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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트에스오디 덕발에 다부업프랫스 정보'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741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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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한국ESG 기준원 평가 2년 연속 통합 A등급

카카오게임즈(대표 한상우)가 한국ESG기준원(KCGS) 주관 ESG 평가에서 2년 연속 업계 최고수준인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ESG기준원은 국내 기업의 지속가능경영을 유도하고자 매년 환경, 사회, 지배구조 전 영역에서 기업의 ESG 수준을 평가해 공표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카카오게임즈는 전년과 동일하게 환경과 지배구조 부문에서 A등급을, 사회 부문에서 A+등급을 획득, 통합 A등급을 기록하며 우수한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유지하고 있음을 인정 받았다. 카카오게임즈는 환경 영역에서 '탄소중립' 등 환경경영 중장기 목표를 설정하고 국제표준 환경경영시스템 인증을 취득하는 등 환경 보호를 위한 실질적 활동을 이행하고 있으며, 지배구조 영역에서는 카카오가 출범한 '준법과 신뢰위원회'를 통해 내부 준법 감시와 통제 기능을 강화하는 등 지배구조 투명성 제고에 힘쓰고 있다. 최상위 등급을 획득한 사회 영역에서는, 국내 최초로 장애인 게임 보조기기 지원 사업을 진행, 장애인의 게임 문화 향유권 증진에 기여했으며, 게임을 연계한 다양한 기부 이벤트를 통해 게임사로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차별화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글로벌 개인정보보호 인증인 '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 국경 간 프라이버시 규칙(APEC CBPR) 인증을 취득, 이용자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환경을 지속 고도화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충실히 갖추는 것이 기업 가치를 제고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는 길이라는 인식을 토대로, 게임 사업에 더해 ESG 영역 성장을 도모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28 15:20김한준

필리그란, 글로벌 확장과 제품 혁신을 위해 3,500만 달러의 시리즈 B 자금 모집

파리, 2024년 10월 28일 /PRNewswire/ – 유럽 사이버테크 기업인 필리그란(Filigran)이 오늘 3,500만 달러의 시리즈 B 자금 모집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투자는 기존 투자자인 액셀(Accel)과 문파이어(Moonfire)의 지속적인 지원에 더불어 글로벌 소프트웨어 투자사인 인사이트 파트너스(Insight Partners)가 주도하였다. 이번 자금 모집은 지난 1,600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 A 이후 불과 몇 개월만에 이루어진 것으로 필리그란의 놀라운 성장과 글로벌 확장을 위한 노력, 제품 혁신 가속화에 대한 의지를 분명하게 보여준다. 이번 자금은 특히 미국과 태평양 지역에서 필리그란의 글로벌 확장을 촉진할 것이며 AI와 데이터 엔지니어링 활용 사례에 중점을 둔 지속적인 제품 혁신을 지원할 것이다. 2022년에 사무엘 하신(Samuel Hassine)과 줄리안 리차드(Julien Richard)가 설립한 필리그란은 오픈소스 플랫폼인 OpenCTI와 OpenBAS를 통해 능동적인 사이버 위협 예측을 혁신하고 있으며, 이를 통합된 확장형 위협 관리(eXtended Threat Management, XTM) 제품군에 연결하고 있다. XTM 제품군은 조직이 위협 환경을 이해하고, 사건을 예측 및 탐지하며, 사건 대응 시간을 단축하고, 핵심 인프라에 대한 스트레스 테스트를 수행하며, 실행 가능한 장기적인 사이버 보안 전략을 설계하는 것을 돕는다. 필리그란의 위협 인텔리전스 솔루션은 에어버스(Airbus), 메리어트(Marriott), 탈레스(Thales), 에르메스(Hermès), 리비안(Rivian), 부이그 텔레콤(Bouygues Telecom) 등 여러 국제 기업에 서비스를 제공하며 또한 유럽집행위원회, FBI, 뉴욕시 사이버 사령부, 미국 및 호주의 여러 연방 기관, 네덜란드 국가 경찰, 다수의 유럽 정부 부처와 같은 공공 기관도 사용자로 두고 있다. 글로벌 확장과 제품의 혁신 이번 시리즈 B 라운드는 필리그란의 성장에 또 하나의 중요한 이정표이다. 필리그란의 CEO인 사무엘 하신은 "이번 시리즈 B 투자를 확보한 것은 필리그란이 단기간 내에 이룬 엄청난 진전을 증명하는 것"이라며 "우리의 목표는 모든 조직이 위협 인텔리전스에 쉽게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 새로운 자금으로 우리는 그 목표를 더욱 확장하여 혁신을 추진하고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할 준비가 되어 있다"라고 덧붙였다. 인사이트 파트너스의 수석인 크리시 코스타 베렌스(Crissy Costa Behrens)는 "필리그란이 단기간에 보안팀이 인텔리전스를 바라보는 방식을 변화시켰다"라며 "OpenCTI와 OpenBAS가 지원하는 그들의 오픈소스 XTM 제품군은 사용자들로 하여금 잠재적인 공격자들에 대해 능동적으로 방어할 수 있도록 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이 회사의 놀라운 성장과 접근가능성에 대한 노력이 산업을 발전시키고 있다"라며 "이번 투자가 그들의 글로벌 확장과 제품 혁신을 촉진할 것이며, 우리가 그 여정에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라고 전했다. 4,300명 이상의 사이버 보안 전문가와 적극적인 참여자로 이루어진 활발한 커뮤니티와 함께 필리그란의 오픈소스 접근 방식은 사이버 위협 관리의 기준을 재정의하고 있다. XTM 제품군은 전체적인 위협 인텔리전스를 구조화하고 운영하는데 도움을 주는 OpenCTI와 실시간 위협 데이터를 활용하여 보안의 공백을 식별하는 적대적 에뮬레이션 및 보안 검증 솔루션인 OpenBAS와 같은 강력한 플랫폼을 통합한다. 이 솔루션들은 함께 잠재적인 위협에 대한 통합된 시각을 제공함으로써 조직이 사이버 보안 태세를 강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시리즈 B 자금은 또한 필리그란의 추가 XTM 솔루션 개발에 사용되어 간소화된 위협 기반 위험 평가 및 기만 기능을 통한 위협 관리를 완성할 예정이다. 이러한 개발은 XTM 제품군을 더욱 향상시켜 조직이 보다 더 효율적이며 정확하게 사이버 위협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도록 하는 포괄적이고 종합적인 위협 관리 방식을 제공할 것이다. 필리그란은 CEO인 사무엘 하신과 CTO 줄리안 리차드가 공동 설립하였다. 사무엘 하신은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와 위기 관리 분야에서 15년 이상의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이전에는 타니움(Tanium)에서 보안 전략 이사를, ANSSI에서 위협 및 위험 분석 부서의 책임자를 맡았다. 줄리안 리차드는 데이터와 AI 분야에서 소프트웨어를 설계하며 제품 및 엔지니어링 팀을 관리한 20년 이상의 경험을 가지고 있다. 그는 YOOI에서 엔지니어링 부사장직과 Axway에서 엔지니어링 이사직을 역임했다. 필리그란 소개 2022년 10월에 설립된 필리그란은 종합적 사이버 위협 관리 혁신에 대한 노력으로 사이버테크 생태계에서 그 존재감이 두드러진다. 그들의 목표는 사이버 보안 팀이 다음 공격을 예측하고 사이버 위협 환경 및 관련 위험을 보다 잘 관리할 수 있도록하는 능동적인 오픈소스 솔루션을 개발하는 것이다. 전세계적으로 6000곳 이상의 공공 기관과 민간 기업에서 필리그란의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다. 인사이트 파트너스 소개 인사이트 파트너스는 고성장 테크놀로지, 소프트웨어, 인터넷 스타트업 및 스케일업(ScaleUp) 기업과 협력하여 이들 기업이 산업의 혁신적 변화를 이끌어내도록 지원하는 글로벌 소프트웨어 투자사이다. 2024년 6월 30일 기준, 이 회사는 800억 달러 이상의 규제 자산을 관리하고 있다. 뉴욕시에 본사와 런던, 텔 아비브, 베이 에어리어(Bay Area)에 사무실을 두고 있는 인사이트 파트너스는 전세계적으로 800개가 넘는 기업에 투자하였으며 55개 이상의 포트폴리오 회사가 상장(IPO)에 성공하였다. 그들의 목표는 비전 있는 경영진을 발굴하고 자금을 지원하며 성공적으로 협력하는 것이며, 초기 투자부터 상장에 이르는 성장 과정에서 맞춤형의 실질적인 소프트웨어 전문 지식을 제공하는 것이다. 더 많은 정보는 웹사이트 insightpartners.com이나 X 계정 @insightpartners 에서 확인할 수 있다.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540099/Filigran_Logo.jpg?p=medium600

2024.10.28 15:10글로벌뉴스

700억 규모 주택도시보증공사 차세대 시스템, 쌍용정보통신 수주

약 700억원 규모의 차세대 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을 쌍용정보통신에서 수주했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서 발주한 '디지털 혁신을 위한 차세대 정보시스템 구축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쌍용정보통신이 선정됐다. 조달청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지난 2007년 도입돼 노후화되고 최신 기능을 지원하지 못하는 기존 시스템을 대체할 차세대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시스템 노후화로 인한 시스템 장애를 해결하고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페이퍼리스 등 차세대 기술을 도입해 급변하는 정책과 기술에 대응할 수 있는 환경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홈페이지 리모델링을 비롯해, 비대면 업무 채널, 페이퍼리스 환경, 보증공통 시스템, 채권관리 시스템, 자산관리 시스템 등 46개 이상의 세부과제로 구성되어 진행된다. 각 부처마다 나눠진 데이터를 중앙의 데이터 레이크로 통합해 빅데이터 분석 환경을 구축하고 정보 일관성과 데이터 품질을 향상시킨다. 이어 하나의 통합 플랫폼에서 표준화된 업무 처리 화면과 프로세스를 도입하여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모든 업무를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이 밖에도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XML 암호화, 접근 제어 강화 등 최신 보안 기술을 적용해 데이터와 시스템의 안정성을 확보함과 동시에 접근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사업 기간은 시스템 안정화 단계 6개월을 포함해 계약체결일로부터 30개월이며 사업 예산은 SW 직접구매 비용을 제외한 약 698억 원이다. 한 쌍용정보통신 관계자는 "이제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것이 만큼 먼저 계약을 원만하게 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려 한다"며 "계약 후에는 부처에서 목표하는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28 15:05남혁우

스마일게이트 '로드나인', 뉴 월드 업데이트 예고

스마일게이트는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로드나인'의 '뉴 월드(NEW WORLD)' 업데이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티징 페이지를 오픈했다고 28일 밝혔다. 티징 페이지에는 월드 대륙 '크란시아'와 신규 지역 '드라카스'의 정보가 공개됐다. 크란시아는 같은 월드 내 다른 서버 이용자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대규모 경쟁 콘텐츠다. 이용자는 크란시아에서 '월드 대륙 보스' 콘텐츠를 통해 전설 등급 장비를 100% 확률로 얻을 수 있으며, 게임 서비스 최초 신화 등급 아이템도 획득할 수 있다. 린드리스의 새로운 지역 '드라카스'도 공개됐다. 이용자는 드라카스에서 보스를 사냥하면 최상위 티어의 전설 장비와 신규 부위 장비인 '망토'를 필드 몬스터를 사냥해 획득할 수 있다. 이외에도, 이번 업데이트로 맨손 마스터리 전용 장비인 '권갑'이 추가돼, 이용자는 새로운 전투 스타일을 즐길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스마일게이트는 오는 31일 오후 6시에 신규 월드 '라디언트'의 서버를 추가로 오픈하고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스마일게이트는 라디언트 서버의 신규 이용자들에게 최대 110회의 아바타 소환권을 지급하며, 게임 내 성장 재화를 제공하는 '라디언트 월드 토벌' 이벤트도 개최하는 등 풍성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의 한재영 이사는 “이번 업데이트는 로드나인을 사랑해 주신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콘텐츠로 준비했다”라며 “쾌적한 플레이 환경을 위한 신규 서버 증설과 풍성한 지원 혜택도 준비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2024.10.28 15:03이도원

컴투스, 대학생 직무 탐색 프로그램 '컴투스 멘토링 스쿨' 2기 모집

컴투스(대표 남재관)는 28일 대학생 대상 직무 탐색 프로그램인 '컴투스 멘토링 스쿨'의 2기를 실시한다. '컴투스 멘토링 스쿨'은 게임 업계에 관심이 있거나 취업을 희망하는 대학생들에게 현직자가 직접 멘토로서 다양한 직무별 정보를 제공하는 무상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 2월 게임기획과 프로그래밍(클라이언트)의 두 가지 직무에 대한 1기 멘토링을 성황리에 실시한 바 있다. 컴투스는 10월 28일부터 11월 4일 오전 10시까지 온라인을 통해 2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5학기 이상 수료자 중 2026년 2월까지 졸업 예정인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특히 이번 2기에서는 게임기획, 프로그래밍(클라이트/서버), 아트, 사업, 마케팅으로 모집 직무를 더욱 다양화해, 보다 많은 대학생들에게 직무 탐색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오는 11월 14일 발표를 통해 선정된 합격자들은 11월 22일 원데이로 진행되는 직무 탐색 프로그램에 참가하게 된다. 참가자들은 지원 시 선택한 관심 직무에 따라 최대 2개의 특강을 수강할 수 있다. 또한 직무별 그룹 멘토링을 통해 현직자들과 함께 진로 및 직무와 관련된 고민과 정보를 나누고 생생한 실무 이야기도 들을 수 있다. 이번 '컴투스 멘토링 스쿨' 2기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소개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카카오톡을 통해서도 1:1 문의가 가능하다. 한편, 컴투스는 직무 전문 교육 프로그램인 'QA 캠퍼스', '서버 캠퍼스', '아트 캠퍼스'를 비롯해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컴투스 플레이어', 'Summer 인턴십 지니어스' 등 산업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2024.10.28 14:40강한결

韓 AI 구심점...'국가 AI 연구거점' 출범

대한민국 인공지능(AI) 연구 구심점 역할을 맡게 되는 '국가 AI 연구거점'이 서울에 마련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은 28일 양재 서울 AI 허브에서 '국가 AI 연구거점'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 오세훈 서울시장, 신동욱 국회의원, 대통령실 이경우 AI디지털 비서관, 전성수 서초구청장, 홍진배 IITP 원장, 이광형 KAIST 총장, 유혁 고려대 연구부총장, 이원용 연세대 연구부총장을 비롯해 산학연 유관기관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국가 AI 연구거점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AI 연구 구심점으로서, 양재서울 AI 허브에 2천300평 규모로 설치된다. 이 곳에서는 국내외 유수 연구진이 교류하며 세계적 AI 국제공동연구를 수행하고, 글로벌 AI 리더 양성 기능과 AI 산학연 생태계를 집약하는 플랫폼 역할을 맡게 된다. 또한 미국, 캐나다, 프랑스, UAE 등 해외 유수기관의 연구자들도 일정기간 국내에 상주해 파괴적 혁신을 지향하는 뉴럴 스케일링 법칙 초월연구,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 연구 등의 도전적 AI 국제공동연구를 수행한다. 정기적인 국제 세미나 개최 등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도 구축, 지속 확장해나갈 예정이다. 국가 AI 연구거점 주관기관 KAIST의 이광형 총장은 “이곳에서 국내외 AI 연구자들이 교류하며 창의적 AI 연구를 펼치길 바란다”고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국가 AI 연구거점에 기반해 서울시가 세계적인 AI 연구자들이 모여드는 글로벌 AI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폭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지난 9월 윤석열 대통령을 위원장으로 하는 민관 AI 협력 구심점 국가AI위원회와 한미 글로벌 AI R&D 교두보인 글로벌AI프론티어랩을 출범시켰다. 오는 11월에는 AI 안전연구소를 출범하여 고도화된 AI 위험에도 체계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AI 발전과 안전 신뢰 기반 조성을 균형 있게 고려한 AI 기본법 제정 역시, 국회에서의 진지하고 조속한 논의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은 “국가 AI 연구거점의 성공적 출범과 혁신적 운영이 우리나라 AI 발전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AI 산업 진흥, 신뢰 기반 조성과 대한민국 AI G3 도약 '국가 총력전'을 뒷받침하기 위해 국회에서의 AI 기본법 제정이 시급한 상황으로, 정부는 이를 보다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10.28 14:32박수형

美·英서도 QR코드 사기 극성…"대응 체계 마련 시급"

QR코드를 활용한 새로운 피싱 수법 '큐싱(Quishing)'이 국내뿐 아니라 해외서도 극성인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파이낸셜타임즈(FT)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산탄데르(Santander)와 HSBC를 비롯한 은행과 영국 국가사이버보안센터(NCSC),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 등이 큐싱에 대한 경고를 내렸다. 큐싱은 QR코드를 활용한 새로운 유형의 피싱 사기다. 일반적인 피싱이 이메일이나 메시지에 포함된 악성 링크로 사용자 정보를 탈취하는 방식이라면, 큐싱은 여기에 QR코드를 결합한 형태로 이뤄진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메일에 첨부된 QR코드를 휴대전화로 스캔하면, 가짜 피싱 웹사이트로 자동 접속되는 식이다. 여기서 사용자가 본인인증이나 로그인까지 하면 개인 정보가 고스란히 해커에 전달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현재 국내서 나온 큐싱 유형은 ▲공유형 킥보드에 부착된 일반 QR코드 위에 큐싱 스티커 덧붙이기 ▲온라인 광고에 삽입된 QR코드 악용 ▲메일 본문에 큐싱 삽입 등이다. 해외에선 큐싱이 금융업계에서 가장 극성인 것으로 전해졌다. FT는 미국과 영국 사이버 공격자가 QR코드에 악성 사이트를 연결해 개인정보·금융 데이터를 탈취하는 사례가 급증했다고 보도했다. 보안 소프트웨어 기업 맥아피(McAfee)의 지난 5월 설문 조사에 따르면, 영국 전체 온라인 사기 중 5분의 1 이상이 QR코드에서 발생했다. 올해 8월 기준 영국 내 QR코드 피해 사례 보고는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한 액션 프러드(Action Fraud) 보고서 결과도 발표된 바 있다. FT는 "코로나19 기간 동안 비대면 결제와 같은 비접촉 방식이 일상화하면서 QR코드 활용이 늘었다"며 "이와 맞물려 QR코드를 악용한 사기 수법이 교묘해진 것"이라고 분석했다. QR코드가 식당 메뉴 결제나 주차 요금 정산 등 결제 수단으로 자리 잡았는데, 이런 친숙함이 오히려 사기범들에게 이상적 공격 기회로 작용했다는 것이다. 국내외 금융기관과 보안 업체가 큐싱 경각심을 강조하고 있지만 이를 쉽게 해결하긴 어렵다는 분위기다. 큐싱을 미리 방지하거나 완벽히 인식할 수 있는 기술적 방어체계가 마련되지 못한 상태라서다. 구글클라우드 알리차 케이크 금융서비스디렉터는 "기업은 보안 리스크에 대해 더 높은 책임을 져야 한다"며 "큐싱을 막는 것이 IT 부서에만 국한돼선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 전반에 걸쳐 큐싱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4.10.28 13:47김미정

코인원, 거래소 내 콘텐츠 한곳에 모아 제공하는 '아케이드' 서비스 시작

코인원(대표 차명훈)이 거래소 내 다양한 콘텐츠를 모아볼 수 있는 '아케이드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새롭게 선보인 아케이드는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거래소 내 각각 분리되어 있던 콘텐츠를 한곳에 모아 제공하는 서비스다. 거래소 웹・앱 메인화면 상단 아케이드 메뉴를 통해 커뮤니티, 랭킹보드, 실시간 채팅, 뉴스피드, 이벤트 등 하위 콘텐츠 탭으로 이동할 수 있다. 아케이드 홈에서는 실시간 인기가 급상승 중인 종목 커뮤니티를 비롯해, 현재 커뮤니티 내에서 가장 반응이 좋은 인기 게시글을 확인할 수 있다. 고객의 보유 자산 및 관심 가상자산 등록 정보를 기반으로 맞춤 게시글도 추천해 보여준다. 또한 가상자산 가격 상승 또는 하락을 예측하는 투표에 참여할 수도 있다. 아케이드 출시와 동시에 거래소 웹 상단 메뉴도 새롭게 개편했다. 아케이드 메뉴 신설을 비롯해, 기존 자산 메뉴에 있던 입출금 탭을 분리하여 더욱 빠르게 접속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상품·서비스 메뉴에서는 플러스, 수수료 얼리버드, 간편거래 등 대표 상품과 서비스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공지사항, 이용안내 등 코인원 이용 시 필요한 정보는 고객지원 메뉴에서 확인 가능하다. 차명훈 코인원 대표는 "투자자 간 정보 격차 해소와 건전한 가상자산 투자 문화 정착을 위해 이용자 커뮤니티 기능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아케이드라는 명칭처럼 고객들이 즐기면서 수익도 얻는 참여형 소통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10.28 13:39김한준

韓 정부 데이터센터 관리역량, 아프리카 '튀니지'에 전수

행정안전부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이 튀니지 국가정보센터를 대상으로 IT 서비스 관리 기술과 전자정부 로드맵 수립 등을 지원하기 위한 기술 전수에 나선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은 튀니지 현지에서 진행하는 '튀니지 국가정보센터 IT서비스 관리 역량 강화 컨설팅'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내년 5월까지 컨설팅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튀니지 국가정보센터는 튀니지 통신기술부 산하기관으로 정부의 IT와 통신기술 운영을 담당하고 있다. 컨설팅 주요 내용은 ▲튀니지 국가정보센터의 중장기 발전 로드맵 수립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 통합운영관리체계 도입 계획 마련을 위한 지원 등이다. 우선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은 정부데이터센터의 글로벌 모범사례 기관으로서 그간 축적한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황 분석을 실시한다. 튀니지 현지 사정에 맞는 계획 수립을 위해 튀니지 국가정보센터의 IT서비스 현황과 정보시스템 운영관리 현황 등이 분석 대상이다. 분석을 통해 도출된 문제점과 개선 필요사항은 전문가 현지 파견, 튀니지 담당공무원에 대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초청 등 전문 인력 상호교류를 통해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한다. 또 튀니지 공무원을 대상으로 IT서비스 관리역량 강화 교육 등 맞춤형 연수도 실시한다. 아울러 이번 컨설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튀니지 통신기술부 장관, 주튀니지대한민국대사 등과도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컨설팅 사업이 마무리되면 튀니지 국가정보센터는 통합운영관리체계 도입과 센터 발전 방향에 대한 중장기 로드맵 수립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튀니지 정부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의 기술전수로 자국의 디지털정부 IT 관리역량을 강화하고 디지털서비스 기능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재용 국가정보자원관리원장은 "이번 사업은 국정자원이 약 20년간 정부 전용 데이터센터를 운영해온 노하우와 기술을 튀니지에 전수해 튀니지 디지털정부 수준 제고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라며 "양국간 우호를 강화하고 우리나라 디지털정부의 위상을 높일 좋은 기회인 만큼 사업이 성공적으로 운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0.28 11:51장유미

"ESG 경영 선도"…SK쉴더스, 규범준수경영시스템 인증

SK쉴더스가 최근 준법경영 체계 우수성을 인증 받으며 환경·사회·지배구조(EGS) 경영 강화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SK쉴더스는 국내 무인경비업계 처음으로 규범준수경영시스템 국제인증 ISO 37301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ISO 37301은 기업 준법 관련 리스크를 식별·관리하는 프로세스와 경영 체계가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지 평가하는 인증 제도다.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요구하는 규범준수시스템 구축 여부와 관련 준법 전문성 등을 종합 심사해 인증한다. SK쉴더스는 가정, 사업장, 공공시설 등에서 온·오프라인을 포괄하는 보안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준수해야 할 법규와 규범이 복잡하고 광범위하다. 이 중 체계적인 규범준수 리스크 예방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인증 획득을 통해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SK쉴더스는 올 4월부터 준법경영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준법경영시스템 운영 규정과 지침을 제정한 바 있다. 내부 구성원 대상 교육을 통해 리스크 진단·관리 체계를 고도화했다. 하도급법, 경비업법, 산업안전보건법, 개인정보보호법 등에 대한 준법점검 활동을 강화했다. 홍원표 SK쉴더스 대표는 "이번 ISO 37301 인증은 ESG 경영의 핵심인 준법경영 체계 우수성을 검증 받은 것"이라며 "앞으로 ESG 경영을 선도해 신뢰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10.28 11:25김미정

에쓰핀테크놀로지, AI에이전트 기반 '깃고GPT' 업데이트

클라우드 관리(MSP) 및 인공지능(AI) 플랫폼 전문기업 에쓰핀테크놀로지(대표 이승근)는 고객사 맞춤형 생성형 AI 챗봇인 GitgoGPT(이하 '깃고GPT')의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AI 에이전트 기능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깃고GPT는 데이터 보안상의 이유로 각 기업에 최적화된 생성형 AI 수요가 늘어나면서 건설, 레저, 유통, 제조, 학교, 병원 등 다양한 산업군으로 적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강화된 AI 에이전트 기능에 따라 사용자는 자연어로 기업 시스템에 접근하고 자동화된 업무 처리와 맞춤형 응답을 제공받는다. 현재 깃고GPT는 취업규칙이나 각종 규정 조회, 다국어 질의응답 등 회사 공통 업무 중심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개인 업무로 확장된 'AI 워커(Worker)'를 추가했다. AI 워커는 개인 문서 기반 기능으로 사용자가 기획서나 계약서 초안과 같은 문서를 업로드하면 이를 학습하여 문서 분석과 요약, 관련 정보 등을 추천한다. 에쓰핀테크놀로지는 SAP, 세일즈포스, 오라클 등 300개 이상의 내부 시스템과 연계 가능한 AI 에이전트 표준 아키텍처를 구축했다. 또,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외에도 웹 버전 지원으로 접근성을 높였다. 현재 최신 LLM 모델인 GPT-4o(omni) 적용으로 멀티모달까지 지원하고 있으며, 향후 o1과 같은 LLM 모델 지원할 예정이다. 이승근 에쓰핀테크놀로지 대표는 "이번 업데이트는 깃고GPT를 단순한 챗봇에서 기업 업무를 자동화하는 AI 에이전트로 발전시켰다"며 "깃고 GPT를 적용해 시스템 간 데이터 연계와 자동화로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기업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2024.10.28 11:23김인순

잡코리아, '클릭 해피 아워' 성료..."외국인 구직자 인맥 형성 도와"

테크 플랫폼 기업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국내 외국인 인재 채용 서비스 클릭(KLiK)이 지난 24일 잡코리아 교대오피스 라운지에서 열린 '클릭 해피 아워'를 성료했다고 28일 밝혔다. 클릭 해피 아워는 글로벌 인재 대상 취업 및 생활 정보를 교류하는 네트워킹 파티 행사다. 클릭은 이번 행사를 국내 거주 외국인 구직자들이 새로운 인맥을 만들고 커뮤니티를 형성할 수 있도록 오프라인 형태로 기획하게 됐다. 클릭은 약 3시간 동안 약 40여개 국가에서 온 50여 명의 외국인 인재들이 자유롭게 정보 교류를 할 수 있도록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정보 교류 외에도 국내 대기업에 재직 중인 외국인 취업 성공자의 발표, 추첨 이벤트 등도 성황리에 진행됐다. 행사 중에는 클릭 팀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음식·다과 및 음료, 잡코리아·알바몬 기념 굿즈 등이 제공됐다. 외국인 구직자들이 필요로 하는 ▲국내 취업 ▲비자 ▲생활 정보도 제공했다. 클릭에서 볼 수 있는 국내 기업들의 최신 채용 동향과 함께 플랫폼을 통한 입사 지원 방법 안내도 이어졌다. 한 외국인 참석자는 "한국에서 취업을 준비하며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다양한 기회를 얻고, 새로운 친구들을 알게 되어 기쁘다"며 "취업에 있어 유용한 정보들을 얻어갈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당초 예정된 50명보다 많은 200여 명의 지원자가 몰려 조기에 신청을 마감했다. 잡코리아 클릭은 향후 더 많은 외국인 구직자와 구인 기업도 함께 참여하는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네트워킹을 통해 취업에 성공한 외국인 직장인 및 ▲IT·개발 ▲마케팅 ▲해외영업 직군 전문가들과 만남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크리스 허 잡코리아 클릭 사업 리드는 "타지 생활하는 글로벌 인재들은 온라인으로 취업 정보를 얻는 데 한계가 있어 이번 행사에서 비슷한 경험을 가진 인재들과 소통하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내 외국인 구인구직 1위 서비스 클릭에서 글로벌 인재들이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활발한 정보 교류를 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4.10.28 11:15조수민

"AI 신뢰성 교육 해외서도 입증"···TRAIN, 태국서 워크숍

동남아 등 AI 신뢰성 확대를 추진하고 있는 단체인 '신뢰할 수 있는 인공지능 국제연대(TRAIN)'는 25일 태국 방콕 쌈얀 밋타운(Samyan Mirttown)에서 '신뢰성 데이: 한국-태국 TRAIN 워크숍(Trustworthiness Day: Korea-Thailand TRAIN workshop)'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양국 관계자가 'AI 신뢰성' 컨설팅‧교육 분야 교류‧협력을 강화하는 데 합의했다. 이번 워크숍은 'AI와 지속적인 성장'을 주제로 태국국가과학기술개발원(NSTDA)과 태국AI협회(AIAT) 등이 25~26일 개최한 'AI 태국 포럼 2024' 행사에서 진행한 3개 워크숍 가운데 하나로 열렸다. 현지 AI업계를 비롯한 민관 전문가 1000여 명이 행사장을 찾았다. 워크숍에서 TRAIN을 주도하는 씽크포비엘 소속 연구원들이 각각 ▲AI 생명주기 안에서 요구되는 신뢰성 역량과 프로세스‧제품 검증 방안(오스만 아티프) ▲AI 신뢰성 전문가 양성 과정 커리큘럼, 교육 설계, 시험 문제 ▲AI 견고성 평가를 위한 데이터 편향 검증 기술과 적용 사례(이상 사라스와티 시바마니)를 소개했다. 태국 측에서는 타차눈 캉완트라쿨(Tachanun Kangwantrakool) 국제 디지털‧데이터 관리심사 협회 대표 등이 '제삼자 인증 기관의 AI 표준 설정'과 'AI 고등교육' 등을 주제로 발표했다. TRAIN은 "워크숍에서 소개한 AI 신뢰성 관련 교과과정과 자격증에 대한 현지 전문가 관심이 컸다. 교과과정은 고등교육기관인 대학에서 AI 신뢰성 검증 전문가를 양성할 수 있는 정규 또는 비정규 교육에 최적화했고, 민간 증서인 자격증은 교육생이 필수 이수 과정을 끝내고 시험을 통과하면 받는다"면서 "TRAIN 주력 사업으로, 국내에서 교과과정과 교재 개발이 진행 중이다. 앞서 군산대 등에서 비 교과과정으로 시범 시행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TRAIN은 "태국은 애초 워크숍을 'TRAIN'이 자격증을 주는 유료 교육 프로그램으로 계획했지만, 국가 간 자격 수준을 맞출 필요가 있다는 내부 의견에 따라 이번에는 수료증 취득 단기 과정으로 진행한 뒤, 추후 자격증 과정을 재진행하기로 했다"면서 "관련해 워크숍에 참가한 태국 정부와 학계 AI 전문가가 TRAIN 교육 체계를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대학 비정규 상설과정으로 도입하는 방안을 고려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태국이 AI 신뢰성 교육과 자격증에 관심을 보이는 건, 자국 산업 기술 발전을 이끌 가장 현실적인 미래 먹거리로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TRAIN은 진단했다. 후발주자라 AI 기술 개발 자체는 선진국을 따라가기 힘들지만, AI 신뢰성 분야는 선도하는 쪽이나 후발주자 모두 같은 출발선상에 있어 충분히 경쟁할 수 있다고 워크숍을 찾은 대다수 태국 측 관계자가 판단했다는 전언이다. 아피바디 피야툼롱(Apivadee Piyatumrong) 태국 국립전자컴퓨터기술원(NECTEC) 선임연구원은 “한국의 AI 신뢰성 교육 체계에 대한 정보는 이미 여러 루트를 통해 알았지만 구체적인 내용을 확인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정식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자격증을 부여하려던 계획에 확신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텝차이 숩니티(Thepchai Supnithi) 'NECTEC' AI연구그룹 이사는 “더 많은 AI 신뢰성 관련 분야에서 한국과 교류·협력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느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TRAIN도 앞으로 적극적인 해외 교류·협력에 나서 국가별 현지 실정에 맞는 교과과정을 개발하고, 태국은 물론 더 많은 지역으로 확산할 수 있게 집중할 획이다. 아울러 해외 사례를 바탕으로 국내에서도 더 늦기 전에 관심을 키워야 한다는 목소리를 높일 방침이다. 이번 태국에서 거둔 성과는 오는 30일 서울 강남에서 열리는 '제2회 TRAIN 세미나' 현장에서 구체적으로 공개한다. 한편, 태국 워크숍은 지난 2월 서울 판교에 이어 두 번째 'TRAIN 심포지엄'으로 열렸다. TRAIN은 행사 준비 과정에서 통상의 콘퍼런스처럼 선언적 내용이나 동향 정보를 다뤄서는 실질적 효과를 얻기 힘들다고 보고, 실용을 강조한 워크숍 형태로 전환했다. 지난 8월 베트남 다낭에서 진행한 '한국-베트남 신뢰성 데이'에서 얻은 자신감이 이런 결정에 긍정적 영향을 줬다는 후문이다. TRAIN은 당분간 국제 행사를 워크숍 형태로 추진, '실용주의 국제연대'를 추구할 계획이다. 현재 인도네시아와 중국이 차기 워크숍 개최를 희망하고 있다고 TRAIN은 밝혔다.

2024.10.28 11:13방은주

EBANX, 현지화된 결제 솔루션 통해 韓 게임 기업 해외 진출 지원

-- 150억 달러 규모 라틴아메리카와 아프리카 시장 공략 지원 -- 모바일 게임과 디지털 활동 참여 증가로 두 지역 게임 환경은 변화 중 쿠리치바, 브라질 2024년 10월 28일 /PRNewswire=연합뉴스/ -- 라틴아메리카와 아프리카가 글로벌 게임 산업의 핵심 성장 지역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한국과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 게임 시장이 성숙하고 있는 가운데 이 두 지역은 게이머 수가 증가하고 수익이 증가하는 미개척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글로벌 기업과 라틴아메리카, 아프리카 등 신흥 시장 고객을 연결하는 선도적인 결제 플랫폼인EBANX[https://www.ebanx.com/en/ ]는 전환율을 극대화하고 게임 경험을 향상시키는 결제 서비스 제공을 통해 한국 게임 기업이 이러한 성장 기회를 포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글로벌 디지털 경제에서 급성장하는 이 분야는 스페인 바르셀로나(9월 18~20일)와 미국 나파 밸리(9월 30일~10월 2일)에 이어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방콕에서 열린 제7회 EBANX 페이먼츠 서밋(Payments Summit)[https://paymentssummit.com/en/ ]의 주요 관심사 중 하나였다. 글로벌 게임 및 e스포츠 시장 조사 기관인 뉴주(Newzoo)[https://newzoo.com/resources/trend-reports/newzoos-global-games-market-report-2024-free-version ]에 따르면 라틴아메리카에서는 올해 5.6% 증가한 3억 3500만 명의 게이머가 열정적으로 활동하는 가운데 이곳 게임 커뮤니티는 확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EBANX가 분석한 '결제 및 상거래 시장 정보 – PCMI'[https://paymentscmi.com/ ] 데이터에 따르면 2024년 이 시장은 140억 달러로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EBANX의 Sean Yu APAC 판매자 성공 담당 부사장은 "우리는 기업이 이러한 지역에서 성공하려면 현지 선호도를 충족할 뿐만 아니라 게이머의 결제 거래 과정을 간소화해주는 결제 전략이 필요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 "EBANX는 APAC 기업들을 이러한 고성장 시장에 연결해주는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데이터 분석 회사인 월드데이터랩(World Data Lab)[https://www.ebanx.com/en/beyond-borders-2024/ ]에 따르면 올해 아시아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은 1000만 명에 달하는 소비자 증가에 기여한 아프리카가 게임의 새로운 개척지로 떠오르고 있다. 뉴주(Newzoo)[https://newzoo.com/resources/trend-reports/newzoos-global-games-market-report-2024-free-version ] 조사 결과, 아프리카는 현재 세계에서 가장 많은 게이머를 보유한 지역에 속한다. 중동을 포함하면 이곳에서는 5억 5000만 명이 게임을 즐기고 있는데, 이 숫자는 APAC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수준이다. 특히 게이머 수는 올해 8.2% 늘어나며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PCMI 데이터에 따르면 젊은 인구, 스마트폰 보급 확대, 모바일 경험과 완전한 시너지를 내는 디지털 결제 덕분에 남아프리카, 이집트, 나이지리아, 케냐와 같은 국가는 이 지역 게임 생태계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며 올해 총 16억 달러의 시장 가치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게임 기업은 라틴아메리카와 아프리카를 총 156억 달러의 잠재적 시장으로 여기고 있다. Sean Yu 부사장은 "APAC 지역 게임 기업에 라틴아메리카와 아프리카에서 입지를 확장할 특별한 기회가 열리고 있다"면서 "현지화한 자사의 전문 결제 서비스는 이러한 시장을 개척하는 데 매우 중요하며, 기업들이 지역마다 다른 결제 수단 때문에 어려움을 겪지 않으면서 원활한 거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EBANX의 종합 결제 플랫폼을 통해 게임 회사는 고객들에게 ▲브라질의 즉석 결제 시스템 Pix ▲멕시코의 SPEI ▲페루의 현금 기반 바우처 ▲콜롬비아의 PSE와 디지털 지갑 ▲케냐의 모바일 머니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인스턴트 EFT처럼 현지화한 방법뿐만 아니라 ▲국가 브랜드를 포함한 기존의 직불과 신용카드를 제공할 수 있다. EBANX 플랫폼은 승인과 전환율을 높이고 결제 흐름을 최적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라틴아메리카와 아프리카 게이머의 소비력이 증가함에 따라 EBANX는 APAC 기업들이 이처럼 확장하는 시장의 수익 잠재력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뉴주에 따르면 라틴아메리카와 아프리카 플레이어의 성장률은 올해 각각 2.9%와 2.4%를 기록한 북미와 유럽 등 다른 지역을 상회한다. 이러한 성장 추세로 해외로 사업을 확장하려는 APAC 게임 기업은 두 지역을 특히 더 매력적인 시장으로 보고 있다. 유 부사장은 "방콕에서 우리 가맹점과 잠재 고객들이 모인 EBANX의 결제 서밋을 마무리하면서 라틴아메리카와 아프리카 같은 신흥 시장의 성장 시기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면서 "APAC 게임 허브에서 활동하는 기업들은 이러한 모멘텀을 포착할 수 있는 유리한 위치에 서 있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올해 11월 열리는 G-STAR를 비롯해 한국과 APAC 전역에서 열리는 주요 게임 행사에 참여해 이 지역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기업들이 이 새로운 시장에 대해 더 많이 알 수 있는 직접적인 채널과 EBANX의 결제 솔루션이 확장 프로세스를 간소화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BANX 소개 EBANX는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디지털 시장 고객과 글로벌 기업을 연결하는 선도적인 결제 플랫폼이다. 2012년 브라질에서 사람들의 국제 디지털 상거래 참여를 지원하겠다는 사명을 갖고 설립됐다. EBANX는 진출 시장에 대한 심도 있는 지식과 강력한 독점적 기술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글로벌 기업이 라틴아메리카, 아프리카, 아시아의 여러 국가에서 수백 가지 결제 수단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결제를 넘어 매출을 늘리며 기업과 고객을 위한 원활한 구매 환경을 조성한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사이트 참조. 웹사이트: https://www.ebanx.com/en/ 링크드인: https://www.linkedin.com/company/ebanx

2024.10.28 11:10글로벌뉴스

철도·항공 등 교통수단 '슈퍼무브' 앱 하나로 검색·결제 끝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철도·항공·버스·퍼스널모빌리티(PM) 등 다양한 교통수단을 모바일 앱 '슈퍼무브' 하나로 이용할 수 있는 전국 통합교통서비스(K-MaaS)를 본격 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K-MaaS(Mobility as a Service)는 슈퍼무브로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슈퍼무브를 이용하면 목적지까지 최적 경로를 검색하고, 이용자가 선택한 경로상에 철도·항공·버스 등 다양한 운송수단을 실시간 시간표 조회부터 예약·결제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다. 대광위는 K-MaaS 구현을 위해 각 운송수단 정보가 실시간으로 상호 연계·활용되는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사업자를 공모·선정하고 민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한편, 국민체험단을 운영해왔다. 중계 플랫폼사업자(한국도로공사)가 여러 운송사 정보를 통합·중계하고, 민간 서비스 플랫폼사업자(슈퍼무브)는 이 정보를 활용해 이용자가 활용할 수 있는 모바일 앱을 개발했다. 철도는 코레일, 항공은 노랑풍선·선민투어, 시내버스는 TAGO, 시외버스는 버스연합회, 개인형 이동수단은 지바이크 등 정보가 적용됐다. 대광위는 28일 슈퍼무브를 서비스 개시한 데 이어, 앞으로 교통과 관광·숙박 등을 연계한 서비스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30일부터 다음 달 29일까지 민간 서비스 플랫폼사업자를 추가 공모한다. 추가 공모에는 상용화된 플랫폼을 개발·운영 중인 사업자가 참여할 수 있다. 민간에서 제안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사업자를 선정해 내년 상반기까지 모바일 앱을 개발·출시(서비스 플랫폼사업자)할 예정이다. 강희업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은 “K-MaaS는 국민 이동 편의를 높이고, 모빌리티 산업 전반에 혁신을 가져올 서비스”라며 “평소 이동이 많아 다양한 교통수단이 필요하거나 평소 익숙하지 않은 지역을 관광하기 위해 방문하는 이용자들에게 특히 유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4.10.28 11:09주문정

메디플렉서스 올리(allRe) v2.0, GS인증 1등급 획득

메디플렉서스(대표 김동규)는 자사 의료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 '올리 v2.0(allRe v2.0)'가 GS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올리'는 고차원 시각화 및 통계 분석 기능을 갖춘 의료데이터 분석 도구다. 레지스트리(Registry), CDM(Common Data Model, 공통데이터모델)데이터를 기반으로 실행 가능한 임상 연구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근삿값 및 약물 노출도와 같은 고차원 데이터 조회를 지원하고, 200여 개의 시각화 및 통계 분석 기능을 제공하는 등 하나의 소프트웨어로 코호트 추출부터 통계 분석까지 연속적인 연구분석 수행이 가능하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에서 주관하는 GS(Good Software) 인증은 소프트웨어의 품질을 기능 적합성, 성능 효율성, 사용성, 보안성 등을 기준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메디플렉서스는 "이번 인증은 올리 v2.0의 소프트웨어 제품성과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실제 운영 환경과 유사한 조건에서 ISO/IEC 국제표준에 따라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GS인증을 획득한 '올리 v2.0'은 기존 CS(올리v1.0)에서 Web 방식으로 업그레이드한 제품으로, 사용자 중심 인터페이스를 개선, 사용성도 향상됐다. 특히 노드별(조회 단계별) 추출 데이터 분포(통계)를 통해 코호트 추출 프로토콜상에 병목 구간을 확인할 수 있어, 일관된 데이터 조회와 변수 생성, 분석 과정의 연구분석 효율성을 높였다. 데이터 전체 또는 특정 질환별로 보유 데이터의 통계정보를 제공하는 기능도 추가했다. 연도별 진단 환자수, 환자별 추적 기간 분포, 환자 연령 및 성별 분포, 의료 주제별(질병, 약물, 수술/시술, 검사) 환자 분포 등을 제공, 보다 고차원 분석을 지원한다. 올리 솔루션팀의 정혜승 책임리더는 “현재 데이터 중심 병원사업에서 구축한 OMOP-CDM(Baseline DB)과의 연동 작업을 시작했다. 이를 통해 보다 정확한 의료데이터 분석과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해질 것”이라면서 “국가 공인 평가기관에서 제품 우수성을 인증받는 데 그치지 않고, 제품 기획, 임상 설계, 시판 후 연구 등 의료데이터 기반 연구 프로세스를 지원하는 유용한 소프트웨어로 개선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10.28 10:46방은주

파블로항공, 'K-UAM 그랜드챌린지' 1단계 실증 성료

자율군집제어 전문기업 파블로항공은 LG유플러스, GS건설과 협력해 전남 고흥에서 'K-UAM 그랜드챌린지 1단계(GC-1) 실증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파블로항공은 도심항공모빌리티(UAM) 교통관리시스템과 전용 이착륙장인 버티포트 운영시스템을 공동 개발했다. 먼저 LG유플러스와 손잡고 UAM 교통관리플랫폼과 기체에 탑재되는 통신, 항법, 감시(CNS)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UAM 이해관계자 시뮬레이터 ▲UAM 교통관리시스템 ▲UAM 조종사용 웹 애플리케이션 ▲기체에 탑재되는 CNSi(통신, 항법, 감시 통합) 통합 단말 패키지 개발 등 기술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실증에서는 UAM 공역에서 실제 교통관제에서 수행할 업무 타당성의 실증적 검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GS건설과 UAM 기체가 안전하게 이착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버티포트 운영시스템도 공동으로 만들었다. 이착륙 일정 관리, 공역 감시, 지상 자원 관리 등 UAM 기체 운행을 위한 필수 기능들을 갖췄다. 이해관계자들이 원활히 소통할 수 있도록 협업적 의사결정(CDM)도 지원한다. 파블로항공과 GS건설은 이번 실증을 통해 UAM 버티포트의 공역 볼륨 및 CDM 정보 적정성 등 UAM 버티포트의 접근 관제에서 수행할 업무의 타당성을 성공적으로 검증했다. 김영준 파블로항공 대표는 "이번 실증사업을 통해 차세대 혁신적인 교통수단인 UAM의 미래를 현실로 한 걸음 더 앞당길 수 있었다"며 "우리의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UAM 사업의 글로벌 표준을 세우고, 안전하고 효율적인 도심항공 모빌리티 산업을 발전시키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파블로항공은 올해 초 UAM 교통관리플랫폼 '어반링크X'로 스마트시티 부문 CES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24.10.28 10:46신영빈

KAI, ESG 평가 종합 'A등급'…한 단계 상향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올해 상장기업 환경·사회·지배구조(ESG)평가에서 종합 A등급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ESG기준원은 국내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ESG 평가기관 중 하나다. 매년 코스피 및 코스닥 상장사를 대상으로 환경, 사회, 지배구조 부문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평가해 ESG 등급을 매기고 있다.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이번 평가는 환경(E) 부문에서 지난해 대비 한 단계 상승됨에 따라 종합 B+에서 A등급으로 상향됐다. 사회와 지배구조 부문은 지난해와 동일한 A, B+등급을 각각 획득했다. 올해 환경 분야에서 긍정적인 평가는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에너지 전환 계획에 따라 지난 3월 본사 여덟 개의 건물에 태양광 설치를 완료한 것이 주효했다. 태양광 발전 투자는 지난해 태양광 설치 정부지원사업을 확보 후 올해 설치를 완료함으로써 매년 약 3천 톤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향후 자체 투자를 통해 전체 사업장에 태양광 설치를 확대해 재생에너지 조달 비율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KAI는 고용노동부로부터 '2024년도 노사문화 우수기업'에 선정되는 등 사회(S) 분야에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정부정책과 발맞춘 다양한 가족 친화 프로그램의 확대 시행, 우수한 노사문화를 구축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출산장려금을 기존 대비 30배 상향해 지급제도를 확대했으며 MZ세대 중심의 자발적 기업문화 협의체인 '열린위원회'를 운영하고 세대 간 공감과 소통을 확대하는 데에도 힘쓰고 있다. 또한 항공우주산업의 생태계 복원과 협력사 동반성장을 위해 베트남 공기업과 협력하며 매년 100여 명의 우수 해외 인재 양성을 통한 중소협력사 인력난 해소에 발 벗고 나섰다. 지배구조(G) 분야에서는 국내외 법률 및 국제협약, 사규 위반 리스크를 관리하고 자율준수협의회를 통한 투명한 거래를 실천하는 등 공정하고 자율적인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KAI는 최신 클라우드 서비스, 인공지능(AI)과 같은 디지털 환경을 반영한 경영시스템을 구축하는 노력을 통해 국제적 보안 수준을 인정받아 지난해 국내 방산업계 최초로 정보보안 경영시스템(ISO/IEC 27001) 인증을 획득했다. 이를 통해 주력기종의 해외 수출 확대와 정보보안 안정성 및 지속성을 제고하였다. KAI 관계자는 "국내외 이해관계자들이 주목하는 객관적이고 실질적인 ESG 역량 강화에 집중할 것"이라며 '특히 지배구조 분야 활동을 강화하고 향후 지속가능 경영에서 최고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0.28 10:31신영빈

"KAIST에 투자하세요…유망기술 8건+교원창업 5개 기업 투명 공개"

KAIST가 사업화 유망기술 8건을 공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또 교원 창업한 기술을 소개하며 투자 상담도 진행한다. KAIST(총장 이광형)는 오는 30일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 3층에서 중소·중견 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2024 KAIST 테크페어(Tech Fair)'를 개최한다. 이번 테크페어에는 KAIST 기술가치창출원이 인공지능(AI)·첨단 반도체, 바이오 등 디지털 전환과 지속 가능성에 큰 영향을 미칠 최신 기술 8건과 창업기술 등을 선별했다. 목적은 KAIST 기술사업화 역량을 강화하고 기업과 연구자 간 창업 네트워킹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행사 세션은 모두 3개다. 첫 세션인 기술이전 설명회에서는 KAIST 교수진이 사업화 유망기술 8종을 소개한다. 김성진 기계공학과 교수의 초열전도체 설계기술과 최준균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의 360도 영상 재생 시 사용자 단말 정보를 이용하여 재생 영역을 보정하는 방법 및 시스템 등이 눈길을 끈다. 또 박지호 바이오 및 뇌공학과 교수는 '흡입 전달용 mRNA-지질 나노 복합체' 기술을 공개한다. 이 기술은 호흡기 바이러스, 폐섬유화증, 낭포성 섬유증, 폐암 치료에 적용할 수 있다. 두 번째 세션인 기술이전 상담회에서는 사전 매칭된 KAIST 교원과 연구원이 기술적 어려움이 있는 기업들에 1대1 자문을 제공한다., 바이오·반도체·인공지능 등과 관련된 기술사업화 상담을 진행한다. 마지막 세션인 교원창업 IR 투자 상담에서는 KAIST 교원창업 기업의 주요 기술을 소개한다. 교원창업 기업은 ▲면역체계 관련 질병 연구 창업기업 ㈜티쎌로지(TCellology Co.Ltd)'(신의철 의과학대학원 교수) ▲생체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 맞춤형 치료법의 ㈜테라자인(오병하 생명과학과 교수) ▲우주 탐사와 우주 자원 활용 기술을 보유한 ㈜애스트로링스(방효충 항공우주공학과 교수) 등이다. 또 ▲지속가능한 화학 공정과 첨단 소재를 개발한 가칭 (주)6UC(예비창업, 임성갑 생명화학공학과 교수) ▲초고속 분자 시뮬레이션과 AI 기반 소재 설계 특화 기술을 보유한 가칭 (주)케미스케일(박정영 화학과 교수)에 대한 IR이 진행된다. KAIST 이건재 기술가치창출원장은 “이번 기술이전 설명회를 통해 KAIST의 우수연구가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교두보가 되고 적극적인 산학협력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10.28 09:39박희범

TTA, 대만 표준화기관과 3GPP 6G 기술전략 워크숍 개최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29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대만 표준화기관 TAICS와 3GPP NTN, 6G 표준화를 주제로 국제공동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TTA와 TAICS는 지난 2019년 5G 상용화 본격화에 따른 첫 국제공동워크숍 개최 이후 매년 3GPP 기술과 표준화 논의를 위한 워크숍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워크숍은 TTA와 TAICS 각 기관의 회원사인 글로벌 제조업체와 이동통신 사업자가 참석해 3GPP 비지상망 기술 표준 현황과 향후 본격 추진될 6G 표준화 추진 전략을 교류할 예정이다. 우선 KT는 지난 9월 무궁화위성 6호에 3GPP 비지상망 기술 적용에 성공한 사례를 소개하면서 통신 사업자 측면에서 6G 시대에 지상의 한계를 넘어 항공까지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을 제시한다. LG전자는 무선접속망(RAN) 측면에서 ETRI는 시스템 네트워크 3GPP NTN 표준화 현황을 공유하며, 5G 진화 기술로서의 NTN 표준 진행 현황을 기반으로 향후 6G 기술로서의 표준화 항목 가능성을 살펴볼 예정이다. 대만 이동통신 사업자는 6G 표준개발에 대한 원칙과 예상 서비스를 제시하고, 제조사는 대만에서의 3GPP NTN 서비스 현황 및 향후 6G 기술로서의 발전 방향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특히 워크숍 기간 중 대만 위성통신 관련 업계의 기술 시연이 예정돼 6G 위성 통신 분야에서의 기술과 표준에 대한 산업계 의견 교류를 강화할 수 있을 전망이다. 우리나라 6G 표준화 추진 현황과 대만 표준화 전략을 공유했다. 내년 3월 TTA가 인천에서 개최하는 3GPP 6G 기술 워크숍에서 논의될 핵심 기술을 먼저 확인할 계획이다. 손승현 TTA 회장은 “3GPP NTN은 6G 시대 초공간 네트워크 구현을 위해 필수적인 기술로, 국내 산업계가 기술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3GPP 생태계에서 국제협력 채널을 확대해 글로벌 영향력 강화에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2024.10.28 09:15박수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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