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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플레이스 순위상승'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20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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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포션게임즈, MMORPG '에오스 블랙' 캐릭터명 선점 서버 2차 증설

블루포션게임즈(대표 정재목, 조승진)는 5일 올 상반기 서비스 예정인 모바일 MMORPG '에오스 블랙'의 캐릭터명 선점 2차 서버 증설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 3일부터 진행된 에오스 블랙의 베타 테스트에 접속자가 폭주하며, 현재 진행 중인 사전예약과 캐릭터명 선점 참여 또한 급증했다. 이에 총 8대로 운영 중인 캐릭터명 선점 서버가 잇달아 마감되어, 이용자 불편 최소화를 위해 서버 증설을 진행한다. 2차로 증설되는 신규 서버명은 '케니', '란트'로 총 2개 서버이다. 증설 이후에도 서버 포화상태의 징후가 보일 경우 캐릭터명 선점 서버를 추가할 계획이다. 에오스 블랙의 첫 발걸음인 베타 테스트 또한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 테스트 기간은 4월 5일 17시까지로, 4월 5일 테스트 참여자에게는 영웅 등급 소환권을 지급하고 있다. 특히, 테스트 첫째 날은 급격한 이용자 증가 추세에 서버 부하가 발생되기도 하였으나, 둘째 날에는 더욱 많은 이용자들이 몰렸음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서버를 유지하고 있어 호평을 받고 있다. 현재 테스트에 참여 중인 이용자들은 길드 시스템을 통해 동료와의 협동 플레이를, 월드 보스 등의 콘텐츠를 통해서는 경쟁 플레이를 즐기고 있다. 공식 커뮤니티에서는 베타 테스트와 함께 진행 중인 이벤트 참여글과 게임 발전을 위한 건의글도 꾸준히 게시되는 등 정식 출시에 대한 기대감도 보이고 있다. 4월 5일까지 진행되는 에오스 블랙 베타 테스트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와 네이버 공식 카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테스트 기간 동안 이용자는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약 1천만 원 상당의 보상을 받아볼 수 있다.

2024.04.05 17:31강한결

네이버-토마토, '동네슈퍼 장보기' 서비스 출시

네이버가 지역 마트 플랫폼 서비스 '토마토'를 운영하는 리테일앤인사이트와 제휴를 통해 '동네슈퍼 장보기'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동네슈퍼 장보기는 상품을 주문하면 주문자 주소를 기반으로 가까운 지역 마트에서 2시간 내외로 배송해주는 서비스다. 신선식품 등 다양한 식자재와 먹거리를 비롯해, 생활용품, 반려동물 용품, 가전제품까지 배송이 가능하며, 마트당 수천 개 상품 DB를 가지고 있는 만큼, 이용자들의 다양한 장보기 니즈에 대응할 수 있다. 이용자가 네이버 장보기를 통해 주문하면 리테일앤인사이트의 동네슈퍼 주문중개 서비스인 '토마토'와 API로 연동돼 주문이 접수되고, 지역 마트 인프라로 배송이 되는 구조다. 서울·경기·경북·대구 지역 137개 매장 중심으로 동네슈퍼 장보기 서비스가 시작되며, 올해 내 지역 마트 입점 수가 전국 400개로 확대된다. 리테일앤인사이트가 2천여 개 지역 마트와 협업하고 있는 만큼 향후에는 보다 촘촘한 배송망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네이버는 동네시장 장보기를 통해 전통시장과 협업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역 마트 상인 디지털 전환을 다방면으로 돕는다는 계획이다. 매출연동수수료를 1년간 면제하며, 지역 마트만의 특색이 담긴 쇼핑라이브 숏클립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는 한편, 지자체와 협업 기획전도 연계하며 단골 고객 유치를 돕는다. 이용자는 '동네슈퍼 장보기'를 통해 다양한 할인을 체감하며 알뜰한 장보기를 경험할 수 있다. 이용자는 출석 스탬프를 3개 모으면 10% 상품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고, 매주 전단 세일 항목을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다. 또한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이라면 최대 5% 포인트 적립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4월 중순부터는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첫 구매자·재방문자 대상으로 할인과 무료배송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네이버 장보기를 담당하는 김평송 책임리더는 “대형마트와 백화점, 편의점, 전통시장에 이어 지역 마트와 협업 전선을 넓히며 장보기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지역 마트 SME에게는 이웃 주민과의 접점을 확대하며 온라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05 14:43최다래

[유미's 픽] "해외 상장도 노린다"…베스핀글로벌, 내년부터 IPO 준비 본격화

전 세계 클라우드 고성장세에 탑승한 토종 관리 서비스 기업(MSP) 베스핀글로벌이 내년부터 기업공개(IPO) 작업에 본격 나선다. 올해 흑자 전환을 반드시 이뤄 재무 구조를 탄탄하게 갖춘 후 제대로 기업 가치를 인정 받겠다는 각오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베스핀글로벌은 국내뿐 아니라 홍콩, 미국 등 주요 사업장이 진출한 나라 중 한 곳에서 내년께 IPO 작업에 나설 예정이다. 지난해 증권 시장 상장에 도전한다며 IPO를 공식화 한 후 국내 시장에 상장할 것이란 예측과 달리 내부에선 본사가 있는 홍콩이나 최근 성장세가 높은 미국에 좀 더 눈독 들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베스핀글로벌 고위 관계자는 "최근 미국, 중동을 중심으로 해외 사업에서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지난해 적자 폭이 전년 대비 크게 줄어 들었고 올해는 흑자 전환에도 성공할 것으로 보여 내년쯤에는 IPO 준비에 본격적으로 나설 수 있을 듯 하다"고 말했다. 2015년 이한주 대표가 설립한 베스핀글로벌은 국내 대표 MSP 기업으로 클라우드 이전을 위한 컨설팅부터 구축, 운영과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한주 대표가 직접 나서 글로벌 사업을 챙기고 국내 사업은 장인수 대표가 맡아 내실 다지기에 주력하고 있다. 베스핀글로벌이 IPO와 관련해 구체적인 계획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베스핀글로벌은 시리즈 C 투자 유치 후 IPO에 나설 것으로 꾸준히 예상됐으나, 지금까지 상장 작업과 관련된 구체적인 움직임은 없었다. 지난해 간담회에선 "2024년 흑자전환과 IPO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으나, 실적 개선이 우선이라고 판단해 내년으로 일정을 연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베스핀글로벌은 지난 2020년 약 900억원 규모의 시리즈 C 투자 유치를 받았다. 기존 시리즈 A(약 170억원)와 시리즈 B(약 1천100억원) 투자와 합치면 누적 투자금은 2천170억원 규모다. 여기에 지난 2022년에는 중동 지역 디지털 서비스 기업 'e&엔터프라이즈(e& Enterprise)'로부터 1천400억원 규모의 투자도 유치해 주목 받았다. 현재까지 국내외에서 유치한 투자금은 알려진 것만 3천570억원 정도로, 자금 여력은 충분하다. 이처럼 베스핀글로벌에 국내외서 자금이 몰리는 것은 앞으로의 성장 가치가 더 높을 것이란 시장의 평가 덕분이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비대면 문화가 확산되면서 클라우드 수요가 폭증해 관련 시장이 급성장 한 것이 도움이 됐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가트너는 국내 클라우드 시장이 지난 2022년 4조~5조원에서 오는 2025년 11조6천억원 규모로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우리 정부도 '클라우드 퍼스트'를 외치며 공공 부문 클라우드 전환에 힘쓰고 있다. 이를 위해 행정안전부는 올해 관련 예산을 전년 대비 두 배 늘어난 758억원으로 책정했다. 지난 1월 말 발표한 행정 전산망 종합 대책이 구체화 되면 관련 예산은 더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 이에 따른 가장 큰 수혜자는 매달 기업들로부터 사용료를 받고 서버, 네트워크, 스토리지 등 IT 인프라를 빌려주는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CSP)들이다. 글로벌 메이저는 아마존웹서비스(AWS),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국내 메이저는 KT클라우드, 네이버클라우드, NHN클라우드 등이 거론된다. CSP 사업자에 못지 않는 핵심 사업자들이 MSP다. 기업 경영환경에 맞춰 클라우드 전략을 컨설팅하고 클라우드 서비스를 추천, 구축까지 해준다. 가끔 고객 데이터를 클라우드로 옮겨주는 일도 하는데 메가존클라우드와 베스핀글로벌이 대표적인 기업으로 꼽힌다. 최근에는 삼성SDS·LG CNS·SK C&C 등 대기업 IT 서비스들도 경쟁에 뛰어 들었다. 업계 관계자는 "MSP들은 직접 서비스를 만들지 않고 '소개 수수료'를 받는데, 마진율은 통상 5~7%정도 수준에 그친다"며 "심지어 고객이 해당 요금을 지불하지 못하면 그 부담은 고스란히 MSP에게 돌아간다는 점에서 수익을 내기엔 상당히 불리한 구조"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베스핀글로벌의 매출은 3년만에 500% 넘게 증가하면서 성장세를 이어갔으나, 6년 연속 영업 손실을 기록하며 고전을 면치 못했다. 베스핀글로벌은 2022년 연결기준 매출 3천352억원, 영업손실 21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47% 증가했고 영업손실 폭은 44% 줄었다. 지난해에도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했으나, 영업손실 폭은 전년보다 절반가량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탓에 내부적으로는 점차 재무구조가 개선되고 있다는 점에서 올해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올해 상반기까지는 경영 환경 악화로 다소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이지만, 클라우드 시장 성장세에 힘입어 하반기부터 실적 개선을 이룰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과가 호실적 달성에 도움을 줄 것으로 봤다. 베스핀글로벌의 주요 해외 공략 지역은 미국, 중동으로, 미국에선 진출한지 2년만에 회사 전체 매출의 10%를 차지할 정도로 빠르게 성장했다. 이에 미국 법인의 가파른 성장세를 이끈 김써니 대표를 베스핀글로벌 대표로 지난해 선임했다. 이 외에 베스핀글로벌은 전략적 사업 전개로 동북아시아에서 유일하게 가트너 매직쿼드런트에 7년 연속 등재될 정도로 경쟁력도 인정 받았다. AI 시장에서도 성과를 얻고 있다. 베스핀글로벌은 지난해 9월 AI MSP 'B2D2'를 시장에 선보이며 AI 시장 본격 진출을 선언한 바 있다. 생성형AI가 적용으로 개편된 '헬프나우AI'가 선봉장 역할을 맡고 있다. 헬프나우는 대화형 AI 서비스 구축과 운영을 위한 통합 플랫폼이다. 회사에 따르면 생성형 AI 적용 이후 고객 수가 3배 이상 증가했고, 현재 약 50여곳의 고객사도 확보했다. 챗봇 구축 관련 문의 또한 기존 대비 10배 이상 늘어 월평균 70건 이상을 받고 있다. 다만 회사의 주요 사업인 MSP만으로는 적자폭 개선이 어려워 베스핀글로벌은 자체 수익성을 높일 수 있는 SaaS 경쟁력을 강화해 매출 증대에 나서고 있다. 특히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 '옵스나우'를 통해 사업 다각화에 나서고 있다. 베스핀글로벌의 자체 SaaS 브랜드로 시작된 옵스나우는 현재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구글클라우드플랫폼(GCP) 등 주요 글로벌 CSP SaaS 마켓에 입점돼 있다. 옵스나우는 발전을 지속한 끝에 지난해 독립 법인 '옵스나우 주식회사'로 새롭게 출범했다. 최근에는 옵스나우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기 위해 박승우 신임 대표를 선임하며 이한주 대표와 공동 대표 체제로 전환했다. 박승우 신임 대표는 2022년 베스핀글로벌에 입사 후 옵스나우 개발실장을 맡아 상품 개발과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운영을 총괄해왔다. 박 신임 대표는 옵스나우의 개발 역량 강화는 물론, 미국, 일본, 중동 등 해외 시장에서의 성장을 위한 상품 전략을 책임진다. 박승우 신임 대표는 "개발 역량 결집과 내실 있는 조직 운영을 통해 새로운 옵스나우를 선보이는 데 집중할 예정"이라며 "특히 해외 시장의 성공적인 진출과 이를 위한 교두보가 되는 서비스를 강력히 추진해 가시적인 성장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밝혔다. 베스핀글로벌 관계자는 "최근 미국에서 '헬프나우'에 대한 수요가 많아지고 있고, '옵스나우'도 성과가 나타나면서 올해 성장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자들도 급하게 추진하기 보다 내실을 다진 후 IPO를 하길 원해, 올해 재무 상태를 탄탄하게 개선시켜 내년부터 찬찬히 상장 준비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05 11:46장유미

쏘카, 새 CTO에 지두현 본부장 선임

쏘카가 새로운 최고기술책임자(CTO)에 지두현 쏘카 서비스엔지니어링본부 본부장을 선임했다. 지두현 신임 CTO는 쏘카 2.0 추진을 위한 개발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쏘카는 최근 지두현 본부장을 새 CTO로 임명했다. 지두현 CTO는 개발자로 카이스트에서 전산학 학사와 석사를 마치고 아이엔소프트, 네이버 등을 거쳤다. 네이버 이후 리그 오브 레전드를 서비스하는 라이엇게임즈코리아에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활동하며 다양한 업적을 남기기도 했다. 2021년 11월부터는 쏘카 서비스엔지니어링 본부장으로 역임하다가 올해 4월부터 CTO로 임명됐다. 쏘카 관계자는 “지두현 CTO는 지난 2년 동안 쏘카 서비스엔지니어링 본부를 이끌며, 도메인별 프로덕트를 관리하는 목적 조직인 '버킷' 중심으로 일하는 문화를 안착시켰으며 쏘카 2.0 추진을 위한 개발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왔다“며 “앞으로도 회사와 구성원들이 함께 성장해 나가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4.05 11:37안희정

컴투스 '스타시드', PC 버전 구글플레이게임즈에 론칭

컴투스(대표 남재관)는 신작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STARSEED: ASNIA TRIGGER, 이하 스타시드)'의 PC버전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달 28일 출시된 '스타시드'는 매력적인 캐릭터와 몰입도 높은 교감 시스템 등을 바탕으로, 일주일만에 구글 플레이스토어 전체 게임 매출 8위에 오르며 흥행 몰이 중이다. 컴투스는 PC 게임 플랫폼 구글플레이 게임즈(GPG)에 '스타시드'를 출시했으며, 모바일뿐만 아니라 PC까지 플레이어의 환경에 따라 자유롭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여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PC버전에서는 AI 미소녀 전사들이 펼치는 각양각색 스킬과 궁극기, 캐릭터 일러스트 등의 아트 비주얼을 더욱 큰 스크린에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높은 퀄리티의 묘사와 연출을 자랑하는 애니메이션 컷 신의 경우 대화면이 몰입감을 더욱 높여준다. 이 밖에도 서버 내 유저들과 함께 2주 간격으로 등장하는 보스를 공략하는 '월드레이드', 시즌 기간 동안 제한된 캐릭터를 사용해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는 '도미니언' 등 신규 콘텐츠가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한편, '스타시드'는 조이시티 자회사 모히또게임즈가 개발하고 컴투스가 서비스하는 AI 육성 어반 판타지 RPG로, 플레이어가 가상세계로 뛰어들어 AI 소녀인 '프록시안'들과 함께 멸망을 막기 위해 싸우는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다.

2024.04.05 11:21이도원

네이버 "'프로젝트 꽃' 중·소상공인 지원으로 거래액↑"

네이버가 중·소상공인(SME) 지원 프로그램 '프로젝트 꽃' 일환으로 브랜딩 전략 수립을 돕자 참여 사업자 거래액이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네이버는 '브랜드 런처'와 '브랜드 부스터' 프로그램에서 SME가 브랜드 지식재산권(IP)을 구축하고 브랜딩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브랜드 런처와 브랜드 부스터프로그램은 복잡해지고 고도화되는 이커머스 환경 속에서 새로운 성장 돌파구가 필요한 SME 사업 성장을 극대화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 운영한 프로그램이다. 두 프로그램은 SME 브랜드 IP 구축부터 브랜딩 전략 수립까지 전문 코치진 교육과 컨설팅, 실무 지원을 성장 단계별로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네이버는 SME 사업자가 보유한 사업 철학과 스토리가 브랜드로 탄생하고, 장기적으로 사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브랜딩 전략 수립과 플랫폼 활용 역량을 기르는데 집중했다. 푸드·펫 SME를 대상으로 한 브랜드 런처에서는 전문 코치진과 시장·상품·고객군을 진단하고 1:1 컨설팅을 통해 타깃 고객과 상품 특색을 연결하는 브랜드 스토리 전략을 발굴했다. 4개월 컨설팅·코칭을 수료한 30명 사업자 거래액과 주문건수는 프로그램 이전과 비교해 각각 50%, 40% 성장했다. 국내산 꽃잎으로 꽃차를 만들어 판매하는 '꽃을 담다' 스토어는 충성고객을 높이고 시장 내 입지를 키우기 위해 검색 키워드와 구매 고객 데이터, 시장 내 상품과 브랜드, 마케팅 현황을 다방면으로 분석했다. 고객 재구매율을 높일 수 있도록 선물 카테고리로 상품 구색을 넓히고, 여성 고객 대상 실용성을 갖춘 프리미엄 선물로 새롭게 포지셔닝했다. 국내산 꽃잎을 정성스럽게 선물한다는 브랜드 스토리를 정립해 브랜드 비주얼, 제품·패키지까지 새로 개발했다. 브랜드 런처 프로그램 기간 '꽃을 담다'는 매출 250%, 객단가도 100% 증가했다. 브랜드 구축에 이어 맞춤형 브랜딩과 교육을 지원한 브랜드 부스터에서도 유의미한 지원 효과가 확인됐다. 데이터 분석, D2C 솔루션 활용, 광고 전략 분석 등 플랫폼 활용 역량을 향상시켜 사업 현황에 맞는 세분화된 브랜딩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한 결과, 프로그램에 참가한 100여 명의 사업자 평균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2% 이상 성장했다. 브랜드 런처·브랜드 부스터에 모두 참여한 고영양 밀키트 브랜드 사평은 상표권, 디자인권 등을 출원 준비하며 지식재산권을 통한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하고 있다. 네이버 실무진이 참여한 고객관계관리(CRM)&마케팅 교육 내용을 실제 사업에 적용해, 재주문 고객으로 타깃을 좁히고 다양한 기획전을 결합한 밀도 있는 메시지 마케팅으로 주문 금액과 클릭률을 높이기도 했다. 또한 사평은 시장 분석을 바탕으로 디스플레이 광고(DA), 쇼핑라이브 등 브랜드 특장점을 부각시키는 소비자직접판매(D2C) 솔루션을 활용한 결과, 신규 고객을 유입했고 다양한 채널로부터 입점 제안을 받기도 했다. 브랜드 부스터 기간 사평의 거래액은 약 290% 성장했다. 네이버는 SME가 고도화되는 이커머스 환경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세분화된 브랜딩 전략과 플랫폼 활용 역량 기반의 지원 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SME가 온라인 창업 이후에도 성장 궤도를 그려나가며 크고 작은 브랜드로 진화할수록, 네이버 커머스 생태계도 다양화되고 확장해 동반성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 네이버쇼핑 김성규 리더는 "사업 규모, 특성, 업종별로 다양한 상황에 놓인 SME가 차별화된 스토리로 브랜딩을 강화하고, D2C 전략을 세워나가기 위해 플랫폼의 노력과 지원이 무엇일지 연구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성공적인 온라인 창업에 이어 빅 브랜드까지 성장할 수 있는 SME들을 발굴하고, 이들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낼 수 있는 환경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05 10:54최다래

SK텔링크, 네이버와 국제전화 제휴 마케팅 진행

SK텔링크 국제전화 서비스 00700이 항공, 호텔 예약 등 여행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네이버와 손잡고 국제전화 제휴 마케팅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양사는 엔데믹과 함께 해외여행 수요가 급증하면서 국제전화 서비스에 대한 요구도 증가함에 따라 해외여행이나 출장 등 목적으로 네이버 여행 서비스를 쓰는 이용자를 위해 SK국제전화 00700 무료통화, 무료이용권 등을 제공한다. 먼저 00700 무료통화 이벤트는 네이버 여행 멤버십 서비스인 N트래블클럽 가입자를 대상으로 무료 국제통화를 제공하는 이벤트로, 멤버십 등급에 따라 ▲베이직 등급 5분 ▲스마트 등급 10분 ▲골드 등급은 최대 20분의 무료 국제통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N트래블클럽은 항공권, 호텔, 패키지여행 등 네이버 여행상품 구매 이력에 따라 베이직, 스마트, 골드 등급으로 구분되며, 가격 할인, 네이버페이 포인트 추가 적립, 렌터카, 면세점 할인 등을 누릴 수 있다. 또 네이버 출장여행 서비스 이용자들에게는 등급에 따라 ▲2명 400분 (베이직) ▲3명 500분(스마트) ▲4명 600분(골드)의 00700 함께쓰기를 무료로 제공한다. 00700 함께쓰기는 함께 사용할 전화번호를 결합해 국제전화 00700 통화분수를 나누어 쓸 수 있는 서비스다. 함께 사용할 전화번호는 2명에서 최대 4명까지 결합 가능하며, 이번 이벤트 참여 시 최대 두 달간 무료로 국제전화 00700을 이용할 수 있다. 00700 무료통화, 함께쓰기 무료 이벤트는 12월20일까지 진행되며, 이벤트 참여는 네이버 여행 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성철 SK텔링크 국제사업담당은 “해외여행이나 출장 시 이용자들의 국제전화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네이버와 손잡고 00700 무료통화, 함께쓰기 제공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양사 협력을 강화해 해외여행 수요에 적합한 다양한 국제전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4.04.05 10:11김성현

Z세대 10명 중 7명 "구직 시 네이버보다 유튜브 더 봐"

진학사 캐치의 조사결과, Z세대는 '유튜브'를 통해 취업 정보를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선호하는 취업 콘텐츠는 사옥 투어 등 '기업 소개 콘텐츠'였다. AI매칭 채용콘텐츠 플랫폼 캐치가 Z세대 취준생 2천404명을 대상으로 '취업 정보 검색 시 활용하는 포탈'에 관해 조사한 결과 '유튜브'가 1위로 꼽혔다. 무려 67% 비중이 유튜브를 활용해 취업 정보를 탐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네이버'가 57%로 2위, '구글'이 32%로 3위를 차지했다. 이외에 ▲인스타그램(21%) ▲카카오톡(9%) ▲챗GPT(8%) ▲X(2%) 등 의견도 있었다. Z세대 취준생이 취업 정보를 유튜브에서 검색하는 이유는 '쉽고 재밌게 정보를 습득할 수 있어서'가 53%로 가장 높았다. 이어서 '영상 콘텐츠 선호'가 15%, '취준생, 인담자 등 다양한 관점의 정보 습득'이 13%로 비슷하게 나타났다. 특히, Z세대가 선호하는 취업 유튜브 소재로는 ▲사옥 투어, 신규 사업 소개 등 '기업 소개 콘텐츠(48%)'가 1위로 나타났다. 이어서 ▲직무소개, 취업 꿀팁 등 '현직자, 인사담당자 콘텐츠'가 38%로 2위 ▲합격 브이로그·인터뷰 등 '합격 콘텐츠'가 32%로 3위를 차지했다. 이외에 ▲취업 정보 제공(23%) ▲익명 현실 인터뷰(22%) ▲취준생 브이로그(14%) 등 의견도 있었다. 또 Z세대 취준생은 10분 이내의 짧은 영상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로 시청하는 취업 영상의 길이로 '1~10분'이 49%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1분 이내의 숏폼'이 27%로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는 '10~30분'이 22%였고, '30~1시간' 분량의 영상을 선호하는 경우는 1%에 불과했다. 진학사 캐치 김정현 부문장은 "Z세대 취준생의 영상 매체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기업에서도 유튜브를 활용한 소개 영상을 적극적으로 제작하는 추세"며 "기업에서 자체적으로 채용 영상을 제작하기 어렵다면, 캐치TV와 같은 채용 유튜브 채널을 활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지디넷코리아는 5월22일 강남구 봉은사로에 위치한 슈피겐홀에서 HR 담당자 대상의 'HR테크 커넥팅 데이즈' 세미나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에는 리멤버(드라마앤컴퍼니)·잡플래닛(브레인커머스)·스펙터·블라인드·클랩(디웨일)·무하유(프리즘·몬스터)·잡코리아(나인하이어) 등 HR테크 분야 대표 기업들이 참여해 인적자원 관리(HRM)에 관한 최신 트렌드를 짚어보고, 데이터에 기반한 인사이트를 제시할 예정이다. 또 팀스파르타·데이원컴퍼니(패스트캠퍼스) 등 성인 교육 기업들도 참여해 인적자원 개발(HRD)에 필수인 '업스킬'과 '리스킬'에 대한 노하우도 풀어낼 계획이다. 이 밖에 HR 직무 현직자·노무 관련 전문 변호사 강연, 네트워킹 오찬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HR테크 커넥팅 데이즈 현장 참여를 원하는 HR 담당자 및 임원은 [☞이곳]을 통해 사전 등록하면 된다. 사전 등록자 중 선정된 지원자들에게 4~5월 중 정식 초청장이 발송될 예정이다. 포털 뉴스에서 신청 링크가 보이지 않을 경우, 위 이미지에 나온 QR코드를 스캔하면 된다.

2024.04.05 08:46백봉삼

라인망가, 웹툰 '상남자' 월 거래액 10억원 돌파

라인망가에서 월 거래액 1억엔을 넘긴 작품이 또 나왔다. 라인망가에서 연재하는 웹툰 '상남자(각색/그림/원작: 하늘소/도가도/김태궁)가 지난 3월 한달 거래액으로 1억1천500만엔(10억2천만원)을 기록했다. 웹툰 상남자는 네이버웹툰에서 2020년에 첫 선을 보인 후 탄탄한 스토리와 완성도 높은 작화 및 연출로 호평을 받으며 요일 웹툰 상위권에 오른 작품이다. 오로지 성공만을 바라보며 평범한 직장인에서 유명 기업 CEO 자리까지 오른 주인공이 신입사원 시절로 돌아가 과거와 전혀 다른 방식으로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김태궁 작가의 동명 웹소설이 원작이며 만화전문기획사 재담미디어가 웹툰 기획 및 제작을 맡고 있다. 네이버웹툰의 영상 자회사인 스튜디오N이 드라마로 제작 중이다. 해외에서는 네이버웹툰 글로벌 플랫폼을 통해 영어, 일본어, 인니어, 태국어 등으로 연재하고 있다. 특히 한국과 유사한 기업 문화를 지닌 일본에서는 라인망가를 통해 평범한 샐러리맨들의 희로애락을 생생한 상황 묘사와 통쾌한 전개로 풀어내며 독자층을 사로잡았다. 지난 3월에 라인망가 남성 인기순 1위에 오르기도 했다. 라인망가를 운영하는 라인 디지털 프론티어 김신배 최고성장책임자는 "독자 접점을 확대하기 위한 라인망가의 노력과 콘텐츠 경쟁력이 시너지를 내면서 대형 인기작이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어 고무적"이라며 "라인망가를 비롯한 네이버웹툰 글로벌 플랫폼에서 작품이 전 세계 독자를 만나 수익을 확대하고 글로벌 IP로 성장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라인망가는 지난해 웹툰 '입학용병', '재혼황후', '약탈신부'가 월 거래액 1억엔을 돌파하고 지난 1월 일본 현지 웹툰 '신혈의 구세주~ 0.00000001%를 맞혀 최강으로~'가 월 거래액 1억 2천만엔을 기록하며 인기작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황남용 재담미디어 대표는 "좋은 원작을 바탕으로 하늘소·도가도 작가진이 재해석한 각색과 연출력이 한국을 넘어 일본 시장에도 주효했고, 이에 힘을 실어준 라인망가 플랫폼의 저력이 함께 일궈낸 성과"라며 "이번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제 2, 3의 '상남자'를 제작해 해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라인 디지털 프론티어 산하 라인망가와 이북재팬 플랫폼은 지난해 통합 거래액이 11개월만에 1천억엔을 달성하며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2024.04.04 18:42백봉삼

컴투스 '스타시드', 구글 매출 톱10 진입

컴투스(대표 남재관)는 신작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STARSEED: ASNIA TRIGGER, 이하 스타시드)'가 출시 일주일만에 구글 플레이스토어 전체 게임 매출 순위 톱10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스타시드'는 조이시티 자회사 모히또게임즈(대표 한성현)가 개발하고 컴투스가 서비스하는 AI 육성 어반 판타지 RPG다. 지난 달 28일 국내 서비스 시작 직후 구글 플레이스토어 전체 게임 순위 20위권에서 시작해 꾸준히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앞서 애플 앱스토어에서도 전체 게임 매출 순위 톱10에 올랐던 '스타시드'는 이를 통해 양대 앱 마켓에서 모두 순위권을 이름을 올리게 됐다. 인기 순위에서도 출시 하루만에 구글 플레이스토어 정상에 오르고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8위에 오르며 출시 전 150만 명에 달한 사전 예약자들의 높은 기대감을 입증했다. '스타시드'는 출시 전부터 게임 속 AI 미소녀들이 등장하는 ASMR, 이들의 일상을 담아낸 유튜브 쇼츠 영상 등 캐릭터에 대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적극적으로 게임·애니메이션 팬덤과 소통했다. 정식 서비스 이후에도 전투에서는 물론 고퀄리티 애니메이션 컷 신까지, 이들 캐릭터들이 지닌 다채로운 매력이 게임 전반에 걸쳐 서브컬처 매니아를 제대로 저격하며 초반 인기 몰이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특히 '인스타시드'의 경우, 프록시안이 춤을 추는 릴스, 취미 생활 인증 셀카 등 다양한 일상 모습을 감상할 수 있고 이들과 대화를 나누거나 선물을 전할 수도 있어, “캐릭터 모으고 싶은 욕구가 생긴다”, “덕분에 다른 게임과 차별화된다” 등 유저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스테이지를 클리어하기 위해서는 듀얼 궁극기를 비롯해 덱 배치에 따른 스킬 효과, 상대 진영에 대응하는 전법 등 다양한 요소를 전략적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점도 재미 포인트로 손꼽힌다. 원하는 대로 자동과 수동, 궁극기 연출 표현과 생략 등을 조정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편의성도 높다는 평이다. 매력적인 캐릭터, 전략성과 편의성을 다 잡은 전투 콘텐츠를 바탕으로 론칭 초반 서브컬처 팬덤 공략에 성공한 '스타시드'는 공식 카페 등을 통해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를 예고하며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04.04 18:13이도원

벤큐, 모니터 조명 '스크린바 헤일로' 예판 진행

벤큐코리아가 오는 14일까지 모니터 조명 '스크린바 헤일로' 예약판매를 진행한다. 스크린바 헤일로는 모니터 위에 설치해 주변 키보드나 마우스 등 작업 공간을 비춘다. LED 간접조명으로 화면 난반사를 줄이고 깜빡임을 최소화한다. 자동 밝기 조절 기능을 이용하면 주변 광량을 센서로 감지해 500럭스로 자동 조절되며 후면 간접 조명인 헤일로 라이트를 활성화하면 모니터 뒤 벽을 비춘다. 제품에 포함된 무선 컨트롤러로 모니터와 헤일로 라이트의 색온도와 밝기, 조명 모드를 조절한다. 색 온도는 6단계로, 밝기는 15단계로 조절 가능하며 필요 전원은 PC나 모니터 내장 USB 단자로 공급받는다. 예약판매는 벤큐 온라인 자사몰과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에서 진행된다. 가격은 24만 9천원이며 14일까지 신청시 백화점 모바일 상품권을 추가 제공한다.

2024.04.04 16:29권봉석

네이버 "하이퍼클로바X, GPT-4·라마보다 일 잘한다"

네이버의 거대언어모델(LLM) '하이퍼클로바X'가 메타의 오픈소스 모델 '라마'와 오픈AI의 폐쇄형 모델 GPT보다 번역, 추론, 수학, 일반상식 등에서 높은 성능을 기록했다는 보고서 결과가 나왔다. 6개 넘는 벤치마크 점수를 평균화한 방식을 활용해 결과 신뢰성도 높다는 평가다. 네이버는 하이퍼클로바X 성능을 오픈소스·폐쇄형 모델과 비교한 평가 결과를 4일 공개했다. 벤치마크 테스트 분야는 한국어를 비롯한 외국어, 추론, 일반상식, 수학, 코딩 등이다. 네이버는 하이퍼클로바X가 한국어뿐 아니라 영어, 중국어 등 다국어 부문에서 상위권을 기록했다는 입장이다. 연구팀은 자사 LLM이 한국어와 영어 정보를 활용해 제3의 언어로 추론하는 능력을 타사 모델과 비교했다. 이 모델은 일본어와 아랍어, 힌디어, 베트남어를 비롯한 아시아 국가 언어 능력 부문서 오픈소스 모델을 포함에 리포트에서 선정한 9개 모델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중국어 부문에서는 동일한 폐쇄형 모델 중 2위를 기록했다. 기계 번역 평가도 마찬가지다. 한국어를 일본어로, 일본어를 한국어로 번역하는 능력은 실제 서비스 중인 번역 모델 등 리포트에서 선정한 10개의 모델 중 1위를 기록했다. 영어를 한국어로 번역하는 정확도도 동일한 10개 모델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네이버는 자사 LLM이 오픈소스 모델뿐 아니라 오픈AI의 GPT-3.5와 GPT-4 등 폐쇄형 모델보다 특정 부문에서 성능을 능가했다는 입장이다. 우선 한국어 능력 부문에서 14개 모델 중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영어 능력 분야에선 폐쇄형 모델 중 두번째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1위는 오픈AI의 GPT-4다. "평가 결과 신뢰성 높였다…벤치마크 다양화" 네이버는 성능 평가 신뢰성이 높다는 입장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여러 벤치마크 데이터셋 기반 점수를 평균화하는 방식으로 종합 점수를 도출했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하이퍼클로바X와 오픈소스 모델의 일반상식 성능을 비교할 경우, ARC나 CSQA, Hellaswag, Winogrande, PIQA의 5개 벤치마크 점수를 평균화해서 종합 점수를 도출했다. 한국어 능력 측정을 비교하기 위해 한국판 AI 시험으로 알려진 KMMLU를 비롯한 글로벌 AI 언어 이해 능력 평가인 MMLU, 마이크로소프트의 AI 성능 평가 AGIeval 등 6개 벤치마크 점수를 종합했다. 관계자는 "최근 특정 리더보드에서 순위를 높이려는 목적으로 평가 데이터를 모델 학습에 활용해 벤치마크 테스트 점수를 올리는 사례가 있다"며 "이를 감안해 복수의 벤치마크 테스트 평균치로 객관성을 지켰다"고 설명했다. 일정 수준 이상의 경쟁력을 보유한 한국어와 영어 모델을 비교군으로 선정한 것도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방법이다. 네이버클라우드 유강민 리더는 "하이퍼클로바X의 다국어 추론, 기계 번역 능력을 측정한 실험은 지역 또는 문화권 특화 목적으로 개발한 AI가 해당 국가 언어 외에도 여러 언어에서 일정 수준 이상의 능력을 갖출 수 있음을 실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데이터셋 정제 작업 거쳐…알고리즘 편향 더 줄일 것" 네이버 연구진은 LLM 학습 과정도 설명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하이퍼클로바X의 사전학습 데이터는 대부분 한국어, 영어, 코드 데이터로 이뤄졌다. 이중 지나치게 짧거나 반복적인 저품질 문서는 데이터셋에서 제외됐다. 개인정보가 들어있는 데이터도 삭제됐다. 또 정렬학습을 통해 사용자 의도와 지시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모델을 고도화했다. 회사는 하이퍼클로바X가 편향된 결과를 생성하지 않도록 조치를 취했다는 입장이다. 네이버 측은 "사회적 이슈와 편향, 불법적 행동 등 민감하거나 위험한 주제를 설정해 질의 데이터를 수집했다"며 "이를 기반으로 모델 취약점을 보완했다"고 했다. 앞으로 하이퍼클로바X 윤리 원칙에 기반해 혐오, 편향, 저작권 침해, 개인정보 등과 관련한 콘텐츠 생성 빈도를 더 줄이겠다고 했다. 네이버클라우드 하이퍼스케일 AI 성낙호 기술 총괄은 "하이퍼클로바X는 한국 특화 지식뿐 아니라 프로그래밍과 수학적 추론, 다국어 능력, 안전성까지 확보했다"며 "향후 다양한 지역 국가의 특화 초대규모 AI를 만드는 데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04 16:09김미정

"마케팅 채널로 구글·메타 강세…토스·당근도 주목"

올해 기업 마케터들은 주목하고 있는 마케팅 채널로 구글, 메타, 네이버, 카카오 등을 꼽았다. 마케팅 테크놀로지 기업 에이비일팔공(AB180)이 4일 '2024 모바일 마케팅 트렌드 리포트'를 발표했다. 기업의 현직 마케팅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를 기반으로 발표된 이번 리포트에서는, 2024년 주목되는 모바일 마케팅 채널에 토스, 당근과 같은 슈퍼앱들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또 올해 가장 중요한 이슈로는 생성형 AI가 1순위로 꼽혔으며, 경기 침체에 따른 치열한 경쟁과 개인 정보보호 강화 규제 등에 따라 모바일 마케팅에서 측정과 분석을 통한 효율성을 높이는 것에 기업들이 주목하고 있다고 전망했다. 지난 1월~2월 기업 마케터 124명이 참여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들은 2024년에 주목하고 있는 마케팅 채널로 구글(56%), 메타(42%), 네이버(40%), 카카오(31%)에 이어 토스(24%), 당근(12%)을 꼽았다. 에이비일팔공은 금융, 로컬 등 특화된 영역에서 많은 트래픽과 이용자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는 앱 내의 광고 상품이 광고 채널로서 가능성을 입증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토스는 지난해 월평균 100억 원 이상의 광고 매출을 올렸으며, 당근 역시 지난해 광고 매출이 전년 대비 2.5배 이상 성장하며 사상 첫 연간 흑자를 달성한 바 있다. 모바일 마케팅 시장에서 2024년 가장 중요한 이슈로는 생성형 AI(31.5%)가 뽑혔으며, 뒤를 이어 경기 침체(30.6%), 개인정보보호 정책(26.6%), 디지털 옥외광고(DOOH), 커넥티드 TV(CTV) 등 새로운 매체 활용(10.5%) 순으로 나타났다. 생성형 AI의 경우 응답자의 72.6%가 모바일 마케팅에 매우 긍정적이거나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응답했다. 이는 생성형 AI가 광고 제작과 같은 크리에이티브 영역뿐 아니라 마케팅의 성과 분석과 예측, 타겟팅 등 전반으로 확산되면서 마케팅 관련 업무 생산성과 효율성을 향상시킬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라고 보고서는 분석하고 있다. 특히 생성형 AI 활용 증가로 이용자들의 검색 습관이 변화하면서 이에 맞는 AI 검색 서비스들이 등장하는 것에 마케터들은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생성형 AI에 이어 경기 침체와 개인 정보보호 정책 강화 흐름이 마케터들에게는 중요한 키워드로 꼽혔다. 올해 모바일 마케팅 예산 배정에 대해서 응답자의 78.4%가 지난해와 비슷하게 유지하거나 증액할 예정이라고 답해, 모바일 마케팅의 전체적인 예산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2023년 마케팅 성과에 있어서는 10명 중 2.16명만이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75% 이상이 2024년은 더 치열하고 어려워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는 모바일 마케팅의 중요성은 점점 커지고 있으나, 급변하는 시장의 불확실성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애플 앱 추적 투명성(ATT) 정책, 구글 프라이버시 샌드박스 등 개인 정보보호 강화 흐름도 불확실성을 높이는 원인으로 분석됐다. 올해 모바일 마케팅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에 대해서는 매출 극대화(55%)가 꼽혔으며, 더 많은 유저 획득(52%), 마케팅 비용 최적화(48%)가 뒤를 이었다. 이는 경기 침체로 인해 기업들이 장기적인 브랜딩 보다는 매출과 직결되는 성과에 좀 더 큰 비중을 두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른 마케팅 목표 달성을 위해 주요하게 사용하고자 하는 전략을 묻는 질문에는 CRM개선(52%), 숏폼 등 신규 광고 상품의 적극적 활용(42%), 제품 개선(36%), 검색엔진 및 앱 스토어 최적화(3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도 올해 주목하고 있는 그로스 트렌드로는 앱테크 활성화(38%), 디지털 옥외광고(DOOH), CTV등 새로운 디지털 매체(37%), 광고 수익화(35%)등이 꼽혔다. 에이비일팔공 남성필 대표는 “모바일 마케팅 생태계는 생성형 AI와 같은 새로운 기술 등장, 경기 침체에 따른 치열한 경쟁, 각종 개인 정보보호 규제 등 어느 때보다 불확실성이 높은 시기”라며 “이런 상황에서 마케터들이 어떻게 측정과 분석을 통해 효율성을 극대화할 것인가가 중요해진 만큼 이 보고서가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4.04.04 15:55안희정

12대 국가전략기술 육성 기본계획 6월 발표

정부가 12대 국가전략기술 육성 기본계획 수립에 본격 착수했다. 오는 6월까지 마무리해 발표할 계획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4일 비즈허브 서울센터에서 '제1차 국가전략기술 육성 기본계획 수립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자문위원회는 11명으로 구성했다. 과기정통부 과학기술정책국장과 KAIST 서용석 교수(국가미래전략기술정책연구소장)가 공동으로 위원장을 맡았다. 분과별 위원은 ▲공급망/안보=연원호 대외경제연구원 경제안보팀장과 윤정현 국가안보전략연구원 부연구위원 ▲글로벌 R&D=손지원 KIST 기술정책연구소장과 전호석 한국연구재단 국제협력기획실장 ▲인재/혁신=권석범 성균관대 산업공학과 교수와 손수정 STEPI 연구위원이 자문위원으로 참여한다. 또 ▲과학기술은 3 부문으로 나눠 △AI/반도체= 이동수 네이버클라우드 하이퍼스케일AI이사 △첨단바이오= 이규선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연구전략본부장 △양자= 김동호 메가존클라우드 부사장이 참여한다. 국가전략기술 육성 기본계획은 '국가전략기술 육성에 관한 특별법' 제정에 따라 처음 수립되는 법정 계획이다. 세계 주요국 간 기술패권 경쟁과 가속화되는 디지털 전환에서 살아남기 위해 반드시 확보해야 할 '12대 국가전략기술'의 효과적 육성을 목표로 한다. 자문위원들은 국가전략기술 선정 이후 전략로드맵 수립, 핵심 프로젝트 사업 선정 등의 주요 정책동향 및 최근의 미·중 기술패권 경쟁 양상에 관한 발제를 청취한 뒤, 1차 기본계획의 수립방향과 주요 추진과제에 대한 심층검토를 진행했다. 과기정통부는 자문위원회를 중심으로 정책분과별 실무토의, 관계부처 의견수렴, 대국민 공청회 등을 거쳐 전 부처를 포괄하는 국가전략기술 육성 비전, 기술별 목표 및 주요 정책과제를 마련해 6월 중 기본계획을 발표할 계획이다. 권석민 과학기술정책국장은 “기술패권 경쟁이 반도체를 넘어 AI, 바이오 등 전략기술 전반으로 확산되는 상황에서, 초격차 전략기술 확보는 경제성장을 넘어 국가생존의 핵심”이라고 강조하며, “국가전략기술 육성 기본계획 수립은 범부처 차원의 전략기술 실질적 성과창출의 기점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2024.04.04 15:32박희범

[포토] AI전략최고위협의회 출범···삼성·네이버 대표 등 32명 한자리에

정부가 4일 기업 등 민간과 힘을 합쳐 세계 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협의체인 'AI전략최고위협의회'를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발족했다. 협의회는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과 염재호 태재대 총장 두 명이 공동위원장을 맡았다. 산하에 6개 분과를 뒀다. 각 분과에는 유회준 KAIST 전기전자공학부 교수, 조성배 연세대 컴퓨터과학과 교수, 이상욱 한양대 철학과 교수, 이성환 고려대 인공지능학과 교수 등 학계와 경계현 삼성전자 사장, 유영상 SKT 대표, 김영섭 KT 대표, 최수연 네이버 대표, 정신아 카카오 대표 등 AI기업 대표들이 위원으로 참여했다. 이날 열린 'AI전략최고위협의회'를 사진으로 모아봤다. 행사에는 박상욱 대통령비서실 과학기술수석비서관도 참석했다. ■ 경계현 삼성전자 DS부문 사장 등 대표 AI기업 사장들 대거 참석 ■ 서울대·KAIST·연대·고대 등 주요 대학 AI분야 교수들도 위원으로 참석 ■ 대통령비서실 과학기술 수석비서관도 참석

2024.04.04 15:12방은주

인텔라X, 신규 프로토콜 '인텔라 X 어드벤처' 출시

인텔라 X가 자체 플랫폼에서 선보이는 신규 프로토콜 '인텔라 X 어드벤처'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인텔라 X 어드벤처는 기여자 중심의 서비스 프로토콜로, 인텔라 X 생태계에 기여한 만큼 보상을 제공하는 참여형 경제체계를 적용했다. 이용자가 출석체크 등 게임의 오프체인 활동은 물론, NFT 마켓플레이스, DEX 등 인텔라 X 자체 플랫폼 프로덕트를 활용해 온체인 활동에 참여하면 기여도 포인트가 쌓인다. 해당 포인트는 향후 인텔라 X 토큰(IX Token)으로 전환할 수 있다. 온보딩 게임의 경우 네오위즈의 인기 게임 6종이 순차 오픈될 예정이다. 특히, 인텔라 X 어드벤처는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길드 시스템 크루를 도입했다. 크루 활동 역시 생태계 기여도에 따라 인텔라 X 토큰을 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크루 간 경쟁 등을 통해 인텔라 X를 즐기는 재미는 배가되고, 활동이 활발할수록 더 큰 보상을 누릴 수 있다. 인텔라 X 어드벤처는 온보딩 시스템 지원을 통해 개발사가 웹2에서 웹3 블록체인 게임으로 손쉽게 전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게임을 이용하는 이용자가 많고, 활동이 활발하면 게임의 개발사 측에도 보상이 지급된다. 인텔라 X는 신규 프로토콜 출시를 기념한 이벤트를 진행해 '인텔라 X 미션 페이지'에서 다양한 소셜 미션을 수행한 이용자에게 포인트를 지급한다. 해당 포인트는 향후 에어드랍을 통해 인텔라 X 토큰으로 받을 수 있다. 또 '고양이와 스프' IP를 활용한 소셜 게임 'ERCC : MEOW 시뮬레이터'에 참여해 고양이를 키우면, 레벨에 따른 인텔라 X 토큰이 지급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컨텐츠 크리에이터와 웹3 커뮤니티에 속한 이용자들을 위한 보너스 이벤트도 마련했다. SNS 계정에 인텔라 X 어드벤처 콘텐츠를 업로드하거나, 인텔라 X 커뮤니티에 댓글을 달면 여러 보상을 제공한다.

2024.04.04 14:00김한준

삼성전자, 스팀 살균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AI 스팀' 출시

삼성전자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스팀 살균 기능이 탑재된 '비스포크 AI 스팀' 로봇청소기를 출시한다. '비스포크 AI 스팀'은 청소기 한 대로 먼지 흡입은 물론 물걸레 청소와 자동 세척, 스팀 살균까지 해주는 로봇청소기다. AI로 더욱 진화된 바닥∙사물∙공간 인식 능력을 갖췄다. 특히 국내 최초로 '물걸레 스팀 살균' 기능을 탑재해 물걸레 냄새와 세균 번식 우려를 줄여준다는 점이 특징이다. ▲물걸레를 1차로 고온의 스팀과 물로 '자동 세척'한 뒤 ▲2차로 100℃ '스팀 살균'을 통해 물걸레의 대장균 등 각종 세균을 99.99% 없애주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마지막으로 ▲55℃의'열풍 건조'로 물걸레를 말려 냄새와 위생 걱정도 덜어준다. 물걸레는 170rpm(1분에 170회 회전)의 빠른 속도로 회전해 바닥 오염과 찌든 때를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특히 청소 중 바닥 오염 구역을 인식하면 알아서 청정스테이션으로 돌아와 스팀으로 물걸레 고온 세척 후 데워진 물걸레로 오염 구역을 한 번 더 집중 청소해 준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비스포크 AI 스팀은 국내 최초로 탑재된 물걸레 스팀 살균 기능으로 기존 물걸레 로봇청소기의 위생과 관리 문제를 획기적으로 해결했다"고 말했다. 더욱 진화한 AI 기능도 주목할 만 하다. 비스포크 AI 스팀은 170만 개의 사물 데이터를 사용한 AI DNN(Deep Neural Network) 모델을 기반으로 전면 카메라 센서를 활용해 다양한 사물을 인식하고 회피할 수 있다. 특히 기존 모델보다 인식 가능한 카테고리가 크게 늘어 얇은 휴대전화 케이블이나 매트까지 인식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초음파 센서 등 총 5개의 센서로 바닥 환경을 감지하는 'AI 바닥 인식'기능으로 마룻바닥과 카펫을 구분해 맞춤으로 청소한다. 마룻바닥은 물걸레로 청소하고, 카펫의 경우에는 높이에 따라 물걸레를 아예 분리할지 또는 들어올려 청소할지를 판단해 카펫이 젖거나 오염되지 않게 해준다. '비스포크 AI 스팀'로봇청소기는 글로벌 인증 업체인 UL솔루션즈에서 사물인터넷(IoT) 보안 안전성을 검증 받아 업계 최초로 최고 등급인 다이아몬드를 획득했다. 이를 통해 개인정보를 강력하게 보호하는 보안 성능을 인정받았다. 비스포크 AI 스팀 로봇청소기는 새틴 그레이지, 새틴 차콜 2종 색상으로 출시된다. 출고가는 179만원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AI 스팀 로봇청소기 출시에 맞춰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네이버 라이브쇼핑과 현대홈쇼핑, 롯데홈쇼핑, NS 홈쇼핑, GS홈쇼핑 등 라이브 방송을 통해 비스포크 AI 스팀을 구매한 소비자에게는 삼성 블루스카이 공기청정기(33.1㎡)를 추가로 증정하고 카드 할인, 포토상품평 5만 멤버십 포인트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2024.04.04 09:09이나리

인폴드코리아 '러브앤딥스페이스', 대규모 업데이트...'파도의 메아리' 출시

인폴드코리아(Infold Korea)는 3D 연애 시뮬레이션 '러브앤딥스페이스'에 '파도의 메아리' 5성 메모리 세트를 출시하고 신규 시스템을 선보이는 등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파도의 메아리' 5성 메모리 세트는 남자 주인공 '기욱'의 비밀스러운 레무리아의 전설과 관련된 스토리를 담고 있다. '파도의 메아리' 메모리 세트는 한정 5성 백야 메모리 세트 '기욱·신전의 일몰', '기욱·신전의 약속' 과 4성 백야 메모리 세트 '기욱·푸른 바다의 꿈'과 '기욱·푸른 바다의 치유' 그리고 3성 메모리 '기욱·새벽의 노래'로 구성되어 있다. 한정 5성 백야 메모리 세트 '기욱·신전의 일몰', '기욱·신전의 약속' 획득 시 신규 파트너 신분 '기욱·조석의 신'을 해제할 수 있으며, 조석의 신 전투 의상과 신규 전용 스킬도 만나볼 수 있다. '파도의 메아리' 5성 메모리 세트는 오는 4월 17일까지만 소원에서 높은 확률로 획득 가능하다. 이와 함께 인폴드코리아는 4성 메모리 세트를 무료로 증정하는 '바닷바람' 이벤트를 오는 17일까지 실시한다. 기욱과 함께 레무리아의 벽화 '잃어버린 도시', '제전의 밤'을 복구하면 그와의 스토리를 해제할 수 있으며, 복구에 모두 성공하면 한정 4성 메모리 '기욱·푸른 바다의 꿈'과 인게임 재화를 지급한다. 또, 시연스테이지에 입장해 신규 파트너 신분 '기욱·조석의 신'을 미리 체험해 볼 수 있으며 첫 클리어 시 한정 4성 메모리 '기욱·푸른 바다의 치유'를 무료로 증정한다. 인폴드코리아는 바닷바람 이벤트에 참여하는 이용자에게 이벤트 아이템 '신기한 소라'를 제공하며, 신기한 소라로 3성 메모리 '기욱·새벽의 노래'를 포함해 2인 촬영 포즈 '기욱·동반 손잡기', '딥스페이스 소원권·한 x10' 등을 교환할 수 있다. 한편, 인폴드코리아는 '러브앤딥스페이스'의 신규 시스템 '동반'을 업데이트 한다. 인게임 로비에서 동반 콘텐츠를 확인하면 '업무, 공부, 운동'을 모두 그와 함께 할 수 있다. 남자 주인공과의 인연 레벨이 20 이상이면 업무와 공부를, 30 이상이면 운동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운동 시간에 따라 그의 호흡이 가빠지거나 땀을 흘리는 등 실제와 같이 컨디션이 변하며, 운동하는 그의 모습을 360도로 관찰할 수도도 있다. 동반 계획은 완료할 때마다 스템프 달력에 기록되고, 임무를 완료하면 '블랙 에너지' 등 인게임 아이템을 보상으로 지급하며, 스탬프를 30일 동안 완성하면 '일상 운동 의상'을 보상으로 제공한다. 또한 '사진찍기'에 'AR 스티커 사진'도 신규 출시한다. 실사 배경을 반영할 수 있고, 실시간 조명모드를 사용하면 주변 조명 효과의 방향, 강도, 색상 등이 실시간으로 적용된다. 보정기능을 활용해 자신의 인상을 수정할 수 있으며, 타이머를 설정하거나 위치 조절이 가능하고, 카메라 또한 전후방으로 변경할 수 있다. 한편, 인폴드코리아는 파도의 메아리 업데이트를 기념해 '기욱' 및 '파도의 메아리'를 주제로 공모전을 개최한다. 참여를 원하는 이용자는 X나 공식 카페의 공모전 게시판을 통해서 팬아트, 팬픽, DIY 세 분야에 도전할 수 있으며, 각 분야별로 대상에게는 네이버페이 포인트 10만 원 쿠폰과 인게임 재화, 기욱 굿즈 패키지 등을 선물하고, 우수상에게는 네이버페이 포인트 5만 원 쿠폰과 인게임 재화, 기욱 랜덤 굿즈 1종 그리고 인기상 5명에게도 인게임 재화를 보상으로 지급한다. '파도의 메아리' 공모전은 다음 달 8일까지 열리며, 심사 결과는 같은 달 25일 발표한다. 1인칭 시점에 3D 인터랙션으로 높은 몰입감을 주는 '러브앤딥스페이스'는 러브앤 IP의 힘을 증명하듯 지난 1월 18일 글로벌 동시 오픈하며 다국가 무료 다운로드 게임 1위, 다국가 매출 10위권에 안착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오픈 전부터 팝페라의 여왕 사라 브라이트만이 부른 주제가와 인기 유명 성우진의 참여 등으로 현재까지 화제가 되며 이용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2024.04.04 08:24이도원

블루포션게임즈, 에오스 블랙 베타테스트 시작

블루포션게임즈(대표 정재목, 조승진)는 3일부터 상반기 서비스 예정인 모바일 MMORPG '에오스 블랙'의 베타테스트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에오스 레드의 정규 후속작인 'The 위험한' MMORPG '에오스 블랙' 베타테스트는 4월 3일부터 4월 5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테스트는 AOS 및 iOS 유저 누구나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베타테스트 버전의 게임을 다운로드 받아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예약 홈페이지와 공식 커뮤니티(네이버 카페)를 통해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에오스 블랙은 올해 상반기 출시 예정으로, 에오스 레드의 핵심 게임성을 계승 및 발전시킨 정통 하드코어 MMORPG이다. 다양한 전투와 분쟁을 통한 전리품 획득, 판매 상품을 특정 대상에게만 노출하는 지정 거래 시스템 등이 구현되어 있다. 이번 베타테스트에서 유저들은 메인 콘텐츠인 '노예' 및 '처형대 포로 전시'와 같은 '치욕' 시스템 등을 경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총 1천만 원 상당의 상품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간단한 이벤트 참여 후, 추첨을 통해서는 세라젬 안마의자, 교촌 치킨 기프티콘 등을 받아볼 수 있으며, 설문 조사 참여 시에는 구글 플레이 기프트 카드를 보상으로 획득할 수 있다. 베타테스트와 함께 에오스 블랙 공식 유튜브에서는 '위대한 전사편' 프로모션 영상이 공개됐다. 이 영상은 혈투의 승리 후 패자를 향한 날카로운 조언이 담겨있으며, '지금의 치욕을 잊지 말 것'이라는 카피를 통해 패자의 복수를 암시하게 한다.

2024.04.03 17:37강한결

신세계그룹 쇄신 나섰지만...이마트주가, 52주 최저가

신세계가 그룹 차원의 경영 쇄신에 나섰지만, 주요 계열사 중 하나인 이마트 주가는 3일 6만7천100원 선으로 떨어지며 52주 최저가를 기록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3일 이마트 종가는 6만7천200원으로, 전날보다 700원 내렸다. 이날 이마트 주가는 6만7천100원선으로 내려가며, 최근 1년 중 최저점을 찍었다. 기존 52주 최저가는 올해 1월19일 기록한 6만7천200원이었다. 정용진 신세계 그룹 회장이 계열사 임원진 성과를 수시로 점검하고 인사 조치하는 등 '쇄신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지만, 불확실한 미래 성장성으로 저조한 주가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주가 1년새 36% 하락…3일 6만7천100원까지 떨어져 이마트 주가는 최근 1년간 약 36% 하락했다. 지난해 4월 3일 10만6천600원까지 올랐던 주가가 1년만인 이날 6만7천100원까지 떨어진 것. 이에 이마트 종목토론실에서는 “역대 최저가 깨길래 손절했다. 손해가 무지 크다. 눈물난다”, “알리·쿠팡 핑계대는데 월마트는 계속오른다”며 “결국 경영진이 시대에 못 따라가는 것”이라는 주주들의 성토가 이어졌다. 이마트 주가 하락 요인에는 내수 중심인 대형마트의 불투명한 미래 성장 가능성이 지목된다. NH투자증권 이날 이마트가 구조조정과 자회사인 신세계건설 불확실성이 크다고 판단하며 투자의견 '중립'과 목표주가 8만원을 유지했다. 주영훈 연구원은 증권보고서에서 “희망퇴직을 포함한 구조조정의 시작”이라며 “1분기 이마트 할인점 실적은 개선됐으나, 자회사 불확실성이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이마트 "올해 본업 경쟁력·수익성 강화로 실적 반등 노릴 것" 이마트는 올해 오프라인 본업 경쟁력 확보와 수익성 강화로 실적 반등을 꾀하겠다는 각오다. 이마트 주총 의장인 강승협 신세계프라퍼티 지원본부장은 지난달 28일 제13기 정기 주총에서 “올해 점포 외형 성장을 재개하고, 기존점 경쟁력을 강화해 성장 동력을 재가동하겠다”며 “이마트는 연내 최소 5개 이상의 출점 대상지를 확보하고, 새로운 형태의 '그로서리 전문 하드 디스카운트 스토어'를 신규 출점을 재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강 본부장은 “올해를 '이마트 제2의 창업'의 해로 업계 선도적 지위를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면서 “고객, 주주, 임직원, 협력사 모두가 성과와 가치를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네이버 이마트 주주오픈톡에서는 “주가가 이런데, 아무런 부양책 하나 안 내놓는 것 보면 답이 없다”며 주주가치 제고 전략이 없다는 불만이 터져 나오기도 했다.이는 올해 주총에서 주주가치 제고 관련 안건이 없었기 때문이다. 다만 앞서 이마트는 2019년과 2022년에는 자사주를 매입했으며, 지난해 주총에서는 '깜깜이 배당'을 막기 위해 배당 정관을 변경해 의결권 기준일과 배당 기준일을 분리해 투자자가 배당금액을 확인 후 투자를 결정할 수 있게 했다. 또 이마트는 지난해 2월 2025년까지 별도 기준 연간 영업이익 20%를 환원재원으로 쓰겠다고 발표했다. 이마트는 최저배당 수준으로 주당 2천원을 약속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회사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2020년 말부터 주주환원정책을 수립해 공개해 왔다”며 “앞으로도 주주가치 제고와 이익창출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올해 정용진 회장을 승진시키며 경영 쇄신을 강조하고 있는 신세계 그룹은 지난해 이마트 첫 영업 적자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 신세계건설 대표를 경질하고, 허병훈 신임 대표를 내정하기도 했다. 신세계 그룹은 내부 핵심성과지표(KPI)를 토대로 기대 실적에 미치지 못하거나 경영 성과가 저조한 최고경영자(CEO)와 임원진을 수시로 평가해 인사를 단행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현대백화점 지주사인 현대지에프홀딩스가 현대홈쇼핑 주식을 공개매수한다는 소식에 현대홈쇼핑 주가가 급등하며 전일 대비 7천400원(13.83%) 오른 6만9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장 중 한때는 6만2천원으로 52주 신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현대백화점 종가도 5만3천600원으로 전날 대비 100원 올랐다. 이외 유통 기업 주가로는 신세계 종가가 17만7천200원으로 전날 대비 1천400원 하락했고, 롯데쇼핑 종가 역시 7만2천원으로 전날 대비 900원 떨어지며 하락세를 보였다.

2024.04.03 17:18최다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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