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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트에스오디 덕발에 다부업프랫스 정보'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773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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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인프라 이렇게 구축하세요"…에스넷시스템, 맞춤형 전략 공개

에스넷시스템이 보안과 최신 기술을 갖춘 생성형 인공지능(AI) 맞춤화 인프라 전략을 선보인다. 에스넷시스템은 오는 13일 조선 팰리스 호텔에서 열리는 '보안 AI 인프라 컨퍼런스'에 참가해 부스에서 삼성SDS '패브릭스'와 시스코 기술을 기반으로 한 AI 인프라 구축을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스코가 주최하는 행사로, AI 시대에 필요한 고성능 컴퓨팅(HPC), 네트워크, 보안 중심의 통합 AI 인프라 전략을 주제로 진행된다. 에스넷시스템은 삼성SDS 패브릭스 플랫폼과 시스코 UCS 서버를 활용해 실제 기업이 AI 환경을 어떻게 구축하고 운영할 수 있는지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오픈소스 기반 거대언어모델(LLM)과 검색 증강 생성(RAG) 기술을 활용한 AI 서비스 도입을 검토 중인 시스코의 주요 고객사를 대상으로 패브릭스 기반의 실질적인 영업 기회 확보와 협력 기반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에스넷시스템이 운영하는 부스에서는 기업의 다양한 부서에서 AI가 각기 다른 역할을 수행하며 협업할 수 있는 멀티 에이전트 기반 AI 시스템을 소개한다. 이는 여러 개의 AI가 하나의 팀처럼 움직이며 업무를 지원하는 구조로, 기업이 AI를 실무에 효과적으로 적용하는 데 도움을 준다. 해당 시스템의 중심에는 삼성SDS의 기업용 생성형 AI 플랫폼인 패브릭스가 있다. 이 플랫폼은 기업이 생성형 AI를 도입할 때 요구되는 확장성, 빠른 적용, 맞춤 설정 기능을 모두 갖췄다. AI 포털과 에이전트 포털을 통해 사내외 정보를 연동하고 파인튜닝, 필요한 정보를 찾아주는 RAG, 다양한 기능을 확장하는 플러그인 등을 유연하게 조합해 기업별 맞춤형 AI 환경을 구성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전시 부스에서는 시스코의 고성능 서버와 엔비디아의 최신 GPU를 활용한 AI 인프라 구성을 함께 소개한다. 약 50%의 전력 효율 개선 효과가 기대되는 모듈형 설계를 기반으로 고성능과 에너지 절감을 갖춘 최신 AI 환경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보안이 확보된 환경에서 LLM의 파인튜닝을 지원해 기업의 특화된 요구 사항에 맞는 모델을 구축할 수 있다. 에스넷시스템 유인철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이번 전시는 고객들이 실질적으로 구현 가능한 생성형 AI 인프라 환경을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AI 도입 초기 단계부터 멀티 에이전트 기반의 고도화까지 단계별 전략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을 적극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6.12 10:30한정호

렛서-LG AI연구원, 초거대 AI '엑사원'으로 기업 맞춤형 AI 실증 나서

비즈니스 AI전환 파트너 렛서(대표 심규현)가 LG AI연구원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초거대 AI 모델 '엑사원' 기반의 기업 맞춤형 AI 실증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양사는 각자의 차별화된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 기업 환경에 최적화된 AI 설루션을 제공한다. LG AI연구원이 보유한 초거대 AI 기술력과 렛서의 기업 현장 적용 및 운영 노하우가 결합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시너지를 창출한다. 엑사원은 LG AI연구원이 자체 개발한 토종 모델로, 한국어 처리 성능에서 높은 수준의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특히 폐쇄망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며, 민감 정보 유출 우려 없이 내부 시스템에 통합할 수 있어 금융, 공공, 제조 등 고보안 산업군에도 적합하다. 렛서는 이번 협력을 통해 엑사원을 기업 업무 환경에 최적화된 형태로 구현하고, 자체 AI 운영관리 플랫폼 '스테이엑스'와 연계해 구축 이후의 지속적인 운영관리까지 전담할 예정이다.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축적한 250건 이상의 AI 프로젝트 경험을 바탕으로 단순한 기술 제공을 넘어 기업이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전 과정을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특히 이번 파트너십은 단발성 프로젝트를 넘어서, 기술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지속적인 협력 체계를 지향한다. 빠르게 진화하는 AI 기술 환경에서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최신 기술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장기적 관점에서 접근한다는 방침이다. 렛서는 금융, 제조, 유통, 공공 분야를 중심으로 엑사원 기반 AI 실증 프로젝트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개념 검증(PoC) 단계를 넘어 실제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하고 체계적인 거버넌스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배경훈 LG AI연구원 원장은 "국내 대표 AX 기업 렛서와 AI 설루션 파트너십을 진행하는 것은 의미 있는 협업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업무 현장에서의 AI 도입 사례를 확장하고 장기적인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심규현 렛서 대표는 "엑사원은 국내 기업 환경에 최적화된 뛰어난 AI 모델이며, 렛서는 이를 현장에서 제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실행력을 갖추고 있다"면서 "기업들이 AI를 단순히 도입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가치를 창출하며 성장할 수 있는 파트너가 되겠다"라고 밝혔다.

2025.06.12 10:24백봉삼

AI반도체 선도기술인재양성 사업 수행 대학에 성균관대·연세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보통신기획평가원과 산학연계 AI반도체 선도기술인재양성 사업의 과제 수행 대학으로 성균관대, 연세대를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국내 유수의 AI반도체 대중소기업과 스타트업, 대학이 함께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역량을 갖춘 석박사급 인재를 양성하기 위하여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으로, 과제당 연평균 20억원을 최장 6년간 지원해 매년 20명의 석박사생을 양성하게 된다. 각 대학은 AI반도체혁신연구소를 개소해 7년 이상의 산업계 경력을 갖춘 연구책임자(소장)가 운영을 총괄토록 하고, 산하에 다양한 연구 과제를 수행할 3개 이상의 연구센터를 구성해 산업계 경력을 갖춘 연구자, 협력기업 관계자, 석박사생들이 함께 연구센터별 주제에 따른 협력 연구와 기술 교육과 학생들의 기업 파견 연수 등을 진행하게 된다. 먼저 성균관대는 차세대 NPU와 SoC IP 개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공동 설계 등 AI반도체 설계 역량 확보를 위한 연구 및 교육에 주력한다. 연구책임자는 반도체시스템공학과 이상현 교수가 맡는다. 산하에 NPU코어, NPU인프라, 피지컬AI, AI컴퓨팅 플랫폼 등 4개 연구센터를 구성하고 모빌린트, 오픈엣지테크놀로지, 보스반도체, 삼성전자가 각 센터의 협력기업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연세대는 산업계에서 요구하는 AI반도체 시스템 전반에 대한 통합적인 이해와 아키텍처 설계 능력 배양에 특화된 교과목 및 산학 연계 과정, 다학제 융합 교육 연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연구책임자는 시스템반도체공학과 임준서 교수가 맡는다. 산하 연구센터는 AI 시스템 아키텍처, NPU 컴파일러, 온디바이스 NPU, 인메모리 컴퓨팅, AI 응용 및 프레임워크 등 5개로 구성하며 협력기업으로 삼성전자, 오픈엣지테크놀로지, 디노티시아, 아티크론, 애나가 참여할 예정이다. 박태완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한 대기업, IP를 바탕으로 세계 무대로 진출 중인 중소기업, 특화된 설계 기술로 주목받는 팹리스 등 AI반도체 분야의 유수 기업들과 국내 최고 대학의 인프라와 역량이 결집되어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각 AI반도체혁신연구소가 실전형 AI반도체 인재 양성의 허브로 도약하도록 지원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6.12 10:22박수형

"혁신성장 기업 대출에 왜 '담보' 요구하고 '이익' 묻나요?"

“돈(대출)이 필요한 곳은 성장하는 주체예요. 이런 혁신성장 기업은 손익분기점 달성이 굉장히 늦고, 대부분 갖고 있는 건물도 없죠. 그런데 은행은 대출 신청 시 담보물을 요구하거나 이익을 내고 있는지 묻거든요.” B2B 금융 솔루션 핀테크 기업 고위드의 김항기 대표는 혁신성장 기업에 대출이 잘 이뤄지지 않는 현실을 보고 '금융의 본질'과 어긋나 있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그는 '금융의 정의는 뭘까'를 고민, 오프라인 담보를 요구하거나 수익성을 갖춘 기업에 대출을 내주는 현 금융 체계에 문제가 있다는 판단을 했다. 대출이 진짜 필요한 곳은 이런 담보가 있거나 당장 수익을 내지 못하는 작은 기업일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현 공급자 중심의 금융 생태계에서는 '최적의 타이밍'에 '최적의 금융'을 제공하지 못한다는 게 김 대표의 생각이다. 이에 김 대표는 혁신 기업에게는 오프라인 담보물이나 이익을 물을 것이 아니라, '공헌 현금흐름은 어떻게 창출되는지', 그리고 '온라인에 구축한 자산의 평가가 가능한지'를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회사에 필요한 자금이 적시에 수혈되기 위해서는 현금흐름이 실시간으로 파악돼야 한다고도 했다. “현재 법인의 신용을 평가하기 위해서는 1년 반 전 회사의 재무제표를 확인해야 하는데, 이게 맞을까요. 또 은행이 대출을 위해 기업에 수많은 관련 서류를 요구하다 보니 시간도 오래 걸리고, 은행이 고객의 자금 사정이 어떤지 잘 모르니 B2B 상품이 발전하지 않습니다. 마이데이터 서비스에 개인 정보를 입력해놓으면 매일 개인 신용도가 나오잖아요. 법인도 그러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했어요.” 그래서 고위드가 내놓은 솔루션이 기업의 현금 흐름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RCF(Real-Time CashFlow)와, 재무를 넘어 기업의 사업지표 분석툴로서 기업에게 필요한 금융을 검색·분석해주는 RCS(Real-Time Company Status)다. RCF는 실시간 현금흐름 데이터를 바탕으로 혁신기업의 공헌현금흐름 및 런웨이를 분석해주고, RCS는 기업에게 필요한 금융을 분석하고 찾아주는 역할을 한다. 과거의 재무 상태가 아니라 현재 기업의 현금 흐름을 파악해 이 회사에 돈을 빌려줘도 되는지, 된다면 한도는 어디까지 설정해야 하는지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다. 이런 솔루션을 바탕으로 고위드는 BC카드·롯데카드·신한카드와 제휴를 통해 스타트업 및 혁신 성장 기업 대상의 법인카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누적 손실률은 0.05%에 불과하다. 현재까지 3천개 이상의 스타트업 고객사를 확보했다. 고위드 법인카드는 대표자 연대보증 및 질권 설정 없이 빠르게 발급 가능하며, 실시간 신용평가를 통해 최적화된 한도를 제공한다. 특히 스타트업이 가장 필요로 하는 45일 무이자 단기 대출 기능을 제공한다. 회사는 현재 3천개의 고객사 수를 2028년까지 30만개까지 확보한다는 비전을 세웠다. 또 고위드에는 스타트업 변동비 지출 관리를 위한 금융 지원 솔루션 '퓨엘'(Fuel) 서비스도 있다. 퓨엘은 혁신 성장 기업의 월 변동비 지출 패턴과 카드 결제 전환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고객사에 충분한 한도를 제공할 수 있도록 심사한다. 또 간편한 PG 결제창을 생성해 거래처와의 카드 결제 도입을 용이하게 함으로써 복잡한 프로세스를 간소화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현금 유동성 확보와 재무 안정성 강화, 운영 효율성 증대 등을 얻을 수 있다. 재고 매입과 주요 변동비 지출을 지원해 재무적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안정적인 재고 관리도 돕는다. 이 밖에 고위드는 IT 구독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초기 IT 장비 투자에는 많은 비용이 들기 때문인데, 회사는 타 업체 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노트북이나 태블릿, 그리고 아마존웹서비스(AWS)와 같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렇게 절감한 비용을 회사가 사업 성장에 투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앞으로 고위드는 주거래통장 저축계좌·투자계좌·퇴직연금계좌·단체보험 등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나아가 김 대표는 우리나라 혁신 기업의 성장을 도와 국가경제 발전에도 기여하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 "혁신 성장 기업은 영업이익 보다는 공헌이익이 중요해요. 공헌이익이 나는 회사들에게 변동비나 광고비, 물류비를 결제할 수 있게 해주면 증자를 하지 않아도 돼요. 돈(연료)을 부어주면 더 빠른 속도로 성장할 수 있는 기업이 있습니다. 국내에도 애플이나 MS처럼 빅테크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훌륭한 콘텐츠, IT기업이 있다고 봅니다. 고위드가 성장하는 곳에 금원을 붙여 돈을 융통하는 행위로 혁신 기업을 돕는다면 국가 경제 발전에도 좋은 영향을 준다고 생각합니다. 기업 본연의 성장과 이윤추구와 더불어, 사회에 대한 사명감을 생각하며 일하고 있습니다." [김항기 대표 이력] -2020.05~현재 고위드 대표 -2013.05~2020.03 알펜루트 자산운용 대표 -2011.03~2012.03 쿼드투자자문(현 쿼드자산운용) 운용역 -2010.03~2012.03 동부증권 리서치센터 스몰캡 팀장 -2005 대신증권 법인브로커 -2000 대우증권 리테일 영업 -2000 건국대학교 무역학과 졸업

2025.06.12 10:05백봉삼

네이버, 검색에 생성형 AI 더한다...버티컬→통합 에이전트로 진화

네이버는 앞으로 차별화된 콘텐츠와 정보·쇼핑·로컬·금융 등 버티컬 에이전트를 결합해 장기적으로 사용자에게 끊김없는 AI 검색 경험을 제공하는 '통합 에이전트'를 선보일 계획이다. 12일 네이버는 서울 서초구 네이버 D2SF에서 간담회를 열고 네이버만의 AI 검색 방향성을 공유했다. 먼저 김상범 네이버 검색플랫폼 리더는 AI를 통해 변화하는 검색 환경을 소개했다. 김 리더는 “생성형 AI 기술 확대로 정보검색에서 사용자의 복합 니즈를 해결하는 단계로 검색 외연이 확장 중”이라며 “네이버는 글로벌에서 몇 안되는 검색 기업으로서 독보적인 검색 인프라, 한국 사용자에 특화된 풍부한 데이터를 갖추고 있어 AI 검색 시장에서 차별성 확보를 위한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네이버는 약 27년간 구축한 검색 인프라를 꾸준히 고도화하고, 오랜 기간 쌓아온 서비스 운영 노하우와 풍부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검색 사용자 인사이트를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8월부터는 다변화되는 사용자 검색 니즈에 대응하기 위해 웹 검색 색인 규모와 성능을 대폭 개선시킨 바 있다. 이에 더해 네이버는 초창기부터 콘텐츠와 버티컬 서비스의 중요성을 간파하고 이를 중심으로 검색 서비스를 발전시키며 글로벌 빅테크와 차별화해왔다. 블로그, 카페, 지식iN 등 UGC 서비스를 비롯해, 쇼핑, 지도, 페이 등 버티컬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검색 인프라 투자도 강화한다. 김 리더는 “질의분석 및 요약, 문서분석 등 각 태스크에 적합한 다양한 형태의 검색 LLM 라인업을 세분화해 구축하고, AI 검색에 필요한 콘텐츠 확보를 위한 적극 투자를 통해 검색 품질을 높일 계획”이라고 전략 투자 방향성을 설명했다. 연내 AI 브리핑 QC 20% 수준 확대...다국어 및 멀티미디어 지원 예정 현재 통합검색에 도입된 'AI 브리핑'은 출시 초기 대비 노출이 약 3배 확대됐고, AI 브리핑 하단에 제공하는 '더보기' 버튼 클릭률은 출시초기 대비 50%, 관련 질문 클릭률은 기존 검색어 추천 영역 대비 3.4배 증가하는 등 사용자 검색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AI 브리핑은 사용자 검색 흐름 맞춰 유연하게 연결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자연스러운 추가 탐색을 돕고 있다. 이 밖에도, AI 브리핑 영역의 CTR(클릭률)은 기존 정답형 콘텐츠 대비 8%p, AI 브리핑 출시 전후 최상단 영역의 체류시간은 22% 증가했다. 네이버는 AI 브리핑 노출을 연내 약 20% 수준으로 확대하고, 금융, 헬스케어 등 다양한 주제에 특화된 AI 브리핑을 순차 도입할 예정이다. AI 브리핑 유형도 확대된다. 해외 문서 번역 및 요약, 긴 영상 핵심 요약 등 다국어 지원 및 멀티미디어와 결합한 형태도 선보인다. 이렇게 도입되는 주제별 AI 브리핑은 향후 버티컬 AI 에이전트의 초석이 될 예정이다. 사용자 검색 과정 한번에 돕는 통합 에이전트 선보인다 네이버는 자사가 보유한 풍부한 콘텐츠와 버티컬 서비스의 장점을 살려 ▲공식형/멀티출처형 ▲숏텐츠형 ▲플레이스형 ▲쇼핑형 등 다양한 유형으로 AI 브리핑을 출시하며 타 서비스와 차별화했다. 김재엽 리더는 “정보, 쇼핑, 로컬, 금융 등 각 주제별 DB와 서비스가 결합된 버티컬 검색의 강점을 살린 AI 브리핑은 다양한 (버티컬)에이전트의 기반이 될 것”이라며 “향후 사용자의 검색 과정을 하나의 경험으로 자연스럽게 연결한 맞춤형 통합 에이전트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리더는 'AI 탭(가칭)' 도입 계획을 소개했다. AI 탭은 통합검색에서 별도의 페이지 형태로 노출되며, 내년 중 선보일 계획이다. AI 탭에서는 연속 대화 등을 통해 사용자 맥락을 보다 깊게 이해하고, 추론과정을 통해 예약, 구매, 결제 등 최종 액션까지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예를 들어, AI 탭에서 '5살 아이와 제주도 갈 만한 곳 추천해줘' 라고 입력하면 플레이스 에이전트를 통해 질의 맥락을 고려한 다양한 장소들이 추천된다. 추천된 장소를 선택해 코스를 요청하면 네이버 지도 상에서 최적의 동선을 안내한다. 이후 일부 코스 수정을 요청할 경우, 전체 동선과 아이동반, 주차 등 맥락을 고려해 대체 장소를 추천하고 예약까지 연결해 준다. 창작자 돋보이는 AI 검색 환경 위한 'AI 하이라이트 프로젝트(가칭)' 가동 네이버는 AI 검색 환경에서도 콘텐츠 창작자에게 더 많은 기회가 갈 수 있는 내부 프로젝트인 'AI 하이라이트 프로젝트(가칭)'를 준비 중이다. 일례로 AI 브리핑에 인용된 창작자 콘텐츠를 배지로 강조해 콘텐츠 유입을 유도하거나, AI 검색에 최적화된 출처들을 모아 소개하고 카페 가입, 이웃 맺기, 유료구독 등을 바로 할 수 있는 직관적인 UX를 구상하고 있다. 김재엽 리더는 “네이버는 국내 사용자에 대한 가장 깊은 인사이트로 통합검색이라는 독보적인 검색 모델을 통해 검색 시장을 지켜왔고, AI 검색에서도 버티컬 에이전트를 특화시키며 끊김없는 검색 흐름을 제공할 수 있는 통합 에이전트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12 10:01안희정

비즈플레이-서울평가정보 맞손…기업 대상 공동 마케팅 확대

비즈플레이(대표 김홍기) 서울평가정보와 마케팅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B2B 고객을 대상으로 한 공동 마케팅에 나선다. 양사는 초기 홈페이지 배너 교차 노출을 시작으로 콘텐츠 마케팅, 웨비나 등 협력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비즈플레이는 서울평가정보와 마케팅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11일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서울평가정보 본사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비즈플레이 이용희 전무와 서울평가정보 정훈 부사장을 비롯한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보유 광고 매체 교차 활용 ▲양사 고객 대상 콘텐츠 배포 ▲향후 공동 웨비나 및 캠페인 등 심화 협업 추진 등 세 가지 주요 영역에서 전략적 마케팅 협력을 전개하기로 했다. 초기 협업은 양사 홈페이지의 배너 광고 영역을 상호 교차적으로 활용해 고객 접점을 넓히는 방식으로 시작된다. 이후에는 콘텐츠 마케팅, 공동 웨비나 및 캠페인 등으로 협력 범위를 점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비즈플레이는 최근 올인원 출장 솔루션 'bzp출장관리 서비스'를 선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이미 75만 공무원을 대상으로 출장 예약 및 정산을 지원하는 플랫폼을 구축했으며 주요 대기업 및 공공기관으로 도입이 확대되며 빠르게 시장을 넓혀가고 있다. 서울평가정보는 기업 및 금융권을 대상으로 신용평가 및 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 기업이다. 최근 사명을 'SCI평가정보'에서 '서울평가정보'로 변경하고 브랜드 재정비를 마친 바 있다. 양사는 모두 기업 및 기관 고객을 대상으로 한 B2B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통점이 있으며 일부 중복되는 고객군도 보유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고객에게 보다 효율적이고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고인묵 서울평가정보 대표는 "양사가 보유한 강점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만들어가겠다"며 "이번 MOU가 마케팅 협력을 넘어 솔루션 고도화의 시너지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홍기 비즈플레이 대표는 "서울평가정보와의 협업을 통해 보다 폭넓은 고객 접점을 확보하고 고객 기업에게 더욱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마케팅 협업을 통해 시장에서 더 큰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5.06.12 09:58남혁우

TTA, 인천TP와 중소벤처 기술경쟁력 강화 업무협약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정보통신시험인증연구소와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 디지털벤처창업사업단은 인천 중소 벤처기업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TTA와 인천TP는 인천시 중소벤처기업의 기술사업화 지원과 인증 시험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기술경쟁력 제고를 위한 협력 네트워크 구축 ▲기술사업화 과제 컨설팅 및 검증시험 지원 ▲실증기업 지원을 통한 대표 서비스 발굴 등 다방면에 걸쳐 상호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TTA는 1988년 설립된 ICT 분야의 표준 제정, 보급 및 시험인증을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법정 기관으로 국내외 ICT 표준을 기획 개발 보급하고 국제 표준화 활동을 선도하고 있으며 정보통신,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등 ICT 전분야에 대하여 공신력 있는 시험·평가 및 인증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 지능형홈, 양자암호통신, 국방 분야 등 신기술 분야의 검증 서비스를 확대해 신규 수요를 창출하고 있으며, R&D 과제검증 협력기관 확대 및 마케팅 강화를 통해서 국내 중소·벤처기업 개발 제품의 신뢰성 향상과 사업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인천TP 디지털벤처창업사업단은 인천지역 산업 육성의 중심 역할을 맡으며, 창업부터 성장 단계까지 기업의 전 주기를 아우르는 맞춤형 지원을 통해 지역기업의 자생력을 키우고, 첨단 기술 중심의 산업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손일주 TTA 정보통신시험인증연구소장은 “TTA의 오랜 시험인증 경험과 노하우를 통해 인천시 중소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고품질의 시험 컨설팅 및 검증 평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이번 협력이 인천 기업의 R&D 역량을 강화하고, 기술 혁신과 경쟁력 향상을 도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2025.06.12 09:56박수형

삼성전자, '구글 캐스트' 지원 호텔 TV 신모델 출시

삼성전자가 '구글 캐스트' 탑재로 한 차원 높은 콘텐츠 시청 경험을 제공하는 2025년형 호텔 TV 신제품(모델명: HU8000F)을 12일 글로벌 출시했다. 구글 캐스트(Google Cast)는 다양한 기기 간에 쉽게 콘텐츠를 전송할 수 있는 구글의 무선 공유기술이다. 개인 OTT 호텔 TV로 감상할 수 있어 객실에 투숙하는 고객은 구글 캐스트 기능을 통해 번거로운 로그인 과정없이 QR 코드를 스캔하는 방식으로 호텔 TV와 본인의 모바일 기기를 쉽게 연결할 수 있다. 기기가 연결되면, 모바일에서 즐기던 개인 OTT를 호텔 TV에서도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어서 즐길 수 있다. 삼성 스마트 TV 플랫폼 '타이젠 OS 홈(Tizen OS Home)'에서 즐길 수 있는 콘텐츠의 폭도 넓어졌다. 기존 넷플릭스, 삼성 TV 플러스에 더해 프라임 비디오(Prime Video)까지 새롭게 추가됐다. 삼성전자 2025년형 호텔 TV는 정교한 화질을 구현하는 '크리스탈 프로세서 4K(Crystal Processor 4K)'를 탑재했으며, 삼성전자의 고화질 영상 표준 기술인 'HDR 10+'와 10억 가지 색상으로 사실감 넘치는 선명한 화질을 제공하는 '다이내믹 크리스탈 컬러(Dynamic Crystal Color)'기술도 적용했다. 뿐만 아니라 콘텐츠의 사운드 소스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뉴스, 스포츠, 음악, 영화 등 각 장르에 최적화된 음질을 제공하는 '어댑티브 사운드(Adaptive Sound)' 기능도 지원한다. 삼성전자의 보안 시스템인 '녹스(Knox)'가 적용돼 강력한 수준의 보안성을 제공하며, 삼성전자의 최신 운영체제(OS)인 '타이젠(Tizen) 9.0'도 탑재됐다. 호텔 특화 기능인 욕실 스피커 연결 기능, 유선 랜(Lan), RJ12 커넥터 등을 두루 갖췄으며 HDMI, USB 등 다양한 유선 입출력 포트도 적용돼 한층 편리한 호텔 환경을 조성하는 여러 기기들과 연결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매끈하고 슬림한 '에어슬림' 디자인이 적용돼 호텔 공간과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호텔에서 더 편리하게 삼성전자는 효율적인 호텔 운영과 편리한 투숙 환경 조성을 돕는 다양한 솔루션도 제공한다. 호텔 관리자는 삼성전자의 호텔 TV 전용 통합 매니지먼트 솔루션 '링크 클라우드(LYNK Cloud)'를 통해 더욱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호텔을 운영할 수 있다. 원격으로 기기를 관리할 수 있고 각 호텔 지점을 동시에 관리할 수도 있어 운영 효율을 향상시킨다. 고객 투숙 정보 확인이나 TV 사용 패턴 분석 등의 비즈니스 인사이트도 제공받을 수 있고 이를 토대로 일관성 있는 맞춤형 광고도 진행할 수 있다. 이외에도 ▲객실 내 다양한 디바이스를 하나로 연결해 투숙객 맞춤형 경험을 제공하고 관리 효율성도 높여주는 '스마트 싱스 프로(SmartThings Pro)' ▲하나의 리모컨만으로 다수의 호텔 TV를 원활하게 컨트롤 할 수 있는 '멀티 코드 리모트(Multi-Code Remote)' 등 편의 기능을 지원해 운영 편의성과 고객 만족도를 모두 높였다. 신제품 6종, 하이텍 2025에 전시 이번 신제품은 총 6가지 사이즈(43∙50∙55∙65∙75∙85형)의 라인업으로 출시된다. 삼성전자는 이달 16일부터 19일까지 미국 인디애나폴리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호텔 기술 전시회 '하이텍 2025(HITEC 2025)'에서 구글 캐스트가 지원되는 이번 2025년형 호텔 TV 신제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정훈 부사장은 "2025년 호텔 TV 신제품은 구글 캐스트 기능을 적용해 편리한 콘텐츠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압도적인 화질과 사운드, 높은 호환성과 보안을 갖춘 것이 특징"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호텔 TV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차원이 다른 호텔 경험을 제공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최적의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이전 호텔 TV(모델명: HBU8000)를 대상으로 '구글 캐스트' 기능을 지원하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있다.

2025.06.12 09:40전화평

탄소중립연구원, AI 기반 탄소저감 기술 개발 착수

탄소중립연구원(대표 이민)이 배터리 및 자동차 산업의 제조현장 탄소저감을 목표로 하는 AI 기반 기술 개발 프로젝트에 착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주관하는 컨소시엄을 통해 산업통상자원부의 '제조데이터표준 인공지능(AI) 활용 제품 전주기 탄소중립지원 기술개발' 사업에 선정되어 추진되는 국가 R&D 과제다. 탄소중립연구원은 이번 과제에서 제조현장의 탄소 데이터를 수집·정규화하고 이를 AI 분석 기반 위에 통합하는 시스템 개발을 주도할 예정이다.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을 체계적으로 산정하는 MCF(Manufacturing Carbon Footprint) 체계를 고도화하고, AI를 활용한 예측·저감 모델을 개발해 실제 산업현장에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기술을 개발한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카테나 엑스(Catena-X)와 같은 글로벌 자동차 산업 데이터 협업 생태계와의 연계성을 고려해, 국내 기업들이 국제 공급망 내 탄소정보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술적 기반을 확보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번 연구개발은 ETRI를 필두로 학계와 산업계, 연구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대형 협력 프로젝트로, 탄소중립연구원은 현장 중심 기술 실증과 표준화된 대응 체계 마련에 중점을 두고 있다. 탄소중립연구원 이민 대표는 “이번 과제는 단순한 기술개발을 넘어, 국내 제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대응 도구를 마련하는 데 의의가 있다”며, “특히 배터리와 자동차 산업처럼 탄소 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분야에서 국내 기업들이 국제적 요구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기술 기반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6.12 09:38안희정

메타빌드 등 5사 "AI혁신모델 확대" 협력

ACx(AI·Cloud Transformation) 선도 5개 기업이 '생성형 AI혁신모델 및 서비스' 시장 확대와 발전을 위해 힘을 합친다. 메타빌드 등 5개사는 메타빌드 'AI·CLOUD·DATA 연계플랫폼 평생교육원'에서 업무협약(MOU)을 맺고 이 같이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MOU는 지난 5월 사회보장정보원과 첨단 AI신기술서비스 실증 추진을 위한 공동 MOU 체결 후속으로 이뤄졌다. 협약에는 메타빌드(AI민원행정서비스, LLaMON AI플랫폼(연계/RAG/CodeGen/Agent)를 위시해 ▲토마토시스템(AI 통합 MDA 개발방법론 및 개발도구통합) ▲온앤온정보시스템(LLM 서비스플랫폼, AI 정보시스템구축 프로젝트활용도구) ▲플로우컨트롤(AI기반 업무프로세스 자동모델링 도구) ▲칠로엔(배경음악 AI링크뮤직 에이전트서비스) 등이 참여했다. 이들 5개사는 각 사가 보유한 상용SW 및 AI서비스를 융합해 ▲AI/SW 기술개발 ▲마케팅 확대 및 사업 발굴 ▲AI/SW 신기술 및 활용 교육 ▲해외 시장 개척 등의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실무 협의체를 구성해 구체적인 과제를 도출할 예정이다. 또 'ACx 혁신기업 얼라이언스 포럼'도 발족, 만장일치로 회장사는 토마토시스템 이상돈 사장을, 부회장사는 온앤온정보시스템 김종찬 사장을 추대했다. 포럼은 한국SW/ICT총연합회 산하에 조직하기로 했고, 향후 AI/SW 선도 기업으로 확대해 참여사간 ACx시대의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창출을 모색하고,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성장 협력 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2025.06.12 09:35방은주

예스24 묘한 공지..."개인정보 유출 정황 없지만 확인 시 개별 연락"

나흘째 이어지고 있는 인터넷 서점 예스24의 홈페이지와 앱 접속 장애로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예스24가 이를 부인하고 나섰다. 예스24는 12일 공지사항을 통해 홈페이지, 앱 먹통 사고에 따른 개인정보 유출 우려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안내문에서 예스24는 “지난 9일 오전 4시경 신원 미상자의 랜섬웨어 공격으로 당사의 시스템 제어가 어려운 상황이 발생했다”며 “이후 전날 오전 3시경 관리자 계정 복구에 성공해 현재 서비스 정상화 작업을 신속히 진행하고 있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까지 파악한 바로는 고객들의 개인정보 외부 유출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며 개인정보 유출 우려에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도 회사는 “추가 조사 결과 개인정보 유출이 확인된다면 유출된 성명, 아이디, 연락처, 주소 등 개인정보의 항목을 즉시 개별 통지하겠다”고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을 열어뒀다. 이어 “예스24 또는 금융기관을 사칭한 문자, 이메일 전화에 주의하고 비밀번호는 주기적으로 변경하되 다른 사이트와 동일한 경우 함께 변경해달라”고 당부하며 “피해 발생 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경찰청 등 관련기관에 신고 가능하다”고 안내했다.

2025.06.12 09:23박서린

[Q&AI] 일타강사 조정식 검찰 송치…왜?

질문: 조정식이 문항 거래 적발로 검찰에 송치되었다고 하는데, 사건의 경위와 소셜 반응을 정리해줘. 그록 답변: 사건 경위 메가스터디 소속의 유명 영어 강사 조정식(42세)이 현직 교사들과 수능 모의고사 문항을 불법적으로 거래한 혐의로 2025년 5월 17일 검찰에 불구속 송치된 사건이 6월 10일 탐사보도 매체 '셜록'의 보도로 수면 위로 드러났습니다. 주요 사건 경위는 다음과 같습니다: 문항 거래 사실: 조정식은 2020년 11월부터 서울시교육청 전국연합학력평가 출제위원 및 EBS 수능 연계교재 집필 경력을 가진 현직 교사 A씨를 비롯한 21명의 교사들과 수능 모의고사 문항을 거래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A씨는 2018년부터 2023년까지 약 5년간 조정식을 포함한 11개 학원에 문항을 판매해 총 2억 3,800만 원을 취득했으며, 조정식에게는 약 5,800만 원 상당의 대금을 받고 문항을 제공했습니다. 특히 A씨는 2022년 발간되지 않은 EBS 수능 연계 교재 2권과 수능·모의평가 정답 풀이 내용을 조정식에게 무단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감사원 조사: 감사원은 조정식이 현직 교사들로부터 고3 사설 모의고사 제작용 문항을 구매한 사실을 적발했으며, 이는 청탁금지법 위반 및 업무방해 혐의로 이어졌습니다. 감사원 보고서에 따르면 조정식은 문항 거래 사실을 인정했으나, 조정식 측은 이를 부인하며 정답 풀이 정보 유출에 대해 "해설 영상을 촬영한 뒤 정답 도출 논리를 입수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법적 혐의: 조정식은 청탁금지법 위반과 업무방해 혐의로 검찰에 송치되었습니다. 이는 현직 교사들이 공공기관의 공정성을 훼손하며 사적 이익을 취한 행위로 간주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이 행위가 명확한 불법으로 보기 어렵다는 의견도 제기되며, 처벌 근거가 모호하다는 논란이 있습니다. 현재 상황: 조정식은 불구속 상태로 수사를 받고 있으며, 논란에도 불구하고 예정된 방송 프로그램 '성적을 부탁해: 티처스2' 관련 인터뷰에 참석할 예정으로 알려져 논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소셜 반응 X 플랫폼 및 관련 보도에서 확인된 소셜 반응은 충격과 논란을 중심으로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충격과 비판: 많은 네티즌들이 조정식의 문항 거래 의혹에 대해 충격을 표하며, 스타 강사의 도덕적 책임과 교육계의 공정성 문제를 지적했습니다. 예를 들어, 한 X 사용자는 "헐 개충격"이라며 놀라움을 표현했고, 또 다른 사용자는 "아 이래놓고 TV를 나오셨군요 진짜 대단하다"라며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특히 조정식이 공교육과 사교육의 신뢰를 훼손했다는 의견이 다수 나타났으며, 그의 방송 활동 지속에 대한 비판도 이어졌습니다. 법적 모호성에 대한 논쟁: 일부 네티즌은 문항 거래가 불법인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며, 처벌 근거가 애매하다는 의견을 내놓았습니다. 한 X 사용자는 "근데 이게 불법이라기엔 좀 애매하지 않나? 처벌근거도 마땅찮아서 청탁금지법 위반, 업무 방해로 송치했다네"라며 법적 기준의 모호성을 언급했습니다. 이는 조정식 측의 해명과 맞물려 일부 공감대를 얻었으나, 대다수 반응은 여전히 부정적이었습니다. 방송 프로그램에 대한 우려: 조정식이 출연 중인 '티처스2' 제작진의 침묵과 예정된 인터뷰 진행 소식에 대한 논란도 커지고 있습니다. 네티즌들은 제작진이 논란을 무시하고 프로그램을 강행하는 것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프로그램의 신뢰도 하락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요약 조정식은 현직 교사들과 수능 모의고사 문항을 거래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되었으며, 이는 감사원의 조사로 적발되었습니다. 거래 규모는 수천만 원에서 최대 2억 3,800만 원에 달하며, 청탁금지법 위반과 업무방해 혐의가 적용되었습니다. 소셜 반응은 충격, 비판, 법적 모호성 논쟁으로 나뉘며, 특히 방송 활동 지속과 관련된 논란이 두드러집니다. 사건은 사교육과 공교육의 윤리적 경계에 대한 논의를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 해당 기사는 그록을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원문 바로가기)

2025.06.12 09:11AI 에디터

42주년 맞은 한국정보산업연합회, 新 조직 통해 韓 AI 산업 부흥 이끈다

올해 42주년을 맞는 한국정보산업연합회(FKII)가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새로운 조직을 만들어 국내외 AI 기업들의 협업 활성화를 도모한다. FKII는 12일 오전 서울 강남구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글로벌 AI 비즈 얼라이언스' 발족식을 개최했다. 글로벌 AI 비즈 얼라이언스는 IT·SW 기업의 AI 비즈니스 지원과 AI 비즈니스 활성화를 목표로 AI 공급기업과 AI 수요기업 간 AI 비즈니스 연계를 촉진하고 국내외 AI 기업 간 협업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주요 목표로 한다. FKII는 지난 1983년 5월 설립된 단체로, 당시 우리 정부가 '정보산업의 해'를 지정하며 관련 기업 지원을 위해 나서자 약 50개 정보산업 관련 기업들이 주축이 돼 만들어졌다. 또 '한국CIO포럼'을 1997년 창립해 국내 최대 CIO 커뮤니티로 발전시켰고 '신SW상품대상'을 30년 넘게 운영하며 수 많은 SW 기업의 성장 등용문 역할을 했다. 더불어 이곳은 한국을 대표해 ASOCIO(아시아정보산업기구)와 WITSA(세계혁신기술서비스연맹)에 가입해 활동하고 있는데 일본, 베트남 등 주요국과의 협력 활동을 꾸준히 진행하며 한국 IT 리더십을 확산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덕분에 회원사는 현재 1천 곳에 달한다. 또 이곳은 AI 산업이 최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것에 맞춰 회원사들에게 사업 기회를 더 많이 제공하고자 이번에 글로벌 AI 비즈 얼라이언스도 새롭게 조직했다. 글로벌 AI 비즈 얼라이언스는 한국정보산업연합회의 여섯 번째 산하기구로, IT서비스기업, SW기업, AI 스타트업 등 46개 기업이 참여한다. 이곳에선 올해까지 AI 기술을 개발하는 기업뿐 아니라 이를 도입하고자 하는 수요기업도 폭넓게 참여함으로써 산업 간 융합과 시너지를 극대화 할 계획이다. 글로벌 AI 비즈 얼라이언스는 ▲산업별 AI 수요기업 연계 ▲공공 및 민간의 AI 사업 정보 공유 ▲글로벌 AI 비즈니스 협력을 위한 네트워킹 등을 통해 국내외 기업 간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 창출을 도모한다. 이를 위해 ▲타 산업계 단체들과 공동으로 산업별 특화 AI 세미나 개최 ▲AI 사업 정보를 제공하는 정기 조찬 포럼 개최 ▲한-일 AI 비즈니스 포럼 개최 및 글로벌 IT 기구의 AI 관련 어워드 수상 지원 ▲회원사 간 간담회 및 정보 공유 등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AI 수요가 높은 분야와 공급 기업 간 협업을 강화해 해당 산업계의 실질적인 AI 도입으로 이어지는 비즈니스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날 발족식에서는 삼정KPMG 이동근 전무가 '지속 가능한 AI 가치 창출 체계'를 주제로 특별강연도 진행했다. 이 전무는 생성형 AI와 AI 에이전트의 확산을 중심으로 기업들이 AI를 도입할 때 고려해야 할 프로세스, 조직, 기술, 데이터, 성과지표, 거버넌스 등 6대 핵심 요소를 제시하며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지속가능한 AI 활용 전략과 실행 프레임워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국정보산업연합회는 "글로벌 AI 비즈 얼라이언스는 국내 AI 산업 및 기업 간 비즈니스 협력을 한 단계 도약시키고 글로벌 AI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는 협업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참여기업들의 AI 비즈니스에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06.12 08:35장유미

오라클 "자연어로 데이터 활용…DB 정보·구조 관리 정교해야"

기업의 데이터베이스(DB) 활용 방식이 변화됐다. 이제 질의문(SQL)이 아닌 인공지능(AI)과 자연어로만 데이터를 조회·활용할 수 있는 시대가 왔다. 다만 AI의 환각 현상 등 오류를 최소화하기 위해 DB 구조를 이루는 스키마·메타데이터 관리가 관건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오라클은 11일 서울 삼성동 아셈타워에 위치한 한국오라클 사무실에서 '셀렉트AI'를 소개하며 기업의 DB 활용 방식 변화를 설명했다. 자연어만으로 데이터 조회가 가능해지면서 개발자뿐 아니라 데이터 분석가, 일반 현업 종사자까지 셀렉트AI 사용자층이 넓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셀렉트AI는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자연어로 입력한 질문을 SQL 쿼리로 자동 변환하는 'NL2SQL(Natural Language to SQL)' 기능을 제공한다. 사용자가 "지난 3개월간 매출 추이를 보여줘"라는 문장을 입력하면, 셀렉트AI가 이를 SQL로 바꿔 실행한 뒤 결과를 바로 보여주는 식이다. 특히 셀렉트AI는 기존 데이터 소스와 연결해 연합 쿼리(Confederated Query)를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가능하게 하는 구조가 사이드카 아키텍처(Sidecar Architecture)다. 한국오라클 장성우 클라우드사업부 전무는 "이 구조는 셀렉트AI가 오라클 DB뿐 아니라 외부의 다양한 시스템과도 연결돼 작동할 수 있게 돕는다"며 "사용자는 한 인터페이스에서 여러 데이터 출처에 자연어로 질문하고 통합된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장 전무는 "자연어 기반 데이터 질의 기술을 통해 데이터 분석 진입 장벽을 크게 낮췄다"며 "전문 지식 없이도 누구나 데이터로부터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AI가 '말귀' 알아듣게 하려면 스키마·메타데이터 관리 필수" 셀렉트AI를 고도화하려면 스키마와 메타데이터 관리가 필수라는 의견도 나왔다. DB 내 테이블 이름이나 주석이 제대로 관리되지 않으면 AI가 정보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해 기능이 제한적일 것이란 설명이다. 스키마는 DB 기본 구조를 정의하는 설계도다. 테이블 이름과 각 열의 구성, 데이터 형식, 테이블 간 관계 등을 기술한 정보다. 데이터가 어떤 틀 안에 저장돼 있는지 보여주는 역할을 한다. 메타데이터는 데이터 설명 정보다. 특정 테이블이나 열이 어떤 의미를 갖는지, 수집 시점이나 단위, 용도 등을 표현한 주석·라벨링이다. 예를 들어 'amt'라는 열이 부가세 포함 매출액이라는 정보를 메타데이터로 제공하면, AI는 이를 '매출'로 이해할 수 있다. 만약 기업 DB의 스키마가 불명확하거나 메타데이터가 누락된 경우 AI는 테이블이나 열의 의미를 정확히 파악할 수 없다. 결과적으로 질의에 대한 잘못된 쿼리를 생성하거나 결과를 틀리게 도출할 수 있다. 셀렉트AI 같은 자연어 기반 쿼리 도구가 제대로 업무를 처리하게 하려면 스키마·메타 정보의 정교한 관리가 필수인 이유다. 한국오라클 조경진 클라우드 엔지니어팀 상무는 "방대한 스키마·메타데이터를 자동 관리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 것이 과제기도 하다"며 "여전히 해당 정보를 관리자가 직접 생성·수정할 수밖에 없는 부분이 한계"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지금으로써는 핵심 데이터부터 메타정보를 정교하게 정리하는 게 급선무"라며 "AI가 생성한 결과 바탕으로 구조를 점진적으로 개선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스키마·메타데이터 관리를 100% 자동화하는 것은 어려울 수 있지만 체계적으로 정비하는 노력은 꾸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5.06.12 08:28김미정

"공기청정기 6대 효과"…나무엑스, 로봇 출시 앞두고 고객사 초청 행사

웰니스 로보틱스 브랜드 나무엑스는 주요 고객사를 대상으로 '브라이트 문 나이트'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브라이트 문 나이트는 국내 주요 기업 고객을 초청해 나무엑스의 제품 및 서비스, 기술 등을 소개하고 혁신적인 고객 경험을 제안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지난 10일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에서 80개사, 120여 명의 고객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6월의 보름달을 뜻하는 '스트로베리 문'이 뜨는 시기에 맞춰 열렸다. 최영욱 작가의 전시를 비롯해 보름달과 달항아리를 소재로 한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됐다. 전시 체험존은 ▲마인드 케어의 혁신 ▲실내 공기질 환경의 혁신 ▲데일리 건강 관리의 혁신 ▲온디바이스 기반 글로벌 수준의 개인정보 보호 네 가지 주제로 구성했다. 이를 통해 웰니스 로봇의 핵심 기능인 ▲에어 솔루션 ▲바이탈 사인 체크 ▲대화형 서비스 등 주요 기능을 소개했다. 고객 경험 혁신 솔루션을 제안하고 기술의 방향성과 가치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자율주행 기반 웰니스 로봇 1대로 공기청정기 6대에 준하는 성능을 입증하는 한편, 비접촉 안면 인식만으로도 체온, 맥박, 산소포화도, 스트레스 지수 등 5가지 생체 정보를 실시간 측정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퀄컴 등과 협업으로 구현한 보이스 컨트롤 기술을 바탕으로 날씨와 공기질 브리핑부터 일상 대화까지 가능한 스마트 인터랙션 등 다양한 기능이 주목을 받았다. 김형진 나무엑스사업본부장은 "고객사 니즈를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브랜드가 추구하는 방향성과 기술력을 공유할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나무엑스만의 차별화된 고객 경험 혁신을 통해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11 23:43신영빈

개보위, 랜섬웨어 해킹 당한 예스24 조사 착수

개인정보보호위원회(위원장 고학수)는 인터넷서점 예스24에 대한 개인정보 유출 조사에 착수했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예스24는 11일 오전 유출신고를 통해 6월 9일 시행된 랜섬웨어 공격을 당일 인지, 조치 과정에서 비정상적인 회원정보 조회 정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랜섬웨어는 컴퓨터 시스템이나 데이터 등을 암호화한 뒤 돈을 요구하는 해킹공격을 말한다. 개인정보위는 구체적인 유출 경위 및 피해규모, 안전조치 의무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해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사항이 있는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처분할 예정이다. 아울러, 개인정보위는 최근 랜섬웨어를 이용한 개인정보 유출사고가 늘고 있는 점을 감안, 각 사업자들은 운영 중인 서비스에 대한 취약점 점검 및 보안 업데이트 실시, 회원 데이터베이스 등 주요 파일을 별도 백업·보관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예스24는 늦어도 오는 15일까지 전면 복구를 완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2025.06.11 23:37방은주

에코백스, UL 솔루션즈 보안 최고 등급

중국 에코백스는 로봇청소기 디봇 X8과 T80이 글로벌 인증기관 UL 솔루션즈의 사물인터넷(IoT) 보안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다이아몬드' 인증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UL 솔루션즈의 IoT 보안 등급은 제품의 네트워크 보안 수준을 브론즈, 실버, 골드, 플래티넘, 다이아몬드 총 5단계로 분류한다. 다이아몬드 등급은 최고 등급이다. ▲악성 소프트웨어 변조 탐지 ▲불법 접근 시도 방지 ▲사용자 데이터 익명화 등의 항목에서 까다로운 보안 요건을 충족해야만 획득할 수 있다. 이번 에코백스의 인증 획득은 로봇청소기의 네트워크 보안 수준이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기준에 최고치에 달하고, 사용자 데이터 및 개인정보 보호를 더욱 강력하게 보장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UL 솔루션즈의 다이아몬드 등급을 획득한 디봇 X8과 T80은 보안 기술력은 물론 우수한 청소 성능을 갖춘 제품이다. 에코백스의 핵심 기술인 오즈모 롤러 기술을 탑재해 분당 200회 고속 회전하는 원통형 걸레가 바닥에 고압력을 가해 사람이 직접 바닥을 꾹꾹 눌러가며 닦는 효과를 완벽하게 재현한다. 또한 플래그십 모델인 디봇 X8은 에코백스가 자체 개발한 AI 음성비서 '이코' 대규모 언어 모델(LLM)과 프리미엄 알고리즘을 적용해 GPT 수준의 음성 인터랙션 기능까지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헤이든 얀 에코백스 제품품질센터 디렉터는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프리미엄 스마트 청소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6.11 22:33신영빈

예스24 "늦어도 이달 15일까지 전면 복구"

랜섬웨어 공격으로 서비스 장애가 발생한 예스24가 늦어도 15일까지 전면 복구를 완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랜섬웨어란 몸값(ransome)과 제품(ware)의 합성어로 컴퓨터 또는 스마트폰 사용자의 개인적인 문서를 인질로 잡고 돈을 요구하는 악성 프로그램의 일종이다. 예스24는 11일 발표한 2차 입장문을 통해 “지난 9일 새벽 4시경 발생한 접속 장애는 랜섬웨어 감염에 의한 것으로, 같은 날 오후 1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신고를 마쳤다”며 현재 복구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또 회사는 "주요 데이터의 유출이나 유실은 없었으며, 서버 백업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복구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관객 이용이 많은 '공연 현장 입장처리 시스템'은 12일 중 복구될 예정"이라면서 "다른 서비스들도 순차적으로 정상화돼 늦어도 15일까지는 모든 시스템이 복구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예스24는 “고객 여러분과 협력사에 불편을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며 피해 규모에 따른 보상안을 마련 중이며 추후 공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예스24는 10일 오전까지도 언론과 이용자 등에게 "시스템 장애로 인한 접속 오류"라고 공지했다. 그러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최수진 의원실이 랜섬웨어 해킹에 의한 장애라고 밝히자 그제야 예스24는 해당 사실을 인정했다. 이에 해킹 피해 사실을 감추려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었다. 또 예스24는 "KISA와 협력해 원인분석 및 복구 작업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알렸지만, "예스24와 협력한 적 없다"는 KISA측 공식 입장과 대치되는 상황이다. KISA는 "사고 상황 파악을 위해 예스24 본사로 KISA 분석가들이 지난 10일과 11일 두차례 방문했으나, 현재까지 예스24는 KISA의 기술지원에 협조하지 않고 있다"면서 "현재까지 10일 첫 현장 출동 때 예스24로부터 당시 상황을 구두로 공유받은 것 외에는 추가적으로 확인하거나 예스24와 협력해 조사한 사실은 없다. 예스24에 지속적인 협력을 요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5.06.11 22:03백봉삼

웹젠, 오픈월드 액션RPG '드래곤소드' CBT 성료

웹젠(대표 김태영)은 오픈월드 액션RPG 신작 '드래곤소드'의 비공개 베타테스트(CBT)를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11일 밝혔다. 드래곤소드의 CBT는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2일까지 엿새간 한정 인원으로 진행됐으며, 체험단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모바일과 PC에서 모두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크로스플랫폼 환경을 제공했다. 이번 CBT에서는 전반적인 콘텐츠에 대한 체험단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메인스토리부터 49종의 의뢰 퀘스트, 광활한 오픈월드 콘텐츠 및 멀티플레이 콘텐츠까지 다채롭게 콘텐츠를 선보였다. 드래곤소드는 CBT 설문 조사에 반영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출시 전까지 게임의 완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CBT 설문 결과에 따르면 체험단은 드래곤소드의 게임성에 대해 전반적으로 높게 평가했다. 콤보 기반의 화려한 전투 방식에 대해 전체 참여자의 82%가 흥미롭다고 평가했으며, 캐릭터 육성 시스템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답변했다. 특히 오픈월드 배경 등 밝고 양감 있는 디자인 풍에 대한 호평과 함께 게임 진행 편의성을 높여주는 탈 것의 일종인 '퍼밀리어' 시스템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설문조사와 버그 제보 이벤트에 참여한 체험단에게는 추첨을 통해 구글 기프트 카드를 제공하고, CBT 진행 중 '레이드 클리어 챌린지' 이벤트 조건을 충족한 체험단에게는 정식 출시 후 게임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별도의 보상을 제공한다. 드래곤소드는 정식 서비스 전까지 예비 게임 회원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갈 예정으로, 이후 사업 일정을 비롯한 주요 게임 정보는 공식 커뮤니티와 브랜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6.11 20:20이도원

스마일게이트, 신작 MMORPG '이클립스' 티저 페이지 오픈

스마일게이트는 엔픽셀이 개발 중인 신작 MMORPG '이클립스: 더 어웨이크닝'의 티저 페이지를 오픈했다고 11일 밝혔다. '이클립스'는 스마일게이트가 퍼블리싱하고 엔픽셀이 개발 중인 차기 MMORPG다. 게임의 핵심 콘텐츠인 '성소'를 통해 전략적 재미의 깊이를 더하고, 기존 MMORPG 장르를 확장한 새로운 플레이 경험을 제공한다. 이클립스는 PC와 모바일 등 크로스 플랫폼으로 출시되며, 모든 기종에서 동일한 품질의 게임 경험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공개된 '이클립스' 티저 페이지에서는 세계관과 핵심 콘텐츠 '성소'를 중심으로 한 티저 영상이 최초 공개됐다. 티저 영상은 어둠 속에서 빛을 발하는 성소를 배경으로, '이클립스' 로고가 드러나는 연출을 통해 게임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스마일게이트는 향후 출시 전까지 이클립스의 신규 정보를 티저 페이지를 비롯해 공식 유튜브 등 소셜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백영훈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부문대표는 “이클립스는 MMORPG 장르의 본질적인 재미를 계승하면서도, 성소 등 기존에 없던 콘텐츠를 기반으로 장르의 확장된 플레이 경험을 제공한다”라며 “엔픽셀의 개발 역량과 스마일게이트의 축적된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차기 MMORPG에 어울리는 재미를 제공할 예정이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2025.06.11 20:11이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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