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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트에스오디 덕발에 다부업프랫스 정보'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747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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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XC, 컨설팅 엔지니어링 서비스 부문 글로벌 비즈니스 및 영업 책임자로 연방준비제도이사회 COO 출신 팻 맥클라나한 임명

애쉬번, 버지니아주 , 2025년3월 1일 /PRNewswire/ -- 선도 글로벌 기술 서비스 기업이자 포춘 500대 기업 DXC 테크놀로지(DXC Technology)(NYSE: DXC)가 2월 27일 인공지능 기반(CES) 컨설팅 엔지니어링 서비스 부문 비즈니스 영업 담당 글로벌 책임자로 팻 맥클래나한(Pat McClanahan)을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맥클라나한 책임자는 하워드 보빌(Howard Boville) DXC CES 사장에게 직접 보고하게 된다. DXC 테크놀로지의 라울 페르난데스(Raul Fernandez) 사장 겸 CEO는 "맥클라나한 책임자는 해군 소속으로 여러 차례 리더십을 발휘하며 국방부와 기타 조직에서 우수한 실적을 쌓았다"면서 "경력 내내 크고 까다로운 자리에서 수장 역할을 완벽히 수행했으며, 최근에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에서 COO와 CFO로 재직했다. 에너지가 넘치고 경험이 풍부한 글로벌 리더로서 새 DCX의 성공에 기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맥클라나한 책임자는 CES 내에서 DXC의 글로벌 비즈니스와 영업 업무를 총괄하며 각종 혁신 사업을 전개하고, 성장과 운영 효율 제고를 주도하게 된다. 아울러 직원 생산성 향상과 영업 효율 최적화, AI 기반 컨설팅 및 엔지니어링 서비스 전반을 대상으로 한 전략 조율 등의 업무도 담당하게 된다. 맥클라나한 책임자는 DXC에 오기 전에 공공과 민간 부문에서 고위 경영진을 두루 거쳤다. 직전에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에서 최고운영책임자로 재직하며 재무 계획, IT, 사이버 보안, 인사, 전략 등 핵심 업무의 수장들을 지휘했다. 그전에는 개닛(Gannett)에서 인력 운영 및 전략 담당 부사장으로 재직하며 1만5000명이 넘는 직원을 지원했다. 앞서 맥클라나한 책임자는 미 해군에서 24년간 복무했으며 국방부, 합동참모본부에서 주요 보직을 역임한 후 대령으로 예편, 이후 백악관에서 연수생으로 근무했다. 군 복무와 민간 부문에서 얻은 경험을 토대로 DXC의 운영 혁신 과정에서 남다른 관점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DXC 경영진에 관해 더 자세한 사항은 https://dxc.com/us/en/about-us/leadership-and-governance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래 예측 진술 이 보도 자료에 있는 모든 진술은 역사적 사실과 직접적이고 독점적으로 관련되지 않은 "미래 예측 진술"을 구성한다. 이러한 진술은 현재의 기대와 믿음을 나타내며, 미래 예측 진술에 명시된 결과, 목표 또는 계획이 달성될 수 있다는 보장은 없다. 이러한 진술은 기술된 내용과 실제 결과가 실질적으로 다를 수 있는 수많은 가정, 위험, 불확실성 및 기타 요인의 영향을 받으며, 그 중 다수는 당사의 통제 범위를 벗어나는 것들이다. 이러한 요인에 대한 서면 설명은 2024년 3월 31일로 종료되는 회계연도에 대한 DXC의 연차 보고서(10-K 양식)에서 "위험 요인"이라는 제목의 항목과 이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제출 자료의 업데이트된 정보를 참조한다. 이러한 진술은 작성된 날짜를 기준으로 한 것이므로 독자는 이를 지나치게 신뢰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당사는 법적으로 요구되는 경우를 제외하고, 본 문서 발행일 이후에 발생하는 사건이나 상황을 보고하거나, 예상치 못한 사건의 발생을 반영하거나, 미래 예측 진술에 대한 개정본을 업데이트하거나 공개할 의무가 없다. DXC 테크놀로지 소개 DXC 테크놀로지(NYSE: DXC)는 글로벌 기업이 미션 크리티컬 시스템을 운영하는 동시에 IT를 현대화하고, 데이터 아키텍처를 최적화하며, 퍼블릭, 프라이빗,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반에 걸쳐 보안과 확장성을 보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세계 최대 기업과 공공 기관들이 DXC를 통해 IT 자산 전반에 걸쳐 새로운 수준의 성과, 경쟁력, 고객 경험을 촉진하는 서비스를 배포하고 있다. DXC.com을 방문하면 고객과 동료들에게 탁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Mihir Bellamkonda, Media Relations, +1-404-702-0506, mihir.bellamkonda@dxc.com; Roger Sachs, CFA, VP of Investor Relations, +1-201 259-0801, roger.sachs@dxc.com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628805/DXC_Technology_Company_DXC_Names_Former_COO_at_Federal_Reserve_.jpg?p=medium600

2025.03.01 09:10글로벌뉴스

[인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 국장급 전보 ▲ 대변인 조선학 ▲ 정책기획관 전영수 ▲ 정보통신산업정책관 박태완 ▲ 전파정책국장 김남철 ▲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 최우혁 ▲ 기초원천연구정책관 김성수

2025.03.01 08:03박수형

'휴머노이드 로봇센터' 신설…초대 센터장에 전진우 KIRIA 수석

"글로벌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 시장에서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이 많지 않습니다. 2~3년 골든타임을 헛되이 보낸다면 가까운 미래에 현실화될 1인 1로봇 시대에 우리 모두는 테슬라 로봇 또는 중국산 로봇을 사용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강철호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은 지난달 28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K-휴머노이드 로봇의 현재와 미래 컨퍼런스'에서 이같이 밝혔다. 강 원장은 "한국이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에서도 다시 한 번 세계 제1의 제조업 강국으로서 면모를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새로 신설한 휴머노이드 로봇센터가 정보 유통의 플랫폼이자 집단 지성의 아크로폴리스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진흥원은 다가올 휴머노이드 로봇 시대에 대비해 국산 업체들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최근 '휴머노이드 로봇센터'를 신설하고 체계적 지원에 나섰다. 초대 센터장으로 선임된 전진우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수석은 "휴머노이드 로봇 비즈니스 인적 네트워크를 구성해 구심적 역할을 하겠다"며 "로봇을 얼마나 잘 만들고 활용할 수 있을지, 제도를 마련할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컨퍼런스는 국내 유수의 로봇 및 AI 전문가들이 강연자로 나서 우리나라 휴머노이드 산업의 현황을 점검하고, 글로벌 탑티어로 성장하기 위한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강철호 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삼성전자 미래로봇추진단 오준호 단장의 기조강연과 함께 홀리데이로보틱스 송기영 대표, 원익로보틱스 박연묵 상무, LG전자 백승민 소장, 딥엑스 김정욱 부사장, iM증권 고태봉 본부장의 세션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주요 발표에서는 AI 기반 로봇 기술의 발전과 더불어, 실제 산업에 적용될 수 있는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들이 심도 있게 다뤄졌다. 특히 휴머노이드 로봇의 핵심 기술인 AI 반도체, 로봇 핸드, 자율주행 기술 등에 관한 최신 연구와 기술 혁신 사례가 소개돼 산학연 관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컨퍼런스는 사전등록이 900명에 달할 정도로 관심이 매우 높았다"며 "우리나라가 글로벌 휴머노이드 산업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3.01 08:01신영빈

"양자컴퓨터 도입 시 '금융사기 탐지율' 99%로 올라가"

양자컴퓨터가 금융산업에도 광범위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관측된다. KB경영연구소는 최근 '양자컴퓨터, 기존 컴퓨팅을 뛰어넘는 새로운 패러다임' 보고서를 통해 금융업의 많은 업무에 양자컴퓨터가 적용될 가능성을 시사하며, 금융회사들도 기술 기업의 지원과 투자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양자컴퓨터는 20세기 초 정립된 양자역학 특성을 활용한 것으로 정보 처리 장치 성능을 대폭 향상한 것이다. 기존 컴퓨터가 한 번에 하나씩 정보를 처리하는 방식이라면 양자컴퓨터는 이와 다르게 기본 연산 요소인 큐비트(Qubit)를 늘려나가며 연산 능력이 크게 올라간다. 그렇지만 큐비트는 미세한 입자 상태(초전도체·이온트랩·광자 등)를 통해 구현돼 늘어날 수록 이를 제어하고 측정하는 과정서 외부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큐비트가 올라갈 수록 계산 오류도 커진다는 것이다. 이에 양자컴퓨터의 양산은 하드웨어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의 혁신이 동반돼야 한다. 상용화 시기에 대한 의견은 엇갈리고 있지만 양자컴퓨팅 시장 규모는 우상향 추세로 관측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미래양자융합포럼이 공동발간한 '양자정보 기술 백서'에 따르면 국내 양자컴퓨팅 시장 규모는 2024년 789억원 수준이었지만 연평균 22.1% 성장해 2031년 3천197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금융산업서 양자컴퓨터는 포트폴리오 최적화와 리스크 관리, 사기 탐지 등 다양한 분야서 활용될 수 있다. 최적의 투자 조합을 찾아내고 정확한 결과를 도출할 수 있는데다가 대규모 금융 거래 데이터를 빠르고 정교하게 분석해 금융사기 탐지율도 올릴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인공지능(AI) 기반 금융사기 탐지 시스템은 90~95%의 탐지율을 보이는데, 양자컴퓨터는 이를 99% 이상으로 향상시킬 것으로 연구소는 예측했다. 이미 글로벌 금융사들은 양자컴퓨터를 주목하고 투자와 기술 지원에 나선 상태다. 씨티그룹은 아마존웹서비스(AWS)의 양자컴퓨터 클라우드를 이용해 기업들의 예상 주가 수익률을 계산하고 포트폴리오를 최적화하는 기법을 도입했다. 골드만삭스도 AWS와 IBM과 협력해 파생상품 가격 계산 및 포트폴리오 최적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양자 알고리즘을 활용해 기존 대비 10배 이상의 계산 효율성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을 수립했다. KB경영연구소 심경석 연구원은 "양자컴퓨팅 기술은 아직은 초기 단계이지만 향후 금융 산업에서도 광범위한 업무 분야에 적용되며 새로운 경쟁력을 제공하고 혁신을 이끌 중요한 기술이므로, 금융회사들은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와 기술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2025.03.01 07:53손희연

DXC 테크놀로지, 제니퍼 라곤을 최고인재책임자로 승진 발령

버지니아주 애쉬번 , 2025년 3월 1일 /PRNewswire/ -- 포춘 500대 글로벌 기술 서비스 제공업체인 DXC 테크놀로지(NYSE: DXC)가 제니퍼 라곤(Jennifer Ragone)을 최고인재책임자(CPO)로 임명한다고 발표했다. 라곤 신임 CPO는 라울 페르난데스(Raul Fernandez) DXC 사장 겸 CEO에게 직접 보고하게 된다. 라곤 CPO는 DXC의 글로벌 인재 전략을 이끌며 혁신적인 인재 솔루션을 통해 수익성 있는 성장을 추진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그는 인력 강화, 미래의 업무에 대비한 직원 교육, 고객 중심, 책임감, 탁월한 성과 중심의 포용적이고 가치 중심적인 문화 구축을 위한 계획을 주도할 것이다. 페르난데스 CEO는 "2020년 당시에는 이사회 임원으로 제니퍼와 일했는데 이제는 DXC의 CEO가 됐다"면서 "라곤 신임 CPO는 우리 사업에 대한 깊은 이해와 HR 리더십 분야에서 입증된 실적을 가지고 있는 만큼 사람 중심의 전략을 발전시키는 데 이상적인 인사다"라고 말했다. 이어 "라곤 CPO가 보유한 인재 개발을 위한 AI와 데이터 분석 활용에 대한 전문 지식은 전 세계적으로 최고의 인재를 유치하고 육성한다는 우리의 미래 비전에 완벽하게 부합한다"고 덧붙였다. 라곤 CPO는 최근 DXC에서 비즈니스 HR 부사장으로 재직하면서 비즈니스 리더들과 강력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인재 개발 및 조직 효율성 향상을 주도해 왔다. DXC에서 근무하는 동안 그는 HR 부문의 다양한 리더십 직책을 맡아 비즈니스 성장을 가능하게 하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동시에 적응력과 회복력을 지속적으로 증명해 왔다. 페르난데스 CEO는 "지금까지 제니퍼가 보여준 헌신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새로운 직무에 걸맞은 리더십을 기대한다"면서 "노련한 경영자이기 때문에 변화를 앞당기는 데 기여할 것이며, 고위 경영진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DXC 경영진 정보: https://dxc.com/us/en/about-us/leadership-and-governance 미래 예측 진술 이 보도 자료에 있는 모든 진술은 역사적 사실과 직접적이고 독점적으로 관련되지 않은 "미래 예측 진술"을 구성한다. 이러한 진술은 현재의 기대와 믿음을 나타내며, 미래 예측 진술에 명시된 결과, 목표 또는 계획이 달성될 수 있다는 보장은 없다. 이러한 진술은 기술된 내용과 실제 결과가 실질적으로 다를 수 있는 수많은 가정, 위험, 불확실성 및 기타 요인의 영향을 받으며, 그 중 다수는 당사의 통제 범위를 벗어나는 것들이다. 이러한 요인에 대한 서면 설명은 2024년 3월 31일로 종료되는 회계연도에 대한 DXC의 연차 보고서(10-K 양식)에서 "위험 요인"이라는 제목의 항목과 이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제출 자료의 업데이트된 정보를 참조한다. 이러한 진술은 작성된 날짜를 기준으로 한 것이므로 독자는 이를 지나치게 신뢰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당사는 법적으로 요구되는 경우를 제외하고, 본 문서 발행일 이후에 발생하는 사건이나 상황을 보고하거나, 예상치 못한 사건의 발생을 반영하거나, 미래 예측 진술에 대한 개정본을 업데이트하거나 공개할 의무가 없다. DXC 테크놀로지 소개 DXC 테크놀로지(NYSE: DXC)는 글로벌 기업이 미션 크리티컬 시스템을 운영하는 동시에 IT를 현대화하고, 데이터 아키텍처를 최적화하며, 퍼블릭, 프라이빗,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반에 걸쳐 보안과 확장성을 보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세계 최대 기업과 공공 기관들이 DXC를 통해 IT 자산 전반에 걸쳐 새로운 수준의 성과, 경쟁력, 고객 경험을 촉진하는 서비스를 배포하고 있다. DXC.com을 방문하면 고객과 동료들에게 탁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Mihir Bellamkonda, Media Relations, +1-404-702-0506, mihir.bellamkonda@dxc.com; Roger Sachs, CFA, VP of Investor Relations, +1-201 259-0801, roger.sachs@dxc.com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628815/DXC_Technology_Company_DXC_Technology_Promotes_Jennifer_Ragone_t.jpg?p=medium600

2025.03.01 07:10글로벌뉴스

AI가 바꾸는 전문직의 미래…일주일에 4시간 더 생긴다

전문직 종사자 77%가 직업에 '높은' 혹은 '변혁적' 영향 예상 다국적 정보 기업 톰슨 로이터(Thomson Reuters)의 '2024 전문직 미래 보고서'에 따르면, 법률, 세무, 무역, 회계, 위험 관리 분야의 전문직 종사자 77%는 향후 5년 내 인공지능(AI)이 자신의 직업에 높거나 변혁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2023년 조사 결과보다 10% 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특히 42%의 응답자는 AI가 '변혁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답했는데, 이는 전년도 34%에서 크게 상승한 결과다. (☞ 보고서 바로가기) 이 보고서는 전 세계 개인 회사, 기업 부서, 정부 기관에서 근무하는 2,200명 이상의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담고 있다. 흥미로운 점은 전체 응답자의 78%가 AI를 자신의 직업에서 '긍정적 변화의 힘'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라틴 아메리카(94%), 위험·사기·규정 준수 분야(89%), 기업 내 근무자(84%) 등에서 AI에 대한 호의적인 태도가 강하게 나타났다. AI로 주당 4시간, 연간 200시간 업무 시간 절약 보고서에 따르면, AI 기술은 전문직 종사자들의 업무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키고 있으며 향후 1년 내에 전문가당 주당 평균 4시간의 업무 시간을 절약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는 연간 약 200시간에 해당하는 시간이다. 3년 후에는 주당 8시간, 5년 후에는 주당 12시간까지 절약 가능성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변호사들만 놓고 보면, 이는 연간 총 2억 6,600만 시간의 생산성 향상을 의미한다. 현재 평균 요율을 기준으로 계산하면 변호사 한 명당 연간 10만 달러의 추가 청구 시간으로 환산될 수 있으며, 다른 전문직에서도 유사한 생산성 향상이 예상된다. AI로 절약한 시간 활용 계획: 24%는 일-삶 균형, 36%는 직무 능력 향상 희망 흥미로운 점은 전문가들이 이렇게 절약된 시간을 어떻게 활용할 계획인지다. 응답자의 24%는 일과 삶의 균형, 웰빙, 취미, 휴식에 시간을 투자하고 싶다고 답했다. 그 다음으로는 고객 업무/특별 프로젝트/핵심 업무(10%), 비즈니스 개발/마케팅(9%), 프로세스 개선/효율성(9%), 전략적 업무/계획(8%)이 뒤를 이었다. AI 기술이 가져올 가치에 대해 54%의 전문가들은 시간 절약 측면에 가장 큰 기대를 보였지만, 39%는 AI가 단순히 현재 업무를 빠르게 처리하는 것을 넘어 다양한 방식으로 업무에 가치를 더할 잠재력에 가장 큰 기대감을 표현했다. 전문가들은 AI가 대용량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처리하거나(59%), 고객 응답 시간을 개선하거나(44%), 인간의 실수로 인한 부정확성을 줄이는(38%) 등의 방식으로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했다. 업무 중 절반 이상에 AI 기술 활용 예상 평균적으로, 전문가들은 5년 내에 자신들의 업무 중 절반 이상(56%)이 AI 기술을 활용하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야심 찬 전망'을 가진 그룹은 5년 내 업무의 93%가 AI 기술로 이루어질 것으로 예측한 반면, '신중한 전망'을 가진 그룹은 단지 12%만이 AI의 도움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는 등 예측에는 편차가 있었다. 특히 베이비부머 세대가 가장 야심 찬 전망을 갖고 있어 25%가 '야심 찬 그룹'에 속하고 단 10%만이 '신중한 그룹'에 속했다. 이는 많은 베이비부머들이 아직 AI 기술을 직접 시도해보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나타난 흥미로운 결과다. 65%가 데이터 보안, 62%가 인간 감독 필요성 강조 AI 사용의 윤리적 측면에 대해, 대다수의 법률 및 세무 전문가(95% 이상)는 AI가 고객을 법정에서 대리하거나 복잡한 법률, 세무, 위험, 사기 및 규정 준수 문제에 대한 최종 결정을 내리는 것이 지나치다고 보았다. 책임 있는 AI 사용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65%가 데이터 보안이 필수적인 요소라고 답했고, 약 62%는 '인간의 개입(human in the loop)'이 책임 있는 사용을 위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AI 규제 방식에 대해서는 57%가 AI 시스템에 대한 인증 프로세스 도입을, 55%는 독립 기관이 사용 기준을 만드는 것을 선호했다. 전문가 85%, AI로 인한 새로운 직무 창출 예상 응답자들은 대체로 AI가 전문직을 더 충족감 있게 만들 것으로 예상했다. 많은 전문가들이 AI가 기본 행정, 초안 작성, 연구와 같은 업무를 맡아주어 자신들은 더 가치 있는 작업에 집중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한 전문가들은 일자리 감소에 대한 두려움이 줄어들었으며, 85%는 AI 사용이 확대됨에 따라 새롭고 추가적인 역할이 창출될 것으로 예측했다. 이는 일자리 감소보다는 역할과 필요한 기술 유형의 변화를 가리킨다. FAQ Q: AI가 전문직 종사자들에게 가져올 가장 큰 혜택은 무엇인가요?A: 주당 평균 4시간(연간 약 200시간)의 시간 절약이 가장 즉각적인 혜택입니다. 이 시간은 일-삶 균형 개선, 전략적 업무, 비즈니스 개발, 전문성 개발 등에 재투자될 수 있습니다. 또한 AI는 대용량 데이터 처리, 인간 오류 감소, 고급 분석 등을 통해 업무 가치를 높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Q: AI 사용에 있어 가장 큰 우려사항은 무엇인가요?A: 전문가들이 가장 우려하는 것은 사람들이 자신의 전문적 판단 대신 AI 기술에 과도하게 의존하는 것(29%)과 악의적 목적으로의 AI 사용(19%)입니다. 데이터 보안(65%)과 인간의 감독(62%)은 책임 있는 AI 사용을 위한 핵심 요소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2.28 22:46AI 에디터

[Q&AI] 120만 유튜버 유우키 채널 삭제…성추행 무고 사건 총 정리

질문: 유우키 사건에 대해 자세히 정리해줘. 그록3 답변: "유우키 사건"에 대해 자세히 정리하기 위해, 현재 날짜(2025년 2월 27일)를 기준으로 사용 가능한 정보와 관련 맥락을 바탕으로 설명하겠습니다. 이는 한일 혼혈 유튜버 "유우키의 일본이야기" 운영자인 아이자와 유우키(Aizawa Yuuki)가 연루된 성추행 무고 사건을 중심으로 한 내용을 다룹니다. 아래는 사건의 개요, 전개 과정, 반응, 그리고 여파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내용입니다. 1. 사건 개요 "유우키 사건"은 구독자 약 120만 명을 보유한 일본 기반 유튜버 유우키가 2024년 한국 방문 중 코스프레 활동가이자 과거 소라넷 출신으로 알려진 여성(이하 "밀키" 또는 "A씨")로부터 성추행 및 성폭행 혐의로 무고 고소를 당한 사건을 말합니다. 사건은 2024년 4월 11일에 발생했으며, 이미 2024년 6월 경찰로부터 무혐의 처분을 받은 사안이었으나, 2025년 2월 27일 밀키가 이를 다시 공론화하며 유우키의 신상을 공개하면서 논란이 재점화되었습니다. 유우키는 이에 맞고소를 진행 중이며, 심적 부담으로 유튜브 채널을 삭제했습니다. 주요 인물: 유우키(아이자와 유우키): 한일 혼혈 유튜버, 일본 미야기현 센다이시 거주, 일본 문화 소개 콘텐츠로 유명. 밀키(A씨): 코스프레 활동가, 과거 소라넷 관련 이력으로 논란의 중심에 선 인물. 발생 시점: 2024년 4월 11일 (사건 발생), 2025년 2월 27일 (공론화 재점화). 2. 사건 전개 2.1. 초기 사건 (2024년 4월 11일) 유우키가 한국을 방문했을 당시, 밀키가 SNS를 통해 연락을 취하며 술자리를 제안함. 서울 마포구의 한 주점에서 1차 술자리를 가진 후, 2차 장소로 이동. 이 과정에서 유우키는 만취 상태였음. 밀키는 유우키가 자신을 성추행 및 성폭행했다고 주장하며 고소. 추가로 밀키와 그녀의 "사촌 오빠"로 불리는 인물이 유우키에게 8,000만 원의 합의금을 요구하며 협박했다고 알려짐. 밀키는 유우키의 휴대전화를 가져가 사생활 정보를 빼내고, 그의 얼굴 사진을 확보함. 2.2. 경찰 조사 및 무혐의 처분 (2024년 6월) 경찰은 CCTV 영상, DM 내역, 증언 등을 종합적으로 조사함. 조사 결과: 2차 술자리에서 유우키가 만취 상태로 잠들어 있었음이 확인됨. CCTV에 추행 장면이 전혀 포착되지 않음. 사건 직후 유우키와 밀키가 인스타그램 DM으로 아무렇지 않게 대화한 기록이 발견됨. 경찰은 혐의를 입증할 증거가 없다고 판단, 2024년 6월 유우키에 대해 무혐의 불송치결정을 내림. 그러나 밀키에 대한 무고죄 적용은 "허위 사실을 인식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는 이유로 고의성이 부족하다며 인정되지 않음. 2.3. 밀키의 공론화 및 신상 공개 (2025년 2월 27일) 이미 무혐의로 종결된 사건임에도, 밀키는 2025년 2월 27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자신의 X 계정을 통해 유우키를 성추행범으로 지목하는 글을 연속 게시. 이 과정에서 유우키의 얼굴 사진을 무단 유포하며 외모 비하성 발언("저렇게 생겼는데 내가 가슴 만지는 걸 허락했겠냐", "못생긴 건 팩트")을 함. 밀키는 이후 팬더TV에서 활동 중인 BJ로 알려졌으며, 유우키가 자신을 무고죄로 맞고소하자 보복성으로 사진을 공개한 것으로 보임. 2.4. 유우키의 대응 및 채널 삭제 유우키는 2025년 2월 27일 유튜브 커뮤니티와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해명: 무혐의 처분서를 공개하며 결백을 주장. 밀키와 그녀의 측근으로부터 1년간 지속적인 협박을 받았다고 밝힘. 변호사와 상의해 밀키의 행위(사진 유포 등)에 대해 추가 고소 진행을 결정. 그러나 심적 부담과 채널 운영의 어려움을 이유로, 2월 27일 라이브 방송 후 본채널과 부채널을 포함한 모든 유튜브 채널을 삭제(0시 37분경). 유우키는 "유튜브를 완전히 그만두지는 않겠지만, 언제 돌아올지는 모르겠다"며 복귀 가능성을 열어둠. 2.5. 밀키의 방송 출연 및 반응 (2025년 2월 28일) 밀키는 2월 28일 0시 50분경 BJ 카광의 유튜브 라이브에 출연. 방송에서 사과 발언을 했으나, 초기에는 장난스러운 태도를 보이다가 시청자 비판이 커지자 울며 "자살하면 어쩌냐"고 반응. 피해자 코스프레와 책임 회피로 일관하며 논란을 키움. 이후 원본 트윗을 삭제하고 잠적. 3. 주요 반응 팬 및 네티즌: 유우키를 지지하는 목소리가 다수. 밀키의 행위를 "꽃뱀", "악의적 보복"으로 규탄하며 법적 처벌을 요구하는 반응이 강함. 일부는 유우키의 채널 삭제를 안타까워하며 복귀를 희망. 언론: 조선일보, 스포츠경향 등 주요 매체에서 "성폭행 무고로 120만 유튜버 채널 삭제"로 보도하며 사건을 다룸. 커뮤니티: 나무위키, 루리웹 등에서 사건 요약과 분석글 다수 게재. 밀키의 과거 소라넷 이력과 행동이 추가 논란으로 부각. 4. 여파 유우키의 활동 중단: 120만 구독자를 보유한 채널이 삭제되며 일본 문화를 소개하는 주요 콘텐츠 창작자가 사라짐. 일부 팬은 로스트 미디어 마이너 갤러리에서 영상을 백업했다고 전함. 법적 진행: 유우키는 밀키를 무고죄 외 5가지 항목으로 고소 중이며, 밀키의 사진 유포에 대한 추가 고소가 진행될 예정. 사회적 논의: 성범죄 무고와 신상 공개의 문제, 유명인의 사생활 보호 등에 대한 논쟁이 재점화됨. 5. 여담 유우키는 과거 얼굴 공개를 꺼렸으나, 이번 사건으로 인해 여권 사진 인증과 얼굴 사진 유포로 신상이 공개됨. 밀키의 행적은 사건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논란을 낳고 있으며, 그녀의 과거 소라넷 활동이 추가로 부각되며 대중의 비판을 받음. 결론 유우키 사건은 성추행 무고와 보복성 신상 공개로 이어진 대표적인 사례로, 유우키의 무혐의에도 불구하고 밀키의 공론화로 큰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유우키는 심적 부담으로 활동을 중단했으나, 법적 대응을 통해 결백을 입증하려 하고 있습니다. 이 사건은 온라인 플랫폼에서의 무고와 개인 정보 유출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다시금 불러일으켰습니다. ■ 기사는 그록3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2.28 22:44AI 에디터

브릴스, 둔산정보시스템과 로봇 교육 협력

로봇 솔루션 전문기업 브릴스가 로봇 시스템 교육 전문 기업인 둔산정보시스템과 첨단 로봇 기술 교육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양사는 고등학생부터 재직자에 이르기까지 로봇 교육이 필요한 곳에 로봇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브릴스는 자체 로봇인 'BRS 시리즈' 제품과 표준화된 로봇 솔루션 기술을 교육 프로그램에 적극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둔산정보시스템과 함께 3D 비전, 협동로봇, 스마트팩토리 등 최신 산업 기술을 교육에 통합해 국내 기술 교육의 품질을 한층 더 높일 예정이다. 양사는 로봇 솔루션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에도 나선다. 실제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기술 역량을 습득할 기회를 제공해 국내 로봇 기술 인력의 질을 높일 계획이다. 전진 브릴스 대표는 "둔산정보시스템과의 협력을 통해 첨단 로봇 교육 시스템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국내 로봇 시장의 발전과 기술 인재 양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2.28 21:21신영빈

[인사]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장급 ▲대변인 조선학 ▲정책기획관 전영수 ▲정보통신산업정책관 박태완 ▲전파정책국장 김남철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 최우혁 ▲기초원천연구정책관 김성수

2025.02.28 18:40박희범

"中에 220배 뒤처져"...자율주행차 발목잡는 규제

“지난해까지 중국 바이두가 쌓은 자율주행 운행 기록이 1억1천만km였다. 국내 1위 업체로 평가받는 오토노머스에이투지가 50만km로 약 220배 차이가 난다. 방대한 데이터 차이를 극복하려면 양질의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게 해야 한다.” 이상동 한국자율주행산업협회 팀장은 지난 27일 열린 '자율주행 산업 지원 국회 토론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최근 중국 스타트업이 내놓은 AI 모델 '딥시크'가 저성능 칩으로 충격적인 성능을 보여주자 BYD와 지리 등 현지 자동차 기업들이 잇따라 자율주행 기술에 딥시크를 활용하겠다고 나섰다. 일찍이 자율주행 기술을 내세워온 테슬라도 지난해 말 완전자율주행(FSD) 소프트웨어 최신 버전을 업데이트하고, 오는 6월 이를 기반으로 한 로보택시 서비스를 예고하는 등 기술 고도화에 집중하는 추세다. 해외 기업들이 실제 주행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토대로 기술을 고도화하는 반면 우리나라는 데이터 수집 제한 규제로 양적 격차가 크게 벌어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상동 팀장은 “AI 기업과 자율주행 기업, 완성차 기업들이 경계선 없이 넘나들면서 협업을 하며 AI 학습을 위한 데이터 수집과 활용이 중요하게 됐다”며 “국내에 자율주행차가 돌아다니려면 국내 환경에 맞는 최적화 데이터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국가 차원에서 양질의 주행 데이터를 수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봤다. 영세한 스타트업도 산업에 진입할 수 있게 하자는 취지다. 지난 2023년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에 따라 '이동형 영상정보처리기기'라는 개념으로 주행 영상을 데이터로 활용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그러나 데이터의 질적 측면에서 미국, 중국 등 자율주행 기술에 공들이는 국가 대비 여건이 불리하다는 지적이다. 이 팀장은 “테슬라로 예를 들면, 500만대 차량이 도로를 주행하며 사고가 발생하면 당시 영상을 그대로 본사에 전송함에 따라 그 데이터를 자율주행 AI 성능 개선에 활용하고 있다”며 “이런 회사와 규제 샌드박스 차량 몇십 대의 주행 데이터를 토대로 기술을 개발하는 (우리나라) 회사 간 경쟁력이 어디에 있겠나”라고 강조했다. 특히 현 제도 하에서 주행 영상 데이터를 활용할 때 개인정보 비식별화 처리 과정을 거치게 하는 점을 문제 삼았다. 비식별 처리된 영상을 학습한 AI보다 원본 영상을 학습한 AI가 객체 인식이나 주행 판단의 정확도가 17% 이상 높아졌다는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이 팀장은 “특히 야간 주행, 악천우 등 복잡한 도심 환경에서 원본 주행 영상의 활용 가치가 더욱 올라간다”고 덧붙였다. 우리나라에선 설정된 규칙에 따라 자율주행 AI 모델이 주어진 상황을 인지하고 제어하는 반면, 테슬라 등 선도 기업들은 AI가 사람처럼 새로운 상황에서도 적절한 판단을 할 수 있도록 엔드투엔드(E2E) 방식을 쓰고 있는 점에도 주목했다. E2E 방식 자율주행 AI 성능을 개선하기 위해 더욱 양질의 주행 데이터가 요구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 팀장은 “결국 모든 사례를 사전에 정의할 수 없기 때문에, 정의된 내용을 벗어나는 사례에서 자율주행 AI가 어떻게 대응할지 모른다는 기술적 어려움이 있다”고 첨언했다.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원본 주행 데이터 활용이 일부 허용되고 있지만,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에는 한계가 있어 많은 기업들이 비식별 처리된 영상 데이터를 사용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 팀장은 “규제 샌드박스는 일시적인 예외를 두는 제도인데 자율주행 산업은 계속 고도화해나갈 산업”이라며 “원본 주행 데이터 활용에 대한 지속적인 법적 근거가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2025.02.28 18:37김윤희

바이브컴퍼니, 5% 급락…작년 60억 적자

빅데이터 전문 기업 바이브컴퍼니 주가가 5% 넘게 떨어졌다. 28일 코스닥시장에서 바이브컴퍼니는 전날보다 250원(5.09%) 급락한 4천660원으로 장을 마쳤다. 분기 흑자 전환에도 불구하고 연간 적자가 이어졌다는 소식 때문으로 보인다. 바이브컴퍼니는 이날 연결 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연간 영업손실이 6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35.79% 개선됐으나 적자가 계속됐다. 당기순손실은 81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매출액은 264억원으로 11.98% 줄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11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흑자로 돌아섰다. 바이브컴퍼니는 영업이익률 높은 인공지능(AI) 서비스에 집중해 지난해 4분기 흑자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바이브컴퍼니는 국회도서관과 외교부 등에 검색증강생성(RAG) 기반 AI 솔루션 '바이브 서치'를 공급했다. 새로운 'AI 리포트'도 선보였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뉴스에 나온 주요 내용을 자동으로 분석하고 시각화한다. 바이브컴퍼니는 여기에 분석 결과를 설명하는 추론 AI 성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바이브컴퍼니는 멀티모달 AI 기반 GPT 프로파일링 기술도 개발했다. GPT 프로파일링은 글자·그림·영상 정보를 분석하고, GPT의 다국어 능력을 활용해 세계 소비자의 관심사와 행동 양식을 파악하는 서비스다. 한류 열풍을 타고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경서 바이브컴퍼니 대표는 “논리적 추론 능력을 강화한 언어모델과 AI 에이전트 서비스를 개발해 장기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2025.02.28 18:10유혜진

카카오모빌리티, 자율주행 AI 학습용 데이터셋 공개

카카오모빌리티가 'AI 학습용 자율주행 데이터셋'을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AI 나눔'에 공개해 국내 자율주행 연구개발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데이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단(KADIF)와의 '자율주행 기술개발 혁신사업' 국책과제 일환으로 구축됐다. 카카오모빌리티는 레벨4 자율주행 구현을 위한 해당 사업에 참여해 ▲차량 ▲엣지-인프라 ▲지능학습을 연계해 융합형 자율주행 데이터의 생성·관리·배포 자동화 기술 개발을 완료했다. 사업의 일환으로 국내 도로 환경에서 구축한 비식별화된 AI 학습용 데이터셋을 일반에 공개하고 저작권 문제 없이 자율주행 연구개발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그간 자율주행을 연구하는 소규모 기업이나 학계, 연구계에서는 막대한 비용과 시간이 소요돼 ▲라이다 ▲레이더 ▲카메라 센서로 자율주행 데이터를 직접 확보하기 어려웠다. 또 이미 공개된 데이터셋은 대부분 해외 지역이나 특정 시간대에 수집된 데이터로 국내 실정에 맞는 연구개발에 한계가 있었다. 카카오모빌리티가 이번에 공개한 데이터셋은 국내 주요 도로변에 설치된 라이다와 카메라 센서 등 엣지-인프라와 카카오모빌리티가 직접 운영한 자율주행차를 통해 획득했다. 이는 ▲사람 ▲차량 ▲자전거 등 움직이는 3D 동적 객체와 신호등, 표지판 등 2D 정적 객체를 인지・판단할 수 있는 10개 유형의 15만건으로 구성된 데이터셋으로, 국내 환경에 적합한 자율주행 AI 모델 개발과 학습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데이터는 도로타입, 시간, 날씨 등 총 31개 카테고리의 다양한 환경 조건에서 수집됐으며, 라이다 센서를 통해 취득한 포인트클라우드의 좌표값과 사람, 사물 등 개체 속성을 구분할 수 있는 세분화 데이터도 포함돼 활용 가치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ETRI가 자율주행 차량에 해당 데이터셋을 학습해 실증한 결과, 사람과 차량, 자전거 등 3D 동적 객체 검출 AI 성능은 약 5~8%, 신호등 인식 AI 성능은 약 2%가 향상된 것으로 나타나는 등 데이터의 신뢰성이 검증됐다. 특히 도심지 야간 교통 정체 상황, 보행자 신호등과 같은 희소 데이터에 대한 AI 성능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확인됐다. 자율주행 AI의 객체 검출 및 인식 성능이 향상되면, 주변 환경을 보다 정확히 인식해 안정적인 자율주행이 가능하다. 카카오모빌리티는 과기정통부・ETRI・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KADIF・자율주행DNA기술포럼과 함께 지난해 8월 해당 학습 데이터셋 일부를 활용, 과기정통부 주최 '제1회 자율주행 인공지능 챌린지'를 개최해 참석자들에게 자율주행 AI 데이터 활용 역량 향상의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한편 정부는 오는 2027년 융합형 Lv.4+ 자율주행 상용화 기반 완성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며, 카카오모빌리티는 과기정통부와 IITP, KADIF의 지원을 받아 해당 사업과제를 수행했다. 장성욱 카카오모빌리티 미래이동연구소장은 “국내 자율주행 기술 상용화와 발전을 앞당기는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자율주행 기술 혁신과 공공 데이터 활용 확대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정광복 KADIF 단장은 “본 사업을 통해 15만 건의 융합형 자율주행 학습 데이터셋을 공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관련 학계, 스타트업 등의 성장 발판이 되고, 나아가 AI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2.28 17:52류승현

컴투스 '낚시의 신', 11주년 맞아 2025 한국국제낚시박람회 참가

컴투스(대표 남재관)의 글로벌 인기 모바일 레포츠 게임 '낚시의 신'이 '2025 한국국제낚시박람회'에 참가해 유저들을 만난다. 오는 2월 28일부터 3월 2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한국국제낚시박람회'는 사단법인 한국낚시협회에서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낚시 박람회로, 국내 및 해외의 유명 낚시 관련 제품과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컴투스는 '낚시의 신' 11주년을 맞아 행사 기간동안 단독 부스에서 참여만으로 누구나 경품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및 현장 이벤트를 진행하며 게임을 알리고 관람객 및 유저들과 소통할 계획이다. 우선 게임 시연존에 마련된 기기를 이용해 낚시의 신을 플레이하면 게임 아이템이 포함된 쿠폰을 선물하고, 포토존에선 매일 50명의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폴라로이드 사진을 촬영해 주는 이벤트를 펼친다. 또한 현장에서 낚시의 신 다운로드를 인증하고 응모권을 작성하면 낚시의 손맛을 구현한 황금어장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가 물이 담긴 박스에 손을 넣어 플라스틱 물고기를 잡으면 색상에 따라 각종 낚시 장비와 과자 등이 경품으로 제공되고, 추후 추첨을 통해 순금 한 돈과 고급 낚시 장비, 백화점 상품권 등도 지급될 예정이다. 11주년을 기념해 기존 유저들을 위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행사장에 방문해 유저 정보를 입력하고 낚시의 신 유저임을 인증하면 낚시의 신 티셔츠와 게임 우편을 통해 VIP 3성 뱃지를 받을 수 있다. 더불어 공식 카페를 통해 낚시의 신 아이디 입력 후 11주년 축하 메시지를 등록하면 5성 흑진주가 보상으로 제공되고 추첨을 통해 11명의 유저에게 구글 기프트카드를 지급할 예정이다. 올해로 11주년을 맞이한 '낚시의 신'은 간단한 조작만으로도 짜릿한 손맛을 선사하는 3D 리얼 낚시 게임으로, 2014년 출시 이후 8,500만 명이 넘는 조사들이 즐기는 글로벌 대표 인기 레포츠 게임 IP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5.02.28 17:37강한결

두나무, FIU 상대로 영업 일부 정지 처분 취소 소송 제기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금융정보분석원(FIU)이 내린 영업 일부 정지 처분을 취소하기 위한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두나무는 지난 27일 서울행정법원에 영업 일부 정지 처분 취소 소송과 해당 처분 효력 일시 정지를 요청하는 집행정지 신청을 함께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두나무 관계자는 "신중한 검토 끝에 소송을 결정했다"며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말하기 어렵지만 재판 과정에서 성실히 소명하겠다"고 말했다. FIU는 지난 25일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 위반을 이유로 두나무에 3개월간 영업 일부 정지, 이석우 대표 문책 경고, 준법감시인 면직 등 직원 9명에 대한 신분 제재를 통보한 바 있다.

2025.02.28 17:06김한준

[써보고서] 노드VPN, 급증하는 사이버위협 속 개인보호를 위한 선택

인터넷은 우리 일상에 깊숙하게 자리 잡은 필수 도구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해킹, 보이스 피싱, 계정 도용 등 점점 더 지능화되는 사이버 범죄가 도사리고 있어 개인 정보 보호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특히 인터넷 사용 시 노출된 정보가 보이스 피싱, 계정 도용으로 피해가 확대될 수 있는 만큼 신뢰도 높은 유료 VPN의 이용이 사실상 필수라고 할 수 있다. 노드VPN이 각광받는 이유 중 하나는 바이러스 위협 방지 프로(PRO) 기능이다. VPN 연결 여부와 무관하게 24시간 기기를 보호하여 악성코드, 피싱 사이트, 트래킹 스크립트 등을 차단한다. 특히 최근 기승을 부리는 사이버위협은 가짜 쇼핑몰이나 중고거래 사기다. 사이버범죄자들은 실제 쇼핑몰이나 포털사이트와 흡사한 가짜 사이트를 구축한 후 상대를 이 사이트에 가입하거나 결제를 유도한다. 이를 통해 로그인 데이터와 신용카드 정보와 결제한 금액을 탈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짜 사이트는 정품 쇼핑몰의 디자인이나 로고를 거의 그대로 모방하며 사이트 주소도 한두 글자만 바꿔 알아채기 어렵게 만든다. 특히 최근 결제 기술의 발달로 구매 과정이 간소화됨에 따라 가짜사이트라는 것을 인지하는 것에 많은 사람이 어려움을 느낀다는 지적이다. 노드VPN의 바이러스 위협 방지 프로는 악성 사이트에 접속하려고 하면 사전에 차단해 보이스 피싱이나 악성코드 감염으로부터 사용자를 보호한다. 특히 몇 분만에 이뤄지는 가입이나 결제 과정에서 현재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생각할 수 있는 간극을 마련해 피해 확률을 대폭 줄일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광고와 추적기를 차단해 개인정보의 노출을 차단하고 악성코드 같은 위험 요소가 시스템에 침투하는 것을 방지한다. 실제로 사용 중 불필요한 광고나 악성코드 설치를 유도하는 사이트를 노드VPN이 자동으로 막아주는 만큼 보다 쾌적하게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었다. 다만 충분한 보안환경이 제공되지 않는 사이트는 모두 차단하다 보니 필요한 사이트도 접근이 안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했다. 이럴 경우는 5분에서 최대 2시간까지 임시로 보호 기능을 끄고 사용할 수도 있었다. 노드VPN이 제공하는 다른 보안 수단은 다크웹 모니터링이다. 다크웹은 사용자의 익명성을 높게 보장하는 인터넷 공간으로 특수한 브라우저를 사용해야만 접근할 수 있다. 개인의 자유를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지만 해킹된 계정 정보나 개인정보 등이 불법적으로 거래되기도 한다. 노드VPN은 다크웹에서 이메일 등 사용자의 정보가 발견되면 즉시 알림을 보내 조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메일 등 개인정보가 노출될 경우 피해가 연쇄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사전에 확인하고 방지할 수 있다. 실제로 노드VPN을 통해 사용 중인 이메일 중 하나의 정보가 다크웹에 유출됐다는 것을 확인하고 비밀번호를 변경할 수 있었다. 이 밖에도 노드VPN은 VPN 연결이 갑자기 끊어졌을 때 발생할 수 있는 개인정보 노출을 방지하기 위해 킬 스위치(Kill Switch) 기능도 제공한다. VPN 연결이 해제되면 인터넷 연결 자체를 끊어버리는 인터넷 킬 스위치와 특정 앱에만 적용되는 앱 킬 스위치가 있어 암호화폐 거래소나 온라인 뱅킹처럼 민감한 정보를 다루는 프로그램을 확실히 보호할 수 있다. 더불어 앱을 실행하면 지도에 표시된 전 세계 서버 위치에서 원하는 국가를 한 번의 클릭으로 연결과 동시에 기본 보안을 적용하는 등 편의성도 강화했다. 게다가 한 계정으로 최대 6대 기기를 동시 연결할 수 있어 PC, 노트북, 스마트폰, 태블릿 등 다양한 기기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해외 여행이나 해외 사이트 방문를 비롯해 SNS의 사용이 늘어나며 보이스 피싱, 계정 도용, 악성코드 감염 등 사이버 위협이 갈수록 커지는 시대다. 특히 인공지능(AI)를 활용해 음성을 도용하거나 위치를 추적하는 등 기술의 발전에 따른 보안 침해 사례도 확대되고 있다. 노드VPN은 바이러스 위협 방지 프로와 다크웹 모니터링, 디스크리스 램 서버, 제로-로그 정책 등 강력한 보안 기능과 안정적인 속도, 편리한 사용 환경을 모두 제공한다. 인터넷 이용의 자유와 개인정보 보호를 동시에 원하는 사용자들에게 균형 잡힌 기능을 갖춘 노드VPN은 급증하는 사이버 위협 속에서 좋은 선택이 될 것으로 보인다.

2025.02.28 16:57남혁우

[현장] "해외 SaaS 고속 성장, 한국은 24%"…정부, 지원금 풀고 클라우드 동맹 추진

정부가 국내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클라우드 인프라 제공업체(CSP) 및 관리 서비스 제공업체(MSP)와의 협력을 확대한다. SaaS 기업이 클라우드 기반으로 안정적인 서비스를 개발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28일 서울 강남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2025년 SaaS 개발지원 사업 CSP 설명회'를 열고 국내외 CSP 및 MSP와의 협력 방안을 공유했다. 이 행사에서는 네이버 클라우드, 마이크로소프트(MS) 등 각 CSP가 직접 나서 각자의 클라우드 인프라, 기술 지원, 마케팅 협력 등을 소개하며 SaaS 기업들의 협업을 유도했다. NIPA에 따르면 '2025년 SaaS 개발지원 사업'은 국내 중소·중견 SW·SaaS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단 개인사업자나 컨소시엄 형태의 참여는 불가능하며 반드시 단독 법인 형태로 신청해야 한다. 지원금은 과제당 최대 4억5천만~4억6천만원 수준으로, 총 46개 과제가 선정될 예정이다. SaaS 기업 전환·고도화 지원…정부, 국내 클라우드 생태계 육성 세부 사업은 ▲유망 SaaS 개발 육성 ▲초거대 AI 기반 클라우드 서비스 개발 역량 지원 ▲글로벌 SaaS 육성 프로젝트(GSIP) 세 가지로 나뉜다. 스타트업과 기존 구축형 SW의 SaaS 전환을 지원하는 과제에 약 90억 원이 배정됐다. AI SaaS를 위한 초거대 AI 및 국산 AI 반도체 활용 프로젝트에는 40억1천600만원,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GSIP 과제에는 46억원이 투입된다. 이와 같은 사업의 추진 배경은 국내 SaaS 시장이 여전히 글로벌 수준에 비해 부족하기 때문이다. 국내 SW 시장에서 SaaS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24%로, 글로벌 평균인 41% 대비 현저히 낮다. 이에 따라 정부는 기업들의 SaaS 전환을 가속화하고 AI·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올해 지원 규모를 보다 확대했다. NIPA는 이번 사업이 단순한 소프트웨어 개발 지원이 아니라 클라우드 기반 SaaS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원을 받는 모든 SaaS 기업은 필수적으로 CSP의 클라우드 인프라를 활용해야 하며 CSP와 협력 없이 단독으로 지원금을 받을 수 없다. CSP는 SaaS 기업이 클라우드 인프라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등의 자원을 제공하는 핵심 파트너다. MSP는 SaaS 서비스의 클라우드 최적화 및 운영을 돕는 역할을 한다. 이에 따라 NIPA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CSP와 MSP가 SaaS 기업과 협업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연결해줄 계획이다. NIPA는 이번 사업을 위한 신청을 오는 다음 17일까지 접수받는다. 이후 추가 절차는 ▲3~4월 선정평가 ▲5월 협약 체결 ▲5~12월 과제 수행 ▲10월 중간 점검 ▲내년 1월 최종 평가 순으로 진행된다. 접수 마감 후에는 어떠한 사유로도 신청이 불가능하므로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기한을 엄수해야 한다. 이호영 NIPA 팀장은 "SaaS 생태계에서 클라우드 인프라와 운영·기술 지원을 맡는 CSP와 MSP가 필수적"이라며 "각 기업이 CSP 협력사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향후에도 다양한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네이버·MS·AWS…SaaS 기업 지원 경쟁, CSP 전략은 CSP 설명 세션의 첫 번째 발표자로는 김인수 NHN클라우드 수석이 무대에 올랐다. 그는 NHN클라우드의 성장 과정과 현재의 경쟁력을 강조하며 발표를 시작했다. 김 수석에 따르면 NHN은 지난 1993년 한게임을 모태로 시작해 2013년 NHN 엔터테인먼트로 독립한 후 지난 2017년부터 본격적인 클라우드 사업을 전개했다. 이후 지난 2022년부터는 완전한 독립 법인으로 출범하며 클라우드 전문 기업으로 자리 잡은 상태다. 회사는 오랜 게임·인터넷 서비스 운영 경험을 통해 인프라뿐만 아니라 SaaS 플랫폼 전반을 아우르는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김 수석은 판교 데이터센터와 광주 AI 데이터센터를 NHN 클라우드의 강점으로 꼽았다. 판교 센터는 초기부터 높은 전력 효율성을 갖춘 설계가 특징이며 광주 AI 데이터센터는 88.5페타플롭스 이상의 연산 환경을 구축해 AI GPU 서버 기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민간·공공·AI 분야 모두를 지원할 수 있다. 김 수석은 "우리는 컨테이너, 신경망처리장치(NPU), AI 등 최신 기술 트렌드를 빠르게 반영하며 SaaS 기업의 성장을 돕겠다"며 "SaaS 기업들이 보안 설계, 가이던스, 교육 지원까지 전 과정을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미 보유한 오픈 인프라와 게임·인터넷 운영 노하우를 활용해 국내 SaaS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재현 네이버클라우드 과장에 회사를 소개했다. 그는 네이버의 강점이 단순한 클라우드 제공에 그치지 않고 자사 서비스 운영 경험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인프라를 구축해온 점이라고 강조했다. 이 과장은 네이버가 초거대 AI 모델 '하이퍼클로바'를 자체 보유한 상태로, 이를 통해 AI SaaS를 개발하려는 기업들에게 최적의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미 한국어 특화된 거대언어모델(LLM)을 이미 SaaS 형태로 제공 중이기 때문에 이를 활용하면 AI SaaS 개발이 더욱 용이하다는 설명이다. 보안과 공공시장 대응에서도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인터넷진흥원 등이 주관하는 국내 클라우드 보안 인증을 확보했으며 공공시장 진출을 위한 컨테이너 전환, CICD(지속통합 및 배포) 파이프라인, 공공 전용 존 등의 지원이 마련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SaaS 기업들이 빠르게 서비스를 고도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것이다. 이 과장은 "우리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아키텍처, AI, 글로벌 리전 등 전 영역에서 경험을 축적해왔다"며 "SaaS 기업과 함께 공공·민간·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이퍼클로바X' 등 국내 최고 AI 기술력을 활용해 SaaS 기업들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내 CSP들의 발표가 끝난 뒤 외국계 기업 중 가장 먼저 마이크로소프트(MS)의 신민석 매니저가 연단에 올랐다. 그는 글로벌 시장에서 AI 기술이 차별화 요소로 자리 잡고 있으며 SaaS 기업들이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MS는 스타트업·중소기업을 위한 지원 체계를 체계적으로 구축하고 있다. 신 매니저는 대표적으로 '파운더스 허브'와 '페가소스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최대 2억원 상당의 단계별 크레딧, 전담 솔루션 아키텍트, 글로벌 마케팅 지원 등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스타트업이 초기부터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MS 애저 기반의 'AI 스튜디오'는 오픈AI 모델과 연동할 수 있어 GPT 계열 모델을 활용한 AI SaaS 개발이 용이하다고 설명했다. 또 마이크로소프트가 보유한 글로벌 채널을 통해 SaaS 기업이 해외 엔터프라이즈 고객과 연결될 수 있는 강점도 갖추고 있다. 신 매니저는 "AI 기술을 보유한 기업은 여전히 벤처캐피털의 관심을 받고 있다"며 "'파운더스 허브', '페가소스 프로그램' 등을 통해 국내 SaaS 스타트업의 글로벌 성장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박주희 아마존웹서비스(AWS) 매니저가 자사 클라우드 서비스를 설명했다. 그는 AWS가 13년 연속 '가트너 매직쿼드런트' 인프라 부문 리더로 선정됐다는 점을 강조하며 글로벌 인프라 경쟁력을 부각했다. 현재 AWS는 전 세계 245개 국가 및 36개 리전에서 가용 영역을 운영하고 있어 SaaS 기업들이 해외 진출 시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이 가능하다. 또 AWS 파트너 네트워크와 AWS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해외 시장에서 SaaS 기업들이 보다 빠르게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박 매니저는 AWS가 SaaS 전환을 위해 SaaS 센터를 운영하며 기업 맞춤형 교육·컨설팅·AI 지원 등을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기업이 SaaS를 구축하고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하는 과정에서 AWS의 크레딧·프로페셔널 서비스가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박 매니저는 "폭넓은 서비스 포트폴리오와 파트너 생태계를 기반으로 SaaS 기업들이 해외 수출까지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정부의 SaaS 개발지원 사업에 선정된 기업들과 협력해 글로벌 무대를 함께 개척하겠다"고 밝혔다.

2025.02.28 16:12조이환

이재명 민주당 대표 "디지털 금융 활성화가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열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자본시장 선진화를 통해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하고 대한민국을 글로벌 디지털 금융 허브로 도약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이한주 민주연구원장은 28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STO와 글로벌 디지털 금융 허브' 토론회에 나서 이재명 더불어주당 대표의 축사를 대독했다 이재명 대표는 축사를 통해 "디지털 금융의 활성화가 우리 경제의 글로벌 영토를 확장하는 전략적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자본시장이 투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선진 시스템을 갖추고, 비효율적인 기업 경영 구조를 개선해야 혁신 기업에 대한 국민의 신뢰와 투자가 가능해진다"며 "자본시장 투자 매력이 부동산 시장보다 커질 때,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해소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국민이 부자가 되기 쉬워지는 길이 바로 주식시장 선진화와 활성화"라고 강조했다. 토큰증권(STO)을 중심으로 한 디지털 금융의 활성화가 중요하다는 지적도 이어졌다. 이 대표는 "디지털 금융이 거래 비용을 낮추고 신속한 정보 흐름을 가능하게 해 기업 경영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며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촉진해 새로운 시장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디지털 자산시장을 열어 세계의 디지털 자산들이 대한민국으로 들어오고 거래된다면, 청년 기업과 벤처기업들이 새로운 활로를 찾고 투자자들은 새로운 기회를 가지게 된다"고 말했다. 나아가 "이를 통해 대한민국 자본시장이 글로벌화되고, 국민이 부를 축적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축사에서 이재명 대표는 "디지털 금융을 선점하는 국가는 미래 금융의 주도권을 갖게 될 것"이라며, "토큰증권을 중심으로 한 디지털 금융의 활성화가 장기적으로 고부가가치 금융산업 및 혁신 경제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정치권과 정부, 민간이 협력해 디지털 금융 전략을 일관성 있게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러한 노력이 뒷받침된다면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극복하고 대한민국의 혁신 경제를 꽃피우는 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우리 경제는 매우 어렵고, 정치·사회적 분위기가 이를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이럴 때일수록 우리 사회와 경제의 근본적인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며 "격변하는 세계 경제 속에서 우리가 추진해야 할 핵심 과제 중 하나가 체계적이고 투명한 디지털

2025.02.28 16:11김한준

[제약바이오] 대한민국신약개발상 대상에 비보존제약·온코닉테라퓨틱스 선정

비보존제약과 온코닉테라퓨틱스가 제26회 대한민국신약개발상(KNDA) 신약개발 부문 대상 영광을 차지했다. 기술수출 부문 기술수출상은 넥스아이·아이엠바이오로직스·LG화학 등에 돌아갔다. 대한민국신약개발상은 국내 바이오헬스산업의 발전과 신약 연구개발 의욕 고취를 위해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 지난 1999년 4월 제정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보건복지부·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했다. 이번에 신약개발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비보존제약은 비마약성 진통제 '어나프라주'를 개발했다. 어나프라주는 글라이신 수송체 2형(GlyT2)과 세로토닌 수용체 2A(5HT2a)를 함께 억제, 중추신경계와 말초신경계에서 다중으로 발생하는 통증 신호의 전달을 차단하는 다중 타깃 기전으로 작용하는 비마약성 진통 주사제다. 수술 이후 중등도에서 중증의 급성 통증 조절에 사용된다. 국내 임상시험 제3상 결과에서 위약군 대비 수술 후 빠른 통증 완화 효과와 마약성 진통제 사용 감소 효과가 입증됐다. 글로벌 마약성 진통제 중독 및 오남용 문제로 비마약성 진통제에 대한 주요가 높은 만큼 '어나프라주'가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온코닉테라퓨틱스가 개발한 '자큐보정'은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다. 자큐보정은 차세대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억제제(P-CAB) 기전의 신약 중 높은 효과를 확인한 물질이다. 기존 P-CAB 약품 대비 경제적으로 약효 용량이 20mg 이하로 기존 P-CAB 제제 대비 원가 경쟁력을 확보했다. 자큐보정은 중국·인도·멕시코·남미 등지에 기술수출에 성공하며 전 세계 21개국에 진출했다. 기술수출상 수상한 넥스아이·아이엠바이오로직스·LG화학 눈길 'NXI-101'은 넥스아이가 자체 개발한 면역항암치료 불응성 원인인자 발굴 플랫폼인 '온코카인 플랫폼(ONCOKINE Platform)'으로 발견한 면역항암제 불응성 암종을 포함한 고형암 치료를 목표로 개발된 계열 내 최초(First-in-class) 단일클론항체 신약 후보 물질이다. NXI-101이 타깃하는 물질은 암세포의 면역항암제 불응 원인 인자 중 하나인 '온코카인-1(ONCOKINE-1)'이다. 넥스아이는 온코카인을 포함한 항암제 불응성 유발인자를 발굴하며 지속해서 후보물질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회사는 지난해 3월, 일본 오노약품공업에 기술 수출에 성공했다. 또 아이엠바이오로직스가 개발한 'IMB-101'은 종양괴사인자(TNF) 타겟을 통해 염증성 사이토카인을 제어하고, OX40L을 타깃해 면역세포 및 면역세포 및 적응면역을 조절하는 신규 신약물질이다. IMB-101은 이중항체 모달리티를 활용한 선천면역 및 적응면역을 동시 제어하는 작용 기전을 갖고 있다. 우수 유효성·반응률·뼈 손상 완화·자가항체 생성 감소 및 안전성을 개선했다. 타깃이 되는 OX40-OX40L 시그널은 면역 질환과 연관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IMB-101은 국내에서 자가면역질환 이중항체 모달리티로 미국 임상시험을 하는 첫 신약 물질이다. 작년 6월 미국 네비게이터 메디신과 약 1조3천억 원 규모의 기술수출 계약에 이어, 8월 중국 화동제약에 약 4천300억 원 규모의 기술수출계약을 체결했다. 마지막으로 LG화학의 'LB54640'은 희귀비만증 치료제다. 첫 경구용 MC4R 작용제인 LB54640은 기존 주사제 치료제 대비 복용 편의성을 높이고, 피부색소 과다 침착 등의 부작용을 극복했다는 평을 듣는다. 희귀비만증은 MC4R 신호전달 경로의 유전자 결함으로 인해 식욕 조절이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아 소아기부터 비만이 심화하는 희귀질환이다. 국내에는 치료제가 전무한 상황. 현재 회사는 LB54640의 글로벌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다. 작년 미국 리듬파마슈티컬스와 3억500만 달러(약 4천억 원)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을 맺었다. 김정진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이사장은 “오늘 수상기업들은 우리나라의 글로벌 신약 개발 경쟁력이 일취월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제약바이오 분야의 정부 육성 정책과 국내 기업들의 신약 개발 및 기술 수출 성과가 글로벌 신약 탄생의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2025.02.28 15:52김양균

삼성전자, 비스포크 '키친핏 맥스' 냉장고 신제품 출시

삼성전자는 혁신적인 인공지능(AI) 기능과 '키친핏 맥스' 디자인을 적용해 사용성과 인테리어, 설치 편의까지 모두 잡은 비스포크 냉장고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새롭게 선보이는 '키친핏 맥스'는 기존 냉장고 장에 좌우 4mm의 간격만 있어도 빌트인처럼 빈틈없이 딱 맞게 설치할 수 있으며, 냉장고 문을 90도 이상 활짝 열 수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9년 비스포크 냉장고를 국내에 선보이며, 국내에서 주로 사용하는 평균적인 가구장에 맞춰 냉장고 깊이를 700mm이하로 설계한 '키친핏' 타입을 도입했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키친핏 맥스 냉장고 신제품 전 라인업에 단열 두께를 최소화하는 새로운 기술을 적용했다. 도어는 기존 키친핏 냉장고의 3분의 1 수준인 8mm까지 단열재 두께를 줄였다. 문 안쪽 수납 공간을 약 22% 더 넓게 사용할 수 있다. 올해 '키친핏 맥스' 신제품 라인업은 ▲9형 스크린을 통한 AI 기능과 펠티어 반도체 소자를 적용한 'AI 하이브리드 쿨링' 기능까지 모두 갖춘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키친핏 맥스' ▲최대 640L로 내부 공간을 극대화한 '비스포크 냉장고 4도어 키친핏 맥스' 등 용량과 컬러, 기능에 따라 총 19가지 모델로 순차 출시된다. 28일 출시하는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키친핏 맥스' 모델은 9형 터치스크린을 탑재해 다양한 AI 기능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사용자 맞춤 정보를 요약해주거나 식품을 넣고 뺄 때 자동으로 인식하고 푸드 리스트를 만들어주는 등 기능을 제공한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2025년형 'AI 비전 인사이드' 기능은 인식 가능한 신선 식품의 종류를 확대했다. 신선 식품 37종을 자동으로 인식해 푸드 리스트까지 생성해줘 사용자가 스크린에서 식품 이름을 일일이 등록하지 않아도 된다. 새롭게 추가된 'AI 푸드 매니저' 기능은 자주 구매하는 가공·포장 식품을 편리하게 관리해준다. 최초 1회 식품 이름을 저장하면 이후에는 자동으로 해당 식품을 인식해 푸드 리스트에 등록한다. 최대 50종까지 인식·등록할 수 있다. 이밖에도 냉장고에 탑재된 스크린을 통해 인터넷·삼성 TV 플러스·유튜브·스포티파이 앱으로 영상과 음악 등의 엔터테인먼트도 즐길 수 있다.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키친핏 맥스' 냉장고는 컴프레서와 펠티어 반도체 소자가 하이브리드 자동차처럼 함께 구동하며 최적의 효율을 내는 방식의 'AI 하이브리드 쿨링' 기능을 갖췄다. 'AI 하이브리드 쿨링'은 삼성전자가 지난해 국내 최초로 가정용 냉장고에 적용한 기능으로, 강력한 냉각이 필요한 상황에서 컴프레서와 펠티어 소자가 함께 작동해 빠르게 냉각하는 동시에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 한다. '비스포크 냉장고 4도어 키친핏 맥스' 모델은 최대 640L 용량을 갖춰, 넉넉한 내부 용량을 중요시하는 소비자들에게 적합하다. 기존 키친핏 모델 대비 최대 25L 더 넓게 더 많은 식재료를 보관할 수 있다.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키친핏 맥스' 모델은 602L 용량으로 28일부터 3월 5일까지 삼성닷컴과 삼성스토어에서 사전 판매를 진행하며 출고가는 449만원이다. 640L 용량의 '비스포크 냉장고 4도어 키친핏 맥스' 모델은 3월 6일부터 3월 17일까지 삼성닷컴과 삼성스토어에서 사전 판매를 진행하며 출고가는 세부 기능에 따라 309만~369만원이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키친핏 맥스' 냉장고를 사전 구매한 고객에게 모델에 따라 30만원에서 최대 70만원의 가격 할인을 제공한다. 또, 비스포크 '키친핏 맥스' 냉장고와 함께 JBL 블루투스 스피커나 비스포크 큐커를 패키지로 구매하는 고객에게 최대 79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문종승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은 "키친핏 맥스 신제품 라인업은 삼성전자가 최초 도입한 키친핏 디자인과 펠티어 소자를 적용한 AI 하이브리드 쿨링 기능을 모두 갖춘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시장을 선도하는 새로운 혁신 기술을 통해 소비자들의 일상을 쉽고 편리하게 하는 다양한 가전을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28 15:52신영빈

LGU+ "MWC25 전시관 제작에 AI 활용"

LG유플러스가 내달 3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MWC25에서 선보이는 전시관 제작에 AI를 활용했다고 28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지난 4월부터 약 300일간 50만건 이상의 학습데이터 분석을 통해 전시 기획과 전체적인 MWC 부스 디자인을 구성했다. 또한 AI를 활용해 예측한 관람객의 동선에 맞춰 공간 활용도를 높이고, AI를 적용한 전시관 내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완성도를 높였다. 예컨대 LG유플러스는 전시관 입구부터 내부 체험까지 AI 기술을 활용해 관람객과의 상호 작용을 극대화했다. 전시관 입구의 'LED 파사드 월'을 활용하여 AI가 생성한 올해 MWC25 전시의 핵심 주제인 '안심 지능' 영상을 노출, 미래사회의 비전을 전달한다. 전시관 전체를 감싼 LED 파사드 월은 총 10개의 기둥에서 AI가 제작한 이미지와 영상콘텐츠를 반복해서 재생한다. 개당 넓이 2m, 높이 5m 크기의 LED 파사드 월에는 기둥마다 총 44개의 LED가 활용된다. LG유플러스가 파사드 월을 통해 노출할 콘텐츠에는 '인간 중심의 AI'를 스토리를 담았다. AI를 활용해 만든 스토리는 ▲사람이 행복한 미래 ▲환경 등 인류의 난제를 풀어가는 미래 ▲수중 도시 ▲우주 발전소 ▲홀로그램 동물원 ▲ESG를 실현하는 스마트시티 등이다. AI를 통해 스토리를 구성하고, 스토리에 맞는 이미지와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는 과정을 통해 LG유플러스는 기존에 비해 약 30%가량 작업 시간을 단축했다. 이밖에 LG유플러스는 전시관 입구에 AI 기반의 버추얼 휴먼을 배치, 관람객과 자연스럽게 대화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버추얼 휴먼은 관람객과 자유롭게 대화하면 전시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관람 후에는 만족도를 조사하는 등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정혜윤 LG유플러스 마케팅그룹장은 “MWC25를 통해 다양한 AI 기술을 선보일 예정인 만큼 전시관 기획단계부터 AI를 활용했며 직원들의 업무 생산성 뿐만 아니라 창의적 기획 역량까지 키울 수 있었다”며 “전 세계 통신 사업자들이 모인 MWC 현장에서 LG유플러스만의 차별화된 AI 기술을 통해 만들어갈 밝은 미래를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28 15:36박수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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