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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누티비 드라마 영화무료보기'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70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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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 '경성크리처' 외전 웹툰 나온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대표 이진수·김성수)가 넷플릭스 시리즈 '경성크리처'의 또다른 이야기를 담은 웹툰 '경성크리처 외전: 지지않는 꽃(글·그림 모아이/슈퍼코믹스스튜디오, 이하 경성크리처 웹툰)'을 20일 선보인다. 경성크리처는 시대의 어둠이 짙었던 1945년 봄, 생존이 전부였던 두 청춘이 탐욕 위에 탄생한 괴물과 맞서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넷플릭스 시리즈를 원작으로 한 웹툰은 연결된 세계관 속에서 또다른 크리처가 탄생한 만월도를 배경으로 펼쳐진다. 시리즈의 배경인 경성의 옹성병원이 아닌, 또 다른 크리처 실험이 진행된 만월도에서 괴물이 되지 않고 이성을 가진 강력한 존재로 변이한 주인공 금란이 조력자 병길과 함께 음모에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다룬다. 연결된 세계관 속 다른 인물들을 중심으로 그려지는 새로운 서사로 감상의 묘미를 높이는 한편, 채옥, 가토 중좌가 등장하는 등 원작 시리즈와의 플롯 교차점을 만들어 더욱 풍성하고 입체적으로 완성시켰다. 경성크리처 웹툰은 20일 국내 출시에 이어 카카오엔터의 글로벌 플랫폼 네트워크를 통해 북미, 태국, 대만, 인도네시아 등에도 추후 선보일 예정이다. 넷플릭스 시리즈 경성크리처와 시너지를 일으키며 전세계 각국 인기에 화력을 배가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웹툰 '경성크리처 외전'은 넷플릭스 시리즈 경성크리처의 기획 초기 단계부터 준비한 IP 밸류체인 시너지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넷플릭스 시리즈 경성크리처는 글앤그림미디어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제작, 크리에이터그룹 글라인의 강은경 작가와 정동윤 감독이 각각 집필과 연출을, 어썸이엔티 박서준이 타이틀롤을 맡아 카카오엔터의 미디어 IP 역량이 결합된 작품이다. 여기에 스토리 부문의 탁월한 웹툰 기획, 제작 역량이 결합해 경성크리처 웹툰까지 출시하며, 스토리와 미디어의 IP 밸류체인 시너지를 더했다. 웹툰·웹소설 등 스토리 IP를 원작으로 드라마, 예능 영상화를 추진하는 것은 물론, 영상IP를 원작으로 한 스토리 콘텐츠도 기획, 제작하며 IP 다각화 전략을 강화하고 있는 것. 이미 '사내 맞선' 등을 통해 글로벌에 수차례 입증된 카카오엔터의 콘텐츠 제작 및 기획 역량과 글로벌 플랫폼 네트워크 등 엔터테인먼트 전 분야에 걸친 사업 역량이 이번에도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경성크리처 웹툰 출시를 통해 또 한 번 카카오엔터 스토리와 미디어 사업간에 유기적인 IP 밸류체인 시너지가 일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카카오엔터는 글로벌 IP 경쟁력 강화를 위해 '무빙', '경이로운 소문', '선산' 등 웹툰, 웹소설 원천 스토리 IP에 대한 영상화는 물론, '경성크리처', '사내 맞선', '남남'과 같이 스토리-미디어 등 각 사업 부문을 잇는 IP 밸류체인 사례 또한 지속적, 적극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1.05 09:30백봉삼

'하드코어 MMORPG' 롬, 1분기 글로벌 출시 정조준

레드랩게임즈(대표 신현근)와 카카오게임즈(대표 조계현)가 오는 1분기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롬: 리멤버 오브 마제스티(롬)'을 글로벌 출시한다. 신현근 대표와 조계현 대표는 롬의 글로벌 흥행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레드랩게임즈(대표 신현근)는 4일 선정릉 성암아트홀에서 카카오게임즈(대표 조계현)와 함께 글로벌 동시 서비스를 준비 중인 MMORPG 롬의 한국, 대만 공동 미디어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이번 미디어 쇼케이스에는 게임 메인 PD를 담당하고 있는 신현근 대표와 조계현 대표, 김상구 카카오게임즈 사업본부장, 최광태 레드랩게임즈 테크니컬 디렉터, 정석우 레드랩게임즈 사업팀장이 자리했다. 롬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글로벌 베타테스트를 진행한 후, 1분기 중 정식 서비스를 진행할 방침이다. 조계현 대표는 환영사에서 "정통 하드코어 MMORPG의 다양한 재미를 전세계 이용자들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글로벌 동시 서비스를 결정했다"며 "절제된 그래픽과 최적화, 실시간 번역과 다수의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준비해 보다 많은 글로벌 이용자가 게임을 즐길 수도록 노력했다"고 말했다. 본격적인 게임소개는 신현근 대표가 맡았다. 롬은 레드랩게임즈가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와 함께 글로벌 동시 출시를 예정하고 있는 정통 하드코어 MMORPG로 PC·모바일 크로스플랫폼을 지원하며, 전 세계 이용자가 참여하는 전장의 구현을 목표로 한다. ▲대규모 전투를 위한 저사양 지원과 최적화 ▲전략적 전장이 구현된 영지전과 공성전 ▲자유도 높은 경제 시스템 ▲실시간 번역 지원 채팅 시스템 등 전 세계 이용자들이 참여하는 글로벌 통합 전장과 지역간 경계가 없는 통합 자유 경제 시스템을 경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신현근 대표는 "롬은 3050 이용자를 타깃으로 삼은 정통 하드코어 MMORPG로 제작됐다. 글로벌 이용자가 동시에 참여하는 대규모 전투를 구현하고자 전략적 점령방식의 영지전과 대규모 공성전, 크로스월드 기반의 군주전이라는 글로벌 통합 전장을 구현했다"고 말했다. 신 대표는 "롬은 글로벌 원빌드로 서비스하는 만큼 지역별 차등이 없고 이용자의 가치 보호를 위해 거시적이고 공정한 방식으로 운영할 예정"이라며 "▲정기적인 개발서신 전달 ▲단일 서버 확장 ▲1대1 거래를 위한 소포 시스템 ▲거래 활성화를 위해 수수료율을 최소화한 서버 거래소 ▲아이템 인플레이션 방식 등 여러 방안을 도입했다"고 강조했다. 레드렙게임즈와 카카오게임즈는 롬의 글로벌 흥행을 위해 전문적인 분업과 긴밀한 협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카카오게임즈는 게임의 원활한 서비스를 위해 운영 노하우를 제공하고, 마케팅을 담당한다"며 "레드랩게임즈는 게임 개발과 운영을 맡는다"고 설명했다. 신 대표는 "카카오 플랫폼이 가진 국내 영향력이 매우 크고, 카카오게임즈는 글로벌 서비스에서도 많은 성과를 냈다. 또한 양사에는 함께 업무를 진행한 구성원들이 많이 있다"며 "인프라, 서비스 경험, 협업적 측면에서 카카오게임즈와의 함께하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고 말했다. 김상구 사업본부장은 "레드랩게임즈는 이전부터 PC·모바일 플랫폼에서 MMORPG를 개발하고 운영했다. 또한 양사가 서로에 대한 업무 철학을 긴밀하게 공유하고 있는 만큼 좋은 파트너십을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답했다. 이어 "카카오게임즈는 '오딘: 발할라라이징', '아키에이지 워',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 등 다수의 MMORPG를 서비스했고, 이 과정에서 많은 노하우를 쌓았다"며 "만약 레드랩게임즈가 단독으로 게임 서비스를 진행한다면 이러한 여러가지 과정을 모두 직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초반 글로벌 서비스 대상국가는 국내를 포함한 아시아 지역 주요 10개국이다. 신 대표는 "우선 PC환경을 제공하는 만큼 구글 플레이 게임즈 서비스 제공하는 지역을 대상으로 범위를 설정했다. 베타테스트 이후에 상황을 고려해 지역을 늘려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과금 모델(BM)의 경우 단순함과 항상성에 초점을 맞춰 이용자 친화적인 방식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신 대표는 "복잡한 구조의 스텝업 패스를 배제하고 단순하게 상점을 구성했다. 또한 뽑기요소를 최소화하고 소환에 필요한 재화는 인게임 아이템으로 가능하다"며 "결국 지속가능한 서비스를 위해서는 단기적인 매출을 떨어질 수 있어도, 글로벌 시장에서 트래픽을 높여야 한다. 이용자가 회사가 공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식 서비스 이후 6개월 정도 후에는 신규 에피소드 스토리가 업데이트된다. 신 대표는 "서비스 이후 첫 업데이트로 물에 잠긴 아틀라스라는 섬 지역이 공개된다. 이때 새로운 에피소드와 신규 캐릭터도 추가된다"며 "게임은 시즌제 드라마처럼 에피소드마다 다른 주인공이 등장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롬과 기존 MMORPG 작품에 대한 차별점을 묻는 질문도 나왔다. 신 대표는 "지난해 MMORPG 작품 사이에서 표절 시비가 여럿 있었던 것을 잘 알고 있다. 분명히 롬은 기본적으로 MMORPG의 문법과 구성요소를 충실히 따라가고 있다. 저 역시 20여년 전부터 해당 장르 게임을 개발하고 유통해왔다"며 "게임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충분한 법률적 필터링을 거쳤기에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신 대표는 마지막으로 "얼마전 커뮤니티에 첫번째 PD 브리핑에서 말했듯 롬은 메이저 개발사가 지향하는 대규모 제작비, 마케팅, 화려한 그래픽보다 이용자들에게 편안하고 쾌적한 플레이 환경 제공하고 납득 공감할 BM 운영으로 다가가고자 한다"며 " 짜릿하고 긴장감넘치는 전투, 진한 우정과 성취감 느낄 게임 되고자 한다. 오늘 행사를 포함해 작은 회사의 글로벌 서비스라는 새로운 도전과정에서 부족함 있더라도 따뜻한 시선으로 응원바란다"고 인사를 전했다.

2024.01.04 16:40강한결

CJ가 꼽은 K엔터 새 비전 제시한 인물은 누구?

CJ ENM이 자신만의 독창성으로 K엔터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한 선구적인 인물을 '2024 비저너리(Visionary)'로 선정했다. '2024 비저너리'로 선정된 인물은 강풀, 김용훈, 류승룡, 모니카, 송혜교, 스트레이키즈, 엄정화 등이다. 배우 송혜교와 김용훈 감독은 공감 가능한 극사실적 판타지를 표현해내 업계와 크리에이터들에게 영감을 주는 인물로 선정됐다. 송혜교는 스튜디오드래곤이 제작한 '더글로리(넷플릭스)'에서 파격적 연기 변신과 압도적 몰입으로 캐릭터 그 자체의 아티스트로서 '정점의 역사'를 썼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용훈 감독은 새로운 시선, 감각적인 연출로 인간의 다중성을 3인 1역이라는 신선한 시도로 풀어내 '판을 흔드는 키플레이어'로 급부상했다. 엄정화와 스트레이키즈는 시대에 맞는 유니크한 관점을 재해석해낸 독보적 아티스트다. 배우와 가수를 넘나들며 본인의 확고한 존재감을 끊임없이 증명해내는 '현재 진행형 레전드' 엄정화는 JTBC '닥터 차정숙'과 tvN '댄스가수 유랑단'을 통해 멀티 엔터테이너로서 가치를 입증했으며 24년 만의 첫 단독 콘서트를 통해 '한국의 마돈나'로서 존재감을 뽐냈다. 스트레이 키즈는 자체 프로듀싱으로 흥과 멋으로 무장한 고유한 음악세계를 창조해내며 2022년 이후 발매한 4개 음반이 모두 미국 '빌보드 200' 차트 1위를 기록한 주체적인 아티스트 그룹이다. 강풀 작가와 배우 류승룡, 안무가 모니카는 타겟 확장을 만들어 내는 뉴니스(Newness)를 보여준 인물이다. 한국형 히어로 드라마 '무빙(디즈니플러스)'의 강풀 작가와 배우 류승룡은 자신만의 독창성으로 새로운 장르와 캐릭터를 창조해냈다. 웹툰 원작자이면서 처음으로 영상 극본가로 도전한 강풀 작가는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는 설득력 있는 휴머니즘 중심 서사로 'K히어로물'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탄생시켰다. 배우 류승룡은 야수와 로맨티시스트의 캐릭터 공존이 가능하게 하는 독보적 스펙트럼을 가진 대체 불가한 배우다. '스트릿 우먼 파이터1' 출연자에서 시즌2에서는 '파이트 저지'로 변신한 모니카는 공감과 애정을 바탕으로 한 날카롭고 객관적인 심사평으로 화제가 됐다. 춤에 대한 강한 신념과 열정으로 댄서들의 영역을 확장하고 가능성을 증명해 K댄스의 위상을 높인 모니카는 명실공히 'K댄스씬의 리더'로 인정받아 안무가로서 최초의 비저너리 수상자가 됐다. CJ ENM 관계자는 “독창적 세계관과 독보적 파급력으로 비전을 제시한 '비저너리'는 K엔터의 빛나는 성과이자 무한한 가능성이다. 곧 개최될 '비저너리 어워즈'는 단순한 시상식에 그치지 않고, 시대에 맞는 엔터업계 고민과 생산적인 논의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새해 첫 시작점이 될 것이다. 사명감을 잃지 않고 K엔터의 새 비전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CJ ENM은 2024년 비저너리들의 독창성이 발현되는 순간을 담은 '2024 비저너리 아트웍'을 공개했다. 시각 예술의 개념적 확장을 고민하며 실험적인 작업을 주로 하는 신진 아티스트 '오르빗 스튜디오'와 컬래버레이션한 이번 작품은 서울 상암동 CJ ENM 센터를 중심으로 비저너리 7인이 선보인 인상적인 '장면'을 담음으로써, 개인의 활약과 그로 인한 영향력, 영감을 기린다는 의미를 표현했다.

2024.01.03 09:11박수형

롯데홈쇼핑, 5060 대상 헬스케어·뷰티 판매 확대

롯데홈쇼핑(대표 김재겸)은 5060세대의 TV홈쇼핑 이용이 증가함에 따라 헬스케어, 뷰티 등 액티브 시니어 대상 상품 판매를 확대하며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TV 시청자 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함에도 불구하고, 5060 세대의 TV홈쇼핑 이용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홈쇼핑이 2023년 TV홈쇼핑 구매 현황을 분석한 결과 50대 이상 고객의 주문금액 비중은 전체 연령대의 70% 이상을 차지했다. 4분기 주문건수도 3분기 대비 20% 증가했으며, 이들의 1회 평균 주문금액은 전체 대비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헬스케어, 뷰티 상품 주문건수가 각각 10%씩 신장했다. 롯데홈쇼핑은 경제적 여유와 소비력을 갖춘 액티브 시니어가 충성고객으로 자리매김함에 따라 이들의 구매 패턴을 분석해 건강식단, 혈압계부터 안티에이징 크림까지 헬스케어, 뷰티 상품 판매를 확대한다. 대표 리빙 프로그램 '최유라쇼'에서는 4일 오후 8시 45분, 생애주기별 맞춤형 영양 솔루션을 제안하는 케어푸드 브랜드 '메디쏠라'의 '영양 밸런스 메뉴 14식'을 판매한다.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를 균형 있게 섭취할 수 있도록 최적의 비율로 영양 설계한 건강 식단으로, 지난해 10월 론칭 방송에서 준비한 수량이 15분만에 완판됐다. 같은 날 오전 7시 15분에는 '코지마 혈압계'를 판매한다. 혈압 측정은 물론 메모리 기능을 통해 평균 혈압을 추적하여 관리할 수 있다. 지난달 방송에서 주문건수 1천340건을 달성한 인기 상품이다. 오후 6시 30분 디스크 견인 치료와 근육통 완화에 도움이 되는 '바디프랜드' 의료기기 '메디컬팬텀'을, 6일 오후 5시 30분에는 공간 차지와 층간 소음을 최소화하여 집에서도 걷기 운동이 가능한 '나인닷 러닝머신'을 판매한다. 염색제, 안티에이징 크림, 탄력기기 등 노화 방지를 위한 뷰티 상품도 선보인다. 6일오전 6시에는 5분 만에 새치 염색이 가능한 '하라즈 앰플 염색제'를 판매하며, 이어서 오전 7시 20분에는 리프팅과 주름, 탄력 개선 효과가 있는 '드라마티컬 골조크림'을 선보인다. 이외에도 7일 오후 11시 50분 홈 뷰티 디바이스기기 '루킨스 탄력기기'를 판매한다. 박재홍 롯데홈쇼핑 상품본부장은 “지난해 TV홈쇼핑 상품 구매현황을 분석한 결과, 5060고객의 주문이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헬스케어, 뷰티 상품 구매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향후 이들의 쇼핑 패턴을 다각도로 분석해 건강식품뿐만 아니라 헬스케어, 뷰티 등 5060 고객 니즈에 맞는 다양한 상품을 선보여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1.03 08:55안희정

"CG가 미술이라면, 비주얼 테크는 스토리텔링이죠"

꿈은 삶의 이정표이자 동력이다. 꿈은 곧 미래의 삶이다. 꿈은 그래서 소중하다. 꿈은 사람마다 다르고 다른 만큼 다채롭다. 스트업이 꾸는 꿈도 그럴 것이다. 소중하고 다채롭다. '이균성의 스타트업 스토리'는 누군가의 꿈 이야기다. 꿈꾸는 사람이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다른 꿈꾸는 사람을 소개하는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된다. [편집자주] "CG가 미술이라면, 비주얼 테크는 스토리텔링이죠" 조성호 스페이스엘비스 공동대표는 대학에 들어가지 못했다. 고등학교 때 학업성적이 꼴찌부터 꼽는 게 더 빨랐다. 공부보다는 그림과 악기를 좋아했다. 그런 사람이 어떻게 특정 분야의 지식전문가가 될 수 있었는지 궁금했다. 그는 기업인이지만 텍스트 기반 지식 없이는 불가능한 일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교과서는 잘 안 봤지만 그렇다고 책과 거리가 먼 사람은 아니었어요. 고등학교 1학년 때 칼 마르크스의 '공산당선언'을 읽었으니까요. 저는 오히려 언어로 된 텍스트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편이에요. 고등학교 졸업 이후 지금까지 줄곧 영상 콘텐츠와 관련된 일을 하고 있지만, 많은 일의 결과가 결국 문해력과 관련이 있다고 생각하지요. 인공지능 거대언어모델(LLM)인 챗GPT 또한 어휘와 문장에 대한 높은 이해 없이는 최상의 답을 끌어내기 힘든 것처럼 모든 일의 출발과 끝은 문해력이죠.” 인터뷰 뒤 잠깐 들른 조 대표 사무실 책상 위에 쌓인 책이 예사롭지 않았다. ■“비주얼 테크가 필요한 모든 곳으로” 조 대표는 이승호 공동대표의 제안으로 2020년 2월 스페이스엘비스에 합류했다. 조 대표 합류 이후 새로운 사명이 된 스페이스엘비스는 그들이 무슨 일을 어떤 방식으로 하고자 하는 지를 은유적으로 담아내고 있다. “스페이스엘비스는 '외계인에게 엘비스 프레슬리의 록앤롤을 들려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라는 질문쯤으로 이해하시면 될 같아요. 그 질문이 우리가 프로젝트에 임하는 태도죠. 그런 시도를 스페이스엘비스라 부르구요.” 이 은유를 굳이 멋없게 풀이해보자면 '상상력을 무제한으로 확장하고 그 모든 것을 비주얼 테크로 실감나게 구현하자' 정도 되겠다. 스페이스엘비스는 조 대표 합류 이후 사명만 바꾼 것이 아니다. 사업 내용도 크게 확장됐다. 그 전에는 특수영상, 즉 VFX(visual effect)가 주력이었다. VFX는 컴퓨터그래픽(CG)을 이용해 영상에 특수효과를 주는 것을 말한다. 현장 촬영만으로는 상상하는 장면을 표현할 수 없을 때 VFX의 도움이 필요하다. “2020년부터는 확장현실(XR) 기업으로 피봇(사업방향전환) 했어요. 오랫동안 축적해온 VFX 제작능력에 고도화된 리얼 타임 엔진을 결합함으로써 기술과 프로젝트 영역을 넓힌 것이죠. 영화나 드라마의 특수효과 뿐만이 아니라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혼합현실(MR) 확장현실(XR) 메타버스 실감미디어 등에 대응할 수 있게 된 것이죠. 그러자 프로젝트를 같이 할 파트너 회사가 엄청 늘어났어요.” 조 대표는 스페이스엘비스의 파트너(혹은 고객사)가 대형 광고회사의 파트너와 비슷하다고 설명했다. VFX 주력시절에는 영화나 드라마 제작사가 주된 파트너였으나 지금은 업종 불문이고 정부기관도 주요 파트너가 됐다. ■노동집약에서 기술집약으로 진화하고 있는 CG 스페이스엘비스의 사업방향이 크게 바뀐 건 CG 작업이 과거 노동집약에서 기술 집약으로 바뀌고 있기 때문이다. 리얼타임엔진이 확산된 게 1차적이다. CG와 VFX는 과거 영화나 드라마 그리고 게임의 영역이었다. 하지만 유튜브의 급격한 확산으로 CG의 영역은 모든 기업 모든 기관으로 확대되고 있는 것이다. “코로나19 팬데믹이 변곡점이었던 것 같아요. 이동과 집합이 제한되면서 수요자와 공급자 모두 크게 바뀌지요. 수요자는 집안에서 콘텐츠를 소비자하려하고 공급자는 거기에 맞춰 기술을 개발하게 된 것이지요. 우리는 오래 해온 CG와 VFX에 리얼타임엔진을 얹어 새로운 콘텐츠 공급방식에 참여한 것이고요.” 최근에는 생성AI가 가속도를 붙이고 있다. “CG는 대표적인 노동집약 산업이었어요. 숙련된 전문가들이 오랜 시간을 들여 작업해야 결과물이 나왔지요. 하지만 생성AI가 출현하면서 상황이 급변하고 있어요. 더 짧게 더 많이 더 빨리 만드는 게 핵심 관건이 되었죠.” ■“올해는 '실감 체험관' 사업에 주력합니다” “스페이스엘비스는 CG와 VFX를 기반으로 비주얼 테크를 축적해온 기업이에요. 과거에는 이 기술을 영화나 드라마 등의 특수효과를 내는 데 주로 써왔지만 최근에는 디지털아트, 패션, 전시 등으로 다각화했지요. 무엇보다 인터렉티브 콘텐츠를 통해 기업과 기관의 디지털전환(DT.Digital Transformation)을 지원하는 데 공을 들여왔지요. 올해에는 '실감 경험'을 통해 새로운 시도를 해보려고 합니다.” '실감 체험관' 운영이 바로 그것이다. “비주얼 테크와 관련해 저는 기업이나 기관의 '디지털 전환' 그리고 '메타버스'를 키워드로 생각해요. 모두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기 위한 것이고, 결국 사용자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지요. CG와 VFX에 확장현실(XR) 기술을 얹어 사용자 경험을 극대화하는 체험관을 만들어갈 생각이죠.” 체험관은 브랜드를 널리 알리려는 모든 곳이 대상이 될 수 있다. 예를 들면 파리를 가지 않고도 XR 기술을 통해 에펠탑을 더 실감나게 느낄 수 있게 만든다. 물론 아직 파리 체험관이 있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그렇게 할 수 있다는 의미다. 체험관을 메타버스 디지털 전환의 지렛대로 삼자는 구상이겠다. 조성호 대표는 대학 졸업장이 없지만 기업인이면서도 연구자처럼 보였다. 무엇보다 기술의 메가 트렌드를 주목하는 사람이었다. 기술과 시장의 메가트렌드를 알아야만 지속가능한 기업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리라. 덧붙이는 말씀: 조성호 스페이스엘비스 공동대표가 다음 인터뷰 대상으로 추천한 사람은 디오비스튜디오의 오제욱 대표입니다.

2024.01.02 13:26이균성

반등 모멘텀 만든 넷마블…새해 날아오른다

넷마블이 2024년 다양한 신작 라인업으로 재도약을 준비했다. 지난해 하반기 '신의탑: 새로운 세계', '세븐나이츠 키우기' 등 2종의 게임으로 만든 반전 모멘텀을 그대로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출시된 두 종의 신작이 유효한 성과를 거둔 만큼 4분기에는 흑자 개선도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2024년 넷마블이 다시 비상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2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은 올해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나혼자만 레벨업)', '아스달연대기: 아라문의 검(아스달연대기)', '일곱개의대죄: 오리진', '데미스 리본', 'RF 온라인 넥스트' 등을 꺼내 실적 개선에 나선다. '나혼자만레벨업'과 '아스달연대기'는 각각 웹툰과 드라마를 소재로 한 흥행 기대작이다. 두 작품은 상반기 출시가 예정된 상황이다. '나혼자만레벨업'은 PC 모바일 크로스플레이를 지원하는 액션 RPG 장르다. 이 게임은 주인공 성진우가 성장하는 과정과 속도감 있는 타격감을 강조한 액션성으로 차별화를 꾀했다. 또 스토리모드, 헌터 모드, 타임어택 모드 등 다양한 모드를 통해 조금씩 다른 게임성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아스달연대기는 심리스 오픈월드 MMORPG 장르로, 기후 변화에 따른 플레이와 세력 간 협력과 갈등의 재미를 강조한 신작으로 알려졌다. 넷마블은 스튜디오 드래곤과 함께 아스달 연대기 시즌2부터 IP 공동 개발에 참여했고, 드라마 작가와 협업해 확장된 세계관 기반의 게임을 개발 중이다. 지난 2023 지스타 현장에서 공개된 '일곱개의대죄: 오리진', '데미스 리본', 'RF 온라인 넥스트' 등 세 종의 게임도 연내 출시가 예상된다.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은 지스타2023 기간 집중조명을 받은 신작이다. 특히 이 게임은 한국게임미디어협회 산하 한국게임기자클럽(KGRC)이 꼽은 '게임 오브 지스타2023'에 선정되며 흥행에 기대를 더 높이기도 했다. 이 게임은 2019년 출시된 모바일 RPG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크로스'의 후속작으로 원작 주인공 멜리오다스와 엘리자베스의 아들 트리스탄를 내세워 게임에서만 볼 수 있는 멀티버스 오리지널 스토리로 제작됐다. 언리얼엔진5 기반의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은 모바일과 PC, 콘솔 등 세 플랫폼에서 크로스플레이를 지원하는 RPG로 개발 중이다. 데미스 리본은 넷마블에프앤씨에서 개발 중인 자체 지식재산권(IP) '그랜드크로스' 세계관을 기반으로 하는 수집형 RPG다. 차원간의 이동이 일어나는 현상'을 의미하는 그랜드크로스는 자체 IP를 육성을 위해 넷마블에프앤씨에서 오래전부터 준비해 온 프로젝트다. 회사는 그랜드크로스 세계관에서 벌어지는 스토리를 게임, 웹툰, 웹소설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데미스 리본은 특별한 힘을 가진 세상의 혼돈과 멸망을 막기 위해 오파츠를 회수하는 모험을 그린 RPG로, 신화나 역사 속 영웅을 현대화한 매력적이고 다양한 '초월자(캐릭터)'들이 등장한다. 게임 속 캐릭터들은 신화나 역사 속 인물을 현대적인 감성으로 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RF온라인 넥스트는 언리얼엔진5으로 제작됐으며, 마법과 기계가 공존하는 SF 세계관을 사실적으로 표현했다. 또한 하나의 행성 안에서 경험이 이뤄졌던 원작의 세계관을 우주 차원까지 확장해 광범위한 스케일의 전투 체험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넷마블이 지난해 하반기 좋은 성과를 거두면서 업계 내 기대감이 높아졌다. 특히 올해 게이머들의 기대를 받는 작품을 다수 선보이는 만큼 더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어 보인다"고 전했다.

2024.01.02 11:34강한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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