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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세븐나이츠 리버스' 글로벌 사전등록 시작

넷마블(대표 김병규)은 신작 수집형 RPG '세븐나이츠 리버스'의 글로벌 브랜드 페이지를 오픈하고 사전등록을 22일 오후 1시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국내 정식 출시한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원작 세븐나이츠의 리메이크 프로젝트로 스토리 및 전투 시스템 등 주요 게임 요소를 계승하고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한층 향상된 재미를 선사한다. 출시 당일 7시간만에 앱스토어 매출 1위, 5일만에 국내 양대 앱마켓 매출 1위를 기록하는 등 초반 흥행에 성공했다. 세븐나이츠는 2015년 글로벌 출시 이후 전 세계 누적 다운로드 7천만 건을 돌파하며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큰 성공을 기록한 바 있다. 이번 글로벌 사전등록은 세븐나이츠 리버스 공식 브랜드사이트, 앱마켓(AOS, iOS), 넷마블 런처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 공식 브랜드사이트에서 이메일 또는 휴대전화 번호 등록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등록 시 전설 등급 캐릭터 2종 '세븐나이츠 레이첼', '사황 에이스'와 '영웅 소환 이용권 10장', '200만 골드', '열쇠 상자 10개'를 선물한다. 또 앱마켓을 통해 사전등록 진행 시 '선봉장 장비 세트'와 함께 10만 9천원 상당의 실제 판매 패키지를 지급한다.

2025.05.22 17:39강한결

셀트리온, 美 대형 PBM과 '스테키마' 등재 계약 체결

셀트리온은 미국 상위 5개 처방약급여관리업체(이하 PBM) 중 한 곳과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성분명: 우스테키누맙, Steqeyma)의 처방집 등재 계약을 체결하며 커버리지를 확대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이 이번 계약을 통해 해당 PBM에서 관할하는 사보험 영역을 확보하면서 스테키마는 7월1일부터 환급 적용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계약은 셀트리온이 스테키마 처방집 등재를 위해 미국 대형 PBM과 체결한 두 번째 성과로, 앞선 지난달 3일에는 미국 3대 PBM 중 한 곳과 계약을 완료해 해당 PBM의 공-사보험 처방집을 확보한 바 있다. 미국에서는 PBM에서 관리하는 처방집에 등재돼 있는 의약품에 한해 비용 환급이 이뤄지기 때문에 사실상 제품을 판매하기 위해서는 PBM과의 계약이 필수적이다. 회사 측은 미국 전체 보험 시장에서 약 90% 규모를 차지하는 상위 5개 PBM 가운데 두 곳을 확보한 만큼 현재 진행 중인 다른 대형 PBM과의 협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셀트리온은 지난 3월 스테키마를 미국에서 출시한 이후 현재까지 확보한 커버리지는 미국 전체 시장의 약 30%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셀트리온 미국 법인은 그동안 스테키마가 속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군에서 '짐펜트라'(성분명: 인플릭시맙, 램시마SC 미국 제품명), '유플라이마'(성분명: 아달리무맙)를 직접 판매하면서 현지 주요 이해관계자 그룹과 우호적 네트워크를 구축해 왔다. 여기에 자가면역질환 제품군 포트폴리오가 강화됨에 따라 번들링(bundling) 등 보다 전략적인 마케팅 활동이 가능해지면서 현지 영업 경쟁력도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셀트리온 토마스 누스비켈(Thomas Nusbickel) 미국 법인 최고상업책임자(Chief Commercial Officer, CCO)는 “미국 출시 한 달여 만에 주요 PBM과의 계약이 연달아 체결되면서 스테키마의 커버리지가 안정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셀트리온은 만성질환으로 고통받는 미국 환자들이 스테키마의 치료 혜택을 빠르게 누릴 수 있도록 보험사를 비롯해 의사, 환우회 등 여러 이해관계자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의약품 시장조사기관인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스테키마의 원료물질인 우스테키누맙 글로벌 시장 규모는 약 216억 6천60만 달러(약 30조 3천248억원)로 추산되며, 이 가운데 미국 시장 규모는 약 167억 381만 달러(약 23조 3천853억원)로 전체의 약 77%를 차지한다.

2025.05.22 17:35조민규

미국·부산서도 왔다...KT알파쇼핑, '수정샵' 1주년 우수고객과 소통

KT알파쇼핑이 선보이는 이수정 쇼호스트의 방송 '수정샵(#)'이 1주년을 맞아 특별한 자리를 마련했다. 22일 서울 잠실 소피텔 앰배서더에서 열린 수정샵 고객 초청 행사에는 이수정 쇼호스트를 응원하는 고객 37명이 모여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수정샵은 방송 1년 만에 회당 최대 주문액 4억원, 홈쇼핑 동시간대 1위 시청률을 기록하며 KT알파 쇼핑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그 중심에는 단순히 '판매'가 아닌, '신뢰'를 기반으로 한 25년차 이수정 쇼호스트의 방송 철학이 있었다. “제가 좋아하는 사람들과, 좋아하는 상품을” 이날 행사에서 이수정 쇼호스트는 독립 이후 KT알파쇼핑에서 자신의 이름을 내건 방송을 시작한 이유를 솔직하게 밝혔다. 그는 “처음엔 '제가 진짜 좋아하는 상품만 해보자'라고 생각하며 '여의치 않다면 한 달에 방송 다섯 번만이라도 하자'고 했다. 그런데 팀워크 좋고 믿을 수 있는 KT알파쇼핑 식구들이 있어 여기까지 오게 됐다. 좋아하는 사람들과 좋아하는 상품을 판매하는 일이 너무 즐겁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수정 쇼호스트는 상품 선정 기준에 대해서도 뚜렷한 원칙을 드러냈다. 그는 “방송을 시작하기 전, 샘플을 오래 써보고, 그다음엔 그 회사의 대표를 직접 만나 이야기 하며 생각을 듣는다. 제가 '사람 보고 일하는 스타일'이라, 제품을 넘어 그 브랜드의 철학까지 들여다보는 편"이라며 "덕분에 수정샵은 이름이 잘 알려지지 않은 좋은 브랜드를 고객들에게 알리는 역할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이수정 쇼호스트는 고객을 넘어 팬이 된 참석자들의 닉네임이나 라이브톡에서 자주 볼 수 있는 핸드폰 번호 뒷자리를 기억해 감동을 자아내기도 했다. 고객들과의 토크쇼에서 한 팬이 “하루도 빠짐없이 방송을 챙겨본다”고 고백하자, 이수정 쇼호스트는 “정말 큰 힘이 된다”며 답했다. 그는 “쇼호스트는 좋은 상품을 고객에게 전달하는 사람”이라며 “진정성 없이는 절대 방송 못 한다”고 강조했다. 스카프 활용한 스타일링 클래스도 진행 현장에서는 카운티 오브 밀란의 실크 스카프를 활용한 스타일링 클래스도 진행됐다. 이수정 쇼호스트는 “명품 브랜드 실크 스카프를 제작하는 이탈리아 꼬모 지역에서 직접 공수해온 제품”이라며 “실용적이고 고급스러운 아이템을 합리적 가격에 소개하는 것이 수정샵의 철학”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고객들에게 스카프 활용법을 직접 시연하며 “마고자처럼 두르고, 고리로 리본 묶는 법, 반지를 활용한 연출까지 가능하다”며 특유의 재치와 스타일 감각을 뽐냈다. 그러면서 “스카프는 계절 상관없이 활용 가능한 아이템이다. 오늘 드린 선물 스카프, 꼭 예쁘게 써달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행사 말미에는 럭키드로우, 퀴즈 이벤트, 포토타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이수정 쇼호스트는 끝까지 고객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며 유대를 다지고, 내년을 약속했다. 이날은 부산, 경주를 넘어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온 고객도 있었고, 연령대도 3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했다. 럭키드로우에 당첨된 고객은 "평소 수정샵에서 선보인 제품들을 선물로 받아서 너무 좋다"면서 "이 행사 경쟁률이 엄청났다고 하는데 운이 좋았다. 앞으로도 목요일 오전 8시30분에 수정샵을 챙겨 보고 싶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수정 쇼호스트는 "이렇게 1주년을 맞아 고객분들과 직접 만나고 이야기를 나누니 뜻깊다"며 "오늘 또 한번 책임감을 느꼈다. 고객분들이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셨으면 좋겠다. 내년에는 더 의미있는 자리를 만들어보고 싶다"고 다짐했다. KT알파 쇼핑 김정현 본부장은 “수정샵은 시청자 반응이 가장 뜨거운 프로그램”이라며 “이번 1주년 행사는 고객들과의 신뢰 관계를 더욱 깊이 있게 만들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2025.05.22 16:59안희정

시프트업, '스텔라 블레이드' X '승리의 여신: 니케' 컬래버 DLC, 6월 12일 출시

시프트업(대표 김형태)은 '스텔라 블레이드'와 또 다른 대표작 '승리의 여신: 니케'(니케)의 컬래버레이션 DLC를 다음달 12일(한국 시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소식은 금일 공개된 플레이스테이션(PS) 공식 채널의 신규 트레일러를 통해 처음으로 전해졌으며, 스텔라 블레이드 PC 버전 정식 출시일과 동일한 일정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신규 트레일러 영상의 주요 장면으로 니케의 인기 캐릭터 '홍련'이 신규 보스로 등장해 스텔라 블레이드의 주인공 '이브(EVE)'와 대결을 펼친다. 홍련은 천지를 가르는 '일섬' 스킬을 구사하며, 니케 세계관에서도 손꼽히는 검술 실력을 자랑하는 캐릭터다. 박진감 넘치는 액션 공방이 담긴 홍련과의 일대일 전투는 유저들에게 짜릿한 손맛과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홍련을 물리치면 신규 DLC 의상, 헤어스타일과 배경 음악을 얻을 수 있다. 그 외 니케와 동일한 슈팅 게임 형식의 미니게임도 스텔라 블레이드에 새롭게 구현될 예정이다. 영상 속 이브는 엄폐물 사이를 빠르게 이동하며 니케의 시그니처 요소인 '버스트 스킬'을 활용해 다양한 네이티브를 상대한다. 이를 통해 유저들에게 두 게임의 액션 요소가 조화롭게 결합된 색다른 전투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 외 니케의 마스코트 로봇견 '볼트'가 운영하는 전용 상점을 통해 이브가 착용 가능한 니케의 인기 캐릭터 '라피', '앨리스', '아니스' 코스튬을 비롯한 여러 컬래버레이션 상품을 획득할 수 있다. 아울러, 트레일러 말미에는 니케 원작 캐릭터 '도로시'에 기반해 널리 인기를 얻고 있는 밈(Meme) 캐릭터 '도로롱'이 등장해 많은 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번 '승리의 여신: 니케' DLC는 이달 16일부터 사전 예약이 진행된 '스텔라 블레이드 PC 버전 '컴플리트 에디션' 패키지에 포함되어 있다. '컴플리트 에디션' 패키지는 '승리의 여신: 니케' DLC를 비롯해 '스텔라 블레이드' 게임 본편 및 게임 재화, 외형 아이템 특전, '니어: 오토마타' DLC 및 12월 12일까지 발급 가능한 '승리의 여신: 니케' 게임 전용 한정 의상 교환코드가 전부 포함되어 있다. 스텔라 블레이드는 한국 최초로 소니의 세컨드 파티 개발사로 선정된 시프트업이 제작한 트리플 A급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2024년 4월 PS5 독점으로 출시된 이후, 뛰어난 게임성을 바탕으로 전 세계 60여 개국 PS 스토어에서 사전 구매 순위 최상위를 기록했다. 또한, 이달 16일부터 시작된 PC 버전의 사전 예약 판매만으로 글로벌 스팀 매출 2위(유료게임 1위)를 달성하는 등 플랫폼을 불문하고 글로벌 흥행에 성공한 IP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시프트업은 스텔라 블레이드의 니케 DLC 출시와 함께, '승리의 여신: 니케' 내에서 진행될 스텔라 블레이드 컬래버레이션도 예고했다. 이를 통해 두 IP 간 상호 시너지 창출과 유저들의 기대를 만족시키는 콘텐츠 확장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2025.05.22 16:50강한결

전기차 지각생이라더니...토요타, SDV서 현대차보다 빨랐다

전기차 전환에서 상대적으로 느긋했던 토요타가 소프트웨어중심차(SDV) 전환을 공식화하며 현대차보다 앞서 상용화에 나선다. 토요타는 신형 라브4에 독자 운영체제 '아린(Arene)'을 적용해 SDV 전략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아린은 우선 라브4 등 양산차에 적용한 뒤 내년부터 신형 전기차에 탑재될 예정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토요타자동차는 아린 OS를 탑재한 6세대 신형 라브4를 21일 공개했다. 라브4에 탑재되는 아린은 토요타 세이프티 센스 4.0, 새로운 음성비서와 디지털 콕핏 구현 등 기능을 제공한다. 새로운 OS 탑재로 발생하는 오류는 2주마다 업데이트를 진행해 완성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토요타는 지난 2018년 SDV 개발에 본격적으로 뛰어들며 2020년 상용화 계획을 밝혀왔다. 결국 5년 만에 아린 개발을 끝내고 본격적인 상용화에 돌입했다. 토요타가 첫 도입 모델로 라브4를 선택한 이유는 개발 비용을 줄이고 도입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보인다. 라브4는 지난해 전세계에서 98만대가 팔린 가장 많은 판매량을 보유한 차량이다. 또한 전세계 180개국에서 판매되고 있어 방대한 범위의 데이터를 쌓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글로벌 완성차 제조업체 중 테슬라처럼 SDV OS를 우선 탑재한 뒤 업데이트를 통한 개발을 발표한 기업은 토요타가 처음이다. 구조적으로 보수적인 완성차 제조업체에서는 채택하기 어려운 전략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완성차 제조업체는 웬만하면 완성형 소프트웨어를 얹는 방식을 사용하는데, 우선 탑재 후 개발하는 것은 아직 들어보지 못했다"며 "SDV를 먼저 탑재했다고 혁신적이냐는 것은 지켜봐야 하지 않을까 한다. 자동차에 들어가는 소프트웨어는 안전을 고려해야 한다는 입장도 있다"고 말했다. 아린 OS가 탑재된 신형 라브4는 올해 안에 일본에서 먼저 출시될 예정이다. 국내 출시는 아직 미정이다. 이번 출시로 전기차에서는 현대차그룹에 밀린다는 평가를 받던 토요타가 SDV에서는 주도권 확산 가능성이 높아졌다. 현대차는 2022년 SDV 전환을 발표하고 지난 3월 SDV OS 기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플레오스 커넥트'를 발표했다. 플레오스 커넥트는 2026년 2분기부터 양산차에 적용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우선 도입 후 업데이트를 통한 개발이 아닌 완성형 플랫폼 개발에 집중한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의 시장조사기관 워즈가 지난해 말 글로벌 완성차 업체의 SDV 전환 속도를 평가한 결과에 따르면 SDV 개발 평가에서 현대차는 7위를 기록했는데, 14위인 토요타보다 개발 속도가 늦어졌다는 뜻이다. 위즈가 평가한 기준은 자체 OS를 보유했는지와 OTA 업데이트 적용 가능 범위다. 김필수 대림대학교 미래자동차학부 교수는 "미래에는 하드웨어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 알고리즘을 얼마만큼 독자적으로 완성도를 높여가느냐가 굉장히 중요한 핵심이다"며 "글로벌 완성차가 생존하기 위해서는 독립성이 굉장히 중요한데 토요타는 전기차에서는 늦어지면서 SDV OS 완성도를 경쟁력으로 내세우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완성차 SDV OS 도입 경쟁은 점차 치열해지고 있다. 중국 전기차와 테슬라 등 성제적으로 대량의 데이터를 쌓아가는 기업들이 많은 상황에서 신속한 도입으로 주도권 경쟁에 한층 더 앞서가야 하기 때문이다. 메르세데스-벤츠의 경우 자체 개발한 MB.OS를 탑재한 '더 뉴 CLA' 모델을 연내 출시할 계획이다. MB.OS에 기반한 4세대 MBUX는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의 인공 지능을 하나의 시스템에 통합한 최초의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개인화부터 운전자와 차량 간의 직관적인 상호 작용을 새롭게 제시한다.

2025.05.22 16:48김재성

와이브레인, 불면증 디지털치료제 '솜즈' 유통 협약체결

와이브레인은 불면증 디지털치료제 '솜즈'의 공동 유통을 위한 4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와이브레인, 세라젬클리니컬, 에임메드 및 에임넥스트 총 4개사가 참여했으며, ▲불면증 치료 ▲웰니스 증진 ▲가임력 향상 ▲시니어 및 홈케어 등 다양한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공동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상호 협력 확대가 목적이다. 와이브레인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에임넥스트의 디지털치료기기 솜즈의 멘탈헬스 시장 확대를 위한 전략적 유통 파트너십도 체결, 정신건강의학과 및 신경과를 대상으로 솜즈의 유통 및 판매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수면 웰니스 솔루션 및 프로그램 공동 연구 개발에도 협력할 예정이다. 세라젬클리니컬은 자사의 침대형 의료기기 플랫폼을 기반으로, 에임넥스트와 함께 수면 및 가임력 개선을 위한 B2C형 웰니스 제품 공동 사업을 추진한다. 이기원 와이브레인 대표는 “마인드 디지털 수면일기와 같은 체계화된 진단 솔루션을 통해 불면증을 진단받은 환자들의 실질적인 치료에 있어 인지행동 치료의 중요성은 전문가들 사이에서 매우 강조되고 있다”라며 “병원 내 진단부터 치료까지 연계할 수 있는 인프라를 통해 불면증 환자의 실질적인 회복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해 이번 협력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와이브레인은 이번 달 불면증 진단 솔루션인 '마인드 디지털 수면일기'를 출시한 데 이어, 솜즈의 유통 협약을 통해 슬립테크 분야 사업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2025.05.22 16:12조민규

안국약품, 지엘팜텍과 '지엘이부톡크림' 독점 유통·판매 계약

안국약품은 최근 지엘팜텍과 '지엘이부톡크림 5%'의 국내 유통·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계약에 따라 안국약품은 병상에 관계없이 모든 병·의원에 대해 지엘이부톡크림의 유통·영업·마케팅을 독점적으로 담당한다. 지엘이부톡크림은 지엘팜텍의 자회사인 지엘파마가 품목허가를 받은 전문의약품이다. 급성습진, 만성습진, 접촉성피부염, 아토피피부염, 주사성피부염, 구순피부염, 대상포진, 심상성여드름 등 다양한 피부질환 치료에 사용되는 외용제이다. 특히 주성분인 이부프로펜피코놀의 경우 항염증 효과와 여드름균의 지방분해효소 생성을 억제하는 작용기전을 가지고 있어 심상성여드름 치료에 효과적인 치료제로 알려져 있다. 안국약품 관계자는 “본 계약 체결을 통해 피부 치료제 시장에서 치료 옵션을 보강하게 됐다. 루파핀정(루파타딘푸마르산염) 등 안국약품의 피부 질환 경구투여 제품들과 판매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며, 지엘팜텍과 상호 협력해 함께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엘팜텍 관계자는 “지엘이부톡크림은 시장 잠재력이 높은 제품이라고 생각한다. 안국약품의 영업·마케팅 노하우를 통해 지엘이부톡크림의 매출 및 수익성이 확대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제품이 차질 없이 시장에 공급될 수 있도록 안국약품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5.22 15:40조민규

4050 전문 포스티, 영캐주얼 상품 거래액 16배 이상↑

카카오스타일(대표 서정훈)이 운영하는 4050 패션 플랫폼 '포스티'는 최근 나이에 얽매이지 않는 '에이지리스(Ageless)' 트렌드가 패션에도 영향을 미치며, 4060 고객 사이에서 영캐주얼 상품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3개월(2월 20일~5월 15일) 포스티 내 '레이어드' 키워드를 포함한 상품 거래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63% 증가했다. 겹겹이 입는 레이어드 패션의 대표 아이템인 '시스루 셔츠', '레이어드 원피스' 거래액은 각각 1519%, 139% 크게 늘었다. 이는 모두 1030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에서 검색어 순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키워드로, 중장년층도 주저 없이 각자 취향에 맞는 스타일링을 시도하는 '에이지리스 패션'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MZ 세대에게 인기 있는 스타일의 하의도 유행이다. 같은 기간 바지 위에 치마를 겹쳐 입는 스타일인 '랩 스커트 팬츠' 거래액과 판매량은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144%, 419% 증가했다, 크롭한 상의와 매치하기 좋은 '하이웨스트 팬츠' 거래액은 6배 이상(513%), 판매량은 7배 이상(644%) 크게 늘었다. 그 외에도 '부츠컷', '테이퍼드' 등 젊은 층에서 유행하는 패션 키워드가 검색 순위 상위권에 자리하기도 했다. 영한 스타일의 상품을 판매하는 스토어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세 달 캐주얼부터 포멀까지 다양한 무드의 상품을 판매하는 '플라스틱아일랜드' 거래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3배 이상(241%) 급증했다. 영캐주얼 브랜드로 잘 알려진 'BNX(비엔엑스)'와 'SOUP(숲)'의 거래액도 각각 69%, 39% 늘었다. 포스티에는 '올리비아로렌', '더아이잗' 등 인기 패션 브랜드부터 'K2', '클리브랜드' 등 아웃도어 브랜드, 'JJ지고트', '리스트', '온앤온' 등 영캐주얼 브랜드까지 다양한 스타일의 스토어가 입점해 폭넓은 상품군을 판매 중이다. 또한 검색, 클릭, 구매 등 고객 행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개인화 추천 기술을 통해 개개인의 취향에 맞는 상품도 제안받을 수 있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MZ 세대 사이에서 유행하는 키워드가 포스티 내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는 것은 중장년층 내 에이지리스 패션이 점차 퍼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포스티는 앞으로도 고객이 나이보다 취향에 중점을 두고 즐겁게 쇼핑할 수 있도록 상품군을 확대하고 편의성을 위한 기술을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22 15:14안희정

파우치에 쏙...에이블리, '쁘띠 뷰티' 열풍에 소용량 화장품 거래액 3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본품 대비 작은 용량의 '쁘띠 뷰티템'이 인기를 끌고 있다. 경기 불황 속 '가성비' 소비문화가 본격 확산되며 비교적 저렴한 가격대의 쁘띠 뷰띠 상품이 소비자 눈길을 사로잡은 것으로 보인다. 초여름 날씨에 얇아지는 옷차림과 함께 소지품을 간소화하려는 움직임도 돋보인다. 에이블리코퍼레이션(대표 강석훈)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는 잘파세대를 중심으로 지속되는 '쁘띠 뷰티' 열풍에 소용량 화장품 거래액이 3배 이상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4월 에이블리 소용량 화장품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229%), 주문 수는 약 2.5배(151%) 늘었다. 동기간 1020 쁘띠 뷰티 상품 주문자 수는 2배 이상(121%)의 성장세를 보였다. 다양한 화장품을 보다 자주, 많이 경험하며 트렌드에 앞장서고자 하는 잘파세대가 가격 및 용량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어 더욱 주목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브랜드별 소용량 화장품 판매 성과도 돋보인다. 지난 4월 1일부터 7일까지 '데이지크'가 단독 선론칭 행사를 통해 선보인 '미니 9구 섀도우 팔레트'는 본품 대비 70% 저렴한 가격으로 눈길을 끌며 판매 개시 10분 만에 준비된 물량이 완판되는 성과를 기록했다. 동기간 에이블리 내 데이지크 거래액은 직전 동기간 대비 3.3배가량(228%) 증가했다. 색조로 유명한 '타이니원더'가 에이블리를 통해 단독 선론칭한 소용량 틴트 '하이퍼 듀이 립틴트'는 출시 직후 에이블리 뷰티 카테고리 랭킹 1위를 기록했다. 유명 아이돌 전담 메이크업 아티스트와 공동 개발한 컬러와 제형이 Z세대 취향을 정확히 반영하며 인기를 끌었다. 색조부터 베이스 메이크업, 메이크업 도구 등 쁘띠 뷰티 연관 검색 키워드도 다양해졌다. 4월 에이블리 내 검색량 데이터 분석 결과, '미니 화장품' 검색량은 전년 대비 2배 이상(123%) 증가했다. '미니 섀도우' 검색량은 6배가량(492%), '미니 립밤' 검색량은 3배 이상(208%) 상승했다. '미니 파우더'(154%), '미니 쿠션'(97%) 등 베이스 메이크업 카테고리는 물론, '미니 브러쉬'(81%)와 같은 메이크업 도구 관련 검색량도 늘었다. 에이블리는 고객 니즈를 발 빠르게 반영해 상품력을 강화한 점을 성과 원동력으로 분석했다. '루나', '페리페라', '아이소이', '스킨푸드', '어뮤즈', '에스쁘아', '입큰' 등의 인기 뷰티 브랜드와 손잡고 쁘띠 뷰티 라인업을 지속 확대해 온 결과, 지난달 에이블리 내 소용량 화장품 수는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했다. 이에 쁘띠 뷰티 구매 수요가 에이블리로 집중되며 거래액 성과를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에이블리 뷰티 관계자는 “쁘띠 뷰티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탑 오브 마인드(Top of mind)' 플랫폼으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은 다양한 쁘띠 뷰티 상품을 한곳에서 편리하게 구매하고, 뷰티 브랜드는 잘파세대 충성 고객층을 효과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뷰티 쇼핑 환경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이블리는 이날부터 인기 뷰티 상품을 최대 94% 할인가에 선보이는 '뷰티 그랜드 세일'을 진행한다. '최대 30% 할인 쿠폰', '중복 할인 쿠폰' 등 다양한 할인 쿠폰 혜택은 물론, '투쿨포스쿨', '클리오', '힌스', '어퓨', '삐아', '태그' 등 최대 10만 원 상당의 인기 브랜드 화장품을 1만 9천 원 대에 구매 가능한 '랜덤 뷰티 럭키박스' 이벤트도 준비했다.

2025.05.22 14:59안희정

쿠콘, 1분기 호실적 달성…AI 전환·해외 공략 '박차'

올해 1분기 호실적을 달성한 쿠콘이 AI 기반 사업 모델 전환과 글로벌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낸다. 쿠콘은 지난 21일 1분기 정례 IR 행사를 개최하고 1분기 실적과 함께 하반기 사업 전략을 발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쿠콘은 안정적인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기반으로 향후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중장기 비전과 구체적인 실행 로드맵을 공개했다. 쿠콘은 1분기 매출 173억원, 영업익 43억9천만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 27.8% 성장했다. 수익성이 높은 서비스 중심으로 사업을 재편한 결과, 영업이익률이 개선되며 실적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된다. 데이터 부문은 1분기 매출이 78억8천만원으로 소폭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영업익은 24억9천만원을 기록하며 영업이익률이 개선됐다. 이는 일회성 프로젝트의 축소와 함께 수수료 기반 사업 확대로 수익 구조를 안정화하려는 전략이 효과를 거둔 것으로 풀이된다. 또 쿠콘은 비대면 서류 제출 자동화 수요 증가에 발맞춰 보험사·증권사 등 제2금융권으로의 API 공급을 확대하고 다양한 신규 API를 출시하는 등 시장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페이먼트 부문은 매출 94억2천만원, 영업익 19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해 전체 실적에 기여했다. 고수익 상품 판매 비중 확대와 결제 거래액 증가가 주효했으며 카드사, 빅테크 기업 등 대형 고객사 확보와 자금세탁방지(AML) 서비스 출시 등 사업 다각화 노력도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탰다. 쿠콘은 하반기부터 AI 기반 사업 모델 전환과 글로벌 사업 확장을 본격화한다. 데이터 사업 부문에서는 ▲전자증명서 ▲비대면 서류 제출 자동화 ▲금융거래 조회 등 핵심 수요 분야를 중심으로 마케팅을 강화할 예정이다. 더불어 마이데이터 2.0 정책 시행에 따라 해당 사업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데이터 제공 범위 확대 ▲청소년으로 이용 연령 하향 ▲대면 채널 가입 허용 등 주요 변화로 인해 마이데이터 서비스 활용도를 높여 사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해외 결제 사업은 상반기 해외 간편결제 서비스 출시를 기점으로 해외 결제사와의 제휴를 확대하고 글로벌 정산 대행 서비스도 본격 추진해 해외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쿠콘은 AI 기술 사업 모델 구축에도 나선다. 쿠콘은 AI를 활용해 데이터 수집 및 분석 등 업무 효율성을 제고하고 기존 및 신규 상품에 AI를 접목해 차세대 성장 동력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AI 전담팀을 신설하고 연말까지 전문 조직을 확대해 AI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쿠콘은 주주 환원 정책을 실행하며 기업 가치 제고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해 배당금을 전년 대비 50% 증액한 데 이어 차등 배당과 중간 배당도 적극 검토 중이다. 이와 함께 자사주 매입과 소각을 통해 주식 가치를 높이고 감사위원회와 투명경영위원회 운영을 통해 투명하고 안정적인 경영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행사의 발표를 맡은 쿠콘 데이터 사업부문 안광수 상무는 "앞으로도 혁신적인 기술과 차별화된 사업 모델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하겠다"며 "주주와의 활발한 소통을 통해 기업 가치를 한층 더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5.22 14:57한정호

슈퍼셀, 플레이엑스포서 'SUPER:PLAY' 체험관 운영

슈퍼셀은 22일 수도권 최대 게임 전시회인 '2025 플레이엑스포'에서 체험형 부스 'SUPER:PLAY'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SUPER:PLAY'는 '브롤스타즈', '클래시 오브 클랜', '클래시 로얄' 등 슈퍼셀 대표작들을 직접 플레이할 수 있는 공간이다. 커뮤니티 인기 크리에이터와의 팬밋업, 토너먼트, 삼성 갤럭시 AI 체험, 굿즈 판매 등 다양한 현장 프로그램이 함께 마련됐다. 행사는 25일까지 나흘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4홀 C15 부스에서 진행된다. 브롤스타즈 존에서는 '브롤 마스터 스쿨' 프로그램이 갤럭시 S25·탭 S10 시리즈를 활용해 운영된다. 3:3 친선전을 즐길 수 있으며, 22·23·25일 오후 2시에는 아마추어 토너먼트 '브롤 마스터 스쿨 컵'도 열린다. 24일에는 가족 단위 참가자들을 위한 '가족 대항전'이 마련된다. 클래시 로얄 존에서는 일자별 크리에이터 토너먼트가 열린다. '의찬TV', '하창봉', '샌드박스 CR', 'JUNE', '써니' 등이 참여하며, 팬밋업 무대에서는 덱 추천과 퀴즈 이벤트도 진행된다. 클래시 오브 클랜 존에서는 빠다, 재진이 참여하는 클랜전이 주말 양일간 진행되고, 25일에는 팬밋업도 마련된다. 메인 스테이지에서는 인기 크리에이터 겜브링, 홀릿, 밍모, 테드, 시로, GEN.G, Crazy Raccoon 등이 등장해 팬들과 소통하고, '슈퍼셀 왕중왕전'도 진행된다. 22일에는 갤럭시 AI를 활용한 'AI 라이브 토크', 23일에는 에키홀릭 팀의 브롤스타즈 코스프레 이벤트도 예정돼 있다. 체험존 내에서는 초슬림 갤럭시 S25 엣지, 갤럭시 AI·구글 제미나이를 활용한 브롤스타즈 전적 분석 체험도 제공된다. 유저는 자신의 플레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맞춤 전략과 스타일 분석을 경험할 수 있다. 굿즈샵에서는 8종 브롤 키링이 판매되며, 삼성월렛 결제 시 선착순 1천 명에게 브롤스타즈 리유저블백을 증정한다. 슈퍼셀 관계자는 “SUPER:PLAY는 팬들이 좋아하는 크리에이터와 직접 소통하고, 게임 콘텐츠를 새로운 방식으로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공간”이라며 “삼성 갤럭시 시리즈와의 협업을 통해 더욱 생생한 플레이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2025.05.22 14:55강한결

큐렉소, 日 정형외과 학회 JOA 2025 참여

의료로봇 전문기업 큐렉소는 22~25일 일본 도쿄에서 개최되는 일본 정형외과 학회(JOA)에 참여한다고 22일 밝혔다. 일본 정형외과 학회는 정형외과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정형외과 연구 및 치료, 수술 성과에 관해 정보를 교류하는 학회다. 2만명이 넘는 회원을 보유한 일본 최대 규모 정형외과 학술 행사다. 큐렉소는 이번 학회에서 파트너사인 교세라를 통해 인공관절수술로봇 '큐비스-조인트'를 현지 의료진에게 선보인다. 새롭게 개발한 고관절수술로봇 '큐비스-조인트 THA'도 전시한다. 큐렉소는 지난 3월 일본 후생노동성(PMDA)로부터 일본 내 제조판매 승인을 획득했다. 교세라(KYOCERA) 그룹과 일본 내 독점 판매권 계약을 체결해 본격적인 일본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했다. 큐렉소 관계자는 "교세라와의 협업을 기반으로 일본 내 병원 및 의료진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일본 의료로봇 시장에서 점유율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5.22 14:31신영빈

솔루엠 베트남 공장 '풀가동'…ESL 생산량 역대 최대

솔루엠 베트남 생산법인이 지난달 전자가격표시기(ESL) 부문에서 사상 최대 월간 생산량을 기록했다. 솔루엠은 지난달 ESL 생산량이 626만개로, 종전 최고 기록인 2022년 12월(605만개)을 넘어섰다고 22일 밝혔다. 이달에도 약 700만개 생산이 예정됐다. 생산액으로는 1천억원에 육박한다. 이같은 생산성 향상은 자동화 설비 고도화의 결과라고 회사 측은 분석했다. 솔루엠은 2020년부터 단계적으로 ESL 성능 검사 공정에 자동화를 도입해 왔다. 현재 주력 제품인 뉴턴 2.9인치 모델에 대해서는 완전 자동화를 이뤄냈다. 대면적, 소형 품목에는 반자동화를 적용하여 생산 효율을 높였다. 실제로 지난달에는 2022년 평균 제조 인력 대비 약 27%의 인원이 감소했음에도 인당 생산량은 증가했다. 품질 지표도 꾸준히 개선됐다. 자동화 설비 구축 이후 ESL 불량률은 매년 낮아져 2020년 57ppm에서 2024년에는 18ppm까지 감소했다. 올해 들어 유럽과 북미에서 신규 수주가 이어지며, 솔루엠 베트남 생산법인은 사실상 풀가동 체제에 돌입했다. 생산된 ESL 물량 대부분은 유럽과 북미로 수출되고 있다. 유럽에서는 독일에만 약 1만여개 매장을 운영하는 유통체인이 솔루엠을 ESL을 채택, 이를 매장 디지털 전환의 허브로 활용하고 있다. 독일 최대 드럭스토어 체인 역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강화 일환으로 솔루엠의 파워 레일 솔루션을 도입했다. 오는 2027년까지 약 500개 매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북미에서도 수주가 빠르게 늘고 있다. 솔루엠은 최근 캐나다 대형 리테일러들과의 계약을 잇달아 체결하고, 원활한 현지 대응을 위해 판매 법인 설립과 함께 기술·영업 인력을 늘렸다. 가격 변동이 잦고 운영 구조가 복잡한 북미 식료품 매장 환경에서, 솔루엠의 ESL은 실시간 가격 반영, 마감 할인, 행사·회원가 동시 노출 등 다양한 가격 정책을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어 경쟁력이 크다는 설명이다.

2025.05.22 14:10신영빈

로옴, 소비전력·발열 저감 AI 서버용 MOSFET 개발

로옴은 48V 계통 전원의 AI 서버용 핫스왑 회로 및 배터리 보호가 요구되는 산업기기 전원 등에 최적인 100V 내압 파워 MOSFET 'RY7P250BM'을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신제품은 향후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8080 사이즈 MOSFET로, 기존품의 대체 사용이 용이하다. 또한 높은 SOA 내량(조건 : VDS=48V, Pw=1ms / 10ms)과 낮은 ON 저항 (RDS(on))을 동시에 실현했다. 이에 따라 핫스왑 (전원 투입) 동작 시의 높은 제품 신뢰성을 확보함과 동시에 전원의 효율을 최적화해, 소비전력과 발열 저감이 가능하다. 서버의 안정 가동과 저전력을 동시에 실현하기 위해서는 핫스왑 회로에 있어서 대전류 부하에 견딜 수 있는 높은 SOA 내량이 반드시 필요하다. 특히 AI 서버의 핫스왑 회로에서는 기존의 서버보다 높은 SOA 내량이 요구되고 있다. 신제품은 펄스폭 10ms에서 16A, 1ms에서 50A라는 업계 TOP의 성능을 실현하여 기존의 MOSFET로는 대응이 어려웠던 고부하 어플리케이션에 대응 가능하다. 또한 업계 TOP의 높은 SOA 내량 MOSFET로서 낮은 ON 저항도 동시에 실현해, 통전 시의 전력 손실 및 발열을 대폭 삭감했다. 8080 사이즈의 일반적인 높은 SOA 내량을 지닌 100V 내압 MOSFET의 ON 저항은 2.28mΩ 정도인 반면, 신제품은 약 18% 저감한 1.86mΩ(조건 : VGS=10V, ID=50A, Tj=25℃)을 실현했다. 이러한 낮은 ON 저항 실현을 통해, 서버 전원의 고효율화, 냉각 부하의 저감, 전력 비용 삭감에 기여한다. 뿐만 아니라 신제품은 세계적인 클라우드 플랫폼 기업의 권장 부품으로도 인정을 받아, 향후 AI 서버에서 채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신뢰성과 저전력이 중시되는 서버 분야에 있어서 높은 SOA 내량과 낮은 ON 저항의 밸런스가 클라우드 용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제품은 월 100만개의 생산 체제로 양산을 개시했다. 인터넷 판매도 개시해 온라인 부품 유통 사이트에서 구입 가능하다. 로옴은 "앞으로도 서버 및 산업기기용 48V 전원 대응 제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고효율 및 고신뢰성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ICT 인프라 구축 및 저전력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5.22 14:07장경윤

'79분' 승부수 판세 바꿨다...삼성 일체형 세탁건조기 판매 두 배 늘린다

삼성전자가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를 앞세워 글로벌 세탁기 시장 판세를 주도하고 있다. 히트 펌프 방식뿐만 아니라 벤트 타입, 인피니트 라인까지 소비자 선택권을 확대하며 시장 확장에 팔을 걷었다. 삼성전자는 22일 '비스포크 AI 콤보'에 적용된 최신 기술을 소개하는 미디어 브리핑을 진행했다. 성종훈 삼성전자 DA사업부 상무는 "삼성 일체형 세탁건조기가 국내 시장 점유율 70%를 달성했다"며 "올해는 판매량을 두 배 이상 늘릴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제품 출시 1년 만에 누적 판매량 10만대를 돌파하며 국내 세탁건조기 시장을 석권한데 이어, 국내 최대 18kg 건조 용량과 단 79분 만에 세탁부터 건조까지 완료하는 성능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까지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열교환기 전열면적 확대, 건조 알고리즘 최적화, 덕트 시스템 적용 등 혁신 기술로 '비스포크 AI 콤보'의 건조 성능을 높이고 건조시간을 크게 줄였다. 성 상무는 "소비자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비스포크 AI 콤보'가 출시 1년 만에 국내 시장의 판도를 바꿔놨다"며 "올해는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최대 18kg 건조 용량, 세탁·건조 성능과 효율 등을 두루 갖춘 한층 진화된 신제품을 선보였다"고 말했다. 세탁·건조 한번에…비스포크 AI 콤보, 세탁건조기 시장 석권 삼성전자는 지난해 2월 한 대의 기기에서 세탁부터 건조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일체형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를 처음 출시했고, 올해 3월에는 성능과 편의 기능을 한층 강화한 2025년형 신제품을 선보였다. 비스포크 AI 콤보는 편리함과 공간 효율성에 대한 가치를 인정받아 출시 1년여 만에 국내 누적 판매량 10만대를 돌파하고, 하루 평균 230대 이상 판매되며 인기를 끌고 있다. 국내 세탁기·건조기 시장에서 올인원 세탁건조기 제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단기간에 20%대로 급성장했다. "전열면적-알고리즘-덕트 구조 혁신" 2025년형 비스포크 AI 콤보는 킹 사이즈 이불 빨래까지 가능한 세탁 25kg, 건조 18kg의 국내 유일 최대 용량을 구현했다. 제품 외관 크기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건조 용량은 2024년형 제품보다 3kg나 늘었다. 삼성전자는 건조 성능을 높이기 위해 열교환기 크기는 유지하면서 열교환기 핀을 기존 대비 더 많이 촘촘하게 배치해 전열면적을 8.5% 확대했다. 전열면적이 넓어지면 세탁물을 통과한 고온다습한 공기의 수분을 더 빠르게 제거할 수 있다. 건조해진 공기는 다시 드럼 안으로 들어가 세탁물의 수분을 더 많이 흡수할 수 있기 때문에 건조 효율이 높아진다. 건조 알고리즘도 빨래 양에 따라 드럼의 운전 속도와 온도를 최적으로 제어하도록 업그레이드했다. 빨래 양이 적을 때에는 드럼 속도를 낮추고 온도의 상승 속도를 높여 빠르게 건조하고, 빨래 양이 많을 때에는 드럼 속도를 높이고 온도의 상승 속도를 낮춰 균일하게 건조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최적화된 공기 흐름을 유도하는 덕트 시스템도 적용했다. 의류를 통과한 공기가 제품 뒷면에 매립된 덕트를 통해 열교환기로 직접 연결돼 순환하며 건조 효율을 높인다. 덕트를 통해 따뜻한 공기가 드럼 내부 상단뿐 아니라 하단까지 골고루 순환하며, 유실되는 건조용 바람의 양을 줄일 수 있다. 이러한 핵심 기술을 바탕으로 건조 성능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동일한 외관 크기 내에서 제품의 건조 용량 또한 3kg 늘릴 수 있었다. 2025년형 비스포크 AI 콤보 '쾌속 코스'의 경우 세탁부터 건조까지 단 79분만에 마칠 수 있는데, 이는 기존 대비 20분이나 줄어든 수치다. 성 상무는 "전열면적 확대, 건조 알고리즘 최적화, 덕트 시스템 적용 등 정교한 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건조 성능을 높이고 건조시간 또한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세탁 건조 기술을 지속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전력량,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최저 기준보다 45% 낮아 신형 비스포크 AI 콤보는 소비전력량도 크게 줄였다. 세탁 시 찬물에서도 빠르고 깨끗하게 세탁할 수 있는 '에코버블' 기술을 적용해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을 달성했다. 세탁 시 세탁물 1kg 당 소비전력량이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최저기준보다 45% 낮다. 또 개선된 고효율 히트펌프 기술을 통해 건조 시의 소비전력량도 기존 콘덴싱 방식의 올인원 세탁건조기와 비교해 4분의 1 수준으로 낮아졌다. AI 편의 기능 강화…세탁물 무게·옷감 감지 2025년형 비스포크 AI 콤보의 'AI 맞춤+'는 세탁물의 무게와 옷감, 오염도∙건조도 등을 AI가 감지해 최적의 세탁 코스로 맞춤 관리해주는 기능이다. 세탁물의 무게, 표면 마찰 특성, 흡수 특성 등 다양한 데이터를 머신러닝으로 학습해, 옷감 종류를 알아서 감지하고 구분한다. 인식 가능한 옷감은 섬세, 타월, 일반, 데님, 아웃도어로 총 5종이다. 한 벌 코스, 손빨래 코스, 오토 오픈 도어+ 등 편의 기능도 두루 갖췄다. 한 벌 코스는 하절기 교복, 운동복 등 자주 갈아입는 옷을 49분만에 세탁부터 건조까지 완료한다. 표준 코스 대비 시간은 50% 줄고, 물과 세제도 각각 40%, 70% 절감된다. 손빨래 코스는 손빨래 동작을 드럼의 양방향 회전으로 구현해 120도 각도로 움직이며 45분만에 옷감을 더 부드럽게 세탁한다. 오토 오픈 도어+ 기능은 세탁 후 자동으로 문을 열어 내부 습도를 최대 40% 낮추고, 송풍 기능을 통해 세탁물과 세탁조 내부를 위생적으로 관리해준다. 뿐만 아니라 제품 상단에 적용된 7형 'AI 홈' 터치스크린으로 다양한 코스와 기능을 한눈에 살펴보고 터치로 쉽게 제어할 수 있다. 신제품에는 ▲사용 빈도가 높은 6개 코스를 다이얼 형태로 보여주는 '다이얼 테마' ▲스마트폰처럼 기기 설정을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는 '퀵 패널' 기능이 추가됐다. 글로벌 시장 43개국 진출…북미 전용 제품도 출시 비스포크 AI 콤보는 총 43여개 국가에서 판매되며 글로벌 경쟁력도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 미국, 영국, 독일 등 30여개국에 진출한 데 이어 올해는 인도, 터키,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으로 판매 지역을 대폭 확장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미국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은 벤트 방식 건조를 적용한 '비스포크 AI 벤트 콤보'로 북미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북미의 경우 히트펌프 방식을 주로 사용하는 국내와 달리, 약 90%의 가정에서 벤트형 건조기를 사용하고 있다. 벤트 타입은 히터로 공기를 가열해 의류를 건조하고, 옷감에서 배출된 습기를 제품 외부로 배출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삼성전자는 올해 미국, 캐나다와 멕시코에도 벤트 타입을 출시하는 등 히트펌프, 벤트 방식을 모두 활용해 일체형 세탁건조기 시장을 주도할 계획이다. 여기에 더해 디자인을 보다 중시하는 국내 소비자를 위해 초프리미엄 라인업 '인피니트 AI 콤보'도 연내 출시할 예정이다. 인피니트 AI 콤보는 정교하고 섬세한 '롱아트 헤어라인' 공법과 빛의 반사를 최적화하는 부드러운 광택감을 살린 디자인을 적용했다. 또 돌출 면 없는 '리얼 플랫 디자인'을 통해 일체감 있게 딱 떨어지는 완성도 높은 인테리어를 구현할 수 있다. 성 상무는 "삼성전자는 히트펌프 방식뿐만 아니라 벤트 타입, 인피니트 라인까지 소비자 선택권을 확대하고 있다"며 "일체형 세탁건조기 리더십을 바탕으로 글로벌 세탁기 시장의 변혁을 주도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2025.05.22 13:46신영빈

미닉스 음식물처리기, 누적 판매 20만대 돌파

앳홈 가전 브랜드 미닉스는 음식물처리기 '더 플렌더' 시리즈 출시 1년 8개월 만에 판매량 20만대를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미닉스 더 플렌더는 19.5cm 한 뼘 사이즈와 세계 디자인 어워드 5관왕의 감각적 디자인으로 주목받으며, 출시 초기부터 빠르게 시장 내 존재감을 키워왔다. 지난 3월에는 전자동 음식물처리기 '더 플렌더 프로'가 출시됐다. 신제품이 판매 호조를 이어가면서 지난달 판매량은 2만대를 돌파했다. 더 플렌더 프로는 음식물의 무게를 스스로 감지해 자동으로 처리한다. 소량의 음식물은 자동 보관 모드로 전환된다. 물받이가 필요 없는 자동 건조 방식으로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자동 절전 모드, 유해균 99.999% 살균, 음소거 기능까지 갖췄다. 이외에도 미닉스 음식물처리기는 에너지 절약, 지역 환경오염 저감, 소음·진동 감소 등 환경부 환경표지 인증제도의 기준을 충족해 인증을 획득했으며, 지자체 보조금 지원 대상 제품에 해당된다. 미닉스 브랜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미닉스 음식물처리기만의 트레이드마크인 한 뼘 디자인을 지켜 나가면서 한층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5.22 11:18신영빈

LG전자, 유럽서 올레드 TV 1천만대 판매 돌파

LG전자는 유럽에서 올레드 TV 누적 판매 1천만대를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LG 올레드 TV는 2013년 유럽 시장에 출시돼 2021년 약 500만대의 누적 판매를 기록했다. 이후 4년 만에 1천만 대를 넘어섰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LG전자는 2025년 1분기 유럽 OLED TV 시장에서 약 39만1천100대를 출하하며 점유율 56.4%를 달성했다. 유럽에서 OLED TV를 구매한 고객 2명 중 1명은 LG전자 제품을 선택한 것이다. 1분기 글로벌 출하량 약 70만4천400대의 55.5%에 달한다. LG전자 측은 올레드 TV가 전체 판매의 절반 가까이 유럽에서 팔리는 배경으로 유럽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시청 취향에 주목했다. 유럽 고객은 고화질 콘텐츠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 무한대에 가까운 명암비와 생생한 색재현력에서 차별화된 강점을 지닌 OLED TV가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백라이트가 없어 얇고 심플한 점도 인기 요소다. 또 유럽은 프리미어리그 등 스포츠 중계가 생활문화로 자리 잡은 시장이다. 빠른 움직임을 부드럽게 표현하는 OLED TV의 우수한 응답속도와 주사율 등이 스포츠 팬들에게 최적의 시청경험을 제공한다. LG전자는 독자 스마트 TV 플랫폼 웹OS에 탑재된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FAST) 서비스 'LG채널'을 통해 유럽 16개국에서 영화, 스포츠 생중계 등을 제공하며 현재 1천700개 이상의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LG전자는 유럽에서 직접 콘텐츠를 구매해 편성까지 책임지는 'O&O(소유 및 운영)' 채널도 운영하고 있다. 작년 유럽 주요국에 런칭한 O&O 채널 'LG 1'은 ▲NBC유니버설 ▲필름라이즈 ▲라이언스게이트 등 글로벌 콘텐츠 제공업체와 파트너십을 확대했다. LG 올레드 TV는 영국, 독일, 프랑스 등 유럽 12개국 주요 소비자매체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유럽에서 최고의 TV로 인정받고 있다. 이천국 LG전자 유럽지역대표 부사장은 "LG 올레드 TV는 세상에 없던 자발광 화질로 프리미엄 TV의 새 기준을 세웠다"며 "25년형 올레드 에보를 통해 더 밝아진 화면, 손쉬운 AI기능 등 유럽 고객에게 최고의 시청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지난해 글로벌 올레드 TV 시장에서도 누적 판매 2천만대를 기록했다. 전 세계 OLED TV 시장 1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2025.05.22 10:57신영빈

"발전소 지어도 못 돌린다…전력망 건설지연, AI 경쟁력 타격"

"전력망이 없어 발전소를 지어놓고도 발전하지 못하는 전력은 약 10GW로, 이는 현재 국내 반도체 생산공장에서 필요한 전력의 2배 수준에 달합니다. 다가오는 AI시대 첨단산업 성장의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전력망 건설이 지연되고 있어 국가에너지 손실과 전력공급 불안이 커지는 가운데 전력망 적기확충을 위한 대국민 인식전환 및 지자체 협조가 시급하다는데 전문가들이 뜻을 모았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2일 상의회관 중회의실A에서'AI시대에 맞는 국가전력망확충 세미나'를 한국자원경제학회와 공동으로 개최했다. 전력망은 전기를 생산해 일반 가정과 산업시설 등 다양한 사용자에게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하는데 필요한 설비와 이를 관리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최근 전력수요가 늘어나고 재생에너지발전설비가 증가함에 따라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해서는 전력망이 적기에 확충돼야 한다. 세계는 이미 글로벌 전력망 투자를 늘리고 있다. IEA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전력망투자는 2022년 대비 2030년에는 1.6배, 2050년에는 2.7배로 증가할 전망이다. 미국은 전력망규칙을 대폭 개정하고 일본도 2050 국가그리드마스터플랜을 발표하는 등 전력망 확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주민반대와 인허가 지연 등으로 주요 송전선로 31곳 중 26곳이 건설이 지연되는 상황이다. 이로 인해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기를 운반할 전력망이 부족해 발전소를 건설해놓고도 발전을 못하는 전력이 동해안 지역은 최대 7GW, 서해안 지역은 최대 3.2GW에 이르고 있다. 전체 10.2GW에 달하는 국가적 에너지 자원이 낭비되고 있으며, 이는 전기사용량이 가장 많은 여름철 서울시 최대 전력수요와 맞먹는 규모며, 또한 국내 반도체 생산공장 전기사용량 2배 이르는 수준이다. 이날 세미나에는 박일준 대한상의 부회장과 서철수 한전 부사장을 비롯해 한국자원경제학회장 조홍종 단국대 교수, 좌장으로 강승진 한국공학대 특임교수, 토론자로 김윤경 이화여대 교수, 전우영 전남대 교수, 이운호 민간발전협회 부회장, 강승훈 한국데이터센터연합회 팀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AI 반도체 등 첨단산업 성장에 필요한 핵심요소는'안정적 전력공급'이며 '전력공급 핵심 인프라인 전력망은 경쟁력과 직결돼 있다며 전력망건설을 국가적 우선과제로 삼아 해결에 집중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국전력공사 서철수 전력계통부사장은 “약 6년간 협의 끝에 동해안-수도권 송전선로 주변 79개 마을에 대한 주민동의 절차를 100% 완료했으나, 아직도 일부 지자체에서는 전력설비 건설을 위한 인허가를 내주고 있지않아 한전 직원들이 시청앞에서 1인시위 까지 하고 있다”며 지역사회와 지자체 협력을 호소했다. 한국자원경제학회장 조홍종 단국대 교수는 환영사에서 “국가전력망확충은 이제 전력만의 문제가 아닌 국가발전과 산업 경쟁력문제”라면서 “전력망 건설지연으로 인한 사회적 손실비용을 줄이고 강건한 전력망 구축으로 산업발전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AI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운호 민간발전협회 부회장은 토론에서“전력망 부족으로 발전설비가 가동되지 못해 민간발전사들이 연간 6~7천억원씩 손실을 입고 있다”며 “발전소 가동중단에 따라 재무상황이 악화되고 있는 민간발전사들은 전력망에 생존이 걸려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력망 적기 확충과 더불어 전력직접판매(PPA), 분산특구 등 전력망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대안도 작동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전력망 건설을 가로막는 지자체 비협조와 주민 수용성 문제에 대해서는 전력망특별법 하위법령에 구체적인 인센티브 방안이 담겨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독일, 영국, 네덜란드는 전력망 건설에 신속 협조한 토지소유자에게 보상금을 추가로 지급하고 있다면서 주요국 인센티브제를 적극 참고해 전력망 확충에 속도를 내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 했다.

2025.05.22 10:34류은주

이디야커피, 생과일 음료 3종 출시

이디야커피가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두고 여름 시즌 한정 '생과일 음료' 3종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이디야커피의 '생과일 음료' 시리즈는 해마다 여름 시즌에 맞춰 선보이는 여름철 대표 메뉴로, 신선한 과일을 갈아 만든 풍부한 맛과 청량한 식감으로 고객에게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출시 2달만에 누적 판매량 200만 잔을 돌파했다. 올해 신제품은 ▲생과일 수박주스 ▲생과일 토마토주스 ▲토마토 바질에이드 총 3종으로 구성됐으며, 국산 제철 과일을 활용해 고유의 신선함과 풍미를 살린 것이 특징이다. '생과일 수박주스'는 고당도 수박을 통째로 갈아 넣어 수박 특유의 달콤함과 시원함을 그대로 담았으며, '생과일 토마토주스'는 방울토마토를 사용해 맛과 함께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 새롭게 선보이는 '토마토 바질에이드'는 토마토와 바질의 조화를 통해 상큼하고 향긋한 풍미를 강조한 스파클링 음료로, 청량감과 허브의 산뜻함이 어우러진 것이 특징이다. 올해는 기존 레귤러(R) 사이즈 대신 기본 제공 사이즈를 라지(L)로 확대해 더욱 넉넉한 용량으로 제공되며, 대용량을 선호하는 고객을 위한 엑스트라(EX) 사이즈도 함께 운영된다. 이번 신메뉴는 전국 이디야커피 매장은 물론 배달의 민족, 쿠팡이츠 등 배달 서비스를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제철 과일의 신선한 맛을 온전히 전달하기 위해 원재료 선정부터 레시피 개발까지 세심하게 기획한 이디야커피만의 차별화된 메뉴”라며 “무더운 여름철 생과일 음료와 함께 시원하고 기분 좋은 휴식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5.22 10:32류승현

나이키, 6년 만에 '아마존' 복귀…가격도 올린다

나이키가 2019년에 철수했던 아마존 온라인 매장에 복귀한다. 22일(현지시간) CNBC와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나이키는 아마존 온라인 매장에서 판매를 재개한다. 이번 아마존 복귀는 엘리엇 힐 나이키 최고경영자(CEO)의 소매 파트너와의 관계 회복 추진 일환이다. 나이키 대변인은 “소비자가 어디서 어떻게 쇼핑하든 적절한 제품, 최상의 서비스, 맞춤형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켓플레이스에 투자하고 있다”며 “여기에는 미국 내 아마존 등 새로운 디지털 계정 확장도 포함된다”고 말했다. 아마존은 “미국 고객을 위한 제품 구성을 확대하기 위해 앞으로 더 다양한 나이키 제품을 직접 소싱할 것”이라며 “독립 판매자들에게는 중복 제품을 정리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몇 년간 독립 판매자들이 아마존에서 나이키 제품을 판매해왔지만, 나이키가 직접 공급한 제품은 아니었다. 대부분 비공식 경로 제품이나 위조품이었다. 이와 함께 나이키가 일부 제품의 가격을 2~10 달러(2천700~1만3천원) 인상할 계획이라고 CNBC가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나이키는 가격대별로 100~150 달러(13만7천~20만6천원) 구간의 신발은 5 달러(6천800원), 150 달러(206천원) 초과 신발은 10 달러(1만3천원) 인상할 예정이다. 다만 인기 제품인 에어포스 1의 가격은 기존 가격인 155 달러(21만원)를 유지한다. 가격 인상은 6월 1일부터 적용된다.

2025.05.22 10:31김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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