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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희토류 또 찾았다…세계 공급망 흔들까

중국 동북부에서 새로운 유형의 희토류 매장지가 발견돼 주목되고 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최근 중국과학원(CAS) 지질지구물리연구소와 헤이룽장성 지질광물자원국 연구팀이 새 희토류 매장지에 대한 연구 논문을 중국 학술지 '암석학보(Acta Petrologica Sinica)'에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연구진은 헤이룽장성과 지린성 일대에서 경희토류와 중희토류를 모두 풍부하게 포함한 새로운 유형의 희토류 광상을 발견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발견이 채굴 비용 절감과 환경 부담 완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연구팀은 이번 매장지가 전기차와 초전도체, 방위산업 등에 필수적인 희토류 공급망에서 중국의 지배력을 더욱 강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채굴 효율 높이고 환경 부담 줄여 연구진에 따르면 해당 광상은 오랜 기간 반복된 동결•해빙 과정 속에서 형성된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기존 중국 남부 장시성, 후난성, 푸젠성, 광둥성, 광시성 등에 분포한 점토형 희토류 매장지와는 다른 구조다. 기존 매장지는 화학적 침출법을 통해 희토류를 추출해야 하지만, 이번에 발견된 광상은 상대적으로 단순한 방식으로 채굴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화학 침출 방식은 비용 부담이 크고 환경 오염 가능성이 높으며, 최대 25%의 희토류가 회수되지 못한 채 손실되는 문제도 있다. 반면 새 매장지는 희토류가 모나자이트나 제노타임 같은 독립 광물 입자 형태로 존재해 추출 효율을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현재 중국은 전 세계 희토류 정제 능력의 약 90%, 채굴 공급량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희토류는 세륨과 네오디뮴, 디스프로슘 등 17개 핵심 원소 그룹으로 구성되며, 전기차 모터와 풍력 터빈, 고성능 레이저, 스마트폰, 방위산업 장비 등에 필수적으로 사용된다. 중희토류 분포 확대 가능성 주목 특히 업계는 중희토류 매장 가능성 확대에 주목하고 있다. 중희토류는 희소성이 높고 전기차 및 군사 기술에서 전략적 가치가 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에 거래된다. 그 동안 중국 내 중희토류 자원은 주로 남부 지역에 집중된 것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이번 발견으로 북부 지역에도 상당한 규모가 존재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연구팀은 “중국 남부의 이온 흡착형 희토류 광상과 비교했을 때 이번 광물 분리형 광상은 전체 희토류 함량이 더 높고, 특히 경희토류 함량이 매우 풍부하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헤이룽장성과 지린성 전역에서 현장 조사와 시료 분석을 진행했다. 그 결과 북부 여러 지역에서 경희토류와 중희토류 농도가 비정상적으로 높게 나타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지린성 일부 샘플에서는 다른 지역보다 높은 중희토류 함량이 확인됐다. 연구팀은 “지린성 광상 샘플의 중희토류 농도는 인접 지역과 헤이룽장성 일부 지역보다 더 높은 수준을 보였다”고 밝혔다.

2026.05.19 15:33이정현 미디어연구소

IAAE, 안전한 AI 기술 방향 제시한다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이하 IAAE)는 26일 오전 10시 서울 서초구 드림플러스 강남에서 '2026 AI Safety Compass'(이하 2026 ASC)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AI안전연구소,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등 공공 분야와 포티투마루, AI 스페라, 데이븐 AI, 에임인텔리전스 등 민간 영역 기업들이 참석해 'AI 에이전트의 보안과 기업의 신뢰 구현 전략'을 주제로 심도있는 논의를 나눈다. 지난 2024년 첫선을 보인 ASC는 매년 '지속가능한 AI'를 위한 논의를 활발하게 이어오며 올해로 3회째를 맞이했다. ASC는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 기술의 핵심 소통 플랫폼으로서 공공과 민간을 잇고, 국가적 입법이나 주요 정책 수립에 있어 실효성 있는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시작됐다. 지난 2025 ASC에는 업계 내 100여 명이 넘는 민·관·학계 전문가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올해 2026 ASC에서는 'AI 에이전트의 보안과 기업의 신뢰 구현 전략'을 핵심 의제로 설정하고 업계 전문가들의 인사이트를 들어본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인간의 업무를 자율적으로 수행하는 AI 에이전트 기술 도입이 가속화되고 있으나, 자율적 판단과 실행이라는 기술적 특성상 시스템 오작동이나 사이버 침해 사고에 대한 우려도 교차하고 있다. 특히 빈번하게 발생하는 정보 유출 및 첨단 기술 악용 사례는 AI 에이전트 상용화에 대한 시장의 불안감을 가중시키는 요인이다. 이에 따라 이번 컨퍼런스는 지속 가능한 AI 생태계 조성을 위해 공공 영역의 안전한 AI 활용 방향성을 소개하는 한편, 현장에서 AI 신뢰성과 보안 과제를 성공적으로 해결해 나가는 기업들의 실증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공공 부문에서는 AI안전연구소 김명주 소장이 본격적인 에이전틱 AI 시대에 필요한 안전성과 관련해 'Towards Safe & Secure Agent AI'를 주제로 발표한다. KISA AI신기술대응팀 이재형 팀장은 에이전틱 AI 위협에 대비한 AI 정책 연구를 소개한다. 민간 부문에서는 포티투마루 김동환 대표가 AI LLM42가 신뢰성, 안전성, 윤리성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해 온 여정을 공유한다. AI 스페라의 강병탁 대표는 미토스 이후 누구나 공격자가 되는 시대에 기업의 대응법을 제시한다. 데이븐 AI의 김연지 CMO는 AI 에이전트 시대, 창작 AI 플랫폼이 어떻게 신뢰를 설계해야 하는지에 대해, 이어 에임인텔리전스의 이한울 부사장은 에이전틱 AI가 놓인 새로운 공격 표면과 전략을 소개하고, 이를 방어하기 위한 기업의 방안들을 발표할 예정이다. 전창배 IAAE 이사장은 “자율형 AI 기술인 'AI 에이전트'가 속속 등장하는 가운데, AI 에이전트가 자칫 오판하거나 보안과 해킹 문제 등이 일어날 수 있는 만큼 기업과 공공에서 AI 에이전트를 안전하게 도입하는 것이 중요한 상황”이라며 “이번 컨퍼런스는 AI 에이전트의 신뢰성 문제에 대해 공공과 민간이 함께 실질적인 해법을 도출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IAAE 부회장사이자 테크 전문 PR 컨설팅 기업 팀쿠키 임기태 부대표는 “올해로 3회째 맞이하는 ASC 행사에서 신뢰할 수 있는 AI에 대해 업계 전문가들과 함께 논의해보고자 한다”며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하는 AI 윤리 기준을 정립하고, 국내 기업들이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대표 논의의 장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2026.05.19 15:10백봉삼 기자

월드콜링-콜링투어, '트래블쇼 2026' 참가...몽골·카자흐스탄 투어 소개

대한민국의 글로벌 여행·문화 콘텐츠 기업 월드콜링(대표 김민애)과 몽골 전문 여행 브랜드 콜링투어(Calling Tour)는 여행박람회 '트래블쇼 2026(Travel Show 2026)' 참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 '트래블쇼 2026(Travel Show 2026)'은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개최됐다. 이 기간 월드콜링과 콜링투어는 기존의 몽골 여행상품뿐만 아니라 최근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중앙아시아 대표 여행국가 카자흐스탄(Kazakhstan) 관광상품도 함께 선보이며 관람객의 큰 관심을 받았다고 알려졌다. 앞서 콜링투어는 카자흐스탄 맞춤 여행사 누르투어(대표 신영민)와 손잡고 '2026 카자흐스탄 투어' 상품을 공식 출시하기도 했다. 콜링투어는 올여름 몽골에서 개최 예정인 다양한 특별 이벤트와 축제 일정들을 현장에서 직접 소개하며 함께 여행할 동행팀도 모집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고비사막 낙타&모래 축제, 아라 페스티벌, 유목민 페스티벌 등 일반적인 패키지여행에서는 쉽게 경험하기 어려운 몽골 현지 축제와 문화행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특별 테마여행 상품이 관람객의 큰 관심을 얻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여기에 전 직원이 몽골과 카자흐스탄 전통 의상을 착용하고 관람객을 맞이하며 부스 현장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꾸몄다. 부스에서는 룰렛 이벤트와 함께 몽골 보드카, 낙타 인형, 몽골 초콜릿 및 전통 과자 시식, 카자흐 꼬냑과 카자흐스탄 초콜릿 체험 등을 진행했으며, 한국에서도 몽골과 카자흐스탄의 문화를 직접 느껴볼 수 있는 특별한 체험형 공간을 제공했다. 또한 넷플릭스(Netflix) 화제작 '피지컬: 아시아(Physical Asia)'에 몽골 대표 선수로 출연해 큰 인기를 얻은 몽골의 세계적인 퍼포먼스 아티스트 르하그바오치르(Lkhagva-Ochir Erdene-Ochir)가 행사장을 찾아 팬사인회와 포토타임 시간을 가졌다. 르하그바오치르 선수의 사인을 받기 위해 많은 관람객들이 월드콜링·콜링투어 부스로 몰렸으며, 약 250여 명 이상의 관람객들이 함께 사진을 찍고 사인을 받는 등 성황을 이뤘다. 이와 함께 월드콜링·콜링투어는 몽골 및 중앙아시아 전문 여행 플랫폼으로, 프리미엄 맞춤형 여행·문화교류 콘텐츠·의료관광 및 글로벌 프로젝트 등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김명화 콜링투어 이사(인바운드 담당)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몽골의 매력을 오프라인 현장에서 직접 소개하고 많은 분들과 소통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한국의 다양한 관광 콘텐츠와 매력을 몽골 현지에 더욱 적극적으로 알리는 인바운드 사업에도 집중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월드콜링 관계자는 “이번 트래블쇼 2026을 통해 몽골과 카자흐스탄의 새로운 여행 매력을 한국 여행객들에게 보다 생생하게 소개할 수 있었다”며 “단순 관광을 넘어 문화·콘텐츠·체험 중심의 프리미엄 맞춤형 여행 브랜드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6.05.19 14:48이도원 기자

원자력연-한전연료-한수원, 70억원 규모 국제 핵연료 성능 사업 첫 수주

한국원자력연구원이 주관하고 한전원자력연료 및 한국수력원자력이 참여하는 한국컨소시엄이 국제 기구 핵연료 성능 개선 프로젝트를 맡게 됐다. 핵연료 관련 국제 공동 연구프로그램에 한국이 참여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OECD/NEA(경제협력개발기구 원자력기구)가 주관하는 국제 핵연료 공동연구 프로젝트 'FIDES'(조사시험 프레임워크)의 다음 단계(2027~2032년) 신규 프로그램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FIDES'는 14개국 28개 기관이 참여해 핵연료 및 재료 안전성을 실증하는 국제공동연구 프로젝트다. 한국컨소시엄은 이 프로그램에 'FAST-GAS'((차세대 핵연료의 핵분열 기체 방출 거동 평가를 위한 연소 가속 시험)를 제안, 최종 선정됐다. 김동주 경수로핵연료기술연구부장은 "15개 프로그램이 제안됐고, 그 가운데 8개가 선정됐다. 그런데, 7개는 기존 프로그램 연장이고 우리가 제안한 주제만 신규로 채택된 것"이라며 "프로그램을 제안한 기관들 면면이 원자력/핵연료 분야에서 이미 명성을 날려온 세계적인 기관들이었다"고 말했다. 원자력연이 제안한 프로그램은 오는 2027년 4월부터 오는 2032년 3월까지 5년간 총 400만 유로(약 70억원)을 지원받는다. 주로 핵연료 성능과 안전성을 평가하는 핵심 지표인 '핵분열 기체 방출(FGR)' 정밀 시험 평가 연구를 진행한다. 컨소시엄을 주관한 김동주 경수로핵연료기술연구부장은 "보일러에서 연탄을 태우듯 원자로에서도 핵연료를 연소시키게 되는데, 이 때 연소되는 정도를 연소도(burnup)라고 한다. 현재 세계 각국이 핵연료 경제성을 높이기 위해 고연소도(high burnup) 확보전이 치열한 상황"이라며 "고연소도에서 핵연료 안전성을 검증하는 중요 기주 가운데 하나가 바로 '핵분열 기체방출 거동"이라고 말했다. 김 부장은 "핵연료는 일반적인 방법으로 연소 시험을 할 경우 수 년씩 걸리기 때문에, 이 시간을 단축하는 것이 곧 경제성 확보"라며 "한국컨소시엄은 그 시간을 50% 이상 단축할 수 있는 '연소 가속 시험'을 해보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핵연료 고연소도 조건 찾아 연소 속도 높이는 것이 경제성 관건 고연소 상태서 핵분열 기체 방출 거동을 파악, 핵연료 안전성을 단 시간 내 검증하는 방법을 연구하는 것이 이번 프로젝트 목표라는 설명이다. 원자력연에 따르면 차세대 원전은 한번 장전한 핵연료를 오래 사용하는 고연소도 조건이 경제성 확보의 핵심이다. 연구팀은 이에 따라 고연소 상황을 재현하기 위해 연구용 원자로 하나로를 활용한 가속 시험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핵연료 시편 실물 제조, 성능 해석 및 모델링, 조사시험, 조사후시험 등 원자력연 핵연료 전주기 기술력과 관련한 연구팀과 적극적인 협력을 도모한다. 이번 프로젝트 선정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 지원외에도 해외에서 미국전력연구원(EPRI), 웨스팅하우스, 프라마톰, 아이다호 국립연구소(INL) 등 글로벌 핵연료 산업계·연구계 전문기관이 간접 지원했다. 김동주 경수로핵연료기술연구부장은 “이번 FAST-GAS 프로그램 선정은 대한민국 핵연료 기술의 신뢰성을 세계가 공인한 결과”라며, “한국 핵연료 기술이 글로벌 스탠다드로 자리 잡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 1. OECD/NEA FIDES 국제공동연구에 한국컨소시엄의 FAST-GAS가 차기 프로그램으로 선정되었다. 사진 2. OECD/NEA 정기회의에서 FIDES 국제공동연구 차기 단계 연구 주제들에 대한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2026.05.19 14:33박희범 기자

어도비, AI 검색 '브랜드 가시성' 올린다…고객 경험 관리 체계 확장

어도비가 인공지능(AI) 기반 탐색 환경에 맞춰 브랜드 경험 관리 체계를 확장했다. 어도비는 AI 기반 고객 접점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브랜드 가시성 솔루션'을 발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통해 AI가 브랜드를 어떻게 인식하고 설명하는지 관리하는 동시에 웹사이트와 커머스 등 채널에서 고객과 직접적인 상호작용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번 발표 핵심은 AI 기반 탐색과 직접적인 고객 참여를 한 운영 체계로 묶은 점이다. 어도비는 브랜드 가시성 솔루션을 '감지' '생성' '도달' '학습'의 네 단계로 구성해 브랜드 노출 현황 파악부터 콘텐츠 제작과 성과 개선까지 이어지는 순환 구조를 마련했다. 어도비는 이를 위해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매니저'를 대폭 확장했다. 새롭게 추가한 맥락 관리 기능으로 브랜드 정합성, 권한, 거버넌스, 콘텐츠 소스를 함께 관리하고 팀과 AI 에이전트가 동일한 기준 아래 디지털 경험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한다. AI 기반 콘텐츠 제작 기능도 강화했다. 기존 페이지를 고치고 신규 콘텐츠를 만드는 '브랜드 익스피리언스 에이전트'와 승인된 콘텐츠를 채널별로 준비하는 '콘텐츠 어드바이저 에이전트' 브랜드 정책과 자산 권리를 관리하는 '브랜드 거버넌스 에이전트'를 제공한다. 어도비는 AI 환경에서 브랜드가 얼마나 잘 노출되는지도 측정할 수 있도록 했다. 어도비는 '어도비 거대언어모델(LLM) 옵티마이저'와 '어도비 커머스'를 통해 검색과 LLM 기반 경험에서 AI 시스템이 제품과 콘텐츠를 어떻게 해석하는지 분석하고 제품 가시성 격차를 찾도록 지원한다. 어도비는 고객 접점 확장 기능도 함께 내놨다. 어도비 커머스는 카탈로그와 제품 페이지를 고도화해 AI 기반 쇼핑 여정에서 제품 노출도를 높인다. 또 '어도비 브랜드 컨시어지'는 실시간 제품 정보와 결제 기능을 대화형 경험에 통합한다. 새 기능 'LLM 앱'을 통해 브랜드가 LLM 인터페이스 안에서 직접 실행되는 경험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다양한 AI 접점에서 자사 브랜드 추천 점유율과 응답 정확도를 측정하고 자사 채널에서 고객 참여 증가와 고객 생애 가치 변화를 평가할 수 있다. 사람 수정과 편집 판단도 시스템에 반영해 이후 콘텐츠와 고객 경험 개선에 활용된다. 어도비는 이번 전략이 AI가 소비자 브랜드 탐색과 평가 과정에 깊숙이 들어온 시장 변화를 겨냥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어도비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 미국 소매 사이트로 유입되는 AI 트래픽은 전년 대비 269% 늘었지만 기업 AI 가시성 확보 수준은 아직 충분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로니 스타크 어도비 전략 및 제품 부문 부사장은 "브랜드와 고객 사이에 추론 능력을 갖춘 새로운 중개자가 등장했다"며 "수십 년 간 브랜드는 콘텐츠를 관리해 왔지만 이제는 AI가 제품과 서비스를 어떻게 이해하는지, 자사 에이전트가 행동하기 위해 필요한 조직 내 지식까지 정확히 반영할 수 있도록 맥락까지 관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2026.05.19 14:10김미정 기자

과기정통부, 기초연구·AI 데이터 분야 공무원 4명에 2,700만원 포상

김상영 주무관과 조종영과장(이상 기초연구진흥과), 유경태 팀장과 이상범 사무관(이상 AI데이터교재혁신팀)이 각각 과기정통부 제2회 특별성과 포상을 받았다. 이들에게는 상금 총 2,700만원이 주어졌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제2회 과기정통부 특별성과 포상금 대상자 4명을 선정하고, 18일 시상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2월 '제1회 특별성과 포상금제'를 신설, 한국형 인공지능 모델(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대응에 기여한 공무원 4명을 첫 수상자로 선정한 바 있다. 김상영 주무관은 기본연구사업을 복원하는데 기여했다. 신규 임용 교원, 경력단절 연구자를 포함한 다양한 연구자들에게 안정적인 연구기회를 제공하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수한 박사후 연구원 등을 지원하는 세종과학펠로우십 프로그램에 '복귀-유치 트랙'을 신설했다. 조종영 과장은 '기초연구 생태계 육성방안'을 수립하며, 수요에 맞는 기초연구 지원 기반을 구축했다. 연구 성과 브리핑 주관, SNS 활용 등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기초연구 성과를 확산하는데 주도적 역할을 수행했다. 유경태 팀장과 이상범 사무관은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에 파견 근무하며 '인공지능 친화적인 한국형 데이터 활용 규제 환경 조성'에 기여했다. 위원회 데이터 분과를 지원, '데이터 흐름'과 '권리보호'를 균형 있게 고려한 '대한민국 인공지능 행동계획'을 수립했다. 구체적으로 유경태 팀장은 민간 위원들과의 소통을 기반으로 개인정보, 저작권 등 데이터 활용 활성화에 관한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 한국형 규제 해소 프레임 기반을 마련했다. 이상범 사무관은 실무 최전선에서 대국민 의견 접수 및 대응, 관련 협단체 공개 간담회 기획 등을 통해 AI 기업과 시민사회 등 이해관계자 의견 수렴을 주도했다. 배경훈 부총리는 “열심히 일하고 성과를 내는 공무원이 열정을 지속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과기정통부 직원들이 어디에서든 노력하고 성과를 내면 그에 상응하는 보상이 반드시 이루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6.05.19 12:00박희범 기자

스마일게이트, 인디게임 축제 '비버롹스 2026' 전시팀 모집 시작

스마일게이트 퓨처랩이 수도권 최대 규모 인디게임 축제 '비버롹스'의 참가팀을 모집하며 인디게임 생태계 활성화에 나선다. 스마일게이트 퓨처랩(이사장 권혁빈)은 인디게임 축제 '비버롹스 2026' 전시팀 모집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비버롹스는 창작자에게 동료와 교류하며 성장할 기회를, 이용자에게는 참신한 게임을 발견할 기회를 제공하는 인디게임 창작자 및 이용자 축제다. 지난 4년간 약 4만 4000명의 방문객을 유치했으며, 해외 창작자 참여도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올해 행사는 서울시 강남구 SETEC 제1·2 전시장에서 오는 12월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개최된다. 전시팀 모집은 19일부터 오는 7월 27일 오후 6시까지 비버롹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인디게임을 개발 중인 팀과 개인이라면 출시 여부나 투자 및 퍼블리싱 계약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이전 행사에 출품했던 작품도 다시 지원 가능하다. 참가팀에게는 전시 부스와 기기가 무료로 지원되며, 행사 기간 수집한 이용자 피드백을 정리한 리포트도 제공된다. 아울러 참여 창작자들의 상호 투표로 선정하는 '비버피처드' 수상 기회와 함께 창작자 라운지 운영,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백민정 퓨처랩 센터장은 “올해 비버롹스 5회차를 맞이한 만큼 자리를 옮겨 더 멋진 공간에서 더 많은 창작자와 유저가 만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며 “자신만의 철학이 담긴 인디게임을 만들고 있는 많은 팀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6.05.19 11:40정진성 기자

카카오모빌리티, HD현대사이트솔루션과 물류 자동화 협력

카카오모빌리티가 HD현대사이트솔루션과 손잡고 물류 현장 자동화 사업 확대에 나선다. 양사는 무인 지게차 등 산업용 이동체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관리하는 기술을 실증하고, 물류 현장에 물리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19일 카카오모빌리티는 HD현대사이트솔루션과 '차세대 무인 물류 및 피지컬 AI 생태계 구축을 위한 전략적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카카오모빌리티의 이동체 통합 관제와 운송 관리 역량에 HD현대사이트솔루션의 무인 자율화 산업차량 기술을 결합하는 것이 핵심이다. 양사는 장비와 플랫폼, 데이터를 연결한 물류 운영 체계를 구축하고 실제 물류 현장에서 기술 실증을 진행할 계획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로봇 배송과 로봇 발레주차 등에서 쌓은 이동체 운영 경험을 물류 현장으로 넓힌다. 그동안 고도화해온 운송 관리 시스템도 활용해 도로 운송부터 창고 내부 작업까지 이어지는 운영 환경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우선 무인 지게차를 중심으로 실증을 시작한다. 이후 무인 운반차, 자율주행 이동로봇 등 다양한 무인 이동체를 단일 플랫폼에서 관리하는 방식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양사는 물류 현장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신규 사업 모델도 발굴한다. 향후 해외 시장 진출 가능성도 검토할 계획이다. 송희준 HD현대사이트솔루션 대표는 “무인 자율화 산업차량과 물류 현장 솔루션 역량에 카카오모빌리티의 플랫폼 역량을 결합해 물류 자동화를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이번 협력은 다양한 로봇 서비스 운영을 통해 축적한 이동체 통합 역량을 산업 현장으로 확장하는 출발점”이라며 “물류 자동화 모델을 고도화하고 물리 인공지능 기술 적용 범위를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2026.05.19 11:30류승현 기자

BIC조직위, 일본 '비트서밋 펀치 2026' 참가…K-인디게임 6종 출품

게임문화재단, 부산정보산업진흥원(BIPA), 펄어비스,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BIC) 조직위원회는 '빅잼(BIGEM)' 4기 선정작 6종의 일본 '비트서밋 펀치 2026' 전시 참여를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비트서밋 펀치 2026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일본 교토 미야코메쎄에서 개최된다. 일본 인디게임협회(JIGA)가 주최하는 '비트서밋'은 일본 최대 규모의 국제 인디게임쇼로, 아시아 전역의 개발사, 글로벌 퍼블리셔, 인디게임 팬들이 주목하는 행사다. 비트서밋은 BIC와 긴밀한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3F-C10 부스에서 빅잼 4기 인디게임 6종을 전시하고 참관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빅잼은 펄어비스 기획으로 시작돼 게임문화재단, BIC 조직위, BIPA가 함께하는 민관 협력 프로젝트다. 2022년부터 BIC 전시작 중 우수 인디게임을 선정해 해외 전시 참가, 부스 설치 및 운영, 홍보·마케팅 등 해외 진출에 필요한 전 과정을 지원해 오고 있다. 특히 지난해 선발한 4기부터는 기존 BIC 전시작 외에 한국콘텐츠진흥원 인디게임 개발 지원 사업을 통해 선발된 선도기업 부문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하며, 더욱 다양한 개발사에게 글로벌 진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비트서밋 펀치 2026에 참가하는 전시작은 블랙가디언이 개발한 'Vending Machine Hero'을 비롯해 ▲트윈채리엇 'XX 물류센터' ▲화이트카이트 '할로원더밴드' ▲ZPINK '닥터 디가우스', ▲무기고 '마왕의 탑', ▲1HPSTUDIO '이나리' 등 6종이다. 해당 전시작은 BIC 전시작 부문과 선도기업 부문에서 고루 선발됐으며, 독창적인 장르적 개성과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참가 팀은 이번 전시를 통해 일본 현지 이용자와 직접 소통하며 글로벌 피드백을 수집할 계획이다. 아시아 주요 인디게임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이는 만큼, 국내 인디게임의 해외 인지도를 높이고 현지 시장과의 접점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성필 BIC 조직위원장은 "이번 비트서밋 참가는 빅잼 4기 개발사들이 일본 현지 게이머와 직접 만나고 글로벌 피드백을 몸으로 체감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라며 "국내 인디게임 개발사가 해외 시장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6.05.19 11:29진성우 기자

레드포스 PC방, 바르셀로나·리버풀 레전드 매치 티켓 증정 이벤트 실시

농심 레드포스와 비엔엠컴퍼니가 공동 운영하는 레드포스 PC방이 세계적인 축구 레전드들이 맞붙는 내한 경기 관람권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레드포스 PC방(레드포스 PC 아레나)은 전국 50개 매장에서 '2026 챔피언스 임팩트 인 서울' 관람권 증정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벤트는 오는 21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다. 스포츠 마케팅 기업 올리브크리에이티브가 주최·주관하는 '2026 챔피언스 임팩트 인 서울'은 오는 6월 6일 오후 6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되며 SBS를 통해 생중계된다. 이번 경기는 FC바르셀로나와 리버풀 출신의 레전드 선수들이 한 무대에서 격돌하며, 일반 티켓은 이날 오후 2시부터 판매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이스탄불의 기적'을 이끈 스티븐 제라드를 비롯해 루이스 가르시아, 예르지 두덱, 사미 히피아 등 리버풀 레전드들이 사상 최초로 팀 단위 방한을 진행해 이니에스타, 푸욜, 히바우두, 데쿠,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에릭 아비달 등이 포진한 바르셀로나 레전드진과 대결을 펼친다. 이벤트 참여를 희망하는 고객은 레드포스 PC방 이벤트 매장을 방문해 1만원 이상을 충전한 후, PC 로그인 화면의 이벤트 배너 내 QR코드를 스캔해 네이버 폼으로 응모하면 된다. 증정 티켓은 총 112매 규모로 1등석부터 3등석까지 다양하게 준비돼 있으며 무작위로 배정된다. 당첨 여부는 개별 문자로 확인할 수 있고, 입장 티켓은 다음 달 3일 개별 발송될 예정이다. 레드포스 PC방 관계자는 "레드포스 PC방은 e스포츠를 넘어 다양한 스포츠 문화를 고객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나아가고 있다"며 "전 세계 축구 팬들을 설레게 하는 바르셀로나와 리버풀의 전성기를 이끈 레전드의 내한 경기를 레드포스 PC방에서 더 특별하게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6.05.19 11:04정진성 기자

코오롱베니트, 제조 DX·AX 전담조직 띄웠다…외부 고객 확보 속도전

코오롱베니트가 제조 디지털 전환(DX)과 AI 전환(AX) 사업 확대를 위해 현장 컨설팅 기능을 강화한다. 제조 현장의 공정, 설비, 품질, 에너지 사용 환경을 진단하고 개선 과제 설계부터 시스템 구축·운영 안정화까지 지원하는 전담 조직을 앞세워 외부 고객 확보에 본격 나선다는 방침이다. 코오롱베니트는 최근 제조업 고객 대상 전담 조직인 '제조DX컨설팅팀'을 신설했다고 19일 밝혔다. 제조DX컨설팅팀은 제조 현장의 문제를 진단하고 이를 실제 개선 과제로 구체화하는 조직이다. 코오롱베니트는 이번 조직 신설을 통해 기존 구축·운영 중심의 사업 영역을 컨설팅 단계까지 넓히고, 고객 제조 현장의 문제 정의부터 실행까지 지원하는 제조 DX·AX 전 주기 사업 체계를 강화한다. 새 조직은 고객사의 생산 공정, 설비 운영, 품질 관리, 에너지 사용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개선 과제를 도출한다. 이후 데이터 수집·분석 체계 설계, 공정 개선 방안 수립, 시스템 구축, 운영 안정화까지 연계해 제조 현장의 성과 창출을 지원한다. 코오롱베니트는 단순 솔루션 도입이나 일회성 컨설팅에 그치지 않고 현장 운영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선 방향을 설계한 뒤 적용과 고도화까지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제조 현장마다 공정 구조와 설비 환경, 데이터 축적 수준이 다른 만큼 문제 진단과 과제 설계 단계부터 관여해 실행 가능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제조업계에선 공정·품질·설비·에너지 운영을 데이터 기반으로 통합 관리하려는 수요가 커지고 있다. AI 기반 자동화와 지능화가 제조 경쟁력의 주요 과제로 부상하면서 기업들은 기술 도입뿐 아니라 현장의 문제를 정확히 파악하고 실행 가능한 개선 과제로 연결하는 역량을 요구하고 있다. 코오롱베니트는 데이터·AI 기반 제조 DX 역량도 확대하고 있다. 공정 전반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이상 징후를 조기에 감지하고, 품질 안정화와 공정 최적화를 지원하는 제조 AI 적용 범위를 단계적으로 넓히고 있다. 향후 제조 현장의 자동화·지능화 수준을 높이고 자율제조 공정 구현을 위한 AX 사업 적용 범위도 확대할 계획이다. 그룹 제조 현장에서 쌓은 경험은 외부 고객 확보의 기반이 될 전망이다. 코오롱베니트는 지난 3년간 코오롱인더스트리, 코오롱생명과학, 코오롱제약 등 그룹 제조 계열사를 대상으로 제조 데이터 수집·분석, 설비 모니터링, 공정 개선, 품질 안정화 등 현장 중심 DX 과제를 수행해 왔다. 이번 제조DX컨설팅팀 신설을 통해 이러한 경험을 고객 산업과 공정 특성에 맞춘 맞춤형 컨설팅 역량으로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정상섭 코오롱베니트 상무는 "제조DX컨설팅팀은 제조 현장의 문제를 데이터 기반으로 진단하고, 이를 실행 가능한 개선 과제로 전환하기 위한 전담 조직"이라며 "진단과 기획에 머무르지 않고 구축과 운영 고도화까지 연계해 고객이 제조 DX·AX 전환 효과를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5.19 11:01장유미 기자

앤트로픽, AI 업계 공용 개발 툴 독점…오픈AI·구글 못 쓴다

앤트로픽이 오픈AI, 구글, 클라우드플레어 등 주요 AI 기업들이 공동으로 사용해 온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 자동화 스타트업 스테인리스를 인수했다. 인수 후 외부 서비스를 전면 종료해 앤트로픽만이 해당 인프라를 독점 활용하게 된다. 18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앤트로픽은 이날 스테인리스 인수를 공식 발표했다. 거래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디 인포메이션은 인수가가 3억 달러(약 4490억원)를 상회한다고 앞서 보도했다. 세쿼이아 캐피탈과 안드레센 호로위츠(a16z)의 투자를 받은 스테인리스는 전직 스트라이프 엔지니어 알렉스 래트레이가 2022년 뉴욕에서 창업한 스타트업이다. 스테인리스는 응용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 명세서를 파이썬, 타입스크립트, 코틀린, 고, 자바 등 주요 프로그래밍 언어의 SDK로 자동 변환하고 API 변경 시 업데이트까지 자동화하는 기술이다. SDK는 개발자가 특정 API와 상호작용할 때 사용하는 라이브러리로, AI 에이전트가 외부 소프트웨어와 연동하는 핵심 수단이다. 앤트로픽에 따르면 스테인리스 소프트웨어는 앤트로픽이 API를 처음 선보인 이래 모든 공식 앤트로픽 SDK 생성을 지원해 왔다. 인수가 완료되면 SDK 생성기를 포함한 스테인리스의 모든 호스팅 제품 서비스가 종료된다. 이로써 오픈AI, 구글, 레플리케이트, 런웨이, 클라우드플레어 등 그간 스테인리스를 활용해 온 경쟁사들은 해당 인프라에 더 이상 접근할 수 없게 된다. 앤트로픽은 기존 스테인리스 고객들이 지금까지 생성한 SDK 소유권은 유지하며 자유롭게 수정·확장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알렉스 래트레이 스테인리스 창업자는 "앤트로픽은 우리를 가장 먼저 믿어준 팀 중 하나였다"며 "지난 몇 년간 클로드 위에서 개발자들이 만들어낸 것들을 지켜봐 왔기에 두 팀이 하나가 되는 것은 쉬운 결정이었다"고 말했다.

2026.05.19 10:51이나연 기자

냉장고 번쩍 든 아틀라스…보스턴다이나믹스 산업 현장 투입 임박

"아틀라스, 음료수 좀 가져다줄래" 나무토막 위에 올려진 냉장고를 로봇이 몸을 숙여 번쩍 들어 올린다. 사람의 음성 명령에 따라 보스턴다이나믹스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가 23㎏ 냉장고를 직접 옮기는 모습이다. 업계에서는 보스턴다이나믹스의 산업 현장 투입이 임박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보스턴다이나믹스는 18일(현지시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아틀라스가 소형 냉장고를 들어 테이블까지 옮기는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아틀라스는 무릎을 굽혀 냉장고를 양팔로 들어 올린 뒤 균형을 유지한 채 이동했다. 이후 상체를 180도 회전해 냉장고를 테이블 위에 조심스럽게 내려놓았다. 마지막에는 개발자가 냉장고에서 음료를 꺼내 마시는 장면도 담겼다. 이번 영상은 아틀라스가 단순 연구용 시연 단계를 넘어 실제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전신 제어와 물체 조작 능력을 확보했음을 보여준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보스턴다이나믹스는 아틀라스가 크기와 무게가 일정하지 않은 물체를 들어 올린 상태에서도 균형을 유지할 수 있도록 고도화된 전신 제어 기술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또 물체의 질량이나 무게중심 정보가 사전에 완전히 주어지지 않아도 센서 기반 상태 추정을 통해 불확실성을 보정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보스턴다이나믹스는 이날 공식 블로그를 통해 아틀라스 개발 과정을 공개했다. 블로그에 따르면 아틀라스는 대규모 시뮬레이션 기반 강화학습을 통해 몇 주 만에 실제 환경에서 동작을 구현했다. 아틀라스는 가상 환경에서 반복적으로 성공과 실패를 경험하며 작업 계획과 실행 능력을 학습했다. 이를 기반으로 냉장고 접근, 물체 인식, 들어 올리기, 이동 등 일련의 작업을 순차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운동 능력을 확보했다. 보스턴다이나믹스는 아틀라스가 실제 환경에서 23㎏ 냉장고뿐 아니라 최대 45㎏ 냉장고 운반에도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영상에 등장한 아틀라스는 상용화를 고려한 개발형 모델이다. 액추에이터를 두 종류로 표준화하고 양팔과 양다리를 동일 구조로 설계해 부품 교체 효율성과 비용 절감 효과를 높였다. 보스턴다이나믹스는 별도의 비하인드 영상도 공개했다. 영상에는 아틀라스가 한 발로 균형을 잡은 채 360도 회전하거나 백플립을 수행하는 모습이 담겼다. 회사는 이러한 동작이 로봇의 유연성과 균형성, 넘어짐 이후 회복 능력을 평가하는 데 중요한 요소라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올해 1월 CES 2026에서 'AI 로보틱스, 실험실을 넘어 삶으로' 비전을 공개하고 로보틱스를 산업과 일상 전반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또 미래 휴머노이드 기술 개발을 위해 구글 딥마인드와 전략적 협업도 추진 중이다.

2026.05.19 10:36김재성 기자

[기자수첩] SOOP 'AI페퍼스' 인수가 반가운 이유

SOOP의 여자 프로배구단 AI페퍼스 인수는 국내 스포츠 산업에도 의미 있는 변화로 읽힌다. 플랫폼 기업이 프로스포츠 운영에 본격 뛰어드는 드문 사례이기 때문이다. 최근 V리그는 여전히 일정 수준의 관중과 팬덤을 유지하고 있지만, 동시에 분명한 과제도 드러내고 있다. 여자배구는 김연경 은퇴 이후 정규리그 평균 시청률이 하락세로 돌아섰고, 남자배구 역시 시청률 감소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특정 스타 의존 구조와 화제성 약화 등 기존 흥행 방식의 한계가 점차 드러나고 있다는 의미다. 스포츠 소비 방식은 이미 달라졌다. 팬들은 선수 일상과 비하인드 콘텐츠를 보고, 실시간 채팅과 숏폼 영상으로 팀과 관계를 맺는다. 스포츠 역시 중계 산업을 넘어 콘텐츠 산업으로 이동하고 있다. 그런 점에서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기업인 SOOP 등장은 눈길을 끈다. SOOP은 이번 인수와 함께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의 강점을 살려 실시간 소통 구조와 콘텐츠 확장성을 구단 운영에 접목하겠다고 밝혔다. 연고지 기반 팬 충성도와 현장 관람 문화가 강한 프로배구 특성을 고려해 경기 안팎에서 팬과 구단의 접점을 넓히겠다는 계획이다. 구단 운영은 SOOP 자회사 숲티비가 맡는다. 그동안 SOOP은 스포츠 중계와 콘텐츠 제작, e스포츠 구단 운영 경험을 쌓아왔다. 단순히 경기 영상을 송출하는 데 그치지 않고 팬 참여형 콘텐츠와 커뮤니티 운영 역량을 키워온 회사다. 기존 스포츠 구단과는 결이 다른 접근이 가능하다는 기대가 나오는 이유다. 다만 우려도 있다. 플랫폼 특유의 자극적인 콘텐츠가 프로스포츠와 충돌할 수 있다는 시선도 존재한다. 단기 화제성에만 집중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 역시 나온다. 제조업 중심의 스포츠 운영 시대에는 경기장 간판 효과만으로도 충분했다. 하지만 이제 스포츠는 온라인 커뮤니티와 숏폼, 실시간 소통과 팬 경험까지 함께 경쟁하는 시장이 됐다. SOOP 시도가 성공으로 이어질지는 아직 알 수 없다. 다만 기존 방식의 한계가 드러나는 시점에 플랫폼 기업이 새로운 문법으로 스포츠에 뛰어들었다는 점만큼은 반가운 변화다. AI페퍼스가 그동안 여러 어려움을 겪어온 구단인 만큼 단기 화제성보다 중요한 것은 꾸준하고 책임 있는 운영이다. 새로운 콘텐츠 실험이 일회성 화제에 그치지 않고 팬과 지역사회가 신뢰할 수 있는 구단 운영으로 이어지길 기대해본다.

2026.05.19 10:33안희정 기자

"AI 잘 쓰는 회사 되겠다"…넷앱, 구글 제미나이로 내부 혁신

넷앱이 구글 클라우드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자사 업무 현장에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를 도입한다. 고객용 인공지능(AI) 데이터 인프라 제공에 그치지 않고 제품 개발과 영업 프로세스에 생성형 AI를 적용해 생산성 개선 사례를 스스로 입증하겠다는 전략이다. 넷앱은 구글 클라우드와의 협력을 확대하고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를 내부 운영에 도입해 AI 기반 제품 개발 및 영업 운영 혁신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넷앱은 이번 도입을 통해 자사 업무 생산성을 높이는 동시에 고객에게 엔터프라이즈 AI 도입 경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제품 개발팀은 AI 기반 인사이트를 활용해 개발 주기를 단축하고, 영업팀은 고객 맞춤형 제안을 더 빠르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규 영업 인력 온보딩에도 AI 에이전트를 활용한다. 넷앱은 지능형 AI 에이전트를 통해 고객 온보딩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신규 영업팀의 업무 적응 기간을 약 한 달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넷앱은 그동안 구글 클라우드와 협력해 완전관리형 스토리지 서비스인 '구글 클라우드 넷앱 볼륨'을 제공해 왔다. 이 서비스는 고성능과 고급 데이터 관리 기능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에는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와 연동된 '넷앱 볼륨 데이터 커넥트'를 통해 고객이 넷앱 데이터 플랫폼에 저장된 엔터프라이즈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애플리케이션과 에이전틱 AI 기능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기업은 온탭(ONTAP)의 보안성과 제어 기능을 유지하면서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와 데이터를 연계해 AI 활용 범위를 넓힐 수 있다. 넷앱은 보안 운영에도 구글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이곳은 구글 시큐리티 오퍼레이션을 활용해 사이버보안 및 위협 관리 체계를 강화했다. 이를 통해 위협 탐지·대응 속도를 높이고 반복적인 보안 업무를 줄여 보안 운영 효율을 개선하고 있다. 세자르 세르누다 넷앱 사장은 "AI는 기업 경쟁력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이며 우리는 이를 직접 구현해 혁신의 모범 사례를 제시하고자 한다"며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 도입을 통해 내부 영업 및 제품 개발 워크플로를 가속화하고 고객들이 AI를 효과적으로 도입·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케빈 이치푸라니 구글 클라우드 글로벌 파트너 에코시스템 부문 사장은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는 기업 운영 방식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며 "넷앱은 AI를 활용해 제품 개발과 영업 운영 혁신을 추진하는 대표 사례로, 양사는 고객이 자체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혁신을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5.19 10:24장유미 기자

[AI는 지금] AWS 서밋 서울, 클라우드 넘어 AI 격전지로…파트너사 총출동

생성형 AI 도입 경쟁이 실제 업무 자동화와 보안, 데이터 운영 단계로 옮겨가면서 'AWS 서밋 서울 2026'이 국내 AI·클라우드 업계의 사업화 각축장으로 떠올랐다. 클라우드 인프라를 기반으로 AI 서비스를 실험하던 기업들이 이제는 고객 업무에 직접 붙는 실행형 솔루션을 앞세워 시장 선점에 나서는 분위기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오는 20~21일 양일간 진행되는 'AWS 서밋 서울 2026'에 메가존클라우드를 비롯해 코헤시티, 슈퍼브에이아이, 솔트웨어, 스노우플레이크 등 국내외 기업들이 대거 참가한다. 이 기업들은 이번에 AWS 인프라와 마켓플레이스를 기반으로 에이전틱 AI, 사이버 레질리언스, 비전 파운데이션 모델, 생성형 AI 보안 등 각 사의 주력 솔루션을 선보이며 기업 고객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AWS 서밋 서울은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국내 최대 AI·클라우드 컨퍼런스다. 올해 행사는 AWS 출범 20주년과 서울 리전 개소 10주년을 맞아 열리는 만큼, 클라우드 인프라를 넘어 AI 기반 비즈니스 전환 사례를 전면에 내세울 것으로 보인다. 이번 행사에서 메가존클라우드는 '대규모 구현을 위한 에이전틱 AI 경쟁력(Your Agentic AI Advantage, Engineered for Scale)'을 주제로 AI 업무 자동화와 운영 효율화, 클라우드 최적화 전략을 소개한다. 현장에서는 AI 서비스 브랜드 에어(AIR), 보안 브랜드 헤일로(HALO),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자동화 솔루션 하이퍼마이그(HyperMig), 핀옵스(FinOps) 컨설팅 등을 중심으로 기업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 체험형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방문객이 실제 비즈니스 과제를 AI 기반 에이전트로 해결해보는 '에이전트 코딩 핸즈온' 프로그램과 일본 피지컬 AI 전문 기업 아비타(AVITA)와 협력한 로봇·AI 상담 서비스 데모를 선보인다. 코헤시티는 AWS 기반 사이버 레질리언스 전략을 앞세운다. 또 클라우드 사이버 볼트 솔루션 '코헤시티 포트녹스(Cohesity FortKnox)'로 기존 넷백업(NetBackup)에 이어 데이터프로텍트까지 AWS 서울 리전에 확대 지원한다. 코헤시티는 이번 행사에서 데이터프로텍트와 포트녹스 통합 솔루션도 국내 최초로 시연한다. 랜섬웨어 공격에 대비해 백업 데이터를 별도 사이버 볼트에 격리 저장하고 공격 이후 검증된 데이터로 복구하는 시나리오를 소개할 계획이다. 슈퍼브에이아이는 비전 파운데이션 모델 구축 경험을 공유한다. 차문수 최고기술책임자(CTO)는 행사 둘째 날 '아마존 세이지메이커 하이퍼팟(Amazon SageMaker HyperPod) 기반 비전 파운데이션 모델 구축 여정'을 주제로 발표한다. 슈퍼브에이아이는 자사 산업용 비전 파운데이션 모델 '제로(ZERO)' 구축 과정에서 AWS 관리형 그래픽처리장치(GPU) 클러스터 인프라를 활용한 경험을 소개한다. 행사 부스에서는 제조, 물류, 안전관리, 공공 등 산업 현장에 적용된 비전 AI 사례도 시연한다. 솔트웨어는 생성형 AI와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를 공개한다. 이곳은 생성형 AI 보안 솔루션 '사피가디언(Sapie-Guardian)'과 AWS 환경 보안 평가 서비스 '보안 컴플라이언스 리뷰(SCR·Security Compliance Review)'를 선보인다. 사피가디언은 생성형 AI 사용 과정에서 개인정보와 기밀정보 유출 위험을 실시간으로 통제하는 솔루션이다. 보안 컴플라이언스 리뷰는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 기준인 ISMS-P 2023을 기반으로 AWS 환경의 보안 상태를 자동 점검한다. 스노우플레이크는 AWS와의 통합 AI 전략을 소개한다. 김현정 스노우플레이크 시니어 파트너 솔루션 엔지니어는 '스노우플레이크+AWS 통합 AI 전략'을 주제로 코텍스 코드(Cortex Code) 기반 AI 파이프라인 구축 방안을 발표한다. 코텍스 코드는 자연어 명령으로 데이터 연동부터 AI 워크플로우 구축과 운영까지 지원하는 AI 코딩 에이전트다. 스노우플레이크는 현장 부스에서 데이터 연동부터 배포까지 이어지는 엔드투엔드 AI 파이프라인 구축 과정을 시연한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국내외 AI·클라우드 기업들에게 고객 확보와 파트너십 확대의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기업들의 AI 도입 수요가 개념검증을 지나 업무 자동화, 보안, 데이터 거버넌스, 비용 최적화 등 실제 운영 영역으로 이동하면서 AWS 기반 파트너 생태계의 역할도 커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참가사들은 AWS 인프라와 마켓플레이스, 파트너 프로그램을 활용해 국내 고객뿐 아니라 해외 시장 진출 기회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서울에 이어 6월 홍콩과 일본 서밋에도 참여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AI·클라우드 사업 입지를 강화한다. 슈퍼브에이아이도 AWS와 생성형 AI 전략적 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글로벌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AWS 관계자는 "이번 서밋을 통해 산업 전반의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고 한국 시장에서도 AI 기반 비즈니스 전환을 적극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5.19 10:15장유미 기자

몽고DB, AI 검색·메모리·성능 한 플랫폼으로 통합

몽고DB가 기업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상용 운영을 지원하는 통합 데이터 기반을 강화했다. 몽고DB는 프로덕션 환경에서 AI 에이전트를 운영하는 데 필요한 요소를 단일 플랫폼으로 지원하는 신규 기능을 내놨다고 19일 밝혔다. 실시간 데이터베이스(DB)를 비롯한 풀텍스트·벡터 검색, 메모리, 임베딩, 리랭커 모델 등 여러 시스템을 직접 연결하고 대규모 운영 가능성을 따로 검토해야 했던 기업 데이터 인프라 부담을 줄이겠다는 취지다. 이번 업데이트 핵심은 에이전트가 필요한 정보를 더 정확하고 빠르게 찾도록 돕는 검색 체계다. 퍼블릭 프리뷰로 제공되는 '몽고DB 벡터 서치용 보이지 AI 자동 임베딩'은 데이터가 기록되거나 바뀔 때 임베딩을 자동 생성해 에이전트가 최신 컨텍스트를 실시간으로 활용할 수 있게 돕는다. 몽고DB는 이 기능이 시맨틱 검색 인프라 구축 시간을 크게 단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존에는 수 주 걸리던 검색 인프라 준비 과정을 몇 분 수준으로 줄여서다. 개발자가 별도 파이프라인을 구축하지 않아도 정확한 AI 검색 환경을 마련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몽고DB는 에이전트 기억을 유지하는 기능도 강화했다. 정식 출시된 '랭그래프.js 장기 메모리 스토어'는 자바스크립트와 타입스크립트 개발자에게 대화 간 지속되는 장기 메모리를 제공한다. 몽고DB 아틀라스를 단일 백엔드로 활용해 별도 DB 없이 작동한다. 대규모 운영을 위한 처리 성능도 높였다. 몽고DB 8.3은 몽고DB 8.0 대비 읽기 성능을 최대 45%, 쓰기 성능을 최대 35%, 에이시드 트랜잭션 성능을 최대 15%, 복잡한 작업 성능을 최대 30% 개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고부하 환경에서 에이전트 워크로드를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몽고DB는 실시간성이 중요한 AI 서비스 운영에 필요한 기반으로 몽고DB 아틀라스를 제시했다. 회사는 100밀리초 미만 검색, 1초 미만 컨텍스트 업데이트, 무중단 운영이 필요한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아틀라스를 설계했다고 밝혔다. 배포 환경 선택권도 넓혔다. 몽고DB는 아마존웹서비스(AWS)와 구글클라우드,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온프레미스, 하이브리드 환경에서 동일한 DB와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 기술 역량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은행, 의료기관, 정부기관처럼 데이터 레지던시 요구가 큰 조직이 환경 제약 없이 AI 인프라를 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보안성과 지역 간 확장성도 강화했다. 정식 출시된 'AWS 프라이빗링크 크로스 리전 연결'은 서로 다른 AWS 리전에 있는 몽고DB 아틀라스 클러스터 간 DB 트래픽이 공용 인터넷을 거치지 않고 프라이빗 네트워크 안에서 이동하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보안팀은 컴플라이언스와 글로벌 확장성 사이에서 선택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씨제이 데사이 몽고DB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프로덕션 환경에서 에이전트를 운영할 때 가장 까다로운 부분은 모델 자체가 아니라 그 근간을 이루는 데이터 레이어"라며 "대규모로 운영되는 에이전트를 신뢰하기 위해서 에이전트는 올바른 컨텍스트를 검색하고 세션 간 메모리를 유지하며 기업이 필요로 하는 어느 곳에서든 기계와 같은 속도로 작동해야 한다"고 밝혔다.

2026.05.19 10:08김미정 기자

인바디, 블루포인트파트너스와 초기 스타트업에 100억원 규모 투자

헬스케어 및 라이프스타일 분야의 예비·초기 스타트업 발굴 위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인바디라이크'가 출범했다. 인바디는 딥테크 액셀러레이터(AC) 블루포인트파트너스와 함께 100억원 규모의 전용펀드를 조성하고, 헬스케어 및 라이프스타일 분야 예비·초기 스타트업 발굴을 위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인바디라이크'(InBodyLIKE)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6월12일까지이며, AI·데이터 기반 헬스케어 기술과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보유한 예비 창업자 및 초기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모집 분야는 ▲헬스 인텔리전스 기반 라이프스타일 혁신 ▲데이터 기반 환자 관리 ▲글로벌 헬스케어 솔루션 ▲차세대 헬스케어 기술 등이다. 선발된 팀은 약 4개월간 인바디 인프라를 활용한 PoC 검증, 사업화 멘토링, 블루포인트 초기 투자 및 팁스(TIPS) 연계 검토, 사업 협력 기회 등을 지원받는다. 이외에도 클로드 AI 및 네이버클라우드 크레딧, 서울창업허브 지원금, 서울바이오허브 입주 혜택 등이 제공된다. 양사는 초기 투자부터 사업화, 기술 검증, 글로벌 시장 확장까지 스타트업 성장을 전방위로 지원한다. 인바디 차기철 대표는 “인바디라이크가 가능성과 의지를 가진 초기 창업자들에게 기회가 되는 프로그램이 되길 바란다”며 “힘들었던 도전과 경험이 결국 사람과 산업을 성장시킨다고 생각한다. 좋은 스타트업이 성장해야 새로운 기술 산업과 경제의 기반이 만들어지는 만큼, 젊은 창업가들이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이번 프로그램의 목표”라고 말했다. 이성호 블루포인트파트너스 수석심사역은 “기술력만으로는 성장에 한계가 있는 시대”라며 “이번 프로그램은 실제 사업 검증과 시장 연결, 투자 연계를 통해 스타트업의 성장을 현실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인바디와 같이(Like)'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인바디라이크'는 실제 사업 검증(PoC)과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중심으로 한 실행형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으로, 창업 초기 기술 창업 지원을 기반으로 성장한 인바디가 이제는 예비·초기 창업자와 함께하며, 새로운 기술과 산업 생태계 성장을 지원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한다. 1996년 설립돼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은 인바디는 자본금 2000만원과 기술 창업 지원을 기반으로 출발해, 현재 14개 해외 법인과 110여 개국 수출 네트워크, 전체 매출의 약 80%를 해외에서 창출하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성장했다. 최근에는 전 세계에서 축적된 2억 건 이상의 체성분 데이터를 기반으로 데이터 중심 헬스케어 솔루션 기업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인바디는 그동안 기술 창업 장학금 지원, '인바디 창업사관학교' 운영, 예비 창업가 멘토링 및 기술 개발 지원, CES 참가 지원, 대학생 대상 해커톤 개최 등 창업 생태계 육성과 미래 인재 양성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왔다.

2026.05.19 09:48조민규 기자

GS25, 지드래곤 맥주 2탄 '데이지라거' 출시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여름 맥주 성수기를 겨냥해 지드래곤 협업 맥주 2탄 '데이지라거'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데이지맥주는 일본 수제맥주 브랜드 히타치노 네스트 그리고 패션 브랜드 피스마이너스원이 디자인에 참여해 개발된 상품이다. 지난해 12월 출시된 1탄 '데이지에일'은 GS25 에일 맥주 매출을 30% 가까이 끌어올리며 흥행했다. 신상품 데이지라거는 깔끔하고 담백한 '페일 라거' 계열의 맥주다. 필스너 맥아와 페일 맥아를 바탕으로 시트러스한 홉을 더해 산뜻한 풍미와 청량감, 강력한 탄산감이 특징이다. GS25는 맥주 최대 성수기인 여름 시즌 공략을 위해 이번 신상품을 기획했다. 실제 GS25의 계절별 맥주 매출 비중을 보면 여름(6~8월)이 30.9%로 사계절 중 가장 높게 나타났다. 그 중에서도 라거 맥주 비중이 85%에 달했다. GS25는 이번 데이지라거 출시를 기념해 현장 시음 투어도 진행한다.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 광장에서 진행된 1차 시음 투어에는 3일간 약 5만명이 방문했다. 이날부터는 대학교 축제에도 순차적으로 방문할 예정이다. 안재성 GS리테일 주류팀 MD는 “지난해 출시된 데이지에일이 차별화된 콘셉트와 디자인으로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만큼, 이번에는 여름철 가장 선호도가 높은 라거 스타일로 2탄을 기획하게 됐다”며 “강한 탄산감과 청량한 풍미를 앞세운 데이지라거를 통해 올여름 편의점 맥주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6.05.19 09:31김민아 기자

"마하 1 넘겼다"…NASA, 화성 비행할 헬기 시험 성공 [우주로 간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화성의 희박한 대기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비행할 수 있는 차세대 헬리콥터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우주과학매체 스페이스닷컴은 NASA가 미래 화성 탐사에 활용할 차세대 회전익 항공기 기술 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최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3월 NASA 제트추진연구소(JPL) 연구진은 차세대 화성 드론에 적용될 신규 로터(회전날개) 설계 시험을 완료했다. 연구팀은 실험용 헬리콥터 날개를 초고속으로 회전시켜 날개 끝부분 속도가 마하 1을 넘어서는 수준까지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다. 이번 시험은 화성의 희박한 대기 환경을 재현하기 위해 저밀도 이산화탄소를 채운 특수 챔버 안에서 진행됐다. 연구진은 총 137차례 테스트를 통해 다양한 데이터를 확보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향후 기체의 양력을 최대 30%까지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NASA는 양력 향상을 통해 미래 화성 헬리콥터가 더 무거운 과학 장비와 대형 배터리를 탑재한 채 더 먼 거리를 비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NASA는 2021년 4월 19일 인제뉴어티 헬리콥터를 통해 인류 최초의 외계 행성 동력 비행에 성공한 바 있다. 인제뉴어티는 화성의 극도로 희박한 대기에서도 헬리콥터 비행이 가능하다는 점을 입증하기 위해 제작된 시험용 기체였다. 당초 인제뉴어티는 단기간 시험 임무만 수행할 예정이었지만, 실제로는 약 3년 동안 총 72회 비행에 성공하며 NASA의 예상을 크게 뛰어넘는 성과를 기록했다. 인제뉴어티가 기술 실증 목적에 가까웠다면, 현재 개발 중인 차세대 화성 헬리콥터는 본격적인 과학 탐사를 목표로 설계되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차이다. 알 첸 JPL 화성 탐사 프로그램 책임자는 성명을 통해 “NASA는 인제뉴어티 헬리콥터로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면서 “차세대 항공기에는 화성에서 훨씬 더 많은 임무 수행 능력을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시험 과정에서 3개의 날개를 장착한 로터를 특수 챔버 내부에서 고속 회전시켰고, 날개 끝 속도가 마하 1.08에 도달했을 때도 구조적 이상이 발생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NASA는 이와 함께 오는 2028년 12월로 예정된 차세대 화성 헬리콥터 임무 '스카이폴(SkyFall)'용 신규 로터 설계도 시험했다. 스카이폴 임무는 차세대 화성 헬리콥터 3대를 화성에 보내는 프로젝트다. 새롭게 시험된 로터는 날개 수를 2개로 줄이는 대신 길이를 늘린 설계가 적용됐다. NASA는 이를 통해 분당 회전수(RPM)를 낮추면서도 기존과 비슷한 음속 수준의 속도를 구현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NASA는 "이번 시험에서 확보한 데이터가 현재 스카이폴 미션 설계 사양에 반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NASA 에임스 연구센터 공기역학 전문가 샤나 위드로우-메사는 "이번 로터 시험 성공은 더욱 까다로운 환경에서도 차세대 비행체 운용 가능성을 입증한 중요한 진전"이라고 평가했다. 스페이스닷컴은 이번 기술 발전이 향후 화성 탐사의 범위를 크게 넓혀줄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차세대 화성 헬리콥터는 기존 이동형 로버가 접근하기 어려운 험준한 지형이나, 궤도선으로 세밀한 조사가 힘든 지역까지 직접 비행하며 과학 탐사를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2026.05.19 09:23이정현 미디어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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