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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욱 의원 "정부, 불법 '미국 로또' 광고 방치…사실상 방조"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정연욱 국민의힘 의원은 20일 유튜브 등 온라인에서 확산하는 '미국 로또 구매대행' 불법 광고에 대해 정부가 사실상 방조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정 의원에 따르면 현행 형법 제248조는 해외 복권의 판매, 알선, 광고를 모두 금지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온라인 플랫폼에서는 '합법 투자', '공식 인증 대행' 등의 문구로 해외 복권 구매를 홍보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당첨금 미지급, 결제 사기, 개인정보 유출 등 소비자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관련 부처의 대응은 미온적이다. 방송통신위원회는 '표현의 자유'를, 문화체육관광부는 '주무 부처가 아니다'라는 이유로 관여하지 않고 있으며, 경찰청의 단속 실적 또한 전무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 의원은 "정부가 허용한 복권은 국내 로또뿐인데 지금은 유튜브 알고리즘이 복권시장을 운영하고 있다"며 "불법을 아는 정부가 뒷짐만 진다면 그건 무능이 아니라 묵인" 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불법 광고 차단 시스템 구축 ▲불법 대행업체 실태조사 및 수사 의뢰 ▲플랫폼 책임 강화를 위한 법 개정 ▲대국민 경고 캠페인 추진 등 4대 대책 마련을 정부에 촉구했다.

2025.10.20 09:00정진성

아이폰17 프로 색상 논란…"오렌지→로즈 골드로 변색"

아이폰17 프로 코스믹 오렌지 모델 이용자들 사이에서 기기 색상이 변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고 폰아레나, 애플인사이더 등 외신들이 최근 보도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에는 아이폰17 프로 코스믹 오렌지 모델의 색상이 로즈 골드로 변했다는 게시글이 등장하며 주목을 끌었다. 레딧 사용자 DakAttack316가 공개한 사진에 따르면 아이폰17 프로의 뒷면과 측면 등 가장자리가 핑크색으로 변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 문제는 '컬러게이트(#colorgate)'라고 불리고 있다. 국내 아이폰 까페에도 사용 중인 아이폰17 프로가 한달 만에 변색됐다는 게시글이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변색된 부분은 투명 케이스가 오픈된 부분으로 동그라미 3개 만큼 색이 변해 있다. 아이폰17 프로는 제품 출시 직후 애플스토어 매장에 있는 제품에서 뒷면에서 흠집이 다수 발견되며 '스크래치 게이트'라고 불리기도 했다. 애플은 이후 해당 흠집이 일부 애플스토어 매장에서 사용된 마모된 맥세이프 스탠드 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는 실제 긁힌 자국이 아니라 스탠드에서 휴대폰으로 이물질이 옮겨 붙은 것으로 세척을 통해 제거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전자제품 재활용 웹사이트 컴페어앤리사이클(Compare and Recycle) 최고제품책임자 리 엘리어트는 이번에 포착된 변색 현상에 대해 자외선 손상이나 산화가 원인일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시간에 따라 기기 본체에 긁힘과 변색이 발생할 수 있으나 휴대폰을 구매한 직후 이런 문제가 일어나는 것은 이례적이라며, 만약 산화가 원인이라며, 사용자 손가락과 지속적으로 접촉해 변색이 더 심해질 수 있어 향후 기기 보상 판매 시점이 다가왔을 때 기기의 가치가 하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리 엘리어트는 이 문제를 피하기 위해 카메라 프레임 전체를 덮는 케이스나 화면 베젤과 살짝 덮으면서 안쪽으로 들어간 테두리를 지닌 케이스를 사용해 볼 것을 추천했다.

2025.10.20 08:49이정현

IGG 코리아, 25일 첫 인디게임 축제 '알트지' 개최

인디게임 개발자 커뮤니티 IGG 코리아는 첫 공식 오프라인 페스티벌 'ALT+G(알트지)'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Our Alternative Indie-Game Festival'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이번 행사는 인디게임 전시와 플리마켓, DJ 공연이 결합된 복합 문화 페스티벌 형태로 오는 25일 서울 성수동 연무장길 97-1에서 진행된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심사를 통해 선발된 8개의 작품과 후원 작품 2개 등 총 10개의 인디게임을 만나볼 수 있다. 주요 전시작으로는 ▲구글 인디게임 페스티벌 Top3 수상 개발사 반지하게임즈의 '엘리멘테일' ▲출시 2주 만에 50만 장 판매를 기록한 '셰이프 오브 드림즈' ▲2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한 '언더다크: 디펜스' 등이 포함됐다. 이즐에서 개발한 '가이더스' 시리즈의 최신작 '가이더스 원'도 이번 행사를 통해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행사장 마당에서는 플리마켓과 DJ 공연이 열린다. 플리마켓에서는 '고양이와 비밀의 숲' 등 다양한 인디게임의 상품을 구매할 수 있으며, 유튜버 '논논'의 타로 체험 부스도 마련된다. 또한, 푸드 브랜드 '독독독'의 핫도그와 레드불 음료가 제공될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스탬프 투어, 인디게임 투표 등 참여형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벤트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알트지 한정 굿즈와 게이밍 기어 브랜드 '다얼유'의 키보드 및 마우스 등이 경품으로 지급된다.

2025.10.20 08:42정진성

[미장브리핑] 美 9월 CPI 발표 예정…10월 FOMC 향방 주목

▲오는 24일(현지시간) 미국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예정. 시장 예상치는 9월 헤드라인CPI 연간 상승률은 3.1%, 월간 상승률은 0.4%. 8월의 경우 전년 동월 대비 2.9%, 전월 대비 0.4% 상승. 근원 CPI는 연간 3.1%, 월간 0.3%로 전월 각각 3.1%, 0.3%와 보합 관측. 9월 CPI가 컨센서스대로 나온다면 10월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 인하 가능성을 높일 것으로 판단. 최근 고용 둔화 징후도 금리 인하 토대를 마련하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 CME 페드 워치 툴에 따르면 10월과 12월 금리 인하 가능성은 각각 99%, 94%. ▲지난 주 2개 미국 지역은행 부실대출 발생으로 신용 우려 확산. 전문가들은 신용 문제가 금융시장 전반에 확산되고 있다는 징후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고 평가하면서, 고수익채권 채무불이행 비율은 5% 이하서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 2008년 금융위기 시기에는 10%를 상회한 바 있어. ▲미국 자동차 딜러 금융사 '프라이머렌드(Primalend)' 채권자가 파산 신청 검토. 이 회사는 서브프라임 모기지 대출자를 대상으로 자동차 판매점에 자금을 제공. ▲24일에는 10월 미시건대 심리 지수 확정치 발표. 지난 7월 61.7에서 9월 55.1로 2개월 연속 하락한 가운데 10월 예비치가 55.0으로 소폭 추가하락해 금번 수치에 주목. 1년 잠정치(잠정치 4.6%) 및 5년(3.7%) 기대인플레이션의 추가 둔화 여부도 관심. ▲미국 3분기 어닝 시즌 진행. 21일 넷플릭스, GM, 22일 테슬라·IBM, 23일 인텔, 포드 등 발표. ▲23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개최. ▲21~23일 아시아태평양협력기구(APEC) 재무·구조개혁장관회의가 인천서 개최. 아세안 정상회의는 26~28일 말레이시아서 열리며 관세와 경제 협력 등을 논의할 예정.

2025.10.20 08:41손희연

위메이드맥스, '프리프 유니버스' FWC 2025 파이널 성료…팀 아스트랄 우승

위메이드맥스(각자대표 손면석, 이길형)는 갈라랩(대표 김현수)이 개발하고 위메이드커넥트(대표 이호대)가 서비스하는 글로벌 HTML5 MMORPG '프리프 유니버스(Flyff Universe)'의 'FWC(Flyff Universe World Championship) 2025' 그랜드 파이널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 FWC는 동등한 조건에서 캐릭터를 육성한 글로벌 플레이어들이 일정 기간 이후 PvP, PvE 방식으로 경쟁하는 '프리프 유니버스'의 e스포츠(e-Sports) 대회다. 어제(18일) 필리핀 '아얄라몰 마닐라 베이(Ayala Malls Manila Bay)'에서 열린 올해 그랜드 파이널에는 미국, 캐나다, 독일, 필리핀, 칠레 등 다양한 국적의 플레이어로 구성된 10개팀이 진출했으며, 팀 아스트랄(Astral)이 팀 블랙아웃(Blackout)을 세트 스코어 3대 1로 꺾고 지난해에 이어 우승을 차지했다. 팀 아스트랄에는 상금 8만 달러가 수여됐다. 3회째를 맞은 올해 FWC는 역대 최대 규모로 펼쳐지며 글로벌 유저들의 많은 주목을 받았다. 한국, 남미, 베트남 등 신규 지역을 포함한 글로벌 10여개 권역에서 예선을 실시했으며 전 세계 유저가 참여할 수 있는 FWC 전용 사전 예약 페이지도 운영됐다. 특히 이번 FWC에서는 역대 최초로 파이널리스트에 3명의 여성 참가자가 이름을 올리며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또한 오프라인으로 진행된 그랜드 파이널 현장에는 약 3천여명의 팬이 직접 방문했으며 온라인 실시간 스트리밍을 통한 누적 시청자 수도 3만명을 넘어섰다. 이외에도 ▲필리핀 현지 아이돌 그룹 'KAIA'의 축하 공연 ▲게임 캐릭터를 테마로 한 코스튬플레이 쇼 ▲티셔츠, 숄더백, 장패드 등 공식 굿즈 판매 숍 ▲보상 쿠폰 지급 ▲향후 업데이트 안내 등 현장에는 팬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풍성한 즐길거리가 마련됐다. 이호대 위메이드커넥트 대표는 “FWC는 전 세계 '프리프 유니버스' 이용자들을 하나로 연결해주는 뜻깊은 축제”라며 “공정한 경쟁 속에서 열정과 협력의 가치를 실현하는 글로벌 e스포츠의 비전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프리프 유니버스'는 2004년 출시된 국내 최초 비행 MMORPG '프리프(Flyff)'가 웹 기반의 크로스 플랫폼 환경으로 2022년 재탄생한 작품이다. 독특한 비행 시스템과 자유경제 구조, 협동 중심의 길드 콘텐츠 등을 앞세워 전 세계 이용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으며, 현재까지 누적 가입자 수(RU)는 500만 명 이상, 일일 활성 이용자 수(DAU)는 8만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2025.10.19 21:02이도원

[ZD브리핑] 국정감사 2주차 돌입...미중 경제 수장 회동

지디넷코리아는 IT 업계의 이슈를 미리 체크하는 '이번 주 꼭 챙겨봐야 할 뉴스'를 제공합니다. '꼭 챙길 뉴스'는 정보통신, 소프트웨어(SW), 전자기기, 소재부품, 콘텐츠, 플랫폼, e커머스, 금융, 디지털 헬스케어, 게임, 블록체인, 과학 등의 소식을 담았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의 월요병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꼭 챙길 뉴스'를 통해 한 주 동안 발생할 IT 이슈를 미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2주차 접어든 국회 국정감사 지난 13일부터 시작된 국회 국정감사가 2주차에 접어듭니다. 주요 정부 부처에 이어 부처별 주요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한 감사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먼저 ICT 분야를 살펴보면 오는 21일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등을 대상으로 하는 감사를 진행할 예정인데, 과방위는 이날 감사를 해킹 관련 질의에 집중한다는 방침입니다. 최근 잇따라 사이버 침해사고가 발생한 통신업계의 주요 인사들이 증인과 참고인으로 출석할 예정입니다. 24일에는 과학 관련 기관, 20일과 23일에는 주요 방송에 대한 감사가 예정됐습니다. 문화체육관광위는 오는 22일 문화체육관광부의 공공기관 및 유관기관인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민속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예술의전당 등 20개를 감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어 23일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영상물등급위원회, 게임물관리위원회, 한국저작권위원회 등 14개 기관을 감사한다는 계획입니다. 앞서 지난주 문화체육관광부는 대형기획사의 갑질 의혹 등 지적을 받았고, 국가유산청은 김건희 종묘 차담회와 특정 업체 일감 몰아주기 등에 비판을 받기도 했습니다. 보건복지위원회는 21일 식품의약품안전처 감사로 시작하는데, 먹거리 체인들의 식품위생 문제가 중점 다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22일에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등 보건분야 산하기관에 대한 국정감사가 진행됩니다. 24일에는 국민연금공단에 대한 국정감사가 본사가 있는 전주에서 현장국감으로 진행됩니다. 지난달 열린 연금개혁 특별위원회에서 논의된 ▲지속가능성 확보(기금운용수익률 제고 및 국고지원 확대 등) ▲실질 노후소득 강화(청년 보험료 지원, 군복무크레딧 확대, 기초연금 부부감액제도 단계적 개선 등) ▲세대 형평성 제고(청년세대 의견 반영 및 현장 소통 강화 등)의 추진계획지난해 열린 연금개혁 특별위원회에서 논의된 ▲지속가능성 확보(기금운용수익률 제고 및 국고지원 확대 등) ▲실질 노후소득 강화(청년 보험료 지원, 군복무크레딧 확대, 기초연금 부부감액제도 단계적 개선 등) ▲세대 형평성 제고(청년세대 의견 반영 및 현장 소통 강화 등)의 추진계획에 대한 질의가 예상됩니다. 증인으로는 식품의약품안전처 국정감사에 정지영 현대백화점 대표이사를 농약성분 함유 음료 판매 관련 국민의힘 한지아 위원이 신청했고, 김광일 MBK 파트너스 더불어민주당 박희승 위원이 신청했는데 MBK 파트너스 투자로 예상되는 약 9천억의 손실 위기에 대한 향후 대책, 국민연금의 스튜어드십 코드 이행 및 확대 적용 필요성을 점검할 계획입니다. 이재용 회장, 故이건희 회장 5주기 추모 음악회 참석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한 주 앞두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오는 20일 故 이건희 선대 회장의 5주기 추모 음악회에 참석해 새로운 메시지를 낼 지 주목됩니다. 용인 삼성전자 인재개발원에서 개최되는 음악회에는 이 회장을 비롯해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등 유족을 비롯해 삼성 사장단과 임직원 등이 참석합니다.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한국반도체산업협회가 주관하는 반도체 산업 전시회 'SEDEX 반도체대전 2025'가 개최됩니다. 올해는 반도체산업협회 회장이자 삼성전자 DS부문 CTO직을 맡고 있는 송재혁 삼성전자 사장이 '시너지를 통한 반도체 혁신'을 주제로 키노트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2025 미래혁신기술박람회(FIX 2025)'가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 동안 대구 엑스코에서 열립니다. FIX 2025는 모빌리티, 로봇, ICT, 스타트업을 아우르는 지역의 미래산업 대표 전시회로 통합 개최 2회째를 맞았습니다.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 시세조종 혐의 21일에 1심 선고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의 1심 선고가 오는 10월 21일로 예정돼 있습니다. 김 창업자는 SM엔터테인먼트 인수전 과정에서 주가를 인위적으로 부양했다는 시세조종 혐의로 재판을 받아왔습니다. 검찰은 김 창업자에게 징역 15년과 벌금 5억 원을 구형했으며, 카카오 법인에도 벌금형이 내려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유죄 판결이 날 경우 카카오의 금융계열사 지배구조와 그룹 신뢰도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반대로 무죄가 선고되면 2년에 걸친 사법 리스크가 해소되며, 카카오의 경영 안정과 AI 중심 혁신 전략에 힘이 실릴 것으로 보입니다. 미중 경제 수장 이번주 회동 미중 간 무역 갈등이 재점화한 가운데 양국 경제 수장이 이번주 회동할 예정입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과 허리펑 중국 국무원 부총리는 이날 미중 무역에 대해 전화로 논의하고 조만간 직접 만나 양국 정상회담을 준비하기로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달 말 한국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만날 것이라고 재확인한 만큼, 베선트 장관과 허 부총리가 그에 앞서 대면 회동을 갖고 정상회담 의제를 조율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미국 자동차 기업들이 다음 주 3분기 실적 발표를 진행합니다. 현지시간으로 GM은 21일, 테슬라는 22일, 포드는 23일 실적발표와 컨퍼런스콜이 예정돼 있습니다. 테슬라의 경우 앞서 3분기 자동차 인도량이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돈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GM과 포드도 전년 동기 대비 인도량이 8%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기업들은 전기차 구매 세액공제 제도가 종료되면서 전기차 사업 부문 실적이 크게 악화될 것이란 우려를 내비치고 있습니다. 대구광역시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등 정부 부처가 공동 주최하는 차세대 산업기술 전시회 중 하나인 '2025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엑스포'가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대구 엑스코(EXCO)에서 개최됩니다. 이번 행사는 '이미 시작된 미래, All on AI'를 주제로 모빌리티, 로봇, 정보통신기술(ICT) 등 지역 미래산업을 아우르는 대표 전시회입니다. 올해는 국내외 585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이는 지난해 행사보다 약 40개 사가 증가한 수치입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중국 전기차 업체 샤오펑(Xpeng)의 에어로 도심항공교통(UAM) 기체와 휴머노이드 복싱 로봇 등 올초 열렸던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인 미국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전시물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또한 현대차, GM테크니컬센터코리아(GMTCK), 글로벌 최대 전기차 업체 BYD, 포르쉐, 폭스바겐, HL로보틱스, 발레오, 대동 등도 올해 처음 참여해 볼거리를 한층 풍부하게 만들 예정입니다. AI시대 게임 개발과 사업전략 주제 강연회 개최 한국게임미디어협회(KGMA)는 2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OPGG 사옥에서 'AI시대의 게임 개발과 사업 전략'을 주제로 강연회를 마련합니다. 이날 엔씨 AI 모션서비스실 장한용 실장, 크래프톤 딥러닝본부 성준식 실장, 베이글코드 김훈일 시니어 매니저가 AI 관련 주제 발표를 합니다. 넷앱·세일즈포스 등 해외 기업 전략 발표 봇물 한국국방기술학회는 오는 20일 서울 킨텍스에서 열린 'ADEX 2025'에서 국방 AI와 우주항공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합니다. 행사에는 공군·국방기술진흥연구소·과학기술정책연구원·세종대·한화시스템 등 산학연군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해 미래 국방 기술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넷앱은 오는 22일 서울 강남구 아셈타워에서 딥다이브 미디어 간담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넷앱의 대표 연례 컨퍼런스인 넷앱 인사이트 2025에서 발표한 내용을 공유하기 위한 자리입니다. 클라우드 최적화 및 사이버 회복탄력성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와 제품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세일즈포스도 같은 날 조선 팰리스 강남에서 '슬랙 투어 서울 2025'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세일즈포스의 에이젠틱 워크 OS 슬랙의 최신 비즈니스 현황과 제품 혁신, 국내 고객 성공 사례를 살펴볼 수 있는 연례 최대 컨퍼런스로 마련됐습니다. 노션 역시 이달 23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진행합니다. 이번 간담회에는 존 허리 제품 마케팅 총괄, 퍼지 코스로샤히 최고 기술 책임자, 박대성 한국지사장이 참석해 AI 에이전트와 관련한 노션의 현황과 발전 방향, 한국 시장 전략에 대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데이터독은 오는 24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데이터독 서밋 서울 2025'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에는 알렉시스 르꾸옥 데이터독 공동 창업자 겸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참석해 AI 시대에 발맞춘 데이터독의 클라우드 옵저버빌리티와 보안 기술에 대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슈퍼마이크로, 韓 첫 간담회 개최 슈퍼마이크로도 같은 날 롯데호텔 서울에서 '슈퍼마이크로 2025 기자간담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슈퍼마이크로가 한국에서 처음 마련하는 공식 기자간담회로, 회사의 비전과 혁신을 전하고 국내 시장을 향한 전략과 의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입니다. 슈퍼마이크로는 데이터센터 빌딩 블록 솔루션(DCBBS)과 그린 컴퓨팅 이니셔티브 등을 통해 AI, HPC, 엣지 컴퓨팅 등 시장이 직면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김성민 슈퍼마이크로 코리아 상무가 국내 비즈니스 전략과 차세대 직접액체냉각(DLC) 솔루션 'DLC-2'을 포함한 슈퍼마이크로의 혁신 기술 및 시장 대응 방안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시큐아이, 맥스 서밋 2025 개최…차세대 보안 기술 공유 시큐아이는 오는 23일 웨스틴 조선 호텔 서울에서 차세대 보안 기술과 미래 전략을 공유하는 '시큐아이 MAX SUMMIT(맥스 서밋) 2025' 기자간담회를 개최합니다. 이번행사에서는 시큐아이의 프리미엄급 방화벽 'BLUEMAX NGF PRO'와 신규 보안 서비스 'TARP'를 최초로 공개합니다. 아울러 보안 산업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 혁신적인 비전과 전략을 소개합니다. 관련 세션도 공개하며 서비스를 사전에 기자들에게 공개하고 Q&A 시간도 진행됩니다.

2025.10.19 12:12박수형

KAIST, 브랜드 수익으로 학생이 이끄는 ESG 연구 플랫폼 출범

KAIST(총장 이광형)는 브랜드 사업으로 통해 얻은 수익금을 학생들에 환원하는 실천형 ESG 프로그램 'PDSP(Problem Definition to Solution Program)'에 착수한다고 19일 밝혔다. 브랜드 사업은 KAIST를 상징하는 넙죽이 등으로 우주 개발 등 부문별로 사업을 형상화한 브랜드 상품 판매 사업이다. KAIST 교내 오리 연못 근처에서 브랜드샵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KAIST 브랜드 가치와 사회적 책임을 학생 중심으로 구체화한 첫 모델이다. 사업은 KAIST 홀딩스(대표 배현민)의 자회사 브랜드카이스트(공동대표 석현정·복병준, KAI 특허법률법인 대표, KAIST 산업디자인학과 동문)가 배당한 수익을 재원으로 추진된다. 'PDSP'는 KAIST 학부생들이 자율적으로 팀을 꾸려 사회적·기술적 문제를 탐구하고 해법을 제시하는 연구 프로그램이다. 학생이 직접 문제(Problem)를 정의(Definition)하고 해법(Solution)을 설계한다는 의미로, 배운 지식을 사회문제 해결로 연결하는 실천적 연구 플랫폼을 지향한다. KAIST는 이번 PDSP를 통해 ESG의 개념을 환경(Environment), 사회(Society), 지배구조(Governance)를 넘어, '교육(Education)과 연구(Science)를 통한 사회적 책임 실천'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ㅌ= PDSP는 딥 테크와 ESG, 두 개의 연구 트랙으로 운영된다. 딥 테크는 인공지능(AI), 반도체, 로보틱스, 바이오테크, 신소재, 에너지 등의 원천기술 연구를 지원한다. 'ESG 트랙'은 기후 변화, 탄소중립, 고령화 등 사회적 이슈를 주제로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KAIST 홀딩스 배현민 대표(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는 “PDSP는 학생이 스스로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책을 설계하는 KAIST형 자율 연구문화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우수 연구팀은 창업 아이디어로 발전할 수 있도록 초기 투자 및 사업화 지원도 적극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석현정 브랜드카이스트 대표(산업디자인학과 교수)는 “브랜드카이스트의 수익이 학생들의 연구로 다시 이어지는 이번 프로그램은, KAIST 브랜드가 단순한 상징을 넘어 사회적 가치 창출의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학생들이 창의적 연구를 통해 기술과 사회를 잇는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가는 것이야말로 KAIST 브랜드의 진정한 힘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2025.10.19 12:00박희범

놀유니버스-아시아나항공, 46개 국제 노선 특가 판매

놀유니버스(대표 배보찬)가 아시아나항공와 손잡고 단 1시간 한정 전 세계 주요 노선 특가 라이브 방송을 연다. 이번 놀 라이브는 20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2시까지 1시간 동안 놀 및 놀 인터파크투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라이브 중에는 일본·중국·동남아·미주·유럽·대양주 등 총 46개 아시아나항공 국제 노선을 대상으로 최대 3만원 할인 쿠폰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제휴카드 결제 시 최대 15% 할인 혜택도 적용 가능하다. 이외에도 놀과 놀 인터파크투어에서 각 30명씩 라이브 중 구매 인증 고객을 추첨해 아시아나 비즈니스 라운지 이용권과 이코노미 스마티움 좌석 업그레이드 등 다양한 특전을 증정한다. 놀유니버스는 아시아나항공과 함께한 지난 두 차례 라이브 방송에서 누적 시청자 수 55만 명을 기록한 바 있다. 이번 세 번째 협업에서도 아시아나항공의 신뢰도 높은 서비스에 차별화된 혜택을 더해 합리적이고 편리한 여행 경험을 선사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항공 여행 커머스 분야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고객과의 실시간 소통을 통한 새로운 여행 트렌드를 지속 선도해나갈 계획이다. 이철웅 놀유니버스 최고마케팅책임자는 “아시아나항공과 함께하는 이번 협업은 새로운 여행 방식과 소통 기회를 제안한 의미 있는 시도”라며 “앞으로도 고객이 더 즐겁고 실속 있게 여행을 준비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커머스 서비스를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10.19 09:33백봉삼

잘나가는 K-뷰티, 안전은 낙제점…같은 업체 반복 적발되기도

우리나라의 화장품이 전 세계에서 인기를 끌고 있지만 안전기준 위반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2021년~2025년(6월) 기간 화장품 안전기준 위반 내용에 따르면, 41건의 위반이 적발됐다. 가장 많은 위반 유형은 사용금지(제한) 원료 위반이 14건이었다. 미생물, 중금속·불순물, 내용량 등 기타 기준 위반은 27건이었다. 올해 상반기에만 화장품 안전기준 위반으로 총 6개 기업이 판매 업무정지를 당했다. 주요 위반 사유는 ▲사용금지 2건 ▲사용제한 원료 3건 ▲미생물 기준 초과 1건 등이었다. 이는 제조 과정에서 금지된 성분이 포함됐거나 허용 기준을 초과한 경우로 장기간 사용하면 피부염·염증 등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 미생물 기준 초과 역시 매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이는 제조시설 위생 관리 미흡이나 유통 중 오염 등 관리 부주의로 인한 것이다. 특히 올해도 동일 업체의 재적발 사례가 이어지는 등 관리 한계가 지속적으로 노출되고 있다. 한 업체는 지난 2022년에 선크림(pH 기준 위반)으로 제조업무정지 처분을 받은 데 이어 2025년 제품에서 사용금지 원료가 검출돼 재적발됐다. 같은 위반 유형이 반복된 것은 아니지만 동일 업체가 다시 행정처분을 받았다는 점에서 한 번의 제재로 재발을 막기 어려운 구조적 한계가 드러났다는 지적이다. 최근 5년간 중복(재)적발된 업체는 총 4곳이었다. 이처럼 대기업부터 중소·신생 브랜드까지 반복 적발 사례가 이어지고 있으며 기업 규모와 무관하게 관리 사각지대가 존재한다는 것이 소병훈 의원의 지적이다. 소병훈 의원은 “화장품은 아이와 가족의 피부에 직접 닿는 생활필수품”이라며 “안심할 수 있는 화장품 안전관리체계를 위해 위해평가 주기 단축과 사전예방형 관리체계 전환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2025.10.19 09:15김양균

GS25 "건강기능식품 인기…누적 판매 100만개 눈앞"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지난 8월 선보인 건강기능식품 누적 판매량이 80만개를 돌파하며 이달 말 100만개를 넘어설 것이라고 19일 전망했다. GS25는 지난 8월부터 5천원 이하 소용량 건기식 상품군을 중점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현재 전국 5천여 개 GS25 매장이 건기식 인허가를 취득해 총 30여 종의 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이 중 500여 점포는 건기식 특화 매장으로 꾸며졌다. 전연령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제품은 비타민이다. 10~20대는 단백질 쉐이크, 다이어트 제품 등 '이너뷰티' 제품을, 30~40대는 밀크씨슬, 블랙마카 등 피로개선, 간 건강 중심의 건기식에 소비가 집중됐다. 50~60대는 루테인, 혈당 관리 제품 '저속노화' 연관 상품을 가장 많이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편의점 퀵커머스를 통해 건기식을 소비하는 이색 트렌드도 확산되고 있다. GS25가 우리동네GS 앱의 퀵커머스 매출을 분석한 자료에 의하면 건기식이 출시된 8~10월(15일 기준) 건강 관련 카테고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0% 급증했다. 건기식 특화 매장 500여점의 매출(건강 카테고리)은 동기간 2.5배 뛴 것으로 집계됐다. GS25는 연말까지 건기식 라인업을 40여종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연령별 맞춤 '건기식'을 중심으로 라인업 확대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건기식 입문자의 진입 허들을 낮추고 저변 확대를 위해 특별 프로모션도 확대해 선보인다. 이 일환으로 삼진제약의' 하루엔진올인원' 등 20종의 '건기식'을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1 행사를 진행한다. 고웅 GS리테일 라이프리빙팀 MD는 “고객이 신뢰하고 구매할 수 있는 건기식을 선보이기 위해 유명 제약사들과의 긴밀한 협업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며 “빠르게 성장 중인 건강 관련 소비 트렌드에 맞춰 접근성과 실용성을 모두 갖춘 '건강 솔루션 플랫폼' 역할을 잘 수행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19 09:02김민아

"이제 추워져요"…W컨셉, 겨울옷 선판매 나서

패션 플랫폼 W컨셉은 절기상 찬 이슬이 맺히기 시작한다는 '한로(寒露, 8일)' 이후 아우터 판매량이 급증했다고 19일 밝혔다. W컨셉이 지난 8일부터 15일까지 매출 데이터를 분석해 보니, '아우터'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 보다 40% 증가했다. 퍼, 패딩, 점퍼 등 보온성이 높은 겨울 아우터 관련 상품 검색량도 15% 늘었다. 세부적으로 ▲퍼 130% ▲재킷 65% ▲점퍼 60% ▲패딩 35% 등 전반적인 아우터 품목 매출이 골고루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이은 비 소식으로 체감 기온이 낮아지면서 겨울 아우터 수요가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이러한 수요에 발맞춰 W컨셉은 오는 20일부터 29일까지 '프리쇼'를 열고, 겨울 옷 판매에 나선다. 이번 프리쇼는 '겨울 트렌드 미리보기' 테마로 레더 재킷, 코트 등 인기 아우터와 퍼, 패딩 등 신상품을 선보인다. 르메메, 제로 스트리트, 르하스 등 인기 브랜드에서 출시하는 의류, 가방, 신발 등 신상품도 만나볼 수 있다. 행사 기간 사용할 수 있는 최대 15% 할인쿠폰 3종도 발급한다. W컨셉 관계자는 “예년보다 잦은 비 소식으로 기온이 낮아지며 겨울옷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선판매 행사를 선보이게 됐다”며 “이번 프리쇼에서 겨울 신상품을 통해 미리 트렌드를 확인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0.19 08:00김민아

"아이폰15 최대 30% 할인"…신세계그룹, '쓱데이' 30일 개막

신세계그룹은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쇼핑축제 '2025 대한민국 쓱데이'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6회차를 맞은 쓱데이는 역대 쓱데이 중 가장 길게 진행되며 2조를 훌쩍 넘는 역대 최대 물량을 준비했다. G마켓, SSG닷컴 등 온라인 계열사와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등 18개 주요 계열사가 참여한다. 그룹 대표 상품 한자리에…'쓱데이 시그니처 Top 20' 올해 쓱데이에서는 신세계그룹의 대표 상품을 한자리에 모은 '쓱데이 시그니처 Top 20' 상품을 선정했다. 한우, 햄버거 등 인기 먹거리부터 가구, 패션, 가전까지 필수 아이템을 고루 준비했다. 이마트는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한우데이'를 통해 한우 전 품목을 최대 50% 할인하며, 일상용품과 먹거리도 최대 50% 할인한다. 이마트 에브리데이에서도 한우 전 품목을 최대 40% 할인한다. 지마켓과 옥션은 30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로보락 로봇청소기(S9 MaxV Ultra), 에버랜드 종일권, 피코크 떡갈비, 크리넥스 화장지 등 '시그니처 특가템' 4종을 단독 특가로 판매한다. 신세계까사는 까사미아 인기 소파 '캄포시리즈'를 최대 50% 할인하고, 1인용 리클라이너 '옴므'를 40만원대에 선보인다. 스타벅스는 쓱데이 기념 크리스마스 시즌 캐릭터 굿즈 25종을 출시하며, 이마트24는 미슐랭 셰프와 협업한 도시락을 선보인다. 신세계푸드는 NBB 골든 카츠 버거, 골든 모짜카츠 버거 등 쓱데이 전용 상품을 기획해 고객들께 선보인다. '신세계 창고 대방출의 날'…클리어런스 세일 주목 올해 쓱데이의 핵심 키워드 중 하나는 '제대로 된 클리어런스 세일'이다. 신세계그룹은 쓱데이를 '공식적인 창고 대방출의 날'로 정하고, 각 사가 보유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이마트는 아이폰15를 3천대 한정으로 30% 할인해 판매하며, 이마트24는 스마트TV를 최대 50% 할인한다. 캠핑용품도 최대 50% 할인해 판매한다. 신세계까사는 인기 가구 및 인테리어 소품을 최대 80% 할인하고, 신세계푸드는 쓱닷컴에서 올반키친 왕교자 만두 등 자사 만두 제품을 최대 40% 할인한다. 스타필드, 사이먼 아울렛 등 오프라인 공간을 활용한 클리어런스 팝업 스토어를 운영해 나들이와 쇼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스타벅스는 스타필드 수원에서 1년 중 단 한 번 열리는 클리어런스 팝업스토어를 통해 스타벅스 인기 MD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L&B는 스타필드 고양에서 와인·위스키 클리어런스 팝업스토어를 열고, 프리미엄 와인과 싱글몰트 위스키를 최대 60% 할인한다. 신세계사이먼은 여주 프리미엄아울렛에서 분더샵, 시코르, W컨셉 등 9개 그룹사·30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패션 브랜드 클리어런스 대전을 개최한다. 문화축제에 외국인 대상 혜택도 더해 신세계그룹은 올해 쓱데이에 마음의 여유와 즐거움이라는 철학을 담았다고 강조했다. 일상 속 힐링을 주제로 한 전국민 시 공모전 '쓱쓱문학관'을 개최하며, 우수작은 신세계그룹 광고 및 콘텐츠에 활용될 예정이다. 스노우피크와 협업해 용인 에버랜드 인근 캠프필드에서 10월 31일부터 2일간 캠핑과 문화체험을 즐길 수 있는 '쓱데이 감성캠핑 in Campfield'도 열린다. 또 올해 쓱데이를 글로벌 쇼핑 축제로 격상한다는 계획이다. 외국인 관광객 대상 혜택을 확대하고, 해외 점포 및 제휴사와 협업하기로 했다. 이마트24는 말레이시아 현지 점포에서 쓱데이 경품 이벤트를 열고, 현지 고객에게 한국 여행 패키지를 증정한다. 국내 고객 대상으로는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투어 상품을 제공한다. 일본 관광객 이용률 높은 외국인 선불카드 '와우패스'와 제휴해 외국인 전용 쿠폰을 제공한다. 면세점·백화점·조선호텔·이마트24 등 9개사가 참여하는 외국인 대상 통합 허브페이지를 운영해 쓱데이 행사와 할인정보를 안내할 예정이다.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조선호텔과 JW메리어트는 외국인 투숙객에게 식음 및 레저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이마트24는 외국인 인기상품을 최대 30% 할인한다. 면세점은 SNS 팔로워를 대상으로 쇼핑지원금을 증정한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올해 쓱데이는 우리가 가장 잘할 수 있는 방식으로 고객에게 힐링을 전하는 축제로 기획했다”며 “쇼핑을 넘어 문화와 감동을 함께 전하는 행사로 계속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19 06:00김민아

단백질 열풍 괜찮나…"단백질 쉐이크·파우더서 납 수치↑"

미국 유력 소비자 전문지 컨슈머리포트(CR)에 따르면, 미국서 판매 중인 인기 단백질 파우더와 단백질 쉐이크 다수에서 안전 기준을 초과한 수준의 납이 검출돼 주목되고 있다고 NPR, 퓨처리즘 등 외신들이 최근 보도했다. 컨슈머리포트는 작년 11월부터 3개월 간 미국 내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소매업체에서 유통 중인 단백질 파우더, 쉐이크 23종을 대상으로 시험을 진행했다. 검사 결과, 전체의 3분의 2 이상 제품에서 전문가 권장 1일 섭취 허용량을 초과하는 납이 검출됐다. 일부 제품의 경우 안전 기준의 10배 이상 높은 수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휴엘(Huel) 블랙 에디션 파우더에서 1회 제공량 당 6.3㎍(마이크로그램)의 납이 검출됐는데, 이는 CR 자체 안전 기준치 대비 1천290%에 해당하며, 네이키드 뉴트리 비건 매스 게이너의 경우 7.7㎍납이 검출돼 기준치의 1천570%에 달했다. 그 밖에 제품의 경우 상대적으로 수치는 낮았으나, 대부분 주의가 필요한 수준의 납을 함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CR은 납은 소량이라도 체내에 남아 시간이 지남에 따라 축적될 수 있고 장기 노출 시 신경계 및신장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따. 특히 최근 단백질 파우더의 경우 간식이 아닌 식단의 핵심 요소로 자리 잡고 있어 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조사 결과 중 눈에 띄는 내용은 식물성 단백질 파우더의 납 수치가 특히 높았다는 점이다. 식물성 제품은 유제품(유청) 기반 제품 대비 납 농도가 약 9배, 소고기 기반 제품보다 2배 가량 높았다. "유청이나 유제품 기반 단백질로 만든 단백질 파우더와 셰이크의 경우, 일반적으로 납 함량이 낮았다"며, "조사 제품의 절반은 매일 섭취하기에 부적절한 수준의 오염이 있었다"고 CR 기자 파리스 마르티노는 설명했다. 이런 수치는 즉각적인 위해를 유발하지는 않으나 전문가들은 식단에 실제로 필요한 단백질 양을 재고해 볼 가치가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일리노이 대학 어바나-샴페인 캠퍼스 건강 운동학 교수 니콜라스 버드는 "단백질 열풍이 만연하다"며, "건강한 식습관을 가지고 있다면 단백질만 따로 섭취할 필요는 전혀 없다"고 밝혔다.

2025.10.19 03:15이정현

"中 시장 점유율 0%"…엔비디아 규제에 메모리 업계도 한숨

엔비디아의 중국 내 AI 반도체 시장 입지가 휘청이고 있다. 미중간 AI 반도체 패권 경쟁이 심화되면서 현지 칩 판매가 사실상 불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엔비디아에 제품을 공급하는 메모리 업계에도 부정적인 영향이 미치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AI 반도체를 둘러싼 미중갈등의 여파로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엔비디아향 메모리 수요가 일시 감소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앞서 젠슨 황 엔디비아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6일 뉴욕에서 열린 시타델 증권 행사에서 "미국의 반도체 수출 규제에 따라 중국 본토 기업에 첨단 제품을 판매할 수 없게 되면서, 중국 내 첨단 반도체 시장 점유율이 95%에서 0%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현재 우리는 중국에서 완전히 철수했다"며 "정책 변화에 대한 희망을 갖고 설명 및 정보 제공을 지속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엔비디아는 지난 2022년부터 A100, H100 등 고성능 AI 반도체의 중국 수출에 대한 규제를 받아 왔다. 중국 시장을 겨냥해 성능을 낮춘 'H20' 등의 반도체도 지난 7월 미국 정부로부터 수출 승인을 받아냈지만, 반대로 중국 인터넷 규제 당국은 보안 우려를 근거로 현지 기업들에 엔비디아 칩을 사용하지 말라고 권고하는 등 맞불을 놓고 있다. 이에 젠슨 황 CEO는 "미국의 제재는 중국의 AI 반도체 자립화 속도를 오히려 부추기는 것"이라며 반대 입장을 견지해 왔다. 엔비디아의 중국향 AI 반도체 수출 규제는 국내 메모리 업계에도 부정적인 여파를 미친다. 특히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의 중국향 AI 반도체에 주력으로 HBM(고대역폭메모리)을 공급하고 있어, 영향이 더 크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최근 SK하이닉스의 HBM3E 8단 제품용 소재·부품 발주가 예상보다 빠르게 둔화된 것으로 파악된다"며 "향후 정책 변화에 따라 내용이 달라질 순 있지만, 지금 당장은 업계 우려가 커지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2025.10.19 03:11장경윤

'수입차 무덤' 日 공들이는 BYD…경차 가성비 수요 집중 공략

중국 전기차 기업 BYD가 '수입차 무덤'으로 불리는 일본 시장 공략을 위해 꾸준히 다방면으로 투자하고 있다. 현재까지 판매 성과는 좋지 않지만, 회사 강점인 '가성비'를 내세우는 전략에 공을 들일 것으로 분석된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BYD가 지난 2023년 1월 일본 시장에 진출한 뒤 지난 6월까지 기록한 누적 판매량은 5천300여대로 조사됐다. 지난해 판매량은 2천200여대로 집계됐다. 일본 자동차 시장 점유율로 보면 0.1%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회사가 진출한 다른 국가 대비 일본 판매량이 극히 적다는 평가다. 일본 시장이 국산 브랜드를 선호하고, 전동화 속도도 매우 더딜 뿐 아니라 자국 독자 규격에 적합한 경차 인기가 높다는 점 등이 BYD의 실적 부진 이유로 꼽혔다. 최근 한국자동차연구원은 'BYD의 일본 진출 경과와 전망' 보고서를 통해 이같은 분석을 내놨다. 보고서는 일본에 대해 “좁은 도로와 차고지 증명제 등으로 통행과 외부 주차장 이용이 유리한 작은 차, 특히 독자 규격을 따르는 경차의 인기가 높다”며 “자국 내 인기 모델의 글로벌 호환성이 낮은 갈라파고스화된 시장”이라고 분석했다. 단 일본 전기차 시장 성장 둔화 흐름 속에서도 BYD가 전기차 시장 점유율로만 보면 지난 2분기 기준 4.7%를 기록한 점에 주목했다. 인기 차종인 경차 모델 없이도 판매량을 늘려왔다는 것이다. 이후 BYD는 차종과 매장 확대 등 일본 시장 공략을 지속 강화할 전망이다. 그 동안 BYD는 일본 판매 차종을 ▲소형 SUV 아토3 ▲소형 해치백 돌핀 ▲중형 세단 씰 ▲중형 SUV 씨라이언7 등으로 확대해왔다. 내년 하반기에는 첫 전기차 경차 모델을 출시한다. 보고서는 경차 특성상 경제성이 중요한 만큼, BYD가 강점인 가격 경쟁력을 극대화하면 '중국산'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극복하고 판매량이 증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순수전기차 대비 훨씬 큰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 시장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매장 수도 연말까지 45곳에서 100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BYD가 선진 시장에서도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다는 평가를 획득하기 위해 일보에 공격적인 투자를 지속하는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보고서는 “글로벌 자동차 업체로서의 성장을 진정 달성하려면 중국, 신흥국 시장 외 선진 시장에서의 성공이라는 성과가 필요하다”며, 유럽에 이어 일본에서 선진시장 진입을 위한 정면 승부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가격 경쟁력에 집중하는 BYD 전략이 자칫 역효과를 내 수요를 줄일 수 있다는 우려도 일각에서 나타났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 자동차 수석 분석가인 타츠오 요시다는 BYD가 가격 할인 전략에서 중국에서 최대 인기 브랜드가 됐지만, 일본에선 이런 행보가 역효과를 불러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초기 구매자들에게 브랜드 이미지가 악화되고, 중고가 가격이 크게 떨어질 가능성 등을 근거로 들었다.

2025.10.19 03:10김윤희

韓 기업 노리는 '그 놈들'…랜섬웨어, 더 강해진다

올해는 우리나라 기업 및 기관을 대상으로 한 사이버 공격이 두드러지는 해가 될 전망이다. 제조업, IT, 금융권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전 세계 사이버 범죄자들은 한국 기업을 여전히 겨낭해 데이터 및 금전을 탈취하려 하고 있다. 특히 랜섬웨어(Ransomware), 기업이나 기관의 시스템에 침투해 데이터를 암호화 및 탈취하고, 거액의 금전을 요구하는 이 공격 방식에 피해 기업들은 속수무책으로 무너졌다. 실제로 예스24, SGI서울보증, 여러 자산운용사 등 많은 기업들이 랜섬웨어에 홍역을 앓기도 했다. 안타깝게도 향후 랜섬웨어 공격자들은 더욱 진화할 전망이다. 그 변화는 최근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우리 기업에 대한 위협도 점차 커지고 있다. 랜섬웨어 등 사이버 위협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투자해야 하는 이유다. 글로벌 해커 타깃 된 한국 기업 보안업체 관계자는 "최근 랜섬웨어 그룹 조직은 증가하고 있고, 랜섬웨어 감염 방식도 더 다양한 동작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단순히 파일을 암호화하는 것에서 벗어나, 암호화 이후 파일을 모두 삭제해버리거나 데이터를 유출·판매해 추가적으로 수익을 올리는 등 더욱 악질이 되어가고 있다"고 진단했다. 실제로 랜섬웨어 조직들은 최근 증가세다. 미국 사이버 보안 기업 블랙카이트(Black kite)는 최근 발간한 보고서에서 전 세계 현재 활동 중인 랜섬웨어 그룹은 96개이며, 이 중 52개가 새로 랜섬웨어 시장에 등장한 그룹으로 알려졌다고 발표했다. 100개의 육박하는 사이버 범죄자들이 한국을 비롯한 대부분의 국가에 랜섬웨어 공격을 시도하고 있는 것이다. 대부분 미국이나 캐나다 등 기업을 대상으로 공격 활동을 이어가고 있지만, 일부 랜섬웨어 그룹의 경우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집요한 공격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가장 왕성한 공격을 기록하고 있는 킬린(Qilin), SGI서울보증·SFA 등 다수의 피해 한국 기업을 낳은 건라(Gunra) 등이 대표적이다. 이 외에도 안랩 보고서에 따르면 랜섬웨어 그룹 인크랜섬(Inc Ransom)이 한국 지역의 한 방송 및 통신 장비 제조업체를 공격한 것으로 확인됐다. 글로벌 사이버 범죄자들의 타깃에 한국 기업도 포함돼 있다는 의미다. 특히 킬린의 경우 올해만 한국 기업 30여곳을 공격했다. 킬린은 국내 자산운용사 30곳의 내부자료를 탈취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최근에도 국내 발전설비 제조사 1곳을 공격한 것으로 전해졌다. 글로벌 사이버 범죄자, 연합하고 생겨나고…위협 커진다 랜섬웨어 공격자들이 서로 연합하고, 새로 시장에 합류하는 등 공격 자체가 양적으로 늘어나는 문제가 가장 위협적이다. 최근 보안업계에 따르면 세계 최대 랜섬웨어 그룹으로 악명을 떨쳤던 '록빗(LockBit)'은 새로운 버전인 '록빗 5.0'을 공개하며 랜섬웨어 시장에 다시 합류했다. 국제 공조로 인프라를 압수당한 이후 킬린, 아키라(Akira) 등 랜섬웨어 조직이 록빗의 자리를 대체했으나, 사실상 '범죄 두목'이 복귀한 상황이 된 것이다. 록빗은 국내 대형 타이어 업체는 물론 국세청 등 국내 기업 및 기관을 대상으로도 공격을 시도한 사례가 있다. 문제는 록빗이 드래곤포스, 킬린(Qilin) 등 다른 랜섬웨어 그룹과 연합을 구성했다는 점이다. 각 그룹끼리 기술과 자원을 공유함으로써 각 랜섬웨어 그룹의 운영을 더욱 확장하겠다는 계획으로 보인다. 3곳의 랜섬웨어 그룹 모두 국내 기업을 공격한 이력이 있다. 랜섬웨어 공격자들이 늘어나고, 국내 기업도 타깃에 포함돼 있는 만큼 이들의 연합이 더 강화된 방식으로 피해를 키울 수 있다. 기존에 활동하던 그룹뿐 아니라 새롭게 등장한 랜섬웨어 그룹도 한국 기업에 눈독 들이고 있다. 건라의 경우가 대표적이다. 건라는 올해 4월 처음으로 탐지된 신흥 랜섬웨어 조직이다. 등장한 지 1년도 채 되지 않아 한국 기업을 연속으로 공격하고 있다. 공작기계 기업 화천기계, SGI서울보증, 삼화콘덴서 등을 공격한 장본인이다. 새롭게 등장한 랜섬웨어 그룹은 또 있다. '블랙슈란탁(BlackShrantac)', '세이프페이(safepay)', '비스트(Beast)' 등 그룹이다. 이 중 블랙슈란탁은 등장한 지 1달도 채 되지 않아 한국 기업에 관심을 보였다. 국내 최대 보안 기업 SK쉴더스의 데이터를 탈취했다고 자신들의 다크웹 사이트에 업로드한 것이다. 단 해당 데이터들은 SK쉴더스가 파놓은 '함정'으로, '허니팟(honeypot)'인 것으로 나타났다. 허니팟은 비정상적인 접근을 탐지하기 위해 진짜 사이트 및 데이터베이스인 것처럼 위장한 '가짜' 데이터다. 보안업계 및 수사기관들은 사이버 범죄자 검거 또는 분석을 위해 이같은 허니팟을 운영하고 있다. 다행히 SK쉴더스가 직접적인 외부 침투를 받은 것이 아니라 허니팟 데이터가 유출된 것이지만, 새로 등장한 랜섬웨어 그룹이 생긴 지 합류한 지 얼마 되지 않아 한국 기업에 공격을 시도하려고 했던 점은 위협적으로 다가온다. 홍승균 에브리존 대표는 "신·변종 랜섬웨어 공격은 기존 레거시보안 모델에선 위협에 대한 감염 후 사후처리 방식으로 차단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는 경우가 있다"며 "또 신종 랜섬웨어의 특징으로는 암호화, 데이터 유출 등 협박형 모델이 늘어나 기업들에 피해가 더욱 가중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북한 등 국가 배후 공격도 주의…보안 수칙 철저히 지켜야 랜섬웨어 그룹 뿐 아니라 국가 배후 사이버 위협도 커지고 있다. 앞서 지난 8월8일 미국 해킹 잡지 '프렉'은 40주년 기념호를 발간하며 'APT Down: The North Korea Files'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는 북한의 지원을 받는 것으로 알려진 '김수키(Kimsuky)'로 추정되는 세력이 한국과 대만 정부의 내부 시스템에 대한 지속적인 공격이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 공격 세력은 통일부·해양수산부 계정으로 국내 공무원 업무시스템인 온나라시스템에 침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17일 정부도 이같은 침해사실을 공식 시인하며, 공무원 인증서 650명분이 유출된 사실을 발표했다. 온나라시스템뿐 아니라 보고서에는 국방부 방첩사령부(DCC), 외교부, 대검찰청 등 기관에 로그인 시도와 피싱 기록도 포함됐다. 방첩사령부를 대상으로도 시도한 피싱 공격 로그가 확인됐다. 문제는 우리나라 정부가 국가 배후 공격 그룹의 지속적인 공격에 노출돼 있는 가운데 북한이 랜섬웨어 공격에도 처음 합류하면서 '국가 배후 랜섬웨어'도 떠오르는 위협이 됐다. 마이크로소프트(MS)의 연례 '2025 디지털 방어 보고서'에 따르면 'MS 위협 인텔전스'는 북한의 한 해커가 처음으로 서비스형 랜섬웨어(RaaS) 제휴자로 참여한 사례를 발견했다. 보고서는 "북한이 랜섬웨어 사이클을 외주화해 표적 침투 활동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한 조치"라고 북한의 랜섬웨어 공격 증가를 우려했다. 보안업계는 랜섬웨어 대응을 위해 보안 수칙을 잘 지켜야 한다고 당부한다. 보안업계 관계자는 "운영체제 및 소프트웨어의 최신 보안 업데이트를 꼭 적용하고, 보안 소프트웨어를 설치하는 것을 권장한다"며 "정기적으로 데이터를 지키기 위한 백업을 수행하고, 해당 백업도 오프라인이나 별도 네트워크에 보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기본적인 보안 수칙이지만, 신뢰할 수 없는 출처의 웹사이트나 이메일을 클릭하지 않도록 직원 개개인에 대한 실질적인 교육이 이뤄져야 한다. 형식상 진행하는 교육은 의미가 없다"며 "다중인증(MFA) 등을 활성화해 데이터를 지켜야 한다"고 밝혔다.

2025.10.19 03:09김기찬

[르포] 마차에서 자동차로…벤츠 박물관에 담긴 '139년 혁신'

[슈투트가르트(독일)=김재성 기자] 유리와 알루미늄으로 마감된 거대한 은빛 건물이 눈에 들어온다. 메르세데스-벤츠의 상징 '은빛 화살'을 닮은 이 건물은 햇빛 각도에 따라 은빛에서 회색으로 색이 변한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자동차 제조사의 139년 역사가 고스란히 담겨있다. 지난달 11일(현지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시에 위치한 벤츠 박물관을 찾았다. 2006년 문을 연 박물관은 지상 9층 규모로 전시 면적만 1만6천500㎡(5천평)에 달한다. 내부에는 칼 벤츠가 개발한 세계 최초의 자동차 벤츠 파텐트 모터바겐부터 1천500여점의 전시물과 160대 이상의 차량이 전시돼 있다. 박물관 안으로 들어서면 DNA의 이중나선을 닮은 곡선 구조가 관람객을 맞는다. 네덜란드 건축가 벤 반 버켈이 설계한 벤츠 박물관은 기계로 출발한 자동차가 하나의 문화로 진화해온 과정을 공간으로 표현했다. 관람은 '타임머신'을 연상시키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최상층으로 올라가는 순간부터 시작된다.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벤츠 파텐트 모터바겐이다. 1886년 칼 벤츠가 의자와 핸들, 세개의 바퀴를 달아 만든 세계 최초의 자동차다. 구체적인 명칭은 '벤츠가 특허를 받은 모터 달린 수레'(Benz Patent-Motorwagen No.1)다. 이는 마차에서 자동차로 혁신을 시도한 첫번째 사례다. 최상층은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에 제작된 초기 차량들이 등장한다. 칼 벤츠와 고틀립 다임러가 기술 경쟁을 벌이던 시절의 자동차들이 한눈에 펼쳐진다. 당시 칼 벤츠의 세계 최초 자동차 공장 '벤츠&시에'와 다임러의 'DMC'는 자동차 경주와 시장 경쟁 등을 통해 치열한 라이벌로 자리했다. 다임러의 대표적인 브랜드 '메르세데스'는 1902년 세계적인 인기를 끌게 됐다. 이후 DMC의 모든 차량은 메르세데스로 불렸는데, 당시 다임러의 오스트리아 판매대리인이었던 에밀 옐리네크의 딸 메르세데스의 이름을 딴 것이다. 메르세데스는 1926년 벤츠와 다임러의 합병 이후에도 유지되고 있다. 특히 이 시기 자동차들은 디자인 특허가 없어 새로운 자동차 디자인이 나오면 유사하게 모방했다. 초기 자동차들이 '마차형 차체'에서 '자동차형 디자인'으로 변모하면서 디자인의 중요성이 강조됐던 시기다. 전시장의 금빛 벽면과 고급스러운 브라스 헤드램프가 눈에 띈다. 벤츠 박물관은 최상층에서 건물을 원형으로 내려가면서 역사를 살펴볼 수 있다. 20세기 초기부터 내려갈수록 벤츠의 황금기를 향한다. 전시의 중반부에는 1930~1950년대 명차인 500K, 540K, 300 SLR이 등장한다. 이 시기의 차량은 2차 세계대전 이후 재건기의 독일 기술력을 상징한다. 1954년 벤츠에는 역사적인 스포츠카가 등장한다. 바로 은빛 차체에 위로 열리는 '갈매기 날개형 도어'를 지닌 벤츠 300SL 걸윙이다. 3.0L 직렬 6기통 엔진과 4단 수동변속기로 1950년대 세계 최고속 양산차 중 하나인 300SL은 세계 최초의 연료분사식 스포츠카이자, 메르세데스 디자인 철학을 상징하는 모델이다. 1980년대 차량들이 전시된 공간은 현대 벤츠의 상징적인 모델들을 볼 수 있다. 크럼플 존, 에어백, ABS 등 기술 혁신을 통해 탄생한 W201(190E)은 '달리는 안정장치'로 불릴 만큼 첨단 안전기술을 집약했다. 세계 최초로 에어백을 상용화한 S클래스도 전시돼 있다. 벤츠는 마지막 전시 구간을 통해 139년 이후의 새로운 시작을 전동화 전환으로 구성했다. '새로운 시작' 문구 아래에는 V8 엔진과 전기모터가 결합된 하이브리드 드라이브트레인을 탑재한 메르세데스-AMG GT 콘셉트와, 2011년 지구 일주를 완주한 B클래스 수소연료전지차(F-CELL)가 나란히 전시돼 있다. 마지막 전시장을 지나면 메르세데스-벤츠의 역사적인 모터스포츠 머신들이 눈을 사로잡는다. 특히 1934년 벤츠 레이싱팀이 차량 경량화를 위해 흰색 도장을 벗겨 알루미늄 바디 그대로 출전한 '은빛 화살(Silver Arrows)'에서부터 포뮬러1(F1) 머신, 르망 우승차, 트럭 레이서까지 한자리에 모였다. 전시장은 경기장의 모습을 구성해 실제 레이스 사운드, LED 조명, 타이어 마킹 등 현장감 극대화했다. 이곳에는 루이스 해밀턴 등 F1 드라이버들이 실제 사용한 '배택 리액션 트레이너'가 설치돼 있고, 관람객은 실제 피트 크루처럼 타이어를 교체하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이외에도 테마 전시에서는 1980년대 요한 바오로 2세를 위해 제작된 벤츠 G클래스 모델과 상용차, SL 등 문화적 영향을 끼친 차종 전시관 등도 볼 수 있다. 벤츠 박물관은 매년 80만명이 방문하는 등 지역의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139년의 역사를 지닌 완성차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거닐다 보면 자동차가 기계에서 문화로 진화한 과정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다.

2025.10.19 03:06김재성

"LFP 만큼 싼데, 멀리가는 LMR 개발 했더니"…GM, 배터리 혁신상 수상

제너럴모터스(GM)는 LG에너지솔루션과 공동 개발한 리튬망간리치(LMR) 배터리 셀 개발 성과를 인정받아 이달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제15회 배터리쇼 북미 2025에서 '올해의 배터리 혁신'을 수상했다. GM이 2028년 세계 최초로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는 LMR 배터리는 프리미엄급 성능과 긴 주행거리, 그리고 저비용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차세대 소재로 평가받고 있다. GM은 '트리플 제로' 비전, 즉 교통사고·탄소배출·교통체증 제로를 기업 전략의 중심에 두고 있으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배터리 전략 역시 비용 경쟁력 강화, 성능 고도화,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를 핵심 전략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 같은 전략은 단순한 기술 개발을 넘어, 빠르게 성장하는 전기차(EV) 시장 속에서도 수익성을 유지하며 전동화 시대로 전환하기 위한 기반이 되고 있다. GM은 미시간 워런의 '월리스 배터리 셀 이노베이션 센터'와 신설 중인 '배터리 셀 개발 센터'를 기반으로 차세대 셀 성능 고도화와 양산 기술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공지능(AI) 기반 시뮬레이션과 가상 엔지니어링 기술을 통해 소재 검증 기간도 수개월에서 수일로 단축했다. 아울러 GM은 배터리 셀 제조, 원자재 확보, 기술 내재화 등 산업 인프라 구축에도 속도를 내고 있으며, 2028년까지 안정적인 공급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커트 켈티 GM 배터리·전동화·지속가능성 부문 부사장은 "이번 수상은 10년 이상 지속해 온 연구의 결실로, GM이 배터리 기술을 한 단계 더 진화시켜 전동화 시대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배터리 기술 혁신, 공급망 내재화, 산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배터리 산업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GM은 첨단 생산 시설과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 인력을 기반으로 미국 전기차 시장 점유율 2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올해 3분기에는 역대 최고 수준의 EV 판매 실적을 기록하는 등 시장 리더십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2025.10.18 11:48김재성

태양광으로 달리는 토요타 전기차, 출시 멀지 않았다

토요타가 야심적으로 개발 중인 태양광 지붕 탑재 소형 전기차 'FT-Me' 출시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는 소식이 나왔다. 자동차매체 일렉트렉은 토요타가 영국 정부의 '드라이브35' 프로그램에서 약 1천500만 파운드(약 285억 원) 투자를 확보해 소형 전기차 콘셉트 'FT-Me' 상용화에 한 걸음 다가섰다고 최근 보도했다. 영국 첨단 추진센터는 총 3천만 파운드(약 570억원) 규모 드라이브35 프로젝트 예산 중 절반에 해당 하는 금액이 토요타 지원금으로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나머지 절반은 영국 기업통상부의 보조금으로 구성된다. 토요타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도시형 배달 전문 기업 ELM 모빌리티와 영국 더비 대학 등과 협력해 경량 배터리 기반 소형 전기차를 개발 중이다. 지난 3월 콘셉트로 공개된 FT-Me는 태양광 지붕이 장착된 마이크로 전기차다. 차체 길이는 2.5m로 골프 카트 정도 크기에 불과하다. 하지만 승객 2명이 편안하게 탑승할 수 있는 공간을 갖췄다. 또, 제트 헬멧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과 일반 차량의 절반 수준에 불과한 주차 공간도 눈길을 끈다. 이 소형 전기차는 맑은 날 기준 약 30km 주행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토요타 측은 정확한 배터리 용량이나 최대 주행 거리 등 구체적인 제원은 공개하지 않은 상태다. 다만, 회사 측은 FT-Me의 추진 시스템이 기존 고용량 전기차보다 km당 3배 적은 에너지를 소비한다고 강조했다. 이 소형 전기차는 영국 버나스톤에 위치한 토요타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으로, 현재 같은 공장에서 코콜라가 생산 중이다. 일렉트렉은 FT-Me가 유럽에서 판매 중인 초소형 전기차 시트로엥 아미와 경쟁할 가능성이 크며, 가격도 1만 달러(약 1천400만원) 수준이 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2025.10.18 09:22이정현

'메이플스토리' 성지 될까…강남에 문 연 '메이플 아지트' 가보니

넥슨이 대표 IP '메이플스토리'를 활용한 상설 PC방 '메이플 아지트'를 18일 서울 강남에 정식 오픈하고 IP 접점 확대에 나선다. 22년간 서비스를 이어온 '메이플스토리'의 첫 상설 PC방으로, 이용자들을 위한 오프라인 커뮤니티 거점이 되겠다는 목표다. '메이플 아지트'는 강남역 4번 출구 인근 건물 1층에 약 200평, 177석 규모로 자리 잡았다. PC방이 접근성이 높은 1층에 위치하는 경우가 드물어 오가는 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운영은 e스포츠팀 T1, 젠지의 복합문화공간을 운영했던 슈퍼플레이가 맡는다. 내부는 단순한 PC방을 넘어 '메이플스토리' IP를 다각도로 경험할 수 있는 체험 공간으로 꾸며졌다. 포토존과 굿즈 스토어는 물론, 친구들과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룸과 팀룸도 마련됐다. 좌석에는 삼성전자의 4K 오디세이 OLED G7 모니터, 기가바이트 RTX 5070 그래픽카드 등 최고 사양의 PC 환경을 구축해 게임 플레이의 몰입감을 높였다. 현장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전용 굿즈와 '메이플스토리' IP를 활용한 독특한 식음료도 특징이다. 굿즈 스토어에서는 키보드, 헤드셋, 장패드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며, '슬라임 청포도 에이드', GS25와 협업한 '용사라면' 등 개성 있는 메뉴도 선보인다. 이동열 넥슨 '메이플스토리' 사업 실장은 "메이플을 사랑해주시는 용사님들이 모여 게임을 즐기고 소통하며 커뮤니티를 이뤄나갈 거점을 만들고 싶다는 희망에서 시작했다"며 "단발성으로 끝나지 않고 장기적으로 상시 운영할 수 있는 장소, 게임을 즐기지 않더라도 메이플을 만끽할 수 있는 공간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메이플 아지트가 탄생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실장은 "단순히 몇 개월 운영할 생각이 아니라 굉장히 장기간 운영할 생각으로 오픈하는 것"이라며 "다양한 피드백을 소중하게 참고해 더 좋은 서비스를 만들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넥슨은 오는 18일부터 11월 2일까지 '스페셜 오픈' 행사를 진행한다. 이 기간에는 팡이요, 감스트 등 인기 크리에이터들이 PC방 운영에 참여하며 이용자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또한 행사 기간 발생한 수익금과 라이브 방송 조회수를 기반으로 산정한 금액은 '메이플스토리' 이용자들의 이름으로 서울대병원 넥슨어린이통합케어센터 '도토리하우스'에 전액 기부된다. 정식 상시 오픈은 11월 3일부터다.

2025.10.18 08:43정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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