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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3개월 연속 판매 1위...9월 수입차 3.2만여대 역대 최다

9월 국내 수입 승용차 판매량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테슬라는 전기차만으로 3개월 연속 판매 1위 자리를 차지하면서 메르세데스-벤츠와 BMW의 양강구도를 흔들고 3강구도를 굳히고 있다. 12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9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 대수는 3만2천834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보다 20.3%, 지난해보다는 32.2% 증가한 수치다. 특히 기존 월간 판매 최대치였던 2020년 12월 3만1천419대보다 1천대 이상 웃돌며 새 기록을 썼다. 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역대 최대치인 전년 동기 대비 15.7% 증가한 22만5천348대가 팔렸다. 브랜드별로 보면 테슬라는 지난달 9천69대를 판매해 3개월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뒤를 이어 벤츠가 6천904대, 3위는 BMW 6천610대다. 올해 들어 신차를 쏟아낸 아우디는 1천426대로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밖에 렉서스(1천417대)와 볼보(1천399대), BYD(1천20대), 도요타(912대), 포르쉐(803대), 미니(798대)가 5~10위를 차지했다. 9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테슬라 모델 Y(7천383대)가 차지했다. 이어 벤츠 E 200(1천981대), BMW 520(1천539대)로 나타났다. 연료별로는 하이브리드차 1만6천585대(50.5%), 전기차 1만2천898대(39.3%), 가솔린 3천112대(9.5%), 디젤 239대(0.7%) 순이었다. 정윤영 KAIDA 부회장은 “9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원활한 물량 수급, 신차 효과 및 적극적인 마케팅 등으로 전월 대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2025.10.12 10:27김재성

지마켓, '빅스마일데이' 참여 셀러 모집

지마켓은 옥션과 오는 24일까지 연중 최대 쇼핑축제 '11월 빅스마일데이'에 함께 할 셀러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빅스마일데이는 신세계그룹과 알리바바 인터내셔널이 만든 조인트벤처(JV) 산하에서 진행하는 첫 행사로, 역대 최대 규모의 행사로 선보일 예정이다. 우선, 이번 빅스마일데이는 지마켓이 할인쿠폰 비용을 전액 부담한다. 기존 행사에서 참여 셀러가 공동 부담하던 할인분담금을 없앴다. 행사 참여에 따른 비용 부담을 덜고, 상품 경쟁력과 판촉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재설계했다. 참여 셀러를 위한 광고비 혜택도 확대한다. '파워클릭 광고', 'AI매출업 매출 성장 지원' 등 광고상품 참여 시 판매예치금의 30%(최대 10만원)를 페이백 해 준다. 여기에 일정 기간 광고 이력이 없는 셀러에게는 최대 30만원의 이(e)머니를 추가 제공한다. 빅스마일데이는 지마켓의 판매관리사이트에 정상 연동된 지마켓, 옥션 판매자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참여 기준가 조건을 충족한 상품은 행사에 자동 참여 된다. 신청은 판매관리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다. 빅스마일데이는 지마켓과 옥션이 매년 5월과 11월 두 차례 진행하는 온라인 최대 규모의 쇼핑 행사다. 대형 브랜드사를 포함해 온라인 판매를 막 시작하는 중소셀러들의 제품을 최저가 수준으로 선보이고 있다. 2017년 11월부터 2025년 5월까지 4억개 이상의 누적 판매량을 기록했다. 올해 행사는 내달 1일부터 11일까지 총 11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이민규 지마켓 영업본부 본부장은 “조인트벤처(JV) 산하에서 처음 선보이는 빅스마일데이인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셀러와 구매고객의 기대치가 높은 상황”이라며 “참여 셀러와 구매고객 모두 역대급 혜택을 가져갈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10.12 09:43박서린

6년간 필수의약품 147건 공급중단…올해도 중단 품목 21개 달해

국가필수의약품의 수급 불안정이 심화돼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 박희승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0년부터 올해 8월까지 총 147건의 국가필수의약품 공급 중단이 보고됐다. 공급 중단 보고 건수는 2020년 21건에서 2021년 15건으로 감소했지만, 올해 들어 다시 31건으로 5년 만에 2배 넘게 급증했다. 총 147건의 공급 중단 보고 건수 중 채산성 문제가 26건(17.7%)으로 가장 큰 원인이었다. 이어 제조원 문제 25건(17.0%), 판매 부진도 22건(15.0%) 순이었다. 원료 수급 문제도 14건(9.5%)였다. 또 국가필수의약품의 공급 중단과 공급부족 품목 수도 같은 기간 215개에 달했다. 올해 8월 기준, 공급 중단 품목이 21개, 공급부족 품목도 12개로 연례적인 공급 차질이 반복되고 있다. 여전히 공급 재개 일자와 공급 중단 기간은 별도로 수집하고 있지 않아 정확한 실태 파악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국가필수의약품은 약사법에 따른 질병 관리, 방사능 방재 등 보건의료상 필수적이나 시장 기능만으로는 안정적 공급이 어려운 의약품을 말한다. 때문에 보건복지부장관과 식약처장이 관계 중앙행정기관의 장과 협의한다. 현재 473개의 의약품이 국가필수의약품으로 지정돼 있다. 박희승 의원은 “여전히 공급이 불안정한 측면이 커 국가의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하다”라며 “정부가 필수의약품 수급 불안 해소와 공급 안정 체계에 더 박차를 가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2025.10.11 12:00김양균

"호요버스 IP 총출동"… 킨텍스 뒤덮은 '호요랜드 2025'의 열기

호요버스의 지식재산권(IP)이 총출동하는 단독 오프라인 행사가 킨텍스를 가득 메웠다. 호요버스 코리아는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9, 10홀 및 후면 광장에서 대규모 복합 문화 행사 '호요랜드2025'를 개최한다. 지난 10일 '호요랜드 2025'가 열린 일산 킨텍스는 이른 시간부터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팬들의 열기로 뜨거웠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행사장 입장을 기다리는 대기 줄이 길게 늘어서며 호요버스 IP의 막강한 영향력을 실감케 했다. '붕괴3rd'부터 '원신', '미해결사건부', '붕괴: 스타레일', '젠레스 존 제로' 등 5개 게임 팬들이 한자리에 모인 축제 현장을 직접 찾았다. 행사장에 들어서자 각 게임의 세계관을 현실로 옮겨놓은 듯한 거대한 부스들이 방문객들을 맞이했다. '원신' 부스에서는 '나타가 부른다, 준비 됐나?'라는 주제 아래 다양한 미니게임이 진행되고 있었다. 특히 '파도수련' 코너에서는 서핑보드 위에서 균형을 잡으려는 방문객들의 도전이 이어졌고, 성공과 실패에 따라 환호와 아쉬움이 교차하는 등 활기찬 분위기를 자아냈다. 바로 옆 '붕괴: 스타레일' 부스는 '이름 없는 기억의 축가'라는 테마로 꾸며져, 팬들이 OST를 듣고 노래 제목을 맞추는 '내가 바로 스타레일 OST 장인!' 이벤트에 적극 참여하는 모습이었다. 호요버스 관계자는 "호요버스가 서비스하는 5개 게임 이용자분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여 관심사와 게임에 대한 애정을 자유롭게 나눌 수 있는 특별한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며 "팬 여러분이 서로 연결되고 잊지 못할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공간을 구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메인 무대에서는 쉴 틈 없이 이벤트가 이어졌다. 오후에 진행된 '원신'의 '여행자의 스케치!' 프로그램에서는 제시어를 그림으로 표현하고 '마피아'를 찾아내는 이벤트가 열려 객석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젠레스 존 제로'의 '도전! 위험한 강습전'에서는 인플루언서와 팬들이 함께 게임 실력을 겨루며 박진감 넘치는 장면을 연출했다. 또한 '붕괴: 스타레일'의 'Star Symphony at 호요랜드' 공연도 펼쳐져, 가수 Chevy와 NIDA의 아름다운 목소리가 행사장을 가득 채우며 팬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했다. 실내 행사장뿐 아니라 야외 후면 광장에도 팬들을 위한 공간이 마련됐다. '붕괴3rd'의 '이상한 나라의 다과회'와 '미해결사건부'의 '달콤달콤 메모리' 부스가 자리해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즐길 수 있었다. 또한 각 게임 콘셉트에 맞춘 테마 식음료를 판매하는 푸드존에는 긴 줄이 이어졌으며, 이용자들이 직접 참여한 2차 창작물 전시와 코스프레 퍼레이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축제의 풍성함을 더했다. 호요버스 관계자는 "호요버스의 다섯 개 게임 이용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세계관을 직접 체험하고, 서로의 애정을 공유할 수 있는 몰입형 축제라는 점에서 특별하다"며 "2년 연속 개최를 통해 지속적인 팬 경험을 제공하며, 이용자분들이 '호요버스와 함께 추억을 쌓고 성장한다'는 신뢰와 유대감을 느낄 수 있는 점이 가장 큰 경쟁력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올해는 특히 방문객 증가에 대비해 안전 시스템을 대폭 강화한 점이 돋보였다. 무대 앞 공간을 더욱 넓게 확보하고, 혼잡이 예상되는 굿즈샵은 온라인 예약·픽업 시스템으로 전환해 방문객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하게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개선했다. 개최 2회째를 맞은 '호요랜드 2025'는 단순한 게임 행사를 넘어 팬들과 함께 만들고 즐기는 하나의 문화 축제로 자리매김하며 남은 주말 동안 더 큰 열기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2025.10.11 10:31정진성

산후조리원 가격 4천만원 넘는 곳도

산후조리원 이용 요금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남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산후조리원 이용 요금은 전국 평균 34% 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20년 274만 원이던 산후조리원 전국 평균 이용료는 작년 6월 기준 366만 원으로 올랐다. 특히 산후조리원이 가장 많이 몰려 있는 서울의 평균 가격은 491만 원으로, 2020년 375만 원 대비 약 30% 상승해 500만 원에 육박했다. 객실 형태별로 보면 특실의 인상 폭이 일반실보다 더 컸다. 특실 평균 가격은 2020년 373만 원에서 2024년 6월 530만 원으로 42% 상승했다. 특실 최고가는 2020년 2천600만 원에서 지난해부터는 2주에 4천만 원이 넘는 초고가 조리원도 등장했다. 출산 후 산후조리원이 필수로 여겨지고 있어 일부 조리원들이 부모의 불안을 자극하는, 이른바 '공포 마케팅'과 과장된 서비스 홍보로 고가 요금을 정당화하고 있다는 것이 김 의원의 분석이다. 특히 일부 산후조리원은 환기 시설을 단순 개선해 놓고는 '음압 신생아실', '음압 관찰실'로 부풀려 고가의 비용을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복지부는 산후조리원을 대상으로 한 음압시설 관련 별도 지침이나 효과성 검증은 없다고 밝혔다. 조리원 내 마사지 상품도 바가지 관행이 극심한 것으로 확인됐다. '받지 않으면 붓기가 살로 남는다'던가 '단유 마사지를 하지 않으면 유방암 위험이 커진다'라는 식으로 산모의 불안을 이용한 판매 관행도 여전했다.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일부 산후조리원은 부정적인 후기를 작성하지 못하도록 하거나 위약금을 부과하는 등 불공정 약관을 사용하다 시정조치를 받은 사례도 있었다. 한 조리원은 계약서에 “불리한 사실을 온라인에 게재하면 계약 비용의 30%를 위약금으로 낸다”라고 명시하기도 했다. 김남희 의원은 “출산이 부담으로 느껴지는 현실을 바꿔야 한다”라면 “산후조리원의 불공정거래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공공 산후조리원 확충을 통해 시장 구조를 개선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2025.10.11 08:45김양균

미닉스 무선청소기 '더 슬림', 전자랜드 입점

앳홈 가전 브랜드 미닉스는 스테이션 무선청소기 '더 슬림'을 전자랜드 전국 76개 지점에 입점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9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더 슬림을 입점한 데 이어, 이번 달에는 전자랜드에 진출하며 무선청소기 오프라인 유통망을 가전 양판점으로까지 확대했다. 이달 내로 롯데하이마트 주요 20개 지점에도 입점을 완료할 계획이다. 미닉스는 오는 31일까지 무선청소기 '더 슬림'을 상시 판매가에서 2만원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음식물처리기 '더 플렌더 프로' 또는 '식기세척기 프로'와 함께 구매 시 최대 3만원 추가 할인도 받을 수 있다. '더 슬림' 구매 고객 선착순 500명에게는 4만5천원 상당 스테이션 전용 더스트백(1.7L, 3개입)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매장 방문 고객을 위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같은 기간 매장에서 제품을 상담 받은 뒤 미닉스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에 가입한 고객에게는 100만원 상당 파라다이스 호텔 디럭스룸 숙박권(2명) 응모 기회를 제공한다. 사은품 및 이벤트 경품은 11월 중 전달한다. 미닉스 '더 슬림'은 초경량·초슬림·초밀착 무선청소기다. 1.7kg 초경량 하중심 설계를 적용해 손목에 부담을 최소화했다. 최대 폭 6.7cm 청소기 본체와 바닥에 180도 밀착되는 헤드로 구석 청소가 용이하다. 반 뼘 너비의 스테이션은 공간을 거의 차지하지 않아 협소한 주거 환경에서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미닉스 브랜드 관계자는 "이번 전자랜드 입점을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이 '더 슬림'이 제안하는 가볍고 편리한 청소 경험을 직접 체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오프라인 채널을 꾸준히 확대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0.10 16:59신영빈

코스피 3600 돌파 속 엇갈린 희비…반도체 날고 배터리 추락

추석 황금연휴를 마치고 코스피가 사상 처음 3600을 돌파한 가운데, 업종별 희비가 갈렸다. 지수 상승을 이끈 건 반도체였다.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동반 상승하며 시가총액 상위권을 견인한 반면, LG에너지솔루션을 비롯한 이차전지주는 약세를 면치 못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각각 8.22%, 6.07% 오른 42만8천원, 9만4천4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반면, 이차전지 대장주로 꼽히는 LG에너지솔루션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9.9%나 하락했다. LG에너지솔루션 시가총액은 84조1천230원으로 줄었고 SK하이닉스 시총은 311조5천850억원으로 불어났다. 이로써 국내 시총 2, 3위 격차가 4배 가까이 벌어졌다. 이날 장 초반부터 외국인 매수세는 반도체로 집중됐다. 인공지능(AI)용 고대역폭메모리(HBM) 공급 확대 기대와 메모리 반도체 가격 강세, 파운드리·서버용 반도체 투자 사이클의 지속 가능성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기관 역시 단기 실적 가시성이 높은 대형 IT에 가세하며 반도체 업종 전반이 강세를 보였다. 이차전지주는 차익 실현과 수급 부담이 겹쳤다. 전기차 수요 둔화, 완성차의 배터리 발주 조정, 원화 약세에 따른 외국인 이탈 등이 한꺼번에 반영되며 LG에너지솔루션, 에코프로비엠, 포스코퓨처엠 등 주요 종목이 하락했다. 일부 종목은 장중 낙폭을 키우며 변동성도 확대됐다. 증시 전문가들은 단기적으로 실적 시즌과 환율이 방향성을 좌우할 것으로 본다. 메모리와 파운드리의 가이던스가 견조하게 유지되고 원·달러 변동성이 완화된다면 반도체 중심의 '대형 성장주 랠리'가 이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다. 반면 이차전지는 완성차의 판매 전략, 원재료 가격·마진, 대주주 지분 매각(오버행) 이슈 소진 여부 등이 회복의 열쇠로 꼽힌다. 한편, 이날 코스피는 연휴 직전인 전장 대비 61.39p(1.73%) 오른 3610.60에 마감했다.

2025.10.10 15:39류은주

美, UAE에 엔비디아 반도체 수출 승인…양국 AI 협력 가속화

엔비디아가 아랍에미리트(UAE)로 고성능 GPU를 수출할 수 있게 됐다. 미국·아랍에미리트간 AI 인프라 구축을 위한 동맹 관계가 강화된 데 따른 수혜로 풀이된다. 블룸버그통신은 미국 상무부가 지난 5월 타결된 미국·아랍에미리트 양자 AI 협정에 따라 엔비디아에 AI 반도체 수출 허가증을 발급했다고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당국은 고객사 명시를 거부했으나, 승인된 수출 건은 오라클을 포함한 미국 기업의 아랍에미리트 현지 투자 프로젝트를 위한 것"이라며 "G42와 같은 아랍에미리트 기업들에 대한 허가는 발급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치는 도날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이후 걸프 지역에 엔비디아 AI 반도체 판매 허가를 허가한 첫 사례다. 앞서 미국은 지난 5월 아랍에미리트와 수도 아부다비에 5GW(기가와트)급 데이터센터 건설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해당 프로젝트는 오픈AI를 비롯해 오라클, 시스코, 소프트뱅크, G42 등 주요 빅테크 기업들이 함께 참여한다. 아랍에미리트 역시 향후 10년간 미국에 1조4천억 달러에 달하는 거금을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세우는 등, 미국과의 AI 인프라 투자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한편 엔디비아의 아랍에미리트향 GPU 수출 허가증이 발급되는 시기는 아직 불분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는 "허가 시기는 아랍에미리트의 구체적인 투자 계획이 어떻게 전개되는 지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밝혔다.

2025.10.10 14:46장경윤

무신사, 日 조조타운에 '무신사 숍' 연다

무신사는 오는 11월 6일 일본 패션 이커머스 조조타운(ZOZOTOWN)에 '무신사 숍'을 정식 선보일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앞으로 무신사 파트너 브랜드는 복잡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도 조조타운에 상품을 동시 판매할 수 있게 됐다. 조조타운은 패션과 화장품을 주로 취급하는 패션 이커머스로 올해 3월 결산 기준 연간 구매자가 1천220만 명을 넘어서는 등 일본 젊은 층을 중심으로 높은 지지를 얻고 있다. 무신사 숍 오픈은 지난해 12월 무신사와 조조타운 운영 기업 조조(ZOZO)가 MOU 체결 이후 추진된 첫 결실이다. 이번 협력으로 무신사는 파트너 브랜드의 일본 진출을 보다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된다. 동시에 조조타운은 점점 수요가 높아지는 K-패션 브랜드의 폭넓은 상품 라인업을 확보하게 됐다. 특히 무신사 숍은 현지 법인이 없어 해외 플랫폼 입점이 어려웠거나, 대규모 투자 부담으로 일본 진출을 시도하지 못한 소규모 파트너 브랜드를 위한 효과적인 솔루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파트너 브랜드는 무신사 스토어와 입점 계약을 연계하는 것만으로, 번거로운 절차 없이 조조타운에서도 상품 판매가 가능해진다. 해외 물류 또한 무신사가 원스톱으로 지원해 파트너 브랜드의 통합적인 브랜드숍 운영과 재고 관리가 가능해졌다. 파트너 브랜드가 무신사의 국내 물류 센터로 상품을 입고하면, 이후에 발생하는 번거로운 국제 물류, 통관, 현지 배송 등의 절차는 무신사가 대행한다. 11월 초에는 140여 개의 K-패션 브랜드가 조조타운 고객들과 만난다. 무신사 글로벌 스토어에서 일본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레스트앤레크레이션, 아캄, 유희, 일리고, 후드후드 등 주요 브랜드들이 대거 참여했다. 무신사 샵은 연말까지 조조타운 내 상품 판매 브랜드 수를 1천500개 이상으로 빠르게 확대할 계획이다. 공식샵 출시를 기념한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됐다. 무센트, 무신사 스탠다드 우먼, 어반드레스, 페넥 등 총 10개 브랜드가 조조타운 한정 상품을 판매하여 일본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패션 구매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오픈 당일에는 무신사 샵 구매 고객 한정으로 추첨을 통해 무신사 스탠다드 립스틱 파우치 키링 등 추가 사은품도 증정한다. 무신사 관계자는 “글로벌 진출 시 '브랜드가 상품만 준비하면 나머지는 무신사가 책임지겠다'는 약속을 이번 조조와의 협력을 통해 구체적으로 실현할 수 있게 됐다”면서, "국내 중소 브랜드가 해외 플랫폼 직입점 시 겪는 복잡한 입점 절차, 해외 창고 운송비, 전용 재고 운영 등의 부담을 해소하고, 나아가 더 넓은 글로벌 무대에서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025.10.10 13:50안희정

美 타임지 선정 2025 최고 발명품에 '현대차 수소 전기트럭' 올라

현대자동차가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으로 미래형 친환경 자율주행 화물 운송의 새 기준을 제시했다. 현대차는 9일(현지시간) 미국 자율주행 상용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플러스AI와 협업해 개발한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이 미국 시사주간 타임지 '2025 최고의 발명품'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타임지는 지난 20여 년간 우리의 삶과 일상, 이동 방식을 변화시키는 혁신적 발명품을 선정해 매년 '최고의 발명품' 리스트를 발표해 오고 있다.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현대차가 미국 상용차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기업인 플러스AI와 협업해 만든 자율주행 수소전기트럭으로 수소전기차 플랫폼에 플러스AI의 레벨4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슈퍼 드라이브'를 결합한 차량이다. 이번 협업을 통해 탄생한 자율주행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빠른 충전과 긴 주행거리, 무공해라는 수소전기차의 장점에 자율주행 시스템을 더해 운송 효율성을 높이고, 수소 충전소 및 경로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프라 구축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박철연 현대차 글로벌상용&LCV사업본부장 전무는 “지속가능한 장거리 화물 운송 생태계 구축을 위한 현대차와 플러스AI의 협업이 뜻깊은 성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현대차는 수소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세계 최초의 양산형 수소 연료전지 중대형 트럭으로 350kW 고효율 모터와 180kW(90kW x 2기) 연료전지 스택, 72kWh 고전압 배터리를 탑재하는 등 강력한 성능과 효율성을 갖췄다. 2020년 출시 이후 한국을 비롯해 미국, 스위스, 독일 등 세계 주요 시장에 판매되며 누적 주행거리 1천500만㎞를 달성했다. 특히 미국에서는 조지아주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와 노르칼 제로 프로젝트 등 주요 물류 거점에 투입돼 상용화 가능성을 검증받은 바 있다.

2025.10.10 12:07김재성

노벨문학상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 작품 반응 폭발...판매 45배↑

2025년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헝가리 작가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가 선정되자 국내 서점가가 들썩이고 있다. 알라딘과 예스24 모두 수상 발표 직후 그의 대표작 사탄탱고를 중심으로 판매량이 수십 배 급증했다고 10일 밝혔다. 다소 읽기 어렵다고 알려진 라슬로의 작품이 국내 독자들에게도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알라딘 인터넷서점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8시(한국시간) 노벨문학상 수상자 발표 이후 라슬로의 국내 번역서 판매량이 폭발적으로 늘었다. 수상 이전 한 달간 판매된 약 40부에 불과하던 그의 책은 발표 이후 9일 밤부터 10일 오전까지 약 1천800부가 팔리며 45배가량 증가했다. 이는 직전 일주일 평균과 비교하면 272배에 달하는 수치다. 특히 라슬로의 대표작 사탄탱고는 같은 기간 약 1천200부가 판매되며 전체 판매량의 3분의 2를 차지했다. 이어 저항의 멜랑콜리가 330부 판매돼 두 작품이 전체의 80% 이상을 이끌었다. 구매층은 20대부터 40대까지 고르게 분포됐으며, 그중 30대 독자 비중이 가장 높았다. 알라딘 도서사업본부 외국소설 담당 MD 박동명 과장은 “라슬로는 그동안 노벨문학상 시즌마다 유력 후보로 거론되어 왔지만 매번 수상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며, “이번 수상을 통해 그의 작품이 다시 주목받게 돼 기쁘다. 다소 난해한 문체로 쉽지 않은 작품들이지만, 이번 계기를 통해 더 많은 독자들에게 읽히고 소개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알라딘은 라슬로 수상을 기념해 '노벨문학상 기획전'을 열고, 소설·시·희곡 분야 도서 3만원 이상 구매 시 한강·카프카·헤밍웨이 문장이 새겨진 북밴드형 펜케이스·책집게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예스24에서도 비슷한 흐름이 감지됐다. 예스24는 9일 수상자 발표 후 12시간 만에 라슬로의 사탄탱고 판매량이 올해 연간 판매량의 약 12배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해당 작품은 발표 직후 예스24 국내도서 및 eBook 실시간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고, 저항의 멜랑콜리와 벵크하임 남작의 귀향 역시 각각 3위와 5위에 올랐다. 또한 12시간 동안 라슬로 저서 전체 판매량이 올해 연간의 3배, eBook 판매는 20배까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라슬로는 헝가리 현대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로, 1985년 데뷔작 사탄탱고를 통해 국제적인 주목을 받았다. 스웨덴 한림원은 “종말론적 공포 속에서도 예술의 힘을 증명해낸 강렬하고 비전적인 작품 세계”라고 평가하며 그에게 2025년 노벨문학상을 수여했다.

2025.10.10 12:00안희정

북미, PC 출하 정체…아시아태평양, 두 자릿수 성장세

지난 2분기와 3분기 북미 지역 PC 출하량이 둔화된 반면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두 자릿수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미국 IT 매체 WCCF테크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의 수입 관세 강화 조치와 거시경제 불확실성이 북미 PC 수요에 부담을 줬다. 미국 IT 시장조사 기관인 인터내셔널 데이터 코퍼레이션(IDC) 장 필리프 부샤드 연구부 부사장은 “북미 시장은 관세 충격과 높은 변동성에 더 취약하다. 윈도우11 도입 수요가 일부 역할을 하고 있지만 그 영향도 점차 수렴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글로벌 전반에서 PC 출하는 여전히 상승세를 유지 중이며 특히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성장 폭이 두드러진다. 연간 기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성장률은 약 14%로 기록됐다. 일본과 중국 등에서의 대규모 기기 교체와 공공 교육사업 확대가 주요 원동력이다. 일본에서는 윈도우10 지원 종료에 따른 기업·학교·정부 시스템의 전환 수요가 컸고, 정부 차원의 GIGA 교육 사업(학생용 기기 보급 사업)이 이러한 수요를 더욱 부추겼다. 제조사별로 보면 레노버가 3분기에 25%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1위를 유지했다. 전년 동기 대비 판매량 증가율은 17.3%다. 애플도 맥북 수요 증가로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였다. HP는 안정적인 상승을 기록했으며, 델은 일부 지역에서 소폭 감소했다.

2025.10.10 10:21김한준

29CM, '이구뷰티위크' 진행...뷰티박스 한정판매

29CM(이십구센티미터)가 뷰티 카테고리 대형 기획전 '이구뷰티위크'를 이달 13일부터 23일까지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구뷰티위크는 29CM가 올해부터 뷰티 카테고리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상·하반기 두 차례 선보이는 대형 행사다. 지난 4월 열린 첫 기획전은 열흘간 거래액이 작년 동기간 대비 7배 이상 증가하며 뷰티 카테고리의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후에도 뷰티 브랜드와 상품 수요가 꾸준히 확대되며 29CM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번 기획전은 '29CM에서 시작하는 뷰티'라는 테마로 29CM가 주목하는 고감도 뷰티 브랜드를 큐레이션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열흘간 29CM에서만 만나는 단독 상품 기획전 '이구뷰티 셀렉티드'를 진행한다. 행사에는 ▲설화수 ▲연작 ▲정샘물 ▲프리메라 등 국내 프리미엄 브랜드부터 ▲라부르켓 ▲주닥 ▲리바이탈래쉬 등 고효능·고기능성 뷰티 브랜드가 참여한다. 또한 29CM는 자신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에 맞는 새로운 뷰티 브랜드를 탐색할 수 있도록 럭키박스 이벤트를 확대 운영한다. 스킨케어, 메이크업, 헤어·바디케어, 프래그런스 등 최대 30만 원 상당의 뷰티 브랜드 상품으로 구성된 '이구뷰티박스'를 2만9천원에 한정 판매한다. 자신만의 건강한 뷰티 라이프스타일을 공유하며 주목받고 있는 크리에이터 3인이 직접 선정한 상품 구성인 '셀럽뷰티박스'도 제안한다. 동시에 뷰티 맞춤형 실시간 라이브 방송 콘텐츠도 확대 편성했다. ▲13일 설화수 ▲14일 비비앙 ▲21일 라우쉬와 눅스 ▲22일 에스트라 ▲23일 연작 편이 순차 진행된다. 이번 29라이브에서는 29CM의 강점인 스토리텔링 역량을 더해 겟레디윗미(GRWM) 컨셉으로 진행되며 제품의 특장점을 활용한 실제 사용법을 제안하고 다양한 카메라 앵글 연출로 발색력 등을 면밀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구매 고객을 위한 할인 혜택도 강화했다. 열흘간 전 구매 고객에게 사용 가능한 20% 장바구니 쿠폰을 제공하며 매일 선착순 30% 쿠폰을 추가 지급한다. 이와 함께 48시간 간격으로 5가지 대표 뷰티 카테고리별 인기 상품을 엄선해 선보이는 '카테고리 데이'도 운영한다.

2025.10.10 09:28안희정

발더스게이트3 개발사, 머스크 비판..."AI 게임 개발, 감정적 깊이 훼손"

라리안 스튜디오가 일론 머스크의 인공지능(AI) 게임 개발 계획에 반대 입장을 드러냈다고 미국 게임 매체 PC게이머가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라리안 스튜디오는 지난 2023년 출시 후 글로벌 1천500만장 이상 판매고를 기록하고 역대 최초로 주요 글로벌 게임시상식에서 '올해의 게임' 5관왕을 차지한 발더스게이트3의 개발사다. 라리안 스튜디오 마이클 도우스 퍼블리싱 책임은 일론 머스크가 제안한 '훌륭한 AI 생성 게임' 구상에 공개적으로 반대 목소리를 냈다. 일론 머스크는 최근 자신의 X(구 트위터) 계정에 “xAI 게임 스튜디오가 내년 말까지 뛰어난 AI 제작 게임을 출시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xAI 게임 스튜디오는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AI 기업 xAI 산하 게임 스튜디오다. 마이클 도우스는 "단순한 수익 창출 게임은 필요 없고, 지속 가능한 게임 생태계가 중요하다"며 텍스트와 이미지 등 콘텐츠를 AI로 자동 생성해 게임을 만드는 방식이 게임의 감정적 깊이와 공감을 희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서 "게임을 단순히 디지털 콘텐츠로만 전환하면 공감과 감정이 사라진다"며 "AI는 보조 도구로는 유용할 수 있지만 사람과의 상호작용이나 창의성을 대체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현재 게임 산업이 가장 부족한 것은 기술이 아니라 리더십과 비전이라고 지적했다. 과거 게임 유통사들이 품질과 가격, 배급 기준을 관리하며 산업의 기준을 제시했지만, 현재는 소수 대기업 중심의 시장 구조가 정착됐다는 이야기다. 마이클 도우스는 AI가 게임 개발의 일부로 자리잡을 가능성은 인정하면서도 “우리는 또 하나의 인공지능 기반 수익형 게임을 원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지속 가능한 생태계와 사람 중심의 가치를 지키려 한다”고 말했다.

2025.10.10 08:41김한준

11번가, 명절 증후군 날리는 타임딜 세일한다

SK스퀘어 자회사 11번가가 11일부터 3일간 10월 '월간 십일절'을 열고 추석 연휴의 마무리를 도와줄 제품군 중심, 총 580여 개의 타임딜 상품을 최대 78% 할인 판매한다. 명절 증후군을 이겨내는데 도움이 되는 헬스케어 용품, 건강기능식품 등과 함께 쌀쌀해진 가을 날씨에 대비하는 상품들을 할인가로 선보인다. 수고한 나를 위한 '셀프 힐링템'으로 제격인 '비타그램 파워 온열 미니 종아리 발마시지기'(12일 오후 11시, 2만8천원대)와 '바디프랜드 팔콘SV 안마의자'(13일 오후 7시, 324만원대)를 비롯해 '한삼인 홍삼진 굿데이스'(11일 오후 4시, 10ml*60 포, 2만4천원대)와 '발레아 컨센트레이트 캡슐 앰플'(11일 오후 7시, 10개, 1만8천800원)을 '타임딜' 특가로 내세웠다. '급찐급빠'(급하게 찐 살을 급하게 빼는)를 위한 상품들도 준비했다. 포만감 유지에 도움을 주는 '올바른 유기농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레몬즙'(11일 오후 2시, 각 14포*2박스, 1만8천900원), 다이어트 식단으로 좋은 '순수한집 곤약쫀드기'(11일 오후 3시, 30개입, 9천900원)와 '허닭 닭가슴살 소스 스테이크'(11일 오후 8시, 4팩, 4천790원) 등을 할인가에 모았다. 일교차가 큰 가을 날씨로 접어들며 추위를 미리 대비하려는 고객 수요도 공략한다. '경동나비엔 Wi-Fi 카본매트'(EME500 싱글/더블, 12일 오후 11시, 17만원대/19만원대)와 '쁘리엘르', '아망떼' 등 인기 침구 브랜드들의 가을∙겨울용 차렵이불, 털 안감을 더해 포근한 '크록스 라인드 클로그' 신상품과 '오즈어그웨어 밴딩 양털 슬리퍼' 등 얼리버드족을 위한 상품들도 다양하게 마련했다. 가을을 맞이해 100% 당첨 확률로 11페이 포인트를 증정하는 '가을 전어 잡기' 이벤트도 진행한다. 지난 9월 한 달 동안 11번가에서 구매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매일 참여 가능하며, 추첨을 통해 하루 최대 5천포인트를 즉시 지급한다. 3천원 장바구니 할인쿠폰(4만원 이상 구매 시)을 매일 오전 9시와 오후 7시에 선착순 발급하며, '월간 십일절' 엠블럼 부착 상품 대상 '2천원 할인 장바구니 쿠폰'(2만원 이상 구매 시)도 매일 ID당 1회 제공한다. 11번가 고광일 영업그룹장은 “최장 열흘에 달하는 황금연휴를 보내고 일상으로 복귀하는 고객들이 10월 '월간 십일절' 쇼핑을 통해 명절 스트레스를 떨쳐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0.10 08:36백봉삼

트위터 창업자 잭 도시, 소상공인용 비트코인 결제·지갑 서비스 공개

트위터 공동창업자이자 블록 CEO인 잭 도시가 소상공인을 위한 비트코인 결제 및 지갑 서비스를 공개했다고 미국 가상자산 매체 디크립트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록의 비즈니스 사업부 스퀘어는 자사 판매시점관리(POS) 시스템을 이용하는 상점들이 비트코인을 직접 결제 수단으로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스퀘어는 “판매자는 수수료 없이 비트코인으로 대금을 수령할 수 있다. 오는 11월부터는 하루 매출의 최대 절반까지 비트코인으로 자동 전환하는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스퀘어 내 통합된 전자지갑을 통해 상점 주인들이 비트코인 자산을 직접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스퀘어 마일즈 서터 비트코인 제품 총괄은 “비트코인 결제를 카드 결제만큼 간편하게 만들고, 지금까지 대기업에만 가능했던 금융 도구를 소상공인에게까지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블록은 이미 개인 간 송금 서비스 캐시앱을 통해 비트코인 매매 기능을 제공 중이다.

2025.10.10 08:13김한준

인텔의 이유 있는 자신감 "보급형 외장 GPU 필요 없다"

[애리조나(미국)=권봉석 기자] "올 연말부터 대량 생산될 차세대 모바일(노트북)용 프로세서, '팬서레이크'(Panther Lake)는 그간 게임 성능을 위해 탑재하던 보급형 외장 GPU 필요성을 줄일 것이다." 29일 오후(이하 미국 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 주 '인텔 테크투어 US' 행사장에서 각국 기자단과 마주한 톰 피터슨 인텔 아키텍처, 그래픽·소프트웨어 펠로우가 이렇게 강조했다. 톰 피터슨 펠로우는 "이제 노트북에서도 AI 기반 프레임 생성 기술 'XeSS-MFG'을 활용해 AAA급 유명 타이틀을 원활하게 구동할 수 있다. 과거 초당 30프레임 대에 그쳤던 게임 성능이 초당 150프레임까지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프레임 생성 신기능 더해 최대 3배 성능 향상" 팬서레이크 내장 GPU인 Xe3는 코어 울트라 200V(루나레이크) 내장 'Xe2' GPU 대비 L1 캐시 33% 확대, L2 캐시 16MB 증설 등으로 클록당 명령어 처리(IPC) 성능을 크게 높였다(관련기사 참조). 톰 피터슨 펠로우는 "Xe3는 전 세대 대비 기본 성능이 최대 50% 향상됐다. 여기에 오늘(29일) 공개한 신기술인 XeSS-MFG(다프레임 생성) 기술을 더하면 기존 대비 최대 3배의 성능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이날 인텔은 10월 말 출시를 앞둔 일인칭시점슈팅(FPS) 게임인 '페인킬러 리바이벌' 시연을 통해 초당 220프레임을 넘기는 장면을 공개하기도 했다. XeSS 2 지원 게임, XeSS 3로 업그레이드 가능 2020년 이후 출시된 최신 GPU는 상대적으로 처리 시간이 더 짧은 저해상도 화면을 먼저 그린 다음 AI로 해상도를 높이며 초당 프레임 수를 크게 높인다. 인텔은 이 기술에 XeSS(Xe 슈퍼샘플링)라는 이름을 붙였다. XeSS-MFG는 인텔이 제공하는 XeSS 3 기술의 일부이다. 톰 피터슨 펠로우는 "XeSS 2.0을 지원하던 62개 게임이 자동으로 XeSS 3.0을 지원하게 되며, 드라이버 UI에서 간단히 XeSS-MFG 기능을 활성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단 XeSS-MFG는 현 단계에서 팬서레이크 내장 GPU와 배틀메이지 외장 GPU만 지원한다. 톰 피터슨 펠로우는 "XeSS-MFG 구동 과정에서 AI 처리에서 주로 쓰이는 행렬 연산을 가속하는 XMX(Xe 행렬 확장) 엔진을 활용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신경망처리장치(NPU)를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코파일럿+ 등 다른 작업과 게임이 NPU를 효과적으로 공유하기 어렵다. GPU가 기본 프레임을 생성하고 NPU가 중간 프레임을 생성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지만 NPU 탑재 PC가 더 늘어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AI 프레임 생성 기술, 지연 시간 크지 않아" AI 프레임 생성 기술은 GPU만 온전히 활용하던 것과 달리 초당 프레임 수는 높일 수 있지만 생성하는 시간이 지연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낳는다. 톰 피터슨 펠로우는 "AI 프레임 생성 기술을 활용하는 경우에도 과거 단일 프레임 생성 대비 지연시간이 크게 늘지는 않는다. 최악의 경우에도 한 프레임 시간, 초당 60프레임 기준으로 16ms 정도만 지연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부분의 사용자는 이를 감지하지 못하며, 초당 프레임이 향상되기 때문에 체감 지연 시간은 오히려 줄어든다. 또 XeSS는 지연 시간에 민감한 소비자를 위해 일부 게임을 대상으로 저지연성(LL) 모드도 내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인텔 클라우드로 게임 데이터 사전 구성... 로딩 시간도 단축 인텔은 팬서레이크 탑재 노트북 대상으로 게임을 처음 실행할 때 로딩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는 '사전 컴파일 셰이더'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는 밸브가 운영하는 게임 판매 플랫폼 '스팀'에 등록된 게임만 지원한다. 톰 피터슨 펠로우는 "인텔이 구동하는 클라우드 서비스가 게임과 드라이버 변경에 맞춰 셰이더를 자동 업데이트하면, 인텔 게이밍 소프트웨어가 이를 사전 다운로드해 설치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팬서레이크는 CPU와 GPU 부하를 실시간으로 감지해 필요할 경우 GPU에 더 많은 전력을 공급하는 기술인 '인텔리전트 바이어스 컨트롤' v3를 지원한다. 톰 피터슨 펠로우는 "이 기능은 0.001초마다 이를 파악해 세밀하게 작동하는 반응형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과정에서 저전력·고효율 E(에피션트) 코어를 활용한다. 프레임 하락이나 반응성 저하에 대한 염려가 있을 수 있지만 이는 기우다. E코어 성능은 대부분의 게임에 충분한 성능을 낸다"고 덧붙였다.

2025.10.09 23:57권봉석

인텔 "AI 미래, 이기종 컴퓨팅과 개방성에 달렸다"

[애리조나(미국)=권봉석 기자] "AI 아키텍처의 미래는 특정 제조사, 특정 제품이 아닌 이기종 컴퓨팅과 개방성에 달렸다. 인텔은 고객사, 생태계 파트너와 함께 에이전틱 AI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28일 오후(이하 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 주 '인텔 테크투어 US' 행사장에서 사친 카티 인텔 최고 기술 및 AI 책임자(CTO)가 이렇게 설명했다. 인텔은 2022년부터 주요 제품 출시를 앞두고 관련 정보를 국내외 기자와 업계 관게자, 애널리스트 대상으로 공개하는 '테크투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행사는 이스라엘(2022), 말레이시아(2023), 대만(2024)에 이어 미국 애리조나 주에서 진행된다. 인텔은 이번 행사에서 내년부터 시장에 본격 투입될 모바일(노트북)용 프로세서 '팬서레이크'(Panther Lake), 통신사와 클라우드 서비스를 겨냥한 E코어 기반 제온6+(개발명 '클리어워터 포레스트)와 이를 생산하는 1.8 나노급 '인텔 18A'(Intel 18A) 공정 시설 '팹52'를 공개했다. "추론·에이전틱 AI 분야에 여전히 성장 기회 있어" 인텔은 현재 AI에서 엔비디아와 AMD 등 경쟁사의 도전에 직면해 있다. AI GPU 가속기에서는 엔비디아와 AMD에 뒤처졌으며 전통적인 서버용 x86 프로세서 '제온'은 AMD의 경쟁 제품인 에픽(EPYC)에서 조금씩 점유율을 내주고 있다. 그러나 이날 사친 카치 CTO는 "지금까지 업계는 수천억 달러를 거대언어모델(LLM) 훈련에 쏟아부었지만, 실제로 사람과 기업이 원하는 것은 이를 일상과 업무에 적용하는 방법"이라며 추론과 에이전틱 AI에 성장 기회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구글·마이크로소프트 사례를 언급하며 “생성되는 토큰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구글은 매달 1천400조 개 이상의 토큰을 생성한다고 밝힌 바 있고, 이는 시작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에이전틱 AI가 모든 소프트웨어 영역에 통합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모든 것을 인텔이 할 필요는 없다" 현재 AI 인프라는 대부분 수직 통합된 대규모 시스템에 의존하고 있다. 하지만 사친 카티 CTO는 이러한 구조로는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워크로드와 경제성을 감당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는 "에이전틱 AI는 단일 LLM이 아니라 멀티모달, 생성형 모델, 툴 실행, 데이터베이스 접근, 웹 검색 등 다양한 연산을 요구한다"며 "이런 다층적 워크로드에는 적재적소의 이기종 컴퓨팅 자원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9월 하순 발표한 인텔과 엔비디아의 협업을 사례로 들고 "모든 구성 요소가 인텔에서 나올 필요는 없다. 중요한 것은 개방성과 상호운용성"이라고 밝혔다. 사친 카티 CTO는 "GPU·CPU·가속기·포토닉스·메모리 적층 등 각기 다른 기술을 조합하는 동시에 여러 제조사와 협력하는 생태계를 지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에이전틱 AI 애플리케이션을 자동으로 분해·컴파일·오케스트레이션해 적합한 하드웨어에 배치하는 소프트웨어 스택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서버용 GPU 매년 출시...추론용 GPU도 출시 예정" 인텔의 AI GPU 가속기 전략은 최근 2-3년간 시도와 좌절을 반복하고 있다. 2023년 '데이터센터 GPU 맥스'(개발명 '폰테 베키오') 출시 이후 생산 비용과 고객사 확보 문제 등을 이유로 후속작 '리알토 브리지'(Rialto Bridge) 개발을 중단했다. 올해 출시할 예정이었던 GPU 가속기 '팰콘 쇼어'는 실제 판매 대신 내부 테스트용으로 전환했다. 내년 출시를 앞두고 개발중인 GPU '재규어 쇼어'(Jaguar Shore)의 출시 여부도 불투명했다. 이날 사친 카티 CTO는 "쇼어(Shore) GPU에 대해 매년 예측 가능한 개발 사이클을 이어갈 것이다. 또 대용량 메모리를 바탕으로 추론 작업에 특화된 비용 특화 GPU도 개발중"이라고 밝혔다. 인텔이 GPU를 단발성 제품이 아닌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핵심 AI 가속기 라인업으로 보고 있음을 강조한 것이다. "인텔 파운드리, 세계를 위한 전략적 기반 될 것" 미국 정부는 지난 8월 말 인텔 지분 10%를 인수하며 최대 주주로 올라섰다. 사친 카티 CTO도 이날 인텔 파운드리의 중요성을 내세웠다. 그는 "인텔 파운드리는 단순한 반도체 제조 시설이 아니라 미국과 세계를 위한 전략적 기반이 될 것"이라며 "설계와 제조의 긴밀한 결합을 통해 차세대 컴퓨팅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2025.10.09 22:15권봉석

우체국쇼핑몰 9일 정상화...추석 연휴 집중복구

우정사업본부가 최근 시스템 장애로 인해 일시적으로 중단된 우체국쇼핑몰을 9일 오후 6시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우정정보관리원, 한국우편사업진흥원 등 관계 기관과 협조 아래 추석 연휴 기간에도 집중 복구 작업을 이어간 결과 데이터를 정상적으로 복구하면서 우체국쇼핑몰 서비스를 재가동하게 됐다. 다만, 안드로이드 버전 앱에서는 모바일 웹버전으로 자동 전환된다. 모바일앱을 활용한 우체국쇼핑의 이용은 행정안전부 모바일대국민보안공통기반시스템이 복구되면 즉시 정상화 가동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화재 이후 비상 대응체계를 즉시 가동하고, 데이터 무결성 검증과 시스템 안정화 작업을 신속히 완료했다. 우정사업본부는 예기치 못한 시스템 장애로 어려움을 겪은 입점 업체를 위해 오는 21일부터 우체국쇼핑 재도약을 위한 대규모 할인 행사를 열어 최대 50% 할인, 구매자 할인쿠폰 등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행사기간 동안 판매된 상품에 대해서는 수수료(판매가액의 평균 6%)를 전액 면제하기로 했다. 앞서 지난 2일부터 11억원을 투입하여 92개 피해 입점업체의 상품을 직접 구매한 데 이어, 추석연휴 이후에도 나머지 피해 입점업체를 대상으로 22억원 규모로 추가 구매를 실시할 예정이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은 “우체국쇼핑 시스템 장애를 발전의 계기로 삼아 시스템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보다 체계적인 점검체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이와 동시에 중소 입점업체에 대한 지원과 이용고객 편의제고 방안을 병행하여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10.09 18:14박수형

메타옵틱스, 상장 후 1개월 만에 100% 넘게 주가 급등

기술 및 신제품 확장을 통한 매출 촉진 메타옵틱스(MetaOptics Ltd)는 2025년 9월 9일에 성공적으로 상장한 이후 거래 첫 날 주가가 25%까지 급등하고 종가가 주당 S$0.24로 마감되어 주당 발행가 S$0.20을 크게 상회하는 등 싱가포르 증권 거래소(SGX-ST) 카탈리스트 보드(Catalist Board)에서 첫 등장부터 강력한 모습을 선보였다. 싱가포르 2025년 10월 9일 /PRNewswire/ -- 메타옵틱스(MetaOptics Ltd. 이하 "회사" 또는 "메타옵틱스", 자회사까지 통칭하여 "그룹")는 성공적인 상장 이후 첫 달에 주당 최고가가 S$0.75까지 상승했고, 2025년 9월 중순에는 결제 금액이 주당 S$0.70를 상회하는 등 활발한 거래를 이어갔다. 2025년 10월 8일 시장 마감일을 기준으로 회사의 시가 총액은 변함없는 투자자 신뢰, 메타옵틱스 전속 기술에 대한 깊은 시장 관심, 미래 성장 잠재력에 대한 확신 등을 반영해 약 1억 1330만 싱가포르 달러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Source: Bloomberg 회사는 고무적인 주가 상승 외에도 2025년 9월 24일에 대만 타오위안(Taoyuan) 공장에서 지역 생산 및 제품 개발 역량을 높인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회사의 회장이자 최고 경영 책임자인 마크 탕(Mark Thng)은 이렇게 확장된 역량과 함께 대만의 반도체 허브에 근접했다는 사실 덕분에 더욱 효율적인 파트너 지원, 더욱 빠른 제품 개선, 더욱 빠른 생산 주기, 글로벌 고객을 고려해 확장 가능한 통합을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회사는 다이렉트 레이저 라이터("DLW")와 자동 검사 장비를 대만 공장에 추가로 도입하여 시장에서 점차 증가하는 메타렌즈 수요를 충족할 뿐만 아니라 혁신적인 차세대 광학 솔루션 개발을 앞당길 계획이다. 그 밖에도 최첨단 메타렌즈 솔루션에 성능이 입증된 150nm 이하의 나노 공정을 적용하여 CPO(Co-Packaged Optics) 기술의 길을 열어가는 동시에 광통신 기반 데이터 전송 기술의 발전으로 AI 인프라에 혁명을 일으키겠다는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최소 선폭 90nm으로 업계 최고를 자랑하는 DLW 정밀도를 포함해 메타옵틱스의 생산 기술 투자는 회사가 광학 소형화 및 확장성 분야에서 앞서나가는 데 커다란 기여를 하고 있다. 앞서 언급한 전략적 움직임은 주요 반도체 OEM들이 참여하는 협업과 전략적 해외 사업소를 늘리기 위한 지속적인 확장 노력까지 더해지면서 장기적인 혁신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향한 메타옵틱스의 열정을 잘 보여주고 있다. 메타옵틱스는 2025년 10월 3일에 메타렌즈 모듈 설계 및 개발을 위해 한국 최고의 소비자 전자제품 회사와 개발 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회사는 평가를 목적으로 메타렌즈 모듈 샘플을 제공했고, 프로토타이핑 및 양산 견적서를 독일 자동차 회사에게 제출했다. 이와 동시에 미국 최고의 소비자 전자제품 회사와 메타렌즈를 적용할 수 있는 사례에 대해 협의 중이며, 앞으로도 협의를 이어갈 것이다. 회사는 한 걸음 더 나아가 제품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2026년에는 몇 가지 주요 제품 혁신을 통해 시장 파괴자의 역할을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다. 먼저 최근에 실시한 검사들은 회사의 직사각형 메타렌즈 설계가 획기적인 풀-컬러 이미징을 구현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입증하면서 최첨단 메타광학 분야에서 기술적 리더십까지 인정 받았다. 직사각형 메타렌즈 설계는 CES 이노베이션 어워드(CES Innovation Awards) 2026 프로그램에서 심사를 받기 위해 제출되었다. CES 이노베이션 어워드는 소비자 기술 제품의 디자인과 엔지니어링을 평가하는 연례 대회이다. 또한 앞으로 예정된 Pico Projector 2.0이 출시되면 패키지 크기를 현재 모델의 절반 정도까지 축소할 수 있기 때문에 새로운 산업 벤치마크를 세우는 동시에 세계에서 가장 작은 프로젝터로 자리잡게 된다. 그 밖에도 회사는 처음으로 초박형 시연 스마트폰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 스마트폰에는 메타렌즈 카메라와 비접촉식 지문 모듈이 탑재되어 더 이상 카메라 모듈이 스마트폰 케이스 밖으로 튀어나오지 않도록 정밀하게 설계할 수 있다. 이렇게 획기적인 기술이 현재 스마트폰 디자인에 만연한 문제점을 해결함으로써 메타옵틱스가 고부가가치 소비자 시장을 어떻게 재구성할 수 있는지 잘 보여줄 것이다. 이러한 제품 및 장비들이 차례로 출시되면 그룹의 재정 실적에서 미증유의 도약을 이끌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앞으로 예상되는 생산 능력 향상과 제품 혁신은 2024년 12월 31일에 종료된 이전 회계 연도와 비교했을 때 2025년 12월 31일에 종료되는 현재 회계 연도의 그룹 매출을 크게 높여 메타옵틱스의 경쟁우위를 강화하는 동시에 고부가가치 기술 부문에서 기회를 엿보고 있는 투자자들에게 강력한 유인책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메타옵틱스 소개 메타옵틱스 소개메타옵틱스(카탈리스트 상장 코드: 9MT)는 AI 기반의 이미지 처리 기술로 강화된 유리 기반의 메타렌즈 솔루션 분야를 선도하는 최첨단 반도체 광학 기술 회사이다. 이 회사는 첨단 광학 설계와 확장 가능한 12인치 DUV 리소그래피 공정을 활용하여 CPO, 이동통신, AR/VR, 자동차, 기타 신흥 시장의 차세대 응용 기술 지원용 제품을 생산한다.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메타옵틱스는 오늘날 가장 혁신적인 기술 회사들이 요구하는 신뢰성과 확장성을 겸비한 고성능 광학 제품을 공급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판매 문의: sales@metaoptics.sg 본 보도 자료는 메타옵틱스를 대신해 DLK Advisory Limited에서 발행되었다. 문의 연락처: DLK Advisory 金通策略 전화번호: +852 2857 7101팩스: +852 2857 7103pr@dlkadvisory.com / ir@metaoptics.sg

2025.10.09 18:10글로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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