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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에 뜬 마루"…롯데百 '2025 월드 웹툰 페스티벌' 개최

롯데백화점이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협력해 '2025 월드 웹툰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2025 월드 웹툰 페스티벌'은 대한민국의 웹툰을 오프라인 공간에서 직접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로 총 200여 웹툰 IP가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 웹툰 행사다. 지난해 9월 성수에서 열린 첫 월드 웹툰 페스티벌의 성원에 힘입어, 올해는 규모를 더욱 키웠다. '롯데타운 잠실'에서 공식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에 더해 대규모 팝업까지 어우러진 초대형 웹툰 축제를 기획했다. 오는 26일까지 운영되는 팝업에서는 35개 인기 웹툰의 굿즈를 동시에 만나볼 수 있다. 롯데월드몰 지하 1층에서부터 4층까지 5개 층에 걸쳐 11개의 팝업 공간이 조성되며 총 1천200여종의 IP 테마 굿즈를 선보인다. 네이버웹툰의 인기 IP '마루는 강쥐' 팝업에서는 베이커리 카페 컨셉으로 100여종의 굿즈를 비롯해 유니클로, 스파오, 비비앙 등 인기 브랜드와 컬래버 한 기획 상품을 선보인다. '외모지상주의' 팝업에서는 아케이드 게임 콘셉트로 최초 공개 상품 90여종을 포함 총 700개 굿즈를 공개한다. '전지적 독자 시점' 팝업에서는 처음으로 F&B 콘셉트를 적용해 특별 기획한 제과, 음료, 텀블러 등을 선보이며, '황제의 아이를 숨기는 방법' 팝업에서는 롯데타워의 IP를 활용해 제작한 포스터, 부적, 메모지 등 익스클루시브 패키지를 포함해 총 30여종의 굿즈를 공개한다. 이 밖에도 '재혼황후', '나 혼자만 레벨업', '도굴왕' 등에서 초판 단행본, 치플레 협업 기획 등 최초 및 한정 판매하는 특별한 굿즈도 선보일 예정이다. 일반 관람객 및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사은 혜택'도 풍성하다. 팝업에서 10만원 이상 구매 시 인기 웹툰 IP가 그려진 한정판 웹툰 쇼핑백을 증정하며, 사전 예약 및 선착순 입장 고객에게는 기념 그립톡을 증정한다. 지정된 장소를 방문해 QR 스탬프를 수집한 고객을 대상으로 100% 당첨 경품 혜택 및 잠실 키네틱 그라운드에서 활용 가능한 히든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권아미 롯데백화점 영컬처팀 치프바이어는 “롯데타운 잠실은 계절마다 시그니처 행사를 선보이며 전 세계가 주목하는 글로벌 복합 테마 단지로 성장 중”이라며 “이번 월드 웹툰 페스티벌 개최로 웹툰 마니아뿐만 아니라 웹툰에 관심이 있는 내외국인 관광객의 발길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025.10.16 09:09김민아 기자

신일전자, 4L 가열식 가습기 출시

종합가전기업 신일전자는 '4L 가열식 가습기'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제품은 5중 안전장치와 7가지 컬러의 LED 무드 램프로 기능과 안전성은 물론 감성까지 더했다. 가습기 물통은 내열 유리 소재의 4L 대용량 수조로 설계해 작동 상태와 수위 변화를 외부에서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시간당 최대 500ml 가습량을 구현해 넓은 공간에서도 최대 16시간 연속 사용이 가능하다. 여기에 실내 습도 변화에 따라 분무량을 3단계로 자동 조절하는 기능을 탑재해 별도 조작 없이도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 스테인리스 가열판을 적용한 포트 분리형 가열 구조로 세균 번식을 억제해 깨끗하고 위생적인 수증기를 배출한다. '클린 모드'를 활용하면 내부 살균 관리가 간편해 위생 상태를 손쉽게 유지할 수 있다. 내열성이 높은 304 스테인리스 소재와 분리 세척이 가능한 구조로 위생 관리가 쉽고, 리모컨을 통한 원격 조작으로 편의성도 높였다. 또한 ▲기울기 감지 자동 전원 차단 ▲2종 온도 과승 방지장치 ▲NTC 온도 센서 ▲물 부족 감지 수위 센서 ▲차일드락 안전 잠금 장치 등 5중 안전장치를 탑재해 사용자가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수위 감지 센서는 물통 외부에 위치해 내구성을 높이고 고장 위험을 줄였다. 감성적 요소도 눈에 띈다. 7가지 컬러 LED 무드 램프로 공간 분위기를 자유롭게 연출할 수 있다. 수면모드에서는 모든 빛을 차단해 편안한 수면 환경을 돕는다. 신일 4L 가열식 가습기는 오는 30일까지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에서 단독으로 진행되는 얼리버드 프로모션을 통해 최대 27% 할인된 가격으로 사전 예약 구매가 가능하다.

2025.10.15 18:57신영빈 기자

원두데일리, 브라빌러 보나매트 'SPRSO'모델 공급한다

'원두데일리' 운영사 스프링온워드가 커피 머신 전문 유통기업 기센코리아와 공식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스프링온워드는 기센코리아가 국내에 유통하는 다양한 상업용, 가정용 커피 머신의 공급 권한을 확보하게 됐다. 특히 원두데일리는 '브라빌러 보나매트'의 대표 모델인 스프레소(SPRSO)를 올해 연말까지 오피스 시장에 독점 공급한다. 기센코리아는 고급 커피 로스터기 브랜드 기센의 한국 공식 수입원이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기센코리아는 기존 로스팅 장비 외에 고성능 전자동 커피 머신을 통한 라인업 다변화를 꾀하고, 스프링온워드는 유통 및 서비스 역량을 바탕으로 오피스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양사가 독점 공급하는 스프레소 머신은 네덜란드의 전자동 커피머신 전문 브랜드 브라빌러 보나매트의 소형 전자동 모델이다. 원두 분쇄부터 추출까지 자동으로 이뤄지는 원두 투 컵(bean-to-cup) 시스템과 9bar 고압 추출 기술을 통해 뛰어난 커피 품질을 제공한다. 크기는 작지만 카페 수준의 커피를 구현하며, 카푸치노와 라떼 등 우유 음료도 별도 시스템을 통해 제조 가능하다. 정새봄 스프링온워드 대표 “기센코리아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수준 높은 제품군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스프레소는 독자적인 디자인이 돋보이는 커피머신이며, 편리함과 품질을 모두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업 고객에게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사는 오는 11월 중순 본격 판매를 앞두고, 10월15일부터 한 달간 사전 접수를 진행한다. 해당 기간 내 구매한 고객 중 선착순 30명에게는 30만원 상당의 직수키트를 무상 제공하는 특별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2025.10.15 18:01백봉삼 기자

[인터뷰] 최지웅 "국정자원 화재, 천재·인재 아닌 구조적 문제…정부, '클라우드' 관심 필요"

"천재도, 인재도 아닙니다. 구조적 문제입니다." 최지웅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장은 15일 오전 서울 강남구 KT클라우드에서 진행된 미디어 간담회를 통해 지난 달 26일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에 대해 이처럼 평가했다. 이번 일을 계기로 정부에서 공공 클라우드 운영 환경과 재해복구(DR) 설계, 정책적 지원 체계를 철저하게 점검해야 한다고도 주장했다. 최 회장은 "공공 서비스가 마비되면 국민의 신뢰가 흔들리는 만큼, 무엇보다도 지금은 국정자원이 빠르게 복구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하지만 복구 이후에는 반드시 DR 체계가 어떻게 설계돼 있었는지, 어디서부터 취약했는지 짚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일은 단순 화재 사건이 아닌 클라우드 생태계 전체의 복원 능력을 시험하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번 화재는 배터리팩에서 불꽃이 갑작스럽게 튄 후 연쇄 폭발이 일어나면서 시작됐다. 당시 전산실에는 작업자들이 무정전·전원장치(UPS)용 리튬이온 배터리를 지하로 옮기기 위한 작업을 하고 있었다. 이 불은 이튿날인 지난 달 27일 오후 6시께 완진됐으며 5층 전산실 내 배터리팩 384개는 모두 소실됐다. 이 일로 정부 전산시스템 709개가 중단됐으며 공무원 19만여 명이 가입된 클라우드 서비스인 '지(G)드라이브'의 8년치 데이터도 모두 사라졌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정부 전산시스템 복구율은 43.6%로, 사고가 난 지 19일이 지났지만 여전히 50%를 밑돌고 있다. 이는 중요한 데이터베이스들의 동기화가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고 있어서다. 국정자원은 대전 본원과 광주·대구센터를 합쳐 정부 업무서비스 기준 총 1천600여개 정보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었다. 대전 본원에만 전체 국가 정보시스템의 3분의 1 이상이 몰려있었지만, 재난 상황 대비를 위해 별도의 '쌍둥이' 시스템을 두는 이중화(백업) 체계를 제대로 갖춰 놓지 않아 이 같은 사달이 났다. 이 탓에 업계에선 정부 디지털 인프라 전반의 복원력과 재해복구(DR) 체계가 충분히 갖춰져 있는지에 대한 의구심을 내비치고 있다. 특히 국정자원의 DR 시스템은 서버 DR과 클라우드 DR 두 가지가 모두 필요한 환경임에도 클라우드 재난복구 환경은 제대로 구축해 놓지 않고 있었다는 점에서 논란이 됐다. 최 회장은 "DR을 '보험'처럼 생각하면 안되고 바로 그 순간 작동해야 하는 필수 인프라라는 점에서 정부에서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인지할 필요가 있다"며 "평소엔 비용처럼 보여도 위기 상황에선 이것이 국가 데이터의 생명줄이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일은 비용 절감, 구조적 문제로 인해 발생된 측면이 많다"며 "정부에서 그간 클라우드 시스템에 큰 문제가 없으면 그대로 사용하란 식으로 대응해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구글 클라우드(GCP) 등 글로벌 클라우드서비스제공업체(CSP)들은 시설이 멀쩡해도 5~6년되면 교체한다"며 "우리나라도 클라우드 시설 유지·보수를 통해 중요 시스템을 꾸준히 관리하고 업그레이드 해야 한다는 것을 이번에 인지하고 제도적, 구조적 개선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정부는 일단 시스템 복구에만 집중하는 모양새다. 화재로 전소된 국정자원 시스템 일부를 대구로 이전해 복구하는 것을 추진 중인데, 민간협력형(PPP)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삼성SDS, KT클라우드, NHN클라우드 등 국내 CSP 3사에 손을 빌렸다. 또 향후 민간 클라우드 도입을 위해 본격 검토에 나선 상황으로, 3사 외에 네이버클라우드,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등 다른 CSP들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최 회장은 "공공 시스템을 전면적으로 민간 클라우드로 전환해야 한다는 주장을 내놓는 이들도 있지만, '그게 정말 더 안전한가'라는 질문을 던져야 한다"며 "현재 중요한 것은 전환이 아닌 점검"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단은 민간 클라우드로 바로 전환해야 한다는 논의보다 현재 민간 CSP들이 어떻게 안전하게 DR을 구축하고 운영하는지 사례를 참고하는 것이 더 중요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또 이번 국정자원 화재를 계기로 정부가 추진 중인 대구 PPP 모델에 대해선 공공정보시스템을 단계적으로 분산화·민간화하기 위한 정책적 전환점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현재 구조로는 실질적인 '협력형 클라우드 모델'로 기능하기 어렵다고 봤다. '물리적 입주' 중심의 폐쇄형 구조로 설계돼 있어서다. 최 회장은 "현재 민간 CSP가 입주하더라도 PPP에서 직접 자원을 제어하거나 이중화 백업을 자율적으로 구성할 수 없는 구조"라며 "이로 인해 민관 협력형이라기보다 공공 전산실 내 위탁 운영 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는 클라우드의 핵심 가치인 자율·확장·탄력성이 제도적으로 봉쇄된 상태로 볼 수 있다"며 "기술 중립·개방형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제도적 개선이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의도하는 '협력형 모델'이 실질적으로 작동하려면 PPP를 단순 입주형 공간이 아니라 정책적 중립의 '오픈 클라우드 존'으로 전환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선 CSP가 직접 자원 제어·운영·백업 정책을 수행할 수 있는 공동 운영권 제도화, 기술 표준·보안 요건만 충족하면 사업자 구분없이 참여 가능한 기술 중립형 구조, 공공 업무별로 민간·공공 클라우드를 병행 활용하는 하이브리드 운영 가이드라인 등이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또 그는 정부가 민간 CSP들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공공의 민간화'가 아닌 '민간의 공공화'로 접근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정부가 민간 기술 역량을 제도권 안으로 끌어들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핵심은 '누가 운영하느냐'가 아니라 '어떤 구조로 운영하도록 제도를 설계하느냐'에 있다"며 "국내 CSP들은 이미 금융, 의료, 통신 등 고가용성 분야에서 99.99% 이상의 가용률을 검증받고 있다는 점을 정부가 인지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어 "PPP는 공공과 민간을 구분하는 플랫폼이 아니다"며 "국가 차원의 AI-클라우드 인프라 거버넌스 모델로 재정의돼야 한다"고 부연했다. 최 회장은 정부가 화재 피해 정부 시스템을 대구 PPP로 이전하는 데 4주를 목표로 내걸었다는 점에선 우려를 드러냈다. 급속한 이전 과정에서 혹시라도 스토리지 복제, 데이터베이스 동기화, 암호화키 관리 등 데이터 무결성 검증이 생략될 경우 향후 일부 업무시스템의 비정상 동작이나 서비스 중단 가능성이 상존한다는 점을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공공업무 특성상 업무 연속성(BCP) 확보가 미흡하면 복구 후에도 시스템 간 참조 오류나 이력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도 정부가 살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시적 이중 운영으로 인한 보안·관리 공백이 생길 것에 대한 것도 정부가 주목해야 할 부분으로 꼽았다. 기존 센터와 PPP 센터 간 이중 가동기간 동안 보안 정책의 통합 관리가 어려워 VPN·접속 권한 관리·인증서 체계가 일시적으로 분리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다. 최 회장은 "이는 사이버 위협의 주요 취약 구간이 될 수 있다"며 "특히 공공망-인터넷망 간 연계 구조를 가진 업무에서 보안 리스크가 증폭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PPP 이전이 구조적 개선 없이 물리적 이전에만 그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도 우려했다. 단순히 물리적 위치만 옮기고 여전히 동일한 관리 체계·복구 방식으로 운영한다면 동일한 위험을 재현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최 회장은 "이번 사고의 본질은 집중형 온프레미스 구조의 한계에 있다"며 "이번 이전은 단순 복구가 아니라 'AI-클라우드 기반의 다중·분산형 자원 관리 체계'로 전환하는 계기가 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단기적 복구 관점에서 대구 PPP로 이전키로 결정했으나, 속도보다 안정성과 구조적 재발 방지에 좀 더 신경을 써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부와 국회가 국내 클라우드 산업에 대한 이해가 낮을 뿐 아니라 기술적 대비, 정책적 기반 등 총체적으로 부족한 부분이 많다는 점에 대해선 아쉬워했다. 이 탓에 정부의 클라우드 전환 사업 예산은 매년 큰 폭으로 줄어들고 있는데 2022년 1천786억원에서 2023년 342억원으로 5분의 1토막이 난 뒤로 2024년 739억원, 2025년 725억원으로 크게 개선되지 못했다. 내년도 예산 역시 약 652억원 수준으로 전년보다 약 10% 줄었다. 클라우드 산업에 대한 부처 간 엇박자 규제와 제도적 불확실성도 정부의 클라우드 전환을 가로막는 요인이 되고 있다. 실제 우리나라 공공부문의 클라우드 전환율은 45% 수준으로 세계 평균(85%)에 크게 뒤처진 상황이다. 최 회장은 "기업들이 데이터센터를 하나 지으려고 하면 22개 법령에 정부기관 10여 개 이상과 연관되는 데다 최소 8천억원의 비용이 투입된다"며 "그 과정을 풀어가기가 굉장히 힘들다"고 토로했다. 이어 "공공·민간 클라우드 산업과 연관된 행안부, 과기부가 이번 화재를 계기로 밀접하게 소통하며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국정원까지 포함된 새로운 컨트롤타워를 조직해 규제, 정책들이 좀 더 일원화 될 수 있게 하면 좋을 것 같다"며 "AWS 등 4개 업체를 표준으로 선정해 민간 CSP들이 정부의 요건에 맞는 새로운 데이터센터를 마련하면 정부가 이를 활용하는 미국 정부처럼 우리나라 정부도 이런 방안을 고민해 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2025.10.15 17:12장유미 기자

홈앤쇼핑 대주주 특혜·협회장 법카 논란에 한숨 커진 홈쇼핑

매출 하락과 송출수수료 부담으로 위기인 홈쇼핑 업계가 설상가상으로 도덕적 해이 논란에 휩싸였다. 홈앤쇼핑의 대주주 특혜·한국TV홈쇼핑협회장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이 국회 국정감사에서 제기되며 산업 쇠퇴만큼이나 아픈 '신뢰 추락' 위기에 처했다. 홈쇼핑 업계는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TV시청률 하락으로 방송 매출은 줄어들고 높은 송출수수료는 사업자들의 목을 죈다. 지난해 TV홈쇼핑 7개사의 방송 매출은 2조6천424억원으로 전년 대비 3.2% 줄었다. 거래액 기준으로도 4.4% 감소했다. 방송 매출의 73%를 유료방송 송출수수료로 내야 하는 기형적 구조도 여전하다. 성장 둔화와 비용 압박, 디지털 전환이라는 삼중고 속에서 업계는 이미 오래전 '생존모드'에 돌입한 상태다. 이 가운데 지난 14일 국정감사에서는 이상록 한국TV홈쇼핑협회장이 김건희 측근으로 알려진 대통령실 인사들과의 '비공식 간담회'를 주선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홈쇼핑 산업과 관련 없는 이들과의 간담회란 점도 석연치 않은데, 모임 내용까지 비공식이란 이유로 숨기니 더욱 의아한 일이다. 협회장이 법인카드로 특급호텔과 고급식당에서 100여 차례 사용한 정황도 드러났다. 이상록 협회장은 “업무상 만남이었다”고 해명했지만, 공휴일과 주말 사용 내역, 사용처를 보면 협회장이 거래처와 신라호텔, 반얀트리클럽 등 고급호텔에서 100만원 넘게 결제할 일이 있는지 의문이다. 홈앤쇼핑 역시 국감 도마에 올랐다. 홈앤쇼핑 대주주인 중소기업중앙회 김기문 회장 가족회사 브랜드인 '로만손' 시계를 심사 절차 없이 편성하고, 매출 효율이 낮은데도 황금시간대 방송을 배정했다는 의혹이 나왔다. 이에 증인으로 출석한 문재수 홈앤쇼핑 대표가 여러 사유를 들어 성심껏 해명했지만 "누가 봐도 형평성에 맞지 않다"는 지적만 더해졌다. 문재수 대표 출장 문제도 지적됐다. 문 대표가 취임 이후 해외출장 8회에 총 7억3천만원을 사용했다는 의혹이다. 지난해 10월 오스트리아 출장에서는 3명이 6일간 머무르며 1억3천650만원을 썼다는 내역도 나왔다. 홈쇼핑 업계는 변화된 경쟁 환경 탓에 생존 갈림길에 서있다. 모바일 커머스가 주도권을 가져가면서, 방송은 콘텐츠·신뢰·브랜드력으로 버텨야 하는 시대로 접어들었다. 쿠팡, 네이버와 같은 이커머스들의 공세 가운데서도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 이 가운데 홈쇼핑 회사를 대표하는 협회장은 법인카드 유용 논란에, 회원사인 홈앤쇼핑은 대주주 특혜와 호화 출장 의혹에 휩싸였다. 누가 업계를 대표해 제도 개선을 말하고, 누가 소비자에게 신뢰를 구하며 진정성을 언급할 수 있을까. 일각에서는 이를 '전 정권 털기'나 '업계 관행'으로 치부한다. 그러나 관행이라는 이름으로 무너지는 건 결국 업계 자신이다. 이런 상황에서 홈앤쇼핑이 T커머스 채널을 신설하는 게 어떤 의미를 가질까. 이제 홈쇼핑 업계는 경쟁 환경에 따른 경영악화와 더불어, '특혜 논란'과 '도덕적 해이'라는 더 골치아픈 복병과 싸워야 할지도 모른다.

2025.10.15 13:45안희정 기자

세라젬, 10월 세계 척추의 날 맞아 '우리 가족 자세 바로잡기 챌린지' 진행

세라젬이 '세계 척추의 날'을 맞아 척추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바른 자세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우리 가족 자세 바로잡기 챌린지'를 11월 30일까지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우리 가족 자세 바로잡기 챌린지'는 소비자들의 척추질환을 예방하는 동시에 누구나 일상 속에서 쉽고 간편하게 척추 건강을 실천할 수 있도록 기획된 참여형 캠페인이다. 이번 챌린지를 위해 세라젬은 운동·스트레칭 전문 인플루언서이자 약 78만 명의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한 강하나와 함께 '자세 바로잡기 스트레칭' 영상을 제작했다. 해당 영상은 세라젬 공식몰과 공식 인스타그램, 강하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날 공개했다. 참여자는 인플루언서 강하나의 스트레칭 영상을 따라한 사진이나 영상을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릴스 또는 게시글로 업로드하면 된다. 업로드 시 필수 해시태그(세라젬, 자세 바로잡기 챌린지, 세계 척추의 날)와 자세 바로잡기 스트레칭이 필요한 지인의 계정을 게시글에 태그하면 참여가 완료된다. 해당 챌린지는 인스타그램 채널로만 참여 가능하다. 풍성한 경품 혜택도 마련했다. 특히 1등에게는 세라젬의 대표 척추 관리 의료기기인 '마스터 V9'을 증정한다. '마스터 V9'은 목부터 골반까지 이어지는 척추 전 구간을 정교하게 관리해 바른 자세 유지에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2등에게는 발 부위의 혈류 개선과 피로 회복에 도움을 주는 '힐랙스 발마사지기(2명)', 3등에게 '신세계백화점 상품권 5만원권(10명)', 4등에게 '웰카페&라운지 체험쿠폰(1인 2매, 50명)'을 증정한다. 한편, 세계 척추의 날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척추 질환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적절한 예방, 치료법을 알리기 위해 지정한 날로 전 세계 각국에서 척추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이 펼쳐진다. 세라젬은 70여 개국에 진출해 2천500여개 체험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서, 이번 캠페인을 통해 다시 한 번 척추 건강의 중요성을 환기하고 세계 척추의 날을 함께 기념하고자 했다. 세라젬 관계자는 “세계 척추의 날을 맞아 많은 분들이 일상 속에서 척추 건강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가족과 함께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세라젬은 27년간 축적한 기술력과 척추 관리 의료기기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일상 속 건강한 변화를 만들어가는 다양한 캠페인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10.15 11:21전화평 기자

네오리진, 수집형RPG '반갑삼국지' 사전예약 돌입

네오리진(대표 첸보)은 수집형 삼국지 RPG '반갑다! 반갑삼국지(이하 반갑삼국지)'의 사전예약 프로모션을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반갑삼국지는 동한 말 난세를 배경으로, 100여 명이 넘는 삼국지 명장들을 수집하고, 전략적으로 편성해 삼국을 통일하고 주군이 되는 여정을 담았다. 특히 단순한 수집형 RPG를 넘어 압도적인 가성비와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반갑삼국지의 핵심 요소는 게임의 슬로건과 같이 모든 아이템을 반값에 즐길 수 있는 할인 혜택 멤버십. 해당 평생 반값 할인 카드를 통해 아이템 구매의 부담을 대폭 낮춘 만큼, 현존 삼국지 게임 중 최고의 가성비를 지원하고, 혜택을 기반으로 누구나 부담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위·촉·오 삼국지를 대표하는 유명 명장들부터 판타지 색채가 들어간 천계 및 마계 명장까지 100명이 넘는 영웅들이 합류해 자신만의 군단을 구축할 수 있어 전략적인 게임성이 결합됐고, 차별화된 삼국지 세계관을 선사한다. 여기에 자동 전투의 편리함과 전략성을 결합해 무장 간 상성, 직업별 조합, 화려한 스킬까지 즐길 수 있는 진화된 게임성도 제시한다. 이밖에, 게임에 등장하는 주요 영웅 캐릭터들 모두 정교한 일러스트와 Live2D 애니메이션으로 전투 몰입도를 극대화한 점도 특징 중 하나다. 네오리진 측은 사전예약 이벤트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며, 공식 홈페이지와 네이버 게임 라운지를 통해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먼저 정식 론칭 전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예약을 완료한 다음, 네이버 게임 라운지에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반값카드 7일 체험권과 금화, 은화, 단약 등 인게임 아이템을 지급할 계획이다. 또한 사전예약자가 50만 명을 돌파할 경우 특별 제작된 한국 영웅 '근초고왕'을 전 서버 무료로 지급할 예정이다. 네이버 게임 라운지에서는 '절약'을 주제로 한 '알뜰왕 선발대회' 댓글 이벤트를 통해 반값카드와 이벤트 전용 프레임을 증정하고, 참여자 50명에게도 추첨을 통해 금화와 은화 등 푸짐한 인게임 아이템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사전예약 홈페이지 공유 인증 이벤트도 진행해, 참여자들에게 추첨 보상을 전달하며, 게임 론칭 전까지 특별 코드를 지급하는 이벤트를 통해 신규 유저들의 게임 접근을 한층 원활하게 지원할 예정이다.

2025.10.15 11:15이도원 기자

스마일게이트 퓨처랩, 인디게임&컬처 페스티벌 '비버롹스 2025' 티켓 사전 판매

스마일게이트 퓨처랩(이사장 권혁빈)은 인디게임&컬처 페스티벌 '비버롹스 2025'의 티켓 사전 판매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오는 12월 5일부터 7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개최되는 비버롹스 2025 티켓은 '네이버 예약'과 '티켓링크'에서 총 3번의 얼리버드 기간에 사전 구매할 수 있다. 오늘부터 19일까지 진행되는 '슈퍼 얼리버드' 기간에는 정가인 1만5천원에서 대폭 할인된 5천원에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1차 얼리버드' 기간에는 7천원에, 다음 달 3일부터 12월 4일까지 열리는 '2차 얼리버드' 기간에는 1만 원에 판매된다. 행사 기간인 12월 5일부터 7일까지는 현장에서 정가에 판매된다. 창작자와 유저들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 비버롹스는 온·오프라인 전시관을 운영하며 약 80여 개의 엄선된 인디게임을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 더욱 강력해진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특별한 콜라보레이션 콘텐츠를 보여줄 예정이다. 그 일환으로 퓨처랩과 네이버웹툰이 협업해 이달 진행하는 '네이버웹툰과 함께하는 비버잼'에서 제작될 웹툰 IP 기반의 프로토타입 게임을 비버롹스 현장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관람객들은 인기 웹툰 IP로 제작된 게임을 직접 플레이하며 친숙한 스토리가 게임으로 재해석 된 결과를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지난해 기획 전시 '게임 밖의 게임'을 행사장에서 선보여 호평받았던 실험게임 페스티벌 '아웃오브인덱스'는 올해 페스티벌 전체를 비버롹스 행사장에서 개최한다. 장르와 상상의 경계를 허무는 독창적인 게임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부스 전시와 더불어 다채로운 무대 이벤트도 놓칠 수 없는 즐길거리다. 인디게임 개발자는 물론, 유명 콘텐츠 크리에이터와 성우 등 다양한 게스트가 무대에 올라 개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유하고 팬들과 소통하는 특별한 시간도 마련한다. 퓨처랩의 오숙현 실장은 “올해는 행사명을 바꾼 만큼 대대적인 변화를 기대해도 좋다”라며 “비버롹스가 인디게임 창작자들에게는 성장의 기회가 되고, 관람객들에게는 참신하고 매력적인 인디게임을 만나 새로운 즐거움을 발견하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다각도로 노력할 것이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2025.10.15 11:00이도원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 XC40 연식변경 출시…5190만원부터

볼보자동차코리아가 다크 테마 추가로 선택의 폭을 넓힌 2026년식 XC40을 공식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2026년식 XC40은 최상위 울트라 트림에서 기존 브라이트 이외에 새롭게 다크(Dark) 외관 테마를 선택할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2026년식 XC40은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B4, MHEV)로 출시된다. 판매 트림은 일부 편의사양의 차이에 따라 플러스 및 최상위 울트라로 구성되며 판매가격은 ▲B4 AWD 플러스 브라이트 5천190만원 ▲B4 AWD 울트라 브라이트 5천490만원 ▲B4 AWD 울트라 다크 5천520만원이다. XC40은 최고 출력 197마력의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B4, MHEV)로 티맵 모빌리티와 개발한 커넥티비티와 볼보카UX가 적용됐다. 여기에 ▲티맵 오토 ▲누구 오토 ▲네이버 차량용 웨일 브라우저 등도 탑재됐다. 또한 엔트리급 모델임에도 안전 패키지인 '드라이버 어시스턴스'를 기본 제공하며 사각지대 경보 및 조향 어시스트 ▲교차로 경보 및 긴급제동 서포트 ▲후측방 경보 및 후방 추돌 경고 ▲파일럿 어시스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 첨단 안전 기술을 지원한다. 여기에 ▲업계 최고 수준의 5년 또는 10만 km 일반 부품 보증 및 소모품 교환 서비스 ▲8년/16만km 고전압 배터리 보증 ▲15년 무상 무선 업데이트(OTA) 지원 ▲디지털 서비스 패키지 5년 이용권 등 다양한 혜택도 기본으로 제공한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2026년식 XC40은 가장 완벽한 형태의 상품성을 갖춘 것과 동시에 다크(Dark) 테마를 추가함으로써 다양한 고객들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10.15 10:06김재성 기자

네이버, 웹툰 불공정 계약 지적에 "상생 기반 강화하겠다"

네이버웹툰이 신인 작가와의 계약 구조를 개선하고 공정한 창작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14일 열린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웹툰 업계 무급 노동과 불공정 계약 관행 지적이 나오자 회사 측은 “사실관계를 면밀히 검토해 불합리한 부분이 있다면 즉시 시정하겠다”고 약속했다. 이기헌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웹툰 시장은 '뒤집힌 압정 구조'로 표현될 만큼 플랫폼 권력이 집중돼 있다”며 “신인 작가들이 열악한 처우와 불공정 계약을 감수하지 않으면 연재 기회를 얻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점에 오른 스타 작가조차 언제든 플랫폼에서 퇴출될 위험에 노출돼 있다”면서 “2021년 김준구 대표가 약속한 상생이 제대로 이행됐는지 검증해야 한다”고 말했다. 참고인으로 참석한 하신아 웹툰작가 노조 위원장은 “신인작가가 공모전 당선 이후 2년 넘게 원고를 납품했지만 계약금도, 미니멈 개런티도 받지 못한 사례가 여전히 제보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에 차정윤 네이버웹툰 커뮤니케이션 이사는 “현재 회사 차원에서 원고료를 지급하지 않고 자료를 받는 일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지적한 사례들이 사실이라면 불공정한 관행으로 판단하고 개선에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웹툰 산업은 K-콘텐츠의 핵심이자 원천 아이템”이라며 “지금 나온 증언의 진위를 조사하고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025.10.14 17:25안희정 기자

문체위 국감 돌입…'K-컬처 300조' 비전 시험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첫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가 14일 문화체육관광부를 시작으로 16일간의 일정에 돌입한다. 특히 이번 국감은 지난 7월 취임한 최휘영 문체부 장관의 첫 등판으로, 정부가 내세운 'K-컬처 300조원 시대'의 실체를 두고 여야의 날카로운 질의가 예상된다. 네이버, 구글 등 플랫폼 기업 임원과 창작자들이 증인으로 대거 채택되면서 K-콘텐츠 산업의 해묵은 과제들을 두고 치열한 공방이 펼쳐질 전망이다. 올해 문체위 국정감사는 문화체육관광부·국가유산청과 그 소관 기관인 한국콘텐츠진흥원, 영화진흥위원회, 게임물관리위원회, 대한체육회, 예술의전당, 한국관광공사 등을 포함한 총 60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국정감사는 이날 문체부를 시작으로 16일 국가유산청, 23일 한국콘텐츠진흥원 등을 거쳐 29일 종합감사로 마무리된다. 국감 첫날부터 현 정부의 핵심 문화 정책과 지난 1일 공식 출범한 대통령 직속 대중문화예술위원회의 역할론이 집중적으로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국감에서는 차정윤 네이버웹툰 커뮤니케이션 이사, 황성혜 구글코리아 부사장, 김수향 네이버 뉴스서비스 총괄 등 플랫폼 기업의 핵심 임원들이 증인으로 채택돼 눈길을 끈다. 이들의 출석으로 가짜뉴스 유통, AI 생성물을 포함한 저작권 침해 문제, 플랫폼의 사회적 책임 등에 대한 질의가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넷플릭스에서 인기를 끈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열풍과 맞물려 국가문화유산 및 K-콘텐츠 육성 정책에 대한 질의도 예상된다. 특히 창작자 권리 문제가 이번 국감의 핵심 화두로 떠오를 전망이다. 웹툰 시장의 독과점 구조와 불공정 계약 문제는 하신아 웹툰작가노동조합 위원장이 참고인으로 출석하는 만큼, 플랫폼과 창작자의 입장을 직접 비교하며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황선철 한국음악저작권협회 사무총장이 증인으로 채택되면서 매년 반복적으로 지적되는 저작권료 징수 및 분배의 투명성 문제가 다시 다뤄질 예정이다. 여기에 유명 뮤지컬 배우인 남경주 씨까지 출석을 예고하면서, 공연계의 고질적인 문제인 암표, 무대 안전, 예술인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창작자들의 목소리가 나올 전망이다. 국가유산청 감사에서는 김시로 위프코 대표이사가 증인으로 출석한다. 위프코는 3D 스캐닝과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해 문화유산을 디지털 데이터로 기록·보존하는 전문 기업으로, 2008년 숭례문 화재 당시 복원의 기초가 된 3D 데이터를 제공한 바 있다. 지난해에 이어 K-콘텐츠 산업의 과도한 상술 문제도 주요 쟁점이 될 전망이다. 국회입법조사처는 팬 사인회 응모권이나 랜덤 굿즈를 얻기 위해 음반을 중복 구매하도록 유도하는 K팝 팬덤 마케팅을 정조준했다. 국회입법조사처 보고서에 따르면 이러한 판매 방식이 '음악산업법'상 금지 행위에 해당할 수 있으며, 특히 게임의 '확률형 아이템'과 구조적으로 유사하다고 분석하고 소비자 보호를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을 촉구했다. 게임 산업에 대한 질의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작년 국감에서도 전체이용가 게임의 사행성 이벤트, 게임물관리위원회의 자의적 심의 등이 지적된 바 있어 올해도 관련 비판이 제기될 가능성이 크다. 다만, 이번 국정감사 증인은 피감기관의 기관장 및 관계자로 한정되어 있어, 정작 확률형 아이템과 팬덤 마케팅의 당사자인 게임 및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입장을 직접 듣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영화계 현안도 뜨거운 감자다. 지난해 영화진흥위원회의 독립·예술영화 및 영화제 관련 예산이 대폭 삭감되면서 현장에 큰 혼란을 야기했다는 비판이 제기된 바 있다. 실제로 영화제 지원 예산은 2023년 53억6천400만원에서 2024년 26억9천600만원으로 절반 가까이 줄었고, 지원 대상 영화제 수도 40개에서 11개로 급감했다. 2025년 예산 역시 완전히 회복되지 않아, 영화 생태계 위축에 대한 정부의 책임 있는 입장과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다. 이 외에도 ▲예술단체 지방 이전 정책 ▲고정밀지도 반출 여부 작▲작은 도서관 등 출판계 예산 삭감 문제 ▲각종 협회 비위 등 지난해부터 이어진 현안들도 도마 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2025.10.14 10:35정진성 기자

바임, 본사 이전 및 신공장 준공…'쥬베룩' 생산 확대로 공급 안전성 강화

바임은 본사 이전 및 신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신공장 가동을 통해 쥬베룩 생산을 확대함으로써 공급 안전성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쥬베룩은 특허받은 다공성 망상구조의 복합체이자 자가 콜라겐 생성 주사제이다. 바임은 이들의 생산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 9월 초 제2공장(대전 유성구 소재) 가동에 들어갔다. 제품 다각화로 글로벌 스킨부스터시장 확장에 나선 바임은 최신 생산설비를 도입한 제2공장의 CAPA(생산능력)가 기존 대비 3배 가까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공장은 자동화 공정 확대를 통해 품질과 작업 안정성을 높이고, 자체 품질관리시스템 고도화로 품질 관리 수준을 향상시켰다. 또 제2공장의 연구센터도 확대해 신제품 개발을 포함한 다양한 R&D(연구활동)를 진행함으로써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본사를 신공장으로 이전하면서 업무 환경도 개선했는데, 자동화 도입 등 직원 만족도를 높여서 이들이 쥬베룩을 통한 글로벌 시장 확장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 것이다. 서울사무소도 삼성동 사거리로 자리를 옮겼다. 1층에 카페와 같은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공간을 운영해서 국내 소비자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최근 바임은 K뷰티 열풍으로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산업이 급성장하는 가운데 쥬베룩 i와 G를 론칭하고, 지난 9월13일에 전국 500여명의 의사가 참석한 가운데 '쥬베룩 i와 G 론칭 심포지엄'도 개최한 바 있다. 바임 관계자는 “쥬베룩 i와 쥬베룩 G 론칭, 신공장 가동을 통해 국내외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바임은 미용의료기기 분야의 글로벌 트렌드를 선도하며,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기업이다. 2014년 1인 기업으로 출발해 2017년 제품 특허를 획득했으며, 현재는 대표 브랜드 'JUVELOOK'(쥬베룩)을 통해 약 72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2025.10.14 10:29조민규 기자

카페24-달라스튜디오, 신규 웹예능 '써보니 달라' 만든다

카페24가 '네고왕' 제작사 '달라스튜디오'와 손잡고 콘텐츠와 커머스를 결합한 신규 웹 예능 콘텐츠를 선보인다.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대표 이재석)는 달라스튜디오와 웹 예능 프로그램 '써보니 달라'를 공동 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첫 회는 22일 유튜브 달라스튜디오 채널에서 공개한다. 양사는 모든 회차에 카페24 플랫폼을 통해 유튜브 쇼핑 기능을 적용하고 채널 내 '스토어' 탭과 각 콘텐츠 내 상품 정보를 연동해 사업 효율성과 구매 전환율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써보니 달라는 '신뢰'와 '진정성'에 초점을 맞춘 체험형 리뷰 예능 프로그램이다. 기존 상품 리뷰 콘텐츠처럼 스튜디오에서 제품을 단순 설명하는 방식이 아니라, 출연자가 실제 극한 현장에 투입돼 제품을 검증하는 독특한 형식으로 기획됐다. 브랜드는 자사 제품의 성능을 검증해줄 것을 의뢰하고, 출연자는 실제 사용 환경에서 직접 테스트한다. 예를 들어 무선 청소기의 흡입력을 확인하기 위해 고양이 20마리가 있는 카페에서 직접 청소한 뒤 전문가의 평가를 받는 방식이다. 단순 광고가 아닌, 출연자가 발로 뛰며 제품의 특장점과 사용감을 솔직하게 보여주는 콘텐츠로 브랜드는 제품 가치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소비자는 믿을 수 있는 정보를 얻어 합리적인 구매 결정을 내릴 수 있다. 카페24와 달라스튜디오는 네고왕을 통해 협업한 경험을 살려 이번 써보니 달라에서도 다시 손을 잡게 됐다. 달라스튜디오는 시청자의 눈높이에 맞는 흥미로운 콘텐츠를 기획·제작하고, 카페24는 커머스 영역에서 전문성을 살려 콘텐츠 커머스 전략을 고도화하는 등 각자의 강점을 살려 상승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양사는 브랜드와 크리에이터, 소비자를 잇는 콘텐츠 커머스 생태계를 한층 확장하고, 향후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고도화하기 위해 협력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이번 협력은 우수한 콘텐츠 제작 역량과 이커머스 기술력의 결합으로 브랜드와 팬이 만나는 새로운 방식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플랫폼 기술과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콘텐츠와 커머스의 경계를 허무는 새로운 생태계를 구축하고, 시장을 선도하는 성공 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10.14 10:02백봉삼 기자

프리윌린, 수학 AI 코스웨어 '스쿨플랫' 활용 사례 공모전 개최

에듀테크 스타트업 프리윌린(대표 권기성)은 이달 21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2025 스쿨플랫 수학 AI 코스웨어 활용 사례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교사들이 실제 수업 현장에서 AI 수학 코스웨어 '스쿨플랫'을 어떻게 활용했는지를 발굴하고 공유해, 공교육의 교수·학습 혁신을 전국 단위로 확산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전국 초·중·고등학교 교사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참가자는 스쿨플랫 블로그 내 제출 링크를 통해 응모작을 업로드하면 되며, 응모작은 A4 1페이지 이상의 글과 세 장 이상의 사진으로 구성해야 한다. 공모 주제는 빠른 학습자의 성취도 극대화, 중위권 학생 성장 사례, 기초학력 개선, 학급 내 학습 격차 해소, 자기주도학습 습관을 통한 변화, 방과후교실·늘봄교실 활용 등 여섯 가지 중 하나를 선택해 작성할 수 있다. 공모전 개최에 앞서 교사들의 참여를 돕기 위한 온라인 설명회가 21일 저녁 6시에 진행된다. 설명회에서는 스쿨플랫의 주요 기능과 교사단의 실제 활용 사례가 공유되고, 공모전의 방향성에 대한 안내가 제공된다. 참여는 스쿨플랫 블로그를 통해 사전 신청한 교사에 한해 가능하며,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 등이 주어진다. 공모전에 참여 신청을 한 교사에게는 신청 다음 날부터 공모전 종료 시점까지 스쿨플랫 무료 체험 기회가 제공된다. 제출된 응모작은 교육적 효과, 창의성, 실행 가능성, 확산 가능성, 구성 및 표현 등 다섯 가지 기준에 따라 에듀테크 교사 연구회를 통해 심사가 진행된다. 심사 결과는 12월에 발표되며, 스쿨플랫 블로그 공지와 개별 안내를 통해 공개된다. 시상 내역은 대상 1명에게 상금 100만원, 최우수상 2명에게 각 40만원, 우수상 3명에게 각 20만원이 수여된다. 또 응모작을 제출하고 SNS에 업로드한 모든 참가자에게는 참가상으로 네이버페이 상품권 1만원이 지급되며, 제출된 사례는 스쿨플랫 블로그와 활용 사례집, 교육 콘텐츠 제작 자료로 제공될 예정이다. 권기성 프리윌린 대표는 “이번 공모전은 교사의 창의적 수업 모델이 AI와 결합해 공교육의 새로운 가능성을 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AI는 교사를 대신하는 것이 아니라, 교사가 더 큰 교육적 가치 실현하고 역량을 확장할 수 있도록 돕는 조력자임을 보여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2025.10.14 09:00백봉삼 기자

네이버, 최수연 대표 직속 미래 기술 조직 'R-TF' 신설

최수연 네이버 대표 직속으로 인공지능(AI)과 디지털트윈, 스마트시티 등 미래 기술을 담당하는 조직이 새롭게 생겼다. 네이버랩스 등이 연구해 온 첨단 기술을 본격적으로 사업화하기 위한 조치다. 해당 조직은 네이버랩스가 보유한 첨단 기술과 연구성과를 네이버 서비스와 사업 전반에 적용할 예정이다. 13일 IT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이달 초 최 대표 직속의 신설 조직 'R-TF'를 설립했다. R-TF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트윈, 스마트시티를 포함한 미래 기술을 사업화하고자 출범했으며, 이같은 미래 기술을 기업 정부간 거래(B2G)·기업간 거래(B2B) 영역으로 확장할 방침이다. 네이버는 R-TF 신설을 위해 업계 내 유망 인재도 영입했다. 네이버는 리더급으로 장성욱 전 카카오모빌리티 미래이동연구소장을 채용했다. 장 리더는 미래 모빌리티 분야 혁신, 글로벌 확장, 연구 등의 경험을 갖춘 인재로 알려져있다. 그는 카카오모빌리티에 몸담기 전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에서 각각 모바일·통신 관련 신기술 연구와 사업 개발, 스마트시티·미래 운송 등 신사업 기획 및 추진 등을 주도했다. 카카오모빌리티로 옮긴 후에는 미래 운송 기술 및 서비스 혁신, 글로벌 진출, 자율주행·도심항공교통(UAM) 등의 사업을 담당했다. 신설된 R-TF의 수장은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가 맡는다. 네이버랩스는 네이버의 미래 기술 연구개발을 전담해 온 곳으로, 2017년 유럽 AI 연구소인 네이버랩스 유럽(구 제록스리서치센터 유럽)을 인수한 후 공간지능 연구에 주력해왔다. 공간지능은 AI가 3차원 현실 세계를 인식 및 이해하고 사람과 사물, 환경 간 상호작용을 지원하는 기술로 디지털 트윈과 자율주행의 바탕이 된다. 최근 네이버는 네이버랩스의 디지털 트윈 기술을 드라마 등 콘텐츠까지 적용하며 기존 도시계획, 건축 영역에 머물렀던 기술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10월달에 새롭게 출범한 조직으로, 네이버랩스에서 개발한 AI 디지털 트윈과 같은 첨단 기술을 향후 서비스나 사업에 녹이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말했다.

2025.10.13 18:48박서린 기자

네이버, '리뷰 삭제 대행' 논란에 "한두 달 내 개선하겠다"

네이버가 플레이스 리뷰 신고 접근성을 높이고 자영업자 보호 대책을 강화하기로 했다. 네이버는 13일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허위 리뷰와 불법 '리뷰 삭제 대행' 피해를 막기 위해 전화 안내 확대와 신고 절차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악의적인 리뷰나 허위 리뷰를 삭제해 준다며 자영업자에게 돈을 받는 불법 마케팅이 성행하고 있다”며 “네이버가 자영업자의 절박한 심리를 악용한 제3자 행위를 방지할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 의원은 “통계청 기준으로 국내 자영업자가 약 572만명인데, 이 중 네이버 플레이스에 등록된 업체가 268만개로 절반에 달한다”며 “등록 비용은 받지 않는다고 했지만, 향후 수익화로 전환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증인으로 출석한 이정규 네이버 서비스운영통합지원 총괄전무는 “플레이스 등록에는 별도 비용이 없으며, 대신 광고 상품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고 답했다. 한 의원은 "자영업자 입장에서 상단 노출이나 리뷰 평점이 매출과 직결되는 만큼, 좋은 리뷰를 유지하려는 압박이 크다”면서 “이 절박한 심리를 이용해 '좋은 리뷰 10건 4만원', '리뷰 삭제 대행' 같은 불법 영업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언급했다. 한 의원은 “지난 3년간 네이버 플레이스 리뷰 관련 권리침해 신고가 12만 건을 넘었는데, 이 중 75%만 삭제되고 25%는 반려됐다”며 “현재 챗봇 중심의 온라인 신고 시스템은 디지털 소외계층에게는 장벽이 된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전화나 오프라인 창구 등 접근성을 확대하고, '대신 삭제해드립니다' 같은 불법 행위로부터 영세 자영업자를 보호하는 근본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이 총괄전무는 “일부 마케팅 업체들이 사업자의 심리를 악용하는 사례가 있다”면서 “리뷰 관리나 정보 수정 과정에서 업주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전화 안내 시스템을 통해 권리 침해 신고 절차로 바로 연결되도록 하겠다. 한두 달 내에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답했다.

2025.10.13 18:00안희정 기자

클리브, 토스·네이버 출신 뭉쳤다…'국가대표 AI' 업스테이지와 맞손

클리브가 '국가대표 인공지능(AI)'으로 꼽히는 업스테이지와 손잡고 금융권 AI 혁신 시장 선점에 나선다. 탤런트리는 AI 스타트업 업스테이지와 금융 AI 솔루션 시장을 공동으로 개척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탤런트리는 회사 서비스 '클리브'를 통해 업스테이지의 AI 기술을 금융권에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클리브의 금융 비즈니스 문제 해결 능력과 업스테이지의 기술력을 결합하는 게 핵심이다. 특히 보안 문제로 해외 거대언어모델(LLM) 도입이 까다로운 국내 금융사를 겨냥해 국산 AI 솔루션을 공급할 계획이다. 양사 협력에 따라 클리브는 고객사 요구사항 파악부터 데이터 인프라 구축과 최종 솔루션 기획·개발까지 전 과정을 주도한다. 업스테이지는 자체 개발한 LLM '솔라'와 문서 분석 엔진 '다큐먼트 파스' 등 AI 기술을 지원한다. 탤런트리는 보스턴컨설팅그룹(BCG), 구글, 토스 출신 전문가들이 설립한 AI 전문 기업이다. 지난해 7월 기업의 AI 전환(AX) 전 과정을 돕는 서비스 '클리브'를 출시했다. 핵심 기술 플랫폼 '클리브 AI 베이스'는 ▲데이터 통합·관리·분석 ▲AI 솔루션 개발·운영 ▲업무 도구 제작 ▲인터페이스 최적화 기능을 제공한다. 안찬봉 클리브 대표는 "업스테이지의 검증된 AI 기술과 탤런트리의 혁신 역량을 결합해 금융권에 새로운 가치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2025.10.13 16:59조이환 기자

세노비스,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쿼드쎄라'와 전략적 업무 협약

오펠라코리아(이하 오펠라)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세노비스(Cenovis)는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전문적인 통합 뷰티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프리미엄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쿼드쎄라(Quadthera)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쿼드쎄라는 에코디엠랩의 홈케어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다. 혁신적인 기술력과 사용자 중심 설계로 높은 신뢰를 얻고 있으며, K-뷰티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이너뷰티 시장에서 세노비스의 차별화된 전략을 통해 리딩 브랜드로 발돋움할 기회를 마련하고, 양사가 가진 기술력과 과학적 연구 데이터에 기반해 건강한 피부 관리를 위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방안을 소비자들에게 제시하겠다는 목적이다. 그간 세노비스가 선보인 '콜라겐 비타민 젤리'와 '콜라겐 히알루론산 앰플샷'은 세노비스만의 과학적 원칙인 '세노사이'(cenOsci)를 바탕으로 피부 건강은 물론 기초 건강까지 고려한 설계로 소비자의 신뢰를 받아왔다. 특히 국내 콜라겐 제품 가운데 기능성 인정 콜라겐 제품이 3.6%에 불과하다는 점에서 세노비스의 제품은 높은 신뢰와 전문성을 인정받을 수 있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세노비스는 이번 쿼드쎄라와의 협업으로 뷰티 고관여 소비자들에게 피부 속과 겉을 동시에 케어하는 피부 관리 루틴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 단발적인 마케팅 활동에 그치지 않고, 양사의 과학적 기술력을 바탕으로 장기적 협력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세노비스는 이번 협약 체결을 기념해 자사 공식 네이버 브랜드몰에서 콜라겐 히알루론산 앰플샷 구매 시 쿼드쎄라 미니튠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와 세노비스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제품 후기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세노비스 마케팅팀 정혜욱 매니저는 “세노비스 만의 과학적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너뷰티 시장에서 소비자들의 꾸준한 신뢰와 사랑을 받아온 만큼, 소비자들에게 진정성 있는 피부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쿼드쎄라와 업무적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세노비스는 이너뷰티 영역에서 전문성과 혁신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며, 건강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추구하는 소비자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5.10.13 16:55조민규 기자

문체부-콘진원, 잠실 일대에서 '2025 월드 웹툰 페스티벌' 개최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19일부터 22일까지 롯데타운 잠실 일대에서 '2025 월드 웹툰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와 함께 축제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2025 월드 웹툰 어워즈 시상식'을 진행한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월드 웹툰 페스티벌·어워즈'는 우리나라의 웹툰 종주국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국내외 창작자와 플랫폼·제작사, 웹툰 팬들이 소통할 수 있도록 마련한 행사다. 이번 축제에서는 '웹툰의 연대기'를 6부로 구성한 특별 기획전시를 비롯해 팬들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기획전시는 10월 19일 오전 10시부터 롯데월드 아이스링크장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웹툰이 원작인 애니메이션 마루는 강쥐, 용한소녀 상영회, 그림 그리기 시연(드로잉쇼), 작가 사인회, '남도형 성우의 라이브 더빙쇼'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펼쳐진다. 네이버웹툰과 넷마블, 와콤 등의 기업도 참여해 웹툰 관련 전시와 체험행사를 운영한다.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 8관에서도 테러맨, 샤크, 이태원클라쓰 등 웹툰에서 다른 분야로 확장된 작품을 주제로 원작자가 참여하는 이야기 콘서트, 웹툰이 원작인 애니메이션 도토리 문화센터 상영회, 카카오엔터테인먼트 피디(PD)가 신인 작가들을 대상으로 경험을 공유하는 강연, 2025 네이버웹툰 고등 최강자전, 대학만화웹툰대전 공모전 시상식 등 웹툰을 주제로 한 여러 행사가 열린다. 기획전시와 다양한 체험행사에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행사에 참여하려면 '2025 월드 웹툰 페스티벌' 공식 누리집에서 사전 신청을 하거나 현장에서 등록하면 된다. 축제 본행사에 앞서 10월 16일부터 26일까지 웹툰 팝업스토어이 롯데월드몰(지하 1층~지상 4층)에서 웹툰 팬들을 먼저 만난다. 12개 기업이 반짝 매장에 참여해 웹툰 지식재산(IP)을 활용한 다양한 상품(굿즈)을 전시·판매할 계획이다. 한 해 동안의 우수 작품을 선정하고 시상하는 월드 웹툰 어워즈 시상식은 22일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 8관에서 열린다. 김대호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은 이번 행사에서는 본상 10개 작품을 시상하는데, 이 중 대상과 심사위원장상 수상 작품은 현장에서 발표한다. 특히 올해는 '독자인기상'을 신설, 9월 1일부터 시상식 전날까지 진행한 독자 투표에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작품을 현장에서 발표·시상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와 '어워즈 독자 투표' 등에 관한 사항은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월드 웹툰 페스티벌·어워즈가 K-콘텐츠의 전 세계적 성장을 견인하고 있는 웹툰계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전 세계 웹툰 팬들이 교류하는 장으로 확장하길 바란다”라며 “문체부는 '월드 웹툰 페스티벌·어워즈'가 세계적 권위의 행사로 자리매김해 우리나라가 웹툰 종주국으로서의 위상을 확립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10.13 14:42김한준 기자

"GPU 256장, 누가 거머쥘까"…정부 '특화 AI' 사업 디데이, 흥행 성공할까

정부가 독자 인공지능(AI)과 별도로 글로벌 수준의 특화 AI 모델 개발 사업에 본격 나선 가운데 많은 기업들이 참전할 지 주목된다. 직전 사업에 비해 단순 자원 제공 이상의 동기 부여가 어렵다는 지적이 있지만, 엔비디아 최신 그래픽처리장치(GPU) 'B200'을 정부로부터 지원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기회를 잡으려는 곳들이 속속 등장하는 분위기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이날 오후 3시까지 350억원 규모 'AI 특화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참여팀을 공모한다. 기업·대학·연구기관이 지원 대상이며 연합체인 컨소시엄 형태도 가능하다. 이달 중 선정된 2개팀은 11월 1일부터 내년 9월 9일까지 약 10개월간 과제를 수행한다. 과기정통부는 사업자로 선정된 최종 2팀에게 'B200'을 각각 256장씩(32노드) 제공한다. GPU는 엘리스그룹이 공급한다. 이번 AI 특화 모델은 구글 딥마인드의 단백질 구조 예측 '알파폴드(AlphaFold)' 같이 전문성과 정확성, 보안성을 지향한다는 점에서 직전 독자 AI 모델과 차별화됐다. 독자 AI 모델은 메타의 '라마(LLaMA)'처럼 범용성에 집중했다면, 이번 사업은 의료·금융·제조·법률 등 산업별 맞춤형 모델을 육성하는 것이 목표다. 선정된 참여팀은 내년 3월까지 1단계 수행 평가를 통해 단계 목표를 달성하면, 내년 4월부터 약 5개월 동안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최종 평가 후 성과가 우수한 과제에 대해서는 정부 구매분 GPU를 추가 제공해 후속 모델과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독자 AI 사업과 달리 경쟁 평가는 아니지만 성과가 미흡한 경우 중간 탈락할 가능성도 있다. 주관기관은 국내 기업·대학·연구기관만 가능하며 대기업은 참여기관으로만 참여할 수 있다. 해외기업은 글로벌 서비스 개발에 한해 합류할 수 있다. 대학은 필수로 포함돼야 하며 오픈소스 공개 여부에 따라 민간부담금 비율은 최대 50%에서 최소 5%까지 달라진다. 독자 AI 정예팀 주관기업은 이번 공모 대상에서 제외되지만, 참여기관으로는 공모 신청이 가능하다. 평가 기준은 ▲시장성·파급효과(40점) ▲개발목표(30점) ▲기술력·개발 경험(30점)으로 구성됐다. 외부모델 단순 파인튜닝은 허용되지 않고 프롬스크래치 방식이나 기존 자체모델 프리트레이닝만 가능하다. 또 사업자는 특정 산업 도메인을 민간이 직접 제안하고, 수요기관·수요처도 함께 제안하는 것이 유리하다. 업계에선 독자 AI 사업 대비 정부의 지원책이 다소 부족하다는 점에서 기업들의 큰 관심을 받지 못할 것으로 관측했으나, 마감 당일이 되자 도전 의사를 밝히는 기업들이 속속 등장해 흥행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다만 독자 AI 사업에 비해 학습 데이터, 인력 지원이 없다는 점은 여전히 아쉽다는 평가다. 업계 관계자는 "GPU만 지원하고 데이터 구매·활용 시에도 사업자가 부담해야 한다는 점에서 당장 개발하는 모델로 수익을 내지 못하는 기업들은 참여하기 힘들 것"이라며 "조건이 참여를 할 만큼 좋은 편은 아니다"고 지적했다. 이어 "당장 돈이 되지 않는 정부 사업을 기업들이 가진 리소스를 투입해 참여해야 하는 지도 의문"이라며 "돈이 된다 싶은 걸 오픈소스로 공개해버리면 그것대로 경쟁만 치열해질 게 뻔해 참여한 곳들이 비용만 투입하고 건질 것은 없는 구조"라고 일침했다. 대기업이 주관사가 아닌 참여기관으로만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흥행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는 시각이 있다. 대기업들이 사업적으로 얻게 될 이득이 크지 않다는 점에서다. 'K-AI' 엠블럼이 수여된 '독자 AI'와 달리 기업들에게 주어지는 상징적인 보상안이 없다는 점도 특화 AI 사업에 대한 기대치를 낮추게 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독자 AI 사업자로 선정된 SK텔레콤·LG AI연구원·NC AI·업스테이지·네이버클라우드 등 5곳은 'K-AI' 엠블럼을 회사 홍보 등에 활용함으로써 국내외서 정부가 인정한 '국가대표 AI'라는 인식을 심어줄 수 있게 됐다. 그러나 특화 AI는 'K-AI' 엠블럼을 사용할 수 없다. 그럼에도 B200을 256장씩 정부로부터 제공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으로 보는 기업들도 있다. B200의 1장당 가격이 약 3만 달러인 점을 고려하면 약 768만 달러(한화 106억원)가량의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어서다. 이에 지난 달 15일 진행된 사업설명회에 참가한 기업들 다수가 이번에 도전장을 던질 지 주목된다. 당시 설명회에는 독자 AI 사업자 선정에서 탈락한 KT와 카카오, 코난테크놀로지, 루닛, 모티프테크놀로지스 등 대기업과 중견기업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참여기업 선정에 실패한 사이냅소프트, 솔트룩스 등도 자리를 채웠다. 이 외에도 BC카드, 롯데손해보험, 하나금융지주 같은 금융사부터 CJ대한통운 등 물류기업, 베슬AI, 와이즈넛 같은 AI 전문기업, 딥노이드, 삼성SDS, 야놀자까지 다양한 업종의 기업이 참여했다. 한 기업 관계자는 "GPU를 공급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일단 참여하기로 했다"며 "특화 AI는 콘셉트가 중요한 만큼 참여 기업들이 어딘지는 세세하게 밝힐 수는 없다"고 밝혔다. 또 다른 기업 관계자는 "일단 관심을 갖고 설명회에 참석했다"며 "다만 이번에 참여하지 않기로 가닥을 잡았다"고 말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우리나라가 잘하는 분야를 중심으로 해당 기업이 얼마나 많은 데이터와 경험, 인력을 가지고 있는지가 평가 포인트가 될 것"이라며 "이를 고려해 컨소시엄을 얼마나 잘 구성할 것인지가 중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5.10.13 11:45장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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