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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트에스오디 덕발에 다부업프랫스 정보'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573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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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왕고래 투자자문사 'S&P 글로벌' 최종 선정

한국석유공사(대표 김동섭)는 동해 심해가스전(대왕고래) 투자 자문사로 S&P 글로벌을 최종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석유공사는 지난 9월 초 투자자문사 입찰을 개시해 같은 달 말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한 이후 협상을 진행해 왔다. 석유공사는 앞으로 향후 S&P 글로벌과 함께 투자유치 전략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S&P 글로벌은 신용평가·재무정보 분석 등 금융 서비스와 에너지 부문·모빌리티 데이터에 대한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S&P 글로벌은 세계 에너지 시장을 분석·전망하고 원자재별 가격 동향을 파악하는 한편, 인수합병(M&A) 등 투자 관련 연구 및 관련 자문을 수행하는 데 특화된 업체로 알려졌다.

2024.10.15 20:47주문정

[ZD SW 투데이] 현대오토에버, 2024 레드 닷 어워드 본상 수상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현대오토에버, 2024 레드 닷 어워드 본상 수상 현대오토에버가 2024 레드 닷 어워드 디자인 콘셉트 부문에서 본상을 받았다. 수상작은 자율주행 환경을 고려해 자체 개발한 내비게이션 사용자 인터페이스(UI)다. 이번 UI는 스마트폰 및 소셜미디어와 연동돼 개인화된 정보를 제공하며 증강현실(AR)과 3D 지도를 통한 직관적 디자인을 특징으로 한다. 현대오토에버는 사용자 경험 혁신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다. ◆쿠콘, 하나증권 미성년자 비대면 계좌 개설 간소화 쿠콘이 하나증권에 '위체크(We-Check)' 서비스를 제공해 미성년자 비대면 계좌 개설 절차를 간소화했다. 고객들은 영업점 방문 없이 하나증권 앱에서 실시간으로 필요한 증명서를 조회하고 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다양한 금융 업무에도 활용 가능하며 이를 통해 하나증권은 고객 이탈률 감소와 계좌 개설의 안정성을 높였다. ◆롯데이노베이트 코튼시드, 아이브와 함께 NFT 이벤트 진행 롯데이노베이트 코튼시드가 걸그룹 아이브와 첫 월드투어 영화 개봉을 기념하는 NFT 협업을 진행한다. 오는 25일까지 영화 예고편을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한정판 아이브 월드투어 기념 NFT를 받을 수 있다. 오는 16일부터는 영화 관람 횟수에 따라 스페셜 티켓 NFT를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열린다. ◆그릿지 CTO, 바운스 2024서 스타트업 대상 강연 성황리 마무리 그릿지 정우현 CTO가 지난 1일부터 이틀간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린 바운스 2024에서 스타트업을 위한 강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그는 내부 개발팀 유무에 따른 문제 해결 전략을 제시하며 그릿지의 개발팀 구독 서비스를 활용한 다양한 해결책을 소개했다. 정 CTO는 스타트업들이 인력 문제를 유연하게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강조하며 실제 성공 사례를 공유했다. 행사 기간 중 그릿지는 부스를 운영하며 1:1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해 초기 스타트업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잉카인터넷, 신진 작가 기획 전시 '패러독시컬 플랫' 개최 잉카인터넷이 내년 1월 18일까지 신진 작가들을 위한 기획 전시 '패러독시컬 플랫(PARADOXICAL FLAT)'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서울 강서구 마곡중앙에 위치한 잉카인터넷 사옥에서 무료로 진행되며 주말과 공휴일에도 관람 가능하다. 참여 작가는 양다솜과 임종연으로, 두 작가의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만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잉카인터넷의 지속가능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씨이랩, AI CCTV 솔루션 '엑스아이바' 신규 업데이트 씨이랩이 AI CCTV 솔루션 '엑스아이바(XAIVA)'의 새로운 버전인 '서베일런스(Surveillance)'와 '라이트(Light)'를 출시했다. '엑스아이바'는 산업 현장에서 작업자 안전을 실시간으로 관리하며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한다. 새로 추가된 경량화 버전인 '라이트'는 소상공인도 쉽게 활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높은 정확도와 빠른 분석 속도로 제조 및 건설 현장에서 안전 관리의 새로운 해법을 제시한다. ◆펜타시큐리티, '아이사인플러스 4.0' CC·GS 인증 동시 획득 펜타시큐리티의 인증 플랫폼 '아이사인플러스(iSIGN+)'가 공통평가기준(CC) 인증과 굿소프트웨어(GS) 인증을 동시에 획득했다. '아이사인플러스'는 다양한 인증수단을 제공하며 공공기관과 금융기관 환경에 최적화된 보안성을 갖췄다. 이번에 CC 및 GS 인증을 받은 'v4.0' 버전은 다중인증 통합과 보안성을 강화한 버전이다. 펜타시큐리티는 이를 바탕으로 공공 부문 보안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할 계획이다.

2024.10.15 18:17조이환

"신기술로 채권추심 관리"…빅밸류, 미래신용정보에 AI 서비스 공급

빅밸류가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AI) 솔루션을 채권추심 업계에 제공해 실시간 부동산 가격 정보 정확도를 높인다. 빅밸류는 미래신용정보와 손잡고 빅데이터·AI 서비스를 구축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미래신용정보의 온라인 업무 시스템 도입을 확대를 목표로 했다. 미래신용정보는 빅밸류 데이터, AI 기술 보완 토대로 고객사들에 명확한 부동산 가격 정보를 공급할 예정이다. 미래신용정보가 부동산 가격 조사 진행 시 현장에서 파악한 시세에 빅밸류 데이터·AI 기술을 곁들이는 식이다. 보통 신용정보사는 금융회사로부터 의뢰받아 부동산 가격 조사를 진행한다. 이때 물건지별 현장 가격 오차율을 최소화해야 한다. 오프라인 조사만으로 정확한 부동산 가격 확인이 어렵거나 실제 현장에서 파악한 수치와 데이터 간 큰 차이가 없어야 한다. 미래신용정보는 빅밸류가 보유한 공간·AI 시세 데이터, 부동산·상권분석 데이터 등 자체 생산 데이터와 카드 소비, 생활 인구, 기업평가 등 빅데이터 기반 AI 기술을 활용해 정확한 부동산 가격 정보를 고객사에 제공할 방침이다. 예를 들어 미래신용정보가 빌라, 오피스텔 등 대상으로 오프라인 조사를 진행한 결과 A 지역 B 부동산 가격이 1억원으로 책정됐다면, 빅밸류의 최근 1~2년 실거래가 데이터를 근거로 수치 정확도를 점검할 수 있다. B 부동산이 빅밸류 실거래가 데이터 기준 8천만원이라면 물가·부동산 시장 변화 등을 고려해 고객사들에 명확한 상·하한가(8천만~1억원)를 제공하는 것이다. 미래신용정보 관계자는 "우수한 시스템 바탕으로 채권추심·신용조사 업무를 이끌 것"이라며 "온오프라인 특장점을 한데 모아 향후 협력 범위를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구름 빅밸류 대표는 "빅데이터와 AI 기술이 급속도로 산업계 전반에 확산하고 있다"며 "디지털 전환에 적극적인 기업들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긍정적인 결과물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밝혔다.

2024.10.15 17:39김미정

[기고] 로봇 등이 수집하는 영상 정보, 프라이버시 보호는?

첨단 기술이 우리 일상을 변화시키고 있는 움직임이 가속화하고 있다. 지난 9월 9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서는 전국 최초로 '도심형 자율주행 로봇 서비스'가 시연돼 주목을 받았다. 이에 발맞춰 배달플랫폼 업계에도 혁신 바람이 불고 있다. 배달의 민족이 '딜리(Dilly)'라는 배달로봇을 시험 중인 가운데, 요기요는 자율주행 로봇 스타트업 뉴빌리티와 협력해 인천 송도 지역에서 지난달 로봇 배달 서비스를 정식 론칭했다. 한편, 이미 일부 식당에서는 서빙 로봇이 테이블 사이를 오가며 음식을 나르고 있다. 도로 위에서도 변화 조짐이 보인다. 최신 차량들은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카메라를 통해 주변 상황을 실시간으로 인식하며 더욱 안전한 주행을 돕고 있다. 이처럼 다양한 분야에서 로봇과 인공지능 기술이 우리 일상에 스며들었다. 이런 혁신 기술 시도 이면에는 우리 일상이 점차 카메라에 노출되는 현실이 있다. 배달로봇 카메라에 찍힌 우리 모습과 ADAS 카메라가 수집하는 도로 위 영상 정보, 서빙 로봇이 식당 내부를 촬영하는 영상, 이 모든 것이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수집되고 처리될 가능성이 있다. 이처럼 ADAS 장착 차량, 배달로봇, 서빙 로봇 등 이동형 영상정보처리기기 도입은 우리 사회에 편리함과 안전을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되지만, 동시에 개인정보 보호라는 새로운 도전 과제를 안겨준다. 이러한 기술 혁신과 프라이버시 보호 딜레마 속에서,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지난 14일 발표한 '이동형 영상정보처리기기를 위한 개인영상정보 보호 및 활용 안내서'는 이 복잡한 문제에 대한 실질적인 지침을 제시해 주목을 받고 있다. 안내서는 '이동형 영상정보처리기기 운영자'(이하 '영상기기운영자')를 주요 대상으로 한다. 여기에는 자율주행차, 배달로봇, 드론 등을 운영하는 사업자가 해당된다. 예를 들어, 자율주행차가 도로를 주행하면서 보행자나 다른 차량의 영상을 수집하거나, 배달로봇이 보도를 이동하며 주변 사람들의 모습을 촬영하는 경우를 생각해볼 수 있다. 안내서는 이러한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개인정보 침해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개인영상정보 처리의 8대 원칙을 제시하고 있다. 첫번째로, '비례성' 원칙은 개인정보 처리 목적이 정당하며, 그로 인한 권리 침해가 최소화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는 정보주체 권리를 보호하는 동시에, 목적 달성을 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정보만을 수집하고 처리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어지는 '적법성' 원칙은 모든 처리 과정이 명확한 법적 근거에 기반해야 하며, 적법한 절차를 따를 것을 요구한다. '투명성' 원칙은 정보주체가 자신의 정보가 어떻게 처리되고 있는지 명확히 알 수 있도록 촬영 사실과 처리 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안전성' 원칙은 개인영상정보가 유출되거나 훼손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해야 함을 강조한다. 이와 함께 '책임성' 원칙은 영상기기 운영자가 정보주체의 신뢰를 확보할 수 있도록 모든 처리 과정에 대한 책임을 다해야 함을 규정하고 있다. '목적 제한' 원칙은 수집된 정보가 명확히 설정된 목적 내에서만 처리되어야 하며, 그 외의 활용은 제한된다는 것을 강조한다. 또한, '통제권 보장' 원칙을 통해 정보주체가 자신의 정보에 대한 열람, 정정, 삭제 등의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 방법이 마련돼야 한다. 마지막으로, '사생활 보호' 원칙은 처리 과정에서 개인의 사생활을 최대한 보호하고 침해를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정보를 처리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정보주체의 권리 보호를 중심에 두고 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개인정보보호 중심 설계(Privacy by Design)' 개념 도입이다. 이는 제품이나 서비스 개발 초기 단계부터 개인정보 보호를 고려해 설계하라는 원칙이다. 예를 들어, 배달로봇을 개발할 때 주변 사람들의 얼굴을 자동으로 블러(Blur) 처리하는 기능을 탑재하거나, 수집된 영상을 일정 시간 후 자동 삭제하는 기능을 넣는 것이다. 이는 사후 대응이 아닌 사전 예방적 접근으로, 개인정보 보호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중요한 개념이다. 안내서는 또한 AI 학습 등 과학적 연구 목적으로 개인영상정보를 활용할 때의 지침도 제시한다. 원칙적으로 가명처리를 해야 하며, 연구 목적상 원본 활용이 불가피한 경우에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를 신청할 수 있음을 안내하고 있다. 예를 들어, 자율주행 AI 개발을 위해 도로주행 영상을 수집하는 경우, 차량 번호판이나 보행자 얼굴을 흐리게 처리하거나 가리는 등의 가명처리를 해야 한다. 다만, AI의 정확도 향상을 위해 원본 영상이 꼭 필요한 경우라면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제한적으로 허용받을 수 있다. 이동형 영상정보처리기기별로 촬영 사실 표시 방법에 대한 구체적인 권고안도 제시되어 있다. 자율주행차의 경우 차량 외부에 촬영 중이라는 사실과 촬영주체,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QR코드 등을 표시하도록 권고한다. 드론의 경우, 기체에 직접 표시하기 어려우므로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운영하는 인터넷 사이트에 촬영 계획을 사전 공지하고, 조종자가 눈에 띄는 복장을 착용하는 등의 방법을 제안한다. 이는 정보주체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투명성을 높이는 조치다. 안내서는 개인영상정보 처리 유형을 세 가지로 나눠 설명한다. 첫째, '저위험' 유형으로 영상기기 내에서만 처리하고 외부로 전송하지 않는 경우다. 예를 들어, 자동차 블랙박스나 스마트 TV가 이에 해당한다. 둘째, '위험' 유형으로 영상기기가 촬영한 정보를 외부 운영자가 처리하는 경우다. 배달로봇의 원격 관제나 자율주행차의 AI 학습용 영상 수집이 이에 해당한다. 셋째, '고위험' 유형으로 외부 처리 후 제3자에게 제공하는 경우다. V2X(Vehicle to Everything) 기술을 활용한 커넥티드카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각 유형별로 구체적인 시나리오를 제시해 실제 상황에서의 적용 방법도 안내하고 있다. 예를 들어, '위험' 유형의 시나리오로 외부 원격관제를 통해 운영되는 서비스 로봇의 경우, 로봇이 촬영한 영상을 실시간으로 관제센터에 전송하되 특이사항이 없는 영상은 10일 후 자동 삭제하도록 권고한다. 또한 사생활 침해 우려가 있는 장소에서는 촬영을 중단하고, 영상 전송 시 암호화를 적용하는 등의 안전조치를 취해야 한다. '고위험' 유형의 예로 V2X 기술을 활용한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들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차량과 교통 인프라 간의 실시간 정보 교환을 통해 자율주행과 교통사고 예방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러나 교통 인프라로부터 수집된 개인영상정보가 중앙 시스템으로 전송돼 분석하고, 그 결과가 제3자와 공유될 수 있다는 점에서 정보 보호 필요성이 크다. 특히, 차량 위치, 속도, 방향 등과 같은 정보를 공유하는 과정에서 개인의 주행 경로가 드러날 수 있어 사생활 침해 우려가 존재한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익명처리 등 적절한 보호 조치가 필요하며, 커넥티드카 제조사는 정보주체에게 수집하는 정보와 그 활용 방법을 명확히 안내해야 한다. 안내서는 안전한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해 영상기기운영자, 제품·서비스 개발자, 일반 이용자 각각에 대한 가이드라인도 제시한다. 영상기기운영자에게는 개인정보 보호법규를 준수하면서도 이를 혁신의 장벽이 아닌 신뢰 확보 기회로 삼을 것을 권고한다. 개발자나 제조사에게는 제품·서비스 기획 단계부터 개인정보보호 중심 설계를 적용할 것을 제안한다. 일반 이용자에게는 사적 목적으로 이동형 영상정보처리기기를 사용하더라도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한다. 이 안내서는 급변하는 기술 환경 속에서 개인의 권리를 보호하면서도 혁신을 저해하지 않는 균형잡힌 접근법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산업계, 학계, 시민사회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안내서의 실효성을 높이고, 필요한 경우 보완해 나간다면 우리 사회는 개인정보 보호와 기술 혁신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미래로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안내서 발표를 계기로, 우리 모두가 신기술 시대 정보 주체이자 혁신 수혜자로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는 데 동참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2024.10.15 17:36황규호

금보원이 제시한 생성형 AI 시대 금융보안 트렌드는

정부가 생성형 인공지능(AI) 시대의 금융환경 변화와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장을 마련했다. 금융보안원은 내달 7일 여의도 콘래드서울 호텔에서 금융정보보호 컨퍼런스(FISCON) 2024'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FISCON 2024는 디지털 기술 발전과 규제 환경 등 혁신 속에서 안전과 신뢰를 기반으로 한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다. 디지털금융과 금융보안에 관심 있는 누구나 이달 15일부터 금보원 홈페이지에서 사전등록 하거나 당일 현장에서 신청하면 된다. FISCON 2024는 ▲오프닝 행사 ▲주제강연・비공개세션 ▲시상식 ▲정보보호 산업 전시로 구성된다. 이날 황성우 삼성SDS 대표가 기조강연을 진행한다. 생성형 AI 시대에 기술혁신이 가져올 금융환경 변화와 대응방안을 살필 방침이다. 미국·일본 금융 정보통신기반시설보호(ISAC) 전문가도 행사에 참석한다. 국제 사이버 보안 공조 강화를 위해 최신 정보보안 이슈, 각국 사이버 위협 동향 정보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진다. 주제강연은 디지털금융을 비롯한 금융보안 전략·기술·대응 분야 3개 트랙으로 이뤄졌다. 총 15개의 주제 강연이 진행된다. 전략 부문 트랙은 금융보안의 원칙중심 규제를 위해 도입한 책무구조도, 자율보안 프레임워크를 통한 금융보안 선진화 전략 등 금융 비즈니스 환경 변화에 따른 보안전략을 다룬다. 기술 트랙은 금융 제로트러스트, 양자내성암호 전환 동향 등 금융권에 도입되는 디지털금융 혁신 기술의 현황과 트렌드를 다룬다. 대응 트랙은 AI기반 취약점 탐지, 금융 클라우드 보안 대응 등 고도화되는 디지털금융 위협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한다. 비공개 세션에서는 금보원 대의원사 보안담당자 대상으로 모의해킹 주요 취약점 사례 등 금융보안 주요 현안·이슈를 공유한다. 이 외에도 금보원은 '제8회 금융보안원 논문공모전'을 비롯한 '금융권 사이버 침해위협 분석대회' 'AI 경진대회 및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 시상식과 전시도 연다. 김철웅 금보원 원장은 "어느 때보다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IT 및 금융 비즈니스 환경에서 적응하기 위해 글로벌 금융보안 트렌드를 살펴보며 새로운 대응 전략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면서 "이번 행사가 거대한 변화 속에서 지속가능한 금융보안 전략을 모색하고, 빠르게 진화하는 사이버 위협에 대한 해결방안을 함께 나눌 수 있는 교류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4.10.15 17:35김미정

캔톤 페어, 새로운 모바일 앱 선보여

-- 136회 행사 앞두고 참가자 편의 향상을 위한 모바일 앱 출시해 광저우, 중국 2024년 10월 15일 /PRNewswire/ -- 캔톤 페어(Canton Fair)가 참가자들의 편의를 높이고 행사의 효율성을 개선하기 위해 새로운 모바일 앱을 선보였다. 이는 연중 내내 개최되는 캔톤 페어를 만들어 가고 시장을 선도하는 전시회로 발돋움하기 위한 주최 측 노력의 일환이다. 캔톤 페어 앱은 iOS와 안드로이드 기기에서 사용 가능하며, 참가업체와 바이어 모두에게 편리한 경험을 제공하는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일정 계획, 참가업체 및 제품 검색, 실시간 메시지, 수요-공급 매칭 등의 기능을 통해 사용자는 자신의 일정과 관심사에 따라 방문 계획을 세울 수 있으며, 목적에 맞게 더욱 효율적으로 박람회에 참가할 수 있다. 또한 참가자는 사전 등록 기능으로 미리 개인 정보를 입력하고 현장에서 빠르게 바이어 배지를 수령해 시간을 절약하고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이 앱의 가장 큰 장점은 산업 분야와 키워드 검색 기능으로 원하는 전시업체와 제품을 빠르게 찾아 소싱 결정에 필요한 정보를 효과적으로 제공하는 것이다. 실시간 메시지 기능을 활용해 전시업체와 소통하고 제품 정보를 문의하거나 협업을 논의할 수도 있다. 더 나아가 앱에서 구매 요청으로 잠재적인 파트너를 발굴하고 네트워킹 기회도 확대할 수 있다. 10월 15일 개막하는 제136회 캔톤 페어는 전 세계 바이어를 위한 종합 무역 플랫폼이다. 고품질이면서 비용 효율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이번 전시회는 세 가지 단계로 나뉘며 각각 다른 주제로 진행된다. 첨단 제조: 전자제품, 가전제품, 신에너지 자동차, 산업 자동화 등의 분야에서 최첨단 기술과 지능형 제품을 선보인다. 품격 있는 홈 라이프: 다양한 건축 자재, 가구, 가정용품, 선물 장식 등을 살펴볼 수 있다. 더 나은 삶: 건강 및 레저 제품, 장난감, 아동, 유아 및 임산부 용품, 패션 제품을 통해 새로운 소비자들의 요구를 충족시킨다. 지난 135회 캔톤 페어에는 229개 국가와 지역에서 온 24만 6000명의 오프라인 참관객과 40만 8000명의 온라인 참관객이 함께했다. 이 같은 성공에 힘입어 136회 캔톤 페어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총전시 면적이 155만 제곱미터에 달하는 이번 전시회는 더욱 풍성한 상품으로 글로벌 바이어들을 맞이한다. 자세한 정보 확인 및 앱 다운로드는 https://cief.cantonfair.org.cn/en/app/appintro.html에서 가능하다.

2024.10.15 17:10글로벌뉴스

KT 이사회, 자회사 신설 의결...인력 재배치에 노조 반발

KT가 통신 네트워크 운용 관리를 맡는 자회사를 세우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관련 업무를 맡던 인력을 신설 자회사로 재배치하겠다는 방침에 노동조합이 반발하면서 향후 논의 과정에 진통이 예상된다. 15일 KT 안팎에 따르면, KT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자회사 설립과 배당금 규모 확정 등의 안건을 의결했다. 선로 통신시설 설계와 시공을 맡는 KT OSP와 국가 내 전원시설 설계 등을 맡는 KT P&M에 각각 610억원, 100억원을 출자해 지분율 100% 자회사를 만든다는 게 이사회 의결의 주요 내용이다. 자회사를 설립할 경우 KT OSP의 직무 인력 4천400명 가운데 77%에 해당하는 3천400명을, KT P&M에서는 420명 중 90%에 해당하는 380명의 인력을 전출시킨다는 방침이다. 또 전출을 원하지 않는 직원들에겐 특별 희망퇴직을 신청받는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KT IS 등 기존 그룹사에서도 170명을 전출 대상으로 꼽았다. 이에 대해, 노동조합은 '근로 선택권 박탈'이라면서 크게 반발하고 있다. 고용 처우 조건이 악화될 것을 예상해 16일 본사 앞에서 항의 집회도 예고하고 있다. 이처럼 직원들을 비롯해 국회까지 구조조정으로 해석하면서 향후 노조와의 협의에 적지 않은 진통이 예상된다. 김영섭 KT 대표는 취임 직후부터 올해 정기 주주총회에서도 대규모 구조조정은 없을 것이라고 밝혀왔다. 회사 측 역시 “구조조정에 연상되는 인위적이고 강압적인 인력 감축이 아니라 효율화가 필요한 일부 직무와 인력 재배치를 추진하는 것”이라고 입장을 내놓고 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이용우 의원은 국회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KT의 5천700명 인원 감축은 말이 좋아 감축이지, 노동자의 삶터와 일터를 송두리째 빼앗는 일”이라고 꼬집었다. KT 노동조합 한 관계자는 “자회사 전출에 대한 선택이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며 “자회사 이동 인력에 대한 불이익을 협의도 없이 진행하고 있다”고 반발했다. 이 문제는 국회 국정감사로 옮겨붙을 가능성이 커졌다. 민주당 이훈기 의원은 “KT 대주주가 현대차그룹으로 바뀌자마자 대규모 구조조정 계획을 들고 나왔다”면서 “구조조정을 철회하지 않으면 과거 아현사태와 같은 통신대란이 발생할 우려가 커지는 만큼 국정감사에서 이 문제에 대해 집중 질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한 김영섭 KT 대표는 오는 25일 종합감사에 증인으로 다시 출석한다. 앞선 증인 출석에서는 과기정통부의 KT 최대주주 변경 심사가 주요 신문 요지였으나 이번에는 구조조정 내용이 포함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4.10.15 16:59박수형

건보공단 직원 가족 운영 장기요양기관 247개소…27억원 부당청구

국민건강보험공단 직원의 친인척이 운영하는 장기요양기관들에서 부당 청구가 빈번한 것으로 나타나 도덕적 해이가 극심하다는 지적이다. 박희승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건보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2024년(8월) 기간 동안 건보공단 직원의 친인척이 운영하는 장기요양기관을 대상으로 벌인 총 60건의 현지조사 중 46건(76.7%)에서 부당 청구가 적발됐다. 적발 금액만 26억8천785만 원에 달한다. 특히 2020년~2023년 현지 조사 38건 중 36건(94.7%)에서 부당 청구가 적발됐다. 현지 조사 대비 적발 비율이 높지만, 친인척이 운영하는 장기요양기관수 대비 현지 조사율은 해당 기간 평균 5.2%에 그쳤다. 부당 적발 사례는 입소자를 현원으로 신고하지 않고 운영하거나 시설장의 근무시간을 부풀려 등록한 경우가 있었다. 또 방문요양과 방문목욕을 제공하지 않으면서 허위로 비용을 청구하거나 주야간 종사자의 근무시간을 부풀려 등록 후 청구한 사례 등이 있었다. 이런 가운데 건보공단 직원의 친인척이 운영하는 장기요양기관수는 늘어나고 있다. 2020년 175개에서 올해 4월까지 247개로 41.1% 늘었다. 올해 4월 기준 친인척 수는 280명으로 대표자가 189명(67.5%)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시설장 80명(28.6%) ▲사무국장 11명(3.9%) 순이었다. 관계로는 ▲부모 72명(25.7%) ▲형제·자매 62명(22.1%) ▲배우자 33명(11.8%) 등이었다. 박희승 의원은 “친인척이 운영하는 장기요양기관의 부당 사례 적발이 많은 만큼 현장 조사를 강화해야 한다”라며 “직무 관련 정보를 이용하거나 특혜를 보는 일이 없도록 임직원 윤리 및 행동강령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하고 직원의 관여 여부 등을 조사해야 한다”고 밝혔다.

2024.10.15 16:32김양균

"한국디지털, 중동 시장 진격"···96개 기업 수출단 활동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국내 디지털 기업 96곳과 힘을 합쳐 중동 수출 개척에 나섰다. UAE 두바이에서 14~15일 이틀간 전시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며 수출 확대를 모색했다. 15일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이번 '중동 수출개척단' 활동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다. 과기저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주관 35개 기업을 비롯해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무역협회, 한국콘텐츠진흥원, 서울투자청,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등이 주관해 참여한 61개 기업 등 총 96개 기업이 'GITEX Expand North Star'관에 한국 디지털 공동관을 구성, 한국의 유망 디지털 기업 기술과 서비스를 세계에 선보였다. 이번 'GITEX Expand North Star 2024'는 스타트업에 중점을 둔 GITEX 8개 전시중 하나로, 디지털경제회의소(DCDE, Dubai Chamber of Digital Economy)와 두바이세계무역센터(DWTC,Dubai World Trade Center)가 주최했다. 13~16일 4일간 두바이 하버 크루즈 터미널(Dubai Harbour Cruise Terminal)에서 '세계 최대 스타트업 및 투자자와의 연결 이벤트'를 주제로 열렸다. AI, 핀테크, 헬스케어, 로봇 등 정보통신 장비 및 기술 21개 분야가 전시에 참여혔다. 작년 기준 규모는 약 100개국에서 1800개 참가사가 참가했고, 투자사도 900명 정도가 몰렸다. 작년 국내기업 참가는 60개사로 SW, 헬스케어, 메타버스, AI반도체 분야 기업이 참여했다. 올해 디지털 수출개척단은 GITEX를 계기로 국내 디지털 기업의 중동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한-중동 디지털 비즈니스 파트너십 행사를 개최했고 이범찬 두바이 주재 총영사도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중동 기업과 투자사 등이 참여한 가운데 3건의 수출계약과 2건의 MOU 체결이 이뤄졌다. 코어무브먼트의 AI 기반 맞춤형 헬스케어 제품은 사우디 기업과, 지니언스의 지능형 보안 소프트웨어 제품과 H2O Hospitality의 숙박업 관련 소프트웨어 제품은 UAE 기업들과 총 4백만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고,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는 실시간 화상 서명 서비스로 UAE 기업과, 리콘랩스는 디지털트윈 솔루션으로 MO를 체결했다고 과기정통부는 밝혔다. 이를 통해 한국 유망 디지털기업들의 중동 진출 가능성을 확인했고, 남은 전시회 기간 동안 추가 성과들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과기정통부는 덧붙였다. 수출계약 및 MoU 체결식에 이어 진행한 IR 피칭 행사에는 국내 우수기업이 현지의 주요 투자사 등을 대상으로 자사의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비즈니스 모델을 소개했다. 강도현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한-중동 디지털 파트너십 행사에 이어 한국 디지털 공동관에 입주한 참여기업들을 찾아 응원하는 한편 주요 기업인들과 오찬 간담회도 개최했고, 오후에는 GITEX 글로벌 전시장에서 UAE 아부다비 정부역량강화부 주요 관계자들을 만나 아부다비 정부의 주요 서비스를 디지털화한 디지털 슈퍼앱과 디지털트윈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시티 관리 시스템에 대해 상세한 설명을 듣고 양국간 AI와 디지털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강도현 제2차관은 "이번에 추진하는 민관합동 디지털 수출개척단 활동과 한-중동 디지털 파트너십 행사 등은 지난 5월 UAE 대통령의 한국 국빈방문 시 우리가 UAE 측에 제안한 주요 협력사항들로, 이를 차질 없이 이행해 중동에 국내 디지털기업의 진출 기회 확대를 위해 힘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2024.10.15 16:31방은주

스타벅스 '짝퉁' 텀블러 13만개 제조·유통한 일당 검거

스타벅스 텀블러를 위조해 판매한 일당이 특허청에 체포됐다. 이들이 위조한 제품은 총 13만 점으로, 정품 시가 62억 원에 달한다. 15일 특허청 상표특별사법경찰은 위조 텀블러를 제조·유통한 총책 A씨(53세) 등 일당 9명을 상표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2021년부터 작년까지 위조 스타벅스 텀블러 약 13만 점을 국내에서 제조·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다. 상표경찰은 일당이 수입을 시도한 위조 텀블러 부자재가 세관에서 적발되자 이를 활용한 위조 상품 제조와 유통이 이뤄졌을 것으로 판단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일당은 단속을 피하기 위해 텀블러를 구성품마다 분리해 수입한 뒤 국내에서 결합해 재가공하는 방식으로 위조 텀블러를 만들었다. 상표가 없는 텀블러 본체를 수입해 국내에서 스타벅스 로고를 무단 인쇄해 위조 텀블러 본체를 만들었고, ▲텀블러 뚜껑 ▲고무패드 ▲스티커 등도 해외에서 주문생산한 뒤 국내로 반입하고, 국내에서 포장 상자와 사용설명서 속지 등 인쇄물을 제작해 유통했다. 이들은 위조 텀블러를 병행수입제품인 것처럼 속여 ▲관공서 ▲기업 ▲민간 단체 등에 기념품이나 판촉물 형태로 온·오프라인을 통해 정품 대비 50% 이하 가격으로 판매했다. 또 수사기관의 단속 결과 정보나 온라인 플랫폼 제재 정보 등을 공유하기도 했다. A씨는 과거 단속 사례를 참고해 허위 증명서를 제출하는 방법으로 병행 수입 제품 위장을 시도했으나, 상표경찰의 디지털포렌식 분석 등을 통해 제조 행위를 포함한 범죄 수법이 밝혀졌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제품을 판매할 때 택 등 정품 인증 수단을 부착하고 있지만, 이것까지 위조할 가능성이 있다”며 “되도록 매장이나 공식 온라인 스토어 등 정식 판매처에서 구매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2024.10.15 16:17류승현

유한양행, 오라클 아거스 클라우드로 데이터 관리한다

유한양행이 이상 사례 보고 기능을 도입하고 수작업을 줄이기 위해 오라클 클라우드의 도움을 받는다. 유한양행은 글로벌 약물 감시 운영을 위해 오라클 아거스 클라우드 서비스를 선택했다고 15일 밝혔다. 유한양행은 위험 발생 가능성을 줄이기 위한 패칭 등 정기 혁신 및 유지 관리 업데이트, 보안 게이트웨이 등을 제공 받을 예정이다. 오라클의 보안 게이트웨이 제공으로 유한양행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이상 사례 보고 절차 진행 속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 이 외에도 유한양행은 ▲제품 구현 ▲데이터 마이그레이션 ▲시스템 통합 ▲기술 교육 ▲이니셔티브 관리 등을 위해 오라클 생명 과학 기술 컨설팅팀과도 협력을 이어가는 중이다.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에 내장된 아거스는 군사시설 등급의 보안 기능을 탑재해 높은 데이터 보호 성능을 지닌다. 시마 버마 오라클 헬스 및 생명과학 총괄 부사장은 "약물 감시 관련 요구 사항이 확대·변화됨에 따라 제약 기업들이 추세를 따라가는데 큰 압박을 느끼는 중"이라며 "이번 클라우드 이전으로 ▲이상 사례 관리 처리 ▲보고 절차 혁신 ▲새로운 치료제 안전성 정보 관리 수준 유지 등에 이점을 얻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15 16:10양정민

亞 보험사에 시급한 혁신 대응 비결 팟캐스트 방송으로 듣는다

싱가포르 2024년 10월 15일 /PRNewswire=연합뉴스/ -- 에이프릴 인슈어런스(April Insurance)와 도쿄해상(Tokio Marine)의 전략적 파트너인 노보 AI(Novo AI)의 공동 설립자가 아시아 인슈어테크 팟캐스트(Asia InsurTech Podcast)의 최신 에피소드에 출연해 최근 커지고 있는 아시아 보험 업계를 위험에 빠뜨린 디지털 전환 부진에 대한 우려를 조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에피소드에서는 혁신이 어떻게 보험 업계를 유통 중심에서 백엔드 프로세스 중심으로 전환시키고 있고, 이러한 변화를 따라잡지 못하면 많은 아시아 보험사의 비즈니스가 어떻게 위험에 처하게 될지 자세히 알아봤다. 아시아 보험 업계의 현재 상황 보험(Insurance)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IoT(사물인터넷) 등의 기술을 활용한 보험 서비스인 인슈어테크는 고객 대면을 통한 유통 분야 개선에 초점을 맞추던 방식에서 벗어나 백엔드 프로세스 혁신으로 진화하고 있다. 특히 AI와 자동화가 보험사의 내부 업무 메커니즘 전환에 중대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 분야에서 일어난 중요한 혁신은 보험금 청구 처리와 분석 및 검증 방식을 재정의하고 있다. 보험사는 구식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 솔루션을 대체함으로써 새로운 효율성을 창출해 보험금 청구 처리 오류를 줄일 수 있게 됐다. 보험사는 진화하는 고객의 기대치에 맞춰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첨단 기술을 도입해야 한다는 압박에 직면하고 있다. 특히 새로운 기술과 소비자 요구 변화로 인해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디지털 전환의 시급성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 아시아 보험사들이 위험에 빠진 이유 아시아의 많은 보험사들은 이러한 변화를 따라잡는 데 애를 먹고 있다. 보험금 지급액은 보험료보다 빠르게 증가하고 이익률은 낮아지면서 지속 불가능할 정도로 낮은 이익률의 악순환이 되풀이되고 있다. 이처럼 위험한 불균형으로 인해 많은 보험사가 보험료 인상에 나서다 보니 고객 관계는 더욱 악화되고 있다 또한 일부 아시아 시장에서 사기성 보험금 청구가 최대 35%에 달할 만큼 보험 사기율은 놀라울 정도로 올라가고 있다. 구식 시스템으로 인해 보험사는 사기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어렵고 자원을 낭비 중이다. 또한 많은 기업이 기존 시스템에서 일어날 혼란을 우려해 변화를 거부하면서 취약성만 심화하고 있다. 기존 기술은 복잡한 비정형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없다. 이에 따라 보험금 청구 처리 속도는 느려지고 비용은 올라가면서 고객 신뢰도는 낮아지고 있다. 고객들은 기술에 정통한 경쟁업체로 눈을 돌리고 있어 디지털 전환의 시급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업계 리더들의 해결 사례 선도적인 보험사들은 스타트업과의 협력으로 최첨단 기술을 활용해 운영 방식을 현대화하고 경쟁력을 유지하는 등 디지털 전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또한 변화를 수용하고 내부 저항을 극복함으로써 업계에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고 있다. 선도적인 보험사들의 디지털 전환 비결이 궁금한 분들은 관련된 모든 세부 정보를 공유하고 있는 아시아 인슈어테크 팟캐스트[https://youtu.be/JpSVGvM8084?si=O5_JFJFveWsRzOb1 ]에서 이들의 전략과 성공 사례를 들어볼 수 있다.

2024.10.15 16:10글로벌뉴스

의료중재원, 의료사고 피해 환자 위해 의학·법 지원해야

의료사고 피해 환자에 대한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이하 의료중재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의료사고 정보비대칭 현황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중재원에서 개시된 사건 중 의료인 측 법률전문가 대리인 지정 건수는 평균 1천236건이다. 이는 전체 접수 건의 87.5% 수준. 반면, 환자 측 변호사 대리인 지정 건수는 평균 58건으로 4.1%에 불과하다. 의료중재원은 ▲의료분쟁 조정·감정 사례 분석자료 제공 ▲의료사고 예방자료 생산 ▲대외교육 실시 등 여러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신청인 중 사건의 난도가 높은 사건을 중심으로 의료적·법률적 전문지식이 부족한 신청인(환자)의 감정 및 조정절차 참여·의견개진 지원 등 당사자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남인순 의원은 “의료기관은 의료분쟁조정에 노하우를 쌓은 전담 변호사가 의료사고에 전문적으로 대응하고 있지만 환자 측은 대부분 법률 대리인 조력 없이 의료분쟁조정에 임하고 있다”며 “환자 측은 제출 서류 준비·신청서 작성 ▲당사자 진술까지 모든 과정을 홀로 준비해야 하기 때문에 의료분쟁 조정제도 이용에 의학적·법적 어려움을 겪는 환자에 대해 조력이 절실하다”라고 당부했다.

2024.10.15 15:58김양균

플라이웨이게임즈,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 신작 2종 출품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플라이웨이게임즈(대표 김수영)가 글로벌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의 신작 소개 행사인 '스팀 넥스트 페스트'를 통해 '커맨더 퀘스트(Commander Quest)'와 '커스베인(Cursebane)' 등 신작 2종을 선보인다. 커맨더 퀘스트는 인간과 드워프, 엘프와 오크, 드래곤 등이 등장하는 판타지 세계를 배경으로 종족 간의 전쟁을 그린 전략 게임이다. 덱 빌딩 카드 게임과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로그라이크 등 다양한 장르를 결합해 새로운 게임 경험을 선사한다. 게임을 진행하면서 새로운 종족과 사령관, 유닛 등이 해금되며 상성과 시너지 효과를 전략적으로 판단하여 덱을 구성해야 하는 등 깊이 있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커스베인은 끊임없이 변화하는 운명의 숲을 탐험하는 여정을 그린 액션 로그라이크 게임이다. 혁신적인 딥러닝 기반의 내러티브 엔진 덕분에 이용자의 선택을 기반으로 다음 탐험 지역과 이벤트가 실시간으로 결정되며 이용자는 매 플레이 마다 완전히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 이용자는 카타나와 원소 마법을 전략적으로 조합해 역동적인 전투를 경험할 수 있으며, 픽셀 아트로 구현된 배경 세계의 유려한 애니메이션 또한 즐길 수 있다. 두 게임은 10월 행사를 앞두고 스팀이 직접 공개한 지표별 인기 차트에서 약 3천개 이상의 출품작 가운데 상위권을 기록하고 있다. 커맨더 퀘스트는 '가장 많이 다운로드된 체험판' 차트에서 최고 6위를, '일일 활성 체험판 플레이어 수' 차트에서 최고 7위를 기록했다. 커스베인은 '떠오르는 출시 예정 게임' 차트에서 최고 6위를 기록하는 등 이용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스팀 넥스트 페스트는 매년 2월, 6월, 10월에 세 차례 개최되며, 10월에는 한국 시각으로 15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다. 스팀 계정을 보유한 이용자라면 누구나 실시간 게임 스트리밍과 출시가 예정된 다양한 참가 게임의 체험판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커맨더 퀘스트와 커스베인의 데모 버전은 스팀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스팀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10.15 15:41강한결

전기차 배터리, 200초만에 충전할 수 있게 되나

국내 연구진이 전기차 배터리 충전을 200초 만에 완충하는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했다. 전기차 충전 시스템뿐만 아니라, 초저온 냉각 케이블, 고속열차, 모노레일, 송전선 등 고전류를 전송하는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다. 또 원자로, 석유 및 천연가스 시추시설 등 고온의 중심축이 통과하는 환형관 구조를 가진 장치에도 응용 가능하다. 광주과학기술원(GIST, 총장 임기철)은 기계로봇공학부 이승현 교수 연구팀이 고성능 전기차 배터리 충전 시간을 내연기관 차량의 주유 시간인 3분 20초(200초) 이내로 단축할 수 있는 혁신적인 충전 케이블 냉각 기술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 200초는 100kWh 전기차 배터리(테슬라 모델S, 기아 EV9 급 고성능 전기차 배터리)를 80%까지 충전하는 데 소요되는 시간이다. 연구진은 급속 충전시 통상 30분이상 걸리는 이유부터 분석했다. 이 분석에 따르면 △열전도도가 낮은 충전 케이블과 △발열을 효과적으로 냉각하지 못하는 것이 주 원인으로 봤다. 연구팀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급속 충전 조건에서의 냉각 루프를 활용했다. 또 수평 환형관 구조에서 절연유체 사용으로 발열 케이블을 효율적으로 냉각하는 방법을 찾았다. 연구팀은 냉각 실험 데이터를 기반으로 7m 상용 충전기 케이블에 대한 예측 결과, 800Vdc 전기차 배터리 기준으로 1천440㎾(1800A)급 충전이 가능하다는 결론을 도출했다. 이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640㎾(800A)급 급속 충전기보다 2배 이상 빠른 충전 속도다. 이승현 교수는 “이번 연구 성과는 전기차 충전 시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는 기술적 토대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전기차 사용의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연구는 GIST 기계공학부 이승현 교수의 지도아래 정해인 박사과정생과 노현석 석사과정생이 수행했다. 연구는 한국전력공사 전력연구원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견연구사업의 지원을 받았다. 연구 결과는 열전달 분야의 국제학술지(International Communications in Heat and Mass Transfer)에 9월 19일 온라인으로 게재됐다.

2024.10.15 15:38박희범

유니온커뮤니티, 패스워드 보안취약 보완기술 확보

유니온커뮤니티(대표 신요식)가 패스워드 인증 방식의 취약점을 보완하기 위한 기술을 확보했다. 유니온커뮤니티는 글로벌 온라인 생체인증 표준화 기구인 ' 신속한 온라인 인증(FIDO)'으로부터 FIDO2 서버 인증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FIDO2 인증은 기존 온라인 환경에서의 패스워드 인증 방식의 취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개발된 국제표준 기술로 공개 키 구조(PKI)를 활용해 사용자와 서버 간 상호 인증을 통해 보안성을 강화한다. FIDO 인증은 금융, 공공기관, 의료 등 다양한 산업에서 보안 표준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인증된 제품의 신뢰성을 확인하는 중요한 기준으로 활용되고 있다. 유니온커뮤니티는 이번 FIDO2 서버 인증 획득을 통해 ▲ 서버와 사용자 간 상호 인증으로 해킹 및 피싱 위협을 방지 ▲사용자 편의성: 비밀번호 없이 생체 정보(지문, 홍채 등)를 이용해 쉽게 인증, ▲확장성: 다양한 기기와 환경에서 일관된 보안성 유지 등 비밀번호 없이 보안성이 높고 더욱 편리한 생체인식 인증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유니온커뮤니티는 생체인식 기반 서버인증 솔루션인 유바이오 이지패스(UBio-ezPass)에 FIDO2 서버 인증을 적용하여 더욱 강력한 보안성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인증 기술을 통해 생체인식 기반의 보안 솔루션을 업그레이드하여, 다양한 산업에서 더욱 신뢰할 수 있는 보안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요식 유니온커뮤니티 대표이사는 "이번 FIDO2 서버 인증은 당사의 보안 솔루션이 글로벌 표준을 충족함을 입증한 것”이라며 “유니온커뮤니티는 신뢰할 수 있는 생체인식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는 선도 기업으로서의 위치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15 15:28남혁우

넷마블, 지스타2024 신작 2종 꺼낸다

넷마블(대표 권영식, 김병규)은 다음 달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지스타2024에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와 '몬길: 스타 다이브' 신작 2종을 출품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회사는 올해 지스타2024 B2C에 100부스(170개 시연대)를 마련하고, 출품작 2종을 선보이며,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이용자 대회, 인플루언서 대전, 버튜버 시연 등 다채로운 현장 이벤트를 진행한다.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는 에미상 12관왕, 미국 TV 쇼 역대 시청자 수 1위 등 세계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드라마 '왕좌의 게임' IP를 기반으로 한 최초의 오픈월드 RPG 장르다. '몬길: 스타 다이브'는 모바일RPG 대중화를 이끈 '몬스터길들이기' IP를 계승한 액션 RPG다. 언리얼엔진5로 개발 중인 이 게임은 게임 마스코트 캐릭터인 야옹이의 능력을 이용해 몬스터들을 수집, 성장시킬 수 있으며 캐릭터 성격에 맞게 3인 파티를 구성, 태그를 활용해 전략적 전투를 즐길 수 있는 게 특징이다. 특히 행사 사흘차인 다음 달 16일 토요일 오후 1시에는 신작 '세븐나이츠 리버스'의 첫 공식 행사가 예정돼 있어 주말을 맞아 지스타 2024를 방문한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받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또한 SD 도트 아트를 활용해 개발 중인 캐릭터 수집형 AFK RPG 신작 '킹 오브 파이터 AFK'의 다양한 무대 이벤트도 다음 달 15일부터 17일까지 실시한다. 이외에도 부스 내 디스플레이를 통해 출품작 외 출시 예정작들의 소개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넷마블은 지스타 2024 공식 사이트를 오픈하고, 관련 상세 정보를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공식 사이트를 통해 오는 25일까지 사전 등록 및 댓글 이벤트를 진행하고, 이벤트 참여 시 '지스타2024 입장권' '넷마블 스토어 상품' '쿠폰북' 등의 특별한 혜택을 증정한다.

2024.10.15 15:14이도원

개발원, '레드햇 서밋 2024'서 특별상 수상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이하 개발원)은 글로벌 오픈소스 솔루션 기업 레드햇이 15일 롯데호텔 서울 2층 크리스탈 볼룸에서 개최한 '레드햇 서밋: 커넥트 서울 2024'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레드햇은 기업이 오픈소스를 활용해 급변하는 비즈니스 환경에 적응하고 고객들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혁신 전략 공유의 장으로 매년 '레드햇 서밋'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서 개발원은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기반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활용, 유연한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으로 각종 행정시스템 통합을 실현한 공로를 인정받아 특별상을 수상했다. 개발원 박덕수 원장은 "국민 맞춤형 납세서비스 제공, 디지털 지방재정 혁신을 위한 차세대 시스템 구축사업에서 레드햇의 클라우드 기반환경과 오픈소스 기술이 큰 힘이 됐다”며 “앞으로도 디지털지역 혁신과 안정적인 대민 서비스 지원을 위해 레드햇의 많은 지원과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2024.10.15 15:10방은주

XD링크스 스페이스 랩스, 최근에 조달한 시드 자금 7백만 달러를 활용한 자신들의 기술 혁신을 통해 국가들의 우주 역량을 지원할 계획

동사의 목표는 전 세계 우주 임무를 위한 위성 플랫폼의 발사 준비를 가속하는 것이다 하이데라바드, 인도, 2024년 10월 15일 /PRNewswire/ -- 인도의 유명 우주 기술 기업 XD링크스 스페이스 랩스(XDLINX Space Labs)는 발사 준비가 된 동사의 위성 플랫폼들을 통해 전 세계 우주 산업을 혁신한다. 동사는 상업 및 방위 ISR 우주 임무들에 우주선 플랫폼과 페이로드 기술을 제공한다. 동사는 광학 및 신호 정보 둘 모두를 갖춘 풀스택 ISR 기능을 제공한다. 동사는 모든 국가들이 자신들의 우주 유산과 주권적인 우주 능력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혁명적인 비전을 가지고 있으며, 최근 차세대 페이로드 제조를 가속하기 위해 700만 달러의 시드 자금을 조달했다. 이 펀딩 라운드는 럭키 인베스트먼트(Lucky Investments)의 아시시 카촐리아(Ashish Kacholia )가 주도했으며, E2MC, 마나 벤처스(Mana Ventures)와 한 유명 패밀리 오피스의 추가 지원을 받았다. Rupesh Gandupalli, CEO & Co-Founder, XDLINX Space Labs 2022년 하이데라바드에서 설립된 XD링크스 스페이스 랩스는 우주 임무를 재정의하고 더 폭넓은 고객들이 혁신적인 위성 기술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대담한 비전을 가지고 출발했다. 동사의 첫 번째 주요 성과는 멀티 테넌시 페이로드 능력을 입증하기 위한 소프트웨어 정의형 6U 초소형 위성인 야누스-1의 발사 성공이었는데, 이 위성은 단 10개월이라는 기록적인 시간에 개발되어 2023년 2월 10일 ISRO의 SSLV-D2 로켓에 탑재되어 발사되었으며 기존의 다른 위성에 비해 우주 사업에 들어가는 비용과 시간을 크게 줄였다. 루페쉬 간두팔리(Rupesh Gandupali) XD링크스 스페이스 랩스 CEO 겸 공동 설립자는 "E-밴드 통신, 광학 및 RF 정보와 같은 방위 및 상업적 임무를 위한 차세대 페이로드 제조를 가속화하고, 우주 유산을 구축하며, 위성 버스 플랫폼을 운영하고, 글로벌 입지를 확대하게 되어 기쁘고 기대가 크다"면서 "우리는 75%의 국산 서브시스템을 사용하여 가성비 큰 위성을 제작함으로써 우주에 더 많이 접근할 수 있는 미래를 꿈꾸고 있다. 우리는 전 세계 우주 경쟁에서 인도의 역할이 점점 더 커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재 동사는 개발이 완료된 뒤 스페이스X의 트랜스포터-12 로켓에 탑재되어 발사 예정으로 세계 최초로 소형화된 우주용 E-밴드 페이로드가 포함된 동사의 차기 주요 프로젝트인 엘리베이션-1의 발사를 준비하고 있다. 엘리베이션-1은 디지털 변조를 통한 E-밴드 통신을 시연하기 위해 설계된 최초의 상업용 발사체로, 동사는10Gbps가 넘는 데이터 전송 속도를 달성하도록 정의된 장기 로드맵을 소유하고 있다. 또한, XD링크스 스페이스 랩스는 자신의 고객을 위해 XDSAT-M600 플랫폼을 사용하여 합성 조리개 레이더(SAR)와 다중 스펙트럼 광학 센서들을 같이 탑재하는 150KG급 위성을 개발하고 있는데 이는 2025년 3분기에 발사될 예정이다. 동사는 서브미터 급의 다중 스펙트럼 이미지 위성 군집을 개발하고 발사하는 방안을 고객사들과 최종 협의 중이며, 전 세계 유수의 우주 기업들과도 MOU를 체결함으로써 지속적인 협력과 발전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XD링크스 스페이스 랩스 XD링크스 스페이스 랩스는 설계, 공급망, 개발, 통합, 우주에서의 임무 운영에 이르기까지 완전한 임무 요구 사항을 충족하는 엔드투엔드 소형 위성 서비스형 발사체 공급업체이다. 동사는 전 세계의 상업 및 방위 ISR 우주 임무들에 우주선 플랫폼과 페이로드 기술을 제공하며, 다양한 국가들이 주권적인 우주 역량을 구축하고 광학 및 신호 정보 둘 모두를 갖춘 완전한 스택 ISR 기능을 제공하도록 해주는 데 초점을 맞춘다. XD링크스는 전 세계 정보, 감시 및 정찰(ISR) 임무를 위한 페이로드에 완전하게 구성된 위성을 공급한다. 동사는 설립 이후 400 여개의 위성 발사에 성공했다. 사진: https://mma.prnasia.com/media2/2529558/Rupesh_Gandupalli.jpg?p=medium600

2024.10.15 15:10글로벌뉴스

'원피스' 주인공 팔처럼 잘 늘어나는 '인공근육' 개발…압력도 3천690배 거뜬히 견뎌

애니메이션 '원피스'의 주인공 루피는 팔이 고무처럼 무한정 늘어난다. 그러나 이 영화의 상상이 조만간 현실이 될 수 있을 전망이다. 고무처럼 8배 이상 늘어나면서도 자동차 무게를 거뜬히 견딜 수 있는 '소프트 인공근육'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이광복)은 UNIST 정훈의 교수 연구팀이 강성 변화율을 최대 2천700배 확대한 '자성 복합 인공근육'을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소프트 인공근육은 로봇, 웨어러블 장치, 생체의료기기 등 다양한 응용 분야에서 핵심적인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연구팀은 "기존 가변 강성 소재인 형상 기억 고분자에, 자성을 띠면서도 강한 힘을 만들 수 있는 강자성 입자를 결합해 하중 지지력과 신축성을 크게 높인 소프트 자성 복합 인공근육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김소미 UNIST 기계공학과 연구원(석박사통합과정)은 "45℃ 이상이 되면 점차 부드러워지는데, 70℃에서 최대 8배 정도 늘어난다"며 "25℃ 상온 이하에서는 다시 딱딱해져 압축의 힘을 3천690배까지 견딜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또 "실험은 10g 정도로 실시했는데, 무게를 견디는 힘은 10㎏까지 나왔다"며 "자기 무게의 1천 배를 거뜬히 견뎌냈다"고 덧붙였다. 연구팀은 "움직임을 제어하는 액추에이터로서의 작동 성능 측면에서도 에너지 효율 90.9%로 우수했다"고 부연 설명했다. 연구팀은 이 소프트 인공근육이 자기장을 적용할 수 있는 환경에서 카테터나 스텐트 같은 의료기기, 소프트 그리퍼를 포함한 정밀 제조 분야 로봇이나, 인간이 접근하기 어렵거나 위험한 환경에서 활용 가능한 원격 제어 로봇에 활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정훈의 UNIST 기계공학과 교수(교신저자)는 "마이크로 로봇, 생체의료기기, 웨어러블 디바이스, 생체모방 로봇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응용이 가능할 것"이라며 "다중 자극 방식인 레이저 가열과 자기장 제어를 통해 신장, 수축, 굽힘, 비틀림과 같은 기본적인 동작부터 물건을 집어 원하는 위치에 놓는 복잡한 동작까지 원격으로 구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제1저자는 △국립부경대학교 소방공학과 성민호 조교수 △삼성전자 TSP총괄 PKG개발1팀 선가현 책임연구원 △울산과학기술원(UNIST) 기계공학과 김소미 연구원(석박사통합과정) 등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중견연구 지원으로 수행됐다. 연구성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Nature Communications)' 온라인(9월 10일)에 게재됐다.

2024.10.15 14:56박희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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