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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철 위원장 "미디어 경쟁 심화...규제 없는 진흥 지속할 수 없어"

김종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위원장이 30일 “글로벌 미디어 경쟁이 심화되는 환경에서는 규제 없는 진흥도, 진흥 없는 규제도 지속할 수 없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정부과천청사에서 취임 100일에 따른 출입기자 대상 간담회를 열어 “헌법학자로서 규제는 자유와 혁신을 지속하기 위한 전제조건으로 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해 10월 신설된 방미통위는 초대 수장으로 김종철 위원장이 발탁된 뒤 상임위원 구성이 지연되고 있다. 김 위원장은 그간 현장을 찾아 각계 의견에 귀를 기울이며 정책 방향을 가다듬는데 집중해왔다. 김 위원장은 간담회서 위원회가 추구할 방향으로는 질서와 신뢰, 도약을 꼽았다. 그런 가운데 규제와 진흥으로 첫 운을 떼면서 이를 두고 “공정한 질서의 확립”이라고 했다. 최근 위원회 산하 기관으로 논의되고 있는 가칭 한국방송미디어통신진흥원도 규제와 진흥의 균형이 필요하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는 게 김 위원장의 설명이다. 그러면서 “방송의 공정성과 공적 책임은 여전히 미디어 질서를 지탱하는 핵심 가치”라며 “방송이 민주적 여론 형성의 장으로서 독립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엄정한 규율을 확립하는 한편 공적 책임에 걸맞은 지원을 병행해 건강한 방송 생태계가 유지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신뢰 측면에서는 알고리즘 편향과 허위조작정보, 디지털 성범죄 등을 풀어야 할 과제로 꼽았다. 김 위원장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중심에는 기술이 아니라 '사람'이 있다”며 “헌법이 보장하는 인간의 존엄과 가치 및 행복추구권을 침해해 사회적 신뢰를 훼손하는 행위는 표현의 자유로 보호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보다 적극적이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자율적인 사실확인 활동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전담기구로서 투명성센터 설립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마약, 도박, 성착취물, 저작권 침해물 등 사회적 해악성이 명백한 불법정보에 대해서는 플랫폼의 유통책임을 강화해 신속한 차단이 가능하도록 제도개선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해외 여러 국가에서 청소년 SNS 금지가 논의되는 가운데, 이에 대해서는 SNS 과의존에 대한 해결책을 찾겠다는 입장이다. 이같은 질서와 신뢰를 기반으로 AI 시대에 걸맞는 미디어 도약을 이끈다는 계획이다. 김 위원장은 “AI 기반 미디어 환경에 대응해 이용자 보호 체계를 정비하고, 위원회 내부적으로도 AI 기반 행정혁신을 추진해 정책의 정밀성과 속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도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며 “미디어 산업 내 AI 도입이 전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재정당국과 협의해 관련 지원 예산도 적극 반영할 예정”이라소 밝혔다. 이밖에 관계부처 간 칸막이를 허물고 사회적 합의를 바탕으로 이해관계를 풀어가겠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국무조정실 산하 가칭 미디어발전위원회 설치를 적극 지원해 사회적 논의와 공론화의 기반을 제도화하고 이를 미디어 정책 대전환의 출발점으로 삼겠다”며 “미디어발전위원회를 통해 방미통위가 준비하고 있는 시청각미디어서비스법 등 법제도적 기반과 함께 방송 미디어 분야 재원 구조까지 규제와 진흥정책이 통합적으로 논의되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6.03.30 16:00박수형 기자

오픈AI가 소라를 접으며 준비한 것은 피지컬 AI와 '스퍼드'

오픈에이아이(OpenAI)가 자사의 AI 동영상 생성 도구 소라(Sora)를 공식 종료했다. 소라 2(Sora 2)가 출시된 지 채 1년도 되지 않은 시점이다. 오픈에이아이는 챗지피티(ChatGPT)에 영상 생성 기능을 탑재하려던 계획도 함께 백지화했다. 이번 결정은 오픈에이아이와 샘 올트먼(Sam Altman) 최고경영자(CEO)가 기업공개(IPO)를 추진 중이라는 내용의 투자설명서(Prospectus) 문서가 유출된 시점과 맞물려 나왔다. 월스트리트저널(Wall Street Journal)에 따르면, 소라 서비스 종료는 회사의 핵심 전략 변화의 일환이다. 회사의 자원과 핵심 인재를 이른바 '생산성 도구(Productivity Tools)'로 집중시키기 위한 방향 전환이라는 것이다. 소라는 막대한 연산 자원을 소모하면서도 유지 관리가 까다로운 서비스로 지적받아 왔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소라 개발팀은 앞으로 로보틱스(Robotics) 같은 장기 프로젝트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러한 일련의 움직임은 경쟁사인 앤트로픽(Anthropic)과 그 플랫폼 클로드(Claude)의 거센 추격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이다. 소라의 종료는 디즈니(Disney)와의 대형 계약 파기로도 이어졌다. 소라가 종료되면서 디즈니 캐릭터를 소라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내용의 3년 라이선스 계약이 무산됐다. 스크린데일리(Screen Daily)에 따르면, 디즈니 측 대변인은 "팬들이 있는 곳에서 팬들을 만날 새로운 방법을 찾기 위해 AI 플랫폼들과 계속 협력할 것"이라며 "창작자의 지식재산권(IP)과 권리를 존중하는 새로운 기술을 책임감 있게 수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더인포메이션(The Information)에 따르면, 오픈에이아이는 최근 코드명 '스퍼드(Spud)'로 불리는 새로운 AI 모델 개발을 마쳤다. 이 모델은 수 주 안에 공개될 예정이며, 올트먼은 임직원들에게 해당 모델이 "경제를 실질적으로 가속할 수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스퍼드 모델의 구체적인 기능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오픈에이아이는 챗지피티와 코딩 도구 코덱스(Codex), 그리고 자체 브라우저를 하나로 통합한 '슈퍼앱(Superapp)'을 이미 계획 중이며, 스퍼드가 이 과정을 앞당기는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오픈에이아이는 클로드(Claude)와 제미나이(Gemini) 등 경쟁 서비스에 챗지피티가 따라잡히거나 추월당하면서 적어도 2025년 12월부터 내부적으로 '코드 레드(Code Red)' 상태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Pentagon)와의 계약 논란, 마틴 루터 킹 주니어(Martin Luther King Jr.)가 등장하는 AI 생성 이미지 문제 등 각종 잡음도 계속되는 상황이다. 이번 행보는 표면적으로는 오픈에이아이가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등 외부 투자에만 의존하지 않고 수익성을 갖춘 기업임을 미래 주주들에게 입증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자세한 내용은 톰스가이드(Tom's Guide)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6.03.30 15:28AI 에디터

UNIST, 특정 단어에 돌변하는 AI 해결법으로 세계 대회 2위

인공지능(AI)은 보이지 않게 심겨진 신호 하나로 위험한 답을 내놓기도 한다. 그런데 국내 연구진이 이의 해결법을 제안, 국제 대회서 2위를 차지했다. UNIST는 박새롬 산업공학과·인공지능대학원 교수와 윤성환 인공지능대학원·전기전자공학과 교수 공동 연구팀이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린 국제전기전자공학회(IEEE) 보안·신뢰 기계학습 학회(SaTML)의 '사후학습 대규모 언어모델 백도어 방어 챌린지(안티-BAD)'에서 2위를 차지했다. 이 대회 우승은 중국과학원(CAS)에 돌아갔다. UNIST 연구팀은 생성, 분류, 다국어 등 서로 다른 과제에 두루 적용할 수 있는 범용 공격 완화 기법을 제시했다. 숨겨진 조작을 걷어낼 수 있다. 이 행사에는 박새롬, 윤성환 교수를 비롯해 윤지은(산업공학과 석박사통합과정), 권기완(산업공학과 석사과정), 하승범(인공지능대학원 석박사통합과정) 연구원이 참여했다. 백도어 공격은 인공지능 모델이 특정 결과를 내놓도록 몰래 심는 조작 기법이다. 평소에는 정상 작동하지만, 특정 단어나 문장 같은 '트리거'가 입력되면 의도된 반응을 나타낸다. 대규모 언어모델(LLM)처럼 복잡한 모델도 소수 공격 데이터와 짧은 미세조정만으로 오염될 수 있다. 이번 안티-배드(Anti-BAD) 챌린지는 서로 다른 목적에 맞춰 미세조정된 LLM에 숨어 있는 트리거 영향을 최소화하고, 공격받지 않은 것과 같은 안전한 모델을 확보하는 방어법을 겨루는 대회다. 연구팀은 이번 대회에서 ▲ 모델 양자화 ▲ 모델 병합 ▲ 이상치 매개변수 탐지 ▲ 과신뢰 방지를 결합한 전략을 선보였다. 윤지은 연구원은 "생성 과제에서는 같은 작업을 수행하는 모델이라도 백도어가 심어진 양상이 서로 달랐다"며 "먼저, 모델 양자화 과정에서 생기는 미세한 흔들림으로 숨어 있던 백도어 신호를 흐트러뜨렸다'고 말했다. 윤 연구원은 "여러 모델이 공통적으로 유지하는 정보만 남기는 합의 기반 모델 병합 기법을 적용해 악의적인 반응을 약화시켰다"며 "분류와 다국어 과제에서는 접근법을 달리했다. 정상적으로 학습된 모델과 백도어가 삽입된 모델을 비교해 비정상적으로 바뀐 부분을 찾아 영향력을 줄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대회 우승은 중국과학원(CAS)에 돌아갔다.

2026.03.30 15:24박희범 기자

美·이란전은 드론전쟁…"저가 드론, 전투 방식 바꾼다"

미국과 이란 간의 전쟁이 전투에 대한 상식을 바꾸고 있다. 드론을 비롯한 저비용 군사 기술 수요가 급격하게 늘어나면서 현대전의 문법을 새롭게 규정하고 있다. 미국 경제매체 CNBC는 28일(현지시간) 이란 전쟁이 첨단 무기 중심 전쟁 패러다임을 흔들고, 비용 효율성이 높은 기술 중심으로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런 변화의 선두에 선 것은 드론이다. 전투 현장에서 저가형 드론들이 위력을 발휘하면서 고비용 첨단 무기 중심 구조에 균열을 일으키고 있다.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은 작년 12월 “200만 달러(약 302억원)짜리 미사일로 저가 드론을 계속 격추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성능이 뛰어난 공격용 드론을 대량 배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미국은 이란 전쟁 발발 이틀 만에 약 56억 달러(약 8조 4655억 원) 규모 군수품을 소모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물량 공세에 맞서 이란은 저가 드론으로 대응했다. 대당 2만~5만 달러(약 3000만~7500만원) 수준의 저가 '샤헤드' 드론을 대량 투입해 미군 기지와 주요 인프라에 상당한 피해를 입혔다. 이 같은 전쟁 양상은 방산 기술 스타트업에 새로운 기회를 주고 있다. 그 동안 방산산업은 록히드마틴, RTX, 노스럽그루먼 등 기존 대기업이 장악했다. 이런 구조 속에서 스타트업들은 입지를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CNBC는 이번 전쟁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군사 재산업화 정책과 맞물리며 방산 기술 기업들에게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다고 평했다. 쉴드캐피털의 마이크 브라운 파트너는 “세계는 더욱 위험해졌고, 과거에는 개념에 머물던 기술들이 이제 실제 전장에서 효과를 입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드론 기술 시험대…레이저 요격도 부상 미국도 저가 드론 전략에 눈을 돌리고 있다. 현재 미국 국방부는 애리조나 기반 스펙트르웍스(SpektreWorks)가 개발한 '루카스(LUCAS)' 드론 추가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이 드론은 대당 약 3만5000달러(약 5289만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생산 규모는 아직 제한적이다. 방위 소프트웨어 스타트업 고비니(Govini)의 타라 머피 도허티 최고경영자(CEO)는 루카스가 주목받는 시스템이나 생산량은 미미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현재까지 미국의 공중 전력은 여전히 기존 전투기와 폭격기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 드론 대응 기술에서는 레이저 요격 시스템이 비용 절감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에어로바이런먼트는 최근 '로커스트 X3' 레이저 시스템을 공개했으며, 발사 비용이 회당 5달러 미만이라고 밝혔다. 이 밖에도 액손, 안두릴, 에피러스 등 스타트업들이 관련 역량을 확대하고 있으며, 록히드마틴과 RTX 등 대형 방산업체도 경쟁에 가세하고 있다. 하지만 실제 수요 대비 예산과 조달 속도는 여전히 제한적이다. 로널드 레이건 재단에 따르면 2025년 방산 기술 분야 지출은 전체 계약의 1% 미만 수준에 그칠 전망이며, 이 가운데 안두릴, 팔란티어, 스페이스X가 약 88%를 차지했다. 군사 재산업화 가속…“수요 신호 분명” 군사 기술 강화 움직임은 이란 전쟁 이전부터 이어져 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임기 초반 행정명령을 통해 노후화된 군사 체계 재건을 추진했다. 특히 1850억 달러 규모 '골든 돔' 미사일 방어 프로젝트는 드론 및 조선 분야 스타트업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방산 스타트업들은 전쟁 이후 수요가 급증했다고 입을 모은다. CNBC에 따르면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격한 이후 국방부 고객들의 발주 요청과 생산 확대 요구가 크게 늘었다. 쉴드AI의 라이언 쳉 공동창업자는 “현 행정부와 국방부에서 매우 명확한 수요 신호가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카오스 인더스트리의 존 테넷 CEO 역시 “고객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팀이 밤낮없이 가동 중”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최근 기업가치 45억 달러를 인정받으며 5억1000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생산 규모의 한계를 지적한다. 기술 기업들이 생산 확대에 나서고 있지만, 실제 전장에 충분히 공급되기에는 아직 역량이 부족하다는 평가다. 존 테넷 CEO는 “계약 체결 이후 생산 확대에 나서면 이미 늦다”고 지적했으며, 한 드론 대응 스타트업 관계자 역시 “증산은 정부 계약이 전제돼야 한다”고 밝혔다.

2026.03.30 15:20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스파크랩, 대국민 창업 오디션 '모두의 창업' 운영기관에 선정

스파크랩(대표 김유진)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대국민 창업 오디션 '모두의 창업'의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모두의 창업은 아이디어만 있으면 국민 누구나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정부가 직접 투자하고 단계별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일반·기술트랙 4000명, 로컬트랙 1000명 등 총 5000명 규모의 창업 도전자를 선발하며 트랙별 최종 우승자에게는 각각 최대 상금 5억원, 1억원을 수여한다. 스파크랩은 총 9개 서울 지역 액셀러레이터 중 일반·기술 분야 운영기관으로 참가, 10여 년간 축적한 육성 경험을 기반으로 ▲아이디어 자문 ▲사업화 전략 ▲기술 검증(PoC) ▲제품-시장 적합성(PMF) 탐색 ▲멘토링 ▲투자 유치를 위한 피칭 컨설팅 등 실질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스파크랩은 2012년 설립 이후 매년 초기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배치 프로그램 운영과 후속 투자는 물론 중소벤처기업부의 팁스(TIPS) 민간 운용사로 활동해 왔다. 특히 초기 단계부터 투자 검증까지 기술 기반 창업팀에 특화된 스케일업 지원 역량을 보유한 것이 특징이다. 현재까지 스파크랩은 전국 41개 지점을 갖춘 공유오피스 기업 '스파크플러스'를 비롯해 원티드랩, 미미박스, 쿼드메디슨, 센트비, 케어닥, 뮤즈라이브 등 총 320여개 스타트업에 투자하고 성장에 기여해왔다. 김유진 스파크랩 대표는 "모두의 창업은 단순 지원사업이 아닌 국가가 창업자에게 직접 투자하는 구조"라며 "초기 아이디어라도 시장 문제 정의와 실행 가능성이 명확하다면 도전해 볼만하고, 이를 구체화할 수 있도록 충분히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모두의 창업 일반·기술 트랙 모집은 오는 5월 15일까지 공식 플랫폼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다 또한 전국 16개 지역에서 오프라인 설명회도 순차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2026.03.30 14:53백봉삼 기자

김석환 넷마블엔투 PD "스톤에이지 키우기 흥행 비결, 익숙함-새로움 조화"

넷마블 신작 '스톤에이지 키우기'가 3월 초 출시 이후 국내 앱마켓 매출 1위를 기록하며 초기 흥행에 성공했다. 추억의 지식재산권(IP)을 방치형 RPG로 재해석한 이 게임은 원작 팬과 신규 이용자 모두를 사로잡으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견고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과정 중심에는 10여 년간 넷마블엔투에서 게임을 개발해 온 김석환 PD가 있다. 그가 말하는 흥행 이유, 개발 철학, 청사진을 들어봤다. 흥행 이유, 익숙함-새로움 균형 스톤에이지 키우기는 출시 직후 예상을 뛰어넘는 성과를 기록했다. 김 PD는 "순위보다 더 기쁜 건 커뮤니티에서 다시 스톤에이지의 공략과 추억을 활발하게 이야기하는 유저들의 모습"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그가 꼽는 흥행의 핵심은 크게 두 가지다. 첫째는 원작의 감성을 그리워했던 이들에게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 것이고, 둘째는 방치형만의 편의성을 유지하면서도 전략적인 선택이 승패를 좌우하는 구조를 설계한 점이다. 그는 "방치형의 편안함 위에 RPG 깊이를 더했다"며 "성장이 막혔을 때 조합을 살짝 바꾸는 것만으로도 돌파구를 찾을 수 있는 전략적인 즐거움을 선사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글로벌 시장에서의 반응도 고무적이다. 원작 팬덤이 두터운 대만을 비롯해, 수집형 장르에 익숙한 일본과 북미에서도 안정적인 유저층이 형성되고 있다. 김 PD는 "내가 들인 시간과 노력이 캐릭터의 성장으로 즉각 체감되는 구조가 글로벌 유저들에게도 통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 왜 '키우기'인가…장르 선택 이유 다양한 장르 중 굳이 '키우기'를 택한 이유는 무엇일까. 김 PD의 답은 명확했다. 스톤에이지의 본질이 '나만의 펫과 교감하며 함께 성장하는 여정'에 있다고 봤기 때문이다. 그는 "유저들의 소중한 시간을 존중하면서도, 최적의 전략을 고민하는 RPG 본연의 즐거움을 놓치고 싶지 않았다"며 "단순한 개인의 성장을 넘어 다른 유저와 함께 호흡하며 나아가는 재미를 담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스톤에이지 키우기는 단순히 전투력 수치를 올려 스테이지를 밀어붙이는 방식을 탈피했다. 대신 각 펫의 고유한 스킬과 역할을 고려한 파티 구성에 초점을 맞췄다. 그 결과, 원작의 '수집'과 방치형의 '성장'이라는 두 축을 하나의 게임 안에 자연스럽게 녹여냈다는 평가다. '스톤에이지다움' 지키는 법 스톤에이지라는 이름을 달았다면 원작의 감성을 지켜야 한다는 부담도 컸다. 김 PD가 정의한 '스톤에이지다움'은 "펫이 전투 도구가 아닌 동료로 느껴지는 것"이다. 이를 위해 펫을 얻고 성장시키는 모든 과정에 공을 들였다. 펫을 교체할 때도 기존 펫에 쏟은 애정이 헛되지 않도록 설계했고, 원작 특유의 밝고 유쾌한 분위기는 유지하면서 '위기와 희망'이 공존하는 서사를 담아냈다. 일부 원작 팬 사이에서는 턴제 전투와 펫 포획 시스템이 방치형 구조로 재해석되면서 원작 정체성이 약해졌다는 의견도 나온다. 이에 대해 김 PD는 "비록 방치형이라는 그릇에 담기 위해 원작 조작 방식을 그대로 가져오지는 못했으나, 최신 모바일 장르에 알맞게 재해석하는 데 최선을 다했다"며 향후 원작의 깊이 있는 전투를 그리워하는 이들을 위한 특화 콘텐츠를 꾸준히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전략-편의 사이 줄타기 방치형 게임에서 가장 어려운 숙제는 '편안함'과 '성취감'을 동시에 잡는 일이다. 김 PD는 내가 구성한 펫 조합이 시너지를 내며 막힌 구간을 뚫어낼 때의 쾌감을 전달하는 데 가장 많은 공을 들였다고 말했다. 커뮤니티에서는 메카류 보스를 돌파하기 위한 유저들의 치밀한 전략 연구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방치형 게임임에도 수동 컨트롤(손컨) 요소가 존재한다는 점도 특이하다. 김 PD는 "유저들이 올리시는 창의적인 전략으로 게임이 새롭게 해석되는 과정 자체가 저희에게는 가장 큰 보람이자 동력"이라며, 수동 조작을 추가한 이유에 대해서는 "성장이 정체된 순간, 유저의 직접적인 판단과 개입이 결정적인 승리로 이어질 때의 짜릿한 성취감을 드리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용자화면·사용화경험(UI·UX)에 대해서도 각별한 공을 들였다. 다수의 캐릭터를 전략적으로 활용해야 하는 게임 특성상 화면이 복잡해질 위험이 있었던 만큼, 핵심 정보는 강조하고 부가 요소는 흐름에 방해되지 않도록 배치해 시각적 쾌적함과 조작 편의성을 동시에 잡는 데 집중했다. 넷마블의 다음 행보…'키우기 공식' 너머로 세븐나이츠 키우기에 이어 또 하나의 흥행작이 탄생하면서, 넷마블이 '키우기 공식'을 고수하는 것 아니냐는 시선도 있다. 하지만 김 PD는 이를 단호히 선을 그었다. 그는 "이번 성과가 특정 장르의 흥행 공식을 답습하는 결론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며 "우리가 확인한 것은 유저들이 일상과 조화를 이루면서도 깊이 있는 재미를 주는 게임을 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고퀄리티의 재미와 접근성 사이에서 최적의 균형을 찾는 것이 저희의 방향이다"고 강조했다. 방치형 RPG 장르의 미래에 대한 전망도 낙관적이었다. 김 PD는 "현대인들의 절대적인 시간은 부족해진 것이 아니라 잘게 조각났고, 방치형 장르는 이러한 파편화된 시간에 완벽히 스며들 수 있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고 내다봤다. 다만 그는 "이제는 방치형이라는 편의성만으로는 유저들의 높아진 기준을 만족시킬 수 없다"며 장르의 고도화가 필수적임을 강조했다. 앞으로의 약속, 유저와 함께 성장하는 게임 업데이트 로드맵은 크게 세 방향으로 요약된다. 독특한 메커니즘의 신규 펫과 조련사를 통한 전략 확장, 서버 간 대규모 경쟁 콘텐츠인 '거점 쟁탈전' 도입, 그리고 싱글 기반의 힐링 콘텐츠 및 미니게임 강화다. 김 PD는 오프라인 효율 강화, 서버 간 교류, 덱 관리 편의성 개선 등 커뮤니티에서 꾸준히 제기되는 피드백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비주류 펫들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전용 콘텐츠, '베르가·오가로스·카키' 계열 등 소위 '근본펫'들의 순차 등장도 예고됐다. 그는 "여러분이 키워주신 건 조련사와 펫뿐만 아니라 사실은 이 게임의 방향성이기도 하다"며 "칭찬은 개발팀의 연료가 되고, 비판은 업데이트의 나침반이 된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칭찬과 비판 둘 다 진심으로 듣겠다. 앞으로도 잠깐 켜도 재밌고, 오래 해도 질리지 않는 스톤에이지 키우기로 오랫동안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2026.03.30 14:34진성우 기자

필라이즈 "식단 데이터 AI·전문가 교차 검증으로 신뢰도 99% 달성"

필라이즈(대표 신인식)가 공공 데이터를 사용자 섭취량 기준으로 전면 재가공한 'AI+전문가 검증 기반 식단 데이터 시스템 2.0' 구축을 30일 발표했다. 이는 식품의약품안전처 표준 데이터를 실제 섭취 기준인 '1회 섭취량'으로 전수 변환해 AI 헬스케어 서비스의 고질적 과제였던 데이터 신뢰도 문제를 구조적으로 해결한 첫 사례다. 그동안 식단 관리 앱은 식약처 DB를 단순 연동하면서 공공 데이터의 행정적 규격과 사용자의 실제 식생활 패턴 사이의 간극을 메우기 어려웠다. 필라이즈는 식약처 원본의 '100g/100ml당 영양성분' 기준을 그대로 반영할 경우 실제 섭취량이 적은 껌이나 간장 같은 식품의 칼로리가 과다하게 표시되는 등 기록 정밀도가 떨어지는 문제에 주목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약 27만 건의 음식 데이터를 실제 1인분 섭취 상황에 맞춰 정밀 변환하며 데이터의 실질적인 활용 가치를 극대화했다. 이번 시스템의 기술적 핵심은 AI와 전문가의 역할을 단계별로 나눈 하이브리드 검증 구조다. AI가 대규모 사용자 데이터를 1차 분석해 이상치를 걸러내면, 영양사·약사 등으로 구성된 '웰니스 마스터'팀이 AI 필터링-전문가 판정-최종 검수의 3단계 프로세스를 통한 교차 검증을 수행한다. 필라이즈는 이 과정에서 약 200만 개의 데이터 셀을 전수 검증해 단위 오류율을 43%에서 1.7%로 낮췄다. 에너지, 단백질과 당류, 나트륨 등 8개 핵심 영양소의 변환 오류율은 0%를 기록했다. 데이터 규모도 업계 최대 수준으로 확장했다. 식약처 등록 가공식품을 전수 확보해 전체 식단 DB를 약 80만 건으로 늘렸다. 전문가 검증을 거친 고품질 데이터 비율은 기존 대비 5배 이상인 50.6%까지 높아졌다. 사용자는 음식을 검색·기록하는 과정에서 데이터 오류로 인한 혼선 없이 정밀한 영양 분석 결과를 받아볼 수 있게 됐다. 필라이즈 신인식 대표는 "AI만으로는 데이터의 진위를 완벽히 걸러낼 수 없고, 사람만으로는 방대한 데이터를 모두 검수하기 어렵다"며 "식약처 데이터를 실제 식생활 패턴에 맞게 전수 재가공하고 전문가가 검증하는 방식으로 사용자에게 가장 신뢰받는 건강 관리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30 13:10백봉삼 기자

코카콜라·월마트 CEO 잇따라 사임…"AI 시대, 새로운 혁신 이끌 리더십 필요"

인공지능(AI) 전환(AX) 흐름 속에서 글로벌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이 잇따라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고 있다. AI 중심 전략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하다는 판단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30일 CNBC에 따르면 코카콜라, 월마트 CEO는 사임을 결정한 배경으로 AI를 꼽았다. 2017년부터 코카콜라를 이끌어온 제임스 퀸시 CEO는 이달 말 엔리케 브라운 최고운영책임자(COO)에게 자리를 넘긴다. 그는 "다음 변화를 이끌 최적의 팀을 구성하는 것도 CEO의 역할"이라며 "이제는 새로운 변화를 추진할 다른 리더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CNBC와의 인터뷰에서 사임 배경을 설명했다. 제임스 퀸시 CEO는 생성형 AI 등 기술 변화가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고 강조했다. 그는 "AI 이전 환경에서는 상당한 성과를 냈지만 이제는 완전히 새로운 전환이 시작되고 있다"며 "기업 전반을 재편할 에너지와 접근 방식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차기 CEO인 브라운이 이러한 변화를 이끌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월마트에서도 유사한 흐름이 나타났다. 더글러스 맥밀런 전 CEO는 지난해 12월 AI 전환이 사임 결정을 앞당겼다고 밝혔다. 그는 "AI 기반 대전환을 시작할 수는 있지만 끝까지 완수하기는 어렵다고 판단했다"며 "더 빠른 리더가 필요하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이후 월마트는 올해 2월 존 퍼너 CEO를 선임했다. 관련 업계에서는 이번 CEO 교체 흐름을 AI 시대에 맞춘 리더십 재편으로 해석하고 있다. 기존 경영진이 디지털 전환 기반을 마련했다면 앞으로는 AI를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재설계할 실행력이 핵심 경쟁력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주요 글로벌 기업에서 유사한 세대 교체 움직임이 이어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맥밀런 전 CEO는 향후 유통 산업이 '에이전트 기반 커머스'와 AI 쇼핑 중심으로 재편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앞으로 월마트는 기존 기술 혁신을 확장하고 새로운 기능을 더한 뒤 AI로 전반을 재구성하게 될 것"이라며 공급망 최적화와 고객 지원 등 다양한 영역에서 AI 활용이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6.03.30 12:25남혁우 기자

팀스파르타, MS 출신 AI 전문가 '박영진' 본부장 영입

팀스파르타(대표 이범규)가 마이크로소프트(MS) 선임 AI 솔루션 영업 전문가 출신 박영진 본부장을 영입하며 AI 전환(AX)사업 확대를 본격화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영입은 글로벌 현장에서 검증된 전문가의 노하우를 접목해 AI 역량 진단부터 교육, 시스템 구축(SI)까지 AX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 시스템을 공고히 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다. 이를 통해 팀스파르타는 기업의 생산성과 운영 효율을 극대화하고, 기업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으로 뒷받침할 방침이다. 박영진 AX사업본부장은 MS를 비롯해 액센추어, 오라클, 워크데이 등 글로벌 빅테크에서 다양한 AX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한 전문가다. 산업별 비즈니스 환경에 최적화된 AI 도입 로드맵을 설계하고 현업에 적용해 성과를 창출했으며, 조직 전반의 AI 확산까지 구축과 실행을 모두 총괄한 실전형 전략가로 평가받는다. 박 본부장은 풍부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AX사업의 확장을 주도할 예정이다. 기업별 상황에 맞춘 전략 수립부터 교육, 시스템 구축, 운영까지 모든 단계를 정교하고 유기적으로 운영해 AX를 실제 비즈니스 성과로 직결시킨다는 계획이다. 팀스파르타 AX사업본부는 기업별 AI 역량 진단을 토대로 맞춤형 교육과 시스템 구축을 제공한다. '스파르타 AI 기업교육'은 최신 AI 트렌드를 반영한 자체 교육 콘텐츠와 역량 진단을 기반으로 기업 맞춤형 교육 과정을 설계한다. 특히 실제 업무 데이터를 활용한 실습과 코칭을 통해 현업 적용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포스코, DB, 아모레퍼시픽, 한국투자증권, 코스맥스 등 국내 유수의 대기업들이 교육을 진행했으며,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250% 성장, 평균 만족도 4.6점(5점 만점)을 기록했다. 실질적인 시스템 구현은 '스파르타 빌더스'가 담당한다. ▲개념 검증(PoC) ▲시스템 구축(SI) ▲운영·관리에 이르는 3단계 프로세스를 통해 AX를 가속화하며, PoC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해 운영 및 비용 효율화를 동시에 실현했다. 스파르타 빌더스는 단순 유지보수를 넘어 AI 시스템의 지속적인 성능 개선을 목표로 전문 운영 체계를 통해 안정성을 확보했다. 박영진 팀스파르타 AX사업본부장은 "많은 기업이 AI 도입을 추진하고 있지만, 구체적인 결과로 이어지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팀스파르타의 실무 중심 AX 시스템을 글로벌 수준으로 격상시켜 현업에서 AI 효용성을 체감하도록 만들고 기업의 운영 효율을 한 차원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범규 팀스파르타 대표는 “박 본부장이 글로벌 현장에서 쌓은 독보적인 인사이트와 팀스파르타의 견고한 교육 인프라, SI 역량을 더해 AX사업을 비약적으로 발전시킬 것”이라며, “기업의 AX를 보다 빠르고 안정적으로 지원하고 시장의 변화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5월 7일 서울 강남 슈피겐홀에서는 'HR테크 리더스 데이 시즌5' 컨퍼런스가 열린다. 이번 행사의 대주제는 '휴먼테크+휴먼터치'다. '기술은 차갑게, 관계는 뜨겁게. 너와 내가 만드는 HR 성장기록'이란 슬로건 하에 총 13개의 명강연이 진행된다. 이번 시즌5는 AI 전환(AX)이 본격화되는 흐름 속에서, 기술을 도입하는 조직이 놓치기 쉬운 '사람'의 문제를 정면으로 다룬다. 단순히 최신 HR 솔루션을 소개하는 자리가 아니라, 채용·조직문화·리더십·총보상·웰니스·학습·감정관리·실행 문화까지 HR의 핵심 의제를 한 자리에서 압축적으로 점검할 수 있는 실전형 컨퍼런스다. 박영진 팀스파르타 AX 본부장은 실제 기업 교육 사례를 바탕으로 '우리 조직 수준에 맞는 AX 전환'의 현실적인 접근법을 공유한다. 행사는 오프라인+온라인 생중계 형태로 진행되며, 기업·기관 HR 담당자와 C레벨을 주요 대상으로 한다. HR테크 기업과 현업 전문가, 창업자, 투자자, 정책 영역의 인사까지 한 무대에 올라, AI 시대 조직 운영의 현실적인 질문을 던지고 함께 풀어본다. 현재 사전접수(☞바로가기) 중이며, 오프라인·온라인 선택해 신청이 가능하다.

2026.03.30 11:21백봉삼 기자

토스인슈어런스, 조병익 대표 3연임 확정

조병익 토스인슈어런스 대표가 3연임한다. 법인보험대리점(GA) 토스인슈어런스는 지난 27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조병익 현 대표 연임을 결의했다고 30일 밝혔다. 새 임기는 오는 4월 1일부터 2년이다. 조 대표는 2019년 토스인슈어런스 대표 사장으로 첫발을 내디딘 이후, 두 번의 연임을 거쳐 2028년까지 햇수로 10년 동안 조직을 이끌게 됐다. 이는 설립 초기부터 성장의 전 과정을 책임져온 리더십에 대한 주주들의 두터운 신뢰를 반영한 결과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조병익 대표는 “지난 여정은 토스인슈어런스가 하나의 팀이 되어 우리의 가설을 현실로 증명하며 보험의 본질적 신뢰를 회복해온 과정이었다”며 “토스인슈어런스의 첫 번째 고객인 설계사가 성공하는 데 대체 불가능한 최고의 파트너가 되겠다는 약속을 계속해서 지켜나갈 것”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2026.03.30 11:09손희연 기자

CU, 이동형 편의점 출동 건수 전년比 4배 증가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가 올해 이동형 편의점의 누적 출동 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4배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CU의 이동형 편의점은 3.5톤 화물 트럭을 특수 개조한 이동형 점포로, 진열대, 냉장·냉동 설비, 조리 집기와 POS까지 갖추고 있다. 이동형 편의점은 고객 수요에 맞춰 이동이 가능해 소비자가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맞춰 즉각적으로 상품과 서비스를 판매하고 있다. 지역 축제, 스포츠 경기, 대학가 행사 등 편의시설이 부족한 현장 상황에 맞춰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어 높은 매출 효율과 고객 편의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CU에 따르면 올해 3월까지 이동형 편의점의 출동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4배 이상 증가했다. 단기간 유동 인구가 집중되는 축제와 각종 야외 행사 현장에서의 이동형 편의점 활용이 확대된 결과다. CU는 축제 현황 파악과 주최 측과의 사전 협의를 기반으로 행사 규모, 고객 특성, 입지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이에 맞춘 상품 구성과 운영 전략을 적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현장 수요에 최적화된 상품 공급이 가능해지면서 고객 편의 증대는 물론 추가 매출 창출로 이어지고 있다. CU는 지난해보다 지역축제 숫자와 관련 예산이 증가한 상황에서 이동형 편의점 운영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실제 4월 천안과 과천 등 주요 벚꽃 축제를 중심으로 예정된 출동 건수는 전년 동월 대비 약 5배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CU는 증가하는 출동 수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동형 편의점 추가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이경하 BGF리테일 영업기획팀장은 “지역축제와 야외 행사 증가로 이동형 편의점 출동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며 “늘어나는 현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이동형 편의점 추가 도입을 검토하는 한편, 다양한 현장에서 고객 수요에 즉각 대응하며 추가 매출 창출과 브랜드 경험을 동시에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30 11:01김민아 기자

브이파이브게임즈, 판타지 MMORPG '실크로드 어게인' 4월 7일 출시

브이파이브 게임즈(대표 박미란)는 위메이드맥스(대표 손면석)의 1세대 PC 온라인게임 '실크로드 온라인'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모바일 판타지 MMORPG '실크로드 어게인'의 출시일을 공개했다고 30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 게임은 다음달 7일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 갤럭시 스토어 등 4대 마켓에 동시 출시될 예정이다. '실크로드 어게인'은 고대 동서양 문명을 아우르는 원작의 판타지 세계관을 기반으로 무역, 탐험, 약탈, 모험 등 독창적인 재미 요소를 충실히 구현한 모바일 MMORPG 장르다. 이용자는 상인을 지키는 헌터와 이들을 노리는 도적 중 하나의 진영을 선택할 수 있으며, 5종의 무기와 4종의 기공을 전략적으로 조합해 다양한 콘텐츠 속에서 자유도 높은 육성의 재미를 경험할 수 있다. 특히 깊이 있는 세계관을 바탕으로 전개되는 탄탄한 스토리와 교역, 약탈이 공존하는 시스템은 긴장감 넘치는 전투와 함께 몰입감 있는 플레이를 제공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정식 출시에 앞서 지난 16일부터 공식 홈페이지와 4대 마켓을 통해 진행된 사전등록자 수는 2주 만에 100만 명 이상을 돌파했다. 이는 세력전 등 원작의 핵심 콘텐츠를 비롯해 원작의 매력을 모바일에서 그대로 재현한 다채로운 요소와 전투 경험이 원작 팬들은 물론 신규 플레이어의 주목을 사로잡은 것으로 분석된다. 사전등록은 참여만 해도 흑길동 아바타 세트, '실크로드의 증인' 칭호 등을 받을 수 있으며, 각 마켓별 추가 보상과 공식 네이버 카페 및 VFG 플랫폼 가입 시 지급되는 아이템 패키지 등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한 혜택이 지급된다. 또한 네이버 카페에서는 다음달 6일까지 사전등록 후 인증 게시판에 게시글을 등록하면 추첨을 통해 구글 기프트 카드 1만원권을 증정하는 사전등록 인증 이벤트도 진행된다.

2026.03.30 10:53이도원 기자

엠아이큐브솔루션, 中 위에다 그룹과 스마트팩토리 현지화

엠아이큐브솔루션이 중국에 합자법인을 설립하고 소프트·하드웨어 통합 스마트팩토리 모델을 앞세워 현지 제조 디지털 전환 시장에 진입한다. 엠아이큐브솔루션은 산업용 로봇 전문기업인 모회사 에스피시스템스, 중국 국유기업 위에다 그룹과 중국 장쑤성 옌청에 3사 합자법인 '강소열달애사보지능시스템(江苏悦达爱思普智能系统有限公司)'을 설립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분은 위에다 그룹 산하 강소열달남방홀딩유한회사가 49%, 에스피시스템스 26%, 엠아이큐브솔루션이 25%를 각각 보유한다. 총 투자 규모는 200만 달러로 향후 사업 확대에 따라 투자 규모를 지속적으로 늘릴 예정이다. 엠아이큐브솔루션은 합자법인을 통해 중국 제조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스마트팩토리 소프트웨어 개발과 구축을 담당한다. 회사의 제조실행시스템(MES), 설비관리시스템(EES) 등을 기반으로 제조 공정 최적화와 생산성 향상을 지원할 계획이다. 엠아이큐브솔루션의 모기업 에스피시스템스는 산업용 로봇 및 자동화 설비 등 하드웨어 영역을 담당한다. 양사는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결합한 통합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통해 제조 현장의 전반적인 운영 효율을 고도화할 방침이다. 합자법인에 참여하는 위에다 그룹은 작년 기준 보유 자산 총액 약 900억 위안이 넘는 중국 국유기업이다. 2000년대 초부터 국내 대표 자동차 제조 기업의 중국 진출을 지원 중이며 현재도 제조 분야에서 대규모 생산 설비를 운영하고 있다. 엠아이큐브솔루션은 위에다 그룹이 보유한 현지 영업 네트워크를 활용해 중국 시장에 빠르게 안착할 것으로 기대한다. 초기 자동차 제조 분야 레퍼런스를 확보한 이후 클라우드 기반의 스마트팩토리 서비스를 중심으로 식품, 바이오 등 다양한 산업의 고객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충헌 엠아이큐브솔루션 전무(합자법인 총경리)는 "이번 합자법인 설립은 단순한 해외 확장이 아니라 스마트팩토리 생태계를 중국 시장에서 검증하고 확장하는 전략적 기반을 마련한 것"이라며 "위에다 그룹의 강력한 영업망과 현지 인프라를 활용해 중국 시장에 빠르게 안착하고 글로벌 스마트팩토리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2026.03.30 10:36이나연 기자

'MSP 강자' 메가존클라우드, 日 아바타 선도기업 손잡고 '피지컬 AI' 본격 공략

메가존클라우드가 일본 인공지능(AI) 아바타 기업 아비타(AVITA)와 손잡고 '피지컬 AI' 시장 공략에 나선다. 클라우드·AI 역량과 아바타 기술을 결합해 자율형 로봇 기반 고객 응대 서비스를 구현하고 리테일·금융·공공 등 산업 전반으로 확산한다는 전략이다.메가존클라우드는 최근 서울 역삼동 메가존클라우드 연락사무소에서 아비타와 '피지컬 AI 비즈니스 모델 공동개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메가존클라우드 염동훈 대표와 아비타 쇼고 니시구치 최고운영책임자·최고재무책임자(COO 겸 CFO)를 비롯한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메가존클라우드의 클라우드·AI 역량과 아비타의 AI 아바타 기술을 결합해 자율형 로봇과 연동한 피지컬 AI 서비스 개발을 추진하고 이를 다양한 산업 현장에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자율형 로봇은 사전에 입력된 동작을 반복하는 기존 로봇과 달리 AI가 주변 상황을 스스로 인식하고 판단해 행동하는 로봇을 말한다. 아비타의 AI 아바타 기술과 결합하면 로봇이 고객과 자연스러운 대화를 나누며 안내·상담 등을 자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아비타는 세계적인 로봇 공학자이자 휴머노이드 연구로 알려진 오사카대학교 로봇공학자 이시구로 히로시 교수가 지난 2021년 설립한 AI 아바타 솔루션 기업이다. 메가존클라우드는 AI 연동 클라우드 인프라와 국내외 영업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아비타의 고객응대 서비스 '아바콤(AVACOM)'과 교육 서비스 '아바 트레이닝(AvaTraining)'을 자율형 휴머노이드와 연동한 피지컬 AI 서비스의 개발과 사업 확대를 지원한다. 아비타는 AI 아바타 기술력을 기반으로 서비스 고도화를 담당한다. 아바콤은 디지털 캐릭터 형태의 AI가 실제 매장이나 웹사이트에서 고객 안내·상담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고객 접점이 많은 금융이나 유통 등 업계에서 인력 운영 비용을 크게 절감해준다. 아바 트레이닝은 AI 아바타가 실제 고객 역할을 수행하고, 직원이 해당 아바타와의 상담을 통해 고객 응대 상황을 실습할 수 있는 교육 서비스다. 실습 과정에서 수집된 상담 직원의 응대 내용은 AI 기반으로 분석되며 직원별 상담 역량의 정량적 평가 및 시각화를 통해 체계적인 인재 육성에 활용할 수 있다. 양사는 리테일 매장의 무인 계산대, 백화점 고객 안내, 보험 상담 교육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관련 서비스 적용을 추진할 예정이다. 향후에는 금융·공공 등 주요 산업 분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염동훈 메가존클라우드 대표는 "클라우드와 AI 분야에서 새로운 기술 영역의 가능성을 빠르게 검증하고 시장을 확장해 왔다"며 "이번 아비타와의 협력을 통해 피지컬 AI 기반 고객 응대 서비스를 실제 현장에 적용하고 기업의 고객 안내·상담 업무를 지능형 AI 서비스로 고도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3.30 10:31장유미 기자

파수, 사명 파수AI로 변경..."고객 AX 지원 강화"

보안SW 전문기업 파수(대표 조규곤)가 사명을 파수AI(파수에이아이)로 변경했다. AX(AI 혁신)를 지원하는 기업으로 본격 전환하기 위해서다. 파수는 30일 오전 개최한 제26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명을 파수AI로 변경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파수AI는 글로벌 데이터 보안 및 관리 시장에서 독자적인 입지를 구축해 온 파수가 고객의 AX를 지원하는 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비전을 담은 사명이다. 이번 사명 변경은 파수가 기존의 기업용 보안 소프트웨어 분야를 넘어, 기업 및 기관들이 AI 시대에 필요한 AI∙데이터∙거버넌스 부문의 역량을 지원하는 기업으로의 정체성을 알리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2000년 설립, 엔터프라이즈IT 환경에 대한 이해와 경험, 전문 역량을 축적해 온 파수는 2022년 생성형 AI를 활용한 개인정보보호 솔루션 출시를 시작으로, 기업용(구축형) LLM인 'Ellm(엘름)'을 출시하고 고객 레퍼런스를 다수 확보하는 등 AI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왔다. 2024년 'AI기업으로의 전환'을 표명한 바 있다. 최근에는 미국 법인 합병을 통해 기업용 AI 솔루션 기업 'Symbologic(심볼로직)'의 출범을 발표, 국내 뿐 아니라 글로벌 고객들의 AX지원도 준비하고 있다. 파수 미국 법인과 현지 AI 플랫폼 및 컨설팅 기업 Konsilix(컨실릭스) 합병을 통해 다음달 출범 예정인 '심볼로직'은 비즈니스에 바로 적용 가능한(Business-Ready) 에이전틱 AI 애플리케이션 및 전략 등을 기반으로 글로벌 고객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AX지원 기업으로의 전환에 속도를 올리는 파수AI는 이번 사명 변경을 기점으로 향후 관련 사업을 적극 강화한다. 기업용 AI 플랫폼 및 에이전틱 AI 등을 통한 AI 도입 지원은 물론, AI 거버넌스 확보와 AI레디(AI-Ready) 데이터 관리 및 보호를 위한 포트폴리오를 확대한다. 또 컨설팅 사업도 확대해 '안전한 AX실현'을 위한 든든한 파트너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조규곤 파수AI 대표는 “글로벌 데이터 보안 시장을 개척해 온 파수가 창사 26년 만에 보안 기업을 넘어 AI기업으로 재탄생한다는 의지를 담아 사명을 파수AI로 변경한다”며 “파수가 그간 쌓아온 데이터 관리와 보안 역량이 AI라는 날개를 달아 고객이 AX에 이르는 가장 안전하고 효율적인 길을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명 변경에 따라 홈페이지 도메인도 변경된다.

2026.03.30 10:25방은주 기자

xAI, 창업 3년 만에 공동창업자 전원 이탈…일론 머스크 '전면 재편' 승부수

테슬라 창업자 일론 머스크가 만든 인공지능(AI) 스타트업 xAI가 출범 3년 만에 공동창업자 전원이 회사를 떠나며 위기에 직면했다. 핵심 인력의 집단 이탈 속에 머스크가 조직 전면 재편에 나서면서 회사의 향후 경쟁력과 성장 전략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30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xAI의 마지막 공동창업자인 로스 노르딘과 마누엘 크로이스가 최근 잇따라 회사를 떠나며 지난 2023년 창업 당시 참여했던 공동창업자 11명이 모두 퇴사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이 가운데 8명은 올해 들어 연속적으로 이탈한 것으로 나타나 단기간 내 조직 안정성이 크게 흔들렸다는 평가가 나온다. 노르딘은 테슬라 자율주행팀 출신으로 머스크에게 직접 보고하던 핵심 실무 인물로, 과거 머스크가 트위터(현 X)를 인수한 이후 구조조정 과정에 관여한 바 있다. 구글 출신인 크로이스는 AI 모델 사전 학습과 코드 생성 모델 개선을 주도해온 기술 핵심 인력이다. 이들의 이탈은 단순 인력 이동을 넘어 기술 전략과 조직 운영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파장이 크다. 업계에선 이번 집단 이탈의 배경으로 조직 운영 방식과 내부 갈등 가능성을 지목하고 있다. 머스크는 최근 "xAI는 처음부터 제대로 구축되지 않았다"며 "기초부터 다시 세우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에 대해 파이낸셜타임스(FT) 계열 IT 매체 더넥스트웹(TNW)은 "경영진이 제품 실패를 인정하는 상황에서 연구진이 남을 유인은 제한적"이라며 "문제는 재정이 아니라 조직"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xAI는 지난해 말 아동 성착취 영상 생성 논란을 겪은 데 이어 최근 스페이스X에 인수되며 X와 함께 통합 구조로 재편됐다. 이 과정에서 조직 내 역할과 권한 변화가 발생하면서 내부 불확실성이 확대됐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다만 머스크는 인력 이탈을 구조적 문제로 보지 않는 분위기다. 그는 이번 변화를 조직 재정비 과정으로 규정하고 있다. 실제로 xAI는 최근 AI 코딩 스타트업 '커서(Cursor)' 출신 인재를 잇따라 영입하며 기술 조직 재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에 대해 머스크는 "초기 단계와 성장 단계에 필요한 인력은 다르다"며 "후회되는 이탈은 거의 없다"고 밝혔다. 업계에선 xAI의 향후를 두고 엇갈린 전망이 나온다. 단기적으로는 핵심 인력 공백에 따른 연구·개발(R&D) 속도 저하와 의사결정 리스크가 불가피하다는 우려가 크다. 반면 중장기적으로는 머스크 특유의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통해 조직 효율성을 끌어올리고, X의 데이터와 스페이스X의 자원을 결합한 전략이 성과를 낼 경우 경쟁력이 강화될 수 있다는 기대도 공존한다. 업계 관계자는 "공동창업자 전원 이탈은 분명 이례적"이라면서도 "xAI의 향방은 인력 이탈 자체보다 이후 채워질 인재의 질과 조직 재설계의 완성도에 달려 있다"고 내다봤다.

2026.03.30 10:21장유미 기자

감염병, 20분이면 PCR 수준 진단…"임상 가능성도 입증"

다양한 감염병을 정확하게, 20분이면 확인 가능한 차세대 유전자 진단 기술이 개발됐다.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김민곤 화학과 교수 연구팀이 다양한 질환의 표적 유전자를 유연하게 설계·검출할 수 있는 차세대 유전자 진단 기술을 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김민곤 화학과 교수는 전화통화에서 "향후 암진단 등에 활용할 계획"이라며 "양성을 양성으로 판별하는 민감도는 유전자 증폭검사(PCR) 수준이고, 음성을 음성으로 판별하는 특이도는 기존 대비 더 정확하다"며 "향후 이 기술을 암진단 등에 적용해 연구를 계속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진단이 필요한 '타깃 유전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진단 방법을 설계할 수 있어 감염병·암·유전병 등 다양한 질환 진단에 활용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현재 표준 진단 방법으로 사용하는 PCR은 높은 정확도(일반적으로 99.99%)와 민감도를 나타내지만 시간이 오래 걸리고 전문적인 장비와 인력이 필요하다는 한계가 있다. 이러한 한계 보완을 위해 질병과 관련된 특정 유전자를 표적하는 '유전자 가위(CRISPR)'와 일정한 온도에서 유전자를 빠르고 많이 복제하는 '등온 증폭 기술'을 결합한 '단일 반응 진단법'이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이 기술은 유전자를 찾아내서 신호를 내는 반응 속도가 다르고, 조절이 어려워 유전자마다 최적 조건을 찾기 어렵다. 연구팀은 유전자 가위 기술을 제어해 질환 유무를 진단하는 '타깃 유전자'를 범용적으로 검출할 수 있는 새로운 접근법으로 이 문제를 풀었다. 길이가 짧은 '유전자 조각(올리고·oligo)'을 도입해 유전자를 자르고 신호를 내는 과정의 속도를 독립적으로 조절할 수 있도록 했다. 김민곤 교수는 "실제 환자에게서 채취한 검체 120개에 이를 적용한 결과, 약 20분 이내에 감염 여부를 판독했다"며 "정량 PCR 유사한 수준의 정확도와 민감도를 보여, 기존 대비 신속하면서도 신뢰도 높은 진단이 가능함을 확인했다. 임상 적용 가능성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또 "특정 질병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유전자 표적에 범용적으로 적용될 수 있다"며 "암·유전질환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연구는 박형빈 화학과 석박통합과정생이 제1저자로 참여했다. 연구 결과는 생화학 및 분자생물학 분야 국제학술지 '뉴클레익 에시즈 리서치'에 온라인으로 게재됐다.

2026.03.30 10:15박희범 기자

NHN, AI 역량 강화 위한 제1회 'AI 스프린톤' 개최

NHN(대표 정우진)은 그룹사 임직원의 AI 활용 능력을 제고하고 'AI와 함께 일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한 사내 프로그램 'NHN AI 스프린톤(AI Sprinthon)'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간 처음 개최한 '스프린톤'은 전력질주를 뜻하는 '스프린트(Sprint)'와 '해커톤(Hackathon)'의 합성어로, 짧은 기간 동안 AI를 활용해 결과물을 도출하는 실행 중심 프로그램이다. 이번 대회에는 NHN의 다양한 그룹사에서 모인 임직원들이 직군과 직급에 상관없이 3인 1조로 팀을 구성해 참여했다. 기획자, 개발자, 디자이너 등 서로 다른 전문성을 가진 구성원이 협력해 AI를 활용한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본선에는 총 15개 팀이 진출해 ▲신규 개발(게임·서비스) ▲업무 생산성 두 가지 트랙에서 AI를 활용한 혁신적인 결과물을 선보였다. 신규 개발 트랙에서는 AI 추리 법정극, 캐릭터 육성 게임을 비롯해 AI 기반 여행 스토리텔링, B2B 회식 매칭 플랫폼 등 참신한 프로젝트들이 공개됐다. 업무 생산성 트랙에서도 NHN두레이 기반의 CS 에이전트와 NHN클라우드 통합 리소스 대시보드, 브랜드 네이밍 지원 도구, 그리고 AI 이미지 공장 및 업무 밀착형 브리핑 서비스 등 실무 효율을 극대화하는 프로젝트들이 대거 출전해 총 상금 3000만원 두고 경쟁했다. 행사 전 과정은 'AI Sprinthon Day LIVE'를 통해 유튜브로 생중계되어, 임직원이 실시간으로 작업 현황과 피칭 과정을 지켜보며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행사 첫날 키노트 스피커로 나선 정우진 NHN 대표는 AI 시대에 대응하는 '실행 중심'의 조직 문화를 강조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정우진 대표는 “AI 활용 능력에 따라 성과가 극명하게 갈리는 시대에 가장 중요한 것은 기술 그 자체보다 이를 판단하고 선택하는 인간의 역량과 주관”이라며 “무엇을 쓸지 고민하기보다 직접 부딪히며 우리만의 노하우를 만들어가는 과정이 시급하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스프린톤은 결과물의 화려함보다 AI의 도움을 받아 의도한 결과물을 도출해보는 경험 그 자체에 집중해주길 바란다”며 “2026년은 업무와 조직 문화 전반에 큰 변혁이 일어날 시기인 만큼, NHN이 가장 앞장서서 AI를 유연하게 수용하는 'AI 퍼스트(AI First)' 기업으로 거듭나자”고 덧붙였다. 대회 마지막 날인 26일에는 각 팀의 최종 결과물 제출과 피칭, 심사위원단의 심사가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직급에 상관없이 오로지 아이디어와 기술력만으로 승부하며 NHN만의 수평적이고 혁신적인 문화를 보여줬다는 평가다. NHN은 전 구성원이 AI 주도 업무 혁신을 내재화할 수 있도록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말 사내 전용의 오피스 AI 플랫폼 '플레이그라운드'를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에 오픈 후 실사용에 돌입했다. 이와 함께 지난 한 해 동안 최신 AI 트렌드와 실무 스킬 습득을 위한 사내 AI 교육 프로그램 'AI 스쿨(AI School)'을 운영하는 한편, 사내 'AI 기술협의회'를 신설해 업무 전반에 적용 가능한 구체적인 가이드를 수립하는 등 질적 성장을 함께 도모하고 있다. 특히 AI 활용 우수사례를 발굴하는 시상 제도를 운영하며 조직 내 AI 확산 및 문화 조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NHN은 지난해 축적된 노하우와 피드백을 반영해 2026년에도 AI와 함께 성장하는 조직 문화를 안착시키기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NHN 관계자는 “이번 AI 스프린톤은 단순한 기술 경진대회를 넘어, 전사적으로 AI 활용을 일상화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NHN은 AI를 실제 서비스와 업무 환경에 적극 도입해 조직 전반의 변화를 가속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3.30 09:50이도원 기자

총상금 1600만원 규모…KGM, 튜닝 페스티벌 참가자 모집

KG모빌리티(KGM)가 건전한 튜닝 문화 선도를 위한 'KGM 튜닝 페스티벌 시즌2'를 개최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로 2회차를 맞는 'KGM 튜닝 페스티벌 시즌2'는 개성 있는 커스터마이징을 적용한 튜닝카를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행사로, 픽업·SUV 전문 기업으로서 건전한 튜닝 문화를 만들어가고 관련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행사는 오는 5월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강원도 평창군 모나용평 일대에서 열린다. 참가자 모집 기간은 지난 27일부터 4월 23일까지이며, KGM 공식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모집 대상은 '무쏘'와 '무쏘 EV'등 KGM의 픽업 라인업을 기반으로 특장 및 커스터마이징을 적용한 개인 및 비즈니스 튜닝 업체로, 튜닝카의 완성도와 상품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20팀을 선발한다. 선정된 팀에게는 참가 지원금 50만원이 제공되며, 결과는 4월 24일 발표될 예정이다. 선정된 참가자는 행사 기간 동안 튜닝 차량을 현장에 전시하고 우수 튜닝카를 뽑는 '튜닝카 콘테스트'에 참여하게 된다. 수상작은 현장 방문객 및 온라인 투표를 거쳐 선정하며 ▲1등 300만원 ▲2등 200만원 ▲3등 100만원 등 상금이 수여된다. 참가 지원금을 포함한 총 상금 규모는 1600만원으로, 콘테스트 수상 차량은 KGM 공식 채널을 통해 소개되는 등 추가 홍보 기회도 제공된다. KGM은 행사 참여 확대를 위해 별도의 고객 초청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KGM 차량을 1대 이상 보유하고 '무쏘' 상담 신청한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4월 20일까지 KGM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선정된 20팀에게는 '튜닝 페스티벌 시즌2' 행사 관람 기회와 함께 알펜시아 리조트 2박 3일 숙박권이 제공되며, 당첨자는 4월 21일에 발표된다. 한편 KGM은 지난 2023년 '튜닝 페스티벌 시즌1'을 개최한 바 있다. 당시 튜닝 업체와 개인 커스터마이징 참가자 등 총 25개 팀이 참여해 다양한 튜닝·특장 차량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2026.03.30 09:49김재성 기자

넥슨코리아-블리자드, '오버워치' 한국 퍼블리싱 계약 체결

넥슨코리아(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와 올해 연내 서비스를 목표로 PC '오버워치' 한국 퍼블리싱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오버워치는 2016년 출시 이래 개성 넘치는 영웅들과 빠르고 전략적인 플레이로 전세계 이용자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블리자드의 대표 프랜차이즈 중 하나다. 블리자드는 지난달 '오버워치 스포트라이트' 쇼케이스를 통해 오버워치를 위한 새로운 시대의 개막을 알렸다. 아울러 1년에 걸쳐 전개될 장편 스토리와 신규 영웅 5종을 공개하고 연내 5종의 신규 영웅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을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넥슨은 오버워치 PC 버전의 국내 퍼블리싱을 담당한다. 연내 한국 시장에 특화된 라이브 서비스와 사업 운영을 진행할 방침이다. 블리자드는 IP를 제공하고 게임 개발을 총괄한다. 양사는 한국 시장 맞춤형 하이퍼 로컬라이징 콘텐츠를 선보이고, PC방 생태계를 확장해 국내 오버워치 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양사 모두 공동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추가적인 현지 인재 채용에 나선다. 퍼블리싱 이관에 관한 구체적인 세부 사항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강대현∙김정욱 넥슨코리아 대표는 "전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오버워치 IP와 이를 개발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와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탁월한 개발력과 넥슨의 라이브 서비스 역량을 결합해, 국내 이용자분들께 최적화된 오버워치 콘텐츠와 한층 더 강화된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조해나 패리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사장은 "한국 플레이어들은 오랫동안 블리자드 글로벌 커뮤니티의 중요한 일원이었으며, 그들의 열정은 의미 있는 방식으로 오버워치를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한국 시장에 대한 깊은 이해도와 뛰어난 라이브 운영 전문성으로 널리 알려진 넥슨과 파트너가 돼 플레이어들에게 흥미롭고 역동적인 경험을 계속해서 선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6.03.30 09:34진성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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