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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스토브, '2025 스토브인디 어워즈' 수상작 발표

스마일게이트의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토브가 인디게임 시상식 '2025 스토브인디 어워즈' 수상작을 11일 발표했다. 2025 스토브인디 어워즈는 지난 한 해 동안 스토브인디를 통해 앞서 해보기 또는 정식 출시된 작품 가운데, 플랫폼과 이용자에게 의미 있는 성과를 남긴 게임과 창작자를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고상인 '올해의 게임'은 지난해 출시된 '클레르 옵스퀴르: 33 원정대'로 선정됐다. 이 게임은 세계관, 서사, 플레이 경험 전반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스토브인디를 대표하는 작품으로 자리 잡았다. '탑 10'에도 함께 이름을 올리며, 한 해 동안 이용자의 꾸준한 선택을 받은 타이틀로서 존재감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탑 10에는 ▲폭풍의 메이드 ▲골목길 : 귀흔 ▲아르티스 임팩트 ▲계약X연애 ▲프렌치 커넥션 ▲플라티나 랩 ▲고독방송 ▲드로바 - 포세이큰 킨 ▲이터널 스트랜드 등이 선정됐다. 스토브는 이용자 투표로 선정된 부문에서는 각 작품의 개성과 강점이 보다 뚜렷하게 드러났다고 설명했다. 매력적인 세계관과 감성을 선보인 게임에 수여하는 '두근두근 서브컬처'는 '사랑 한 잔 말아 주세요!'가 수상했다. '베스트 로컬라이저'는 '드로바 - 포세이큰 킨'의 번역에 참여한 번역가 3인이 선정됐다. 인디 부스트 랩을 시작으로 이용자와 꾸준히 소통하며 함께 성장해 나간 '베스트 얼라이언스' 부문은 '병원x생활'이 수상했으며, 크리에이터와의 활발한 교류로 화제를 모은 '고독방송'은 '크리에이터 스포트라이트' 부문을 수상했다. 색다른 즐거움과 실험적인 시도로 글로벌 이용자에게 인상을 남긴 게임에게 수여하는 '프론티어' 부문은 '마녀의 정원'이 차지했다. 또 '스토브 앰배서더'로는 중국 1인 인디게임 개발자이자 크리에이터로서 해외 창작자 유입 확대에 기여한 '장량002'와, 스토브인디 커뮤니티에서 다양한 정보성 콘텐츠를 꾸준히 제공해 온 이용자 '돔돔군'이 선정됐다. 2025 스토브인디 어워즈는 21개 후보작을 대상으로 진행된 프로모션과 이용자 참여 이벤트를 통해, 창작자와 이용자가 함께 만들어가는 어워즈의 성격을 한층 강화했다. 스토브는 이번 수상작 발표를 통해 인디게임 창작 생태계 내에서 다양한 시도와 성과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2026.02.11 11:10진성우 기자

넥슨 '아크레이더스', 신규 협동 PVE 행사 '공동 경계' 실시

넥슨코리아(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은 자회사 엠바크 스튜디오(대표 패트릭 쇠더룬드)가 개발한 PvPvE 익스트랙션 어드벤처 신작 '아크 레이더스(ARC Raiders)'에서 신규 행사 '공동 경계'를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공동 경계는 오는 24일까지 진행되는 PvE 행사로, 이용자가 서로 힘을 합쳐 기계 생명체 '아크'에 맞서 싸우는 협동 재미를 담는다. 아크에 피해를 입히는 등 파괴하는 데 기여해 얻은 경험치로 메릿을 획득할 수 있으며, 획득한 메릿으로 슬러거 의상, 레이더 토큰, 비타 스프레이 설계도와 꼬꼬 모자 등 총 21종의 보상으로 교환할 수 있다. 지난해 겨울 이용자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기간 한정 환경 조건 '콜드 스냅'을 영구적으로 추가한다. 콜드 스냅 환경에서 외부에 오래 노출될 경우 지속적인 피해를 입는 동상 효과가 적용돼 생존을 위한 전략적인 플레이가 필요하며, 눈 덮인 환경에서만 등장하는 캔들베리 덤불도 다시 나온다. 아크 레이더스는 공상 과학 세계관을 배경으로 하는 PvPvE 익스트랙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출시 약 2개월 만에 전 세계 누적 판매량 1240만장을 돌파했으며, 더 게임 어워드(TGA)에서 '최고의 멀티플레이어 게임' 부문을, 2025 스팀 어워드에서 '가장 혁신적인 게임플레이' 부문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인기를 입증한 바 있다.

2026.02.11 11:05진성우 기자

깃허브 전 CEO, 새 스타트업서 6000만 달러 투자받아

개발자 도구 스타트업을 설립한 토마스 돔케 깃허브 전 최고경영자(CEO)가 역대 최대 규모 시드 라운드를 유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11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토마스 돔케 깃허브 전 CEO는 개발자 도구 스타트업 엔타이어를 창업 후 6000만 달러(약 873억원) 규모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이는 개발자 도구 분야에서 가장 큰 시드 라운드로 알려졌다. 현재 엔타이어 기업가치는 3억 달러다. 엔타이어는 AI 에이전트가 작성한 코드를 개발자가 체계적으로 관리하도록 돕는 오픈소스 도구를 개발하고 있다. 인간이 이해하기 어려운 속도로 생성되는 코드 흐름을 다시 사람이 검토할 수 있게 돕는 것을 목표로 뒀다. 엔타이어 기술은 세 가지 축으로 이뤄졌다. AI가 만든 코드를 통합하는 깃 호환 데이터베이스와 여러 AI 에이전트의 협업을 지원하는 의미론적 추론 레이어, 에이전트와 인간의 협업을 전제로 한 AI 네이티브 사용자 인터페이스로 구성됐다. 회사는 최근 오픈소스 도구 '체크포인츠'를 출시했다. AI 에이전트가 제출한 모든 코드에 대해 해당 결과를 만든 프롬프트와 대화 기록 등 생성 맥락을 저장하는 제품이다. 이를 통해 개발자가 코드 생성 이유와 배경을 추적할 수 있게 돕는다. 엔타이어는 "오픈소스 프로젝트에서 AI가 생성한 코드 제안이 급증하고 있다"며 "이 중 상당수는 설계 품질이 낮거나 실제 사용이 어려운 경우도 많다"고 밝혔다.

2026.02.11 11:01김미정 기자

송재혁 삼성전자 사장 "HBM4에서 삼성 본래 모습 다시 보여줄 것"

삼성전자가 HBM4(6세대 고대역폭메모리) 양산을 앞두고 기술 경쟁력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AI 반도체 수요 확대 국면에서 메모리·파운드리·패키지를 모두 갖춘 삼성전자의 통합 역량이 본격적으로 드러날 것이라는 설명이다. 송재혁 삼성전자 CTO(최고기술책임자, 사장)는 1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세미콘 코리아 2026' 현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HBM4 차별화 경쟁력에 대해 “삼성의 원래 모습을 다시 보여주는 것”이라며 “그동안 고객이 요구하는 것을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로 대응해왔던 삼성의 모습을 잠시 보여드리지 못했지만, 이제 다시 보여드리는 단계”라고 말했다. HBM4 성능에 대한 고객사 평가와 관련해서는 “아주 만족스럽다”며 기술 완성도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AI 반도체 수요 급증으로 이어지고 있는 HBM 공급 부족 현상에 대해서는 “올해와 내년까지도 수요가 강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현재 AI 수요는 과거 모바일이나 PC 중심의 수요와는 성격이 완전히 다르다”고 진단했다. 단기적인 사이클이 아닌 구조적 성장 국면이라는 인식이 깔린 발언으로 해석된다. 삼성전자가 HBM 최고 속도를 구현할 수 있었던 배경으로는 내부 밸류체인을 꼽았다. 송 CTO는 “삼성은 메모리, 파운드리, 패키지를 모두 내부에 보유하고 있다”며 “지금 AI가 요구하는 제품을 만드는 데 가장 좋은 환경을 갖고 있고, 이를 적합하게 시너지 내고 있다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파운드리 4나노 공정 적용 여부와 수율 관련 질문에는 “수율 수치를 숫자로 말하기는 어렵지만 내부적으로는 좋은 수준”이라고 답했다. 엔비디아 공급 물량 규모, 고객사 샘플 일정 등 구체적인 사업 내용에 대해서는 “고객 관련 사안”이라며 언급을 피했다. 일부 외신에서 제기된 '양산 품질 확보 이전 시점 시핑' 보도에 대해서도 “비즈니스적으로 고객과 일정을 협의해 진행하는 문제”라고 선을 그었다. 차세대 HBM 로드맵에 대해서는 HBM4E와 HBM5까지 이어지는 기술 준비 상황을 강조했다. 송 CTO는 “앞으로도 삼성의 모습을 계속 보여드리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며 “HBM4E와 5에서도 업계 최고 수준의 기술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HBM 시장 점유율 목표에 대해서는 “포트폴리오 운영은 비즈니스 영역”이라며 구체적인 수치를 제시하지 않았다.

2026.02.11 10:52전화평 기자

CJ ENM, '2026 비저너리 어워즈' 시상식 열어

CJ ENM이 지난 10일 글로벌 엔터 업계에서 문화적 임팩트와 지속 가능성을 입증한 '2026 비저너리'를 초청해 서울 마포구 CJ ENM 센터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 CJ ENM은 2020년부터 자신만의 크리에이티브를 통해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전 세계에 문화적 영향력을 확장해 온 인물이나 작품을 '비저너리(Visionary)'로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전 세계인에게 사랑받으며 다양한 장르와 플랫폼으로 확장되고 있는 '캐릭터'가 IP 경쟁력의 핵심이라는 관점에서 '폭군의 셰프', '보이즈2플래닛', '세브란스: 단절', '내 남편과 결혼해줘', '미지의 서울', '스터디그룹' 등 글로벌 화제작 6편의 캐릭터를 연기한 배우와 이를 창조한 감독, 프로듀서, 작가를 2026 비저너리로 선정했다. 시상식 장소는 특별히 '영감의 하우스를 짓는 공사장' 콘셉트로 꾸며졌다. 이야기가 지닌 독창성은 하나의 완성된 결과물이 아니라 해체되고 다시 쌓이며 다음 이야기로 이어지는 과정으로 '비저너리 어워즈는 이야기의 끝이 아니라 새로운 이야기가 시작되는 곳'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이미경 CJ 그룹 부회장은 축하 영상을 통해 “세상은 기술의 발전으로 더욱 가까워졌지만, 사람과 사람을 진정으로 연결하는 힘은 결국 '이야기'에 있다”며 “여러분의 진정성 있는 이야기가 세상을 움직이는 힘이 되어 다음 세대가 더 넓은 세상을 꿈꿀 수 있도록, CJ ENM이 든든한 파트너로 함께하겠다”고 전했다. 윤상현 CJ ENM 대표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이야기는 크리에이터와 아티스트가 함께 창조해내는 캐릭터에서 출발한다”면서 “CJ ENM은 전 세계인의 인생에 남을 캐릭터들의 이야기로 온리원(ONLYONE) IP 경쟁력을 전 세계로 전파해 문화 사업의 새로운 생태계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2.11 10:38박수형 기자

경기문화재단 백남준아트센터, 카페·아트숍 편의시설 새 단장

경기문화재단 백남준아트센터(관장 박남희)는 카페와 아트숍 등 미술관 편의시설을 새롭게 단장하여 운영을 재개했다고 11일 밝혔다. 카페와 아트숍 미술관 1층에 위치해 있다. 카페는 화–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아트숍은 수–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한다. 이번 공간 개편은 개관 18년 만에 처음으로 진행한 것으로, 노후화된 편의시설 공간을 개선하고, 관람객들이 전시 감상의 여운을 이어가며 휴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전시 관람 전후의 동선을 고려해 관람 경험이 자연스럽게 확장될 수 있도록 공간 기능을 재정비하고, 미술관을 처음 찾는 방문객과 지역 주민 모두가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문화공간으로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를 통해 백남준아트센터는 전시 중심의 방문을 넘어, 일상에서 반복적으로 찾을 수 있는 문화 거점의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센터 측은 설명했다. 공간 설계와 디자인, 가구 제작에는 스튜디오 쇼메이커스가 참여했다. 해당 기업은 브랜드의 철학을 반영한 공간을 창조하는 디자인 스튜디오로, 다양한 브랜드의 리테일 매장과 팝업, 전시 공간 구현 프로젝트를 수행해 오고 있다. 새롭게 단장한 카페와 아트숍은 단순한 편의시설 개선을 넘어, 미술관 관람 경험을 확장하고 작품 관람 이후의 시간을 풍부하게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전시의 흐름을 방해하지 않기 위해 형태는 단순하게, 색과 재료는 중립적으로 구성했다. 박남희 백남준아트센터 관장은 “이번 편의시설 새 단장은 개관 이후 처음으로 진행된 만큼, 미술관을 찾는 관람객들의 경험 전반을 다시 고민하는 계기였다”며 “전시 관람뿐 아니라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예술을 만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6.02.11 10:26이도원 기자

크래프톤, '서브노티카'·'서브노티카 빌로우 제로' 닌텐도 스위치2 출시

크래프톤(대표 김창한)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언노운 월즈는 오픈월드 생존 제작 게임 '서브노티카'와 '서브노티카: 빌로우 제로'를 닌텐도 스위치2로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게임은 오는 17일 닌텐도 스위치2에 출시된다. 크래프톤은 향상된 닌텐도 스위치2 하드웨어 성능에 맞춰 그래픽 품질을 대폭 개선했다. 스위치2 독(Dock)을 통해 TV에 연결된 상태에서는 1440p 해상도로, 휴대 모드에서는 1080p 해상도로 구동되며 두 모드 모두 60프레임의 부드러운 화면을 지원한다. 닌텐도 스위치2 컨트롤러인 '조이콘2'에 최적화된 컨트롤 기능도 제공한다. 크래프톤은 기존 이용자를 위한 업그레이드 정책도 발표했다. 닌텐도 스위치에서 이미 서브노티카 또는 서브노티카: 빌로우 제로를 보유하고 있는 이용자는 별도의 추가 비용 없이 '닌텐도 e숍'에 접속해 닌텐도 스위치2용 업그레이드 팩을 다운로드할 수 있다. 마이클 베렛 언노운 월즈 PD는 “서브노티카는 단순한 생존을 넘어 낯선 세계와의 교감을 다루는 작품”이라며 “닌텐도 스위치2에서 펼쳐지는 4546B의 심해는 기존 팬들에게는 새로운 발견을, 처음 접하는 탐험가들에게는 잊지 못할 충격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언노운 월즈는 개발 중인 차기작 '서브노티카2'의 다섯 번째 개발자 브이로그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커뮤니티의 의견을 반영해 도입한 멀티 플레이 기능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서브노티카2는 최대 4명의 플레이어가 함께 기지를 건설하고 미지의 심해를 함께 탐험하는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영상에서는 스팀 덱 등 휴대용 기기에서 최적화된 실제 플레이 영상과 PC, 콘솔 플랫폼 간 크로스 플레이 지원 등 유저 접근성을 강화한 개발 정보가 포함됐다. 서브노티카2는 올해 출시돼 서브노티카의 세계관을 다시 한번 확장할 예정이다.

2026.02.11 10:11정진성 기자

[AI는 지금] 정부 '2030 피지컬 AI 1위' 정조준…NC AI, 삼성 등 대기업과 판 키운다

피지컬 인공지능(AI)이 차세대 산업 경쟁의 핵심으로 부상하는 가운데 정부의 '2030년 글로벌 1위' 전략 아래 NC AI를 중심으로 국내 대기업과 기술 기업들이 한데 뭉쳤다. 제조·물류·로봇·서비스 현장에 바로 적용 가능한 실전형 AI를 앞세워 한국형 소버린 AI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NC AI는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주관하는 '피지컬 AI 모델 학습을 위한 월드 파운데이션 모델 기술개발' 과제에 참여해 피지컬 AI 구현을 위한 국가대표급 기업들을 모은 'K-피지컬 AI 얼라이언스' 컨소시엄을 11일 공개했다. 이번 컨소시엄에는 NC AI를 비롯해 로보틱스, 시뮬레이션, 데이터, AI 모델 분야의 핵심 기업과 대학, 정부출연연 등 15개 공동 연구기관이 참여한다. 여기에 삼성, 롯데, 포스코, 한화 등 대기업과 스타트업, 호남·대경·동남·전북 등 주요 4대 권역 지방자치단체를 포함한 38개 수요기관이 가세했다. 기술 개발부터 실증, 산업 현장 적용까지 전 주기를 아우르는 총 53개 기관 규모의 연합체다. 컨소시엄의 핵심 목표는 기존 생성형 AI의 한계로 지적돼 온 '물리적 환각' 문제를 극복하고, 로봇과 AI가 현실 세계의 물리 법칙을 이해해 스스로 행동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월드 파운데이션 모델(WFM)'과 '로보틱스 파운데이션 모델(RFM)'을 개발하고 실제 산업 현장에서 검증까지 병행한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피지컬 AI는 생성형 AI 이후를 잇는 차세대 패권 기술로 꼽힌다. 미국 투자은행 모건스탠리는 글로벌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이 연평균 63% 성장해 2035년 약 380억 달러(약 54조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제조·물류를 넘어 서비스와 가정용 시장까지 확산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미국과 중국은 이미 피지컬 AI를 전략 산업으로 지정하고 대규모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글로벌 빅테크조차 실제 고도화된 제조 현장에서 생성되는 현실 물리 데이터 확보에는 구조적 한계를 안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반면 한국은 반도체·배터리·조선·자동차 등 첨단 제조업 기반과 세계 최고 수준의 로봇 밀도를 동시에 갖춘 국가로 주목받고 있다. 정부가 피지컬 AI에 힘을 싣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IITP는 피지컬 AI와 월드 모델을 단순 생성 기술이 아닌 산업을 제어하는 차세대 AI 운영체제로 규정하고 있다. 해외 AI 플랫폼 의존을 낮추고 국내 산업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한 한국형 소버린 AI 확보가 목표다. 정부는 2030년을 목표로 피지컬 AI 글로벌 선도국 도약을 내걸고 대규모 연구개발과 함께 산업 현장 실증을 전제로 한 과제 구조를 설계했다. 연구 성과가 실제 산업 경쟁력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는 의도다. 이 과정에서 NC AI는 국내 피지컬 AI 전략의 민간 구심점 역할을 맡았다. 이곳은 게임 산업에서 축적한 대규모 시뮬레이션과 강화학습 경험, 3D 생성 기술을 바탕으로 가상 환경에서 학습한 지능을 현실로 이전하는 '심투리얼(Sim2Real)' 문제 해결에 강점을 갖고 있다. 컨소시엄에는 범용 로보틱스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하는 리얼월드와 실제 물류 현장에서 고난도 공정 자동화를 양산 단계까지 구현한 씨메스가 참여해 로봇 지능 개발을 맡는다. 펑션베이는 NASA와 글로벌 자동차 기업들이 사용하는 정밀 다물체 동역학 시뮬레이션 기술을 제공하고, ETRI와 한국자동차연구원은 산업용 로봇과 제조 환경에 최적화된 물리 모델과 검증 체계를 지원한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데이터 수집에 최적화된 이동형 양팔 로봇 플랫폼을 제공한다. 또 컨피그인텔리전스의 휴먼 데이터 팩토리와 방송사 아카이브, 생성형 3D 에셋 기술, KETI의 데이터 아키텍처 설계·표준화 역량, KAIST·서울대·고려대 등 학계 연구진이 결합돼 AI 학습에 필요한 고품질 데이터를 공급한다. 이를 통해 컨소시엄은 데이터–모델–시뮬레이션–로봇–실증을 잇는 풀스택 밸류체인을 완성했다. 이번 컨소시엄에는 삼성SDS, 롯데이노베이트, 포스코DX, 한화오션 등 국내 주요 대기업 계열 IT·엔지니어링 기업들도 핵심 수요기관으로 참여한다. 이들은 단순 참관이 아닌 개발된 피지컬 AI 기술을 자사 제조·물류·중공업 현장에 실제로 도입하고 검증하는 역할을 맡는다. 삼성SDS는 반도체·전자 제조 현장의 물류 자동화와 스마트팩토리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피지컬 AI를 복잡한 제조 공정과 물류 흐름을 스스로 판단·제어하는 지능형 시스템으로 발전시키는 데 주목하고 있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유통·물류·서비스 현장을 중심으로 비정형 작업이 많은 환경에서 피지컬 AI 기반 자동화 모델의 상용 가능성을 검증한다. 포스코DX는 철강·소재 공정과 같은 고위험·고정밀 산업 현장에서 피지컬 AI를 활용한 작업 안전성과 생산성 동시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화오션은 조선·해양 플랜트와 같이 작업 환경이 복잡하고 자동화 난도가 높은 영역에 차세대 로봇·피지컬 AI 적용 가능성을 시험한다. 이 기업들의 참여로 컨소시엄은 연구 성과를 실제 산업 현장에 곧바로 연결할 수 있는 강력한 실증 기반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개발된 기술은 삼성SDS의 제조 물류 현장, 이커머스 풀필먼트 센터, 도심형 서비스 로봇, 공항 운영·보안 등 실제 산업 현장에서 검증된다. 현장에서 발생하는 실패 데이터는 다시 학습에 반영돼 상용화 속도를 끌어올리는 구조다. 이연수 NC AI 대표는 "이번 컨소시엄은 기업 규모와 지역, 산업의 경계를 넘어 '피지컬 AI 글로벌 1위'라는 단일 목표를 위해 결집한 연합군"이라며 "참여 기관들의 기술력과 산업 현장의 요구를 결합해 가상과 현실을 잇는 AI 두뇌로 대한민국 산업 경쟁력의 새로운 축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2.11 09:50장유미 기자

브랜드워치-블랙버드AI 컨소시엄, NATO 정보환경 평가 역량 구축 사업자로 선정

AI 기반 역량 통해 복잡한 정보환경 전반에 대한 통찰 제공 브라이턴, 영국, 2026년 2월 11일 /PRNewswire/ -- 소셜 인텔리전스 및 소셜 미디어 관리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이자 시전(Cision)의 계열사인 브랜드워치(Brandwatch)와 내러티브 인텔리전스 분야의 글로벌 리더 블랙버드AI(Blackbird.AI)가 2월 10일, 양사가 참여한 컨소시엄이 북대서양 조약 기구(North Atlantic Treaty Organization, NATO)를 대신해 NATO 통신정보국(NATO Communications and Information Agency, NCIA)으로부터 정보환경 평가 역량(Information Environment Assessment Capability, IEAC) 제공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역량은 공공 및 상업적으로 이용 가능한 데이터 소스를 아우르는 정보환경 전반을 모니터링, 분석, 해석할 수 있는 보안성 높고 확장성을 갖춘 AI 기반 도구를 제공한다. 기업 전반에 적용되는 맞춤형 소셜 인텔리전스 솔루션 형태로 제공되며, 미디어 모니터링, 감성 분석, 트렌드 탐지를 결합해 NATO 전반의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NATO는 복잡한 디지털 생태계 전반에서 허위 정보 및 유해 내러티브 확산 등 진화하는 내러티브 위협을 평가하고 대응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이니셔티브는 브랜드워치와 NATO 간 오랜 협력 관계에서 중요한 이정표를 의미하며, 해당 컨소시엄이 임무 수행에 즉시 활용 가능한 디지털 인텔리전스의 신뢰받는 제공자임을 다시 한번 입증한다. 해당 역량은 방대한 데이터 커버리지를 기반으로 추가적인 데이터 보강 기능을 통합하고, NATO 정보환경 평가 커뮤니티 내 전략 커뮤니케이터들이 빠르게 분절되고 경쟁적인 환경에서 효율적으로 기획하고 분석할 수 있도록 지원하도록 설계됐다. 본 역량 제공을 위해 컨소시엄은 시전 포트폴리오 전반에 걸친 상호 보완적 기술과 전문성을 결집했다. 여기에는 글로벌 오디언스 전반에서 부상하는 트렌드와 의도 신호를 포착하는 검색 인텔리전스 기술을 보유한 트레장(Trajaan)이 포함된다. 또한 오사불(Osavul)과 컨버전(Converseon) 등 전문 파트너사들의 역량도 더해진다. 이러한 역량을 통해 NATO는 전략적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고 상황 인식을 제고하며, 보다 신속하고 정보에 기반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게 된다. 가이 아브라모(Guy Abramo) 시전 최고경영자는 "이번 중대한 임무에서 NATO를 지원하게 되어 매우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세계적 수준의 데이터 커버리지와 차세대 AI 및 분석 기술을 결합함으로써 정보환경에 대한 더 포괄적이고 시의적절한 이해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파트너십은 당사 기술력의 강점과 가장 까다로운 인텔리전스 과제에 대응하려는 공동의 의지를 반영한다"고 밝혔다. 브랜드워치는 전 세계 정부, 국방 및 공공 부문 조직을 지원해 온 풍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소셜 및 미디어 데이터, 고급 분석, AI 기반 인사이트, 엄격한 데이터 라이선싱 및 보안 기준 준수를 결합한 브랜드워치의 솔루션은 기술, 거버넌스, 임무 수행의 교차 지점에서 컨소시엄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기반이 되고 있다. NATO 본부 전략커뮤니케이션실의 크리스 라일리(Chris Riley) 기획 및 인사이트 총괄은 "정보환경에 대한 이해는 동맹 전반의 효과적인 기획과 의사결정에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브랜드워치와 블랙버드AI가 통합한 이번 솔루션은 대규모 데이터 기반 인사이트 제공 역량을 크게 강화해 준다"고 평가했다. 블랙버드AI의 와심 칼레드(Wasim Khaled) 최고경영자 겸 공동 창업자는 "지난 수년간 NATO와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NATO의 작전에 영향을 미치는 유해한 내러티브에 대한 핵심 분석을 제공해 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브랜드워치와 협력해 NATO가 모든 회원국의 자유와 안보를 수호하는 과정에서 더욱 실행력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하게 되어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컨소시엄 파트너 소개 브랜드워치 소개브랜드워치는 소셜 미디어 관리 및 소비자 인텔리전스 분야의 선도적 솔루션으로, 기업이 중요한 오디언스를 더 잘 이해하고 효과적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포브스 100대 기업의 절반이 신뢰하는 브랜드워치는 AI 기반 인사이트와 도구를 통해 전 세계 혁신 기업들이 기회를 포착하고, 참여도를 강화하며, 성장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브랜드워치의 포괄적인 제품군은 소비자 인텔리전스, 인플루언서 마케팅, 소셜 미디어 관리를 아우르며, 브랜드와 에이전시가 대규모 데이터 기반 전략을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브랜드워치는 시전원(CisionOne), 트레장, PR뉴스와이어(PR Newswire)와 함께 시전 브랜드 패밀리에 속해 있다. 블랙버드AI 소개블랙버드AI는 재무적•운영적•평판 및 물리적 피해를 초래할 수 있는 내러티브 기반 허위 정보 공격으로부터 경영진과 조직을 보호한다. 가트너(Gartner)로부터 허위 정보 내러티브 인텔리전스 분야에서 넘어서야 할 기업(The Company to Beat for Disinformation Narrative Intelligence)으로 선정된 블랙버드AI의 내러티브 인텔리전스 플랫폼은 유해한 내러티브 공격을 식별하고, 위험 점수, 위협 행위자, 확산 네트워크, 확산을 가속하는 비정상적 봇 행동, 관련 커뮤니티 및 집단 등을 기준으로 우선순위를 부여한다. 이를 통해 조직은 더 나은 전략적 의사결정을 내리고 선제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Blackbird.AI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추가 미디어 문의처: 시전 홍보부 CisionPR@cision.com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1445434/Cision_Brandwatch_Logo.jpg?p=medium600

2026.02.11 01:10글로벌뉴스

뇌새김 더위크, 설 연휴 맞아 댓글 이벤트 진행

뇌새김을 운영하는 AI 에듀테크 기업 위버스마인드가 강남을 모델로 한 '뇌새김 더위크' 옥외 광고 캠페인과 댓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바쁜 일상으로 새해 초 외국어 공부 다짐이 흐려진 이들이 설 연휴를 기점으로 다시 동기부여를 얻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한 주 한 권, 하루 세 장'이라는 더위크 광고 메시지를 연휴 기간 자주 오가는 극장과 대중교통 공간에서 마주하게 함으로써 자연스럽게 학습 동기를 환기한다는 전략이다. 광고는 외국어 공부에 관심은 있지만 시간 부족과 학습 부담으로 시작을 망설여온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거창한 목표 대신 '하루 세 장'이라는 작은 실천을 제안한다. 이를 통해 새해 결심 이후 흐트러지기 쉬운 학습 의지를 일상 속 습관으로 다시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소비자들의 학습 독려를 위한 댓글 참여형 이벤트도 진행된다. 뇌새김 공식 인스타그램 이벤트 게시물에 댓글로 자신의 새해 목표를 남긴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총 50명에게 영화 예매권 2매를 증정한다. 이영주 위버스마인드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올해도 외국어 학습을 목표로 세우고 실천하지 못했다면, 이번 캠페인을 통해 가볍게 다시 도전해 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뇌새김 더위크는 학습자들이 꾸준한 학습을 통해 외국어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AI 에듀테크 기업 위버스마인드는 좌·우 뇌를 활용한 학습 브랜드 '뇌새김'을 통해 누적 205만 명의 학습자를 확보했으며, 전 세계 12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스마트 외국어 학습지 '더위크 스페인어', '더위크 프랑스어'를 출시하며 제2외국어로 학습 영역을 확장했고, 영어 학습지 '더위크'는 누적 7만 세트 판매를 기록하며 MZ세대를 중심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2026.02.10 18:25안희정 기자

내년부터 5년간 매년 '668명' 지역의사 뽑는다

정부가 내년부터 5년간 연평균 668명의 의과대학 정원을 추가로 배출한다. 모두 이른바 '지역의사' 배출을 위한 증원이다. 보건복지부는 10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7차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이하 보정심)를 열고 서울을 제외한 32개 의대를 대상으로 2027년~2031년 의사인력 양성 규모를 연평균 668명 늘리기로 결정했다. 기존 의대 증원 인원 중 2024학년도 정원 3058명을 초과하는 부분은 모두 지역의사로 선발된다. 증원은 단계적으로 실시된다. 의대 정원은 2024년 정원 3058명에서 내년 490명 증원된 3548명으로 늘어난다. 2028년과 2029년에는 613명 증원된 3671명 규모로 정해질 전망이다. 2030년부터 공공의대와 지역의대가 설립돼 각 100명씩 신입생을 모집하게 되면 2030년 이후 의과대학 정원 규모는 3871명 규모로 늘어난다. 향후 5년간 연평균 668명의 의사인력이 추가 양성될 예정이다. 참고로 의대 정원은 지난 2000년 의약분업 이후 2006년까지 규모를 단계적으로 축소해 3058명으로 유지되다가, 지난해 5058명으로 증원된 이후, 다시 모집인원을 조정해 2025년 4567명, 2026년 3058명으로 모집됐다. 수요-공급 모형을 통해 도출되는 2037년 의사인력 부족 규모는 4724명이다. 하지만 공공의대와 신설 지역의대가 2030년부터 의사인력을 양성하기 시작하면 2037년까지 신규 의사인력을 600명 배출할 것이라고 가정해서 4124명의 추가양성 필요인력 규모를 산출했다. 추가 양성 필요 인력 규모는 9개 도 지역별 인구 수 비례 기준으로 배분, 대학 종류별·규모별 상한이 적용됐다. 단순 배분할 경우 각 지역별 의대분포 등을 고려할 때 과도한 증원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국립대 의대는 정원 50명 이상의 경우 '24년 입학정원 대비 증원율이 30%를 넘지 않도록 했다. 50명 미만의 소규모 국립대의대는 100%의 상한을 적용해 권역 내 의료인력 양성을 위한 주요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사립대의 경우 50명 이상 대학은 20%, 50명 미만의 소규모 의대는 30%의 상한을 적용했다. 2027년의 경우, 기존 의대는 증원 규모의 80% 규모(490명)를 증원하도록 해서 증원 초기 의대 교육 현장의 부담을 완화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번에 양성되는 기존 의대의 신규 의사 증원 인력은 지역의사제도에 의해 지역의사로 선발, 양성된다. 재학 기간 중 정부의 지원을 받고, 졸업 후 지역 공공의료기관 등에서 10년간 복무하게 된다. 구체적인 의과대학별 정원은 교육부의 배정위원회 심의 및 정원 조정 결과에 대한 이의신청 등 절차를 거쳐 4월 중 최종 확정된다. 증원되는 의대정원은 전국 40개 의과대학 중 서울을 제외한 32개 의과대학에 적용되며, 모두 지역의사전형으로 모집할 예정이다. 정부, 의대 교육 환경 개선한다 의대 정원 확대와 더불어 의대 교육 환경도 개선된다. 정부는 대학별 정원 규모에 맞는 인력과 시설, 기자재를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강의실 및 실험・실습실 등 교육기본시설을 개선하고, 학생 편의시설 등도 단계적으로 확충키로 했다. 기초의학 실험・실습, 진료 수행 및 임상술기 실습 등 의대 교육 단계에 따라 필요한 실험․실습 기자재 확보를 연차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정부는 대학별 정원 배정 과정에서 대학별 교원 확보 현황 및 분야별 교육 인원 충원 계획을 고려하기로 했다. 지역의사선발전형을 선발된 학생들은 학비 부담 없이 공부한 뒤 졸업 후 지역의사로 복무할 예정이다. 정부는 지역의사지원센터를 설립해 학생들에 대한 학업 지원, 진로 탐색, 졸업 후 경력개발 등을 돕는다. 의대생 실습 기관을 대학병원뿐 아니라 지역 의료원 및 병・의원 등으로 다양화하고, 일부 대학이 설립 취지와 다르게 수도권 등 타 지역 병원에서 실습 과정을 운영하는 문제에 관해서는 관계 법령 및 규정 개정 등 제도개선을 추진하기로 했다. 모든 국립대병원에 첨단 장비를 갖춘 임상교육훈련센터를 건립 중이다. 국립대병원 소관부처 변경을 계기로 국립대병원의 역할‧역량 강화를 위한 종합 육성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타 학년보다 교육 인원이 증가한 의대 24・25학번 교육을 지원한다. 교육부 모니터링단을 통해 대학별 교육 여건 개선 상황을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의대 교수, 학생, 의학교육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교육부'의대교육자문단'에서 대학별 현황과 지원 필요사항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각 대학 안에서도 협의체를 구성하여 대학 관계자와 학생 간 소통을 지원한다. 정부는 24・25학번 학생들의 원활한 국가시험 응시 지원 및 전공의 수련 정원의 유연한 조정 등을 검토하여 학생들의 신규 의사 진입을 도울 계획이다. 의대 정원 확대는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방점 의대 교육여건 개선과 함께 전공의 수련에 대한 혁신도 추진한다. 지역 상급종합병원의 주도로 지역의료 수련프로그램을 강화하고, 네트워크 협력 수련을 통해 의료기관 종별·중증도별 다양한 수련 경험을 제공하며, 수련 성과가 높은 수련병원에 수련비용을 지원함으로써 보상을 강화한다. 또한 인턴 제도는 지도전문의 제도 도입과 교과과정을 내실화하며 개편하고, 레지던트는 전문과목별 수급추계를 실시하며 정원을 조정해 나간다. 3월부터는 적정 수준의 주당 수련시간 상한을 도출하기 위한 시범사업을 추가로 운영할 예정이다. 휴직 후 복직 및 연장·야간·휴일 근로 등 근로기준법에 따른 보호규정도 강화할 예정이다. 수련에 대한 교육·평가체계를 개편해 전체 수련병원 역량을 상향 표준화하고, 수련환경평가위원회를 통해 수련평가·관리를 전담하는 기구를 통해 전공의 수련에 대한 혁신 기반도 확립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기존 의사인력이 지역·필수·공공의료 영역에서 진료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인센티브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증원되는 의사인력이 실제 의료 현장에 배출되기 전까지는 계약형 지역필수의사제 활용, 시니어 의사제 확대, 국립대병원 전공의 배정 확대가 추진된다. 정부·병원 등 협력 네트워크를 통한 인적교류를 활성화하고 인공지능(AI) 및 비대면 진료 등의 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지역필수의료 특별회계 신설을 통한 재정투자도 활성화할 예정이다. 환자와 의료인 모두를 위한 의료사고 안전망을 구축하며 보건의료의 기반을 다져나갈 계획이다. 정은경 복지부 장관은 “의사인력 증원 결정은 우리 보건의료가 위기 상황에 봉착했다는 인식하에 이뤄낸 결과물”이라며 “이번 결정은 지역·필수·공공의료 개혁을 위한 출발점이며, 교육부 등 관계부처와 협조해 의사인력 양성 및 관련 대책을 이행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최은옥 교육부 차관은 “의대 교육이 입학부터 졸업까지 지역・필수・공공 의료체계와 연계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관계부처 및 교육 현장과 협력해 의대 교육 여건 확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전했다.

2026.02.10 18:20김양균 기자

[쿠팡 사태⑤] "조회도 유출"…지능형 해킹 아닌 '관리 부실' 결론

쿠팡 개인정보 침해 사고와 관련해 정부 민관합동조사단은 “조회된 개인정보는 모두 유출로 봐야 한다”며 전체 유출 규모를 3367만 건으로 공식 확인했다. 조사단은 이번 사고를 고도화된 해킹이 아닌 인증체계·키 관리 부실 등 내부 보안 관리 실패로 규정하고, 쿠팡이 주장해온 '3천여 건 유출' 주장은 조사 과정 중 하나일 뿐이라고 선을 그었다. 또 현재까지는 결제 정보가 유출되지는 않은 것으로 잠정 결론지었다. 다음은 쿠팡 침해사고 민관합동조사단 조사결과 브리핑 일문일답. Q. 사건 발생 후 조사결과 발표까지 시간이 많이 걸린 이유는 무엇이냐. 쿠팡이 협조를 안 한 부분이 있는 건지, 조사하는 그런 범위가 달랐던 것인지. 중국인에 대해 조사는 이뤄졌는지. 쿠팡 사건 관련 국가정보원 지시 여부는 사실인지. 최우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실장: 처음에 쿠팡의 자료 협조가 미진한 부분이 있었는데 이후에는 신속하게 대응을 해왔다. 시간이 걸리는 것은 데이터가 방대하기 때문. 기초 데이터의 숫자량이 많았기 때문에 조사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중국인 조사 여부는 저희 영역이 아니다. 국정원 관련 사항은 국정원에 문의해달라. Q. 정부가 쿠팡 개인정보 유출 규모에 대해 유출과 조회 두 단어로 나눴다. 이는 법적 책임을 구분하기 위함인지. 유출에 한해서만 법적으로 책임이 더 커지고 조회 건은 처벌이 낮아질 가능성이 있는지. 쿠팡이 전체 회원 수를 공개하지 않았는데 사실상 전 회원이 다 피해를 입은 거로 봐도 되는지. 최 실장: 유출과 조회는 법적으로 차이가 있는게 아니다. 조회가 유출을 의미한다. 조회라고 책임이 가벼워지는 것은 아니다. 쿠팡 전체 가입자 수에 대해서는 확인이 불가능해 정보 유출 피해자가 쿠팡 전체 가입자인지는 자체적으로 판단해 설명하기 어렵다. Q. 현재 회원과 비회원 피해 비중이 나온 것이 있는지. 최근 쿠팡이 16만5000여 건 계정 유출을 추가 확인했다고 발표했는데 이런 발표를 공식적으로 생각하시는지 쿠팡의 자체 조사로 보고 있는지. 최 실장: 저희는 침해 사고에 대한 원인 분석, 그 다음에 포괄적인 유출 정보 범위에 대한 부분, 재발 방지 대책을 내는 기관이다. 회원과 비회원의 유출 규모는 아직 개보위가 발표하지 않았다. 구체적으로 보려면 개보위의 발표를 기다려 줘야할 것 같다. Q. 이번에 발표했던 3367만건이 당초 정부가 발표했던 3370만건 범위로 이해하면 되는지. 쿠팡이 3000여 건만 저장됐다가 삭제됐다는 발표를 했는데 이 주장에 대한 진위 여부는 어떻게 되는지. 추가 유출 16만5000여 건은 이번에 발표한 3367만건에 포함되지 않는 건지. 지난주 금요일 국회 좌담회 이후 나흘 만에 최종 브리핑이 나왔는데, 최근 미국 의회 중심으로 제기되는 쿠팡 차별론, 디지털 무역 장벽 논란을 의식할 수 밖에 없었던 건지? 최 실장: 유출된 개인정보가 3000여 건이라는 것은 쿠팡이 이야기한 것이다. 저희에게는 참고 요소일 뿐이고, 쿠팡 서버를 다 뒤져서 외부 공격자가 얼마만큼 확인되고, 얼마만큼 (정보가) 조회·유출됐는지를 오늘 말씀드렸다. 16만5000여 건에 대해서는 3367만 건 이외인 것으로 쿠팡이 밝혔고, 이는 저희도 인지하고 있었던 부분이다. 개보위에서 최종적으로 얼마만큼 개인정보 유출이 일어났는지 정리를 할 것이다. 초창기에 어렴풋이 본 숫자가 3370만건 정도였고, 최종적으로는 3367만건으로 이해해주면 된다. Q. 쿠팡 사태 개인정보 유출에 IP가 2000개 정도 사용됐다고 하는데, 이 과정에서 IP 구체적으로 어떻게 사용됐는지. 이동근 민관합동조사단 부단장: IP는 공격자가 (개인정보를) 유출할 때 사용했 IP가 로그에 남아있던 것을 뽑은 것이다. 숫자가 여러 개 나오는데 추정하기로는 해커가 하나의 IP만 사용한 것이 아니라 다양한 IP를 써서 정보를 유출했고 그 증거를 찾았다고 보면 된다. Q. 조회를 유출로 본다고 말했는데, 이를 굳이 나눈 이유는 무엇인지. 차이를 좀 더 명확하게 설명해달라. 공격자의 수법이 전자출입증을 생성해 개인 페이지를 하나하나 들어가서 다 웹크롤링 한 건지. 이 부단장: 조회, 유출 관련해서는 자료에서 볼 수 있듯이 '조회해서 유출'로 돼 있다. 조회라고 표현한 이유는 들어가는 순간 보이는 것처럼 고객 정보를 다 본 시스템, 예를 들어 공격자의 PC라든지 노트북이라든지, 서버라든지 그런 쪽으로 다 전송되기 때문에 그렇게 표현했다. 1억 건이나 되는 것을 다 사람이 들어가서 할 수는 없다. 웹크롤링이라고 해서 자동화된 기법을 사용했고 공격자는 스크립트 형태로 프로그램을 짜고 정해진 주소를 입력하면 그 주소에 가서 웹 페이지를 통째로 긁어와서 개인정보나 기타 정보들을 추출하는 수 있는 방식을 사용했다고 보면 된다. Q. 이번 사고가 전 직원의 소행인데, 이를 관리 소홀이라고 보는 시각이 맞는지 아니면 지능화된 해킹으로 봐야하는지. 그럼 조회로 숫자가 세어진 것은 유출이 안됐다고 봐야하는 건지. 최 실장: 저희가 인증체계 관련 이 문제점도 강하게 질타하고 지적했다. 키 관리시스템도 제대로 안되고 있는 부분도 정확히 지적했다. 이는 분명히 관리의 문제다. 지능화된 공격으로 보기는 어렵다. Q. 1억4000여 회로 표현된 것이 일단은 횟수로 확인 된 것만 발표한 것인지. 건수 등도 최종적으로 개보위의 판단을 거쳐 나온다고 보면 되는 건지 아니면 판단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보이는지. 웹 로그 분석 결과 접속기록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는데, 접속한 위치도 확인이 되는 것인지. 최 실장: 1억4000여 건을 조회했다. 조회된 정보는 유출된 것으로 보고 있다. 그 다음 개인정보에 대한 3367만건은 개보위나 경찰청, 저희(과기정통부)도 숫자를 동일하게 보고 있다. 거듭 말했듯이 개보위의 발표를 기다려달라. (공격자의 접속 위치는) 수사와 관련된 건이라 정확하게는 어떤 국가라든지 이런 건 말씀드리기 어렵다. Q. 쿠팡이 주장한 개인정보 유출 3000여 건에 대해서는 유출 범위를 축소하려는 시도로 해석될 여지가 있는지. 법적으로 문제가 될 소지는 없는지. 최 실장: 피조사기관이 하는 것은 하나의 주장일 뿐이다. 그 주장에 대해 조사를 하고, 검증을 하고 체크를 해서 국민들에게 투명하게 조사결과를 발표하는 것이 조사단의 의무다. 그들의 이야기하는 부분은 저희가 평가할 것은 아니고, 이를 엄정하고 투명하게 조사할 뿐이다. 또 숫자가 조사결과보다 적다고 해서 처벌하는 규정은 없다. Q. 공격자가 지금까지 확인된 바로는 1명이 맞는지. 배후에 다른 조직이 있거나 이런 것은 없는지. 1명에 의해 이렇게 큰 규모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는 것도 심각한 문제인 거 같은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는지. 최 실장: 이는 수사의 영역이다. 지금 공격자가 1명이다, 여러 명이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는 정보가 저희에게 있지 않다. 나중에 경찰의 (수사) 결과를 봐주셔야 한다. Q. 서명 키가 개발자의 개인 노트북에 저장된 사실을 적발했다고 하는데, 확인한 시점은 언제인지. 부적절하게 보관해 온 개발자라든지 직원 규모를 몇 명 정도로 보는지. 모의 해킹에서는 쿠팡 측이 인증체계의 구조적 결함을 임시방편으로 일부만 막았다고 본 거 같은데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인지. 이 부단장: 전 재직자는 이번에 문제가 됐던 키가 포함된 시스템을 직접 개발할 때 참여했던 인물이다. 숫자를 명확하게 말하기는 어렵지만, 팀에 있는 멤버들이 업무를 확인한 결과 키를 저장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 과거에도 퇴사한 공격자가 동일한 형태의 업무를 했기 댐누에 키를 저장할 수 있었고, 저희가 지적했던 키 관리가 전반적으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부분이다. 몇 명이 이를 가지고 있는 지는 말씀드리지 어렵지만, 이력관리가 잘 안되는 부분이 있다. 근본적으로는 토큰을 가지고 공격자가 할 수 있는 경로상에서 문제점들을 진단하고 제거했어야 되는데 모의해킹한 부분에 대해서만 집중 관리하다보니 토큰을 검증하는 체계에 대해서는 전혀 검토가 이뤄지지 않아서 이번 사고와 연결됐다고 말씀드릴 수 있다. Q. 유출과 조회가 계속 헷갈리는 것이 보통은 유출이다. 이번에는 조회를 했다는 점이 혼란을 주는데, 1억4000여 건을 조회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특정인의 배송지 목록 페이지에는 여러명이 있을 수 있다. 이를 곱하면 실제 유출정보는 많을 거 같다. 이 부단장: 3367만건이라고 명시한 부분은 '내 정보 수정하기'의 성명과 이메일을 쌍으로 계산했다. 이 숫자에 대해서는 웹 접속 기록상 정확하게 식별해서 구별할 수 있는 데이터가 있어 (저희가)셀 수 있었다. 그러나 배송지 주소는 상당히 복잡하게 돼 있다. 안에 등록돼 있는 개수도 많고, 최대 20개까지 등록돼 있다. 그 숫자를 지금 다 산정해서 발표한다면 시간이 많이 걸릴 수 있다 보니 조회한 순간 정보가 통제권 밖으로 나가기 때문에 1억4000여 건을 조회해서 유출했다고 말씀드렸다. 정확한 개별 건들은 향후 개보위가 발표할 숫자다. 임정규 민관합동조사단장: 배송지 목록을 보면 한 페이지에 어떤 사람은 주소를 하나만 넣은 사람이 있고, 주소를 20개 넣은 사람이 있다. 이를 하나부터 20개까지 분류할 수 있는데 저희는 조회한 한 페이지를 하나로 본 것이다. 그래서 이것을 1억4000여 건 조회했다고 발효한 것이다. Q. ISMS-P 접근 권한별 직무 분리와 암호 정책 수립이 미흡한 것을 확인했다고 했는데, 인증 취소도 검토하는지. 최 실장: (쿠팡은) ISMS-P 인증 기준에 미달하는 부분이 있었다. 통상적인 절차는 인증 기준 미달에 대해 보완조치를 요청한다. 보완 조치 이후에도 개선이 안 돼 있으면 그 다음에 시정 명령을 하고, 안하면 취소하는 절차를 진행한다. ISMS-P는 기업에서 정보보호를 사전적으로 잘 대비하는 체계를 갖추라는 의미이기 때문에 취약점, 미달 기준이 나왔을 때 이를 보완하는 것을 가장 우선으로 하고 있다. Q. 쿠팡은 유출된 개인정보가 3000여 건이라고 주장하고 하는데, 이를 잘못된 수치라고 보는지. 2차 피해가 없다고 주장하는데, 조사 과정에서 유출된 정황이나 사례는 없는지. IP가 조회된 장소가 해외, 중국일 가능성도 있는지. 최 실장: (쿠팡이 주장한) 3000여 건은 조사하는 과정의 하나일 뿐이다. 이에 대해 지금 수치가 맞다, 틀리다 말하는 것은 불필요하다. 2차 피해에 대한 부분은 현재까지 확인한 바로는 다크웹 등에서 확인하지 못했다. IP 조회 장소 등은 수사와 연계된 부분이 있어 경찰과 정보 공유를 한 상황이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서울지방경찰청으로 문의를 해달라. Q. 유출자가 외부 서버 전송이 가능한 공격 스크립트를 작성한 것으로 확인됐다. 유출자가 의도적으로 외부 서버 전송 기능을 포함시켰다고 봐야 하는지 아니면 자동 기능인지. 데이터 외부 전송기록이 남아있지 않은 이유가 무엇인지, 유출자나 쿠팡 측이 기록을 삭제한 것인지. 전자출입증을 1대 1로 위변조한 것이 맞는지. 최 실장: 쿠팡으로부터 제출받은 공격자의 하드디스크와 SSD에 포함된 내용을 포렌식했다. 이곳에서 공격자가 제작한 것으로 보이는 스크립트를 확인했고 이 스트립트에 외부 클라우드를 연동하는 기능이 있었다. 이 기능 자체가 정보를 가지고 오면 그쪽으로 보내는 기능이 있었기 때문에 기능상으로는 클라우드를 이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제출받은 하드디스크상에서 직접적으로 통신한 기록이 남아있지는 않았고 남아있지 않은 이유는 로그가 일부 삭제됐을 수 있다. 삭제의 흔적도 있는데 그게 정확히 로그라고 단정할 수 있는 것까지는 남지 않았다. 이 부단장: 토큰을 위변조했을 때 매번 접속할 때마다 새로 생성해서 사용했다. 토큰 구조상 고유번호가 들어가야 한다. 그 번호를 넣을 때마다 새로 서명 키, 일종의 도장을 찍고 만들어야 되기 때문에 접속할 때마다 이런 형태의 토큰을 생성햇다고 보면 된다. Q. (이번 사태의) 유출 규모나 보안 관리 부실에 대해 처벌이 적다는 느낌이 있다. 정보통신망법상 신고 지연 외에 관리 부실 등으로 더 처벌할 수 있는 법적 근거는 없는지. 최 실장: 과징금은 개보위의 영역이다. 정보통신망법상에서는 지연 신고, 그 다음 재발 장지 대책에 대해 적절하지 않다는 문제가 있다면 과태료에 대한 부분만 지금 조치할 수 있다. SK텔레콤 때 조사한 것을 보면 동일한 수준까지 밖에 안된다. 앞으로 법 개정에 따라 침해 사고에 대해서 과징금을 물릴 수 있도록 입법이 진행되고 있다. 국회에서 입법이 되고 나면 침해 사고에 대해 나중에는 과징금을 물릴 수 있는 제도가 만들어질 것이다. Q. 결제 정보는 유출된 게 확인된 바 없는지. 최 실장: 저희가 조사한 사항으로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2026.02.10 17:28박서린 기자

네이처, KIST 60주년 특집 다뤄…"초기 철강 지원서 AI 주역으로"

세계적인 학술지 네이처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60주년 특집을 다뤄 화제다. 자연과학 분야에 특화돼 있는 네이처가 종합연구기관 격인 KIST 60주년 특집호를 다룬 것은 파격적이다. 왜냐하면 일본 리켄연구소나 스위스 CERN, 미항공우주국(NASA) 등 개별 연구소를 특집으로 다룬 케이스가 드물기 때문이다. 네이처는 오상록 KIST 원장 기념사와 파트너 콘텐츠로 세계적인 문제 해결을 위한 신기술 개발자 4명 인터뷰, 지난 60년 동안 네이처와 네이처 자매지에 실렸던 총 8건의 성과를 소개했다. 오 원장은 이 기념사를 통해 "KIST는 초기 철강 및 전자공학 등 주요 산업 창출을 지원하고 한국 경제 변혁과 정책을 이끄는 국가 싱크탱크로서의 역할을 했다"며 "현재는 ▲차세대 반도체 ▲인공지능 및 로봇공학 ▲기후 및 환경 ▲청정 수소 ▲뇌과학 ▲천연 제품 ▲우주 복합재료 등 7개 미션을 지향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래 60년에 대해선 "국가와 사회가 직면한 복잡한 도전을 해결하는 데 전념하는 국가적 사명 지향 연구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며 "향후 더 넓은 세계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파트너 콘텐츠 소개에서는 AI 기반 휴머노이드 로봇부터 알츠하이머병 치료제에 이르기까지,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의 다양한 기술적 성과를 4명의 연구소 책임자 인터뷰를 통해 소개했다. 대표적으로 KIST가 지난해 개발한 한국형 휴머노이드 카펙스(KAPEX)를 먼저 소개했다. 이종원 KIST 휴머노이드연단장에 따르면 "일반 가정에 AI 기반 휴머노이드 로봇이 예상보다 훨씬 빨리 다가올 수 있다"며 "휴머노이드가 인간의 동반자로 지적,정서적 친구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박기덕 KIST 뇌과학연구소장은 "신경퇴행성 질환 발생 원인을 아직 잘 모르지만, 조만간 돌파구가 열릴 것으로 본다"며 "현재 130건 이상의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임상시험을 진행중"이라고 소개했다. 이외에 KIST 수소연료전지연구센터에서 그린수소 수전해 기술을 연구해온 이소영 박사와 구현철 초거대계산반도체전략연구단장의 스핀 연구에 대한 비전을 언급했다. 네이처는 또 지난 60년간 KIST가 네이처와 네이처 자매지에 기고했던 8건의 연구성과도 함께 공개했다. 네이처 본판에 실린 KIST 첫 논문은 1987년 4월 9일자로 성장-패킹에 의한 섬유합성 연구성과가 실렸다. 이어 두 번째 논문은 2013년 재구성 가능한 반도체 논리 소자, 세 번째는 2022년 팔라듐 수소화물에 대한 논문이 게재됐다. 그외 네이처 자매지에는 접착센서와 세라믹 연료전지, 알츠하이머 방병 원인 규명, 고분자 전해질 막 개발, 2차원 광원장치를 위한 전도성 브리지 접촉 연구 결과 등이 게재됐다. 한편 KIST는 10일 서울 성북구 KIST 본원 존슨강당에서 6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KIST 60년, 과학기술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하정우 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을 비롯한 과학기술계 주요 인사와 KIST 동문 등 약 400여 명이 참석했다. 오상록 원장은 기념사에서 “KIST의 지난 60년이 대한민국 과학기술 발전을 이끈 축적의 시간이었다면, 다가올 60년은 그 성과를 다시 사회에 돌려주는 환원의 시기"라고 강조하며 "KIST가 국가와 사회가 당면한 난제를 해결하는 희망의 서사를 다시 써 내려가겠다”고 밝혔다.

2026.02.10 15:43박희범 기자

샘 알트먼 "챗GPT, 월 성장률 10% 재돌파…이번주 새 모델 출시"

정체 국면에 접어들었던 오픈AI의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 챗GPT가 다시 가파른 성장세를 회복했다. 코딩 특화 모델 '코덱스'의 빠른 확산과 함께 신규 AI 모델 출시를 예고하면서 이용자 증가와 투자 유치 모두에서 반등 신호를 보내고 있다. 9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샘 알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내부 메시지를 통해 직원들에게 "챗GPT의 월간 성장률이 다시 10%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알트먼 CEO는 지난 5일 공개한 코딩용 AI 모델 'GPT-5.3-코덱스' 출시 이후 해당 모델의 사용량이 불과 일주일 만에 약 50%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코덱스의 성장 속도에 대해 "미친 듯한 수준"이라고 표현하며 "엄청난 한 주였다"고 평가했다. 오픈AI는 이같은 코딩 모델 성과가 최근 기업용 AI 시장에서 영향력을 키우고 있는 앤트로픽의 '클로드 코드'와의 경쟁에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알트먼 CEO는 이번 주 안에 새로운 챗봇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공지했다. 새 모델은 최근 출시된 코덱스의 챗봇 버전이거나, 지난해 말 구글 제미나이와 앤트로픽 클로드의 추격이 거세지자 내부적으로 중대경보(코드레드)를 발령하며 준비해온 차세대 모델일 가능성이 거론된다. 앞서 오픈AI는 경쟁 심화로 챗GPT 성장세가 둔화되자 다른 프로젝트를 일부 중단하고 핵심 모델 개선에 역량을 집중해왔다. 이 과정에서 GPT-5.2의 출시 시점을 앞당겨 지난해 12월 공개하기도 했다. 오픈AI는 최근 회복된 성장세를 바탕으로 약 1000억 달러(약 145조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 유치도 막바지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마이크로소프트(MS)·엔비디아·아마존 등이 참여했으며 소프트뱅크 역시 추가 투자를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오픈AI는 이날부터 미국 내 챗GPT 무료 및 저가 요금제 이용자를 대상으로 광고 노출을 시작했다. 회사 측은 광고가 챗GPT의 답변과는 독립적으로 표시되며 대화 내용이나 개인정보는 광고주에게 제공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미성년자 계정에는 광고를 노출하지 않는다는 방침도 밝혔다. 알트먼 CEO는 "이번 주는 오픈AI와 챗GPT 모두에 있어 매우 중요한 전환점이었으며 제품과 성장 양 측면에서 강한 모멘텀을 다시 확보했다"고 말했다.

2026.02.10 14:22한정호 기자

AI가 본 다카이치 압승 이유는...강한 일본 가능할까

안녕하세요, AMEET 기자입니다. 여러분, 만약 옆집 사는 친구가 갑자기 "나 이제 아무도 못 말리는 힘을 가졌어!"라고 외치며 집수리를 시작한다고 상상해 볼까요? 그런데 그 친구 통장 잔고는 비어가고, 빚에 대한 이자는 무섭게 오르고 있습니다. 지금 일본의 상황이 딱 이렇습니다. 지난 2월 8일, 일본 중의원 선거에서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가 이끄는 자민당이 무려 316석을 차지했습니다. 이건 태평양전쟁 이후 처음 있는 일이라고 하죠. 헌법을 바꿀 수 있는 선을 훌쩍 넘긴 압승입니다. 겉으로 보면 다카이치 총리는 이제 못 할 게 없어 보입니다. '전쟁 가능한 나라'로 헌법을 바꾸고, 군사력을 키우는 일들이 일사천리로 진행될 것 같죠. 하지만 AI 전문가들의 토론은 환호성보다는 '경고음'으로 가득했습니다. 과연 316석은 다카이치에게 축복일까요, 아니면 독이 든 성배일까요? 숫자는 'GO'를 외치는데, 돈은 'STOP'을 외친다 토론의 문을 연 일본 정치사 전문가와 보수 정치 전문가의 목소리는 다소 흥분되어 있었습니다. 그들은 이번 승리를 "요시다 시대의 종언"이라고 표현하더군요. 2차 대전 패전 후 일본이 억눌러왔던 '보통 국가'로의 욕망이 316석이라는 숫자로 폭발했다는 겁니다. 이제 야당 눈치 볼 필요 없이 헌법 9조를 고치고, 강력한 일본을 만드는 건 시간문제라는 것이죠. 마치 고속도로에 진입한 스포츠카처럼 말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찬물을 끼얹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바로 일본 경제 전문가였습니다. 그는 정치적 승리에 취해 있을 때가 아니라고 지적했습니다. 사람들이 간과하고 있는 진짜 숫자는 '316석'이 아니라 '2.27%'라는 국채 금리라는 겁니다. 일본이 빚이 엄청나게 많은 건 다들 아시죠? 금리가 오르면 갚아야 할 이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납니다. 경제 전문가는 "금리가 2.5%를 넘는 순간, 일본 정부는 헌법 개정이고 뭐고 당장 부도를 막느라 정신없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정치적 힘은 넘치는데, 그걸 뒷받침할 지갑 사정이 최악이라는 얘깁니다. 뜨거웠던 설전: 헌법을 바꾸면 밥이 나오나? 이 지점에서 AI 토론은 아주 흥미로운 방향으로 흘러갔습니다. 단순히 "일본이 강해질까?"를 넘어, "그 강함을 유지할 돈은 어디서 나오나?"로 논점이 이동했거든요. 먼저 일본 보수 정치 전문가가 강수를 뒀습니다. 금리가 오르고 돈이 부족해지면, 다카이치 총리가 '복지 예산'을 깎아서라도 국방비를 댈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나라를 지키는 게 먼저"라는 명분으로 국민을 설득할 거라는 논리였죠. 경제 위기 상황을 오히려 '국가 비상사태'로 규정해서 더 강력한 통제권을 쥐려 할 것이라는 섬뜩한 전망도 내놓았습니다. 하지만 정치학 전문가와 비판적 관점의 전문가는 고개를 가로저었습니다. "그건 정치적 자살행위"라는 겁니다. 다카이치 총리의 지지율 70%는 튼튼한 기반 위에 있는 게 아니라, 아이돌 같은 인기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노인들의 연금을 깎아서 무기를 산다? 그 순간 지지율은 바닥을 칠 것이고, 316명의 여당 의원들은 오히려 총리의 등에 칼을 꽂는 '내부의 적'으로 돌변할 수 있다는 것이죠. 덩치만 컸지 속은 텅 빈 거인이 될 수 있다는 경고였습니다. 여기에 국방 전문가와 국제정치 전문가가 쐐기를 박았습니다. 헌법을 고쳐서 '전쟁 가능한 나라'라고 선언한다고 해서, 당장 전쟁을 수행할 능력이 생기는 건 아니라는 겁니다. 탄약도 부족하고, 미군 없이는 작전도 못 짜는 게 현실이라더군요. 게다가 중국 같은 주변국들이 경제 보복을 시작하면, 무역으로 먹고사는 일본 경제는 버틸 재간이 없습니다. 결국 "법은 바꿀 수 있어도 현실은 바꿀 수 없다"는 냉정한 진단이 이어졌습니다. 3월의 미국, 4월의 경제가 운명을 가른다 치열했던 토론 끝에 전문가들의 시선은 먼 미래가 아닌, 바로 코앞인 올봄으로 모아졌습니다. 다카이치 총리가 316석이라는 거대한 힘을 진짜로 쓸 수 있을지는 다가오는 3월과 4월에 결정된다는 결론이었습니다. 우선 3월에 있을 미일 정상회담이 첫 번째 관문입니다. 여기서 미국이 일본의 엔화 약세를 눈감아주고 확실한 경제적 뒷배가 되어준다면, 다카이치는 헌법 개정이라는 꿈을 향해 질주할 것입니다. 하지만 경제 전문가가 우려한 대로, 별다른 소득 없이 회담이 끝나고 4월에 국채 금리가 2.5%를 뚫고 올라간다면? 그때는 헌법 개정이 문제가 아닙니다. 일본은행이 금리를 급격히 올리면서 경기가 얼어붙고, 다카이치 정권은 생존을 위해 허덕이게 될 가능성이 큽니다. 결국, 이번 압승은 '완성'이 아니라 가장 위험한 '도박'의 시작일 뿐입니다. 316석은 다카이치에게 날개를 달아줄 수도 있지만, 추락할 때 더 큰 충격을 주는 족쇄가 될 수도 있습니다. 일본의 우경화가 단순히 정치인들의 말싸움이 아니라, 우리 지갑 속 환율과 금리에 직결된 문제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됩니다. AI나 데이터는 316이라는 숫자를 '압승'이라고 계산하지만, 그 뒤에 숨겨진 인간들의 복잡한 셈법과 공포까지 읽어내지는 못합니다. 다카이치 총리가 쥔 칼자루가 일본을 수술할지, 아니면 스스로를 베게 될지는 결국 경제라는 냉혹한 현실 위에서 결정될 것입니다. 지금까지 AMEET 기자였습니다. ▶ 해당 보고서 보기 https://ameet.zdnet.co.kr/uploads/9fde774c.html ▶ 이 기사는 리바랩스의 'AMEET'과의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더 많은 보고서를 보시려면 'AI의 눈' 서비스로 이동해주세요 (☞ 보고서 서비스 바로가기)

2026.02.10 13:09AMEET

WePlay(위플레이) X「어린 왕자」2026 발렌타인데이 드림 콜라보 오픈

서울, 한국 2026년 2월 10일 /PRNewswire/ -- 사랑이 가득한 2월을 맞아, 글로벌 소셜 게임 플랫폼 WePlay(위플레이)가 세계적인 명성을 지닌 클래식 문학 IP「어린 왕자(Le Petit Prince)」와의 크로스오버 콜라보레이션을 공식 발표했다. 전 세계 수억 명의 독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해온 이 작품의 출간 80주년(프랑스어 초판 기준)을 기념해, WePlay(위플레이)는 2026년 발렌타인데이 기간, 유저들에게 '사랑과 유대'를 테마로 한 특별한 별빛 가득한 여정을 선보일 예정이다. WePlay(위플레이) X「어린 왕자」2026 발렌타인데이 드림 콜라보 오픈 80년의 감동을 넘어: WePlay(위플레이)에서 다시 만나는 「어린 왕자」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의 작품「어린 왕자」가 세상에 처음 소개된 이후, B612 소행성에서 온 이 소년은 80여 년 동안 인류와 함께해 왔다. 650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고, 전 세계 누적 판매 부수 1억 4천만 부를 돌파한 이 작품은 수많은 어른들에게 사랑하는 법과 소중함을 지키는 법을 가르쳐 왔다. 2026년 발렌타인데이, WePlay(위플레이)는 이 순수한 감동을 온라인 소셜 공간으로 확장한다. 이번 콜라보는 단순한 게임 업데이트를 넘어, '동심과 진정한 사랑'에 바치는 하나의 헌사다.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시대 속에서, WePlay(위플레이)는 모든 유저들이 어린 왕자처럼 진정으로 소중한 인연을 만나고, 세상에 단 하나뿐인 깊은 유대를 만들어가길 기대한다. 발렌타인데이 한정: 사랑의 이야기를 기록하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의 핵심 콘텐츠로, WePlay(위플레이)는 신규 선물 기프트 박스 '어린 왕자의 수첩'을 선보인다. '어린 왕자의 수첩'은 원작 속 비행사의 그림책과 어린 왕자의 여정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된 선물으로, 단순한 가상 선물을 넘어 두 사람의 마음을 이어주는 비밀스러운 대화를 상징한다. 이 선물을 전하는 순간, 그것은 단순한 애정 표현을 넘어 '수많은 사람들 속에서, 당신은 나에게 단 하나뿐인 존재입니다'라는 진심 어린 메시지를 전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벤트 상세: WePlay 2026 발렌타인데이 페스티벌 모든 유저들이 발렌타인데이의 달콤함을 온전히 느낄 수 있도록, WePlay(위플레이)는 다채로운 혜택이 담긴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벤트 기간: 2026년 2월 9일(월) ~ 2월 15일(일)- 특별 충전 혜택: 이벤트 기간 동안 충전 시 럭키 추첨권이 지급되며, 다양한 초특가 선물도 기간 한정으로 출시되어 보다 합리적인 금액으로 원하는 선물을 획득할 수 있다.- 달콤함이 두 배, 스페셜 데이: - 2월 13일: 전 서버 [멤버십 성장치 2배] 버프가 적용되어 멤버십 등급을 더욱 빠르게 성장시킬 수 있다. - 2월 14일: 로맨스가 두 배로! 당일 선물 전달 시 [매력치 2배 상승] 효과가 적용되어, 매력 랭킹에 도전하거나 소중한 사람에게 마음을 전하기에 최적의 기회가 될 예정이다.이번 발렌타인데이에는 잠시 어른의 가면을 내려놓고, WePlay(위플레이)에서 어린 왕자와 함께 44번의 석양을 바라보며, 당신만의 장미 한 송이를 지켜보는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 WePlay 메시지: 디지털 시대에서 '장미'를 찾다 WePlay(위플레이) 한국 시장 매니저 Iris는 다음과 같이 전했다. "어린 왕자는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는 메시지를 전해줍니다. WePlay에서는 매일 수많은 유저들이 진정한 우정과 사랑을 만들어가는 순간을 목격하고 있습니다. 어린 왕자 출간 80주년을 맞아 진행되는 이번 콜라보를 통해, 소셜의 본질을 다시 돌아보고, 모든 유저들이 반짝이는 별들 속에서 자신만의 장미 한 송이를 찾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어린 왕자」에 대하여 「어린 왕자」는 프랑스의 작가이자 군용 조종사였던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가 집필하고 직접 삽화를 그린 중편 소설이다. 작품은 어린 왕자가 여러 행성(지구 포함)을 여행하며 겪는 이야기를 통해 고독, 우정, 사랑, 상실이라는 보편적인 주제를 탐구한다. 겉보기에는 어린이를 위한 동화처럼 보이지만, 삶과 인간, 그리고 어른들의 세계에 대한 깊은 통찰을 담아 전 세계 독자들에게 오랜 시간 사랑받아 왔다. 2026년은 어린 왕자 프랑스 초판 출간 80주년에 해당하는 해다. 어린 왕자는 생텍쥐페리의 작품 가운데 가장 큰 성공을 거둔 대표작으로, 전 세계 누적 판매량 약 1억 4천만 부를 기록하며 역사상 가장 많이 판매된 도서 중 하나로 손꼽힌다. 또한 650개 이상의 언어와 방언으로 번역되어 성경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가장 많은 언어로 번역된 출판물로 알려져 있으며, 오디오북, 라디오 드라마, 연극, 영화, TV 시리즈, 발레, 오페라 등 다양한 예술 및 미디어 콘텐츠로 재탄생해 왔다. WePlay 소개 WePlay(위플레이)는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WEJOY PTE. LTD.가 운영하는 글로벌 소셜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이다. '전 세계 젊은 세대에게 즐거움과 친구를 선사한다'는 미션 아래, 음성 커뮤니케이션과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글로벌 유저 간의 연결을 만들어가고 있다. WePlay는 게임, 음성룸, 파티형 인터랙션 기능을 하나의 플랫폼에 결합해 낮은 진입 장벽과 높은 상호작용성을 갖춘 소셜 경험을 제공한다.플랫폼 특징:- 음성 소셜과 게임화된 인터랙션을 결합한 혁신적인 구조- 라이어게임, 캐치노래방, 캐치마인드 등 인기 게임 라인업-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몰입형 소셜 경험글로벌 성과:- 누적 다운로드 수 8억 회 이상- 월간 활성 유저 수 100만 명 이상- 중동, 동남아시아, 일본, 대만 등 다수 지역에서 앱 스토어 상위권 기록- 「치비 마루코짱」, 「Bugcat Capoo」, 「Care Bears」 등 글로벌 IP와의 장기 파트너십 구축 WEJOY PTE. LTD. 소개 WEJOY PTE. LTD.는 2020년 10월 23일 설립된 싱가포르 소재의 글로벌 인터넷 기업이다. 글로벌 시야와 혁신적인 마인드를 바탕으로 소셜 및 게임 산업 전반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WeJoy는 소셜 보드게임과 캐주얼 게임의 기획, 개발, 운영에 집중하고 있으며, 창의적이고 몰입도 높은 게임 경험을 통해 전 세계 이용자들을 연결하는 것을 핵심 가치로 삼고 있다. 현재 WeJoy는 글로벌 시장 확장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며, 앞으로도 국제 비즈니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세계 무대에서 의미 있는 영향력을 발휘해 나갈 계획이다. 본 뉴스 보도자료 문의: 회사명: WEJOY PTE. LTD.담당자: Bryant연락처: bryant@wejoysg.comWeJoy 웹사이트: https://wejoyhub.com/WePlay 웹사이트: https://weplayapp.com/

2026.02.10 12:10글로벌뉴스

네이버클라우드, 가톨릭중앙의료원에 '네이버웍스' 공급…의료계 협업툴 확산 가속

네이버클라우드가 의료 현장에 맞춤화된 인공지능(AI) 협업툴 확산을 가속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가톨릭중앙의료원(CMC)에 자사 AI 업무 협업툴 '네이버웍스' 공급 계약을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도입은 네이버웍스가 서울아산병원에 이어 또 다른 빅5 대형병원인 서울성모병원에 공급되는 사례다. 회사 측은 이를 계기로 의료 현장의 업무 효율과 소통 환경을 고도화하며 의료 분야 입지를 지속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CMC는 1936년 성모병원 개원을 시작으로 8개 부속병원과 약 6천여 병상을 운영하는 국내 최대 규모 의료 기관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서울성모·여의도성모·의정부성모병원을 비롯해 학교법인 가톨릭학원,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및 수익사업체 등 총 22개 기관, 2만여 명의 임직원이 하나로 연결되는 통합 협업 환경을 구축하게 된다. 또 메일과 업무 메신저 전반을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로 전면 전환하며 디지털 업무 혁신에도 본격 나선다. 그간 의료기관은 데이터 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기존 시스템과의 통합 문제 등의 이슈로 SaaS 도입에 신중한 태도를 보여왔다. 이 가운데 CMC는 글로벌 협업툴 대비 네이버웍스의 압도적인 보안 체계와 서비스 안정성을 높게 평가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대규모 동시 접속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다는 점이 결정적인 선택 요인이 됐다. 병원 현장의 특수성을 반영한 커스터마이징 역량도 강점으로 작용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실시간 PC 상태 표시를 비롯해 접속 환경에 따라 접근 가능한 서비스를 구분하는 조건부 접근 제어 등 의료 현장에서 요구되는 핵심 기능을 설정할 수 있도록 지원해 보안과 업무 효율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협업 환경을 구현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향후 메시지 봇을 활용한 업무 지원은 물론 AI 기술을 접목한 지능형 업무 환경으로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네이버웍스는 범정부 AI 공통 기반을 활용한 지능형 업무관리 플랫폼 시범 서비스의 AI 협업 도구로도 선정돼 지난해 11월 말부터 행정안전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식품의약품안전처·기획예산처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 중이다. 행정망 내에서 네이버웍스를 SaaS로 사용해 공무원들이 최신 AI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 중이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국내 최대 규모 의료 네트워크를 보유한 가톨릭중앙의료원이 네이버웍스를 도입한 것은 우리 기술력과 운영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한 성과"라며 "보안과 안정성이 최우선인 의료 및 공공 분야에서 네이버웍스가 최적의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2026.02.10 11:14한정호 기자

버튼 누르는 무전기 시대는 끝…세나, 산업용 통신 '승부수'

세나테크놀로지가 건설기술연구원(KICT)과 함께 건설현장 통신 환경 혁신을 위한 실증 연구에 나섰다. 모터사이클 무선통신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한 세나는, 그간 축적한 메시 기반 인터콤 기술을 건설·토목 현장에 적용해 통신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산업 전용 통신 솔루션을 고도화한다는 전략이다. 조인행 세나테크놀로지 국내사업본부 박사는 "모터사이클 주행 환경과 건설 현장은 고소음, 위험 노출, 실시간 소통의 중요성이라는 측면에서 매우 닮아 있다"며 "다만 건설 현장은 고층과 지하를 아우르는 입체적 구조라는 점에서 더 높은 난도의 통신 환경"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실증 연구의 핵심은 세나의 검증된 기술이 이러한 복잡한 지형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함을 입증하고, 건설 및 토목 환경에 최적화된 산업용 통신 솔루션의 완성도를 끌어올리는 데 있다. 현재 대부분 건설 현장은 버튼을 눌러야만 말할 수 있는 푸시투토크(PTT) 방식 무전기에 의존하고 있다. 하지만 작업 중 양손 사용이 제한되고 통신 흐름이 끊긴다는 점에서 한계가 있었다. 세나 메시 인터콤은 이러한 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꾼다. 별도 조작 없이도 작업 그룹 내 여러 명이 동시에 대화를 나눌 수 있는 핸즈프리 기반 실시간 통신이 가능하다. 헬멧 부착형, 헤드셋형 등 현장 특성에 맞춰 기기 형태를 유연하게 선택할 수 있는 점도 강점이다. 와이파이콤 솔루션을 결합하면 통신 범위를 사실상 무한대로 확장할 수 있어, 대규모 건설 현장에서도 끊김 없는 소통 인프라 구축이 가능하다. 고소음 환경에서의 통화 품질 역시 세나가 자신하는 부분이다. 핵심은 '어드밴스드 노이즈 컨트롤(ANC)' 기술이다. 시속 150km 이상 고속 주행 중에도 마이크로 유입되는 강한 바람 소리를 제거할 수 있는 오디오 정제 기술로, 건설 현장의 중장비·고출력 기계 소음 속에서도 작업자 음성만을 선명하게 전달한다. 조 박사는 "모터사이클 환경에서 검증된 ANC 기술은 산업 현장에서도 그대로 경쟁력이 된다"며 "이번 실증을 통해 산업용 소음 제거 기술의 효율성을 다시 한번 데이터로 증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메시 네트워크의 또 다른 강점은 복원력이다. 거미줄처럼 연결된 구조 덕분에 특정 작업자가 통신 범위를 벗어나더라도 나머지 인원 간 연결은 유지된다. 이탈했던 작업자가 다시 범위 안으로 들어오면 별도 설정 없이 자동으로 재연결되는 '자가 치유' 기능도 제공한다. 세나는 산악 지형이나 터널 등 통신 환경이 까다로운 모터사이클 주행 상황에서 이미 안정성을 검증했다. 이를 바탕으로 철근과 콘크리트 등 물리적 장애물이 많은 건설 현장에서도 끊김 없는 통화 품질을 구현한다는 목표다. 이번 실증에서 세나가 가장 중요하게 보는 핵심성과지표(KPI)는 통신 안정성을 넘어 '안전사고 예방'이다. 특히 국가적 과제로 부상한 중대재해 예방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삼았다. 조 박사는 "건설 현장 사고의 상당수는 급박한 상황에서 소통 지연이나 오류로 발생한다"며 "위험 상황 전파 속도를 획기적으로 줄여 사고 예방 효과를 입증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세나가 지향하는 궁극적인 그림은 '소통이 안전이 되는 현장'이다. 이번 실증은 장기적으로 '스마트 건설 통신 표준'을 확립하는 것이 목표다. 전 세계 라이더들 사이에서 "세나했어?"가 '연결됐어?'라는 의미로 통용되듯, 건설 현장에서도 "모두 세나하고 작업합시다"라는 말이 자연스러운 인사가 되는 미래를 그리고 있다. 이를 위해 세나의 메시 통신 프로토콜을 현장 표준 인프라로 정착시키고, 개인 기기든 현장 지급 기기든 투입 즉시 하나의 거대한 네트워크로 동기화되는 운영 모델을 구상 중이다. 건설 이후 가장 우선순위가 높은 확장 시장은 물류다. 작업 인원이 많고 물류 로봇과의 동선이 겹치는 고위험·고집적 환경에서 세나의 작업그룹통신(WGC) 솔루션이 가장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판단이다. 특히 핌즈와의 협력은 세나 WGC 사업에서 중요한 전환점으로 꼽힌다. 단순한 기기 공급을 넘어, 물류 솔루션과 통신 기술을 결합해 인간과 로봇이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환경을 구현하는 것이 목표다. 로봇 상태 정보가 세나 네트워크를 통해 작업자에게 음성으로 전달되고, 궁극적으로는 작업자가 음성으로 로봇을 제어하는 인간-로봇 상호작용(HRI) 환경까지 염두에 두고 있다. 조 박사는 "미래 물류센터는 인간과 로봇이 공존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자동화 효율을 극대화하면서 작업자 안전을 확보하는 데 세나 통신 기술이 핵심 역할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2026.02.10 11:14신영빈 기자

오중석 이노시뮬레이션 이사 "피지컬 AI 시대 올 수록 시뮬레이터 역할 커진다"

“시뮬레이터는 기술이 아니라 환경입니다.” 오중석 이사가 건낸 이 말은 이노시뮬레이션의 방향을 함축한다. 이노시뮬레이션의 시뮬레이터를 소개하는데 XR, 디지털 트윈, 피지컬 AI 같은 용어가 등장하지만 그의 설명은 특정 기술의 성능을 나열하는 데서 멈추지 않았다. 왜 지금 시뮬레이션이 필요한지, 무엇이 구현되지 않으면 검증 자체가 성립하지 않는지에 대한 문제 제기에 가까웠다. 오 이사가 가장 먼저 짚은 분야는 자율주행이다. 자율주행 AI가 고도화될수록 시뮬레이터는 사라질 것이라는 의견도 있지만 그는 오히려 검증 부담이 훨씬 커졌다고 봤다. AI는 스스로 판단하지만, 그 판단이 옳았는지는 결국 환경이 결정한다. 카메라와 라이다, 레이더, GPS 등 센서가 현실과 다른 입력을 받는 순간, 학습 결과 자체가 왜곡된다. 그래서 검증의 출발점은 알고리즘이 아니라 '현실과 구분되지 않는 조건'이어야 하며 그렇기에 시뮬레이터의 중요함이 더욱 증가한다는 설명이다. 오 이사는 "과거에는 ECU나 일부 제어계만 연결해도 충분하다고 여겼던 시절이 있었다. 하지만 완전 자율주행 단계로 갈수록 이런 방식은 한계를 드러낸다. 차량 전체가 실제 도로에 올라가 있는 것처럼 움직여야 하고, 센서 역시 실제 주행과 동일한 착각 상태에 들어가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렇지 않으면 AI는 현실에서 쓸 수 없는 내용을 학습한다"라고 말했다. AI 테스트의 본질은 계산 성능이 아니라 환경의 진실성이다"라고 표현했다. 이 개념은 시뮬레이터 시연에서 구체적으로 드러난다. 차량이 실제 도로를 달리지 않아도 센서는 이를 현실로 인식한다. 거대한 다이나모 위에 올라간 차량은 가상의 주행 환경 속에서 급제동을 하고, 회피 기동을 수행하며, 사람과 장애물을 인식한다. 카메라와 라이다, 레이더, GPS 등 실제 차량에 탑재된 센서들이 동일한 조건에서 동시에 작동한다. 훈련 시뮬레이터에 대한 문제의식도 같은 맥락에 있다. 그는 '기억되는 훈련'이라는 표현으로 기존 훈련 시스템의 한계를 표현했다. 사람이 만든 시나리오를 반복하는 구조에서는 몇 번의 훈련만으로도 다음 상황이 예측된다. 그 순간부터 훈련은 반사 신경이 아니라 기억력 시험으로 변한다. 이노시뮬레이션은 AI를 활용해 이 반복성을 제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같은 도로, 같은 하늘, 같은 노선에서도 매번 다른 사건이 발생하도록 만들고, 훈련자는 그때마다 새로 판단해야 한다. 오 이사는 “훈련 효과는 외우는 데서 나오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철도 시뮬레이터에서는 이런 경향이 더욱 뚜렷하게 나타났다. 운행 조작 자체는 단순하지만, 실제 현장에서 중요한 것은 고장 상황이다. 선로를 달리는 열차 한 편성이 멈추면 전체 노선이 영향을 받는다. 이 상황에서 기관사는 단순히 운전하는 사람이 아니라, 고장을 판단하고 우회시켜 차량을 이동시키는 주체가 된다. 이노시뮬레이션의 철도 시뮬레이터는 이런 판단 과정을 훈련하기 위해 설계됐다. 전기 계통과 소프트웨어 장애를 동시에 구현하는 것도 같은 이유다. 군인을 위한 전술 훈련 시뮬레이터 시연에서 오 이사는 '적의 지능'을 핵심으로 꼽았다. 오중석 이사는“적이 멍청하면 훈련은 절반도 의미가 없다. 전투기와 전차 시뮬레이터에서는 적의 움직임을 룰 기반이 아니라 AI 학습 기반으로 구성한다. 실제 전술 교리와 행동 패턴을 반영해 판단하고, 회피하고, 공격하도록 만들었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오 이사는 F-16과 F-15K 조종사들이 시뮬레이터 안에서 땀을 흘리며 실제 비행과 다르지 않은 긴장 반응을 보이던 장면을 언급하기도 했다. 몸이 먼저 반응할 정도면 이미 그 환경을 현실로 받아들이고 있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지는 인터뷰에서 화제는 시뮬레이터 시장 전반에 대한 이야기로 이어졌다. 자율주행과 무인화, 피지컬 AI가 본격화 되는 시점에 시뮬레이션의 역할이 줄어들 수 여지가 있지 않냐는 질문에 대해 오 이사는 오히려 반대라고 답했다. 그는 "사람이 판단에서 빠질수록 검증은 더 복잡해지고, 실제 환경에서 시험할 수 없는 수천, 수만 가지 경우의 수를 사전에 걸러내야 한다. 한 번의 사고가 체계 전체의 신뢰를 무너뜨릴 수 있는 만큼, 테스팅 시뮬레이터는 보조 수단이 아니라 필수 인프라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이노시뮬레이션이 스스로를 시뮬레이터 기업으로만 규정하지 않는 이유이기도 하다. 오중석 이사는 이노시뮬레이션을 장비를 파는 곳이 아니라, 판단의 조건을 설계하는 곳에 가깝다고 설명했다. 특정 산업이나 플랫폼에 국한되지 않고, 자율주행·철도·항공·국방 등 각기 다른 영역에서 공통으로 요구되는 것은 결국 동일한 질문이라는 이야기다. 그는 "시뮬레이터는 현실에서 검증할 수 없는 상황을 어떻게 가상에서 먼저 통과시킬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 답하기 위한 수단일 뿐, 목적 자체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노시뮬레이션은 어떤 기업인가에 대한 정의는 조준희 대표의 설명이 이어지며 분명해졌다. 조 대표는 이노시뮬레이션을 XR 디지털 트윈 기반 피지컬 AI 시뮬레이션 기업으로 정의했다. 새로운 기술을 내세우는 회사라기보다는, 현실 세계를 가상 공간으로 옮겨와 검증 가능한 형태로 만드는 회사라는 의미다. 조준희 대표는 "과거에도 관련 개념은 존재했지만 지금에서야 컴퓨팅 성능과 AI, 소프트웨어가 동시에 받쳐주며 실제 산업으로 작동할 수 있는 시점이 됐다. 이제 시장이 개화하는 셈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노시뮬레이션이 스스로 평가하는 경쟁력 핵심은 '도메인 언어'다. 보기 좋은 그래픽만으로는 현실 같은 훈련이 만들어지지 않는다며 실제 차량과 무기 체계는 물리, 전기, 제어가 동시에 얽혀 움직인다는 점을 정확히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 조준희 대표의 설명이다. 조 대표는 "탱크를 다루는 사람과는 탱크의 언어로, 자율주행 엔지니어와는 그들의 언어로 대화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노시뮬레이션은 이렇게 그들의 언어로 대화할 수 있는 기업이라는 자부심을 드러낸 셈이다. 이노시뮬레이션이 말하는 시뮬레이션의 역할은 명확하다. 실제 환경을 그대로 옮긴 가상 세계에서 충분히 실패하고, 그 실패를 현실로 가져오지 않게 만드는 존재라는 이야기다. 자율주행과 무인화, 피지컬 AI가 일상이 될수록 시뮬레이션은 선택이 아니라 전제가 된다. 이노시뮬레이션이 구축해 온 가상 환경이 산업과 국방, 모빌리티 전반에서 의미를 갖는 이유도 바로 이 지점에 있다.

2026.02.10 11:12김한준 기자

'IP 본연의 가치' 엔씨 리니지 클래식, 이용자 중심 서비스로 흥행 가속

엔씨소프트(이하 엔씨) '리니지 클래식'이 지난 7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하며 많은 이용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특히 엔씨 측의 이용자 중심 서비스가 부각되면서 IP 경쟁력이 더욱 강화됐다는 평가다. 10일 엔씨에 따르면 '리니지 클래식'은 지난 9일 기준 출시 이틀 만에 누적 접속자 50만, 최대 동시 접속자 18만을 기록했다. 지난 7일 프리 오픈 직후에는 각 서버 대기열이 수천명 이상 발생하기도 했다.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PC방 순위에서도 4위에 오르는 등 초반 흥행이 이어지고 있다. '리니지 클래식'이 과거 이용자의 추억과 향수를 되살리는 것을 넘어서, IP 확장과 브랜드 가치 강화로 이어질 전망이다. '리니지 클래식'은 엔씨가 1998년부터 서비스 중인 리니지의 2000년대 초기 버전을 구현한 PC 게임이다. ▲군주, 기사, 요정, 마법사 등 4종 클래스 ▲말하는 섬, 용의 계곡, 기란 지역 등이 오픈된 초기 버전의 콘텐츠 ▲리니지 IP 이용자에게 익숙한 인터페이스 등이 특징이다. 과거의 추억은 극대화하고, 플레이 경험은 개선해 과거와 현재 이용자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엔씨는 '리니지' IP의 기반도 더욱 탄탄하게 다진다는 계획이다. '리니지 클래식'에 기존 '리니지' IP의 핵심 콘텐츠를 추가하는 한편, 과거에 다뤄지지 않았던 스토리나 '리니지 클래식'만의 오리지널 신규 콘텐츠도 선보인다. 숨겨진 이야기들에 대한 이용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스토리 개연성을 높이며, 향후 확장 가능성도 극대화할 수 있는 전략으로 평가받는다. '리니지 클래식'의 초기 성과는 리니지 IP가 단순한 추억 소비를 넘어, 여전히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콘텐츠 자산임을 보여준다. 엔씨는 '리니지 클래식'을 통해 원작의 정체성과 재미를 재조명하는 동시에, 독보적인 IP로서의 생명력과 확장 가능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리니지 클래식'의 흥행은 또다른 리니지 시리즈로 관심을 확장하는 선순환 구조도 기대할 수 있다. 원작에서 출발해 리니지M, 리니지2M, 리니지W 등 이후 시리즈를 순차적으로 경험하며, IP의 성장과 변화를 따라가는 흐름도 자연스럽게 형성될 수 있다. 엔씨는 이번 서비스에서 과거와 동일한 2만9700원의 월정액제를 채택해, 리니지 초창기의 향수를 그리워하는 이용자들의 니즈를 제대로 반영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극초반 성장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형태로 기획되었던 '시즌 패스'도 이용자의 의견을 반영해 유료 판매 계획을 철회하는 등 개발∙서비스 방향성 설정에 피드백을 적극 반영했다. IP 파워와 이용자 친화적인 서비스 기조의 시너지로 '리니지 클래식'이 또 하나의 전성기를 맞을지 주목된다.

2026.02.10 10:25정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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