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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뒤집는 증상'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90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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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젬, 의료기기 인증 이온수기 '세라젬 밸런스' 출시

세라젬은 식약처 인증 의료기기 '세라젬 밸런스' 이온수기를 정식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세라젬 밸런스는 전기분해를 통해 pH 8.6~9.5의 알칼리 이온수를 생성해 소화불량, 위산과다, 위장 내 이상발효, 만성설사 등 4대 위장 증상 개선에 도움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pH 단계, 온도, 출수량 등을 사용자별로 설정할 수 있으며 하루동안 어떤 종류의 물을 얼마나 마셨는지 트래킹하는 등 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IoT 앱을 연동해 개인별 음용량 리포트를 제공하며 음용 시간 알림 기능 등을 추가해 사용자의 생활 패턴에 최적화된 건강한 식수 습관을 만드는데 도움을 준다. 세라젬 밸런스는 더욱 신선한 상태의 물을 제공하기 위해 직수 시스템 등 다양한 기술이 적용됐다. 냉·온·정·알칼리수 모두 직수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물이 지나가는 직수관은 전해수로 주기적으로 세척하고 물이 나오는 코크는 UV-C 파장을 통해 5일 주기로 자동 살균된다. 또한 정수기 위생 관리에 가장 중요한 필터는 4단계의 복합 나노 기술을 통해 중금속, 박테리아 등 각종 유해물질을 제거하는 등 위생 걱정없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필터 교체 방법 등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기능도 다수 도입됐다. 필터가 전면에 배치돼 손쉬운 자가 관리가 가능하며 ▲LCD 터치 스크린 컨트롤 ▲아이들의 안전을 위한 냉·온수 키즈락 ▲음성안내 기능 등도 지원한다. 세라젬의 고유 디자인 철학인 심플 퍼펙션(Simple Perfection)을 바탕으로 화이트 컬러 기반 모던한 감성의 외관을 구성해 실내 인테리어와 조화롭게 어울린다. 세라젬 밸런스는 2023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거머쥐기도 했다. 세라젬은 오는 31일까지 전국 130여개의 웰카페, 직영몰 등에서 론칭 기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일시불 기준 40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마스터 등 기존 구매고객은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세라젬 관계자는 “세라젬 밸런스는 26년간의 헬스케어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건강한 물'에 집중한 제품”이라며 “건강한 식수 습관 생활화를 통해 온 가족의 위장 케어와 건강한 일상을 만드는데 기여하는 제품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7.18 15:21장경윤

[1분건강] 어지럼증 유발하는 '귀' 질환…

많은 사람이 다양한 이유로 어지럼증을 호소하는데, 가장 흔한 원인은 '귀' 질환이다. 귀는 우리 몸의 균형을 잡아주는 기능을 하기 때문인데 이석증과 메니에르병은 이런 기능에 장애가 생겨 어지럼증을 호소하는 환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석증과 메니에르병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2023년 66만명을 넘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두 질환은 2023년 어지럼증의 대표 원인 중 하나인 전정기능의 장애(질병분류코드 H81) 환자 총 117만1천481명 중 약 57%를 차지한다. 이중 이석증(질병분류코드 H811, 양성 발작성 현기증) 환자수는 48만1천96명으로 메니에르병(질병분류코드 H810) 환자수 18만1천442명보다 약 2.7배 많다. 비슷해 보이지만 다른 '이석증'과 '메니에르병'… '이석증'은 귓속 이석기관에 존재하는 칼슘으로 만들어진 이석이 모종의 이유로 인해 떨어져 나와 평형기관의 하나인 반고리관에 들어가 신경을 자극하면서 어지럼증을 유발하는 병이다. 머리를 움직이거나 자세를 바꿀 때 떨어져 나온 이석도 움직이면서 신경을 자극해 회전성 어지럼증이 나타나는데, 증상은 대부분 아주 짧고 몸의 움직임을 멈추면 어지럼증도 없어지게 된다. 이석은 달팽이관 쪽에는 영향을 주지 않기 때문에 난청, 이명, 이충만감과 같은 청각학적 문제는 유발하지 않는다. 이석증은 발생 원인이 불명한 질환으로 데이터와 이석이 칼슘 덩어리인 것을 참고한 비타민D의 부족이나 골다공증과 같은 질병과의 연관성이 많은 지지를 받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3년 전체 이석증 환자의 약 48%가 중년 이상(50세 이상)의 여성 환자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변재용 교수는 “추가로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은 경우에도 이석이 떨어질 수 있다”며 “중년 이후 혈액순환이 잘 안되는 경우가 많아 혈액순환도 연관성이 있다고 보고, 그밖에는 바이러스 감염도 원인 중 하나로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석증은 반고리관으로 떨어져 어지럼증을 유발하는 이석을 신경을 자극하지 않는 난형낭이라는 곳으로 빼는, 즉 위치를 옮기는 '치환술'로 치료한다. 치환술을 시행하기 위해서는 이석의 위치 확인이 가장 중요해 세반고리관을 흥분시켜 눈동자의 움직임 신호를 읽는 안진 검사 등으로 이석이 어느 위치에 있는지 확인한다. 치환술을 받은 환자의 약 95%는 증상이 호전되지만 아주 드물게 세반고리관 폐쇄술 등을 통해 이석이 신경에 닿지 않도록 만드는 치료를 하기도 한다. '메니에르병'은 귓속 달팽이관과 세반고리관에 있는 내임파액이 여러 이유로 늘어나 귓속의 압력이 높아져서 발생한다. 변재용 교수는 “메니에르병은 난청, 이명과 같은 청각학적 증상도 동반한다”며 “이석증과 달리 귓속 압력의 증가로 생긴 병이어서 몸을 움직이지 않아도 증상이 없어지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난청, 이명 등을 동반한 어지럼증은 20분 이상 심하면 3~4시간까지 지속될 수 있다. 메니에르병도 명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이석증과 다르게 메니에르병은 자가면역 질환과 연관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환자의 약 70%는 여성(2023년 기준, 출처=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 이석증과 유사하다. 메니에르병은 무더운 여름철에 더 주의해야 하고, 만성질환으로 완치도 어렵다. 메니에르병은 내임파액의 증가로 발생하는데, 한 연구에 따르면 더운 날씨에는 내임파액이 상대적으로 증가해 유병률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치료 목표도 내임파액의 양을 줄이는 것으로 주로 이뇨제를 사용해 조절하고, 염분섭취(하루1.5g 이하)를 제한하도록 생활 습관을 개선함으로써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또 편두통 등과의 연관성도 꾸준히 제시되고 있어 규칙적인 식습관과 수면습관을 유지하고 과로나 스트레스 관리도 필요하다. 변재용 교수는 “메니에르병과 이석증은 둘 다 재발률이 높다”며 “한 번이라도 병을 앓았다면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석증은 야외활동 권장, 메니에르병은 CATS 조심 이석증과 메니에르병 두 질환 모두 재발률이 높아 적당한 운동과 건강한 식습관은 필수적이다. 특히 이석증 환자들은 언제 생길지 모르는 어지럼증에 대한 두려움으로 야외활동을 피하는 경우가 많은데, 오히려 햇빛을 통해 비타민D를 체내에 흡수시키면 재발률이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변재용 교수는 “메니에르병 환자에게는 'CATS'를 조심하라고 이야기하는데 카페인(Caffeine), 술(Alcohol), 담배(Tobacco), 소금과 스트레스(Salt & Stress)를 멀리하면 메니에르병의 위험성에서도 멀어질 수 있다”라며 “어지럼증의 원인은 다양하므로 증상에 대한 판단은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정할 것을 권고한다”고 당부했다.

2024.07.17 17:29조민규

카카오게임즈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신규 스토리 업데이트

카카오게임즈(대표 한상우)는 17일 사이게임즈(대표 와타나베 코이치)가 개발한 인기 게임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에 신규 의상 육성 우마무스메와 스토리 이벤트를 업데이트했다. 먼저, 새로운 의상의 육성 우마무스메 '[Neige Émeraude] 메지로 아르당'과 '[Fleur Enneigée] 사쿠라 치요노 오'를 공개했다. 이들은 스토리 이벤트 '그러니 그대, 사랑스럽네'에 등장하는 우마무스메로, 트레센 학원의 봄맞이 댄스 파티 '리뉴・드로와트'에 맞춘 의상을 선보인다. 오는 29일까지 진행하는 스토리 이벤트 '그러니 그대, 사랑스럽네'에서는 새로운 한정 스토리와 보상을 공개한다. 이용자들은 우마무스메를 육성해 이벤트 포인트와 룰렛 코인을 획득하고, 한정 'SSR 서포트 카드'를 비롯한 보상을 얻을 수 있다. 또, 서포트 카드 2종 'SSR [지금은 눈을 감지 마] 나이스 네이처'와 'SSR [마음, 밤바람에 휩쓸려] 메지로 맥퀸'을 업데이트해 육성의 재미를 더했다. 카카오게임즈는 7월 20일부터 26일까지 '사쿠라 전선 상승 중! 꽃피는 빅토리 클럽' 이벤트를 개최, '만개 게이지'를 최대치까지 모아 지역 에피소드를 해방하는 이용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 보상을 제공한다. 또, 7월 29일부터 8월 12일까지 게임에 접속하는 이용자들에게 '쥬얼' 500개를 선물하는 '트레이너 여름 응원 로그인 보너스'를 개최한다.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는 실존하는 경주마의 이름과 영혼을 이어받은 캐릭터를 육성하고 레이스에서 승리하기 위해 경쟁하는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독창적인 콘셉트와 몰입도 높은 스토리, 자유도 높은 육성 시스템 등으로 사랑받고 있다.

2024.07.17 17:19강한결

투바투 첫번째 VR 콘서트 '하이퍼포커스' 1차 예매 시작

K팝 대표 보이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OMORROW X TOGETHER)'가 17일부터 메가박스에서 진행되는 첫 번째 VR 콘서트 '하이퍼포커스 :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브이알 콘서트(하이퍼포커스)'의 1차 티켓 판매를 시작한다고 이날 밝혔다. 메가박스에서 단독으로 진행하는 1차 티켓 예매는 8월 13일 상영분까지 예매 가능하다. 예매 페이지에서는 1차 상영 기간에만 받을 수 있는 특전과 포스터, 그리고 스페셜 포토카드의 비주얼을 엿볼 수 있다. 티켓 예매에 앞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메시지와 함께 VR 콘서트 본편을 살짝 엿볼 수 있는 아티스트 ID 영상을 공개하며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영상에서 멤버들은 '1열 보다 가까운 공연!', '눈을 감았다 뜨면 바로 앞에 제가 나타날 것', '저와 끊임없는 아이컨택을 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며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뿐만 아니라 ID 영상에서는 빛의 조각을 찾는 여정을 함께할 멤버를 선택해서 즐길 수 있는 장면이 공개되며 보는 이들의 이목을 집중 시켰다. 이는 '하이퍼포커스'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특별한 연출로 어메이즈VR만의 기술력을 보여준다. 어메이즈VR은 “한국, 미국 등 글로벌 오프라인 관객들과 만나게 될 이번 프로젝트에서 최고의 기술력을 담아 차별화되는 경험을 제공하고자 했다. 일부 구간은 멤버를 선택해서 볼 수 있어 더더욱 멤버들과 함께 즐기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VR 콘서트 '하이퍼포커스(HYPERFOCUS)'는 오는 7월 31일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단독 개봉한다. 8월 8일 LA를 시작으로 부에나파크, 휴스턴, 시카고, 뉴욕 등 미국 5개 도시에서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한국, 미국 외의 다른 국가로의 유통도 준비하고 있다. 어메이즈VR은 VR 콘서트 제작과 유통을 하는 플랫폼 기업이다. 카카오 초기 멤버 4명이 2015년에 창업한 스타트업으로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서울에 자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AI 기반 영상 프로세싱 기술, 언리얼 엔진 기반 VFX 기술 등 어메이즈VR만의 독자적 기술력을 활용, 글로벌 아티스트가 바로 눈 앞에 있는 듯한 독보적인 몰입 경험을 제공한다. 미국, 한국 영화관 및 메타퀘스트, 애플 비전프로 등 가정용 XR 헤드셋을 통해 K-POP 및 글로벌 아티스트들의 'VR 콘서트' 경험을 본격적으로 유통하고 있다. 현재 애플 비전프로에서 음악 1위, 엔터테인먼트 8위, 전체 11위의 서비스인 '어메이즈VR 콘서트'를 통해 새로운 공간 컴퓨팅 시대를 열고 있다.

2024.07.17 16:20안희정

[1분건강] 기침 계속되면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일수도

기침이 멈추지 않고 계속될 시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을 의심해야 한다. 이 질환은 '마이코플라스마' 세균에 의해 감염된다. 주로 학령기 소아와 청소년에서 발병하지만, 어른에게도 발병 가능하다. 때문에 만성호흡기질환자나 노인 등 면역 기능이 약한 사람은 주의해야 한다. 최근 환자가 늘자 질병관리청은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유행주의보를 발령하는 등 개인위생에 주의를 당부했다.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은 잠복기가 1주~3주로, 유행이 최대 1년가량 지속될 수 있다. 해당 질환은 국내에서 3년~4년 주기로 유행했지만, 항생제 내성균 증가로 유행 주기가 더 잦아질 수 있다. 일단 감염되면 초기에는 인후통과 발열 등 감기와 유사한 증상이 나타난다. 1일~2일 이후 기침이 시작되는데, 시간이 경과해도 열과 기침이 이어진다는 점에서 감기와 다르다. 열이 떨어져도 기침은 수주에서 수개월동안 지속될 수 있다. 방치하면 만성 기침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이밖에도 ▲두드러기 ▲복통 ▲구토 ▲설사 ▲빈혈 ▲간수치 증가 ▲뇌수막염 ▲뇌염 등 폐렴 외 증상도 나타날 수 있다. 대부분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은 임상적 경과가 좋다. 하지만 마크로라이드 내성균은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을 시 폐렴이 심해지면서 흉수가 차거나 호흡곤란이 생길 수도 있다. 균에 대한 과도한 면역 반응에 의해 열이 오랫동안 지속되면 면역억제제 투여가 필요할 수도 있다. 때문에 기침이 장기간 이어질 때는 반드시 병원에 내원해 치료를 받아야 한다. 심정연 강북삼성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항생제를 사용한 근본적 치료와 함께 충분한 휴식과 수분 공급이 중요하다”라며 “밀접 접촉을 하는 학교나 가족 내 환자가 발생하면 1~3주 간격으로 새로운 폐렴 환자가 생길 수 있어, 마스크를 쓰고 손 씻기를 생활화하는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2024.07.17 09:51김양균

[강한결의 인디픽] 샌디플로어 "성공해서 인디 개발자 지원하고 싶어요"

인디게임이 글로벌 게임산업 신성장동력으로 부상한 가운데 독창성과 참신함을 매력으로 게임 이용자를 사로잡은 작품도 속속 늘고 있습니다. 국내 게임업계에도 인디게임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지디넷코리아는 한국 인디게임의 발전을 위해 동분서주하는 사람들을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지난 5월 열린 2024 플레이엑스포 당시 많은 관람객의 눈을 사로잡은 게임이 있었다. 캐주얼 슈팅 팀 대전 게임을 표방하는 '그레이트 토이 쇼다운'은 재기발랄한 그래픽과 속도감으로 게이머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그레이트 토이 쇼다운을 개발한 샌디플로어는 다수의 모바일 게임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출시한 경험이 있는 인원들을 구축된 개발사다. 이 회사는 경기콘텐츠진흥원의 경기게임아카데미를 수료하고 디자인콘텐츠 융합 창업지원 우수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샌디플로어의 이종창 대표는 과거 에이스 프로젝트, 스튜디오비사이드 등 인지도 높은 개발사에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후 2022년 게임듀오 재직 당시 마음이 맞는 동료들과 함께 창업을 결정하게 됐다. 지디넷코리아는 지난 12일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이종창 대표와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김 대표는 "우리가 만든 게임이 국내외 이용자들에게 하나의 선택지가 되길 바란다"라며 "인디개발사들을 돕는 이셔너티브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학창 시절 특정 게임에서 랭커를 할 정도로 게임에 진심이었다. 그는 "중학교 때 포트파이어라는 게임 랭킹 2위에 들었다. 당시에는 경품으로 한우 세트를 받기도 했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처음에는 게임을 하는 것이 즐거웠는데, 어느 순간 내가 게임을 직접 만들면 어떨까하는 생각이 들었다"며 "사실 지금은 거의 불가능하겠다만, 당시에 1대1 고객 문의를 통해 포트파이어 GM 분께 많은 문의를 했다"고 말했다. 당시를 회상하던 이 대표의 얼굴엔 미소가 번졌다. 그는 "그 당시에는 무언가 낭만이 있었던 것 같다. GM 분께서 정말 게임 개발을 위해서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 정성껏 설명해 주셨다"며 "당시 게임개발에 대해 배울 수 있는 특성화고를 소개해 주시기도 했다. 이러한 조언으로 특성화고 입학 후 본격적으로 개발자의 길을 걷게 됐다"고 전했다. 에이스 프로젝트와 스튜디오비사이드에서도 이 대표의 최종 목표는 창업이었다고 한다. 그는 "사실 이전부터 회사를 차려 내 게임을 만들고 싶은 욕구는 있었다"며 "다만 좋은 아이템과 좋은 사람들이 있어야 회사를 차릴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게임듀오에서 재직 도중 두 가지 조건이 모두 충족됐다"고 설명했다. 창업 이후에도 자금 조달이 쉽지 않아 어려움이 있었지만, 창업진흥원에서 진행한 예비창업패키지 사업에 선정되면서 본격적으로 회사를 운영하게 됐다. 지난해부터는 창업진흥원과 경기콘텐츠진흥원의 지원을 받고 있다. 샌디플로어는 현재 그레이트 토이 쇼다운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이 게임은 오는 11월 미리해보기(얼리엑세스) 서비스를 계획 중이다. 이 대표는 "처음 게임을 구상할 때는 뱀파이어 서바이버가 많은 인기를 얻었던 시기다. 다만 당시에도 지금 우리가 이 게임을 따라가면 유행은 지나갈 것이라고 판단했다"며 "통상적으로 장르가 태동하면 다양한 베리에이션이 나오고, 협동이나 경쟁하는 형태가 나온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는 뱀파이어 서바이버류의 게임에 경쟁 요소를 붙이기로 했다. 처음에는 1대1 배틀을 구성했지만, 나중에는 두 명의 듀오로 이뤄진 네 개의 팀이 참가하는 형태로 게임이 꾸려졌다"고 부연했다. 그레이트 토이 쇼다운은 많은 인디게이머 사이에서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이러한 높은 잠재력 덕분에 샌디플로어는 카카오벤처스와 코나벤처파트너스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고, 신용보증기금이 운영하는 혁신 스타트업 성장지원 프로그램 '리틀펭귄'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 대표는 "우리 게임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해 주시는 것에 정말 감사하다. 결국 우리가 원하는 게임을 지속해서 만들기 위해서는 그레이트 토이 쇼다운이 성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인디게임 업계가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는 소망을 드러냈다. 이 대표는 "정말 좋은 게임을 만들지만, 인력부족과 투자 유치 실패로 사라지는 개발사가 많다"며 "추후 샌디플로어가 크게 성장한다면, 이들을 돕는 역할을 하고 싶다"고 전했다.

2024.07.16 11:17강한결

[1분건강] 극심한 어지럼증, 뇌졸중 전조 증상일 수도

극심한 어지럼증 증상이 발생했다면 뇌졸중 전조 증상일수도 있다. 주의해야 하는 어지럼증은 다음과 같다. ▲갑자기 극심한 두통 ▲구토 동반 ▲서있기 어려울 때 ▲사물이 둘로 보이거나 시야장애 ▲눈이 심하게 흔들리거나 안검하수 ▲팔·다리 감각이 무디거나 힘이 갑자기 빠졌을 때 ▲말이 어눌하고 대화가 잘 이어지지 않을 때 ▲의식이 명료하지 않을 때 등. 위와 같은 증상이 없다고 해도 방치하면 안 된다. 흡연·고도 비만·고혈압·고지혈증·당뇨·부정맥·심혈관 질환·뇌혈관 질환 가족력 등이 있다면 뇌졸중과 뇌졸중 전조증상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관련해 전정성 편두통은 어지럼증 센터 내원 환자 중 많게는 30% 정도를 차지할 정도로 흔하다. 초점을 두통과 통증에만 맞추면 진단에 어려움이 있다. 체위에 따라 어지럼증이 생겨 이석증으로 혼동할 수 있다. 메니에르병과 같이 이명이 동반되기도 한다. 사고로 인한 뇌진탕 후에도 어지럼증은 생긴다. 통상 3개월 내 호전되지만 그 이상 지속되기도 한다. 직접적인 충격으로 뇌에 크고 작은 손상이 생기고, 우울과 불안 등 심리적 요인도 작용한다. 뇌 손상이 아니라도 귀 내부 말초 평형 기관 손상으로 어지럼증과 두통은 뇌진탕 후 증상으로 흔히 올 수 있다. 나이가 들면서 발병률이 증가하는 치매와 파킨슨병 등 다양한 퇴행성 질환에서도 어지럼증은 동반된다. 어지럼증과 함께 기억력 저하와 보행·균형 장애가 섞여서 나타난다. 파킨슨 증상이 나타나는 운동계 퇴행성 질환은 균형 장애도 흔하지만 실신 직전의 아득한 어지럼증을 많이 호소하는데 신경퇴행성 변화가 자율신경계에도 진행되기 때문이다. 다른 신경학적 증상이 없는 젊은 사람들이 반복적인 실신으로 내원해 자율신경계 검사를 하는 경우가 많다. 자율신경 기능을 평가하는 항목도 다양하며, 임상적 의미가 없는 사례도 많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신경과 조소영 전문의는 “이석증·메니에르병·전정 신경염·미로염·편두통 등은 어지럼증 원인이지만 이런 질환들과 뇌졸중을 단순 증상으로 감별하기는 어렵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양성 질환인 전정 신경염과 미로염은 초기 증상이 매우 심하고 잦아들지 않으며 구토를 동반해 보행조차 힘들기 때문에 뇌졸중과 증상이 매우 흡사하다”고 전했다. 조소영 전문의는 “신경과 외래환자 4명 중 1명이 어지럼증을 호소한다”라며 “어지럼증 증상에 숨어있는 다양한 급·만성 질환을 정확히 진단받고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2024.07.16 09:40김양균

BBQ 납품 닭고기서 식중독균 검출…회수 조치

BBQ에 납품하는 통다리바베큐치킨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되면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회수에 나섰다. 식약처는 지난 9일 식육 가공 업체 '참프레'가 제조한 'BBQ 통다리바베큐치킨'(620g)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했다. 회수 제품의 소비기한은 2024년 7월 26일이다. 제품에서는 식중독균인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가 검출됐다. 해당 균은 냉장 보관과 진공 포장에서도 증식할 수 있는 저온성 세균으로 섭취 후 12시간이 지나면 메스꺼움, 설사, 고열, 오한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식약처는 제품을 보관하고 있는 판매자는 판매를 중지하고 회수 영업자에 반품해 달라고 요청했고 이미 구입한 소비자는 제조업소로 반납해 달라고 당부했다. 참프레는 해당 제품을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에 납품하고 있다. BBQ는 이를 '자메이카 통다리구이'에 사용하고 있다. 제너시스BBQ 관계자는 “주기적으로 제품에 대해 식약처에 검사 요청을 하는 과정에서 확인된 것”이라며 “해당 제품은 전량 회수됐다”고 말했다.

2024.07.15 10:00김민아

"제때 제대로 재활·수술 판단…균형잡힌 치료 고민해와"

바른세상병원이 개원 20주년을 맞았다. 지난 2004년 경기 성남 야탑에 문을 연 '바른세상정형외과의원'은 20년 만에 179병상 규모에 정형외과·신경외과·재활의학과·신경과·영상의학과·마취통증의학과·내과·가정의학과 등 8개 진료과를 갖춘 전문의 28명, 임직원 400여명의 지역 병원으로 자리를 잡았다. 또 보건복지부 지정 관절전문병원으로, 척추관절병원 중에서는 처음으로 첨단 재생의료 실시 의료기관 지정되기도 했다. 개원가에서는 하루가 멀다 하고 개원과 폐원이 반복되며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경쟁은 강남과 인접한 분당 지역에서도 거세다. 그럼에도 병원이 안착을 넘어 성장할 수 있었던 저력은 무엇일까. 이는 서동원(61) 병원장을 빼놓고는 이야기할 수 없다. 전방십자인대 재건 권위자인 서 병원장은 고려대의대 졸업 후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를 수료했다. 이후 스포츠 손상에 관심을 갖고 하버드의대에서 연수를 받았다. 이때의 경험으로 서 병원장은 당초 재활의학과 전문의 자격에 더해 스포츠 손상을 전문적으로 다루고자 정형외과 수련을 결심했다. 서 병원장의 스포츠와의 인연은 선수들의 전방십자인대 부상을 치료하며 이어졌다. 지난 2012년에는 개원의 중에서는 처음으로 런던올림픽 국가대표 주치의로 활동하기도 했다. 현재는 대한축구협회 의무분과위원장으로도 활동 중이다. 지난달 28일 서 병원장을 만나 '파리 날리던' 개원 초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서 병원장은 당시가 본인과 병원의 성장을 위해 꼭 필요한 시간이었다고 했다. 그의 이야기를 들으며 생각했다. 성장을 위한 기다림의 시간은 늘 그렇듯 쓰디쓴 법이라고 말이다. 병원, 스무 살 -개원 20주년이라니 감회가 남다를 것 같습니다. 분당 지역에 개원을 결정한 이유가 있나요? “그 동안 병원이 꾸준히 성장했으니 무척 뜻 깊죠. 그때 전 서울에 살고 있었지만, 부모님 소유의 건물에 병원을 차리면 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 같았어요. 그렇게 현재 병원 본관 2층에 '바른세상정형외과의원'을 차렸죠. 개원이 성공하기 위한 조건으로 '목7기3'이라고 하죠. 그만큼 병원의 위치가 중요하단 건데, 사실 병원 위치가 불리했어요. 근처 정형외과 원장들에게 인사를 하러 갔더니 개원할 장소가 아니고, 환자가 없을 거라고 호언장담을 하대요. 말마따나 정말로 초창기에는 어려웠습니다. 소파에서 낮잠을 자다가 환자가 오면 진료를 하고는 그랬죠. 2005년 초반까지는 어려웠지만 환자는 꾸준히 늘더군요. 그해 봉직의를 채용했는데 주변 만류가 컸습니다. 왜 무리를 하냐는 거였지만, 제 생각은 달랐습니다. 제가 수술을 할 때 봉직의가 환자 진료를 해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말이죠. 인건비를 아끼겠다고 환자를 마냥 기다리게 하면 안 되잖아요. 혼자 진료와 수술을 다 하다보면 의사도 골병이 들기 마련이죠.” -바른세상병원이라는 이름은 어떻게 짓게 된 건가요. “원래는 참정형외과로 지으려고 했어요. 당시 피부과는 고운세상피부과로, 안과는 밝은세상안과로 짓는 게 유행이었어요. 아내가 '바른세상'이 어떻겠냐고 하더라고요. 사실 정형외과(整形外科)에서 정(整)자는 부러져서 어긋난 것을 똑바로 맞춘다는 뜻이거든요. 환자 속이고, 바가지 씌우고, 돈벌이에 급급한 건 바른세상이 아니지 않을까. 그런 '바른세상 마인드'가 좋다 싶어서 그렇게 지은 거죠.” -개원 초창기 어려움을 언급하긴 했지만 분당 지역에서 척추·관절 전문병원으로 자리를 잡기까지 우여곡절이 많았을 것 같아요. “개원 후 거금을 들여 스위스에서 체외충격파(체외충격파 치료는 음향 펄스를 이용한 치료법으로 신장결석 및 물리치료, 정형외과에서 주로 사용된다) 기기를 들여왔어요. 근골격회 치료와 힘줄과 석회질 치료에 적용하면 효과적이겠다 확신했습니다. 한번은 부산에서 한 남성 환자가 발바닥이 아픈데 낫질 않는다고 병원에 찾아왔어요. 족저근막에 석회질이 낀 것으로 보고 체외충격파 치료를 활용해 치료를 했죠. 돌아가서 부산에서 치료를 받으라고 했는데, 현지 대학병원 교수가 그러더랍니다. '그런 치료는 세상에 없다'면서 절 사기꾼이라고 하더래요. 결국 환자는 다시 내원했고, 우리 병원에서 치료를 다 받아 완쾌했죠. 지금은 전국 모든 정형외과에서 체외충격파가 기본적인 물리치료 기기로 쓰이고 있습니다. 런던 올림픽에 가서 물리치료실에 보니 제가 사용하던 기기와 동일한 것이 있었는데, 아무도 사용할 줄을 모르더라고요. 저야 능숙하니 선수들을 신나게 치료를 해줬죠. 너무 좋아하더라고요.” -초기 파리 날리던 시절이 아주 버릴 시간은 아니었네요. “환자가 없어서 아내에게 눈치가 보이더라고요. 남들은 개원하면 월급이 더 많아진다던데 전 반대였으니까요. 고려대 보건전문대에서 정형외과학 강의를 해달라는 요청이 들어왔는데 환자가 없어서 매일 소파에 누워 있느니 강의라도 하자 싶어서 2년 동안 했어요. 그때 만든 강의 자료를 지금도 병원 핵심 치료 매뉴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굉장히 숙성시키는 시간이었어요.” 두 개의 전문의 자격증 -지난 20여 년간 분당 지역 환자들도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됐을 텐데요. “어르신들일수록 척추와 관절 질환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계속 환자가 늘어나는 것을 보면 지역에 고령인구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을 느낍니다. 젊은 사람은 줄고, 병원 주요 고객층의 연령은 높아지고 있어요. 대를 이어서 병원에 내원하거나 부인이 수술을 받고 나서 남편을 데려오는 일이 많습니다.” -전방십자인대 권위자로서 일부 잘못된 치료법이 횡행하는 것에 아쉬움이 많은 것 같습니다. “우선 제가 전방십자인대가 끊어진 환자에요. 제때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말기 관절염으로 악화되죠. 특히 축구선수들이 전방십자인대 파열 부상이 많기 때문에 치료법을 개발하고 발전시켜서 치료 후 결과를 향상시키려고 노력해왔습니다. 연구와 논문도 꾸준히 발표하고 있죠. 때문에 전방십자인대 부상 환자들이 병원에 많이 내원하고 있어요. 치료를 제대로 하면 합병증도 없지만, 문제는 전방십자인대 재건 치료 결과가 의료기관마다 천차만별이라는 점입니다. 심지어 유튜브에서 잘못된 수술법을 홍보하는 이들마저 있죠. 수술을 잘못 받아도 말기 관절염으로 악화될 수 있습니다. 제 수술 노하우를 더 알리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사실 관절이 아파도 적극적인 치료를 겁내는 이유가 잘못된 사례들이 적지 않아서 일 것 같아요. “맞아요. 예를 들어 자주 무릎에 물이 차는 환자가 있어요. 병원에 가면 많은 경우 강력 소염제인 스테로이드가 사용됩니다. 무릎 속에 넣으면 통증도 감소하고 물도 안차기 때문이죠. 그러다 또 물이 차고, 또 스테로이드를 맞으면 점차 연골 퇴행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결국에는 말기 관절염으로 악화되고 말죠. 이때 근본적인 치료를 위해 수술이 필요합니다. 연골은 문제가 생겨도 통증을 못 느낍니다. 말기 관절염이 되기 전에 적극적인 치료를 선택해야 합니다. 전형적인 만성 염증으로 무릎에 물이 차서 연골주사와 소염제 맞아도 개선되지 않아서 수술을 하자니까 무섭다고 도망가더라고요. 수술을 하자면 왜 멀쩡한 무릎에 칼을 대냐고 반문합니다. 증상 초기에 내시경 수술로 증상 악화를 막을 수 있어요. 그렇지만 안 해도 되는 수술을 강행하는 것은 상해라고 봅니다. 의사라면 수술 말고도 환자 상태가 좋아질 방법을 갖고 있어야 하죠.” -재활의학과와 정형외과 전문의를 모두 갖고 있는 경험이 환자 치료 접근에 폭넓은 시각을 갖게 했을 것 같습니다. “고려대 구로병원에서 재활의학과 전공의 수련을 받았고, 고려대 안산병원에서 재활의학과 과장으로 재직했어요. 그러다 고려대 안암병원에서 정형외과 전공의로 4년을 수련 받고 전문의를 또 땄죠. 두 개의 전문의를 따고 나니까 환자를 보는 시각이 달라졌어요. 우선 주사로 나을 수 있다면 수술을 하지 않는다는 방침입니다. 정형외과적으로는 수술을 선호하지만, 재활의학과는 말초신경계를 파악해서 왜 통증이 발생하는지를 고려해 수술 여부를 판단하죠. 두 진료과의 전문의로서 균형 있는 진료를 제공하는 게 중요합니다. 전 쓸데없는 수술은 안하려고 합니다. 멀쩡한 연골이 잘못된 수술로 완전히 망가진 환자를 보면 안타깝습니다. 그러면 환자들은 정말 필요한 수술을 기피하고 겁내다 병을 키워 더 큰 수술을 받아야 하죠. 답답합니다.” -국책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습니다. 대학병원이 아님에도 연구 활동이 활발합니다. “사실 저 때문이에요. 제 연골 손상이 심하다보니 연골 재생에 관심이 많죠. 연골 재생 연구소를 만들어야겠다 싶어서 연구소장 적임자를 물색했죠. 연구소장과 의기투합해서 '연골재생연구소'를 설립했습니다. 연골은 재생이 안 됩니다. 연구 과정에서 혈소판 내 '엑소좀'에 주목했어요. 재생 기능이 있고, 면역반응도 없기 때문에 잘 연구하면 연골재생 치료법에 기여할 수 있다 싶었습니다. 이 연구로 총 13억 원 규모의 정부과제를 딸 수 있었고요. 제대로 된 연골 재생 치료법이 개발되면 세상이 바뀔 겁니다. 향후 연구를 상용화해서 치료제 개발까지 추진할 작정입니다. 이미 특허 출원도 3개나 냈죠.” -간호인력 수급의 어려움도 존재할테고, 앞으로 지역에서 병원 성장을 위해 풀어야 할 숙제가 적지 않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의 계획이 궁금합니다. “내ㆍ외부 고객 만족은 모두 중요하지만 내부 고객이 얼마나 만족하고 있느냐도 중요합니다. 직원을 위해 스낵바를 만들거나 복리후생을 위한 리조트 회원권 운영, 법정 출산 휴가 3개월 외에도 12개월 육아 휴직을 부여하는 등 직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병원이 더 성장하려면 환자에게 더 친절하고 만족도 높은 서비스가 제공되어야 합니다. 그러려면 우선 직원 스스로가 편안하고 만족해야죠. 또 외부고객 만족을 위해서는 의료의 질 향상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앞서 말했듯 저희가 연골재생 연구소를 운영하는 것도 결과적으로는 연골재생 치료법 연구와 치료제 개발을 통해 관절염 환자들이 더 이상 고통받지 않는 세상을 만들기 위함입니다. 각자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다 보면 10년, 20년 뒤의 바른세상은 더 큰 세상으로 성장해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2024.07.12 14:15김양균

우아한청년들-고용부, 라이더 폭염 안전수칙 알린다

배달의민족의 물류서비스를 전담하는 우아한청년들(대표 김병우)은 여름철 배달 라이더들의 건강한 운행을 위해 폭염 대비 안전수칙을 전달하는 '배달안전365 캠페인'을 고용노동부와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배달안전365 캠페인의 콘텐츠는 고용노동부가 지난달 배포한 '온열질환 가이드'를 기반으로 작성해 전문성을 높였다. 대표적으로 ▲15~20분 간격으로 수분 섭취하기 ▲햇볕이 강할 때 그늘 또는 쉼터에서 충분히 휴식하기 ▲열로부터 피부 보호하기(자외선 차단제&쿨링보호구) ▲더울수록 엄격하게 위생 관리하기 등 라이더들이 배달활동 중 꼭 숙지해야 할 4가지 내용을 압축해 전달한다. 또 우아한청년들과 고용노동부는 라이더가 야외활동 중 열사병이나 일사병을 사전에 감지할 수 있도록 '온열질환 자가진단표'를 함께 제공한다. 두통, 고열, 어지럼증, 근육경련, 극심한 피로감 등 온열질환 관련 증상 발생 시 가까운 쉼터에서 휴식할 수 있도록 앱에서는 쉼터지도를 안내하기도 한다. 라이더들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는 우아한청년들은 라이더들의 더 나은 배달환경을 위한 정책들을 시행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라이더 생수나눔 캠페인 ▲라이더들의 시원하고 안전한 배달환경을 돕는 '혹서기 물품지원' ▲ 업계 최대 라이더 제휴혜택 서비스 '배-네핏(배민커넥트 베네핏)' ▲여름철 안전배달용품 공구장터 ▲편의점 동행 쉼터 사업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아한청년들 관계자는 "여름철 야외활동이 많은 라이더들이 무더위를 대비하도록 안전수칙을 전달하고 건강하게 배달할 수 있도록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고용노동부와 함께해 전문성을 높여 전달하는 이번 안전수칙 캠페인을 통해 라이더들의 배달환경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고, 우아한청년들은 이번 여름도 라이더들이 더 안전한 환경에서 배달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7.12 08:49백봉삼

클라우드 보안의 아시아 표준이 되겠다

국내 금융회사와 공공기관은 내부 전산망을 외부와 단절한 '망 분리' 환경을 사용했다. 망 분리 제도는 보안성은 높지만 업무 생산성과 혁신을 가속화하는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에 제한을 초래했다. 공공기관과 금융권에 망 분리 완화 움직임이 시작됐다. 문제는 보안성을 유지하면서 클라우드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느냐 하는 것이다. 테이텀시큐리티는 이런 상황에 해결책을 제시하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보안 전문기업이다. 클라우드 서비스는 쉽게 컴퓨팅 자원을 확장하거나 축소할 수 있어 비즈니스 성장과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 클라우드 서비스가 늘어나면서 사이버 범죄자 역시 이쪽으로 눈을 돌렸다. 클라우드 보안이 허술한 구멍을 노린 공격이 늘었다. 기업은 클라우드 서비스를 채택하면 이에 맞는 보안 방법론을 적용해야 한다. 기존 레거시 방법과 접근이 달라야 한다. 양혁재 테이텀시큐리티 대표는 "약 99% 클라우드 보안 사고는 사람이 직접 클라우드 보안을 관리해 환경 변동성과 복잡성에 대응하지 못해 발생한다"며 "클라우드 보안 위협에 대한 실시간 탐지 및 가시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 클라우드 보안 전문 테이템시큐리티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어플리케이션 보안 플랫폼 '테이텀 CNAPP(Cloud Native application Protection Platform)'을 활용해 클라우드 보안 문제에 해결책을 제시한다. 테이텀 CNAPP은 컴플라이언스와 설정을 다루는 ▲CSPM(Cloud Security Posture Management) ▲워크로드에 대한 보호 영역 CWPP(Cloud Workload Protection Platform) ▲사용자 이상 행위 탐지 CIEM(Cloud Infrastructure Entitlement Management)로 구성됐다. 테이텀 CSPM은 클라우드 보안 규정을 자동화하는 솔루션이다. 클라우드를 이용할 때 발생하는 설정 오류, 컴플라이언스 등 문제를 해결한다. ISMS-P, CSAP 등 금융분야 클라우드 컴퓨팅서비스 이용가이드를 포함하여 국·내외 다양한 규제에 대응한다. 테이텀은 CSPM로 클라우드 보안을 자동화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지속적으로 안전한 클라우드 보안 상태를 유지하게 돕는다. ■ 아시아 시장에서 클라우드 보안 기준 되겠다 양 대표는 “아시아 시장에서 클라우드 보안의 기준이 되는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클라우드 보안 분야 글로벌 유니콘 기업인 '위즈'를 언급했다. 위즈는 테이텀시큐리티와 비슷한 시기에 설립된 미국 클라우드 보안 기업이다. 4년만에 글로벌 시장에서 급속 성장하며 100억 달러 이상의 기업가치로 평가 받는다. 양 대표는 “테이텀시큐리티는 위즈가 선점하지 못한 동아시아와 중동 시장에 집중한다"면서 “이 시장에서 확고한 점유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양 대표는 대학에서 물리학을 공부하면서 양자컴퓨팅 분야에 흥미를 느꼈다. 물리와 수학은 물론 컴퓨터 과학을 잘 알아야하는 양자컴퓨팅을 공부하면서 보안 분야에 입문했다. 그는 과기정통부가 운영하는 '차세대보안리더양성과정(BoB)'에 들어갔고 그랑프리 우승 상금으로 클라우드 보안 연구를 시작했다. 이후 청년창업사관학교에 합격했고 초기 사업자금을 마련, 테이텀시큐리티를 창업했다. 양 대표는 “당시 연구를 하면서 현재 보안 산업이 고착화돼 지속 성장하는데 한계가 있다는 것을 느꼈다"면서 “기존 시장의 문제점을 해결하는 새 패러다임을 제시하기 위해 클라우드 보안에 집중했다"고 말했다. 그는 “테이텀시큐리티를 일하고 싶은 스타트업 표준으로 만들고 싶다"면서 “근본에 집착하고 주도적으로 일하며 대담히 실행하는 극도의 전문성에 고객 중심 핵심가치를 지킨다"고 덧붙였다.

2024.07.11 11:06김인순

에어스메디컬, 시리즈 C 펀딩을 통해 2천만 달러를 확보하여 AI 기반의 예방 의료 솔루션을 발전

서울, 한국, 2024년 7월 11일/PRNewswire/ -- 의료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인공지능(AI)과 로보틱스 분야를 선도하는 에어스메디컬(AIRS Medical)은 오늘 한국의 7개 기관 투자자들로부터 2 천만 달러를 확보한 시리즈 C 펀딩 라운드가 종료되었다고 발표했다. BSK인베스트먼트와 신영증권이 주도한 이 투자는 동사의 주력 제품인 스위프트MR( SwiftMR™ )뿐만 아니라 기술 혁신을 통해 예방 의료에 혁명을 일으키겠다는 더 큰 사명에 대한 자신감을 부각한다. MRI를 혁신스위프트MR™은 딥러닝 기술을 사용하여 자기공명영상(MRI) 장비의 스캔 속도를 진료 표준 대비 50%까지 향상시킨다.* 스위프트MR™을 적용한 영상의학센터와 병원들은 평균적으로 처리 환자수를 38% 늘리고 업무 시간을 22% 줄임으로써 월 44,000 달러의 추가 수익과 월 8,000 달러의 운영비 절감 효과를 가져온다.스위프트MR™은 전체 펄스 시퀀스 커버리지와 진정한 초고해상도를 갖춘 스캔 시간 단축 솔루션이다. 이 최첨단 기술은 진단 영상의 표준을 확립하여 긴 환자 대기 시간과 진단 지연의 다운스트림 효과와 같이 영상의학센터와 병원들이 직면한 중요한 장애물들을 해결해주었다. 환자 치료 개선 의료 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문제는 환자에 대한 진단이 지연된다는 것이며 종종 증상이 진행된 다음에 이루어진다. 이는 리소스 부족과 함께 더 나쁜 결과를 초래한다.에어스메디컬은 질병이 생기기 전에 사전 예방적으로 질병을 감지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고 있다. 에어스메디컬은 AI와 로보틱스를 통해 최고의 진단과 예후를 민주화하고 비용을 절감하며 MRI 스캔 이용을 확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치매, 뇌졸중 및 암과 같은 질병을 앓고 있는 환자들은 조기 진단을 받고 더 건강해질 수 있는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진료 기회 확대에어스메디컬은 최고 품질의 예방 진료를 모든 사람들에게 제공하는 것을 추구하면서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스위프트MR™은 유능한 팀의 지원을 받아 2021년 한국에서 처음 출시되었다. 2023년 이 기술은 미국과 유럽에 성공적으로 진출했으며, 현재 이들 시장에서 동사의 연간 반복 매출(ARR)의 절반 이상이 발생한다.에어스메디컬 이혜성 CEO는 "투자자들로부터 상당한 지원을 받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우리는 이 자금을 통해 예방 의료 서비스 이용을 확대하고 전세계 사람들을 위해 더 건강한 미래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더 나은 미래 구축에어스메디컬은 이 최근의 펀딩 라운드를 통해 수상 경력이 있는 스위프트MR™를 넘어 성장을 가속하고 혁신할 준비가 되어 있다. 동사는 국제 시장 입지를 확대하고 연구개발에 투자하며 궁극적으로 전세계 환자 치료를 개선할 계획이다.에어스메디컬에 대한 상세 정보가 필요할 경우 https://airsmed.com/en/ 을 방문하기 바란다. * 미국, 한국, 캐나다, 브라질, 일본, 대만, 말레이시아, 사우디아라비아, UAE,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이외의 국가에서는 조사 목적으로 사용된다. 미국에서 스캔 시간을 최대 50% 단축한 영상 지원으로 FDA 510(k) 절차를 마쳤다.언론사 문의 혹은 본 보도자료에 대한 문의가 있을 경우 연락처: Ashley Guidace 에어스메디컬 글로벌 마케팅 담당 디렉터 ashley.guidace@airsmed.com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457674/airs_logo_new_Logo.jpg?p=medium600

2024.07.11 09:23글로벌뉴스

갤럭시워치7에 수면 무호흡증 감지 기능…이전 모델은?

삼성전자 차세대 스마트워치 '갤럭시워치7'에 탑재될 것으로 예상되는 수면 무호흡증 감지 기능이 이전 모델에도 적용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IT매체 나인투파이브구글은 9일(현지시간) 미국 커뮤니티 레딧 사용자가 삼성 헬스 앱 업데이트에서 수면 무호흡 감지 기능이 제공되는 스크린샷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 사용자는 자신이 갤럭시워치4, 갤럭시워치5, 갤럭시워치6에서 사용할 수 있는 원 UI 워치 6 베타 프로그램에 참여 중이라고 밝혔다. 공개된 삼성 헬스 앱에 따르면, 해당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은 갤럭시워치4 이상 모델로 최소 필요 운영체제(OS)가 웨어OS 5, 원UI 워치6라고 나와 있다. 갤럭시워치의 수면 무호흡증 감지 기능은 내부 센서를 통해 수면 중 혈중 산소포화도를 측정하고 산소포화도 변화를 분석해 증상 여부를 감지한다. 이를 측정하기 위해서는 최소 이틀 밤이 필요하다. 지난 2월 미국 식품의약청(FDA)이 삼성 갤럭시워치의 수면 무호흡증 감지 기능을 승인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 기능이 원UI 워치 6 사용자 대상으로 제공될 경우 곧 공개되는 갤럭시워치7 출시와 함께 바로 사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후 몇 개월에 걸쳐 이전 모델에도 확대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2024.07.10 14:51이정현

Unilumin, 세계 최초 어쿠스틱 투명 시네마 LED 스크린 출시

-- 필름 기술의 상용화 트렌드 선도난징, 중국 2024년 7월 1일 /PRNewswire=연합뉴스/ -- 세계 최초 어쿠스틱 투명 시네마 LED 스크린 공개 행사가 지난 26일 중국 난징 더지 광장에 위치한 신제커우 국제 영화관에서 열렸다. 이번 LED 영화 스크린 출시는 이 영화관이 기존 IMAX 스크린을 Unilumin의 UCine LED 영화 영사시스템으로 업그레이드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함께 진행된 영화 'The Royal Cat'의 시사회에 초대받은 시민들은 현장에서 소리와 영상이 한데 어우러지는 새로운 몰입형 시청각 경험을 체험할 수 있었다. Unilumin's UCine LED film projection system in Xinjiekou International Cinema 업계 선두 업체인 Unilumin이 개발한 이 어쿠스틱 투명 스크린은 세계 최초로 DCI 인증을 통과한 제품이다. 폭은 20.48미터, 높이는 10.8미터로 4K96 하이 프레임 레이트를 지원하며, 최고 밝기는 300니트다. 또한 최고의 명암비로 실제 영화 영상을 복원해 하이 프레임 레이트 영화 영사의 영상을 더욱 선명하고 부드럽고 안정적으로 표현할 수 있다. Unilumin's UCine LED film projection system in Xinjiekou International Cinema 이 영화관 스크린은 유해한 청색광을 줄이고 눈을 보호하는 TUV 로우 블루라이트(Low Blue Light) 인증을 통과했다. 메인 사운드 채널 스피커가 뒤에 배치된 독특한 모듈 천공 설계는 LED 박스 구조를 통해 사운드 캐비티를 형성하고, 어쿠스틱 투명 사운드를 구현해 영화관에 이상적인 음향 효과를 낸다. 또한 LED 영화 스크린은 별도의 영사실이나 다른 시설이 필요하지 않아 영화관 공간을 크게 절약하고 관객의 시야 공간을 확대한다.관객의 고급 시청각 경험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면서 LED 영화 스크린 시장은 앞으로 더욱 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제커우 국제 영화관에서 기존 IMAX 스크린을 Unilumin의 UCine LED 필름 영사 시스템으로 업그레이드한 것은 업계가 Unilumin LED 필름 영사 시스템에 대해 좋은 인식과 낙관적인 전망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준다.Unilumin Group은 중국 기업 최초로 국제 DCI 인증을 획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5~20m 등 다양한 크기의 LED 영화 스크린을 보유하고 있으며, 6개의 DCI 인증을 획득했다. 또한 난징 신제커우 국제 영화관 외에도 로스앤젤레스 리젠시 극장, 중국 하이난성 산야 영화관 등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LED 영화 스크린 기술 혁신과 상용화의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했다.자세한 내용은 https://www.unilumi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7.08 18:45글로벌뉴스

소변이 마려워 '자꾸 밤에 깨요'…2회 이상이면 야간뇨

야간뇨는 수면 시간 도중 한 번 이상 깨는 것을 말하며, 임상적으로는 보통 2회 이상을 말하는 경우가 많다. 이때 밤이 아니라도 수면시간을 의미하므로 야간 근무자의 경우 낮에 자다가 소변보러 가는 경우도 포함된다. 야간뇨를 치료하지 않을 경우, 수면 장애로 인한 피로감 또는 우울감이 증가되며 특히 노인의 경우 낙상 혹은 그로 인한 고관절 골절 위험성, 더 나아가 사망률도 높아진다고 보고됐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비뇨의학과 박재원 교수에게 '야간뇨'의 원인과 치료에 대해 들어봤다. 야간뇨는 국내 40대 이상에서 야간에 1회 깨는 경우가 약 33%, 2회 이상은 약 48%로 보고된 바 있고, 미국이나 유럽에서도 야간뇨의 유병률이 25~50% 정도까지 보고된 바 있다. 흔한 인식대로 나이가 많아질수록 유병률이 늘어나며 30대에서는 약 20%에서 보고되는 것이 60대 이상에서는 40% 가까이 보고된다. 많은 사람, 특히 남성의 경우 야간뇨의 원인을 전립선 비대증이라고 생각하지만 야간뇨의 경우 다양한 원인을 가지고 있으며 전립선 비대증은 야간뇨의 많은 원인 중 하나일 뿐이다. 대표적으로는 방광의 저장문제, 야간 다뇨, 또는 다뇨 그리고 수면장애 등이 있다. 야간 다뇨는 가장 중요한 원인이며 보통 밤에는 항이뇨호르몬이 분비되어 소변 생산이 줄어들게 되는데 항이뇨호르몬 분비가 줄면 소변 생산이 늘어나게 된다. 이는 뇌하수체의 일차적인 이상 혹은 낮 시간동안 하체에 있던 수분이 누우며 재흡수되는 과정으로도 여겨진다. 하지만 야간의 수분섭취 또한 직접적인 연관이 있을 수 있으며 그 외에도 이뇨제와 같은 약물, 울혈성 심부전, 당뇨, 폐쇄성 무호흡증 등 야간 다뇨를 일으킬 수 있는 다른 요인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 또 방광의 저장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과민성방광, 신경인성 방광뿐만 아니라 잔뇨가 늘어나 실질적인 방광 용적이 줄어드는 전립선 비대증을 포함한 방광출구폐색 등도 원인이 될 수 있다. 자다가 일어난다는 의미가 주관적인 부분도 있기 때문에 소변이 마려워서 깨는 것인지, 깬 김에 소변보러 가는 것인지는 잘 구분할 필요가 있겠으며 후자의 경우 수면장애의 가능성도 고려해야 한다. 원인 따라 다양한 치료…취침 2시간 전 수분 섭취 제한, 과일‧음주 삼가는 것이 좋아 치료를 위해 생활의 변화가 필요하다. 낮에 운동하는 것을 권장하며 수면 환경을 개선하는 것도 좋다, 자기 전 배뇨를 하고 저녁 이후 또는 잠자기 2시간 전부터 수분 섭취를 제한하며, 음주나 과일을 먹는 것도 삼가는 것이 좋다. 밤에 이뇨제를 먹는다면 먹는 시간을 조절한다. 노인의 경우 압박 스타킹을 해 하지에 수분이 모이는 것을 방지하거나 당뇨, 신부전 등 기저질환도 함께 관리해야 한다. 또 방광 용적을 증가시키기 위해 약물을 사용할 수 있는데 과민성방광에서는 항무스카린제제 등을 사용해 야간의 빈뇨를 조절하거나 전립선비대증이 있는 남성 또는 신경인성 방광으로 잔뇨가 많은 경우 알파차단제를 이용해 빈뇨를 조절할 수 있다. 야간의 소변생성을 막는 치료는 저녁 수분섭취 등 다른 요인을 개선해도 야간 다뇨가 지속될 경우 항이뇨호르몬을 복용해 소변생성을 줄이는 것이다. 항이뇨호르몬의 합성유사체인 desmopressin은 신장에서 소변을 농축시키고, 소변생산을 감소시켜 배뇨를 지연시킨다. 다만 저나트륨혈증의 위험성이 있으므로 사용 전 및 초기에 혈중 나트륨 농도를 확인이 필요하다. 수술의 경우 요로 폐색을 호전시켜 방광의 과민성을 호전시켜 야간뇨를 줄일 것을 예상할 수는 있으나 야간뇨는 원인이 다양해 수술을 통한 증상의 호전을 확신할 수는 없으며 야간뇨 호전을 위해 수술을 먼저 생각하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 박재원 교수는 야간뇨는 빈도수가 높고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데 많은 사람들이 노화의 일부분으로 여기거나 치료 대상이라고 여기지 않는 경우들이 많지만 다양한 원인이 있고 생활습관 교정 또는 약물치료 등으로 치료가 가능하므로 올바른 진단과 그에 맞는 치료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2024.07.08 06:00조민규

2명 중 1명은 '정신질환에 걸리면 몇몇 친구는 나에게 등을 돌릴 것' 생각

정신질환 조기 치료에 대한 적극적인 교육 필요 국립정신건강센터는 전 국민의 정신건강증진 및 정신건강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 제공 등을 목적으로 '2024년 국민 정신건강 지식 및 태도 조사'를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정신건강 관련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 ▲정신건강 상태 ▲정신질환 사례별(Case Vignette) 인식(2024년 신규 추가) ▲정신건강 관련 기관 인지도 등 4개 분야에 대해 전국 15세 이상 69세 이하 국민 3천명을 대상('22년 2천명)으로 약 3개월간 진행됐다. 주요 조사 결과 정신질환 이해도는 4.05점으로 2022년 대비 0.1점 상승했고, 부정적 인식(2022년 3.15점, 2024년 3.12점)과 수용도(2022년 3.18점, 2024년 3.22점)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인식이 개선된 항목은 ▲누구나 정신질환에 걸릴 수 있다(2022년 83.2%, 2024년 90.5%) ▲정신질환은 일종의 뇌기능 이상일 것이다(2022년 49.3%, 2024년 61.4%) 등 이었다. 반면 ▲내가 정신질환에 걸리면 몇몇 친구들은 나에게 등을 돌릴 것이다(2022년 39.4%, 2024년 50.7%), ▲정신질환이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더 위험한 편이다(2022년 64.0%, 2024년 64.6%) ▲정신건강 서비스 이용 방법을 알고 있다(2022년 27.9%, 2024년 24.9%) 등은 상대적으로 인식이 악화됐다. 또 '평소 자신의 정신건강 상태'를 묻는 문항에 대해 응답자의 55.2%가 '좋다'라고 평가했고, 78.8%는 '평소 건강한 정신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반면 지난 1년간 정신건강 문제 경험률은 73.6%로 2022년(63.9%)에 비해 9.7%p 증가했다. 특히 ▲심각한 스트레스(2022년 36.0%, 2024년 46.3%) ▲수일간 지속되는 우울감(2022년 30.0%, 2024년 40.2%) ▲인터넷,‧스마트폰 등 기타중독(2022년 6.4%, 2024년 18.4%) 등은 2022년도 결과 대비 10%p 이상 증가했다. 이러한 정신건강 문제 경험 시 도움을 요청했던 대상은 '가족 및 친지'가 49.4%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정신과 의사 또는 간호사'(44.2%), '친구 또는 이웃'(41.0%) 순이었다. 정신질환 사례별(Case Vignette) 인식은 주어진 사례를 보고 해당 질환에 대한 인식을 조사하는 것으로 총 3가지 사례(▲주요 우울 장애 ▲정신과적 증상이 불분명한 자살사고 ▲조현병)에 대해 1천명씩 유의 할당해 조사했다. 정신건강에 대한 일반적 이해도가 높아진 것과는 달리, 제시된 정신질환 사례를 정확하게 인식한 비율은 주요 우울 장애 43.0%, 조현병 39.9%로 다소 낮았다. 또 부정적 인식에서 '정신질환자는 위험하다'라고 응답한 비율이 64.6%인 것과 달리, '사례와 같은 정신질환 문제가 있는 사람들은 다른 사람에게 위험하다'라고 응답하는 비율(▲주요 우울 장애 11.9% ▲자살사고 12.4% ▲조현병 31.9%)이 매우 낮았다. '국립정신건강센터' 인지도는 66.8%로 2022년(65.6%) 대비 1.2%p 증가했으나, 그 외 기관 및 상담 전화 인지도(정신건강복지센터 58.1%로 2.5%p 감소, 정신건강위기상담전화 23.3%로 9.8%p 감소)는 떨어졌다. 국립정신건강센터 곽영숙 센터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22년 대비 정신건강 문제 경험률이 높아진 것과 달리, 정신건강 서비스 이용 방법을 아는 비율은 오히려 감소했다”라며 “정신건강 문제는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며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교육을 적극적으로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2024.07.07 15:25조민규

[1분건강] 여름철 '당뇨발' 관리, 양말·막힌 신발 착용해야

여름철을 맞아 당뇨병성 족부질환, 이른바 '당뇨발'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겠다. 당뇨병은 고혈당 자체에 의한 증상보다 합병증 위험이 더 큰 질환이다. 당뇨병의 대표적인 합병증은 혈관 합병증이다. 높은 혈당으로 피가 물엿처럼 끈적끈적해지면서 몸의 말초 조직까지 원활한 순환이 어려워 문제가 생긴다. 특히 다리 동맥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히면 발가락 끝이 까맣게 되거나 발의 가벼운 상처도 쉽게 낫지 않고 궤양이 발생한다. 당뇨환자 중 60%~70% 가량은 평생 한 번 이상 발 합병증을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당뇨발의 주증상은 이상 감각·궤양·괴사 등이다. 당뇨발은 작은 상처가 쉽게 궤양으로 진행되고, 심해지면 절단 수술까지 갈 수 있다. 당뇨발에서 상처가 빠르게 악화되는 것은 신경합병증과 말초혈관의 장애와 관련이 깊다. 당뇨병을 오래 앓으면 신경 손상으로 통증과 온도 변화에 둔감해져 상처가 나도 모른 채 방치하기 쉽다. 당뇨병은 말초혈관 장애도 자주 생기는데, 상처로의 혈액 공급이 감소하며 상처가 잘 낫지 않게 된다. 단순히 칼에 베이거나 뾰족한 것에 찔리거나, 발톱만 잘못 깎아도 그때 생긴 염증으로 인해 심하면 절단이 필요한 상황까지 이를 수 있다. 평소 철저한 혈당 관리와 함께 발에 상처가 나지 않게 관리해야 한다. 일단 상처가 생겼다면 바로 병원을 찾아야 한다. 상처가 심해져 궤양까지 진행됐다면 죽은 조직을 제거하는 수술이 필요하다. 수술 전에는 혈관의 상태를 파악해 막힌 혈관이 있으면 혈관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데, 혈관 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 상처 치유 환경이 좋아지기 어려워 결국 상처가 더 안 좋아지고, 더 썩어 들어가는 경우가 많다. 여름에는 더 주의가 필요하다. 더운 날씨 탓에 샌들, 슬리퍼 착용이 늘어 외부 자극에 노출되는 경우가 많고, 고온 다습한 여름 환경으로 세균 번식이 활발해지면서 작은 상처도 염증으로 발전이 쉬워서다. 발을 보호하기 위해 양말과 막힌 신발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실내에서도 슬리퍼를 착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땀이 많이 날 수 있으므로 자주 씻고 씻은 후에는 발가락 사이사이까지 충분히 잘 말려야 한다. 경민규 강동경희대병원 정형외과 교수는 “당뇨발이 절단까지 가지 않게 하려면 평소 당뇨병과 합병증에 대한 철저한 관리가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2024.07.07 11:08김양균

[1분건강] 무증상 대동맥판막협착증 환자, 비심장 수술 가능해

대동맥판막협착증이 있어도 증상이 없다면 심장이 아닌 다른 질환 수술 시에는 추가 위험이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삼성서울병원 순환기내과 박성지·박민정 교수 연구팀은 2011년~2019년 삼성서울병원에서 무증상인 중증 대동맥판막협착증 환자 218명을 대상으로 이 질환이 다른 질환 관련 수술에도 실제 영향을 주는지 분석했다. 대조군으로는 중증 대동맥판막협착증 환자와 나이가 같고 대동맥판막협착증만 없을 뿐 다른 조건이 유사한 환자 436명이 참여했다. 중증도 이상 대동맥판막협착증 환자는 다른 질환으로 수술이 필요해도 심장 위험을 우려해 일부 상급종합병원을 제외하면 수술 받기 어렵다. 연구팀에 따르면 수술 후 주요 심혈관계 이상반응은 무증상 중증 대동맥판막협착환자가 5.5%로 대조군 4.6%에 비해 0.9% 높았지만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는 아니었다. 또 사망·심장마비·심근경색·뇌졸중·심부전도 대동맥판막협착증으로 수술 후 발생 가능한 여러 합병증도 큰 차이가 없었다. 무엇보다 연구에서 증상보다는 심장초음파로 확인한 심장손상도가 주요 위험인자라는 게 처음으로 밝혀졌다. 박성지 교수는 “그동안 중증 대동맥판협착증 환자가 비심장 수술을 받아야 할 경우 중증 대동맥판협착증이 있다는 이유로 수술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무증상이거나 대동맥판협착증에 의한 심장손상도가 낮다면 수술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연구는 미국심장협회지(Journal of the American Heart Association) 최근호에 게재됐다.

2024.07.06 11:48김양균

[1분건강] 여름에 심해지는 허리통증…이유 있었네

양반다리와 다리 꼬기, 오래 앉아있기 등이 척추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특히 여름철에 더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는 전문가 지적이다. 허리통증은 우리 국민이 많이 호소하는 증상 중 하나다. 척추 문제로 발생하는 허리통증의 가장 좋은 예방법은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근력을 강화하며,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다. 만약 본인이 척추관협착증과 추간판탈출증 등 척추질환을 진단받았다면 보존적 치료나 수술 치료 등 적절한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 이 경우 마비까지 불러올 수 있기 때문이다. 수술적 치료가 시행되지 않더라도 일상생활에 불편이 있는 경우, 다양한 치료 방법을 고려해볼 수 있다. 연구에 따르면, 현대인의 80% 이상에서 일상생활에 불편을 느낄 정도의 허리통증을 호소한다고 한다. 허리통증의 가장 흔한 원인은 바로 잘못된 자세로 생활 습관만 변화시켜도 증상이 좋아지기도 한다. 특히 양반다리로 앉거나 장시간 습관적으로 다리를 꼬는 등의 잘못된 자세, 너무 푹신하거나 지나치게 딱딱한 의자에 오래 앉아있는 것도 척추에 무리가 갈 수 있다. 이러한 잘못된 자세가 반복되면 척추 구조를 변형시켜 다양한 질환을 유발시킨다. 그렇게 되면 목이 앞으로 나오는 거북목증후군이 생길 수 있고, 목디스크로 발전할 수 있다. 척주후만증이나 측만증도 발생가능하다. 다리 꼬기나 뒷주머니에 지갑을 넣는 자세가 지속되면 골반 통증이 생기거나 좌골신경이 손상돼 허벅지와 종아리에 전기가 오듯 쩌릿한 좌골신경통으로 발전하기도 한다. 이밖에도 대표적인 만성 퇴행성 척추질환인 척추관협착증이 생길 수도 있다. 문제는 습도가 높아지고 기압이 낮아지고 풍속이 높아지면 척추관절 통증과 뻣뻣해지는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여름철에는 몸에 습기와 열기가 많은 환자가 더 심한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도 많다. 박연철 강동경희대한방병원 침구과 교수는 “몸에 습열이 많이 쌓이는 살이 찐 사람들은 음주나 기름진 음식을 삼가야 한다”며 “여름철 에어컨 찬바람은 관절 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실내 온도와 바깥 기온 차이를 5도 이내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냉증이 심한 환자의 경우 얇은 긴 소매 상의나 스카프를 이용해 냉기를 차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4.07.05 14:43김양균

동국제약, 입덧치료제 '마미렉틴장용정' 건강보험 적용

동국제약은 입덧치료제 '마미렉틴장용정'이 건강보험 급여에 포함됐다고 밝혔다. 입덧은 보통 임신 9주내에 구역 및 구토 증상으로 임부 70~85%에서 나타나며, 12~14주차가 지났는데도 지속되거나 심해지면 '임신오조'를 의심해 봐야 한다. 임신오조란 심한 입덧으로 인해 임신 전보다 5%이상 체중이 감소하고 탈수, 영양결핍, 전해질 불균형 등과 같은 증상을 보이는데, 치료하지 않으면 임부는 물론 태아의 건강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에 1차 비약물 요법으로 입덧 증상이 개선되지 않으면, 입덧치료제와 같은 약물 치료를 진행하게 된다. 동국제약의 마미렉틴장용정은 미국산부인과학회가 입덧 1차 치료제로 이용할 것을 권고한 피리독신염산염(비타민 B6)과 독실아민숙신산염(항히스타민)을 주성분으로 한 복합제이며, 이들 성분은 미국 FDA로부터 임부투여 안전성 A등급을 받은 안전한 성분이다. 회사 측은 마미렉틴장용정이 지난달부터 건강보험 급여 적용을 받게 됨에 따라 환자 부담금이 현저히 줄어들어 임부와 태아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했다. 동국제약 마케팅 담당자는 “많은 임부들이 오랜 기간 심한 입덧으로 고생하고 있음에도, 이를 임신의 자연스러운 증상 중 하나로 여겨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며 “입덧이 오래 지속될 경우 임부와 태아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증상 개선을 위한 적극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4.07.04 16:11조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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