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인터뷰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인공지능
배터리
양자컴퓨팅
컨퍼런스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단트에스오디 덕발에 다부업프랫스 정보'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5783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삼성전자 '비스포크 AI가전'에 음성비서 '빅스비' 적용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AI 가전'에 업그레이드된 인공지능(AI) 음성비서 '빅스비(Bixby)'가 적용돼 가전을 더욱 손쉽게 제어할 수 있게 됐다고 26일 밝혔다. 자연어 기반으로 맥락을 이해하는 음성 명령으로 ▲한 문장에 여러가지 명령(Multi-intent)을 담아 말해도 가전제품이 각 의도를 이해할 수 있고 ▲앞의 대화를 기억해 다음 명령까지 연결해 수행할 수 있으며(Multi-turn) ▲기기 관련 궁금증과 답변을 말로 묻고 바로 확인할 수 있어 음성 제어 경험이 한층 편리해진다. 예를 들어 "에어컨 26도로 맞춰주고 오후 5시까지 세탁 끝내줘"라고 서로 다른 명령을 한 번에 말해도 각 명령을 이해하고 수행한다. 또한 "이번 달 세탁기가 절약한 에너지 양 알려줘"라고 말한 뒤 "아, 사용 요금은?"이라고 말해도 두 가지 내용을 모두 알아듣고 답변해준다. 삼성전자 AI 가전의 기기 매뉴얼과 사용 팁도 음성으로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세탁기 통세척을 어떻게 하지?"나 "에어컨 필터를 어떻게 갈지?" 등 제품 사용 방법을 질문을 하면 제품이 사용자의 의도를 곧장 파악하고 사용 방법을 음성으로 전달한다. 또 골프 의류나 아기 옷 등 특별한 관리가 필요한데 어떻게 세탁해야 할 지 모르는 경우에도 음성으로 질문을 하면 적절한 세탁코스를 추천 받을 수 있다. 따라서 소비자가 번거롭게 매뉴얼 찾거나 서비스센터에 연락하지 않아도 손쉽게 제품 관련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신규 빅스비 업데이트가 적용되는 제품은 올해 출시된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 ▲비스포크 AI 콤보 ▲비스포크 AI 스팀 ▲비스포크 AI 무풍 갤러리 에어컨이며, 적용 제품은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 사용자라면 '생성형 배경 화면(Generative Wallpaper)' 기능으로 나만의 배경화면 만들기도 가능하다. 사용자가 자연, 꽃, 이벤트, 음식 등 7가지 테마와 수채화, 유화, 일러스트 등 6가지 아트 스타일 중 원하는 항목을 선택하면 맞춤형 이미지를 생성해준다. 유미영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은 "AI 가전을 선도하고 있는 삼성전자가 소비자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가전제품에 AI 기능을 선제적으로 적용했다"며 "더 많은 소비자들이 'AI가전=삼성'이라는 인식에 공감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26 09:07장경윤

잡코리아, 첨단기술산업 전문 채용 서비스 '하이테크' 출시

잡코리아가 첨단기술산업 채용 정보를 한 곳에 모아 제공하는 '하이테크'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잡코리아는 ▲반도체 ▲2차전지 ▲디스플레이로 대표되는 첨단기술산업의 인력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원활한 채용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하이테크 서비스를 출시했다. 구직자들은 하이테크 서비스가 제공하는 채용 정보, 취업 콘텐츠 등을 활용해 입사 지원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하이테크 서비스는 첨단기술산업 직군의 최신 채용 정보를 구직자들에게 제공한다. 구직자들은 상단 탭에 있는 인기 키워드와 필터 기능을 이용해 맞춤 공고를 찾을 수 있다. 특히 필터 기능에는 각 직군의 세부 사업분야 정보를 분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반도체의 경우 ▲소부장(소재·부품·장비·설비) ▲설계 ▲생산 ▲테스트/패키징 ▲기타(DSP, 유통) 등으로 구분된다. 생성형 AI로 작성된 기업 정보를 구직자에게 전달하는 점도 특징이다. 하이테크 서비스에 게시된 모든 공고에는 AI가 소개하는 기업 정보가 제공된다. 구직자들이 한 눈에 보기 쉽도록 구성했다. 첨단기술산업 신입직 구직자들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도 함께 제공한다. 콘텐츠는 ▲데이터 기반 리포트 ▲자소서 소스 배송 ▲커리어 상담소 ▲직무 인터뷰 등으로 구성했다. 데이터 기반 리포트는 시즌 별 다양한 취업 정보 및 이슈를 데이터를 활용해 소개한다. 자소서 소스 배송 및 커리어 상담소는 서류, 면접 합격 꿀팁과 솔루션을 정리해 제공한다. 직무 인터뷰에서는 현직자가 직접 들려주는 직무와 커리어, 근무하는 회사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잡코리아는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첨단기술산업 분야 기업 홍보에 도움이 될 직무 인터뷰 콘텐츠를 무료로 지원한다. 희망 기업은 잡코리아 기업회원 홈 화면 우측 배너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하이테크 서비스는 잡코리아 모바일 앱을 통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올해 하반기 PC버전 서비스도 오픈할 계획이다. 잡코리아 관계자는 "하이테크 서비스는 첨단기술산업에 관심이 큰 구직자들과 구인기업의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의 성장이 기대되는 국내 대표 유망 산업인 만큼 맞춤형 채용 정보를 제공하며 일자리 미스매치가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다양한 콘텐츠 및 관련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8.26 08:55백봉삼

알피바이오, '의약품 젤리비타민' 식약처 승인…제약업계, 새로운 카테고리 탄생

건강기능식품 등에서는 있었지만 의약품으로는 처음으로 젤리 제형이 규제당국으로부터 승인을 받았다. 제약업계에서는 새로운 제품군 생성이 가능하다며 반기는 분위기다. 알피바이오(314140)는 의약품 젤리 제형 품목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았다고 26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7월30일 국내 최초로 의약품 젤리 제형을 품목(부스트젤리) 신고해 승인을 받았다. 이는 2022년 표준제조기준 개정 이후 처음으로 허가 받은 품목”이라며 “알피바이오는 2020년부터 의약품의 젤리제 제조에 대한 특허와 상표를 출원해왔으며(네오츄 특허기술), 이번에 승인받은 젤리제형 제품은 이 특허기술을 적용해 생산된다”고 밝혔다. 특히 “그동안 젤리 제형은 일반식품, 건강기능식품에만 발매됐으나, 알피바이오가 국내 최초로 의약품 젤리 제형을 허가받아 시장을 개척하고자 한다”라며 “해외에서는 이미 젤리 제형의 진통제, 비타민류가 의약품으로 판매되고 있어, 이를 참고해 개발을 시작했다”라고 강조했다. 알피바이오의 젤리 제품은 알약이나 캡슐 형태의 비타민을 삼키기 어려운 사람에게 복용 편의성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 측은 “어린이, 노인, 약을 삼키기 어려워하는 성인들에게 적합하며, 물이 필요하지 않아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또한 의약품 성분(UDCA, 푸르설티아민, 벤포티아민 등 활성형 비타민)을 함유할 수 있어 확장성이 좋다”고 설명했다. 이번 품목은 개봉 후 빠른 시일 내에 폐기해야 하는 액제‧시럽제 대비 오래 두고 복용이 가능하고, 딸기‧청포도‧자몽 등 다양한 맛 구현이 가능해 화학적 약물의 맛과 냄새에 거부감이 있는 소비자에게 복용 편의성도 제공한다. 알피바이오는 시장 트렌드에 발맞춰 다양한 제품 개발을 검토 중이며, 국내외 제약사와 협력해 빠른 시일 내 제품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단순한 제품 출시가 아니라 한국 제약업계에 완전히 새로운 카테고리의 탄생”이라며 “제약업계의 약물 발전에 있어 기념비적인 단계로 주목받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식품산업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젤리 시장은 2023년 4천470억원 규모에서 2029년 6천317억원으로 성장이 전망된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 따르면 건강기능식품 젤리 시장도 2020년 311억원에서 2023년 693억원으로 크게 성장했다.

2024.08.26 08:50조민규

"韓 역시 다르네"…세계 첫 디지털플랫폼정부, 10개 개발도상국에 전파

행정안전부가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한국 디지털정부의 정책과 우수 사례 공유에 나섰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디지털정부 정책관리자 초청연수'를 실시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플랫폼정부를 10개 참가국에 공유한다고 25일 밝혔다. 2014년부터 시작된 디지털정부 초청연수 과정은 ODA(공적개발원조)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 디지털정부에 관심있는 개발도상국의 고위급 공무원을 초청해 진행한다. 이 연수 과정은 지난해까지 10년간 57개국에서 167명이 참석했다. 올해 연수 과정에는 태국, 몽골, 스리랑카, 네팔, 라오스, 엘살바도르, 페루, 코스타리카, 이집트, 튀니지 등 10개국에서 디지털정부 담당 국장급 공무원 11명이 참석한다. 올해 과정은 사전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디지털플랫폼정부 ▲개인정보보호 관련 법제도 ▲공공데이터 개방 사례 및 디지털서비스 개방 관련 정책을 참석자들에게 소개한다. 더불어 참석자가 자국의 디지털정부 정책을 발표하는 한편, 연수 국가 간 발전 현황을 공유하고 해결 과제를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마련해 디지털 전환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연수 과정은 온라인 강의와 대면 과정을 함께 제공하는 온·오프라인 융합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참석자의 이해를 높이기 위한 전문가 강의를 비롯해 기관 방문도 마련돼 실제 디지털플랫폼정부 현장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디지털정부 전시체험관 ▲서울시 교통정보센터 ▲안양 스마트도시통합센터 등을 방문해 현장을 체험하고 기관 담당자들과의 면담을 통해 실제 디지털 서비스가 어떻게 국민에게 제공되는지 확인할 수 있다. 또 국내 기업들과 연수 참가자들이 직접 만나는 기업 상담회도 마련된다. 이 자리에서 우리 정부와 민간기업 간의 디지털정부 협력 사례를 소개하고 우리나라 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용석 디지털정부혁신실장은 "디지털정부 정책관리자 과정은 세계 최고 수준의 디지털플랫폼정부 관련 정책을 공유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개도국의 디지털전환을 적극 지원해 우리나라 디지털플랫폼정부에 대한 관심이 기업의 해외 진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8.25 16:56장유미

"가명정보 전문 인력 키우자"…개인정보위-과기정통부, 힘 합쳤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가명정보 기술 분야의 전문 인력 양성과 가명정보 활용에 대한 국민 인식 제고를 위해 나선다. 개인정보위는 과기정통부와 '2024년 가명정보 활용 경진대회'를 공동으로 개최한다고 25일 발표했다. 양 부처는 그간 ▲개인정보위 '가명정보 활용 우수사례 및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경진대회' ▲과기정통부 '개인정보 가명·익명처리 기술 개발 촉진 경진대회'를 각각 추진해 왔다. 그러나 올해는 인공지능 시대에 안전한 데이터 활용 기반을 마련하고자 '가명정보 활용 경진대회'로 통합해 함께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보건복지부, 금융위원회, 국세청과, 민간·공공분야의 가명정보 결합전문기관도 함께 참여해 가명정보 활성화에 뜻을 모았다. 가명정보란 개인정보의 일부나 전부를 삭제·대체하는 등의 가명처리를 통해 추가 정보 없이는 특정 개인을 알아볼 수 없는 정보를 말한다. 또 개인정보처리자가 통계작성, 과학적 연구, 공익적 기록보존 등의 목적으로 가명처리한 개인정보를 안전하고 유용하게 활용하기 위해 도입됐다. 이번 경진대회는 기술부문과 활용부문으로 나눠 추진되며 부문별 예선과 본선을 거쳐 최종 수상팀을 선정한다. 시상식은 11월 예정된 통합 시상식에서 진행되며 총 상금 규모는 5천450만원이다. 경진대회 참가 신청은 오는 26일부터 9월 22일까지 가명정보 지원 플랫폼에서 가능하다. 기업, 단체, 개인 등 가명정보 활용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개인정보위 양청삼 개인정보정책국장은 "양 부처 통합 경진대회를 통해 가명처리 기술분야와 가명정보 활용분야의 다양한 기관들이 이전보다 더 많이 협업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길 바란다"며 "새로운 아이디어도 발굴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과기정통부 김경만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이번 공동 개최는 가명처리 활용 촉진을 위한 양 부처의 협력 결과"라며 "인공지능 시대의 핵심 자원인 데이터가 사회적 문제 해결과 기업의 혁신을 촉진하는 데 폭넓게 활용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4.08.25 16:45장유미

텔레그램 창업자 프랑스 공항서 긴급 체포

파벨 두로프 텔레그램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가 프랑스에서 체포됐다. 25일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두로프는 24일 오후 8시 프랑스 부르제 공항에서 체포됐다. 그는 아제르바이잔 수도 바쿠에서 개인 전용기를 타고 여행을 위해 프랑스로 입국하던 중 공항에서 체포 영장을 받았다. 두로프는 텔레그램 콘텐츠 관리 미비, 사법 기관에 대한 협조 부족 등 혐의를 받고 있다. 프랑스 경찰은 텔레그램을 통해 발생하고 있는 마약 밀매, 자금 세탁, 아동 포르노 등 범죄와 관련해 두로프에 대한 예비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2022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후 텔레그램에서는 다량의 전쟁 관련 가짜뉴스, 정치적 선동글, 혐오 콘텐츠 등이 유포돼 왔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포함한 우크라이나 정치인들과 러시아 정부도 여론 형성에 텔레그램을 활발히 이용하고 있다. 이 때문에 일부 해외 전문가들은 텔레그램을 '가상의 전쟁 전장'으로 지목하고 있다. 올해 39세인 두로프는 러시아 출신이다. 프랑스 주재 러시아 대사관은 러시아 타스 통신에 "아직 당사자 측으로부터 연락받지 못했으나 상황을 명확히 하기 위해 즉각적인 조치에 나섰다"고 밝혔다. 두로프 체포에 대해 미하일 울리야노프 빈(비엔나)국제기구 러시아 상임대표는 프랑스가 독재 국가처럼 행동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25일 엑스(X)에 "일부 순진한 사람들은 국제 정보 공간에서 눈에 띄는 역할을 한다면 전체주의적 사회로 나아가는 국가를 방문하는 것이 안전하지 않다는 사실을 아직도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고 적었다. 두로프가 방문한 프랑스가 전체주의적 사회로 나아가고 있다고 지적한 것이다. 두로프는 2013년 텔레그램을 만들었다. 이 앱은 암호화 프로그램을 이용해 개인정보를 보호하는 메신저로, 보안성이 높아 전세계 사용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지난 3월 기준 텔레그램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9억명에 달한다. 앞서 두로프는 2007년 친형 니콜라이 두로프와 함께 소셜 미디어 플랫폼 '브이콘탁테(VK)'를 만들기도 했다. 2012년 러시아 대선 직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을 규탄하는 시위 관련 정보는 VK를 중심으로 확산됐다. 이에 2014년 러시아 정부는 VK에 반정부 인사 관련 자료 협조를 요청했다. 두로프는 협조를 거부하고 VK 지분을 매각한 뒤 러시아를 떠났다. 현재 두로프는 아랍에미리트와 프랑스 이중 국적을 갖고 있다.

2024.08.25 14:03조수민

공정위, 대학 졸업·성적증명서 발급 담합 3사 제재

공정거래위원회는 대학에 졸업·성적증명발급 서비스를 제공하는 씨아이테크·아이앤텍·한국정보인증(옛 디지털존)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11억6천200만원을 부과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공정위 조사에 따르면 이들 3사는 가격·영업 경쟁을 방지하고 수익성을 보호할 목적으로 2015년 4월부터 2022년 5월까지 약 7년간 가격·거래상대방 등을 담합했다. 사건 담합에 참여한 3사는 인터넷증명발급 대행수수료·증명발급기 가격 등을 설정하고 증명발급기 무상 기증을 금지하는 한편, 다른 회사가 거래하는 대학(교)을 대상으로 한 영업을 금지하기로 합의한 이후, 각 사 영업담당자들 간 전화·문자·메일 등을 통해 합의를 실행했다. 3사는 담합을 통해 인터넷증명발급 대행수수료를 1통당 1천원으로 동일하게 유지하고 증명발급기 공급가격을 최대 2.7배 인상하면서도 경쟁 없이 기존 거래처(대학(교))를 대부분 유지했다. 아이앤텍은 증명발급기 공급가격을 237만원에서 650만원으로 2.7개 올렸고 씨아이테크는 708만원에서 1천29만원으로 1.5배, 한국정보인증(옛 디지털존)은 727만원에서 966만원으로 1.3배 인상했다. 3사가 다른 회사의 거래처와 거래한 건수는 담합 이전 약 2년간 30건이었으나 담합 이후에는 약 7년간 5건으로 감소했다. 김중호 공정위 서비스카르텔조사팀장은 “대학 증명발급 서비스는 취업 등과 관련해 많은 국민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서비스”라며 “이번 사건 담합은 사업자 간 가격 경쟁과 기술 혁신 등을 제한해 대학의 재정을 낭비시키고 취업준비생 등 국민의 수수료 부담을 가중한 행위”라고 지적했다. 김 과장은 “이번 조치는 국내 대학 증명발급 서비스 공급시장에서 약 7년간 대학의 재정 낭비와 국민의 경제적 부담을 초래한 담합을 적발·제재하였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 해당 시장에서의 담합 관행을 개선하고, 나아가 기술 혁신 경쟁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2024.08.25 12:54주문정

"美 대통령 노렸다"…이란, 바이든·트럼프 측근 왓츠앱 해킹

이란 해킹 조직이 미국 정부 관리들의 메시징 플랫폼 '왓츠앱'을 해킹하려는 정황이 포착됐다. 25일 메타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행정부와 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관리들에 대한 왓츠앱 해킹 시도를 발견해 이를 즉각 차단했다고 발표했다. 해커 조직은 미국과 영국,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이란에 거주 중인 미국 정치인과 외교관 등 대통령 최측근을 집중 해킹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해커가 공격에 성공한 정황은 아직 포착되지 않았다. 메타 보안팀은 해킹 조직이 피해자 왓츠앱 계정에 감시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통화를 녹음하고, 문자 메시지를 빼낼 수 있었다. 해커들은 왓츠앱 계정으로 마이크로소프트를 비롯한 구글, 야후, AOL 개발자를 사칭해 관리들에 접근한 사실도 드러났다. 해당 계정들은 모두 차단된 상태다. 메타는 "해커 그룹은 이란 정예군인 혁명수비대(IRGC)와 관련된 'APT42'라는 해킹 그룹일 것"으로 분석했다. 외신들은 "이란이 미국 대통령 선거 전 여론을 분열시키고 선거 과정 신뢰를 떨어뜨리기 위해 이같은 공격을 시작했다"며 "선전을 확대하고 정치 정보까지 수집하려는 시도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2024.08.25 12:42김미정

[ZD 브리핑] 내년 정부 예산안 윤곽...'AI 대장주' 엔비디아 실적 발표

지디넷코리아는 IT 업계의 이슈를 미리 체크하는 '이번 주 꼭 챙겨봐야 할 뉴스'를 제공합니다. '꼭 챙길 뉴스'는 정보통신, 소프트웨어(SW), 전자기기, 소재부품, 콘텐츠, 플랫폼, e커머스, 금융, 디지털 헬스케어, 게임, 블록체인, 과학 등의 소식을 담았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의 월요병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꼭 챙길 뉴스'를 통해 한 주 동안 발생할 IT 이슈를 미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내년 정부 예산안 윤곽...총지출 증가 억제 내년도 정부 예산안이 발표를 앞두고 있습니다. 세수 부족으로 정부 살림살이가 녹록치 않은 가운데 총지출 증가를 최대한 억제하는 기조로 예상됩니다. 앞서 당정은 내년 예산안 편성 방향을 논의하는 협의회에서 민생 안전과 역동경제를 통한 서민과 중산층 중심 시대 구현을 목표로 세웠습니다. 지난해 예산 편성 과정에서 크게 논란이 됐던 연구개발(R&D) 예산 규모가 과학기술계의 큰 관심사로 꼽힙니다. 기초연구 중심의 예산 확대가 점쳐지고 있습니다. SK이노-SK E&S 합병 승인 임시 주총...AI 대장주 엔비디아 실적 발표 SK이노베이션이 오는 27일 SK E&S 합병 승인을 위한 임시 주주총회를 엽니다. 지난주 2대 주주 국민연금은 주주가치 훼손에 대한 우려가 크다면서 합병 반대 결정을 내렸습니다. 다만, 합병 안건이 부결될 가능성은 낮습니다. 합병안은 주총 출석 주주 3분의 2 이상, 발행주식 총수 3분의 1 이상의 찬성이 있어야 통과되는데 36.2% 지분을 보유한 SK㈜의 찬성만으로도 합병안이 통과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SK이노베이션은 합병 시너지를 주주들에게 알리기 위해 소통채널 다양화에 나서고 있습니다. 인공지능(AI) 대장주 엔비디아의 2분기 실적이 21일(현지시간) 발표됩니다. 월스트리트는 엔비디아의 5∼7월 분기 매출이 287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엔비디아가 지난 2월, 5월 실적을 발표할 때마다 주가가 급등하고, AI와 메모리 기업의 주가에 영향을 주고 있어, 이번 실적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AI 반도체에 HBM 수요 증가에 따라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의 주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레인보우로보틱스가 27일 협동로봇과 자율주행로봇(AMR) 신제품을 공개합니다. 이번 발표회에서 선보이는 차세대 협동로봇은 보다 다양한 산업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성능과 안전성을 개선했습니다. 특히 가반하중이 20kg으로 높으면서 도달 범위가 약 1.9m에 달하는 대형 협동로봇 제품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제17회 폐기물·자원순환산업전(RETECH 2024)이 오는 28~30일 킨텍스 제2전시관에서 열립니다. 폐기물 자원선별 로봇 업체인 에이트테크는 이번 전시에서 사람의 눈으로 볼 수 없는 근적외선 영역대에서 대상 객체를 선별하고 선별 정확도를 높이는 기술을 소개합니다. 현대자동차가 오는 28일 '2024 CEO인베스터 데이'를 개최합니다. 지난해 현대차는 CEO인베스터에서 향후 10년간 109조4천억원을 투자해 2030년에는 전기차 200만대를 팔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올해 CEO인베스터 데이에서는 주주환원 정책과 신기술 전략, 인도 IPO 추진에 대한 상세 결과 등을 발표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30일 티몬-위메프,제2차 회생절차 협의회 열려 오는 30일 서울회생법원에서 티몬과 위메프의 제2회 회생절차 협의회가 열릴 예정입니다. 지난달 29일 기업회생 신청을 한 두 회사는 자율 구조조정 프로그램(ARS)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는 회생절차 개시 결정을 미루고 기업이 자율적으로 채권자와 구조조정 관련 협의를 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인데요. 30일 회의에서 좀 더 구체적인 방안을 가지고 경영진과 채권자 간의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엔씨소프트 신작 게임 호연, 28일 한국-대만-일본 출시...로한2 온라인 쇼케이스 이번 주에는 신작 게임 '호연2' 출시와 '로한2' 온라인 행사가 차례로 개최됩니다. 엔씨소프트는 오는 28일 흥행이 예상되는 수집형MMORPG '호연'을 한국-대만-일본에 정식 출시 출시한다는 계획입니다. 이 게임은 블레이드앤소울 지식재산권(IP) 세계관을 계승한 작품으로, 영웅 수집과 육성, 수동 액션의 재미를 강조한 보스 레이드, 덱 전략 전투 등을 융합한 게 특징입니다. 앞서 27일 플레이위드코리아는 하반기 출시 예정인 PC MMORPG '로한2'의 온라인 쇼케이스를 개최합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로한2' 세부 내용과 함께 사전 예약 등 사업 일정이 공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같은 날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서비스 20주년을 맞은 PC MMORPG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의 새 확장팩 '내부전쟁'을 출시합니다. 델 테크놀로지스, AI 주제로 포럼...'30주년' 지란지교, 미래 비전 제시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27일 서울 강남 엔스페이스에서 신산업 혁신지원 간담회를 개최합니다. 고학수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과 개인정보정책국장, 대변인, 개인정보보호 정책과장, 조사3팀장 등이 행사에 참석합니다.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센터장을 비롯한 스타트업 8개사 관계자도 자리합니다. 이날 간담회에서 개인정보위 신산업 혁신 지원 내용과 적정성 검토 사례가 소개될 예정입니다. 기업 관계자들은 업무 현장 애로, 건의사항도 공유할 방침입니다.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는 오는 2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델 테크놀로지스 포럼 2024(DTF 2024)'를 실시합니다. AI 에디션을 테마로 열린 올해 행사는 ▲AI 팩토리 및 AI 적용 사례 ▲AI를 위한 모던 데이터센터 ▲AI를 위한 멀티클라우드 등 다양한 AI 관련 발표가 마련돼 있습니다.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인텔 등 글로벌 파트너사를 비롯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주요 기업도 참여해 주요 AI 서비스나 도입 사례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국회엔터테크포럼도 같은 날 서울 중구에서 정책 토크쇼 '엔터테크 살롱'을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22대 국회의 첫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를 앞두고 ICT,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미래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안정상 중앙대학교 커뮤니케이션대학원 겸임교수, 노창회 디지털산업정책연구소장 등이 참석해 OTT 사업자 과세, 애플리케이션 마켓 규제, 미디어와 AI 관련 법 제정, 단말기유통법(단통법) 폐지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입니다. 더불어 플랫폼 자율 규제법과 미디어 산업의 규제 완화 방안도 중요하게 다뤄질 전망입니다. 벡터코리아는 28일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벡터 컨퍼런스 2024'를 개최합니다. 올해로 8번째 열리는 이번 행사는 '소프트웨어정의 자동차(SDV)'관련 기술전문 컨퍼런스입니다. SDV의 SW 계획·구현 단계, SW테스트 등 벡터와 파트너사의 주요 서비스와 실제 사례가 제시될 예정입니다. 지란지교는 이달 29일 창립 30주년을 기념하는 간담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에는 30년간 지속해온 지란지교의 여정을 되돌아본 후 앞으로 30년의 성장을 위한 미래 비전이 제시될 예정입니다. IT서비스학회도도 같은 날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특별 세미나를 진행합니다. 이번 세미나는 AI 산업 패권 경쟁의 시기에 맞서 플랫폼 보유 국가가 가져야 할 올바른 정책방향을 주제로 업계·학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의견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해외 주요 AI 사례가 발표되며 성균관대학교 남태우 행정학과 교수가 좌장으로 발제자들이 '플랫폼 주권확보·공정성·혁신 성장의 조화, 어떻게 이룰 것인가'라는 주제로 토론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건강기능식품법 시행 20년...지난해 국내 시장 5조1천628억원 규모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가 건강기능식품법 시행 20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개최합니다. 건강기능식품법은 2002년 8월 공포 후 유예기간을 거쳐 2004년 8월 시행됐습니다. 당시 국내에는 건강 관련 식품에 대한 명칭이 건강식품, 기능식품, 보조식품 등 구분없이 사용됐지만, 법 시행 이후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정의가 확립됐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 규모는 5조1천628억원으로 전년 대비 4.3% 감소했습니다. 전년 대비 성장률은 2019년 21.4%를 기록한 이후 ▲2020년 12.1% ▲2021년 21.1% ▲2022년 6.6% 등으로 점차 둔화됐습니다. 이에 협회는 20주년 슬로건을 '국민과 함께한 20년, 이제는 세계로 K-헬스 웨이브(WAVE)'로 정하고 건기식 산업 성장을 위한 종합발전계획을 기념식에서 발표할 예정입니다.

2024.08.25 12:41정진호

[르포] "AI 눈 장착한 포항제철소"...먼저 보고 사고 막는다

지난 22일 포항제철소 제4연주공장. 고로에서 녹인 뜨거운 쇳물을 굳혀 철강재 반제품인 슬라브를 만드는 현장이다. 이 곳에서 만들어지는 슬라브는 가로 세로 8미터(m), 2.5미터에 무게 30톤(t)에 달하는 거대한 쇳덩이다. 설비와 부딪힐 경우 연주공장 전체가 임시 중단될 우려가 크다. 온도 역시 1천℃에 달해 복구 과정에서 작업자가 화상을 입는 등 안전사고 위험도 상당하다. 포항제철소는 포스코DX와 함께 인공지능(AI)을 적용한 스마트 CCTV로 이러한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 있다. 이 밖에도 포스코는 기관차 건널목과 선재제품검수장 등 포항제철소에서 비전AI를 적용해 작업자의 안전을 보장하고 생산성을 높인 사례를 소개했다. ■ 거대한 슬라브 작은 진행 변화도 알아채는 스마트 CCTV 제4연주공장에서는 쇳물(용선)이 굳어 생산된 슬라브가 줄지어 내려왔다. 컨베이어 벨트를 따라 이동하는 슬라브는 아직 채 식지 않아 새빨간 빛을 내며 주변 공기를 달궜다. 컨베이어 벨트에 설치된 스마트CCTV는 AI를 통해 실시간으로 슬라브의 진행 방향과 형상을 확인한다. 고열에 수십 톤에 달하는 슬라브의 특성상 이동 중 정상 진행 방향을 벗어나 설비에 부딪힐 경우 사고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AI는 영상 프레임 단위로 슬라브가 컨베이어 벨트 위의 슬라브 진행방향을 분석한다. 진행 방향이 한쪽으로 2도 이상 치우칠 경우 이를 사행이라고 부르며 위험 상황으로 판단한다. 사행을 감지한 AI는 담당자에게 알림을 보낼 뿐 아니라 사고가 발생하기 전 스스로 작업을 중단시키는 공정제어 역할까지 수행한다. 포스코 생산기술부 생산시스템섹션 박중해 과장은 "사행감지 시스템 지금까지 슬라브 사행 사고가 발생하지 않았다"며 "특히 사행의 주요 원인인 불꽃 비산을 미리 감지해 사고에 대처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를 통해 현장 직원은 모니터를 하루 종일 바라봐야 하는 단순업무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됐다"며 "또한 AI가 사고를 일차적으로 막아주는 방파제 역할을 하는 만큼 사고 발생에 대한 부담도 한시름 놓을 수 있게 됐다"고 소개했다. 포스코DX 윤일용 AI센터장은 “포스코에서 활용 중인 AI솔루션의 가장 큰 특징은 AI가 실제 장비와 연계해 제어까지 가능한 것"이라며 "이는 AI기술과 함께 운영 기술(OT) 노하우까지 보유한 포스코DX의 역량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라고 강조했다. ■ 운송 기관차 안전까지 책임지는 비전AI 뜨거운 쇳물을 나르는 운송 기관차의 안전도 AI가 책임지고 있다. 포항제철소는 용광로에서 제강공장까지 44.3km의 선로가 존재한다. 1천 도가 넘는 쇳물 수백 톤을 끊임없이 운반해야 하기 위해선 철로를 통한 운반이 불가피하다. 이에 쇳물을 운반하는 기관차 30여 대를 운영 중이며 제철소 내 건널목만 55곳이 존재한다. 포항제철소는 기관차의 안전한 운행을 위해 포스코DX와 철도 건널목에 비전 AI 솔루션을 도입했다. 스마트CCTV가 철도 건널목 주변의 작업자나 차량 등을 감지해 이를 기관차 운전자에게 고지하는 방식이다. 해안지역 특성상 안개가 자주 발생해 CCTV 영상의 시야확보가 어려운 경우도 종종 발생했는데, 포스텍과 함께 개발한 'CCTV 안개∙먼지 제거 기술'을 기반으로 악천후 상황에서도 선명한 CCTV 영상품질을 확보하고 AI로 상황을 분석할 수 있는 환경도 마련했다. 제철소내 기관차는 일반 주행 시 13km/h, 건널목 주행 시 7km/h로 상당히 느리게 운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그럼에도 이러한 시스템을 구축한 이유는 제동거리가 길어 안전사고의 위험이 높았기 때문이다. 생산기술부 구내운송섹션 박지윤 사원은 "기관차와 운반차량 그리고 쇳물을 포함하면 전체 무게는 1천200톤에 달한다"며 "또한 쇳물이 넘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완만한 감속을 하기 때문에 제동거리가 100미터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그래서 건널목에 차량이 갇히거나 할 경우 상당히 위험하기 때문에 이를 미리 파악하고 방지할 수 있는 시스템의 역할이 상당히 크다"고 강조했다. ■ 검수 작업도 AI로 자동화, 생산성·안전성 향상 제4연주공장에서 만들어진 슬라브는 선재, 코일, 후판 등으로 재가공 되어 고객사에 제공된다. 고객사로 출하하는 선재 제품의 생산 정보와 차량에 상차된 현품 정보의 일치 여부를 확인하는 제품 검수작업도 AI가 담당한다. 선재 제품 검수장에 설치된 12대 스마트 CCTV는 스스로 부착된 라벨을 감지해 제품 정보와 출하 데이터가 일치하는지 검사한다. 기존에는 검수자가 송장정보와 제품라벨을 육안으로 대조하기 때문에 휴먼에러가 발생하거나, 확인이 어려울 경우 사람이 적재 차량 위에 올라가 확인해야 하는 위험성이 있었다. 이제는 스마트 CCTV를 통해 전체 검수단계를 모두 자동화해 사고 위험을 최소화하고 작업 속도도 개선했다. 포항제철소는 내년까지 후판, 코일 등 다른 제품의 출하 검수장에도 확대적용할 예정이다. 제품출하섹션 김성욱 계장은 “제품출하반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와 휴먼에러 모두 예방할 수 있는 기술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다양한 스마트 과제를 발굴하여 회사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포항제철소는 포스코DX와 곳곳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AI를 활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위험한 현장 작업을 자동화해 안전성과 생산성을 향상 중이다. 특히 이날 공개한 것은 1~2년 이상 운영하며 안정성과 실효성이 검증된 AI기술이다. 포항제철소는 이 외에도 자율주행 등 다양한 기술을 활용하기 위한 연구 및 기술검증을 진행하고 있다. 윤일용 센터장은 “산업용 AI야말로 실질적 재무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분야로 주목을 받고 있다”면서 “산업용 AI가 사람의 역할을 도와 숙련도 편차로 발생했던 제품의 질 불균형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포스코 제철소의 작업 환경과 조업 노하우가 녹아 든 DX 기술을 바탕으로 꼭 사람이 하지 않아도 될 일들과 위험한 현장에서의 작업 등을 중심으로 AI를 대체해 가며 제철소의 인텔리전트 팩토리 전환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25 12:05남혁우

과기정통부-개인정보위, 가명정보 활용 경진대회 통합 개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가명정보 기술 분야의 전문 인력 양성과 가명정보 활용에 대한 국민 인식을 높이기 위해 '2024년 가명정보 활용 경진대회' 를 공동으로 개최한다. 양 부처는 그간 각각 가명정보 경진대회를 개최했으나 올해는 인공지능 시대에 안전한 데이터 활용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가명정보 활용 경진대회'로 통합하여 함께 개최한다. 보건복지부, 금융위원회, 국세청과 민간 공공분야의 가명정보 결합전문기관도 함께 참여한다. 대회는 기술부문과 활용부문으로 나누어 추진되며, 부문별 예선과 본선을 거쳐 최종 수상팀을 선정한다. 시상식은 11월 예정된 통합 시상식에서 진행되며, 총 상금 규모는 5찬450만원이다. 김경만 과기정통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이번 공동 개최는 가명처리 활용 촉진을 위한 양 부처의 협력 결과로 인공지능 시대의 핵심 자원인 데이터가 사회적 문제 해결과 기업의 혁신을 촉진하는 데 폭넓게 활용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양청삼 개인정보위 개인정보정책국장은 “양 부처 통합 경진대회를 통해 가명처리 기술분야와 가명정보 활용분야의 다양한 기관들이 이전보다 더 많이 협업 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고 새로운 아이디어가 발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회 참가 신청은 9월22일까지 가명정보 지원 플랫폼에서 가능하다. 대회와 관련한 온라인 설명회는 9월6일 진행된다.

2024.08.25 12:00박수형

유일로보틱스, 세계 로봇 컨퍼런스 참가

로봇 자동화 전문기업 유일로보틱스가 중국 베이징 이좡 국제전시센터에서 21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되는 '2024 세계 로봇 컨퍼런스(WRC)'에 참가했다. WRC는 로봇산업 최신 기술과 혁신을 소개하고 세계 로봇 공학·인공지능(AI)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정보를 교류하며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자리다. 중국 과학기술협회, 중국 공업정보화부 및 베이징시 인민정부가 공동 주최한다. 유일로보틱스는 이번 전시에서 로봇 핵심 기술과 사업 현황, 미래 비전 등을 소개했다. 부스 관람객에게 로봇을 직접 시연하기도 했다. 유일로보틱스 관계자는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로봇사업 선도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끊임없는 연구개발, 핵심 인재 영입, 고객사 다변화, 해외 시장 확대 및 대기업과의 사업 시너지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08.25 11:37신영빈

디지털플랫폼 규제 이슈 세미나 열린다

고려대 기술법정책센터가 오는 29일 웨스틴조선호텔에서 '디지털 플랫폼 규제의 이슈와 향후 과제' 주제로 제83회 정기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는 디지털 플랫폼 규제에 관한 최근 동향과 이슈에 대해 2개의 발제를 진행하고, 이에 관한 종합 토론을 진행한다. 첫 번째 주제는 'EU의 디지털 플랫폼 규제법의 집행동향 분석과 향후 전망'으로 서울시립대 법학전문대학원 박세환 교수가, 두 번째 주제는 '한국의 디지털 플랫폼 규제 동향의 이슈와 과제'로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이승민 교수가 발제를 맡았다. 이성엽 고려대 교수가 좌장을 맡은 토론에는 계인국 고려대 행정전문대학원 교수, 이원철 숭실대 교수, 이혜미 김·장 법률사무소 변호사, 조영기 한국인터넷기업협회 사무국장, 천지현 방송통신위원회 이용자정책총괄과장, 정건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디지털플랫폼팀장, 박설민 공정거래위원회 디지털경제정책과장, Jorg WEBERNDORFER 주한 유럽연합대표부 경제통상 참사관이 참여한다. 이성엽 센터장은 “이용자와의 접점에서 이용자와 다양한 서비스를 연결하고 제공하는 거대 디지털 플랫폼이 새로운 게이트키퍼로 부상해 시장 영향력을 강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공정경쟁, 이용자 피해 등과 같은 우려와 관련하여 규제 필요성과 규제 수단에 대한 이슈와 과제를 살펴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세미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25 11:32박수형

두산연강재단, 과학교사 학술시찰 견문록 출판기념회 개최

두산연강재단은 23일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과학교사 학술시찰 견문록 발간을 기념하는 출판기념회를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견문록에는, 지난해 8월과 올해 1월에 진행된 '두산연강재단 과학교사 학술시찰'에 참가한 초·중·고 교사들의 해외 과학교육 현장탐방 경험과 소감이 담겼다. 박용현 이사장은 이날 행사에 참석해 “선생님은 학생들에게 새로운 지식은 물론, 세상을 바라보는 창을 제공한다”며 “앞으로도 일선 교육현장 발전을 위해 선생님들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두산연강재단은 지난 2007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 등이 주관하는 '올해의 과학교사상' 수상 교사들을 대상으로, 학술시찰을 진행해오고 있다. 지금까지 16회에 걸쳐 총 581명 교사가 참가했다.

2024.08.25 09:48류은주

ICT 국정감사 화두는 AI·미디어콘텐츠·정보보호

올해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국회 국정감사에서는 AI와 미디어콘텐츠 분야에 대한 정책 논의가 주로 오갈 전망이다. 정보보호 관련 정책도 주요 현안으로 꼽혔다. 국회 입법조사처가 발간한 2024 국정감사 이슈 보고서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정책자료로 AI와 미디어콘텐츠 분야 내용이 다수 포함됐다. AI 분야는 우선 관련 예산의 균형 재편이 주요 이슈로 떠올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예정한 내년도 R&D 예산 24조8천억원 가운데 AI 관련 예산은 약 1조원 규모인데, 최근 주요 국가가 AI 주권주의를 강조하는 반면에 국내에선 반도체 개발에 초점을 두고 있다는 것이다. 즉, AI 반도체 외에 다양한 AI 생태계 요소를 균형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예산 편성이 개선점으로 꼽혔다. 특히 AI 서비스 활용을 지원하는 R&D 필요성이 부각됐다. AI 분야의 이용자 보호도 주요 쟁점이다. 주요 선진국이 AI의 잠재적 위험으로부터 이용자를 보호하기 위한 사전 규제를 제정해 시행하고 있으나 국내에서는 AI 윤리기준 정도의 수준에 그치고 있다. 단순한 제도 신설보다 국내 AI 상황에 적합한 규제를 위한 사전 논의가 필요하다고 입법조사처는 강조했다. 미디어콘텐츠 분야에서는 최근 산업계의 화두인 방송콘텐츠대가 분쟁조정이 주요 이슈로 선정됐다. 올해 발표된 '미디어콘텐츠 산업융합 발전방안'에서 방송채널 대가산정 합리화를 위한 기준을 마련한다고 했으나 아직 콘텐츠 대가 가이드라인 제정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입법조사처는 이에 대해 지상파방송 재송신료, 방송프로그램사용료, 홈쇼핑송출수수료는 상호 연계된 점을 고려해 통합적인 관점에서 분쟁조정을 위한 가이드라인 제정이 필요하다고 봤다. 또 대가 산정에 대한 일관성있는 가이드라인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미디어 분야에서 가장 뜨거운 감자인 OTT와 관련해서는 미디어통합법 추진이 꼽힌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올해 핵심 주진과제로 통합미디어법의 입법 추진을 밝혔는데 구체적인 성과는 아직 나오지 못하고 있다. 통합미디어법을 두고 입법조사처는 소관부처의 관할권 문제가 주요 걸림돌이 되는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대한 조정과 해소가 우선돼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면서도 현실적으로 방송에 대한 수평적 규제, 방송과 OTT에 대한 합리적 규제 측면에서 법률 제정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디지털 심화 시대에 접어들면서 정보보호의 정책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입법조사처는 이와 관련해 소프트웨어 공급망이나 중소기업에 대한 정보보호 강화, 사물인터넷 보인 인증 강화, 정보보호 공시제도 실효성 강화 등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이동통신 분야와 관련해서는 최근 국회서 논의가 확산되고 있는 단통법 폐지를 비롯한 통신 유 통 개선과 제4이동통신 무산에 따른 대응 방안이 국정감사에서 논의될 전망이다.

2024.08.25 09:20박수형

LGU+ '유잼', ICT 어워드 코리아서 금상 수상

LG유플러스가 한국정보과학진흥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경기도가 후원하는 'ICT 어워드 코리아 2024'에서 디지털 콘텐츠 마케팅 분야 금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공식 웹사이트 유플러스닷컴과 공식 앱 '당신의U+' 등 디지털 채널에서 제공하는 콘텐츠 채널 '유잼'이 ▲정보의 접근성 및 신뢰성 ▲카피의 독창성 ▲콘텐츠의 정량 정성적 평가 ▲콘텐츠 이용의 효율성과 편의성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유잼은 올 1월 디지털 채널에서 커뮤니케이션을 활성화하기 위해 신설한 콘텐츠 채널이다. 상품과 서비스를 소비자 눈높이에 맞춰 누구나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풀어 설명하는 '통신 꿀팁' 콘텐츠 57편을 공개, 오픈 7개월 만에 누적 조회수 1천172만 건을 기록했다. 전경혜 LG유플러스 디지털CX담당은 “통신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올해 디지털 대표채널에서 신설한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콘텐츠 채널이 인정을 받아 기쁘다”며, “디지털 채널 접점을 중심으로 MZ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을 보다 강화해 디지털 리더로서 통신 부문에서의 차별적인 고객가치를 지속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25 09:00박수형

프리텔레콤, ICT 어워드 코리아서 금상 수상

인스코비 자회사인 프리텔레콤이 ICT 어워드 코리아에서 금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ICT 어워드 코리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과학진흥협회가 주관하는 시상식으로, 매년 ICT 분야에서 혁신적인 성과를 거둔 기업과 개인을 선정해 시상한다. 프리텔레콤은 이번 어워드에서 모바일 앱과 웹사이트 분야에서 뛰어난 기술력과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 있음을 인정받아 금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6월 선보인 프리텔레콤의 앱과 웹사이트는 '온라인 셀프 매장'이라는 콘셉트에 따라 이용자 중심의 직관적인 UI, UX 설계와 혁신적인 기능으로 사용자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특히 AI 기반 개인화 추천 시스템을 도입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실시간 고객 지원 채팅봇을 통해 신속한 문의 응대가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보안 강화를 위해 생체인증 로그인을 도입하고 데이터 암호화 기술을 적용해 고객 정보 보호에 만전을 기했다. 이와 함께 클라우드 기반의 확장성 있는 시스템 구조를 통해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도록 했다. 프리텔레콤 관계자는 "합리적인 비용의 알뜰폰 사용자의 비약적 증가와 비대면 개통이 보편화되는데 프리텔레콤이 일조했다는 점과 그 노력이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서비스 개발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프리텔레콤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앱과 웹사이트의 기능을 더욱 고도화하는 것은 물론 AI 기반 고객 행동 분석을 통한 맞춤형 서비스 확대, 강화된 고객 지원 시스템 도입 등 차세대 기술을 적극 도입해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또, ESG 경영 강화 차원에서 친환경 요금제와 중고폰 리사이클링 프로그램을 앱을 통해 적극 홍보하고,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요금제 정보를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웹사이트를 개편할 계획이다.

2024.08.25 07:59박수형

T맵에서 경기도 공영주차장 1200곳 실시간 주차정보 제공

T맵이 오는 9월말부터 경기도 내 주차장 1천200곳에 대한 실시간 주차 정보를 제공한다. 티맵모빌리티와 경기도는 '교통데이터 공동 활용 및 실시간 주차정보 데이터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을 통해 티맵모빌리티는 경기도가 공유한 도내 공영주차장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실시간 주차 정보가 표시되는 공영주차장은 수원, 고양, 안양, 시흥, 의정부, 광명, 군포, 여주, 안산, 과천, 광주, 남양주, 화성, 파주, 부천, 평택, 의왕, 이천 등 18개 시군에 위치한 공영주차장이다. 티맵모빌리티 관계자는 “T맵은 월간 약 1천490만 명이 사용하는 국민 모빌리티 플랫폼인만큼 주차 편의성 향상을 비롯해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의 사용자 경험을 증대하고자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T맵은 신속한 주차를 지원하기 위해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의 주차장 약 2천500곳, 40만면에 대한 주차 정보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4.08.25 07:50박수형

리얼티 원 그룹 인터내셔널, 2만 명이 넘는 전 세계 부동산 전문가 확보

부동산 UN브로커리지는 100% 수수료 모델과 대담하고 역동적인 쿨처를 통해 번창하고 있으며 미국과 20개국의 열광하는 팬들을 사로잡고 있다 라구나 니구엘, 캘리포니아, 2024년 8월 25일 /PRNewswire/ -- 현대적이고 목적 지향적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이자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프랜차이저 중 하나인 리얼티 원 그룹 인터내셔널(Realty ONE Group International)은 100% 수수료 모델과 종합적인 비즈니스 코칭, 지원, 도구와 마케팅을 제공함으로써 동 브랜드의 인기가 계속 치솟는 가운데 전 세계 부동산 전문가 20,000명을 막 돌파했다. UN브로커리지(UNBrokerage)는 2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어려운 주택 시장에서 2개 국가에 위치한 지점으로부터 전 세계 20개 국가로 유기적인 성장을 구현했으며, 주요 시장의 새로운 프랜차이즈 오너들은 쿨처(COOLTURE)가 이끌어 가는 지점들을 빠르게 개설하고 있다. 리얼티 원 그룹 인터내셔널의 CEO이자 설립자인 쿠바 즈비그뉴(Kuba Jewgieniew)는 "우리는 단합과 하나됨을 통해 더 큰 성공을 더 빨리 이루는 원(ONE)의 새로운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면서 "부동산 업계가 역사적인 변화를 겪고 있는 가운데 우리의 입증된 성공 모델과 쿨처는 그 어느 때보다 우리의 현재와 미래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리얼티 원 그룹 인터내셔널은 이번 주 플로리다의 10개 지점에서 1,200명의 부동산 전문가들을 영입하면서 성장을 가속하고 있다. MVP는 자신들의 야심찬 리얼터(REALTORS (R))에 대해 더 많은 가치와 지원을 추구하는 성공적인 독립계 중개인이었으며 이 프랜차이저의 모델과 풀 서비스 상품이 사용하기 쉬운 플러그 앤 플레이 방식이라는 사실을 빠르게 이해했다. 리얼티 원 그룹 MVP로의 이동은 간단하게 이루어졌는데 이는 더 많은 부동산 중개인들과 전문가들이 리얼티 원 그룹을 미래의 성공적인 중개 모델이자 진정한 브랜드로 보는 상황에서 부동산 업계의 확대되는 트렌드를 보여주는 한 장면이었다. 리얼티 원 그룹 인터내셔널은 경쟁이 치열한 엔터프레너 지 선정 2024년 프랜차이즈 500® 리스트에서 3년 연속 부동산 프랜차이즈 기업 1위를 차지했다. 현재 업계에서 유일한 이 현대적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는 현재 미국 49개 주, 워싱턴 D.C.와 전세계 20 개 국가 및 영토에 있는 400개 이상의 지점에서 19,000명이 넘는 부동산 전문가를 보유하고 있다. 상세 정보는 www.OwnAOne.com에서 입수할 수 있다. 리얼티 원 그룹 인터내셔널 리얼티 원 그룹 인터내셔널은 동사의 원 퍼포스 즉, 한번에 하나의 집, 하나의 꿈, 하나의 삶을 전세계에 그 문을 여는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현대적이고 목적 지향적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중 하나이다. 동 조직은 자신의 입증된 비즈니스 모델, 풀서비스 중개, 역동적인 쿨처, 원 유니버시티를 통한 탁월한 비즈니스 코칭, 훌륭한 지원과 z원(zONE)으로 명명된 동사 전용 기술 플랫폼을 통해 20개 국가와 지역 400개 이상의 프랜차이즈에 19,000명이 넘는 부동산 전문가들로 구성된 조직으로 빠르게 성장했다. 리얼티 원 그룹 인터내셔널은 엔터프레너 지에 의해 3 년 연속 넘버 원 부동산 브랜드로 선정되었으며 계속해서 성장 중으로서 동사 고객 뿐만 아니라 부동산 전문가와 프랜차이즈 오너들에게 문을 열어 두고 있다. 상세 정보가 필요할 경우 www.RealtyONEGroup.com을 방문하기 바란다.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60011/realty_one_group___logo.jpg?p=medium600

2024.08.25 05:10글로벌뉴스

아이폰16 프로, 뭐가 달라지나

애플이 다음 달 출시하는 아이폰16 프로 모델에 대한 소식이 최근 속속 나오고 있다.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23일(현지시간) 그 동안 나온 아이폰16 프로 관련 정보를 모아서 소개했다. ■ 더 커지는 화면 올해 아이폰16 프로 라인은 어느 때보다 커질 예정이다. 표준 모델인 아이폰16, 아이폰16 플러스의 화면 크기는 전작과 동일하나 아이폰16 프로, 아이폰16 프로 맥스는 전작 6.1인치, 6.7인치에서 6.3인치, 6.9인치로 커질 예정이다. 애플은 5년 전 아이폰에 6.1인치, 6.7인치 디스플레이를 처음 도입했다. 제품 크기를 키우는 것은 비교적 사소한 개선이지만, 그 동안 크기를 키울 때마다 대부분 호평을 받았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 인공지능(AI) 중심의 A18 프로 칩 올해 아이폰16 표준 모델은 A18 칩, 프로 모델에는 고급 버전 A18 프로 칩이 탑재될 전망이다. 모든 칩 업그레이드와 마찬가지로 A18 프로 칩에서도 CPU, GPU 성능 개선이 기대되지만 가장 관심을 끄는 부분은 '뉴럴엔진'이다. A18 프로 칩은 AI 작업에서 더 나은 성능을 제공하기 위해 크게 개선된 뉴럴엔진을 포함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폰15 프로에서도 애플 인텔리전스가 실행되나 아이폰16 프로에서 더 강력한 AI 성능이 뒷받침될 예정이다. ■ 새로운 색상 작년에 애플은 아이폰 프로 라인에 처음 티타늄 마감을 도입했다. 티타늄은 내구성을 높이고 고급스러운 마감을 제공하지만, 아이폰15 프로의 색상은 마치 회색을 지닌 4개의 변형 모델처럼 여겨지기도 했다. 올해 전작의 블루 티타늄은 데저트 티타늄으로 대체될 예정이고, 블랙 티타늄 색상은 더 어둡게 바뀌고 내추럴 티타늄과 화이트 티타늄도 색상이 다소 바뀔 것으로 전망된다. ■ 카메라 전용 캡처 버튼 올해 아이폰16 모델에는 작년 프로 모델에 도입된 액션 버튼에 이어 카메라 전용 '캡처 버튼'이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기기 우측 측면 버튼 아래에 배치돼 카메라 앱에서 빠르게 사진을 찍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카메라 확대/축소를 비롯해 피사체 초점을 맞추기 위한 제스처도 지원될 예정이다. ■ 카메라 성능 개선 아이폰15 프로에서 1천200만 화소에 불과했던 초광각 카메라가 아이폰16 프로에는 4천800만화소로 업그레이드된다. 이는 4천800만 화소 기본 카메라 함께 사진 품질을 높이고 공간 영상 촬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작년 아이폰15 프로 맥스에서 5배 광학 줌으로 업그레이드됐던 망원렌즈가 올해 아이폰16 프로에도 도입된다. 업그레이드된 망원 렌즈를 통해 프로 모델 모두 동일한 줌 기능을 제공하게 된다. 또, 메인 카메라의 저조도 사진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 더 큰 배터리와 향상된 열 성능 아이폰16 프로 배터리는 전작 3천274mAh에서 3천577mAh로 커지고, 아이폰16 프로 맥스는 4천422mAh에서 4천676mAh로 늘어난다. 또, 열 설계가 개선돼 배터리 과열 문제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연결성 개선 아이폰16 프로 모델에는 와이파이7 표준이 지원되고 더 빠른 5G 모뎀이 탑재돼 더 나은 통신 속도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4.08.24 13:09이정현

  Prev 471 472 473 474 475 476 477 478 479 48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명품 플랫폼 '머스트잇'도 털렸다…"고객 개인정보 유출"

잘나가던 BYD도 급제동…中 전기차 붐 꺾였다

남자도 어깨 펴고 가는 '올리브영 홍대놀이터점' 가보니

퍼플렉시티 "검색이 아니라 답 만든다"…AI로 정보접근 대혁신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