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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D코리아, 가정의 달 맞이 '아토3' 시승 행사 운영

BYD코리아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17일부터 31일까지 매 주말마다 전국 BYD Auto 전시장에서 BYD 아토 3 시승 행사 '패밀리 EV데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패밀리 EV데이는 전국 15개 전시장에서 동시 진행되는 시승 프로그램이다. BYD에 대해 아직 잘 모르거나, 전기차에 대해 불안감을 가진 방문객에게 체험 기회를 제공해 BYD를 잘 알리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행사 기간 중 BYD코리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시승 신청 혹은 전시장 방문 후 현장 신청하면 참여 가능하다. 시승 완료자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로보락 로봇청소기, 다이슨 에어랩, 스타벅스 커피 쿠폰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BYD 아토 3는 출시 3년 만에 전세계적으로 100만대 이상 판매된 BYD 소형 전기 SUV다. 조인철 BYD코리아 승용 부문 대표는 "BYD 아토 3는 전기차가 어렵게 느껴지는 소비자도 쉽게 다가갈 수 있는 BYD 베스트셀링 카”라며, “우리 가족 첫 전기차로서 가장 적합한 아토 3를 직접 체험하며 전기차가 주는 매력과 상품성을 느끼고 가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현재 BYD 오토 전시장은 서울 서초, 목동, 강서, 용산, 경기 수원, 분당, 일산, 송도, 안양, 광주, 대전, 원주, 대구, 부산 수영, 제주 등 총 15개 주요 도시에서 운영 중이며 가까운 전시장 어디에서나 패밀리 EV데이 체험이 가능하다. BYD코리아는 BYD 오토 전시장을 올해 연말까지 30개 이상으로 늘리고, 지속적으로 고객 이벤트를 마련하며 소비자와의 접점을 늘려갈 방침이다.

2025.05.15 10:42김윤희

BMW, 뉴 M3 CS 투어링…오는 31일 첫 공개

BMW코리아가 BMW 뉴 M3 CS 투어링을 국내 최초 공개하고 고성능 고객을 위한 행사를 개최한다. BMW코리아가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오는 31일과 6월 1일 양일간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고성능 차를 즐기는 모든 팬들을 위한 축제 'BMW M 페스트 2025'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BMW M 페스트 2025는 BMW M 모델 소유 고객은 물론 BMW M을 사랑하고 꿈꾸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대규모 축제로, BMW 고성능 모델 특유의 탁월한 주행성능과 짜릿한 운전의 즐거움, 그리고 M 고유의 문화와 헤리티지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BMW는 행사 기간 동안 국내에서 판매 중인 총 30여 종의 BMW M 모델이 전시된다. 또한 국내 최초로 공개되는 'BMW 뉴 M3 CS 투어링'을 비롯해 최초의 BMW M 전용 모델 'BMW M1 프로카', 초고성능 SAV 모델인 'BMW XM' 등 최신 모델부터 헤리티지 모델까지 다양한 차량을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BMW 모토라드의 M 모터사이클, M 퍼포먼스 파츠 및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살펴볼 수 있는 공간도 함께 마련돼 BMW M의 역사와 특유의 브랜드 감성을 폭넓게 경험할 수 있다. BMW M는 'M 택시'와 '오프로드 택시', '짐카나 택시', '컨버터블 택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BMW M의 폭발적인 퍼포먼스와 예리한 코너링 감각을 만끽할 수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원하는 날짜와 시간을 선택해 참여 가능하며, 이용 티켓은 15일 오후 2시부터 'BMW 밴티지' 모바일 앱을 통해 사전에 구매하거나 현장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짜릿한 드리프트를 선보이는 M 퍼포먼스 존을 비롯해, BMW 베이비 레이싱, 포토존, 게임존, 푸드존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된다. 또한 행사 당일 저녁에는 각각 31일에 엔플라잉과 빈지노, 1일에는 실리카겔과 청하 등 인기 밴드와 아티스트의 공연이 열려 축제의 열기를 더욱 고조시킬 예정이다 BMW M FEST 2025 입장권은 일반권과 M 라운지 이용권 2종으로 구성된다. 일반권은 5월 15일 오후 2시부터 BMW 밴티지 앱을 통해 1만 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 북과 푸드존 이용 쿠폰 등이 제공된다. M 라운지 이용권은 프라이빗 M 라운지 이용, 케이터링 서비스, VIP 기념품 증정, VIP 콘서트 관람 등 다양한 프리미엄 혜택이 추가로 제공된다. 선착순 한정판매되며 가격은 10만원이다.

2025.05.15 10:29김재성

"美 전기차 성장 급제동…2030년 세계 평균 절반"

오는 2030년 전체 자동차 판매량 중 전기차 점유율이 40%까지 성장하는 반면, 미국은 20%에 그칠것으로 전망됐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14일(현지시간) 이같은 내용을 담은 '글로벌 전기차 전망 2025' 보고서를 공개했다. 작년과 비교해 미국 전망치를 절반 이상 낮춘 것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전세계 전기차 판매량이 2천만대를 넘겨 전체 자동차 판매량의 4분의 1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1분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해 모든 주요 시장에서 역대 1분기 판매량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중국에서 노후 차량 교체 인센티브 제도가 지속되고 있고, 전기차 가격이 지속 하락함에 따라 올해 중국 내 자동차 판매량 중 전기차 비중이 60%에 이를 것으로 분석됐다. 유럽도 유럽연합(EU) 차원의 탄소 배출 감축 목표 달성 노력이 더해지면서 올해 전기차 판매 비중이 25%에 다다를 것으로 전망됐다. 미국 시장 전망에 대해선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라면서도, 전기차 판매 비중이 11%가 될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1분기 수치와 비슷한 수준이다. 전기차 구매 보조금 폐지가 추진되고 있어 소비자들이 전기차 구매를 서두르고 있는 점이 고려됐다. 중국 외 신흥 시장은 전기차 판매량이 고속 성장해 전년 대비 50% 증가한 100만대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2030년 기준 전세계 전기차 판매 비중은 40%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중국의 경우 약 80% 수준으로 크게 앞서가고, 유럽은 60% 수준으로 예상됐다. 유럽의 경우 작년 예상보다 전망치가 소폭 조정됐다. 미국 전망치는 올해 정책 방향을 고려해 작년 예상치에서 절반 이상 낮아진 약 20%로 예상됐다. 동남아시아 시장은 고속 성장해 2030년 기준 전기차 판매 비중이 25%에 다다를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주요 교통 수단 중 하나인 이륜차와 삼륜차의 전동화 속도가 빨라져 이륜차 기준 3대 중 1대 꼴로 전기차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됐다. IEA는 지난해 전세계 평균 순수전기차(BEV) 가격이 하락했지만, 내연차와의 가격 격차가 지속됐다고 분석했다. 독일의 경우 BEV가 내연차 대비 20% 가량 비쌌고, 미국은 30% 가량 차이가 났다. 반면 중국은 전체 전기차 중 3분의 2가 내연차보다 가격이 낮게 책정되면서, 전기차 판매량 성장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해 배터리팩 가격도 전년 대비 하락했지만 시장별 차이가 컸다고 분석했다. 중국에선 가격이 30% 하락했지만, 미국에선 10~15% 하락하는 데 그쳤다.

2025.05.15 10:26김윤희

미·중 관세 휴전에도…장난감 공장, 중국 떠난다

홍콩 장난감제조업체 브이텍(VTech)이 미국으로 수출되는 모든 제품의 생산을 중국 외 지역으로 이전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14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즈에 따르면 브이텍 최고경영자(CEO) 겸 회장인 앨런 웡은 기자회견에서 “미국 수출용 제품의 생산을 중국 밖으로 이전하는 작업을 내년 말까지 완료하는 것이 목표”라며 “말레이시아·멕시코·독일에 위치한 공정으로 생산을 이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브이텍은 교육용 장난감을 전문으로 하며 월마트, 타겟 등에 장난감을 공급하고 있다. 최근 미국과 중국 간 관세 갈등이 일시적으로 완화되며 미국이 일부 중국산 제품에 부과한 관세를 90일간 145%에서 30%로 인하했지만, 생산시설의 탈중국화가 이어지는 것으로 보인다. 웡은 미국 소비자들이 수입 제품에 대해 더 높은 가격을 지불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관세는 일부 미국 수출 제품의 가격 상승으로 이어진다”며 “이는 소비자의 구매력에 불가피하게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가격 인상 폭은 30%보다는 낮을 것이지만 구체적으로 얼마나 될지는 관세가 최종적으로 어떻게 설정되는지에 달렸다”며 “145%의 관세가 적용될 경우 판매가 사실상 불가능하지만, 30% 수준이라면 감당 가능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바비 인형으로 유명한 미국의 장난감 회사 마텔(Mattel)도 가격 인상을 예고하며 생산지를 중국 외 지역으로 빠르게 이전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마텔 CEO 이논 크레이즈(Ynon Kreiz)는 “내년까지 미국 수입 제품 중 중국산 비중이 10% 이하로 감소할 것”이라며 “올해에는 500개의 제품 라인을 중국 외 지역으로 이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25.05.15 10:12김민아

샤오미, 전기차 사망 사고 후폭풍…4월 신규 주문 '뚝'

중국 전기차 후발주자지만 빠르게 성장하며 주목받던 샤오미가 최근 소비자들의 신뢰를 잃으며 판매가 주춤하고 있다. 1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샤오미 SU7 전기 세단에 대한 신규 주문이 급감하고 있다. 증권가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신규 주문이 전월 대비 55% 감소했으며, 이러한 추세는 이달까지 이어져, 이달 첫 2주 동안 1만3천500건 주문이 접수됐다. 3월 둘째주에만 2만3천건 주문이 접수된 것과 대비되는 수치다. 샤오미가 지난해 3월 출시한 SU7은 '샤이칸(샤오미+타이칸)'로 불리며 판매 돌풍을 일으켰다. 지난해 12월에는 테슬라 모델3 판매량을 넘어설 정도로 많이 팔렸다. 하지만 지난달 SU7을 탄 여대생 3명이 고속도로에서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뒤 화재로 숨기는 사고가 발생한 후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사고 당시 운전자보조시스템 기능이 켜져 있는 사실이 드러나며 더욱 논란이 됐다. 이후 레이쥔 샤오미 최고경영자(CEO)는 미디어 소통을 자중하고 있다. 그는 지난 10일 "회사를 설립한 이래 지난 한 달이 가장 힘든 시기였다"며 "정신적으로 큰 충격을 받아 한동안 소셜미디어 활동을 중단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샤오미 전기차는 최근 중국 정부 품질 평가에서 최하위를 받기도 했다. 또 SU7 울트라에서 4만2천위안(약 810만)에 달하는 고가의 탄소섬유 이중통풍구 전면 보닛 옵션이 실제로 아무 기능이 없다는 사실이 밝혀지기도 하며 소비자 신뢰도 잃은 상황이다. 들쭉날쭉한 배송 시간도 소비자들의 불만을 자아낸다. 이에 일부 분석가들은 샤오미가 인위적으로 희소성을 조성하기 위해 배송 시간을 길게 안내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기도 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샤오미는 공식적으로 SU7 예상 배송 기간을 26주에서 11개월로 제시하고 있다.

2025.05.15 09:54류은주

"사우디 고마워"...중동발 호재에 엔비디아 주가 4%↑

인공지능(AI) 칩 선두 주자 엔비디아 주가가 4% 이상 오르며 지난 5일간 약 15% 상승했다고 야후 파이낸스 등 외신들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전일 대비 4.16% 급등한 135.34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시가총액도 3조3천20억 달러로 불어나 애플을 제치고 시총 2위에 올랐다. 시총 1위 마이크로소프트(MS)와의 차이도 640억 달러에 불과한 상태다. 이 날 주가 상승은 13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참석한 '사우디-미국 투자 포럼'에서 사우디아라비아의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주도하는 AI 기업 휴메인에 엔비디아가 최신 AI 칩을 대규모 공급하기로 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13일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향후 5년간 휴메인에 자사의 최신 AI 칩인 GB300 블랙웰 칩을 1만8천 개 이상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사우디 내에 건설할 500MW(메가와트)급 데이터센터에 탑재될 예정이다. 휴메인은 9천250억 달러 규모의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 소유로 모하메드 빈 살만 왕세자가 회장을 맡고 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이 거래의 가치를 약 70억 달러로 추산하며 엔비디아의 목표 주가를 150달러에서 16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BoA는 "엔비디아와 AMD가 사우디의 최근 AI 인프라 계약으로부터 최대 수혜주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13일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UAE)가 엔비디아, AMD 등 미국 기업들의 첨단 AI 칩을 더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합의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AMD도 휴메인에 칩을 공급하기로 했다. AMD의 계약 규모는 100억 달러에 달한다. 번스타인 분석가 스테이시 라스곤은 이 소식이 “AI 하드웨어에 대한 수요의 좋은 신호”라며, "AI 자본 지출의 지속 가능성에 대해 우려하는 투자자들을 위해 사우디아라비아라는 막대한 자금력이 있는 고객이 생겼다"고 밝혔다. AMD 주가는 이날 4.68% 오른 117.7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는 지난 2월 4일(119.50달러)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2025.05.15 09:02이정현

SK케미칼, 말레이 주방용품 1위 업체 손잡고 동남아 시장 공략

SK케미칼이 말레이시아 1위 기업과 손잡고 주방용품 소재 시장 공략에 나섰다. SK케미칼 말레이시아 주방용품 제조사 LH플러스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코폴리에스터, 순환 재활용 플라스틱 소재 등을 공급키로 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LH플러스는 말레이시아에 위치한 플라스틱 소재 주방용품 제조사로 식음료 용기 등 연간 약 600만개 제품을 판매하는 기업이다. 주방용품 분야 말레이시아 내 생산 및 판매량 1위 업체로 유수의 글로벌 브랜드 기업에도 다양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MOU에 따라 SK케미칼은 바이오매스를 함유한 코폴리에스터 '에코젠'과 폐플라스틱을 원료로 한 순환 재활용 페트 '스카이펫 CR'을 2027년까지 최대 2천톤 이상 LH플러스에 공급키로 했다. 원료 2천톤은 생수 1리터(L)병 기준으로 약 1억개를 생산할 수 있는 물량이다. 또 양사는 에코젠, 스카이펫 CR 소재를 적용한 새로운 주방용품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글로벌 브랜드 기업을 적극 공략해 나가기로 했다. 에코젠은 유리와 같은 투명성을 구현하는 소재로 용기 속 내용물 확인이 가능해 식품용기로 다수 활용된다. 환경 호르몬 일종인 비스페놀A를 함유하지 않아 조리도구, 주방 용품 등에도 적합한 소재로 평가받고 있다. 스카이펫 CR은 해중합 기술을 바탕으로 생산되는 재활용 소재다. 폐플라스틱을 분자 단위로 분해, 원료화해 생산되기 때문에 석유 기반 페트(PET)와 동일한 품질과 물성을 구현할 수 있다. 의류, 가구 등 일부 용도 중심으로 사용되는 물리적 재활용 플라스틱과 달리 식음료 용기, 식기 등 석유 기반 PET를 사용하는 대다수 용도에 사용될 수 있고, 위생 문제에 대한 사용자의 우려가 적은 것도 장점이다. 캘럼 챈 LH플러스 대표이사는 "SK케미칼은 고내열, 투명성을 갖춘 코폴리에스터부터 순환 재활용 플라스틱 소재까지 폭넓은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다"며 "이번 MOU는 재활용, 바이오 등 소재의 지속가능성과 관련된 주방용품 브랜드사의 다양한 요구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응수 SK케미칼 그린소재사업본부장은 "아태지역 내 주방용품 산업군에서 재활용 플라스틱을 비롯한 환경성을 고려한 플라스틱 소재 채택률이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LH플러스와 협력해 소재부터 제품까지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며 주방용품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5.15 09:01류은주

[미장브리핑] 엔비디아·AMD 주가 상승

◇ 14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다우존스산업평균(다우)지수 전 거래일 대비 0.21% 하락한 42051.06.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10% 상승한 5892.58. ▲나스닥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72% 상승한 19146.81. ▲엔비디아(Nvidia) 이번 주 16% 이상 상승. 연초 대비 약 0.8% 올라. 젠슨 황 CEO는 지난 13일 인공지능(AI) 칩 1만8천개 이상을 사우디아라비아에 판매할 것이라고 발표. 젠슨 황 CEO는 리야드에서 열린 사우디-미국 투자 포럼에 다른 기술 기업 임원들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참석. 엔비디아의 시가총액은 3조 달러를 돌파했지만 엔비디아 주가는 1월에 기록한 52주 최고가 대비 11% 이상 하락한 상태. ▲AMD(Advanced Micro Devices)는 이사회가 6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승인했다고 밝혀. 주가는 4% 상승.

2025.05.15 08:15손희연

케이스티파이, 갤럭시 S25 엣지 케이스 선봬

글로벌 테크 액세서리 브랜드 케이스티파이는 삼성 갤럭시 S25 엣지를 위한 새로운 테크 액세서리 라인업을 공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 라인업은 S25 엣지 전용 마그네틱 임팩트 케이스, 임팩트 HD 스크린 프로텍터 및 카메라 렌즈 프로텍터로 구성된다. 임팩트 케이스는 최대 2.5m 높이의 낙하에도 기기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에코샥 충격 흡수 기술이 적용됐다. 미국 군사 등급(MIL-STD-810G)의 4배 기준을 충족하는 내구성을 제공한다. 갤럭시 S25 엣지 전용 마그네틱 임팩트 케이스는 얇고 가벼운 디자인에 더했다. 더욱 강력해진 마그네틱 기능으로 마그네틱 테크 액세서리와 호황된다. 비즈 스트랩, 바디 스트랩 등 액세서리와 조합할 수 있다. 케이스티파이 삼성 갤럭시 S25 엣지 전용 케이스는 케이스티파이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전 세계 동시 출시된다. 카카오 선물하기 및 국내 10곳의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앞서 삼성은 13일 언팩 행사를 통해 삼성 갤럭시 S25 엣지를 공개했다. 갤럭시 S25 엣지는 14일부터 사전 판매를 실시하고 23일 국내 공식 출시된다.

2025.05.15 06:30신영빈

에이딘로보틱스, ICRA서 휴머노이드 센서 선봬

로봇용 센서 전문기업 에이딘로보틱스는 오는 19~22일(현지시간) 미국 애틀란타에서 개최되는 '국제 로봇 자동화 학술대회(ICRA 2025)'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용 센서 제품군을 해외 연구진을 대상으로 최초 공개한다고 15일 밝혔다. 에이딘로보틱스는 이번 전시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의 손목, 발목, 손가락 끝 등 주요 관절과 접촉부에 적용 가능한 고정밀 센서 라인업을 선보인다. 부스에서 각 제품별 데모와 함께 실제 적용 사례 중심의 기술 시연을 공개한다. 대표 제품으로 ▲초소형 6축 힘·토크 센서 ▲택타일 센서 ▲초박형 고하중 3축 힘 센서 ▲손목용 6축 힘∙토크 센서 등이 있다. 초소형 6축 힘·토크 센서는 현재 에이딘로보틱스의 대표 제품이다. 휴머노이드 로봇 핸드 손가락 끝에 내장 가능하다. 세계에서 가장 작은 크기로 제작돼 20N, 50N, 100N 등의 미세한 힘을 측정할 수 있다. 택타일 센서는 손바닥 부위에 장착해 사람의 피부와 흡사하게 접촉 위치와 압력을 고해상도로 감지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초박형 고하중 3축 힘 센서는 로봇의 발목 부위에 사용된다. 지면 반발력 측정 및 제어에 활용 가능하고 최대 2천N의 힘과 150Nm 토크를 잴 수 있다. 손목용 6축 힘·토크 센서는 휴머노이드의 손목에 탑재된다. 고성능 힘제어가 필요한 정밀한 조작 작업부터 작업 환경 내에서 주변과의 충돌을 감지하는데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에이딘로보틱스의 센서 기술이 집약된 인간형 로봇핸드도 함께 선보인다. 텔레 오퍼레이션 기반 원격조작 데모를 통해, 힘 센싱을 기반으로 한 정밀한 그리핑과 물체 손상 없는 핸들링 성능을 시연한다. 에이딘로보틱스의 데모는 로봇핸드 손가락 끝 부위에 내장된 초소형 6축 힘·토크 센서를 통해 물체에 대한 접촉력과 반응을 실시간으로 피드백을 받아 사람 손처럼 섬세하고 안전한 조작을 구현한다. 이를 통해 로봇은 단순한 모션 재현을 넘어 감각 기반 학습 및 재현을 수행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 향후 피지컬 AI 기반의 로봇 기술을 실현하는데 있어 핵심 기술임을 강조할 계획이다. 20일에는 최혁렬 대표가 ICRA 공식 세션 중 하나로 '물리적 상호작용 지능을 위한 로봇 센서'를주제로 기술 발표에 나선다. 연구자와 업계 관계자들에게 센서 제품의 가능성을 제시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윤행 에이딘로보틱스 대표는 "ICRA 2025는 세계 로봇 연구자들에게 에이딘의 기술력과 방향성을 알릴 중요한 무대"라며 "협동로봇을 넘어 감각 기반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으로 확장해 나가는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에이딘로보틱스의 휴머노이드 로봇용 센서는 본 전시회 폐막 후 오는 6월 독일 뮌헨에서 개최되는 '2025 독일 뮌헨 자동화 전시회(오토메티카)'에서 유럽 지역에 선보인 뒤 하반기 정식 판매된다.

2025.05.15 06:00신영빈

신일, BLDC 에어 서큘레이터 S10 SE 출시

종합가전기업 신일전자는 'BLDC 에어 서큘레이터 S10 SE'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신일 에어 서큘레이터는 2015년 첫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 390만 대를 기록한 제품이다. 신제품은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고성능·감성 디자인을 강화했다. 화이트와 뉴트럴그레이 두 가지 색상으로 선보인다. 제품 상단부에 자석 형태로 부착되는 마그네틱 리모컨, 작동 시 시선을 사로잡는 무빙 디스플레이 등 요소를 갖췄다. 고효율 BLDC 모터를 탑재해 발열과 소음을 줄이고 저전력 설계를 실현했다. 유아풍 기준 소비전력은 1.7W이며, 소음은 18.5dB 수준이다. 상하좌우로 움직이는 3D 입체 회전 구조를 통해 바람을 넓고 고르게 전달하며, 주변 온도를 감지해 자동으로 풍속을 조절하는 에코 모드가 적용됐다. 높이 조절 파이프를 통해 스탠드형과 테이블형으로 모두 활용할 수 있다. 실내 환경과 상황에 맞춘 유연한 사용을 돕는다. 가격은 15만9천원이다. 모바일 일시불 카드 결제 시 7% 할인 혜택이 적용돼 더블 구성 또한 약 24만원 대에 구매할 수 있다. 신일전자 관계자는 "신제품은 기능 완성도 위에 감각적인 디자인을 더했다"며 "가격과 구성 모두에서 소비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만족을 제공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2025.05.14 23:59신영빈

쿠팡, '갤럭시 S25 엣지' 사전판매…와우 카드 4% 캐시백

쿠팡이 삼성전자의 새로운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5 엣지' 사전판매를 오는 20일까지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쿠팡을 통해 사전구매한 고객들은 '로켓배송'을 통해 제품을 빠르고 편하게 받아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와우회원들은 와우 카드로 결제 시 최대 4%를 쿠팡캐시로 돌려받을 수 있다. 13일 공개된 삼성전자의 신제품 갤럭시 S25 엣지는 역대 갤럭시S 시리즈 중 가장 슬림한 5.8㎜ 두께의 디자인과 163g의 가벼운 무게를 지녔다. 뿐만 아니라 강력한 내구성과 인공지능(AI) 성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쿠팡에서 사전구매 가능한 모델은 256GB 자급제 제품으로 색상은 티타늄 아이스블루, 티타늄 제트블랙, 티타늄 실버 총 3가지다. 사전구매 고객들은 추가 비용 없이 저장 용량 2배 업그레이드 혜택인 '더블업 프로모션'을 적용받아 512GB 제품이 배송된다. 쿠팡은 사전구매 고객들을 위해 역대급의 풍성한 혜택을 마련했다. 우선, 와우 멤버십 회원이라면 '쿠팡 와우 카드'로 결제 시 구매 금액의 최대 4%를 쿠팡캐시로 돌려받을 수 있어 합리적인 구매가 가능하다. 또한, 최대 18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하여 고객들의 부담을 낮췄다. 고가의 스마트폰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쿠팡안심케어' 보험 가입 혜택도 제공한다. 쿠팡안심케어 구매 시 최대 2년간 파손 보장(보상금액 한도 내)을 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의 'New 갤럭시 AI 구독 클럽'을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삼성카드 결제 시 24개월 무이자 할부와 함께 구독료 3개월분(1만7천700원)을 삼성카드 캐시백으로 지급하는 혜택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갤럭시 S25 엣지와 함께 갤럭시 워치 또는 버즈를 동시에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할인을 제공하는 '번들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사전판매를 기념한 특별 라이브 방송도 준비했다. 오는 16일과 20일 저녁 8시부터 각각 90분간 진행되는 '쿠팡 라이브' 방송에서는 갤럭시 S25 엣지의 특장점과 활용법 등을 상세히 소개할 예정이다. 라이브 방송을 통해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최대 150만원의 쿠팡캐시를 지급하며, 구매 고객 전원에게는 1만원의 쿠팡캐시를 추가로 제공한다. 정기동 쿠팡 본부장은 “스토리지 업그레이드, 캐시백, 무이자 할부 뿐만 아니라 라이브 방송을 통한 특별한 이벤트까지 풍성한 혜택을 준비한 이번 갤럭시 S25 엣지 사전판매에 고객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5.14 22:51안희정

'괴수 8호 THE GAME' 사전 등록자 수 20만 명 돌파!

로스앤젤레스, 2025년 5월 14일 /PRNewswire/ -- 아카츠키 게임즈(Akatsuki Games), 토호(TOHO), 프로덕션 I.G.(Production I.G.)에서 공동 제작한 '괴수 8호 THE GAME' 사전 등록자 수가 20만 명을 돌파했다. © JAKDF 3rd Division © Naoya Matsumoto/SHUEISHA © Akatsuki Games Inc./TOHO CO., LTD./Production I.G 사전 등록으로 게임 내 보상을 획득하자 . 플레이어들은 출시 시점에 캐릭터와 프리미엄 인게임 아이템을 잠금 해제할 수 있으며, 글로벌 사전 등록 달성 단계에 따라 보상이 올라간다. 사전 등록자 수가 20만 명을 달성하면 게임에서 사용할 수 있는 차원 크리스탈 ×1,000을 받을 수 있으며, 사전 등록 목표인 50만 명을 달성하면 더 많은 캐릭터와 아이템이 공개될 예정이다. '괴수 8호 THE GAME'은 앱 스토어(App Store)와 구글 플레이(Google Play) 및 스팀(Steam)에서 사전 등록할 수 있다. 괴수와의 전투에 가장 먼저 참여하는 방위대의 일원이 되어보자. 괴수 8호 THE GAME 게임 소개 타이틀 : 괴수 8호 THE GAME 플랫폼 : iOS 앱 스토어 / 구글 플레이 / 스팀® ○ iOS 앱 스토어: https://apps.apple.com/kr/app/kaiju-no-8-the-game/id6742088839 ○ 구글 플레이: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jp.aktsk.games.kaiju_no8_the_game ○ 스팀®https://store.steampowered.com/app/3393070 이용 금액 : 기본 플레이 무료 (아이템 과금제) 지원 언어 : 한국어, 일본어, 영어, 번체 중국어, 간체 중국어, 프랑스어 기획 및 제작 : 아카츠키 게임즈 / 토호 / 프로덕션 I.G 개발 및 운영 : 아카츠키 게임즈 퍼블리셔 : 아카츠키 게임즈 홍보 지원 : 토호, 프로덕션 I.G 저작권 :© JAKDF 3rd Division © Naoya Matsumoto/SHUEISHA© Akatsuki Games Inc./TOHO CO., LTD./Production I.G 공식 웹사이트 : https://kj8-thegame.com 엑스 (X• 구 트위터 ): https://x.com/kj8_TheGame_EN 유튜브 : https://www.youtube.com/@kj8-TheGame-EN 괴수 8 호 소개 2020년부터 에이샤에서 발행하기 시작한 '주간 소년 점프(Shonen Jump+)'에서 연재 중인 마츠모토 나오야의 인기 만화 시리즈를 원작으로 한 '괴수 8호' 애니메이션은 일상생활을 위협하는 괴수를 제거해 시민을 보호하는 임무를 맡은 특수 부대인 일본 방위대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원작 만화는 일본에서 1800만 부 이상 판매됐으며, 2025년 4월 기준 '주간 소년 점프'에서 7억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2024년 4월부터 6월까지 방송된 애니메이션은 일본 주요 플랫폼의 일일 스트리밍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며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애니메이션 '괴수 8호' 시즌 1 총집편은 2025년 3월 28일 극장에서 특별 에피소드 '호시나의 휴일(Hoshina's Day Off)'과 함께 개봉됐다. 기대를 모으고 있는 시즌 2는 2025년 7월에 공식 방영될 예정이다. 공식 애니메이션 웹사이트 : https://kaiju-no8.net/ 공식 애니메이션 엑스: https://twitter.com/KaijuNo8_O Akatsuki Games Inc 소개Akatsuki Games는 '우리가 추구하는 목표에 대한 신념과 원동력(Why)을 게임에 담아 세계인의 마음을 연결한다'라는 미션 아래 일본 최고 수준의 개발 및 운영 능력을 겸비한 게임 회사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DRAGON BALL Z 폭렬격전(배급: BANDAI NAMCO Entertainment Inc.)', 'Romancing SaGa Re;univerSe (배급: SQUARE ENIX CO., LTD.)' 등의 IP 게임을 통해 쌓아 온 운영 능력과 더불어 보다 높은 수준의 퀄리티와 독창성을 실현하기 위해 3D 그래픽 표현 기술 및 멀티 디바이스 개발에도 도전하여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고품격 게임을 전 세계에 전달하고 있다. URL: https://games.aktsk.jp/ 설립: 2021년 12월 대표: 대표이사 Yuki Totsuka 주소지: 도쿄 시나가와구 카미오오사키 2-13-30 oak meguro 8층 사업 내용: 게임 사업 추가 자산 여기를 클릭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669286/Akatsuki_Games_Inc_200k_Asset.jpg?p=medium600

2025.05.14 19:10글로벌뉴스

새로 도입된 디지털 경제 신뢰 지수, GDP 성장과 온라인 결제에 대한 소비자 신뢰 간 상관관계 드러내

Checkout.com, 보안 , 투명성 , 사용자 경험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기반으로 국가별 순위를 매긴 첫 번째 디지털 경제 신뢰 지수 발표 중국 1 위 , 중동 지역이 근소한 차이로 2 위 ... 유럽과 북미는 블록체인 및 소비자 AI 도구에 대한 강한 불신으로 낮은 순위 기록 디지털 경제에 대한 소비자 신뢰와 국가별 GDP 성장 간 상관관계 최초 확인 런던 , 2025년 5월 14일 /PRNewswire/ -- 글로벌 디지털 결제 서비스 기업인 Checkout.com이 오늘 첫 번째 디지털 경제 신뢰 지수(Digital Economy Trust Index)를 발표했다. 이 지수는 디지털 플랫폼에 대한 소비자 신뢰도를 측정하고 디지털 내 보안, 투명성, 사용자 경험을 기준으로 16위까지 국가별 순위를 매긴다. 이번에 발표된 순위는 2014년부터 2024년까지 디지털 경제에 대한 소비자 신뢰도와 개별 국가의 GDP 성장률 사이에 강력한 직접적 상관관계를 보이며 오늘날 디지털 신뢰가 경제 성장에 미치는 중요성을 입증했다. 중국이 10점 만점 중 8.6점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고 아랍에미리트, 사우디, 이집트가 그 뒤를 이었다. 반면, 일본은 디지털화 및 전자상거래 채택률이 높은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2.6점으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디지털 경제 신뢰 지수는 개인이 디지털 시스템과 상호작용하고 신뢰하며 채택하는 방식을 포괄적으로 분석하도록 설계됐다. 이 지수를 통해 기업, 정책 입안자 및 기술 기업 등은 신뢰의 핵심 요인과 장애물을 이해하고 궁극적으로 디지털 경제에 대한 신뢰를 강화해 광범위한 경제 성장을 촉진할 수 있다. 전체 시장을 대상으로 조사한 18개 요소 중 전체 신뢰 점수와 가장 밀접하게 연관된 요소는 '새로운 기술이 결제 안전성을 높인다는 신뢰'와 'AI 도구 신뢰'였다. 이는 혁신적인 결제 방식과 AI 기술의 내재된 경제적 가치를 보여준다. 중국은 디지털 경제 신뢰도에서 명확한 우위를 차지했으며, 새로운 결제 방법과 생체 인식 보안에 대한 신뢰, 새로운 기술이 결제 안전성을 높인다는 믿음에서 만점을 받았다. 이는 성숙한 기술 인프라, 디지털 혁신에 대한 문화적 개방성, 우호적 규제 환경을 시사한다. 지역별 추세를 보면 중동 지역이 디지털 경제에 대한 신뢰에서 선두를 차지했으며, 아랍에미리트, 사우디, 이집트가 각각 2위, 3위, 4위에 올랐다. 이들 국가 모두 생체 인식, 블록체인, AI에 대한 높은 신뢰도를 보였으며, 이러한 결과는 정부 주도 디지털 전략과 중국과 유사한 우호적 규제 환경이 작용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이집트는 디지털 결제 시장 규모가 상대적으로 작지만, AI 도구와 디지털 ID에 대한 이례적으로 높은 신뢰도로 인해 기대 이상의 순위에 올랐다. 유럽과 북미는 블록체인, 생체 인식 보안, AI 도구에 대한 신뢰를 포함한 디지털 경제에 대한 신뢰도가 낮게 나타나고 있다. 이는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우려와 디지털 혁신에 대한 일반적인 회의감을 반영한다. 영국 소비자들은 온라인 쇼핑 시 딥페이크로 인한 사기 피해와 온라인 쇼핑 중 자신의 이미지가 딥페이크에 사용되는 것에 대해 특히 우려하고 있다. 스페인은 유럽 대륙에서 디지털 경제 신뢰 지수에서 선두를 차지했으며, 네덜란드 소비자들은 신중하면서도 제품의 수명을 연장하기 위해 재제조, 수리, 재판매 등의 방법을 사용하는 생산 및 소비 모델인 순환 경제 모델에 매우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독일 소비자들은 소비자 보호를 신뢰하지만, 사이버 보안과 개인정보 보호는 주요 신뢰 장벽으로 작용하고 있다. 프랑스는 전체 신뢰 점수가 일본에 이어 두 번째로 낮게 나타났다. 모든 유럽 국가들은 디지털 지갑 사용에서 매우 낮은 점수를 받은 반면, 중국은 10점 만점에 10점을 기록해 동서 간 채택 격차와 선호 결제 방법에서 차이를 보였다. 미국 소비자들은 전체적으로 중간 수준에 위치했지만 온라인 결제 보안에 완전한 신뢰를 보였으며, 블록체인 및 소비자 보호에 대한 신뢰도는 가장 낮았다. 캐나다는 미국과 마찬가지로 소비자 보호에 대한 신뢰도는 낮았지만, 사기 피해 경험은 더 적고 온라인 결제 카드 데이터 저장 신뢰도는 약간 더 높았다. 뉴질랜드는 디지털 ID와 AI에 대한 신뢰도가 선진국 중 가장 높았다. 전체 디지털 경제 신뢰 지수에서 16개국 중 8위에 그쳤지만 금융 기술을 제외한 나머지 분야에서는 높은 순위에 올랐다. 브라질은 이번 디지털 경제 신뢰 지수로 신흥 핀테크 강국으로 부상하고 있음을 증명했다. 디지털 자금 관리에 대한 높은 신뢰도와 임시직 경제의 높은 참여율은 젊은 인구와 새로운 디지털 결제 기술(예: Pix)에 대한 투자 및 채택에서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전체적인 추세는 결제 분야의 '도약' 효과를 반영한다. 전통적으로 더 성숙한 카드 기반 경제는 현금에서 디지털 지갑으로 직접 전환한 신흥 시장에 비해 디지털 경제에 대한 신뢰 측면에서 뒤처지고 있다. 제니 해들로우(Jenny Hadlow) Checkout.com 최고운영책임자는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전통적인 경제에서는 물리적 상거래를 통해 신뢰가 구축된다. 즉, 칩과 비밀번호로 결제하거나 현금을 지불한 후에 상품을 가지고 떠날 수 있다. 디지털 경제에서 신뢰는 얻어지는 것이다. '구매' 버튼을 클릭하는 것은 여정의 일부다. 소비자들은 민감한 데이터를 제공하고 문제가 발생할 경우 구제 수단이 있다는 믿음이 필요하며 신기술에 대한 신뢰를 보여야 한다. 이 지수는 이러한 신뢰도를 측정하고 전 세계 소비자가 디지털 경제를 수용하는 과정에서 직면하는 독특한 장벽을 탐구함으로써 리더들이 이를 극복하기 위해 필요한 통찰력을 제공한다." "디지털 경제는 미래의 경제이며, 그 미래는 빠르게 다가오고 있다. 따라서 정부와 기업이 디지털 경제에 대한 신뢰를 강화하고 소비자들이 온라인에서 안전한 행동을 할 수 있도록 교육함으로써 경제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협력하는 것이 시급하다." 디지털 경제 신뢰 지수는 trustindex.checkout.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방법론 디지털 경제 신뢰 지수는 디지털 신뢰의 핵심 요소를 대표하는 세 가지 핵심 영역을 기반으로 산출한다. 사용과 행동: 사람들이 디지털 기술, 금융 도구, 신기술을 얼마나 자주 그리고 어떤 방식으로 활용하는지 평가한다. 시스템에 대한 신뢰: 디지털 시스템의 보안, 신뢰성, 무결성에 대한 소비자 신뢰도를 측정한다. 신기술 채택: 일상 생활에 새로운 기술을 수용하고 통합하려는 의향을 평가한다. 이 영역들은 다시 디지털 신뢰의 특정 요소를 대표하는 6개의 하위영역으로 구성된다. 이 하위영역들은 16개국 1만8천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유고브(YouGov)가 실시한 조사 응답 결과를 기반으로 한다. 응답은 높은 값이 더 높은 신뢰를 반영하도록 가중치와 점수를 부여한다. 각 하위영역 점수는 1에서 10의 척도로 표준화해 측정 간 동일한 가중치와 비교가능성을 보장한다. 각 영역 점수는 6개 하위영역의 평균으로 산출된다. 3개 영역 점수의 평균값이 최종 디지털 경제 신뢰 지수 점수가 된다. 국가별 GDP 성장률과 디지털 경제 신뢰 지수 간 피어슨(Pearson) 상관계수는 약 -0.71이다. 이 음의 상관관계는 GDP 성장률이 높을수록 디지털 경제에 대한 신뢰도가 더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국가 디지털 경제 신뢰 순위 국가 GDP 성장률 2014-2024 순위 중국 1 1 아랍에미리트 2 3 사우디아라비아 3 4 이집트 4 2 뉴질랜드 5 5 브라질 6 15 호주 7 8 스페인 8 7 미국 9 6 영국 10 12 캐나다 11 11 네덜란드 12 9 스웨덴 13 10 독일 14 14 프랑스 15 13 일본 16 16 Checkout.com 소개 Checkout.com은 디지털 경제를 선도하는 수천 개 기업을 대상으로 결제 처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Checkout.com의 글로벌 디지털 결제 네트워크는 145개 이상의 통화를 지원하고 전 세계에서 고성능 결제 솔루션을 제공하며 연간 수십억 건의 거래를 처리한다. 유연하고 확장가능한 기술을 통해 기업들이 결제 승인율을 높이고 처리 비용을 절감하며 사기 방지 조치를 강화하고 결제를 주요 수익원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런던에 본사를 두고 전 세계 19개 사무소를 운영하는 Checkout.com은 알리바바(Alibaba), 도큐사인(Docusign), GE 헬스케어(GE Healthcare), 리미틀리(Remitly), 세인즈버리스(Sainsbury's), 소니(Sony), 파이낸셜 타임즈(The Financial Times), 우버 이츠(Uber Eats), 빈티드(Vinted), 와이즈(Wise) 등 주요 브랜드로부터 신뢰를 받고 있다. Checkout.com. 세계인의 결제 수단.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665474/5309109/Checkout_com_Logo.jpg?p=medium600

2025.05.14 18:10글로벌뉴스

스벅·투썸·팀홀튼, '커피 전쟁' 격화...소비자 선택은?

스타벅스·투썸플레이스·팀홀튼 등 주요 커피 프랜차이즈들이 치열해진 시장 경쟁 속에서 고객 확보를 위해 영업 시간 연장과 특화 메뉴 개발 등에 집중하고 있다. 깐깐해진 소비자들의 입맛과 취향이 어느 곳으로 기울지 이목을 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원두 가격 상승으로 커피 제품 가격이 인상되며 소비자의 구매력이 약화된 상황이다. 여기에 국내 커피숍 매장 수가 10만 개에 이를 정도로 과포화된 상태다. 국세청 국세통계포털에 따르면, 국내의 커피음료점 매장 수는 올해 3월 기준으로 9만5천274개를 기록했다. 이는 편의점(5만3천87개), 패스트푸드점(4만7천722개)에 비해 2배 가량 높은 수치다. 나아가 메가커피·컴포즈커피·매머드커피 등 가성비를 앞세운 저가형 커피 프랜차이즈 성장은 대형 커피 프랜차이즈 기업들에게 위협요소가 되고 있다. 이에 각 기업들은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통해 충성 고객을 확보하고, 매출을 회복하려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대표적으로 스타벅스는 최근 영업시간 연장을 발표했다. 전체 매장의 80%를 밤 10시 이후까지 운영시간을 확대해 고객에게 더욱 편리한 매장 이용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카페인이 들어 있지 않은 음료를 출시하고, 커피 한 잔을 주문한 고객이 추가로 주문할 경우 60% 할인하는 원 모어 커피 시스템을 발표했다. 여기에 매장 이용 경험을 강화하기 위해 스페셜 스토어 등 특화 매장을 늘리고 있다. 지난달에는 리저브 도산점을 개점했고, 오는 29일에는 광장시장에 새로운 커뮤니티 스토어 광장마켓점을 열 예정이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최근 카페를 단순한 음료 소비 공간이 아닌 업무와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복합 공간으로 인식하는 고객이 늘어나고 있다”며 “이 같은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매장 운영 방식을 다변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투썸플레이스는 브랜드의 강점인 디저트 카테고리에 집중해 특화 제품 라인업을 확장하고 있다. 지난달 복숭아 생크림 케이크를 '피치생'이라는 이름으로 재출시하며 '과일생(과일+생크림)' 시리즈를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또 차별화된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플래그십 매장도 준비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에 새로운 플래그십 매장을 개점할 계획이나 구체적인 일정은 아직 미정”이라며 “타 브랜드와는 차별화된 공간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진출 2년차를 맞은 팀홀튼은 올해 가맹사업을 본격화하며 빠른 확장에 나서고 있다. 최근 아이돌 그룹 NCT의 마크를 브랜드 모델로 기용하는 등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여기에 글로벌 지점에서 판매하는 시그니처 메뉴와 국내 소비자 취향에 맞춘 메뉴를 함께 판매하며 경쟁력을 강화하는 전략을 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브랜드의 장기적인 확장을 위해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할 것”이라며 “장기적으로 소비자가 찾는 프랜차이즈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2025.05.14 18:03류승현

데이터 홈쇼핑 정책개선 세미나 열린다

한국방송학회는 19일 환경변화에 대응한 합리적인 데이터 홈쇼핑 정책 개선 방향을 주제로 기획세미나를 개최한다. 디지털 쇼핑이 전세대로 보편화되고 있으며 라이브 커머스 등 다양한 형식의 쇼핑 기반 서비스가 등장해 활성화되고 있다. 홈쇼핑에 대한 의존도가 높던 고연령층도 디지털 유통 플랫폼을 이용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어 데이터 홈쇼핑 사업자에게는 위험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데이터 홈쇼핑을 포함 상품판매방송의 재정적 상황이 악화되면사 전체 미디어 생태계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미디어 환경변화 이용자 인식 변화, 산업적 부담 완화 등을 고려 재승인 부관 조건과 같은 데이터 홈쇼핑 규제 개선이 필요한 시점이다. 발제를 맡은 디지털산업정책연구소의 노창희 소장은 데이터 홈쇼핑 재승인 제도 개선의 필요성과 제도 개선 방안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노창희 소장은 중소기업 상품 편성비율과 같이 재승인 부관 조건을 통해 이뤄지는 규제 완화의 필요성과 규제 개선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종합토론은 원광대 이만제 교수의 사회로 건국대 김영은 박사, 한양대 박석철 박사, 한국방송통신대 이성민 교수, 중소기업벤처연구원의 최세경 박사, 닐슨코리아 황성연 리더가 참여한다.

2025.05.14 17:54박수형

[현장] 포스코DX·현대차·한화로보틱스…'피지컬 AI' 산업 도입 본격화

인공지능(AI)의 급격한 발전에 따라, 현실 공간에 적용되는 '피지컬(Physical) AI'에 대한 관심이 산업 전반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한화로보틱스, 현대차그룹, 포스코DX 등 주요 기업들은 '2025 춘계학술대회'에서 피지컬AI 전략과 실제 적용 사례를 공유하며, 피지컬 AI의 산업 도입 가능성과 확산 방향을 제시했다. 한국IT서비스학회는 14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개최한 '2025 춘계학술대회'를 통해 피지컬 AI를 활용한 미래 도시와 산업 전반 혁신을 사례를 공유했다. 올해 학술대회는 '피지컬 AI'를 핵심 세션으로 정하고, 제조, 모빌리티, 로보틱스, 푸드테크 등 현실 공간과 연결되는 기술의 진화 방향과 산업 적용 사례를 집중 조명했다. 포스코DX 윤일용 AI기술센터장은 '피지컬 AI를 통한 제조업 혁신'을 주제로 발표에 나서, 산업 현장에서의 실질적 적용 경험을 공유했다. 그는 "포스코DX는 IT와 OT가 통합된 융합 조직으로 AI와 제어 시스템이 긴밀하게 연동되는 구조를 전제로 제조 시스템을 설계하고 있다"며 "피지컬 AI는 더 이상 개별 기술이 아니라, 전체 제조 시스템의 자율화를 위한 핵심 인프라"라고 강조했다. 윤 센터장은 피지컬 AI를 통해 기존 제조 설비가 점점 자동화되고 있으며, 이를 가능하게 하려면 AI가 센서와 제어 기술과 실시간으로 연결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AI 엔지니어는 단순히 컴퓨터 앞에서 모델만 개발하는 역할을 넘어, 실제 센서 실험과 데이터 취득까지 직접 수행할 수 있어야 한다"며 개발자 역할의 전환을 강조했다. 강화학습, 3D 공간 인지, 시뮬레이션 기반 가상 시운전 등 다양한 기술이 통합되는 흐름도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윤 센터장은 "제조업은 AI 적용이 매우 까다로운 분야로, 대부분의 조업 라인이 가동 중이기 때문에 설비를 개조하거나 데이터를 따로 수집하기가 어렵다"고 지적하며 "가상 환경에서 설비 구조와 센서 설정을 미리 테스트할 수 있는 '가상 엔지니어링'이 매우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어 "AI 모델이 실제 설비 없이도 가상 PLC와 연동되며 실시간 제어 테스트가 가능한 수준까지 발전하고 있다"며 "이제는 컴퓨터 앞에서 모든 시운전이 가능한 시대가 왔고, 이를 통해 적용 속도와 현장 검증 신뢰도를 크게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자동차그룹 이재용 스마트시티추진실 상무는 스마트시티 구현을 위한 피지컬 AI 기반 모빌리티 전략을 발표했다. 그는 "현대차그룹은 단순 자동차 제조사를 넘어, 사람과 물자를 효율적으로 이동시키고 에너지를 최적화하는 도시 기반 기술 기업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피지컬 AI는 도시 공간 속 실제 기기들이 자율적으로 작동하는 환경을 만드는 핵심 도구"라고 말했다. 이 상무는 로보택시, 로봇셔틀, 자율주차·충전 로봇, PMV(목적기반 이동수단), UAM(도심항공교통) 등 다양한 무인 모빌리티 기술을 소개하며, 이들 모두를 '로봇화된 이동체'로 정의했다. "이동수단은 단순한 교통 수단이 아니라 사람과 물류, 에너지를 연결하는 도시의 핵심 요소이며, AI와 실시간으로 연결되어야 진정한 피지컬 AI 환경이 완성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래 도시의 공간을 지하(물류), 지상(일상 교통), 공중(UAM)으로 분리해 운영하는 전략도 제시했다. "도시 공간은 제한적이기 때문에, 무인 물류는 지하로, 공공과 접하는 교통은 지상으로, 도심항공은 공중으로 배치하는 수직적 분할이 필요하다"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로봇과 자율주행차에 적합한 인프라를 정부와 협력해 조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동형 사무실, 팝업 스토어, 냉장·냉동차량 등으로 자유롭게 용도를 바꿀 수 있는 '움직이는 공간' 플랫폼 다이스(DICE)와 스페이스(SPACE)를 소개했다. "미래 도시는 사람의 생활과 업무가 정지된 건물 안이 아닌, 이동하는 공간 안에서 이루어진다"며 "모든 차량과 디바이스가 네트워크로 연결돼 AI에 의해 통합 제어되는 환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로봇 분야에서는 고령화와 노동력 감소 등 사회 변화에 대응하는 기술로서 휴머노이드 로봇의 확대 가능성이 주목받았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전진우 수석은 발표에서 로봇 기술의 사회적 역할 변화에 주목하며, '심리적 수용성'이라는 개념을 강조했다. 그는 "고령화와 노동력 감소가 가속화되는 사회에서 로봇은 단순히 일을 대신하는 기계가 아니라, 인간이 정서적으로도 안심할 수 있는 존재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최근 로봇 기술이 단순 기능 수행에서 벗어나 돌봄, 안내, 정서적 교감 등 감성적 상호작용까지 요구받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로봇이 병원, 요양시설, 공공기관 등 일상 공간에서 사람들과 자연스럽게 상호작용하려면 기술뿐 아니라 사회적 신뢰와 수용성이 함께 구축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피지컬 AI'가 실제 환경 속에서 자율적 판단과 물리적 조작을 수행하는 기술인 만큼, 사용자 관점에서의 공감 설계와 윤리적 기준이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으로 로봇은 단순 자동화 기계를 넘어, 인간의 삶을 심리적으로 지지하는 '사회적 존재'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로보틱스 정병찬 대표는 푸드테크 분야에서의 지능형 로봇 적용 사례를 중심으, 로봇 기술의 일상 확산과 피지컬 AI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정 대표 "이제 로봇은 공장을 벗어나 일상 공간으로 들어오고 있다"며 "특히 음식 제조와 판매, 배송 같은 생활 밀착형 서비스에서 로봇의 활용도가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 사람이 직접 하기 힘든 야간 노동, 고온·유증기 환경 등에서 로봇이 안전성과 위생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휴게소처럼 심야에 인력 수급이 어려운 공간에서도 로봇 바리스타, 조리 로봇 등이 실제로 상용화되고 있으며, 작업자의 유해 노출을 줄이는 데도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확산의 배경에는 기술의 소형화와 안정성 향상, 그리고 '사회적 수용성'의 진전이 있다고 진단했다. 정 대표는 "로봇이 인간과 함께 일하려면 단순히 안전할 뿐 아니라, 사용자에게 신뢰감과 친숙함을 줄 수 있어야 한다"며 "위화감 없는 디자인과 정교한 사용자 경험이 기술 확산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피지컬 AI의 발전 방향으로 '환경 인지와 자율 동작'을 꼽으며 앞으로는 로봇이 사람의 지시 없이도 주변 상황을 스스로 인식하고 판단해 움직이는 시대가 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를 위해 비전 센서, 열화상, 다중 센서 융합 기술과 AI 기반 실시간 판단력이 핵심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양대학교 차경진 교수 연구팀은 LG전자와 아모레퍼시픽은 피지컬AI 관련 산학협력 사례를 제시했다. LG전자의 경우 LLM을 추천 시스템과 메시지 생성에 활용해 클릭률과 고객 반응을 높일 수 있었다. 아모레퍼시픽과의 협업에서는 다중 AI 에이전트를 기반으로 한 초개인화 마케팅 실험이 진행돼, 인간과 AI의 협업이 실질적인 마케팅 성과로 이어질 수 있음을 입증했다. 이어진 토론 세션에는 KT, LG전자, LG CNS, 세라젬, 여기어때 등 다양한 기업이 참여해 산학협력의 성공 전략과 현실적인 과제를 논의했다. 여기어때 한근수 CPO는 "A/B 테스팅을 통한 고객 경험 분석과 개선에 있어 산학협력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명확한 목표 설정과 안전한 데이터 활용 체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LGCNS 심정애 담당은 "기술 도입 전 소규모 실증을 통해 가능성과 한계를 검증하고, 이를 기반으로 사내 확산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제언했다.

2025.05.14 17:28남혁우

"반도체 공급난에 내실 다진 주역"…박찬영 현대차 부사장 동탑훈장

"대체 언제 출고되나요? 대기만 1년이라는데..." 지난 2020년부터 발생한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부족은 2023년까지 출고 지연이 최대 1년을 넘어서기도 했다. 글로벌 완성차 제조업체들이 하나 같이 반도체 공급망 해결을 목표로 삼았다. 이 같은 시기 현대자동차는 2022년 반도체 공급망 관리에 주력하면서 상반기 처음으로 세계 완성차 3위 판매량에 올라섰고, 경쟁 글로벌 완성차의 판매량이 두자릿수로 급감할 때 하락폭도 한자릿수로 만들었다. 박찬영 현대차·기아 구매본부장 부사장은 14일 JW메리어트호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22회 자동차의 날'에서 반도체 공급난 시기 대체 부품(소자)을 개발하고 직접 구매 계약 주도하며 국산 반도체 개발 지원하는 등 차량 부품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동탑산업훈장은 산업 훈장 가운데 세번째 등급의 훈장을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뚜렷한 자에게 수여하는 훈장이다. 현대차는 지난해 양희원 사장이 은탑산업훈장을 수여한 바 있다. 반도체 수급 부족 상황은 2020년부터 시작돼 2023년까지 차량 출고 지연 사태로 이어졌다. 반도체 공급 대란이 2년 넘게 이어지자 현대차는 현대모비스를 앞세워 미래형 차량용 반도체를 내재화하겠다는 뜻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특히 반도체 공급난이 미국의 중국 SMIC 제재로 인한 것으로 보고 국산 반도체 개발 지원과 직접 구매 계약을 주도했다. 박 부사장은 현대차·기아 구매본부장으로 근무하면서 '완벽한 품질'과 원가 혁신, 지속 가능한 공급망 관리 등을 강조해왔다. 업계 한 관계자는 "당시 차량 공급이 밀리면서 소비자들은 대기기간이 길고 중고차값은 오르는 등 브랜드별로 반도체 수급에 혈안이 된 상황이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현대차는 반도체를 적절하게 제공할 수 있는 시점을 잘 조율하면서 다른 브랜드에 비해 선방했다는 평가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 반도체 공급망 확보를 위해 노력했던 것이 지금 현대차와 기아의 내실을 다지고 버틸 수 있는 버팀목이 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2025.05.14 17:17김재성

"여름철 모기 걱정 뚝"…레이저 모기 추적기 화제

여름철마다 골치 덩어리인 모기를 쉽게 퇴치할 수 있는 제품이 화제가 되고 있다고 과학전문매체 뉴아틀라스가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스라엘 스타트업 '비지고(Bzigo)'에서 개발한 '아이리스(Iris)'라는 이름의 이 모기 추적기는 모기의 위치를 추적해 레이저로 표시해 주는 제품이다. 이 제품은 광각 카메라와 컴퓨터 비전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방 안을 끊임없이 스캔하며 날아다니는 모기를 추적한다. 적외선 LED가 장착돼 어두운 곳에서도 모기를 찾아낼 수 있으며 인공지능(AI) 기반 컴퓨터가 나방과 같은 다른 곤충이나 먼지와 모기를 구분해 잘 찾아낸다. 모기를 감지하면 아이리스는 모기가 특정 위치에 착지할 때까지 위치를 추적한 다음 1등급 안전 적색 레이저 포인터로 해당 위치를 표시해 주고 동시에 스마트폰 앱을 통해 사용자에게 알림을 보낸다. 두 마리 이상 있을 경우 레이저 포인터로 여러 모기들을 번갈아 표시해 준다. 여러 개의 방에 여러 개의 추적기를 설치할 수 있으며, 이를 모두 스마트폰 앱과 연동해 한번에 볼 수 있다. 제품 패키지에는 접이식 손잡이가 달린 전기 모기채가 포함돼 있어 사용자는 아이리스가 알려주는 모기를 모기채로 박멸하면 된다. 이 제품은 2020년 시제품 형태로 처음 소개돼 주목을 받았고, 작년에 처음 출시됐다. 당초 399달러에 판매됐지만 최근 가격을 절 반 가까이 할인에 199달러(약 28만원)에 판매 중이다. 또, 최근 와이파이 접속이 불가능한 곳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오프라인 여행 모드도 추가됐다. 이 모드를 사용하면 스마트폰을 통해 알림을 받을 수는 없으나 레이저로 모기 위치는 알려준다.

2025.05.14 17:02이정현

카카오엔터, 6년간 불법 영업한 웹툰·웹소설 사이트 '리퍼스캔스' 폐쇄

카카오엔터테인먼트(대표 권기수·장윤중)가 운영자 자체 특정 기술 프로세스를 바탕으로 월 평균 방문수가 1천만회에 달하는 글로벌 불법 웹툰, 웹소설 사이트 '리퍼스캔스' 폐쇄를 이끌어냈다고 14일 밝혔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불법유통대응팀 P.CoK 활동에 힘입어 지난 9일(한국시간) 영어권 대형 불법사이트 리퍼스캔스를 폐쇄했다. 리퍼스캔스는 2019년부터 6년간 한국 대표 인기 웹툰과 웹소설을 다수 불법유통해온 웹사이트다. 이용자 월 평균 방문수만 1천만회에 달하며, 전문 불법 번역 그룹을 운영하는 곳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특히 매우 양질의 번역물로 수많은 글로벌 불법 사이트 중에서도 이용자 충성도 및 2차 스크랩 등을 통한 불법 사이트 전파성이 매우 높은 사이트로 꼽혔다. 일례로 리퍼스캔스를 모방하는 한 사이트도 앞서 P.CoK에 발각돼 폐쇄된 바 있으며, 리퍼스캔스에서 운영하는 디스코드 채널 구독자 수는 약 9만5천명에 달했다. 작품 업데이트도 적극적으로 진행하던 리퍼스캔스는 그동안 사이트 내 광고와 공식 후원 채널을 열어 수익을 벌어들였으며, 한때 작품을 유료로 판매하는 등 악질적 운영을 답습해 왔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경고장 발송 등을 통한 사이트 차단이 도메인 변경 및 사이트 재개설로 이어지는 '임시 폐쇄'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완전 폐쇄'를 위한 운영자 특정 기술을 독자적으로 개발하고 실제 수사에 지속 적용해 왔다. 수많은 경고에도 무응답으로 일관했던 리퍼스캔스 역시 글로벌에서 큰 인기를 모으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 IP 불법유통을 지속적으로 시도해 왔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2022년부터 면밀한 조사 및 데이터베이스 비교 등을 통해 각각 미국, 인도, 크로아티아에 거주하는 운영자 3명의 신원을 특정하는 데 성공했다. 이를 바탕으로 강력한 법적 조치 계획과 운영자들의 실명을 담은 경고 메일을 발송했으며, 이를 통해 운영진의 영구적 운영 중단 선언을 이끌어 냈다. 리퍼스캔스 운영진은 9일 웹사이트에 올린 공지문에서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서 중단 요청을 받은 후 리퍼스캔스는 불법 번역본의 무단 배포를 전면 중단하고, 사이트를 영구적으로 종료하기로 결정했다"며 "마지막으로 간곡한 부탁을 드린다. 공식 플랫폼에서 공식 번역본을 이용함으로써 여러분이 좋아하는 창작자들을 계속해서 응원해 달라"고 말했다. 오랜 기간 큰 파급력을 가졌던 불법유통 사이트의 갑작스러운 중단 선언과 공식 플랫폼 소비 독려에, 콘텐츠 합법 소비를 둘러싼 글로벌 만화 팬들의 반응도 X, 디스코드, 레딧 등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만의 독자적인 운영자 특정 기술 및 이를 통한 '완전 폐쇄' 효과를 보여주는 또 하나의 사례로 P.CoK이 앞서 차단한 동남아시아 최대 웹툰 불법유통 사이트 '망가쿠'가 있다. 2008년부터 약 17년간 최소 수백편의 K웹툰을 불법유통해왔던 망가쿠 운영진들은 페이스북에 최근 올라온 이용자들의 사이트 재개설 요청에 "(신원이 노출된 상황에서) 경찰에서 모니터링 중으로 용기가 나지 않는다"고 답했다. P.CoK은 이밖에도 지난 4월 월 방문수가 약 1억회에 달하는 웹소설 글로벌 트래픽 1위권 불법사이트 'N'에게서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작품 불법 유통 중단 선언을 이끌어내는 등 사전과 사후 조치를 포함한 전방위적인 저작권 보호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불법유통대응 조직으로서 반기별로 불법유통대응 백서를 발간해 업계 전반의 불법유통 대응 역량을 제고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저작권 보호 활동을 총괄하는 이호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법무실장은 "P.CoK의 활동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작품을 지키는 것을 넘어 불법 사이트 내 모든 한국 콘텐츠들을 함께 보호한다는 점에서 K콘텐츠 역량 제고에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독자적인 수사 방법을 지속 고도화하고 실제 적용해 창작자 권리 보호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05.14 16:59백봉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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