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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MS "AI 에이전트 보안은 달라야…예측·자율형으로"

"인공지능(AI) 시대에 보안은 솔루션에 별도 덧붙이는 기능이 아닙니다. 제품 설계부터 개발, 배포, 운영까지 전 과정에 기본 적용되는 시스템입니다. 우리는 보안 위협을 예측·대응하는 기능을 솔루션에 결합했습니다. 앞으로 자율형 보안 체계를 강화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믹 듄 마이크로소프트 아시아태평양(APAC) 수석 보안 자문 책임자는 2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마이크로소프트 AI 투어 서울 2026'에서 AI 시대 보안 전략을 이같이 제시했다. 그는 AI 시대에 보안을 제품 설계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에 내재화하는 '시큐어 퓨처 이니셔티브'를 중심 전략으로 내세웠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 전략 실현을 위해 엔지니어 약 35000명을 투입했다. 듄 책임자는 보안 시스템 운영 방식이 바뀌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위협을 확인하고 대응하는 사후적 구조에서 벗어나 스스로 상황을 판단하고 미리 대응하는 자율형 보안이 기업 필수 시스템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해결책으로 마이크로소프트 통합 보안 플랫폼 'AI 퍼스트 엔드투엔드 시큐리티 플랫폼(AI-first end-to-end security platform)'을 제시했다. 이는 마이크로소프트 '디펜더'와 '퍼뷰' '엔트라' '센티널' '시큐리티 코파일럿' 기능을 한데 합친 보안 플랫폼이다. 여기서 디펜더는 엔드포인트, 정체성, 클라우드 워크플로, 이메일 전반의 위협 방어를 맡는다. 퍼뷰는 클라우드 앱과 디바이스, AI 시스템 전반 데이터를 보호한다. 엔트라는 사용자와 에이전트에 최소권한 원칙 기반 접근 통제를 적용한다. 센티널은 각종 보안 신호와 맥락을 연결해 점차 자율적인 보안 조치 작업을 맡는다. 시큐리티 코파일럿은 이 플랫폼에서 더 빠르고 지능적으로 위협에 대응할 수 있게 인간 작업자를 지원한다. 듄 책임자는 AI 에이전트 보안 강화를 위한 체계를 별도 마련했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에이전트 365'로 에이전트 생성·사용·권한을 통합 관리하는 환경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거버넌스와 보안을 동시에 확보하는 것이 핵심이다. 듄 책임자는 개발 단계에서도 보안을 기본값으로 적용했다고 강조했다. 개발자가 AI 개발 플랫폼 '마이크로소프트 파운드리' 내 관리·보안 제어 영역인 '컨트롤 플레인'을 통해 모델과 에이전트를 설계하는 초기 단계부터 보안 기능을 적용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또 '시큐리티 데시보드 포 AI'로 전반적인 위험 신호를 통합적으로 파악하고 우선순위로 대응할 수도 있다. 듄 책임자는 애저를 비롯한 마이크로포스트 365, 깃허브, 윈도 등 플랫폼 환경을 단일 보안 체계로 연결했다고 밝혔다. 보안팀은 개발 단계에서 발견된 취약점 정보를 운영 환경까지 이어서 관리할 수 있다. AI가 자동으로 수정 방안을 제시해 대응 속도까지 높일 수 있다. 그는 "앞으로 보안 방식은 사후 대응에서 사전 대응 중심으로 바뀌고 있다"며 "기존처럼 문제가 발생한 뒤 대응하는 것은 너무 늦다"며 "사전 대응으로 위험 자체를 미리 줄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2026.03.26 16:13김미정 기자

정신아 카카오 대표 연임…"올해 매출 10% 성장·이익률 10% 목표"

연임을 확정 지은 정신아 카카오 대표가 올해 연간 매출액 10% 성장과 영업이익률 10% 달성을 과제로 내걸었다. 이를 위해 인공지능(AI)과 카카오톡을 중심으로 성장을 지속하며 '에이전틱 AI'를 통한 주가 부양에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카카오는 26일 제주특별자치도 본사에서 열린 제31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정 대표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하는 안건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곧이어 개최된 이사회에서 대표로 최종 선임됨에 따라, 정 대표는 오는 2028년 3월까지 카카오를 다시 한번 이끌게 됐다. 2024년 3월 대표이사로 취임한 정 대표는 그룹 구조를 재편하고 거버넌스를 정비하는 등 기업 체질을 개선하는 데 집중해왔다.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핵심 사업 중심으로 역량을 재정비하며 경영 내실을 강화했다. 그 결과 지난해 창사 이래 처음으로 연간 연결 매출 8조원을 돌파하고 역대 최고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AI·카톡 성장 두 축으로…외부 파트너, 카카오 생태계로 유입 카카오는 이처럼 그간 응축된 역량을 기반으로, 미래 성장의 핵심 축인 인공지능(AI)와 카카오톡 중심의 성장을 향해 경영 기조를 전환한다. AI 사업의 경우 지난해 '카나나 인 카카오톡'과 '챗GPT 포 카카오'를 통해 마련한 접점을 바탕으로, 이용자들이 AI 에이전트를 활용해 일상의 편리함을 체감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카카오는 올해 연말까지 '플레이MCP'와 'AI 에이전트 빌더'를 통해 다양한 외부 파트너를 카카오 AI 생태계로 연결한다. 전문성을 가진 에이전트들이 끊김 없이 연결되어 문제를 해결하는 구조를 구현함으로써, 이용자들의 수고로움을 줄이고 일상을 변화시키겠다는 것이다. 특히 AI 서비스가 이용자 체류시간을 증가시키는 핵심 동력임을 확인한 만큼, 카카오톡의 일평균 체류시간을 20%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향해 나아감으로써 톡비즈의 구조적인 개선을 견인할 예정이다. 상반기 중 '카나나 연구소' 설립…이용자 반응 살핀다 이어 카카오는 올해 상반기 중 '카나나 연구소' 설립 계획도 발표했다. 카나나 연구소는 AI 관련 신규 기능을 정식 출시하기 전 카카오톡 내 이용자들이 미리 서비스를 경험해볼 수 있도록 한 방안이다. 설문조사 통해 이용자들의 반응을 살피고, 선호도가 낮거나 원하지 않는 기능은 제외한다는 방침이다. 이같은 사용자 피드백을 곧바로 반영해 카카오톡 생태계에서 최적화된 에이전틱 AI 환경을 구축한다. 주가 부진 성토에…임기 중 주식 미매도 약속 주주총회에서는 주가에 대한 주주들의 성토도 이어졌다. 한 주주는 “카카오 주가를 보면 답답하다”며 “삼성전자 주총에서는 경영진에게 수고했다는 말도 나오는데 우리는 언제쯤 수고했다고 할 수 있느냐”고 물었다. 코로나19 팬데믹 시기 17만원대였던 카카오 주가는 현재 4만~5만원대를 횡보하고 있다. 이에 정 대표는 “지속적인 주가 부진으로 심려를 안겨드린 점 대표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주주들의 답답함과 엄중한 질책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주가 회복을 위한 방안으로 '에이전틱 AI' 성과를 통한 기업가치 재평가를 이루겠다는 점을 강조했다. 정 대표는 “우리가 갖춘 펀더멘탈은 갖추되 우리가 갖출 수 없는, 시간을 가져야 하는 것들은 향후 또 다른 투자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3년은 전략적 기어 전환을 하면서 성장주에 걸맞은 멀티플 리레이팅하도록 만들어가야 한다”고 답했다. 이와 함께 정 대표는 임기동안 주식을 매도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배당 가능 이익을 확대하기 위해 주식발행초과금 1000억원을 감액하고 배당금 총액도 전년 대비 10% 확대한다. 보유 자사주도 절반 이상 소각하기로 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지배구조 전문성 강화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안건들도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사외이사로 차경진 한양대 경영정보시스템전공 교수를 재선임하고, 김영준 고려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 교수를 신규 선임했다. 이를 통해 카카오는 정신아, 신종환 사내이사와 함춘승, 차경진, 김선욱, 김영준 사외이사 등 총 6인(사내이사 2명, 사외이사 4명)으로 이사회 체제를 구성하게 됐다. 정 대표는 “올해 연결 매출 10% 이상 성장과 영업이익률 10% 달성을 목표로 설정했다”며 “임기 동안 단기적인 실적 개선을 이어가는 동시에 주주 여러분이 기대하는 성장 잠재력이 실질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2026.03.26 16:13박서린 기자

글로벌 혁신 기술 총집결…HKTDC, '2026 InnoEX·전자 박람회' 다음달 13일 개막

글로벌 첨단 기술의 현주소와 미래 비전을 조망할 수 있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혁신 기술 및 전자제품 박람회가 홍콩에서 막을 올린다. 홍콩무역발전국(HKTDC)은 다음달 13일부터 16일까지 홍콩 컨벤션 및 전시 센터에서 'InnoEX'와 '홍콩 춘계 전자 박람회'를 동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전 세계의 혁신 및 기술(I&T) 성과가 총집결하는 이번 행사에는 중소기업을 비롯한 업계 전문가, 투자자, 글로벌 바이어들의 대거 참가가 예상된다. 홍콩 특별행정구 정부 혁신기술산업국과 공동 주관하는 InnoEX는 '혁신, 자동화, 도약'을 핵심 주제로 개최된다. 전시장에서는 산업계의 화두인 인공지능(AI+)과 로봇공학을 비롯해 무인 항공기 및 수직 이착륙 전기 항공기(eVTOL) 중심의 저고도 경제, 부동산 기술, 소매 기술 등 5대 핵심 분야의 글로벌 혁신 사례를 집중 조명한다. 두 박람회는 지난해 29개 국가 및 지역에서 2800여개의 전시 업체가 참가하고 148개국 8만8000명의 바이어가 방문하며 글로벌 비즈니스의 핵심 교두보로 자리 잡았다. 실제 지난해 행사에서는 필리핀 바이어 측이 영국 기업 유니파이아이디(Unifi.id)와 스마트 카드 시스템 유통 계약을 맺고 신흥 시장 진출을 모색했으며, 시안 메이난 바이오테크놀로지는 홍콩 파트너와 방수 모르타르 기술을 활용한 친환경 건설 프로젝트 전략적 협력을 체결했다. 중국 선전 안탑 테크놀로지는 인도 및 남미 바이어와 약 250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논의하고 홍콩 사이버메드가 중동 바이어 등과 협상을 벌이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올해로 22회째를 맞는 춘계 전자 박람회는 스마트 홈 및 솔루션, 헬스 테크, 펫 인텔리전스 등 최신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제품들을 전면에 배치했다. 전시장 내에는 500개 이상의 글로벌 전자 브랜드가 모인 '명예의 전당', 차세대 솔루션을 소개하는 '테크 홀', 유망 기업들의 아이디어를 엿볼 수 있는 '스타트업 존' 등 20여 개의 세부 구역이 조성된다. 특히 '로보파크(RoboPark)'에서는 휴머노이드, 4족 보행 로봇, 자율주행 로봇 등 100여 대의 최첨단 로봇이 엔터테인먼트, 산업, 헬스케어 등 세 가지 핵심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실시간 공연과 시연을 펼치며 관람객에게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비즈니스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네트워킹 및 하이브리드 지원 시스템도 가동된다. 행사 기간 중 열리는 포럼과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전문가들의 인사이트가 공유되며, 스타트업들은 투자자 피칭을 통해 사업 개발 조언을 얻을 수 있다. 또한 참가자들은 4월 6일부터 23일까지 운영되는 온라인 매칭 플랫폼 'Click2Match'와 HKTDC 앱의 'Scan2Match' QR 스캔 기능을 활용해 오프라인 전시 종료 후에도 바이어와 전시업체 간의 소싱 과정을 유기적으로 이어갈 수 있다. 행사 참가 신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2026.03.26 16:00전화평 기자

정부, 27일 석유 최고가격제 상향조정…유류세 인하

중동전쟁이 3차에 접어들면서 경제 영향이 가시화함에 따라 정부가 27일부터 석유제품 최고가격을 일부 상향 조정한다. 대신에 유류세 인하를 동시에 실시하기로 했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26일 “정부는 경제 전시 상황이라는 엄중한 인식하에 가용 재원과 모든 수단을 활용해 당장 시급한 물가, 공급망, 취약부문, 금융시장 안정을 위한 신속 대응 방안을 즉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구 부총리는 “에너지 가격과 민생 물가 안정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국제유가 상승을 반영해 27일부터 석유제품 최고가격을 불가피하게 일부 상향 조정하되, 유류세 인하를 동시에 실시해 국민 부담을 덜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최고가격제 적용 대상에 선박용 경유를 신규 포함하고 유류세 인하를 휘발유는 7%에서 15%로, 경유는 10%에서 25%로 휘발유보다 큰 폭으로 낮춘다. 정부는 또 UAE에서 확보한 원요 2400만 배럴 외에 추가적인 대체수입선 확보 노력을 강화하고 LNG 스왑 등을 통해 카타르산 LNG 대체 물량을 확보할 계획이다. 원전 가동률을 80% 이상으로 높이고 석탄발전 계절관리제 상한을 해제한다. 또 공공부문과 대기업 등의 시차 출·퇴근제 활성화와 자동차 5부제 민간 자율시행 등 에너지 절약 노력도 강화하기로 했다. 민생물가 안정에도 나선다. 정부는 상반기 중 중앙정부 공공요금을 동결하고 지방 공공요금도 동결될 수 있도록 지방정부와 소통할 계획이다. 민생물가 TF 산하 중동전쟁 물가대응팀을 신설하고 특별관리품목을 현재 23개에서 2배 늘어난 43개로 확대해 집중 관리한다. 공급망 불안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경제부총리가 중심이 돼 공급망 위기대책본부를 가동, 중동 의존도가 높은 품목을 일일 집중 관리한다. 공급망 기금 내 특별지원 프로그램을 신설해서 대체수입선 확보와 긴급운영자금을 지원한다. 나프타는 수출 통제 등 긴급 수급 조정 조치를 27일 0시부터 시행한다. 요소와 요소수도 27일 0시부터 매점매석 금지를 시행하는 한편, 불법·부당행위 단속, 요소 수입 확대 등도 시행하기로 했다. 피해 기업에 대한 정책금융을 현재 20조3000억원에서 4조원 추가 확대하고 긴급 수출바우처를 통한 물류비 지원도 강화한다. 재경부 안에 관계부처 합동 수출플러스 지원단을 중심으로 피해 기업 원스톱 지원체계도 즉시 가동한다.

2026.03.26 15:51주문정 기자

한국팹리스산업협회 "세제 지원 필요해"...8대 세제 개선안 건의

한국팹리스산업협회는 25일 오후 4시 협회 회의실에서 이승수 중부지방국세청장을 초청해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협회 출범 이후 처음으로 과세관청과 직접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협회 측에서는 김경호 회장을 비롯해 부회장사인 네메시스 왕성호 대표, 라닉스 최승욱 대표 등 주요 회원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김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반도체 부가가치가 제조와 함께 설계 분야로 급부상하는 골든타임을 맞아, K-팹리스의 자생적 생태계 구축을 위한 국가 차원의 전략적 세제 지원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세제 개선을 통해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당당히 경쟁하고, 설계 주권 확보와 국가 경제 성장의 새로운 동력을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세정 지원을 당부드린다”며 8대 핵심 세제 개선안을 건의했다. 협회는 이날 간담회에서 팹리스 산업의 특수성을 고려한 구체적인 세제 개편안을 제시했다. 개편안에는 △설계 인프라 지원 △R&D 실효성 제고 실리콘 검증 및 디버깅 비용의 R&D 인정 범위 명확화 △팹리스 중소기업 취업자 소득세 감면 한도 상향 및 고숙련 R&D 인력에 대한 세액공제 우대 △유동성 및 수요 연계 등이 포함됐다. 이승수 중부지방국세청장은 “팹리스 산업은 우리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이라며 “기업들이 기술개발과 수출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납부기한 연장, 환급금 조기 지급 등 유동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특히 “팹리스 기업의 가장 큰 자산인 R&D 비용에 대해 '사전심사제도'를 우선 적용하여 세무 불확실성을 선제적으로 해소하겠다”며 “오늘 논의된 현장의 목소리가 국세행정에 적극 반영되고 제도화될 수 있도록 본청과 긴밀히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2026.03.26 15:40전화평 기자

T1 '페이커' 이상혁 "LCK 우승 간절…경쟁 통해 배우고 성장할 것"

"LCK 우승이 간절하다. 9개 팀들과 좋은 경쟁을 통해 팬들에게 좋은 경기를 보여드리겠다." T1의 '페이커' 이상혁 선수는 '2026 LCK 개막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이같이 밝히며 다가오는 정규 시즌에 대한 강력한 우승 의지를 드러냈다. 26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는 T1을 비롯해 BNK 피어엑스, 한진 브리온, 디플러스 기아, DN 수퍼스, 젠지, 한화생명e스포츠, 키움 DRX, KT 롤스터, 농심 레드포스 등 10개 팀의 감독과 대표 선수가 참석해 정규 시즌을 앞둔 각오를 밝혔다. 최근 김정균 감독의 휴식으로 대행 체제를 맞이한 T1의 분위기에 대해 '페이커' 선수는 "감독님께서 휴식을 취하면서 나중에 복귀할 수도 있고 어떤 상황이 될지 모르지만, 남은 선수단과 코치진들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올 시즌 동기부여를 묻는 질문에는 "경쟁하는 것이 재미있고, 다른 팀들과 경기하면서 스스로 배우고 발전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 게 큰 의미"라며 "그런 목표를 가지고 이번 시즌도 열심히 임하겠다"고 답했다. 최근 막을 내린 첫 국제대회 '퍼스트 스탠드'에 한국 대표로 참가했던 젠지와 BNK 피어엑스도 값진 경험을 토대로 정규 시즌 선전을 다짐했다. 유상욱 젠지 감독은 "퍼스트 스탠드에서 밴픽에 유연하게 대처하지 못한 점이 많아 아쉬웠다"며 "그런 부분들을 고쳐가면서 잘하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쵸비' 정지훈 선수 또한 "챔피언 간 티어 정리에 치중해 정해진 구도에서만 하려다 보니 밴픽이 유연하지 못했다"며 "연습 과정에서부터 유연하게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준석 BNK 피어엑스 감독과 '디아블' 남대근 선수 역시 퍼스트 스탠드 패배 요인으로 미드·정글의 호흡 부족을 꼽으며 피드백을 통해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10개 팀 중 대다수가 이번 시즌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이자 경계 대상으로 젠지를 지목해 눈길을 끌었다. 키움 DRX, 농심 레드포스, 디플러스 기아, BNK 피어엑스 등 다수의 감독들은 "선수 개개인의 역량이 뛰어나고 빈틈이 없다", "실수가 가장 적은 팀"이라며 젠지의 전력을 높게 평가했다. 반면 유상욱 젠지 감독은 T1을 꼽으며 "항상 경기력이 잘 나오는 팀"이라고 분석했다. 이정훈 LCK 사무총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2026년은 LCK 로드쇼의 해"라며 "홍콩 로드쇼를 시작으로 원주, 대전 등 다양한 지역에서 팬들과의 접점을 넓히고 글로벌 프리미엄 콘텐츠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2026.03.26 15:22정진성 기자

"정부출연연구기관, 전체 R&D 20~30%는 개인별 하고픈 연구했으면…"

"과학기술자들은 나하고 싶은 연구가 한 두 꼭지 씩은 있다. 그런 부분에 대한 정부 배려가 있었으면 좋겠다." 최영민 한국화학연구원 부원장이 지난 25일 제2회 과기정통부·NST·출연연 통합 기자 스터디에서 내놓은 말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국가녹색기술연구소와 한국전기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이 집중 소개됐다. 최 부원장은 "연구자들은 혼자 하고 싶은 연구가 있다. 개인별 취미와 로망이 있듯, 연구하는 입장에서는 자신있고, 좋아하는 뭔가가 있기 마련"이라며 이같이 언급했다. 지난해 정부의 PBS(연구과제중심제) 단계적 폐지 방침에 따라 과기정통부가 전략연구사업을 도입하면서 탑다운-바텀업으로 논의를 거쳐 정해진다. 다만, 대형 과제이다보니 팀이나 부서가 통째로 참여하는 큰 조직 중심으로 꾸려진다. 최 부원장은 "70~80%는 정부의 전략연구사업으로 구성하되, 그 가운데 20~30% 정도는 개인연구나 도전연구, 선행연구 등에 투입하는 방안을 고민해 보자"는 입장을 냈다. 최 부원장은 포스트-PBS 대응 전략에 대해선 "올해부터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수탁연구사업 비중을 줄여 나간다"며 "그러나 필수적인 정부 수탁과 산업계 수요 맞춤형 민간 수탁을 전체 사업 규모의 20%정도 유지해나갈 방침"이라고 언급했다. 화학연은 올해 50주년을 맞아 오는 9월 1일 기념행사를 개최한다는 알림도 전했다. 화학연은 750명의 인력이 연간 2,599억 원의 예산을 집행한다. 올해부터 시작한 주요 전략 연구사업으로는 ▲ 도심형 차세대 태양전지, 수소 모듈 개발 ▲ 약물기반 유방암, 전립선암 치료제 개발 ▲ 요로감염/패혈증 전임상 후보물질 2종 발굴 ▲ 폴리우레탄 등의 소재와 내마찰 구동부품 개발 ▲소재개발 주기 60%이상 단축 및 무인화 등을 진행 중이다. 이에 앞서 박철호 국가녹색기술연구소 정책연구본부장은 "녹색연은 기술정책 연구기관"이라며 "온실가스 처리와 전력시스템, 스마트그리드, 신재생에너지 등을 대상으로 정책적인 방향 제시나 대안 모색을 주로 한다"고 소개했다. 녹색연은 지난 2013년 설립됐다. 정규직 65명에 148억원의 예산을 쓰고 있다. 그간 성과로는 ▲ 글로벌 탄소중립 R&D 전략지도 개발 및 온라인플랫폼 구축 ▲국가 녹색 ·기후기술 정책 수립 선도 ▲국내 최초 녹색기후기금 레디니스 딜리버리 파트너 자격 획득 및 사업기획 · 수행 ▲ 서울시 기후테크산업지원센터 운영 ▲ K-기후테크 육성사업 운영 등을 꼽았다. 박 본부장은 또 "글로벌 톱 전략연구단 사업으로 고효율 고안전 청정수소 저장 및 활용을 위한 글로벌 협력 방안 및 정책 제도 기반을 마련중"이라고 덧붙였다. 한국기계연구원과 같이 올해 설립 50주년을 맞는 한국전기연구원 김석주 연구부원장은 전기 공급에 대해 묻는 질문에 대해 "우리나라가 매일 생산하는 전력량은 남는다. 그런데 이를 다른 지역으로 보낼 송전선은 님비 등으로 인해 쉽지 않다"고 언급했다. 김 부원장은 "과거엔 발전소 부지 구하는게 어려웠다면, 최근 경향은 송전선을 깔 수 있느냐의 문제가 더 크게 부각되고 있다"며 "실제 동해안 쪽에도 화력발전소는 지어놨는데, 송전선이 없어 발전을 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김 부원장은 "송전선 설치에 대한 지역단위 반대 등이 심하다보니, 그나마 비용은 더 들더라도 교류전기보다 유해성이 좀 덜한 직류 송전을 편법적으로 활요한다"고 말했다. 전기연은 정규직 648명에 연간 2043억원을 집행한다. 대전력 등 장비 관련 시험 수입이 대략 300억 원 규모를 차지한다. 지난 3년간 대표적인 성과로는 ▲ 차기전력계통운영시스템(EMS) 개발 ▲ 가상 발전소형 마이크로그리드 운영기술 개발 ▲ 국내 최초 해저케이블 실증 플랫폼 구축 ▲잠수함 추진체계 전기선박 육상시험소(LBTS) 독자 설계 및 성능검증체계 구축 ▲ 전기기반 제조특화 AI ▲차세대 전력반도체 개발 등을 꼽았다. 향후 연구 추진 방향에 대해 김 부원장은 국가 전력망 고도화와 조선 방산분야 전동화 및 전기추진 기술 개발, 전기 기반 피지컬 AI 개발, 고효율/고신뢰 전력반도체 소자 및 모듈 개발 등을 제시했다. 김 부원장은 또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모빌리티 등 전기 기반 국가전략기술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6.03.26 14:59박희범 기자

[AI는 지금] 삼성 브라우저 올라탄 퍼플렉시티, AI 검색 주도권 잡을까

퍼플렉시티가 삼성전자와 협력해 자사 인공지능(AI) 기술을 탑재한 삼성 인터넷 브라우저를 출시하며 모바일 브라우저 시장 공략에 나섰다. 대화형 AI를 브라우저에 결합해 검색 트래픽 주도권 확보에 나선 전략으로 풀이된다. 퍼플렉시티는 26일 삼성전자와 전략적 협력을 맺고 AI 기능이 통합된 '삼성 브라우저'를 공식 출시했다. 이 브라우저에는 퍼플렉시티 API 기반 대화형 AI '브라우징 어시스트(Browsing Assist)'가 탑재됐다. 브라우징 어시스트는 사용자가 보고 있는 웹페이지 맥락을 이해해 자연어 질의응답, 페이지 요약, 추가 탐색 등을 지원한다. 웹페이지를 벗어나지 않고도 정보를 탐색할 수 있으며 탭 관리나 브라우징 기록 탐색 등도 대화형 인터페이스로 수행할 수 있다. 모바일과 PC 간 실시간 연동을 통해 갤럭시 스마트폰과 윈도우 환경에서 일관된 사용 경험을 제공하는 점도 특징이다. 퍼플렉시티는 이번 협업을 위해 검색 API와 에이전트 API를 통합한 전용 AI API를 구축했다. 해당 기술은 삼성 전용 인프라 환경에서 운영되며 자체 AI 브라우저 '코멧(Comet)' 개발 과정에서 축적한 기술력이 반영됐다. 이번 협업은 양사 모두에게 전략적 확장 기회로 평가된다. 퍼플렉시티는 브라우저 레벨에서 사용자 접점을 확보하며 서비스 확산 기반을 넓혔고, 삼성전자는 기본 브라우저에 차별화된 AI 기능을 결합해 경쟁력을 강화하게 됐다. 특히 퍼플렉시티의 접근 방식 변화가 주목된다. 퍼플렉시티는 자체 브라우저 개발을 병행하고 있지만, 이번에는 독자 브라우저로 이용자를 확보하기보다 기존 브라우저에 AI를 내장하는 방식을 택했다. 사용자가 별도 서비스를 찾아가지 않아도 되는 구조로, 삼성 인터넷이라는 기본 탑재 브라우저를 통해 대규모 사용자 기반에 직접 접근하려는 전략이다. 이는 사업 구조를 바꾸는 움직임이라기보다 유통 전략의 변화로 해석된다. 퍼플렉시티는 기존에도 AI 기반 답변형 검색 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나, 이번 협업은 해당 검색 경험을 브라우저 내부로 확장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브라우저에서 곧바로 대화형 탐색이 가능해지면서 검색 접근 방식 자체를 바꾸려는 시도로 분석된다. 업계에선 이번 일에 따른 시장 점유율 변화 가능성에 주목했다. 기본 탑재 브라우저에 대화형 AI 기능이 결합될 경우 사용자 이탈을 줄이고 이용 빈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판단돼서다.하지만 현재 삼성 인터넷 브라우저의 점유율은 여전히 미미하다. 삼성 기기 기반 사용자층에 의존하는 구조로, 아직까진 글로벌 점유율 확대에 한계를 보이고 있다. 실제 시장 조사 기관 스탯카운터에 따르면 글로벌 기준 삼성 인터넷 브라우저 점유율은 약 2% 수준에 머물러 있다. 모바일에서는 약 4%대 점유율로, 크롬과 사파리에 이어 3위권을 유지하고 있지만 비중은 크지 않다. 다만 국내 시장에서는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크다. 삼성 인터넷은 전체 브라우저 시장에서 약 12% 수준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모바일 기준으로는 약 24% 수준으로 크롬(30% 후반대)을 추격하고 사파리(20% 초중반대)와 2위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 같은 구조에선 기능 차별화가 점유율 경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업계에선 기본 탑재 브라우저에 AI 기능이 결합될 경우 사용자 이탈을 줄이고 이용 빈도를 높이는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다. 브라우저 내에서 검색과 탐색이 동시에 이뤄지는 환경이 자리 잡을 경우 점유율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모리타 준 퍼플렉시티 아시아태평양 대표는 "갤럭시 사용자들이 일상적인 검색 환경에서 퍼플렉시티 AI를 경험할 수 있게 됐다"며 "삼성과 협력을 통해 AI 기반 탐색 경험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3.26 14:40장유미 기자

소프트캠프, 일본 시장 공략 정비...도쿄 법인 사무실 이전

소프트캠프(대표 배환국)가 일본 법인 사무실 이전을 완료, 이를 기념하는 현판식을 25일 개최했다. 일본 내 사업 확대와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중요한 이정표라고 회사는 밝혔다. 26일 회사에 따르면, 현판식은 일본 현지 도쿄에서 진행했다. 배환국 대표가 직접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그동안 일본 시장의 사업 추진 과정에서 함께해 온 파트너사들에 대한 감사의 의미를 담아 진행했고, 향후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회사는 덧붙였다. 회사는 "소프트캠프 일본법인은 지난 수년간 일본 시장에서 사업을 전개하며 다양한 도전과 과제 속에서도 현지 파트너사들의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을 바탕으로 비즈니스를 개척했다. 이러한 과정 속에서 소프트캠프의 보안 솔루션이 일본 시장 니즈에 부합한다는 확신을 확보했고, 이를 기반으로 조직 확대를 포함한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일본 주요 SI 기업 및 IT 유통사 관계자 약 20명이 참석해 소프트캠프 일본법인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참석 기업으로는 네트원시스템즈, TD 시넥스, NTT 데이터 커스터머 서비스, NTT 데이터 MHI 시스템즈, 새틀라이트 오피스, 후지필름 비즈니스 이노베이션, JCOM, Cisco systems, Google Japan 등 일본 IT 시장을 대표하는 주요 기업들이 포함됐다. 소프트캠프 배환국 대표는 “이번 사무실 이전과 현판식은 일본 시장에서의 지속적인 성장과 사업 확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 것”이라며, “그동안 보내주신 파트너사들의 신뢰와 협력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새로운 거점을 발판으로 현지 파트너사들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일본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보안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시장 내 경쟁력을 한층 높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소프트캠프는 이번 일본 법인 사무실 이전을 계기로 현지 영업 및 기술 지원 역량을 확대하고, 파트너사와의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일본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다.

2026.03.26 14:35방은주 기자

산업 고도화와 협력 강화에 초점

베이징, 2026년 3월 26일 /PRNewswire/ -- 다음은 차이나 데일리(China Daily)의 뉴스 보도이다. 베이징-톈진-허베이 지역이 협력적 혁신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으며, 과학 기술 성과의 전환, 산업 고도화, 기술 금융 분야에서 노력을 더 강화할 예정이라고 고위 관계자가 밝혔다. 베이징시의 진웨이(Jin Wei) 부시장은 이 지역 전반에서 연구 협력이 한층 강화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중국 국가자연과학기금위원회(National Natural Science Foundation of China) 산하에 전용 공동 기금이 설립되어 270개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있으며, 700개 이상의 연구팀 간 협력을 촉진하고 179개의 하드테크 기업을 육성했다. 산업 협력 측면에서 베이징-톈진-허베이 지역은 수소 에너지와 바이오의약 등 6대 핵심 산업 체인을 구축했으며, 집적회로와 인공지능 등 7개 첨단 제조 클러스터를 공동으로 발전시켰다. 이번 주 수요일에는 2026 중관춘 포럼 연례 회의(Zhongguancun Forum Annual Conference 2026)가 개막했다. 5일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 협력 혁신 심화를 주요 의제로 삼고, 금요일에는 베이징-톈진-허베이 협력 혁신 및 고품질 발전 포럼을 병행 세션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해당 병행 포럼은 기조연설, 발표, 협력 체결식 등 6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최첨단 기술과 국제 자원을 연계하고, 지역 협력 혁신의 경로와 모델을 모색하며, 정부, 기업, 대학, 연구 기관 간 교류와 협력을 위한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한다. 진 부시장은 "우리는 공동으로 중관춘의 명성을 더욱 높이고 있다"고 말하며, 톈진 빈하이신구와 허베이 슝안 신구 등 지역에 총 4개의 관련 단지가 조성됐다고 덧붙였다. 베이징, 톈진, 허베이는 공동 운영팀을 구성하고 지원 정책을 시행하며 기업 육성 체계를 개선해 왔다. 현재 이들 4개 단지에는 9800개 이상의 기업이 입주해 있다. 특히 약 2년 전 개장한 슝안 신구 단지는 260개 이상의 기술 기업을 유치했다. 앞으로 진 부시장은 베이징-톈진-허베이 지역이 과학기술 성과의 실용화 전환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연구 성과와 실제 적용을 연계하는 상시 메커니즘을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국가 연구소, 대학, 연구 기관 등 전략적 과학기술 역량을 조직해 톈진과 허베이의 핵심 기업들과 협력하고, 퉁저우, 우칭, 랑팡 등 지역에 산업화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A staff member of Tianjin Siasun Intelligent Technology operates a mine inspection robot in the Beijing-Tianjin Zhongguancun Tech Town in Tianjin.

2026.03.26 14:10글로벌뉴스

베트남 간 정기선 HD현대 회장 "해답은 현장에"

정기선 HD현대 회장의 현장경영이 베트남으로 이어졌다. HD현대는 정기선 회장이 이달 24일과 25일 양일간 HD현대베트남조선과 HD현대에코비나를 방문, 공장설비와 안전시설을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고 26 밝혔다. 지난해 10월 회장 취임 이후 다섯 번째 현장 행보다. 앞서 정기선 회장은 음성(HD현대에너지솔루션·HD건설기계), 청주(HD현대일렉트릭), 울산(HD현대중공업) 등 국내 사업장과 해외 사업장(HD현대필리핀조선)을 찾아 현장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정기선 회장은 24일 베트남 중남부 칸호아성에 위치한 HD현대베트남조선을 찾아 야드를 둘러보며 건조작업이 진행 중인 석유화학제품운반선(PC선) 건조 공정을 살폈다. 이 자리에서 정기선 회장은 현장 관계자에게 공정준수율과 작업 간 애로사항 등을 묻고, 작업장 내 안전에 대해 당부했다. 이어 25일에는 베트남 중부 다낭에서 남쪽으로 약 120km 떨어진 지역에 위치한 HD현대에코비나를 찾았다. HD현대에코비나는 HD현대가 친환경 독립형 탱크 제작 기지 및 아시아 지역 내 항만 크레인 사업을 위한 거점으로 전략적으로 육성 중인 사업장이다. 이번이 지난해 12월 인수 완료 후 첫 방문인 만큼, 정기선 회장은 탱크 제작 공장 건설 현장과 항만 크레인 및 LNG 모듈 생산 공장 등 회사 내 시설물 곳곳을 살피는 한편, 안전 점검 및 위험 요소를 발굴했다. 이후 정기선 회장은 파견 임직원들과 점심을 함께 하며 타지에서 가족과 떨어져 지내는 고충을 위로하고, 회사를 위해 헌신하는 열정적인 모습에 고마움을 표했다. 이 자리에서 정기선 회장은 “회사 경영의 기본은 현장이고, 모든 문제의 해답은 현장에 있다고 생각한다”며, “항상 현장에 대한 고마움을 잊지 않고, 고민이 있을 때마다 수시로 찾아 여러분들과 방안을 함께 찾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3.26 13:33류은주 기자

시프트업, 정기 주주총회 개최…"차기작 정보 연내 공개"

시프트업(대표 김형태)은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등 상정된 안건을 모두 원안대로 가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사내이사로 민경립, 안재우 이사가 선임됐으며, 기타비상무이사로는 글로벌 퍼블리셔 레벨인피니트 대표를 맡고 있는 텐센트 출신 밍리우 이사가 합류했다. 전자주주총회 도입과 자기주식 보유 및 처분 근거를 반영한 상법 개정 관련 정관 변경 안건도 통과됐다. 이날 안재우 시프트업 CFO는 경영 보고를 통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 달성을 알리며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강조했다. 안 CFO는 "2025년은 수확의 해였으며 2026년과 2027년에는 씨앗들을 잘 키워내고 보여주겠다"며 "스텔라블레이드 차기작을 적기에 공개하고 프로젝트 스피릿의 모습 또한 이용자와 투자자에게 선보이겠다"고 설명했다. 현장에서는 공모가 대비 저조한 주가 흐름과 향후 주주환원 계획에 대한 질의가 나왔다. 이에 대해 안 CFO는 "주가 하락의 원인은 게임 섹터 및 신작 기대감 소멸 때문이다"라며 "소통이 부족한 기간에는 주주환원을 통해 주주와 소통해나가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다음 신작 사이클에서 재무 성과가 상향됐을 때 무상증자나 배당 등 다른 주주환원 방법들도 고민해보겠다"고 덧붙였다. 프로젝트 스피릿 등 신작 정보가 부족하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이에 대해 민경립 시프트업 CSO는 "시프트업 내부에서 스블2, 프로젝트 스피릿 모두 순조롭게 개발 중이다"라며 "올해부터는 차기작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공개하고 기대감을 형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텐센트와의 구체적인 협업 현황을 묻는 질문도 이어졌다. 이에 대해 민 CSO는 "텐센트는 2대 주주이자 주요 라인업의 퍼블리셔로서 전략적인 관계를 유지 중이다"라며 "프로젝트 스피릿은 텐센트가 퍼블리셔이자 공동 개발사로 참여하며, 니케 이상으로 협업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김형태 시프트업 대표는 서양, 일본, 중국 등 메인 타겟 시장을 언급하며 출시 기대감 형성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김 대표는 "퀄리티 등 신경 쓸 부분이 많고 일정을 섬세하게 다루다 보니 정보가 느리게 나올 수 있다"며 "협력사 및 자체 개발 스튜디오와 협의해 주주들이 납득할 수 있도록 일정을 조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외 인력 충원 계획에 관해 박주민 CPO는 "역량 있는 인력이 최대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업계 최고 수준의 개발력을 유지해왔다"며 "전략적으로 채용하여 1~2년간 400~450명 규모까지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2026.03.26 11:35정진성 기자

카카오게임즈, 제13기 정기주총 개최…한상우 대표 재선임

카카오게임즈(대표 한상우)는 경기도 용인시 카카오 AI 캠퍼스에서 제13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한상우 대표이사의 사내이사 재선임 등 안건을 원안대로 가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2025년 말 연결 기준 매출액 4650억원, 영업손실 396억원 등의 실적이 포함된 재무제표 승인의 건이 통과됐다. 이사 보수 한도는 전년 대비 25% 감소한 60억원으로 승인됐으며, 주주총회 기준일 변경 등 상법 개정 사항을 반영한 정관 일부 변경의 건도 가결됐다. 임원진 인선과 관련해서는 한상우 사내이사와 오명전 사외이사가 각각 재선임됐다.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자리에는 노정연 이사가 신규 선임됐으며, 정선열 이사가 재선임됐다. 이와 함께 오명전 사외이사의 감사위원 선임 안건도 원안 가결됐다. 총회 직후 열린 질의응답에서 경영진은 최대주주 변경(라인야후) 및 향후 투자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한상우 대표는 모회사 카카오와의 전략적 합의와 관련해 "큰 전략적 방향성에 대해서는 양사가 다 협의를 마쳤다"며 "대주주 투자나 전략적 투자를 위한 자원 확보에 대해서도 양사 간 협력하기로 합의가 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조혁민 CFO는 "현재 5000억원 수준인 자금이 5월 딜 종결 시점에는 8000억원 이상으로 확충될 것이다"며 "이를 바탕으로 재무 건전성을 높이고 유동성 확보, IP 투자, 글로벌 사업 등에 자금을 배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 대표는 사명 변경이나 서비스 플랫폼 변화 등에 대해서는 "현재로서는 논의된 바 없다"며 "안정적인 기조와 카카오게임즈가 가진 영업권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양측 주주 모두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적어도 올해 주요 신작들을 출시할 때까지는 기존 체제를 크게 흔들지 않는 방향으로 갈 것이다"라고 부연했다. 주요 자회사인 라이온하트스튜디오 상장 계획에 대해서는 신작 성과를 연계해 시장 가치를 높인다. 조 CFO는 "3분기 출시 예정인 '오딘Q'의 실적을 바탕으로 기업 가치를 극대화하는 시장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최우선이다"라며 "오딘Q 성과에 따라 상장 가시성이 확보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최대주주 변경 이후 하반기 신작 출시 일정이 지연될 수 있다는 우려에는 선을 그었다. 조 CFO는 "투자 유치 과정에서 신작 출시에 대한 실사와 검증을 이미 마쳤다"며 "시장 상황에 따른 미세한 조정은 있을 수 있으나 전체적인 신작 런칭 일정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2026.03.26 11:14정진성 기자

AI와 디지털 전환을 통한 시민 중심 공공 서비스 강화

바르셀로나, 스페인 2026년 3월 26일 /PRNewswire/ -- SmartCitiesWorld의 뉴스 보도 전 세계 정부들이 AI 기반 디지털 전환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화웨이(Huawei)가 통합 플랫폼, 데이터 인텔리전스, 그리고 '챗 투 프로세스(chat to process)' 혁신이 공공 서비스 제공 방식을 어떻게 재편하고 효율성을 높이며 공공 부문 전반의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있는지에 대해 집중적으로 조명했다. 전 세계 정부는 시민들에게 보다 빠르고 접근성이 높으며 투명한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는 압박이 점점 커지고 있다. 고령화, 시민 기대 수준 상승, 예산 제약 등의 요인으로 인해 행정기관은 공공 서비스의 설계와 제공 방식을 재고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으며, AI 기반 디지털 솔루션이 이러한 과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러한 도전과 그 해결 방안은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바르셀로나 2026(Mobile World Congress Barcelona 2026, MWC) 기간 중 화웨이 정부 공공서비스 디지털화 사업부(Huawei Government Public Services Digitalization BU)가 개최한 글로벌 AI+ 공공서비스 서밋(Global AI+ Public Service Summit)의 핵심 주제로 다뤄졌다. 이번 서밋에는 공공 부문 리더, 기술 전문가, 정책 입안자들이 참석해 디지털화와 AI가 정부 서비스 혁신과 시민 일상 개선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를 논의했다. 화웨이의 사이드 시아(Saeed Xia) 글로벌 공공서비스 사업부(Huawei Global Public Service BU) 사장은 서밋에서 전 세계적인 과제의 규모를 강조하며 "전 세계 정부는 분산된 포털, 제한적인 온라인 서비스, 긴 처리 시간, 데이터 사일로, 통합 부족, 미흡한 디지털•지능 역량 등이 초래하는 열악한 사용자 경험이라는 문제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다. Huawei's Saeed Xia presents onstage at MWC 2026 이러한 구조적 장애는 시민들에게 장시간 대기, 반복적인 서류 제출, 복잡한 행정 절차 등 실질적인 불편을 초래한다. 이는 공공 서비스에 대한 신뢰를 저하시킬 수 있으며 만족도를 떨어뜨리는 요인이 된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국가 디지털 전환 전략의 핵심 과제로 자리 잡고 있는 이유다. 전략적 우선순위로서의 디지털 정부 디지털 정부 프로그램은 단순히 서비스 제공 개선을 넘어 거버넌스를 강화하고 비용을 절감하며 투명성을 높이도록 설계된다. 시아 사장은 이러한 노력이 단순한 기술 도입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고 강조하며 "정부의 디지털 전환은 글로벌 필수 과제로서, 국제적 영향력과 경제 성장 촉진, 거버넌스 현대화를 통한 비용 절감 및 신뢰 구축, 공공 서비스 개선을 통한 시민 만족도 제고라는 세 가지 핵심 목표를 갖는다"고 말했다. 시민들은 점점 더 기존의 관료적 접근 방식에서 벗어나서 모바일 기반으로 언제 어디서나 이용 가능한 편리하고 개인화된 공공 서비스를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정부는 단편적인 디지털 프로젝트를 넘어 부서, 데이터, 서비스를 연결하는 통합 플랫폼 구축이 필요하다. AI 기반 공공 서비스 청사진 이번 서밋에서 화웨이는 지능형 시민 중심 서비스 시스템 구축을 지원하기 위한 글로벌 공공 서비스 솔루션(Global Public Service Solution)을 공개했다. 이 솔루션은 디지털 인프라, 데이터 플랫폼, AI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공공 서비스 제공을 현대화하는 청사진을 제시한다. 핵심 구조는 '1개의 디지털 파운데이션 + 1개의 지능형 플랫폼 + N개의 산업 애플리케이션'으로 구성되며, 다양한 채널에서 원활하고 효율적이며 접근성이 높은 서비스 환경 구축을 목표로 한다. An illustration of the architecture of Huawei's Global Public Service Solution 시아 사장은 공공 서비스가 진정으로 시민 중심으로 전환되는 미래를 설명하며 "이상적인 공공 서비스는 사람 중심이며 효율적이고 투명해야 한다. 온•오프라인이 통합된 24시간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무서류•단일 방문으로 처리가 가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모델은 통합 포털, 모바일 앱, 키오스크, 서비스 센터 등을 통해 시민이 다양한 서비스를 하나의 인터페이스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하여 경험을 단순화한다. 시민은 여러 기관과 양식을 거칠 필요 없이 단일 디지털 창구를 통해 복잡한 절차를 처리할 수 있다. 화웨이의 접근 방식은 데이터 통합과 AI 역량에도 중점을 둔다. 해당 아키텍처는 온라인 서비스 제공을 위한 서비스 플랫폼, 안전한 데이터 관리와 거버넌스를 위한 데이터 플랫폼, 자연어 처리, 디지털 어시스턴트, 자동 승인 등을 지원하는 AI 플랫폼으로 구성된다. AI, 그리고 '챗 투 프로세스' 서비스의 부상 정부는 점점 더 AI 기반 챗봇, 음성 어시스턴트, 자동 검증 도구를 활용해 일상적인 상호작용을 간소화하고 서비스 제공 속도를 높이고 있다. 화웨이는 '챗 투 프로세스' 서비스를 통해 시민이 AI 인터페이스와의 대화만으로 행정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환경을 제시한다. 이는 기존의 양식 작성이나 웹사이트 탐색 대신 자연어로 요구 사항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행정 절차를 간소화한다. 또한 공공기관은 수작업 감소와 승인 속도 향상이라는 이점을 얻으며, 화웨이는 이를 통해 시민 만족도와 행정 효율성이 약 30% 향상될 수 있다고 추정한다. 대표적인 사례로 중국 선전의 iShenzhen 앱이 있다. 이 앱에는 4000여 개 공공 서비스와 출산 및 입양, 사회보장, 인적 자원, 산업 안전, 기업 설립 및 변경을 포함한 50개 이상의 주제를 지원하는 AI 어시스턴트가 탑재되어 있다. A look at how Shenzhen's AI chatbot supports citizen outcomes Shenxiao i로 알려진 이 어시스턴트는 지능형 질의응답, 대화 처리, 정책 안내 서비스 기능을 갖추고 있다. 문의의 목적이나 의도를 파악하는 능력인 의도 인식률은 약 97%에 달하며, 응답률은 97% 이상, 응답 정확도는 94%를 넘는다. 이러한 성능은 시민들이 필요한 정보를 찾는 데 소요되는 시간을 크게 단축시킨다. 예를 들어, 과거에는 신생아 의료보험 가입에 필요한 서류를 확인하려면 콜센터에 문의해야 했지만, 이제는 iShenzhen 앱을 통해 몇 초 만에 답을 얻을 수 있다. 선전 룽강, 글로벌 시범 사례 AI 기반 공공 서비스의 실제 적용 사례를 보여주기 위해 화웨이와 선전 룽강 정부 서비스 센터(Shenzhen Longgang Government Service Center)는 '선전 룽강 AI+ 공공서비스 글로벌 시범 사이트(Shenzhen Longgang AI+ Public Service Global Demonstration Site)'를 공동 구축했다. 이 프로젝트는 디지털 플랫폼과 AI 기술이 다양한 행정 수준에서 서비스 제공을 어떻게 혁신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해당 시범 사이트는 지구, 거리, 커뮤니티, 캠퍼스 등 여러 행정 단계를 통합해 지능형 서비스 시스템과 통합 승인 프로세스를 결합한 원활한 행정 경험을 구현한다. 또한 대기 시간을 줄이고 시민과의 상호작용을 단순화하는 디지털 전환의 효과를 보여주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예를 들어, 이 시스템의 지능형 고객 서비스 플랫폼은 대규모 언어 모델을 활용해 콜센터, 창구, 셀프 서비스 자원을 통합한다. 이를 통해 시민은 선호하는 채널로 서비스를 이용하면서도 일관된 응답을 받을 수 있다. 현재 해당 플랫폼은 98%의 콜센터 연결률을 달성했으며, AI 기반 검증 시스템을 통해 승인 정확도를 95% 이상으로 끌어올렸다. 이는 허가, 인허가, 사회 서비스, 행정 요청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가 정부 서비스 혁신에 기여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시민 중심 정부 서비스로의 전환 글로벌 AI+ 공공서비스 서밋과 화웨이의 발표를 통해, 성공적인 공공 서비스 혁신은 반드시 시민의 요구에서 출발해야 한다는 점이 분명해졌다. 기술은 새로운 가능성을 제공하지만, 그 진정한 가치는 시민과 정부 간 일상적 상호작용을 개선하는 데 있다. 시아 사장은 디지털 정부의 궁극적 목표는 공공 서비스를 보다 간단하고 빠르며 접근 가능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화웨이는 '언제든 이용 가능한 원스톱 선제적 공공 서비스(anytime, one-stop, proactive public service)'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하며, 시민이 효율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하는 동시에 정부 운영의 지능화를 지원하는 플랫폼을 지향한다. 증가하는 수요와 제한된 자원에 직면한 정부에게 이러한 접근 방식은 신뢰 유지와 공공 서비스 성과 개선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동시에 혁신이 시민의 요구와 일치하도록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로 남아 있다. AI와 디지털 플랫폼이 정부의 미래를 형성하는 데 점점 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그러나 그 도입의 핵심 원칙은 변하지 않는다. 시아 사장이 서밋에서 강조했듯이, 민주주의 전통에서 비롯된 원칙처럼 정부 서비스의 궁극적인 목적은 변함없이 '국민을 위한 것'이다.

2026.03.26 11:10글로벌뉴스

"화성에 루비·사파이어 숨겨져 있을 수도" [우주로 간다]

화성 암석에서 루비나 사파이어 같은 귀금속 광물이 존재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과학매체 라이브사이언스는 25일(현지시간) 국제 연구진이 미국 항공우주국(NASA) 퍼서비어런스 로버의 관측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최근 제57회 달·행성과학 컨퍼런스(Lunar and Planetary Science Conference)에서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퍼서비어런스 로버는 2025년 봄 화성 분화구 가장자리에서 밝은 색의 암석들이 흩어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이 암석들은 원래 위치한 곳이 아닌, 충돌이나 지질 활동 등 다양한 과정에 의해 해당 지점으로 이동한 것으로 추정된다. 연구진은 이 암석 표본에 퍼서비어런스의 슈퍼캠(SuperCam)에서 발사되는 녹색 레이저를 조사했다. 이 장비는 광물을 자극해 특정 파장의 빛을 방출하도록 유도하고, 이를 통해 화학적 조성을 분석할 수 있다. 분석 결과, 레이저로 조사한 암석 3개에서 크롬을 포함한 광물 '코런덤(corundum)'의 특징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이는 루비와 화학적으로 일치하는 결정 구조다. 다만 해당 결정은 매우 작아 퍼서비어런스의 이미징 장비로 직접 관측하기 어렵고, 정확한 화학 조성도 불확실해 연구진은 아직까지는 이를 화성의 루비인지 다른 종류의 코런덤인지 단정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의 공동 저자인 발레리 페이레 미국 아이오와대 행성지질학자는 “코런덤은 산화알루미늄(Al₂O₃)으로 이루어진 광물이지만 크롬, 티타늄, 철 등 미량 원소가 포함될 수 있다”며 “이러한 원소들이 광물의 색과 종류를 결정한다”고 밝혔다. 이어 “크롬 함량을 정확히 측정하기 어렵고, 다른 원소가 함께 존재할 가능성도 있어 루비인지 사파이어와 같은 다른 코런덤인지 단정하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연구팀은 해당 결정을 코런덤으로 분류하며 추가적인 화학적 증거가 확보되기 전까지는 구체적인 종류를 특정하지 않기로 했다. 코런덤은 알루미늄과 산소로 이루어진 광물로, 자연계에서 가장 단단한 물질 중 하나로 꼽히며 다이아몬드에 버금가는 경도를 지닌다. 순수한 코런덤은 무색이지만, 미량의 불순물이 포함되면 다양한 색을 띤다. 예를 들어 철이나 티타늄이 포함되면 푸른색 사파이어가, 크롬이 포함되면 붉은색 루비가 형성된다. 다만 이번에 발견된 코런덤 결정의 크기는 지름 0.2㎜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으로 매우 미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연구는 동료 심사를 거쳐 학술지 지구물리학 연구 회보(Geophysical Research Letters)에 게재될 예정이다.

2026.03.26 10:53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왜 트럼프는 뉴욕증시 개장 시간에 중요 소식 발표하나

안녕하세요 AMEET 기자입니다. 최근 국제 정세를 지켜보면 마치 잘 짜인 각본이 있는 연극을 보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 때가 많죠. 특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을 상대로 보여주는 최근의 행보는 그 정점에 서 있습니다. 지난 23일 이란의 핵 포기 관련 사안을 5일간 보류하겠다고 발표하더니, 곧바로 파키스탄을 통해 15가지 요구사항이 담긴 휴전안을 전달했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재미있는 점은 이러한 중대 발표가 나올 때마다 뉴욕증권거래소의 개장과 마감 시간표가 귀신같이 맞아떨어지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를 두고 단순한 대통령의 개인적 변덕인지, 아니면 미국의 대전략이 완전히 뒤바뀌고 있는 신호인지를 두고 AI 전문가들의 뜨거운 논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시장의 시간을 훔친 외교, 전략적 포퓰리즘의 탄생 이번 분석에서 가장 먼저 논의된 핵심은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이 더 이상 전통적인 외교 규범을 따르지 않는다는 점이었습니다. AI 전문가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중대 발표의 타이밍을 증시 개폐장 시간에 맞추는 행위에 주목했죠. 한쪽에서는 이를 단순한 포퓰리즘적 행태로 규정합니다. 국내 지지층에게 '거래의 달인'이라는 이미지를 각인시키고 경제적 효과를 극대화하려는 아주 계산된 움직임이라는 설명입니다. 하지만 논점은 여기서 한 단계 더 나아갑니다. 단순히 표를 얻기 위한 쇼가 아니라, 이제 미국의 외교가 '국제 질서의 수호'라는 명분에서 벗어나 '국내 경제적 이득 극대화'라는 아주 실리적인 구조로 완전히 재편되었다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즉, 개인의 성향을 넘어 미국 사회 전반에 깔린 고립주의 정서가 '미국 우선주의'라는 이름으로 구조화되었다는 것이죠. 15가지 요구안과 이란의 부인 사이, 엇갈리는 전문가들의 시선 토론의 뜨거운 감자는 미국이 전달했다는 15가지 요구사항과 이를 '가짜 뉴스'라며 정면으로 부인하는 이란의 태도였습니다. AI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이를 '시장 연동형 강압적 거래'로 보는 시각이 팽팽하게 맞섰습니다. 이란 전문가들의 논리에 따르면, 현재의 상황은 장기적인 전략 변화라기보다 시한부 협상 압박에 가깝다는 것입니다. 5일이라는 유예 기간을 준 것 자체가 상대의 목을 죄어 단기적인 성과를 뽑아내려는 전술이라는 해석이죠. 반면 국제정치 전략가들은 이를 미국의 지경학적 힘을 활용한 대전략의 발현으로 봅니다. 경제적 지렛대를 사용하여 국제 질서를 자국 이익 중심으로 재편하려는 구조적 재편의 일환이라는 것입니다. 논의는 단순히 이란 문제를 넘어, 이러한 거래 방식이 앞으로 미국의 모든 대외 관계에서 표준이 될 것인지로 확장되었습니다. 합의된 지점도 분명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기존의 '최대 압박'에서 '거래형 도박'으로 정책 기조를 급격히 선회했다는 점에는 모든 전문가가 동의했습니다. 하지만 이 도박이 가져올 결과에 대해서는 우려가 섞인 비합의 사항이 남았습니다. 중동 안보 전문가들은 이런 예측 불가능한 거래 방식이 역내 동맹국들에게 '미국을 믿어도 되는가'라는 근본적인 의구심을 심어주고 있다고 지적합니다. 결국 동맹국들이 각자도생의 길을 걷게 되면서 미국 중심의 안보 질서가 다극화되는 부작용을 낳을 수 있다는 것이죠. 핵 비확산 전문가들 역시 국제적인 규범이 단기적인 거래의 도구로 전락하면서 전 세계적인 핵 확산 위험이 오히려 커질 수 있다는 암울한 전망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신뢰와 규칙이 사라진 자리, 여전히 남겨진 숙제 결국 이번 사태를 관통하는 핵심 논점은 '미국 우선주의'라는 거대한 흐름이 과연 트럼프라는 개인의 임기 이후에도 지속될 것인가 하는 문제입니다. 누군가는 이를 복잡한 국제 문제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나타난 점진적이고 반응적인 조정일 뿐이라고 깎아내리기도 하지만, 또 다른 이들은 이미 미국 대중의 정서와 경제적 구조가 과거의 다자주의로 돌아가기에는 너무 멀리 왔다고 진단합니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압박하며 맞불을 놓고 있는 현재 상황에서, 미국의 거래형 외교는 단기적인 종전의 불씨를 지필 수도 있지만, 동시에 수십 년간 쌓아온 국제 사회의 신뢰를 무너뜨리는 양날의 검이 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던진 15가지 조건에 대해 이란은 최근 역제안으로 맞받아 쳤습니다. 이것이 세계 평화를 위한 위대한 거래의 시작이 될지, 아니면 더 큰 혼란을 예고하는 서막이 될지는 아직 아무도 확신할 수 없습니다. 분명한 것은 이제 외교는 더 이상 외교관들의 전유물이 아니며, 뉴욕 증시의 전광판과 국내 정치의 셈법 속에서 실시간으로 재구성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판단은 결국 이 모든 변화를 목격하고 있는 우리의 몫으로 남아 있습니다. ▶ 해당 보고서 보기 https://ameet.zdnet.co.kr/uploads/24655349.html ▶ 지디넷코리아가 리바랩스 'AMEET'과 공동 제공하는 AI 활용 기사입니다. 더 많은 보고서를 보시려면 'AI의 눈' 서비스로 이동해주세요. (☞ 보고서 서비스 바로가기)

2026.03.26 10:27AMEET

네이버 최수연, 스포티파이 CEO 만났다…콘텐츠 협업 강화

네이버는 자사와 스포티파이 공동 최고경영자(CEO) 및 경영진가 스웨덴 스톡홀름에 위치한 스포티파이 본사에서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한국 내 양사 간 전략적 파트너십의 진전을 협의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과 네비게이션 등을 통한 협업 성과를 공유하고, 중장기적 관점에서 엔터테인먼트 파트너십을 고도화하기 위한 방향성을 논의했다. 이번 라운드테이블에는 최수연 네이버 대표와 스포티파이의 공동 최고경영자 알렉스 노스트롬과 구스타브 소더스트롬이 모두 참석했다. 사업개발, 마케팅 등 여러 분야의 양사 실무진도 배석해 협업 가능 범위를 검토했다. 양사의 파트너십 일환으로 지난해 11월부터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에서 스포티파이 멤버십을 사용할 수 있으며, 네이버 검색 및 지도 앱의 네비게이션을 통해서도 스포티파이의 오디오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양사는 젠지(Z세대) 등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단기간에 성장 가능성을 입증한 협업 성과에 주목했다. 네이버에 따르면 스포티파이 제휴 직후인 지난 12월 기준 Z세대의 네이버 멤버십 신규 가입자가 전월 대비 1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양사는 앞으로도 ▲검색 ▲마케팅 ▲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방위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지난 19일부터 스포티파이에 네이버의 소셜 로그인 서비스인 '네이버 아이디로 로그인(네아로)'이 적용된 것이 대표적이다. 최 대표는 "창작자 성장 지원과 사용자 경험 증대 측면에서 양사가 공통의 철학과 비전을 가지고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양사의 서비스, 플랫폼 역량과 브랜드를 하나로 융합해 국내 사용자들이 새로운 방식으로 음악과 오디오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가시적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26 10:19박서린 기자

LG 구광모 "AX서 '속도' 가장 중요…완벽한 계획보다 빠른 실행"

LG는 25일 서울시 중구 남산리더십센터에서 구광모 LG 대표를 비롯해 주요 계열사 사장단 40여 명이 참석한 '사장단 회의'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경학적 불안 고조와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이 상수(常數)가 된 상황에서 외부 충격에 흔들리지 않는 견고한 '미래 체력'을 기르기 위한 전략적 해법을 모색한 자리였다. LG 사장단은 예측 불가능한 시장 상황을 돌파하기 위해서는 현재의 효율을 개선하는 수준을 넘어 구조적 혁신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특히 이를 가능케 하는 AX(AI Transformation)를 미래 경쟁력의 본질로 규정하고, 속도감 있는 실행력이 핵심이라는 데 의견을 모았다. 구광모 대표는 AI에 의한 산업 구조의 변화를 전기와 인터넷의 도입에 견주며 “AI는 단순히 효율성과 생산성을 개선시키는 도구가 아닐 것”이라며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근본적인 변화를 요구하고 있으며, 이 변화를 어떻게 이해하고 대응하느냐에 따라 기업의 미래가 결정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가장 중요한 것은 속도이며, 완벽한 계획보다 빠른 실행이 필요하기에 사업의 임팩트가 있는 곳에서 작은 것이라도 빠르게 실행해 성과를 축적하고 확산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AX는 특정 조직만의 과제가 아닌, CEO와 사업책임자가 직접 방향을 잡고 이끌어야 할 과제”라며 사장단의 분명한 선택과 강력한 실행을 주문했다. 이에 따라 LG 사장단은 경영진 주도의 명확한 목표 설정과 신속한 실행을 바탕으로 설계부터 생산, 마케팅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AX를 활용한 구조적 혁신을 가속화하기로 했다. 한편 이번 사장단 회의는 회의 자체를 하나의 'AX 실행 현장'으로 구현해 눈길을 끌었다. 사장단은 분임조 토의 과정에 LG AI 모델인 엑사원(EXAONE)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논의의 맥락을 분석, 키워드를 추출하고 요약하는데 활용했다. 이번 회의가 열린 남산리더십센터는 올해 초 운영을 시작한 그룹의 새로운 인재 육성 거점이다. 경기도 이천의 LG인화원이 대규모 연수와 그룹 가치 전파를 담당한다면, 남산리더십센터는 뛰어난 도심 접근성을 바탕으로 임직원 리더십 교육 및 글로벌 비즈니스 공간으로도 활용된다.

2026.03.26 10:00장경윤 기자

GIST, 빛으로 유해가스 감지하는 고감도 센서 개발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이상한 신소재공학과 교수와 이창열 고등광기술연구원(APRI) 수석연구원 연구팀이 차세대 반도체 소재 기반 가시광 가스센서 기술을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센서가 민감하려면 가스가 센서 표면에 붙고 떨어지는 과정에서 전하 이동이 활발해야 한다. 그런데, 상온에서는 이러한 과정이 노이즈 등으로 제한적이어서 성능이 떨어지는 문제가 있었다. 또한 기존 광 기반 센서는 주로 자외선(UV)을 필요로 하는데, 이에는 전력 소모가 크고 소재 열화(성능 저하)를 유발해 장기 안정성도 문제였다. 연구팀은 이같은 문제를 유리막과 금속 산화물 재료로 해결했다. 빛을 받으면 전하를 만들어내는 아주 작은 알갱이(할라이드 페로브스카이트 나노입자)를 스펀지처럼 구멍이 많은 구조와 결합한 새로운 센서를 개발한 것. 미세한 결정을 두께 약 2 nm(10억분의 1미터)의 매우 얇은 유리막(실리카 보호층)으로 감싼 뒤, 빨대처럼 구멍을 통해 공기가 잘 드나드는 기둥 형태의 금속 산화물 재료(주석) 위에 결합했다. 연구팀은 빛을 받으면 전하가 많이 생성돼 전하 이동이 활발해지고 상온에서도 센서가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것을 학인했다. 또한 실리카 보호층은 수분·산소 등 외부 환경으로부터 소재를 보호해 안정성을 더했다. 구멍이 많은 금속 산화물 구조를 통해 가스가 더 잘 확산되고 표면에 많이 닿아 감지 성능도 향상됐다. 연구팀은 이 센서를 어두운 조건(암조건)과 눈에 보이는 빛(가시광·녹색광)을 비추는 조건에서 이산화질소 감지 성능을 비교했다. 그 결과, 센서는 초미량(0.105 ppb)부터 고농도(10 ppm)까지 넓은 농도 범위에서 이산화질소를 감지했다. 이는 세계보건기구(WHO) 기준(13.3 ppb)의 약 127분의 1 수준까지 탐지 가능한 높은 민감도를 의미한다. 특히 얇은 유리막인 실리카 보호층으로 인해 약 5주 이상 안정적으로 작동해 장기 안정성 성능도 확보했다. 가열 없이 상온에서 작동하며, 가시광만으로도 오염물질의 존재와 농도를 정밀하게 감지한다는 것이 연구팀 부연 설명이다. 이상한 교수는 "별도 가열 장치가 필요 없어 전력 소모를 줄일 수 있기 때문에 휴대용 센서, 스마트 기기, 실내 공기질 관리 시스템 등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했다. 공동 연구자인 이창열 고등광기술연구원 수석연구원은 “기존 태양전지·발광소자뿐 아니라 가스 센서 등 다양한 광전자 소자로의 확장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라고 밝혔다. 연구 결과는 재료과학 분야 국제학술지 '어드밴스드 펑셔널 머티리얼스'에 온라인으로 게재됐ㅎ다. 한편 GIST는 이번 연구 성과가 산업적으로 응용 가능하다는 판단에 따라 기술사업화실 기술이전 협의 목록에 올려놨다.

2026.03.26 09:49박희범 기자

AI에 수백조 쏟는 메타, 직원 수백 명 자른다

역대 최대 규모 인공지능(AI) 투자를 예고한 메타가 영업·채용·리얼리티 랩스 등 복수 부문에서 수백 명 규모의 구조조정에 착수했다. 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번 감원 대상은 총 1000명 미만으로, 미국과 해외 법인 직원 모두 포함된다. 일부 직원에겐 타 직무로의 전환이나 근무지 이동을 조건으로 재직 기회가 주어진다. 리얼리티 랩스 소속 일부 직원은 감원 발표를 앞두고 이날 재택근무를 통보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메타의 구조조정은 올해만 벌써 두 번째다. 회사는 지난 1월에도 리얼리티 랩스에서 1000명 이상을 정리했다. 당시 메타는 AI 안경·가상현실(VR) 헤드셋 등 AI 웨어러블 분야에 자원을 집중하고, 메타버스 관련 가상 세계 제품 비중을 줄이는 전략 전환을 이유로 내세웠다. 올해 초 기준 메타의 전 세계 임직원은 약 7만 9000명이다. 이번 구조조정은 메타가 AI 분야에 역대 최대 규모 투자를 예고한 시점과 맞물린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메타는 올해 자본지출 계획을 최대 1350억 달러로 제시했다.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는 2028년까지 미국 인프라 프로젝트에 6000억 달러를 투입하겠다고 공언한 상태다. 실제 메타는 정보기술(IT) 업계에서도 AI 분야 최대 지출 기업 중 하나로 꼽혀 왔다. 메타가 인력 효율화와 AI 투자 확대를 동시에 진행하는 배경엔 저커버그 CEO의 내부 업무 자동화 전략이 깔려 있다. 그는 AI가 회사 업무 전반의 흐름을 바꿔놓을 것이라고 거듭 강조해 왔다. 메타 엔지니어들은 이미 코딩을 비롯한 실무에 AI 에이전트를 활용 중이다. 메타 대변인은 "각 팀은 목표 달성에 최적화된 구조를 갖추기 위해 정기적으로 조직을 재편한다"며 "영향을 받는 직원들에게 가능한 한 다른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3.26 09:44이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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