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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카페 실명계정 [ 텔레상담 Ruby7727 ] 다음카페아이디인증 국내피시카톡화력용업체,jWA'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43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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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개 글로벌 고객 확보 지니언스, 중동 'LEAP 2025' 참가

사이버 보안기업 지니언스(263860, 대표 이동범)는 9일부터 12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리는 AI 등 미래기술 중심 글로벌 IT 전시회 'LEAP 2025'에 참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니언스는 작년말 기준 143개의 글로벌 고객을 확보했으며, 이중 중동 고객 비중은 40%라고 밝혔다. 중동 시장은 국내와 유사한 문화적 배경과 IT 시스템 관리 방식을 갖추고 있어 한국 보안 솔루션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실제 지니언스를 비롯한 한국 기업의 진출이 증가하고 있다. 'LEAP 2025'는 사우디아라비아 통신정보기술부(MCIT)가 주최하는 중동 최대 IT 전시회다. 올해 '기술의 미래(THE FUTURE OF TECH)'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구글, IBM 등 1800여 개의 ICT 및 테크 기업이 참가했다. 지니언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가 운영하는 한국관에 참여해, 국내 9개 기업과 함께 각각의 부스를 운영한다. 이번 전시회에서 지니언스는 ▲지니안 ZTNA(Zero Trust Network Access) ▲지니안 NAC(Network Access Control) ▲지니안 EDR(Endpoint Detection & Response) 총 3가지의 보안 솔루션을 선보이며, 각 제품의 성공 사례와 시연을 통해 솔루션의 강점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지니언스는 지난해 '중동시장에 최적화한 관리형 사이버보안 시스템 개발' 국책 과제를 수주했다. 현지 수요기업과 협업을 통해 NAC, ZTNA, EDR뿐만 아니라 SIEM, SOAR와 같은 유연한 솔루션을 결합해 중동 시장의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나세일 지니언스 해외사업본부장은 “UAE 사무소 개설 이후 IT 보안 전시회 등에 참가하며 중동 지역 고객과의 접점을 넓혀가고 있다”며 “지니언스 제품을 기반으로 현지 맞춤형 보안 솔루션을 개발 및 공급해 중동 시장 입지를 더욱 넓히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니언스는 이번 'LEAP 2025'에서 네이버클라우드와 업무 협약(MOU)도 체결했다. 회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사우디아라비아 공략을 목표로 ▲사우디 디지털 산업기술 및 제도 등 사업환경생태계 전반에 관한 정보교류 ▲비즈니스 네트워크 확장을 위한 정보교류 및 상호협력 ▲사우디 시장 규제 제도 준수를 위한 교류협력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2025.02.12 07:54방은주

최수연 대표 "네이버가 만든 AI, 이용자-창작자-판매자 섬세히 연결"

“네이버가 만들고 있는 AI는 이용자와 창작자, 판매자를 더 섬세하게 연결하는 도구가 될 것이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10일과 11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AI 액션 서밋'에 참석해 네이버가 AI 기술을 통해 열어가는 디지털 생태계의 다양성 확장과 비전을 소개했다. 최 대표는 11일(현지 시간) '지속가능한 AI의 미래'를 주제로 한 전체총회 두 번째 세션에 패널로 연단에 섰다. 해당 세션은 안토니오 구테헤스 유엔 사무총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페테리 오르포 핀란드 총리, 파티 비롤 국제 에너지기구 사무총장, 최수연 네이버 대표의 순서로 발표가 진행됐다. 각국 정상과 정부 대표단, 학계, AI 업계 리더 등 약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션 패널로 초청받은 기업인은 최 대표와 순다르 피차이 알파벳(구글) 대표 등 두 명뿐이다. 최 대표는 이 자리에서 "네이버는 핵심 AI 원천기술과 수천만 명이 사용하는 대규모 서비스를 동시에 보유함으로써 디지털 생태계에 더 큰 기회를 가져올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경험과 노하우를 확보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커뮤니티와 함께 AI 생태계의 다양성을 강화하는 새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특히 "네이버는 수많은 정보에 대한 이용자들의 질문과 답변, 생활의 지혜가 담긴 글 등을 바탕으로 축적된 콘텐츠를 다시 사람을 위한 일상의 도구인 'AI'로 만들어 나가고 있다"면서 “네이버가 만들고 있는 AI는 이용자와 창작자, 판매자를 더 섬세하게 연결하는 도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디지털 환경에 최적화된 내용, 구성, 제작이 이뤄지는 온라인 만화 플랫폼 '네이버웹툰'에서는 'AI 큐레이터'가 활약하며 더욱 더 다양한 장르와 스토리의 웹툰이 이용자들에게 추천하고 있고 창작자들에게는 'AI 채색도구'를 제공해 보다 섬세한 스케치 작업에 집중하도록 돕고 있다”며 구체적인 AI기술의 활용 사례도 언급했다. 최 대표는 또 "커머스에 적용된 AI는 이용자의 숨은 탐색 의도와 맥락까지 파악해 원하는 상품과 혜택을 한발 앞서 발견하고 추천할 것"이라며 조만간 선보일 AI 기반 쇼핑앱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 대한 기대감도 높였다. AI 정상회의는 인공지능 기술의 지속가능한 미래와 안전한 사용을 도모하기 위한 글로벌 회의로 2023년 런던, 지난해 서울 회의에 이어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네이버는 올해까지 세 차례 정상회의에 모두 초대받아 참석해왔다. 앞서 지난해 5월 개최된 서울 정상회의에서는 창업자인 이해진 글로벌투자책임자가 정상 세션에 참가해 보다 안전한 AI 사용 환경 구축을 위해서는 각 지역의 문화 가치를 존중하는 책임감 있는 다양한 AI모델들의 등장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이번 AI 액션 서밋 2025 둘째 날 진행된 클로징 세션에서 최수연 네이버 대표와 함께 참여한 국제전기통신연합(ITU) 도린 보그단 마틴 사무총장은 네이버의 '지속가능한 AI의 연합체' 합류를 환영한다고 언급했다. 도린 보그단 사무총장은 ITU 사상 최초의 여성 사무총장이자, 글로벌 ICT 정책 분야 선구자로 알려져 있다. 디지털 포용성과 지속가능성 발전을 위한 혁신적인 정책을 주도한 인물이다.

2025.02.11 20:00백봉삼

[ZD SW 투데이] 채널톡, '불편 없는 기업' 한국어 번역본 출간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채널톡, '불편 없는 기업' 한국어 번역본 출간 채널톡 운영사 채널코퍼레이션이 KS한국고용정보와 함께 고객 상담 혁신 전략을 담은 '불편 없는 기업' 한국어 번역본을 출간한다. 이 책은 고객 문의를 최소화하는 환경을 구축해 고객 만족과 운영 효율을 동시에 높이는 방법을 제시한다. 출간 기념 세미나는 오는 3월 개최되며 고객 상담 담당자를 대상으로 업무 효율 개선 방안을 소개할 예정이다. 채널톡은 AI 챗봇, 채팅 상담, CRM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며 전 세계 18만여 기업에서 사용되고 있다. ◆로민, 비씨카드 가맹점 심사에 클라우드 AI OCR 도입 로민이 비씨카드 가맹점 심사 시스템에 클라우드 기반 AI OCR 솔루션 '텍스트스코프 스튜디오'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연간 70~80만 건에 달하는 사업자등록증 검토 과정을 자동화해 문서 처리 효율성을 높였다. '텍스트스코프 스튜디오'는 다양한 해상도의 문서에서도 높은 인식률을 제공하며 문서를 자동 분류하고 관리할 수 있다. ◆셀바스AI, AI 음성기록 솔루션 '셀비 노트 3.0 서버형' 조달청 등록 셀바스AI가 AI 음성기록 제품 '셀비 노트 3.0 서버형'을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에 등록하며 공공기관 맞춤형 제품 공급을 본격화했다. 공공기관은 온디바이스와 온프레미스 방식 중 선택해 도입할 수 있다. '셀비 노트'는 기관 내부망 설치로 보안성을 높이고 다수 사용자 동시 접속 및 중앙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현재 경찰청, 법무부, 특허청 등 다양한 공공기관에서 사용 중이며 향후 금융감독원, 국세청 등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모두싸인,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 등록 모두싸인의 공공기관용 서비스 '모두싸인 공공용'이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 카탈로그 계약 제품으로 등록됐다. 이에 따라 공공기관은 별도의 경쟁입찰 없이 신속하게 클라우드 전자서명을 도입할 수 있어 디지털 행정 혁신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모두싸인 공공용은 클라우드 보안인증(CSAP) 및 굿 소프트웨어(GS) 인증 1등급을 획득해 공공기관의 보안 요건을 충족하며 서울시와 신용보증기금 등 다양한 기관에서 사용 중이다. ◆유클릭, 에이닷큐어와 협력해 AI 기반 심부전 판별 솔루션 '하트투보이스' 공개 유클릭이 '오라클 클라우드 서밋 2025'에서 AI 기반 심부전 판별 솔루션 '하트투보이스'를 공개했다. 이 솔루션은 환자의 목소리를 분석해 비침습적으로 심부전 여부를 판별하며 기존 검사 절차를 간소화해 의료비 절감 효과를 제공한다. '하트투보이스'는 에이닷큐어의 AI 기술과 유클릭의 클라우드 전문성을 결합해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OCI)에서 구현됐다. 양사는 AI 알고리즘 고도화와 임상 연구를 진행하며 국내 의료 시장 확장을 추진하고 오는 2026년에는 해외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우기술 비즈뿌리오, 네이버 톡톡 기반 정보·마케팅 메시지 서비스 출시 다우기술의 기업 메시징 서비스 비즈뿌리오가 네이버 톡톡을 도입해 새로운 발송 채널을 추가했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비용 효율적인 방식으로 정보성 메시지와 마케팅 메시지를 고객에게 전달할 수 있다. 네이버 톡톡 마케팅 메시지는 네이버앱 알림을 통해 추가적인 광고 효과를 제공하며 비즈뿌리오의 통합 메시징 솔루션과 마케팅 자동화 서비스에도 적용됐다. ◆씨이랩, AI 인프라 최적화 세미나서 GPU 관리 솔루션 '아스트라고' 공개 씨이랩이 AI 인프라 구축 기업 에이에스티글로벌을 대상으로 'AI 인프라 최적화'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AI 모델 학습 및 추론 과정에서 GPU 활용도를 극대화하는 GPU 관리 솔루션 '아스트라고'를 소개하고 실제 도입 사례와 적용 효과를 공유했다. '아스트라고'는 GPU 자원 자동 분배, 실시간 모니터링, 분산 학습 지원 기능을 갖춘 솔루션으로 쿠버네티스 기반 연동을 통해 AI 개발 생산성을 높이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씨이랩은 이를 기반으로 반도체, 바이오, 금융 등 고성능 연산이 필요한 산업을 적극 공략하며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2025.02.11 18:10조이환

맘스터치, 에드워드 리 버거 2종 사전 예약 완판

맘스터치는 에드워드 리 셰프와 협업한 '에드워드 리 버거' 2종에 대한 사전 예약이 완판됐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회사는 지난 5일 오전 10시부터 맘스터치 공식 홈페이지와 12개 직영점의 네이버 플레이스 예약을 통해 버거 2종의 사전 예약을 진행했다. 지난 10일과 11일 양일간 진행되는 슈퍼얼리버드는 사전 예약이 시작되고 30분 만에 마감됐고,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닷새간 진행되는 얼리버드도 이른 시간에 판매가 완료됐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번 신메뉴는 '에드워드 리 싸이버거', '에드워드 리 비프버거' 2종으로 구성됐으며, 넷플릭스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준우승자인 에드워드 리 셰프의 고유 레시피로 개발된 특제 베이컨 잼을 맘스터치의 버거에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에드워드 리는 국내에서 식당을 운영하지 않고 있어 해당 메뉴가 그의 음식을 국내에서 유일하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이다. 회사는 “에드워드 리의 레시피가 맘스터치 매장에서 구현될 수 있도록 가맹점 메뉴 제조 및 품질 강화에 박차를 가하는 등 노력을 기울였다”며, “제품을 통해 외식 그 이상의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11 16:42류승현

멤버십 포인트 적립 '무제한' 아니었다... 공정위, 네이버에 시정명령

네이버가 네이버플러스멤버십에 대한 포인트 적립혜택 등 기만적인 광고를 했다는 이유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제재를 받았다. 11일 공정위는 회사가 네이버플러스멤버십 인터넷 광고에서 포인트 적립 혜택과 디지털 콘텐츠 이용 혜택과 관련해 기만적인 광고를 한 행위로 시정명령 부과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2022년 6월 7일부터 6월 28일까지 인터넷에서 네이버플러스멤버십 2주년 광고를 진행하며 '네이버 멤버십 적립은 끝이 없음', '최대 5%까지 적용되는 멤버십 적립 혜택'이라는 문구를 사용했다. 그러나 네이버는 월 누적 결제금액 20만원까지만 5%가 적립되고, 초과 시에는 2%만 적립된다는 사실과 상품당 적립 한도는 2만원이고, 동일 상품을 여러 개 구매할 시 중복 적립이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여러 번 클릭해야 볼 수 있는 다른 광고 페이지에 배치했다. 또한 멤버십 가입 시 디지털 콘텐츠 이용 혜택에 대해 광고 페이지에 '이렇게 많은 디지털콘텐츠로'라는 문구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5개의 디지털콘텐츠 서비스를 나열하는 방식으로 광고를 진행했다. 실제로는 멤버십 가입 시 5개 중 월별로 1개만을 선택 이용할 수 있었고, 회사가 이런 사실을 여러 번 클릭해야만 볼 수 있도록 다른 광고 페이지에 배치해 소비자가 인식하기 어렵게 광고했다는 것이 공정위의 설명이다. 디지털 콘텐츠 중 SPOTV NOW와 관련해서는 '스포츠 무제한 이용권으로', 'SPOTV NOW 스포츠 무제한, TV 채널 및 VOD 무제한 시청'이라고 광고했지만, 실제로는 5명의 한국인 선수가 소속된 팀의 경기만 무제한 시청이 가능했다. 공정위는 이런 행위가 디지털 콘텐츠 이용 혜택이 더 큰 것으로 소비자를 오인해 합리적인 구매 결정을 방해할 우려가 있는 기만광고 및 과장광고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공정위는 이번 조치가 최근 이커머스 업계의 유료 멤버십 마케팅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멤버십 가입혜택과 관련한 부당광고행위를 적발시정함으로써 소비자에게 정확한 정보제공을 통해 관련시장에서 공정한 경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네이버 측은 이에 대해 "앞으로 광고 게시 과정에서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설명했다.

2025.02.11 14:02류승현

팀네이버, 국내 스타트업들과 사우디 디지털 생태계 확장 '맞손'

팀네이버가 국내 스타트업들과 협력해 사우디아라비아 디지털 생태계 확산에 나섰다. 글로벌 시장 진출을 원하는 국내 IT 기업들과 손잡으며 사우디 디지털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지난 9일부터 나흘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리는 '리프 2025' 행사에서 국내 11개 스타트업과 '사우디 디지털 시장 진출을 위한 정보교류 및 사업협력'을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디지털 기업들이 사우디 시장에서 협력 기회를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MOU에는 채선주 네이버 대외·ESG 정책 대표,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 이상중 한국인터넷진흥원장, 문병준 주사우디아라비아 대한민국 대사 대리와 국내 IT 스타트업 11개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협력 대상 스타트업은 보안 소프트웨어, 스마트시티, 자율주행, 인공지능(AI) 솔루션, 디지털 포렌식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기업들이다. MOU에 참여한 스타트업은 ▲SSNC ▲스패로우 ▲지니언스 ▲위즈코리아 ▲유락 ▲지슨 ▲엑스게이트 ▲싸이닉스시스템 ▲모빌테크 ▲옥타코 ▲버넥트로 총 11개 기업이다. 이들은 보안SW, 디지털 포렌식, AI 솔루션, 스마트시티 등 각자의 전문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한다. 팀네이버는 이미 한국국토정보공사(LX), 한국수자원공사(K-water)와 함께 사우디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내 스타트업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사우디 디지털 생태계 확장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채선주 네이버 대외·ESG 정책 대표는 "우리가 구축 중인 사우디 디지털 트윈 분야를 포함해 사우디아라비아의 디지털 생태계는 앞으로도 더욱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며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국내 스타트업 및 파트너들과 실질적인 협력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2.11 12:56조이환

해태제과, '홈런볼 말차딸기' 출시

해태제과가 봄을 맞아 '홈런볼 말차딸기'를 250만 개 한정으로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홈런볼의 5번째 시즌 한정판으로, 논산 딸기와 제주 말차가 사용된 것이 특징이다. 말차와 딸기는 제과업계에서 처음으로 출시하는 이색 조합이지만, 카페 프랜차이즈 등에서는 인기를 얻고 있다고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지금까지 완판된 시즌 홈런볼은 약 1천1백만 봉지로, 잠실야구장을 2번 덮을 정도”라며 “계절에만 먹을 수 있는 제철 홈런볼을 계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2.11 12:20류승현

"사람보다 낫네"…고령화·인력난 속 빛 발하는 로봇

로봇 자동화가 인건비 절감과 효율성 증대라는 이유로 빠르게 확산 중이다. 실제 노동력을 보완하거나 대체할 수 있는 로봇들의 실생활 도입도 점점 빨라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인구 고령화와 인력난 심화로 대표되는 한국 사회의 인구 구조 변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분석한다. 11일 통계청의 '장래인구추계'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총 인구는 2022년 5천167만명에서 2072년 3천622만명으로 감소할 전망이다. 15세에서 64세 사이 생산연령인구는 같은 기간 3천674만명에서 1천658만명으로 급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노동력 부족 문제가 가시화되면서 이를 대체할 수 있는 수단으로 로봇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기술 발전으로 로봇의 역할이 단순 반복 작업을 넘어 다양한 업무로 확대되며 노동력 대체 속도가 더욱 빨라지고 있다. 이상헌 iM증권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에서 "트럼프 2.0 시대에는 전 세계적인 노동력 부족, 인건비 상승 및 고령화 등 사회 구조적 변화와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으로 인해 로봇 도입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청소와 배송 등 일상 서비스 분야에선 자율주행 로봇의 전진이 두드러진다. 자율주행 로봇은 공간의 제약을 극복하고 활동 범위를 넓히며 단순 보조를 넘어 실제 사람처럼 다양한 공간을 넘나들며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뉴빌리티는 삼성물산과 협력해 아파트 단지 내 '도어 투 도어' 배송 서비스를 시범 운영했다. 서울 서초구 래미안 리더스원 아파트에서 진행된 서비스는, 입주민이 상가나 단지 내 카페·식당에서 주문한 음식을 자율주행 로봇이 각 세대 현관문 앞까지 직접 배송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라이노스는 엘리베이터 활용 이동 시스템(rEMS)을 인공지능(AI) 청소로봇 '휠리'에 탑재해 선보였다. 이는 휠리가 스스로 엘리베이터에 탑승해 사람처럼 층간을 이동하며 청소할 수 있게 한다. 재활 치료와 수술 등 전문 분야에서도 로봇 도입이 확대하고 있다. 이들 로봇은 정밀한 작업을 도우며 업무의 정확도를 높이고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코스닥 상장사 베노티앤알은 캐나다 로봇 계열사 휴먼인모션로보틱스를 통해 재활치료용 웨어러블 로봇 '엑소모션-R'의 글로벌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엑소모션-R은 척수손상, 뇌졸중 등 하반신 마비 장애인과 재활치료사 및 재활병원 모두를 위해 고안된 웨어러블 로봇이다. 재활 효과를 극대화할 뿐만 아니라 치료 과정에 필요한 인력과 노동력 부담을 줄여준다. 최근 휴먼인모션로보틱스는 캐나다 재활 전문 클리닉과 엑소모션-R 판매 계약을 체결했으며, 미국 식품의약국(FDA) 및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엑소모션-R 판매 승인을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다. 엑소모션-R은 세계 최고 수준의 '셀프밸런싱' 기술을 적용해 사용자가 별도의 보행 보조기구 없이도 안정적이고 독립적으로 보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휴대용 조이스틱을 활용한 간편한 제어 기능을 제공해 한 명의 재활치료사가 동시에 더 많은 환자의 보행 훈련을 감독할 수 있다. 베노티앤알은 거동이 불편한 노인과 하반신 마비 장애인 등이 실외에서도 스스로 걸을 수 있도록 돕는 '엑소모션-P'도 개발 중이다. 오는 2026년 말 판매를 시작하는 것이 목표다. 코스닥 상장사 큐렉소는 의료용 수술로봇을 판매하고 있다. 주력 제품인 인공관절 수술로봇 '큐비스-조인트'는 수술 시 인공관절이 정확히 삽입될 수 있도록 무릎뼈를 절삭한다. 이 로봇은 높은 정확성과 안전성을 갖추고 있으며, 조작이 쉽고 간단해 수술 준비 시간 단축을 돕는다. 또한 수술 중 계획 변경이 가능해 최적화된 수술 진행이 가능하다. 큐렉소는 인도를 중심으로 수출하던 큐비스-조인트를 러시아, 파키스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다양한 국가로 확대하고 있다. 정집훈 베노티앤알 대표는 "진보된 로봇이 등장함에 따라 다양한 산업에서 로봇으로 인력의 역할을 대체하거나 보완하고 있다"며 "첨단 로봇 기술을 기반으로 더 많은 분야의 작업 환경을 개선하고 효율성과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솔루션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2.11 10:32신영빈

최근 10년 내 노로바이러스감염증 환자 최다…영유아 중심으로 발생

노로바이러스와 로타바이러스 등 장관감염증 환자가 영유아 중심으로 급증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질병관리청은 노로바이러스 감염증과 로타바이러스 감염증 발생이 증가하면서, 영유아 연령층 환자 비중이 높아 영유아 및 관련시설(어린이집, 키즈카페 등)의 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이 운영하는 병원급(210개소)의 장관감염증 표본감시 결과,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수는 작년 11월 1주부터 증가해 2주 372명, 3주 390명, 4주 469명 등 설연휴를 제외하고 지속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 환자수는 최근 10년(2015년 156명, 2016년 216명, 2017년 336명, 2018년 228명, 2019년 291명, 2020년 353명, 2021년 183명, 2022년 226명, 2023년 281명, 2024년 428명)의 정점 중 가장 많은 469명(2025년 4주)을 기록했다. 연령별로도 전체 환자 중 1세 미만이 9.2%, 1~6세가 42.2%로 0~6세의 영유아의 비중이 51.4%를 차지했다. 노로바이러스감염증은 연례적으로 늦가을부터 이듬해 초봄(11월~ 3월)까지 주로 발생하며, 영유아(0~6세)를 중심으로 발생한다. 주요 감염경로는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물(지하수) 혹은 음식물(어패류 등)을 섭취한 경우이나, 환자 접촉을 통한 사람 간 전파 혹은 환자 구토물의 비말에 의한 감염도 가능하다 노로바이러스(Norovirus)는 감염력이 매우 강해 소량의 바이러스만으로도 감염을 일으키며, 일상적인 환경에서도 사흘간 생존이 가능하다. 감염되면 12~48시간 안에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사람에 따라 복통, 오한, 발열이 나타나기도 한다. 또 바이러스 유전자형이 다양하고 감염 후 면역을 유지하는 기간이 최대 18개월 정도로 짧아 과거에 노로바이러스감염증에 걸렸더라도 다시 재감염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예방을 위해 손 소독제보다는 비누를 사용해 30초 이상 손을 씻고, 식재료를 흐르는 물에 세척해 85℃ 이상에서 1분 이상 충분히 익히는 등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조리된 음식을 섭취해야 한다. 노로바이러스는 GII.4 유전형이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고 우리나라에서도 최근 가장 빈번히 검출되는 유전형이다. 매년 GII.4 이외에 GII.3, GII.2 등 다양한 유전형이 검출되고 있으며 특히 최근에는 GII.17 유전형이 국내뿐 아니라 유럽, 미국 등 국외에서 검출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환자는 증상이 사라진 후 48시간까지 등원, 등교 및 출근을 자제하고, 화장실을 비롯한 생활공간을 다른 가족과 구분해 생활해야 하며, 화장실 사용 시 배변 후 물을 내릴 때 변기 뚜껑을 닫아 비말로 인한 노로바이러스 확산을 차단하도록 해야 한다. 봄철까지 유행하는 장관감염증으로 로타바이러스 감염증이 있다. 로타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수는 코로나19 이전 시기의 정점 대비 낮은 수준이나, 1월 4주 기준 123명으로 작년 60명 대비 105%의 증가세를 보였다. 연령별 환자 비율는 1~6세가 30.9%로 가장 높았고, 이어 7~18세 17.1%, 19~49세 13.8%, 65세 이상 18.7%, 1세 미만 9.8%, 50~64세 9.8% 등이었다. 로타바이러스 감염증 역시 노로바이러스감염증과 주요 감염경로는 유사하고, 감염 시 24~72시간 안에 구토, 발열, 수양성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보통 4~6일 정도 유지된다. 특히 기저귀나 장난감 등에 묻은 오염물로부터 손과 입을 통해 쉽게 전파되기 때문에 신생아실, 산후조리원 및 어린이집 등에서 예방을 위한 감염 관리가 필요하며,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한 집단시설의 철저한 환경 관리가 중요하다. 노로바이러스와 로타바이러스 모두 환자가 사용했던 공간이나 화장실, 환자 분비물(분변 또는 구토물)에 오염된 물품은 시판용 락스를 희석(락스 1: 물 50)해 묻힌 천으로 손이 닿는 물체(문 손잡이, 수도꼭지 등)를 중심으로 닦아 소독하고, 세탁물은 70℃ 이상에서 세탁하거나, 락스 희석액(락스1: 물 330)으로 5분 이상 헹구는 것이 좋다. 환자의 분비물을 제거할 때에는 비말을 통해 감염되지 않도록 마스크(KF94)와 장갑을 반드시 착용하도록 해야 한다. 환자는 증상이 사라진 후 24시간까지 등원, 등교 및 출근을 자제하고, 노로바이러스감염증과 마찬가지로, 조리종사자나 보육시설·요양시설에서 근무하는 증상이 있는 환자는 증상이 소실 후 48시간까지 근무를 제한해야 한다. 로타바이러스 감염증은 국가예방접종으로 영아에게 무료 백신 접종을 지원하고 있다. 접종 백신의 종류에 따라 접종 횟수와 일정에 차이(로타릭스 2·4개월/로타텍 2·4·6개월)가 있으며, 1차 접종 이후에는 동일 종류의 백신으로 접종을 지속해야 한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동절기에 노로바이러스·로타바이러스 등에 의한 장관감염증을 예방하기 위해 특히 손씻기와 안전하게 조리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며 “개인위생을 스스로 지키기 어려운 영유아에서 많이 발생하므로 학부모와 선생님이 일상생활에서 영유아들이 올바른 손 씻기를 잘 실천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도를 달라”고 당부했다.

2025.02.11 08:51조민규

[Q&AI] AI가 추천하는 성수동 데이트 코스…발렌타인데이에 뭐 할래?

질문: 성수동 주말 데이트 코스 추천해줘. 앨런 답변: 성수동에서 주말 데이트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코스를 추천드릴게요: 서울숲: 자연 속에서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서울숲은 데이트 코스로 안성맞춤입니다. 공원 내 다양한 조형물과 풍경을 감상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카페 투어: 카페 어니언: 독특한 인테리어와 맛있는 커피로 유명한 카페입니다. 로우키: 감성적인 분위기에서 커피를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맛집 탐방: 르프리크 성수: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으로 맛있는 식사를 즐길 수 있습니다. 그리노 성수동: 다양한 메뉴를 제공하는 인기 맛집입니다. 팝업스토어 방문: 성수동에서는 다양한 팝업스토어가 열리니, 새로운 제품들을 구경하고 쇼핑을 즐길 수 있습니다. 전시회: D뮤지엄: 다양한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BO 마켓: 독특한 전시와 함께 쇼핑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루프탑 카페: 5to7: 주택을 개조한 루프탑 카페로, 멋진 전망과 함께 디저트를 즐길 수 있습니다. 서울숲 근처 한강: 서울숲에서 가까운 한강변을 따라 산책하며 야경을 감상하는 것도 좋은 데이트 코스입니다. 이 외에도 성수동에는 다양한 맛집과 카페, 문화 공간이 많으니 둘러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세요! 질문2: 성수동에서 가장 인기 있는 카페 3곳만 추천해줘. 앨런 답변: 성수동에서 가장 인기 있는 카페 3곳을 추천드릴게요: 카페 어니언 (Cafe Onion): 독특한 인테리어와 감성적인 분위기로 유명한 카페입니다. 넓은 공간과 다양한 베이커리 메뉴가 특징입니다. 대림창고 (Daelim Warehouse): 예술적이고 빈티지한 분위기의 카페로, 넓은 공간과 다양한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곳입니다. 할아버지공장 (Grandpa Factory): 여러 드라마 촬영지로도 유명한 카페로, 공장 건물을 개조한 독특한 인테리어가 인상적입니다. 다양한 음료와 디저트를 즐길 수 있습니다. 이 카페들은 각각의 독특한 분위기와 매력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성수동을 방문하신다면 꼭 들러보세요! ■ 기사는 앨런을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2.11 08:48AI 에디터

컴투스, '서머너즈 워 한일 슈퍼매치 2025' 국가대표 라인업 공개

컴투스(대표 남재관)가 '서머너즈 워 한일 슈퍼매치 2025(이하 한일 슈퍼매치 2025)' 본선에 진출할 양국 국가대표 라인업을 공개했다. '한일 슈퍼매치 2025'는 한국과 일본의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서머너즈 워)' 공식 라이벌전이다. 지난 8일과 9일까지 본선 출전 선수를 선별하기 위한 온라인 예선을 실시하고 한국과 일본 공식 '서머너즈 워' 유튜브 채널에서 이를 생중계했다. 예선은 8일 한국, 9일 일본 순으로 순차 진행됐으며, 양국 공식 '서머너즈 워'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됐다. 각 경기는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시즌 31 성적을 기준으로 선발된 국가별 12명 선수들의 8강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예선에서는 양국 모두 베테랑과 신인급 선수가 조화롭게 두각을 나타냈다. 먼저 한국에서는 작년 한일 슈퍼매치 MVP인 ZZI-SOONG과 한일 슈퍼매치 2023 MVP인 SCHOLES 가장 먼저 대표팀 자격을 획득, 나란히 3년 연속 슈퍼 매치 출전을 확정했다. 이어 승자조 경기에서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이하 SWC)2018' 우승자 BEAT.D를 꺾으며 놀라운 기량을 선보인 신인 PURE.LUCK!, 승자조 8강 2라운드에서 SCHOLES에 아쉽게 패했던 IROHA가 패자조 경기로 마지막 본선 티켓의 주인공이 됐다. 일본에서는 'SWC2022' 월드파이널 진출자 OSSERU이 전년도 MVP인 VISHA10을 누르고 대표팀에 진출했다. 이어 SWC 해설자 출신인 두 선수 OSADASAN과 TAKUZO10의 맞대결에서 OSADASAN이 승리하며 두 번째로 본선행 티켓을 따냈다. 패배조 경기에서는 꾸준히 SWC에 출전 중인 루키 ETOWARU가 TAKUZO10에 승리, 보다 성장한 기량을 입증했으며, 마지막으로 VISHA10이 MARUKIBOY에 압승을 거두며 팀 재팬에 합류했다. 이번 선발 선수들은 SWC 어드밴티지로 본선 직행 티켓을 먼저 확보한 한국의 KUROMI, 일본의 KANITAMA와 함께 각국 대표팀으로 본선에 출전한다. 본선은 오는 3월 8일 일본 도쿄 오모테산도에서 개최되며 한국에서도 영화관에서 다같이 팀 코리아를 응원할 수 있는 뷰잉 파티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본선 승리팀과 각 팀 MVP에게는 총상금 1만2천 달러(1천740만원)가 수여된다. 이번 '한일 슈퍼매치 2025' 예선전은 '서머너즈 워'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다시 볼 수 있으며, 본선 및 뷰잉 파티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서머너즈 워' 공식 카페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2.10 17:42강한결

[AI는 지금] 파리 AI 정상회의 임박…韓, 글로벌 AI 거버넌스 존재감 시험대

'파리 인공지능(AI) 정상회의(AI Action Summit)' 개막을 앞두고 한국 정부와 기업이 글로벌 AI 거버넌스 구축에 기여하기 위해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다만 탄핵 정국으로 인해 정상급 외교가 부재한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프랑스 파리에서 개막해 이틀간 진행될 AI 정상회의는 80개국 이상이 참석하는 대규모 행사로, AI 안전성과 국제 규범 정립을 주요 의제로 다룰 예정이다. 회의에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JD 밴스 미국 부통령, 딩쉐샹 중국 부총리 등 주요 국가 정상과 오픈AI 샘 알트먼 대표, 구글 순다르 피차이 대표 등 글로벌 기술 기업 대표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AI 안전성 강화, 데이터센터의 에너지 문제,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간 AI 기술 격차 해소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될 전망이다. 또 글로벌 AI 거버넌스 확립을 위한 국제 기구 설립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예정이다. 프랑스 정부는 이 자리에서 AI 산업에 1천90억 유로(한화 약 163조5천억원) 규모의 민간 투자 계획을 발표하며 AI 글로벌 규범 정립에 앞장서겠다는 뜻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회의 개막을 앞두고 마크롱 대통령은 AI 기술을 활용한 딥페이크 영상으로 홍보에 나서 주목을 받았다. 그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맥가이버, 인플루언서, 코미디 영화 캐릭터 등으로 변신한 합성 영상을 공개하며 "꽤 잘 만들어서 보고 웃었다"고 말했다. 이번 정상회의를 알리는 차원에서 제작된 이 영상은 AI 기술이 미디어와 사회 전반에 미칠 영향을 상징적으로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국도 이번 회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정부 측에서는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고학수 개인정보보호위원장, 김명주 AI안전연구소장 등이 대표단을 이끌고 글로벌 AI 거버넌스 논의에 나선다. 특히 AI 안전연구소는 이번 회의에서 영국·일본·싱가포르와 함께 구글과 미스트랄 AI의 모델을 분석해 AI 시스템의 다국어·문화적 취약점을 테스트한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연구소는 지난해 11월 설립 이후 영어 기반으로 훈련된 AI 모델이 비(非)서구권 언어와 문화에서 보안 취약점을 가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다국어 환경에서의 AI 보안성 문제를 중점적으로 다뤄왔다. 기업 측에서는 삼성전자, 네이버, LG AI연구원이 참가해 AI 기술 개발 및 윤리적 활용에 대한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네이버 최수연 대표, 전경훈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삼성리서치 연구소장도 이번 행사에 참석한다. LG AI연구원에서는 배경훈 원장 대신 김유철 전략부문장이 참석해 글로벌 협력과 AI 규범 형성 논의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LG 관계자는 "우리는 지금까지 유네스코와 협업하고 서울 AI 정상회의에서도 적극 참여하는 등 국제 사회와 지속적으로 협력해왔다"며 "이번 회의에서도 다른 글로벌 참가자들과 함께 포용적 AI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정상급 외교 부재는 아쉬운 대목으로 꼽힌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023년 이후로 줄곧 AI 3대 강국 도약과 글로벌 디지털 규범 주도를 선언했음에도 불구하고 탄핵 정국으로 인해 이번 정상회의에 참석하지 못하면서 국제 사회에서의 리더십이 약화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대통령 권한대행조차 부재해 한국이 주요 논의에서 주도권을 잡기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국내 업계 관계자는 "AI 기술 발전과 거버넌스 논의는 동시에 이뤄져야 하는데 현재 국내 정국이 아쉬운 점이 있다"며 "그럼에도 정부와 기업들이 주어진 여건 속에서 역할을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번 파리 AI 정상회의는 지난 2023년 영국 블레츨리 회의와 지난해 서울 AI 정상회의에 이어 AI 거버넌스 논의의 주요 이정표로 평가된다. AI 기술이 가져올 사회적 변화를 다루는 글로벌 논의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한국이 향후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마크롱 대통령은 회의 개최를 앞두고 "AI는 무법지대가 되어서는 안 된다"며 "우리는 AI 혁명의 중심에 서서 글로벌 규범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2.10 16:58조이환

"공공 협업 혁신"…구루미-네이버클라우드, 보안 강화 AI 화상 서비스 제공

구루미가 네이버클라우드와 손을 잡고 공공 분야를 위한 인공지능(AI) 화상 협업 서비스를 강화한다. 구루미는 네이버클라우드와 전략적 사업 제휴 협약을 체결해 공공시장 내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력으로 양사는 클라우드 및 AI 기술을 활용한 화상 협업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고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반 연동을 통한 통합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의 핵심은 보안성이 높은 공공기관 전용 협업 솔루션 구축이다. 양사는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 인증(CSAP)을 획득해 공공기관이 신뢰할 수 있는 협업 환경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 이미 지난해 하반기부터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산하 연구기관에서 네이버웍스와 구루미의 화상 플랫폼을 연계한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구축한 바 있다. 이번 협업을 통해 네이버클라우드는 AI 기술을 제공하고 구루미의 화상 협업 솔루션을 공급함으로써 다양한 통합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AI 기반 회의록 자동 생성, AI 챗봇, AI 튜터 등의 기능을 제공해 공공기관과 기업들이 보다 효율적인 협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전망이다. 구루미는 웹 실시간 커뮤니케이션(RTC) 기술을 활용해 별도 프로그램 설치 없이 브라우저에서 즉시 사용할 수 있는 화상 협업 플랫폼을 운영 중이다. 또 영상 및 파일 자료를 저장하지 않는 강력한 보안성을 갖춰 750개 이상의 공공기관이 이미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다. 윤찬호 네이버클라우드 이사는 "구루미와의 협력을 통해 공공기관 및 기업들에게 안전하고 효율적인 협업 툴을 제공할 수 있어 고무적"이라며 "네이버웍스를 기반으로 공공 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랑혁 구루미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공공 협업 툴 시장에서 리더십을 강화하고 보다 많은 기관과 기업들이 안전하고 효율적인 협업 툴을 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네이버클라우드와의 협력으로 더욱 강력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5.02.10 16:40조이환

다이슨·삼성 등 할인…네이버플러스 스토어 '강세일' 진행

네이버는 자사 쇼핑 서비스가 진행하는 할인 프로모션 '강세일'을 이날부터 오는 23일까지 연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강세일에는 총 3천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가구·가전, 뷰티·패션, 푸드, 레저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 대해 할인을 제공한다. 강세일 기획전은 신학기나 바캉스, 연말 등 쇼핑 수요가 높아지는 시기를 공략해 2주 동안 진행되는 쇼핑 행사로 지난해 6월 시작했다. 현재까지 총 4차례 행사 동안 누적 8천500여개 판매사가 참여했다. 스테디셀러부터 카테고리별 가장 많이 팔린 상품 등 우수 인기 상품을 높은 할인가에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실제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진행한 지난해 11월 강세일 기획전은 1천800여개의 참여 판매사들의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53% 성장했다. 이번 프로모션에는 '일룸', '다이슨', '삼성', '오뚜기', '달바' 등 3천100여개의 국내외 인기 브랜드가 참여한다. '조성아뷰티'는 주름개선에 효과적인 '세럼 스틱 허니 프로틴 골드 캡슐 에디션'을 89% 할인하며 인덕션·전기레인지 등 종합가전 브랜드 '일렉트로룩스코리아'는 86% 할인율이 적용된 '3구 하이라이트'를 선보인다. 네이버에서만 만날 수 있는 단독 상품과 할인 혜택도 준비됐다. 'LG생활건강'은 강력한 세균세정 효과로 주목받은 '발을씻자 풋샴푸 짱구에디션'를 네이버에서 단독 선공개하고 오는 14일 최강세일 코너에서 발을씻자 풋샴푸와 풋마스크를 47% 할인가로 제안한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에게는 가전·가구 카테고리 전용 최대 10%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네이버 관계자는 “각 카테고리의 브랜드가 주요 시즌에 맞춰 네이버 단독 혜택, 높은 할인율이 적용된 주력 아이템 등을 소비자에게 선보일 수 있어 브랜드의 만족도가 높다”며 “판매자가 비즈니스 특성에 최적화된 정기·상시 프로모션에 참여해 사용자와의 접점을 늘리고 거래액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10 11:08김민아

LG전자, '그램 프로' 팝업스토어 열어

LG전자는 3월 30일까지 서울 영등포구 '그라운드220'에서 2025년형 LG 그램 프로 신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그램 프로 AI 스페이스'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팝업스토어 메인 프로그램은 신제품의 AI 기능을 체험할 수 있는 방탈출 게임이다. 방문객들은 신형 그램 프로 주요 기능인 AI 타임트래블, AI 요약, AI 챗봇 등을 활용해 다양한 미션을 해결하며 제품을 체험할 수 있다. 그라운드 220 네이버 예약을 통해 사전예약이 가능하며, 예약인원 미달 시 현장 접수도 받는다. 방탈출 공간 바깥에는 신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존이 마련됐다. 방문객들은 인텔의 차세대 고성능 CPU와 엔비디아 지포스 RTX 4050 그래픽카드를 탑재한 초경량 AI 노트북으로 영상 편집 작업이나 고사양 게임을 직접 실행해볼 수 있다. 이 밖에도 방문 인증 이벤트를 통해 신제품 15% 할인 쿠폰, 커피 쿠폰, 굿즈 등을 제공한다. 행사 종료 후 SNS 우수 리뷰자를 선정해 그램 프로 신제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지난달 출시된 2025년형 LG 그램 프로는 '멀티 AI' 기능과 인텔의 차세대 프로세서를 탑재한 초경량 노트북이다. 사용자가 용도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고사양 멀티태스킹 작업에 적합한 H시리즈와 AI 성능에 집중한 V시리즈 두 가지 라인으로 출시됐다.

2025.02.09 13:05신영빈

"숨 가쁜 글로벌 테크 대전"…파리 AI 정상회의·사우디 리프 2025 연속 개최

인공지능(AI)과 첨단 기술의 미래를 둘러싼 글로벌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프랑스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연이어 대규모 기술 행사가 열린다. 프랑스는 파리 AI 정상회의(AI Action Summit)를 통해 국제 AI 거버넌스와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사우디아라비아는 리프(LEAP) 2025를 통해 중동을 기술 혁신의 허브로 만들기 위한 전략을 본격화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프랑스와 사우디에서 잇달아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정부 관계자, 글로벌 테크 기업인, 학계 전문가들이 참석해 첨단 기술과 규제의 미래를 논의할 예정이다. 파리에서는 AI 기술의 윤리적 활용과 글로벌 협력을 강조되고 리야드에서는 AI·반도체·로보틱스·사이버보안을 중심으로 중동 테크 허브 도약이 추진될 예정이다. 한국도 두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파리 AI 정상회의에는 정부 차원의 지원이 두드러지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AI안전연구소 등이 참석해 AI 국제 거버넌스 논의에 힘을 보탠다. 사우디 '리프 2025'에서는 네이버가 맞춤형 AI 솔루션을 공개하고 국내 스타트업들이 중동 시장 진출을 모색한다. "AI 글로벌 규범 강화"…파리 정상회의, 거버넌스 논의 본격화 프랑스 정부는 오는 10일부터 이틀간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에서 인도 정부와 함께 '파리 AI 정상회의(AI Action Summit)'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는 AI 안전을 넘어 실천적 행동으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AI 기술이 개발도상국을 포함한 전 세계에 공정하게 혜택을 제공하도록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둔다. 파리 정상회의는 지난 2023년 영국 블레츨리 파크, 2024년 서울 정상회의에 이은 세 번째 글로벌 AI 정상회의다. 행사에는 80개국 이상이 참여하며 AI 국제 거버넌스·일자리 변화·보안 및 안전·공공이익·혁신과 문화 등 5대 핵심 의제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정책과 행동 강령이 논의된다. 이번 회의에는 주요 국가 정상, 글로벌 기업 대표, 학계 전문가가 대거 참석한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JD 밴스 미국 부통령, 딩쉐샹 중국 부총리를 비롯해 샘 알트만 오픈AI 대표, 순다르 피차이 구글 대표, 얀 르쿤 메타 AI 수석과학자 등이 자리한다. 학계에서는 마이클 조던 UC버클리 교수, 에릭 브린욜프손 스탠퍼드 교수가 참석해 AI의 미래에 대한 논의를 이끈다. 국내에서도 정부 및 기업 대표단이 적극 참여한다.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고학수 개인정보보호위원장, 김명주 AI안전연구소장이 주요 세션에 참석하며 기업 차원에서는 전경훈 삼성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 최수연 네이버 대표, 김유철 LG AI연구원 전략부문장 등이 글로벌 AI 기술 경쟁력을 알릴 예정이다. 한국AI윤리학회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관계자들도 행사에 함께한다. 회의에서는 AI 안전성 강화를 위한 국제 보고서 발표와 사이버 위기 시뮬레이션이 진행되며 AI로 인한 직업 구조 변화에 대비한 재교육 방안도 논의된다. AI 데이터센터의 에너지 소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자간 협약이 추진되며 의료·기후변화 대응 등 50개 글로벌 AI 공공 프로젝트도 소개된다. 업계에서는 파리 정상회의를 통해 글로벌 AI 협력 체계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프랑스는 구글, 메타, 미스트랄 등 AI 연구센터 유치를 확대하며 AI 허브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한국 역시 반도체·플랫폼 분야의 강점을 바탕으로 글로벌 AI 표준화 논의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AI는 서부의 무법지대가 될 수 없다"며 "권리, 환경, 뉴스의 진실성, 지적 재산권을 보호하는 강력한 원칙을 담으면서도 완전히 자발적으로 모든 국가가 서명할 수 있는 선언을 만들기 위해 시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우디, 중동 테크 허브로"…'리프 2025'로 韓 기업 중동 진출 기회 확대 사우디아라비아 정부 역시 9일부터 나흘간 리야드 그랑팔레(엑스포센터)에서 국가 최대 IT 행사인 '리프(LEAP) 2025'를 통해 중동 최대 기술 혁신 플랫폼을 구축한다. 이 행사는 비전 2030 전략에 따라 사우디 경제를 석유 중심에서 기술 주도로 전환하는 데 중점을 두며 AI·로보틱스·사이버보안 등 첨단 기술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십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 행사에는 1천800개 글로벌 테크 기업, 680개 스타트업, 1천명 이상의 글로벌 전문가가 참여한다. 사우디 통신정보기술부(MCIT)와 타할루프(Tahaluf)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AI 기반 혁신 사례 전시 '딥페스트(DeepFest)', e스포츠 및 스포츠 기술을 다루는 '스포츠테크 트랙', 신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테크 아레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글로벌 테크 리더들도 대거 참석한다. 아르빈드 크리슈나 IBM 대표, 앨리슨 왜건펠트 구글 클라우드 대표 등이 기술 혁신 방향을 논의한다.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 파트리스 에브라, 전 아스널 선수 마티유 플라미니 같은 스포츠 스타들도 참여해 스포츠와 기술의 접점을 조명할 예정이다. 한국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사우디 시장 공략에 나선다. 네이버는 'AI 포 사우디아라비아, 파워드 바이 네이버'를 테마로 사우디 맞춤형 AI 모델과 자체 대형 언어모델 '하이퍼클로바X'를 선보인다. 또 사우디 국영기업과 디지털 트윈 플랫폼 협약을 체결하며 현지 시장 확대를 노린다. 리벨리온은 AI 반도체 기술을 공개하며 보안기업인 스패로우는 애플리케이션 보안 솔루션을 소개할 예정이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각국의 문화와 정체성을 존중하는 기술력을 개발하겠다"며 "이로써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보다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2.09 11:07조이환

지샌달, 광노화라인 '솔라 이클립스' 선크림 출시

엔비엘케이의 럭셔리 에이징케어 브랜드 지샌달이 5중 차단 기술로 광노화를 방지하는 '솔라 이클립스 선크림'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지샌달의 '솔라 이클립스 선크림'은 피부 노화의 주요 원인인 광노화 및 다양한 오염군에 대비할 수 있는 데일리 케어 기능성 제품이다. 태양광에서 비롯되는 자외선 2종인 UVA, UVB는 물론 노화, 건조증 등 피부 세포에 영향을 미치는 적외선 차단에 초점을 맞췄으며 실내 블루 라이트와 미세먼지까지 차단하는 5중 차단 기술을 적용했다. 최고 등급의 자외선 차단 지수(SPF 50+, PA++++)를 적용한 솔라 이클립스 선크림은 임상을 통해 적외선의 경우 대조군 대비 약 21배의 차단 효능을 보였으며, 블루라이트와 초미세먼지 차단 효과도 탁월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다각도 광노화 케어를 위한 유효 성분을 함유해 임상 결과 피부 톤과 잡티 개선 효과를 나타냈으며, 광노화를 촉진하는 열자극으로부터 피부를 진정시키는 효과도 입증되었다. 열자극에 의한 피부 진정평가, 여드름성 피부 적합 테스트, 민감성 피부 자극 테스트 등 여러 임상시험을 통해 다양한 피부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지샌달의 '솔라 이클립스 선크림'은 피부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무기자차 선크림이다 일반적인 유기자차 선크림이 자외선을 열 에너지로 변환해 방출하는 방식인 데 반해, 이 제품은 피부 표면에서 자외선을 반사시켜 자외선 차단 성분이 피부에 흡수되지 않도록 설계됐다. 또한 민감성 피부 자극 테스트를 통과해 안전성을 입증했으며, 산호초 보호를 위해 옥시벤존과 옥시노세이트 성분을 배제한 친환경 제품으로 한국 비건 인증원의 비건 인증을 받았다. 무기자차 선크림 특유의 뻑뻑한 발림성을 개선한 부드러운 텍스처와 천연 베르가못 오렌지 향으로 사용감을 높였으며, 자연스러운 톤업 효과를 볼 수 있다. 지샌달의 '솔라 이클립스 선크림'은 자사몰과 지샌달 네이버스토어 및 CJ온스타일에서 구매할 수 있다.

2025.02.09 09:40안희정

AI소비자포럼 발족…법·제도 개선으로 소비자 보호 '앞장'

소비자 권익을 보호하고 인공지능(AI)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민간 협력체가 출범했다. 한국소비자연맹과 한국인공지능법학회는 지난 7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AI소비자포럼' 발족식을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이 포럼은 정부와 산업계 학계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해 AI 기술이 소비자에게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실질적인 보호 방안을 모색한다. 포럼 출범 배경에는 AI 기술 발전이 가져온 윤리적·법적 문제들이 있다. AI 알고리즘의 편향성과 개인정보 보호 저작권 이슈 등 다양한 쟁점이 부각되면서 소비자 피해 가능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AI소비자포럼은 관련 논의를 체계적으로 진행하고 정책 및 법제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역할을 수행한다. 공동의장은 강정화 한국소비자연맹 회장과 최경진 한국인공지능법학회 회장이 맡았다. 강 회장은 AI 기술이 발전하면서 소비자들의 기대와 우려가 공존한다고 지적하며 "AI 개발과 규제 사이에서 균형을 잡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딥시크 등 AI가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기민하게 대응하려면 각자 걱정할 것이 아니라 같이 고민하고 공유해야 한다"고 밝혔다. AI소비자포럼은 정부와 협력해 AI 관련 법·제도를 정비하고 기업이 책임 있는 AI 개발과 운영을 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계획이다. 포럼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통신위원회,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등 정책 기관뿐만 아니라 구글코리아, 네이버, 카카오, SKT 등 주요 IT 기업 관계자들도 참여했다. 포럼 활동은 AI 정책 제안과 법·제도 개선으로 이어지는 것이 목표다. 기업들이 보다 신뢰할 수 있는 AI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유도하고 소비자 보호를 위한 AI 이용자 권리 확립에도 힘쓸 예정이다. 이날 강도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은 "AI기본법의 핵심 가치가 잘 작동할 수 있도록 각계 및 관련 부처 의견을 수렴해 하위법령을 수립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2.09 09:05조이환

청호나이스 휘카페, 9일 CJ온스타일 모바일 방송

청호나이스가 9일 저녁 9시 CJ온스타일 모바일에서 라이브방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청호나이스는 이번 방송에서 ▲커피정수기 휘카페 ▲냉온정수기 뉴 러블리트리 ▲얼음정수기 옴니 등 3종을 소개한다. 방송에서 제품을 구매하면 약정기간(60개월) 동안 매월 렌탈료 최대 30% 할인과 최대 6개월까지 전액 면제 혜택이 제공된다. CJ온스타일 적립금 5만원도 증정한다. 제품에 따라 적립금을 추가 증정해 최대 10만원까지 적립 받을 수 있다. 방송 중 구매신청 후 상담만 받아도 상품권 1만원을 준다. 커피정수기 휘카페는 얼음정수기와 커피머신의 기능을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2025.02.09 09:00신영빈

"패션 고민 된다면 '메리지히' 찾아주세요"

"옷을 코디할 때 컬러 매칭을 어려워한다는 영상 구독자의 목소리가 다양하게 나왔어요. 디자인 전공자로서의 노하우와 영어 강사 시절의 경험을 살려 쉽게 설명하려고 했습니다. 이 영상이 조회수 260만 이상을 기록했죠." 지난해 패션 브랜드 '세이티'를 출시한 김지희 대표는 유튜브 크리에이터 '메리지히'로 2021년부터 활동해왔다. 최신 패션 트렌드와 노하우를 대중이 이해하기 쉽게 전달하는 영상을 내세워 유튜브 구독자 약 18만명을 모았다. 그는 디자인을 전공했으면서도 영어 강사, 쇼호스트, 리포터 등으로 다채롭게 활동하면서 대중에게 정보를 전달하는 데 특화된 모습을 보여왔다. 유튜브 영상의 인기는 이런 부분에 크게 기인하고 있다. 세이티 출시는 김 대표가 유튜브 활동으로 파악했던 시청자의 패션 고민을 해결해주기 위한 방안으로 볼 수 있다. 여성을 타깃으로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고급스러운 패션을 지향한다. 김 대표는 "고객이 옷 한벌을 구매하더라도 디자인, 품질, 소재까지 모두 충족할 수 있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세이티의 모든 옷은 최고의 봉제 기술자들을 통해 100% 국내 생산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베스트셀러 의류인 '핀턱 와이드 울 슬렉스'는 유튜브 구독자들의 호평을 유독 이끌어냈다. 김 대표가 직접 수백 벌의 바지를 분석해 하체가 통통한 체형에 최적화된 패턴을 개발 및 도입했고, 허리와 엉덩이 곡선을 고려한 디자인으로 승마살 끼임을 방지했다는 설명. 아울러 55부터 77까지 다양한 사이즈를 제공해 고객의 접근성을 높인 것도 특징이다. 경영 측면에서는 유튜브 채널과 세이티 쇼핑몰의 연계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카페24의 유튜브 쇼핑 전용 스토어 기능을 통해 영상 시청자가 클릭 몇 번으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김 대표는 "유튜브 시청자 누구나 영상 하단의 쇼핑 태그를 통해 세이티 의류를 바로 구매할 수 있다"면서 "과거 제가 영상에서 착용한 의류의 구매처를 묻는 질문이 많았으나 유튜브 쇼핑 스토어 기능으로 빠른 구매가 가능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에 따라 별도의 페이드 광고에 힘을 주지 않고도 유튜브 채널에서 의류 판매 매출이 자연스럽게 성장하는 추세"라고도 덧붙였다. 김 대표는 나아가 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을 열어 대 고객 소통 창구를 확대하고 있다. 시청자들과 실시간으로 스타일링 팁을 나누고 신상품에 대한 피드백을 생생하게 주고 받는다. 이 과정에서 얻은 아이디어는 다음 시즌 상품 기획에 반영하고 있다. 앞으로는 니트를 비롯한 새로운 의류 아이템을 추가하는 한편, 시즌별 상품 안내 영상과 정기적인 라이브 방송으로 콘텐츠 소통도 강화할 계획이다. 김 대표는 "누구나 기본적인 디자인의 옷을 입어도 스타일링이 잘 된 것처럼 보일 수 있다"며 "앞으로도 대중의 패션 고민 해결을 위해 브랜드와 유튜브 채널을 함께 키워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2.09 08:38백봉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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