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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누티비 드라마의 다시 보기 누누티비 다시보기'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631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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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11년 만에 보험업계 진출…동양·ABL생명 자회사 편입 완료

우리금융그룹이 동양생명·ABL생명을 자회사 편입을 완료하면서, 11년 만에 보험업계에 진출했다. 1일 우리금융은 2024년 8월 보험사 인수를 결의한 이후 10개월 여 만에 동양생명과 ABL생명 자회사 편입을 마치고 은행·보험·증권·카드를 갖춘 종합금융그룹을 재완성했다고 밝혔다. 우리금융그룹은 아비바(Aviva)와 합작해 2008년 우리아비바생명을 운영했으나, 2014년 민영화 추진 과정서 iM금융그루에 매각됐다. 이후 우리금융은 10영년간 보험 자회사가 없었지만 이번에 동양·ABL생명을 인수하면서 보험 포트폴리오를 완성한 것.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우리금융그룹이 2001년 4월 국내 최초 금융지주회사를 설립한 이후, 은행·증권·보험·카드 등 전 금융 포트폴리오를 포괄하는 종합금융그룹 체제를 다시 완성하게 됐다"며 "2024년 3월 예금보험공사 잔여 지분 매입·소각으로 우리금융이 완전 민영화를 달성한 데 이어 1등금융그룹 재도약을 위한 여정에 큰 걸음을 내딛은 날"이라고 말했다. 보험사 자회사 편입에 앞서 우리금융은 2024년 8월초 우리투자증권을 출범하면서 증권업에도 진출했다. 공백을 메우기 위해 임종룡 회장과 그룹 임직원은 보험산업과 보험업 법규 회계제도 등 업무 전반에 걸친 교육을 거쳤다고 우리금융 측은 부연했다. 우리금융은 보험사와 다른 자회사 간 협업을 통해 수익서 비은행 부문 비중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헬스케어와 요양서비스 산업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임 회장은 "방카슈랑스(은행 채널에서 판매하는 보험상품)과 자산운용 등 다양한 분야의 시너지를 통해 고객과 주주 모두를 위한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열린 ABL생명 주주총회에서 곽희필 전 신한금융플러스 대표가 ABL생명 신임 대표로 선임됐다. 곽희필 신임 대표는 1966년생으로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2001년 ING생명에서 보험영업 커리어를 시작한 이후 신한금융플러스 대표로 재직한 인물이다. 동양생명도 성대규 신임 대표를 선임했다. 성 신임 대표는 한양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해 보험 산업 관련 주요 정책 업무를 수행했고, 2019년에는 신한생명 대표, 2021년 통합 신한라이프의 초대 대표를 역임한 바 있다.

2025.07.01 15:54손희연 기자

"출장 가야하는데 여권 만료"…은행 앱으로 재발급 바로 받은 사연은?

#. A씨는 급한 출장 일정이 생겨 항공권 예약부터 하려했으나 여권 날짜를 보니 이미 만료돼 난감했다. 여권을 재발급받아야 했지만 바쁜 업무로 직접 방문도 어려웠기 때문이다. 하지만 얼마 전 민간 앱을 통해 여권 재발급 신청이 가능해졌다는 소식이 생각 나 검색했더니 평소 자주 쓰던 은행 앱에서도 가능한 것으로 나타나 안도했다. 이후 여권 사진 전송과 결제까지 한 번에 마치고 나니 신청까지 걸린 시간은 5분도 채 걸리지 않았다. 국내외 여행이 집중되는 7월을 맞아 정부가 챗봇 서비스를 통해 관련 서류 업무를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섰다. 행정안전부는 ▲민간 앱을 통한 간편한 여권 재발급 신청 ▲영문 운전면허증 ▲기내 반입 금지 물품 정보를 알려주는 챗봇 서비스 '물어보안'을 이달의 추천 공공서비스로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정부 서비스 중 이슈·시기별로 국민이 더욱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정책을 '추천 공공서비스'로 선정해 매월 소개하고 있다. '여권 재발급 신청 민간 개방(행정안전부, 외교부 주관)'은 지난 해 6월 17일부터 제공된 서비스로, 그동안 주민센터에 직접 방문하거나 '정부24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었던 여권 재발급 업무를 민간(KB 스타뱅킹)에서도 가능하게 한 것이 특징이다. KB 스타뱅킹 앱 '국민지갑'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사진 등록 및 수수료 결제도 한 번에 할 수 있다. 또 여권 만료 기간이 6개월 이상 남았다면 신청 가능 시점(만료 6개월 이내)에 다시 알려주는 기능도 있다. 온라인으로 여권 재발급을 신청한 경우 수령 시 반드시 직접 창구(주민센터 등)에 가서 수령해야 하며 유효기간이 남아있는 기존 여권은 폐기를 위해 지참해야 한다. 다만 여권 유효기간이 지난 경우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고, 만 18세 미만 미성년자와 생애 최초 전자여권 발급 및 관용여권 신청 등은 온라인으로 진행할 수 없다. 해외에서 운전을 원할 경우에는 '영문 운전면허증(경찰청, 한국도로교통공단 주관)'이 필수다. 영문 운전면허증은 국내 운전면허증 뒷면에 성명, 생년월일, 면허번호, 운전 가능 차종 등 운전자 정보가 영어로 표기돼 있어 국제운전면허증 없이도 싱가포르, 미국, 호주, 영국 등 전 세계 69개국에서 이용할 수 있다. 발급 신청은 온·오프라인으로 가능하며 '한국도로교통공단 안전운전 통합민원 누리집' 또는 전국 운전면허시험장이나 경찰서 교통민원실에서 즉시 발급할 수 있다. 행안부 관계자는 "영문 운전면허증은 유효기간이 1년인 국제운전면허증과 달리 국내 운전면허와 동일한 유효기간(10년)을 갖고 있다"며 "해외에서 사용할 때는 반드시 여권을 함께 소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챗봇 서비스인 '물어보안(한국공항공사)'은 각종 물품의 기내 반입이 가능한지, 위탁 수하물로 보내야 하는지 여부를 실시간으로 안내해준다. 우선 카카오톡 검색창에 '물어보안'을 입력하면 '한국공항공사 보안 검색' 채널이 검색된다. 이를 친구 추가한 뒤 대화창에서 보조배터리, 액체류 등 물품별 기내 반입 가능 여부를 문장 또는 키워드 형태로 질의하면 바로 답변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보안검색 절차 안내, 국내선 탑승 시 유효 신분증 안내 및 국내 모든 공항·항공사 연락처 조회·누리집 바로가기도 지원한다. 이용석 행안부 디지털정부혁신실장은 "국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발굴·개선하는 것이 정부 혁신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공공서비스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는 데 방점을 두고 정부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7.01 14:50장유미 기자

KT, 비전·핵심가치 담은 'ESG보고서' 발간

KT는 '2025년 KT ESG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로 20번째 발간을 맞은 이번 보고서는 'AICT 컴퍼니'로 도약 중인 KT의 비전과 핵심가치를 바탕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전 영역의 지속가능경영 전략과 주요 성과를 체계적으로 담았다. 이번 보고서는 국제 지속가능경영보고 기준인 GRI 스탠다드 2021을 준수하고,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ISO 26000, SASB, TCFD 등 글로벌 가이드라인을 폭넓게 적용했다. 특히, '이중 중대성 평가' 가이드라인을 적용해 ▲AICT 본업의 혁신 성장 ▲기후변화 대응(탄소중립) ▲서비스 품질 및 책임(네트워크 안정성) ▲공정거래 및 법규 준수 등 4대 핵심 이슈를 선정했다. '이중 중대성 평가'는 ESG 이슈가 기업 재무성과에 미치는 영향뿐만 아니라, 기업 활동이 사회와 환경에 미치는 영향까지 함께 고려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ESG 전략의 방향성과 이행 우선순위를 명확히 설정했다. KT는 환경 부문에서 2050년까지 넷제로 달성을 목표로, 네트워크 최적화를 통한 전력 절감과 전력구매계약(PPA) 체결을 통한 재생에너지 전환 전략을 소개했다. 생태계 보호를 위한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사회 부문에서는 정보보호 체계 고도화와 AI 기반 네트워크 안정화 전략을 중심으로, 서비스 신뢰 제고를 위한 기술 기반 노력을 소개했다. 포용사회 구현을 위한 '따뜻한 동행' 활동뿐 아니라, 임직원 생애주기별 맞춤 복지와 일·가정 양립을 위한 '하이베이비TF' 운영 사례도 포함했다.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컴플라이언스 체계 정비와 부패방지 활동, 공정거래 법규 준수 강화 등의 노력을 담았다. 사외이사 중심의 이사회 운영으로 거버넌스 독립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고 있으며, 분기배당을 포함한 주주환원 정책도 지속 추진 중이다. KT는 ESG 정보의 사내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임직원 전용 AI 기반 질의응답 시스템 'ESG AI 에이전트'를 새롭게 도입한다. 이 시스템은 보고서 내 주요 내용을 기반으로 실시간 질의응답이 가능해, ESG 정보 접근성과 실무 활용도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김영섭 KT 대표는 “KT는 20번째 ESG보고서 발간을 계기로,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실천과 책임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AICT 기술을 기반으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7.01 13:08진성우 기자

비쎌, 무선 습식 청소기 '스팟클린 코드리스' 출시

홈클리닝 브랜드 비쎌은 장소 제약 없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무선 습식 청소기 '스팟클린 코드리스'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신제품은 1.7m 길이 유연한 호스를 탑재해 차량 시트 틈새나 침대 프레임 안쪽처럼 손이 닿기 어려운 곳도 손쉽게 청소할 수 있다. 제품 성능과 에너지 효율도 강화됐다. 9천700Pa 흡입력과 분사, 세척, 흡입의 3단계 클리닝 시스템을 갖췄다. 매트리스, 패브릭 소파 등의 섬유 속 깊은 얼룩까지 빠르게 제거할 수 있다. 배터리 부스트 플러스 모드를 탑재해 브러시가 표면에서 떨어지면 모터가 자동으로 대기 모드로 전환되고, 표면에 다시 닿으면 흡입을 재개해 불필요한 전력 소모를 줄인다. 반려동물의 털, 배변, 반려동물로 인한 더러움을 효과적으로 청소할 수 있는 제품에만 부여하는 '펫 프로븐' 인증을 받았다. 함께 제공되는 전용 세제는 반려동물 소변, 침, 냄새 제거에 효과적이며 미국 환경보호청(EPA)으로부터 사람과 반려동물, 환경에 유해하지 않다는 인증을 받았다. 비쎌 관계자는 "반려동물로 인해 생활공간 곳곳에 얼룩이 자주 생기는 가정이나 캠핑을 즐기는 소비자에게 유용한 솔루션이 될 것"이라며 "일상 속 다양한 공간의 오염을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는 실용적인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5.07.01 12:12신영빈 기자

일본 대지진설 공포…지난 10일 간 지진만 650회

일본 기상청이 30일 오후 6시 33분경 북위 29.40도, 동경 129.30도의 도카라 열도 해역에서 규모 5.1 수준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지진 발생 깊이는 30㎞ 부근이며,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 발생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지진으로 일부 섬에서는 진도 5수준의 흔들림이 발생하기도 했다. 진도 5는 사람 대부분이 공포를 느끼고 선반 위 식기나 책이 떨어지며 창문이 깨질 수 있는 수준의 흔들림이다. 도카라 해역은 지난 21일 이후 열흘간 소규모 지진이 650회가 관측됐다. 이를 두고 소셜미디어 상에서는 이 지역의 잦은 지진 발생이 일본의 예언 만화 '내가 본 미래'에서 언급했던 '난카이 대지진'과 같은 대형 지진의 전조 증상일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난카이 대지진과 도카라 열도 해역의 지진 사이에 연관성이 적다고 의견을 내놓은 상태다. 요코세 히사요시 구마모토대학 교수는 한 일본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발생한 이 지역의 지진이 모두 소규모라며 “이 정도 지진이 거대 지진을 유발한다고는 생각하기 힘들다”고 밝혔다. 나카지마 준이치 도쿄과학대학 교수도 도카라 지역 지진과 난카이 대지진의 발생 해역 자체가 다르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과의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 7월 일본 대지진설은 일본 만화가 타츠키 료의 '내가 본 미래'에서부터 시작됐다. 이 만화는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발생 시점을 정확하게 예언한 듯한 장면이 다시 조명되면서,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다. 타츠키 료는 작품에서 2025년 7월에 일어날 대재앙 관련된 꿈을 꿨다며, 일본 열도 남쪽 난카이 해곡 부근에서 지진이 일어나고 태평양 주변 국가에 해일이 닥쳤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타츠키 료는 최근 새로운 저서를 출간하며 자신은 '2025년 7월 5일'이라는 구체적 날짜를 예언한 게 아니라고 해명하며 한 발짝 물러서는 모습을 보였다.

2025.07.01 11:09이정현 미디어연구소

"혼밥·로컬·타코"…배민이 짚은 여름 외식업 3대 트렌드

배달의민족이 2분기 외식업 트렌드 키워드로 '타코 리믹스', '모두의 한그릇', '전국구 로컬'을 제시했다. 업계 변화에 맞춰 외식업주가 현장에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배민이 분기별로 발표하는 분석 콘텐츠의 일환이다.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1일 '2025 외식업트렌드 Vol.2'를 공개하고 외식업 경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최신 소비 흐름을 정리했다고 밝혔다. 첫 번째 키워드인 '타코 리믹스'는 건강한 이미지와 간편한 구성, 다양한 재료 조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타코가 MZ세대 사이에서 다시 주목받고 있다는 흐름을 반영했다. 배민에 따르면 타코를 판매하는 가게 수는 올해 4월 기준 약 2만1천 곳으로 2년 전보다 20% 증가했고, 주문 수는 2022년 8만 건에서 지난해 14만5천 건으로 급증했다. 최근에는 김치전, 찜닭 등 한국식 메뉴와의 이색 조합도 인기를 끌고 있다. '모두의 한그릇'은 혼밥 문화의 일상화로 1인분 메뉴 구성이 사실상 외식업의 기본 전략이 됐다는 진단이다. 배민은 수도권 등 주요 지역에서 최소 주문금액 제한 없이 1인 메뉴를 주문할 수 있는 '한그릇'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배민 조사에 따르면 혼밥에 대해 긍정적으로 응답한 소비자는 2014년 56%에서 2025년 83%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 키워드 '전국구 로컬'은 특정 지역의 식재료나 요리를 기반으로 한 메뉴가 전국 단위로 확산되고 있는 흐름을 보여준다. '부산식 수육국밥', '광주식 오리탕'처럼 지역명이 들어간 메뉴를 제공하는 가게는 올해 1분기 기준 약 20만 곳에 달했다. 배민 측은 “이제는 식재료뿐 아니라 지역 이야기를 메뉴에 녹이는 방식으로 콘텐츠 확장 사례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아한형제들 권용규 파트너성장센터장은 “외식업주들이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트렌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트렌드 리포트 역시 업주 입장에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분석 중심으로 구성했다”고 밝혔다. 배민은 지난 3월 공개한 '2025 외식업트렌드 Vol.1'이 약 16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은 바 있으며, 하반기에도 추가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2025.07.01 10:54류승현 기자

"전 세계 9명, 韓서 유일"…AWS가 인정한 인재, GS네오텍서 나왔다

GS네오텍에서 전 세계 총 9명만 선정되는 '톱 AWS 앰배서더'를 배출했다. GS네오텍은 자사 임지훈 AI 리서치 엔지니어가 국내 유일 '톱 AWS 앰배서더'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명단은 지난 달 19일(현지시간) 미국 시애틀 AWS 본사에서 열린 '2025 AWS 앰배서더 글로벌 서밋'에서 발표됐다. 이 행사는 세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앰배서더 간의 기술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자리다. AWS는 기술 전문성과 파트너 생태계 내 리더십, 고객 가치 창출 기여도 등을 평가해 매년 각 국가 및 권역별 우수 앰배서더를 선정한다. 올해는 전 세계에서 총 9명이 '톱 AWS 앰배서더'로 선정됐다. 이 중 GS네오텍 AI센터 소속의 임지훈 AI 리서치 엔지니어는 한국에서 유일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임지훈 AI 리서치 엔지니어는 생성형 AI 분야에서의 높은 기술 전문성에 기반해 GS그룹 내외부의 다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또 아마존 Q 및 베드락(Bedrock)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 솔루션 개발과 함께 엔터프라이즈 현대화에 기여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임 AI 리서치 엔지니어는 산업 세미나, 블로그는 물론 올해 초 발간한 '아마존 베드락(Amazon Bedrock)으로 시작하는 실전 생성형 AI 개발' 도서 등을 통해 AWS의 생성형 AI 활용 사례를 널리 전파해왔다. 지난달에는 GS네오텍의 'AWS 젠(Gen)AI 컴피턴시' 획득에도 핵심적인 역할을 하며 조직의 AWS 서비스 활용 역량을 십분 강화했다. 임지훈 AI 리서치 엔지니어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 많은 기업이 AWS 기반의 생성형 AI 기술을 전략적으로 도입할 수 있도록 보다 현실적인 아키텍처와 솔루션을 제시하겠다"며 "지속적인 기술 학습과 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AWS 생태계 전반의 성장에도 기여하는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서정인 GS네오텍 IT사업본부장은 "이번 수상은 당사의 생성형 AI 기반 서비스 경쟁력과 글로벌 수준의 기술 리더십을 다시 한 번 입증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AWS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다양한 산업군의 고객이 혁신적인 AX를 경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7.01 09:39장유미 기자

장내 특정 미생물 투입했더니…뇌종양 면역치료에 효과

KAIST 연구진이 뇌종양 면역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새로운 치료 전략을 제시했다. 생명과학과 이흥규 교수 연구팀은 장내 미생물과 이로부터 나오는 대사산물을 활용해 교모세포종(악성 뇌종양의 일종) 면역치료 효율을 크게 높이는 방법을 찾아 과학적으로 규명했다고 1일 밝혔다. 연구팀은 교모세포종이 진행되면서 장내에서 아미노산인 '트립토판(tryptophan)' 농도가 급격히 줄어들고, 이로 인해 장내 미생물 생태계가 변화한다는 점에 주목했다. 연구팀은 줄어든 트립토판을 보충하는 방법으로 미생물 다양성을 회복시킨결과, 특정 유익한 균주가 면역세포 중 하나인 'CD8' T세포를 활성화하고 종양 조직으로 다시 유도하는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과학적으로 밝혀냈다. 이 과정에서 장내에 존재하는 유익한 공생균인 '던카니엘라 두보시(Duncaniella dubosii)'가 T세포의 몸속 재분포하도록 지원, 면역항암제(anti-PD-1)와 함께 사용할 때 생존율이 유의미하게 향상됐다는 것이 연구팀 설명이다. 김현철 박사는 "장내 미생물이 전혀 없는 무균 생쥐에게 위 공생균을 단독으로 투입해도 교모세포종에 대한 생존율이 높아졌다"며 "이는 이 균주가 트립토판을 활용해 장내 환경을 조절하고, 그 과정에서 생성되는 대사산물이 CD8 T세포의 암세포 공격 능력을 강화하기 때문"이라고 부연 설명했다. 이흥규 교수는 “이번 연구는 면역관문억제제가 효과를 보이지 않았던 난치성 뇌종양에서도, 장내 미생물을 활용한 병용 전략을 통해 치료 반응을 유의하게 높일 수 있음을 보여준 의미 있는 성과”라고 설명했다. 연구는 김현철 당시 박사(현, KAIST 생명과학연구소 박사후연구원)가 제1 저자로 참여했다. 연구 결과는 생명과학 분야 국제 학술지'셀 리포츠(Cell Reports)'6월 26일자에 온라인으로 게재됐다.

2025.07.01 08:15박희범 기자

비나밀크, 2025년 세계낙농회의에서 2개 부문 수상 - 과학 기반 혁신 전략 선보여

암스테르담 2025년 6월 30일 /PRNewswire/ -- 베트남의 대표 유제품 기업 비나밀크(Vinamilk)가 2025 세계낙농회의(Global Dairy Congress, GDC)에서 과학 기반 혁신 전략을 발표하고, 2025 세계낙농혁신상(World Dairy Innovation Awards)에서 2개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GDC-18에서 주목받은 과학 기반 영양 전략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개최된 제18회 세계낙농회의에는 약 200명의 업계 리더가 모여 글로벌 유제품 산업의 새로운 트렌드와 미래 전망을 논의했다. '모든 연령대를 위한 유제품(Dairy for All Ages)'을 주제로 진행된 이 행사는 모든 생애 단계의 소비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포괄적인 영양, 혁신 및 지속 가능한 솔루션에 초점을 맞췄다. 동남아시아를 대표해서 유일하게 발표를 진행한 비나밀크는 이번이 다섯 번째로 참가로, 첨단 기술과 과학적 응용을 통해 자연의 선물을 발굴하고 강화하는 방법을 공유하며, 업계 최고를 향한 자사의 노력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자연에서 태어나 과학으로 완성되다'라는 제목의 기조연설에서 비나밀크의 혁신 전략 강조 글로벌 유제품 산업의 최고 플랫폼인 GDC 2025에서 베트남을 대표하는 유제품 기업 비나밀크는 '자연에서 태어나 과학으로 완성되다(Born by Nature, Perfected by Science)'라는 주제로 최첨단 유제품을 선보였다. 이 자리를 통해 유제품의 자연적 가치를 보존하고 강화하면서도, 건강과 영양에 대한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비나밀크의 혁신 전략을 소개했다. 주요 소개 제품으로는 그린팜(Green Farm) 제품군, 비나밀크 옵티멈(Vinamilk Optimum), 식물성 우유(Plant-Based Milk) 등이 포함됐다. 특히 그린팜은 첨단 유제품 기술을 통해 자연의 잠재력을 활용한 사례로 주목받았다. 자체 개발한 에어 실링 기술을 통해 우유 내 자유 산소 라디칼을 최대 50%까지 줄여 신선도, 꽃 향, 자연의 맛을 더욱 오래 유지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유럽의 초여과 기술을 활용한 그린팜 고단백 우유는 고단백, 풍부한 칼슘, 저지방, 무유당이라는 스마트하고 첨가물 없는 영양 솔루션으로, 개인 맞춤형 영양에 대한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있다. 한편, 그린팜 드링킹 요거트는 유럽산 프로바이오틱스 6종을 포함한 베트남 유일의 제품으로, 6가지 유럽 프로바이오틱 균주를 함유한 베트남 최초이자 유일한 제품으로, 7억 2천만 개의 살아있는 유산균을 제공하여 풍미와 소화 건강을 개선한다. 비나밀크의 첨단 제품 - 글로벌 유제품 업계에 과학•기술 혁신으로 깊은 인상 남겨 모유에서 영감을 받은 독자 개발 유아용 조제분유인 비나밀크 옵티멈도 과학 기반의 핵심 혁신 사례로 이목을 끌었다. 이 제품은 베트남 최초로 모유 올리고당(HMO, Human Milk Oligosaccharides) 6종을 배합했다. 이는 모유 내 총 HMO 구성의 약 58%에 해당하여 현재 시장에서 가장 높은 농도를 자랑한다. 또한, 비나밀크는 동남아 최초로 테트라팩(Tetra Pak)의 통두유(grinding whole soy) 기술을 도입하여, 대두 영양을 강화하고 폐기물은 줄이는 지속가능성 목표도 함께 실현하고 있다. 세계낙농회의의 회장 겸 창립자인 리처드 홀(Richard Hall) 박사는 자연과 기술을 통합하는 비나밀크의 과학 주도 접근 방식에 대해 "유제품은 오랫동안 영양의 근간이 되어 왔지만, 이제는 인간의 변화하는 요구에 맞춰 끊임없이 진화해야 한다"며 "우리는 한 번에 수백 가지 제품을 한 번에 소비할 수 없으며 '나에게 가장 좋은' 것을 선택해야 한다. 기술은 이제 그 어느 때보다 유제품 산업이 더 발전하고 오래 지속될 수 있도록 힘이 되어주고 있다"라고 말했다. 비나밀크, 혁신뿐만 아니라 제품 체험을 통해 대표단에 깊은 인상 남겨 신흥 시장에서 글로벌 기업으로 올해 세계낙농회의에서 비나밀크는 2025년 세계낙농혁신상에서 2관왕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Green Farm High-Protein Greek Yogurt가 최우수 요거트(Best Yogurt)로 선정됐으며, Plant-Based Vinamilk Yogurt는 최우수 포장 디자인(Best Packaging Design) 상을 받았다. 이러한 성과는 비나밀크가 전 세계 유제품 산업 내에서 지속적으로 혁신성과 창의성을 추구해 온 노력을 보여주는 결과다. 비나밀크, 2025년 세계낙농혁신상에서 2관왕 차지 베트남의 유제품 산업은 비교적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비나밀크가 생산 현대화와 과학 기반 영양 발전을 주도하며 지난 50년간 눈부신 변화를 겪었다. 응우옌 꽝찌(Nguyen Quang Tri) 비나밀크 최고마케팅책임자는 "비나밀크는 자연의 본질을 존중하고 최첨단 과학으로 풍요롭게 함으로써, 맛과 영양 면에서 자연 본연의 가치를 지닌 영양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며 "'진실을 만들기 위한 노력(Care to make it real)'이라는 사명에 따라 끊임없는 혁신을 추구하며, 소비자 건강과 세계적 수준의 지속 가능한 유제품 산업을 베트남에서 실현하는 데 헌신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비나밀크는 2024년 한 해에만 125개의 신제품을 출시했다. 이는 맞춤형 영양 트렌드에 대한 대응력과 글로벌 표준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을 보여준다. 그 결과, 비나밀크는 몽드 셀렉션(Monde Selection, 유럽), 슈페리어 테이스트 어워드(Superior Taste Award, 유럽), 클린 라벨 프로젝트 인증(Clean Label Project Certification, 미국) 등 국제적인 찬사를 받으며 베트남 유제품을 글로벌 품질 기준과 동등한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비나밀크(Vinamilk) 소개 비나밀크는 17개의 공장과 15개의 국제 인증 목장, 강력한 글로벌 파트너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전 공급망에 첨단 기술을 통합해, 영양 보존, 안전성 확보, 제품 품질 향상에 힘쓰고 있다. 1976년에 설립된 비나밀크는 베트남 1위 유제품 기업으로, 전 세계 65개국 이상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글로벌 유제품 기업 매출 기준 상위 36위, 전 세계에서 여섯 번째로 가치 있는 유제품 브랜드로 평가받고 있다. 웹사이트: www.vinamilk.com.vn/en

2025.06.30 21:10글로벌뉴스

류제명 차관 "어떤 비용 들더라도 AI 독자적 역량 갖춰야"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이 30일 “인공지능(AI)이 국가 미래를 결정할 핵심 기술이라면 어떤 비용을 들여서라도 우리가 종속되지 않고 독자적 역량을 가져야 한다”고 밝혔다. 류제명 차관은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 과기정통부 기자실을 찾아 “글로벌 빅테크의 독점력이 큰 시장이지만 독자적인 자생력을 갖춘 나라와 아닌 나라의 차이는 굉장히 크다”며 이같이 말했다. 류 차관은 특히 “선택해서 안 쓸 수 있는 기술이라면 모르겠지만, 안 쓸 수 없는 기술과 서비스라면 남의 손에 운명을 맡기는 방향으로 가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오라클의 DBMS가 글로벌 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장을 장악하더라도 국내에서는 티베로가 공공시장만이라도 지켜낸 것을 예로 들기도 했다. AI 반도체를 직접 제조할 수 있고, 거대언어모델(LLM)도 직접 개발할 수 있는 생태계를 갖춘 만큼 해외에 의존하지 않고 자체적인 AI 경쟁력을 늘려야 한다는 설명이다. 국가 경쟁력을 좌우할 기술을 비용이나 기술력 차이를 이유로 직접 개발하지 않고 해외 기술에 의존하다 AI 식민지가 될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시각에 닿아있는 뜻이다. 류 차관은 AI, 디지털과 과학기술의 거버넌스는 분리될 성질이 아니라고 보기도 했다. 그는 “과학과 AI, 디지털 영역이 밀접해 있고 어떤 것이 AI 고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지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는 것이 개인적 생각”이라며 “LG AI연구원의 엑사원도 기본적으로 과학적 발견이 AI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와 연관이 있고 상업적 용도지만 AI가 LG그룹에서 다양한 과학적 영역에 쓰이고 있고, LG AI연구원장 출신인 배경훈 장관 후보자를 내정한 것에 거버넌스 방향성이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의 사이버 침해사고에 대한 민관합동조사단 결과 발표에 대해 “기술적인 검증은 끝났다”고 밝혔다. 류 차관은 또 “(발표) 최종 단계에 접어들어 시기와 방식을 논의해야 할 것 같다”며 “국민께 충분히 소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6.30 18:11박수형 기자

'AI·디지털 총괄' 류제명 차관 "GPU 확충, 국산NPU 개발 적극지원"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이 30일 “인공지능(AI) 고속도로 핵심인 GPU를 확충하고, AI 전용 국산 NPU 개발과 실증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류제명 차관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AI는 이제 기술을 넘어 국가 경쟁력을 결정함과 동시에 진짜 성장을 이루기 위한 핵심 수단이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민간 전문가인 배경훈 장관 후보자와 하정우 AI미래기획수석을 도와 이재명 대통령의 AI 정책공약을 비롯해 정부의 AI, 디지털 정책을 총괄하는 차관을 맡게 된 만큼 AI 정책 추진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류 차관은 AI 인프라와 함께 “국가 AI데이터 집적 클러스터 조성, 공공데이터 민간 개방 등 AI 학습용 데이터 확보와 활용을 촉진하는 방안 마련과 함께 AI의 성패가 AI를 설계하고 학습시키는 사람의 역량에 달려 있다”며 “AI 인재 양성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 AI컴퓨팅, 데이터, AI 인재를 중심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탄탄한 AI 인프라를 구축하고 그 토대 위에서 정부가 민간 투자의 마중물이 되어 AI 투자 100조원 시대를 열어 혁신기업들을 육성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기업이 불필요한 규제에 막혀 기술개발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AI 관련 규제도 합리화하고 국제협력으로 글로벌 AI이니셔티브를 확보하겠다”면서 “국민 모두가 AI를 부담없이 손쉽게 그리고 일상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모두의 AI'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이를 바탕으로 'AI 기본사회' 실현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국가AI위원회가 이같은 일을 강력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과기정통부는 AI 전담부처로서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도 했다. AI 집중 육성을 위해 네트워크와 같은 디지털 인프라, 사이버 보안체계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류 차관은 “AI 시대의 대동맥인 디지털 네트워크를 세계 최고의 초고성능 초지능 디지털 인프라로 전면 구축해 국가 AI 대전환과 전국민 AI 일상화를 이끌겠다”면서 “AI를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정보보호 제도를 전면 개선하고 AI 기술을 접목한 고도화된 보안 시스템을 구축해 사이버 위협에 24시간 365일 대비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언제, 어디서나 단절 없이 AI에 접근할 수 있도록 국민의 통신과 디지털서비스 접근성을 보장하겠다”며 “방송 미디어 분야에도 AI를 전면 적용해 기획, 제작, 유통 전주기를 혁신하고 잠재력 있는 K-미디어콘텐츠의 글로벌 확산을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처 직원들에는 AI 시대를 맞이해 ▲첨단기술에 대한 전문성 확보 ▲국민 중심, 현장 중심의 행정 실천 ▲플랫폼, 협업 마인드의 확산 ▲박스를 벗어난 발상의 전환 ▲상호 존중의 따뜻한 조직문화 등을 주문했다. 류 차관은 “AI, 양자 등 최첨단 기술을 누구보다 먼저 이해하고, 그 가능성을 정확히 파악해야만 올바른 정책을 수립할 수 있다”며 “관련 분야의 국내외 전문가들과 원활하게 소통하기 위해서도 깊이 있는 전문성이 필수”라고 했다. 이어, “누구를 위한 정책인지, 정작 정책의 수요자가 원하는 정책인지, 실제 당초 기대한 정책이 현장에 제대로 스며드는지 다시 돌아보고 짚어보는 자세가 필요하다”면서 “현장에 직접 나가 국민과 산업계의 목소리를 듣고, 그 생생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는 현장 중심 행정을 적극 실천하자”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AI와 디지털 기술은 모든 영역에 핵심적인 기반이 되는 범용기술, 플랫폼 기술”이라며 “과기정통부만의 시각이나 이해에 머물러서는 안 되고, 다양한 시각과 경험을 융합하는 플랫폼 행정과 협업이 필수적이다”고 강조했다. 류 차관은 또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실험하는 조직 문화를 만들자”면서 “직원들 상호 간에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각자의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하자”고 요청했다.

2025.06.30 15:03박수형 기자

與 상법 개정 속도…경제계 "부작용 최소화해달라"

더불어민주당이 상법개정안 처리에 드라이브를 걸자 경제계가 우려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더불어민주당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경제 6단체와 상법 개정 간담회를 열었다. 민주당에선 진성준 정책위원회 의장과 허영 원내정책수석부대표 등이 참석했고, 경제계에서는 대한상공회의소와 한국경제인협회 등 각 단체 상근부회장이 간담회 자리에 참석했다. 진성준 의장은 "자본시장과 주식시장 선진화를 위해 상법 개정은 불가피하다”며 "제도 보완을 위해 경제계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했다. 이어 "경영상 부담이 다소 있더라도, 상법이 개정되면 우리 주식시장이 다시 한번 뛰어오르는 계기가 될 거라고 기대한다”며 "(재계에서)우려하는 문제가 발생한다면 얼마든지 제도를 보완하고 수정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박일준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모두발언에서 “기업들도 경제 성장동력을 회복하고 자본시장을 선진화하는 것을 매우 중요하게 인식한다”면서도 “경제계가 바라는 바는 것은 상법 개정을 통해 생길 수 있는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이라고 강조했다. 경제계는 상법개정안에서 이사 충실 의무를 '회사'에서 '회사 및 주주'로 확대하는 내용을 두고 기업인들은 외국 자본의 경영권 공격에 취약해질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 경제6단체는 지난 25일에도 국회를 찾아 배임죄 적용과 경영권 방어 문제를 거론하며 우려를 전달한 바 있다. 앞서 민주당은 이재명 대통령이 공약으로 내건 상법 개정안을 임시국회 내(내달 4일 종료)에 처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2025.06.30 14:27류은주 기자

덱스터스튜디오, '오징어 게임' 시즌3 기술 참여

덱스터스튜디오가 글로벌 히트작 '오징어 게임' 시즌3까지 기술 참여하며 시리즈의 피날레를 함께했다. 콘텐츠 전문기업 덱스터는 전편에 이어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3의 디지털 색보정(DI) 작업을 맡았다고 30일 밝혔다. 자회사 라이브톤은 시즌1부터 전체 시리즈의 음향 작업에 참여하며 오징어 게임 특유의 독창적 분위기를 다시 한번 연출했다. 덱스터와 라이브톤은 최근까지 '폭싹 속았수다'를 비롯해 영화 '계시록', 시리즈 '탄금', 애니메이션 '데빌 메이 크라이', '이 별에 필요한' 등 넷플릭스의 시리즈, 영화, 애니메이션 등 폭넓은 분야의 작품에 참여하며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오징어 게임 시즌3는 자신만의 목적을 품고 다시 참가한 게임에서 가장 친한 친구를 잃고 만 '기훈(이정재 분)'과 정체를 숨긴 채 게임에 숨어들었던 '프론트맨(이병헌 분)', 그리고 그 잔인한 게임 속에서 살아남은 참가자들의 마지막 운명을 그린 이야기다. 지난해 말 공개된 시즌2 이후 반 년 만에 공개되는 오징어 게임 시리즈의 최종작으로, 지난 27일 공개와 동시에 국내외 시청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디지털 색보정 작업을 맡은 덱스터 DI본부 컬러리스트 박진영 상무는 "오징어 게임 시리즈는 작품에서 색이 가지는 역할에 대해 심도 깊은 고민을 하게 만들었던 작품으로, 시리즈의 상징적인 색감은 유지하면서도 변화하는 캐릭터의 서사를 시각적으로 담아내는 것이 핵심 과제였다"며 "시즌3에서는 높은 수준의 '영화적' 품질을 추구하는 동시에, 최종 시즌의 무게감 있고 진지한 서사를 강한 대비의 미학과 절제된 밝기로 표현했다"고 말했다. 시즌1부터 시즌3까지 사운드 슈퍼바이저로 참여한 라이브톤 강혜영 이사는 "시즌3는 극 중 성기훈의 심리를 가장 중심에 두고 음향 믹싱을 진행했던 시리즈로, 긴박한 게임 상황에서도 그의 시선, 몰입 대상, 감정선을 시청자들이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작업했다"면서 "음향을 매개로 한국적인 감성과 추억의 놀이 등의 문화를 세 시즌에 걸쳐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었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2025.06.30 14:27백봉삼 기자

저소득 국민연금 지역가입자 30만명 이상 보험료 지원 받아

국민연금공단의 '저소득 지역가입자 보험료 지원제도'의 지원을 받은 수혜 가입자 수가 30만 명을 돌파했다. 제도 시행 3년 만에 지원된 누적 보험료는 총 1천121억 원이다. 저소득 지역가입자 보험료 지원제도는 실직‧휴직‧사업 중단 등으로 소득이 없어 보험료 납부가 면제됐던 '납부예외자' 중 납부를 다시 시작한 저소득 지역가입자에게 보험료의 절반을 12개월간 지원하는 제도다. 연금공단은 제도 시행 이후 대상자 개별 안내 강화, 사전 문자 알림 서비스 등 맞춤형 홍보를 추진해 왔다. 2022년 3만8천 명이었던 연간 지원 인원은 지난해 20만4천 명으로 5.4배 증가했다. 연령별 지원은 50대가 41.4%로 가장 많았다. 이어 ▲30대 25.1% ▲40대 21.4% ▲20대 이하 12.0% 순이었다. 전체 수혜자의 90.8%가 지원 종료 후에도 보험료 납부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내년 1월부터는 보험료 납부를 재개한 가입자뿐만 아니라 일정 기준을 충족하는 저소득 지역가입자 전반으로 지원 대상이 확대될 예정이다. 김태현 이사장은 “보험료 지원제도는 취약계층의 연금 가입을 유도해 노후 소득 보장을 강화한다”라며 “앞으로도 사각지대 없는 연금제도 운용으로 국민이 노후를 준비할 수 있게 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06.30 14:05김양균 기자

컴투스 신작 '더 스타라이트', 사전 예약자 100만 돌파

컴투스(대표 남재관)는 게임테일즈(대표 정성환)가 개발한 신작 MMORPG '더 스타라이트'의 사전 예약자 수가 100만명을 넘어섰다고 30일 밝혔다. 컴투스는 지난 10일 '더 스타라이트'의 사전 예약을 시작한 뒤 쇼케이스 영상과 다양한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공개해왔다. '더 스타라이트'는 원작자인 정성환 PD가 집필한 네 편의 원작 소설을 기반으로 한 멀티버스 서사를 중심으로, 각 차원에서 소환된 영웅들이 '스타라이트'를 추적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게임 개발에는 정성환 총괄 디렉터의 세계관 설계, 정준호 디렉터의 아트워크, 남구민 디렉터의 BGM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거장들의 역량이 집약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언리얼 엔진5 기반의 그래픽과 다양한 PvP 콘텐츠 또한 이용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날 컴투스는 게임을 대표하는 '이리시아', '데커드', '로버', '실키라', '라이뉴' 등 다섯 캐릭터가 마이어소티스 대륙으로 넘어와 주요 인물 '란스'와 함께 전투를 벌이는 모습을 담은 시네마틱 영상도 공개했다. 영상에서는 평화를 되찾은 대륙에 다시 카오스가 일어나고, 각기 다른 차원에서 온 캐릭터들이 거대한 위협에 맞서 싸우는 장면 등이 연출됐다. '더 스타라이트'는 공식 사이트와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사전 예약을 진행 중이다.

2025.06.30 13:42정진성 기자

정통부 1기 사무관 퇴임...강도현 차관 "AI시대 혁신해달라"

정보통신부 문을 열며 공직에 입문한 강도현 차관이 30일 퇴임했다. 1995년 4월17일 정통부 출범과 함께 사무관으로 업무를 시작해 옛 방송통신위원회, 미래창조과학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의 여러 조직 이름 속에서도 국내 ICT 정책의 중심에서 30년을 지내고 후배들에 업무를 맡기며 떠나게 됐다. 강 차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서 열린 이임식에서 후배들에 “우리는 혁신을 위한 조직이다. 우리가 혁신하지 않으면, AI 시대에는 그 누구도 못 한다. 시대적 사명이기도 하다”고 당부했다. 초고속정보통신망 구축 사업이 시작되고, 정보화촉진법과 정보촉진기금이 만들어지며 정통부가 출범하던 시기를 떠올린 강 차관은 '30년 전 데자뷔'가 AI 전환기에 다시 그려진다며 이같이 주문했다. 그는 “30년 전에 그랬다. 데자뷔처럼 느껴진다. 정보화 인터넷으로 세상을 바꿔보고 싶었다. 수많은 논쟁이 있었다”면서 “지금도 그렇다.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달라. 더욱 발전한 대한민국을 만들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30년 전 데자뷔, 제가 있던 그 시기의 지난 30년이 앞으로 30년의 준비를 위한 과정이 아니었을까 상상해본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여러분 모두는 대체 불가능한 분들이며 여기 있는 한 분이 멈추면 대한민국의 한 분야가 멈추게 된다”면서 “세계 최고인 여러분들과 한 곳에 있어서 가장 큰 영광이었고, 자랑스럽다”고 했다. 이임사에 앞서 전날 이재명 대통령이 임명한 류제명 차관은 관포지교(管鮑之交) 이야기를 꺼내며 27년간 친구 사이로 지낸 강 차관을 떠나보내는 마음을 담은 송별의 뜻을 밝혔다. 류 차관은 “(강 차관은) 모든 면에서 배울 게 많은 친구라 생각한다. 알다시피 저는 메모광인데, 강도현 폴더가 따로 있다”면서 “강 차관이 한발 앞서 업무를 맡을 때마다 중요하게 여기는 것을 메모해뒀고, 그 자리를 맡아 그대로 따라 하면 실수 없이 일을 할 수 있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좋은 친구를 둔 덕분에 공직 생활을 해오면서 숱한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친구가 어떻게 했는지 거울과 같은 존재였다”며 “저보다 훌륭한 친구를 평생 같은 직장 지근거리에서 보고 배운 게 제 평생의 행운이라 생각해왔다”고 말했다. 류 차관은 특히 “여러분이 본 것보다 더 큰 위기와 열악한 현실에 누구도 안 나서는 상황에서 조직을 책임지고 맨몸으로 부딪혀온 분”이라며 “30년의 (정통부) 모든 순간에 강 차관의 흔적이 없는 일이 없고, 조직에 남긴 성과와 한국의 정보통신 역사에 길이 남을 일들로 기억하게 될 것”이라고 끝맺었다.

2025.06.30 12:05박수형 기자

5월 예대금리차 한 달만에 확대 전환…"대기업 대출 금리 상승때문"

우리나라 전체 예금 금리와 대출 금리의 차이를 보여주는 예대금리 차가 한 달만에 상승 전환했다. 예대금리차의 상승은 대출 금리가 더 올랐거나 예금 금리에 비해 대출 금리의 하락폭이 적다는 것을 의미한다. 30일 한국은행은 '5월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자료를 내고 5월의 예대금리차는 1.54%로 4월 1.48% 대비 0.06%p 올라 한 달만에 다시 오름세로 바뀌었다. 총 대출 금리는 연 4.42%로 전월 말 대비 0.06%p 하락했고 총 수신 금리는 연 2.23%로 전월 말 대비 0.04%p 떨어졌다. 예대금리차 확대에 대해 한은 김민수 경제통계1국 금융통계부 팀장은 "주요 요인은 대기업 대출 금리가 상승 전환했기 때문"이라며 "지난 4월 반도체 설비 투자 지원을 위해 저리의 정책자금 대출이 큰 규모로 나가면서 5월에 기저효과가 있었고 5월에 상대적으로 고금리인 인수금융 리파이낸싱이 있다보니 상승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5월 기업 대출 금리는 4.16%로 4월 4.14% 대비 0.02%p 상승했다. 이중 대기업 대출의 5월 금리는 4.15%로 4월 4.04%와 비교해 0.11%p 올랐다. 김 팀장은 "특이 요인을 제외하면 예대금리차는 작은 폭으로 상승했다고 추정한다"며 "은행들의 가산금리 정책들의 영향을 받을 텐데 (예대금리차의) 흐름은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대출 신규 취급액 기준 예대금리차는 1.54%p이며, 잔액 기준 예대금리차는 2.19%p다. 김 팀장은 "신규 취급액 기준으로 예금금리차는 지난 10년 평균 1.69%p를 소폭 하회하고 있으며, 잔액 기준도 2021년 11월 2.19%p 이후 최저 수준"이라고 부연했다.

2025.06.30 12:00손희연 기자

"발키리 효과" 로스트아크, PC방 점유율 급등…톱10 재진입

스마일게이트의 '로스트아크'가 신규 클래스 '발키리' 추가 등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PC방 순위 반등에 성공했다. 이후 이어질 신규 에피소드·레이드, 시스템 개선 등을 통해 상승세를 이어갈지가 관건이다. 30일 PC방 순위 집계 사이트인 게임트릭스와 더로그에 따르면 '로스트아크'는 현재 PC방 순위 9위에 자리하고 있다. 이는 지난 달 28일 이후 약 4주만의 톱10 재진입이다. 신규 클래스 '발키리'와 함께 '모코코 챌린지 익스프레스' 등 여름 업데이트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앞서 지난 달 4일 '로스트아크'는 시즌3 도입 이후 불거진 ▲과도한 성장 부담 ▲보상체계 피로도 ▲상위 랭커 이탈 ▲인게임 경제 붕괴 등 요인으로 인해 PC방 순위 10위권 밖으로 밀려난 바 있다. 이는 시즌2를 도입했던 2020년 이후 5년만의 10위권 이탈이었다. 꾸준히 3%대를 유지하던 점유율은 한때 0.9%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지난 25일 업데이트 직전 1.04%였던 점유율은 업데이트 이후 2%대를 회복했다. 장르 내 순위 또한 '메이플스토리 월드'를 제치고 다시 3위로 올라섰다. '발키리'는 지난 1월 '환수사' 업데이트 이후 약 5개월 만에 추가된 신규 클래스로 홀리나이트의 여성 버전 클래스다. 지난해 12월 이용자 행사인 '2024 로아온 윈터'에서 처음 공개돼 많은 이용자들의 기대를 받은 바 있다. 출시 후 평가는 긍정적이다. 준수한 기본 능력치와 서포터 스킬셋이 합쳐져 안정성이 매우 높아 서포터 클래스임에도 공격형 클래스로 성장이 가능해 선택지가 넓다는 평가를 받는다. 스마일게이트는 이후 ▲'운명의 궤적' 에피소드 ▲'카제로스 종막(4막)' 레이드 등 대규모 콘텐츠 추가와 함께 ▲경제 구조 개편(귀속 골드 확대, 소모 유도 콘텐츠 추가) ▲전투분석기 추가 등을 통해 이용자 민심잡기에 나설 계획이다. 스마일게이트는 지난 23일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워커힐 호텔 '빛의 시어터'에서 개막해 진행 중인 단독 미디어아트 전시 '빛의 여정'에서도 '발키리'의 다양한 일러스트를 선보이며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또한 히든 영상을 통해 '카제로스 종막' 레이드에 대한 정보도 이용자들에게 공개하기도 했다. '빛의 여정'은 로스트아크 출시 후 최초의 단독 미디어아트 전시로 다음 달 6일까지 진행된다. 전재학 로스트아크 총괄 디렉터는 지난 21일 진행된 여름 쇼케이스 '로아온 썸머'에서 "모든 이용자가 변화에 한 번에 적응하긴 어렵겠지만, 방향성과 진심을 이해해주시길 바란다"며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로스트아크를 새롭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5.06.30 10:58정진성 기자

"계약서에 '심슨' 주소 적었다"…앤트로픽, AI 사업 운영 실험 '실패'

앤트로픽이 생성형 인공지능(AI)를 활용해 음료 사업을 운영하는 실험을 진행한 결과 AI가 기본적인 실무는 수행 가능하지만 사업 운영 전반에 대한 판단력은 현저히 부족한 것으로 드러났다. 30일 톰스하드웨어에 따르면 앤트로픽은 AI 안전성 테스트 전문 기관 앤던랩스와 함께 '프로젝트 벤드'라는 이름의 실험을 통해 거대언어모델(LLM) 클로드에게 소형 냉장고 기반 음료 판매 사업의 전권을 맡겼다. 이 실험에서 '클로드'는 공급처 발굴부터 재고 보충, 가격 책정, 고객 응대까지 전 과정을 독립적으로 처리하는 역할을 맡았다. 실험은 약 한 달간 진행됐으나 모델이 운영 전반에서 반복적으로 오류를 보이며 실제 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클로드'는 사업 초반 비교적 안정적인 물류 처리와 고객 요청 대응 능력을 보였지만 가격 정책에서 지속적으로 비정상적 판단을 내렸다. 모든 앤트로픽 직원에게 25% 할인 혜택을 일괄 적용했으며 이는 내부 고객이 전체 매출의 99%를 차지하는 상황에서 곧바로 손실로 이어졌다. 외부의 지적을 받은 뒤 일시적으로 할인율을 수정했지만 다시 기존 정책으로 복귀하며 같은 오류를 반복했다. 보다 직접적인 손해 사례도 있었다. 한 직원이 단순 호기심 차원에서 '텅스텐 큐브' 구매를 요청하자 클로드는 해당 품목을 하나만 사는 것이 아닌 '특수 금속' 재고로 분류해 다량 확보 후 손해를 감수하고 판매하는 방향을 결정했다. 단순 응답 기능을 넘어 '상품 큐레이션' 단계로 착각한 결과다. 이 과정에서 드러난 환각 증세는 단순 오류 수준을 넘어섰다. 갑자기 '클로드'는 존재하지 않는 직원 사라와 재고 보충을 논의했고 누군가 해당 인물의 존재를 의심하자 방어적으로 반응하며 계약 대안을 찾겠다고 답했다. 이후에는 만화 '심슨 가족' 속 주소인 '에버그린 테라스 742번지'에서 계약 체결을 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종국에 '클로드'는 고객에게 직접 음료를 전달하겠다는 표현까지 사용하며 자신이 물리적으로 존재한다고 믿는 듯한 행태를 보였다. 보안 우려를 감지한 AI는 자체적으로 앤트로픽 보안팀에 이메일을 보내기도 했고 이후 "이 모든 건 만우절 장난이었다"는 논리를 만들어내며 상황을 수습하려 했다. 앤트로픽 측은 실험 종료 후 해당 AI가 일상적인 대응 태스크에서는 높은 효율을 보이지만 복합적인 판단과 손익 예측, 역할 인식 등에서 아직 신뢰할 수 없는 한계가 드러났다고 정리했다. 다만 이러한 실패 사례 역시 자율 에이전트 연구에 있어 중요한 학습 자료가 된다는 입장이다. 벤처비트는 "'클로드'의 엉뚱한 행동은 AI가 아직 완벽과는 거리가 멀다는 것을 보여주나 단점들은 장기적으로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며 "현재로서는 판단력, 비즈니스 감각, 즉 책에서는 배울 수 없는 실제 환경에서 배우는 것들에서는 처참하게 실패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2025.06.30 10:55조이환 기자

금호타이어 광주 화재 피해에 따뜻한 손길…능주고, 자발적 모금

금호타이어는 최근 전라남도 화순군에 위치한 능주고등학교 학생들이 광주공장의 신속한 복구와 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기원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해왔다고 30일 밝혔다. 능주고등학교는 전라남도 화순군 능주면에 위치한 사립고등학교로, '부지런히 배우고 바르게 행하자'의 교훈 아래 미래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학생 중심의 자율적인 교육활동과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으며, 공동체 의식과 인성 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는 명문 고등학교이다. 피해 소식을 접한 능주고등학교 학생들은 깊은 안타까움을 느끼고 자발적으로 모금 활동을 진행하고, 이를 통해 조성된 기금과 함께 진심 어린 위로의 마음을 담은 손편지를 금호타이어 임직원들에게 전달했다. 또한 모금액은 피해 주민들의 보상금에 보태어 일상 회복과 재건에 작게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전달되었다. 특히 이번 활동은 학생들의 자발적인 제안과 참여로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더욱 뜻 깊게 다가왔다. 편지를 통해 학생들은 "작은 정성이지만 함께 이겨내기를 바란다", "하루빨리 피해 복구가 이루어지고, 다시 안전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기원하겠다"라며 피해자들에게 진심을 담아 위로를 전했다. 능주고등학교 성태모 교장은 "이번 활동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학생들이 공동체의 아픔에 공감하고, 함께 행동하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경험한 교육적 순간이었다"며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이 실제로 누군가에게 위로가 되었다는 사실에 모두가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정일택 금호타이어 대표이사 사장은 "전혀 예상치 못한 화재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능주고등학교 학생들의 따뜻한 나눔은 금호타이어 임직원 모두에게 그 어떤 보상금보다 큰 위로와 격려가 됐다"며 "학생들의 귀한 정성과 응원을 소중히 간직하며, 하루빨리 공장을 복구하고 지역 사회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금호타이어는 이번 화재로 인한 피해를 조속히 수습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앞으로도 주민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더 안전하고 책임 있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방침이다.

2025.06.30 10:13김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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