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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누티비 드라마 영화무료보기'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70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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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플러스, 하반기 오리지널 콘텐츠 라인업 선공개

디즈니플러스(디즈니+)가 올해 하반기와 내년에 선보일 신규 라인업을 공개했다. 디즈니+는 2024년 하반기 오리지널 시리즈 콘텐츠 3종을 선보인다. 코믹액션 수사극 '강매강', 추격 범죄 드라마 '강남 비-사이드', 강풀 작가의 차기작 '조명가게' 등이다. 또한 웰메이드 국내 기대작들도 디즈니+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오는 10월까지 박신혜, 김재영 주연의 '지옥에서 온 판사', 김태리, 신예은, 라미란 주연의 '정년이'가 각각 디즈니+에서 공개된다. 2025년에는 더욱더 화려한 배우진과 색다른 소재를 중심으로 한 웰메이드 콘텐츠 '트리거', '하이퍼나이프', '넉오프', '나인 퍼즐', '파인', '북극성', '메이드 인 코리아' 등을 연이어 선보일 예정이다. 최근 디즈니플러스는 추격 액션 스릴러 '폭군'으로 공개 3주 차에도 한국에서 가장 많이 시청한 작품 1위를 기록했다. 또 방탄소년단 멤버 지민과 정국의 예측불가 여행기를 담은 '이게 맞아?!''는 첫 공개 이후, 아태지역 디즈니+에서 가장 많이 시청된 비드라마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디즈니플러스는 신규 라인업 영상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오늘부터 디즈니+ 공식 소셜 미디어 채널에서도 확인 할 수 있다.

2024.09.12 10:20최지연

멜론, 올해 DJ플레이리스트로 21억회 스트리밍 돌파

멜론의 DJ 플레이리스트가 올해 들어 21억회 이상의 스트리밍을 기록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뮤직플랫폼 멜론은 국내외 아티스트의 자랑스러운 기록과 유의미한 성적을 월별로 분석하고 기록하는 '데이터랩(Data Lab)'을 통해 멜론DJ 이용자들이 20년 동안 완성시킨 DJ플레이리스트 관련 대표적 데이터를 11일 공개했다. 멜론 내 DJ플레이리스트는 '멜론DJ'로 활동중인 이용자들이 생성한다. 멜론DJ는 파워DJ와 일반DJ로 구성되며, 음악을 사랑하는 이용자라면 누구나 DJ 신청과 승인 절차 이후 자신이 직접 만든 플레이리스트를 공개하여 일반DJ가 될 수 있다. 여기에 일반DJ가 음악 전문성을 보유하고 많은 사랑을 받는 플레이리스트를 제작하면 내부심사를 통해 파워DJ로 승격되며 소정의 활동비까지 지원 받는다. 현재 멜론에서 활동 중인 DJ는 총 2만4천396명이며, 이 중 파워DJ는 113명이다. 파워DJ들은 18,313개의 플레이리스트를, 일반DJ들은 16만7천86개의 플레이리스트를 제작해 총합 185,399개의 DJ플레이리스트가 있으며, 여기에는 1천53만 곡 이상이 담겨 있다. DJ플레이리스트 서비스 누적 기준으로 멜론DJ에게 가장 많은 '픽'을 받은 아티스트로는 아이유가 선정됐다. 아이유의 음악은 9천160명의 DJ가 9만회 이상 플레이리스트에 수록했으며 특히 '밤편지'는 2천462명의 DJ가 4천개의 플레이리스트에 담으며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어 같은 기준 가장 많은 DJ플레이리스트에 수록된 노래는 뉴진스의 'Hype Boy'인 것으로 집계됐다. 2천47명의 DJ가 4천556개의 플레이리스트에 포함시킨 것이다. 이 곡은 2022년 발매됐지만 지난 2023년 멜론TOP100 차트 10위권에 가장 오랜 시간 머문 곡으로 화제를 모은데 이어 DJ플레이리스트에서도 주목 받으며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해외 음악 중에서는 Ed Sheeran의 'Shape of You'가 1,946명의 DJ에 의해 3,267개의 플레이리스트에 수록되어 가장 인기 있는 팝 트랙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목할만한 점은 2024년 첫날부터 8월 중순까지의 스트리밍 실적이다. 361만명의 이용자가 17만개 이상의 DJ플레이리스트를 통해 83만곡 이상 감상했으며, 총 재생 횟수는 21억회를 넘어섰다. 이 가운데 올해 DJ플레이리스트에서 가장 많이 재생된 곡은 드라마 '사내맞선' OST인 멜로망스의 '사랑인가 봐'이다. 이 곡은 MMA2022에서 베스트 OST 부문을 수상했으며 대학 축제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다. 김선경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콘텐츠기획운영그룹장은 "멜론의 DJ플레이리스트는 음악 애호가들의 취향을 공유하고 새로운 음악을 발견하는 대표적 서비스로 자리하고 있다”며 “이번 데이터랩의 통계는 멜론 DJ플레이리스트가 다양한 취향을 반영하며 이용자들의 음악 소비 패턴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음을 보여준다”라고 밝혔다.

2024.09.11 15:02안희정

크래프톤, 숏폼 드라마 플랫폼 기업 '스푼랩스'에 투자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11일 글로벌 숏폼 드라마 플랫폼 회사인 스푼랩스(대표 최혁재)에 1천200억 원 규모의 지분 투자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크래프톤이 그동안 진행한 비연관 다각화 투자 중 가장 큰 규모다. 스푼랩스는 오디오 플랫폼인 스푼(Spoon)을 개발해 전 세계에 서비스하고 있는 기업이다. 최근에는 사업 영역을 확장해 숏폼 드라마 플랫폼 사업에 진출했으며, 전용 플랫폼인 '비글루(Vigloo)'를 론칭했다. 비글루는 2분 내외의 숏폼 드라마 콘텐츠를 전문으로 하는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이하 OTT)다. 기존의 글로벌 OTT 업체와 같이 여러 국가의 특성에 맞춘 콘텐츠 큐레이션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한국어 ▲영어 ▲일어 ▲중국어(번체) ▲스페인어 ▲태국어 ▲인도네시아어 등 7개 언어를 지원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크래프톤은 스푼랩스의 안정적인 플랫폼 기술력과 글로벌 서비스 성공 경험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숏폼 드라마 시장의 성장 가능성, 새로운 지식재산권(IP)의 원천 확보,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에 주목해 투자를 결정했다. 현재 숏폼 드라마 시장은 7조원 규모의 중국 시장을 중심으로 미국과 일본 등 대륙별 주요 국가에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크래프톤은 이러한 성장성을 기반으로, 향후 비글루가 선보일 국산 콘텐츠가 기존 드라마 시장의 한류 열풍을 숏폼 시장에서도 이어갈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는 “스푼랩스는 이미 지난 수 년간 스푼을 통해 탄탄한 해외 사업 역량을 증명해 온 기업”이라며 “이번에 진출한 숏폼 드라마 플랫폼 사업에서도 전 세계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를 발굴하고, 산업 생태계도 조성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혁재 스푼랩스 대표는 “오디오 분야에서 시작해 비디오 분야까지 사업을 확장하며 글로벌 콘텐츠 플랫폼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빠르게 강화하고 있다”며, “스푼랩스는 앞으로 미국과 일본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으며, 크래프톤과 함께 숏폼 드라마 분야에서도 새로운 국제 표준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푼랩스는 다수의 제작사와 협업해 현재까지 60개의 콘텐츠를 비글루에 독점 공개했으며, 연말까지 총 120여 개를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이달부터는 일본 오리지널 콘텐츠 공개와 함께 일본과 미국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 활동도 본격화할 계획이다.

2024.09.11 14:18강한결

'새 사람' 채용보다, '내 사람' 활용 뜬다

2022년 하반기 이후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해 기업들의 인적 자원 관리 전략이 변화하고 있다. 고액 연봉으로 외부 인재를 유입하는 대신, 기존 직원들의 역량 개발과 적재적소 배치를 통해 내부 인력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새로운 인재 영업 시에는 더욱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 검증된 실력자를 선별하고 있다. 이런 추세에 따라 기업들은 인재 관리 컨설팅 서비스와 실무 중심의 B2B 교육 프로그램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에 대응해 교육 전문 기업부터 채용 플랫폼까지 다양한 기업들이 관련 서비스를 출시하며 HR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 데이원컴퍼니, 11년 교육 노하우로 완성한 맞춤형 HR 솔루션으로 기업 경쟁력 강화 새로운 인재 영입과 함께 기존 직원들의 역량 개발이 기업들의 주요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따라 기업들은 HR 솔루션을 활용해 내부 인재를 평가하고 육성하려는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패스트캠퍼스 기업 교육은 최근 맞춤형 HR 솔루션 '스킬 매치(Skill Match)'를 선보였다. 스킬 매치는 패스트캠퍼스가 축적해온 교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업 내부 인재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효과적으로 육성하는 원스톱 진단 서비스다. ▲이해 ▲활용 ▲경험 등 3개 영역에서 맞춤형 문항을 제공해 개인의 스킬 수준을 정확히 진단하는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100만 건 이상의 수강 데이터와 6천건 이상의 B2B 교육 사례를 활용해 직무별 필요 스킬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임직원들의 진단 평가를 진행한다. 진단 평가 후에는 개인 대시보드를 통해 현재 수준과 레벨을 확인할 수 있으며, 결과에 따른 맞춤형 교육 콘텐츠가 제공된다. 이를 통해 임직원들은 자신의 역량을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명확한 성장 방향을 설정할 수 있다. 패스트캠퍼스 기업 교육은 스킬 매치로 기업 내부 역량 강화에 주력하는 한편, 스노우볼CIC를 통해 실무에 즉시 투입이 가능한 신규 인재 육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특히 스노우볼은 올해 4월부터 고용노동부와 협력한 인재 육성 프로그램 '2024 제로인턴'을 운영 중이며, 현재 성황리에 11기 모집을 이어가고 있다. '2024 제로인턴'은 만 15세~34세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하며, 참가자들을 유망 기업 및 중견기업과 매칭 시켜 실질적인 업무 경험을 제공한다. 참가자들은 희망 분야에 따른 기업과 매칭되어 ▲사업 관리 ▲디자인 ▲개발 ▲마케팅 ▲서비스 기획 ▲HR ▲회계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며 실무자들과 협업하는 기회를 갖는다. 또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실무에 투입되기 전 오프라인 사전 직무 교육을 받는다. 이 교육은 기초역량과 직무역량 투 트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직장 생활에 필요한 기본 소양부터 마케팅, 경영 사무 및 실무에 이르기까지 포괄적인 직무 역량을 습득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이강민 데이원컴퍼니 대표는 "인재 활용은 기업의 현재와 미래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라며 "데이원컴퍼니는 앞으로도 기업 내외의 인재를 발굴하고 핵심 인력 육성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기업들의 든든한 파트너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채용 플랫폼, 경력직 교육부터 맞춤형 채용까지 전방위 지원하며 기업들의 인재 확보 도와 채용 플랫폼들이 인재 개발과 맞춤형 채용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특히 원티드랩과 드라마앤컴퍼니(리멤버)는 경력직 이직을 위한 맞춤 서비스로 이직자와 기업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원티드랩은 경력직의 이직을 돕는 커리어 도약 프로그램 '프리온보딩 커리어 점프'를 운영한다. 프리온보딩 커리어 점프는 5년 차 이상 경력직의 성공적인 이직을 돕기 위한 3주 집중 과정으로, 참가자들은 전액 무료로 해당 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 지난 11월을 시작으로 경력직 이직에 있어 가장 필요한 실질적인 교육을 제공하며 누적 참가자 수 2천200명을 기록했다. 프리온보딩 커리어 점프는 3주간의 커리큘럼으로 진행되며 ▲정량적, 비정량적 성과를 효과적으로 기술하는 경력 기술서 작성법 ▲직군별 핵심 역량을 강조하는 포트폴리오 작성법 ▲기업 규모와 산업 특성, 직무에 따른 맞춤형 면접 전략을 다룬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이직에 필요한 실질적인 스킬을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다. 드라마앤컴퍼니는 명함 앱 리멤버를 기반으로 지난해 '리멤버 블랙'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기존 리멤버가 보유한 명함 데이터를 기반으로, 연봉 1억 원 이상의 채용 공고만 모아둔 서비스이다. 올해 5월에는 기존의 일반 채용과 리멤버 블랙을 합쳐 '프리미엄 채용공고' 서비스로 개편했다. 이 서비스는 연봉 5천만 원 이상, 상위 30% 경력직을 대상으로 한다. 위기 극복 경험을 가진 상위 30%의 핵심 인재들은 채용 플랫폼 이용이 적어 기업들이 가장 필요로 하지만 찾기 어려운 인재이다. 이에 리멤버는 '프리미엄 채용공고'를 선보이며 신입 및 저연차 중심 채용 플랫폼과 차별화를 꾀했다. 이로써 상위 30% 핵심 인재들은 지인이나 헤드헌터에 의존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자신의 수준에 맞는 채용 정보를 더 쉽고 빠르게 접할 수 있게 됐다. 한국P&G, 글로벌 리더 양성 위한 자체 프로그램으로 인재 육성 박차 B2B 서비스를 통한 인재 발굴과 육성이 증가하는 가운데, 자체 프로그램으로 내부 인재를 양성하는 기업도 주목받고 있다. 한국 P&G는 글로벌 시장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안목을 갖춘 리더 양성을 위해 맞춤형 교육과 내부 승진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직원들의 리더십 자질 함양을 돕는 'P&G리더십 아카데미'는 기본적인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교육부터 매니저 및 대표 급 임원을 위한 효율적인 팀 관리 방법까지 직급별 맞춤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또 글로벌 기업의 특성을 살려, 직원들에게 다양한 해외 경험 기회를 부여하고 있다. 2023년 기준 서울 본사 직원의 16%가 해외 주재원 경험이 있다고 밝혔으며, 해외 교육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직무 훈련과 국제적 네트워크 구축 기회를 얻고 있다. 한국 P&G는 내부승진제도를 통해 임직원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모든 직급의 직원에게 업무 성과에 따라 임원 및 대표까지 승진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공정한 업무 능력 평가를 기반으로 한 이 제도는 직원들의 역량 개발 동기를 효과적으로 부여한다. 현재 이지영 한국 P&G 대표를 포함한 전 세계 P&G 리더의 99%가 조직 내부에서 육성됐을 만큼, 이 제도는 실효성 있게 운영되고 있다. 지디넷코리아는 '사람'과 '일'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해법을 찾아가는 '잡앤피플 커넥팅 데이즈' 행사를 10월10~12일 코엑스 2층 플라츠홀에서 개최한다. 행사 3일 간 기업·기관 HR담당자 대상으로 채용부터 교육, 성과 관리 등에 대한 실사례를 공유하는 HR 강연 및 전시가 진행된다. 또 10월12일에는 취업과 이직이 고민인 취준생 등 구직자들을 위한 강연 프로그램과 멘토링 부스도 운영된다. 아울러 10일에는 ▲투자 ▲인재 ▲협업에 고민인 스타트업 대상의 유익한 강연 행사도 열린다. 자세한 내용은 잡앤피플 커넥팅 데이즈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09.11 11:25백봉삼

"좋아해요 패브릭스"…삼성SDS, 오피스 웹드라마 공개

삼성SDS가 '브리티 코파일럿' 등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알리기 위해 인기 배우 최하슬, 정희태와 함께한 웹드라마를 선보인다. 삼성SDS는 생성형AI를 소재로 한 오피스 코미디 웹드라마 '자, 이젠(Gen) AI작이야'를 제작해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 AI의 모양이 한국어 '시'와 비슷한 점에 착안해 "자 이젠 시작이야"라는 문장으로도 읽힐 수 있도록 만들었다. 6부작으로 만들어진 이번 웹드라마는 사무용품 회사 '세별문구' 직원들이 삼성SDS의 ▲생성형 AI 서비스 플랫폼 '패브릭스' ▲협업 솔루션에 생성형 AI를 적용한 '브리티 코파일럿' 등을 중심으로 업무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담았다. 드라마에선 기존 방식으로 일하는 것에 익숙해 변화에 낯설어하던 부장과 새별문구 직원들이 열정 가득한 신입사원과 함께 생성형 AI로 업무 해결해 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또 업종 상관없이 적용할 수 있는 삼성SDS 생성형 AI 서비스 활용 팁을 제시해 실생활에서도 삼성SDS의 생성형AI를 써볼 수 있도록 알릴 예정이다. "좋아해요"라는 대사로 20대들에게 인기를 끈 배우 최하슬이 신다솜 신입사원 역을 맡았으며 '미생',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열연을 펼친 배우 정희태가 배성철 부장 역할을 맡았다. 이번 웹드라마는 플레이리스트와 공동 제작했으며 11일에는 삼성SDS 유튜브 채널을 통해 첫 화가 소개된다. 이후 매주 수요일 오후 6시에 삼성SDS 유튜브를 통해 볼 수 있다. 오는 26일부터는 매주 목요일마다 플레이리스트 오리지널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시청 가능하다. 삼성SDS 유형욱 상무는 "아직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생성형 AI 기술과 AI를 통한 업무 혁신에 대해 많은 분이 더 친숙하게 접하길 바라면서 웹드라마를 제작했다"며 "생성형 AI 하이퍼 오토메이션의 비전을 쉽고 재미있게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9.11 10:39양정민

"시대는 변해도 일을 해내는 것은 결국 사람”

“링컨은 '나에게 나무 자를 여섯 시간을 준다면, 나는 먼저 네 시간을 도끼를 날카롭게 하는 데 쓰겠다'라는 말을 했다고 한다. 인재 선발의 중요성을 잘 보여주는 문장이다.” 전준수 멘토라이브러리 대표는 10일 드라마앤컴퍼니(리멤버)가 주최한 'HR 리더스 인사이트' 세미나에서 '시대와 환경 변화를 넘어서는 불변, 불패 채용 전략'이란 주제로 강연했다. 전 대표는 이날 과거 이랜드에서 CHO(Chief Human Office)로 재직한 경험을 살려, 경영가와 HR 담당자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정보와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먼저 전 대표는 시대가 변하면서 직종과 직업에 대한 선택의 기준이 바뀌고 있다고 했다. 또 아직까지는 구직난의 문제가 더 크지만, 몇년 후에는 인구감소로 구인난의 시대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나아가 젊은 직원들은 인생의 주연으로 자신이 인정받길 원하고, 기업은 위기와 저성장을 기본으로 깔고 있는 시대가 됐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경영 전반에 '위기'에 대한 우려가 커짐에 따라 생산성 향상에 대한 HR담당자들의 책임이 더 커졌다고 강조했다. 전 대표는 “생산성 향상에 대한 HR 담당자들의 책임이 커지고 있어 채용 변별력이 더 중요해졌다”면서 “이를 위해 인재 재배치와 교육 훈련을 하는 것이 HR 담당자들에게 아주 중요한 과업이 됐다. 한국처럼 노동이 경직된 곳에서는 더욱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전준수 대표는 '나는 세계 최고의 인재를 확보하는 것이 결국 남는 장사라는 것을 발견했다'는 스티브 잡스 애플 창업자의 말을 인용해 좋은 인재 확보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나아가 리더의 가치관과 본인의 가치관이 일치하는 인재들이 조직에 대한 헌신도가 높다면서, 호황일 때는 정예화에 힘쓰고 불황일 때는 정예(핵심인재)를 뽑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나아가 전 대표는 '채용 속도 조절'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핵심 인재는 한발 빠르게 채용하고, 일반 인재는 한 발 느리게 채용해야 한다는 것. 또 작은 기업은 강력한 2인자 확보가 중요하고, 중견기업은 원팀 구축이 필요하다고 했다. 대기업은 CEO·CFO·CSO·CHO 등 C레벨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전 대표는 A급 인재가 A급을 알아보고, C급 인재는 C급 직원들을 데리고 일한다면서 HR 담당자들은 '회사 대표가 의존할 수 있는' A급 인재가 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 고객과 현장을 알아야 한다고도 했다. 또한 전 대표는 최고경영자, 즉 회사의 대표가 핵심인재 선발을 위해 직접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래야 핵심인재들에게 매력적인 기회를 제공할 수 있고, 실력있는 경력자들이 이탈하지 않고 새로운 조직에 안착할 수 있는 근무환경 조성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전준수 대표는 “조직 문화와 업무 유연성이 중요해졌다”면서 “영원한 우군도 적도 없는 만큼 퇴사자 관리도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변화의 시대, 불변의 진리는 결국 일을 해내는 것은 사람이란 사실”이라며 “좋은 인재 확보를 위해 HR인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고, 대표들도 핵심 인재 확보에 직접 나서야 한다”는 말로 불변·불패 채용 전략을 정리했다.

2024.09.10 17:06백봉삼

구속된 김범수 카카오, 내일 첫 재판

김범수 카카오 경영쇄신위원장의 첫 재판이 오는 11일 열린다. 카카오의 SM 엔터테인먼트 주가 시세조종 혐의에 대한 김 위원장의 가담 여부 등을 두고 검찰과 카카오 측의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5부(부장판사 양환승)는 11일 오전 10시 30분 김 위원장에 대한 첫 공판기일을 열 예정이다. 정식 공판은 피고인 출석 의무가 있기 때문에, 수감 중인 김 위원장이 법정에 직접 출석할 것으로 예측된다. 같은날 홍은택 전 카카오 대표, 김성수 전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대표, 강호중 카카오 투자전략실장의 공판기일도 진행된다. 김 위원장은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카카오가 지난 2월 하이브 엔터테인먼트와의 SM 엔터테인먼트 경영권 인수 경쟁 과정에서 하이브의 공개매수를 방해할 목적으로 SM 주가를 공개매수 가격보다 높게 설정되도록 시세조종을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사모펀드운용사 원아시아파트너스와 공모해 약 2천400억원을 투입한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다. 특히 검찰은 시세조종 과정에서 김 위원장이 그룹의 최고 의사결정권자로서 시세조종 계획을 사전에 보고받고 승인했을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검찰은 11일 공판에서 약 900여 개의 새로운 증거를 제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카카오 측은 기소 후 추가 증거 제출은 피고인의 방어권을 침해하는 행위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기존 기소됐던 내용의 공판 과정에서 추가 조사된 내용들이 새롭게 증거로 제출되는 방식은 적절하지 않다는 주장이다. 그동안 김 위원장은 시세조종 혐의를 부인해왔다. 검찰의 영장 청구 직후 김 위원장 측 변호인단은 "김범수 위원장은 지난해 SM 지분 매수에 있어 어떠한 불법적 행위도 지시하거나 용인한 바가 없다"며 "이 건은 사업 협력을 위한 지분 확보의 목적으로 진행된 정상적 수요에 기반한 장내매수였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김 위원장이 시세조종에 가담했다는 일부 증언이 나온 상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드라마 제작사 '바람픽쳐스' 고가 인수 관련 혐의를 받고 있는 이준호 카카오엔터 투자전략부문장은 지난달 5일 배재현 전 투자총괄대표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SM엔터 인수에 대해) 배재현 대표가 브라이언(김 위원장의 영어 이름)의 컨펌을 받았다고 얘기했다"고 말했다.

2024.09.10 11:41조수민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 4K 화질로 바꿨다

포바이포(대표 윤준호)는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OTT) '웨이브'에 드라마 콘텐츠 화질을 개선하는 '업스케일링'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10일 밝혔다. 포바이포는 자체 개발한 화질 고도화 AI 솔루션 픽셀을 사용해 현재 웨이브가 서비스하고 있는 ▲내이름은 김삼순(2005년) ▲풀하우스 ▲커피프린스 1호점 ▲궁(2007년) 등 2000년대 명작 드라마 4편, 총 73회차 분량을 기존 화질 SD(720X480)보다 약 24배 이상 크고 선명한 4K(3840X2160) 수준으로 개선해 제공했다. 이번 두 회사의 협업은 웨이브가 진행 중인 '뉴클래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웨이브가 진행하는 '뉴클래식 프로젝트'는 명작으로 회자되는 2000년대 대표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감독이 주요 스태프들과 함께 원작을 2024년 버전으로 신작화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특히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은 포바이포의 픽셀 솔루션으로 고도화한 16부작 업스케일링 풀 버전과 이를 원작 감독(김윤철)과 주요 스태프들이 직접 참여해 새롭게 편집한 8부작 감독판을 동시에 공개해 호평을 얻고 있다. 특히 플랫폼 이용자들이 최신 디스플레이 기기에서도 시각적 불편함 없이 선명한 화질로 콘텐츠를 몰입해 즐길 수 있도록 4K 수준으로 화질을 개선했을 뿐만 아니라 음질 개선, 자막 제공 등 다양한 기술적 업그레이드를 적용했다. 포바이포 윤준호 대표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았던 명작 드라마를 오늘 날의 화질, 느낌과 감성으로 되살리는 프로젝트에 픽셀 기술을 적용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향후 더 많은 웰메이드 드라마들을 초고화질로 되살려 K-콘텐츠에 대한 관심 제고는 물론 OTT 시장에서 픽셀 AI 솔루션 적용을 확대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9.10 09:20백봉삼

中 'AI로 만든 영화' 나온다...감독 9명 참여

중국에서 초거대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을 이용한 영화가 제작된다. 9일 중국 언론 중궈신원왕에 따르면 중국 숏클립 플랫폼 '콰이서우'는 '클링 AI(Kling AI) 감독 공동 창작 계획'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중국산 영상 생성 초거대 모델 기술로 영화 콘텐츠를 제작하는 프로젝트다. 계획에는 리샤오훙, 자장커, 예진톈, 쉐샤오뤼, 위바이메이, 둥룬녠, 장츠위, 왕쯔추안, 왕마오마오 등 9명의 유명 감독이 참여하는데, AI 기술을 써서 9편의 AIGC(AI 생성 콘텐츠) 단편영화를 제작한다. 이 9편의 단편 영화는 모두 콰이서우의 대규모 영상 생성 모델인 '클링 AI'로 제작된다. 감독이 전적으로 영상 생성 모델에만 의존하게 된다. 물리적 세계 시뮬레이션, 컨셉 생성 및 조합에 클링 AI를 활용하고, 클링 AI로 영상 이미지를 생성해 3분 길이의 단편 영화 9편을 선보일 예정이다. 콰이서우에 따르면 9명의 감독은 다양한 스타일의 영상 제작 경험을 보유했으며, 영화, TV 시리즈, 애니메이션, 만화 등 분야에서 누적 흥행액이 200억 위안(약 3조 7천700억 원)을 넘는다. 영화 제작에는 AIGC 크리에이터 9명도 기술 컨설턴트로 감독들을 지원하게 된다. 클링 AI는 콰이서우가 올해 6월 발표한 영상 생성 초거대 모델로서 발표 직후 오픈AI의 '소라'에 비견되는 중국판 영상 생성 모델로 평가됐다. 텍스트 입력을 통해 1080P의 2분 길이(30fps) 영상을 생성할 수 있다고 소개됐는데, 올해 8월 기준 출시 3개월 만에 이미 160만 명이 클링 AI를 사용해 1천600만 개 이상의 영상을 생성했다. 누적 생성 이미지 수도 2천500만 개에 달한다. 콰이서우는 7월 24일 전 세계 사용자에게 공개 베타 버전을 공개했으며, 이미지의 영상 전환과 모션 화면, 렌즈 제어 등 방면에서 좋은 성능을 보이고 있다는 평가다. 앞서 지난 7월 중국에서 이미 단편 드라마 제작에 클링 AI가 적용된 바 있다. 중국 최초 AIGC 오리지널 판타지 단편 드라마 '산하이치징-피부잔랑'이 콰이서우에서 공개됐다. 콰이서우는 '더우인(틱톡의 중국 버전)'과 경쟁하는 중국 유명 숏클립 플랫폼으로, 올해 2분기 콰이서우의 일 평균 활동 사용자 수가 3억9천500만 명을 넘어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월 평균 활동 사용자 수는 6억9천200만 명으로 집계됐다.

2024.09.10 09:16유효정

"억대 연봉자만 발급"...리멤버-하나카드, 프리미엄 신용카드 출시

리멤버가 프로들을 위한 프리미엄 신용카드를 선보인다. 드라마앤컴퍼니(대표 최재호)는 하나카드와 협업해 억대 연봉을 받는 프로페셔널들을 위한 프리미엄 신용카드 '리멤버 블랙'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리멤버 블랙 카드는 1억 이상 연봉을 인증하면 받을 수 있는 프리미엄 PLCC(상업자표시전용카드)다. 하나카드 제이드 프라임의 다양한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맞춤형 프리미엄 혜택과 함께 모든 가입 회원들에게 리멤버 커뮤니티 내 활용 가능한 억대 연봉 인증 배지가 주어진다. 리멤버 블랙 카드의 연회비는 30만원이며, 기본 혜택으로는 ▲최대 30만원 상당의 여행·쇼핑·호텔 등 프리미엄 바우처 제공 ▲전 세계 공항 라운지 연 6회 무료입장(동반자 포함) ▲최대 50% 하나머니 적립 ▲비자 시그니처 서비스 등 여행부터 쇼핑까지 품격에 걸맞는 다양한 프리미엄 혜택이 제공된다. 리멤버는 PLCC 출시 기념으로 선착순 1천 명에게 추가 페이백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리멤버는 억대 연봉자인 리멤버 블랙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서비스를 준비 중이며, 이번 PLCC 카드 출시는 해당 프리미엄 서비스의 일환으로 출시됐다. 최재호 리멤버 대표는 "리멤버 회원들의 빛나는 경력에 걸맞는 프리미엄 금융 서비스를 연계해 제공드릴 수 있어서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는 회원들의 커리어 생애주기별 맞춤형 금융서비스도 리멤버 만의 방식으로 차별화해 제공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4.09.10 08:50백봉삼

스푼라디오, '스푼랩스'로 사명 바꾸고 일본 공략 속도↑

오디오 플랫폼 '스푼'을 운영하는 스푼라디오는 회사 법인명을 스푼랩스로 변경하고 숏폼 드라마 플랫폼 '비글루'의 일본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낸다고 9일 밝혔다. 비글루는 지난 7월 스푼라디오가 고품질 오리지널 K-드라마 숏폼 콘텐츠를 앞세워 해외 권역에 동시 출시한 숏폼 드라마 플랫폼이다. 스푼라디오는 스푼을 통해 쌓아온 일본에서의 시장 내 입지 및 성공 노하우를 교두보로 비글루 일본 진출 가속화에 박차를 가한다. 비글루는 일본 현지에서 비글루만의 오리지널 숏폼 콘텐츠를 제작, 이달 12일부터 '바람 맞은 아내는 행복해', '남친 찾기 프로젝트 -5명과의 키스-', 복수극 '리벤지 신데렐라 러브' 등 SF물에서 로맨스 학원물, 복수극까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비글루 오리지널 숏폼 드라마 콘텐츠 6개를 선보인다. 이어 10월까지 '용의자들의 동창회', '점멸 - 저주받은 빛-', '내가 사랑한 뱀파이어' 등 서스펜스와 호러를 포함한 약 15개의 일본 제작 숏폼 드라마 콘텐츠를 추가로 공개할 예정이다. 공개 예정인 비글루 오리지널 숏폼 드라마 콘텐츠는 일본 인기 아이돌을 포함한 현지 배우의 출연과 속도감 있는 빠른 전개로 일본 시청자를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혁재 스푼라디오 대표는 "스푼라디오는 스푼을 운영하며 얻은 현지 시장에 대한 노하우와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비글루를 출시해 일본의 숏폼 드라마 플랫폼 시장에 본격 진출하려 한다"며 "일본을 시작으로 비글루는 현지 시청자를 공략한 국가 별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작해 나가며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9.09 15:11백봉삼

KT "추석 연휴 지니TV에서 즐기세요"

KT는 추석 연휴 기간에 지니TV에서 풍성한 볼거리와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 KT 지니TV는 '추석에도 지니TV와 함께하는 당신, 선물도 함께할지니~'를 테마로 오는 12일부터 22일까지 '2024 한가위 지니 WEEK' 특집관을 열고 다양한 경품 이벤트와 할인 및 무료 볼거리들을 제공한다. KT는 조정석 주연 '파일럿', 정이상 감독의 '트위스터스', 이제훈, 구교환 주연의 '탈주' 등 최신 영화를 1편 이상 구매한 뒤 TV 리모컨으로 응모한 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e카드 교환권 (200명)을 증정하며, 2편 이상 구매한 고객 전원에게는 TV 포인트 5천 포인트를 준다. KT는 30주년을 맞이한 미국 드라마 '프렌즈' 시즌1~10 풀패키지를 기존 판매가에서 88%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며, '왕좌의 게임' 시즌 1~8 풀패키지도 60% 할인한다. KT는 추석 테마관에 '명량', '베테랑' 등 20여편의 추석 특선 영화들을 한 눈에 골라보기 쉽게 구성했으며, 2024 영화/드라마/예능 TOP 30 콘텐츠들도 한 데 모았다. 아울러 KT는 최근 큰 화제를 모은 '유어 아너'를 포함해 '크래시', '야한 사진관' 등 지니TV 고객에게만 독점으로 무료 제공하는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들을 정주행하기 편하게 구성했다. 9월16일부터 지니TV 대표 VOD월정액 상품인 '프라임슈퍼팩(월 1만1천원)' 가입자에게는 유어 아너의 후속작인 '나의 해리에게' 1회, 2회를 선공개 한다. 나의 해리에게는 신혜선, 이진욱 주연의 새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로 9월23일 ENA 월화 드라마로 첫 방영된다. 또 화제의 미국 드라마 '설국 열차 시즌4'도 지니 TV에서 국내 최초로 독점 제공한다. 또한 KT는 지니 TV의 영유아 전용 IPTV 서비스인 '키즈랜드'에서 '키즈랜드 추석특집 깜짝 무료관'을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운영한다. 온 가족이 추석연휴에 어린이 영화와 시리즈를 몰아볼 수 있도록 '캐치! 티니핑', '핑크퐁 시네마콘서트', '뽀로로', '옥토넛' 시리즈 등 40개 시리즈의 총 480편 콘텐츠를 해당 기간에 무료로 즐길 수 있다.

2024.09.09 09:40최지연

LGU+, SNS 활용한 드라마 '프래자일' 공개

LG유플러스의 콘텐츠 전문 스튜디오 STUDIO X+U는 하이틴 드라마 '프래자일'을 9일 공개했다. 프래자일은 회당 30분 내외 미드폼 형식, 총 8부작으로 구성됐다. 10대 청소년들의 현실적인 고민과 일상을 가감 없이 담은 작품이다. 전면 신인 배우를 기용해 극사실주의적 연출을 선보였다는 점이 특징이다. 프래자일 1화는 9일 0시 U+모바일tv에서 공개됐으며, 이후 매주 월요일마다 한 편씩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프래자일은 10대들의 이야기를 보다 현실적으로 담아내기 위해 '3Way 크로스 미디어' 전략을 택했다. U+모바일tv과 인스타그램, 유튜브 플랫폼을 동시에 활용해 OTT와 SNS를 넘나드는 소통으로 신개념 드라마를 선보인다. STUDIO X+U는 등장인물별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하고 이를 활용해 주인공들이 마치 실존 인물인 것 같은 느낌을 주는 게시물들을 업로드한다. 본편 공개 전에는 유튜브를 통해 드라마 속에서 발생하는 사건의 비하인드 영상을 업로드해 시청자들의 몰입감을 높일 예정이다. 이덕재 LG유플러스 최고콘텐츠책임자(CCO)는 “프래자일은 신선한 배우들의 참여와 현실적인 이야기로 하이틴 장르에서 독창적인 세계관을 확립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MZ세대를 공략할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완성도 높은 콘텐츠를 선보여 국내외 시청자들에게 강력한 인상을 남기고 시청자들에게 차별적 고객 가치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9.09 09:38최지연

'고객 입맛에 맞춘다'...유료방송사, OTT 닮거나 품거나

OTT의 영향력이 갈수록 커지는 가운데 유료방송(위성방송·IPTV) 사업자들이 OTT와 실시간 채널을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는 올인원 요금제를 출시했다. 다양한 선택지를 주되 가격을 낮추는 방식으로 이용자 저변 확보에 나선 것이다. SK브로드밴드는 257개 실시간 채널뿐만 아니라 영화, 방송, 애니메이션, 키즈 등 20만여편의 전 장르 주문형비디오(VOD)를 무제한 시청할 수 있는 'B tv All+' 요금제를 출시했다. B tv All+는 실시간 채널 요금제 'B tv All' 에 영화, 방송(드라마·예능), 애니메이션, 키즈, 다큐 등 약 20만여 편의 콘텐츠를 무제한으로 볼 수 있는 VOD 월정액 'B tv+'를 합친 요금제다. 'B tv+' 월정액은 영화·키즈·다큐 등 장르별로 나뉘어 있던 기존 17종 월정액 상품을 하나로 합친 것이다. B tv All+ 요금제는 ▲월 2만2천원 B tv All+(257채널과 B tv+) ▲월 2만9천원 B tv 스탠다드+(236채널과 B tv+) 등 총 2종으로 구성했다. 인터넷+IPTV 결합으로 3년 약정이 조건이다. 신규 월정액 통합 요금제는 실시간 요금제와 B tv+ 월정액을 별도로 가입했을 때보다 최대 28% 저렴하다. 또 SK텔레콤 이동전화 서비스와 결합하면 추가로 1천1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KT스카이라이프는 약정 기간을 없앤 OTT 선택형 상품 'sky All&OTT'를 출시했다. TV와 인터넷 결합 가입자가 OTT를 선택하면 추가 혜택을 주는 방식이다. sky All&OTT 요금제는 넷플릭스, 웨이브, 디즈니+, 왓챠를 포함한 OTT와 유튜브 프리미엄 등 6가지 중 선택이 가능하다. 특히 최대 1만1000원까지 요금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시청하고자 하는 콘텐츠에 따라 유연하게 OTT를 변경하면서 스카이라이프에서 TV와 인터넷 결합 시 제공하는 '30% 요금할인 홈결합'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셈이다. 예컨대 디즈니+의 '폭군'이 보고 싶은 경우 TV와 인터넷(와이파이), 디즈니+ 스탠다드 요금제를 모두 합쳐 월 2만7천5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이후 넷플릭스의 '오징어게임 시즌2' 시청을 원하면 결합 OTT를 넷플릭스 광고형 스탠다드 요금제로 변경해 월 2만3천300원에 이용 가능하다. 이처럼 유료방송사업자가 경쟁 사업자라고 할 수 있는 OTT를 품은 이유는 시장이 정체됐기 때문이다. OTT가 미디어 시장 주류로 떠오르면서 위성방송 및 IPTV의 성장은 주춤한 상태다. 실제 가입자와 매출도 감소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반면 OTT를 즐기고 이용하는 이용자들은 계속 늘어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기존 IPTV 요금제는 채널 수 중심이라 고객들이 원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체감하기 어렵고 VOD 월정액도 장르별로 분절돼 별도 선택과 구매가 필요했다"며 "이러한 문제를 개선하고 OTT를 즐기는 이용자들을 고려해 요금제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밝혔다.

2024.09.08 09:14최지연

G식백과 김성회, 게임 사전검열제도 '헌법소원심판' 추진

'김성회의 G식백과'의 김성회 유튜버가 게임산업법 등급분류 근거 조항에 문제를 제기하며 헌법소원심판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김 씨는 지난 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게관위, 맞불검열모드 ON 우리는 게임검열을 부순다'라는 영상을 통해 게임산업법 제32조 2항 3호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해당 조항은 '범죄,폭력, 음란 등을 지나치게 묘사하여 범죄심리 또는 모방심리를 부추기는 등 사회질서를 문란하게 할 우려가 있는 것'이란 내용이다. 김 씨는 "게임물관리위원회는 2022년 6월 21일 이후 PC 게임 플랫폼 스팀에서 월평균 17.3종의 성인용 게임을 차단했다"며 "지난 7월 이 문제를 본격적으로 공론화하자 게임위는 2주간 51종의 게임을 차단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씨는 게임이 영화나 드라마, 웹툰 등 다른 콘텐츠와 달리 검열 기준이 과하게 적용돼 헌법에서 보장된 권리를 침해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현재 영화나 드라마도 내용에 따른 제재 규정은 있지만 게임처럼 유통 자체를 막지는 않고 있고, 사후관리 또는 플랫폼 자체 기준에 따라서만 규제하고 있다"며 "오로지 게임만 사전검열 및 형사처벌 대상"이라고 강조했다.

2024.09.06 16:26강한결

9월 첫 주 종합 베스트셀러 1위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

예스24는 9월 1주 종합 베스트셀러에 배우 차인표가 전하는 위안부 관련 감동의 휴먼 드라마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이 1위를 차지했다고 5일 밝혔다. 이어 숨은 어휘력 발견을 돕는 어른들을 위한 필사 가이드 '하루 한 장 나의 어휘력을 위한 필사노트'가 한 계단 오른 2위, 100만 독자를 감동시킨 '생각 멘토' 김종원 작가의 에세이 '너에게 들려주는 단단한 말'이 3위에 자리했다. 서울대 교수의 자녀 교육서로 역주행한 화제작 '만화로 보는 3분 철학 1'과 김애란 작가의 13년 만의 신작 장편소설 '이중 하나는 거짓말'이 각각 4위와 5위에 올랐다. 새 학기가 시작되며 역사 입문서와 수험서 등의 종합 베스트셀러 진입이 눈에 띄었다. '흔한남매 세계사 탐험대 1 고대 문명의 탄생'은 종합 11위에 자리하며 진입했다. 흔한남매 세계사 탐험대 1 고대 문명의 탄생은 세계사를 처음 배우는 초등학생을 위한 세계사 입문 학습만화로, 세계사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시간순으로 세계사의 주요 사건들을 구성했다. 'ETS 토익 정기시험 기출문제집 1000 Vol. 4 RC'와 'ETS 토익 정기시험 기출문제집 1000 Vol. 4 LC'는 각각 종합 15위, 19위에 올랐다. 이외에도, 베스트셀러 작가들의 최신간들이 출간과 함께 화제를 모았다. 코미디언이자 유튜브 강연으로 팬덤을 보유한 고명환 저자의 '고전이 답했다 마땅히 살아야 할 삶에 대하여'가 종합 8위, '영국 문학의 제왕' 줄리언 반스가 6년 만에 선보이는 장편소설 '우연은 비켜가지 않는다'는 20위에 자리했다. 에세이 분야에서는 5개월간 우리 곁을 떠났던 푸바오를 다시 만나는 포토에세이 '안녕, 푸바오'가 1위를 차지했다. 52년생 유튜브 크리에이터 '논나'와 82년생 콘텐츠 기획자 '경신'의 인생 탐구 에세이 '오롯이 내 인생이잖아요'가 3위, 미술관 가이드와 함께하는 프랑스 예술 여행 '미술관 가이드의 프랑스 여행법'이 6위에 자리했다. eBook 분야에서는 '입이 트이는 영어 2024년 9월호'가 1위를 차지했다.

2024.09.05 17:33백봉삼

"한예슬, 살아있네"…홈쇼핑 라방 '톱★ 진행자 모시기' 가열

"자켓 입을 때 꿀팁 알려주세요!" "아, 꿀팁이요! 어깨 라인이 중요해요. 자신의 어깨 사이즈를 세심하게 봐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어깨 패드가 있는 부분이 올라와 있으면 불편해 보일 수 있더라고요. 옷의 어깨 부분이 어깨뼈보다 넉넉한지 보고, 옷이 무너지지 않는지도 봐요." 3일 밤 9시. 배우 한예슬이 CJ온스타일 앱에서 모델 이호연과 함께 모바일 라이브 방송 '한예슬의 오늘 뭐 입지'를 진행하며 시청자와 소통했다. 한예슬은 매주 화요일 콘셉트 하나를 잡아 시청자 질문에 답하며 스타일링을 해주는 방식의 모바일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최근 CJ온스타일이 모바일을 중심으로 셀럽들과 함께 선보인 신규 방송 중 하나로, 한예슬은 패션 분야를 맡았다. TV아닌 모바일서 셀럽 일상 녹인 라이브 방송 진행 첫 방송은 지난달 27일이었다. 이날 '한예슬의 오늘 뭐 입지'는 동시 접속자 수 35만명을 기록해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예슬은 시청자들을 '모찌'라고 부르며 소통하고 상품 소개를 하며 방송 마지막에 '예슬픽'을 통해 가장 마음에 드는 상품을 선택하기도 했다. 3일 방송에서는 한예슬이 '트위드와 뭐 입지'라는 주제로 CJ온스타일에서 판매하는 다양한 트위드 재킷과, 이와 함께 활용할 수 있는 옷과 아이템 등을 소개했다. 시청자들은 CJ온스타일 앱에서 여러 질문과 옷에 대한 평가, 팁을 알려달라고 했고, 한예슬은 댓글을 세심하게 체크하면서 대답했다. 한예슬은 판매하고 있는 재킷 팔 부분에 보이지 않게 고무줄을 끼워 소매를 걷은 느낌을 자연스럽게 연출했는데, 시청자들은 "고무줄 어디꺼냐"라고 물으며 궁금해하자 "미용실 고무줄이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한 시청자는 "50대인데 트위드 재킷 입어도 될까요?"라고 묻자, 한예슬은 "왜 안 되나요! 저도 내일모레 50인데"라며 "50대면 클래식하고 우아한 느낌을 줄 수 있다"고 친근한 느낌을 전했다. 이날 동시접속자 수는 33만명. 한예슬은 다음 주 방송은 추석을 앞두고 '연휴에 뭐입지?'를 진행한다고 예고했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일반적인 모바일 라이브 방송 보다 30배 넘게 페이지 뷰가 나오고 있다"며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 홈쇼핑, 스타 기용하면 화제성은 보장..."아직은 관망 중" 의견도 최근 홈쇼핑 업계에서는 배우를 게스트나 프로그램 진행자로 섭외하는 경우를 쉽게 볼 수 있다. GS샵과 롯데홈쇼핑도 이달 6일부터 각각 배우 소유진과 이유리 이름을 내건 새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GS샵은 6일 저녁 8시35분부터 TV홈쇼핑 채널을 통해 배우 소유진 씨가 진행하는 '소유진쇼' 첫 방송을 진행한다. 소유진쇼는 가족의 일상생활을 아우르는 라이프스타일 종합 프로그램이다. GS샵은 모바일 앱에 소유진쇼 전용 매장도 마련하고 숏폼 콘텐츠도 제작하는 등 TV와 모바일 전체 채널에서 젊고 감각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소비자를 만난다는 계획이다. 롯데홈쇼핑 또한 같은 날 저녁 7시35분에 배우 이유리의 '요즘쇼핑 유리네'를 신설하고, 리빙·식품·뷰티 등 3040 주부들을 위한 '실속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요즘쇼핑 유리네'는 3040 주부들이 선호하는 쇼핑 아이템 판매와 인플루언서 마켓 형식의 소통형 콘텐츠를 결합한 프로그램이다. '무조건 유리하게'를 슬로건으로, 홈쇼핑 인기상품을 비롯해 맘카페 등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입소문 난 트렌드 아이템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일 예정이다. 본인이 직접 선택하고 사용해 본 상품들로 구성해 이용 후기, 활용법 등을 전하며 시청자와 소통할 계획이다. 홈쇼핑 방송이 이같은 스타 마케팅을 하는 이유 중 하나는 이들의 팬덤을 홈쇼핑 채널로 유입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통상 40대 이상이 홈쇼핑 시청 연령층이라고 하면, 더 다양한 연령대의 시청자들을 끌어들일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 시청자 입장에서는 드라마나 영화에서 볼 수 있는 연예인을 홈쇼핑 방송에서 만나 그들의 라이프스타일을 알 수 있고, 홈쇼핑에 출연하는 연예인들은 TV에 고정적으로 출연하며 시청자와 만날 수 있는 채널을 늘려가면서 소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연예인 섭외 비용이 만만치 않기 때문에 실적에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시각이 있다. 연예인 기용이 항상 매출 상승으로 이어지지 않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업계 관계자는 "팬덤 유입 효과와 화제성은 충분히 있다는 것을 인정하지만, 매출 상승도 이끌어야 하는데 지금까지의 경험을 보면 꼭 그렇지는 않다"면서 "모든 홈쇼핑사들이 연예인 이름을 내건 프로그램을 만들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아직은 관망 중"이라며 "연예인 효과를 모르는 것은 아니지만, 부담이 되는 것도 사실"이라고 밝혔다.

2024.09.04 17:45안희정

테슬라, 영화 세트장서 로보택시 공개행사…왜?

테슬라가 오는 10월로 예정된 로보택시 공개 행사를 대형 영화 세트장에서 개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IT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는 3일(현지시간)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로보택시 행사 장소를 할리우드의 워너브라더스 스튜디오로 잡았다고 보도했다. 지난 달 말 블룸버그 통신은 테슬라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버뱅크에 위치한 워너브라더스 스튜디오에서 로보택시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개최 시기는 10월 10일이 유력하다. 방문객 투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거대한 워너브라더스 스튜디오는 약 430㎡ 부지에 29개의 녹음 스튜디오를 갖추고 있다. '배트맨', '인터스텔라' 같은 영화와 TV 시트콤 '프렌즈' 등이 이 곳에서 촬영됐다. 이 곳은 여러 채의 집들과 작은 도심 지역이 조성되어 있어 미국 교외 풍경과 유사하다. 물론, 테슬라가 행사를 할리우드 스튜디오에서 개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16년 테슬라는 태양광 지붕 '솔라 루프' 시연행사를 미 인기 드라마 '위기의 주부들' 세트장인 유니버설 스튜디오에서 열기도 했다. 하지만 대부분 테슬라 본사와 기가팩토리 등 자체 시설에서 열렸던 최근 행사와는 다른 모습이다. 이에 외신들은 테슬라가 로보택시를 영화 스튜디오에서 공개하는 것은 시장의 관심을 극대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분석하기도 했다. 자동차매체 일렉트렉은 2일 테슬라가 로보택시를 공개하는 워너브라더스 스튜디오 지역에서 추가 데이터를 수집하기 위해 'WB 스튜디오'라는 데이터 수집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유명한 테슬라 해커인 그린이 테슬라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코드 분석을 통해 알아낸 것이다. 이를 통해 이번 로보택시 행사에서 차량 기능에 대한 시연이 포함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를 위해 실제 도로와 유사한 개인 부지에서 로보택시 행사를 여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전했다. 이를 통해 자율주행 기능 등 시연 시 교통체증 등 예상치 못한 상황을 최소화하고 교통법규 등을 위반하지 않기 위해 통제된 환경을 찾아 영화 세트장을 행사 장소로 정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2024.09.04 16:39이정현

W컨셉이 주목하는 올 가을 패션 트렌드는 '드뮤어룩'

패션 플랫폼 W컨셉이 올 가을 '드뮤어룩(demure look)' 트렌드를 주목해야 한다고 4일 밝혔다. 드뮤어는 '조용한', '얌전한'을 의미하는 프랑스어 'Demeur'에서 파생된 단어다. 절제를 통해 차분하고 우아함을 강조한 패션을 뜻한다. 편안한 핏과 상하의 톤을 맞춘 차분한 컬러감으로 단정하고 절제된 스타일링이 특징이다. W컨셉에 따르면, 8월 27일부터 9월 2일까지 일주일 간 드뮤어룩 관련 상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 늘었다. 특히 니트(50%), 블라우스(12%), 롱 스커트(12%), 원피스(20%) 등 품목에서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W컨셉에서는 드뮤어룩과 관련한 가을 신상품이 많이 출시되고 있다. 프론트로우는 실키 블라우스, 오버사이즈 헤링본 블레이저 등 18종으로 구성된 24FW 드라마컬렉션을 선보였다. 실루엣을 다양화하고 드뮤어 트렌드를 느낄 수 있도록 톤 다운된 차분한 컬러를 적용했다. 우이, 주르티 등 컨템포러리 브랜드에서도 모노톤의 블라우스, 셔츠, 재킷 등을 선보이고 있다. W컨셉 관계자는 "가을을 대표하는 따뜻한 색감과 헤링본 디자인, 실크 등 소재를 활용한 옷의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화려한 스타일링보다는 차분한 가을 분위기에 맞는 옷을 찾는 이용자가 늘면서 하반기 드뮤어 스타일링이 인기를 끌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04 10:29조수민

LGU+ "IPTV에 AI 적용...초개인화 시청 경험 제공"

LG유플러스는 IPTV 서비스 'U+tv'에 익시(ixi) 기반의 AI 에이전트를 적용하고, 초개인화된 시청경험을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IPTV 특화 AI 에이전트인 '미디어 에어전트'를 IPTV에 적용해 초개인화 시청경험을 제공하는 AIPTV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미디어 에이전트는 고객과 능동적으로 소통하는 '챗 에이전트(Chat Agent)', 고객이 일상에서 AI를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마케팅 에이전트(Marketing Agent)', 임직원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워크 에이전트(Work Agent)'에 이어 LG유플러스가 4번째로 선보이는 AI 에이전트다. 미디어 에이전트는 고객의 모든 TV 시청 여정에 적용되는 '지능형 시청 도우미'로, ▲초개인화 맞춤형 콘텐츠를 추천하는 'AI큐레이션' ▲한 순간도 놓치지 않고 자막을 볼 수 있도록 글자 겹침이 있으면 자동으로 위치를 이동하는 'AI자막' ▲AI를 기반으로 24시간 고객 불편사항을 해결해주는 '익시 음성챗봇' 등 3가지 신규 AI 기능을 제공한다. 먼저 AI큐레이션은 고객별 취향에 맞는 콘텐츠와 고객별 시청패턴에 적합한 합리적인 월정액 상품을 맞춤형으로 제안해주는 기능이다. 시청 이력을 기반으로 '추천' 섹션에서만 콘텐츠를 제안했던 기존 개인화 기능과 달리, AI큐레이션은 고객이 콘텐츠를 검색만 해도 즉시 유사 콘텐츠를 제안하는 등 고객 행동에 실시간으로 반응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바탕으로 U+tv 전체 화면에 취향별 콘텐츠를 보여주는 상하(上下) 순서와 순위를 나타내는 좌우(左右) 순서를 실시간으로 재배치, 고객의 콘텐츠 탐색시간을 크게 줄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AI큐레이션의 장점은 콘텐츠 추천 이유를 생성형 AI 기반 고객별 개인화된 문구로 함께 설명해주는 것이다. U+tv 고객은 '좋아하는 감독님이 연출한 영화', '취향이 비슷한 고객이 선택한', '시청한 콘텐츠와 비슷한 장르' 등 콘텐츠 하단의 문구를 통해 추천 이유를 확인할 수 있다. 국내 방송도 한글 자막을 켜고 시청하는 고객이 증가함에 따라 'AI자막' 기능도 탑재했다. AI가 콘텐츠의 음성 정보를 추출하고 방송사에서 제공하는 폐쇄형 자막과 비교해 10분여 만에 자막을 자동 생성하기 때문에, 드라마나 다큐 등 방금 끝난 방송의 VOD도 자막과 함께 시청이 가능하다. 화면에 나오는 글자와 자막이 겹치는 경우에는 AI가 자동으로 자막의 위치를 변경해 가독성을 높힌 것도 특징이다. 이를 위해 국내 IPTV 최초로 온디바이스 AI 기술을 적용했다. 또한 국내 IPTV 최초로 24시간 질문에 답변하는 '익시 음성챗봇'도 선보였다. 고객이 불편사항이나 궁금한 사항을 리모컨을 통해 음성으로 문의하면 AI가 바로 해결, 고객센터로 전화 연결했을 때보다 신속하고 편리하게 해결이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2018년부터 꾸준히 AI를 적용하며 고객의 IPTV 이용경험을 강화해 오고 있다. 네이버 클로바 서비스를 도입해 자체 VOD 콘텐츠를 대상으로 음성검색을 지원하였으며, 2024년 익시 기반의 음성검색 서비스를 적용하면서 검색 범위를 OTT 콘텐츠로 확대했다. 현재 음성을 통한 콘텐츠 탐색이나 TV 제어를 이용하는 고객은 전체 U+tv 고객의 50%에 달하며, IPTV에서 탐색하고 OTT로 시청하는 고객도 점차 확대되고 있다. 박찬승 홈니버스(Homeniverse)그룹장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IPTV에 AI를 적용, 단순히 고객 불편을 줄이는데 그치지 않고 도움을 필요로 하는 모든 순간을 능동적으로 해결해줌으로써 미디어 이용의 차별화된 변화를 주도하겠다”며 “나보다 나를 잘 아는 딱 맞는 연결 경험을 제공하는 초개인화 AIPTV 시장을 지속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9.03 10:58최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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