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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조원 규모 국가 GPU 확충 닻 올렸다…'AI 고속도로' 시동

정부가 2조원대 예산을 투입해 첨단 그래픽처리장치(GPU) 확충에 나선다. 지난해 1만 3000여 장 확보에 이어 올해는 공모 단계부터 대규모·최신 GPU 클러스터와 연내 서비스 개시를 전면에 내세우며 산학연과 국가 인공지능(AI) 프로젝트를 뒷받침할 'AI 고속도로' 구축을 본격화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2일 '2026년 AI컴퓨팅자원 활용기반 강화사업(GPU 확보·구축·운용지원)' 공모를 이날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국내 AI 생태계 활성화와 AI 3대 강국 도약의 핵심 인프라인 AI 고속도로 구축을 본격 추진한다는 목표다. 이번 사업은 약 2조 805억원을 투입해 첨단 GPU와 통합 운영환경을 민관 협력 방식으로 신속히 확보하는 것이 핵심이다. 협약 기간은 올해 협약 체결 시점부터 2031년 12월 31일까지 약 68개월이다. 올해는 구축과 서비스 개시, 2027년부터 2031년까지는 운영 단계로 이어진다. 정부는 이번 사업 예산을 GPU 서버와 랙, 냉각장치, 스토리지, 네트워크 케이블·스위치, 소프트웨어(SW) 라이선스, 기술지원 패키지 등 구매 비용에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공고에 따르면 정부는 단순히 GPU 수량을 늘리는 것을 넘어 ▲비용 대비 높은 성능 ▲대규모 클러스터링 ▲직접 클러스터링을 통한 기술력 확보 ▲최신 기종 우선 도입 ▲연내 서비스 개시 등을 중점 추진 방향으로 제시했다. 특히 정부 활용분 가운데 최소 1개 이상 클러스터를 256서버(GPU 2048개) 이상 규모로 구성하는 제안이 우대되며 최신 GPU는 엔비디아 블랙웰급 이상을 기본으로 보고 차세대 베라루빈 제안 시에도 우대한다는 기준을 내세웠다. 사업 참여 대상은 국내에서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형 GPU(GPUaaS) 제공·운영이 가능한 사업자다. 단독 또는 컨소시엄 형태 모두 가능하지만 최근 3년 이내 관련 매출과 운영 실적을 사업계획서에 포함해야 한다. 참여 기업은 국내 데이터센터에 상면을 확보하고 같은 공간 또는 같은 층에서 GPU 서버를 물리적으로 집적해야 한다. 대규모 클러스터를 구성할 수 있는 전력·냉각·항온항습·네트워크 인프라 계획도 제출 요건이다. 이는 정부가 단순 조달보다 실제 대형 AI 학습과 추론을 감당할 수 있는 고성능 집적 인프라 구축 역량을 전면 평가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는 공고에 관한 사업설명회를 오는 20일 서울 포스코타워 역삼에서 개최한다. 다음 달까지 공모 접수를 거쳐 오는 4~5월 평가위원회 선정평가와 데이터센터 현장실사를 진행하고 5월 사업수행기관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후 12월까지 협약 체결과 정부출연금 교부, GPU 발주·구축·테스트·연내 서비스 개시가 이어지며 중간보고는 9월, 결과보고와 평가는 내년 1월, 정산은 내년 2월로 예정됐다. 올해 사업은 지난해 GPU 확보 사업의 연장선으로 진행된다. 정부는 지난해 추가경정예산 약 1조 4000억원을 투입해 1만 3000여 장 규모 GPU 확보를 추진했다. 이 사업에는 네이버클라우드·NHN클라우드·카카오가 최종 선정됐다. 이후 정부와 기업이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확보·구축·운용 계획과 GPU 통합지원 플랫폼 구축, 산학연 지원 일정 등을 논의해왔다. 민관 협력으로 이달 초부터는 지난해 확보된 정부 GPU가 본격적으로 산학연에 공급되기 시작했다. 이번 공모는 이미 가동을 시작한 1차 공급 체계에 추가 물량과 더 큰 클러스터를 얹는 2단계 확장 사업으로 평가된다. AI 고속도로 구축 속도를 높이고자 정부는 올해 공고에 지난해보다 한층 구체적인 운영 조건도 담았다. 제안사는 전체 GPU 자원 중 자체 활용 허용 자원 비중을 스스로 제안할 수 있지만, 정부 활용 자원 비중이 높을수록 평가에서 우대받는다. 동시에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등 국가 AI 프로젝트와 국내 산학연 대상 지원 계획, 국내 직접 운영·통제 체계, GPU 자원 관리 시스템, 통합 SW 플랫폼, 모니터링과 기술지원 체계 등이 핵심으로 제시됐다. 업계에선 단순 GPU 확보를 넘어 공급·운영·지원이 결합된 상시 GPU 서비스 체계를 만들겠다는 의지로 보고 있다. 정부 주도 대형 AI 인프라 사업인 만큼 어떤 사업자가 이번 공모에 뛰어들지도 주목된다. 지난해 사업에 참여했던 네이버클라우드·NHN클라우드·카카오는 물론, 대형 데이터센터·클라우드 인프라를 보유한 KT클라우드와 같은 주요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CSP)과 GPU 운용 역량을 키우고 있는 통신사업자 등이 경쟁 구도를 형성할 가능성이 거론된다. 공모상 정부가 복수 사업자 선정도 가능하게 열어둔 만큼, 대규모 단일 클러스터 구축 역량과 운영 경험, 보안 인증, 직접 운영 체계 등을 얼마나 설득력 있게 제시하느냐가 관전 포인트다. 특히 정부가 국가 AI 경쟁력 뒷받침을 중점으로 국내 AI 생태계를 실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운영·지원 능력이 최종 승부를 가를 전망이다. 실제 공고에 기재된 평가 항목엔 총 100점 만점 중 구축계획 우수성이 32점으로 가장 크고 뒤를 이어 AI 생태계 발전 노력이 26점으로 높은 배정이 산정됐다. 이번 사업으로 확보되는 GPU는 대규모 학습과 추론 자원이 필요한 국가 AI 프로젝트, 산학연 연구개발, 스타트업 AI 서비스 고도화 등에 폭넓게 쓰일 전망이다. 정부가 지난해 확보 물량 공급을 시작한 데 이어 올해 추가 공모에 착수하면서 국내 AI 인프라는 초기 확보에서 확장·고도화 단계로 넘어가고 있다. 클라우드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사업을 통해 국가 AI 생태계를 지원할 GPUaaS 운영 기반이 마련됐다"며 "올해는 규모가 더 커진 만큼 기존 참여 기업을 비롯한 주요 클라우드 사업자들이 참여 여부를 검토하며 경쟁 구도가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은 "작년 추경을 통해 확보한 정부 GPU는 현장의 뜨거운 반응과 함께 이달 초부터 본격적으로 산학연에 공급되고 있다"며 "첨단 GPU를 추가로 확보해 더 많은 기업과 연구자들이 좋은 아이디어를 AI로 구현해 볼 수 있도록 지원하고 더 많은 팀이 도전할 수 있도록 정부가 함께 뛰겠다"고 강조했다.

2026.03.12 18:31한정호 기자

리지우드 인프라스트럭처, APP 매각 발표

뉴욕, 2026년 3월 12일 /PRNewswire/ -- 미국의 로어 미들마켓(lower middle market) 핵심 인프라에 투자하는 리지우드 인프라스트럭처(Ridgewood Infrastructure, 이하 '리지우드')는 11일 핵심 항공 인프라 서비스를 제공하는 고정 기지 운영사(FBO) 플랫폼 APP 제트 센터(APP Jet Center, 이하 'APP')를 베인 캐피털(Bain Capital)에 성공적으로 매각했다고 발표했다. APP는 미국 주요 대도시 시장에서 고품질 항공 시설을 운영하며 기업•정부•민간 항공 고객으로 구성된 다양한 고객층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리지우드는 양자 거래를 통해 APP의 지배 지분을 인수한 뒤 경영진과 협력해 유기적 성장 전략을 추진하고, 격납고 수용 능력을 확대하고, 미국에서 가장 활발한 민간 항공 시장 중 하나인 플로리다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추가 인수를 완료했다. 라이언 스튜어트(Ryan Stewart) 리지우드 인프라스트럭처 파트너는 "APP 경영진과 함께 이뤄낸 성과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APP 고객에게 일관된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사업을 신중하게 확장하는 데 집중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리더십을 강화하고 운영 체계를 개선하고 추가 수용 능력에 투자함으로써 APP를 규모와 전략성을 갖춘 일반 항공 인프라 플랫폼으로 포지셔닝했다"고 덧붙였다. 로스 포스너(Ross Posner) 리지우드 인프라스트럭처 매니징 파트너는 "APP는 우리의 전략이 구현된 모범 사례"라며 "우리는 고품질의 로어 미들마켓 인프라 사업을 발굴하고, 경영진과 협력해 플랫폼을 확장하고 전문화한 결과 지속적인 성장 잠재력을 지닌 지속 가능한 인프라 사업을 추구하는 소유주에게 매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거래는 우리의 투자 방식이 반복적으로 적용 가능하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베인 캐피털은 APP의 기존 사업 기반을 바탕으로 미국 전역의 유망 항공 시장에서 지속적인 확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본 거래는 2026년 3월 완료됐으며, 구체적인 재무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킹 앤드 스폴딩(King & Spalding)이 리지우드 인프라스트럭처의 법률 자문을, 해리스 윌리엄스(Harris Williams)가 재무 자문을 각각 맡았다. 리지우드 인프라스트럭처 소개 리지우드 인프라스트럭처는 운송, 수자원, 유틸리티, 에너지 등 핵심 인프라 기업에 투자한다. 특히 수요 탄력성이 낮고 운영 효율성 개선 및 전략적 성장 기회가 분명한 핵심 서비스를 제공하는 로어 미들마켓 기업에 집중하고 있다. 문의처:리지우드 인프라스트럭처매디슨 애비뉴 527 번지, 18층뉴욕, 뉴욕주 10022전화: (212) 867-0050이메일: Inquiries@RidgewoodInfrastructure.com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1163658/Ridgewood_Logo.jpg?p=medium600

2026.03.12 18:10글로벌뉴스

[ZD SW 투데이] 셀바스AI, 유·무선 통합 모니터링 개발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셀바스AI, 유·무선 통합 모니터링 솔루션 개발 셀바스AI가 AI 중앙 모니터링 솔루션(CMS) 의료 플랫폼 전략을 추진한다. CMS는 병원 유·무선 통합 모니터링을 위한 핵심 소프트웨어 플랫폼이다. 계열사 메디아나 의료기기 인프라를 기반으로 구축되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관련 의료기기 인허가 절차가 진행 중이며 2분기 내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CMS가 환자감시장치(PMD) 약 32대 중심으로 모니터링하는 구조였다면 현재 인허가 진행 중인 CMS는 병동 단위를 넘어 병원 전체 환자 데이터를 통합 모니터링할 수 있는 구조로 확장되는 것이 특징이다. ◆시높시스, AI·공동 워크플로 '앤시스 2026 R1' 출시 시높시스가 '앤시스 2026 R1'을 출시했다. 앤시스 2026 R1은 시뮬레이션 AI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학습 효율을 높이는 AI 강화 트레이닝과 고급 AI 기능을 갖췄다. 엔지니어링 팀은 초기 개발 단계에서 시스템 수준 인사이트를 확보함과 동시에 물리 시험 의존도를 줄일 수 있다. ◆폴라리스AI, 미국 보안솔루션 국내 판권 확보 폴라리스AI가 글로벌 공공안전 선도기업 액손의 첨단 보안 솔루션 국내 판권을 확보하며 국방·안보 시장에 진출한다. 폴라리스AI는 액손 글로벌 1위 안티드론 시스템 '디 드론(Dedrone)', AI 기반 CCTV 통합관제 플랫폼 '퓨서스(Fusus)', 미국 911 시스템 등에 도입된 긴급구조 통합관제 솔루션 '카바인(Carbyne)', 반자동 계류형 드론 '포토카이트(Fotokite)' 등 4개 핵심 제품군으로 국내 공식 판매 라인업을 전격 확대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 CJ브랜드 적립 퀘스트 미션 CJ올리브네트웍스가 운영하는 라이프스타일 멤버십 서비스 CJ원이 다음달 4일까지 CJ브랜드 적립 퀘스트 미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CJ원 회원들이 일상에서 다양한 CJ브랜드를 교차 이용하며 더욱 풍성한 포인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고객들이 마치 게임 속 퀘스트를 깨듯 재미있게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행사 기간 동안 여러 CJ브랜드를 방문해 CJ ONE 포인트를 적립할 때마다 단계별로 보너스 포인트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벤트 적립 대상 브랜드는 올리브영을 비롯해 CGV와 뚜레쥬르, 올리페페 등 오프라인 매장을 비롯해 CJ더마켓, CJ온스타일, 티빙 등 온라인까지 CJ 전 브랜드가 해당된다. ◆뉴튠, 글로벌 IT·콘텐츠 축제 'SXSW 2026' 참가 버지니 버거 뉴툰 최고 산업 및 권리 책임자가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서 열리는 IT·콘텐츠 축제인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SXSW) 2026' 패널 토크에 공식 초청받았다. 버거 책임자는 '누구나 음악 AI를 학습시킬 수 있는 시대, 권리는 누구에게 있는가?(Who Gets Credit When Anyone Can Train a Music AI?)'를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이 세션에서는 오픈소스 모델 확산으로 메타데이터나 감사 추적 없이 타인 저작물을 학습시키는 현 상황을 진단한다. 특히 로컬 모델 배포로 인해 저작권 집행이 구조적으로 불가능해지는 문제와 스타트업 및 규제 기관의 실질적인 대응책을 다룬다. ◆티맥스티베로, '2026 ISV 파트너 데이' 성료 티맥스티베로가 독립 소프트웨어 개발 판매사(ISV) 파트너들과 손잡고 국내외 데이터베이스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섰다. 티베로는 지난 11일 성남시 분당구 본사에서 '2026 ISV 파트너 데이'를 개최하고, 파트너십 강화 및 시장 공략 로드맵을 공개했다. 이번 행사는 티베로 DB를 자사 솔루션에 탑재하거나 패키징해 공급하는 ISV 파트너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현장에는 핸디소프트, 엔키아, 에임시스템, 넥스가이드 등 주요 파트너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날 티베로는 우수 파트너 시상을 진행하며 동반 성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오라클 마이그레이션 전략과 티베로 최신 버전 업그레이드 시장 확대 방안을 심도 있게 공유했다. ◆원아이디랩, '에이드'로 사명 변경 원아이디랩이 사명을 에이드로 변경했다. 에이드는 급변하는 콘텐츠 산업 환경과 대내외 변화 요구에 대응해 회사 지배구조와 브랜드 정체성을 전면 재정비했다. 새 사명에는 음악과 콘텐츠 산업 전반을 기술로 연결하고 AI와 데이터 기반 가치 창출을 통해 산업의 성장을 돕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에이드는 음악 인식, 콘텐츠 정보 매칭, 방송·플랫폼 분석 기술을 원천기술로 보유한 기업이다. 이를 기반으로 음악이 사용되는 다양한 환경을 데이터로 연결하고, 복잡했던 음악 관리와 확인 과정을 보다 명확하고 효율적으로 개선하는 데 집중해왔다.

2026.03.12 17:42김미정 기자

과기정통부, 2조 투입해 'AI 고속도로' 깐다…AI G3 행보 박차

대한민국이 '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인프라인 'AI 고속도로 구축' 사업이 본격적인 닻을 올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내 AI 생태계 활성화를 이끌 첨단 그래픽처리장치(GPU)를 확보하고 구축·운영할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사(CSP)를 공모한다고 13일 밝혔다. AI 시대 두뇌로 불리는 GPU는 방대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학습하고 추론하는 데 필수적인 연산 자원이다. 최근 초거대 AI 모델의 고도화로 GPU는 단순 하드웨어를 넘어 국가의 기술 주권을 결정짓는 핵심 전략 자산으로 부상했다. 하지만 천문학적인 도입 비용으로 인해 민간 기업이 자체적으로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기에는 부담이 컸던 것이 사실이다. 이에 정부는 과감한 마중물 투자를 단행한다. 지난해 추가경정예산 1.4조 원을 투입해 첨단 GPU 1.3만 장을 확보한 데 이어, 올해는 2.08조 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를 통해 민간의 AI 도전 문턱을 획기적으로 낮출 계획이다. 이번 공모는 국내에서 클라우드 기반 GPU 서비스 제공 및 운영이 가능한 사업자를 대상으로 4월 13일 오후 3시까지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데이터센터 상면 확보는 물론, 구체적인 GPU 조달·구축 계획과 향후 서비스 운영 방안을 제시해야 한다. 특히 과기정통부는 차세대 GPU 출시 및 메모리 가격 상승 등 불확실한 시장 상황 속에서도 최신 고성능 인프라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역량 있는 사업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평가 항목에는 ▲투입 예산 대비 높은 성능 목표 ▲대규모 클러스터링 구축 ▲최신 기종 GPU(블랙웰급 이상, 베라루빈 등 제안 시 우대) 공급 계획 ▲정부 활용 자원 비중 ▲보안성 및 안정성 등이 포함된다. 정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확보한 첨단 GPU 자원을 국내 산·학·연 AI 개발자 및 연구진에게 안정적으로 공급해 혁신적인 AI 연구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공모 관련 세부 사항을 안내하는 사업설명회는 오는 3월 20일 오후 2시 포스코타워 역삼(4층 이벤트홀)에서 열린다. 배경훈 과기정통부 장관은 “작년 추경을 통해 확보한 정부 GPU는 현장의 뜨거운 반응과 함께 3월 초부터 본격적으로 산·학·연에 공급되고 있다”며, “첨단 GPU를 추가로 확보해 더 많은 기업과 연구자들이 좋은 아이디어를 AI로 구현해 볼 수 있도록 지원하고, 더 많은 팀이 도전할 수 있도록 정부가 함께 뛰겠다”고 강조했다.

2026.03.12 17:34남혁우 기자

코스닥 상장 도전 '한패스', "외국인 금융·생활 플랫폼으로 확장"

코스닥 상장나선 '한패스'가 글로벌 시장 확장을 통해 기업 가치를 높여나가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한패스는 12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김경훈 한패스 대표는 "체류 외국인 증가와 글로벌 이동 확대 속에서 외국인 금융 인프라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며 “한패스는 이러한 변화에 맞춰 금융과 생활 서비스를 연결하는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하고, 서비스를 지속 고도화해 글로벌 시장 확장을 통해 장기적인 기업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패스는 이번 상장을 통해 총 110만 주를 공모한다. 공모 희망가 범위는 1만 7000원~1만 9000원이며, 총 공모금액은 약 187억~209억원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확보한 자금은 일본 및 호주 자회사 유상증자와 전략적 투자 등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한 타법인 인수자금과 정보보안 및 서비스 인프라 강화를 위한 시설자금, 플랫폼 사업 확장과 마케팅을 위한 운영자금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수요 예측은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되며, 일반 청약은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간 진행된다. 상장 예정일은 25일이며, 한국투자증권이 대표주관을 맡고 대신증권이 공동주관을 맡았다. 2017년 설립된 한패스는 해외송금 서비스를 기반으로 월렛, 결제, 생활 서비스를 결합한 외국인 특화 금융 플랫폼 기업이다. 외국인이 국내 금융 서비스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겪는 언어 장벽과 복잡한 절차, 금융 접근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업을 시작했다. 최근에는 금융 서비스를 비롯한 생활 영역에서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교통·커머스·구인구직 등 다양한 생활 서비스를 플랫폼 안에서 연결하며 외국인 고객의 일상 전반을 지원하는 플랫폼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현재 한패스는 50개 이상 글로벌 MTO(Money Transfer Operator) 네트워크와 200여 개국 송금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으며, 글로벌 정산 네트워크와 다국어 고객 지원 체계를 기반으로 외국인 대상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20여 개국 언어로 365일 고객 상담(CS)을 지원하고 있으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도 18개 이상의 언어를 제공 중이다.

2026.03.12 17:00손희연 기자

[기고] 몰입의 세계에 등장한 경고 "AI가 만든 NPC입니다"

챗GPT 등장 이후 인공지능(AI)과 신기술, 혁신적인 서비스의 개발을 해하지 않으면서도 이용자의 권리와 개인정보를 보호하려면 어떤 것을 고려해야 할 지에 대한 논의가 최근 활발해진 분위기다. 급변하는 정보사회에서 AI와 개인정보 보호에 있어 우리 사회가 취해야 할 균형 잡힌 자세가 어떤 것인지에 대해 법무법인 태평양 AI팀에서 [AI 컨택]을 통해 2주 마다 다뤄보고자 한다. [편집자주] 전 세계 최초로 전면 시행된 인공지능(AI) 기본법은 다양한 산업 영역에 적지 않은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핵심은 동법 제31조가 규정한 '투명성 확보 의무'다. 이 조항은 텍스트·이미지·영상·음성 등 콘텐츠가 AI를 통해 제작된 경우 이용자가 이를 명확히 식별할 수 있도록 표시하게 한다. 이용자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딥페이크 등 AI 기술의 오용 가능성을 방지하기 위한 취지다. 게임 산업은 이 규정의 영향을 가장 먼저 받게 될 분야 중 하나다. 최근 게임 개발 과정에선 비조작 캐릭터(NPC) 대사를 실시간으로 생성하는 대화형 AI, 캐릭터 일러스트 제작을 보조하는 이미지 생성 모델, 배경 음악을 자동으로 작곡하는 생성형 음악 모델 등 다양한 AI 기술이 활용되고 있다. '더 엘더 스크롤 5: 스카이림(The Elder Scrolls V: Skyrim)' 모드 커뮤니티가 그 예시다. 이곳에선 NPC가 이용자의 질문에 맞춰 실시간으로 새로운 대화를 생성하는 'AI NPC' 실험이 등장했다. 이용자가 마을의 역사나 사건을 묻는다면 NPC가 미리 정해진 대사를 반복하는 것이 아니라, AI를 통해 즉석에서 문장을 생성해 설명하는 방식이다. 이용자의 농담이나 예상치 못한 질문에도 자연스럽게 반응하는 모습이 구현되기도 한다. 이런 기술이 상용 게임에 본격 도입되면 해당 캐릭터가 AI 기반 NPC라는 사실을 어떤 방식으로 이용자에게 고지할 것인지가 새로운 규제 쟁점으로 떠오르게 된다. 현행 AI 기본법에 따르면 게임 내에서 AI로 생성된 콘텐츠가 등장할 때 'AI 생성물'임을 알리는 워터마크나 안내 표시가 요구될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게임 산업엔 다른 콘텐츠 산업과 구별되는 고유한 고민이 존재한다. 게임 핵심 가치 중 하나는 이용자가 가상 세계에 깊이 몰입하는 경험, 즉 '몰입감'이다. 판타지 세계관 속 NPC와의 대화 화면에 생성형 AI로 제작됐다는 안내 문구가 반복적으로 등장한다면, 서사의 흐름이 끊기고 이용자 몰입도가 저하될 가능성도 있다. 기술적 투명성과 창작적 경험 사이에서 균형을 찾아야 하는 이유다. AI 기본법 역시 이런 현실을 일정 부분 고려하고 있다. 동법 제31조 제3항은 AI가 활용된 결과물이 예술적·창의적 표현물에 해당하거나 그 일부를 구성하는 경우, 전시나 향유를 저해하지 않는 방식으로 표시할 수 있도록 규정한다. 게임 역시 대표적인 창작 콘텐츠라는 점을 고려하면 이용 경험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유연한 표시 방식이 허용될 여지가 있다. 예컨대, 이용자가 상호작용하는 캐릭터 이름 옆에 'AI NPC'라는 표시를 두거나 최초 대화 시 간단한 안내를 제공하는 방식이 가능하다. 음성 기반 서비스 역시 마찬가지다. '더 파이널스(The Finals)'는 게임 내 해설 음성 일부에 AI 음성 합성 기술을 활용한 사례로 알려져 있다. 해당 유형의 서비스가 확산되면 이용자가 게임에 접속하는 초기 단계에서 AI 기반 음성 서비스임을 안내하는 방식이 제도적으로 요구될 수 있다. 최근 국회에선 또 다른 논쟁도 촉발됐다. 게임물 제작 과정에서 생성형 AI 활용 여부를 별도로 표시하도록 하는 게임산업법 개정안이 발의되면서다. 게임업계는 이미 AI 기본법을 통해 생성물 표시 의무가 규정된 상황에서 동일한 의무를 개별 산업법에 다시 도입하는 것은 중복 규제에 해당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다. 특히 AI가 최종 콘텐츠에 어느 정도 관여했을 때 표시 의무가 발생하는지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마련되지 않은 상황에서 강한 형사처벌이나 과징금 제재까지 도입될 경우 규제 부담이 과도해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개별 산업법마다 유사한 규제가 도입될 경우 규제 기준의 혼선, 부처 간 권한 충돌, 기업의 규제 준수 비용 증가와 같은 문제도 발생할 수 있다. 해외 주요 입법례에서도 게임과 같은 창작 콘텐츠 영역은 AI 규제의 직접적 적용 대상에서 제외하거나 제한적으로 규율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기술 투명성 확보라는 정책 목표와 산업 혁신을 동시에 달성하려면 보다 정교한 제도 설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결국 AI 시대 규제는 단순히 규제를 강화할 것인가의 문제가 아니라, 어떤 방식으로 균형을 설계할 것인가의 문제에 가깝다. 이용자의 알 권리를 보장하면서도 게임이 제공하는 창작적 경험과 몰입을 해치지 않는 제도적 접근이 이뤄질 때 AI 기술은 규제의 대상이 아니라 새로운 게임 경험을 확장하는 동력으로 자리 잡을 것이다.

2026.03.12 16:54박주성 컬럼니스트

"내게 딱 맞는 암 치료법 찾는다"…NDS-이노크라스, 유전자 분석 시스템 공동 개발

엔디에스(대표 김중원, 이하 NDS)와 이노크라스가 클라우드 기반 전장유전체 암 분석 플랫폼 공동 개발에 나선다. NDS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HIMSS 2026에서 이노크라스와 클라우드 기반 전장유전체 암 분석 플랫폼 공동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양사가 앞서 진행한 전략적 투자에 이은 후속 사업이다. 전장유전체 분석을 의료기관 임상 현장에서 실제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엔드투엔드 유전체 분석 플랫폼 구축이 핵심 목표다. 양사는 이를 통해 국내는 물론 북미 등 글로벌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기반 유전체 분석 서비스를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전장유전체 기반 암 분석은 환자 단위의 대규모 데이터를 처리해야 한다. 고도의 바이오인포매틱스 분석과 임상 수준의 정확성, 보안 규정 준수가 동시에 요구되는 분야다. 이에 따라 높은 확장성과 자동화, 보안 체계를 갖춘 클라우드 인프라가 필수적인 기술 기반으로 꼽힌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각자의 기술 역량을 결합한다. 이노크라스는 전장유전체 기반 암 분석 및 임상 해석 기술을 제공하고, NDS는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 제공(MSP) 역량과 의료 특화 보안 인프라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플랫폼 운영 환경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글로벌 의료기관에서 활용 가능한 클라우드 유전체 분석 서비스를 구현한다는 전략이다. 구체적으로 NDS는 클라우드 플랫폼 아키텍처 설계와 인프라 구축, 운영을 담당한다. 보안성과 확장성을 갖춘 분석 환경을 구축하는 역할이다. 이노크라스는 대규모 암 유전체 데이터를 분석하고 임상적으로 해석하는 기술을 제공해 분석 결과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확보하는 데 집중한다. 양사는 이러한 협력을 통해 의료기관이 전장유전체 분석을 실제 진료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글로벌 정밀의료 시장에서 상용화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서제희 이노크라스 대표는 "이번 협력은 의료기관이 암 환자 진단을 위한 전장유전체 분석을 일상적인 진료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드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NDS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대규모 암 유전체 데이터를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처리하고, 개인 맞춤형 치료가 표준 진료로 자리 잡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중원 NDS 대표는 "이번 협약은 NDS의 클라우드 및 헬스케어 플랫폼 역량과 이노크라스의 유전체 분석 전문성을 결합해 임상과 연구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IT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라며 "양사의 공동 개발과 사업화를 통해 북미를 포함한 글로벌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3.12 16:18남혁우 기자

에이직랜드, "말레이시아 고객과 전략적 협력·신규 계약 추진"

주문형 반도체(ASIC) 디자인 솔루션 업체 에이직랜드는 말레이시아 기업과 전략적 협력 및 신규 프로젝트 계약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에이직랜드는 국내 시장 개발과 양산 실적을 바탕으로 대만, 미국, 동남아시아 등에서 연이어 계약 체결을 추진하고 있다.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를 바탕으로 2026년 역대 최대 실적 달성을 기대하고 있다. 에이직랜드는 최근 미국 브레인칩(BrainChip)과 차세대 인공지능(AI) 프로세서를 함께 개발하며 글로벌 AI 반도체 시장에서 ASIC 설계 역량을 입증했다. 미국 협력에 이어 아시아 시장으로도 글로벌 사업 지도를 확대한다. 말레이시아는 글로벌 반도체 후공정(OSAT) 기업들이 집중된 생산 거점이다. 최근 설계 및 시스템 반도체 분야까지 생태계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에이직랜드의 설계 기술력이 결합되면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다. 에이직랜드는 글로벌 협력 확대 기반으로 대만 연구개발(R&D) 센터를 중심으로 한 선단 공정 설계 역량을 강화해 왔다. 3나노미터(nm) 및 2나노 초미세 공정 설계역량을 확보하며 글로벌 고객을 대상으로 기술 지원과 프로젝트 수행 역량을 확대하고 있다. 본사를 중심으로 미국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대만 R&D 거점을 통해 아시아 지역으로 사업을 확대하는 투트랙 전략을 펼치고 있다. 글로벌 AI 반도체 수요 증가와 함께 에이직랜드 설계 역량이 해외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시장 변화와 글로벌 프로젝트 확대에 힘입어 2026년부터 해외 매출이 본격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사업도 긍정적 흐름이 예상된다. 에이직랜드는 최근 국내 주요 고객사와 반도체 양산 계약 체결을 시작으로 주요 개발 프로젝트가 양산 단계로 전환되고 있다. 에이직랜드 관계자는 "미국 브레인칩과 협력을 시작으로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과 프로젝트가 확대되고,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시장에서도 협력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대만 R&D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고객 기반을 지속 확대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ASIC 설계 파트너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2026.03.12 16:13장경윤 기자

여행 서비스 제공업체, 아마데우스 트래블 플랫폼 통해 직판 이커머스 예약•간접 판매 모두 유니온페이 카드 결제 지원

항공사는 직•간접 채널 모두에 대한 결제 경험을 통제 가능 유니온페이 카드 직접 처리로 항공사 현금 흐름 및 고객 충성도 향상 기대 상하이 2026년 3월 12일 /PRNewswire/ --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리서치앤드마켓(ResearchAndMarkets)의 최근 전망에 따르면, 중국인의 해외여행 지출은 현재 1400억 달러에서 2033년까지 3860억 달러로 늘어나며 연평균 성장률(CAGR) 13.5%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널(UnionPay International)은 카드 소지자가 183개 시장에서 손쉽게 국경 간 결제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아시아•태평양 지역 여행객들 사이에서 유니온페이 결제 방식은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따라서 유니온페이 카드가 발급되는 85개 국가 및 지역 여행객을 대상으로 하는 항공사에게 유니온페이 카드를 직접 수용할 수 있는 기능은 매우 중요하다. Left to right: Larry Wang, CEO of UnionPay International; Dong Junfeng, Chairman of China UnionPay and UnionPay International; Luis Maroto, President and CEO, Amadeus; Sam Abdou, CEO, Outpayce from Amadeus 아마데우스(Amadeus) 산하 아웃페이스(Outpayce)와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널 간 새로운 파트너십에 따라 아웃페이스의 익스체인지 결제 플랫폼(Xchange Payments Platform)을 통해 자체 채널에서 온라인 결제를 운영하는 항공사는 이제 표준화된 방식으로 유니온페이 카드를 기본적으로 수용할 수 있게 됐다. 이러한 네이티브 수용 방식은 결제 승인율을 획기적으로 높여 여행객의 결제 경험을 개선하는 동시에 항공사의 수익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마데우스 트래블 플랫폼(Amadeus Travel Platform)은 항공사, 호텔, 렌터카, 철도 운영사 등 여행 공급업체와 6만 개 이상의 여행 판매업체를 연결하는 종합 마켓플레이스로, 이들이 매력적인 상품을 결합해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새로운 파트너십을 통해 유니온페이 카드로 결제하려는 여행객은 예약 과정에서 서비스 공급업체로 직접 연결돼 결제를 진행할 수 있게 된다. 이러한 새로운 방식은 여행자가 항공사 웹사이트에서 제공하는 것과 동일한 결제 경험을 누릴 수 있게 해준다. 여기에는 항공사에 직접 결제할 때 제공되는 로열티 혜택도 포함된다. 항공사는 결제를 직접 처리함으로써 자금을 더 빠르게 확보해 현금 흐름을 개선할 수 있으며, 간접 예약에 대한 결제 경험도 직접 관리할 수 있다. 또한 사기 관리와 같은 영역에서 자체 방식을 적용함으로써 결제 승인율을 높이고 전반적인 고객 경험을 개선할 수 있다. 봄 셩(Bomme Sheng)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널 글로벌 디렉터는 "유니온페이는 항공 결제 분야에서 확고한 입지를 구축해왔다"며 "아마데우스와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유니온페이 카드는 항공사 유통의 기반 기술에 완전히 통합돼 웹사이트와 간접 채널을 아우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는 유니온페이의 항공 여행 결제 생태계를 더욱 고도화하고 업계가 더 큰 효율성과 다양성을 향해 발전하도록 촉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미안 알론소(Damian Alonso) 아웃페이스 제품•파트너십 총괄은 "우리는 여행자가 선택한 결제 방식과 관계없이 모든 채널에서 원활한 결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우리의 결제 플랫폼을 통해 여행자는 쉽고 신뢰할 수 있는 방식으로 원하는 결제 수단을 선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제 항공사는 아마데우스 여행 판매업체를 통해 쇼핑하든 자체 직판 채널을 이용하든 유니온페이 카드 소지자에게 동일한 결제 경험을 제공할 수 있어 결제 분야 투자 효과를 극대화하고 전반적인 경험을 개선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유니온페이 카드 결제 지원이 추가됨에 따라서 여행객은 아마데우스 여행 플랫폼(Amadeus Travel Platform)을 통해 예약을 완료할 때 모든 주요 카드 브랜드로 여행 제공업체에서 직접 결제할 수 있게 됐다. 아웃페이스 익스체인지 결제 플랫폼을 통한 유니온페이 카드의 네이티브 수용 기능은 2026년 상반기 중 도입될 예정이며, 아마데우스 여행 플랫폼 내에서는 2026년 내내 다양한 시장에 걸쳐 단계적으로 확대 적용될 것이다. 편집자 참고사항: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널(UPI) 소개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널(UPI)은 유니온페이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원활한 국경 간 결제 경험을 구축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전 세계 2600여 개 파트너사와 협력해 183개 국가와 지역에서 카드 결제를 지원하며, 85개 국가와 지역에서 카드를 발급한다. UPI는 세계 최대 규모의 카드 보유자 기반에 고품질의 비용 효율적이고 안전한 국경 간 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세계적으로 늘어나는 유니온페이 카드 고객과 가맹점들이 편리한 현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아웃페이스 소개 아웃페이스는 혁신과 파트너십, 그리고 사람•장소•지구에 대한 책임을 바탕으로 모두에게 더 나은 여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애쓰는 아마데우스가 전액 출자해 설립한 기업이다. 아웃페이스는 인재에 대한 새로운 투자와 개방형 API 플랫폼 및 새로운 규제 기반 결제 서비스 제공 라이선스를 통해 아마데우스의 결제 사업을 확장하기 위한 다음 단계다. 아웃페이스는 여행 결제를 간소화해 보다 원활한 엔드투엔드 여행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핀테크와 은행 서비스 제공업체를 여행 산업 전반의 생태계와 연결하는 개방형 플랫폼을 통해 고객과 여행자가 최신 결제 기술의 혜택을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웃페이스의 '익스체인지 결제 플랫폼'은 인증, 결제 수락, 외환 등과 같은 분야에서 여행 판매업체가 직면하는 문제를 해결한다. 또한 사기 관리와 인증 문제를 해결하는 파트너와 연결해 여행자에게 보다 원활한 결제 경험을 제공한다. B2B 결제 분야에서는 다양한 가상 카드, 통화, 결제 수단을 활용해 결제를 조율함으로써 여행 판매업체가 공급업체에 비용을 지급해야 하는 모든 상황에서 비용 효율성과 결제 승인율, 운영 유연성을 최적화한다. 아웃페이스는 아마데우스의 모든 팀과 지속적으로 협력하며, 자사의 역량을 아마데우스 애플리케이션 전반에 통합해 엔드투엔드 결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회사는 '간편한 결제, 여행의 미래가 되다(The future is travel simply paid)'는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아웃페이스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www.outpayce.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팔로우하기: 링크드인

2026.03.12 16:10글로벌뉴스

Qt-퀄컴, 스마트 팩토리용 AI 기기 개발 맞손

Qt 그룹과 퀄컴이 스마트팩토리용 엣지 인공지능(AI) 기기 개발 환경을 단순화하고 산업용 IoT 기기 출시 속도를 높인다. Qt 그룹은 퀄컴 테크놀로지스와 협력해 스마트팩토리용 엣지 AI 기기 개발을 가속화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력의 핵심은 Qt 프레임워크를 퀄컴의 산업용 IoT 프로세서인 '드래곤윙(Dragonwing) IQ 시리즈' 플랫폼에 사전 최적화해 제공하는 것이다. 개발자는 복잡한 하드웨어 설정이나 AI 통합 작업을 직접 수행할 필요 없이 바로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시작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산업용 AI 기기의 프로토타이핑과 상용화 속도를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산업 자동화 환경은 클라우드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공장 현장에서 데이터를 즉시 처리하는 '온디바이스 AI' 기반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 그러나 실제 개발 과정에서는 맞춤형 리눅스 빌드, AI 프레임워크 통합, 하드웨어 최적화 등 저수준 시스템 통합 작업이 필요해 개발 부담이 컸다. Qt와 퀄컴은 이러한 문제를 줄이기 위해 Qt의 크로스플랫폼 UI 프레임워크를 퀄컴 리눅스 환경에 맞게 사전 최적화했다. 개발자는 복잡한 설정 없이 바로 개발 환경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이번 협력에서는 Qt의 엣지 AI API도 함께 활용된다. 이 API는 복잡한 AI 파이프라인 구축 과정을 단순화해 몇 줄의 코드만으로 AI 기능을 애플리케이션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개발자는 음성 기반 공장 관리, 3D 예지보전, 작업자 안전 모니터링, 제품 결함 감지 등 다양한 산업용 AI 서비스를 비교적 쉽게 구현할 수 있다. 또한 Qt 엣지 AI API는 퀄컴과 엣지 임펄스 AI 모델을 통합 지원한다. 개발자는 애플리케이션을 다시 작성하지 않고도 AI 모델을 교체하거나 확장할 수 있어 특정 벤더에 종속되지 않는 개발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퀄컴 테크놀로지스 제품관리팀 수석 이사 아난드 벤카테산은 "드래곤윙 IQ 시리즈는 산업용 IoT 환경에서 혁신을 이끌 고성능 플랫폼"이라며 "Qt와의 협력을 통해 고객은 단 몇 줄의 코드로 AI 모델을 사용자 경험에 통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제 산업용 IoT 기기 개발이 웹 애플리케이션 개발만큼 간단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Qt는 퀄컴 리눅스뿐 아니라 퀄컴 IoT 플랫폼용 우분투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개발자는 별도의 추가 설정 없이 우분투 기반 환경에서도 Qt를 활용해 온디바이스 UI와 애플리케이션을 빠르게 프로토타이핑할 수 있다. Qt와 퀄컴의 협력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10년 동안 Qt는 산업 자동화와 자동차 분야에서 퀄컴의 다양한 시스템온칩(SoC) 제품에 포팅돼 임베디드 및 IoT 기기용 사용자 인터페이스 개발과 테스트 과정을 지원해 왔다. 양사는 독일에서 열린 '임베디드 월드 World 2026' 전시회에서 이번 협력의 성과를 공개했다. 전시 현장에서는 스마트팩토리 환경에서 활용되는 다양한 엣지 AI 활용 사례가 소개됐다. Qt 그룹 수석부사장 틸락 라마나는 "공장 현장에서 AI를 도입하려면 제약 없이 자유롭게 실험할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하다"며 "Qt는 UI 디자인, 테스트, 소프트웨어 품질 관리까지 포함한 엔드투엔드 개발 환경을 제공해 개발자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자 한다"고 말했다.

2026.03.12 16:04남혁우 기자

[유미's 픽] KT·LG CNS와 손 잡은 팔란티어, 韓 기업과 협업 확대 나선 이유는

미국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기업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가 한국 기업들과의 협력을 확대하며 국내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KT에 이어 LG CNS와도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면서 한국에서의 사업 기반을 넓히는 분위기다. LG CNS는 11일(현지시간) 미국에서 팔란티어와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를 통해 팔란티어의 데이터 플랫폼 '파운드리(Foundry)'와 AI 플랫폼 'AIP(Artificial Intelligence Platform)'를 기반으로 기업의 AX(AI 전환) 사업을 공동 추진키로 했다. 양사는 이번 일로 제조·에너지·전자·물류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데이터 기반 운영 체계와 AI 의사결정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LG CNS는 팔란티어 사업 전담조직 'FDE(Forward Deployed Engineering, 전방배치 엔지니어링)'도 신설한다. FDE 조직은 팔란티어와 긴밀히 협력해 제조·에너지·전자·물류 등 다양한 산업 전반에서 고부가가치 AX 적용 과제를 발굴·실행한다. 특히 팔란티어 플랫폼의 도입을 적극 검토하고 있는 LG그룹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LG CNS 관계자는 "이미 LG 계열사 한 곳의 품질 관리 영역에 파운드리와 AIP 적용을 위한 PoC(개념검증)를 성공적으로 마쳤다"며 "이를 바탕으로 최근 본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팔란티어는 앞서 지난해 KT와도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KT는 팔란티어의 글로벌 파트너 프로그램에 참여해 자사 클라우드와 네트워크 인프라 위에서 팔란티어 AI 플랫폼을 기업 고객에게 제공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사내에 국방 전담 조직을 신설하는 등 국방 사업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팔란티어와 두 기업의 협력은 역할 측면에서 차이를 보인다. KT가 클라우드 인프라와 플랫폼 확산 채널 역할을 맡는다면, LG CNS는 기업별 데이터 구조 분석과 시스템 통합을 수행하는 실행 파트너에 가깝다. 특히 제조 등 산업 현장에서 실제 AI 기반 운영 시스템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는 LG CNS 같은 SI 기업이 담당하는 구조다. 이 같은 협력 구조는 팔란티어 사업 모델과도 맞닿아 있다. 팔란티어는 데이터 통합과 AI 기반 의사결정 지원 시스템을 제공하는 기업용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플랫폼 공급과 함께 산업별 프로젝트 수행을 위해 현지 IT 서비스 기업과 협력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확장해 왔다. 미국 중앙정보국(CIA) 투자기관인 인큐텔(In-Q-Tel)의 지원을 기반으로 성장했으며 미국 국방부와 정보기관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기술력을 축적했다. 최근에는 기업용 AI 플랫폼 AIP를 중심으로 제조, 에너지, 물류 등 산업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한국에서도 산업별 협력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공정 데이터 분석에 팔란티어 기술을 활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HD현대와는 조선소 자동화와 데이터 기반 운영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추진한 바 있다. 업계에선 팔란티어가 아시아 시장 가운데 한국에서 비교적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고 봤다. 지난해 서울 성수동에서 글로벌 최초로 팝업스토어 형태의 브랜드 이벤트를 개최한 것도 한국 시장을 겨냥한 행보로 해석했다. 당시 행사에는 알렉스 카프 팔란티어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가 참석해 국내 기업 경영진과 협력 가능성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팔란티어가 국방·안보 분야에서 성장한 기업이라는 점도 시장에서 주목하는 요소다. 최근 데이터 기반 지휘통제와 AI를 통한 군 운영 시스템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만큼, 팔란티어가 향후 우리나라에서도 방산·국방 분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업계 관계자는 "팔란티어는 국방과 산업 데이터를 동시에 다루는 플랫폼 기업이라는 점에서 협력 가능성은 있어보인다"며 "정부가 국방 AX 투자를 확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관련 기술을 가진 기업들의 역할이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팔란티어 플랫폼 도입 과정에서 기업들이 가장 크게 고려하는 요소는 '데이터 주권' 문제다. 팔란티어가 미국 국방·정보기관 프로젝트에서 성장한 기업인 만큼 핵심 생산 데이터나 공급망 데이터를 외부 플랫폼에 맡기는 것에 대한 우려가 제기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팔란티어는 기업 내부 데이터센터에 직접 설치하는 온프레미스 방식이나 특정 국가 내 클라우드 환경에서만 운영하는 소버린 클라우드 모델 등 다양한 구축 방식을 제공하고 있다. 실제 제조 기업 프로젝트에서는 외부 퍼블릭 클라우드가 아닌 내부 인프라에서 플랫폼을 운영하는 사례도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비용 역시 주요 변수로 꼽힌다. 팔란티어 솔루션은 데이터 통합 프로젝트와 초기 구축 비용이 포함되면서 수십억원 규모 투자가 필요한 경우가 많아 기업용 소프트웨어 가운데서도 비용 부담이 높은 편으로 평가된다. 이에 따라 기업들은 PoC를 통해 투자 대비 효과를 확인한 뒤 단계적으로 사업을 확대하는 방식을 택하는 경우가 많다. 업계에선 팔란티어가 반도체, 배터리, 조선 등 제조 산업에서 한국이 강점을 보이고 있는 만큼, 앞으로 국내 기업들과의 협업 확대에 더 속도를 낼 것으로 봤다. 이 산업들이 생산 공정과 공급망이 복잡하고 운영 데이터 규모가 방대해 데이터 통합과 운영 분석에 강점을 가진 팔란티어가 고객사를 확보하기에 유리한 환경이라고 봐서다. 최근 정부가 제조 산업의 AI 전환(AX)을 핵심 산업 정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점도 팔란티어가 한국 시장을 매력적으로 보는 요소로 꼽힌다. 산업통상자원부 등은 스마트공장 고도화를 넘어 AI 기반 자율제조 체계 구축을 추진하고 있으며, 제조 데이터와 공급망 데이터를 활용한 AI 적용 프로젝트도 늘어나는 추세다. 업계 관계자는 "팔란티어의 일본 인력들이 최근 다른 빅테크로 이직하는 사례가 많아지면서, 일본에선 자리를 잘 잡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가 많다"며 "한국은 제조 산업 기반과 AI 전환 수요가 동시에 형성돼 있어 팔란티어가 일본에 비해 좀 더 힘을 싣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본 등 다른 시장과 비교해도 한국은 산업 협력 속도가 상대적으로 빠른 편"이라며 "팔란티어 역시 제조 산업 데이터를 기반으로 실제 운영 시스템을 구축하는 프로젝트가 빠르게 늘어나는 시장을 우선적으로 공략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2026.03.12 14:47장유미 기자

헥토파이낸셜, 작년 영업익 17.2% 증가한 156억…'역대 최대'

글로벌 핀테크 기업 헥토파이낸셜이 2025년 매출,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헥토파이낸셜은 12일 주주총회소집공고를 통해 2025년 실적을 발표했다. 공시에 따르면 2025년 헥토파이낸셜은 연결 기준 ▲매출액 1874억원 ▲영업이익 15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7.7%, 17.2%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헥토파이낸셜은 모든 사업이 고르게 성장했다. 간편현금결제, 전자결제대행(PG) 서비스 매출은 각각 전년 대비 26.4%, 15.5% 성장했으며 해외정산 서비스를 포함한 기타 매출도 전년 대비 9.1% 늘었다. 특히, '내통장결제' 등 고수익 자체 회원제 서비스 확대가 실적을 견인했다. 헥토파이낸셜의 연간 순이익은 최대 실적에 기반한 빅배스(전략적 대규모 손실 인식) 실행에도 불구하고 88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1.7% 감소에 그쳤다. 빅배스는 잠재 리스크를 보수적으로 처리해 재무 불확실성을 제거하는 회계 처리로 실제 현금 유출과는 무관하다. 헥토파이낸셜은 종속회사 영업권 평가 손실 등 리스크를 제거해 성장 기반을 견고히 다졌다. 한편, 주주총회 안건에는 배당총액을 전년보다 약 3% 올린 1주당 220원의 현금 배당 계획도 포함됐다. 헥토파이낸셜은 2024년 '4개년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하고 매년 배당 성향을 확대 중이며, 지난해는 무상증자를 단행해 약 36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소각효과를 주주에게 제공했다. 올해 헥토파이낸셜은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한다. 글로벌 거점에 해외법인을 설립해 스테이블코인 기반의 글로벌 결제·정산 서비스를 추진하고 해외송금 시장을 겨냥한 서비스도 출시할 예정이다. 이미 헥토파이낸셜은 USDC 발행사 '서클(Circle)'의 스테이블코인 전용 메인넷 '아크(Arc)' 퍼블릭 테스트넷 파트너로 참여 중이며, 서클의 스테이블코인 결제망 '서클 페이먼트 네트워크(CPN)'에도 합류해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크로스보더(국경 간) 정산 인프라를 확보했다. STO 시장 법제화에 따른 조각투자 활성화에 대비해 STO 투자용 계좌 시장 확대도 준비 중이다. 그동안 헥토파이낸셜은 미술품 조각투자 플랫폼에 가상계좌 솔루션을 제공하며 STO 시장에서 입지를 구축했다. 최종원 헥토파이낸셜 대표이사는 “지난해 해외 거점 확대와 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정산 인프라 구축을 통해 글로벌 사업 확장의 기반을 마련했다”며, “올해는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실질적인 사업 성과와 수익 창출을 가시화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12 13:37홍하나 기자

야마하뮤직, USB 컨트롤러 'CC1' 출시

음향 전문기업 야마하뮤직코리아는 창작자 제작 과정을 간소화하고 직관적인 컨트롤을 지원하는 USB 컨트롤러 'CC1'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CC1은 음악 프로듀서부터 유튜버, 스트리머, 엔지니어까지 PC 기반 환경에서 작업하는 창작자를 위해 설계된 올라운드 컨트롤러다. 10비트 해상도를 갖춘 100mm 모터 페이더는 전문 음악 제작 소프트웨어에서 요구하는 정밀한 실시간 조정과 섬세한 사운드 구현력을 지원한다. AI 노브와 4개 멀티 기능 노브를 통해 즉흥적인 파라미터 수정과 효율적인 설정 탐색이 가능하다. 엘가토 '스트림 덱' 소프트웨어와 통합되는 LCD 키 12개를 탑재했다. 워크플로우에 맞춰 기능을 자유롭게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다. 바디는 일체형으로 설계했다. 가격은 59만9천원이다. 향후 업데이트를 통해 야마하 USB 오디오 인터페이스 및 믹서 하드웨어와 통합될 예정이다. 김태민 야마하뮤직코리아 오디오영업팀 팀장은 "CC1은 엘가토 스트림 덱과의 결합을 통해 작업 편의성과 속도를 끌어올려 창작자가 최고의 작업 결과물을 도출할 수 있도록 돕는 도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12 11:34신영빈 기자

엔씨, 3대 핵심 전략 공개…"2030년 매출 5조 목표"

엔씨(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는 모바일 캐주얼 사업을 비롯한 3대 핵심 축으로 2030년까지 매출 5조원 시대를 열겠다고 선언했다. 엔씨는 12일 경기도 성남시 엔씨 판교R&D센터에서 '2026 엔씨 경영 전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현장에는 박병무 엔씨 공동대표, 아넬 체만 모바일 캐주얼 센터장, 홍원준 엔씨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자리했다. '레거시 IP 확장, 신규 IP 발굴, 모바일 캐주얼 사업' 박병무 공동대표는 "지난 2년은 미래 성장을 위해 기반을 다지는 시간이었다"며 엔씨의 성장을 이끌 3대 핵심 전략으로 레거시 지식재산권(IP) 고도화, 신규 IP 확보, 모바일 캐주얼 사업을 제시했다. 우선 엔씨는 리니지를 비롯해 아이온, 블레이드앤소울 등 기존 IP의 핵심 가치를 지속적으로 강화한다. 운영 체계의 고도화, 서비스 지역 확장, 스핀오프 신작 게임 개발 등을 통해 안정적인 매출 기반(연간 1조 5000억원)을 공고히 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신규 IP 발굴을 목표로 자체 개발력 강화와 퍼블리싱 사업 확장을 동시에 추진하는 투 트랙 라인업을 구축한다. 박 대표는 "MMORPG, 슈팅, 서브컬처, 액션 RPG 등 다양한 장르에서 자체 개발 10종 이상, 퍼블리싱 타이틀 6종 이상의 신작 라인업을 이미 확보했다"며 "구체적인 내용은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장르와 플랫폼 다각화를 통해 세대와 지역 확장을 추진한다. 지난해부터 게임성 평가 위원회, 기술성 평가 위원회, 진척도 관리 테스크포스(TF) 등을 운영해 게임의 완성도와 시장성 확보 및 개발 기간 관리에 주력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개발 진척도를 주기적으로 확인하면서 신작 출시 시기가 늦어지지 않도록 관리할 계획이다. 신성장 동력은 모바일 캐주얼 분야로 선정했다. 이 분야는 글로벌 게임 시장의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기대가 높은 사업이라는 설명이다. 이를 위해 엔씨는 2025년 모바일 캐주얼 센터를 신설하고 개발, 퍼블리싱, 데이터, 기술 역량을 통합한 모바일 캐주얼 에코시스템을 구축해 왔다. 박 대표는 "엔씨의 검증된 데이터 분석 능력과 라이브 운영 역량에 실제 실행 경험을 갖춘 인재의 결합이 모바일 캐주얼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데이터 기반 모델 구축, 엔씨 기술력과의 시너지 기대" 아넬 체만 센터장은 엔씨가 추진하는 모바일 캐주얼 생태계 구성과 사업 실행 방안을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향후 회사의 모바일 캐주얼 사업은 5단계 프로세스를 통해 진행한다. 연간 수십여 종에 달하는 콘셉트 테스트, 신속한 프로토타입 제작, 실제 이용자 대상의 A/B 테스트 및 데이터 분석, 핵심 지표에 따른 광범위한 고객확보 및 종료 결정, 성공한 타이틀의 운영(LiveOps) 등이다. 아넬 체만 센터장은 "모든 단계에서 데이터에 기반한 의사결정이 이뤄진다"며 "게임의 출시와 운영에서 매우 예측 가능성이 높은 모델"이라고 말했다. 엔씨는 전략적인 실행을 위해 체계적인 모바일 캐주얼 생태계를 구축해 왔다. 그 일환으로 무빙아이, 리후후, 스프링컴즈 등 유럽, 동남아, 한국의 지역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개발 스튜디오를 확보했다. 또 최근 저스트플레이와 같은 플랫폼 기업을 인수하며 에코시스템의 핵심 엔진을 마련했다. 향후 추가적인 개발 스튜디오 인수와 퍼블리싱 사업 확대로 생태계를 키워 나갈 계획이다. 모든 스튜디오는 본사가 보유한 중앙 데이터 플랫폼에 연결된다. 이용자 확보(UA), 광고 효율성(ROAS) 분석, 운영(LiveOps), 크리에이티브 최적화, 인공지능(AI) 관련 기능 등을 지원하는 통합 플랫폼으로 여러 스튜디오를 아우른다. 아넬 체만 센터장은 "포트폴리오가 축적될수록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하다"며 "엔씨는 데이터 기반의 모바일 캐주얼 사업을 실행할 시스템이 구축됐고, 이를 기반으로 고속성장 할 준비가 됐다"고 말했다. 엔씨는 3대 핵심 성장 전략의 가치를 재무적 성과로 입증할 계획이다. 올해 매출 2조 5000억원과 의미있는 영업이익을 달성한 후 중장기 성장 전략을 기초로 2030년 매출 5조원, 자기자본이익률(ROE) 15% 이상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공개했다.

2026.03.12 11:32진성우 기자

파인더스에이아이, 日 리테일 전시회 참가...AI 자동 계산대 선봬

AI 기반 리테일 솔루션 기업 주식회사 파인더스에이아이(각자대표 함명원, 왕민권)는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린 일본 최대 규모 리테일 IT 전시회 '리테일테크 재팬(RETAILTECH JAPAN 2026)'에 2년 연속 참가했다고 12일 밝혔다. 파인더스에이아이는 지난해 첫 참가 이후 1년간 국내외 주요 현장에서의 실증과 도입을 거치며 고도화한 차세대 AI 자동 계산대 '비전 체크아웃(VISION CHECK-OUT, VCO)' 최신 버전을 현장에서 시연했다. 파인더스에이아이는 지난해 3월 리테일테크 재팬 참가 이후 높은 현지 반응에 힘입어 6월 일본 법인을 설립했다. 지난해 말 VCO는 니세코 도큐 그랑 히라후 내 레스토랑 'NEST813' 실증을 시작하며 성과를 냈고, 한국에서는 삼성웰스토리 간편식 무인 결제 시스템 적용 등 다양한 운영 환경에서 사용성·정확도·처리 속도를 검증해 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글로벌 이용자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다국어 지원 및 혼잡 환경에서의 빠른 결제 경험(UX)을 전면에 내세워, 인력 절감과 매출 기회 손실 최소화를 동시에 달성하는 '매장 DX(디지털 전환)' 방향성을 제시했다. VCO는 바코드나 RFID 스캔 없이 상품을 계산대에 올려놓는 것만으로 결제가 가능한 파인더스에이아이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자동 계산 솔루션이다. 7대의 스테레오 카메라가 상품을 360도로 촬영·인식하며, 고성능의 정밀 AI 이미지 인식 기술을 통해 약 99% 이상의 정확도로 상품을 식별한다. 파인더스에이아이는 향후 일본 시장에서 바코드 없는 상품 비중이 높고 단시간 혼잡이 집중되는 스타디움·대형 시설·리조트 영역, 인력 효율화 니즈가 큰 사내 매점·편의점 영역을 두 축으로 사업 확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스캔이 필요 없는 '올려두기만 하면 끝나는 결제' 경험을 확산시키고, 운영 효율과 고객 만족을 동시에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파인더스에이아이 왕민권 각자대표는 “일본 현지에서 실증과 도입을 통해 쌓은 레퍼런스가 시장의 신뢰를 빠르게 높이고 있다”며 “올해는 일본 팀을 확장해 현지 수요 대응 속도를 끌어올리고, 리테일 현장의 인력난과 혼잡 문제를 해결하는 실전형 무인화 솔루션으로 존재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6.03.12 10:48안희정 기자

AI 인재 발굴 진심 헥토그룹...채용 연계 경진대회 성료

헥토그룹이 채용 연계형 AI 경진대회 'HAI(하이)! 헥토 AI 챌린지' 결선을 개최하며 AI 인재 발굴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2일 밝혔다. HAI! 헥토 AI 챌린지는 헥토그룹이 AI 기술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발굴하고 채용과 연계하기 위해 마련한 AI 경진대회다. 이번 대회는 데이터 사이언스 플랫폼 데이콘과 함께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생성형 AI 확산과 함께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딥페이크 콘텐츠를 탐지하는 기술을 발굴하고, 이를 이끌 차세대 AI 인재를 찾기 위해 기획됐다. 대회는 대상 1천만원을 포함해 총 2600만원 규모의 상금을 걸고 진행됐다. 헥토그룹은 핀테크, 데이터, 플랫폼 사업을 기반으로 AI 기술을 다양한 서비스에 적용하며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그룹 내 AI 연구 조직인 HAI 본부를 중심으로 데이터 분석, AI 모델 개발, 자동화 기술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실제 서비스에 적용되는 AI 기술 개발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사전 대회는 2025년 12월 15일부터 2026년 2월 2일까지 약 7주간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딥페이크 탐지 AI 모델 개발'을 주제로 기술 경쟁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고도화된 AI 모델링과 창의적인 데이터 접근 방식을 활용해 영상 및 이미지 내 딥페이크 여부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판별하는 기술력을 선보였다. 온라인 예선을 통과한 상위 10개 팀은 지난 11일 열린 오프라인 대회에서 자신들이 개발한 AI 모델의 성능과 독창성을 증명했다. 영예의 대상은 국민대·광운대 연합으로 구성된 팀이 차지했으며, 상금 1천만원이 수여됐다. 이 팀은 기술 구현력과 처리 속도 간 균형을 효과적으로 확보한 모델을 제시하고, 접근 전략과 기술 선택, 실험 설계, 논리 전개 등 전반적인 완성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어 2위는 이화여대·서강대 연합팀이, 3위는 한양대 학생이 단독으로 이름을 올리며 차세대 AI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입증했다. 헥토그룹은 이번 대회 입상자들에게 실질적인 채용 혜택을 제공한다. 상위 입상 팀에게는 헥토그룹 입사 지원 시 서류전형 및 1차 면접 면제 혜택이 부여되며, 상위 30개 팀 전원은 헥토그룹 채용 인재풀에 등록돼 향후 AI 연구개발 및 데이터 관련 직무 채용 시 우선 검토 대상이 된다. 헥토그룹은 우수 인재를 적극 발굴하는 데서 나아가, 합류한 구성원들이 전문성을 심화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체계적인 역량 개발 기회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헥토그룹 HAI 본부 김정근 전무는 “헥토그룹은 AI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인재 발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오고 있다. AI 기술이 산업 전반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우수 인재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HAI 경진대회는 단순히 기술력을 겨루는 장을 넘어 사회적 신뢰를 지키는 핵심 AI 인재들을 직접 만날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역량 있는 인재들이 마음껏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헥토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건강한 AI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2026.03.12 10:36백봉삼 기자

대동, 美 건설기계 전시회 '콘엑스포' 참가

미래농업 기업 대동은 3년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규모 건설기계 전문 전시회 '콘엑스포 2026'에 참가했다고 12일 밝혔다. 대동은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열린 이번 전시회에 카이오티 브랜드로 처음 참가해 실내 약 743㎡, 야외 약 279㎡ 규모 부스를 운영하며 소형 건설장비(CCE) 라인업을 북미 고객들에게 선보였다. 실내 부스에서는 2023년 북미 시장에 출시한 콤팩트 트랙 로더 'TL750'와 스키드 로더 'SL750'를 전면에 배치해 소형 건설장비 라인업 핵심 모델을 소개했다. 두 제품은 북미 시장에서 대동 CCE 사업 확장을 이끌고 있는 주력 제품군이다. 야외 부스는 실제 작업 환경을 구현한 라이브 시연을 통해 스키드로더와 콤팩트 트랙 로더의 작업 성능, 조작성, 현장 활용성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소형 굴삭기(MEX)도 처음 공개했다. 북미 CCE 시장에서 활용도가 높은 핵심 장비다. 대동은 이번 콘엑스포를 통해 스키드로더·콤팩트 트랙 로더에 이어 소형 굴삭기까지 건설장비 라인업을 확장했다. 대동은 농기계 설계·제조 역량을 기반으로 북미 CCE 사업을 전략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농기계 분야에서 검증된 내구성과 품질 경쟁력을 건설장비에 접목해 북미 시장에서 신뢰도 높은 브랜드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부터 북미 건설장비 전문 딜러 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올해 북미에서 1천억 원 이상 CCE 판매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윤치환 대동 북미법인 부사장은 "농기계 분야에서 검증된 제조 경쟁력과 딜러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북미 고객이 요구하는 신뢰도 높은 콤팩트 건설장비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12 10:26신영빈 기자

미국의 무역법 301조, 한국 테크·제조업 정조준

안녕하세요 AMEET 기자입니다. 요즘 경제 뉴스를 보다 보면 '무역법 301조'라는 낯선 용어가 자주 등장하죠. 쉽게 말해 미국이 "너희 나라 무역 방식이 우리에게 불리해!"라며 직접 벌을 주겠다고 칼을 뽑아 드는 법인데요. 최근 미국 무역대표부(USTR)가 한국을 향해 이 칼을 휘두를 준비를 마치면서 우리 수출 전선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단순히 기업 한두 곳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먹거리인 반도체와 자동차까지 불똥이 튈 수 있는 긴박한 상황입니다. 왜 지금 무역 보복의 칼을 꺼냈을까 사건의 발단은 쿠팡을 둘러싼 갈등이었습니다. 쿠팡의 미국 투자자들이 "한국 정부가 우리 기업을 차별한다"며 미국 정부에 조사를 요청한 것이죠. 그런데 흥미로운 변화가 생겼습니다. 최근 이 투자자들이 갑자기 요청을 철회했거든요. "이제 안 싸워도 된다"는 뜻일까요? 전혀 아닙니다. 오히려 미국 정부가 "너희가 나설 필요 없다, 우리가 더 크게 판을 짜서 한국 전체를 들여다보겠다"고 신호를 보냈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정치적 계산도 깔려 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그동안 대통령의 긴급 권한을 이용해 관세를 매겨왔는데, 최근 미국 법원에서 이게 위법이라는 판결이 나왔거든요. 이 판결을 우회하기 위해 법적으로 더 강력한 근거가 있는 '301조'를 선택한 겁니다. 한마디로 더 단단하고 날카로운 칼로 갈아 끼운 셈이죠. AI 전문가 분석: 논점은 어떻게 이동했는가 이번 사태를 분석한 AI 전문가들은 단순히 '쿠팡이 차별받느냐'는 문제를 넘어, 우리 경제의 핵심인 디지털 주권과 제조업 공급망 전체가 흔들리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토론 과정에서 드러난 핵심 논쟁과 변화된 시각을 정리해 드립니다. 1.디지털 주권 vs 미국의 이익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한국의 개인정보보호법이나 AI 알고리즘 공개 요구가 미국 기업들에게는 '불공정한 장벽'으로 비춰지고 있다는 점이 강조되었습니다. 미국의 목표는 단순히 차별 시정이 아니라, 한국의 데이터 규제 수준을 낮춰 미국 테크 기업들이 더 쉽게 돈을 벌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있다는 논리가 힘을 얻고 있습니다. 2.제조업으로 번지는 불길 논점은 디지털을 넘어 자동차와 반도체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습니다. 미국이 '과잉 생산'을 문제 삼아 한국산 자동차에 25%의 고율 관세를 매길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었습니다. 이는 한국 경제의 실핏줄인 제조업 전반을 겨냥한 전방위적 압박으로 해석됩니다. 3.전략적 모호성이라는 덫 미국이 조사 범위를 명확히 밝히지 않고 '모호하게' 유지하는 것 자체가 우리에게는 엄청난 비용이라는 분석입니다. 기업들이 언제 어디서 터질지 모르는 리스크에 대비하느라 막대한 법률 비용을 쓰고, 투자를 망설이게 되는 것 자체가 미국의 고도의 전략이라는 것이죠. AI 전문가들은 한 목소리로 "3월 말 안에는 미국이 공식적으로 조사를 시작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조사 자체가 시작되는 것은 이제 피할 수 없는 현실이 된 셈이죠. 하지만 그 칼날이 어디까지 향할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갈립니다. 일부에서는 법적인 근거가 명확한 '디지털 서비스' 분야에만 집중될 것이라고 보지만, 다른 쪽에서는 트럼프의 '미국 우선주의'를 고려할 때 결국 자동차나 반도체 같은 주력 산업을 흔들어 이익을 챙기려 할 것이라고 경고합니다. 특히 한국의 대미 무역 흑자가 역대급으로 높은 상황이라, 미국이 이를 '과잉 생산'이라는 꼬투리를 잡아 압박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분석입니다. 미국이 던진 301조라는 주사위는 이미 굴러가기 시작했습니다. 쿠팡 투자사들이 물러난 자리에 미국 정부라는 거대한 상대가 나타난 지금, 우리 정부와 기업은 단순히 '차별하지 않았다'는 방어 논리를 넘어 더 치밀한 협상 카드를 준비해야 합니다. 결국 이 복잡한 고차방정식을 푸는 것은 숫자가 아니라 인간의 정치적 결단과 고도의 외교력에 달려 있습니다. 90일이라는 유예 기간 동안 우리 경제가 이 파고를 어떻게 넘을 수 있을지, 모두가 숨을 죽이고 지켜봐야 할 때입니다. ▶ 해당 보고서 보기 https://ameet.zdnet.co.kr/uploads/ec2185f8.html ▶ 지디넷코리아가 리바랩스 'AMEET'과 공동 제공하는 AI 활용 기사입니다. 더 많은 보고서를 보시려면 'AI의 눈' 서비스로 이동해주세요. (☞ 보고서 서비스 바로가기)

2026.03.12 10:13AMEET

넥써쓰, 홍콩 SLG 개발사에 전략적 투자…글로벌 공략 속도

넥써쓰(대표 장현국)는 홍콩 소재 게임 개발사 퀀텀 버추얼 렐름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이사회를 통해 의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개발사는 현재 신규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SLG)을 제작 중이며, 내년 초 중국 현지 퍼블리셔를 통해 게임을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프로젝트 인력은 중국 주요 게임사 출신들로 꾸려졌다. 누적 매출 3조원 이상을 기록한 중국 내 대표 SLG 흥행작 '인피니트 보더스'의 총괄 디렉터가 핵심 개발진으로 합류했다. 넥써쓰는 세계 최대 규모인 중국 게임 시장과 SLG 장르의 높은 해외 수익성에 주목해 이번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음향영상·디지털출판협회(CADPA) 통계에 따르면, 2025년 기준 중국 게임 시장 매출액은 전년 대비 7.68% 증가한 3507억 위안(약 73조원) 규모에 달하며 전체 이용자 수는 6억 8300만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SLG 장르는 해외 매출 상위 100개 중국 게임 중 49.96%의 비중을 차지하며 핵심 수출 장르로 자리 잡았다. 장현국 넥써쓰 대표는 "대세 장르인 SLG 개발사 투자를 통해 글로벌 게임 시장 공략을 위한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며 "완성도 높은 게임 개발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6.03.12 10:04정진성 기자

디노도, '디노도 플랫폼 9.4' 출시…에이전틱 AI 실무 도입 강화

디노도가 기업 인공지능(AI) 도입 가속을 돕는 데이터 관리 플랫폼을 공개했다. 디노도는 '디노도 플랫폼 9.4'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제품은 AI 시스템과 애플리케이션 사용자가 실시간 데이터에 안정적으로 접근하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디노도 플랫폼 9.4는 AI 운영 단계에 필요한 데이터 계층 기능을 강화했다. 실시간 데이터 접근과 시맨틱 계층 공유, 일관된 데이터 거버넌스 기반으로 AI 프로젝트 확장과 운영 환경 구축을 돕는다. 이번 플랫폼은 데이터 팀, AI 팀, 비즈니스 사용자 등 세 가지 조직 대상으로 설계됐다. 기업이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강화하고 AI 운영 환경을 안정적으로 지원하는 식이다. AI 팀을 위해서는 기업 데이터와 AI 시스템 간 연결성을 확장했다. 단일 논리적 데이터 접근 계층을 통해 벡터 데이터베이스와 통합하고 문서, 텍스트, 임베딩, 이미지 등 정형, 반정형, 비정형 데이터를 함께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을 지원해 AI 에이전트가 기업 데이터를 안전하게 탐색하고 질의하도록 도왔다. 기업 거버넌스 정책 기반으로 승인된 시맨틱과 정책을 적용해 데이터 접근 통제와 가시성을 유지하도록 설계됐다. 데이터 팀을 위한 기능으로는 '레이크하우스 액셀러레이터'를 도입했다. 오픈소스 실행 엔진인 벨록스 기반으로 최대 4배 빠른 쿼리 성능과 향상된 중앙처리장치(CPU) 메모리 효율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기존 레이크하우스 아키텍처를 유지하면서도 더 많은 AI 워크로드와 사용자 동시 작업을 처리할 수 있다. 인프라 재설계나 데이터 이동 없이 기존 투자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비즈니스 사용자를 위해서는 '디노도 데이터 마켓플레이스'에 대화형 에이전틱 AI 기능을 통합했다. 사용자는 자연어 기반 질문을 통해 기업 데이터를 탐색하고 분석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이 대화형 시스템은 질문 처리 과정과 답변 생성 과정을 단계별로 설명한다. 사용자 의도가 불분명한 경우 추가 질문을 통해 분석 정확도를 높이도록 설계됐다. 알베르토 팬 디노도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더 많은 기업들이 AI에 대한 포부를 실제 운영 성과로 전환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디노도 플랫폼 9.4는 데이터 팀과 AI 팀, 비즈니스 사용자 모두를 위한 데이터 기반을 강화해 AI 실험 단계를 넘어 신뢰 기반 AI 운영 단계로 나아가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2026.03.12 10:02김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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