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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누티비 드라마의 다시 보기 누누티비 다시보기'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631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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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AI컴퓨팅센터' 기업 간담회 연 과기정통부…공모 조건 수정 가능성 시사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두 번 유찰된 최대 2조5천억원 규모의 '국가AI컴퓨팅센터' 구축 사업을 재공고하기에 앞서 민간 기업들과 다시 머리를 맞댔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과기정통부는 이날 기업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고 국가AI컴퓨팅센터 추진과 관련한 업계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간담회는 일종의 킥오프 성격으로 진행됐으며 과기정통부가 구체적인 추진안을 제시하기보다는 업계 입장을 청취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서 기업들은 그간 유찰의 원인으로 지적돼 온 사업 요건인 51대 49 비율의 공공·민간 출자 특수목적법인(SPC) 설립을 주로 지적했다. 정부가 공공지분을 더 높게 설정하면서 사업의 향방 자체를 민간이 아닌 공공이 쥐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과기정통부 측은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업계 의견을 수렴하는 단계"라며 "SPC 외의 대안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기업들은 SPC 구조 외에도 초기 투자 부담과 수익의 불확실성 등을 지적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업계 관계자는 "정부가 SPC 방식 외에도 다양한 방식에 대해 열어두고 의견을 듣겠다는 입장을 취했다"며 "기업들은 지난 사업 논의 과정에서 무엇이 문제였는지,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는 구조와 수익의 불확실성 등을 정리해 공유했다"고 말했다. 이날 수렴한 의견을 바탕으로 과기정통부는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 부처와 향후 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는 함께 터놓고 기업들 의견을 들은 자리"라며 "의견 수렴 이후 내부 검토를 거쳐 관계 부처들과의 논의가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30일까지 국가AI컴퓨팅센터 희망 기업·컨소시엄의 사업 참여 계획서를 접수하고 이달부터 기술·정책 평가(1단계)를 거쳐 다음 달 투자·대출 등 금융심사(2단계) 후 이르면 8월 말께 최종 적정 기업 또는 컨소시엄을 선정한다는 계획을 세운 바 있다. 이어 9월에는 특별위원회를 개최해 사업 시행 계획을 보고한 후 10월 특수목적법인(SPC) 설립을 위한 협약을 민간참여자와 체결할 예정이었다. SPC 설립 후에는 오는 11월부터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두 번의 유찰로 당초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 업계는 이번 의견 수렴을 통해 정부가 사업의 공모 지침을 변경하는 등의 재설계 과정을 거치길 기대하고 있다. AI 100조 공약을 내세운 이재명 정부가 출범한 만큼 지난 정부에서 추진한 계획을 변경해 민간 중심으로 추진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업계는 정부가 SPC 모델을 포함한 다양한 실행 방안을 다시 논의한 점은 긍정적이나 실질적인 요건 설계나 실행 방안 도출까지는 기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정부가 다시 논의를 시작한 건 긍정적이지만, 실질적인 실행 방안이 나올 때까지는 지켜봐야 한다"며 "기업 입장에선 또다시 시간만 끌리는 상황이 되지 않을까 우려도 있다"고 말했다.

2025.06.25 18:00한정호 기자

배민 '1만원 이하' 수수료 면제..."말장난" vs "혜택"

배달의민족이 도입한 '1만원 이하 주문 중개수수료 면제' 정책을 두고 실효성을 둘러싼 갑론을박이 일고 있다. 현 구조상 효과를 체감하기 어렵다는 지적과, 객단가가 낮은 업종을 중심으로 새로운 시장이 열릴 수 있다는 기대도 나온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수수료 면제 정책은 배달의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이 입점 업주 단체들과의 사회적 대화를 통해 도출한 중간 상생 합의안에 따라 시행됐다. 우아한형제들은 지난 3월부터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의 중재로 전국가맹점주협의회·공정한플랫폼을위한사장협회 등과 논의를 이어왔으며, 그 결과 1만원 이하 주문의 중개수수료 전액 면제와 배달비 차등 지원 등 업주 부담을 줄이는 방안을 마련했다. 회사 측은 향후 3년간 최대 3천억원 규모의 업주 지원책을 집행할 계획이다. 최소주문금액 1만원 이하 가게 전체의 30%..."실제 많은 매장서 혜택 체감할 것" 회사에 따르면 배달 플랫폼에는 주문금액이 낮을수록 업주가 부담해야 하는 비용 비중이 상대적으로 커지는 구조적 문제가 있어 1만원짜리 주문의 경우, 중개수수료와 배달비를 포함한 업주 부담률이 40%를 넘는 경우도 있는 상황이었다. 이를 위해 우아한형제들은 소액 주문 시 업주 지원 비율을 높이는 방식을 사용하겠다는 입장이다. 회사 데이터에 따르면 입점 업체 기준으로 최소주문금액이 1만원 이하인 가게는 전체의 약 30%, 1만5천원 이하인 가게는 70% 수준이다.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실제로 많은 매장이 이번 정책의 혜택을 체감할 수 있다”며 “최소주문금액으로 인한 소비자 불편을 줄이고, 1인 가구 중심의 배달 문화 변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소비자 단체는 실효성 의문...외식 업계는 "업중에 따라 수혜 가능성 다를 것" 반면 소비자 단체 소비자공익네트워크는 현장에서는 1만원 이하 주문 자체가 드물다며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이 단체가 전국 외식업 배달앱 점주 5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실태조사에 따르면 ▲배달의민족 1만4천79원 ▲쿠팡이츠 1만4천404원 ▲요기요 1만4천724원 등 평균 최소주문금액이 1만원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점주의 34.8%는 수수료 부담으로 최소주문금액을 인상했다고 응답했으며, “소액 주문을 받지 않는 구조가 정착돼 있어 단순 수수료 면제로는 실질적인 체감이 어렵다”는 반응도 있었다. 중화요리, 치킨, 분식 등 대부분의 외식업종에서 1만원 초과 설정이 일반적이며, 디저트·커피류에서만 일부 예외가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외식업계는 업종에 따라 정책 수혜 가능성이 다를 것이라고 예측했다. 한 커피 프랜차이즈 업계 관계자는 “커피는 객단가가 낮아 1만원 미만 주문이 가능한 경우가 많은 만큼, 업비교적 혜택을 보기 좋은 구조”라며 “다만 실제 체감할 정도인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1인 가구를 노린 소용량 수요는 분명히 있다”며 “플랫폼 수수료 부담이 낮아지면 가맹점도 다양한 구성을 시도할 여유가 생길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2025.06.25 17:32류승현 기자

국정위, 26일 방통위 재보고..."경제2분과가 AI 주도, 협력과제 공동추진"

방송통신위원회의 국정기획위원회 업무보고가 26일 오후 3시에 진행된다. 지난 20일 첫 보고 이후 다시 진행되는 보고 자리다. 25일 국정기획위에 따르면 당초 26일 오전 예정된 방통위 업무보고를 국회 일정에 따라 오후 시간대로 미뤘다. 국회 일정은 방송 3법 개정안을 마련하고 있는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회의를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국정기획위 사회2분과에서 방송 미디어 분야를 전문으로 활동하는 더불어민주당 김현 의원이 과방위에서 관련 법안소위 위원장을 맡고 있다. 과방위는 26일 오전 법안2소위를 열어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편을 골자로 하는 방송 3법을 논의할 예정이다. 앞서 업무보고가 중단됐던 검찰청의 보고는 일주일 연기됐다. 조승래 국정기획위 대변인은 “충분히 숙고하고 준비할 시간을 갖추자는 취지에서 일주일 미뤘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국정기획위 경제1분과는 AI 반도체 국내 스타트업인 리벨리온과 피지컬 AI 로봇스타트업인 마음AI를 찾아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경제2분과는 AI 관련 간담회를 갖는다. 조 대변인은 “본격적인 국정과제 공약에 대한 분석 작업 진행하며 공약 소관 과제와 관련해서 분과 간 조율이 필요한 사항들에 대해 논의 진행하고 있다”며 “AI는 경제 2분과 주도하지만 세부과제는 협력할 수 있는 분과 공동 추진키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AI는 이재명 정부의 가장 중요한 과제”라며 “(경제1분과의 AI 스타트업 방문은) 현장 이해를 높이고, 경제1분과는 제도, 정책, 금융과 스타트업 비롯해 생태계 지원하는 소관부처를 담당하고 있거 효과적인 지원을 위한 고민에서 진행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2025.06.25 16:50박수형 기자

[1분건강] 여름에 더 괴로운 요실금…과체중이 증상 악화시켜

요실금 환자층이 넓어지고 있어 예방과 더불어 적극적인 치료 참여가 요구된다. 요실금은 여름에 더 괴롭다. 땀과 소변이 섞이면서 냄새가 심해지고, 습한 속옷으로 인해 피부 질환까지 동반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요실금은 고령 여성에게 흔하다. 하지만 출산 경험이 있는 중년 여성부터 비만이나 변비를 겪는 젊은 여성까지 환자층이 넓어지고 있다. 요실금의 주요 원인은 임신과 출산이다. 이 과정에서 방광과 요도를 지지하는 골반저근이 손상되면, 방광의 위치가 변하고 요도 괄약근 기능도 약화되어 요실금이 발생할 수 있다. 출산 경험이 많은 여성일수록 요실금 발생 위험은 더 높아지며, 출산 직후 증상이 일시적으로 호전되더라도, 재발이 빈번하다. 출산 후 5년 이내에 90% 이상이 다시 요실금을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때문에 요실금은 40대 이후 여성에서 급격히 증가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2023년 기준 요실금으로 진료받은 환자 13만5천24명 가운데 50세 이상 여성 환자는 9만9천699명(73.8%) 가량이었다. '복압성 요실금'은 골반 근육이 약해지며 방광과 요도로 힘이 가해질 때 이를 견디지 못하고 소변이 새는 경우다. '절박성 요실금'은 방광이 예민하여 소변이 마려울 때 이를 참지 못하는 증상을 말한다. '범람성 요실금'은 요실금 소변 배출이 어려워서 방광 안에 가득찬 소변이 흘러넘치는 것이다. '복합 요실금'은 두 가지 이상의 요실금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다. 특히 기온과 습도가 높은 여름철에 위생 관리가 어려워지는 만큼, 요실금 증상이 있다면 조기 진료과 치료를 통해 삶의 질을 지켜야 한다. 최정혁 강동경희대병원 비뇨의학과 교수는 “요실금 예방을 위해서는 과체중을 피하고, 탄산음료·카페인 섭취를 줄이며, 변비를 예방하는 식습관을 유지해야 한다”라며 “복부에 쌓인 지방은 복압을 높여 방광과 요도에 압력을 가하고, 변비는 직장 팽창으로 인한 방광 자극을 유발해 증상을 더 심하게 만든다”라고 설명했다.

2025.06.25 16:36김양균 기자

한국경영학회, AI 발전 따른 산업 지형변화와 기업전략 대응 논의

인공지능(AI)의 급속한 발전이 산업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조망하고, 이에 대한 기업의 전략적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밸류업 세미나(Value-Up Seminar)'가 24일 연세대학교 경영대학 630호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이번 세미나는 (사)한국경영학회와 (사)AI경영학회, 연세대학교 경영대학이 공동 주최했다. 'AI 발전에 따른 산업별 영향과 기업의 대응 전략'을 주제로 학계와 산업계 전문가들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오종훈 aSSIST 석좌교수이자 KAIST 겸임교수는 'AI 기반 프로세스 혁신, 국가와 기업의 미래 설계'를 주제로 한 발표에서 “지속가능한 AI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서는 단순한 기술 개발을 넘어 수요 기반 접근과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패러다임 전환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또 “정부와 지도층이 AI를 적극 활용하고, 정부 시스템 전반의 AI 전환을 목표로 삼아야 한다”며, IT 조달 제도와 행정 프로세스 혁신, 부서 간 장벽 해소 등의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오 교수는 “AI는 지역·계층 간 불균형 해소에도 기여할 수 있으므로, 소외계층 대상 AI 교육·창업 지원과 함께, 기업이 무료 AI를 활용해 글로벌 진입장벽을 넘을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박정규 KAIST 기술경영전문대학원 겸직교수는 'AI가 야기한 중국 자동차 산업의 모생태계 변화'를 주제로 한 발표에서 “내연기관에서 전기차로의 전환보다 더 근본적인 변화는 자동차의 스마트화”라고 지적했다. 그는 “2025년 상하이 모터쇼 분석을 통해 확인된 변화의 핵심은 자율주행 기술이 룰베이스 방식에서 E2E(End-to-End) 기반 AI 운전으로 전환되고 있다는 점”이라며 “테슬라의 FSD V12, 상하이 인공지능연구소의 UniAD 프로젝트 등은 중국이 AI 기반 자율주행 기술에서 글로벌 선도 지위를 확보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박 교수는 “이제는 하드웨어 중심에서 소프트웨어 중심의 산업 구조로의 전환이 필수적이며, 한국도 자체적인 스마트카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조대곤 연세대학교 경영대학 교수가 “AI가 진정한 에이전트로 작동하는 시대에는 기존 플랫폼 경제와는 다른 비즈니스 모델이 요구된다”며 “산업별 특화된 AI 적용 전략과 빅테크가 진입하지 않는 틈새 시장에서의 차별화가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박병진 한양대학교 경영대학 교수는 “AI 활용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반도체, 자동차, 스마트폰 등 기존 강점 산업에 AI를 우선 적용하고, 중국처럼 외국 기술을 적극 수용하는 투 트랙 전략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신현한 연세대학교 경영대학 교수의 사회 및 좌장 하에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각 산업이 AI 기술의 진보에 대응해 나가야 할 구체적 방향성과 정책 제언을 공유하는 자리였다. 특히, 기술 패러다임의 변화 속에서 경영학의 실천적 역할을 재조명하고, 기업과 학계 간 협력을 통한 전략 수립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환기시켰다.

2025.06.25 16:09방은주 기자

스타벅스, 7년만에 플라스틱 빨대 도입..."일부 매장서만"

그동안 환경 보호를 위해 종이 빨대를 이용했던 스타벅스가 7년 만에 플라스틱 빨대를 도입한다. 25일 스타벅스는 이날부터 시범적으로 200개 매장에 플라스틱 빨대가 도입됐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종이 빨대 사용에 어려움이 있는 고객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병원이나 주거상권 근처에 있는 매장 중심으로 플래스틱 빨대 도입이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전체 매장으로의 확대에 대해서는 “오늘 처음 시범 운영을 시작한 만큼 아직 그럴 계획은 없다”며 “우선 시범 운영을 지켜볼 예정”이라고 선을 그었다. 회사에 따르면 플라스틱 빨대는 톨·그란데 사이즈에만 제공되며, 프라푸치노에 사용되는 굵은 빨대나 벤티 사이즈 빨대는 그대로 종이 빨대가 사용된다. 스타벅스는 플라스틱 빨대 시범 매장에서도 기존 종이 빨대와 병행해 운영할 예정이며, 빨대 전용 수거함을 마련해 빨대 재활용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에 시범 도입되는 플라스틱 빨대는 일반적인 석유계가 아닌 식물성 소재 사용으로, 회사는 해당 제품을 사용해 탄소 배출량을 저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기존에 종이 빨대가 흐물흐물해 환자들이나 영유아들이 이용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있었다”며 “이 탓에 병원 내부에 입점해 있거나, 주거 상권 인근 매장으로 시범 운영 지역을 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2021년 환경부는 일회용품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을 개정했다. 이에 따라 2022년 11월 24일부터 식당이나 카페 등에서 일회용 종이컵과 플라스틱 빨대의 사용이 금지됐다. 이에 따라 커피 프랜차이즈 등에서는 플라스틱 빨대의 대용으로 종이 빨대가 사용되기 시작했으나, 환경부가 2023년 플라스틱 빨대 사용 계도기간을 무기한 연장한다고 밝히며 사실상 플라스틱 빨대 사용을 다시 허가한 상태다.

2025.06.25 14:45류승현 기자

구글코리아, '2025 유튜브 웍스 어워드 코리아' 본선 심사위원단 공개

구글코리아는 글로벌 디지털 영상 광고제 '2025 유튜브 웍스 어워드 코리아'의 본선 심사위원단을 25일 공개했다. 올해 심사위원단에는 국내 F&B 및 라이프스타일 분야에서 30년 이상 브랜드 전략을을 이끌어온 노희영 식음연구소 대표가 새롭게 합류헸다. 아울러 제일기획, 이노션 등 국내 광고계를 대표하는 핵심 인사들과 CJ제일제당, 나이키, 맥도날드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주요 브랜드 최고마케팅 책임자(Chief Marketing Officer; CMO)가 대거 참여했다. 다년간 심사위원으로 활약하면서 업계 내 높은 신뢰를 받아온 이노레드 박현우 대표와 이노션 김정아 CCO(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는 올해도 다시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자리를 빛낸다. 박현우 대표의 데이터 기반 브랜드 전략과 디지털 혁신에 대한 깊은 이해, 그리고 이노션 김정아 CCO의 창의적인 브랜드 메시지 구현 역량 등 유튜브 플랫폼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실질적인 성과를 이끌어낸 캠페인을 심사할 예정이다.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은 "유튜브 웍스 어워드는 국내 마케터들의 뛰어난 창의성과 비즈니스 성과를 세계에 알리는 축제의 장"이라며 "업계 최고의 리더들과 함께 올해의 가장 빛나는 성공 사례들을 발굴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2025.06.25 10:49백봉삼 기자

'전기차 대중화' 이끈 기아 송호성 사장…영국서 최고 영예의 상 받았다

기아가 글로벌 자동차 시장을 이끄는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기아는 송호성 사장이 25일(현지시각) 영국 자동차 전문지 오토카 (Autocar)가 주관하는 '2025 오토카 어워즈'에서 '이시고니스 트로피(Issigonis Trophy)'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오토카는 1895년 세계 최초로 발간된 자동차 전문지로, 영미권 독자 외에도 온라인판, 국제판 등을 통해 글로벌 영향력을 보유한 매체다. 오토카는 매년 글로벌 자동차 업계에서 괄목할 성과를 거둔 인물과 제품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이시고니스 트로피는 오토카 어워즈 중 최고 영예의 상으로 전설적 자동차 디자이너 겸 엔지니어인 '알렉 이시고니스(Alec Issigonis)'의 이름을 차용해 명명됐다. 알렉 이시고니스는 1959년 브리티시 모터 코퍼레이션(BMC)이 선보인 최초의 '미니' 모델을 개발했다. 이시고니스 트로피의 역대 주요 수상자는 2014년 론 데니스 맥라렌 회장, 2018년 토요타 토요다 아키오 사장, 2019년 디터 제체 다임러 회장, 2020년 하칸 사무엘손 볼보 CEO, 2021년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 2024년 루카 데 메오 르노 그룹 CEO 등 세계 자동차 업계를 이끈 인물들이다 오토카 편집장 마크 티쇼는 "송호성 사장에게 이시고니스 트로피를 수여하게 돼 매우 기쁘다. 우리는 송 사장이 기아를 이끌어온 방식과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 그리고 그가 이룬 성공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그는 훌륭한 디자인과 브랜드 개선을 주도했으며, 전동화라는 큰 도전에 맞서 업계 최고 수준의 뛰어나고 매력적인 자동차를 만들어냈다"고 말했다. 송호성 사장은 "오토카 이시고니스 상을 받게 되어 매우 영광이다"며 "이 상은 저 혼자만의 힘이 아니라 전 세계의 기아 팀이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함께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기아의 미래 비전인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를 바탕으로 끊임없이 한계에 도전하고, 고객 만족을 넘어 그 이상의 상품과 서비스로 영감을 주는 경험을 계속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송호성 사장은 기아 사장에 취임하기 전 글로벌 운영 책임자, 기아 유럽 법인장 등 다양한 직책을 맡아왔다. 자동차 산업 전반에 걸친 폭넓은 경험과 해외 사업 운영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자동차 산업이 급변하는 시기에 기아의 성공적인 변화에 기여했다. 송호성 사장은 2020년 기아 사장으로 임명된 이후 중장기 '플랜 S' 전략을 통해 기아를 전동화와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송호성 사장의 리더십 아래 기아는 2024년 세계 올해의 차를 수상한 EV9과 2025년 세계 올해의 차를 수상한 EV3 등 새로운 전기차 라인업을 출시하며 브랜드 정체성을 확립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기아는 목적 기반형 모빌리티(PBV)를 통해 상업용 차량 시장에서 혁신적인 전략을 선보였다. 기아는 최초의 전기 상용차 PV5를 올해 글로벌 시장에 출시하고 2030년까지 25만 대의 PBV를 판매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기아 EV3는 2025 오토카 어워즈에서 '최고의 전기차(Best Electric Car)'로 선정됐다. ▲2025년 세계 올해의 차 ▲2025년 영국 올해의 차로 선정된 EV3는 한 번 충전으로 최대 약 605km 주행이 가능한 콤팩트 SUV 전기차다(유럽 WLPT 기준). EV3는 뛰어난 주행거리와 빠른 충전 성능, 합리적인 가격을 갖춘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오토카 편집장 마크 티쇼는 "EV3는 2025년 출시된 합리적인 가격대 전기차 중에서 단연 돋보이는 신차"라며 "EV9이 가진 디자인적 매력을 전기차 시장 중심부로 확장했을 뿐만 아니라 넓은 공간과 실용성, 인상적인 급속 충전 속도, 우수한 전기차 주행 성능, 설득력 있는 전기 주행 거리 등 모든 면에서 매력적이다"고 평가했다. 이어 "EV3는 고객들이 실제로 구매할 수 있고, 실생활에서 충분히 만족할 수 있는 전기차로 다방면에서 뛰어난 완성도를 보여주는 매우 설득력 있는 모델이다"고 덧붙였다. EV3는 지난해 글로벌 출시 이후 전 세계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2025년 세계 올해의 차 ▲2025년 탑기어 전기차 어워즈 수상 등 주요 국제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영국에서는 2025년 영국 올해의 차를 수상하기도 했다. 송호성 사장은 "기아 EV3가 2025 오토카 어워즈에서 '최고의 전기차'로 선정된 것은 기아의 혁신에 대한 의지를 보여준다"며 "우리는 현재 진행 중인 PBV 전략과 곧 출시될 EV2부터 EV9에 이르는 다양한 라인업을 통해 전동화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 도약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2025.06.25 10:09김재성 기자

한은 예금토큰 1차 테스트 종료 D-5…은행 앱서 메뉴도 삭제 예정

한국은행과 7개 은행(KB국민은행·우리은행·신한은행·하나은행·농협은행·부산은행·기업은행)과 진행한 예금토큰 1차 파일럿 테스트 '한강 프로젝트'가 오는 30일 종료된다. 이에 따라 은행들은 예금토큰 결제 서비스를 위해 월렛(전자지갑)을 만들었던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 종료를 알리고 전환된 예금토큰을 다시 예금으로 바꿔야 한다는 점을 알리고 있다. 1차 파일럿 테스트가 종료된 이후부터 예금토큰 결제나 예금토큰 충전이 불가능하다. 또 은행 모바일 뱅킹 애플리케이션(앱) 내서 예금토큰 메뉴도 삭제될 예정이다. 다만, 예금토큰을 다시 예금으로 전환하는 시일에는 말미를 뒀다. 예를 들어 신한은행은 7월 1일부터 예금토큰 결제와 전환은 할 수 없지만 사용처 환불과 예금 전환은 7월 15일까지로 15일간의 시일을 뒀다. 만약 이 시기를 넘기고 예금토큰을 예금으로 바꾸지 목한 경우를 대비해, 은행들은 예금토큰 잔액을 일괄 연계 계좌로 입금 처리될 계획이다. 이재명 정부가 들어서면서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법령 정비 논의가 빠르게 이뤄지면서, 예금토큰의 2차 파일럿 테스트는 시일이 걸릴 것으로 관측된다. 24일 유상대 한국은행 부총재는 "스테이블코인이 어떻게 전개될 지 모르는 상황서 은행쪽하고 얘기하다보니 은행에서 (스테이블코인을) 함께 고려하면 좋겠다고 했다"며 "늦어진다거나 연기되는 건 아니고 상황을 같이 살펴본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2025.06.25 09:51손희연 기자

"생각이 다르면 틀린 걸까"…내 포용성·편향성 점수는

"알고리즘은 당신이 보고 싶은 것만 보여준다. 그 결과, 우리는 점점 더 좁은 세계에 갇히고 있다."(댄 애리얼리, 듀크대학교 심리학 교수) "AI는 인간의 감정, 특히 분노와 공포를 조작할 수 있다. 이는 선거를 왜곡하고 민주주의를 약화시키는 도구로도 악용될 수 있다."(유발 하라리, 2023 다보스 포럼 중) AI 알고리즘이 우리에게 추천해주는 뉴스·영상·글이 정말 객관적 진실일까. 우리가 보고, 듣고, 믿는 것들이 점점 더 비슷해지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대중들의 감정과 생각은 AI 알고리즘이 선택한 정보에 의해 강화되고 있다. 특히 '분노'와 '공포' 같은 감정은 자극될수록 그 영향력이 더욱 커진다. 이 같은 '확증 편향'은 정치·젠더·종교·세대 등 사회 모든 영역에서 갈등과 단절을 부추기고 있다. 실제로 국내에서는 대통령 탄핵과 조기 대선, 계엄 논란 등을 거치며 분열이 극단으로 치달았고 그 상처는 여전히 깊다. 이에 '새 정부 출범'이라는 전환점을 맞아 사회 전반에 다시 한번 '하나 됨'의 가치가 주목받고 있다. 지디넷코리아는 '나·너·우리, 포용성 회복 캠페인'을 이달 30일까지 개최한다. 시민들이 자신의 성향을 자가 진단하고, 나아가 타인이 나와 다를 수 있음을 이해하고 포용하자는 취지의 캠페인이다. 이번 캠페인은 정치·젠더·종교·세대 4가지 축에서 자신의 편향성을 점수화해보는 온라인 테스트 방식이다. 점수가 낮을수록 포용성이 높고, 높을수록 편향이 크다는 지표를 통해 자신을 객관적으로 돌아볼 기회를 제공한다. 또 캠페인 참여자들은 결과 이미지를 공유하고 '알고리즘 주체성 회복을 위한 한 줄 실천'을 댓글로 남기면 아이패드 미니·에어팟 프로2·애플워치10 등 풍성한 경품 추첨에 자동 응모된다. SNS 공유자에게는 별도 추첨을 통해 에어팟4 등 추가 혜택도 제공된다. 이번 포용성 회복 캠페인은 단순한 이벤트를 넘어, 기술과 사회의 균형을 고민하는 다양한 파트너들이 함께 뜻을 모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네이버·놀유니버스·라이브리·무신사·엘리스그룹·우버택시·우아한형제들·카카오·캐럿·쿠팡·틱톡코리아·플랜얼라이언스·방송통신위원회·한국인터넷기업협회 등 다수의 테크기업과 정부기관이 공동 참여해 AI 시대의 '공존의 기술'을 고민하는 실천적 움직임에 나섰다. 지디넷코리아 관계자는 “이제는 '누가 옳은가'가 아닌, '어떻게 다름을 이해할 것인가'에 대해 질문해야 할 시점”이라며 “다시 연결되고, 다시 이해하고, 다시 하나가 되는 여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캠페인 참여를 희망하는 독자들은 ▲위 이미지에 있는 QR코드를 스캔하거나 ▲'캠페인 페이지 바로가기' 링크 클릭 ▲또는 지디넷코리아 웹사이트 상단 바에 있는 '포용캠페인' 단어를 누르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포용성 회복 캠페인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포용성 회복 캠페인 '나·너·우리'▲기간: 2025년 6월4일~6월30일▲참여 방법-성향 자가 진단 테스트(☞캠페인 페이지 바로가기)-진단 결과(캡처 이미지)와 실천 다짐 댓글 등록 → 경품 자동 응모-캠페인 URL + 해시태그로 SNS 공유 → 경품 자동 응모▲경품-아이패드 미니 1명-애플워치10 1명-에어팟 프로2 1명-에어팟4(ANC 모델) 2명-스타벅스 1만원권 쿠폰 20명▲당첨자 발표-7월15일(지디넷코리아 공지사항 게시판)

2025.06.25 09:49백봉삼 기자

SK케미칼, 車매트 재활용 소재 유럽 공급 본격화

SK케미칼이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에도 재활용 소재를 공급한다. SK케미칼은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 위치한 SK케미칼 본사 에코랩에서 듀몬트, 파아랑과 독점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듀몬트는 오스트리아 소재 자동차 카페트 제조회사로 연간 약 700만대 차량에 카페트를 공급할 수 있다. 2023년에는 유럽 자동차 업계 시장 점유율 40%에 달하는 1차 부품 제조사 비셔-카라벨에 인수되면서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를 주요 고객사로 두고 있다. 파아랑은 SK케미칼과 듀몬트가 원활한 소통 및 업무를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거래 과정에서 물류 및 공급망 관리에 대한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신뢰성과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다. 3사는 전략적인 개발 협력을 통해 SK케미칼의 차별화된 CR PET 소재 솔루션을 활용해 차량 매트에 최적화된 원사 제조와 완제품 매트까지 양산 개발을 완료한 바 있다. 제품 공급과 본격적 시장 확대를 위해 이번 독점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SK케미칼은 재활용 PET 인 스카이펫(SKYPET) CR을 듀몬트에 공급할 예정이다. 기존에 차량 매트 제작된 사용되던 나일론 등을 스카이펫 CR로 점진적으로 교체해 나가며 자동차의 지속가능성을 높여 나가는 것이 이번 협약의 골자다. 스카이펫 CR은 폐플라스틱을 분자단위로 재활용하는 SK케미칼의 화학적 재활용 기술을 활용한 재활용된 페트(PET)로 사용 후에도 재활용이 가능하다. 특히 화학적 재활용 기술을 활용해 일반적인 재활용과는 달리 재활용을 반복해도 석유 원료 기반 새 제품에 가까운 높은 품질을 유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완결적 순환체계(클로주드 루프)를 구축하기 위한 소재로 손꼽힌다. 스카이펫 CR이 적용된 차량용 매트는 수명이 다한 후에 다시 해중합을 통해 재활용이 가능해 자동차 용품 업계의 완결적 순환체계 구축이 가능해지면서 유럽연합(EU)을 중심으로 ELV 등 차량 순환성 관련 규제에도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SK케미칼은 앞으로 듀몬트 및 비셔-카라벨 사와의 협업을 더욱 공고히 해 가는 한편,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들과의 협업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안재현 SK케미칼 사장은 "유럽에서는 ELV 등 자동차와 관련한 탄소중립 규제가 도입되면서 자동차의 순환 및 재활용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SK케미칼의 해중합 기술을 활용해 자동차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면서도 자동차 용품에 필요한 물성 및 성능을 구현해 업계와의 협업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케미칼은 지난 2023년 약 1300억원을 투자해 'SK산터우'를 설립하고 세계 최초로 상업화된 화학적 재활용 원료와 제품 생산 설비를 확보한 바 있다. 한국에도 울산 공장 부지 내에 폐플라스틱을 화학적으로 분해해 재활용 원료(r-BHET)를 생산하는 파일럿 설비를 포함한 리사이클 이노베이션 센터를 구축하는 등 국내외 재활용 관련 생산 및 연구 시설을 확장하고 있다.

2025.06.25 09:03류은주 기자

양자컴퓨터 우주로 향했다…세계 첫 발사 성공 [우주로 간다]

양자 기술의 역사적 이정표가 될 양자 컴퓨터가 최초로 우주로 발사됐다고 과학전문매체 인터레스팅엔지니어링이 최근 보도했다. 오스트리아 빈 대학 필립 발터가 이끄는 국제 연구진이 개발한 이 소형 양자컴퓨터 시스템은 2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반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스페이스X 팰컨9 로켓에 실려 발사됐다. 이 양자컴퓨터 프로세서는 지구 상공 약 550km에서 작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번 발사는 마이크로 위성 및 재진입 캡슐 등 70개의 탑재물을 운반하는 스페이스X 트랜스포터-14 임무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팰컨9 로켓에 실린 미니 양자 컴퓨터는 우주 기반 데이터 처리와 지구 관측에 혁명을 일으킬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닌 것으로 주목 받고 있다. 그 동안 우주에서 작동하는 양자 컴퓨터를 설계하는 것은 여러 가지 공학적 어려움을 안고 있었다. 이런 가운데 연구진은 우주 여행 중 극심한 온도 변화와 방사선, 진동에도 견딜 수 있는 양자 컴퓨터를 개발했다. 12명의 연구진은 4주간 독일 항공우주센터 반응형 우주클러스터 역량센터 클린룸에서 위성 탑재체를 조립했고 11일 만에 비행 모델을 완성했다. 이 위성은 궤도 진입 약 일주일 후에 데이터 전송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구 책임자인 필립 발터는 "기본적인 양자 물리학이든 실용적인 응용 분야든 우주에서 더 많은 실험을 수행할 수 있는 노하우를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우주에 양자 컴퓨터를 배치할 경우 기기가 위치한 현장에서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엣지 컴퓨팅(Edge Computing)'을 수행할 수 있다. 즉, 위성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지구에 다시 보낼 필요 없이 탑재된 시스템에서 곧바로 처리할 수 있어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대응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양자 컴퓨터는 기존 시스템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작업에도 탁월한 성능을 보인다. 이 프로세서는 빛 기반 광학 시스템을 사용해 빛의 간섭과 회절의 물리적 원리를 이용해 연산을 수행하는데 이런 방식은 계산량이 많은 프로세스에 효율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또, 이 시스템은 적응성이 매우 뛰어나 향후 우주 임무에 맞춰 구성할 수 있다. 연구진은 "이 임무를 통해 극한 조건에서 양자 하드웨어의 성능과 내구성을 시험할 수 있다. 우주의 혹독한 환경에서 얼마나 오랫동안 작동 상태를 유지하는지 조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기후 모니터링, 통신, 심지어 기초 양자 연구 등 광범위한 분야에 잠재적으로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2025.06.25 08:51이정현 미디어연구소

[미장브리핑] 2거래일 연속 유가 하락…파월 의장 "금리인하 서두르지 않아"

◇ 24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다우존스산업평균(다우)지수 전 거래일 대비 1.19% 상승한 43089.02.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 전 거래일 대비 1.11% 상승한 6092.18. ▲나스닥 지수 전 거래일 대비 1.43% 상승한 19912.53. ▲이스라엘과 이란이 휴전을 유지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주가는 상승하고 유가는 하락. 국제유가는 이틀 연속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미국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는 6% 하락, 브렌트유는 6.1% 떨어짐. 전 거래일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는 7% 이상 하락하기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트루스 소셜(Truth Social)을 통해 "이스라엘은 이란을 공격하지 않을 것"이라며 휴전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밝혀. 한편, NBC 뉴스 보도에 따르면 미국 국방정보국(DIA)의 초기 평가 결과, 미국의 미사일 공격이 이란의 주요 핵 시설을 완전히 파괴하지는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또, 이 매체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이란이 핵 프로그램을 재건할 생각을 하면 이스라엘이 다시 공격할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전해.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은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에 출석해 중앙은행이 금리 인하를 서두르지 않을 것이며, 트럼프의 관세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지켜볼 것이라고 시사해.

2025.06.25 08:07손희연 기자

파인디지털, 블랙박스 파인뷰 'X6 파워' 출시

파인디지털은 저전력 모드에서 최대 6개월 이상 주차 녹화를 지원하는 블랙박스 'X6 파워'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신제품 블랙박스 파인뷰 X6 파워는 저전력 모드 사용 시 소비전력이 0.03와트(W)로 현저히 낮아 시동이 꺼진 주차 상태에서 최대 193일까지 안전하게 녹화를 지원한다. 스마트 타임랩스 기술이 적용돼 영상 손실이나 누락 없이 표준모드 대비 2배 수준인 최대 833분까지 녹화를 지원한다. 운전자의 안전한 주행을 위한 똑똑한 기능들도 갖췄다.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을 지원해 앞차의 출발이나 차선 이탈 시 화면과 소리를 통해 알림을 보내며, '안전운전 도우미 3.0' 기능이 어린이 보호구역의 이면 도로는 물론 최신 단속 카메라 정보까지 안내한다. 전방 FHD(1920x1080) 초고화질로 생생한 영상을 기록하며, '오토 슈퍼 나이트 비전' 기능을 탑재해 별도의 설정 없이 외부의 빛을 자동으로 감지해 낮에는 더욱 선명하게, 조도가 낮은 경우나 야간에도 더욱 밝고 선명하게 영상을 녹화한다. 제품은 스마트한 자체 기능으로 녹화 안정성을 확보해준다. AI가 온도를 감지해 고온에서는 저전력 모드로 전환하며, 온도가 내려가 안정화되면 다시 모션 녹화 모드로 전환해 끊김 없는 녹화를 제공한다. '배터리 안심 보호 기능'이 차량의 배터리 특성에 맞게 차단 전압을 설정해 배터리를 보호하며, '겨울철 저전압 보호 모드'로 겨울청 방전 우려도 줄였다. 주행자 운행 패턴에 따라 메모리를 알아서 할당해 효율적인 메모리 관리도 가능하다. 이 외에도 ▲운행 시간에 따라 휴식을 권고해 졸음운전을 예방하는 '운전자 주의 경고' ▲데이터를 균등하게 기록하도록 돕는 웨어 레벨링 기술로 메모리카드 수명과 안전성을 극대화하는 '포맷 프리 2.0' ▲차종에 따라 맞춤 각도를 세분화해 올바른 녹화 각도를 안내하는 '장착 각도 도우미' 등 부가 기능을 탑재했다. 가격은 19만9천원이다.

2025.06.24 23:56신영빈 기자

공급망보안연구회, 2025년 워크숍 다음달 7~8일 양재 aT센터서 개최

사이버공격이 날로 지능화하고 있는 가운데 오픈소스 생태계와 의료·국방·산업 인프라 전반에서 소프트웨어 공급망에 대한 위협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가 사이버안보의 근간을 지키기 위한 공급망보안 체계 정립이 세계적으로 중요한 과제로 부상했다. 이런 흐름 속에서 한국정보보호학회 산하 공급망보안연구회(회장 이만희 교수)가 오는 7월 7일(월)~8일(화) 이틀간 서울 양재동 aT센터 5층 그랜드홀에서 '2025년도 공급망보안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공급망보안연구회 설립 이후 네 번째로 열리는 행사다. 지난해에 이어 국내외 전문가들이 다시 한자리에 모여 공급망보안 기술과 정책 동향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특히,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정한 '정보보호위크(7월 7~11일)' 핵심 행사로 함께 진행, 정부 및 유관 기관의 폭넓은 관심과 참여가 기대된다. 이틀간 열리는 워크숍은 총 5개 세션과 교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국내외 전문가 20여 명이 공급망보안 관련 기술, 정책, 산업 적용 사례 등을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첫날 개회식에는 박영호 한국정보보호학회장, 국가사이버안보센터 센터장, 이만희 공급망보안연구회장의 개회사가 예정돼 있다. 이어 미국 CISA 어드바이저인 알란 프리드먼(Allan Friedman) 박사가 'Strategic Directions for Supply Chain Transparency'를 주제로 온라인으로 기조 강연을 한다. 둘째날인 8일에는 RSA 컨퍼런스 연사로 주목받은 오브젝트시큐리티(ObjectSecurity)의 재이슨 크래머(Jason Kramer)가 'Fortifying the AI Supply Chain: Ensuring Trust from Data to Deployment'라는 제목으로 AI 시대의 공급망보안 위협을 조망한다. 이 외에도 미국 FDA의 SBOM 요구사항, 국내 의료기기 보안 사례, IITP 국책과제의 공급망보안 기술개발 현황, 금융권의 실전 대응 전략 등 다양한 산업분야와 연계된 실용적인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올해 워크숍의 또 다른 특징은 국내외 보안 솔루션 기업들의 최신 기술 발표와 함께 국내 공급망보안 체계 수립을 위한 정책과 실무 논의를 병행한다는 점이다. SK쉴더스, 안랩, 지니언스, KB국민은행 등 주요 기업들이 산업현장의 도입 경험과 기술 동향을 공유한다. 이만희 회장은 “공급망 보안 내재화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대학과 연구기관 기술 개발, 산업계 사업화, 정부 정책 추진이 삼위일체로 연계돼야하며, 이번 워크숍이 산·학·연·관·군의 실질적인 연결고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오프라인 현장 참석 뿐 아니라 유튜브(YouTube)를 통한 온라인으로도 중계한다. 사전등록자는 온라인 프로시딩과 기념품, 주차 지원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등록은 이번달 23일(월)부터 다음달 4일(금)까지 진행한다. 정보보안 담당자가 참여할 경우 정보보안교육 12시간 30분을 인정한다. 등록비는 일반 35만원, 학생 25만원이다. 과학기술정통부와 KISIA, 유니스소프트, 쿤텍, KMS 테크놀로지, 레드펜소프트, 가천대CPS보안연구센터, 숭실대학교 AI 보안연구실, 국민대학교 국방사이버전자전연구소, 한남대학교 고성능보안컴퓨팅연구실이 후원한다.

2025.06.24 18:23방은주 기자

"MBK 2.5조 홈플 지분 무상소각, 희생 아냐"

MBK파트너스가 홈플러스 회생을 위해 인가 전 M&A를 추진하고자 보유한 홈플러스 보통주 2조 5천억원 규모를 무상소각하겠다고 밝혔지만, 이는 대주주 희생으로 보기 어렵다는 의견이 24일 법조계, 노동계에서 잇달아 제기됐다. 회생기업 M&A는 통상적으로 기존 주식을 대부분 소각하는데다 홈플러스 주식가치가 낮아진 상황에서 무상소각이 큰 의미가 없다는 논리다. 실제 채무자회생법 상에도 주식회사인 채무자의 이사나 지배인의 중대한 책임이 있는 행위로 인해 회생절차 개시 원인이 발생한 때에는 특수관계에 있는 주주가 가진 주식의 3분의 2 이상을 소각하는 등 방법으로 자본을 감소해야 한다고 적시돼 있는 점이 근거로 꼽힌다. 주식 무상소각 취지는 일반적으로 새 인수 주체가 기존 지배주주의 경영권 행사를 배제하고 안정적으로 경영권을 행사하도록 보장하는 데 있다는 것이 법조계 시각이다. 홈플러스 주식 가치가 추락한 가운데 무상소각을 추진하는 것은 사실상 책임을 회피하는 처사라는 노동계 판단도 있다. 민주노총 마트산업노동조합은 지난 13일 기자회견에서 "홈플러스를 벼랑 끝으로 내몬 책임이 MBK에 있음에도 그 어떤 자구 노력도 없고, 비용 절감을 위해 44개 점포를 폐점하겠다고 밝히고 있다"며 "결국 MBK는 홈플러스를 청산하려는 먹튀 행각만 하고 있다"며 M&A 추진에 대해 비판적 의견을 내비쳤다. 반면 정치권, 노동계에서 나온 김병주 회장의 사재 출연 요구는 지속 회피하고 있다는 점도 비판 대상으로 거론된다. 일각에서는 MBK가 적대적 M&A 대상으로 삼은 고려아연도 홈플러스와 비슷한 전철을 밟을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한다. 과도한 차입매수(LBO)에 따른 막대한 차입금을 피인수기업 홈플러스로 떠넘긴 사례처럼 고려아연에도 과중한 빚 부담이 전가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안티모니 등 전략광물 국내 생산기지이자 국가핵심기술 보유 기업이란 점에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

2025.06.24 17:29김윤희 기자

"지역 바이오기업 발굴 안하는 건 진흙속 진주 묵혀두는 것"

바야흐로 이재명의 시대다. 산재한 현안 중에서도 지역 소멸 및 경제 활성화는 그 시급성을 고려할 때 근본적인 해법이 요구된다. 지디넷코리아는 바이오헬스가 위의 난제를 해결할 선택지가 될 수 있다고 전망한다. 이에 국내 여러 바이오 특화 지역 가운데에서도 전라남도 사례를 통해 왜 국가 차원의 지역 바이오산업 육성 및 지원이 확대되어야 하는지 알아본다. “아버지가 이 치료제로 다시 고통 없는 건강한 삶을 사셨으면 하는 소망입니다. 부디 하루빨리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원합니다.” 씨앤큐어(CNCure)가 자사 기술력을 소개하는 유튜브 영상에 달린 댓글이다. 이 댓글은 회사 임직원들이 마음을 다잡는 계기가 됐다. 손진배 씨앤큐어 R&BD 본부장은 “더 연구에 매진하게 됐다”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지난달 30일 전남 화순에 위치한 국가면역치료혁신센터에 입주해 있는 지역 바이오기업 씨앤큐어(CNCure)를 방문했다. 씨앤큐어는 존슨앤존슨이 혁신 기술을 가진 바이오헬스 기업을 지원하는 제이랩스코리아(JLABS Korea) 지원 기업으로 선정되며 화제가 됐다. 회사에는 석박사급 연구진 다수가 포진해 있다. 손진배 본부장은 “지역을 넘어 세계 시장에서 암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하겠다”라고 자신했다. 세계적인 기술은 서울에만 있지 않다 - 민정준 화순전남대병원장과 투자 전문가인 박중곤 공동대표가 의기투합했다. 민정준 공동대표는 홍영진 전남대의대 교수(현 씨앤큐어 CSO)가 박테리아를 활용한 연구를 진행해 왔다. 당시 투자자였던 박중곤 공동대표는 획기적인 항암치료 기술은 빛을 봐야 한다며 의기투합했다. 나는 2022년 2월 합류했다. 현재 이십여 명의 직원이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 존슨앤존슨이 씨앤큐어의 기술력에 주목했다. 씨앤큐어(CNCure)는 제이랩스코리아(JLABS Korea)로부터 지원하는 포트폴리오 기업이다. 존슨앤존슨은 우리 플랫폼에 대해 “획기적인 기술”이라고 평가했다. 제이랩스코리아 지원 기업으로 선정된 이후 지난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발표할 기회를 얻었다. 글로벌 제약사 및 투자사에서 큰 관심을 보였다. 제이랩스에 선정됐다는 것은 우리 기술의 실현 가능성을 인정받은 것이다. 협업 요청도 꾸준히 받고 있다. 씨앤큐어는 박테리아 기반 암 면역 치료제와 테라노스틱스 플랫폼 개발을 해왔다. 유전자 조작된 살모넬라 균주를 활용해 종양 미세환경을 표적화하고,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차세대 항암제 연구 및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현재 고형암 등 난치성 암을 대상으로 한 CNC-101 파이프라인을 중심으로 글로벌 임상 진입을 준비하고 있다. - 전 세계적으로 관련 연구가 매우 드물다고 들었다. 전 세계에 우리처럼 박테리아로 암을 치료하는 기업은 5곳 정도이며, 국내에서는 우리가 유일하다. 우린 임상 1상에 돌입한 상태로, 글로벌에서 가장 빠른 연구 진척은 임상 2상 정도다. 세계적으로 관련 연구는 2002년 첫 박테리아를 사용한 임상이 진행된 바 있는데, 당시 세균감염으로 인한 독성이 문제로 대두됐다. 반면, 씨앤큐어는 살모넬라균의 독성 유전자를 제거해 안전성을 확보했다. 우리의 플랫폼은 종양 미세환경을 근본적으로 재설계할 수 있다. 살모넬라균의 독성 유전자를 제거해 안전성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기존 면역항암제에 반응하지 않는 항암제가 반응하도록 만들 수 있다. 부작용이 적고 항생제로 치료도 용이하다. 플랫폼 기술로 후속 파이프라인에서는 항암 면역 단백질 발현을 통해 효능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기존 항암제와 달리 박테리아가 암 조직에만 선택적으로 타깃해 강력한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기전이다. -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 분야가 최근 투자 위축으로 어려움을 맞고 있다. 특히 지역 기업의 고충은 더 컸을 텐데.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은 최근 금리 인상과 글로벌 경기 침체 등으로 투자 심리가 위축되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우리나라의 바이오 기술은 새로운 모달리티의 비중이 높아 매우 획기적인 기술이 개발되고 있다. 누구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하는 만큼 상용화까지 더 오랜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어 현재 상황이 더 어렵다. 지역 기업은 연구 인프라 등이 수도권에 비해서는 아무래도 상대적으로 구축된 정도가 낮다. 때문에 연구비나 투자 확보를 위한 경쟁력 확보가 필요한 시기였다. 누적 100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았는데 이 가운데 70억 원은 국가 연구과제로 조달했다. 아쉬운 점은 우리나라에 새로운 기술이 너무 많지만, 이를 판단할 수 있는 투자사가 부족하다는 점이다. 본격적으로 임상에 돌입하면 존슨앤존슨의 투자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기술 고도화를 통해 빅파마의 투자도 기대하고 있다. 관련해 국내 상장사에서 공동 연구 의향을 제안해 오기도 했다. - 지역 소재 기업으로써 수도권에 있는 기업과 비교해 가장 불리한 점은 무엇일까. 가장 큰 불리함은 투자자, 협력 기관, 인재 등 핵심 자원에 대한 접근성이 수도권보다 낮다는 점이다. 임상시험 기관, 대형 병원, 글로벌 파트너와의 협업 기회도 상대적으로 제한적이다. 바이오벤처 간 적극적으로 정보 공유와 협력이 필요하다. 비즈니스 차원에서 자주 만나야 하는데 이 부분이 어렵다. - 이런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여러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우선 씨앤큐어는 서울사무소를 두고 바이오벤처나 상장사와 미팅을 진행하고 있다. 제이랩스코리아 등 오픈이노베이션에 적극 참여하고, 정부 R&D 과제 수주 등을 통해 외부 자원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있다. 씨앤큐어는 전남 화순 국가면역치료혁신센터에 입주해 있어 센터의 여러 자원을 활용하고 있다. 전남바이오진흥원으로부터 지원을 통해 지역 기업의 한계를 극복하는 데 큰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해 임팩트 팩터(impact factor, IF, 논문 인용 지수) 81점의 연구 논문을 발표한 이후 씨앤큐어를 바라보는 인식이 확연히 달라졌다. 인지도도 높아졌다. 박사급 인력 5명과 석사급 6명 등 전문 인력들도 추가 합류해 연구에 전념하고 있다. - 작년 전남도는 국가첨단전략산업바이오특화단지로 지정되면서 시너지가 기대된다. 전남 바이오특화단지 지정으로 GMP 인프라, 인재 양성, 기업 지원 등 다양한 시너지가 기대된다. 특히 산·학·연·병 협력 생태계가 강화돼 신약 개발 및 임상시험 등 전주기 혁신이 촉진될 것으로 예상한다. 전남바이오진흥원이 지역 바이오기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을 하고 있고, 전남도 연구바이오산업과에서도 지역 바이오기술 발전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어 큰 기대가 된다. 무엇보다 지역 혁신기업에 대한 지원이 확대되길 바란다. 글로벌 임상시험 신약 개발 과정에서의 민관 자금 지원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한 네트워킹은 주기적으로 하고 있다. 제이랩스코리아처럼 전남의 바이오기업을 해외에 소개해 주는 기회가 지금보다 더 늘어나길 바란다. 바이오 USA에 전남바이오진흥원과 함께 참여해 피칭도 할 예정이다. - 이재명 정부는 바이오산업 육성 지원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지역 바이오헬스 산업 지원 노력은 왜 더 필요할까. 지역 바이오헬스 산업 지원은 국가 바이오 생태계의 다양성과 혁신 역량을 높이는 데 필수적이다. 수도권에 집중된 자원과 기회를 지역에 확산, 전국적으로 새로운 기술과 인재가 창출될 수 있다. 지역 기업의 성장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한다. 나아가 국가 차원의 국제 경쟁력 확보에도 큰 역할을 할 수 있다. 혁신의 중심이 우리나라로 이동하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 기업에 대한 지원은 국가 바이오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이 될 것이다. 글로벌 제약사들이 우리나라의 바이오 스타트업의 기술에 관심을 두는 이유는 창의적인 혁신신약 기술이 우리나라에 몰려있기 때문이다. 이런 기술들은 서울에만 있지 않다. 지역에 혁신 신약과 기술이 있지만 파악하지 못하는 것은 진흙 속 진주를 묵혀두는 것이다. 진흙을 갈아엎을 만한 투자가 있어야 한다. 혁신 기업을 발굴하고 밀어줘야 한다. - 해외 진출 계획 및 이를 위해 요구되는 국가 지원은 무엇일까. 씨앤큐어는 글로벌 임상 진입을 목표로, 각국의 규제와 시장 환경에 맞는 전략을 짜고 있다. 해외 진출은 임상‧허가‧시장 진입 등 단계별 맞춤형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 큰 비용이 소요되는 임상시험 개발에 있어 바이오기업 투자를 확대하고, 국가 차원에서 핵심기술 개발과 지원, 보호를 통해 국가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 국내 임상시험 규제에 대한 개선도 필요하다. 그래야만 우리기술이 해외로 팔려나가지 않는다. 10년~20년 긴 안목의 투자로 바이오기업을 키워내야 한다. - 하반기 계획은. 연내 'CNC-101'의 임상시험계획 신청을 할 예정이다. 호주에서의 글로벌 임상 1상 진입 준비도 주력하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독성시험을 통해 약물의 안전성을 검증하고 있다. 동시에 암세포에 선택적으로 표적으로 삼는 CNC-101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약물 전달형 항암제 등 후속 파이프라인 개발과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시리즈B 펀딩도 준비하고 있다.

2025.06.24 17:16김양균 기자

핵전쟁서 살아 남으려면 얼마나 멀리 있어야 할까

일본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원자폭탄이 투하된 지 곧 있으면 80주년을 맞는다. 이 사건을 통해 약 2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사망했고, 많은 생존자들은 후유증으로 큰 고통을 받았다. 하지만 2025년인 지금도 전 세계에 약 1만2천200개의 핵 탄두가 남아 있는 상태다. 만약 오늘날 핵전쟁이 발발하면 무슨 일이 일어날까? 과학전문매체 사이언스얼랏은 일본 원자폭탄 투하 80주년을 맞아 유명 과학 유튜브 에이샙사이언스(AsapSCIENCE)가 공개한 핵전쟁 시 생존 가능성을 따져본 영상을 재조명해 최근 다시 소개했다. 핵폭탄으로 인한 피해를 정확하게 추정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 날씨나 폭발 시간, 핵폭탄이 떨어지는 지리적 위치, 또 핵폭탄이 지상에서 터지는지 공중에서 터지는지 등 여러 요인에 따라 피해 규모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핵폭탄 폭발 시 생존 가능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몇 가지 단계들이 있다. 영상에 따르면, 핵폭발 에너지의 약 35%는 열복사 형태로 방출된다. 열복사는 빛의 속도에 가깝게 이동하기 때문에,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빛과 열이다. 이 빛은 일반적으로 몇 분간 지속되는 일시적인 시력 상실인 '섬광 실명'을 유발한다. 에이샙사이언스는 히로시마에 투하된 폭탄보다 80배 크지만, 현대 핵무기보다는 훨씬 작은 1메가톤 폭탄이 터진다고 가정했을 때, 맑은 날에는 최대 21km 떨어진 곳에 있는 사람들이 실명을 경험하고, 최대 85km 떨어진 곳에 있는 사람들이 일시적인 섬광 실명을 경험하게 된다고 밝혔다. 폭발 지점에 더 가까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열이 문제다. 최대 11km 떨어진 곳에서 1도 화상이 발생할 수 있다. 피부 조직을 파괴하고 물집을 형성하는 3도 화상은 최대 8km 떨어진 곳에 있는 사람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 1메가톤 핵무기의 중심부는 섭씨 1억 도에 가까운 온도를 생성할 수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태양 중심부 온도의 약 5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인체를 탄소같은 가장 기본적인 원소로 즉시 분해하기에 충분한 온도다. 폭발 중심에서 약간 떨어진 곳에 있는 사람들에게는 열 외에도 고려해야 할 요소들이 있다. 핵 폭발은 폭발 지점의 공기를 밀어내 급격한 기압 변화를 일으키기 때문에 물체나 건물을 무너뜨릴 수 있기 때문이다. 1메가톤급 폭탄이 터지는 반경 6km 내에서는 폭발파로 인해 2층 건물 벽에 180톤의 힘을 가해지며 풍속은 시속 255km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반경 1km 내에서는 최대 기압이 그 4배에 달하며 풍속은 시속 756km에 달할 수 있다. 건물이 무너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다. 이런 폭파 충격 외에도 엄청난 양의 방사능 노출도 피할 수 없다. 히로시마와 나가사키를 황폐화시킨 폭발은 공중 폭발이었는데 각 폭발은 각 도시 상공 수백m 상공에서 발생했다. 만약 폭발이 지상에서 일어났다면, 지표면의 물질이 대기 중으로 흩날리면서 더 심한 방사선에 노출되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또한, 방사능 노출이 지구에 미치는 지속적인 영향은 예상보다 오래 지속된다. 2019년에 발표된 시뮬레이션 연구에 따르면, 미국과 러시아 간의 핵전쟁이 발생할 경우 대기 중으로 방출되는 연기와 그을음으로 인해 지구는 며칠 안에 방사성 낙진이 대기를 뒤덮으면서 발생하는 '핵 겨울(Nuclear Winter)'에 빠질 것으로 예상됐다. 방사능 입자는 아주 멀리까지 이동할 수 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냉전 핵폭탄 실험으로 인해 남아 있던 방사성 탄소의 잔여물이 세계에서 가장 깊은 바다인 마리아나 해구에서 발견되기도 했다.

2025.06.24 16:53이정현 미디어연구소

LG CNS, 2주 만에 주가 2배…대형 AI사업·정부인사 상승작용

LG CNS 주가가 단 2주 만에 5만 2천 원에서 10만 원까지 치솟았다. 92%가 넘는 상승률이다. 공공과 민간을 가리지 않는 대형 인공지능(AI) 사업 수주와 정부의 AI 중점 인사 정책이 맞물리며 LG CNS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24일 기준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LG CNS의 주가는 10만 원을 기록한 이후 소폭 하락해 현재는 9만 7천 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하지만 상승 흐름이 단기간에 집중적으로 발생했다는 점에서 업계는 이례적인 주가 반응으로 평가하고 있다. LG CNS의 주가 급등 배경으로 가장 주목받는 것은 대형 공공 AI 프로젝트를 연이어 수주한 성과다. 먼저 총사업비 380억 원 규모의 경기도교육청 'AI-데이터 중심 디지털 플랫폼' 구축 사업을 따냈다. 이 프로젝트는 생성형 AI 기술을 기반으로 학생, 학부모, 교직원의 교육 경험을 혁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AI가 회의록이나 가정통신문 초안을 자동으로 작성하고 학칙·교육과정·학사일정 등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교직원을 위한 AI 코파일럿 기능도 탑재돼 수업자료 작성, 일정 관리 등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인다. 이어 300억 원 규모의 외교부 'AI 외교안보 플랫폼' 구축 사업도 수주했다. 이 사업에서는 외교관들이 생성형 AI 어시스턴트를 통해 외교문서를 자동 작성·분류하거나 재외공관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할 수 있다. 특히 글로벌 외교 이슈를 모니터링하고 분석하는 기능은 외교 전략 수립의 정확성과 신속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공공 부문 외에도 민간 부문에서도 대형 성과가 이어졌다. LG CNS는 네이버클라우드와 죽전 데이터센터 코로케이션(Co-location) 계약을 체결하고 향후 약 8년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정확한 계약 금액은 비공개지만 5조 9천826억원을 기록한 지난해 매출의 2.5% 이상이라는 공시 기준을 충족한 것으로 볼 때 수천억 원 규모의 대형 계약으로 업계는 해석하고 있다. LG CNS는 이미 국내 주요 거점에서 하이퍼스케일급 데이터센터를 설계·구축·운영해왔으며 설계·컨설팅 시장 점유율은 약 60%에 달한다. 이번 계약은 기술력과 시장 내 신뢰도를 다시 입증한 계기로 평가된다. 이재명 정부가 AI 산업을 국가 핵심 전략 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정책 기조를 강조하며 AI 전문가들이 주요 보직에 지명된 점도 LG CNS 주가 급등에 영향을 미쳤다. AI 수석으로 네이버클라우드의 하정우 센터장이 임명된 데 이어 배경훈 LG AI연구원장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에 지명되면서 시장의 관심이 집중됐다. 해당 소식이 전해진 직후 LG는 5.55%, LG CNS는 8.95% 각각 주가가 급등했다. 정부 정책과 LG 계열사 간의 AI 분야 시너지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다. 이와 함께 LG CNS는 'AX 플랫폼' 전략을 발표하고 고객 기업 전체를 AI 기반 혁신을 지원할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AX 플랫폼은 생성형 AI, AI 코파일럿, 데이터 기반 프로세스 자동화, AI 인프라 등 네 가지 핵심 축으로 구성되며 산업별로 최적화된 구조를 통해 금융, 제조, 물류, 공공 등 다양한 분야에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LG CNS는 대형언어모델(LLM) 기술 내재화까지 염두에 둔 청사진을 밝히며 단순 기술 제공을 넘어 전방위 디지털 전환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더불어 로봇 전환(RX)과 디지털자산 등 차세대 기술 분야에서도 눈에 띄는 실적을 올리고 있다. 최근 미국의 글로벌 AI 로봇 기업 '스킬드 AI(Skild AI)'와 협력해 산업용 AI 휴머노이드 로봇 솔루션을 공동 개발 중이며 이를 위해 '퓨처 로보틱스 랩(Future Robotics Lab)'이라는 전담 조직도 신설했다. 또한 한국은행과 함께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실거래 테스트를 10만 명 규모로 수행하고 있으며 스테이블코인 등 디지털자산 관련 기술도 내재화하고 있다. 한 LG CNS 관계자는 "현신균 사장의 주도로 사업 구조를 클라우드, AI, 로봇 등 미래 성장동력 중심으로 재편하고 있으며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다"며 "현 사장이 제시한 'AX 전문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을 바탕으로 신성장동력 중심의 구조가 정착되고 실적 또한 꾸준한 우상향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2025.06.24 16:35남혁우 기자

넥슨코리아 오진욱 팀장 "흥행 예측 AI, 외면 받은 게임 다시 살린다"

“흥행 예측 AI는 주목을 받지 못했던 게임에게 또 다른 기회를 제공한다.” 오진욱 넥슨 게임 밸류에이션 팀장은 24일 경기도 판교 넥슨코리아 사옥과 경기창조혁신센터 등에서 열린 '넥슨 개발자 컨퍼런스 2025(이하 NDC25)'에서 이같이 밝혔다.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이름도 알리지 못한채 사라지는 게임들을 조기에 발굴하고 기회를 주기 위해 흥행 예측 AI 시스템을 개발했다는 이야기다. 오 팀장은 'AI로 찾아가는 게임 흥행의 새로운 길 - 흥행 예측 AI 개발 활용 도전기'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그는 “게임 업계는 여전히 야구로 치면 머니볼이라고 하는 2002년, 그 이전 시대에 아직도 머물러 있는 게 아닌가라고 생각한다”며 “신작의 흥행을 감과 운에만 의존해서, 주사위 던지듯이 제발 잘 돼라 신령님께 빌듯이 사업 의사결정을 해 나가야 되는 것에 의문을 가졌다"고 말했다. 흥행 예측 AI는 게임 콘텐츠, 출시 환경, 이용자 평가, 영상 정보, 시장 동향 등 게임과 관련된 다양한 요소를 세분화해 학습한다. 오 팀장은 “장르, 아트 스타일, 소셜 기능 등 어떤 게 들어가 있는지 실제 모델에서는 하나의 게임을 700~800개 정도 항목으로 체크한다”고 설명했다. AI는 GBM(Gradient Boosting Machine)과 LLM(Large Language Model) 기반 기술을 혼용한다. GBM은 수치 기반 데이터 분석에 강점을 갖고 있으며, LLM은 이미지와 텍스트 등 비정형 데이터를 처리한다. 모델 설계 방향에 대해서는 “단순하게 점쟁이를 만드는 게 아니라, 이 과정이 낱낱이 쪼개져서 보이고 다시 피드백돼 노하우가 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흥행 예측 AI의 실용 목적 중 하나는 스팀 등에서 기회조차 얻지 못하고 사라지는 게임을 선별해 1차적인 검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그는 “그 수십만 개의 게임에 대해, 저희는 그 안에서 1차 스크리닝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설계하고 있다”며 “기존에는 주목조차 받지 못했던 게임에 대해 검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AI의 역할”이라고 설명했다. 기획 초기 단계에서 AI 시뮬레이션을 활용하는 방향도 제시했다. 그는 “알파고가 보여준 수 중엔 인간의 기보에서는 단 한 번도 등장하지 않았던 수들이 있었고, 그게 승률을 높이는 수라는 걸 나중에 확인하게 됐다”며 “이세돌 9단도 이를 보며 '고정관념이 얼마나 무서운지 알았다'고 말한 바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게임 업계에도 바둑의 '33 화점'처럼 아예 두지 않는 영역이 있다. '이 장르는 안 돼', '이런 건 유저가 원하지 않아' 같은 고정된 사고가 존재한다”며 “행동예측 AI는 시뮬레이션을 통해 그런 기획 아이디어가 일정 확률로 성공할 수 있다는 객관적 데이터를 제시함으로써, 도전적인 게임 개발의 진입장벽을 낮출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발표를 마무리하며 “지금은 게임을 만드는 게 문제가 아니라, 뭘 고르느냐가 더 중요한 시점”이라며 “AI는 그 선택을 도와주는 도구가 될 수 있다”고 자신했다.

2025.06.24 16:32정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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