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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누티비 시즌2 무료보기 영화'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37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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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영화 한 편도 뚝딱"…오픈AI, '소라'로 할리우드 넘어설까

"머지않아 누구나 몇 분 안에 영화를 만들 수 있게 될 거예요." 오픈AI가 지난달 공개한 동영상 생성 인공지능(AI) '소라'로 영상을 제작해 또 한 번 더 시장을 놀래켰다. 완성도 높은 영상이란 평가가 쏟아지며 큰 비용이 들어가는 현재의 컴퓨터 그래픽(CG) 기술을 일부 보완·대체 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28일 포브스에 따르면 오픈AI는 지난 25일 일부 아티스트, 디자이너, 영화 제작자 등과 지난 두 달간 '소라'를 활용해 만든 영상 7편을 공식 소셜미디어(SNS)에 공개했다. 소라는 간단한 명령어를 입력하면 사실적인 영상을 만들어낸다. 현재 일부 개발자와 창작자들에게만 공개된 상태로, 개선 작업을 통해 올 하반기께 공식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 제작에는 캐나다 인디밴드 겸 영상제작 집단인 샤이키즈(shy kids)를 비롯해 닉 클레베로프, 어거스트 캠프, 조세핀 밀, 돈 앨런 스티븐슨 3세 등 외부 아티스트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모두 '소라'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특히 '에어헤드(Air Head)'라는 1분21초 분량의 영상을 선보인 샤이키즈는 "추상 표현주의의 새로운 시대"라며 "소라는 실제처럼 보이는 것을 만들어내는 능력도 뛰어나지만, 우리를 흥분시키는 것은 완전히 초현실적인 것을 만들어내는 능력"이라고 호평했다. 단편영화 감독 겸 작가인 폴 트릴로는 1분26초 길이의 영상을 제작한 후 "소라는 기존을 답습하는 게 아니라 새롭고 불가능한 아이디어를 현실화할 때 가장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며 "시간, 돈, 다른 사람의 허락에 구애받지 않고 대담하고 흥미로운 방식으로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실험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다른 영상에서도 기린의 목을 가진 새, 문어와 합쳐진 고래, 수면 아래서 신비로운 옷을 입은 사람 등 사람들의 상상력이 현실과 흡사한 영상으로 구현됐다. 디지털 AR·XR(증강·확장현실) 아티스트인 돈 앨런 스티븐슨 3세의 영상은 1분30초로 가장 길었다. 디지털 패션 분야 디렉터인 조세핀 밀러의 영상이 15초로 가장 짧았다. 돈 앨런 스티븐슨 3세는 "즉각적인 시각화와 신속한 프로토타이핑의 세계를 열어 기술적 장애물을 넘어 순수한 창의성으로 초점 옮길 수 있었다"며 "시간과 에너지를 필요한 곳에 더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픈AI의 아트 담당인 알렉스 레벤은 "비디오를 3D모델로 변환할 수 있다는 가능성에 흥미를 느꼈다"며 "이는 AI시스템이 초기범위를 넘어설 수 있음을 암시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평가에 업계에선 '소라'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또 오픈AI가 '소라'의 생성 동영상을 더 사실적으로 만들기 위해 나섰다는 점도 눈여겨 보고 있다. 앞서 미라 무라티 오픈AI CTO(최고기술책임자)는 최근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에서 "올해 (대중들이) 소라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몇 달 후가 될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현재는 소라 영상을 편집할 수 없는 상태"라며 "향후 이용자가 소라 영상을 직접 편집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하는 것을 고려 중"이라고 설명했다.

2024.03.28 09:36장유미

한국레노버, 콘텐츠 제작자·개발자 겨냥 씽크스테이션 P8 출시

한국레노버가 26일 AMD 스레드리퍼 프로 7000 시리즈 탑재 워크스테이션인 '씽크스테이션 P8' 시리즈를 국내 출시했다. 씽크스테이선 P8은 각종 대용량 CG 작업을 수행해야 하는 콘텐츠 제작자, 생성 AI·LLM(거대언어모델) 등 대용량 데이터를 클라우드 없이 처리해야 하는 개발자를 대상으로 한 싱글소켓(1CPU) 기반 타워형 제품이다. 이날 오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스튜디오 159에서 진행된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신규식 한국레노버 대표는 "씽크스테이션 P8은 AMD 스레드리퍼 프로 기반으로 프로세서 연산 능력과 코어 수 확대로 크게 성능을 향상시켰다"고 강조했다. 이어 "레노버는 AMD와 함께 향후 지속 협업해 업계의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2020년 첫 AMD 워크스테이션 출시...미디어 업계 보급 한국레노버는 2020년 출시한 AMD 스레드리퍼 기반 첫 워크스테이션인 '씽크스테이션 P620'을 출시했다. 이형우 한국레노버 워크스테이션 사업부 상무는 "당시 첫 시도에 안정성 등에서 많은 우려가 있었지만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해당 제품을 많이 채택했다. 헐리우드 유명 영화 중 상당수가 P620 기반으로 만들어졌다"고 설명했다. 올해 출시된 씽크스테이션 P8은 프로세서를 AMD 스레드리퍼 프로 7000 시리즈로 업데이트하고 전작의 단점으로 지적됐던 냉각 계통을 대거 보완했다. 이형우 상무는 "발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영국 스포츠카 브랜드 애스턴마틴의 노하우를 접목했고 데이터센터를 겨냥한 랙(Rack) 구성에도 최적화했다"고 밝혔다. ■ 최대 96코어·1TB 메모리 구성 가능 씽크스테이션 P8은 최대 96코어를 내장한 스레드리퍼 프로 7995WX 프로세서, 최대 1TB 메모리(8채널), 대용량 데이터 전송 최적화를 위한 10Gbps 이더넷 등을 기본 지원한다. 김홍필 AMD코리아 이사는 "AMD 스레드리퍼 프로 7000 시리즈는 전 세대 제품 대비 최대 코어 수와 작동 클록, IPC(클록당 명령어 처리 수) 모두 향상됐다. 싱글소켓(단일 CPU) 기반 비교시 전 세대 대비 최대 두 배 성능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AI 가속이나 콘텐츠 제작 등 용도에 필요한 엔비디아 RTX 6000 에이다 등 고성능 GPU는 최대 3개까지 장착 가능하다. 솔리드웍스, 카티아, 어도비, 오토데스크 등 주요 소프트웨어 공급 업체 인증도 마쳤다. AMD 스레드리퍼 프로 7945WX(12코어/24스레드), DDR5-4800MHz 16GB 메모리와 512GB SSD, 윈도11 프로만 탑재한 기본 모델은 484만 4천원부터 시작한다(레노버 직판 할인 적용 기준). ■ 한국레노버·AMD코리아 "제품 공급에 문제 없다" 라이젠·스레드리퍼·에픽 등 AMD 프로세서는 최근 수 년간 프로세서 생산량이 공급을 따라가지 못하는 품귀현상을 겪었다. 이는 한국레노버 뿐만 아니라 HP, 델테크놀로지스 등 다른 회사도 겪는 공통된 고민이다. 김홍필 AMD코리아 이사는 "코로나19 기간 중 일시적으로 PC, 워크스테이션, 서버용 프로세서 공급 지연이 있었지만 작년부터 수요 정체로 오히려 현재는 (프로세서) 재고가 남는 상황"이라고 반론했다. 신규식 한국레노버 대표이사도 "레노버는 글로벌 공급망 관리 역량에 강점을 가지고 있으며 가트너 등 시장조사업체 평가 순위에서도 10위 안에 안착했다. AMD쪽에서 프로세서 납기에 문제가 없다 하니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2024.03.26 16:57권봉석

2명 중 1명은 OTT로 스포츠 중계 시청

OTT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들이 스포츠 중계에 적극 나서는 가운데 실제 실시간 중계권에 따른 구독 영향이 크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6일 메조미디어가 발간한 '2024 업종 분석 리포트'에 따르면, 실시간 스포츠 중계가 OTT 구독에 영향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 비율이 53%로 나타났다. 일주일에 1회 이상 OTT 플랫폼을 통해 스포츠 중계를 시청하고 있다는 응답 비율도 47%에 달했다. 메조미디어는 업종 분석 리포트를 통해 주요 6개 업종의 2023년 디지털 광고비 현황도 소개했다. 건강기능식품 업종은 2023년 디지털 광고비가 2022년 대비 41% 증가하며 6개 업종 중 가장 높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신규 사업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경쟁이 과열돼 광고비 지출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했다. 업종마다 소비자들이 정보를 얻는 경로도 다양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커머스 업종은 '온라인 쇼핑몰', 화장품과 식음료 업종은 'SNS', 건강기능식품 업종은 '포털사이트', 모바일 게임 업종은 '유튜브'를 통해 주로 정보를 획득한다고 답했다. OTT 업종은 업종 특성상 입소문 등의 '지인 추천'이 가장 높았고, 연령대가 높을수록 TV의 영화 드라마 소개 프로그램에서 정보를 얻는 비율이 높았다. 이번 업종 분석 리포트에는 지난해 메조미디어가 6개 업종에 대한 주요 미디어 집행 데이터를 도식화해 보여준다. 모바일 게임의 경우 네이버와 게임 웹진, 커뮤니티, 스트리밍 플랫폼 등 게임과 관련 높은 버티컬 미디어에 광고 예산을 할애했다. 한편, 이번 리포트는 지난해 메조미디어에서 집행한 광고 데이터를 비롯해 자체 온라인 설문 조사 결과, 외부 시장조사기관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분석했다.

2024.03.26 10:05박수형

젤다 실사영화 감독 "진지하지만, 재미있고 기발한 영화 되길 바라"

'젤다의 전설' 실사 영화 제작을 맡은 웨스 볼 감독이 "이 영화는 진지하지만, 재밌고 기발한 영화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고 미국 게임매체 비디오크로니클이 지난 23일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볼 감독은 "나는 젤다 프랜차이즈가 이용자들에게 얼마나 중요한지 알고 있으며, 이 영화가 진지하고 사람들에게 하나의 탈출구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나는 창조하려고 노력하고 싶다"며 "그것은 실제적인 것처럼 느껴져야 한다. 진지하고 멋지지만 재미있고 기발한 일이다"라고 전했다. 앞서 닌텐도는 지난해 11월 젤다의 전설 실사 영화화 계획을 발표했다. 닌텐도의 발표에 따르면, 젤다의 전설 실사화 영화는 1986년 젤다의 전설 IP를 처음 만들어 낸 닌텐도의 미야모토 시게루 전무 이사와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제작자로 유명한 아비 아라드가 공동 프로듀서를 담당한다. 영화의 감독은 '메이즈 러너'를 제작한 볼 감독이 맡았다. 닌텐도가 제작비의 과반 이상을 댈 예정이며, 소니 픽처스가 전세계 배급과 공동 출자를 실시한다. 미야모토 시게루 대표이사 펠로우는 X(구 트위터)를 "젤다의 전설 실사화에 관한 논의는 이미 오래 전부터 있어왔다. 그러나 최근 아비 아라드 감독에게 공동 제작을 부탁하여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되었다. 완성까지는 시간이 많이 걸리겠지만 기다려달라"고 전했다. 볼 감독은 지난해 12월 "젤다의 전설과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을 즐겨왔다"며 "반지의 제왕'과는 다른 결의 멋진 판타지 어드벤처 영화를 만들고 싶다. 항상 미야자키 하야오가 만든 애니메이션의 실사화 영화를 보고 싶다고 생각해 왔는데 젤다의 전설 실사화 영화를 통해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 닌텐도는 지난해 개봉한 '슈퍼마리오 브라더스'를 포함해 다양한 IP의 영화화를 선보이고 있다.

2024.03.25 09:04강한결

총 쏘는 로봇 차량 등장…미래의 전쟁 모습?

미군의 훈련에 인공지능(AI) 구동 로봇 차량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IT매체 기즈모도는 21일(현지시간) 미 육군 미래사령부(Army Futures Command)가 지난 몇 주간 캘리포니아주 포트 어윈 지역에서 미래 전쟁에 대비하기 위한 훈련을 실시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훈련은 영국, 호주, 캐나다, 뉴질랜드, 프랑스, 일본의 군 지도자들을 포함해 전 세계 육군 고위 지도자와 동맹국들을 초청해 인간과 기계의 통합 시연을 진행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로봇 개, 증강현실(AR) 헤드셋, 보급용 드론을 비롯해 자율 무기 시스템을 탑재한 전기 8륜 수송 차량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번 훈련은 '프로젝트 컨버전스 캡스톤 4'(Project Convergence Capstone 4)라는 연례 시연의 일부로 미래 공상과학 영화에서 볼 법한 로봇을 시연했다고 기즈모도는 전했다. 미국 육군이 공개한 영상과 사진을 보면 고성능 무기를 장착한 자율주행 지상 차량이 등장한다. 전문가들은 드론, 자율주행차, 로봇 시스템 등을 포함한 글로벌 군용 로봇 시장이 계속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군대 내 로봇과 AI 시스템 적용을 둘러싼 많은 관심에도 불구하고 해결해야 할 중요한 문제들이 남아 있다. 치명적인 자율 무기 시스템 개발 및 사용에 대한 윤리적 우려는 그 동안 정책 입안자나 군인 및 일반 대중 사이에서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또, 시스템의 잠재적인 해킹 가능성과 오용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강력한 사이버 보안 조치를 확보해야 하는 문제도 있다.

2024.03.23 07:50이정현

웨이브, 작년 적자 791억원…"올해 투자 최적화·글로벌 사업 확대 중점"

웨이브가 콘텐츠 투자 효율성 제고를 통한 내실경영으로 지난해 적자를 줄였다. 웨이브는 22일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영업보고와 지난해 재무제표 등 안건을 승인했다. 지난해 웨이브 핵심 수익원인 유료이용자 구독 매출은 전기 대비 146억원 늘어난 2천193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영업손실은 2022년(1천178억원)대비 32.85% 줄어든 791억원으로 집계됐다. 웨이브는 콘텐츠 시장 침체, OTT 가입자 성장 둔화 등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콘텐츠 투자 효율을 높이고, 가입자 매출 향상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 특히, 손익구조에 큰 영향을 끼치는 오리지널 콘텐츠 투자 부문에서 대규모 비용이 소요되는 드라마, 영화 장르보다는 예능, 시사교양, 다큐멘터리 장르에 집중해왔다. 이를 통해 '피의게임' 시리즈, '남의 연애' 시리즈, '국가수사본부', '악인취재기', '사상검증구역: 더 커뮤니티', '연애남매' 등 화제성 높은 프로그램들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이태현 웨이브 대표는 “기업의 질적 성장 지표인 공헌이익률을 지난해 10%가량 개선했다”며 “장기적 관점에서 지속 가능한 수익성 확보를 위해 글로벌 사업 확장, 비즈니스모델 다각화, 투자 효율성 제고, 이용자 편익 증대 등 사업 체질개선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웨이브는 미주지역에서 OTT 서비스를 제공 중인 자회사 웨이브아메리카를 통해 올해부터 글로벌 사업 지역을 유럽, 오세아니아로 단계적으로 확장해 갈 계획이다. 또 현재 제휴 중인 알뜰폰, 유료방송, 가전, 유통,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 등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이용성 향상을 위한 시스템 고도화도 추진한다. 이태현 대표는 “철저한 수익성 분석을 통해 수급 및 투자 콘텐츠를 최적화, 경쟁력을 축적해 가면서 연내 월 단위 손익분기점(BEP) 돌파를 통해 지속 성장 가능한 경영환경을 구축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22 17:08김성현

[전문] 美 법무장관 "애플, 법 어기며 스마트폰 시장 독점"

미국 법무부는 21일(현지시간) 반독점법 혐의로 애플을 뉴저지 주 법원에 제소했다. 이날 오전 메릭 갈랜드 미국 법무부 장관은 브리핑을 통해 "애플이 지속적인 독점 행위를 통해 스마트폰 시장에서 우위를 유지하면서 소비자와 개발자에게 손해를 입히며 경쟁을 제한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법무부는 애플의 배타적이고 비경쟁적인 관행을 지적하며, 이에 대해 엄격한 법을 집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메릭 갈랜드 미국 법무부 장관의 발언 전문. 오늘 아침, 미 법무부는 15개 주와 컬럼비아 특별 주와 연대해, 애플을 뉴저지 주 지방법원에 반독점법(셔먼법) 2조 위반 혐의로 제소했습니다. 애플은 지난 20년간 세계에서 가장 가치있는 회사 중 하나였습니다. 오늘날 애플의 순이익은 100개 국가의 국내총생산(GDP)을 넘어섭니다. 이는 애플 스마트폰인 아이폰의 성공에 크게 기인합니다. 최근 10년간 애플 매출에서 아이폰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오늘날 애플 점유율은 미국 고성능 스마트폰 시장의 70%, 미국 내 전체 스마트폰 시장의 65%를 넘습니다. 애플은 아이폰을 최대 1천600달러(국내 아이폰15 프로맥스 1TB 기준 250만원)에 팝니다. 그러나 법무부 소장에서 주장했듯이, 애플은 우수한 제품으로 경쟁에서 앞선 것이 아니라 연방 반독점법을 위반하며 스마트폰 시장에서 독점을 유지해 왔습니다. 법을 어기는 회사 때문에 소비자들이 비싼 돈을 내는 일이 일어나서는 안 됩니다. 미 법무부는 애플이 소비자와 개발자에게 손해를 입히는 배타적이고 반경쟁적 관행에 의존하는 전략을 추구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것은 소비자들에게 보다 적은 선택지, 비싼 가격과 수수료, 저품질 스마트폰과 앱, 주변기기, 애플과 경쟁사의 퇴보를 의미합니다. 또 개발자에게는 애플을 경쟁에서 보호하는 규칙에 얽매여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소장에서 밝힌 것처럼, 미 법무부는 애플이 자사 제품을 더 좋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타사 제품을 나쁘게 만들어 독점을 공고히 했다고 판단합니다. 애플은 배타적이고 반경쟁적 관행을 두 가지 주요한 방법으로 추구해 왔습니다. 먼저 애플은 개발자들이 아이폰 이용자에게 제공할 수 있는 기능을 제한하는 제약과 수수료를 부과했습니다. 다음으로 애플은 제3자 앱과 iOS 사이의 접점을 선택적으로 제한해서 비(非) 애플 앱과 주변기기의 기능을 저해했습니다. 그 결과 과거 15년 간, 애플은 앱스토어에서 판매한 앱 뿐만 아니라 인앱결제의 30% 가량을 수수료로 거뒀습니다. 애플은 모든 규모의 기업에 이런 수수료를 부과할 수 있습니다. 애플은 게임 등 클라우드 스트리밍 앱은 물론 이용자가 애플 iOS와 비싼 하드웨어에 의존하지 않도록 도와주는 슈퍼 앱의 발전도 저해했습니다. 그리고 아이폰 이용자들은 녹색 텍스트 메시지나 작고 나쁜 화질의 동영상을 받은 적이 있을 것입니다. 애플의 반독점 관행은 아이폰 이용자들이 비 애플 제품을 쓰는 다른 이용자와 메시지를 주고 받는 것도 어렵게 했습니다. 애플은 자사 메시지 앱의 기능 제한과 제3자 메시지 앱의 기능을 줄여 이런 것을 가능하게 했습니다. 애플은 이런 방식을 통해 의도적으로, 이용자들의 품질과 프라이버시, 보안을 저해했습니다. 예를 들어, 아이폰 이용자가 비 아이폰 이용자에게 메시지 앱을 이용해 문자를 보내면, 녹색 문자로 표시될 뿐만 아니라 ▲ 대화가 암호화되지 않고 ▲ 동영상 화질이 떨어지며 ▲ 메시지를 수정하거나 현재 입력 상태를 볼 수 없습니다. 그 결과, 아이폰을 쓰지 않는 가족이나 친구와 메시지를 받는 경험이 나빠지고, 아이폰 이용자들은 경쟁사 스마트폰이 저품질이라고 받아들이게 됩니다. 플랫폼간 메시지를 방해할 책임은 애플에 있는데도 말입니다. 그리고 애플은 의도적으로 이런 행동을 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2013년에 애플의 한 고위 인사는 플랫폼간 메시지를 애플 '메시지' 앱에서 지원하면 "아이폰을 쓰는 가족들이 아이들에게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사 주는 장애물을 치우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발언했습니다. 2022년, 팀쿡 애플 CEO는 애플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메시지를 주고 받는 방법을 바꿀 것이냐는 질문을 받았습니다. 질문한 사람은 "다른 뜻이 있는 게 아니라 어머니에게 동영상을 보낼 수 없어서 그렇다"고 덧붙였습니다. 애플 CEO는 "어머니에게 아이폰을 사 드리라"고 말했습니다. 미 법무부는 애플이 앱 배포와 제작을 선택적으로 통제할 뿐만 아니라, 애플 운영체제에서 제 기능을 발휘하는 데 필요한 인터페이스에 개발자가 접근하는 것을 제한해서 법을 위반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아이폰 사용자에게 스마트워치나 디지털 지갑과 같은 제품이 유용하려면 아이폰 운영 체제와 통신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애플은 아이폰 생태계 밖으로 나가려는 사용자와 개발자 모두에게 매우 어렵고 비싼 장벽을 만듭니다. 스마트워치의 경우 애플은 아이폰에서만 호환되는 애플워치를 구매하도록 유도하고 있으며, 아이폰 이용자가 비 애플 스마트워치를 쓰는 것을 더 어렵게 하기 위해 기술적, 계약적으로 통제합니다. 애플의 배타적인 관행은 디지털 지갑에서 한층 더 나아갑니다. 디지털 지갑은 이용자가 신용카드, 개인 신분증, 영화 티켓과 자동차 열쇠를 포함한 여러 항목을 한 앱에 저장하고 사용할 수 있게 합니다. 애플 '지갑' 앱은 애플의 독자 디지털 지갑입니다. 애플은 은행, 상인 및 기타 당사자들이 애플 지갑에 참여하도록 적극적으로 장려합니다. 그러나 동시에 아이폰 사용자를 위한 대안 결제 제품 및 서비스 개발을 차단하기 위해 독점적인 권력을 행사합니다. 예를 들어, 애플은 탭투페이 기능을 내장한 경쟁 지갑 앱을 만드는 제3자 개발자를 차단했습니다. 탭투페이 기능은 디지털 지갑을 구성하는 기능입니다. 대신, 지갑 기능을 사용하려는 사람들은 은행, 의료 제공자 또는 기타 신뢰할 수 있는 제3자와 정보를 공유하고 싶어도 그 정보를 애플과만 공유해야 합니다. 아이폰 사용자가 신용 또는 직불 카드를 애플 지갑에 넣을 때, 애플은 이용자와 카드 발급사가 직접 진행할 수 있는 과정에도 개입합니다. 이로 인해 애플 이용자의 개인 정보와 보안에 대한 추가적인 결함 가능성이 생깁니다. 그것은 애플이 아이폰을 유지하기 위해 프라이버시와 개인정보 보호를 저해하는 방법 중 하나일 뿐입니다. 그리고 이것이 바로 애플이 스마트폰 시장에서 독점적인 권력을 공고히 하기 위한 행동입니다. 이제 독점적인 권력을 보유하는 것 자체는 반독점법을 위반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기업이 배타적인 행동으로 독점적인 권력을 확보하거나 유지하는 경우는 그렇지 않습니다. 소장에서 밝힌 것처럼, 애플은 그 우수성 때문이 아니라 불법적이며 배타적인 행동으로 그 권력을 유지했습니다. 애플과 같은 독점기업은 우리 경제가 기반으로 하는 자유롭고 공정한 시장을 위협합니다. 그들은 혁신을 억제하며, 생산자와 노동자를 해치며, 소비자에게 비용을 더 지불하게 만듭니다. 이런 관행이 제제 받지 않는다면, 애플의 스마트폰 독점은 더 강해질 것입니다. 하지만 그에 대한 법이 있습니다. 사법부는 그 법을 엄격하게 시행할 것입니다. 법 집행은 비싼 가격과 적은 선택권에서 소비자를 보호합니다. 그것이 법무부의 의무이며 미국 국민들이 기대하는 것입니다. 미국 국민이 누려야 하는 것입니다.

2024.03.22 07:24권봉석

삼성전자, AI·3D 강화된 스마트싱스 '맵뷰' 서비스 시작

삼성전자가 AI와 3D 기술을 적용해 스마트싱스(SmartThings)의 '맵뷰(Map View)' 서비스를 강화한다. 서비스 대상 국가도 지난해 첫 선을 보인 한국과 미국에 이어 올해는 전 세계로 확대된다. 맵뷰는 스마트싱스에서 주거 공간의 가상 도면을 보면서 공간별 기기를 한눈에 파악하고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다. 집안의 연결 기기가 계속 늘어나도 기기 목록에서 필요한 제품을 일일이 찾지 않아도 돼 훨씬 편리하게 스마트 홈 기능을 이용할 수 있게 해준다. 삼성전자는 최근 ▲공간 AI(Spatial AI) 기술을 활용한 맵뷰 자동 생성, 3차원 보기 기능을 업데이트하고 ▲서비스 지원 기기와 국가를 확대했다. 맵뷰는 '비스포크 제트 봇 AI'와 같이 라이다(LiDAR) 센서를 가진 기기가 집의 구조와 크기를 측정해 평면도를 생성하는 기능을 추가했다. 기존에는 평면도가 제공되는 주택에 한해 맵 자동 생성 기능을 사용할 수 있었으나, 이제 평면도를 확보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도 실제 집과 유사하게 평면도를 만들어 이용할 수 있다. 맵뷰는 더 직관적으로 집 구조와 공간별 상황을 인지할 수 있는 3차원 보기 기능도 추가했다. 3D 도면을 보면서 공간별로 스마트싱스 연결 기기의 상태를 확인하고 조명, 온도, 공기질, 에너지 사용량 등을 손쉽게 관리할 수 있게 해준다. 또한, 삼성전자는 소비자들이 다양한 상황에서 친숙하고 편리하게 맵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기기를 확대한다. 안드로이드 모바일 기기 외에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삼성 스마트 TV, iOS 모바일 기기에서도 동일한 형태의 맵뷰를 볼 수 있도록 지원하며, 상반기 중에 대화면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비스포크 냉장고 패밀리허브'와 '비스포크 AI 콤보' 등 가전에도 적용할 계획이다. 소비자들은 맵뷰 서비스를 사용해 ▲외출 시에 깜빡하고 켜둔 거실의 조명과 TV를 끄거나 ▲집에 도착하기 전에 침실의 에어컨만 실행시키는 등 공간별 기기를 맞춤형으로 손쉽게 제어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거실에서 영화를 감상하다가 TV에 맵뷰를 띄워 절전이 필요한 기기의 전원을 끄거나 ▲주방에서 요리하는 중에 패밀리허브 냉장고의 스크린에서 맵뷰를 보며 실내 공기질을 확인해 필요한 공간의 공기청정기를 작동시키는 것도 가능해진다. CES 2024에서 공개한 바 있는 AI 캐릭터를 활용해 개인화된 지능형 서비스도 연내에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맵뷰 서비스를 일반 가정뿐 아니라 공동주택, 사무공간 등에서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건설, 인테리어 업계와 다양한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복층구조 주택에도 적용 가능한 서비스에 이어 연내 사이니지 등 B2B 사업자에게 적합한 대화면 최적화 UX, 주요 기능을 빠르게 제어할 수 있는 '퀵 콘트롤'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디바이스플랫폼센터장 최승범 부사장은 "맵뷰는 고객들이 언제 어디서나 불편함 없이 집안의 기기를 제어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고민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최적의 스마트 홈 환경을 구축하고 더 나은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21 09:09이나리

티빙, 프로야구 전경기 생중계 돌입...4월말까지 100원

티빙이 오는 23일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개막전을 시작으로 전 경기 생중계에 나선다. 티빙은 정규 시즌 개막을 맞아 야구 팬들을 위해 'K-볼 페스타'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4월 30일까지 티빙 이용권을 최초로 구독하는 이용자는 KBO 리그뿐 아니라 영화, 드라마, 예능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광고형 스탠다드' 상품을 첫 달 100원 가격으로 이용 가능하다. 또한 '마이팀 응원 투표'로 10개 구단 중 응원하는 홈 팀에 투표하고,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홈 어센틱 유니폼, 티빙 이용권 등 푸짐한 상품을 제공한다. 경품 이벤트는 4월14일까지 참여할 수 있다. 티빙은 '2024 KBO 리그' 정규 시즌에 맞춰 'KBO 리그 스페셜관'을 구축했다. 티빙 이용자는 스페셜관으로 정규 시즌 전체 경기 라인업과 경기 전력, 득점 기록, 하이라이트 영상을 확인 가능하다. 또한, '마이팀' 설정을 통해 응원 팀 소식을 놓치지 않고 알림 받을 수 있다. 기존 서비스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실시간 방송 중 놓친 장면을 다시 볼 수 있는 타임머신 기능에 '득점장면 모아보기'를 추가해 편의성을 높였고, 열띤 홈 구단 응원전을 디지털에서 구현할 수 있도록 티빙 톡 기능도 확장했다. 또한 개막전부터 라이브 중 실시간 주요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기록' 탭과 여러 구장 경기를 손 쉽게 이동할 수 있는 '타구장 경기 보기' 기능 등을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티빙은 류현진의 복귀로 전력을 보강한 한화 이글스와 지난해 우승팀인 LG 트윈스의 첫 번째 빅매치를 '티빙 슈퍼 매치'로 생중계한다. 경기 시작 전 프리뷰와 리뷰쇼를 계획하고 있다. 티빙 관계자는 “구단과 선수, 야구팬 만족도는 물론 디지털 야구 문화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2024.03.21 09:08박수형

GS25, '피지컬100 시즌2' 팝업스토어 선봬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넷플릭스와 손 잡고 4월 8일까지 성수동 소재의 도어투성수에서 '피지컬:100 시즌2- 언더그라운드 팝업스토어'를 열고 O4O(Online for Offline: 오프라인을 위한 온라인) 시너지 확대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팝업스토어는 넷플릭스의 인기 화제작 피지컬100의 두번째 시즌 공개를 기념하고, 연초에 운동 계획을 세웠던 소비자들이 3월 즈음에 계획을 다시 돌아보며 체험과 소비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 GS25는 '작심 3월' 콘셉트의 팝업스토어를 통해 ▲게임을 즐기는 듯 한 체력 단련 체험형 이벤트 ▲넷플릭스와 컬래버 한 운동 관련 신상품 판매와 특별 프로모션 등 다양한 즐길 거리와 혜택으로 오프라인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체험형 이벤트는 ▲인바디 측정을 통해 목표에 달성한 고객에게 추첨을 통한 리워드 제공 ▲트레드밀 챌린지를 비롯한 체력 증진 게임 3종 ▲맨몸 운동 우수자에게 상품 증정 이벤트 등 다양한 게이미피케이션(게임화) 요소가 넷플릭스의 콘텐츠와 어우러졌다. GS25는 ▲피지컬100닭가슴살 ▲피지컬100닭가슴살소시지 ▲피지컬100닭가슴살듬뿍샐러드 등 3종을 포함해, 작년 6월 이후 출시된 총 10종의 넷플릭스 컬래버 차별화 상품도 선보이며 이중 일부를 팝업스토어에서만 1+1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GS25는 원하는 콘텐츠를 골라 소비하고, 편의점 쇼핑을 즐기는 성향이 마치 놀이터를 방불케 하는 요즘 소비 트렌드에 대한 인식을 넷플릭스와 함께 공감했고, 이번 팝업스토어가 시청한 콘텐츠를 직접 체험하고 소비하는 장으로 통일감 있게 구현하는 것에 힘썼다. 이정표 GS리테일 O4O부문장은 “고객이 넷플릭스를 오프라인에서 더 재미있게 체험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GS25가 차별화된 O4O 콘텐츠를 팝업스토어로 구현했다”며 “앞으로도 컬래버 상품 출시 뿐 아니라 한 차원 더 진화된 O4O 마케팅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했다.

2024.03.21 08:17안희정

넷마블 엠엔비 '쿵야 레스토랑즈', CGV와 콜라보 캠페인 전개

넷마블(대표 권영식, 김병규)은 20일 콘텐츠 마케팅 자회사 엠엔비(MNB, 대표 배민호)가 CGV와 콜라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콜라보 캠페인을 통해 다양한 F&B 상품과 한정 굿즈들을 선보인다. 먼저, 신메뉴로 ▲쿵야 양파사워크림 팝콘 ▲쿵야 양파크림 새우스낵 ▲쿵야 현미동동 식혜 등 총 3종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영화관 좌석에 앉아있는 양파·주먹밥·샐러리 쿵야로 구성된 '쿵야 스페셜 무비 피규어', CGV 미소지기 코스튬을 입은 '쿵야 스페셜 아크릴 키링(6종)', 양파쿵야의 비법 레시피 콘셉트의 '쿵야 스페셜 비법양장노트' 등 3종의 콜라보 굿즈도 함께 공개했다. 이 외에도 F&B 상품과 굿즈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쿵야의 비법 콤보' 시리즈 3종도 준비해 방문객들이 더욱 다채롭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콜라보를 기념해 팝콘(대 사이즈)를 구매하는 고객 전원에게 '쿵야 레스토랑즈'가 그려진 팝콘통에 팝콘을 제공한다. 또한, 콜라보 콤보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 대상으로 CGV의 시그니처 아트웍 티켓 굿즈 TTT(That's The Ticket)을 쿵야 레스토랑즈 버전으로 증정한다. 엠엔비 배민호 대표는 “CGV와의 콜라보를 통해 새로운 콘셉트의 쿵야들을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고객 경험 제고를 위한 다양한 협업 형태를 기획하고 있으니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콜라보 상품은 CGV 전국 120개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관련 자세한 내용은 쿵야 레스토랑즈 공식 인스타그램과 CGV 홈페이지 및 어플에서 확인 가능하다. '쿵야 레스토랑즈'는 엠엔비에서 전개하는 IP로 '쿵야'의 스핀오프 브랜드다. 2022년을 사는 쿵야들의 이야기를 담은 '쿵야 레스토랑즈'를 인스타그램을 통해 선보였고, 현재 팔로워 16만명을 기록하며 MZ세대 사이에서 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엠엔비는 소비자·브랜드·미디어에 대한 트렌드 센싱을 바탕으로 최적화된 통합 마케팅 커뮤니케이션(IMC) 솔루션을 제공하고 IP 콘텐츠 사업을 전개하는 넷마블의 콘텐츠 마케팅 자회사다. 최근 비게임 서비스에 게임 요소를 적용해 소비자 만족도와 경험을 제고하는 게이미피케이션(게임화) 기법을 활용한 마케팅 컨설팅 서비스를 확대해 선보이고 있다.

2024.03.20 14:43강한결

OGN, 유튜브 라이브 토크쇼 '온동회 시즌2' 개최

OGN은 19일 유튜브 라이브 토크쇼 '온동회 시즌2'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온동회는 '온게임넷 동문회'의 준말로서, 온게임넷 스타리그의 주역들을 다시 한 자리에 모아 스타리그를 즐겨보던 시절 시청자에게 추억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프로그램이다. 온동회 시즌2 첫 라이브 방송은 오는 20일 오후 7시에 OGN 유튜브에서 진행되며, 이후 매주 수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총 6회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시즌에서는 팬들이 늘 궁금해하던 전 프로게이머들의 근황은 물론, 그들이 직접 전하는 게임 내외의 다양한 비하인드 스토리와 속내를 공개할 예정이다. 스타크래프트 팬들에게는 단순한 재회를 넘어서, 선수들의 솔직하고 진솔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시즌 1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특별한 코너들도 시즌 2에서 더욱더 업그레이드되어 돌아온다. 특히 '엄재경 해설위원이 뽑은 가장 마음에 드는 스타크래프트 선수 별명 월드컵'과 '박정석 선수의 스타크래프트 사기유닛 월드컵'과 같이 다양한 토크 코너들이 준비되어 있어, 시청하는 팬들은 더욱 풍성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OGN은 2022년 7월 글로벌 게임 데이터 플랫폼인 오피지지(OP.GG)에 인수된 후, e스포츠 리그뿐만 아니라 게임과 신기술(VR, XR, 메타버스 등) 전반에 걸친 다양한 콘텐츠를 생산하는 게임 콘텐츠 스튜디오로 발돋움하고 있다. 남윤승 OGN 대표는 회사를 대표하여 e스포츠 대중화에 대한 공헌을 인정받아 2023년 대한민국콘텐츠대상 게임문화진흥유공 부문 대통령 표창을 받기도 했다. OGN은 현재 국내 OTT 플랫폼인 웨이브(Wavve)에서 라이브로 시청할 수도 있다.

2024.03.19 14:00강한결

한국레노버, 19일 요가 9세대 노트북 3종 라이브 판매

한국레노버가 19일 오후 7시부터 네이버 쇼핑 라이브에서 노트북 신제품 '요가 9세대' 3종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라이브 방송에서 판매되는 제품은 무게 1.39kg, 두께 14.9mm로 휴대성을 강화한 요가 슬림 7i, 13.3인치, 16:10 비율 OLED 터치스크린을 2개 탑재한 요가북 9i, 각종 콘텐츠 제작에 특화된 요가 프로 9i 등 3종이다. 세 제품 모두 인텔 코어 울트라(메테오레이크) 프로세서로 배터리 효율과 성능을 강화했고 NPU(신경망처리장치)를 내장해 클라우드 접속 없이 생성 AI 응용프로그램 등을 구동할 수 있다. 라이브 방송 중 요가 슬림 7i를 100만원 대 초반, 요가북 9i와 요가 프로 9i를 200만원대에 할인판매한다. 구매자에게 우발적 손상 보장(ADP)과 전문 엔지니어 상담이 24시간 365일 지원되는 프리미엄 케어가 기본 적용된다. 라이브 방송 중 진행되는 퀴즈 이벤트 당첨자에게 마블 '마담 웹' 영화관람권, 피자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또 구매 후 인증 이벤트 참가자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여행용 캐리어 가방, 선글래스, 백화점 상품권을 추가 증정한다. 라이브 방송 일정과 출연자, 판매 제품 제원 등은 네이버 쇼핑 라이브 내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3.19 11:49권봉석

엔비디아, 휴머노이드 로봇용 AI 플랫폼 '그루트' 공개

엔비디아가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을 위한 인공지능(AI) 플랫폼 '그루트'(GROOT)를 발표했다고 테크크런치 등 외신들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새너제이에서 진행된 'GTC 2024' 행사에서 마블 영화에 나오는 캐릭터 '그루트'를 연상시키는 '프로젝트 그루트'를 공개했다. 엔비디아는 해당 플랫폼을 "휴머노이드 로봇을 위한 범용 기반 모델"이라고 칭했다. 젠슨 황은 프로젝트 그루트 기반으로 개발된 로봇이 여러 작업을 수행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모습을 공개했다. 또, 엔비디아 자체적으로 직접 훈련시킨 로봇 '오렌지'와 '그레이'를 등장시켜 관심을 끌었다. 젠슨 황은 “해당 플랫폼으로 구동되는 로봇은 인간의 행동을 관찰해 자연어를 이해하고 움직임을 모방하도록 설계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일반 휴머노이드 로봇을 위한 기초 모델을 구축하는 것은 오늘날 AI 분야에서 해결해야 할 가장 흥미로운 문제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엔비디아는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을 위해 설계된 새로운 컴퓨팅 시스템 '젯슨 토르'(Jetson Thor)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800테라플롭스(TFLOPS)의 AI 성능을 제공하는 변압기 엔진과 차세대 GPU인 '블랙웰'(Blackwell)이 탑재돼 안전 기능 프로세서, 고성능CPU 클러스터 및 100GB의 이더넷 대역폭을 지원한다. 또한 엔비디아는 로봇 팔을 위해 설계된 개선된 아이작(Isaac) 로봇 플랫폼을 함께 공개했다. IT매체 테크크런치는 향후 몇 년 동안 휴머노이드 로봇과 로봇 팔 등 시장의 열띤 경쟁이 펼쳐질 예정이며, 엔비디아가 이 시장에서 한 몫을 차지하려고 한다고 평했다.

2024.03.19 11:15이정현

SK하이닉스, 세계 최초 'HBM3E' 본격 양산 …고객사 납품 시작

SK하이닉스가 5세대 HBM인 'HBM3E'를 본격 양산해 고객사에 납품하기 시작했다. SK하이닉스는 초고성능 AI용 메모리 신제품인 HBM3E를 세계 최초로 양산해 3월 말부터 제품 공급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회사가 지난해 8월 HBM3E 개발을 알린 지 7개월 만에 이룬 성과다. HBM은 여러 개의 D램을 수직으로 연결해 기존 D램보다 데이터 처리 속도를 혁신적으로 끌어올린 메모리다. HBM3E는 HBM3의 확장(Extended) 버전으로, 5세대 제품에 해당한다. SK하이닉스는 “당사는 HBM3에 이어 현존 D램 최고 성능이 구현된 HBM3E 역시 가장 먼저 고객에 공급하게 됐다”며 “HBM3E 양산도 성공적으로 진행해 AI 메모리 시장에서의 경쟁우위를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엄청난 양의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해야 하는 AI 시스템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수많은 AI 프로세서와 메모리를 다중 연결(Multi-connection)하는 식으로 반도체 패키지가 구성돼야 한다. 따라서 AI에 투자를 늘리고 있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은 AI 반도체 성능에 대한 요구 수준을 계속 높여가고 있으며, HBM3E는 이를 충족시켜줄 현존 최적의 제품이 될 것으로 SK하이닉스는 기대하고 있다. HBM3E는 속도와 발열 제어 등 AI 메모리에 요구되는 모든 부문에서 세계 최고 성능을 갖췄다고 회사는 강조했다. 이 제품은 초당 최대 1.18TB(테라바이트)의 데이터를 처리하며, 이는 FHD(Full-HD)급 영화(5GB) 230편 분량이 넘는 데이터를 1초 만에 처리하는 수준이다. 또한 AI 메모리는 극도로 빠른 속도로 작동해야 하는 만큼 효과적인 발열 제어가 관건이다. 회사는 이를 위해 신제품에 어드밴스드 MR-MUF(매스 리플로우-몰디드 언더필) 공정을 적용해, 열 방출 성능을 이전 세대 대비 10% 향상시켰다. MR-MUF는 반도체 칩을 쌓아 올린 뒤 칩과 칩 사이 회로를 보호하기 위해 액체 형태의 보호재를 공간 사이에 주입하고 굳히는 공정이다. 칩을 하나씩 쌓을 때마다 필름형 소재를 깔아주는 방식 대비 공정이 효율적이고, 열 방출에도 효과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SK하이닉스의 어드밴스드 MR-MUF는 기존 공정보다 칩을 쌓을 때 가해지는 압력을 줄이고, 휨 현상 제어도 향상해 HBM 공급 생태계 내에서 안정적인 양산성을 확보하는 데 핵심이 되고 있다. 류성수 SK하이닉스 부사장(HBM Business담당)은 “당사는 세계 최초 HBM3E 양산을 통해 AI 메모리 업계를 선도하는 제품 라인업을 한층 강화했다”며 “그동안 축적해온 성공적인 HBM 비즈니스 경험을 토대로 고객관계를 탄탄히 하면서 '토털(Total) AI 메모리 프로바이더(Provider)'로서의 위상을 굳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3.19 10:26장경윤

OTT 웨이브, 신카이 마코토 흥행작 광고 진행

웨이브가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흥행작 '스즈메의 문단속' '너의 이름은' '날씨의 아이'를 아우르는 '웰컴 투 신카이 월드' 광고 캠페인을 한 달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웨이브는 재난을 소재로 사랑과 치유에 대한 메시지를 공통적으로 다루고 있어 재난 3부작으로도 불리는 세 작품을 서비스하고 있다. 회사는 '웰컴 투 신카이 월드, 오직 웨이브에서'라는 슬로건 아래 이용자와의 접점을 늘릴 수 있는 서울 주요 지하철역에서 광고 캠페인을 전개해 소통을 이어간다. 먼저 신분당선 열차 3량을 '스즈메의 문단속' '날씨의 아이' '너의 이름은' 컨셉 이미지로 랩핑한 신카이 열차가 한 달간 운행된다. 영화 명대사와 명장면 이미지들로 내부를 디자인해 열차 곳곳에서 따뜻한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또 유동인구가 많은 강남역 환승 통로, 지하 공간, 스크린도어 옥외 광고 추가 배치 등 많은 이용자가 일상생활 속 신카이 월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한정은 웨이브 마케팅그룹장은 "이용자 누구나 일상생활 속 신카이 월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유동인구가 많은 지하철을 활용한 광고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며 "영화 속 명대사와 이미지를 활용해 신카이 마코토 작품을 보지 못한 이용자부터 열혈 팬들까지 누구나 따뜻한 감동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3.19 09:13김성현

KB페이 신규 가입객 대상 여행지원금 제공

KB국민카드가 KB 페이(Pay)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여행 지원금, 영화 할인권 등을 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KB Pay 신규 가입자 중 KB Pay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KB Pay머니 ▲100만원 1명 ▲30만원 5명 ▲5만원 34명 ▲5천원 160명 등 총 200명에게 최대 100만원의 여행지원금을 제공한다. 또 KB Pay 이벤트 페이지 내의 밸런스 게임에 참여하면, 더 많이 선택된 쪽에서만 당첨자를 추첨해 경품을 제공한다. 총 100명의 당첨자에게 '투썸플레이스 떠먹는 마스카포네딸기생크림+아메리카노2잔'모바일 쿠폰이 제공된다. 이밖에 KB Pay 가입회원 전체를 대상으로 롯데시네마 영화 관람권 100% 당첨 이벤트를 진행한다. KB Pay 가입 후 이벤트 페이지에서 '롯데시네마에 봄이 왔나봄 최대 6천원 할인 혜택' 행사에서 '관람권 추첨하기'를 누르면 롯데시네마 무료 관람권 또는 9천원 관람권(정가 대비 6천원 할인)을 100%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2024.03.18 13:15손희연

넥슨 '더 파이널스', 'PC방 스페셜 투어' 실시

넥슨코리아(대표 이정헌)는 18일 자회사 엠바크 스튜디오(대표 패트릭 쇠더룬드)에서 개발한 팀 기반 FPS 게임 '더 파이널스(THE FINALS)'의 'PC방 스페셜 투어' 일정을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더 파이널스'의 체험 행사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레드포스 PC방 아레나 노원역점/부천시청점, 긱스타 PC 카페 부산시청점, 브리즈PC 김포점 등 수도권에 위치한 총 13개의 매장 중 5개의 이벤트 PC방에서 진행된다. 기간은 오는 23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다. 이벤트 매장에 방문하여 '친구와 플레이', '캐시아웃 성공', '배틀패스 레벨 달성' 등 미션을 완료하고, 수행한 미션 수에 따라 획득한 응모권으로 '아이패드 에어 5세대', '더 파이널스 마우스패드', '스틸시리즈 키보드', '넥슨캐시' 등 다양한 경품 획득에 도전할 수 있다. 또, 모든 미션을 완수한 이용자에게는 '아이패드 에어 5세대'를 얻을 수 있는 특별 응모권도 추가로 지급하며, 이벤트 매장에 방문한 이용자들에게 무료 음료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넥슨 관계자는 “더 파이널스의 시즌2 업데이트와 함께 이용자분들께서 게임을 더욱 풍성하게 즐기실 수 있도록 오프라인 행사를 기획하게 되었다”라며 “함께 플레이하는 분들과 이벤트 PC방에 방문하시어 게임과 다양한 이벤트를 즐겨 보시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2024.03.18 12:22이도원

AWS, 멕시코에 50억 달러 들여 데이터센터 건설하는 까닭은?

본국과 가까운 국가로 사업을 이전하는 '니어쇼어링'이 심화하는 추세다. 실제 아마존웹서비스(AWS)는 멕시코에 진출한 이래로 최다 투자를 결정하며 데이터 센터를 짓겠다는 구상이다. AWS는 지난달 클라우드 서비스 수요 증가에 따라 50억달러(약 6조6천575억원)를 투입해 신규 데이터 센터 클러스터 건설을 발표했다. 신규 데이터 센터 입지는 멕시코 중부의 케레타로 주에 건설될 예정이며 이번 사업은 15년 동안 진행되는 장기 프로젝트다. AWS는 현재 멕시코 현지의 영화관 운영기업 시네폴리스를 비롯해 주식거래소 비바, 항공사인 아에로 멕시코, 지방 정부의 데이터를 담당 중이다. 아마존은 지난 2015년 멕시코에 진출한 이후 현재까지 30억4천달러(약 4조477억원)을 투자해왔다. 이번 신규 투자는 아마존이 멕시코에 상륙한 이후 최대 규모 투자다. 아마존의 이번 신규 멕시코 신규 투자는 본국과 더 가까운 곳으로 사업을 이전하는 '니어쇼어링'이 심화한 까닭이다. '니어쇼어링'은 기업이 본국과 가까운 지역에서 생산과 서비스를 제공해 운송비, 시간을 절약하고 본국의 노동력과 자원을 활용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지난 코로나 19 정국 이후 공급망 불안이 심화하면서 생겨난 개념이다. 이미 많은 미국 기업들이 본국과 가까운 멕시코에 공장을 건설 중이다. 실제 테슬라 역시 지난해 멕시코에 공장을 건설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또 멕시코 정부는 자국에 많은 미국 기업들의 공장을 유치하기 위해 대단위의 세제 혜택을 주면서 국내 투자를 유도 중이다. AWS는 멕시코 정부로부터 구체적 세제 혜택에 대해 언급하진 않았지만 사업 이전을 위해 멕시코 정부와 긴밀하게 협력 중이라는 입장이다.

2024.03.18 10:52이한얼

LG전자, 1kg대 4K 프로젝터 '시네빔 큐브' 출시

LG전자가 초소형 사이즈의 프리미엄 4K 프로젝터 'LG 시네빔 큐브(Qube)'를 출시한다. LG 시네빔 큐브(모델명: HU710PB)는 한 손에 잡히는 초소형 사이즈다. 가정용 미니 각 티슈와 비슷한 크기(가로∙세로∙높이, 8cm∙13.5cm∙13.5cm)에 무게도 1.49kg에 불과하다. 깔끔한 직육면체 모양의 은색 외관은 어느 공간에 두어도 잘 어울리고 세련된 느낌을 준다. 이 제품은 4K(3,840×2,160) UHD 해상도∙최대 120형(대각선 길이 약 305cm)의 초대형 화면을 선명하게 구현한다. 디지털 영화협회(DCI: Digital Cinema Initiatives)의 색 영역인 'DCI-P3'를 154% 충족하고 450,000:1의 명암비를 지원해 풍부하고 정확하게 색을 표현한다. LG전자는 고객이 새로운 장소로 이동해 콘텐츠를 시청할 때마다 매번 반듯한 화면으로 조절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앴다. 또 자동 화면∙초점 맞춤 기능이 적용돼 전원만 켜면 선명하고 반듯한 직사각형 모양의 화면을 자동으로 만들어준다. 신제품은 빛의 삼원색(Red, Green, Blue)을 구현하는 레이저를 활용한 'RGB 레이저 광원'을 탑재했다. 일반적인 램프 광원에 비해 더 정확한 색을 표현하고 밝은 환경에서도 보다 또렷하고 생생한 화면을 보여준다. 또 화면에 보이는 매 장면을 수천 개의 작은 구역으로 구분 후 각각의 구역별로 HDR(High Dynamic Range) 효과를 극대화하는 다이내믹 톤 맵핑(Dynamic Tone mapping) 기능을 지원해 입체감 있고 선명한 화면을 구현한다. 제품에는 360° 회전이 가능한 일체형 스탠드가 달려 있어 실내외 원하는 장소로 들고 이동하기에도 편리하다. 시청할 때는 스탠드를 돌려 거치대처럼 고정하면 원하는 각도로 화면의 높낮이를 자유롭게 조절한다. LG전자 독자 플랫폼 webOS를 기반으로 별도의 기기를 연결하지 않고도 인터넷에 접속해 국내외 OTT 서비스 등 다양한 콘텐츠를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또, 에어플레이(Airplay) 2와 미라캐스트(Miracast) 등을 지원해 iOS 및 안드로이드 OS 기기와도 간편하게 화면을 공유한다. LG전자는 18일 온라인브랜드샵의 라이브방송 '엘라쇼'를 시작으로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LG 시네빔 큐브를 순차 판매한다. 국내 출하가는 139만 원이다. 엘라쇼를 통해 구매한 고객 전원에게는 전용 커버를, 5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전용 스탠드를 함께 증정한다. 내달 5일부터 서울 동대문구 경동시장의 옥상 공간인 '경동 야시장'에서 제품과 함께 영화, OTT,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를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다. LG 시네빔 큐브, LG 스탠바이미 Go 등을 활용해 조성한 캠핑 콘셉트의 체험 공간은 5월까지 약 2개월간 매주 금요일~일요일 저녁 운영된다.

2024.03.18 10:01이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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