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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택배도 내일 받는다"…GS25, '내일반값·내일택배' 출시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접수하면 다음 날 도착하는 '내일반값'과 '내일택배'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오는 29일 선보이는 '내일반값'과 '내일택배'는 모두 18시 이전 접수분에 한해 다음날 도착을 보장한다. 수거와 배송은 '딜리박스 중앙'에서 담당하며 고객은 명절을 제외한 모든 날(주 7회)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내일반값'은 기존 반값택배와 동일하게 GS25에서 접수·수령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세변 합 80㎝ 이내·5kg 이하 상품을 2천400원(500g 이하), 2천800원(1㎏ 이하), 3천200원(5㎏ 이하)의 합리적인 가격에 보낼 수 있다. '내일택배'는 일반택배처럼 고객이 지정한 장소로 배송되는 형태다. 세변 합 160㎝ 이내·20㎏ 이하 상품을 3천500원(350g 이하)부터 9천100원(20㎏ 이하)까지 중량대 별로 이용할 수 있다. 두 서비스 모두 서울 점포 한정으로 접수가 가능하며, 향후 전국으로 점진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GS25는 이번 신규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이날부터 오는 28일까지 '택배 서비스 이름을 맞춰라' 댓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정답자 중 50명에게 치킨 쿠폰을 2천명에게는 신규 택배 서비스 5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GS리테일은 앞으로도 배송 속도 향상과 운임 경쟁력 확보에 집중해 내일 도착 보장 지역을 지속 확대하고 편의점 기반의 라스트마일 물류 인프라를 고도화해 고객 접근성을 꾸준히 향상할 계획이다. 이경한 GS리테일 서비스상품팀 MD는 “내일반값과 내일택배는 빠른 배송과 합리적인 요금을 모두 원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춘 서비스”라며 “GS25, GS더프레시 등 전국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생활 속에서 가장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택배 플랫폼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2.15 11:08김민아 기자

일본 금리인상 임박…"비트코인 20% 하락 가능성"

일본은행(BoJ)의 이번주 기준금리 인상에 나설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비트코인 가격 향방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야후파이낸스 등 외신들은 14일(현지시간) 일본의 통화정책 변화가 글로벌 위험자산에 미칠 영향을 집중 조명했다. 시장과 분석가들은 일본은행이 기준금리를 25bp 인상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예측 시장 폴리마켓에서도 현재 금리 인상 확률을 98%에 달하는 반면, 동결 가능성은 2%에 불과하다. 이번 금리 인상은 일본 국내 채권 시장을 넘어 글로벌 금융시장, 특히 비트코인과 같은 위험 자산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금리 인상이 단행될 경우 기준금리는 0.75%로 올라 약 20년 만의 최고 수준에 도달하게 된다. 절대적인 수준에서는 여전히 낮은 편이나 일본이 오랫 기간 세계에서 가장 낮은 금리를 제공해 온 국가라는 점에서 상징적 의미는 크다. 현재 비트코인은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2.69% 하락한 8만778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과거에도 日 금리인상 후 비트코인 큰 폭의 조정 거쳐 수십 년 동안 글로벌 기관투자자들은 초저금리로 엔화를 빌려 주식, 채권, 암호화폐에 투자하는 이른바 '엔화 캐리 트레이드' 전략을 취해왔다. 하지만, 엔화 금리가 계속 상승하면 엔화로 조달된 레버리지 포지션이 청산되면서 부채 상환을 위한 위험 자산 매도가 불가피해질 수 있다. 실제로 과거 일본은행의 금리 인상 이후 비트코인 가격이 큰 폭의 조정을 거쳤다. 2024년 3월에는 23%, 2024년 7월에는 약 25% 하락했으며, 2025년 1월 인상 후에도 비트코인 가격은 30% 이상 떨어졌다. 이에 일부 분석가들은 투자자들에게 이번 주 변동성에 대비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일본이 금리를 인상할 때마다 비트코인 가격은 20~25% 하락한다. 다음 주에도 일본은 금리를 75bp 인상할 예정이다. 이러한 패턴이 지속된다면 12월 19일에 비트코인 가격이 7만 달러 아래로 떨어질 수 있다. 이에 맞춰 포지션을 조정하라"라고 분석가 0x노블러(oxNobler)는 경고했다. 중장기적으로는 암호화폐 시장에 호재라는 분석도 하지만 모든 분석가가 일본의 금리 인상을 비트코인 악재로 해석하는 것은 아니다. 일부에서는 일본의 금리 인상이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 기조와 맞물리며 중장기적으로는 암호화폐 시장에 오히려 호재가 될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퀀텀 어센드는 이번 상황을 단기적인 유동성 충격보다는 체제 전환으로 해석했다. 연준의 금리 인하는 달러 유동성을 확대해 달러 약세를 유도하는 반면, 일본은행의 점진적인 금리 인상은 글로벌 유동성을 급격히 위축시키지 않으면서 엔화 가치를 끌어올릴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 과정에서 비대칭적인 상승 잠재력을 가진 자산인 암호화폐로 자본이 이동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한편, 비트코인 가격은 이러한 불확실성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 12월 들어 비트코인은 뚜렷한 방향성 없이 횡보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분석가들은 이를 연말까지 이어질 고변동성 구간으로 보고 있다. 온체인 분석가 단 크립토 트레이드(Daan Crypto Trades)는 연말 연휴를 앞두고 시장 유동성이 낮고 투자 심리에 대한 확신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증시는 고점 돌파 신호를 보이고 있고, 금리는 상승 압력을 받는 가운데 비트코인은 역사적으로 일본발 유동성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해 왔다. 이 때문에 일본은행의 이번 결정은 올해 가장 중요한 거시경제 촉매제 중 하나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이번 금리 인상이 또 한 번의 급락을 촉발할지, 아니면 단기 변동성 이후 암호화폐 랠리의 출발점이 될지는 금리 인상 자체보다 향후 몇 주간 글로벌 유동성이 어떻게 반응하느냐에 달려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25.12.15 10:59이정현 미디어연구소

한국엡손, 회수 제품 할인판매 '리퍼비시몰' 오픈

한국엡손이 15일 공식 온라인 플랫폼 '엡손 라운지' 내에 리퍼비시몰을 개설했다. 리퍼비시몰은 단순 변심 반품, 외관 손상, 초기 불량으로 회수된 제품을 점검·복원 후 엡손 자체 성능과 품질 기준을 통과한 제품만 재판매한다. 프린터는 초기 탑재 잉크 80% 이상, 프로젝터는 작동시간 200시간 미만 제품만 판매한다. 무상보증기간은 새 제품 대비 절반 수준으로 적용된다. 엡손은 리퍼비시몰 오픈과 함께 에코탱크 복합기, 포토프린터, 스캐너 등을 신제품 대비 최대 50% 할인한 가격에 판매한다. 전문가용 포토프린터 일부 제품은 49% 할인된 32만원에 판매한다. 한국엡손 관계자는 "환경을 고려한 순환 소비와 합리적인 지출을 추구하는 고객이 늘고 있어 리퍼비시 제품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엡손은 엄격한 검수 과정을 거친 제품만을 선별해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5.12.15 10:01권봉석 기자

엔씨, '아이온2' 매크로 이용자 5명 형사 고소…"무관용 법적 대응"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가 MMORPG '아이온2'의 불법 프로그램(매크로) 악성 이용자들을 상대로 칼을 빼 들었다. 단순 제재를 넘어 형사 고소라는 강경한 법적 대응에 나선 것이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12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아이온2'에서 불법 프로그램을 사용한 이용자 5인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했다. 엔씨 측은 피고소인들이 허용되지 않은 불법 프로그램을 반복적으로 사용하여 게임 내 경제 시스템을 훼손하고, 정상적인 이용자들의 플레이를 심각하게 방해했다고 판단했다. 특히 사내외 전문가들의 분석 결과, 이들은 단순한 매크로 사용을 넘어 ▲계정 판매 ▲게임 재화 유통 등 사익을 목적으로 게임의 공정성을 침해한 정황이 확인됐다. 회사 측은 이를 "정상적인 게임 서비스 및 운영을 방해하는 명백한 불법 행위"로 규정했다. 엔씨 관계자는 "매크로 등 불법 프로그램 악용에 대한 법적 대응은 대부분의 일반 게임 이용자의 피해를 예방하고, 건전하고 안전한 게임 생태계를 유지하기 위한 필수적인 조치"라며 "불법 프로그램 사용은 반드시 근절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엔씨는 지난 9일 진행한 라이브 방송을 통해 매크로 악용 수위에 따른 추가 조치를 검토하고 강경한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이번 고소는 해당 경고를 실행에 옮긴 첫 사례다. 실제로 엔씨는 일반 이용자 보호를 위해 '아이온2' 출시 이후 현재까지 총 23회에 걸쳐 운영 정책을 위반한 7만 2621개 계정에 대해 이용 제한 조치를 시행하는 등 강력한 제재를 이어오고 있다. 엔씨는 앞으로도 무관용 원칙을 고수할 방침이다. 현재도 불법 프로그램 사용이 의심되는 계정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및 분석 중이며, 혐의가 확인될 경우 추가적인 법적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엔씨 관계자는 "앞으로도 게임 이용자 보호와 안정적인 게임 서비스 환경 조성을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2025.12.15 09:59정진성 기자

이마트, 신세계푸드 주식 공개매수…자발적 상장폐지 추진

이마트가 신세계푸드 주식에 대한 공개매수를 실시한다. 이마트는 지난 11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자회사인 신세계푸드 주식 공개매수의 건을 승인했다고 15일 밝혔다. 공개매수가는 1주당 4만8천120원으로, 이는 공개매수 개시일 직전 영업일인 12일 종가(4만100원) 대비 20% 높은 수준이다. 이마트는 신세계푸드 지분 55.47%를 보유하고 있다. 공개매수를 통해 유통주식 전량을 취득해 신세계푸드를 완전자회사로 편입한 후 관련 법령이 허용하는 절차와 방법을 통해 상장폐지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공개매수는 주식시장에서 신세계푸드의 기업 가치가 충분히 반영되지 못한 구조적 저평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함이라는 설명이다. 소액주주에게 시장가 대비 높은 프리미엄 가격으로 투자금을 회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주가치를 실질적으로 제고하겠다는 것이다. 또 정부의 기업 밸류업 정책 기조에 부응해 중복상장 구조를 해소하고, 지배구조를 단순화함으로써 기업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려는 목적도 담고 있다. 아울러 낮은 거래량으로 인해 발생해 온 유동성 제약을 해소해, 주주들이 공정한 가격에 자금을 회수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신세계푸드의 완전 자회사 편입을 통해 의사결정 구조를 단일화해 신속하고 과감한 경영 판단을 내릴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하는 동시에 상장유지 비용과 실적변동에 대한 압박에서 벗어나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중장기적인 사업재편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9시 50분 기준 신세계푸드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9.2% 오른 4만7천8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마트 주가 전 거래일 대비 11.5% 급등했다.

2025.12.15 09:52김민아 기자

포르쉐코리아, 타이칸 블랙 에디션 고객 인도 개시…1억5190만원부터

포르쉐코리아는 15일 '타이칸 블랙 에디션'의 고객 인도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7월 국내 출시된 타이칸 블랙 에디션은 우아한 디자인과 스포티한 매력을 강조한 모델이다. 타이칸 블랙 에디션 4 와 4S 모델은 런치 컨트롤과 함께 각각 최대 435마력(PS), 598마력(PS) 출력을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각각 4.6초, 3.7초만에 도달한다. 타이칸 4 블랙 에디션, 타이칸 4S 블랙 에디션의 판매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1억5천190만원, 1억6천500만원부터다. 블랙 에디션은 공기역학적 요소에 고광택 블랙 디테일을 더한 스포츠 디자인 패키지가 적용됐다. 후면에는 블랙 포르쉐 로고가 적용되며, 실내는 블랙 인테리어 액센트 패키지와 수납 패키지를 기본사양으로 제공한다. 외장 컬러와 결합된 고광택 익스테리어 미러는 블랙 에디션 전용이다. 다양한 고성능 장비를 포함한 기본사양 역시 대폭 확장됐다. 차선 변경 어시스트, 액티브 차선 유지 기능을 포함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파크 어시스트를 포함한 서라운드 뷰, 포르쉐 로고가 적용된 LED 커티지 라이트 전동식 14 방향 컴포트 프런트 시트 모두 기본사양으로 제공된다. 타이칸 블랙 에디션은 블랙 컬러 외에도 다양한 외장 컬러를 제공한다. 콘트라스트 및 셰이드 카테고리에서 제트 블랙 메탈릭, 볼케이노 그레이 메탈릭, 돌로마이트 실버 메탈릭 및 아이스 그레이 메탈릭 컬러를 추가 비용 없이 선택할 수 있다. 또한 레전드와 드림 카테고리와 페인트 투 샘플 및 페인트 투 샘플 플러스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컬러 옵션을 선택할 수도 있다. 전국 주요 딜러사에서는 첫 출고 고객 대상 세리머니와 함께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SSCL은 PC 부산에서 VIP 고객 대상 언베일링 행사를 운영하고, 그 외 딜러사들은 블랙 에디션의 디자인 콘셉트를 반영한 라이프스타일 기프트 및 패키지를 제공해 특별한 브랜드 경험을 선사한다. 포르쉐코리아 마티아스 부세 대표는 "타이칸 블랙 에디션은 블랙 디테일로 완성된 감성적 매력을 강화한 모델"이라며 "이번 고객 인도를 기념해 진행되는 딜러사별 특별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들에 특별한 브랜드 경험을 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5 08:43김재성 기자

LGU+, '구글 AI 프로' 이달 말까지 50% 할인

LG유플러스가 '구글 AI 프로' 제휴 상품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누구나 30일까지 모바일 부가서비스 가입 시 50% 할인된 월 1만4천500원에 구글의 AI 서비스 '제미나이 3'와 클라우드 저장공간 2TB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제미나이 3는 AI 모델 대상으로 진행한 2026 수학능력시험 풀이에서 1위를 차지해 화제가 됐다. '구글 AI 프로'는 ▲제미나이 3 ▲나노 바나나 프로 ▲플로우앤위스크(동영상 제작 도구) ▲딥 리서치(전문적 수준의 보고서 작성 도구) ▲노트북엘엠(분석·학습 도구) ▲2TB 클라우드 저장 공간 등 구글의 핵심 AI 기능과 모델을 이용할 수 있는 월정액 상품이다. 이 기능은 부가 서비스 가입뿐만 아니라, 모바일 전용 요금제로도 이용 가능하다. 너겟 요금제 중 너겟65(데이터 80GB, 월 6만5천원)와 너겟69(데이터 무제한, 월 6만900원)에 가입한 고객은 추가 비용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데이터 무제한 5G 요금제 가입자도 내년 1월부터 프미리어 서비스로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의 구독 서비스인 '유독'에서는 타 통신사 가입자도 구글 원을 가입할 수 있다. 유독에서는 구글 AI 프로와 22종의 라이프 혜택 구독 서비스를 월 2만9천원에 사용할 수 있다. 구글 AI 프로와 도미노피자 25%할인을 구독할 경우는 다음해 6월30일까지 약 9천원이 할인된 1만9천8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또 LG유플러스 통합앱 유플러스원에서 VIP콕으로 '구글 AI 프로'를 설정하면 매월 4천원을 추가로 할인 받아 월 1만5천800원에 이용 가능하다. 출시를 기념해 50%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이번 달 30일까지 구글 AI 프로를 모바일 부가서비스로 가입하면 50% 할인된 가격인 월 1만4천5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이 행사는 최대 2년 간 유지되며, 가입 후 2년 경과 시 자동 해지된다. 향후 회사는 구글과 협업을 통해 다양한 편의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앞서 유튜브를 통해 Z세대와 소통을 강화하는 쇼츠 페스티벌 등 협업을 진행한 바 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이번 구글 원 출시로 고객의 일상 속 필요한 디지털 서비스와 결합해 혜택을 드릴 수 있게 돼 매우 뜻깊다”며 “구글과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편의성을 확대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14 16:44진성우 기자

[ZD브리핑] KT CEO 최종 후보자 선임...17일 쿠팡 청문회

지디넷코리아는 IT 업계의 이슈를 미리 체크하는 '이번 주 꼭 챙겨봐야 할 뉴스'를 제공합니다. '꼭 챙길 뉴스'는 정보통신, 소프트웨어(SW), 전자기기, 소재부품, 콘텐츠, 플랫폼, e커머스, 금융, 디지털 헬스케어, 게임, 블록체인, 과학 등의 소식을 담았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의 월요병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꼭 챙길 뉴스'를 통해 한 주 동안 발생할 IT 이슈를 미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KT CEO 최종 후보자 16일 선임...김종철 방미통위 위원장 후보 인사 청문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가 차기 대표이사 최종 후보자를 가리기 위한 면접 심사를 16일 진행합니다. 박윤영 전 KT 기업부문장을 비롯해 주형철 전 국정기획위원, 홍원표 전 SK쉴더스 대표가 이사회의 최종 심사를 받을 예정입니다. 이사후보추천위원회가 최종 후보자를 가려내면 곧장 이사회를 열어 내년 3월말 주주총회에 대표이사 선임 안건에 오를 대표이사 최종 후보자를 선임하게 됩니다. 지난 10월 신설된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의 첫 위원장 후보자로 이재명 대통령이 지명한 김종철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에 대한 국회의 인사청문이 16일 열립니다.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이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한 인사청문을 사흘간 진행했던 점을 두고 김종철 후보자에 대한 청문도 같은 시간만큼 해야 한다고 날을 세우고 있습니다.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다음날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한 청문이 예정된 터라, 민주당 측은 김 후보자에 대한 청문이 부족하면 쿠팡 청문 이후에도 이어가겠다는 입장이나 현실적이지 않다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현대차그룹 연말 사장단·정기임원 인사...삼성전자, 하반기 글로벌전략회의 현대자동차그룹이 다음 주께 사장단 인사와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할 예정입니다. 현대차그룹은 통상 매년 11월 중순에서 12월 초 사이 인사를 마무리해 왔으나, 올해는 일정이 다소 늦어졌습니다. 이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연말까지 미국 관세 대응을 비롯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한·아랍에미리트(UAE) 정상회의 등 주요 대외 일정에 집중해 온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여기에 최근 글로벌 경제 환경을 전례 없는 위기로 인식한 점도 인사 발표 지연의 배경으로 꼽힙니다. 올해 인사 기조는 전반적으로 '세대교체'와 '안정'에 방점이 찍힐 전망입니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조기 부분 인사를 통해 국내 사업·제네시스 본부장을 교체했으며, 인도아중동권역본부에서 인도를 분리하는 조직 개편도 단행했습니다. 국내 시장에 테슬라의 감독형 완전자율주행(FSD)이 출시되면서 연구개발(R&D)본부와 첨단차플랫폼(AVP)본부를 중심으로 한 세대교체 역시 이뤄졌습니다. 기존 양희원 R&D본부장(사장)과 송창현 AVP본부장이 자리에서 물러났으며, R&D본부장에는 포르쉐와 애플 등에서 전동화 개발을 이끈 만프레드 하러 부사장이 내정된 상태입니다. AVP본부장 자리는 아직 후임이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아울러 약 4개월째 공석인 미래항공모빌리티(AAM) 본부장의 후임 인사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오는 16~18일 사흘간 디바이스경험(DX) 및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을 나눠 하반기 글로벌 전략회의를 개최합니다. 이번 회의는 노태문 DX부문장(사장)과 전영현 DS부문장(부회장)이 각각 회의를 주관할 예정으로, 회의에 참석하는 총 인원만 약 300명에 달할 전망입니다. DX부문은 '갤럭시S26' 시리즈 등 내년 플래그십 스마트폰의 판매 전략 및 목표 등이 주요 안건에 오를 가능성이 유력합니다. DS부문은 HBM(고대역폭메모리), 2나노미터(nm) 이하의 최첨단 파운드리 공정 등 고부가가치 제품과 최근 가격이 급등하고 있는 범용 메모리 간의 생산 전략 등이 집중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산업통상부와 대한석유협회, 에너지경제연구원 주최로 정유산업의 전력적 전환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논의하기 위한 '2025 석유컨퍼런스'가 오는 16일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그랜드볼룸에서 열립니다. 올해 석유 컨퍼런스에서는 글로벌 석유시장 동항과 인공지능 활용 전략, 2035 NDC 대응 방안 등 핵심 이슈를 중심으로 석유 산업의 미래를 모색할 예정입니다. 쿠팡 개인정보 유출 청문회 17일 열린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오는 17일 쿠팡 청문회를 개최합니다. 개인정보 유출 경위와 관리 책임, 재발 방지 대책, 피해자 보상 방안 등이 핵심 쟁점으로 다뤄질 전망입니다. 청문회에는 지난 10일 신임 대표로 선임된 해롤드 로저스 쿠팡 대표가 출석할 예정입니다. 로저스 대표는 미국 쿠팡 Inc.에서 최고관리책임자(CAO) 겸 법무총괄을 맡아온 인물입니다. 로저스 대표는 김범석 의장과 같은 하버드 로스쿨 출신으로, 2020년 1월 쿠팡 Inc.에 합류했습니다. 이번 사태와 관련해 미국 본사의 책임 있는 대응 전략을 직접 설명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앞서 박대준 대표는 개인정보 유출 사태의 책임을 지고 자리에서 물러났습니다. 박 전 대표의 사임으로 청문회 증인 구성에도 변동이 이뤄진 상태입니다. 청문회 증인으로는 김범석 쿠팡Inc 이사회 의장, 박대준 전 대표, 강한승 전 대표가 채택됐습니다. 콘텐츠산업 2026 전망 세미나...헵톤, '티나 밋-업2025' 개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오는 17일 서울 코엑스 401~403호에서 'NEXT K 2026'을 개최합니다. 'NEXT K 2026'은 2026년 한국콘텐츠진흥원 지원사업설명회와 콘텐츠산업 2025 결산 2026 전망 세미나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행사입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 2026년 콘텐츠산업의 방향과 한국콘텐츠진흥원 지원사업의 변화를 한 눈에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이날 ▲2026년 기관 중첨 추진 방향 ▲데이터로 결산하는 2025년 콘텐츠산업 ▲키워드로 전망하는 2026년 콘텐츠산업 발제와 함께 ▲Next K: 콘텐츠산업의 창·제작 마인드셋 ▲Next K: 콘텐츠 기업의 수익화 전략을 주제로 콘텐츠산업 분야별 전문가들과 함께 토론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앞서 헵톤은 Geo-DePIN 기반 '티나 밋-업2025(TINA Meet-up)' 행사를 15일 서울 강남 드림플러스에 마련합니다. 티나는 블록체인 기반 Geo-DePIN(Geospatial Decentralized Physical Infrastructure Network) 프로젝트로, 사용자 참여형 공간데이터 수집·보상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번 밋업에서는 Geo-DePIN 데이터 구조 및 프로토콜 아키텍처와 사용자 참여형 리워드(토큰) 메커니즘, 2025–2026 기술 로드맵 및 생태계 확장 전략, AI·모빌리티·블록체인 융합 기반 데이터 활용 모델 등을 공개합니다. 국가AI전략委, 출범 100일 기자간담회 개최...협회 송년 행사 봇물 정부는 오는 15일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출범 100일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개최합니다. AI 전략위 상임 부위원장을 비롯해 각 분과장과 태스크포스(TF) 리더 등 13명이 참석합니다. 이날 간담회에 국가 AI 정책의 실행 로드맵인 'AI 액션 플랜'을 포함한 주요 전략 과제가 공유됩니다. 각 분과장과 TF 리더가 분과별 추진 과제를 순서대로 소개할 예정입니다. 현재 전략위는 범정부 AI 정책을 조정하고 국가 AI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장기 전략을 설계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한국PMO협회도 같은 날 서울 금천구 파티하우스 더엘에서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PMO협회 회원사 및 자문위원, 23기 PMO 교육생이 참석하고 올해 협회의 주요 업무 현황을 공유할 예정입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정보통신산업진흥원·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과 함께 이달 16일 서울 코엑스에서 '2025 데이터·클라우드 진흥주간' 개막식을 개최합니다. 행사는 19일까지 나흘 간 진행되며 주요 공공기관의 클라우드·데이터 사업 성과 공유회와 민간 기업들의 기술 전략 발표가 이어집니다. 개막식에는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을 비롯해 국회 과방위 위원, 산하기관 원장, 관련 분야 협회장 등이 참석하고 7개 기관·협회 간 업무협약(MOU) 체결식이 진행됩니다. 상용SW협회 역시 오는 16일 서울 강남 삼정호텔에서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합니다. 행사에서는 KAIST 이경상 교수의 '디지털 기술의 전략적 영향 예측 2026' 강연을 시작으로 올해 협회 주요 활동 보고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정동영·최형두 의원은 이달 17일 국회에서 'AI G3 강국 신기술 전략 조찬 포럼'을 진행합니다. 이번 포럼 발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서영우 전무가 진행합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정보통신산업진흥원 등 정부와 네이버, 현대자동차, LG, SK텔레콤, 삼성글로벌리서치 등 주요 산업계, 서울대·성균관대·카이스트 등 학계가 토론에 참여합니다. 넷앱도 같은 날 서울 강남 교촌치킨 선릉점에서 연말 송년회를 진행합니다. 유재성 한국넷앱 대표와 강연식 전무가 참석해 올 한 해 넷앱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내년 기술 전망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습니다. 한국국방연구원(KIDA) 군사발전연구센터와 과실연 AI미래포럼 역시 오는 17일 모두의연구소 강남캠퍼스에서 자율무인체계를 주제로 '국방 인공지능 혁신 네트워크'를 개최합니다. 황보제민 라이온로보틱스 대표, 박별터 씨드로닉스 대표, 최재혁 니어스랩 대표 등이 발제를 맡아 국방 발전을 위한 로보틱스 기술 전략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도 같은 날 17일 서울 서초구 플렌티 컨벤션에서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합니다. 행사에서는 KOSA의 올해 10대 성과 발표부터 ▲AI·SW 의정대상 ▲대한민국 AI·SW기업 ESG 경영 대상 ▲대한민국 AI·SW기업 경쟁력 대상 ▲AI·SW 아너스 어워드 ▲AI·SW 상생협력 대상 ▲올해의 회원상 ▲올해의 파트너상 ▲올해의 기자상 등 주요 시상식이 진행됩니다. 센드버드코리아도 이달 17일 서울 잠실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호텔에서 차세대 AI 에이전트를 주제로 글로벌 리더들과 함께 '스파크 코리아(Spark Korea) 2025'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센드버드의 새로운 AI 에이전트 '딜라이트.ai(delight.ai)'와 함께 AI 글로벌 리더들이 제시하는 최신 AI 트렌드와 실제 기업들의 고객 경험 구축 사례를 직접 소개할 예정입니다.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KACI)는 오는 18일 JW메리어트호텔 서울에서 '제4회 클라우드인의 밤'을 개최합니다. 행사에는 최지웅 협회장과 박윤규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 과기정통부·국회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고 클라우드 산업 발전 관련 단체 및 유공자 시상식, 협회 각 분과별 성과 보고가 진행됩니다. 성균관대 미래국방융합연구센터는 이달 19일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국방 AX 협의체 30' 발족식을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역량 있는 AI·ICT 30개 기업과 대학, 출연기관 간 협의체 구성을 통한 국방 AX 발전과 기업 성장 협력을 논의합니다. 지역사회 기반 일차의료 활성화 방안 모색 국회 토론회 열려 '지역사회 기반 일차의료 활성화 방안' 국회토론회가 17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2간담회실에서 열립니다. 이날 토론회에는 신영석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원장이 '의료전달체계와 일차의료 혁신'에 대해, 보건복지부 박은정 지역의료혁신과장이 '지역사회 일차의료 혁신 시범사업 추진방향'에 대해 주제발표할 예정입니다. 이어 대한의사협회 이충형 의무이사, 대한가정의학회 강재헌 이사장, 대한내과의사회 조현호 기획부회장, 중앙대 간호대학 장숙랑 교수, 한국소비자연맹 정지연 사무총장, 보건복지부 권병기 필수의료지원관이 참여해 토론을 진행합니다. AI 바이오헬스 산업진흥법 제정의 필요성을 주제로 한 국회 K-헬스케어 웰다잉 포럼 4차 세미나가 15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열립니다. 이날 세미나에는 'AI바이오헬스 산업진흥 법률 제정 및 의료기기법 개정 등', 'AI바이오헬스 생태계 구축을 위한 AI의료헬스케어연구원의 역할 및 운영방안'에 대한 주제발표가 진행됩니다.

2025.12.14 12:15정진호 기자

내년 산업 기상도 "쾌청한 반도체·디플...구름낀 석화·철강"

내년 산업기상도는 인공지능(AI)을 뒷받침하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에 쾌청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중국과 경쟁중이고, 관세 외풍이 두드러지는 유화, 철강, 기계 등은 어려움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11개 주요 업종별 협회와 함께 분석한 '2026년 산업기상도'조사에 따르면, 반도체·디스플레이는 '맑음', 배터리·바이오·자동차·조선·섬유패션 산업은 '대체로 맑음', 기계·석유화학·철강·건설은 '흐림'으로 전망됐다. '붉은 말'의 해 AI 성장 수혜가 예상되는 반도체(D-RAM)·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ESS)·디스플레이 등 'R.E.D'업종의 성장이 예상된다. AI 성장·투자 확대 수혜...반도체·디스플레이 '맑음', 배터리 '대체로 맑음' 반도체 산업의 올해 수출은 16.3% 성장(1천650억 달러), 내년 수출은 9.1% 성장(1천800억 달러) 할 것으로 내다봤다. 글로벌 빅테크 AI 인프라 구축경쟁으로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고부가 D램 수요 확대가 예상된다. 실제로 MS, 아마존, 알파벳 등 주요 빅테크 기업은 내년에만 1천억 달러 규모 투자가 이뤄지고 투자는 지수함수식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디스플레이도 '맑음'이다. AI발 전자기기 사양 상향평준화와 함께 전력효율이 높은 OLED 패널 수요가 증가하면서 내년 수출은 금년 대비 3.9% 증가한 176억7천만 달러로 전망된다. 신시장에서 성장세도 예상되는데,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자동차용 디스플레이 대형화 및 확장현실(XR) 시장 확대에 따른 내년도 글로벌 OLED 출하량이 각각 83.3%, 238.5%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하나의 AI 후방산업인 배터리 역시 '대체로 맑음'으로 예상된다. AI데이터센터 서버의 소비전력 증가에 따른 에너지저장장치(ESS) 수요 증가로 내년 수출은 올해 대비 2.9%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전기차 분야 역시 내년 현대, 기아, BMW 등 K-배터리 탑재 모델 출시가 집중돼 캐즘 이후 전기차용 배터리 수요도 반등할 것으로 기대했다. 다만, 미국발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 수혜 축소 및 중국산 시장점유율 확대는 위협요인으로 꼽혔다. 2025년 기준 중국 배터리 기업 글로벌 시장점유율은 77%를 돌파했으며, 비중국 시장으로만 따져도 46.5%까지 성장해 한국의 비중국 시장점유율(38.7%)을 최초로 역전했다. 바이오·車 설비 증설로 공급역량 증대 및 조선·섬유패션 수출 증가세 '대체로 맑음' 바이오업종은 양적·질적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최근 국내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대규모 설비 가동 본격화와 미 생물보안법 반사이익이 맞물려 대형 위탁계약 체결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올해 하반기부터 ADC(항체-약물 접합체) 등 고부가가치 신약 파이프라인(후보물질) 글로벌 기술수출 성과가 가시화되면서 내년도 다국적 제약사와의 공동개발·기술이전 협력 증가에 대한 기대감도 고조되고 있다. 다만, 미 정부 주도 약가 인하 압력 및 자국 우선주의 정책(공급망 내재화)이 수익성에 변수가 될 것으로 우려했다. 자동차업종도 '대체로 맑음'으로 나타났다. 현대 울산공장(2026년 1분기 예정, 20만대), 기아 화성 에보 플랜트(2025년 11월, 10만대) 등 국내 전기차 신공장 가동 본격화로 2026년 생산은 금년 대비 1.2% 증가한 413만대, 수출은 1.1% 증가한 275만대로 예상된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는 “대미 관세 완화(25%→15%) 등 통상 불확실성 해소로 수출여건이 개선됐음에도 불구, 중국계 자동차의 빠른 글로벌 점유율 상승이 큰 위협요인”이라며 “중국의 저가공세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생산촉진세제 등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선산업은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컨테이너선을 중심으로 한 수출 지속에 힘입어 내년 수출은 올해 대비 8.6% 증가한 339.2억 달러로 전망된다. 친환경 선대 교체 추세에 2026년 컨테이너선 발주 전망치는 375척으로 견조한 수요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LNG선 또한 미국 LNG 수출 확대에 따른 프로젝트 수요 및 카타르 선단 교체 수요 등으로 최대 100척 추가 발주가 예상된다. 다만 IMO의 온실가스 배출 감축조치 연기로 친환경 연료 추진 선박 전환 수요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진 것은 불안요인으로 꼽혔다. 섬유패션산업 역시 '대체로 맑음'이다. APEC 이후 중국의 한한령 완화 기대, K-콘텐츠의 글로벌 확산에 따른 고부가 패션 상품 수요 증가, 원화 약세로 인한 가격 경쟁력 등으로 2026년 수출은 올해대비 2.0% 증가한 99.6억 달러를 기록할 전망이다. 다만, 체감물가 상승과 대외 불확실성에 따른 내수·교역 둔화는 여전히 불안 요소로 지적됐다. 기계·석유화학·철강·건설. 대내외 불확실성 증대로 '흐림' 전망 석유화학업종은 중국발 공급과잉과 저유가에 따른 납사 등 석유화학 원재료 가격 하락으로 수출이 올해 대비 6.1% 가량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최근 사업구조 재편 확대에 따른 가동률 회복세 전환, 글로벌 석유화학 설비 폐쇄 움직임으로 공급과잉이 다소 완화될 전망이다. 유럽에서는 총 5천335천톤 에틸렌 공장이 내년부터 2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폐쇄될 예정이며, 중국 또한 20년 이상 노후화 설비에 대한 개조, 설비 폐쇄를 계획 중에 있다. 철강산업 역시 중국발 공급과잉에 더해 미국, 유럽연합(EU)발 수입규제 강화로 '흐림'으로 나타났다. 한국철강협회는 “최근 중남미 등 신흥국을 중심으로 수출이 늘고 있으나, 미국의 통상보호조치와 EU 철강수입규제(TRQ) 등 영향으로 기존 수출국향 물량이 감소해 2026년 수출은 올해대비 2.1%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기계산업은 트럼프 행정부의 광범위한 관세부과 조치 등 대외환경 불확실성 증대로 내년도 수출은 올해 대비 3.7%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8월부터 건설 기계, 변압기 등도 철강·알루미늄 파생제품으로 분류돼 50% 품목관세를 적용받고 있다. 다만, 중동 플랜트 수요로 인한 일반기계 수요 증가가 전망돼, 수출 감소세는 올해 대비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건설산업은 '흐림'으로 예보됐다. 고금리 지속으로 사업성 악화, PF 대출 심사 강화, 안전 및 노동 규제강화에 따른 공사지연 및 비용상승이 민간수주 상승폭을 제한한다는 분석이다. 다만 SOC 예산 증가로 인한 공공 토목 건설 수주 회복으로 인해 올해 대비 업황은 다소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종명 대한상의 산업혁신본부장은 “내년에도 중국의 제조업 경쟁력은 하루가 다르게 상승할 것으로 보여 국내 전 업종이 긴장을 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AI를 중심으로 한 기업의 공격적인 실험이 지속되는 한 해가 돼야 한다. 이를 위한 정부의 파격적인 규제혁신 실험, 인센티브 체계 마련이 중요한 해”라고 말했다.

2025.12.14 12:00류은주 기자

ESS 훈풍 제한적?…내년 리튬 전망 엇갈려

에너지저장장치(ESS) 수요 급증으로 장기간 정체된 배터리와 리튬 시장이 내년 반등할 것이란 전망과 기대치가 과장돼 있다는 전망이 교차하고 있다. 블룸버그는 배터리 업계와 시장조사기관들이 내년 시장에 대해 상반되는 전망들을 내놓고 있다고 최근 보도했다. 업계 컨설팅 기업 아다마스인텔리전스 애널리스트인 크리스 윌리엄스는 전기차 보급이 ESS 대비 성숙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내년 배터리와 리튬 수요에 있어 ESS 공급 물량 성장이 가장 큰 변수가 될 것이라고 봤다. 이런 관점에서 아다마스인텔리전스는 올해 전체 리튬 사용량 중 전기차 비중이 약 70%, ESS 비중이 18.6%인 반면 오는 2030년에는 각각 56%, 35%를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리튬 생산 업체들은 이와 유사한 전망을 내놓고 있다. 지난달 장안치 톈치리튬 회장은 ESS 시장 성장세로 리튬 수요와 공급이 내년 균형 상태를 이룰 것으로 예상했다. 간펑 리튬도 내년 탄산 리튬 수요가 30% 증가한 190만톤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면서, ESS 시장이 예상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점을 근거 중 하나로 꼽았다. 증권사 번스타인도 올해 리튬 가격이 바닥을 찍었고, 내년과 내후년 리튬 시장 공급 대비 수요량이 더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탄산리튬 가격이 올해 톤당 1만 달러에서 내년 1만7천 달러, 2027년 2만5천 달러로 증가할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이와 달리 업계가 ESS 배터리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지만, ESS 설치 속도는 그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공급 과잉에 무게를 두는 전망도 나타났다. 컨설팅 회사 CRU그룹의 마틴 잭슨 배터리 소재 시장 책임자는 이같은 이유로 "내년에도 공급이 수요 증가세를 앞지를 것"이라며 시장 낙관 전망이 "위험할 정도로 과장됐다"고 분석했다. 배터리·전기차 시장조사업체인 벤치마크 미네랄 인텔리전스의 이올라 휴즈 연구 책임자는 내년과 내후년 리튬 수요 성장이 현재 언론에 보도된 것보다 불안정하고, 둔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ESS 배터리 설치량이 증가하고 있지만 중국이 배터리 산업 과잉 경쟁을 억제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어 생산이 다소 둔화될 수 있는 점을 고려했다.

2025.12.14 11:15김윤희 기자

ICT 수출액 역대 최대...HBM·DDR5 수출 선봉장

지난달 ICT 수출액이 전년 동월 대비 10개월 연속 증가를 이어가면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반도체 수출액 증가에 힘입어 올해만 사상 최대 실적을 4번이나 갈아치웠다. 1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발표한 ICT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ICT 수출액은 254억5천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24.3%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수입액은 2.7% 증가한 127억7천만 달러로, 무역수지는 126억9천만 달러 흑자로 잠정 집계됐다. 주요 품목별 실적과 특징을 살펴보면 반도체는 D램과 낸드 등 메모리 고정 가격 상승, DDR5와 HBM 등 고부가 메모리 수요 증가로 수출이 38.6% 늘어난 172억7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디스플레이는 스마트폰 신제품 판매 호조와 IT 기기 채택 확대에 따른 OLED 수출 반등에도 불구하고, LCD 가격 하락 및 전방 수요 둔화로 수출이 3.7% 감소한 16억 달러로 집계됐다. 휴대폰은 완제품 수출은 감소했으나 카메라 모듈, 3D센싱 모듈 등 고성능 부품 수요가 크게 증가하면서 수출이 15억 달러로 3.5% 증가했다. 컴퓨터 주변기기는 중국, 네덜란드, 대만의 SSD 수요 호조로 수출이 5개월 만에 반등하며 1.9% 증가한 15억2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통신장비 수출은 2억 달러로 3.3%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ICT 최대 수출국인 중국(홍콩 포함)이 99억1천만 달러로 25.3% 증가했다. 대만은 32억4천만 달러로 32.2%, 베트남은 36억8천만 달러로 11.6% 늘었다. 미국도 7.9% 증가난 32억8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2025.12.14 11:12박수형 기자

호주, 내년 7월부터 슈퍼마켓 가격 폭리 금지 법안 도입 추진

호주 정부가 주요 슈퍼마켓의 가격 폭리를 금지하는 법안을 도입한다. 정부는 대형 유통업체들이 과도한 식료품 가격을 책정하는 관행으로부터 소비자를 보호하겠다는 취지라고 밝혔다. 1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짐 챌머스 호주 재무장관과 앤드루 리 경쟁 담당 차관은 공동 성명을 통해 내년 7월 1일부터 대형 식료품 체인이 공급 원가와 합리적인 이윤을 초과한 가격을 부과하는 행위를 불법으로 규정하겠다고 밝혔다. 두 장관은 이번 조치가 가계의 주간 장보기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위반 시 처벌 수위도 높다. 건당 최대 1000만 호주달러(약 98억2천760만원)의 벌금이 부과되며, 부당 이익의 3배 또는 산정이 어려울 경우 연 매출의 10%까지 과징금이 부과될 수 있다. 이번 조치는 생활비 부담이 지속되는 가운데 슈퍼마켓 산업의 경쟁과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한 광범위한 개혁의 일환이다. 앞서 호주 경쟁소비자위원회(ACCC)는 장기간 조사 끝에 호주의 식료품 유통 시장이 콜스와 울워스가 사실상 과점 구조를 형성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ACCC는 지난 3월 보고서에서 콜스와 울워스, 알디가 지난 5년간 평균 상품 마진을 확대했으며, 특히 브랜드 포장식품과 생활용품에서 마진 상승이 두드러졌다고 밝혔다. 또 이들은 글로벌 기준에서도 가장 수익성이 높은 유통업체에 속한다고 평가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들 대형 체인은 신규 매장 부지 확보에서의 우위, 공급업체에 대한 강력한 협상력 등 구조적 이점을 누리고 있으며, 이는 경쟁을 제한하고 소비자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정부는 이와 함께 경쟁 당국의 예산을 증액해 유통업계의 유해하거나 기만적인 행위를 단속하고, 단위 가격 표시 규정 강화와 가격을 올리는 대신 제품의 중량을 줄이는 슈링크플레이션의 대응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콜스는 이메일 성명을 통해 소비자 부담 완화에 전념하고 있다며, 경쟁 당국을 포함한 여러 조사에서 가격 폭리에 대한 증거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회사는 에너지·연료·물류비 등 투입 비용 상승이 가격 인상의 주된 요인이라며, 100호주달러(9만8천276원)의 매출에서 나오 순이익은 약 2.43호주달러(약 2천388원)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규제 강화는 오히려 가격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울워스 역시 새 규정을 인지하고 있다면서도, 자사의 식품 소매 부문 평균 가격은 7개 분기 연속 하락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법안이 호주 소유 기업 두 곳만을 겨냥한 전례 없는 조치라며, 더 규모가 큰 외국계 유통 업체에는 동일한 규제가 적용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호주소매업협회도 법안에 반대 입장을 밝혔다. 과도한 가격 책정의 증거가 없으며, 규제 준수 비용과 불확실성 증가로 식료품 가격이 오를 수 있다고 우려했다. 호주기업협의회 역시 통계청 자료를 근거로 식료품 가격 상승률이 전체 물가 상승률보다 낮다며, 슈퍼마켓의 이익률은 2025 회계연도 기준 2~2.4% 수준으로 '미미하다'고 평가했다.

2025.12.14 09:55류승현 기자

이마트, 호주산 유기농 소고기 출시...할인 행사

이마트는 호주산 유기농 소고기 10종을 새로 선보이고 오는 17일까지 출시 기념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호주산 유기농 소고기 중 꽃갈비살(200g)과 안심(200g)은 각 정상가 1만9천800원에서 2팩 구매 시 3천원 할인한 1만6천800원에 판매한다. 부채살(300g), 살치살(200g), 앞다리(300g), 척아이롤(300g) 등은 각 정상가 1만5천800원에서 2팩 구매 시 3천원 할인된 1만2천800원에 선보인다. 현재 유기농 소고기 시장은 소량 물량을 항공 운송으로 들여오는 구조로, 주로 온라인을 중심으로 형성돼 왔다. 이로 인해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접하기 어려웠고, 그간 대형마트에서는 사실상 구매가 불가능한 품목이었다. 대형마트에서 유기농 소고기 운영이 어려웠던 이유는 전점 판매가 가능한 수준의 대규모 물량 확보가 쉽지 않은데다 일반 소고기 대비 높은 가격 장벽이 있었기 때문이다. 국내 유기농 인증 가공장도 소수에 불과해 유기농 소고기를 취급할 수 있는 인프라도 제한적이었다. 이마트는 수입사 '한중푸드', 호주 현지 생산업체 '티스(Teys Australia)'와 협력해 전점에 판매할 상품을 대량으로 확보했다. 이마트가 호주산 유기농 소고기를 저렴하게 선보이게 된 것은 유기농·무농약·무항생제 등 프리미엄 먹거리에 대한 수요가 확대된 영향이다. 이마트의 유기농, 친환경 등 프리미엄 먹거리를 모은 '친환경 자연주의' 카테고리 매출은 지난해 5% 신장했다. 올해(1월~11월) 역시 친환경 냉동냉장식품 44%, 친환경 신선가공식품이 11% 증가했다. 이지수 이마트 축산 바이어는 “대량 기획, 주요 협력사와의 협업을 통해 높은 상품성과 가격 경쟁력을 갖춘 유기농 소고기를 대형마트 최초로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가격 때문에 망설일 수 있는 유기농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게 된 만큼 고객의 높은 반응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12.14 09:34김민아 기자

레딧, '16세 미만 SNS 금지법' 반기...위헌 소송 제기

미국의 커뮤니티 플랫폼인 '레딧'이 호주 대법원에 호주 정부가 실시한 '16세 미만 SNS 접속 금지법'을 무효화 해달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레딧은 해당 법이 "청소년들의 정치적 발언권을 막아 표현의 자유를 침해할 뿐만 아니라, 과도한 개인정보 수집을 강요한다"고 주장했다. 지난 10일 발효된 이 법은 플랫폼 기업들이 16세 미만 호주 청소년의 계정 생성을 막도록 의무화하고 있다. 이를 위반할 경우 기업은 최대 4천950만 호주 달러(약 486억원)의 벌금을 물게 된다. 레딧 "번지수 잘못 짚었다" 12일(현지시간) 시드니 모닝 헤럴드 보도에 따르면, 현재 레딧은 해당 법을 준수하면서도 법적인 다툼을 이어가고 있다. 사측은 이번에 제출한 소장에서 "이 법은 번지수를 잘못 짚었다"며 "2024년 온라인 안전 개정법(SNS 최저 연령 제한법)은 호주 청소년들이 온라인 정치 토론에 참여하는 것을 원천 봉쇄함으로써, 헌법상 보장된 정치적 의사소통을 부당하게 제한한다"고 밝혔다. 청소년을 보호할 수 있는 더 효과적인 방법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모든 이용자의 사생활과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는 광범위한 금지 조치를 택했다는 주장이다. 레딧은 세 가지 논리로 법적 대응에 나섰다. 법 자체의 효력을 문제 삼는 것은 물론, 레딧이 과연 정부가 규제하려는 '연령 제한 SNS 플랫폼'에 해당하는지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청소년의 목소리도 정치적 자산...실효성 없는 법" 레딧은 법원에 제출한 문서에서 "아이들의 정치적 견해는 부모나 교사 등 투표권을 가진 유권자들의 선택에 영향을 미친다"며 "아이들의 의사 표현을 막는 것은 호주 사회 전체의 정치적 소통에 부담을 주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또 "오히려 계정을 가지고 있을 때 안전 설정을 통해 유해 콘텐츠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쉬운데, 계정 자체를 금지하는 것은 이런 보호 장치를 없애는 꼴"이라는 논리로 이 법의 실효성 문제를 지적했다. "익명성 훼손과 개인정보 유출 우려"...미국 '디지털 연령 인증법' 대안 제시 레딧은 이번 소송이 이용자들을 대변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레딧은 철저히 익명성을 기반으로 운영되는 플랫폼인데, 정부 규제를 따르려면 이용자들이 신분증이나 안면 인식 정보를 제출해야 한다. 이 탓에 개인정보 유출 염려가 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레딧은 "우리는 그동안 연령 정보를 수집한 적이 없는데, 이 법 때문에 완전히 새로운 인증 시스템을 구축해야 했다"고 토로했다. 회사는 형평성 문제도 제기했다. 레딧은 '친구 맺기'나 '알고리즘 피드' 중심의 일반적인 SNS가 아니라, 특정 주제를 토론하는 '공론장'에 가깝다는 주장이다. 실제로 10대 이용자가 많은 메신저 '디스코드'나 채팅 기능이 있는 게임 '로블록스'는 이번 규제 대상에서 빠졌다. 이에 레딧은 "성인 중심의 포럼인 우리가 불공평하게 타깃이 됐다"고 반발했다. 레딧은 대안으로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디지털 연령 인증법'을 제시했다. 이 방식은 애플이나 구글 같은 운영체제(OS) 제공자가 기기 설정 단계에서 나이를 확인하고, 앱에는 구체적인 개인정보 대신 '연령대 신호'만 보내는 방식이다. 이렇게 하면 플랫폼에 민감한 개인정보를 넘기지 않고도 연령 확인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호주 정부 "협박에 굴복하지 않을 것" 레딧은 이번 소송을 위해 헌법 전문 변호사 페리 헤르츠펠트와 대형 로펌 톰슨 기어를 선임했다. 이들은 일론 머스크의 '엑스'(옛 트위터)를 대변해 호주 정부와 싸웠던 팀이기도 하다. 첫 심리는 내년 2월에 열릴 예정이며, 최종 판결은 내년 말에나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호주 정부는 강경한 입장을 고수했다. 호주 정부 대변인은 "알바니즈 정부는 플랫폼 기업이 아니라, 호주의 부모와 아이들 편"이라며 "법정 다툼이 있더라도 소셜미디어의 유해성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겠다는 의지는 꺾이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니카 웰스 통신부 장관 역시 "우리는 협박에 굴복하지 않을 것이며 법적 분쟁에 위축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2025.12.14 09:21백봉삼 기자

고물가에 고객 발길 '뚝'...美 창고형 할인점, PB 상품 키운다

고물가로 소비자들의 가격 민감도가 높아지면서 미국 창고형 할인점들이 자체 브랜드(PB) 상품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원가 상승과 경쟁 심화 속에서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고객 충성도를 지키겠다는 전략이다. 1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코스트코와 BJ's 홀세일 클럽은 최근 PB를 핵심 성장 동력으로 삼고 있다. 인플레이션 여파로 식료품 지출을 줄이려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PB 상품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어서다. 코스트코의 대표 PB인 '커클랜드 시그니처'는 현재 회사 매출의 약 3분의 1을 차지하는 효자 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게리 밀러칩 코스트코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최근 실적 발표에서 “커클랜드 매출이 전체 매출보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동급 브랜드 대비 최대 20% 더 나은 가성비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코스트코는 연말 쇼핑 시즌을 앞두고 커클랜드 신제품 45종을 새로 선보였고 치킨 팟파이와 베이컨, 휘핑크림 등 주요 식품 가격을 인하했다. 식료품 물가 상승에 불만을 느끼는 소비자들을 겨냥해 가격 인하와 신제품 출시로 수요를 끌어들이겠다는 구상이다. 증권가에서는 커클랜드 비중 확대와 공급망 개선이 이번 분기 코스트코의 마진 개선에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BJ's 홀세일 클럽도 PB 전략 강화에 나섰다. BJ's는 지난달 고객들이 할인행사와 저렴한 PB 상품으로 이동하고 있다며 자체 브랜드 전략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에는 또르티야 칩과 단백질 쉐이크, 커피메이커 등 자체 브랜드 상품을 잇따라 출시했고 가격은 일반 브랜드 대비 약 30% 낮췄다. 밥 에디 BJ's CEO는 “PB상품은 수익성을 높이는 동시에 회원 경험에 재투자할 수 있는 여력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대형 유통업체들도 이 같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 월마트는 트렌디한 맛과 자연적인 원료를 강조한 식품 브랜드 '베터굿즈'를 출시하며 자체 브랜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월마트의 창고형 매장인 샘스클럽도 PB브랜드 '멤버스 마크'를 운영 중이다. 아마존도 올해 초 '아마존 그로서리'라는 새로운 PB 식품 브랜드를 선보이며 자체 상품 경쟁력을 강화했다.

2025.12.14 09:17김민아 기자

[타보고서] 30년간 사랑 받은 이유 있네…육각형 SUV '혼다 뉴 CR-V'

세계가 하이브리드차에 열중하는 동안 자동차를 '운전하는 즐거움'은 점점 희미해지고 있다. 이는 완성차 업체들이 하이브리드를 개발하며 연비 효율에 무게를 둔 결과다. 때로는 현대차, 기아, 토요타를 번갈아 타도 비슷한 차를 운전하는 느낌을 받을 때가 있다. 하이브리드 기술이 상향 평준화되며 주행 질감이 유사해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혼다를 주행할때는 운전대를 잡는 순간부터 다르다는 감정이 든다. 묵직한 운전대의 감각과 엔진과 모터의 역할이 명확히 구분된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기술의 혼다'다운 주행 감각을 전달한다. 지난 10일 뉴 CR-V 하이브리드를 타고 약 150㎞를 주행했다. 가격은 4WD 기준 5천580만원이다. 혼다 CR-V는 1995년 처음 출시된 이후 6세대까지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글로벌 누적 판매 1천500만대를 돌파하며 혼다를 대표하는 SUV로 자리 잡았다. 국내에서 6세대 CR-V는 2023년 처음 출시돼 올해 11월 부분변경 모델이 출시됐다. 뉴 CR-V는 투박하지만 시선을 끄는 외관을 갖췄다. 전체적인 크기는 전장 4천705㎜, 전폭 1천865㎜, 전고 1천690㎜에 휠베이스 2천700㎜이다. 특히 현대차 투싼(4천640㎜), 기아 스포티지(4천660㎜), 토요타 라브4(4천600㎜) 보다 전장이 길다. 전면은 검정색 전면 그릴을 적용해 강인한 인상을 준다. 옆면은 수평을 강조해 안정감을 주고 19인치 블랙 컬러의 알로이 휠을 장착해 어떤 길이든 무리없이 넘을 수 있는 견고한 느낌을 준다. 후면은 수직으로 연결된 듯한 후면 램프와 상부에서 하부로 볼륨감이 있는 디자인으로 안정감이 느껴졌다. 혼다 CR-V의 가장 큰 장점은 주행 성능이다. CR-V에는 2.0L 직분사 앳킨슨 엔진과 E-CVT 조합의 4세대 2모터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됐다. 엔진의 최고출력과 최대토크는 147마력, 18.6kg∙m로 모터 최고출력 184 마력, 최대토크 34 kg·m와 함께 가속 감각과 반응성 측면에서 운전의 즐거움을 높인다. 특히 처음 가속 페달을 밟는 순간 즉각적으로 반응하는 전기차에 가까운 출발 감각과 속도가 높아질수록 자연스럽게 개입하는 엔진의 조화는 직접 운전하는 운전자에게 기분 좋은 감각을 선사한다. 혼다는 뉴 CR-V에 고속 주행 시 정숙성을 높이는 록업 고단 클러치와 연비 향상을 위한 록업 저단 클러치도 탑재했다. 이로 인해 실제 주행 시 교통사고로 인한 정체 구간에서도 연비 하락이 크지 않았다. 도심과 고속도로를 주행했을때 실주행 연비는 약 14.7㎞/ℓ를 기록했다. 제원상 복합연비는 14㎞/ℓ이다. 혼다 뉴 CR-V가 이 같은 연비 효과와 주행 성능을 갖춘 것은 4세대 2모터 하이브리드 시스템 덕분이다. 혼다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출발과 도심 주행, 급가속에서는 모터로 주행을 하고 고속 주행 단계에 올라서면 엔진으로 주행이 전환된다. 이후 감속이 진행되면 모터가 다시 움직임을 제어하는 방식이다. 하지만 뉴 CR-V의 주행 성능과는 달리 인포테인먼트 사용성에서는 아쉬움도 남는다. 뉴 CR-V에는 2026년형임에도 자체 내비게이션이 탑재되지 않았다. 9인치 안드로이드 디스플레이로 안드로이드 오토나 애플 카플레이를 사용할 수 있지만 무선 연결 시 반응 속도가 다소 느리게 느껴졌다. 혼다 뉴 CR-V(2026년형)는 이번 부분 변경을 통해 ▲후측방 경보 시스템(BSI) ▲크로스 트래픽 모니터(CTM) ▲사이드 미러 및 2열 시트 열선 ▲토너 커버 ▲라이트 그레이-블랙 투톤 시트 등이 새롭게 적용됐다. 크로스 트래픽 모니터는 후측방 사각지대를 감지해 운전자에게 알려주는 기능이다. 뉴 CR-V 부분 변경은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에서 진행하는 차량 안전도 평가에서 2020년부터 2026년까지 7년 연속 최고 등급인 별 다섯(★★★★★)개를 획득하며 안전성을 입증했다. 한편 혼다코리아는 이달 한달간 뉴 CR-V 하이브리드를 구매할 경우 순정 액세서리인 스텝 가니쉬를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제공한다. 혼다 재구매 고객은 130만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줄평: 다 똑같아 보이는 하이브리드 SUV 사이에서 '운전의 재미'를 찾는다면 답은 뉴 CR-V

2025.12.14 09:12김재성 기자

내년 아이폰 라인업 윤곽…"아이폰18 일반 모델은 미출시"

애플이 2026년을 목표로 다양한 신제품을 준비 중인 가운데, 네 가지 신형 아이폰 모델이 출시될 예정이다.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최근 내년에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는 아이폰 라인업을 정리해 보도했다. ■ 아이폰 17e 애플은 내년 초 보급형 아이폰 '아이폰17e'를 선보일 것으로 예정된다. 아이폰17e는 ▲A19 칩 ▲다이내믹 아일랜드 ▲센서 스테이지 전면 카메라 ▲더 얇아진 베젤 등을 탑재해 전작과 차별화를 꾀할 전망이다. 다만 기본 모델인 아이폰17과 비교하면 후면 카메라가 여전히 단일 렌즈라는 점이 큰 한계로 꼽힌다. 이와 함께 ▲프로모션 디스플레이 ▲올웨이즈온 디스플레이 ▲카메라 컨트롤 기능이 지원되지 않는 점도 아쉬운 부분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인투파이브맥은 예상 가격이 599달러 수준인 만큼, 예산에 민감한 사용자나 합리적인 업그레이드를 원하는 소비자에게는 충분히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 아이폰18 프로·아이폰18 프로 맥스 애플은 내년 9월 아이폰18 프로와 아이폰18 프로 맥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신형 프로 모델에는 ▲배터리 용량 증가 ▲2나노 기반 A20 프로 칩 ▲더 작아진 다이내믹 아일랜드(또는 펀치홀 디스플레이) ▲디스플레이 내장 페이스ID ▲후면 유리 가공 개선 ▲가변 조리개 카메라 ▲C2 모뎀 칩 등을 지원해 아이폰17 프로의 인기를 바탕으로 한 점진적 업그레이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 아이폰 폴드(또는 아이폰 울트라) 오랜 기간 소문만 무성했던 애플의 첫 번째 폴더블 아이폰이 내년 가을 공개될 예정이다. 아이폰 폴드(또는 아이폰 울트라)로 알려진 이 제품은 슬림형 아이폰 에어와 유사한 매끄러운 티타늄 프레임을 채택할 것으로 알려졌다. 내부 디스플레이는 약 7.6인치, 외부 디스플레이는 약 5.4인치로 책처럼 접히는 폼팩터를 적용할 전망이며, 특히 화면 주름이 없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며 주목되고 있다. 아이폰 18 프로에 탑재될 것으로 보이는 A20 프로 칩이 동일하게 적용되며, ▲후면 카메라 2개 ▲전면 카메라 2개를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두 개의 디스플레이와 공간 제약으로 인해 페이스 ID 대신 터치 ID가 적용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또한 역대 아이폰 중 가장 큰 배터리를 탑재할 것으로 보이지만, 새로운 폴더블 폼팩터 특성상 실제 배터리 수명이 가장 길지는 미지수다. 가격은 2,000달러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 아이폰18 기본 모델은 건너 뛴다 기본 모델인 아이폰18은 내년에는 출시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그 동안 애플은 매년 가을 기본형과 프로 모델을 함께 공개해왔지만, 내년부터는 기본형 아이폰 출시 시점을 연초로 옮겨 2027년 초 출시하는 방식으로 전략을 변경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5.12.13 10:35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카뱅, 인도네시아 10만 고객 홀렸다…비결은

카카오뱅크가 인도네시아 디지털은행 '슈퍼뱅크'에 아이디어를 제시해 만들어진 상품으로 10만 고객이 몰렸다. 13일 카카오뱅크는 슈퍼뱅크에 신상품 아이디어를 냈으며, 양사 간 1년 여 협업해 '카르투 언퉁(Kartu Untung)' 상품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카르투 언퉁은 '행운카드'란 의미를 담고 있다. 고객이 5만 루피아(5천여원)을 저축하면 슈퍼뱅크 앱에서 매일 캐시백 경품 등을 뽑을 수 있는 상품이다. 상품 출시 2주 만에 10만명을 돌파하며 인도네시아 고객으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상품 기획 단계뿐 아니라 아이디어를 모바일로 구현하기 위해 필요한 디자인 제작 등 전반적인 개발 과정에 참여했다"며 "26주적금, 모임통장 등 금융 상품을 디지털로 재해석했던 카카오뱅크의 노하우가 담겼으며, 재미와 보상을 제공하는 '게이미피케이션(gamification)' 요소를 더한 것이 특징"이라고 귀띔했다. 슈퍼뱅크는 2023년 카카오뱅크가 그랩과의 파트너십 일환으로 10%의 지분을 투자했다. 지난해 11월 카카오뱅크는 슈퍼뱅크와 금융 컨설팅 계약을 체결하고, 슈퍼뱅크가 인도네시아 시장에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카카오뱅크만의 모바일 뱅킹 성공 경험과 서비스 기획 역량을 활용해 자문을 제공해왔다. 슈퍼뱅크는 런칭 9개월만에 분기 흑자 전환을 달성한 슈퍼뱅크는 견조한 경영실적과 성장성을 바탕으로 기업공개(IPO)를 추진 중이며 이달 중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IDX)에 상장할 예정이다. 앞으로 카카오뱅크는 슈퍼뱅크와의협업 성공 사례를 발판 삼아 글로벌 사업을 확장을 추진한다. 지난 6월 인가 획득 후 서비스 개시를 준비 중인 태국 가상은행의 경우 상품, 서비스뿐 아니라 모바일 앱 개발에서도 카카오뱅크가 리드해나갈 예정이다. 동남아시아 사업 협력에 대한 파트너십을 체결한 그랩과도 협력 논의를 이어가 시너지 창출을 모색해나갈 계획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향후 해외 유수 파트너와 컨소시엄 파트너십을 구성하여 신사업을 추진하고 축적된 경험과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글로벌 사업을 확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2.13 09:00손희연 기자

에픽게임즈스토어, '2025 홀리데이 세일'...아크레이더스 20% 할인

에픽게임즈 스토어가 '2025 홀리데이 세일'을 마련하고,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13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에픽게임즈 스토어가 '2025 홀리데이 세일'의 시작을 알렸다. 새해 1월 9일 오전 1시까지 진행하는 이번 홀리데이 세일에서는 AAA 대작 타이틀부터 다양한 인디 게임을 최대 75%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플레이어는 ▲구매 시 에픽 리워드 적립 혜택 ▲친구에게 게임 선물하기 ▲인게임 재화 등이 포함된 에픽 보너스 등 다양한 혜택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장르별 글로벌 대표작이 라인업에 대거 포함됐다. 인기 FPS 시리즈 '배틀필드 6'(30% 할인), 오픈 월드를 누비며 친구들과 슈팅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보더랜드 4'(20% 할인), 스타일리시한 전술 슈팅 게임 '레디 오어 낫'(40% 할인)이 대표적이다. 이 외에도 '더 게임 어워드 2025(The Game Awards, TGA)'에서 '최고의 멀티플레이어 게임' 부문을 수상한 글로벌 흥행 신작 '아크 레이더스(ARC Raiders)'도 2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이 게임은 출시 한 달 만에 전 세계 판매 400만 장, 최고 동시 접속자 70만 명을 기록하며 패키지 게임 최초로 단기간 후보 선정과 수상까지 이끌어낸 만큼, 올해 하반기 가장 주목받고 있다. 개성 넘치는 포트나이트 의상을 리워드로 지급하는 게임도 만날 수 있다. 먼저 새해 1월 9일 새벽 1시까지 'EA 스포츠 FC 26'(60%)와 '리매치'(33%)를 구매하면 '포트나이트 FFC 스트라이커 스파크플러그' 의상이 제공된다. FC 26은 '올해의 게임(Game Of The Year, GOTY)'에 노미네이트 되어, 플레이어는 에픽게임즈 스토어를 통해 해당 타이틀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체험할 수 있다. 다양한 인디 게임들도 마련돼 플레이어의 선택지가 한층 넓어졌다. 뛰어난 몰입감을 선사하는 '쥬라기 월드 에볼루션 3'(20%), 고대 그리스 배경의 액션 RPG '타이탄 퀘스트 II'(20%), 전통 판타지 RPG '히 이즈 커밍'(35%)가 포함돼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홀리데이 세일 기간 동안 공개하는 무료 게임 라인업은 오늘 오전 진행된 더 게임 어워드와 함께 베일을 벗었다. 첫 번째 무료 미스터리 게임은 '호그와트 레거시'로, 일주일 동안 무료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세일 기간 동안 에픽 결제 시스템을 통해 구매 시, 구매 금액의 20%가 에픽 리워드로 적립된다. 또한 '포트나이트', '폴가이즈' 에서도 동일한 리워드 혜택이 적용된다. 선물하기를 통해 게임과 애드온을 친구에게 직접 선물할 때에도 적립이 가능하며, 적립된 에픽 리워드는 다른 콘텐츠 구매에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장신구 팩, 게임 내 화폐, XP 부스트, 앱 체험판 등이 무료로 제공된다. 홀리데이 세일은 PC뿐 아니라 안드로이드를 이용하는 스마트폰과 태블릿에서도 같은 기간 일부 게임을 할인된 가격으로 경험할 수 있다.

2025.12.13 09:00이도원 기자

그라비티 요시노리 COO "그라비티가 곧 라그나로크…2026년 글로벌 도약 원년으로"

[방콕(태국)=정진성 기자] 그라비티가 '라그나로크' IP의 열기가 뜨거운 태국 방콕에서 2026년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정식 넘버링 타이틀인 '라그나로크3'를 포함한 핵심 신작 4종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도 이날 공개됐다. 그라비티는 12일(현지시간) 태국 방콕 퀸즈파크 호텔에서 미디어 간담회 '글로벌 플레이그라운드-그라비티 비저너리 2026(GRAVITY VISIONARY 2026)'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3일 열리는 글로벌 오프라인 축제 '라그나로크 페스타 2025'에 앞서 진행됐으며, 그라비티 본사 경영진이 직접 나서 향후 사업 방향성을 설명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요시노리 키타무라 그라비티 COO와 김진환 그라비티 게임테크 비즈니스 디비전장이 연사로 나섰다. 먼저 단상에 오른 요시노리 키타무라 COO는 환영사를 통해 "그라비티의 미션은 가장 흥미진진한 게임 경험을 창조해 전 세계인에게 웃음과 감동을 주는 것"이라며 "우리의 목표는 세계 최고의 엔터테인먼트 기업이 되는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키타무라 COO에 따르면 그라비티는 현재 전 세계 11개 그룹사와 오피스, 1천여명의 임직원을 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 특히 핵심 자산인 '라그나로크' IP는 올해로 23주년을 맞아 전 세계 122개 지역에서 서비스되고 있으며, 누적 다운로드 2억 건을 돌파했다. 그는 "'그라비티는 라그나로크'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정도로 라그나로크 IP를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며 "라그나로크 IP 매출은 지난 2016년 이후 10년 동안 396% 성장하며 브랜드에 대한 신뢰와 팬들의 지지를 입증했다"고 강조했다. 이날 그라비티는 2026년 라그나로크 IP 전개 전략으로 ▲사용자 커뮤니티 활성화 ▲글로벌 전략 ▲IP 중심 전략 ▲신규 타이틀 지속 출시 등 4가지 핵심 축을 제시했다. 요시노리 COO는 그라비티를 'IP 중심 회사'로 정의하며, 게임을 넘어선 전방위적인 브랜드 확장 전략을 강조했다. 그는 "그라비티의 가장 큰 강점은 IP를 중심으로 한 브랜드 전략을 통해 전 세계 사용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NFT 게임과 애니메이션은 물론 스크린 골프, 뮤지컬 제작, 클래식 콘서트 개최 등 다양한 문화·엔터테인먼트 장르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고 설명했다. 게임 속 세계관을 현실 세계의 경험으로 연결해 사용자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전달하겠다는 의도다. 이어 13일 개최되는 '라그나로크 페스타 2025'에 대한 남다른 의미도 부여했다. 요시노리 COO는 "이번 행사는 역대 최대 규모로, 18개의 타이틀과 4개의 e스포츠 대회를 한자리에서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라며 "단순한 행사를 넘어 커뮤니티 활성화와 2026년 글로벌 브랜드 강화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지난 23년 동안 라그나로크 세계를 만들어온 것은 그라비티뿐만 아니라 파트너와 미디어, 그리고 전 세계 유저들"이라며 "이번 페스타를 통해 모두가 함께 만들어 온 라그나로크의 집대성을 보여주겠다"고 자신했다. 이어 김진환 비즈니스 디비전장이 무대에 올라 2025년 실적 리뷰와 함께 2026년 그룹사 서비스 로드맵을 공개했다. 김 디비전장은 2025년 성과에 대해 "새로운 도전과 기회의 해였다"고 평가했다. 그는 "동남아에 론칭한 '라그나로크M: 클래식'과 '라그나로크: 트와일라잇'이 양대 마켓 인기 1위 및 매출 상위권을 기록했고, 라틴 아메리카 지역의 '라그나로크 온라인'도 론칭 첫날 1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는 등 클래식 IP의 저력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2026년 전략으로는 ▲신작 출시 ▲글로벌 확장 ▲기존 서비스 강화를 꼽았다. 그라비티는 내년 1분기 '라그나로크X: 넥스트 제너레이션'을 유럽과 중동(MENA), CIS 지역에 론칭하며 시장을 확대한다. 또한 베트남 지역에는 '라그나로크: 트와일라잇'을, 동남아 지역에는 캐주얼 게임 '라그나로크 엔드리스 트레일즈'를 각각 선보일 예정이다. '라그나로크 오리진: 클래식' 또한 대만, 홍콩, 마카오 및 동남아, 한국 시장 출시를 준비 중이다. 7월에는 동남아, 유럽, 오세아니아 등으로 확장된 '라그나로크 온라인 제로' 글로벌 버전을 선보인다. 한국 시장을 겨냥한 신작도 공개됐다. 김 디비전장은 "상반기에는 '이번 라그나로크의 주인공은 바로 접니다만(가제)'이라는 타이틀로 완전히 새로운 스타일의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라그나로크 온라인 프로젝트 1.5'를 통해 PC 온라인 라그나로크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현장에서는 그라비티의 차기 주력 신작 4종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소개된 타이틀은 ▲동남아 최초 오픈월드 타이틀 '라그나로크 어비스(RO Abyss)' ▲클래식 감성에 현대적 시스템을 더한 '라그나로크 미드가르드 센키(RO Midgard Senki)' ▲대만·홍콩·마카오 지역 첫 오픈월드작 '라그나로크: 더 뉴 월드(ROTW)' ▲정식 넘버링 후속작 '라그나로크3(RO3)'다. 김 디비전장은 "'라그나로크3'는 제목에서부터 알 수 있듯 아주 큰 도전을 시도하는 타이틀"이라며 "새로운 세계관과 게임성을 바탕으로 라그나로크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낼 작품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라비티는 이번 비전 선포를 기점으로 동남아시아 지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 지배력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그라비티의 태국 지사 그라비티 게임 테크(GGT)는 이튿날인 13일부터 14일까지 방콕 엠스피어 몰 내 UOB 라이브 홀에서 '라그나로크 페스타 2025'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이날 공개된 신작들을 포함해 총 18종의 타이틀을 체험할 수 있으며, 4개 타이틀의 e스포츠 대회 결승전이 치러질 예정이다.

2025.12.12 19:08정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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