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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트에스오디 덕발에 다부업프랫스 정보'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578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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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건강정보 고속도로' 통해 상급종합병원 진료기록 확인 가능

내년부터 '건강정보 고속도로'를 통해 본인의 상급종합병원 진료기록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은 12일 건강정보 고속도로 데이터 제공기관으로 상급종합병원 21개소가 새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국 47개소 전체 상급종합병원이 보유한 약 840만여 명의 의료데이터가 건강정보 고속도로에 제공되게 됐다. 건강정보 고속도로 플랫폼에는 현재 ▲상급종합병원 10개소 ▲종합병원 12개소 ▲병·의원 838개소 등 총 860개 의료기관이 참여 중이다. 지난해 9월 본 가동 이후 이달까지 1차 확산사업을 통해 ▲상급종합병원 16개소 ▲종합병원 12개소 ▲병·의원 116개소 등 총 144개 의료기관이 데이터 제공기관으로 추가 참여했다. 해당 병원 이용자는 다음 달부터 자신의 진료기록을 조회·활용할 수 있다. 이번에 신규 참여하는 상급종합병원 21개소는 이달부터 내년 7월까지의 2차 확산사업에 참여한다. 이밖에도 종합병원 28개소와 병·의원 210개소 등 총 259개소가 사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2차 확산사업이 완료되는 내년 하반기부터 건강정보 고속도로에 데이터를 제공하는 의료기관 총 1천263개소로 확대된다. 고형우 복지부 첨단의료지원관은 “상급종합병원 전체가 건강정보 고속도로에 연계되면 국민들이 자신의 진료기록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라며 “다른 병원을 방문해도 의료진이 환자의 과거 진료기록을 참조, 환자 상태에 맞는 진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염민섭 보건의료정보원장도 “상급종합병원 전체가 건강정보 고속도로에 연계돼 국민 개개인이 예방적 건강관리를 실천하는데 더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라며 “국민들이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 건강정보 고속도로란? 건강정보 고속도로는 연계 제공기관의 표준화된 의료데이터를 조회하고, 원하는 곳으로 전송하는 국가적 의료데이터 중계시스템이다. 제공 데이터는 공공기관과 의료기관이 각각 보유한 정보들이다. 공공기관별 보유 건강정보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진료이력·건강검진이력 ▲심평원, 투약이력 ▲질병청, 예방접종이력 등이다. 의료기관은 ▲환자정보 ▲진단내역 ▲영상검사 ▲수술내역 ▲의료기관정보 ▲약물처방내역 ▲병리검사 ▲알레르기 및 부작용 ▲진료의정보 ▲진단검사 ▲기타검사 ▲진료기록 등 12개 표준화 항목(FHIR 방식)의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건강정보 고속도로를 통해 중계되는 모든 건강정보는 '나의건강기록' 앱을 통해 통합 제공된다. 환자 당사자는 본인 의료데이터를 조회·저장·공유할 수 있으며, 의료진은 본인 공유를 통해 전 의료기관에서 뷰어 형태로 의료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2024.08.12 14:48김양균

카카오뱅크, '앱테크' 정보 한 곳에 모았다

카카오뱅크가 홈 개편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홈 화면 내 '혜택 탭'을 추가해 금융부터 생활까지 필요한 서비스를 한 눈에 모아볼 수 있도록 했다. '상품 탭'의 경우 인공지능(AI)을 통한 개인화 추천 기능을 도입했다. 추천 메뉴에서는 고객이 가입 시에 등록한 성별, 연령 등의 정보를 토대로 맞춤 추천을 제공한다. 카카오뱅크는 다양한 금융 미션을 달성하면 혜택을 제공하는 돈이 되는 금융 미션과 광고 음원을 듣고 리워드를 받을 수 있는 음악 듣고 캐시받기 등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2024.08.12 14:46손희연

[ZD SW 투데이] 티오리, '데프콘 32' 우승하며 3관왕 달성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티오리, '데프콘 32' 우승하며 3관왕 달성 티오리가 미국에서 개최된 대규모 해킹 대회 데프콘에서 최종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우승으로 티오리는 8회 최다 우승에 이어 3연패를 달성하는 쾌거를 낳았다. 한 팀이 3년 연속 우승한 건 데프콘이 최초라고 알려졌다. 데프콘은 1993년 설립된 해킹 콘퍼런스이자 해킹 방어대회로 올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32번째 개최됐다. ◆삼정KMPG, 재무 자문 업무 AI 도입 삼정KPMG가 업무 생산성 증대를 위한 디지털 전환(DX)의 하나로 재무 자문 업무에 인공지능(AI)을 도입해 업무 효율성을 높인다. 이번 AI 솔루션 도입으로 재무 자문 업무에서 쓰이던 약 4만 시간이 절감되고 20억원 이상의 비용 효용이 발생할 것으로 삼정KPMG는 전망했다. 향후 삼정KPMG는 'KPMG M&A 센터' 온라인 사이트에서 제공할 추가 서비스도 개발해 프로젝트 업무 효율을 지속적으로 증대해 나갈 계획이다. ◆모두싸인, 공공용 전자서명 서비스 'K-파스' 호환성 인증 얻어 모두싸인이 공공용 전자서명 서비스를 대상으로 오픈 클라우드 플랫폼 얼라이언스(OPA)에서 'K-파스' 호환성 인증을 획득했다. 'K-파스' 호환성 인증은 다양한 기업 소프트웨어와 서비스가 K-파스 환경에서 적합하게 구동되는지 여부를 인증하는 제도다. 이번 인증 획득으로 모두싸인은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 인증 ▲GS인증 1등급 ▲K-파스 호환성 시험 인증 등 공공기관 전용 인증 3종을 취득한 기업이 됐다. ◆와이즈넛, AI 기반 법률 서비스 지원 사업 착수 와이즈넛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이 추진하는 '판례 검색과 문서 작성을 지원하는 생성형 AI 기반 법률 비서 및 보조 서비스' 과제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정부에서 진행하는 총 142억원 규모의 AI 법률 보조 서비스 확산 사업 중 일부다. 오는 2025년까지 진행되는 본사업에서 와이즈넛은 생성형 AI 기반 법률 전문가의 업무보조 서비스 개발 및 실증을 통해 서비스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베스핀글로벌, 오라클 CSPE 인증 받아 베스핀글로벌이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턱처의 '클라우드 솔루션즈 프로바이더 익스버티스(CSPE)' 인증을 획득했다. CSPE는 오라클 클라우드에서 오라클 워크로드와 비 오라클 클라우드를 모두 구축·배포·실행·관리 가능한 기술과 경험을 갖춘 오라클 공인 파트너를 인증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인증 획득으로 베스핀글로벌은 글로벌 주요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사(CSP)의 최고 등급 파트너 인증을 모두 보유하게 됐다.

2024.08.12 14:37양정민

앞으로 보험사기 알선·유인·권유·광고 시 엄중 처벌

정부가 14일부터 시행되는 '보험사기방지 특별법'에 발맞춰 집중 홍보 기간을 운영하고, 이 기간 동안 보험사기 알선·유인·권유·광고 시 엄중 처벌키로 했다. 보험사기방지 특별법의 골자는 ▲보험사기의 알선·유인·광고 등 행위 금지·처벌 ▲보험사기의 알선·유인·광고 등 심의·시정요구 요청권 ▲관계 행정기관 및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 등에 대한 자료요청권 ▲자동차 보험사기로 인해 보험료가 할증된 보험계약자에 대한 피해사실 등 고지 ▲입원적정성 심사 기준 마련 등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을 비롯해 금융감독원·경찰청·생·손보협회는 14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집중 홍보 기간을 운영키로 했다. 5개 기관 공동 홍보방안에 따라, 네이버 카페·블로그 홈화면 등에 보험사기 알선·유인·권유·광고 등이 처벌된다는 유의사항이 공지된다. 네이버·카카오·유튜브 등지의 모바일·온라인 광고도 실시된다. 특히 건보공단은 납부자에게 발송하는 건강보험료 고지서 이면에 법개정 주요내용을 인쇄해 대국민 홍보에 활용키로 했다. 이와 함께 금감원 보험사기 신고센터를 통해 국민들이 온라인 상 보험사기 광고를 신고하는 경우 커피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가 실시된다. 도심지역의 버스 정류장과 지하철 역사 전광판에 홍보 포스터가 게시되며, 운행 버스에는 옥외광고도 진행될 예정이다. 관련 홍보 포스터도 보험회사나 GA 대리점 등에 배포된다. 5개 기관은 건보공단 등에 대한 자료요청 및 보험사기 알선행위 수사의뢰 실무기준이 실효성 있게 작동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조한다는 방침이다. 보험업계도 보험사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피해자 구제업무를 보다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보험사기 알선·유인 등은 브로커를 통해 은밀하게 진행된다. 정부는 브로커 등을 통해 상식적으로 이해되지 않는 제안·권유를 받았다면 관련 물증에 대한 제보를 당부했다.

2024.08.12 14:12김양균

정부, 사이버위협 대응 국제 논의 본격화

정부가 첨단기술을 악용한 사이버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국제 논의를본격화한다. 국가정보원은 국가보안기술연구소와 손잡고 9월 10~12일 서울 코엑스에서 '인공지능(AI)·양자·우주, 글로벌 사이버안보를 위한 한발 앞선 노력' 주제로 제1회 '사이버 서밋 코리아(CSK) 2024'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CSK 2024는 첨단기술을 악용한 사이버위협에 개별 국가가 아닌 국제사회가 공조함으로써 선제적·능동적으로 대응하자는 취지에 열리는 정부 행사다. 행사에는 ▲국제정보교류회의 ▲컨퍼런스 ▲국제 사이버훈련(APEX) ▲사이버공격방어대회(CCE)가 진행되며 사이버보안 관련 전시 및 홍보 부스도 운영된다. 컨퍼런스는 국내외 사이버보안 전문가들을 초청함으로써 ▲신기술 ▲새로운 사이버 위협 ▲대응 전략·방향이라는 3가지 테마에 대해 총 24개의 강연·토론이 진행된다. 특히 11일에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및 인도·태평양 지역 20개국이 참여해 사이버전 대응역량 강화를 목표로 NATO 사이버방위센터(CCDCOE)·국방부(사이버작전사령부)·국가보안기술연구소와 한국 정부 주도 첫 국제 사이버훈련인 'APEX 2024'를 실시한다. APEX 2024는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7월 스톨텐베르그 NATO 사무총장과 만나 국제 사이버훈련 개최 구상을 밝힌 이후 1년 동안 준비됐다. 2017년에 시작해 8회를 맞는 사이버공격방어대회(CCE)는 올해부터 CSK 행사 기간에 함께 열린다. 총 41개팀이 참가할 예정이며 다음 달 11일 본선에 이어 12일 시상식이 진행된다. 이 외에도 국정원은 행사장 주변에 사이버보안 기술·제품 전시와 유관기관의 사이버안보 정책 설명을 위한 홍보 부스도 운영할 계획이다. 조태용 국가정보원장은 "CSK 행사를 영국의 사이버UK, 이스라엘 사이버위크처럼 주요 국제 사이버안보 행사로 키울 것"이라며 "국제사회에서 사이버안보 리더십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2024.08.12 13:27김미정

메타, '페이스북 검열' 주장한 시민단체에 승소

페이스북 운영사 메타가 아동건강보호단체와의 부당검열 의혹 관련 소송에서 승리했다. 로이터·인베스팅닷컴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제9연방순회항소법원은 지난 9일(현지시간) 페이스북과 아동건강보호단체의 관련 소송에서 페이스북 승소 판결을 했다. 법원은 "아동건강보호단체 측이 페이스북이 정부 당국과 협력했거나 정부의 압력을 받아 백신에 대한 반대 견해를 억압했다는 사실을 입증하지 못했다"고 판결문에 적었다.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가 이끄는 아동건강보호단체는 메타가 게시물을 함부로 신고하고 페이스북에서 광고를 제한해 헌법에 보장된 자유를 침해했다며 지난 2020년 소송을 제기했다. 메타는 코로나19 백신이 효과가 없다는 주장을 비롯해 백신에 대한 잘못된 정보가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조치를 취했고, 정확한 코로나19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세계보건기구(WHO) 링크를 배포했다. 에릭 밀러 순회 판사는 판결문에서 "메타가 민간 기업으로서 부적절한 콘텐츠를 거부할 수정헌법 제1조의 권리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메타가 백신에 대한 정부의 견해에 동의한다고 해서 그러한 견해를 지지할 권리가 무효화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항소법원은 메타가 페이스북 콘텐츠의 정확성을 평가하는 데 도움을 주는 포인터 인스티튜트와 사이언스 피드백에 대한 단체 측 청구도 기각했다. 아동건강보호단체는 법원의 결정에 실망감을 표명했으며, 아동건강보호단체의 법률 고문인 킴 맥 로젠버그는 "추가적인 법적 옵션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백신의 안전성과 효능에 대해 메타가 신뢰한다는 입장을 밝힌 뒤, 지난 2022년 8월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는 아동건강보호단체의 계정이 삭제됐다. 오늘 법원의 판결은 수잔 일스턴 샌프란시스코 지방법원 판사가 지난 2021년 6월에 내린 판결을 재확인한 것이다. 인베스팅닷컴은 이번 판결 이후에도 SNS 상에서 언론의 자유와 콘텐츠 검열을 둘러싼 논쟁은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2024.08.12 13:25정석규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8월 수상자에 LS전선 김태성 수석연구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8월 수상자로 LS전선의 김태성 수석연구원과 박진용 진용엔지니어링 대표이사를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은 산업현장의 기술혁신을 장려하고 기술자를 우대하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만들어졌으며, 매월 대기업과 중견중소기업 엔지니어를 각 1명씩 선정해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을 수여한다. 김태성 LS전선 수석연구원은 해저 케이블 시공 분야 전문가로 해저 케이블의 운송 시 요구되는 코일링(Coiling) 특성의 예측과 시험평가 기술을 개발하고 국내 최대 규모의 8천톤급 DP 2급 해저 케이블 포설선 건조와 운영 기술을 확보해 국내 해저 케이블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태성 수석연구원은 이같은 해저 케이블 관련 기술을 기반으로 화원-안좌 154kV 용량 증대 프로젝트와 완도-제주 초고압직류송전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이를 통해 해저 케이블 선적 비용을 최대 약 65% 절감했으며, 선적 시 품질도 확보했다. 김 수석연구원은 “그동안 축적해 온 경험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연구개발 활동을 이어갈 것이며, 이를 통해 국내를 넘어 세계적으로도 인정 받는 해저 시공 기술을 개발해 해저 케이블과 해상 풍력 산업의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진용 진용엔지니어링 대표이사는 기계 장비 설계 및 제작 분야 전문가로서 2차전지 전극공정의 핵심 설비인 코팅장비 등 다양한 롤투롤(Roll-to-Roll) 공정 기반의 설비라인을 구축해 국내 코팅 기술 분야 선도 및 장비 부품 국산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진용 대표가 개발한 2차전지 전극공정 코팅장비는 2차전지의 알루미늄박에 양극과 음극 전극을 일정 두께로 도포하고 건조하는 것이 핵심인데 이는 높은 정밀도를 요구하는 고난이도 기술이다. 또한 코팅장비를 이루는 부품들도 자체 기술로 개발하여 국산화에 성공했다. 박 대표는 “오랜 기간 쌓아온 기술 역량과 현장경험을 기반으로 롤투롤 공정 기반의 코팅장비 라인을 기반을 체계적으로 구축하여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인정받는 회사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2024.08.12 13:13박수형

與, 포털 불공정 개혁TF 출범...뉴스 제휴시스템 점검 추진

국민의힘은 12일 '포털 불공정 개혁 TF'를 구성, 포털 뉴스 제휴시스템 점검을 추진한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TF 임명장 수여식과 1차 회의를 열었다. TF 위원장은 국회 정무위원회 간사인 강민국 의원이 맡았다. 또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최형두 김장겸 이상휘 의원,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박정하 의원,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고동진 의원이 참여한다. 원외인사로는 이상근 서강대 교수, 김시관 미디어특위 대변인이 이름을 올렸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건전한 언론 환경 조성과 여론의 다양성 확보를 위한 포털의 사회적 책임 강화는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뉴스포털이 기사 배열 등에 있어서 공정하고 투명한 체계를 따르고 뉴스 공급자와의 상생을 도모해 이용자 권익 보호를 우선하며 사회적 책임성 제고에도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TF에선 뉴스포털이 편파 불공정 시비와 시장 지배력 영향력을 이용한 무분별한 정보 수집과 이용자 권익 침해 논란을 벗고 순기능을 다할 수 있게 건강한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달라”고 주문했다. TF는 오는 14일 독과점적 온라인 플랫폼의 책임성 강화 방안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 뒤 네이버 본사 현장 방문을 예정하고 있다.

2024.08.12 12:26박수형

KISDI, AI 반도체 시장 현황 보고서 발간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은 AI 반도체 시장 현황과 전망을 담은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보고서는 AI 반도체 부상이라는 새로운 기회의 창에 대해 분석하기 위해 AI 반도체 정의와 중요성, AI반도체 시장과 전망, 관련 반도체 시장 등에 대해 살폈다. 아울러 AI 반도체의 부상에 따른 주요 영역별 가치사슬 변화와 AI 반도체 시장 변화 동인을 분석하고, 최근 우리나라의 AI 반도체 정책도 분석해 정책적인 시사점을 논의했다. 우선 보고서는 AI 기술의 지속적인 발전과 이를 지원하는 핵심 인프라로 AI 반도체의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으며, AI 반도체의 등장은 반도체 시장에 새로운 진입자가 기존 기업들을 대체해 선도적인 기업이 될 수 있는 기회의 창을 제공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글로벌 AI 반도체 시장은 두 자릿수 성장해 전체 반도체 시장과 시스템반도체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지난해 10.1%, 16.1%에서 오는 2028년에는 20.4%, 35.0%까지 대폭 확대될 전망이다. 세부시장별로 GPU의 경우 기존 공급업체인 엔비디아, 인텔, AMD 등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으나 AP, 마이크로프로세서, FPGA, ASIC 등의 경우 아마존, 삼성, 애플, 테슬라 등 다양한 빅테크와 기존 반도체 업체, 다수의 스타트업이 진출하고 있다. 반도체 시장에서 AI 반도체의 부상은 기존 가치사슬을 변화시키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부분이다. AI 반도체 시장 변화 동인으로는 ▲온디바이스 AI 활성화에 따른 AI 반도체의 다양화 ▲빅테크 기업의 AI 반도체 시장진입 활성화 ▲AI 반도체 성능의 최적화에 필수적인 시스템SW의 전략화 ▲주요 선도기업의 플랫폼화 등이 작용하고 있다. 보고서는 또 정부의 제도적 공공 정책 시행으로 AI 반도체 시장의 진입 계기가 발생하는 기회의 창으로 최근의 종합적인 AI 반도체 정책인 'AI-반도체 이니셔티브 전략'의 경우 수요처별 지원정책, 수평적인 생태계 정책, 기술 계층별 지원정책이라는 3가지 관점에서 정책목표를 이루기 위한 정책의 조합이 상호 배타적이면서 전체구조를 이루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보고서는 ▲AI 반도체 수평적 가치사슬 영역별 참여 기업의 경쟁력 부족 부문 지원의 필요성 ▲다품종 소량생산의 AI 반도체 지원을 위한 수요처별 정책 필요성 ▲AI 반도체 기술 계층별 지원정책 필요성 ▲AI 반도체 국내 선도기업의 플랫폼 구축을 위한 유인책 등을 강조했다.

2024.08.12 12:07박수형

구글, 애플 의식했나…픽셀9 출시 두달 앞당겨

구글이 애플을 의식해 픽셀 신제품을 예년보다 일찍 출시한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마크 거먼에 따르면 구글이 픽셀9 시리즈를 평소보다 일찍 공개할 예정이다. 원래 구글은 10월쯤 픽셀 신제품을 선보였는데 올해는 이보다 두 달쯤 앞당긴 8월에 공개한다. 픽셀9 시리즈 조기 출시는 애플을 견제하기 위한 것이라는 해석도 있다. 애플이 내달 아이폰16 시리즈를 출시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마크 거먼은 "애플(아이폰16 시리즈)와 출시 일정이 겹치는 것을 피하고 싶어 하거나, 제품 세부 정보가 유출될 시간을 줄이려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픽셀9 시리즈와 픽셀 폴드와 함께 무선이어폰 픽셀 버즈와 스마트워치 픽셀 워치 등 다양한 제품을 함께 공개할 예정이다.

2024.08.12 11:21류은주

최수진 의원 "과방위에서 방통위 소관 미디어위원회 분리해야"

국민의힘 최수진 의원이 국회 상임위에서 과학과 방송통신을 별도로 분리하는 국회법 개정안을 13일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 등을 소관하고 있는데, 추가로 미디어위원회를 신설해 방송통신 분야를 별도 상임위로 분리하자는 것이다. 최수진 의원실은 “22대 국회 개원 이후 과방위는 방송 4법 처리를 비롯해 방송과 언론을 둘러싼 소모적 정쟁으로 인해 과학기술법안소위는 단 한 차례도 열리지 못하고 있다”며 “과방위의 전체 소관기관은 81개에 달하지만 이 중 10% 에 불과한 방송과 통신 영역 8개 기관에 모든 이슈들이 집중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국회 과방위 전체회의가 16차례 열리는 동안 과학기술법안소위는 단 한 차례도 열리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최 의원이 발의 예정인 국회법 개정안은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를 설치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원자력안전위원회 소관 사항을 다루게 하고, 별도의 미디어위원회에서 방송통신위원회 소관 사항을 처리하도록 했다. 현재 국회 상임위원회는 총 17개이며 이 가운데 국회운영위원회, 정보위원회, 여성가족위원회는 겸임 상임위원회로 운영되고 있다. 최 의원은 “22대 국회에서 방송장악 이슈로 인해 과학기술과 R&D 분야 지원을 위한 정책이 실종되고 있다”며 “특히 AI, 반도체와 첨단바이오 등 세계적인 기술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전략적 투자와 핵심 인력 양성이 절실한데 세계 각국이 첨단과학기술 지원과 미래 전략기술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는 만큼 국회에서 소모적 논쟁을 제도적으로 막기 위해 상임위를 별도로 분리하는 국회법 개정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2024.08.12 11:19박수형

튀르키예, '검열 의혹' 인스타 접속 차단 8일 만에 해제

튀르키예 당국이 인스타그램 접속 차단 조치를 8일 만에 해제했다.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튀르키예 당국이 지난 2일(이하 현지시간) 인스타그램 앱 접속을 차단한 지 8일 만인 10일 차단 조치를 해제했다. 압둘카디르 우랄로을루 튀르키예 교통장관은 이날 (구 트위터)에 "인스타그램이 우리의 요구에 응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10일 오후 9시 30분부터 접속 차단을 해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처음부터 튀르키예의 법률을 존중해 달라고 요청해 왔다"며 "그러나 인스타그램 측이 우리의 요구에 응답하지 않아 8월 2일에 접속을 차단했다"고 말했다. 튀르키예 정보통신기술청은 인스타그램 접속 차단 당시 구체적 사유는 밝히지 않았다. 다만 파흐레틴 알툰 튀르키예 대통령실 공보국장은 지난달 31일 인스타그램에서 검열 시도를 포착했다고 발생했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최고 정치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가 이란에서 살해된 것에 대한 추모글 게시가 금지됐다는 것이다. 글로벌 마케팅 조사업체 스타티스타에 따르면 튀르키예는 인도, 미국, 브라질, 인도네시아에 이어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인스타그램 사용자가 많은 국가다. 현재 튀르키예 내 인스타그램 사용자는 5천700만명 이상이다.

2024.08.12 11:18조수민

KAIST, 실내·외 위치 파악 GPS기술 16년 걸려 "마무리"

"사업실증(PoC) 경험도 6차례 있고, 기술적 완성도도 어느 기술에 뒤지지 않습니다. 소방이나 경찰, 군부대 등에서 충분히 활용 가능합니다." '범용 실내외 통합 GPS시스템'(KAIROS)을 개발하고, 사업화를 추진 중인 KAIST 한동수 전산학부 교수는 "16년째 실내외 위치를 찾는 GPS만 연구해 왔다"며 이번에 공개한 업그레이드 버전의 성능에 대해 설명했다. "지난 2022년 '범용 실내외 통합 GPS 시스템'을 공개하고, 여러 곳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PoC도 하고, 사업화를 추진했습니다. 그러나 시간과 노력, 비용 등이 쉽지 않았습니다. 칩을 제작하는 것만도 제게는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한 교수는 이번 업그레이드 버전에서 상용화 걸림돌도 상당 부분 제거했다. 대표적으로 실내외 전환 탐지 AI기법과 건물 출입구를 탐지하는 AI기법을 통합시킨 '센서퓨전 위치인식 기법'을 개발, 접목했다. 이 기법은 건물 출입구 탐지, 층 탐지, 계단/엘리베이터와 같은 랜드마크 탐지 기법이 보행자 항법 기법(PDR)과 연계돼 작동한다. 특정 위치에 이를 때 마킹(랜드마크)을 시스템 내부에서 정확히 인식한다. GPS 신호와 관성센서에서 얻어지는 신호를 복합적으로 활용해 사용자가 진입한 건물을 판별하고 건물에 진입한 시점과 위치를 실시간 탐지할 수 있다. 연구팀은 건물 내에서는 기압과 관성센서를 활용해 계단/엘리베이터를 이용한 수직 이동을 탐지하고 기압 정보를 활용해 층을 탐지하는 기법도 개발했다. 연구팀은 GPS, 와이파이(WiFi), 블루투스 신호 칩과 관성센서, 기압 센서, 지자기 센서, 조도 센서를 통합시킨 위치 전용 사물인터넷(IoT) 태그도 제작했다. 개발된 태그에 장착된 GPS 센서는 위성에서 직접 수신되는 L1신호뿐 아니라 건물에 반사되는 L5 신호도 처리해 도심 협곡에서도 높은 정확도를 달성할 수 있다. 스마트폰에서 구동되는 실내외 통합 GPS 앱도 함께 개발했다. 연구팀이 보유 중인 '크라우드소싱 무선 라디오맵 구축 자동화 기법'과 접목해 도시 혹은 국가 수준의 정밀한 무선 라디오맵 구축도 가능하다. 한동수 전산학부 교수는 “6차례의 PoC를 거쳐 사용화 가능성을 입증했다"며 "건설 현장이나 조선소, 제철소와 같은 공장 작업자의 안전을 지키거나, 소방관과 경찰관, 군인 등의 위치 파악에도 신속하게 대응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한 교수는 또 "지난 2022년부터 개발이 시작된 한국형 GPS 시스템(KPS)의 서비스 영역을 실내로 확장하는 데도 활용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 연구는 방위사업청의 지원을 받았다. 연구결과는 국방과학연구소 미래도전 국방기술 연구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수행됐다.

2024.08.12 11:17박희범

한전, 전력 데이터 활용, 소기업·소상공인 금융정책 지원

한국전력(대표 김동철)과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 코리아크레딧뷰로(KCB·대표 황종섭)는 12일 소기업·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신용평가체계와 정책지표 개발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한전·중기중앙회·KCB 3사는 지속하는 고물가·고금리와 내수부진으로 인한 체감경기의 어려움이 이어짐에 따라 국가 경제 근간인 소기업·소상공인에게 필요한 금융 혜택을 강화하고 정책적 지원을 늘리기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 세 기관은 각기 보유한 정보를 연계해 소기업·소상공인에 특화된 신용평가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현행 금융시장에서 정보가 충분하지 않아 제대로 된 신용평가를 받지 못한 소기업·소상공인의 금융 분야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전은 전기요금과 전력사용량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전력 데이터가 신용평가에 활용돼 소기업·소상공인에게 추가적인 금융 혜택이 돌아가도록 중기중앙회·KCB와 협업할 예정이다. 세 기관은 지역별·업종별로 다양한 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상황을 최대한 정확하고 신속하게 나타낼 수 있는 정책지표를 개발해 다양한 지원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한전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전이 보유한 데이터를 활용해 소기업·소상공인에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개발하고, 다양한 데이터를 결합한 신규 정책지표를 발굴해 합리적인 소기업·소상공인 지원정책 수립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8.12 11:13주문정

AMD, 라이젠·라데온 구매자 대상 게임 코드 증정

AMD가 오는 10월 5일까지 라이젠 프로세서, 라데온 그래픽카드 구매자 대상 게임 코드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대상 제품은 데스크톱PC용 라이젠 7 7700부터 라이젠 9 7950X·7950X3D 등 8종, 라데온 RX 7600 XT부터 라데온 RX 7900 XTX 탑재 제품까지 총 6종이다. 라이젠 9 7945HS와 라데온 RX 7600S/7700S를 모두 탑재한 노트북도 포함된다. 해당 제품 구매 후 오는 10월 5일까지 전용 사이트에서 등록을 마치면 워해머 40,000: 스페이스 마린 2(Warhammer 40,000: Space Marine 2)와 언노운 9: 어웨이크닝(Unknown 9: Awakening) 등 게임 코드를 두 개 제공한다. 게임 코드는 미리 준비된 수량만큼 제공되며 쿠폰 코드가 소진되면 받을 수 없다. 게임 코드는 11월 2일까지 등록해야 한다. 대상 제품 관련 정보와 신청 방법은 AMD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8.12 11:13권봉석

"통신이용자정보 제공, 왜 이뤄졌는지 알려야...영장주의 적용 필요"

수사기관이 통신이용자정보 제공 이후 어떤 사건의 수사나 조사에 연관된 의혹이 있는지 국민에 알려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안정상 중앙대 커뮤니케이션대학원 겸임교수는 통신이용자정보 제공 사실통지 논란 검토 보고서를 통해 “해당 이용자와 사건의 연관성을 통지 내용에 포함시키는 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만약 이용자와의 연관성이 없었음에도 통신이용자정보 정보를 잘못 제공받았다면 이에 대한 설명을 통지 내용에 첨부하는 것이 국민에 대한 기본 예의이고 도리”라고 강조했다. 주권자인 국민이 알아야할 마땅한 권리이고 수사기관 등이 통지해야 할 기본 책무라는 뜻이다. 수사의 밀행성을 이유로 통신이용자정보를 임의적으로 제공받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는 관행은 근절될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최근 논란이 된 늑장 통지에 관해서도 법조항의 5가지 통지 유예사유 중 어디에 해당하는지 알려야 국민의 기본권인 알권리 보장 차원에서 당연한 일이란 점도 덧붙였다. 통신이용자정보 제공에 대한 영장주의 적용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통신비밀보호법에 따르면 수사기관 등이 지방법원 등의 허가를 받은 후에 통신사실확인자료 제공을 요청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는 반면, 현행 전기통신사업법에 따르면 검사나 법원, 수사관서의 장이 전기통신사업자에게 법원 허가 등의 절차 없이 통신이용자정보 제공을 요청하면 전기통신사업자는 이에 자율적으로 응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두 법안에서 영장주의 적용이 다른 점은 모순이란 지적이다. 안 교수는 “사업자는 사실상 통신이용자정보 제출 요구가 있으면 수사관서의 요청을 거절할 가능성이 희박하고 이용자가 통신자료의 제공을 저지하기 위해 그 과정에 개입할 수도 없는 현실적 한계가 있다”며 “통신이용자정보의 경우에도 법원 허가 등을 받도록 해 수사기관에 의한 통신이용자정보 남용 가능성을 제한하고, 이용자의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어떠한 사법적 통제도 없이 무분별하고 광범위하게 이뤄지는 통신이용자정보 제공 요청 행위는 기본권을 침해하거나 중대하게 제약할 수 있는 행위로 강제처분에 해당한다”며 “수사기관 등이 당연히 국민의 개인정보자기결정권과 통신의 비밀과 자유를 보장하기 위해서는 수사관서의 장 등이 전기통신사업자에게 통신이용자정보 제공을 요청하고자 할 때는 법원의 허가를 받도록 하는 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4.08.12 10:53박수형

IBM '왓슨x' 앞세운 코오롱베니트, 엔터프라이즈 AI 시장 공략 속도

코오롱베니트가 '기업용 인공지능(AI) 원조' IBM의 '왓슨x(watsonx)'를 기반으로 국내 엔터프라이즈 AI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코오롱베니트는 새롬정보시스템과 함께 반도체·디스플레이·발포제 등 정밀화학 소재 전문기업 동진쎄미켐에 생성형 AI 플랫폼 '왓슨x'를 구축한다고 12일 밝혔다. 왓슨x는 다양한 오픈소스 AI 모델 활용과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기업용 AI 및 데이터 플랫폼이다. 기업용 AI에 요구되는 투명성·책임·거버넌스를 고려한 설계로 기업 고객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클라우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와 온프레미스 구축 환경을 모두 지원해 보안성 확보에도 유용하다. 코오롱베니트와 새롬정보시스템은 신뢰도 높은 AI 기능이 적용된 동진쎄미켐 맞춤형 지식플랫폼을 구축한다. 왓슨x 기반의 AI 및 데이터 플랫폼을 온프레미스(on-premise) 서버에 구축해 동진쎄미켐의 고유한 지식 자산 유출을 물리적으로 차단하고, 생성형 AI 학습 대상을 플랫폼 내부 데이터로 제한해 범용 LLM(거대언어모델)의 한계인 환각 현상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코오롱베니트는 이처럼 데이터 정확성과 보안성을 확보한 플랫폼으로 엔터프라이즈 AI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시장에서 검증된 최신 AI 기술과 솔루션을 고객사에 적용해 실질적인 사업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이번 프로젝트도 동진쎄미켐 R&D(연구개발) 데이터의 체계적인 통합 관리와 분석, 효율적인 자료 탐색과 공유가 가능한 시스템을 마련하고 업무 생산성과 경쟁력을 극대화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있다. 동진쎄미켐 IT실 한상우 상무는 "이번 자사 지식플랫폼 및 포탈 구축에 왓슨X를 도입을 결정한 핵심 요인은 데이터 보안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IBM의 기술력"이라며 "직원 모두가 안심하고 AI를 활용하는 업무 환경을 조성하면 R&D 조직은 물론 전사적인 업무 프로세스가 효율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코오롱베니트 ITD 최상문 본부장은 "기업용 AI는 신뢰가 핵심인만큼 왓슨x를 통해 고객에게 정보 정확성과 데이터 유출 방지에 대한 확신을 제공할 것"이라며 "올해 출범한 Al 얼라이언스 파트너와 협력해 효과가 검증된 최신 AI 기술과 솔루션을 도입하는 등 고객사의 실질적 사업 경쟁력 제고를 목표로 기업 AI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8.12 10:48장유미

2050년 전 세계 인구 '100억명'…다쏘시스템, 벨 그룹과 식품 산업 미래 '고민'

다쏘시스템이 벨 그룹과 손잡고 식품 산업을 지속 가능한 모델로 전환하기 위한 움직임에 나선다. 다쏘시스템은 최근 벨 그룹과 장기 파트너십을 맺고 제품 아이디어부터 제조, 시장 출시에 이르기까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구동되는 엔드투엔드 가치 사슬을 디지털화해 식품 산업의 미래를 주도하는 핵심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두 기업이 이처럼 나선 것은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식품을 효율적으로 개발하고 제조하는 혁신적인 식품 기술과 획기적인 방법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어서다. 전 세계 인구는 오는 2050년까지 100억 명에 도달할 것으로 보여 식품 공급이 차질을 빚을 것이란 우려가 높다. 벨 그룹은 제조 운영의 효율성과 지속가능성을 개선하기 위해 전 세계 11개 공장에서 다쏘시스템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퍼펙트 프로덕션(Perfect Production)' 산업 솔루션 경험을 도입한다. 다쏘시스템 3D 익스피리언스 플랫폼 도입의 핵심 요소는 ▲MOM(Manufacturing Operations Management, 제조 운영 관리) ▲식품 및 재료 과학, AI 및 PLM(Product Lifecycle Management, 제품 수명주기 관리)이다. 벨 그룹은 디지털 혁신을 통해 임직원 역량을 강화해 재고 수준과 원자재 소비를 최적화하는 것은 물론, 시장 수요에 더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제조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다. 또 어디서나 일관된 품질로 더욱 지속가능한 생산을 실현한다. 벨 그룹은 AI를 통해 수 백만 개의 데이터 포인트를 분석하고 머신 러닝을 활용해 확장 제품(제품의 기본 기능에 더해 부가 기능이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품)과 패키지를 개발하며 지속가능한 발전과 혁신을 이뤄 소비자 요구에 지속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또 식품 산업에 대한 포괄적 인사이트도 다쏘시스템에 제공한다. 이는 제품 출시 속도 단축, 제조 최적화, 산업적 실험 감소, 제품 개발 가속, 제품 성능 향상으로 이어진다. PLM을 사용하면 단일 협업 환경이 사람, 프로세스 및 데이터를 연결해서 관련된 모든 사람이 적시에 올바른 정보에 접근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제품 아이디어부터 시장 출시까지의 협업 과정과 의사 결정을 촉진하고 비즈니스 활동이 간소화된다. 세실 벨리오 벨 그룹 최고경영자(CEO)는 "보다 지속가능한 모델로의 식품 전환을 위해서는 향후 10년간 적극적인 참여와 행동이 필요하다"며 "다쏘시스템과의 장기 파트너십을 통해 새로운 솔루션을 선도하고 변화를 가속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동일한 비전을 공유하는 양사의 공동 역량을 통해 AI를 통한 '강화된 R&D'로 전환할 것"이라며 "식품의 미래를 위해 당사의 제조 및 제품 관리 과정을 재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버나드 샬레 다쏘시스템 회장은 "건강의 미래는 영양의 미래에 있다는 비전을 세실 벨리오 CEO와 공유하고 있다"며 "벨 그룹과의 파트너십은 주요 식품 산업의 판도를 바꿀 것"이라고 밝혔다.

2024.08.12 10:19장유미

KG모빌리티, 액티언 사전계약 실시…3395만원~3649만원

KG모빌리티(KGM)가 신차 '액티언'의 가격과 세부 제품 정보를 공개하고 본격적으로 판매에 돌입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액티언'은 2005년 세계 최초로 선보인 쿠페형 SUV(SUC)인 1세대 액티언의 헤리티지를 계승하는 모델로, 스타일리시한 디자인과 높은 공간성을 겸비한 도심형 SUV이다. '액티언'은 두 가지 모델로 운영되며 엔트리 모델부터 고급 안전·편의 사양을 기본 적용했다. 판매 가격은 ▲S7 3천395만원 ▲S9 3천649만원이다. 고객 인도는 오는 20일 출시에 맞춰 시작할 예정이다. '액티언'은 역동적이고 스타일리시한 루프 라인을 접목해 세련된 도심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이미지를 구현한다. 긴 차체에 낮은 루프, 중형 SUV보다 넓은 차폭으로 안정감 있고 와이드한 디자인을 완성했다. 전면부는 강인함이 느껴지는 후드와 범퍼에 건곤감리 패턴의 LED 주간주행등(DRL)이 적용됐다. 측면부는 익스텐션 플로팅 루프 라인으로 다이내믹한 이미지를 부각한다. 후면부는 직선과 수직의 조화로 와이드한 볼륨감을 강조한다. 브랜드 아이텐티티를 부각하기 위해 'ACTYON'이 적용됐다. 인테리어 디자인은 와이드한 공간감과 심플한 수평형 레이아웃으로 운전에 집중할 수 있는 슬림&와이드(Slim&Wide) 콘셉트를 적용했다. 12.3인치 클러스터와 12.3인치 AVNT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일체형으로 연결한 파노라마 디스플레이는 운전자 방향으로 8도 기울어졌다. 이외에도 ▲퀼팅 패턴의 스웨이드 콤비 시트와 천연 가죽 시트 ▲스웨이드 도어 센터 트림 ▲트윌 카본 패턴 그레인 ▲블랙 우드 패턴 가니쉬 ▲크리스털 토글 타입 전자식 변속레버 등 프리미엄 인테리어 사양 적용으로 한층 세련된 공간을 선보인다. 액티언은 넓은 실내도 갖췄다. 2열 헤드룸은 1천1mm로 뒷좌석 동승자에게 안락한 탑승 경험을 제공하며, 골프백 4개와 보스턴백(여행용 가방) 4개를 적재하고도 넉넉한 668ℓ의 수납공간을 보장하고 있다. 2열 전체 폴딩 시 최대 1천568ℓ로 확장된다. '액티언'의 파워트레인은 친환경 1.5ℓ 터보 가솔린 엔진(e-XGDi150T)과 3세대 아이신 6단 자동변속기가 매칭돼 일상 주행에 최적화된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연비는 복합 11km/ℓ이며 도심 및 고속 연비는 각각 10km/ℓ와 12.5km/ℓ(2WD 기준)이다. 또한 저공해 3종 자동차 인증을 획득한 초저공해 친환경 엔진 적용으로 공영∙공항∙지하철 환승 주차장 이용료 50~80% 감면 등 혜택을 누릴 수 있다. KGM은 이날 본격적인 '액티언' 판매에 돌입함에 따라 270여 개 대리점 및 KGM 공식 온라인 스토어 등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본계약을 실시한다. 사전 예약한 고객 중 오는 16일까지 계약으로 전환한 고객에게는 계약금 10만원 반환 혜택 및 출고 사은품을 증정한다. 한편 KGM은 업계 최초로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 네이버에 브랜드 스토어를 열었다.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에서 '액티언'을 결제하고 온라인 계약서 작성을 완료하면 외부 검수 전문 업체의 객관적이고 세밀한 품질테스트를 거친 후 지정된 전국 129개 출고 센터를 통해 인도받게 된다.

2024.08.12 09:54김재성

삼성전자, 생성형AI 주제로 '보안 기술 포럼' 개최

삼성전자는 내달 10일 삼성전자 서울R&D캠퍼스에서 '제8회 삼성 보안 기술 포럼(Samsung Security Tech Forum, SSTF)'을 개최한다. 참가 접수는 이달 12일부터 삼성리서치 홈페이지에서 시작된다. '삼성 보안 기술 포럼'은 삼성전자가 정보 보안 기술 저변 확대와 인재 양성을 위해 2017년부터 매년 개최해 온 행사로, 세계적인 보안 전문가들과 학계·업계 관계자들이 참가해 보안 기술 분야의 최신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이번 '삼성 보안 기술 포럼'은 '생성형 AI와 함께하는 보안: 생성형 지능과 함께 안전한 미래로'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올해 행사에서는 삼성전자 DX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겸 삼성리서치장 전경훈 사장의 환영사에 이어 삼성전자 삼성리서치 시큐리티 & 프라이버시팀 김태수 상무가 기조 강연을 할 예정이다. 이후 ▲미국 뉴욕대학교 컴퓨터공학부 브렌든 돌란 가빗 (Brendan Dolan-Gavitt) 교수 ▲카이스트 전기 및 전자공학부 윤인수 교수 ▲포스텍 컴퓨터공학과 박상돈 교수의 초청 강연이 이어진다. 또한, 올해는 세션을 더욱 다채롭게 구성해 ▲보안 분야 대표 학회 논문 저자들의 연구 내용 ▲고객의 제품 및 데이터 보호를 위한 삼성리서치의 보안 분야 주요 연구 내용과 사업부의 보안 활동 ▲AI를 활용한 보안 취약점 조기 발견을 위한 활동 등 다양한 내용을 소개할 예정이다. 매년 좋은 반응을 얻었던 보안 체험존 역시 올해도 마련되며, AI 보안에 대한 기술 시연 및 현장 체험 행사로 진행된다. AI 도구를 활용한 취약점 탐지, 해킹 체험 등 다양한 콘텐츠가 준비될 예정이다. 삼성전자 전경훈 사장은 "AI 기술은 보안 분야에도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행사는 AI 보안 분야의 전문가들로부터 경험과 통찰력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보안 기술의 미래와 안전한 디지털 환경 구축에 대해 논하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8.12 09:49이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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