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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바이오, 해외시장 진출 역량 키우자”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한국애브비가 국내 바이오기업에 해외진출 역량을 지원한다. 두 기관은 '애브비-보산진 바이오텍 이노베이터 어워드(KHIDI-AbbVie Biotech Innovators Award)'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 이는 면역학, 종양학, 신경과학, 메디컬 에스테틱, 스페셜티 의약품 등 애브비의 핵심 연구 분야에서 기술과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국내 바이오테크 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애브비는 '골든 티켓' 프로그램을 보산진과 함께 추진해 오고 있다. 참가 기업 모집은 다음 달 9일까지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보산진의 공식 모집 공고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1차 심사 통과 기업 대상 발표는 4월 27일 피칭 데이 행사를 통해 진행된다. 이후 최종 심사를 통해 2개 우승 기업을 선정하고 4월 28일 바이오 코리아 현장에서 시상식이 열린다. 심사에는 애브비 본사의 연구개발 및 평가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치료 영역별 전략적 적합성과 혁신성을 기준으로 종합적인 심사 평가를 진행될 예정. 최종 선정된 2개 기업들에는 ▲3천만원 상금 ▲애브비 본사 연구개발 전문가 멘토링 ▲보건산업혁신창업센터 입주 지원 ▲보산진 글로벌 진출 지원사업 가점 부여 등이 제공된다. 강소영 한국애브비 대표는 “바이오텍 이노베이터 어워드는 국내 바이오 기업들의 성장 기회를 제공키 위한 지원 프로그램”이라며 “애브비의 전문성과 오픈이노베이션 경험을 통해 국내 유망 바이오 기업들을 발굴하고 지원하게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차순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도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의 성장을 위해 바이오테크 기업들이 해외 시장으로 진출할 기반 마련이 중요하다”라며 “이번 어워드를 통해 우리 기업들이 세계 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2026.02.10 11:26김양균 기자

티맥스소프트, 공공사업본부장에 김계영 전무 선임…공공 AX 확장

티맥스소프트가 인공지능(AI)·클라우드 분야 핵심 인력을 영입해 공공 AI 전환(AX) 사업 강화에 나선다. 티맥스소프트는 신임 공공사업본부장(전무)에 김계영 전 디케이테크인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10일 밝혔다. 김 전무는 LG CNS, LIG시스템, 오라클, 카카오그룹 등 국내외 기업을 두루 거치며 30년간 IT 전문 경력을 쌓았다. 시스템 통합(SI) 솔루션 뿐 아니라 클라우드, AI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중심 비즈니스를 주도하며 기업 실적을 견인하는 성과를 보여온 인물로 평가된다. 회사 측에 따르면 그는 LG CNS, LIG시스템 재직 당시 대형 공공 차세대 사업을 수주하며 매출 성장에 기여했고 새로운 수익 창출 기반을 마련하는 사업 확장도 이끌었다. 티맥스소프트 합류 전에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디케이테크인에서 비즈니스 총괄 부사장을 역임했다. 당시 AI·클라우드 기반 SaaS, 대형언어모델(LLM) 기반 커넥트 시스템 등을 제안하는 AX 사업을 잇달아 성공시키면서 전략적 통찰력과 리더십을 인정받기도 했다. 티맥스소프트는 김 전무의 네트워크와 공공 사업 이해도, 정무적 감각에 힘입어 공공 정보화 시장에서 다양한 사업 기회를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정부의 ▲AI 대전환 ▲전략 기술 확보 ▲국가전산망 재난 대응력 강화 및 디지털 안정성 확보 기조가 확대됨에 따라, 지속적으로 증가할 클라우드 전환 및 시스템 연계·통합 수요를 공략하는 데 전문성을 발휘할 적임자라는 설명이다. 김 전무는 AI 및 클라우드로 재편된 공공 시장에서 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회사의 혁신 성장 로드맵 실행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로 공공 AI 플랫폼 수요가 주목받는 가운데, 현재 티맥스소프트가 개발 중인 AI·클라우드 네이티브 비즈니스 플랫폼 사업 기회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 김 전무는 "애플리케이션 서버 시장 1위인 티맥스소프트는 그 아이덴티티를 확장해 소버린 AI 실현을 위한 풀스택 제공 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며 "앞으로 AI 생태계에서 새로운 구심점이 될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미래 여정에 힘을 보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6.02.10 11:14한정호 기자

과기정통부·조인철 의원, 지역이 R&D 주도하는 '과학기술혁신 촉진법' 만든다

과기정통부와 조인철 의원이 수도권에 집중된 국가 연구개발(R&D) 구조를 전환하고, 지역이 주체가 되는 과학기술 혁신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입법을 추진한다. 더불어민주당 조인철 의원(광주 서구갑,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은 지역이 직접 과학기술 혁신 전략을 수립·추진하고, 국가가 이를 제도적·재정적으로 뒷받침하는 내용의 '지역주도 과학기술혁신 촉진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법안 제정과 관련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는 과학기술혁신본부와 함께 이 법안을 마련했다고 조인철 의원실은 설명했다. 현재 국가 연구개발 투자는 수도권에 과도하게 집중돼 있다. 다수 지역은 연구개발 역량이 지역 산업과 유기적으로 연결되지 못한 채 청년 인재 유출과 산업 기반 약화라는 구조적 문제에 직면해 있다. 특히, 지역 연구개발(R&D) 정책은 중앙정부 주도의 획일적인 사업 구조에 머물러, 지역이 보유한 산업·기술·인재 여건을 반영한 전략적 연구개발을 자율적으로 추진하는 데 제도적 한계가 크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지역 R&D의 개념과 범위에 대한 명확한 기준 역시 부재한 가운데, 부처별·분야별로 분절된 사업이 개별적으로 추진되면서 유사 사업의 중복과 재원 분산이 반복되고 있다는 점도 문제로 꼽힌다. 더욱이 다수의 지역 R&D 사업이 중앙부처 전문기관을 통해 집행되는 구조로 운영되면서, 실제 지역 현장을 가장 잘 아는 지방자치단체(지자체)는 정책 기획과 사업 조정 과정에서 사실상 배제돼 왔다는 평가다. 그 결과 지자체는 재정적 부담을 분담하면서도 연구개발 사업에 대한 기획·조정 권한과 책임은 제한되는 구조가 고착화됐고, 연구개발 성과 역시 지역 산업과 일자리로 연결되는 데 한계를 보여 왔다. 조인철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번 법안은 이러한 구조적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역이 기획하고, 지역이 책임지는' 과학기술 혁신체계를 제도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재명 정부가 강조해 온 자치분권 기반의 균형성장 기조를 연구개발 정책 전반으로 확장하겠다는 취지다. 법안 주요 내용은 ▲시·도지사가 5년 단위 지역과학기술혁신계획을 수립하고 정부가 이를 행정·재정적으로 지원하도록 하는 근거 마련 ▲지역연구개발사업과 지역자체연구개발사업의 체계적 관리 ▲지역별 과학기술 전담기관 설치 또는 지정 ▲초광역권 연구개발사업 추진 근거 마련 ▲지역 내 산·학·연 협력 촉진과 연구 성과의 지역 확산 ▲지역 과학기술 인재 양성과 정주 여건 개선 등이다. 특히 지역이 직면한 산업·사회 문제를 과학기술을 통해 해결할 수 있도록, 지역이 직접 연구개발사업을 기획·추진하는 체계를 제도화한 점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연구개발 성과가 지역 산업과 일자리로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조인철 의원은 “수도권 중심의 연구개발 구조가 지속되는 한 지역 소멸 문제도, 국가 경쟁력 약화도 해결할 수 없다”며 “이번 법안은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지역균형발전 전략을 과학기술 정책 영역에서 실질적으로 구현하기 위한 제도적 토대”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이 주도적으로 과학기술 혁신 전략을 설계하고 실행할 수 있어야 인재가 지역에 남고, 산업이 성장하며, 국가 전체의 경쟁력도 강화될 수 있다”며“지역주도 과학기술혁신 촉진법이 균형성장의 실질적인 전환을 여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6.02.10 11:00박희범 기자

링글, '제5회 서비스 기획·마케팅 공모전' 개최

종합 영어 학습 솔루션 링글이 실무 역량 강화와 커리어 성장을 꿈꾸는 청년들을 위해 '제5회 링글 서비스 기획 & 마케팅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2020년부터 이어져 온 링글 공모전은 링글팀이 실제 맞닥뜨린 비즈니스 고민을 주제로 제시해, 스타트업의 실전 문제를 해결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링글의 성장 목표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구상하며 에듀테크 산업의 실무 프로세스를 깊이 있게 경험할 수 있다. 이번 공모전은 링글 AI 스피킹 서비스의 경쟁력 강화를 주제로 ▲서비스 기획 부문(AI 튜터·AI 전화영어 기능 개선 및 고도화) ▲마케팅 전략 부문(AI 스피킹 B2C 마케팅 차별화 전략) 두 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시상 규모는 부문별 대상 1000만원, 최우수상 300만원 등 총 5400만원 상당이다. 대상 수상 2팀 중 최종 1위 팀에게는 인당 600만원 상당의 실리콘밸리 인사이트 투어(5박 7일) 기회가 추가로 주어진다. 수상자 전원에게는 링글 인턴십 또는 정규직 최종 인터뷰 기회가 부여돼 실제 커리어로 이어질 수 있는 구조를 갖췄다. 단순한 경쟁을 넘어 '함께 고민을 나누는 과정'에 집중한 점도 눈에 띈다. 링글은 실무진이 직접 참여하는 가이드 웨비나를 총 3회 진행하며 공모전 주제와 기획 방향을 상세히 안내한다. 또 단체 오픈채팅방 운영 및 선착순 100팀 대상 피드백 세션 등을 통해 참가자들이 기획안을 현업 수준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밀착 지원할 계획이다. 링글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AI 스피킹 서비스의 다음 단계를 실무자와 사용자 관점에서 함께 설계하는 자리”라며 “공모전에서 논의된 인사이트가 실제 서비스 개선과 내부 의사결정으로 이어지도록 진지하게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링글은 5회를 맞이한 공모전을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인재들과 지속적으로 연결되는 장기적인 플랫폼으로 바라보고 있다. 앞으로도 참가자들이 경쟁을 넘어 학습과 성장을 경험할 수 있는 장으로 업그레이드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출품작 접수는 3월13일 오후 6시까지며, 만 18세 이상 개인 또는 4인 이하 팀으로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최종 수상자는 발표 PT를 거쳐 4월3일 발표 예정이다.

2026.02.10 10:54백봉삼 기자

AI 수백 개가 밤낮없이 코딩…일주일간 혼자 웹브라우저 만든 AI 팀의 비밀

AI 코딩 도구 커서(Cursor)가 수천 개의 AI를 동시에 돌려서 사람 손 없이 웹브라우저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 해당 리포트에 따르면, 일주일 동안 쉬지 않고 돌아간 이 AI 팀은 대부분의 프로그램 코드를 스스로 짰다. AI가 단순히 프로그래머를 도와주는 게 아니라, 복잡한 프로그램 전체를 혼자 만들 수 있다는 걸 보여준 첫 사례다. 하루 24시간, 일주일 내내... AI가 2만 4천 번 코드 고쳤다 커서 연구팀은 AI들이 협력해 웹브라우저를 만든 과정을 공개했다. 이 시스템은 일주일 동안 멈추지 않고 돌아가며 한 시간에 약 1,000번씩 코드를 저장했다. 여기서 '코드 저장'이란 프로그래머가 작업한 내용을 기록으로 남기는 걸 말한다. 보통 실력 있는 프로그래머도 하루에 10~20번 정도 의미 있는 작업을 저장하는데, 한 시간에 1,000번이면 수십 명이 동시에 일하는 것과 비슷한 속도다. 하지만 처음부터 잘 된 건 아니었다. 연구팀의 윌슨 린(Wilson Lin)은 개인 프로젝트로 웹브라우저를 만들기 시작하면서 클로드 오퍼스 4.5라는 AI에게 자세한 계획을 짜달라고 했다. 그런데 AI 하나로는 한계가 금방 드러났다. AI는 자기가 뭘 하고 있는지 까먹었고, 제대로 안 됐는데도 "다 했어요"라며 멈춰버렸다. 복잡한 부분에서는 계속 막혀서 앞으로 나아가지 못했다. 연구팀은 이후 GPT-5.1과 GPT-5.2로 바꿨는데, 이 AI들이 시키는 대로 더 정확하게 따라 하는 능력이 좋았기 때문이다. "서로 차례 기다리다 하루 다 갔다"... AI들끼리 협업이 안 되는 이유 AI 하나의 한계를 느낀 연구팀은 여러 AI가 동시에 일하는 방식으로 바꿨다. 첫 번째 시도는 모든 AI에게 똑같은 권한을 주고, 공유 파일을 보면서 "나는 이거 할게", "너는 저거 해"라고 스스로 조율하게 하는 거였다. 여러 사람이 구글 문서 하나를 같이 편집하는 것과 비슷한 방식이다. 그런데 이게 완전히 실패했다. AI들은 공유 파일에 '자물쇠'를 걸어놓고 풀지 못했다. 자물쇠란 한 번에 한 명만 파일을 고칠 수 있게 막아두는 장치인데, AI들이 이걸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것이다. 20개의 AI를 돌렸는데 실제로는 1~3개 정도만 일하고, 나머지는 자기 차례를 기다리며 시간만 보냈다. 아무리 AI에게 주는 지시를 고쳐도 소용없었다. 더 큰 문제는 제대로 된 팀장이 없으니까 아무도 큰 일을 하려고 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AI들은 서로 부딪히지 않으려고 작고 쉬운 일만 골라서 했다. 전체 프로젝트를 책임지려는 AI는 하나도 없었다. 리더도 없고 역할 분담도 안 된 팀과 똑같았다. 기획자-관리자-실무자로 나눴더니... 사람 회사 조직도와 똑같아졌다 여러 번 실패한 끝에 연구팀은 효과적인 방법을 찾아냈다. 신기하게도 이 방법은 실제 회사에서 사람들이 일하는 방식과 거의 똑같았다. 시스템은 크게 세 가지 역할로 나뉜다. 먼저 '총괄 기획자' AI가 전체 목표를 이해하고 어떤 일들을 해야 하는지 정리한다. 이 기획자는 직접 코딩은 안 하고 계획만 세운다. 기획자가 일이 너무 크다고 판단하면 '중간 기획자' AI를 만들어서 작은 범위를 맡긴다. 이게 계속 반복되면서 큰 프로젝트가 작은 조각들로 쪼개진다. 실제 일은 '실무자' AI들이 한다. 실무자들은 맡은 일을 끝까지 책임지고 완성한다. 다른 AI들이 뭘 하는지 신경 쓰지 않고 자기 일에만 집중한다. 각자 프로그램 코드 복사본을 하나씩 받아서 작업하고, 다 끝나면 일을 시킨 기획자에게 보고서를 낸다. 이 보고서에는 단순히 "이거 했어요"만 있는 게 아니다. 중요한 메모, 걱정되는 점, 새로 발견한 것, 생각, 의견이 모두 담긴다. 기획자는 이걸 받아서 최신 코드를 확인하고 다음 계획을 계속 세운다. 이런 방식 덕분에 모든 AI가 회의할 필요 없이도 정보가 아래에서 위로 잘 전달되고, 시스템이 계속 움직인다. "완벽한 코드보다 빠른 속도"... 실수는 곧 다른 AI가 고친다 연구팀은 한 시간에 약 1,000번 코드를 저장하는 놀라운 속도를 냈지만, 이를 위해 의도적으로 포기한 게 있다. 바로 모든 코드가 100% 완벽해야 한다는 조건이었다. 모든 저장마다 완벽을 요구하자 시스템이 엄청 느려졌다. 작은 오타 하나만 생겨도 전체가 멈춰버렸다. 실무자 AI들은 자기 일이 아닌데도 그 문제를 고치려고 달려들었고, 여러 AI가 같은 문제를 고치려다가 서로 방해만 했다. 연구팀은 이런 행동이 오히려 도움이 안 된다는 걸 알았다. 약간의 실수를 허용하면 AI들이 "다른 AI가 곧 고치겠지"라고 믿고 자기 일에 집중할 수 있다. 실제로도 그렇다. 시스템 전체를 누군가 책임지고 있으니까, 문제가 생기면 빠르게 고쳐진다. 실수는 조금씩 계속 생기지만 그 비율이 일정하게 유지되고, 점점 늘어나거나 악화되지는 않는다. 이는 효율적인 시스템이 어느 정도 실수를 받아들이되, 나중에 한 번 전체 점검하고 고치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걸 보여준다. 마찬가지로 여러 AI가 같은 파일을 동시에 고치는 경우도 있었다. 이걸 완전히 막으려고 복잡하게 만드는 대신, 연구팀은 잠깐 혼란스러워도 금방 정리된다는 걸 믿고 그냥 뒀다. 약간의 낭비는 있지만 전체 시스템이 훨씬 단순해졌다. "AI한테 일 시키는 법" 배우기... 애매한 지시는 재앙이 된다 이 AI 팀에게 처음 주는 지시가 엄청나게 중요했다. 연구팀은 기본적으로 일반 AI 코딩 도구를 쓰고 있었지만, 시간과 컴퓨터 파워가 몇 배나 더 많았다. 이건 모든 걸 증폭시키는데, 애매하거나 잘못된 지시도 마찬가지였다. 웹브라우저 프로젝트에서 배운 게 몇 가지 있다. 처음에는 "기술 표준대로 만들고 버그 고쳐"라고 했는데, "기술 표준대로"라는 말이 너무 애매해서 AI들이 아무도 안 쓰는 기능들만 깊게 파고들었다. 연구팀은 당연히 빠르게 작동해야 한다고 생각했지만, AI들한테 명확하게 "빠르게 만들어"라고 말하고 시간제한을 걸어야 했다. 복잡한 부분에서 AI들은 메모리가 새거나 프로그램이 멈춰버리는 코드를 짰다. 사람이면 알아차리지만 AI들은 항상 알아채지 못했다. 시스템이 이런 문제를 스스로 복구할 수 있게 명확한 도구를 줘야 했다. 연구팀이 발견한 몇 가지 원칙이 있다. AI가 원래 잘하는 건 굳이 시키지 말고, 모르는 것(여러 AI가 협력하는 법 같은)이나 이 프로젝트만의 특별한 것(테스트 돌리는 법, 배포하는 법)만 알려주는 게 좋았다. AI를 기술은 뛰어나지만 우리 회사는 처음인 신입사원처럼 대하는 것이다. "하지 마"가 "해"보다 더 효과적이었다. "미완성 놔두지 마"가 "완성하는 거 기억해"보다 잘 먹혔다. 구체적인 숫자를 주는 것도 유용했다. "많은 작업 만들어"라고 하면 적게 만들었지만, "20~100개 작업 만들어"라고 하면 훨씬 많이 만들고 적극적으로 일했다. FAQ (※ 이 FAQ는 본지가 리포트를 참고해 자체 작성한 내용입니다.) Q1. AI 에이전트가 수천 개씩 협업한다는 게 무슨 뜻인가요? A. AI 하나가 아니라 각각 다른 역할을 맡은 여러 AI 프로그램이 동시에 돌아가면서 하나의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을 의미합니다. 마치 여러 명이 팀을 만들어 일하는 것처럼, 어떤 AI는 계획을 세우고, 어떤 AI는 실제 코드를 짜고, 서로 정보를 주고받으며 협력합니다. 커서의 연구에서는 최대 수백 개의 AI가 동시에 작동했습니다. Q2. 시간당 1,000번 코드 저장은 얼마나 빠른 건가요? A. 코드 저장은 프로그래머가 작업한 내용을 기록으로 남기는 것입니다. 실력 좋은 프로그래머도 하루에 10~20번 정도 의미 있는 저장을 하기 때문에, 시간당 1,000번은 프로그래머 수십 명이 동시에 일하는 것과 비슷한 속도입니다. 다만 이 연구에서는 모든 코드가 완벽하지 않고 일부 실수를 포함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합니다. Q3. 이 기술이 상용화되면 프로그래머 일자리가 사라지나요? A. 현재로서는 AI가 완전히 혼자서 완벽한 프로그램을 만들지는 못합니다. 이 연구에서도 처음 지시를 내리고, 시스템을 설계하고, 문제를 고치는 데 사람 전문가의 판단이 필요했습니다. 오히려 프로그래머가 반복적이고 지루한 작업에서 벗어나 더 창의적이고 중요한 일에 집중할 수 있게 도와주는 도구로 발전할 가능성이 큽니다. 연구팀도 "방향과 판단은 사람이 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사에 인용된 리포트 원문은 커서 블로그에서 확인 가능하다. 리포트명: Towards self-driving codebases 이미지 출처: 커서 해당 기사는 챗GPT와 클로드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6.02.10 10:45AI 에디터

동국제약, 근감소 예방 제품 개발 위해 '형개추출분말' 원료 신청

동국제약이 근력 개선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 원료 '형개추출분말(DKB-138)'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개별인정형 원료 신청을 마쳤다. 내년 제품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형개추출분말(DKB-138)'은 꿀풀과 식물인 '형개'의 꽃대를 활용한 원료다. 만 50세~70세 120명은 12주간 해당 원료를 매일 1g씩 섭취하자, 대조군 대비 악력과 등속성 대퇴근력이 증가했다. 회사는 한국한의학연구원 김영숙 박사팀과의 공동 연구도 실시했다. 이를 통해 원료가 근육 세포 사멸 및 단백질 분해효소 활성 억제, 산화 스트레스로부터 골격근을 보호하는 작용 기전이 있음을 규명했다. 연구 결과는 SCIE급 학술지인 '한국응용생명화학회지(ABCH)에 게재됐다. 회사 관계자는 “형개추출분말, 나한과박추출분말 등으로 제품을 개발해 중장년층 종합 건강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2026.02.10 10:36김양균 기자

삼양라운드스퀘어, '라운드스퀘어 프라이즈' 대상팀 영국 연수 마쳐

삼양라운드스퀘어와 삼양식품은 청소년 푸드테크 공모전 '라운드스퀘어 프라이즈' 대상 수상팀과 함께한 영국 해외 연수를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지난해 11월 열린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중등부 'M.S.G' 팀과 고등부 '아쿠아펄' 팀에게 제공된 우승 특전으로, 대상팀은 지난 3일부터 8일까지 4박 6일간 옥스퍼드 대학교와 주요 푸드테크 기업 등을 방문했다. 연수 기간 참가자들은 옥스퍼드대에서 감각 연구 분야 권위자인 찰스 스펜스 교수와 교류하며 각 팀의 연구 아이디어를 소개하고, 연구 방향과 실험 설계에 대한 피드백을 받았다. 연구실 투어와 교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또 런던 소재 푸드테크 기업을 찾아 차세대 식품 기술 사례를 체험했다. 이산화탄소로부터 스피루리나와 단백질, 천연 색소를 추출하는 '알보리아', 배양 지방 기술을 개발하는 '헉스턴 팜스', 해조류 기반 친환경 패키징 솔루션 기업 '노트플라' 등을 방문해 지속가능 식품 산업 트렌드를 살펴봤다. 이 밖에도 대영박물관, 런던 자연사박물관·과학박물관, 옥스퍼드대 보들리안 도서관 등 주요 문화·학술 공간을 둘러보는 일정도 포함됐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미래 과학·식품 인재로서 시야를 넓히고 지속가능한 식문화에 대해 고민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글로벌 무대에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6.02.10 10:36류승현 기자

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2026 시즌 이스포츠 로드맵 공개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PUBG: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시즌 로드맵을 공개했다고 10일 밝혔다. 새해 시즌은 3월부터 12월까지 공백을 최소화한 연간 시즌 구조를 기반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팬에게는 연중 이어지는 안정적인 관전 경험을 제공하고, 팀과 선수에게는 보다 많은 경기 기회와 노출의 장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크래프톤은 올 한 해가 최종 무대인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이하 PGC)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시즌 구조를 재정비했다. 이번 로드맵의 핵심 키워드는 '로드 투 PGC'다.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는 스크림과 컵 등 오픈 스테이지에서 출발해 지역 시리즈, 글로벌 무대를 거쳐 PGC로 이어지는 단계적 경쟁 구조를 강화한다. 이 구조는 배틀그라운드를 즐기는 이용자 누구나 이스포츠 무대를 향해 도전할 수 있는 열린 경쟁 구조를 지향한다. 기존 프로 팀뿐 아니라 신규 팀과 선수도 지역 무대에서 실력을 증명하며 점진적으로 상위 대회에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글로벌 정규 대회인 '펍지 글로벌 시리즈'(이하 PGS)도 한층 확대된다. 2026 시즌 PGS는 연간 총 12회 진행되는 글로벌 대회 구조로 운영되며, 시즌 전반에 걸쳐 꾸준한 경쟁과 서사를 이어가도록 설계됐다. 각 시리즈에는 24개 팀이 참가해 경쟁하며, 글로벌 파트너 팀과 지역 시리즈를 통해 선발된 팀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지역 시리즈 역시 2026 시즌의 중요한 축이다. 연간 두 차례 열리는 지역 시리즈는 각 지역의 경쟁력을 보여주는 동시에, PGS와 글로벌 이벤트, 그리고 PGC 진출의 주요 기준으로 활용된다. 지역 무대에서의 성적이 시즌 전체에 걸쳐 누적·반영되는 구조로, 팀은 한 시즌 동안 지속적인 성과 관리와 전략 운영이 요구된다. 상금과 팀 지원도 확대된다. 2026 시즌 로드맵은 대회 수, 콘텐츠, 상금, 팀 지원, 인게임 연계 전반에서 '확대'를 핵심 방향으로 삼는다. PGS를 포함한 시즌 전반의 상금 규모를 확대하는 한편, 글로벌 파트너 팀 및 지역 진출 팀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보다 안정적인 시즌 운영을 돕는다는 방침이다. 이는 단기 성과에 집중하기보다, 팀이 한 해를 완주하며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기반 조성 차원이다. 인게임과 이스포츠의 연계도 강화된다. 2026 시즌에는 이스포츠 패스, 판타지 리그 등 참여형 콘텐츠를 확대해 플레이 경험과 시청 경험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할 계획이다. 승자 예측 이벤트 등 기존 인게임 연계 요소도 개선해, 팬이 경기 결과를 예측하고 시즌 흐름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크래프톤은 "2026 시즌은 더 촘촘한 연간 구조와 확대된 글로벌 무대를 통해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의 접근성과 지속가능성을 함께 강화하는 해가 될 것"이라며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열린 경쟁 구조를 바탕으로, 장기적인 비전 아래 투자와 실행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2026.02.10 10:35진성우 기자

동화일렉트로, 국내산 전해액 소재 수급…美 규제 대응

동화기업 계열사 동화일렉트로라이트(대표 승지수)는 특수정밀화학 기업 피지티, 종합정밀화학소재 기업 천보와 북미 배터리 소재 시장 대응 및 기술 교류를 위한 전략적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한다고 10일 밝혔다. 동화일렉트로라이트는 피지티로부터 국내산 육불화인산리튬을 공급받아 미국 테네시 생산기지에서 전해액을 양산할 계획이다. 공급망 규제 요건을 충족한 제품을 현지 배터리 셀 제조사와 완성차 기업에 제공하며 현지화 전략을 가속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3사 협력은 단순한 상호 교류를 넘어 글로벌 통상 환경에 대응하는 배터리 소재 생산 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 동화일렉트로라이트의 글로벌 생산 인프라에 피지티와 천보의 원재료 분야 역량을 더해 '육불화인산리튬-리튬염 기반 전해액 첨가제-전해액 완제품'으로 이어지는 순환형 밸류체인을 완성했다. 이를 기념하는 행사에는 승지수 동화일렉트로라이트 대표와 이상율 천보 대표, 류철제 피지티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승 대표를 비롯한 각 사 임직원들은 이날 피지티의 고순도 육불화인산리튬(LiPF6, 리튬염) 생산 현장도 방문해 연속합성 및 동적 결정화 공정 기술 현황을 공유하고, 안정적인 생산 능력도 확인했다. 승지수 동화일렉트로라이트 대표는 "이번 협력은 각 사의 강점을 결합해 단단한 공급망관리(SCM) 체계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북미 시장 공략의 강력한 무기가 될 것”이라며, “대외 불확실성이 높은 시기일수록 신뢰 기반의 파트너십 체결이 격차를 벌릴 결정적 전환점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2026.02.10 10:31김윤희 기자

SAP코리아, '제조 혁신의 미래' 미리 본다... 'SAP 커넥트 데이' 3월 개최

SAP코리아가 하노버 메세 2026을 앞두고 인공지능(AI) 기반 제조, 공급망 혁신 전략을 먼저 공개하는 대규모 세미나를 다음 달 19일 개최한다. SAP코리아(대표 신은영)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 조선팰리스 호텔에서 '제조 및 공급망 혁신을 위한 SAP 커넥트 데이'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계 최대 산업 박람회인 하노버 메세 2026 주요 내용을 사전에 공유하는 프리뷰 성격의 행사다. SAP코리아는 이번 행사를 통해 산업 전반에 확산되고 있는 AI 기반 자율화와 연결성을 중심으로, 실제 제조 현장과 공급망 운영에 적용되는 AI 에이전트와 피지컬 AI 기술의 최신 동향과 중장기 전략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제조, 생산, 물류 전반을 아우르는 지능형 공급망 구현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는 설명이다. 기조연설에는 도미닉 메쯔거 SAP 공급망 관리 부문 최고제품책임자(CPO)가 연사로 나서 'AI 기반의 최적화된 공급망으로 커넥티드 엔터프라이즈 구현'을 주제로 SAP의 글로벌 공급망 전략을 발표한다. 이어 하겐 호이바흐 SAP 공급망 관리 부문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하노버 메세 2026에서 공개될 주요 쇼케이스를 직접 소개하며, 한국 SCM 전문가를 위한 부스 투어 사전 신청과 라이브 포럼 등 현장 프로그램도 안내할 예정이다. 오후 세션에서는 국내 제조 및 공급망 혁신 사례가 집중적으로 다뤄진다. 현대글로비스 미래혁신센터 한규헌 상무, 공학박사의 강연을 시작으로 자동차, 반도체, 이차전지 등 국내 핵심 산업군을 대표하는 기업들의 제조 혁신 성과가 공유된다. SAP 통합 비즈니스 플래닝(IBP)을 기반으로 한 공급망 최적화 사례와 물류 혁신 전략, 스마트 팩토리 구현을 위한 디지털 스레드 전략 등이 주요 내용이다. 이번 행사는 제조, 생산, 물류, IT 기획 분야 전문가 3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행사장 로비에서는 다수의 SAP 파트너사가 참여하는 전시 부스도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SAP 비즈니스 에코시스템을 직접 체험하고, 파트너사와의 네트워킹을 통해 협력 기회를 모색할 수 있을 전망이다. 신은영 SAP코리아 대표는 "공급망 내 AI 기술은 개념을 넘어 실제 제조 현장에서 자율화와 연결성을 구현하는 실전 단계에 들어섰다"며 "이번 행사는 국내 제조 기업이 하노버 메세의 혁신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인하고,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과 지능형 공급망을 통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전략적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2.10 10:25남혁우 기자

위로보틱스, 로봇 이노베이션 허브 서울사무소 열어

글로벌 로봇 리딩기업 위로보틱스는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에 대한 중장기 투자를 본격화하며, 로봇 이노베이션 허브(RIH) 연구 거점을 서울 송파구 문정동으로 확장했다고 10일 밝혔다. 위로보틱스 로봇 이노베이션 허브는 충청남도 천안 소재 한국기술교육대학교 내에 위치한 연구 거점이다. 작년 4월 개소이래 휴머노이드 로봇 알렉스(ALLEX)의 핵심 기술 연구개발을 담당해 왔다. 위로보틱스는 한국기술교육대학교 내의 로봇 이노베이션 허브를 유지하는 한편,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 약 150평 규모 추가 연구 공간을 마련해 연구 인프라를 이원화했다. 문정동에 새롭게 개소한 위로보틱스 RIH 서울사무소는 휴머노이드 로봇 연구개발에 특화된 공간이다. 휴머노이드 로봇 제품화, 피지컬 AI 혁신연구 선도, 글로벌 협력 허브로서의 역할을 위해 구축됐다. 기존 연구개발 설비를 넘어 시제품 제작을 위한 생산라인, 내구 시험 및 반복 구동 테스트를 위한 전용 장비, 피지컬 AI 연구와 로봇 데이터 수집을 위한 데이터 수집센터까지 단계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향후에는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의 우수 연구 인력을 대규모로 수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휴머노이드 전담 연구 조직 확대를 염두에 두고 있다. 경기도 광교 사무소가 웨어러블 로봇의 연구개발 및 양산 중심 역할을 수행한다면, 문정동에 위치한 RIH 서울사무소는 휴머노이드 로봇을 중심으로 한 차세대 로봇 기술 연구와 생산 준비 기능을 담당하는 역할 분담 구조를 갖추게 된다. 이번 확장은 휴머노이드 로봇을 차세대 핵심 사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위로보틱스는 최근 CES 현장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알렉스를 선보이며 글로벌 기술 업계의 관심을 확인했다. 일부 AI 빅테크 기업들과는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을 중심으로 한 기술 협력 및 공동 개발에 대해 논의했다. 위로보틱스는 서울 송파구 문정동 연구 거점을 협업 중심·개발 밀도 중심 전략 거점으로 활용해, 휴머노이드 기술 개발과 글로벌 협업 속도를 높인다. 김용재 위로보틱스 공동대표는 "휴머노이드를 중장기 사업 로드맵의 핵심 축으로 설정하고 연구 체계와 조직 구조는 물론 생산, 데이터 수집 역량까지 단계적으로 확장해 나가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고 말했다.

2026.02.10 10:24신영빈 기자

세븐일레븐 '착한택배', 롯데택배와 손잡고 전국구 서비스 개시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지난해 편의점 물류망을 활용해 선보인 '착한택배'를 롯데택배로 전환한다고 10일 밝혔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배송 지역 확대다. 기존에는 내륙은 내륙끼리, 제주는 제주 내에서만 배송이 가능했으나 이제는 '내륙-제주' 간 쌍방향 배송이 가능해졌다. 여기에 완도군, 진도군, 신안군 등 그동안 착한택배 서비스의 사각지대였던 도서 산간 지역까지 서비스 범위를 확대했다. 배송 속도도 빨라진다. 기존 시스템에서는 점포 간 이동 등의 이유로 평균 4~5일가량이 소요됐지만, 롯데택배와 손을 잡으며 배송 기간을 평균 2~3일(내륙-제주 평균 3일)로 50% 가량 단축했다. 세븐일레븐은 급증하는 택배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8월부터 시작해 3000여 대 규모의 신규통합저울형 택배장비를 전국에 보급했다. 이를 통해 기존 세븐앱과 제휴사(번개장터, 로지아이 등)를 통한 사전 예약뿐만 아니라, 현장 접수까지 편리해졌다. 세븐일레븐 2월 한 달간 세븐앱, 로지아이, 로지스허브, 네이버 등을 통해 착한택배를 이용하거나 점포에서 현장 접수할 경우 업계 최저가 수준인 1400원에 이용할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한다. 내륙-제주 간 배송 시 3000원이 추가된다. 구형민 세븐일레븐 서비스상품팀 택배담당은 “올해는 롯데택배와의 시너지를 통해 서비스를 향상하는데 주력했다”며 “앞으로도 내륙과 제주, 도서 산간을 잇는 가교로서 차별화된 배송 서비스와 공격적인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6.02.10 09:21김민아 기자

15년 만에 매출 최저치에…컨버스, 재택근무 지시

나이키 산하 브랜드 컨버스가 구조조정과 감원에 앞서 직원들에게 재택근무를 지시했다. 9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컨버스는 일부 직원들을 대상으로 새로운 역할을 부여하고 팀 이동을 포함한 조직 개편을 단행하고 있다. 에런 케인 컨버스 최고경영자(CEO)는 “일부 직원들과는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 했다”며 “동료이자 친구들과 작별을 고하는 과정이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이번 조치로 얼마나 많은 인원이 감축될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되지 않았다. 케인 CEO는 다수의 고위 임원들이 회사를 떠날 예정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컨버스는 이달 말 전 직원 대상 미팅을 열 계획이라고 공지한 바 있다. 컨버스는 2024년 취임해 나이키의 체질 개선을 이끄는 엘리엇 힐 CEO 체제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컨버스는 여전히 '척 테일러' 운동화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반면 다른 스타일로의 확장은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최근 분기 매출은 30% 감소하기도 했다. 특히, 컨버스의 매출은 15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향하고 있다. 나이키에게는 매장 방문객 감소로 7개 분기 연속 매출 하락을 겪는 중국 시장과 함께 문제로 꼽히고 있다. 힐 CEO는 북미와 러닝 사업 부문을 정비하는 데에는 성과를 냈지만, 이러한 변화가 시장 점유율 확대까지 이어지지는 못했다. 그는 지난해 12월 애널리스트들에게 “새로운 리더십 아래 컨버스 시장을 재정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6.02.10 09:18박서린 기자

블루 오션 테크놀로지스, 임원 인사 발표

로버트 버질리오를 블루 오션 ATS 최고준법감시책임자로 선임하고, 신규 트레이드 지원 직무로 김대현 영입해 한국 팀 확대 뉴욕, 2026년 2월 9일 /PRNewswire/ -- 글로벌 트레이딩 및 데이터 분야의 자본시장 핀테크 선도 기업 블루 오션 테크놀로지스(Blue Ocean Technologies, LLC)가 9일 로버트 버질리오(Robert Virgilio)를 블루 오션 ATS(Blue Ocean ATS)의 최고준법감시책임자(Chief Compliance Officer, CCO)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버질리오 신임 COO는 뉴욕에서 근무할 예정이다. 또한 블루 오션 테크놀로지스는 한국 및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신설된 직책인 트레이드 지원 시니어 애널리스트(Trade Support Senior Analyst)에 김대현(Daehyun (Derek) Kim)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대현 애널리스트는 블루 오션 테크놀로지스 서울 사무소를 기반으로 지역 내 운영 팀의 야간 지원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브라이언 하인드먼(Brian Hyndman) 블루 오션 테크놀로지스 최고경영자(CEO)는 "미국 금융시장에서의 핵심적 역할을 확대하고 지리적 성장 전략을 이어가는 과정에서 최고준법감시책임자를 선임하고 서울 팀 확장을 발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전하면서 "로버트는 복잡한 규제 프로젝트를 이끌어온 경험을 바탕으로 트레이딩, 컴플라이언스, 규제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글로벌 투자자를 위한 미국 주식 야간 거래 확대 과정에서 블루 오션의 컴플라이언스 체계를 한층 강화하는 데 중요한 자산이 될 것이다. 데릭은 주식 및 야간 거래 인프라 전반에 대한 깊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 중인 아시아•태평양 지역 운영에 반드시 필요한 인력이며, 한국 구독자들의 재유입이 이뤄지는 시점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버질리오 신임 COO는 25년 이상 글로벌 금융 서비스 기관에서 컴플라이언스 전반을 총괄해 온 경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진화하는 시장 및 규제 구조, 미국 및 해외 기관 투자자 트레이딩, 전자 및 알고리즘 트레이딩, 증권중개업자의 감독 통제 분야에서 깊은 전문성을 쌓아왔다. 그는 ICBC 파이낸셜 서비스(ICBC Financial Services), KPMG LLP 자문(Advisory) 부서, BNY 컨버젝스(BNY ConvergEx), 코웬 앤 컴퍼니(Cowen and Company/SG Cowen), 닛코 증권(Nikko Securities), 뉴욕증권거래소(New York Stock Exchange) 등에서 컴플라이언스 리더십 직책을 역임했다. 김대현 애널리스트는 최근까지 대신증권에서 글로벌 투자 상품 부문을 이끌며 글로벌 주식 거래 및 중개 관련 리테일 영업을 총괄했고, 뉴욕증권거래소(NYSE), 나스닥(Nasdaq), 중개 브로커들과의 협업을 관리하는 한편 IT 팀과 협력해 ATS 연결성을 구축했다. 또한 글로벌 파생상품 팀과 함께 24시간 트레이딩 데스크를 운영했으며, 금융•원자재 파생상품의 주문 집행과 리스크 관리를 담당했다. 이 과정에서 CME, ICE, SGX, HKEX 등 거래소 및 FCM과도 긴밀히 협력했다. 버질리오 신임 COO는 나이아가라 대학교에서 이학 학사, 세인트 존스 대학교에서 MBA를 취득했으며, FINRA 시리즈 4, 7, 9/10, 14, 24, 57 자격을 보유하고 있다. 그는 과거 SIFMA 자율규제 및 감독 관행 위원회(Self-Regulation and Supervisory Practices Committee)와 뉴욕증권거래소 시장 컴플라이언스 자문위원회(NYSE Market Compliance Advisory Committee) 위원을 역임했다. 김대현 애널리스트는 시드니 대학교에서 상경학 석사(금융), 퀸즐랜드 공과대학교에서 정보기술 학사 및 수료증을 취득했다. 또한 한국금융투자협회(Korea Financial Investment Association) 공인 증권•파생상품 투자상담사 자격을 보유하고 있다. 블루 오션 테크놀로지스 소개블루 오션 테크놀로지스(BOT)는 미국 야간 거래 시간 동안 트레이딩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글로벌 투자자의 접근성을 확대하는 독자적인 자본시장 핀테크 기업이다. 블루 오션 ATS(Blue Ocean ATS, LLC)와 그 트레이딩 시스템인 블루 오션 대체거래시스템(Blue Ocean Alternative Trading System, BOATS)은 현재 미국 국가시장시스템(NMS) 종목을 일요일부터 목요일까지 미국 동부시간 기준 오후 8시부터 오전 4시까지 거래하고 있다. 2019년에 설립된 블루 오션 ATS는 대표 서비스인 블루 오션 세션(Blue Ocean Session)을 통해 미국 정규 시장 시간 외에 모든 시간대에도 구독자에게 접근성과 투명성을 제공하며, 미국 트레이딩을 글로벌 트레이딩으로 전환하는 것을 사명으로 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www.blueocean-tech.io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sales@blueoceanats.com으로 하면 된다. 미디어 문의처:press@blueocean-tech.io

2026.02.09 23:10글로벌뉴스

엔피코어, 'SOC 프라임' 국내 독점 공급

AI 기반 신·변종 악성코드 대응 솔루션 전문기업 엔피코어(대표 한승철)는 지난해 11월 글로벌 최대 위협 탐지 규칙(Detection Rule) 플랫폼인 SOC 프라임(SOC Prime)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데 이어, 올해 2월부터 국내 독점 리셀러로서 국내 시장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제품 판매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판매 게시를 통해 엔피코어는 금융, 공공, 대기업 등 국내 주요 보안관제 환경에 SOC Prime 플랫폼을 정식으로 공급하고, 국내 시장에 최적화한 기술 지원과 운영 서비스를 제공한다. SOC Prime은 전 세계 1만1000개 이상 조직과 포천100(Fortune 100) 기업의 42%가 사용하는 글로벌 최대 위협 탐지 콘텐츠 플랫폼으로, 신규 사이버 공격 발생 시 24시간 이내 검증된 탐지 규칙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특히 핵심 기술인 '시그마 룰(Sigma Rule)'은 벤더 중립적인 탐지 규칙 언어로, 로그 및 행위 기반 위협 탐지에 최적화돼 있어 기존 SIEM, EDR, XDR 등 보안 인프라를 변경하지 않고도 최신 위협 탐지를 신속히 적용할 수 있으며, 이기종 보안 환경에서도 일관된 탐지 품질과 운영 효율성을 확보할 수 있다. 엔피코어는 SOC Prime 플랫폼을 자사의 차세대 통합 위협 탐지 및 대응 솔루션 'ZombieZERO Inspector X(XDR)'를 비롯해 EDR 및 APT 대응 제품군과 연계해 제공, 국내 고객의 탐지 정확도와 운영 효율성을 동시에 향상시킨다는 전략이다. 또 MITRE ATT&CK 프레임워크 기반의 탐지 커버리지 분석과 성숙도 평가 기능을 통해 보안 운영 수준을 체계적으로 고도화할 수 있게 지원한다. 한승철 엔피코어 대표는 “SOC Prime 국내 독점 공급 개시를 통해 글로벌 수준의 위협 탐지 역량을 국내 보안 시장에 본격적으로 제공하게 됐다”며 “단순한 솔루션 판매를 넘어, 국내 규제 환경과 보안 운영 현실을 반영한 실질적인 위협 탐지·대응 체계를 고객에게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엔피코어는 향후 SOC Prime 기반의 탐지 콘텐츠 공급, 기술 지원, 컨설팅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확대하며, 국내 보안관제 및 XDR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2026.02.09 22:50방은주 기자

"1% 데이터로 100% 성능 넘었다"…심장 초음파 읽는 AI의 비밀

심장 초음파 검사는 심장 질환을 찾는 가장 기본적인 검사로, 미국에서만 1년에 3천만 건 이상 시행된다. 하지만 초음파 영상은 화질이 좋지 않다는 게 문제다. 화면 곳곳에 반짝이는 점들이 나타나고 그림자가 지며, 깊이에 따라 밝기가 달라지는데, 이런 현상들은 심장의 실제 모습과는 관계없는 '노이즈'일 뿐이다. 그동안 AI가 초음파 영상을 배울 때 이 노이즈가 큰 장애물이었는데, 캐나다 토론토대학교(University of Toronto)와 미국 시카고대학교(University of Chicago) 연구팀이 이 문제를 해결한 새로운 AI를 개발했다. 해당 논문에 따르면, '에코제파(EchoJEPA)'라는 이름의 이 AI는 노이즈를 무시하고 심장의 진짜 모습만 배우는 방식으로 기존 AI들을 크게 앞질렀다. 1,800만 개 영상으로 배운 사상 최대 심장 초음파 AI 에코제파는 심장 초음파 검사를 위해 만들어진 '기초 AI 모델'이다. 기초 AI 모델이란 엄청나게 많은 데이터로 미리 공부해서 여러 가지 일에 쓸 수 있는 범용 AI를 말하는데, 챗GPT가 글과 대화를 위한 기초 모델이라면 에코제파는 심장 초음파 영상을 위한 기초 모델인 셈이다. 연구팀은 30만 명 환자의 심장 초음파 동영상 1,800만 개로 에코제파를 가르쳤다. 이는 심장 초음파 분야에서 지금까지 사용된 데이터 중 가장 많은 양으로, 기존 AI인 에코프라임이 1,200만 개, 팬에코가 100만 개 넘는 영상으로 공부한 것과 비교하면 그 규모를 짐작할 수 있다. 에코제파는 두 가지 중요한 검사에서 최고 성적을 냈다. 첫째는 '좌심실 박출률' 측정으로, 이는 심장이 한 번 뛸 때 좌심실에서 나가는 피의 비율을 나타내며 심장이 얼마나 잘 일하는지 보여주는 가장 중요한 수치다. 둘째는 '우심실 수축기압' 측정인데, 이는 우심실이 수축할 때의 압력으로 폐에 문제가 있을 때 높아진다. 에코제파는 토론토 병원 데이터에서 좌심실 박출률 측정 오차를 4.26%로 낮췄는데, 이는 차순위 AI인 에코프라임의 5.33%보다 20% 더 정확한 수치다. 픽셀 하나하나 복원 대신 '의미' 이해하는 방식 택해 에코제파의 핵심은 '의미 추론' 방식에 있다. 기존 많은 AI들이 사용한 '픽셀 복원' 방식은 사진의 일부를 가린 뒤 그 부분의 점(픽셀)들을 정확히 그려내도록 공부시키는 방식인데, 문제는 이 방식이 초음파의 무작위 노이즈까지 그대로 따라 그리려 한다는 점이다. 초음파를 찍을 때마다 달라지는 반짝이는 점들을 AI가 중요한 정보로 착각하고 외우게 되는 것이다. 반면 '의미 추론' 방식은 픽셀을 직접 그려내는 대신, 가려진 부분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아맞히도록 공부시킨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AI는 보이는 부분에서 찾은 특징을 바탕으로 가려진 부분의 특징을 예측하는데, 이때 정답은 천천히 변하는 '선생님 AI'가 제공한다. 이 과정에서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안정적인 것들, 즉 심장의 방 모양이나 벽이 움직이는 패턴 같은 진짜 정보는 강해지고, 매번 달라지는 반짝이는 점들은 자연스럽게 무시되는 효과가 나타난다. 연구팀은 이를 증명하기 위해 똑같은 조건에서 두 방식을 비교하는 실험을 진행했다. 같은 구조의 AI를 같은 데이터로 공부시키되 공부 방식만 다르게 한 것인데, 결과는 명확했다. 의미 추론 방식의 에코제파-L은 좌심실 박출률 측정 오차가 5.97%였지만, 픽셀 복원 방식의 에코MAE-L은 8.15%로 26.7%나 더 틀렸다. 심장 초음파 종류를 구분하는 정확도는 차이가 더 컸는데, 에코제파-L이 85.5% 맞힌 반면 에코MAE-L은 40.4%만 맞혀서 의미 추론 방식이 45.1% 더 우수한 성능을 보였다. 정답 표시된 데이터 1%만 있어도 100% 배운 AI 이겨 에코제파의 또 다른 장점은 적은 데이터로도 잘 배운다는 점이다. 의료 AI를 만들 때 가장 어려운 점은 전문가가 직접 정답을 표시해야 한다는 것인데, 심장 초음파 영상에 '이건 좌심실이다', '박출률은 60%다'라고 표시하려면 심장 전문의의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에코제파는 이 문제를 극적으로 해결했다. 연구팀이 심장 초음파 종류를 구분하는 과제에서 정답이 표시된 데이터를 1%만 썼을 때, 에코제파-G는 78.6%를 맞혔다. 이는 100% 정답 데이터로 공부한 에코프라임의 42.1%보다 거의 2배 높은 수치로, 에코제파는 정답 데이터가 100분의 1만 있어도 기존 AI가 모든 정답 데이터로 공부한 것보다 나은 성적을 낸 셈이다. 공개 데이터로만 배운 에코제파-L도 1% 정답 데이터로 57.6%를 맞혔다는 점에서 이 효과가 일관되게 나타남을 알 수 있다. 이는 의미 추론 방식이 영상의 핵심 구조를 집중적으로 배웠음을 보여준다. 연구팀이 AI 내부의 이해 방식을 그림으로 그렸을 때, 에코제파는 서로 다른 초음파 촬영 각도를 명확하게 구분하고 있었다. 예를 들어 가슴을 통해 찍은 초음파와 식도를 통해 찍은 초음파를 별도로 분류했는데, 이는 AI가 촬영 방식의 근본적 차이를 이해했다는 뜻이다. 반면 기존 AI들은 이런 구분 없이 뒤섞인 형태로 나타났다. 화질 나빠도 성능 유지... 비만·폐질환 환자에게 유용 실제 병원에서는 깨끗한 영상보다 화질이 떨어지는 영상을 더 자주 보게 된다. 비만 환자나 폐 질환 환자는 초음파가 몸속 깊이 들어가기 어려워 영상이 어둡게 나오고, 갈비뼈나 딱딱해진 조직에 가려 그림자가 생기기도 하는데, AI가 실제 병원에서 쓸모 있으려면 이런 나쁜 환경에서도 성능을 유지해야 한다. 연구팀은 실제와 비슷한 방해 요소를 영상에 추가해 AI의 견고함을 시험했다. 깊이에 따라 밝기가 줄어드는 현상과 둥근 모양의 그림자를 만들어 넣은 것인데, 결과는 인상적이었다. 에코제파-G는 방해가 심해져도 성능이 평균 2.3%만 떨어진 반면, 에코프라임은 16.8% 떨어져서 에코제파보다 86% 더 약한 모습을 보였다. 픽셀 복원 방식의 에코MAE-L은 0.5%만 떨어졌지만, 이는 원래 성능이 너무 낮아서 더 나빠질 여지가 없었기 때문이다. 이 결과는 에코제파가 촬영 환경에 따라 변하는 겉모습이 아니라 변하지 않는 심장 구조에 집중했음을 보여준다. 연구팀이 AI가 영상의 어디를 보는지 확인했을 때도 이를 알 수 있었는데, 픽셀 복원 방식의 비디오MAE는 영상 가장자리나 색깔 강도 같은 관계없는 부분을 본 반면, 에코제파는 심장 판막, 심실 벽, 판막이 붙은 테두리 같은 진짜 구조에 정확히 초점을 맞췄다. 더 흥미로운 점은 심장이 뛰는 주기에 따라 초점이 판막에서 심실 벽으로 옮겨가는 등 심장을 하나의 살아있는 시스템으로 이해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것이다. 어른 심장만 배웠는데 아이 심장도 정확히 진단 의료 AI의 중요한 과제 중 하나는 배우지 않은 환자에게도 잘 작동하는지 확인하는 것이다. 아이 심장 초음파는 어른과 많이 다른데, 심장 크기가 작고 방의 비율이 다르며 걸리는 병도 다르기 때문이다. 연구팀은 어른 데이터만으로 공부한 에코제파가 아이 환자 데이터에서 어떤 성적을 보이는지 시험했다. 결과는 놀라웠다. 아이 데이터를 전혀 보지 않은 에코제파-G가 추가 공부 없이 바로 시험을 봤을 때 좌심실 박출률 측정 오차가 4.32%였는데, 이는 아이 데이터로 추가 공부한 에코프라임의 4.53%보다 낮은 수치다. 즉, 에코제파는 아이 데이터를 한 번도 안 봤는데도 아이 데이터로 공부한 AI보다 나은 성적을 낸 것이다. 아이 데이터로 추가 공부하면 성적은 더 좋아져 3.88% 오차로 새로운 최고 기록을 세웠다. 흥미로운 점은 픽셀 복원 방식의 에코MAE-L은 추가 공부를 해도 성적이 거의 안 올랐다는 것이다. 반면 에코제파-L은 추가 공부로 크게 좋아졌는데, 이는 의미 추론 방식이 더 넓게 쓸 수 있고 다른 상황에도 적용되는 이해 방식을 배웠음을 보여준다. FAQ (※ 이 FAQ는 본지가 리포트를 참고해 자체 작성한 내용입니다.) Q1. 에코제파가 기존 심장 초음파 AI와 다른 점은 무엇입니까? A. 에코제파는 초음파 영상의 점(픽셀)을 하나하나 복원하는 대신 영상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이해하도록 학습합니다. 이를 통해 초음파 특유의 반짝이는 노이즈를 무시하고 심장의 실제 구조만 배울 수 있으며, 결과적으로 같은 데이터로 학습해도 기존 방식보다 26.7% 더 정확하고 화질이 나쁜 환경에서도 86% 더 안정적인 성능을 유지합니다. Q2. 왜 의료 AI 개발에서 적은 데이터로 배우는 능력이 중요합니까? A. 의료 AI를 학습시키려면 전문의가 직접 영상에 정답을 표시해야 하는데, 이는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듭니다. 에코제파는 정답이 표시된 데이터가 1%만 있어도 기존 AI가 100% 데이터로 학습한 것보다 나은 성능을 보여, 의료 AI 개발에서 가장 큰 장애물인 레이블 데이터 부족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Q3. 이 기술이 실제 병원에서 어떻게 활용될 수 있습니까? A. 에코제파는 심장 초음파 영상의 자동 분석과 진단을 도울 수 있습니다. 특히 비만이나 폐 질환으로 영상 화질이 나쁜 환자, 그리고 전문의 접근이 어려운 지역에서 유용하며, 아이 환자 같은 다른 환자군에도 추가 학습 없이 바로 적용할 수 있어 활용 범위가 넓습니다. 다만 연구팀은 실제 병원에 배치하기 전 충분한 검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기사에 인용된 논문 원문은 arXiv에서 확인 가능하다. 논문명: EchoJEPA: A Latent Predictive Foundation Model for Echocardiography 이미지 출처: 이디오그램 생성 해당 기사는 챗GPT와 클로드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6.02.09 21:23AI 에디터

동국대–한국피지컬AI협회, 바이오메디컬 협력

한국피지컬AI협회(협회장 유태준)와 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 경기 RISE사업단은 6일 바이오메디컬 특화 캠퍼스 환경을 기반으로 피지컬AI(Physical AI) 데이터 생태계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협회 회장사인 마음A의 공간을 활용해 진행됐으며, 행사 현장에서는 마음AI 전시 공간에 구축된 피지컬AI 관련 기술 및 제품 시연도 함께 이뤄졌다. 협약식에는 동국대학교 측에서 성정석 동국대학교 BMC부총장 겸 RISE사업단장, 이재영 경기RISE사업단 IT·융복합 ICC센터장, 김현우 경기RISE사업단 그린바이오 ICC센터장, 홍영택 의생명공학과 교수, 박혁상 경기RISE사업단 행정지원팀장이 참석했다. 한국피지컬AI협회 측에서는 유태준 협회장(마음AI 대표이사), 손병희 표준협의회 의장(마음AI 연구소장), 주해종 인재개발원장, 여상훈 사무국장이 함께했다. 이번 협약은 캠퍼스를 단순히 교육·연구 공간을 넘어, AI가 실제 환경에서 보고·판단하고·행동하며 학습할 수 있는 데이터 생산·순환 기반으로 확장하는 데 목적이 있다. 양 기관은 ▲Physical AI 전문인력 양성 ▲산학협력 세미나·워크숍·포럼 공동 개최 ▲공동 연구개발 및 기술 협력 ▲교육·연구·기술 교류를 위한 정보 공유 등 폭넓은 협력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이날은 협약 체결과 함께 피지컬AI 기술·제품 시연을 통해, 실제 환경에서의 시스템 구동 방식과 데이터 축적·활용 관점의 협력 방향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현장 실증 경험 → 데이터 축적 → AI 재학습 → 서비스 고도화로 이어지는 'Physical AI 데이터 순환 모델'의 적용 가능성을 중심으로 실질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유태준 한국피지컬AI협회장은 “Physical AI 경쟁력은 데이터를 얼마나 빠르게 만들고, 신뢰 가능한 방식으로 순환시키느냐에 달려 있다”며 “동국대학교의 바이오메디컬 캠퍼스 환경은 이러한 구조를 실증·확장하기에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성정석 동국대학교 BMC부총장은 “RISE 사업과 연계해 의생명·그린바이오·IT 융복합 인프라가 Physical AI 학습 구조와 결합하는 새로운 협력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2.09 19:02방은주 기자

'제2의 자비스' 물거품…네카당이 금지한 오픈클로, 어떻길래

오픈클로(OpenClaw)가 반복 업무를 자동화하는 인공지능(AI) 에이전트로 주목받았지만, 업계에서는 기대감보다 우려 목소리가 더 커지고 있다. 에이전트가 사용자 PC를 직접 조작하는 방식이 기업 보안과 기밀 유출에 치명적일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9일 IT 업계에 따르면 오픈클로는 최근 국내 주요 IT 기업들로부터 사내 사용 제한 대상이 된 것으로 전해졌다. 네이버를 비롯해 카카오, 당근마켓 등은 임직원 대상으로 사내망과 업무용 기기에서 오픈클로 사용을 금지하거나 제한하는 내부 지침을 공지했다. 오픈클로는 거대언어모델(LLM) 기반으로 사용자 PC 화면을 인식하고, 파일 열기·웹 탐색·스크립트 실행 등 실제 조작을 수행하는 오픈소스 AI 에이전트다. 단순 답변형 챗봇과 달리 사용자 계정 권한 내에서 행동한다는 점이 차별점이다. 이 도구는 반복 업무 자동화와 정보 수집에 강한 것으로 파악됐다. 개발자 사이에서 빠르게 확산됐지만 기업 환경에서는 이런 특성이 곧 위험 요소로 작용했다. 내부 시스템과 연동되면 기업 기밀과 개인정보가 외부로 유출될 수 있어서다. 업계에선 컴퓨터를 직접 조작하는 AI를 기업 보안 체계가 아직 감당하지 못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시스템 통제·책임이 우선되는 기업 환경에서 오픈클로는 아직 '현실판 자비스'가 되기엔 너무 이르다는 평가다. 실제 보안 업계 경고도 잇따랐다. AI 보안 기업 제니티(Zenity)는 문서에 악성 명령을 삽입해 오픈클로가 파일을 탈취·삭제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개념증명(PoC)을 공개했다. 오픈소스 보안 기업 스닉(Snyk)도 오픈클로의 스킬 마켓플레이스에서 민감 인증 정보 노출 사례를 다수 확인했다고 밝혔다. AI 업계 경영진도 이 도구에 대한 우려 목소리를 내고 있다. 안드레이 카르파시 테슬라 전 AI 디렉터 "해당 에이전트를 개인 컴퓨터에서 돌리는 것을 권장하지 않는다"며 "컴퓨터와 개인 데이터를 심각한 위험에 노출시킨다"고 지적했다. 글로벌 빅테크도 이와 같은 입장이다. 시스코는 '오픈클로 같은 개인 AI 에이전트는 보안 악몽'이라는 보고서를 공개한 바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AI 안전팀도 "이 도구는 기업 활용에 구조적 한계를 만들 것"이라고 경고했다.

2026.02.09 18:33김미정 기자

구글은 왜 한국의 지도를 탐내는가…AI 시대 영토 전쟁

인공지능(AI) 시대의 새로운 영토로 불리는 '지도 데이터'의 중요성과 국가 안보적 가치를 조명한 신간이 출간된다. 2026년으로 예정된 구글·애플 등 국외 기업의 고정밀 지도 반출 심의를 앞둔 시점이라 더욱 주목받고 있다. 도서출판 리코멘드는 공간정보 전문가 김인현 저자의 신간 '디지털 지도 전쟁'을 출간한다고 9일 밝혔다. 오는 20일 출간되는 디지털 지도 전쟁은 공간정보 분야에서 30년간 잔뼈가 굵은 김인현 저자가 써 내려간 '데이터 안보 보고서'다. 저자는 2007년 구글의 첫 지도 반출 시도부터 2016년의 격렬했던 논쟁, 그리고 현재에 이르기까지 현장을 지켜본 산증인이다. 그는 책을 통해 "AI는 데이터를 먹고 자라는데, 지도는 가장 느리게 만들어지고 가장 오래 쓰이며 가장 되돌릴 수 없는 데이터"라고 강조한다. 책은 엔비디아나 테슬라 같은 기업들이 자율주행과 피지컬 AI(Physical AI) 완성을 위해 왜 그토록 한국의 정밀 지도에 목을 매는지 분석한다. 단순히 길 안내를 위한 지도가 아니라, 현실 세계를 디지털로 복제하고 AI를 학습시키는 '기반 공간'으로서의 가치를 꿰뚫어 본 것이다. 책의 2장 '플랫폼 제국과 디지털 식민지화'에서는 글로벌 플랫폼 기업들의 종속 메커니즘을 날카롭게 비판한다. 저자는 편의성을 미끼로 국가의 중요 데이터를 빨아들이는 빅테크의 전략을 경계하며, 이를 '디지털 식민지화'로 규정한다. 하지만 저자의 시선은 비판에만 머물지 않는다. 4장에서는 '소버린 AI(Sovereign AI·주권 AI)' 시대를 맞아 한국이 취해야 할 전략적 스탠스를 제안한다. 무조건적인 쇄국이 아닌, 데이터 주권을 지키면서도 글로벌 흐름에 대응할 수 있는 '한국형 공간정보 거버넌스'를 제시하는 것이다. 김인현 저자는 "땅은 잃어도 언젠가 되찾을 수 있지만, 디지털 세상으로 넘어간 데이터는 결코 되돌릴 수 없다"고 강조한다. 이번 신간은 다가오는 지도 반출 심의를 앞두고 정책 입안자는 물론, AI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데이터 주권'이라는 묵직한 화두를 던지고 있다. 저자 김인현은 한국공간정보통신 설립자로 도로명주소정보체계 등 국가 핵심 공간정보 인프라 구축을 주도했으며 현재는 AI와 공간정보의 융합을 연구하고 있다.

2026.02.09 18:32남혁우 기자

씨플랫폼-EDB, 소버린 AI·데이터 플랫폼 확산 '맞손'

씨플랫폼이 EDB와 손잡고 소버린 인공지능(AI)·데이터 플랫폼 확산에 박차를 가한다. 씨플랫폼은 EDB와 국내 총판 계약을 체결하고 빅데이터 분석 및 AI 데이터 플랫폼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씨플랫폼이 추진하는 AI 가속화 시대 솔루션 전문기업 전략 아래 이뤄졌다. 씨플랫폼은 기존 데이터 저장 중심 데이터베이스(DB) 접근 방식에서 벗어나 데이터 분석과 AI 활용까지 아우르는 차세대 데이터 플랫폼 비즈니스로 영역을 확대한다는 목표다. 씨플랫폼이 공급하게 될 'EDB 포스트그레스 AI'는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전반에서 보안·규정 준수·확장성을 보장하는 개방형 엔터프라이즈급 소버린 데이터 플랫폼이다. 글로벌 DB인 포스트그레스를 기반으로 구축된 이 플랫폼은 트랜잭션·분석·AI 워크로드를 하나로 통합해 기업이 데이터 주권에 대한 통제권을 유지하면서 거대언어모델(LLM)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이번 협력을 통해 씨플랫폼은 국내 기업들에 AI 팩토리 환경을 선제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AI 팩토리는 현대식 공장이 원료를 투입해 완제품을 생산하듯 기업이 보유한 데이터를 활용해 AI 서비스를 표준화된 공정으로 대량 생산할 수 있는 체계다. EDB 포스트그레스 AI는 데이터 수집·정제·학습·배포 과정을 단일 플랫폼에서 처리함으로써 데이터 이동 시 발생하는 병목 현상을 해결한다. 기업은 99.999%의 고가용성 환경 속에서 끊김 없는 AI 생산 라인을 가동하고 데이터 주권을 지키면서도 글로벌 수준의 AI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는 설명이다. 씨플랫폼은 파트너 생태계를 중심으로 EDB와 공동 비즈니스를 활성화하며 국내 AI 데이터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배근태 씨플랫폼 대표는 "AI와 데이터 활용 능력이 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환경으로 빠르게 전환되면서 단순 저장을 넘어 대용량 데이터 분석과 AI 워크로드를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플랫폼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검증된 기술력을 갖춘 EDB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 기업들이 자체 AI 팩토리를 구축하고 AI 자생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희배 EDB코리아 지사장은 "분석 및 AI 솔루션 전문성을 갖춘 씨플랫폼과 손을 잡게 돼 기쁘다"며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내 오픈소스 DB 및 AI 플랫폼의 저변을 획기적으로 넓히고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협력 생태계를 단단히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토니 바티 EDB APJ 파트너 및 얼라이언스 총괄은 "양사는 모두 파트너 우선 가치를 공유하는 조직"이라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채널 파트너들이 AI 시장 잠재력을 실질적인 수익과 성장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2.09 18:21한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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