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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누티비 드라마의 다시 보기 누누티비 다시보기'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631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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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통법 폐지 2주..."장려금 차별 가이드라인 만들어야"

이동통신 유통업계가 단통법 폐지 2주일이 지나며 채널 간 장려금 차별, 고가요금제 가입 유도에 대한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는 뜻을 밝혔다. 이통 대리점과 판매점을 대변하는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는 4일 공식 입장을 내고 장려금 차별 지급에 대한 가이드라인 마련과 고가 요금제 가입 유도에 대한 제도 보완을 요구했다. 협회는 “수년간 장려금 차별 금지와 고가 요금제 중심의 정책으로 인한 이용자 선택권 확대를 위해 개선을 요구했다”며 “단통법 폐지 이후 2주일이 지난 현재, 시장의 현실은 여전히 달라지지 않았다”고 꼬집었다. 이어, “채널간 장려금 차이, 고가 요금제를 통한 과도한 소비자 부담 구조는 변함이 없다”면서 “오히려 제도적 기준이 사라진 상황에서 유통현장의 혼란과 소비자 피해도 다시 예상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에 따라 근본적인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아울러 단통법 폐지 이후 제도적인 안정을 최대한 빨리 이끌어내야 한다며 요구사항을 밝혔다. 협회는 먼저 “시장활성화를 위한 합리적 장려금 정책 제도화를 위해 통신3사의 차별 지급 행위에 대한 명확한 가이드라인과 제재 기준 마련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또 “이용자의 자율적 요금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고가요금제 유도, 지시 등 행위를 근절해 디지털 소외계층 대상 역차별 받지 않도록 제도적 보완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신분증 스캐너에 대해서도 PASS 앱 등을 활용한 본인확인 체계로 전환하고 공정경쟁 촉진을 위한 협의기구 신속 구성을 요구했다. 협회는 “단통법 폐지의 시작은 공정한 시장, 실질적 소비자 보호를 위한 새로운 시작이어야 한다”고 했다.

2025.08.04 17:03박수형 기자

국가유산청-국가유산진흥원, '헤리티지: 더 퓨처 판타지' 개최

국가유산청(청장 허민)과 국가유산진흥원(원장 이귀영)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뮤지엄 전시2관에서 8월 23일부터 9월 17일까지 국가유산 활용 디지털 콘텐츠 전시 '헤리티지: 더 퓨처 판타지'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헤리티지: 더 퓨처 판타지' 전시는 다양한 국가유산 디지털 콘텐츠를 한자리에 모은 이머시브 전시다. 관람객은 몰입형 공간에서 전통문화의 아름다움과 의미를 생생하게 느끼고, 국가유산을 미래에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살펴볼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접하기 쉽지 않은 국가유산을 공간적·시간적 제약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전시는 과거의 유산으로부터 현재를 경험하고, 미래를 그려보는 흐름으로 구성된다. '한국의 탑'을 재해석한 김준수 작가의 설치 작품으로 전시의 포문을 연다. '의궤: 영원의 서사' 섹션에서는 조선왕조 의궤를 새롭게 해석한 실감의궤 3D 영상을 대형 스크린으로 감상한다. '장인, 무한한 울림' 섹션에서는 전통을 이어가는 무형유산 전승자들의 작업 영상이 상영된다. 영상에 등장한 실제 전승공예품 11점과 해당 작품을 모티브로 제작한 AI 미디어아트도 감상할 수 있다. 전시는 디자인둘레길까지 현대 공예 작가들의 작품 전시로 이어지며, 공예의 현재와 미래를 제시한다. 관람객들은 전시 콘텐츠로 표현한 홀로그램 가방, 카드형 스티커 등 새롭게 출시된 문화상품 7품목 16종을 구매할 수 있다. 디자인그룹 보이드플래닝 강신재 소장이 전시의 총연출을 맡았으며, 이동훈 큐레이터가 전시의 구성을 담당했다. 강신재 감독은 2024년 문화역 서울 284 'KTX 20주년 기념 철도 문화전' 예술 감독, 2023년 진주 전통 공예 비엔날레 총연출, 2022년 밀라노 디자인 페어 펠트리넬리 한국관 '다시, 땅의 기초로부터' 예술 감독 등을 역임한 명망 있는 감독이다. 이동훈 큐레이터는 2025년 한지가헌 기획 전시 '기원', 2024년 궁중문화축전 '공생: 시공간의 중첩' 전시를 기획했다. 전시 현장에서는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 소지자를 위한 특별 이벤트가 진행된다. 안내데스크에서 방문자 여권과 전시 입장권 확인 후, 관람 인증 도장을 받은 관람객에게는 조선왕조 의궤를 모티브로 제작된 '국가유산 의궤 키링'을 선착순(2천 개 한정)으로 증정한다. 기념품은 전시 현장에서만 수령 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시는 국가유산진흥원 누리집에서 8월 6일부터 사전 예약할 수 있으며, 전시 기간 중 선착순 입장도 가능하다. 사전 예약 관람객에 한해 스티커 굿즈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시는 무료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국가유산진흥원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국가유산진흥원 콘텐츠사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5.08.04 16:50김한준 기자

K-해커, '세계 보안 올림픽'서 올해도 우승 노린다

'세계 보안 올림픽'으로 불리는 '데프콘(DEFCON CTF 33)'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던 국내 해킹 팀들이 다시 한 번 세계 최고 자리를 두고 경쟁한다. 4일 보안 업계에 따르면 세계 최고 권위의 해킹 방어 대회 '데프콘' 본선이 이달 7~10일 개최된다. 올해로 33회를 맞는 데프콘은 매년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다. 세계 최대 규모의 해킹 방어 대회이자 사이버 보안 컨퍼런스로, CTF 대회는 '보안 올림픽'으로 불릴 만큼 세계 최고 수준의 해커들이 출전한다. 올해 데프콘 본선은 예선을 통과한 팀이나 '시드권'(전년도 우승팀 혹은 주요 CTF 대회 우승팀에게 주어지는 본선 티켓)을 보유하고 있는 팀이 출전할 수 있다. 여기에 초청받은 팀을 포함해 7개 팀이 본선에 참가한다. 예선전 결과를 보면 한국인이 포함된 해커 팀들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우선 사이버 보안 전문 기업 티오리를 주축으로 한 'MMM(Maple Mallard Magistrates)' 팀이 예선에서 1위를 기록했다. MMM은 티오리는 사내 해킹대회 동아리 '더덕(The Duck)'을 중심으로 미국 카네기 멜론 대학의 'PPP',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의 'Maple Bacon'과 함께 구성된 연합팀이다. MMM팀 리더는 티오리 박세준 대표가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티오리는 데프콘에서 누적 8회 우승해 최다 우승 기록을 갖고 있으며, 최근 3년간 3연승이라는 독보적인 기록도 세운 바 있다. 만약 올해에도 MMM팀이 1위의 예선 기록을 본선에서도 유지한다면 4회 연속 데프콘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우게 된다. 티오리 관계자는 "이번 데프콘에서도 우승을 목표로 참여할 계획"이라며 "이번 주말 4번 연속, 누적 9번 우승 달성 소식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내 정보보호 전문그룹 '코드레드'(CodeRed)를 비롯해 보안 컨설팅 전문 기업 핵사스랩·데이터 분석 기업 S2W, 엔키화이트햇 등 유수 국내 기업 보안인들이 소속돼 있는 '슈퍼다이스코드'(SuperDiceCode) 팀은 예선전 성적 2위에 올랐다. 슈퍼다이스코드 팀은 김지섭·최정수 멘토가 팀을 이끌 예정이다. 김지섭 멘토는 금융보안원 레드팀(RED Team) 소속 책임으로 과거 데프콘 대회에서도 입상하는 등 성과를 올린 바 있다. 최정수 멘토는 라온화이트햇 소속 해커로, 데프콘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실력자다. 이 외에도 한국정보기술연구원의 차세대 보안 리더 양성 프로그램인 BoB(Best of the Best)와 WHS(Whitehat School)의 멘토와 수료생으로 구성된 한국 연합팀 '콜드 퓨전'(Cold Fusion) 팀도 8위에 올랐다. 콜드 퓨전 팀은 하임시큐리티 연구원들을 비롯해 국내·외 화이트 해커들이 참여하고 있는 연합팀이다. 하임시큐리티 측은 "밤낮없이 쏟아부은 열정과 빛나는 팀워크를 바탕으로 데프콘 본선 무대를 향해 나아가게 됐다"며 "값진 기회를 얻은 만큼 최선을 다해 준비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9위에는 엔키화이트햇 등 팀원이 속해 있는 '하입보이'(Hypeboy) 팀이 이름을 올렸다. 한편 지난달 한국정보기술연구원(KITRI)은 지난달 서울 금천구 BoB센터에서 '2025년 데프콘 출정식'을 개최하고, 본선 대회에 출전하는 국내 멘토와 수료생 격려에 나선 바 있다. 출정식 현장에서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은 격려사를 통해 "데프콘 CTF는 세계적인 무대이며, 단순히 경쟁하는 자리가 아니라 보안 인재들이 성장하고 교류할 수 있는 기회"라며 "자신감을 갖고 당당하게 도전해서, 우리나라 사이버 보안 인재들이 세계에서도 가장 우수한 인재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보여주고 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8.04 16:46김기찬 기자

넷마블 'RF 온라인 넥스트'·'세나 리버스', 상반기 '이달의 우수게임' 수상

넷마블(대표 김병규)은 MMORPG 'RF 온라인 넥스트'와 수집형 RPG '세븐나이츠 리버스'가 '2025 상반기 이달의 우수게임'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이달의 우수게임'은 국산 우수게임 시상을 통해 국산 게임 창작 활성화를 도모하고, 게임 제작 업체의 제작 의욕 고취에 기여하고자 마련된 시상이다. 이번 '2025 상반기 이달의 우수게임'에서 'RF 온라인 넥스트(PC/모바일)'는 일반게임 블록버스터 부문을, '세븐나이츠 리버스(PC/모바일)'는 일반게임 프론티어 부문을 각각 수상하며 2관왕을 달성했다. 권민관 넷마블엔투 대표는 "이번 수상은 모두 'RF 온라인 넥스트'를 사랑해 주시는 유저분들 덕분이라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경쟁력을 통해 국내는 물론 글로벌에서도 사랑받을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정민 넷마블넥서스 대표는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많은 유저분들이 사랑해 주셨던 과거 '세븐나이츠'의 감동을 다시 한번 유저분들에게 전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시작한 프로젝트였다"며 "언제나 유저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함께 더 오래 즐길 수 있는 게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8.04 16:43정진성 기자

AI로 문화유산 읽는다…로민, 영상자료원 디지털 아카이빙 사업 수주

로민이 인공지능(AI) 광학 문자 인식 기술력을 활용해 국가 문화유산 디지털 전환을 선도한다. 로민은 한국영상자료원 영상 자료 정보관리시스템 고도화 사업의 일환으로 AI OCR 솔루션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한국문헌정보기술과의 협업을 통해 진행되며 로민은 AI OCR 기술을 공급하며 디지털 아카이빙 정밀도 향상에 기여할 예정이다. 한국영상자료원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국내외 영화·영상 관련 다양한 유형의 자료를 수집·보존하고 있다. 서울 상암 본원과 파주 보존센터 간 이중 아카이빙 체계를 운영하며 디지털 영상 데이터의 안정적 보존과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정보관리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자료원이 보존 중인 문서 자료의 디지털화를 고도화해 문화유산의 체계적 관리와 활용성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도서·문헌 자료에 포함된 텍스트를 자동으로 추출·가공해 디지털 자산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AI OCR 기술 도입이 핵심 과제로 포함됐다. 로민은 이에 따라 AI OCR 솔루션 '텍스트스코프 리더'와 문서 인식 결과 검수·관리를 위한 '텍스트스코프 다큐먼트 센터'를 공급한다. 텍스트스코프 리더는 인쇄체·필기체·타자체 등 다양한 문자 유형을 고정밀로 인식할 수 있는 AI OCR 엔진으로, 저해상도 이미지나 스마트폰 촬영 문서, 노이즈가 많은 데이터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제공한다. 필기체와 같이 불규칙한 문자도 정확히 인식할 수 있어 자료원의 다양한 문헌과 비정형 기록물 디지털화에 최적화돼 있다. 텍스트스코프 다큐먼트 센터는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를 기반으로 인식 결과를 검수·수정할 수 있으며 처리 통계 대시보드 등을 제공해 실무 편의성과 관리 효율을 동시에 충족시킨다. 강지홍 로민 대표는 "국가 문화유산의 디지털 보존 수준을 높이는 이번 사업에 참여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텍스트스코프 리더는 영상자료원과 같은 공공기관의 다양한 비정형 기록물 환경에 최적화된 기술로, 실질적 성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04 16:19한정호 기자

[현장] "대기업 밀어주기? NO"…국가대표 AI, '무빙타깃' 평가로 생존게임 돌입

정부가 '국가대표 인공지능(AI)' 최종 5개 기업 후보군을 공개하며 구체적인 밑그림을 드러냈다. 6개월 단위의 서바이벌식 단계 평가와 '움직이는 골대(무빙타깃)'로 불리는 유동적인 평가 기준이 드러나면서 AI 주권 확보를 위한 본격적인 경쟁의 규칙이 명확해졌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4일 서울청사에서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최종 선정팀 발표 후속 브리핑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는 그간 업계의 궁금증을 낳았던 평가 방식, 자원 지원, 향후 활용 계획 등에 대한 정부의 입장이 질의를 통해 상세히 설명됐다. 이번 브리핑을 통해 드러난 핵심은 단순 지원을 넘어선 경쟁 유도와 인프라 지원이다. 정부는 6개월마다 팀을 탈락시키는 경쟁형 평가를 통해 성과를 극대화하는 동시에 1조4천억원 규모의 별도 그래픽 처리장치(GPU) 구매 사업과 연계해 국가적 차원의 인프라 지원을 약속하며 민간의 과감한 도전을 주문했다. '무빙타깃' 평가 기반 서바이벌…경쟁 규칙 베일 벗는다 이날 질의에서는 '국가 독자 AI' 프로젝트가 단순 지원 사업이 아닌 철저한 서바이벌 방식으로 운영된다는 점이 재확인됐다. '대기업 밀어주기'나 '스타트업 지원'과 같은 고려는 없었으며 오직 역량과 기술력만이 유일한 평가 기준이었다는 것이 정부의 설명이다. 선정 과정에서 대기업과 스타트업에 대한 안배가 있었느냐는 질문에 장기철 과기정통부 과장은 "그렇지 않다"며 "이번 프로젝트는 기업 규모에 대한 할당이 아니라 오직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역량을 가진 팀을 선정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선정된 5개 팀은 향후 6개월 단위의 경쟁형 단계평가를 거치게 된다. 오는 12월 1차 평가에서는 5개 팀 중 1개 팀이 탈락하게 된다. 이 과정은 오는 2027년 단 2개의 최종 팀이 남을 때까지 계속된다. 연말 1차 평가의 핵심 기준을 묻는 질문에 장 과장은 "AI 기술이 신속히 변하기 때문에 평가 기준 역시 '무빙타겟'이 될 것"이라며 "기존 기준에 더해 글로벌 벤치마크와 대국민 컨테스트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구체적인 방안은 정예팀들과의 협의를 통해 가장 객관적인 기준을 만들어 확정하겠다"고 설명했다. 경쟁의 투명성은 제한적일 전망이다. 과기정통부는 규정을 이유로 각 팀의 평가 순위, 점수, 평가위원 명단은 공개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재확인했다. 평가 결과에 대한 이의신청은 브리핑 당일부터 10일간 가능하지만 절차상의 '중대한 하자'가 발견될 경우에만 받아들여진다. 다만 경쟁에서 탈락한 기업에 대한 후속 지원책은 마련된다. 장 과장은 "아쉽게 선정되지 못한 기업들을 위해서도 추가 지원 사업을 기획 중"이라며 "꼭 파운데이션 모델이 아니더라도 특화 모델 개발 등 다른 방식의 지원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4조 추가 투입 예고…'GPU·데이터·인재' 파격 지원 정부는 이번 AI 경쟁을 뒷받침할 핵심 자원 지원 방안도 구체화했다. 특히 인프라 분야에서는 1조4천억원 규모의 별도 GPU 구매 사업을 통한 추가 지원 계획을 밝히며 전폭적인 지원 의사를 내비쳤다. 정부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원하는 GPU는 물리 장비가 아닌 서비스형(GPUaaS)으로 제공된다. 스타트업 등 자체 데이터센터가 없는 기업도 즉시 최고 사양의 GPU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나아가 정부는 이와 별개로 진행 중인 GPU 구매 사업 물량을 내년부터 이번 선정팀들에게 추가로 할당해 연구개발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대기업과 스타트업 간 GPU 인프라 격차에 대한 질문에 김경만 과기정통부 국장은 "정부 지원은 민간의 투자를 이끌어내는 '마중물' 역할을 해야 한다"며 "동시에 선정된 스타트업도 이미 상당량의 GPU를 확보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이 보유한 GPU도 함께 활용하도록 유도해 민간 주도의 혁신을 이끌겠다"고 덧붙였다. 데이터 저작권 문제 해결 방안을 묻는 대해 김 국장은 "처음부터 '적정 비용 지급' 개념으로 사업을 설계했다"며 "각 팀에 데이터를 합법적으로 구매할 자금을 지원하고 방송사 등 저작권자와 협의해 정당한 대가를 치르는 모델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해외 최고급 인재 유치 지원은 이번에 유일하게 선정된 업스테이지 외에 남은 4개의 슬롯을 두고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한 별도 공모가 신속하게 진행될 전망이다. 이상민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인재 유치 신청에 있어 요구된 높은 자격 조건과 촉박한 일정 탓에 이번에는 신청이 저조했지만 별도 공모를 통해 인재 확보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국방 연계·국민 체험…'K-AI'의 최종 목표는? 정부는 이날 프로젝트를 통해 개발될 AI 모델이 단순 기술 개발을 넘어 국방·산업 등 국가 전략 분야와 직결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개발된 모델의 국방 분야 활용 계획을 묻는 질문에 장기철 과장은 "파운데이션 모델은 소버린 AI 관점에서 국방과 주권에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사업의 결과물을 향후 별도로 기획될 공공 사업및 국방 AI 전환(AX) 사업과 직접 연계해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두 차례 유찰됐던 '국가 AI 컴퓨팅 센터' 사업 역시 이번 프로젝트를 이어 재추진된다. 김경만 국장은 "과거 민간의 자율성을 제약한다는 지적을 반영해 사업 조건을 수정·보완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수정된 공고안을 곧 마련해 다시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향후 독자 AI 프로젝트 모델의 배포 방식은 각 팀이 자율적으로 정하게 될 예정이다. 국민들이 이번 프로젝트의 결과물을 직접 체험할 첫 기회는 올해 연말 시점에 맞춰 열릴 '대국민 컨테스트'로 만들겠다는 것이 정부의 계획이다. 장기철 과기정통부 과장은 "연말 단계 평가 때 대국민 평가를 진행할 것"이라며 "그때 선정된 5개 팀이 국민이 체험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해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5.08.04 16:18조이환 기자

갤럭시Z폴드7 화면, 실제로 20만 번 접으면?

국내 한 IT 유튜버가 삼성전자 갤럭시Z폴드7 화면을 20만 번 접는 내구성 테스트를 진행 중이라고 안드로이드오쏘리티 등 외신들이 최근 보도했다. 최근 IT 유튜버 테킷(Tech-it)은 갤럭시Z폴드7 화면을 20만번 접는 테스트를 유튜브를 통해 진행하고 있다. 현재 한국시간 기준 4일 오후 3시 경 약 11만 5천 번 가량의 접기가 이뤄진 상태다. (▶자세히 보기 https://bit.ly/3IYKT9l) 테킷이 갤럭시Z폴드7 화면을 9만 5천 번 가량 접었을 때까지 디스플레이는 색상을 제대로 표현했고 터치 감도도 정상이었다. 스피커 등의 부품도 정상적으로 작동했다. 10만 번 접은 후 스마트폰을 열고 닫을 때 미세하게 탁탁 거리는 소리가 나기 시작했으나 내부 디스플레이는 깜빡임이나 눈에 띄는 손상 없이 정상적으로 작동했다. 또 화면을 10만 5천 번 가량 접었을 때 화면 주름이 다소 깊어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영상에서 보면 이 유튜버는 화면을 실제 사용하는 것보다 세게 접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삼성전자는 공식적으로 갤럭시Z폴드 7의 내장 OLED 패널을 최대 50만 번 접을 수 있다고 밝혔다. 갤럭시Z폴드7 화면 접기 테스트가 20만 번까지 갈 수 있을까? 안드로이드오쏘리티는 삼성전자가 갤Z폴드7의 내부 디스플레이에 충격 흡수를 높이기 위해 50% 더 두꺼운 초박형 유리를 사용했고 새로운 고탄성 접착제, 고강도 티타늄 프레이트 등을 사용했기 때문에 20만 번 화면 접기를 무사히 통과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해당 유튜버의 화면 접기 테스트는 실험실에서 통제된 조건이 아닌 수동으로 진행되고 있는 상태다. 때문에 반복적인 화면 접기가 일상 사용에서 기기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지 확인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2025.08.04 15:40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에이피알, 300억원 규모 자사주 소각 결정

글로벌 뷰티 기업 에이피알(대표 김병훈)이 약 3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을 진행하며 다시 한번 주주가치 제고에 나섰다. 에이피알은 4일 주식 소각 결정 공시를 통해 보유 중인 자사주 61만3천400주를 전량 소각한다고 밝혔다. 해당 주식은 지난 2월 4일 공시한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 체결 결정에 따라 NH투자증권을 신탁기관으로 선정하여 취득한 것으로, 당시 에이피알은 주주가치의 극대화를 위해 자사주 취득을 결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에이피알의 이번 자사주 소각 물량은 발행주식총수 기준 1.61%에 해당하며, 보통주 자기주식의 주당 평균취득단가 4만8천911원을 기준으로 총액 약 300억원 규모다. 소각 진행에 따라 에이피알의 발행주식총수는 현재 3804만 4055주에서 3743만 655주로 감소 예정이며, 소각 예정일은 7일이다. 에이피알에 따르면 이번 자사주 소각 결정은 지난해 공시한 '2024년~2026년 주주환원정책'에 따른 주주가치 극대화 정책의 일환이다. 당시 에이피알은 공시된 3개년도 동안 매해 현금배당을 포함한 자사주 매입과 소각 등을 진행하며, 규모는 매년 연결 기준 조정 당기순이익의 25% 이상에 달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실제로 2024년도 에이피알의 주주환원율은 55.7%에 달하고 있다. 에이피알은 상장한 지 2년이 채 되지 않았지만, 짧은 기간 동안에도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의지를 꾸준히 보여왔다. 2024년 5월 경영진이 책임 경영 의지를 표명하며 자사주 매입을 실행한 것을 시작으로, 같은 해 6월 6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결정, 올해 2월 3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결정을 낸 바 있다. 특히 지난해 6월 취득된 자사주는 올해 1월 전량 소각 결정됐다. 취득 자사주에 대한 소각은 전체 발행주식총수의 감소로 주당순이익(EPS) 및 주당순자산(BPS)이 상승해 주주들의 실 보유 주식 가치 향상을 부르는 대표적 주주가치 제고 활동이다. 에이피알은 향후에도 다양한 주주가치 제고 활동과 더불어 올바른 정보 제공을 위한 적극적인 소통도 계속 병행할 계획이다. 현재 에이피알은 홈페이지 내 국영문 투자 정보 자료를 동시에 게재해 투자자들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는 한편, 실적 발표에 따른 컨퍼런스 진행과 해당 컨퍼런스의 오디오 생중계도 진행하고 있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이번 자사주 소각은 올해 초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적극적 주주환원 정책의 일환”이라며 “향후에도 꾸준한 성장과 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한 노력으로 회사의 가치를 증명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8.04 15:35안희정 기자

컴투스, 'SWC 2025' 한국 대표로 'SCHOLES'·'ZZI-SOONG' 선발

컴투스(대표 남재관)는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 세계 최강자를 가리는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25(이하 SWC2025)'의 아시아퍼시픽 지역 B조 한국 예선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2일과 3일 오후 1시 온라인으로 열린 경기에서 총 8명의 선수가 더블 엘리미네이션으로 겨룬 끝에 'SCHOLES'와 'ZZI-SOONG'이 지역컵 본선 진출권을 쟁취했다. 이로써 올해까지 3년 연속 '서머너즈 워 한일 슈퍼매치'에서 팀 코리아로 뭉쳤던 두 선수가 한국을 대표해 또 한 번 글로벌 무대에 도전한다. 먼저 첫 날인 3일 8강부터 'SCHOLES', 'ZZI-SOONG', 'PURE.LUCK', 'ZDOL' 등 전통강호들이 빠르게 승리를 선점했다. 이중 2017년 월드 파이널 진출자 'ZDOL', '서머너즈 워 한일 슈퍼매치2023' 한국 MVP 출신 'SCHOLES'가 결승에 올랐고, 'SCHOLES'가 'ZDOL'을 상대로 3 대 0으로 승리해 처음으로 SWC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4일 진행된 패자조 결승에서는 신예들을 꺾고 올라온 베테랑 'ZZI-SOONG'과 'ZDOL'이 격돌했다. 'ZZI-SOONG'은 'ZDOL'과 한 번의 승패를 주고받은 뒤 추가 1승을 따내고, 불 속성 화백의 단단한 방어를 기반으로 마지막 매치에서도 승리하며 2023년 이후 다시 한번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미주 지역에서도 8월 3일과 4일 오전 5시(한국 시각 기준)에 예선 승자조 경기가 진행됐다. 첫날에는 각각 2021년도와 2022년도 아메리카 컵 우승자 출신인 'BIGV', 'RAIGEKI'가 나란히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둘째 날에는 'LADRILLO-OS', 'VINNY' 등이 승리하며 아메리카 컵에 진출하게 됐다. 승자조 경기에서 아쉽게 고배를 마신 선수들은 오는 10일 오전 5시 패자조 경기를 통해 남은 네 장의 아메리카컵 진출권을 놓고 다시 도전한다. 'SWC2025'는 오는 8월 말까지 세계 각 지역에서 예선전을 진행하고 본선인 지역 컵 진출 라인업을 확정할 예정이다. 지역 컵 시즌은 오는 9월 20일 유럽 컵으로 시작되며, 한국 선수들이 출전하는 아시아퍼시픽 컵은 오는 10월 18일 부산에서 개최된다.

2025.08.04 15:24정진성 기자

압력밥솥 외교로 위기를 넘자

21세기 동북아는 마치 압력밥솥과 같다. 한반도와 대만해협, 동북아 전역의 정세가 무더위보다 뜨겁다. 바다 위에서는 군함이 충돌하듯 스치고, 하늘에서는 전투기가 교차한다. 한반도와 주변국들은 그 열기 속에서 균형과 생존을 동시에 고민하고 있다. 이런 상황은 언제든지 터질 수 있는 뜨거운 압력밥솥 같다. 압력밥솥은 터지기 전, 반드시 증기를 빼내야 한다. 증기를 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역사는 언제나 위기의 틈 사이로 지혜의 길을 열어 왔다. 지금의 지혜는 북극이 아닐까? 키신저의 병마개 : 자존심을 살린 설득 외교 1971년 키신저는 병마개 하나로 냉전을 뒤흔들었다. 그는 중국을 방문해 저우언라이(周恩來)에게 말했다. “당신들이 병마개가 되어줘야 일본의 군국주의가 다시 넘치지 않습니다.” 이 한마디는 미·중 수교의 길을 열고, 아시아의 역사를 바꾸었다. 병마개론은 힘으로 싸우는 외교가 아니라, 상대의 자존심을 살리면서도 질서를 설계한 설득의 전략이었다. 대만해협의 갈등 역시 그렇다. 누구도 먼저 물러설 수 없고, 모두가 무언가를 잃지 않기 위해 팽팽히 맞서 있다. 우리는 이번엔 '병마개'가 아닌 압력밥솥 증기를 뺄 설계가 필요하다. 그게 바로 북극항로다. 협력의 북극항로가 갈등 압력의 증기를 빼 줄 것이다. 북극항로는 단순한 해상 물류 루트가 아니다. 이 항로가 본격화하면 아시아·유럽·아메리카 세 대륙이 처음으로 하나의 해양축으로 연결된다. 수에즈 운하나 파나마 운하를 뛰어넘는 제3의 글로벌 해상 체계, 그것이 곧 북극항로다. 이 항로는 북동항로(러시아 북부), 북서항로(캐나다 북극해), 그리고 미래의 북극 중앙항로까지 포함한다. 예컨대 부산에서 네덜란드 로테르담까지 수에즈 운하를 통하면 24일이 걸리지만, 북동항로를 이용하면 14~16일이면 충분하다. 거리는 짧고, 탄소배출은 적고, 경제적 효과는 크다. 하지만 이 길을 열려면 군사적 충돌 대신 국제적 협력이 필요하다. 그렇다면 왜 지금, 왜 북극인가? 그 이유는 명확하다. 대만해협은 갈등의 공간이지만, 북극은 협력의 공간이기 때문이다. 군사와 자존심이 부딪히는 남쪽 대신 경제와 생존이 연결되는 북쪽으로 압력을 분산시켜야 한다. 사카모토 료마의 실리 교환 : 감정을 넘은 거래 사카모토 료마는 일본 근대사를 바꾼 전략가다. 오랜 원수였던 사쓰마와 조슈가 손잡도록 만들었다. 그가 한 일은 단순했다. 사쓰마는 무기를, 조슈는 쌀을 제공하게 해 서로 필요한 것을 교환하도록 설계한 것이다. 감정은 접고, 실리를 앞세워 거래하게 만든 것이다. 오늘의 북극항로 전략도 이와 유사하다. 러시아는 자원과 항로를 가지고 있지만 국제적 제재와 자본 부족으로 봉쇄되어 있다. 중국은 자본과 물동량을 가지고 있지만 국제 규범에의 협력이 필요하다. 미국은 안보와 질서를 강조하지만 협력의 틀이 부족하다. EU는 기후 기준은 있지만 운용력이 미약하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은 최고의 조선기술과 항만 역량, 그리고 중재자라는 특별한 위치를 갖고 있다. 이 모든 나라들이 서로 필요한 것을 쥐고 있다. 이제 필요한 것은 감정을 넘어 실리를 교환하고, 서로를 견제하는 대신 보완하는 설계를 만드는 것이다. 료마의 방식을 참고하자. 서희의 담판 : 전쟁없는 외교의 전형 고려의 외교의 대가(大家) 서희는 80만 거란 대군을 앞에 두고 칼이 아닌 말을 택했다. 그는 적장의 체면을 살리면서도 고려의 자주권을 주장했고, 결국 전쟁 없이 강동 6주를 얻었다. 그의 담판은 외교가 어떻게 전쟁보다 강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 대표적인 사례다. 오늘 한국이 해야 할 역할도 이와 같다. 각국의 체면과 입장을 인정하면서도, 협력의 조건을 설계하는 것. 군사적 충돌을 피하고, 경제와 기후, 생존이라는 공동의 명분을 만들어내야 한다. 서희의 지혜는 오늘 북극항로를 모색하는 시점에서 다시 절실하다. 대의, 실리, 평화 '삼위일체 설계' 북극항로는 단순히 짧은 길이 아니다. 새로운 세계 질서를 실험하는 공간이다. 이익만 좇는다면 새로운 갈등을 낳고, 갈등만 관리하려 한다면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 대의와 실리, 평화와 협력, 이 세 가지가 함께 설계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키신저의 설득처럼, 료마의 교환처럼, 서희의 담판처럼 말과 지혜, 그리고 중재의 용기가 필요하다. 지금의 동북아는 전 세계가 지켜보는 밥솥이다. 언제든 터질 수 있는 증기가 안에 가득하다. 우리는 그 안에서 살아야 하는 사람들이다. 그렇다면 방법은 하나다. 증기를 빼내야 하는 것. 그것은 전쟁이 아닌 협력이고, 무기가 아닌 대화이며, 무력시위가 아닌 북극에서 만나는 공동의 미래다. 밥솥의 폭발을 막는 유일한 해법은 증기를 조율하는 외교다. 병마개를 든 키신저, 쌀과 무기를 바꾼 료마, 담판으로 땅을 얻은 서희. 이 세 사람의 지혜가 오늘 우리에게 묻는다. 이제 대한민국은 북극항로라는 새로운 질서의 설계자가 되어 다자간 협력체를 제안하고, 기술과 물류를 제공하며, 갈등을 완충할 압력밥솥의 증기를 빼내는 역할을 해야 한다. 증기를 빼는 설계자, 그것이 21세기 대한민국 외교의 새로운 길이다.

2025.08.04 14:49이광재 컬럼니스트

갤럭시S26 엣지, 배터리 용량 얼마나 개선될까

삼성전자의 2세대 초슬림 스마트폰 '갤럭시S26 엣지'의 배터리 용량에 대한 엇갈린 정보가 나오고 있다고 IT매체 샘모바일이 최근 보도했다. 최근 네덜란드 IT매체 갤럭시클럽은 삼성 갤럭시S26 엣지에 4천200mAh 배터리가 탑재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기존 갤럭시S25 엣지의 배터리 용량보다 300mAh 증가한 수치다. 유명 팁스터 아이스유니버스(@UniverseIce)는 1일(현지시간) 엑스를 통해 “갤럭시S26 엣지에는 4천400mAh 배터리가 탑재될 것”이라며 “여기에 약간의 충돌이 있는 것 같다. 정보를 다시 한번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주 IT 팁스터 크로는 “갤럭시S26 엣지가 45W 충전이 가능한 4천500mAh 배터리를 탑재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현재 갤S25 엣지의 배터리에 대한 다양한 전망이 나오고 있는 상태다. 하지만 지난 5월 출시된 갤S25 엣지의 배터리 용량이 3천900mAh였던 점을 고려하면, S26 엣지 배터리는 전작에 비해 향상될 가능성이 높다. 이전 제품인 갤럭시S25 엣지의 경우 얇은 두께와 가벼운 무게를 갖췄으나 적은 배터리 용량이 단점으로 꼽혔다. 일부에서는 삼성이 갤럭시S26 엣지의 배터리를 향상시키기 위해 새로운 실리콘 탄소 배터리 기술을 사용했을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 현재까지 알려진 정보에 따르면, 갤럭시S25 엣지가 일부 시장에서는 퀄컴 스냅드래곤8 엘리트 2세대 칩셋을 탑재하고 일부 시장에서는 삼성 엑시노스 2600 칩을 탑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 밖의 사양은 이전 모델과 동일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5.08.04 13:58이정현 미디어연구소

번개장터, 미션형 콘텐츠 '꽃피우기' 출시

리커머스 플랫폼 번개장터(공동대표 강승현·최재화)는 중고거래 플랫폼 최초로 중고거래를 즐기며 보상도 받는 신규 서비스 '꽃피우기'를 공식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꽃피우기'는 번개장터 앱에서 재미 요소를 결합한 참여형 미션 콘텐츠로, 귀여운 두더지 캐릭터와 함께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며 꽃을 키워가는 신규 서비스이다. 이용자는 ▲상품 보기 ▲찜하기 ▲즐겨찾는 검색 등록하기 ▲중고 거래하기 등 번개장터의 주요 기능을 이용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미션을 완료할 수 있다. 미션을 완료하면 이용자가 사전에 선택했던 모바일 쿠폰이 보상으로 지급된다. 모바일 쿠폰은 메가커피, 북앤라이프, GS25, 배달의 민족, 맥도날드 등 다양한 사용처에서 사용할 수 있다. 중고거래에 재미 요소를 결합해 앱테크 기반 보상형 콘텐츠를 선보인 건 중고거래 플랫폼 중 번개장터가 최초이다. 특히 '꽃피우기'는 중고거래가 자원 순환과 환경 보호에 기여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어, 기존의 앱테크 서비스와도 차별화를 이룬다. 이용자는 중고거래를 통해 꽃뿐만 아니라 주변 환경도 함께 푸르게 키워가는 과정을 겪게 된다. 이를 통해 중고거래의 가치를 더욱 직관적으로 접할 수 있다. 번개장터 관계자는 “귀여운 동물 캐릭터와 함께 꽃을 잘 키우고 보상을 받는 '꽃피우기'는 우리 이용자들이 중고거래를 통해 환경을 소중하게 다루고 지키는데 동참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나누고자 기획한 서비스”라며, “대한민국 대표 리커머스 플랫폼으로서 사용자들에게 단순히 사고 파는 곳을 넘어 취향과 가치를 나누는 커뮤니티로, 재미와 혜택을 모두 담을 수 있는 곳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8.04 09:49안희정 기자

푸마 신임 CEO "브랜드 이미지 싸구려 됐다"

푸마 신임 CEO 아르투어 회엘트가 취임 직후 브랜드에 대해 "싸구려 이미지가 됐다"고 비판했다. 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보도에 따르면 푸마의 경쟁사 아디다스에서 30년 넘게 경력을 쌓은 회엘트 CEO는 지난달 푸마에 합류해 부진한 실적과 브랜드 가치 하락에 정면으로 맞서고 있다. 푸마는 2분기 기준 매출이 20% 급감할 것으로 내다보고 올해 전체 손실도 예상된다고 밝혔다. 회엘트 CEO는 지난달 24일 열린 실적 발표에서 회사의 방향성이 잘못됐다고 밝히며 향후 전면적인 전략 재정비를 예고했다. CEO는 오는 10월 말 회사의 중장기 전략을 공개할 예정이다. 푸마는 한때 우사인 볼트를 전면에 내세워 'Forever Faster' 캠페인으로 성장을 이끌었으나, 최근에는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올해 봄 출시한 러닝 캠페인 'Go Wild'는 아디다스 'You Got This', 온(ON)의 세서미 스트리트 협업 광고에 밀려 존재감을 잃었다. 외신은 특히 기대를 모았던 신제품 복고풍 스니커즈 '스피드캣'이 아디다스의 인기작 '태권도' 라인에 밀려 고전 중이라고 설명했다. 일부 스피드캣 모델은 정가 110유로(약 17만7천원)에서 88유로(약 14만1천원)으로 할인 판매되고 있으며, 아디다스의 삼바는 이의 두 배 가격에도 판매되고 있다. 현재 푸마는 재고 과잉 문제까지 겹쳐 전 세계 창고에 쌓인 재고를 정리하는 데 1년 이상 걸릴 것으로 보인다. 독일의 투자 은행 도이체방크는 이에 대해 유통업체들이 푸마 제품 입고를 꺼릴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회엘트 CEO는 러닝화 나이트로 시리즈를 기반으로 반전을 노리고 있다. 외신은 이 제품이 지난 2021년 첫 출시 당시 전문 러너들의 호평을 받았지만, 대중 소비자 타깃 확대는 더뎠다고 설명했다. 해당 제품은 현재 미국의 주요 러닝 체인인 플릿핏의 300개 매장 중 단 20곳에서만 판매되고 있다. 회엘트는 러닝은 스포츠 업계에서 가장 중요한 부문 중 하나라며 나이트로를 푸마의 글로벌 핵심 플랫폼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푸마는 지난 10년간 나이키와 아디다스가 유통업체보다 자사 온라인 매장에 집중한 틈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다. 아디다스는 현재 삼바 등의 복고풍 모델로 유통채널에서 입지를 회복했고, 나이키 역시 새 CEO 아래서 아마존 등과의 관계 회복을 통해 반등 중이다. 외신은 푸마가 올해 안으로 브랜드 방향성과 전략을 다시 설정할 것으로 보이며, 시장은 회엘트 CEO 체제 아래 반등이 가능할지 주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5.08.04 09:41류승현 기자

최휘영 문체부 장관, 국립극단 '삼매경' 출연진 격려...현장 의견 청취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지난 3일 오후 명동예술극장을 방문해 국립극단의 '삼매경' 종연 공연을 관람하고 출연진을 격려했다. 이는 최 장관이 현장 예술인들의 활동 여건을 점검하고, 예술 발전을 위한 현장 목소리를 듣기위해 이루어진 첫 예술계 행보라는 게 문체부 측 설명이다. 대한민국 연극계를 대표하는 국립예술단체인 국립극단은 1950년 4월 국립극장의 전속단체로 창단되었다가 2010년 재단법인 국립극단으로 독립했으며, 명동예술극장을 연극 전용 극장으로 도맡아 운영하고 있다. 국립극단이 기획·제작해 명동예술극장에 올린 삼매경은 함세덕 작가(1915~1950)의 희곡 동승을 원작으로 한 연극으로, 이철희 연출이 재창작과 연출을 맡았다. 1991년 동승에서 스물다섯의 나이로 '도념' 역을 맡았던 배우 지춘성이 다시 같은 배역으로 무대에 올라 관객을 만났다. 최 장관은 지춘성 배우에게 “영원히 이어지는 예술의 혼이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춘성의 배우 인생은 이 시대 예술인 모두에게 바치는 헌사와 같은 작품이었다”라며 꽃다발과 함께 공연 관람 소감을 전했다. 이어 최휘영 장관은 삼매경 출연진들을 비롯한 청년예술인들을 만나 애로사항과 제안을 청취했다. 지난해 청년교육단원 출신으로 교육을 받고 이번 국립극단 시즌 단원으로 선발된 정주호 배우는 “청년예술인들이 더욱 다양한 무대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해주는 정책에 감사드리며, 동료 청년들이 더 많은 경험을 누릴 수 있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최 장관은 “문체부는 청년예술인들이 창작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무대에 설 기회를 확대하는 등 다양한 정책을 준비하고 있다. 청년예술인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라며 “오늘 현장 의견을 잘 참고해 예술인들이 기량을 마음껏 펼치고 예술계가 발전할 수 있도록 문체부가 앞장서서 기회를 만들고 든든한 기반을 다지는 못자리와 같은 역할을 하겠다”라고 약속했다.

2025.08.04 08:24이도원 기자

에어비앤비, 뉴욕 시장 후보들과 규제 완화 논의 나서

미국 단기숙박 플랫폼 에어비앤비가 뉴욕시의 단기임대 규제 완화를 위해 시장 후보들과의 협상에 나섰다. 규제 도입 이후 뉴욕시 전체 숙소의 80% 이상이 사라졌고, 이는 지역 경제와 주민 모두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주장이다. 에어비앤비의 데이브 스티븐슨 최고사업책임자(CBO)는 3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뉴욕 시장 후보들과 매우 긍정적인 대화를 이어가고 있으며, 단기임대가 지역사회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을 정치권이 점차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에어비앤비는 지난 2023년 발효된 로컬법 18로 인해 뉴욕 내 단기임대 숙소 1만8천여 건이 사라졌다고 밝혔다. 이 법은 호텔노조인 호텔·게이밍노동자협회 등의 지지를 받아 통과됐으며, 뉴욕시 주택난 심화의 원인으로 단기임대를 지목하고 있다. 에어비앤비는 올해 뉴욕시와 주의회 선거에만 1천만 달러(약 137억원)를 투입해 단기임대에 우호적인 후보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이미 민주당 예비선거에선 단기임대 반대 입장을 내세운 후보 3인을 집중 겨냥해 100만 달러(약 13억7천만원) 이상을 지출한 바 있다. 스티븐슨은 여행객들이 퀸스나 브루클린, 스태튼아일랜드처럼 호텔이 없는 지역에 머물 수 없게 됐다며, 지역 주민이 수입을 올릴 기회를 빼앗긴 상황이라고 말했다. 뉴욕시의 평균 호텔 가격은 지난해 12월 사상 최고치인 1박 439.71달러(약 61만원)을 기록했다. 에어비앤비 측은 이러한 급등도 단기임대 규제의 부작용이라고 지적했다. 소상공인 피해도 크다. 뉴욕시 5개 자치구의 상공회의소는 지난 3월 시의회에 보낸 공동서한에서 규제로 인해 지역 비즈니스에 심각한 타격이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에어비앤비는 뉴욕시의 단기임대 규제 완화를 목표로 하는 법안이 시의회에 발의됐지만 현재까지 몇 명의 후원자만 있는 수준이며, 심의 일정조차 잡히지 않았다고 전했다. 에어비앤비는 내년 열릴 FIFA 월드컵 뉴욕 개최를 계기로 다시 법 개정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일각에서는 부동산 투기 방지와 주거 안정성을 위해 단기임대를 규제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여전하다. 미국 내 다른 도시들도 유사한 고민을 안고 있다. 일례로 시카고는 아파트 건물 내 단기임대 유닛 수를 제한하고 등록제를 시행 중이다. 최근에는 일부 지역구에서 단기임대를 전면 금지하는 조례도 검토됐지만, 진전은 없는 상황이다. 스티븐슨은 "시카고에서는 오히려 주민들이 에어비앤비를 유지하길 원하고 있다"며 "지역 수입원으로서 에어비앤비의 중요성을 점차 인식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이어 "회사는 주민과 지역 경제를 지원하는 해법을 지지하는 후보를 계속 지원할 것"이라며 "일반 가구의 생계 수단으로서의 단기임대를 정치적으로 옹호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8.03 08:33류승현 기자

대학서 웹툰 숏폼 특화 수업 개설 는다...왜?

국내 주요 대학 애니메이션 관련 학과들이 '숏폼 애니메이션' 수업 개설에 나서고 있다. 네이버웹툰이 오는 9월 선보일 예정인 숏폼 애니메이션 UGC(이용자 생성 콘텐츠) 플랫폼 '컷츠(Cuts)' 출시를 앞두고 콘텐츠 시장에 새로운 기회가 열릴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해 1학기에 경일대학교 만화애니메이션학부, 상명대학교 디지털만화영상전공, 청강문화산업대학교 만화콘텐츠스쿨, 홍익대학교 영상·애니메이션학부 등이 숏폼 애니메이션 제작 수업 및 워크숍을 운영했다. 수업은 실습 중심으로 구성돼 학생들이 직접 숏폼 애니메이션을 제작하고, 연계된 교내 공모전에도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홍익대학교는 숏폼 제작을 전공 수업으로 편성하며 가장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다. 홍익대 영상애니메이션학과 박세혁 학과장은 “숏폼 애니메이션은 아직 생소한 분야이기 때문에 기존의 틀과 관습에서 탈피할 수 있도록 학생들 스스로 재미있는 아이디어를 찾고 확산시키는 방식으로 수업을 진행했다”며 “네이버웹툰의 도전을 전적으로 환영하며, 학생들이 크리에이터로서 재능을 펼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학기에는 더 많은 대학과 기관이 관련 수업 개설에 나선다. 경희대학교 디지털콘텐츠학과, 세종대학교 만화애니메이션텍, 서울웹툰아카데미를 포함해 총 7개 대학 및 기관이 숏폼 애니메이션 수업 혹은 워크숍 개설을 확정했다. 이처럼 교육 현장에서는 숏폼 애니메이션 시장을 웹툰 초창기처럼 '기회의 땅'으로 인식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네이버웹툰의 '컷츠'는 짧은 애니메이션 콘텐츠를 누구나 제작해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플랫폼으로, 숏폼 콘텐츠의 소비 트렌드와 웹툰의 연재 방식을 결합한 형태이다. 제작에 많은 자본이 들지 않아 개인 창작자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으며, 짧은 호흡 속에 몰입을 유도해야 하기 때문에 참신한 연출력과 아이디어가 중요하다. 시장 반응도 심상치 않다. 숏폼 드라마의 경우 한국에서 관련 앱이 2024년 1월 21개에서 2025년 1월 89개로 늘었으며, 국내 시장 매출은 640만 달러로 전년 대비 약 7배 성장하였다. 글로벌로 보면 올해 1분기 기준 숏폼 드라마 앱의 인앱 수익은 7억 달러에 달해, 콘텐츠 소비 패턴의 변화가 실질적인 시장 성장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숏폼 애니메이션 역시 이 같은 흐름에 합류할 수 있을지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특히 숏폼 드라마는 중국 플랫폼들이 주도하고 있는 반면, 숏폼 애니메이션은 아직 시장을 선도하는 '빅 플레이어'가 없는 상황이다. 네이버웹툰이 '컷츠'를 통해 이 시장을 선점할 수 있을지 주목받는 이유다. 애니메이션 시장 자체의 성장성도 긍정적이다. 글로벌 애니메이션 시장은 2022년 기준 약 3천860억 달러(약 533조 원) 규모이며, 2030년에는 약 5천880억 달러(약 813조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소니는 올해 3월 IR 자료에서 일본과 중국을 제외한 전 세계 애니메이션 시청자가 10억 명 이상이며, 이 수치는 2030년까지 두 배로 늘어날 것이라고 추산했다. 정부 역시 애니메이션 산업 육성에 관심을 두고 있는 가운데, 네이버웹툰은 '컷츠'를 통해 숏폼 애니메이션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고, 웹툰 생태계와의 연계를 통해 콘텐츠 산업의 외연을 넓히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2025.08.02 08:30안희정 기자

오픈AI, 1년 매출 120억 달러 속 적자 여전…300억 달러 추가 자금 조달

오픈AI가 단기간에 매출을 두 배로 늘리며 대규모 추가 자금 조달에 나섰다. 인공지능(AI) 시장에서의 주도권을 유지하고 기술 개발을 가속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1일 디인포메이션에 따르면 오픈AI의 연간 환산 매출은 120억 달러(한화 약 16조6천억원)를 기록했다. 외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회사가 월 10억 달러(한화 약 1조4천억원)의 수익을 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최근 12개월 동안에는 약 5억4천만 달러의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전히 막대한 인프라 비용과 인재 확보를 위한 지출이 많은 탓이다. 또 지난 1년간 약 44억 달러에 달하는 주식 보상 비용도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전년도보다 5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오픈AI 측은 이에 대한 공식 논평을 거부했다. 오픈AI의 성장은 방대한 사용자 기반에서 비롯된다. 일반 소비자와 기업 고객을 아우르는 '챗GPT' 제품의 주간 활성 사용자(WAU)는 현재 약 7억 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된다. 다만 외형 성장만큼이나 비용 문제가 존재한다. 마이크로소프트(MS)의 지원을 받는 이 회사는 올해 현금 소진 예상 규모를 약 80억 달러(한화 약 11조원)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연초 전망치보다 10억 달러나 늘어난 수치다. 결국 오픈AI는 막대한 비용을 감당하기 위해 다시 한번 대규모 자금 조달에 나섰다. 현재 300억 달러(한화 약 41조5천억원) 규모의 2차 펀딩 라운드를 진행하며 투자자들을 끌어모으고 있다. 이번 펀딩에는 기존 주주들의 참여가 두드러진다. 세쿼이아 캐피탈과 타이거 글로벌 매니지먼트는 이번 라운드에 수억 달러를 투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프트뱅크를 제외한 투자자 그룹 역시 2차 펀딩분에서 75억 달러(한화 약 10조4천억원) 규모의 투자 약정을 마무리하는 단계에 접어들었다. 더불어 일본 대기업 소프트뱅크는 오픈AI의 가장 큰 자금줄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가을 첫 투자를 단행한 이래 오픈AI에 투자하기로 합의한 총액이 320억 달러(한화 약 44조3천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디인포메이션은 "오픈AI가 올해 첫 7개월 동안 매출을 대략 두 배로 늘렸다"며 "연간 환산 매출이 120억 달러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2025.08.01 18:07조이환 기자

민주당 주도 '방송 3법' 법사위 통과...국힘 반발

방송 3법 개정안이 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문턱을 넘었다. 윤석열 정부에서 거부권 행사로 폐기된 법안을 다시 심의하면서 야당이 된 국민의힘은 반대 토론을 요구했으나 다수결로 의결이 이뤄졌다. 이날 법사위는 방송 3법과 함께 노란봉투법으로 불리는 노조법 개정안을 국민의힘 반발이 이어진 가운데 표결로 통과시켰다. 방송 3법은 방송법, 방문진법, EBS법을 일컫는데 공영방송의 지배구조를 바꾸는 내용을 담고 있다.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법안심사소위 단계부터 여야가 이견을 빚어온 법안으로 법사위에서도 공방이 예상됐으나, 민주당 소속인 이춘석 법사위원장은 야당의 반대 토론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고 다수 표결로 처리했다. 노란봉투법 역시 반발 속에 표결로 처리됐고, 양곡관리법과 농안법은 여야 이견 없이 통과됐다. 이밖에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공항시설법 개정안도 여야 합의로 처리했다. 이날 법사위에서 의결된 법안은 7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가 예정된 4일 최종 논의를 거치게 된다. 국민의힘은 쟁점 법안에 대해 필리버스터를 예고하고 있다.

2025.08.01 14:58박수형 기자

창립 23년 지오영…조선혜 회장 "변화로 성과 이어가자”

지오영이 1일 서울 서대문 연희동 본사에서 창립 23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기념식은 ▲진급자 임명장 수여 ▲장기근속자 시상 ▲창립기념사 순으로 진행됐다. 조선혜 회장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4조6천707억 원이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라며 “3년 연속 4조 원을 돌파하며 지오영의 저력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성과는 '어제와 다른 도전', '남들과 다른 혁신'을 멈추지 않은 임직원 덕분”이라며 “세계 경제는 고금리, 관세, 공급망 불안이라는 복합 위기에 직면해 있고, 국내 의약품 유통 환경 역시 조용하지만, 큰 물줄기를 바꾸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약사 직접판매 확대, 유통 마진 구조 변화 등은 기존 생태계의 균형을 근본부터 흔들고 있다”라며 “이럴 때일수록 우리는 익숙한 과거의 방식을 넘어서는 새로운 선택을 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조 회장은 “눈앞의 실적보다 중요한 것은 미래를 내다보는 전략적 전환”이라며 “지금 필요한 것은 단기 대응이 아닌 근본을 바꾸는 '담대한 변화'”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세 가지 핵심 과제로 ▲기존의 틀을 깨는 과감한 실행력 ▲기본 역량 강화 ▲팀워크의 극대화를 제시했다. 조 회장은 “계획은 누구나 세울 수 있지만 끝까지 밀어붙이고 책임지는 것은 아무나 할 수 없는 일”이라며 “익숙한 방식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기존의 틀을 깨는 과감한 시도로 실행력을 더 끌어올려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운송 효율, 회수율, 재고 회전율, 수익성과 같은 숫자들은 회사의 체력을 보여주는 신호”라며 “이러한 기본이 무너지는 순간 조직 전체가 흔들리기에 더 꼼꼼히 점검하고 단단하게 기본 역량을 쌓아야 한다”라고 역설했다. 또 “조직을 움직이는 힘은 구성원 간의 신뢰에서 나온다”라며 “정보는 함께 나눌 때 더 강해지고, 문제는 함께 풀 때 더 빠르게 해결되는 만큼 서로 다른 위치에서 하나의 방향으로 움직이는 팀워크가 지오영의 진짜 경쟁력”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남들과 똑같이 생각해서는 더 나은 결과를 만들 수 없고, 어제와 똑같이 행동해서는 더 나은 미래를 열 수 없다”라며 “현재에 대한 능동적인 문제의식은 변화를 일으키는 바람이 되고, 현실 개선을 향한 열정은 혁신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8.01 14:07김양균 기자

컴투스플랫폼 X-PLANET, 日 영화 '헤븐스 벨' 국내 최초 상영

컴투스홀딩스의 자회사 컴투스플랫폼(대표 최석원)은 웹3 마켓플레이스 'X-PLANET'의 후속 프로젝트로 일본 영화사 팀 카무이(TEAM KAMUI)가 제작한 액션 스릴러 '헤븐스 벨'의 상영회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헤븐스 벨은 해당 상영회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 상영회 티켓은 오는 7일 부터 X-PLANET을 통해 NFT로 판매된다. 티켓을 구매하면 출연 배우들과 함께하는 사인회 등 스페셜 이벤트 참여 혜택이 부여된다. 헤븐스 벨은 20년 전 일가족 살해 사건의 유일한 생존자인 주인공, 나츠미가 발신인 불명의 사진을 단서로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무법지대로 향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 영화는 이시와타 야스히로 등 '후뢰시맨', '바이오맨'에 등장한 슈퍼전대 시리즈의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상영회에는 주연 배우 9명이 직접 참석한다. 이후 하기와라 사요코와 마키노 미치코가 함께하는 사인회와 특별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하기와라 사요코는 '지구방위대 후뢰시맨'의 숙적 '레이 네펠' 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으며, 지난 후뢰시맨 1차 팬미팅을 통해 한국 팬들과 만난 바 있다. 마키노 미치코는 '우주특공대 바이오맨'에서 '핑크 파이브' 역으로 등장했으며 지난 '우주특공대 바이오맨 x 빛의 전사 마스크맨' 팬미팅을 통해 국내 무대에 다시 한번 이름을 알렸다. 이은표 컴투스플랫폼 팀장은 "추억소환 프로젝트에 보내주신 팬들의 뜨거운 성원 덕분에 새로운 형태의 프로젝트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배우와 팬들 모두에게 또 하나의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하고 싶다"고 밝혔다.

2025.08.01 11:11정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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