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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CY, 신제품 Track S10 출시 예고… 모든 잠재력 발휘

둥관, 중국 2026년 2월 27일 /PRNewswire/ -- 스마트 웨어러블 분야의 선도 기업인 QCY가 정밀함, 파워, 내구성을 모두 갖춘 궁극의 스포츠 스마트워치 QCY Track으로 운동 성능을 한 단계 끌어올린다. 최첨단 기능을 탑재한 이 혁신적인 디바이스는 훈련이나 경기 중일 때, 혹은 자신의 한계에 도전할 때 등 어떤 상황에서도 운동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QCY Track S10 정밀한 퍼포먼스 트래킹으로 최상의 성과 구현 이 제품은 1.43인치 HD AMOLED 디스플레이와 466 × 466의 초고해상도, 1000니트의 최대 밝기를 갖춰 강한 직사광선 아래나 저조도 환경에서도 선명한 가시성을 제공한다. 사이클링 속도, 러닝 페이스, 수영 시 스트로크 데이터에 이르기까지 실시간으로 높은 정확도의 지표를 제공해, 모든 훈련 세션을 수치화하고 이동 중에도 퍼포먼스를 세밀하게 조정할 수 있다. 트라이애슬론 특화 기능으로 더 스마트한 훈련 지원 야외 스포츠 애호가를 위해 특별 설계된 이 워치는 체계적이고 데이터 기반의 훈련을 지원한다. 내장된 젖산 역치 모니터링 기능과 전용 훈련 내비게이션 시스템은 수영, 사이클, 러닝 전반에 걸친 심층 인사이트를 제공해, 각 운동을 최적 강도로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고강도 인터벌 트레이닝(HIIT)부터 장거리 지구력 훈련까지 150개 이상의 스포츠 모드를 지원하며, 어떤 환경에서도 실시간 퍼포먼스 피드백을 제공해 지속적인 기록 향상을 가능하게 한다. 언제 어디서나 가능한 종합 건강 모니터링 운동 성과 지표를 넘어, 이 워치는 전반적인 건강 관리 기능도 제공한다. 심박 변이도(HRV), 수면 분석, 원터치 건강 체크 기능을 통해 회복 상태를 깊이 있게 파악하고 과훈련을 예방할 수 있다.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기반으로 사용자들은 훈련 계획을 보다 자신 있게 조정해, 매 훈련과 레이스에서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다. 초장시간 배터리로 문제없는 장거리 레이스 트라이애슬론은 선수뿐 아니라 장비에도 뛰어난 내구성을 요구한다. 이 제품은 최대 19일의 배터리 수명을 제공해 장기간 훈련과 경기에서도 끊김 없는 사용을 지원한다. 또한 듀얼 밴드, 6위성 GNSS 및 오프라인 지도 기능을 통해 네트워크 연결 없이도 정밀한 위치 추적과 내비게이션을 제공하여 어떤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보장한다. 하루 종일 깃털 같은 무게 강력한 기능에도 불구하고 무게는 37그램에 불과해 장시간 착용 시에도 뛰어난 편안함을 제공한다. 5ATM 방수 설계를 적용해 수영장과 악천후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어떤 도전에도 대비할 수 있다. 엘리트급 하드웨어로 구현한 정밀 성능 듀얼 주파수 6위성 GNSS로 초정밀 위치 추적 멀티 채널 심박수 및 SpO₂ 센서로 전방위 건강 모니터링 고속 eMMC 스토리지로 빠르고 매끄러운 성능 구현 QCY TRACK S10은 3월 중 공식 판매처를 통해 출시될 예정이며, 블랙과 티타늄 색상으로 제공된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QCY의 전체 오디오 솔루션 라인업은 http://www.qcy.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QCY 소개2009년 설립된 QCY는 스마트 웨어러블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모든 사람을 위한 고품질의 합리적이고 혁신적인 오디오 제품을 제공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창의적인 기술과 사용자 중심 디자인을 바탕으로, 일상 속 음악 감상과 커뮤니케이션, 연결 방식을 지속적으로 재정의하고 있다. 문의처:이름: QCY 홍보팀이메일: PR@qcyearphone.comQCY 공식 웹사이트: https://www.qcy.com/홍콩 헬레 전자(Hong Kong Hele Electronics Limited)

2026.02.27 16:10글로벌뉴스

[현장] "전차 이미지부터 총소리까지"…국방 데이터랩, AI 데이터 갈증 해소 나서

철저한 보안이 요구되는 국방 분야의 '인공지능(AI) 데이터 부족' 해소 방안이 공개됐다. 군 데이터를 보안 통제 하에 활용할 수 있도록 구축된 '국방 데이터랩'을 통해 군 보안 장벽을 유지하면서도 산, 학, 연 전문성을 결집해 지속 가능한 국방 AI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성균관대학교는 27일 경기도 판교캠퍼스에서 국방 데이터랩 운용 및 발전 방안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성균관대와 육군 교육사령부가 공동으로 운영 중인 국방 데이터랩 성과를 공유하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국방 AI 및 무인 체계 미래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맹경무 성균관대 인공지능기업협력센터장은 "보안이 생명인 국방 분야는 AI 학습을 위한 '데이터 갈증'이 매우 심각한 영역"이라며,"이번에 마련된 데이터랩이 단순한 데이터 제공을 넘어 산·학·연·관·군이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결실을 맺는 지속 가능한 '윈윈(Win-Win) 네트워크' 터전이 되기를 바란다"고 행사 포문을 열었다. "철저한 보안 속 군 데이터 개방"… 방산 AI 연구의 산실 된 '국방 데이터랩' 김병규 성균관대 미래국방융합연구센터장은 '국방 데이터랩 성과 및 발전 방안'을 발표했다. 2024년 4월 판교에 개소한 제2국방 데이터랩은 군사 보안이 강구된 영외 공간에서 민간 기업이 군 데이터를 활용해 AI 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인프라다. 현재 데이터랩은 방첩사령부의 철저한 보안 통제하에, 원본 데이터 반출 없이 학습된 산출물만 반출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내부에는 러시아 T80U 전차 이미지를 비롯한 군 장비 기동 영상, 밀리터리 이미지넷, 피아 소화기 음향 데이터 등 총 27종, 약 3테라바이트(TB) 분량 다급 보안 처리 데이터가 구비되어 있다. 현대로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코난테크놀로지 등 주요 방산 기업들이 데이터랩을 활용해 화력 운영 시스템 등을 성공적으로 개발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현재 동시 수용 인원은 약 10명 규모로 향후 공간 확대 및 GPU 서버급 장비 확충도 추진될 예정이다. 김 센터장은 "디지털 전장에서 승리하기 위한 AI 기술 강건화의 처음과 끝은 양질의 데이터 확보"라며, "각 과제별로 데이터를 알아서 구하는 방식을 넘어 국방부 차원의 독립적인 데이터 확보 예산 편성 및 전군 데이터 통합 허브 구축이 시급하다"고 제언했다. 피지컬 AI 실증랩 구상도 공개됐다. 다음 달 중 공개 예정인 실증랩은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 정의 로봇(SDR) 플랫폼을 중심으로 다종 로봇을 통합 관리하는 구조다. OTA 기반 원격 업데이트, 군 표준 DDS 통신 지원, 센서 데이터 보안 전송, VLA 기반 명령 생성 기능 등을 갖춘 플랫폼을 통해 로봇을 데이터 중심으로 운영하겠다는 구상이다. 시뮬레이션 환경에서 생성된 명령과 실제 물리 환경에서의 동작 데이터를 비교 및 학습해 고도화하는 체계도 포함된다. 美 국방부 '데이터 전략 자산화'…"국내도 국방 데이터 팩토리 절실" 이준호 크라우드데이터 대표는 'AI 학습 데이터 구축' 관점에서 국방 AI의 미래를 조망했다. 이 대표는 "미국 국방부는 전통 방산 업체에서 최근 팔란티어, 스케일 AI 등 데이터 및 신생 기술 스타트업 중심으로 조달 체계를 전환하고 있다"며, "국가 안보와 전투력을 좌우하는 전략적 자산을 '데이터'로 보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실제 K1, K2 전차 데이터를 수집하기 위해 주·야간으로 드론을 띄워 촬영하고, 기상 악화 시에는 디오라마와 3D 모델링을 활용해 데이터를 구축했던 실무 사례를 공유했다. 그는 "중국 등 해외에서는 원격조작을 통해 로봇 수천 대의 '피지컬 AI' 데이터를 쏟아내는 공장을 가동 중"이라며 "우리 군도 글로벌 경쟁력을 잃지 않기 위해 시뮬레이터와 실물 데이터를 결합한 군내 데이터 팩토리 인프라 구축과 전문 인력 양성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김병규 센터장은 "이번 세미나는 국방 데이터랩의 1차적인 데이터 개방 성과를 넘어, 무인 체계와 피지컬 AI로 나아가는 국방 혁신의 청사진을 확인한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국방 데이터 생태계 확장을 위해 거점 대학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6.02.27 15:45남혁우 기자

18년 끌어온 구글 지도 반출 논쟁…'조건부 허가'로 마침표

2007년 첫 요청 이후 두 차례 불허를 거쳤던 구글의 고정밀 지도 데이터 국외 반출이 18년 만에 조건부 허가로 결론 났다. 2016년 재도전은 국가안보 우려에 막혔었고, 2025년 세 번째 신청은 수차례 심사 연장과 보완 요구를 거쳤다. 정부가 엄격한 보안 조건을 전제로 반출을 허용하면서, 고정밀 지도 데이터를 둘러싼 논쟁은 새로운 전환점을 맞게 됐다. 27일 국토지리정보원은 구글이 신청한 1:5000 축척 고정밀 지도 데이터의 국외 반출을 심의하는 '측량성과 국외반출 협의체' 회의를 열고, 엄격한 보안 조건 준수를 전제로 반출을 허가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구글은 2025년 2월 국토교통부에 고정밀 지도 데이터의 해외 반출을 요청했다. 그러나 협의체는 국가안보 우려를 이유로 같은 해 5월과 8월, 11월 세 차례에 걸쳐 결정을 유보하며 처리 기한을 연장해 왔다. 정부는 보안시설 비식별 처리의 실효성, 데이터 관리 체계, 통제 범위 등을 집중적으로 검토해 왔으며, 최종적으로는 조건부 허가로 결론을 내렸다. 2007년 구글의 첫 요청부터 2026년 최종 결정에 이르기까지 여정을 정리해봤다. 2007년 1차 요청…안보 우려로 불허 구글은 2007년 한국 정부가 제작한 1:5000 축척의 수치지도를 해외 서버로 이전해 활용할 수 있도록 허용해달라고 처음 요청했다. 정부는 군사시설·보안시설 노출 가능성을 이유로 이를 불허했다. 당시 판단의 핵심은 국가안보였다. 한국은 분단국가라는 특수성이 있는 만큼, 고정밀 지도 데이터의 국외 이전은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이 우세했다. 이 결정 이후 구글 지도는 국내 고정밀 데이터 대신 위성사진과 자체 보유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한적인 서비스를 이어왔다. 2010년 구글은 실사지도 서비스에 쓸 수 있는 항공사진 반출을 신청했다. 다만 당시 그 권한을 갖고 있던 국토해양부 장관의 승인을 받지 못했다. 항공사진 반출에 대한 정부 승인은 주로 연구 목적으로 일부 지역 정보를 요청할 경우 이뤄진다. 구글은 전국 지도를, 상업적인 목적으로 요청했다. 2016년 2차 요청…국내 서버 조건 제시했지만 무산 구글은 2016년 다시 한 번 고정밀 지도 데이터의 해외 반출을 요청했다. 두 번째 요청에서는 정부가 조건부 허용 가능성을 검토했다. 정부는 국내 서버 설치 또는 보안시설 블러 처리 등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그러나 구글은 글로벌 통합 인프라 운영 원칙상 특정 국가에 별도 서버를 두는 것은 어렵다는 입장을 유지했다. 결국 정부는 2016년 11월 최종 불허 결정을 내렸다. 이후 해당 사안은 한미 통상 이슈로까지 번졌고, USTR 보고서 등에서 한국의 지도 반출 제한이 언급되기도 했다. 2025년 2월 3차 요청…AI 시대 맞물려 재점화 구글은 지난해 2월 세 번째로 지도 데이터 국외 이전을 공식 요청했다. 이번 요청은 단순 내비게이션 고도화 차원을 넘어, AI 기반 서비스 및 글로벌 클라우드 인프라 활용 필요성과 연결된 것으로 해석된다. 자율주행, 디지털 트윈, 위치 기반 AI 서비스 확산으로 고정밀 지도 데이터의 전략적 가치가 과거보다 높아진 점도 배경으로 꼽힌다. 정부는 같은해 8월 최종 결정을 내리지 않고 판단을 유보했다. 안보 우려와 통상 마찰 가능성, 국내 플랫폼 산업에 미칠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이었다. 이는 2007년, 2016년처럼 즉각적인 불허가 아닌 '추가 검토' 단계로 넘어간 점에서 업계에서는 정부가 통상 문제에 부담을 느끼는 동시, 결과에 변화가 있을 수 있다고 해석했다. 2025년 9월 구글, 조정안 발표...11월 정부, 보완 자료 제출 요구 결정 유보 이후인 9월, 구글은 정부가 요구한 일부 조건을 수용하는 조정안을 발표했다. 구체적으로는 보안 우려 해소 방안과 데이터 관리 체계 강화 계획을 담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과거 2016년과 달리 일정 부분 양보한 제안이라는 점에서 협상 국면으로 전환됐다는 평가가 나왔다. 그러나 정부는 11월 추가 보완 자료 제출을 공식 요구했다. 제출 기한은 2026년 2월 5일까지로 제시됐다. 정부는 보안 조치의 실효성, 데이터 통제 범위, 국내 산업 영향 등을 보다 구체적으로 입증하라는 취지로 설명했다. 2026년 2월 5일 구글, 보완 신청서 제출...27일 조건부 허가 구글은 마감일인 2026년 2월 5일 보완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로써 세 번째 지도 반출 요청은 다시 정부 판단 단계로 넘어갔다. 같은달 27일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은 구글이 신청한 1:5000 축척의 고정밀 지도 국외반출을 심의하는 측량성과 국외반출 협의체 회의를 열고 엄격한 보안 준수를 전제로 조건부 허가한다고 밝혔다. 협의체는 영상 보안처리, 좌표 표시 제한, 국내 서버 활용, 사후관리 체계 구축 등을 조건으로 의결했다. 원본 데이터는 국내 제휴기업의 국내 서버에서 가공하고, 정부 검토를 거친 제한된 정보만 반출하도록 했다. 군사·보안시설 가림 처리와 '레드버튼'을 포함한 보안사고 대응 체계 구축도 의무화됐다. 조건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허가를 중단하거나 회수할 수 있도록 관리 장치도 마련했다.

2026.02.27 15:06안희정 기자

한국SW저작권협회, 사업 구조 개편…'지능형 IP 보호' 앞장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SPC)가 인공지능(AI) 시대에 맞춰 사업 구조 개편에 나섰다. SPC는 27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2026년 제27회 정기총회'를 열고 'SPC 3.0' 시대를 선언했다고 밝혔다. SPC는 기존 소프트웨어(SW) 저작권 보호 중심 체계를 넘어 AI 학습 데이터를 포함한 지능형 IP 보호 핵심 전문단체로 역할을 확장할 방침이다. AI 기술이 문명 운영 방식을 재편하는 환경에서 공익적 기능과 산업 지원 기능을 강화할 방침이다. 올해 핵심 사업은 'AI 시대 SW 저작권 패러다임 선도'다. 생성형 AI 등 신기술 등장에 따른 저작권 이슈에 대응하고 공공과 산업계 이해를 조율하는 전문단체 위상을 확립한다. 이를 위해 지능형 지식재산 보호 허브 확대, AI·SW 전문 인프라 고도화, 글로벌 스탠다드 기반 정책 리더십 확보라는 3대 비전을 제시했다. 실행 과제로는 6월 중 'SW 포렌식 센터'를 설립한다. 한국소프트웨어감정평가학회와 공동으로 운영하며 AI 코딩 저작권 침해, 알고리즘 법적 보호 등 고난도 영역에서 전문 포렌식 서비스를 제공한다. 디지털인공지능저작권포럼 2기 운영도 이어간다. AI 학습 데이터 보상 체계와 법정 허락 간소화 등 글로벌 수준 정책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AI 지식재산 강국 도약을 지원할 계획이다. 회원사 지원 기능도 고도화한다. 주력 솔루션 '스위퍼'에 AI 챗봇, 리스크 관리, 정책 추천 모듈을 도입해 라이선스 관리 효율을 높인다. 서울시와 고용노동부 지원 사업과 연계해 AI·SW 융합 인재 양성도 추진한다. 유병한 SPC 회장은 "AI라는 거대한 파도는 위협인 동시에 우리가 더 높은 차원의 지성 문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라며 "철저한 준비와 전략적 판단으로 변화를 주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2.27 14:56김미정 기자

다이슨, 헤어케어 기프트 에디션 출시

글로벌 기술 기업 다이슨은 다가오는 봄·여름 시즌을 맞아 주요 헤어 케어 제품 5종으로 구성된 '세라믹 아프리콧 & 토파즈' 한정판 기프트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다이슨은 색상과 마감재를 연구하는 다이슨 CMF 팀을 통해 독창적인 컬러의 기프트 에디션을 주기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이번에는 봄을 맞아 부드러운 살구 톤과 따뜻한 주황색 계열 컬러가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에디션을 선보였다. 다이슨 CMF 엔지니어들은 봄 햇살의 편안함과 피부에 닿는 따뜻함 등 다양한 감각적 요소를 분석해 컬러 디자인에 반영했다. 해가 길고 밝아질수록 태양빛이 지구에 직접적으로 도달해 따뜻하고 선명한 색감의 빛이 풍부하게 형성되며, 특유의 활력과 재충전의 에너지를 느낄 수 있다. 아멜리아 에이어스트 다이슨 CMF 디자인 매니저는 "1년 중 낮 길이가 가장 긴 절기인 하지의 일조량과 온도, 컬러 스펙트럼의 변화를 분석하는 과정에서 영감을 얻었다"라며 "일출부터 정오, 일몰까지 가시광선 중 고파장 영역에서 발견되는 색감을 구현했다"고 말했다. 세라믹 아프리콧 & 토파즈 에디션은 ▲다이슨 에어랩 코안다2x™ 멀티 스타일러 앤 드라이어 ▲다이슨 에어랩 i.d™ 멀티 스타일러 앤 드라이어 ▲다이슨 슈퍼소닉 뉴럴 헤어드라이어 ▲다이슨 슈퍼소닉 r 헤어드라이어 ▲다이슨 에어스트레이트 스트레이트너 등 다이슨의 주요 헤어 케어 기기 5종으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한정판 에디션 5종은 다이슨 공식 홈페이지, 다이슨 스토어 및 주요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선보인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다이슨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2026.02.27 14:53신영빈 기자

단순 점수보다 기업 맞춤형···셀렉트스타, AI 신뢰성 해법 전한다

셀렉트스타가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서비스의 실제 성능과 신뢰성을 정교하게 측정하려는 기업들을 위해 실무적인 검증 기준을 제시한다. 셀렉트스타는 다음 달 5일 오후 2시 '커스텀 평가 체계로 LLM 서비스 평가 기준 만들기'를 주제로 무료 웨비나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벤치마크 점수와 실제 서비스 위험 간의 괴리를 좁히고, 기업이 AI 서비스를 안심하고 출시할 수 있도록 돕는 의사결정 프레임워크를 공유하는 자리다. 웨비나에선 ▲LLM 판사 기반 평가 ▲정량·정성·혼합 평가 방법론 등 최신 트렌드를 소개하고 수작업 중심 평가를 자동화해 리소스를 효율화하는 전략을 다룬다. 특히 기업 내부 거버넌스 체계에 맞춘 서비스 출시 기준 설정법과 실제 기업들 운영 사례를 공개할 예정이다. 셀렉트스타는 국내 최초 AI 신뢰성 평가 자동화 플랫폼인 '다투모 플랫폼'을 활용해 평가 프로세스를 체계화한 사례도 소개한다. 이찬수 셀렉트스타 사업개발팀장은 "많은 기업이 LLM을 도입하면서도 정작 서비스 목적에 맞는 명확한 평가 기준을 세우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며 "이번 웨비나를 통해 데이터 기반으로 AI 서비스 출시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지표를 마련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2.27 14:45이나연 기자

서비스나우, 기업 업무에 'AI 전문가팀' 자동 배치한다

서비스나우가 기업 업무를 자율적으로 수행하는 인공지능(AI) 플랫폼을 출시해 에이전트 생태계를 넓혔다. 서비스나우는 기업 업무에 필요한 역할과 권한, 거버넌스를 확보하고 자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하는 AI 전문가 '자율 인력(Autonomous Workforce)'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무브웍스 인수 두 달 만에 '서비스나우 임플로이웍스'도 선보였다. 서비스나우의 자율 인력은 명확한 역할이 부여된 AI 전문가를 배치해 팀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 레벨 1 서비스 데스크 AI 전문가, 직원 서비스 에이전트, 보안 운영 분석가 등 특정 역할을 맡은 AI 전문가 팀을 구성하는 식으로 작동한다. 이 팀이 업무 시작부터 끝까지 모든 과정을 처리한다. AI 전문가들은 사람과 일하고, 조직 절차와 정책을 준수하며, 업무 결과와 직원 피드백을 통해 학습한다. 시간이 지날수록 발전한다. 서비스나우가 공개한 '레벨 1 서비스 데스크 AI 전문가'는 첫 AI 전문가다. 고객은 별도 설정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이 AI 전문가는 기업 지식 베이스, 과거 사고 데이터, 사전 예방적 해결 워크플로를 통해 비밀번호 재설정, 소프트웨어 접근 권한 부여, 네트워크 문제 해결과 같은 일반적인 IT 지원 요청을 종단 간으로 자율적으로 진단하고 해결한다. 이는 특정 기술과 결과물에 맞춰진 과제를 가지고 24시간 내내 운영되도록 설계됐다. 인간의 개입이 필요할 경우, 해당 문제를 담당자에게 전달한다. 서비스나우는 확률적 지능과 결정론적 워크플로 오케스트레이션을 결합해 AI 거버넌스 문제도 해소했다고 밝혔다. AI 전문가는 요청을 해석하고 비즈니스 맥락에 따라 최적의 조치를 결정한다. 서비스나우 AI 컨트롤 타워(ServiceNow AI Control Tower)를 통해 거버넌스가 내장된 시스템에서 자율적으로 업무를 실행한다. 서비스나우가 기업용 대화형 포털인 '서비스나우 임플로이웍스(ServiceNow EmployeeWorks)'를 출시해 고객에게 즉각적인 가치를 제공하고 있다. 해당 솔루션은 직원들이 기존에 사용하던 팀즈나 슬랙 등 협업 툴이나 웹 브라우저에서 바로 사용 가능하다. 무브웍스의 대화형 AI 챗과 엔터프라이즈 검색, 서비스나우의 통합 포털, 자율 워크플로를 연결해 사용자의 의도를 시스템 전반에 걸친 통합된 실행으로 옮긴다. 바빈 샤 무브웍스 및 서비스나우 AI 총괄 수석 부사장은 "우리는 일반 소비자용 서비스처럼 단순하면서도 기업이 요구하는 신뢰성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2026.02.27 14:40김미정 기자

정부, AI 학습 '법적 족쇄' 푼다…형사면책·옵트아웃 실효성 거둘까

정부가 인공지능(AI) 학습 과정에서의 저작권 분쟁 위험을 해소하기 위해 형사면책과 선사용·후보상이란 제도적 해법을 내놨다. AI 기업들이 법적 불확실성에서 벗어나 고품질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법적·심리적 안전장치를 마련한 셈이다. 이 제도가 현장에서 얼마나 실질적인 효력을 발휘할지가 AI 3대 강국(G3) 도약의 성패를 가를 전망이다. 27일 국가AI전략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임문영 국가AI전략위원회 부위원장은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긴급 회동을 다. 이는 지난 25일 국가AI전략위원회 제2차 전체회의에서 저작권 관련 과제를 포함한 '대한민국 AI 행동계획'이 의결된 데 따라 후속 조치다. 저작물 활용 촉진을 위한 4대 핵심 과제 등 실행 방향이 공개된 가운데, 업계 이목을 끈 건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독파모)' 개발사에 대한 형사책임 면제 검토다. 정부 주도의 국가대표 AI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기업들이 다양한 저작물을 학습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형사책임을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취지다. 실제 기업들은 저작권료 지불보다 저작권법상 '5년 이하의 징역'이란 형사처벌 위험을 더 큰 위협으로 느끼는 경우가 많다. 임 부위원장은 지난달 말 지디넷코리아와의 인터뷰에서 "기업이 AI 학습 단계에서 데이터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되, 실제 수익이 발생하는 서비스 단계에서 창작자에게 공정한 대가를 지불하는 방식의 '전략적 딜'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저작물 시장 성격에 따른 맞춤형 상생 모델이 실질적인 데이터 유통으로 이어질지도 관심이 모인다. 정부는 뉴스와 음악, 도서 등 이미 거래 질서가 확립된 분야는 기존 시장의 합리적 거래를 존중하되, 온라인 게시물처럼 거래 시장이 없는 영역엔 저작권자가 거부권을 행사하는 '옵트아웃(Opt-out)' 제도를 도입한다. 저작권자가 명시적으로 학습 거부 의사를 밝히지 않은 저작물은 적법한 접근하에 우선 활용(선사용)을 허용한다. 대신 추후 수익 발생 시 이를 공유(후보상)하는 방식을 취한다. 기업들을 위한 실질적인 인센티브도 강화된다. 정부는 학습용 데이터 구매 비용을 '연구개발(R&D) 세액공제 대상'에 포함해 기업들의 투자 부담을 낮추기로 했다. 공공기관이 보유한 고품질 데이터를 AI 학습에 안전하게 쓸 수 있도록 공공누리 '제0유형(조건 없는 이용)' 및 'AI유형'도 신설해 개방 범위를 확대했다. 저작권 권리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통합 관리정보 데이터베이스(DB)도 구축한다. AI 사업자가 학습데이터의 권리자를 확인하는 데 드는 비용과 시간을 줄일 수 있도록 돕는다는 구상이다. 문체부가 발간한 '생성형 AI 저작물 학습에 대한 저작권법상 공정이용 안내서'는 위원회의 정책 방향을 법적으로 뒷받침하는 실무 지침서 역할을 한다. 안내서에 따르면 특정 저작물의 표현을 그대로 재현하는 것이 아니라, 범용적인 대화나 생성 능력을 구현하기 위한 학습은 '변형적 이용'으로서 공정이용에 해당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AI가 특정 저작물 재현 요청을 시스템적으로 거절하는 기술적 조치를 취할 경우, 공정이용 인정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내용도 제시됐다. 이 같은 구체적인 기준은 기업들의 실무적 불확실성을 낮추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조준희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회장은 "옵트아웃 제도 도입은 글로벌 흐름에 발맞춘 것"이라며 "선사용·후보상 원칙과 함께 창작자 권리 보호와 AI 산업 발전이 상생할 수 있는 현실적인 균형점을 찾았다는 점에서 산업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환영했다. 업계는 정부의 이런 행보를 반기는 분위기지만 제도의 정착을 위한 사회적 합의가 여전한 과제로 남아 있다. 임 부위원장은 지디넷코리아와의 인터뷰에서 "AI라는 거위가 황금알을 낳을 수 있을 만큼 먼저 성장해야 그 결실을 나눌 수 있다"며 "당장 수익 독촉보다 미래 가치를 함께 키우는 상생 모델을 통해 대한민국이 AI G3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6.02.27 14:40이나연 기자

콘진원, 대만서 '코리아 스포트라이트' 성료…진출 교두보 마련

한국콘텐츠진흥원과 문화체육관광부는 대만 타이베이에서 개최한 '코리아 스포트라이트 앳 타이베이'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됐으며, 국내 대중음악의 대만 진출을 돕고 양국 간 사업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다. 현지 제프 뉴 타이베이 공연장에서 열린 무대 행사에는 넬, 밀레나, 세이마이네임, 수호 등 4팀의 국내 가수가 참여했다. 두 차례 진행된 사전 예매가 10초 만에 전석 매진된 가운데, 당일 현장에는 약 2000명의 관람객과 현지 산업 관계자들이 모여 한국 음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공연에 앞서 위청 레코드 녹음실에서는 양국 기업 간 실질적 협력을 논의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국내에서는 하이업엔터테인먼트, 미스틱스토리, 웨이비, 인코드엔터테인먼트, 스페이스보헤미안 등의 기획사가 참여했다. 대만 측에서는 주요 음악 축제인 '베가본드 페스티벌' 관계자를 비롯해 '타이베이 뮤직 센터', 음악 재생 플랫폼 '케이케이박스', 대만 문화부 등 90여 명의 핵심 인사가 참석했다. 참가 기업들은 일대일 상담과 원탁회의를 거쳐 아티스트 및 소속사 간 전략적 음악 협업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아울러 가수 밀레나는 대만 현지 작곡가 및 제작자들과 함께 곡을 기획하고 만드는 공동 창작 작업에 직접 참여해 의미 있는 교류 성과를 냈다. 콘진원은 이번 대만 일정을 시작으로 2026년 한 해 동안 아시아를 비롯해 중남미, 유럽 등 세계 주요 시장을 무대로 해당 행사를 지속 개최할 방침이다.

2026.02.27 14:37정진성 기자

레드햇, AI 엔터프라이즈 출시…인프라·에이전트 통합

레드햇이 인프라부터 에이전트까지 연결하는 인공지능(AI) 통합 플랫폼을 출시해 AI 활용도를 높였다. 레드햇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반에서 AI 모델과 에이전트 애플리케이션을 배포하고 관리할 수 있는 '레드햇 AI 엔터프라이즈'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플랫폼은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와 레드햇 오픈시프트 기반으로 AI 라이프사이클을 통합한다. 이번 솔루션은 레드햇 AI 인퍼런스 서버, 레드햇 오픈시프트 AI,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AI를 통합한 형태다. 리눅스와 쿠버네티스 기반 인프라에 고급 추론과 에이전트 기능을 통합한 '메탈 투 에이전트' 스택을 제공한다. 기업이 단편적 파일럿을 넘어 표준화된 엔터프라이즈 시스템으로 AI를 운영하도록 설계됐다. 이날 레드햇은 '레드햇 AI 3.3'을 공개했다. 모델 선택 범위를 넓히고 차세대 반도체를 위한 풀스택 최적화를 강화했다. 최신 모델 환경에서 운영 일관성도 높였다. 오픈시프트 AI 카탈로그를 통해 미스트랄 라지 3, 네모트론 나노, 아페르투스 8B, 인스트럭트 등 검증된 경량 모델을 제공한다. 미니스트랄 3, 딥시크 V3.2 배포를 지원하며 위스퍼 속도 3배 향상, 지리공간 지원, 이글 추측, 디코딩 개선, 에이전트 워크플로용 툴 호출 기능 강화 등 멀티모달 기능도 개선했다. 서비스형 모델 기술 프리뷰를 통해 사내 호스팅 모델을 API 게이트웨이 기반 셀프서비스 방식으로 제공한다. 중앙 집중형 접근을 통해 기업 내 프라이빗하고 확장 가능한 AI 도입을 지원한다. 레드햇은 인텔 중앙처리장치(CPU) 기반 생성형 AI 기술 프리뷰를 포함해 엔비디아 블랙웰 울트라 인증 확대, AMD MI325X 가속기 지원을 추가했다. 지능형 오케스트레이션과 풀링된 하드웨어 접근으로 그래픽처리장치(GPU) 서비스형 역량 구축도 지원한다. 레드햇 AI 파이썬 인덱스를 통해 데이터부터 모델까지 라이프사이클을 통합하고 보안을 강화했다. 실시간 텔레메트리 기반 관측성과 네모 가드레일스 기술 프리뷰를 통해 AI 워크로드 안전성과 정렬성을 높인다. 조 페르난데스 레드햇 AI 사업 부문 부사장 겸 총괄은 "AI가 실질적인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하려면 독립된 사일로가 아닌 기업 소프트웨어 스택의 핵심 구성 요소로 운영돼야 한다"라며 "레드햇 AI 3.3을 통해 기업은 단편적인 파일럿 단계를 넘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반에서 거버넌스를 갖추며 반복 가능하고 고성능의 AI 운영 환경을 구현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2026.02.27 14:17김미정 기자

빼닮아가는 팬덤 플랫폼…올해 생존 전략은

각기 다른 특장점을 갖던 팬덤 플랫폼이 그 안에서 콘텐츠를 보고 상품도 구매하는 원스톱 전략을 채택하면서 서로 비슷해지고 있다. 커뮤니티 기반의 플랫폼에 커머스 기능을 탑재하고 음원 플랫폼과 연동하는 방식이다. 치열해진 경쟁 상황에서도 성장을 꾀하기 위해 각 플랫폼들은 해외 아티스트 라인업을 확대하되 공략 국가를 다르게 설정하거나 온오프라인 시너지를 염두에 두는 등 차별화를 추진한다. 27일 플랫폼업계에 따르면 팬덤 비즈니스 플랫폼 비스테이지 운영사 비마이프렌즈는 음원 플랫폼 플로 운영사 드림어스컴퍼니와 '글로벌 슈퍼팬 비즈니스 생태계' 구축 계획을 발표했다. 비마이프렌즈의 팬덤 데이터와 드림어스컴퍼니의 음악 유통 인프라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결합한 것이 골자다. 이번 결합을 통해 아티스트는 음원 발매부터 팬덤 구축, 공연·팝업스토어와 글로벌 진출 등 전 과정을 비마이프렌즈 생태계 내에서 진행할 수 있게 되는 것이 특징이다. 2021년 드림어스컴퍼니가 비마이프렌즈에 지분 투자를 단행한 후 플로 아티스트 검색 화면에서 비스테이지를 탑재해 플랫폼을 서로 연동시켰다. 이후 비마이프렌즈가 드림어스컴퍼니를 인수한 후, 지난달 말에는 플로 내 커머스샵 구축을 지원했다. 커머스부터 해외 진출까지…원스탑 전략 속 비슷해지는 팬덤 플랫폼 팬덤 플랫폼과 음원 플랫폼 간 협력은 카카오엔터의 베리즈·멜론의 사례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베리즈는 지난해 말 멜론뮤직어워드(MMA2025) 당시 플랫폼 내에 커뮤니티를 열어 역대 레전드 영상과 주요 아티스트 라인업을 포함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했다. 이후 해당 플랫폼은 케이팝 스퀘어 위드 베리즈로 전환해 케이팝 콘텐츠를 서비스하고 있다. 여기에 베리즈는 지난해 말 플랫폼 안에 베리즈샵을 열며, 케이컬쳐 지식재산(IP)의 공식 MD와 한정판 MD, 팬클럽 멤버십 등을 구매할 수 있게 했다. 이는 별도로 운영되던 위버스와 위버스샵이 하나로 합쳐져, 위버스 내에서 아티스트의 MD를 살 수 있도록 한 사례와 유사하다. 해외 진출 전략도 서로 닮아있다. 위버스는 모회사 하이브와의 시너지를 통해 지난해 일본 아티스트의 입점을 확대하며 글로벌 시장을 공략했다. 이 기간 위버스에 입점한 일본 아티스트는 20팀이며, 해당 커뮤니티 방문자의 국가 및 지역은 161개다. 비마이프렌즈도 글로벌로 시장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다른 나라에 자리한 대형 레이블과 협력을 맺어 팬덤 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도록 IT 인프라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위버스·베리즈·비스테이지 “공략 시장·온오프라인 연계 차별화” 팬 플랫폼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고, 수익을 내기 위한 비즈니스 모델(BM)로 커머스를 채택하면서 팬 플랫폼들이 대동소이해지고 있지만, 생존을 위해 올해는 저마다 조금씩 다른 전략을 펼칠 예정이다. 우선, 위버스는 일본 아티스트 라인업을 확충한다. 다양한 서비스 모델을 추가하고 매출을 올릴 수 있는 아티스트를 영입하는 것에 중점을 둔다는 것이다. 이재상 하이브 대표는 “동시에 고성장 중인 디지털 사업의 매출 비중을 확대해 플랫폼의 이익률을 제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베리즈는 각각의 케이컬쳐 IP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획일화된 서비스가 아닌 팬들이 자유롭게 소통하며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커뮤니티 환경을 만들 예정이다. 이미 적용된 인공지능(AI) 페르소나와의 채팅, AI댓글리포트 등이 대표적이다. 베리즈샵의 경우 베리즈 앱과 연계한 디지털 서비스와 팝업 등 여러 온오프라인 기획전 등을 기획해 선보인다. 글로벌 시장으로의 확장을 목표로 잡은 비마이프렌즈는 인도, 베트남 등 동남아 국가를 중심으로 해당 국가의 음악 레이블과 협력해 현지 팬덤플랫폼을 구축한다. 미국, 중국 등 핵심 시장에서도 전략적 협력을 확대해 음악 인지도를 제고하고 팬 접점을 늘려 추가 수익 기회를 창출한다. 비마이프렌즈 관계자는 “올해 목표 거래액은 1400억원”이라며 “현재는 플로 샵과 비스테이지에서 각각 파는 MD도 있고, 동일하게 판매되는 상품도 있지만 향후에는 다르게 가져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2026.02.27 14:15박서린 기자

별점 믿다간 낭패…챗GPT가 470만 개 리뷰 분석한 '맛집의 진짜 조건'

"음식은 별로였는데 별점은 4점?" 온라인 리뷰를 보다 보면 이런 의문이 드는 순간이 있다. 별점 하나가 레스토랑 매출을 5~9%나 바꿀 만큼 리뷰의 영향력은 커졌지만, 정작 그 별점이 어디서 나오는지는 잘 알려지지 않았다. 미국 남부 캘리포니아 대학교(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연구팀이 챗GPT(ChatGPT)를 동원해 무려 17년치 470만 개의 레스토랑 리뷰를 분석했다. 결론은 놀라웠다. 별점을 가장 크게 좌우하는 건 분위기도, 가격도 아니었다. “맛있는데 불친절” 두 가지 감정을 동시에 읽는 AI 사람들이 레스토랑 리뷰를 쓸 때는 보통 한 가지 감정만 표현하지 않는다. "파스타는 환상적이었는데 30분을 기다렸다", "분위기는 좋았지만 가격이 너무 비쌌다"처럼 하나의 리뷰 안에 칭찬과 불만이 뒤섞이는 경우가 훨씬 많다. 그러다 보니 별점 3점짜리 리뷰가 실제로는 음식에 대한 극찬일 수도 있고, 서비스에 대한 혹평일 수도 있다. 연구팀이 주목한 것도 바로 이 지점이다. 리뷰 전체가 좋은지 나쁜지를 판단하는 게 아니라, 음식·서비스·분위기·가격·대기 시간·메뉴 다양성이라는 6가지 항목 각각에 대해 고객이 어떻게 느꼈는지를 따로따로 파악하는 것이다. 이를 전문 용어로 '측면 기반 감정 분석(Aspect-Based Sentiment Analysis)'이라고 부른다. 쉽게 말해, "이 리뷰에서 음식에 대한 감정은 긍정, 서비스에 대한 감정은 부정"처럼 항목별로 감정을 분류하는 기술이다. 470만 개 리뷰를 ChatGPT에 맡기는 현명한 방법 여기서 현실적인 문제가 생긴다. 470만 개의 리뷰를 챗GPT에 하나하나 분석시키면 비용이 어마어마하게 든다. 그래서 연구팀은 영리한 역할 분담을 택했다. 챗GPT는 '어떤 항목을 분석할지'를 결정하는 역할만 맡았다. 600개의 샘플 리뷰를 분석해 고객들이 주로 이야기하는 핵심 주제 6가지를 뽑아낸 것이다. 그 결과 서비스, 음식 품질, 분위기, 대기 시간, 가격, 메뉴 다양성이 선정됐다. 실제로 두 가지 챗GPT 모델이 서비스를 핵심 항목으로 꼽는 비율은 100%였고, 음식 품질은 93% 이상 일치했다. 항목이 정해지자 이후 작업은 훨씬 저렴한 전통적인 머신러닝(Machine Learning) 모델에 넘겼다. 사람이 5,000개의 리뷰에 직접 감정 점수를 매겨 AI를 학습시킨 뒤, 이 AI가 나머지 수백만 건을 자동으로 처리하게 했다. 챗GPT는 방향을 잡고, 머신러닝은 실제 일을 처리하는 팀워크 구조다. 덕분에 비용은 확 줄이면서 실용적인 수준의 분석 정확도(76.6%)를 유지할 수 있었다. 그림 1 두 개의 레스토랑 리뷰로 보는 항목별 감정 분석 예시 별점을 좌우하는 충격적인 요소 연구팀은 AI가 항목별로 분류한 감정 데이터를 실제 별점과 비교 분석했다. 그리고 어떤 항목이 별점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를 수치로 뽑아냈다. 결과는 꽤 직관적이면서도 의외였다. 음식 품질이 압도적인 1위였다. 영향력 수치가 1.58~1.59로, 2위인 서비스(0.74~0.78)의 두 배가 넘었다. 메뉴 다양성(0.66~0.70)이 3위를 차지했다. 놀라운 건 가격이다. 가격은 별점에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영향을 거의 미치지 않았다. 즉, 비싸든 싸든 가격 자체는 별점과 크게 상관이 없다는 뜻이다. 더 흥미로운 발견은 대기 시간이다. 오래 기다릴수록 별점이 오히려 올라가는 경향이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를 '줄이 길면 맛있다는 신호'로 받아들이는 심리, 즉 사회적 증거(Social Proof) 효과로 해석했다. 분위기는 예상과 달리 별점에 부정적인 영향(-0.27~-0.31)을 보였는데, 분위기에 대한 평가는 사람마다 주관적 차이가 커서 결과가 엇갈린 것으로 분석됐다. 이 AI 모델은 별점 변동의 무려 80% 이상을 설명해냈다. 이탈리아 식당은 왜 항상 별점이 높을까? 같은 수준의 레스토랑이라도 어떤 음식을 파느냐, 어느 지역에 있느냐에 따라 별점이 달라진다는 사실도 드러났다. 미국식(American) 레스토랑을 기준으로 비교했을 때 이탈리아 음식점이 가장 높은 별점 프리미엄을 누렸고, 중국 음식점이 그 뒤를 이었다. 반면 태국 음식점은 미세하게 낮은 경향을 보였다. 지역 차이도 뚜렷했다. 뉴저지(New Jersey)와 델라웨어(Delaware) 주는 다른 지역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높은 별점을 기록했다. 연구팀은 이런 차이가 음식 맛 때문이라기보다는 지역 소비자들의 기대 수준, 경쟁 환경, 경제적 여건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봤다. 결국 별점은 음식만의 문제가 아니라 그 지역의 외식 문화와 맥락을 반영한다는 것이다. 레스토랑에서 시작했지만, 다음 목적지는 병원과 쇼핑몰 이 연구가 단순한 맛집 분석으로 끝나지 않는 이유가 있다. 연구팀이 만든 AI 분석 틀은 어떤 서비스 업종에도 적용할 수 있다. 호텔이라면 객실 청결도·직원 친절도·시설 상태를, 병원이라면 진료 대기 시간·의사 설명·병원 환경을 항목으로 바꾸면 그만이다. 온라인 리뷰를 꼼꼼히 읽는 소비자 비율은 2020년 60%에서 2024년 75%로 빠르게 늘고 있다. 하루에도 수천 건씩 쏟아지는 리뷰를 사람이 일일이 읽는 건 이미 불가능한 일이 됐다. 연구팀은 앞으로 구글 리뷰(Google Reviews)나 트립어드바이저(TripAdvisor) 같은 다른 플랫폼으로도 분석을 확장하고, 코로나19 팬데믹처럼 특정 사건이 고객 감정에 어떤 변화를 일으켰는지도 추적할 계획이다. 별점 하나의 의미를 이렇게까지 파고든 AI 분석이, 이제 우리가 서비스를 경험하고 평가하는 방식 자체를 바꿔놓을지도 모른다. FAQ( ※ 이 FAQ는 본지가 리포트를 참고해 자체 작성한 내용입니다.) Q. 별점이 높은 레스토랑은 무조건 음식이 맛있는 건가요? A. 이번 연구에 따르면 음식 품질이 별점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서비스, 메뉴 다양성, 대기 시간도 함께 작용합니다. 특히 줄이 길수록 별점이 올라가는 경향도 확인됐는데, 이는 '많이 기다리는 곳 = 맛있는 곳'이라는 심리가 반영된 결과입니다. Q. 가격이 비싸면 별점이 낮아지지 않나요? A. 이번 연구 결과는 의외였습니다. 가격은 별점에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영향을 거의 미치지 않았습니다. 즉, 소비자들은 가격 자체보다 음식 맛과 서비스 품질을 훨씬 중요하게 평가한다는 뜻입니다. Q. 이런 AI 리뷰 분석 기술을 일반 소비자도 활용할 수 있나요? A. 현재는 연구 및 기업용 수준이지만, 이 기술이 상용화되면 리뷰 플랫폼에서 "이 식당은 음식 ★★★★☆, 서비스 ★★☆☆☆"처럼 항목별 점수를 자동으로 보여주는 서비스가 가능해집니다. 구글 리뷰나 네이버 플레이스 같은 플랫폼에서 머지않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기사에 인용된 리포트 원문은 arXiv에서 확인할 수 있다. 리포트명: Beyond the Star Rating: A Scalable FRAMEwork for Aspect-Based Sentiment Analysis Using LLMs and Text Classification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6.02.27 14:07AI 에디터

한국오픈소스협회, 17대 협회장 장일수 스패로우 대표 선출

한국오픈소스협회(KOSSA)는 27일 '2026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제17대 신임 협회장으로 장일수 스패로우 대표를 선출했다. 임기는 2년이다. 이날 총회에서는 지난 2년간 오픈소스 생태계의 민간 참여와 산업 기반 확대를 이끌어온 제16대 김택완 협회장의 이임식과 함께 제17대 장일수 신임 협회장의 취임식이 거행됐다. 장 협회장 "AI 시대 오픈소스 혁신 선도...전 산업으로 가치 확산" 장일수 신임 협회장은 국내 오픈소스 거버넌스 및 공급망 보안 분야 전문가로, 취임을 계기로 'K-오픈소스 AX' 생태계 구축과 산업 전반으로의 확산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장 회장은 취임사에서 "협회 대표 행사인 'K-오픈소스X'를 'K-오픈소스 AX'로 확대해 단순 행사를 넘어 AI 시대 오픈소스 혁신을 선도하는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어 "오픈소스를 산업 전반의 전략 자산으로 자리매김시키고 기업과 공공 영역의 전략적 활용을 지원하기 위해 정책과 교육, 산업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AI 시대 흐름에 대응...'연결자(Connector)'중심 실행 체계 강화 협회는 이번 총회에서 AI 시대에 발맞춰 조직의 역할을 '연결자(Connector)'로 재정의하고 ▲비즈니스(B2B) ▲전문가(Expert) ▲교육(Enablement) ▲정책(Policy) 등 4대 핵심 축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지원 체계를 제시했다. 아울러, 오픈소스 AX 연결을 핵심 가치로 한 서비스 브랜드 'One&Only KOSSA'를 론칭하고, '연결하라(Connect)-판을 만드는 사람들(Business Producer) '슬로건으로 협회만의 차별화된 AI 리더십을 이끌 계획이다. 이를 통해 AI와 SBOM 거버넌스 전략 수립과 인재 양성을 추진하는 한편 기술 공유와 기업 협력 모델을 체계화함으로써 오픈소스를 대한민국 AI 경쟁력을 견인하는 핵심 인프라로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신임 이사사로 에스코어가, 신임 감사엔 복찬 아이엔씨엔 대표가 선임됐다.

2026.02.27 13:57방은주 기자

연료 누출에 발목 잡힌 아르테미스 2호, 다시 조립동으로 [우주로 간다]

아폴로 프로그램 이후 반세기 만에 인류를 다시 달 궤도로 보내는 유인 달 탐사 임무 '아르테미스 2호' 발사가 또 다시 연기됐다. 발사를 앞두고 있던 아르테미스 2호의 발사체 우주발사시스템(SLS)은 25일(현지시간) 발사대를 떠나 조립동(VAB)으로 옮겨져 격납고에 보관됐다고 우주과학 매체 스페이스닷컴이 최근 보도했다. NASA에 따르면, 로켓 상단부는 이날 오후 8시(미국 동부시간 기준)께 VAB에 도착했으며, 이동 거리는 약 6.4㎞, 시간은 약 10시간 30분이 소요됐다. 당초 3월 초 발사 예정…4월 초로 미뤄져 NASA는 지난 20일 아르테미스 2호의 연료 주입과 카운트다운 절차를 점검하는 모의시험인 '웨트 드레스 리허설'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당시 NASA는 이르면 3월 6일 발사를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이후 SLS 로켓에서 연료 누출 문제가 확인되면서 발사 일정은 4월 이후로 미뤄졌다. 재러드 아이작먼 NASA 국장은 “시스템 가압을 위한 일상적인 작업 도중 문제가 발생해 로켓 내부로 헬륨을 주입하는 데 실패했다”고 21일 밝혔다. 인류의 달 복귀를 목표로 하는 아르테미스 프로젝트는 예상치 못한 기술적 문제로 일정이 거듭 지연되고 있다. NASA는 당초 2024년 유인 달 궤도 비행과 2025년 여성 우주비행사의 첫 달 착륙을 목표로 했으나, 현재는 각각 2026년과 2027~2028년으로 연기한 상태다. 2022년 진행된 무인 달 궤도 탐사 임무 '아르테미스 1호' 역시 수소 누출 문제로 여러 차례 리허설이 중단됐다. NASA는 2022년 4월 두 차례 리허설을 중단한 뒤 3차 시도에 나섰으나 연료 누출이 발생했고, 4차 시도에서도 일부 누출이 확인됐다. 당시 NASA는 발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수준이라고 판단해 리허설을 마무리했다. 이후 최종 리허설 약 5개월 뒤인 11월 16일 본 발사 과정에서도 액체수소 누출이 감지됐으나, 정비팀이 발사대에서 문제를 수습하면서 가까스로 발사가 이뤄졌다. NASA는 현재 SLS 로켓의 문제를 진단하고 수리 작업을 진행 중이다. 관계자들은 4월 1일부터 6일 사이로 예정된 발사 일정에 앞서 세 번째 예행연습을 완료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2026.02.27 13:56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에임인텔리전스, 영상 생성 AI 취약점 찾아냈다

인공지능(AI) 보안 전문 기업 에임인텔리전스(AIM Intelligence)가 참여한 논문이 세계 최고 권위 학회 메인 트랙에 채택됐다. 에임인텔리전스는 텍스트 투 비디오(Text-to-Video, T2V) 모델의 안전성 취약점을 분석한 논문 'Jailbreaking on Text-to-Video Models via Scene Splitting Strategy'가 세계 최고 권위 국제 학술대회 'ICLR 2026' 메인 트랙에 채택됐다고 27일 밝혔다. ICLR은 최신 머신러닝·딥러닝 연구 성과가 발표되는 대표적인 국제 학술대회로, 올해는 약 1만9000여 편의 논문이 제출돼 이 중 약 28%만 채택됐다. 최근 구글 딥마인드의 Veo2, Luma Ray2, Hailuo 등 텍스트 입력만으로 영상을 생성하는 T2V 모델이 빠르게 상용화되고 있다. 그러나 영상 생성 모델의 안전성에 대한 체계적 검증 연구는 아직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에임인텔리전스 연구팀은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해 T2V 모델의 안전 필터를 우회할 수 있는 구조적 취약점을 분석했다. 논문에서 에임인텔리전스는 '신스플릿(SceneSplit)' 기법에 대해 설명했다. 신스플릿은 하나의 유해한 프롬프트를 여러 개의 개별 장면으로 분할해, 각 장면은 무해한 것처럼 구성한 뒤 이를 순차적으로 결합하는 방식을 말한다. 연구에 따르면 개별 장면 단위에서는 안전 필터를 통과하더라도, 장면이 연결되면서 전체 맥락이 특정 방향으로 수렴해 정책을 위반하는 결과를 생성할 수 있는 가능성이 확인됐다. 예컨대 '하늘로 퍼지는 연기', '바닥에 누워 있는 사람들', '붉은 액체'와 같이 각각은 문제 소지가 낮은 묘사를 순차적으로 결합할 경우, 전체 영상 맥락에서는 폭발 현장을 연상시키는 결과물을 AI가 생성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현행 안전 필터가 개별 프롬프트나 단일 장면 수준의 표현을 중심으로 작동할 경우, 서사적 맥락 전체를 충분히 고려하지 못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연구팀은 음란물, 폭력, 불법행위 등 11개 안전 카테고리에 기반한 220개 프롬프트를 활용해 총 5개 T2V 모델을 평가했다. 그 결과, SceneSplit 기반 공격은 70~80% 수준의 성공률을 보였다. 기존 단일 프롬프트 기반 공격의 성공률이 0~10% 수준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영상 생성 모델이 구조적 방식의 우회 공격에 상당 부분 취약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에임인텔리전스는 이번 연구가 영상 생성 AI의 안전성 평가가 단순한 키워드 차단을 넘어, 장면 간 맥락과 서사 구조를 통합적으로 이해하는 방향으로 고도화될 필요가 있음을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연구는 박하언 에임인텔리전스 CTO(최고기술책임자)를 비롯해 연세대학교,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서울대학교 연구진이 공동으로 수행했으며, 김수현 경희대 교수가 연구를 지도했다. 논문은 현재 논문 사전 공개 사이트 아카이브(arXiv)에 게재돼 있다. 연구에 참가한 박하언 에임인텔리전스 CTO는 "생성형 AI가 이미지에서 영상, 나아가 멀티모달, 피지컬AI 등으로 빠르게 확장하고 있는 만큼, 안전성 검증 방식 역시 정적 필터링을 넘어 구조적·맥락적 평가로 진화해야 한다"며 "에임인텔리전스는 향후에도 생성형 AI 시스템에서 나타나는 구조적 취약점을 선제적으로 연구하고, 이를 방어할 수 있는 안전 기술을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2.27 13:24김기찬 기자

POSTECH, 3기 대경권 실험실창업혁신단 사업자로 재선정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산학협력단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공기술기반 시장연계 창업탐색 지원사업(TeX-Corps) 대경권 실험실창업혁신단을 운영할 3기 사업자로 선정됐다. POSTECH는 지난 1기 사업부터 10년간 이 사업에 참여해왔다. 사업 계약 기간은 59개월이다. 23개월 간 1단계 평가를 거쳐 2단계 36개월 간 이 사업을 주관·지원한다. 텍스콥스는 미국 국립과학재단(NSF) 실험실 창업 방법론을 벤치마킹한 것으로 딥테크 창업 탐색 프로그램이다. POSTECH 실험실창업혁신단은 오는 3월 중 선정될 실험실창업탐색팀을 대상으로 실전형 창업교육과 상시 멘토링, 창업경진대회, 글로벌 진출 지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연구 성과가 논문에 머무르지 않고 창업과 산업 현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 실험실 기반 창업 문화를 대경권 전반으로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POSTECH은 교원·학생 창업지원을 비롯해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강소특구 이노테크 발굴 및 창업 지원 사업, 글로컬대학 경북 스타트업 아카데미 등 다양한 정부 지원 사업을 운영 중이다.

2026.02.27 12:38박희범 기자

씽크포비엘, 부산대와 AX 생태계 확산···"신뢰 기반 AI 전환"

씽크포비엘이 부산대학교 경제통상연구원과 함께 산업 현장의 인공지능 전환(AX) 가속화와 지역 AI 생태계 구축을 위한 협력 체계를 가동한다. 씽크포비엘은 부산대 경제통상연구원과 AX 관련 공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단순히 인공지능(AI)을 도입하는 수준을 넘어 신뢰 구조에 기반한 지속 가능한 AX 모델을 실증하고 전국 단위로 확산하기 위한 목적이다. 양측은 앞으로 2년 동안 산업 AX 실증 및 확산을 위한 공동 과제를 발굴하고 수행한다. 특히 AI 융합 인재 양성과 재직자 역량 강화 교육 등 전문가 과정을 공동 운영해 공공기관 AX 생태계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산학 공동연구와 데이터·컴퓨팅 인프라 구축 협력을 통해 연구개발(R&D) 성과 창출에도 힘을 쏟는다. 박지환 씽크포비엘 대표와 최병호 부산대 경제통상연구원장은 "AI는 도입 여부보다 책임질 수 있는지가 중요한 문제"라며 "이번 협력은 AX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2.27 11:10이나연 기자

NHN, SQUARE ENIX와 모바일 신작 '디시디아' 글로벌 사전 등록 시작

NHN(대표 정우진)은 SQUARE ENIX CO., LTD.(이하 SQUARE ENIX)와 보스 토벌형 팀 배틀 신작 '디시디아 듀엘룸 파이널 판타지' 글로벌 사전 등록을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신작은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의 전사들이 다수 등장하는 '디시디아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의 최신 모바일 게임이다. 퍼블리싱은 SQUARE ENIX에서 담당하며, 개발은 NHN플레이아트와 SQUARE ENIX가 함께 맡았다. 한국어를 포함해 영어, 일본어, 중국어(번체)를 지원한다. 게임 진행은 3명으로 구성된 두 팀이 보스를 먼저 쓰러뜨리는 방식이다. 메인 스토리에서는 현대 도쿄로 소환된 전사의 이야기를 풀 보이스로 경험할 수 있다. 사전 등록은 3월 정식 출시 전까지 구글 플레이 스토어 및 애플 앱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전 등록을 맞이해 '로그인 보너스' 이벤트를 준비했다. 서비스 시작 후 모든 이용자는 어빌리티 가챠를 40회 진행할 수 있는 아이템(소환 티켓 20장, 3000 모그Pay)과 함께 역대 원작 시리즈의 배경음악 8곡, 원하는 캐릭터를 해금할 수 있는 캐릭터 티켓 5장 등 다양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사전 등록과 함께 현재에 녹아든 '파이널 판타지' 세계관을 표현한 오프닝 영상이 공개됐다. 오모테산도 카페에서 휴식을 취하는 'Lightning', 신주쿠 공원에서 안젤로와 함께 산책하는 'Rinoa' 등 현대의 도쿄에서 일상을 보내는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의 전사들이 긴자 거리에 등장한 베히모스와 싸우며 위기를 헤쳐 나가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2026.02.27 11:10진성우 기자

토스에서 부산은행 대출상품 가입 가능

BNK부산은행은 지난 26일 부산은행 본점에서 금융 플랫폼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와 '전략적 마케팅 제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보유한 플랫폼과 금융 역량을 기반으로 다양한 비대면 제휴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부산은행은 토스 앱 내 'BNK부산은행 전용관'을 개설해 별도의 앱 설치 없이 부산은행의 다양한 금융상품을 확인하고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포용금융 확대를 위해 웹 기반 대출 프로세스를 도입해 ▲햇살론 ▲새희망홀씨 등 서민금융상품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부산은행의 오프라인 금융 인프라와 토스의 사용자 경험(UX), 빅데이터 기술을 결합해 고객 맞춤형 서비스 등 차별화된 디지털 금융 경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부산은행 장인호 개인고객그룹장은 “국내 대표 금융 플랫폼인 토스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신규 비지니스 모델 발굴과 공동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라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토스 김진형 금융사업부문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토스의 사용자 경험과 부산은행의 금융 역량을 결합해 고객 접근성을 높이고자 한다”며 “지역 금융사와의 협력을 통해 플랫폼 내 금융 선택지를 확대하고, 보다 편리한 비대면 금융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2.27 11:07홍하나 기자

폭스바겐그룹코리아, 마이클 안트 폭스바겐 부문 신임 사장 선임

폭스바겐그룹코리아가 오는 4월 1일부로 마이클 안트를 폭스바겐 부문 사장으로 임명한다고 27일 밝혔다. 마이클 안트 신임 사장은 폭스바겐 브랜드의 운영 전반을 책임지게 되며, 전략적 방향성의 연속성을 유지하는 동시에 브랜드 실행력을 강화하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마이클 안트 사장은 폭스바겐그룹에서 약 30년에 달하는 풍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1998년 입사 이래 독일, 중국 등 주요 시장에서 핵심 보직을 역임하며 폭스바겐과 스코다, 아우디 등 다양한 브랜드를 거쳤다. 이번 인사는 한국 시장에 대한 폭스바겐그룹코리아의 지속적인 헌신을 보여주는 것으로, 브랜드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운영 효율성과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주력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2026.02.27 11:04김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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