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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엽의 IT프리즘] 보편적 시청권의 위기와 대안의 모색

23일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이 막을 내렸지만, 예년과 달리 올림픽의 열기를 체감하기는 쉽지 않았다. 여러 요인이 있겠으나 이번 대회의 중계 구조 변화도 그 배경 가운데 하나로 지적된다. 국내에서는 JTBC가 2026~2032년 올림픽 중계권을 확보하면서 그동안 유지돼 온 지상파 3사의 공동 중계 관행이 깨졌다. 과거에는 KBS·MBC·SBS가 '코리아풀(Korea Pool)' 컨소시엄을 통해 중계권을 공동 확보함으로써 과도한 입찰 경쟁을 억제하고, 누구나 TV를 켜면 경기를 볼 수 있는 환경을 유지해 왔다. 그러나 이번에는 JTBC가 단독으로 중계권을 확보하고 이후 지상파 3사 간 재판매 협상이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서 시청 경로가 과거보다 제한되는 구조가 형성됐다. 법적으로는 문제 될 것이 없는 상업적 계약이지만, 공적 성격이 강한 국제 스포츠 이벤트의 접근성을 둘러싼 사회적 논의를 촉발하고 있다. 정부는 이런 상황을 대비해 보편적 시청권 제도를 도입했다. 2007년 SBS의 올림픽·월드컵 독점 중계 논란 이후 방송법에 “국민적 관심이 매우 큰 체육경기대회 그 밖의 주요행사(국민관심행사) 등을 일반 국민이 시청할 수 있는 권리”로 보편적 시청권을 정의하고, 방송통신위원회는 국민관심행사로 올림픽·월드컵 등을 고시한 바 있다. 또한 방송법은 중계권자가 국민관심 행사를 방송할 때 다른 방송사업자에게 공정하고 합리적인 조건으로 프로그램을 공급해야 한다는 원칙을 두고 있고, 국민 전체 가구의 일정 비율 이상이 시청 가능한 수단, 즉 보편적 방송수단을 확보하지 않는 행위, 정당한 사유 없이 실시간 방송을 하지 않는 행위, 중계권 판매·구매를 거부·지연하는 행위, 뉴스·해설용 자료화면을 제공하지 않는 행위를 금지행위로 규정하고 있다. 여기서 문제가 되는 건 '보편적 방송수단'과 '가시청 가구 비율'이다. 방통위 고시는 올림픽·월드컵 같은 국민관심행사는 전체 가구의 90% 이상이 시청 가능한 수단으로 방송해야 한다고 정하고 있다. 여기서 90%는 지상파만이 아니라 케이블·IPTV·위성 등 유료방송을 모두 포함하는 가시청 도달률이다. 현재 한국은 유료방송 가입률이 매우 높기 때문에 JTBC 같은 종편도 케이블·IPTV를 통해 약 95% 수준의 가시청 가구를 확보하고 있다. 이 때문에 JTBC가 올림픽을 단독 중계해도 보편적 시청권 기준을 충족한다. 최근 동계 올림픽 단독 중계 논란에 대한 비판은 두 가지이다. 첫째, 법이 의도한 보편과 국민이 체감하는 보편 사이에 간극이 있다는 것이다. 법은 가구 도달률 90%면 된다고 하지만, 시청자 입장에서는 유료방송·OTT에 가입하고, 채널·앱을 찾아 들어가야만 볼 수 있는 올림픽을 보편이라고 느끼기 어렵다는 것이다. 즉, 유료방송 가입을 하지 않은 가구, 인터넷 기반 OTT 이용이 어려운 고령층·취약계층의 접근권은 명시되어 있지 않다는 것이다. 이에 방송법상 보편적 시청권 정의에 무료 수신이 가능한 수단을 통한 시청 보장을 명시하고, 국민관심행사에 대해서는 무료 지상파 채널 중계를 의무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다. 둘째, 중계권을 단독 확보한 사업자와 타 방송사업자 간 분쟁이 발생할 경우 이를 실질적으로 조정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충분한지에 대한 문제 제기다. 방송법은 중계권자가 공정하고 합리적인 조건으로 프로그램을 제공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실제 가격이나 조건이 '공정·합리적'인지에 대한 판단과 조정이 쉽지 않다. 법 위반이 명백한 경우에는 시정명령이나 과징금 부과가 가능하지만, 협상 과정에서의 가격 수준이나 거래 조건을 둘러싼 이견을 신속하게 조정할 수 있는 실효적 분쟁 해결 메커니즘은 미흡하다. 무료 지상파 중계를 의무화해야 한다는 주장은 일견 타당해 보인다. 그러나 TV 미보유 세대와 코드 커팅의 증가를 고려할 때 특정 매체를 중심으로 보편성을 구현하는 방식이 과연 현실적인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제기된다. 현행 제도가 매체가 아닌 도달률을 기준으로 삼고 있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문제는 형식적 접근 가능성뿐 아니라 실질적 이용 가능성을 어떻게 담보할 것인가이다. 오히려 더 중요한 쟁점은 갈등의 핵심인 재판매·프로그램 제공 협상 구조를 얼마나 정교하게 설계할 것인가이다. 현행 제도는 공정하고 합리적인 조건에 따른 제공을 요구하고 있으나, 실제 협상 과정에서 적용될 절차와 기준은 추상적이다. 따라서 협상 개시 의무와 협상 기한을 명확히 하고, 재판매·프로그램 제공에 관한 표준계약서를 마련하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 또한 중계권과 보편적 시청권 분쟁을 전담하는 전문적 조정 기능을 강화함으로써, 가격과 조건을 둘러싼 이견이 장기화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협상은 어디까지나 민간이 주도하되, 협상의 규칙과 절차라는 레일은 공적으로 제공하는 것이다. 합의가 실패하는 경우 일정 요건 아래 제한적 의무 서브라이선스 제도를 도입하거나, 보편적 시청권 침해가 명백한 경우 재허가 심사에서의 불이익을 부과하는 방안도 검토할 수 있다. 재판매 당사자들이 합리적인 가격과 조건에 협력할 경우 도달률과 시청률이 상승하고, 이는 전체 광고 시장의 확대라는 선순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정부의 역할은 시장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이러한 상생 구조가 작동하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있다. 이번 사안의 본질은 방송의 산업성과 공공성의 충돌이다. 올림픽이 지닌 공공적 의미를 고려할 때 그 감동을 많은 국민이 쉽게 누릴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동시에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시장 경쟁과 투자 유인을 존중하는 것 역시 간과할 수 없다. 따라서 이번 논란은 특정 사업자의 이해득실을 넘어 변화한 미디어 환경에 부합하는 보편적 시청권 제도를 재점검하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 정부와 국회는 공공성과 시장성이 균형을 이루는 방향으로 협상 구조와 분쟁 조정 장치를 정교화하고 방송사업자들 역시 단순한 독점 경쟁을 넘어 협력적 생태계를 모색할 필요가 있다.

2026.02.23 14:57이성엽 컬럼니스트

갤럭시 버즈4·버즈4 프로, 가격 동결되나

삼성전자의 차세대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4' 시리즈가 전작과 동일한 가격에 출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IT매체 샘모바일은 22일(현지시간) IT 팁스터 롤랜드 퀀트를 인용해 미국 시장에서 갤럭시 버즈4 가격이 179.99달러, 갤럭시 버즈4 프로는 249.99달러로 책정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전작 출시 가격과 같은 수준이다. 앞서 유럽에서도 버즈4의 가격 동결 가능성이 제기됐고 미국에서도 동일한 전망이 나오면서 갤럭시 버즈4 시리즈의 글로벌 가격이 유지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디자인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갤럭시 버즈4는 기존 알약 모양의 스템 대신 보다 납작하고 슬림한 형태의 스템 디자인이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프로 모델에 탑재됐던 스템 내부 조명 '블레이드 라이트'는 제외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충전 케이스 역시 이어버드를 수직으로 꽂는 기존 구조에서 벗어나, 가로로 눕혀 수납하는 방식으로 변경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능 측면에서는 인공지능(AI) 기반 '헤드 제스처' 기능이 새롭게 도입될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실시간 통역 모드와 연계한 제스처 제어 기능이 강화되면서 사용자 편의성이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6.02.23 14:12이정현 미디어연구소

넷마블 쿵야 레스토랑즈, 팝업스토어 '아임파인다이닝' 공개

넷마블(대표 김병규)은 콘텐츠 마케팅 자회사 엠엔비가 '쿵야 레스토랑즈'의 팝업스토어 '아임파인다이닝'을 더현대 대구 9층 더 포럼 바이 하이메 아욘에서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다음 달 2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쿵야 레스토랑의 파인다이닝 버전을 테마로 꾸며졌다. 현장에는 최초 공개되는 조형물을 비롯해 포토존, 굿즈존 등이 마련됐다. 또한 포토이즘 부스를 설치해 더현대 대구 한정 프레임을 공개했으며, 상품 매장에서는 '말 따라하기 인형', '코스튬 인형 키링', '대구 팝업 한정 티셔츠' 등 신규 기획 상품들을 앞서 출시했다. 행사 기간 더현대 대구 소셜 미디어 계정 팔로우 및 게시글 인증 고객에게는 양파쿵야 풍선과 엽서를 제공하며, 3만원 이상 구매 시 양파쿵야 및 주먹밥쿵야 모찌 팬케이크를 증정한다.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아임파인다이닝 핀버튼'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쿵야 레스토랑즈'는 엠엔비가 전개하는 지식재산권으로 '쿵야'의 파생 브랜드다. 지난 2022년 소셜 미디어를 통해 첫선을 보인 후 현재 약 16만 7000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2026.02.23 14:07정진성 기자

미국 '상호관세 위법' 판결, 금 가격엔 어떤 영향?

2월 2~3주차 국제 금시세는 주 초반까지 큰 변동 없이 박스권 흐름을 보였다. 온스당 4800달러대 중후반에서 등락을 반복하며 뚜렷한 추세는 나타나지 않았다. KRX 금시장과 한국금거래소(KGE) 시세 역시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했다. 그러나 주 후반, 미국의 핵심 경제 지표 발표와 상호관세 위헌 판결, 그리고 중동 긴장 고조가 겹치면서 시장 분위기는 급변했다. 겉으로는 변동성이 크지 않았지만, 금 시장 내부에서는 정책 리스크 프리미엄이 다시 형성되기 시작했다. 1. 2월 2~3주차 금 시세 동향: 조용한 흐름, 후반부 변수로 방향성 전환 2월 2~3주차 금 시세 그래프(원/g 기준)를 보면, • 국제 금시세는 2월 9일 약 23만 원대 중반에서 시작해 2월13일 23만원대 초반 저점을 찍은후 21일 전일 대비 2% 상승해 23만원 후반까지 조정됐다. • KRX 금시장 시세 역시 유사한 흐름을 보였으며, 김치 프리미엄이 평균 0.3%로 국제 시세와 큰 차이를 보이질 않았다. • KGE실물 시세는 비교적 완만한 시세를 보여줬다. 2. 미국 성장률 1.4%…경기 둔화의 신호 미국 상무부에서 발표한 1.4% 성장률은 2025년 4분기(10~12월) 미국 GDP 잠정치(전기 대비 연율 기준)이다. 이전 분기와 비교하면 흐름이 분명하다. 성장률이 2%대에서 1%대 초반으로 하락은 경기 모멘텀이 약화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소비와 기업 투자 기여도가 낮아졌고, 이는 향후 고용과 기업 실적에 부담 요인이 될 수 있다. 경기 둔화는 일반적으로 안전자산 수요를 자극하는 요인이다. 다만 이번에는 여기에 또 하나의 변수가 겹쳤다. 3. PCE 2.9%…연준의 금리 딜레마 심화 미국 상무부는 작년 12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전년 동월대비 2.9%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 지수는 미 연방준비제도가 공식 목표 지표로 사용하는 물가 기준이다. 최근 흐름은 다음과 같다. 물가가 다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 핵심이다. 연준의 목표치 2%를 1%상회하는 수준이다. 이제 상황은 명확하다. • 성장률 1.4% → 경기 둔화 • PCE 2.9% → 인플레이션 고착 이는 연준을 정책 딜레마에 빠뜨린다. 금리를 내리기에는 물가가 부담이고, 긴축을 유지하기에는 성장 둔화가 부담이다. 이러한 환경은 통화정책의 예측 가능성을 낮추며, 금의 대체 통화 기능을 강화하는 배경이 된다. 4. 상호관세 위헌 판결…정책 불확실성의 구조화 이번 주 또 하나의 핵심 변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정책이 미국 대법원에 의해 위헌 판결을 받은 사건이다. 상호관세는 상대국 관세율만큼 동일하게 보복 관세를 부과하는 정책이다. 이는 글로벌 공급망과 교역 질서에 직접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안이었다. 위헌 판결로 단기 시행은 제동이 걸렸지만, 시장은 이를 안정 신호로 해석하지 않았다. 오히려 다음과 같은 불확실성이 확대됐다. • 미국 행정부의 우회적 관세 부과(무역법 122조 기반 15% 관세) • 교역 상대국가의 대응 조치 • 통상 정책과 통화 정책 간 충돌 위험 즉, 정책이 정리된 것이 아니라 정책 리스크가 구조화된 상황이 된 것이다. 금 시장은 이러한 정책 불확실성을 점진적으로 반영하기 시작했다. 5. 미국–이란 전쟁 리스크…지정학 프리미엄 확대 중동 지역에서 미국과 이란 간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점 역시 중요한 변수다. 에너지 공급 차질 가능성이 부각될 경우 원유 가격 상승과 함께 인플레이션 압력이 재차 확대될 수 있다. 지정학적 충돌은 전통적으로 금에 긍정적이다. 특히 달러가 정치적 변수와 결합될 경우 금은 단순한 원자재가 아닌 최종 안전자산으로 재평가된다. · 독자를 위한 정리 “성장률 1.4%, PCE 2.9%, 상호 관세 위헌 판결, 그리고 전쟁 리스크” 이 네 가지는 단기 뉴스가 아니라, 정책 신뢰와 글로벌 질서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있다. 금은 바로 이런 환경에서 방향을 잡는다. 지금 금 시장은 단기 가격을 예측하는 국면이 아니라, 정책과 통화 리스크가 누적되는 구조를 점검해야 하는 구간에 들어섰다. 투자자들은 이러한 점을 고려하여 ▲Core PCE 흐름 지속 여부 ▲연준 인사 발언 변화 ▲상호관세 관련 후속 정책 발표 ▲미국–이란 군사 뉴스 ▲중앙은행 금 매입 및 ETF 자금 흐름을 예의주시해야 할 것이다. * 본 리포트는 투자 참고용이며, 투자 판단과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2026.02.23 13:48김종인 컬럼니스트

바이낸스 "한국 시장, 고팍스 지분율보다 중요한 것은 신뢰"

바이낸스가 국내에서 가상자산 거래소 대주주의 지분을 제한(15~20%)하는 규제가 통과될 경우 이를 준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지난해 10월 바이낸스는 금융당국의 승인을 받아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스트리미(고팍스)의 최대주주(지분 67.45%)로 올라섰다. 해당 규제가 입법화되면 바이낸스는 보유 중인 고팍스 지분 상당 부분을 매각해야 한다. SB 세커 바이낸스 아시아태평양(APAC) 총괄은 지디넷코리아와 서면 인터뷰에서 “가상자산 거래소 지분 제한 논의를 인지하고 있으나, 현재로서는 규제 제안 단계로 알고 있다”며 “어느 시장에서든 규정이 확정되면 현지 규제 체계를 전적으로 준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 규제 시행 시 바이낸스의 한국 전략에 차질이 생기는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 세커 총괄은 “한국에서 우리의 목표는 지분율 자체가 아니”라며 “준법적이고 신뢰받으며 지속 가능한 사업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규제 환경이 변화한다면 그에 맞춰 구조를 조정하겠지만, 한국 시장에 대한 우리의 의지는 변함이 없다”고 덧붙였다. “한국 디지털자산 시장, 규모 크고 잠재력 높아 중요” 바이낸스가 규제 준수 의지를 강조하는 배경에는 한국 시장의 중요성이 자리한다. 세커 총괄은 “한국은 크고 정교한 이용자 기반을 보유하고 있으며, 동시에 명확한 규제 체계를 향해 꾸준히 나아가고 있다”며 “이러한 조합은 드물다”고 평가했다. 특히 기관 투자 참여가 본격적으로 허용될 경우, 한국은 아시아태평양을 넘어 글로벌 디지털자산 허브로 도약할 잠재력이 있다는 분석이다. 금융당국은 지난해 기관투자자의 가상자산 시장 진출을 단계적으로 허용하고 현재 관련 가이드라인을 마련 중이다. 한국 이용자들의 특성도 높은 시장 잠재성을 뒷받침한다. 세커 총괄은 “한국 디지털자산 이용자들은 전반적으로 정교하고 시장 참여도가 높다”며 “현물 거래에 활발히 참여하는 경향이 있고, 유동성·가격 형성·시장 구조에 대한 이해도 역시 높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바이낸스의 한국 사용자 수에 대해서는 “개별 국가의 사용자 수는 공개하지 않는다”며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다. “고파이 상환, 최우선 과제” 바이낸스는 한국 시장에서의 최우선 과제로 '안정화와 신뢰 회복'을 제시했다. 특히 가상자산 예치금 미지급 사태인 '고파이(GoFi) 사태' 해결을 위해 금융당국과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는 입장이다. 세커 총괄은 “고파이 상환은 모든 절차가 한국 법에 따라 완전한 규제 준수, 투명성, 적절한 구조를 갖춰야 한다는 점이 분명하다”며 “필요 자산을 확보해 제3자 수탁기관에 예치했으며, 규제당국과 이용자, 모든 이해관계자가 수용할 수 있는 방식으로 상환이 이뤄질 수 있도록 법적·기업적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상환 시기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그는 “상환은 한국 상법을 준수해 집행돼야 하며, 이외에도 관련 법적·행정적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며 “이에 대해 규제당국과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있어 일정은 일방적으로 정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라고 말했다. “기관 투자·원화 스테이블코인 활성화는 곧 기회” 바이낸스는 한국 내 가상자산 제도가 정비될 경우 더 많은 시장 기회가 열릴 것으로 보고 있다. 기관 투자, 스테이블코인 영역에서 당국과 협력해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세커 총괄은 고팍스와의 시너지 방안으로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기술·보안 업그레이드 ▲사기 방지·컴플라이언스 강화 ▲기관 고객을 위한 인프라 구축을 제시했다. 또한 원화 스테이블코인 대응 전략으로 바이낸스는 인프라·유통 측면에서 역할을 모색할 계획이다. 세커 총괄은 “규제 범위 내에서 인프라와 유통 측면에서 생태계를 지원할 의향이 있다”며 “유동성뿐 아니라 유통망, 연결성, 운영 경험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26.02.23 13:11홍하나 기자

베일 벗은 '레인보우 식스 모바일'…유비소프트 구원투수 될까

유비소프트의 핵심 타이틀인 '톰 클랜시의 레인보우 식스 모바일'(이하 레식 모바일)이 23일(미국 현지시각) 글로벌 시장에 공식 출시된다. 이번 신작은 대대적인 체질 개선에 나선 유비소프트에 핵심 동력이 될 수 있을지 업계의 이목이 쏠린다. 레인보우 식스 모바일은 '톰 클랜시의 레인보우 식스' 지식재산권(IP)을 모바일로 이식한 경쟁 멀티플레이 FPS 게임이다. 유비소프트에 따르면 해당 IP 기반 게임의 전 세계 누적 이용자 수는 85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이 게임은 출시 전 흥행 지표부터 합격점을 받았다. 유비소프트는 지난 21일 공식 X 계정을 통해 레식 모바일 글로벌 사전 예약자 수는 20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원작 IP가 쌓아온 탄탄한 팬덤과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전술 액션에 대한 시장의 높은 기대감을 입증하는 수치다. 주가 폭락과 강도 높은 체질 개선…"배수의 진 친 유비소프트" 화려한 출시 이면에는 유비소프트의 절박한 내부 사정이 투영돼 있다. 최근 유비소프트는 주요 신작들의 잇따른 부진과 출시 지연 여파로 주가가 수년 내 최저 수준으로 급락하며 시장의 혹독한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기업 주가는 약 4유로에 머물러 있으며, 이는 3년 전(20유로) 대비 약 80% 하락한 수치다. 유비소프트는 고강도 구조조정과 조직 개편이라는 칼을 빼들고 대대적인 체질 개선에 나섰다. 복수의 외신에 따르면 회사는 비핵심 프로젝트를 과감히 정리하면서 경영 효율화에 집중하고 있다. 다만 본사에서 추진한 사무실 복귀 정책에 최소 1200명의 직원이 파업하며 노사 간의 갈등이 격화되는 등 경영 정상화 과정에서 적지 않은 내부 진통을 겪고 있다. 회사 경영진이 2026년 초를 기점으로 5개의 독립적인 '크리에이티브 하우스' 체제로의 전환을 서두르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내부 진통은 신작 개발의 안정성과 시장의 신뢰 회복에 적지 않은 부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원작 인기 잇는 '전술 FPS'의 새로운 기준 원작 IP는 출시 이후 수년간 글로벌 이스포츠 시장과 FPS 장르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점해왔다. 이처럼 강력한 IP 파워를 등에 업은 레식 모바일의 등장은 단순한 플랫폼 확장을 넘어, 유비소프트의 모바일 시장 영향력을 재정립하고 무너진 신뢰를 회복할 전략적 요충지가 될 전망이다. 다시 말해 레식 모바일은 회사의 개발 역량과 성장 동력을 증명하는 중책을 맡게 됐다. 결국 이번 신작의 성패가 유비소프트의 재도약 가능성과 함께 현재 진행 중인 조직 개편의 실효성을 가늠할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 시각 기준, 레식 모바일은 미국(23일 오후 10시·), 유럽 및 중동(24일 오전 1시), 아시아(23일 오전 4시) 순으로 순차적인 서비스에 돌입한다.

2026.02.23 12:12진성우 기자

오늘의집, 올해 첫 '집요한세일'…"역대급 특가"

오늘의집은 내달 8일까지 연중 최대 규모의 쇼핑 축제 '집요한세일'을 진행한다. 집요한세일은 오늘의집이 선별한 상품을 역대급 특가로 선보이는 오늘의집 쇼핑 기획전이다. 이번 세일은 고객이 상품 탐색에 헤맬 필요 없이 오늘의집에서 원하는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국내 서비스 뿐만 아니라 일본 오늘의집 서비스인 '오하우스'에서도 같은 기간 함께 진행돼 글로벌 고객에게도 쇼핑 기회를 제공한다. 집요한세일에서는 이름처럼 '집요함'으로 완성한 다양한 코너를 만나볼 수 있다. '오늘의집 픽(PICK)' 코너에서는 유저와 오늘의집이 함께 선별한 월별 최상위 판매 상품을 특가에 판매한다. 이를 위해 오늘의집 유저 8000명이 실제 투표에 참여했으며, 리뷰 평점 4.0 이상으로 만족도가 검증된 상품만을 선정했다. 구매 후 고객 만족도까지 확인해 신뢰도를 높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파격적인 가격 혜택을 제공하는 타임딜 코너도 마련했다. '원데이딜'에서는 매일 인기 상품을 선별해 딱 하루 24시간 한정으로 역대급 가격에 판매하며, '반값딜'은 고객 선호도가 높은 상품을 모아 매일 오전 9시와 오후 9시 두 차례에 걸쳐 선착순으로 최소 50% 이상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5!00원딜'에서는 매일 오후 3시마다 ▲제주 삼다수 ▲퍼실 딥클린 파워젤 ▲사조 참치 등 인기 장보기 상품을 5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선착순 행사를 운영한다. 인기 브랜드를 한자리에 모은 '브랜드세일'도 준비했다. ▲삼성전자 ▲LG전자 ▲한샘 ▲시디즈 ▲일룸 ▲쿠쿠 ▲P&G ▲아르떼미데 ▲렉슨 ▲오늘의집 레이어(layer) 등 국내외 대표 브랜드가 참여해 베스트셀러를 특별한 혜택가에 제공한다. 이 밖에도 '베스트랭킹' 코너를 통해 현재 집요한세일에서 고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상품을 소개해, 고객들이 다른 유저들의 관심사를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오늘의집 라이브 커머스 '집요한 라이브'에서는 ▲가전 ▲패브릭 ▲가구, 홈데코 ▲주방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브랜드와 상품을 엄선해 소개한다. 신학기를 맞아 내달 5일 리바트, 8일 데스커 등 라이브를 통해 혜택을 선사한다. 올해 첫 빅세일인 만큼 할인 쿠폰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하루 한 번 참여할 수 있는 '럭키 스크래치 쿠폰' 행사를 통해 최대 10만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매일 오전 10시에는 선착순으로 장바구니 쿠폰 2종을 지급한다. 또한 첫 구매 고객과 오랜만에 방문한 고객을 위한 전용 쿠폰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오늘의집은 집요한세일을 맞아 '2026 인테리어 트렌드 리포트'도 함께 공개한다. 3000만 건 이상의 오늘의집 데이터를 바탕으로 ▲1인 가구 ▲신혼 ▲패밀리 라이프 등 라이프 스테이지별 인테리어 트렌드를 담았다. 리포트를 다운로드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최대 100만원을 지급하며, 기간 내 총 1000만원 규모의 쇼핑 지원금을 제공한다. 정운영 오늘의집 커머스부문 총괄은 "이번 집요한세일은 고객이 어떤 상품을 살지 고민할 필요 없이 선택이 쉬워질 수 있도록 상품 선정부터 혜택까지 집요하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2026.02.23 11:31박서린 기자

갤럭시S26 시리즈, 홍보 포스터 유출…뭐가 달라졌나

갤럭시 언팩 행사가 며칠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갤럭시S26 시리즈 홍보 포스터 이미지가 유출됐다고 폰아레나 등 외신들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엑스(X·옛 트위터) 계정 @ya_sking12767을 통해 공개된 포스터에는 갤럭시S26 시리즈와 함께 공개될 것으로 보이는 갤럭시 버즈4의 주요 사양과 기능이 담겼다. 첫 번째 포스터에는 갤럭시S26 기본 모델과 갤럭시 버즈4가 함께 등장했으며, 두 번째 포스터에는 갤럭시S26 울트라의 전·후면 디자인과 함께 갤럭시 버즈4 프로 등이 포함됐다. 보도에 따르면, 갤럭시S26과 갤럭시S26 플러스는 유럽, 한국, 인도, 중동·아프리카, 동남아시아 등에서 판매될 예정이며, 삼성의 엑시노스 2600 칩이 탑재된다. 2나노 공정으로 제작된 이 칩은 기존 칩셋 대비 최대 30% 낮은 발열을 구현해 엑시노스의 약점으로 지적돼 온 발열 문제를 개선한 것으로 전해졌다. 갤럭시S26 울트라는 전작보다 가로·세로 길이는 소폭 늘어났지만 두께는 더 얇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배터리 용량은 5000mAh로 동일하나, 유선 충전 속도는 기존 45W에서 60W로 향상될 전망이다. 무선 충전 역시 Qi2를 지원해 기존 15~20W 수준에서 최대 25W까지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갤S26 울트라의 카메라 구성도 공개됐다. ▲1200만 화소 전면 카메라 ▲2억 화소 메인 카메라 ▲50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5배 광학 줌을 지원하는 5000만 화소 잠망경식 망원 카메라 ▲3배 광학 줌을 지원하는 1000만 화소 망원 카메라가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잠망경식 망원 카메라는 조리개를 확대해 저조도 환경에서의 촬영 성능을 개선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다른 포스터에는 퀄컴 스냅드래곤8 엘리트 5세대 칩 관련 내용이 담겼다. 해당 칩에 탑재된 신경망처리장치(NPU) 성능 향상으로 갤럭시S26 울트라의 인공지능(AI) 처리 속도가 전작 대비 39% 빨라졌다고 소개됐다. 그래픽 성능은 24%, 중앙처리장치(CPU) 성능은 19%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갤럭시S26 울트라의 배터리 용량은 5000mAh로, 배터리 사용 시간은 최대 31시간 동영상 재생이 가능하며, 60W 유선 충전을 통해 30분 만에 75%까지 충전할 수 있다고 명시됐다. 이와 함께 사용자가 화면을 보고 있을 때 주변 사람이 알림이나 메시지를 확인하기 어렵게 만드는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 기능과 갤러리 앱 내 AI 기반 편집 도구인 '포토 어시스트' 기능도 새롭게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오는 25일 오전 10시 갤럭시S26 시리즈와 갤럭시 버즈4, 버즈4 프로를 공식 공개할 예정이다.

2026.02.23 11:01이정현 미디어연구소

공정위 "민생 4대 분야 담합 집중 점검…독과점 구조 뜯어볼 것"

공정거래위원회가 식품·교육·건설·에너지 등 민생 밀접 4대 분야의 가격 담합을 집중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은 23일 국회 정무위원회 업무보고에서 “국민 부담을 가중시키는 불공정 관행을 시정하겠다”며 “식품 등 민생밀접 4대 분야 담합을 집중 점검하고, 주요 사건은 전담팀을 운영해 신속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장기간·관행화된 가격담합에 대해 “위반행위 시정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과징금 부과 외 가격 재결정 명령 부과도 적극 검토하겠다”며 대응 수위를 높였다. 또 “불공정거래를 실효성 있게 억제할 수 있도록 과징금·과태료 등 경제적 제재를 강화하고, 강제조사권 도입 등 조사 실효성 제고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했다. 독과점 구조 자체에 대한 '원인 분석'과 규제 손질도 예고했다. 주 위원장은 “국민생활 밀접 독과점 품목 중 높은 가격수준을 유지하는 품목에 대해 시장구조와 고물가 원인을 심층 분석하겠다”며 “빙과, 식용유, 영화관, OTT 스트리밍 등이 예시”라고 언급했다. 이어 농산물도매시장 거래방식 개선, 주정 유통구조 개선 등 경쟁제한적 규제 손질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디지털 시장에선 독점력 남용과 플랫폼 불공정 감시에 무게를 뒀다. 주 위원장은 “독점이 고착화된 디지털 시장에서의 근원적인 반경쟁 행위를 조사·시정하겠다”며 “모바일·디지털 인프라 분야 거래상대방 불이익 제공, AI·클라우드 분야로의 시장지배력 전이 등을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플랫폼 분야로는 배달앱과 대리운전을 직접 거론했다. 주 위원장은 “배달앱·대리운전 분야 등 플랫폼 시장에서 불공정 행위 감시를 강화하겠다”며 “배달앱의 최혜대우요구·끼워팔기·불합리한 수수료 부과 약관 등 각종 불공정 행위를 개선하고, 대리운전은 이중 보험 가입 등 대리기사 비용부담 관행을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공정위는 디지털시장 제도 정비와 함께 기업결합 심사도 '혁신 생태계' 관점에서 다루겠다고 했다. 주 위원장은 “플랫폼-입점업체 간 거래 안정성과 투명성 강화를 위해 디지털시장 입법 논의를 지원하겠다”며 “석유화학·철강 등 구조조정 M&A는 신속·면밀하게 심사하고, 빅테크·가상자산 플랫폼 등 혁신산업 M&A는 경쟁제한을 예방하면서 혁신성장을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대기업집단 정책은 반칙행위 제재와 투자 인센티브 두 축으로 제시됐다. 주 위원장은 “총수일가 승계·지배력 확대 과정의 일감몰아주기, 우회적 자금지원 등 부당내부거래를 엄정 제재하겠다”며 “식품과 의료 등 금융·민생밀접 분야는 집중 감시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위장 계열사 활용 등 계열사 누락에 대해서도 엄정 조치할 계획이다. 제재기준 손질과 공시·정보 공개도 추진한다. 주 위원장은 “부당내부거래는 총수일가에 대한 정률과징금 부과 등 부당이득에 비례한 과징금이 가능하도록 산정방식을 개선하겠다”며 “기업집단포털과 공시를 개선해 내부거래를 시장이 더 잘 감시할 수 있는 기반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공정위는 대·중소기업 갑을 분야에선 정당한 대가 보장과 기술탈취 직권조사 확대 등을 추진하고, 조직·사건 처리 측면에선 민생사건 조사인력 확충과 사건 처리 신속·투명성 제고를 병행하겠다는 방침도 함께 밝혔다.

2026.02.23 11:00류승현 기자

캐논코리아, VR 콘텐츠용 190도 화각 어안 줌렌즈 출시

캐논코리아가 23일 RF 마운트 탑재 미러리스 카메라용 신규 렌즈 2종을 국내 출시했다. 신제품은 최대 190도 화각을 구현한 어안 줌렌즈 'RF7-14mm F2.8-3.5 L FISHEYE STM', F1.4 초광각 단초점 렌즈 'RF14mm F1.4 L VCM' 등 2종이다. RF7-14mm F2.8-3.5 L FISHEYE STM 렌즈는 VR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180도 2D VR 촬영에 최적화됐다. 수평과 수직 방향으로 촬영 영역을 넓혀 원형 어안에서 대각선 어안까지 넓은 범위를 커버한다. 초점거리는 최단 15cm, 최대 촬영 배율은 0.35배로 근접 촬영시 배경 흐림 효과와 넓은 화각, 원근감을 살려 독창적인 클로즈업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리어 포커스 방식으로 초점이 피사체 앞뒤로 오가며 흔들리는 포커스 브리딩 현상을 억제했다. RF14mm F1.4 L VCM 렌즈는 밝은 조리개 값의 초광각 단렌즈로 넓은 범위 풍경이나 천체 사진 촬영에 적합하다. 최단 촬영 거리는 24cm로 근접 촬영에 활용 가능하며 색수차가 적은 형석 렌즈와 특수 코팅을 적용해 역광 촬영시 빛번짐을 최소화했다. 무게는 578g이며 방진·방적 구조로 야외 촬영시 신뢰성을 확보했다. 조리개를 수동 조절 가능한 아이리스 링 회전 방향은 캐논 시네마 렌즈와 일치시켜 영상 촬영 현장에서 조작 직관성을 더했다. 가격은 RF7-14mm F2.8-3.5 L FISHEYE STM 렌즈가 229만 9천원, RF14mm F1.4 L VCM 렌즈가 329만 9천원. 오는 24일부터 4월 30일까지 구매 후 별도 등록시 백팩이나 슬링백을 추가 제공한다.

2026.02.23 10:54권봉석 기자

"갤럭시폰 3년 쓰고 반납해도 25% 잔존가 보장"

삼성전자가 갤럭시 스마트폰 고객을 위해 편의성과 혜택을 더욱 강화한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을 새롭게 선보인다. 23일 삼성전자에 다르면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 서비스 가입은 이번에 새롭게 공개하는 갤럭시 S 시리즈 자급제 모델을 구매하는 고객부터 가능하다. 지난해 1월 출시된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은 ▲사용하던 기기 반납 시 최대 50% 잔존가 보장 ▲'삼성케어플러스 스마트폰 파손+' 제공 ▲모바일 액세서리 할인 등 혜택을 제공했다. 이 서비스는 플래그십 자급제 모델을 구매한 고객 5명 중 1명이 가입하며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삼성전자는 올해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의 혜택을 더욱 업그레이드했다. 먼저, 기존에 1년 사용 후 반납 시 삼성닷컴 기준가의 50%, 2년 사용 후 반납 시 기준가의 40% 등 두 가지 형태로 운영하던 가입 기간에 3년형을 새롭게 추가했다. 삼성전자는 3년형에 가입한 고객에게 '삼성케어플러스 스마트폰 분실·파손' 상품을 36개월간 지원한다. 또, 3년 사용 후 반납하는 고객에게는 삼성닷컴 기준가의 25% 잔존가를 보장한다. '삼성케어플러스 스마트폰 분실·파손'은 가입 기간 동안 ▲분실 보상 ▲파손 보상 ▲무상 수리 서비스 ▲배터리 교체 서비스 ▲방문 수리 서비스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새로운 갤럭시 S 시리즈로 가입할 수 있는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 1년형과 2년형의 월 구독료는 6천900원이며, 3년형은 8천900원이다.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 1∙2∙3년형에 가입하는 모든 고객에게 ▲피싱∙스미싱∙해킹∙파밍 등 사이버 금융 범죄 피해 발생 시 최대 300만원 ▲인터넷 직거래 또는 쇼핑몰 사기 피해 발생 시 최대 50만원의 보상 혜택을 추가로 제공한다. 기기 반납도 편리하다. 가입 고객은 약정 기간 동안 기기를 사용 후 ▲전원 미작동 ▲외관 파손 ▲계정 미삭제 단말을 제외하면 생활 흠집이 있는 기기도 반납 가능하다. 또, 구독 서비스 가입 기간 동안 횟수 제한 없이 삼성전자서비스 센터에서 우선적으로 A/S 접수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삼성케어플러스 전용 창구'도 이용할 수 있다. 고객이 구독 서비스 기간이 종료된 후에 단말을 반납하지 않고 계속 사용하는 경우에도 '삼성케어플러스' 혜택을 원하면 최대 4년까지 유지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 출시 1주년을 기념해 기존 가입 고객을 위한 재가입 혜택도 마련했다. '갤럭시 S25 시리즈'를 구입하면서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 1년형을 가입했던 고객이 새로운 갤럭시 스마트폰을 구매하고, 구독 서비스에 재가입할 경우 초기 3개월 구독료를 지원한다. 추가로, '삼성화재365 여행자보험'도 1년간 제공한다. 한편, 삼성전자 자체 조사 결과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을 가입했던 사용자들에 의하면 "반납 기준이 까다롭지 않아 흠집이 있는 단말기도 모두 반납 가능한 것이 큰 장점", "파손되더라도 별도 복잡한 청구 절차 없이 바로 수리비를 지원받을 수 있어 편리" 하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정호진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새로워진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은 선택 폭과 보장 범위를 확대해 고객분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스마트폰 사용 환경과 고객의 니즈에 맞춰 구독 서비스 전반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2026.02.23 10:45전화평 기자

주병기 공정위장 "4대 민생 분야 가격 담합 집중 점검…과징금 상향"

공정거래위원회가 올해 식품·교육·건설·에너지 등 민생 밀접 4대 분야의 가격 담합을 집중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과징금 부과율과 상한을 선진국 수준으로 높이고, 조사 불응 시 과징금을 부과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은 23일 국회 정무위원회 업무보고 인사말에서 “함께 성장하는 공정한 시장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대·중소기업 간, 경제적 강자와 약자 간 힘의 불균형을 바로잡는 데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주 위원장은 “하도급기업, 가맹점주, 납품업자 등 경제적 약자가 정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법·제도를 정비하겠다”며 “기술보호 감시관 등 적발 채널을 적극 활용해 기술탈취 행위에 엄정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민생 회복과 관련해서는 “식품·교육·건설·에너지 등 4대 민생 분야의 가격 담합을 집중 점검하겠다”며 “경쟁제한적 규제를 개선하고 소비자 권익 증진 방안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불공정행위에 대한 억제력을 높이기 위해 과징금 부과율과 상한을 선진국 수준으로 상향하고, 조사에 불응할 경우 과징금을 부과하는 방안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디지털·플랫폼 시장과 관련해서는 “독점력 남용과 불공정행위를 적극 감시하겠다”며 “플랫폼과 입점업체 간 거래의 안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디지털시장 관련 입법 논의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석유화학·철강 등 기간산업의 탈탄소·고부가가치화 구조조정 과정에서도 공정위의 역할을 다하겠다”면서 “사익편취와 부당지원 등 성장동력을 훼손하는 불공정행위를 철저히 감시하겠다”고 했다.

2026.02.23 10:29류승현 기자

롯데온, 홈페이지·앱 재단장…맞춤형 쇼핑 환경 구축

롯데쇼핑의 e커머스 플랫폼 롯데온이 고객 맞춤형 쇼핑 환경 구축을 위해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재단장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재단장은 고객이 취향에 맞는 상품을 더 쉽게 발견하고 자연스럽게 탐색할 수 있도록 UI(사용자 환경)·UX(사용자 경험)를 개편한 것이 특징이다. 익숙한 브랜드는 더 깊이 경험하고, 새로운 브랜드는 부담 없이 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홈화면은 고객의 데이터와 쇼핑 행동 패턴을 반영해 선호 브랜드와 상품을 전면 배치했다. 검색 없이도 개인화된 화면에서 빠르게 상품을 탐색하고 구매할 수 있다. 분야별 특화 화면도 구축했다. 홈 메인 상단의 뷰티·패션·키즈·푸드리빙 탭을 선택하면 각 카테고리의 인기 상품과 추천 브랜드를 정리한 화면으로 전환된다. 고객의 패턴에 맞춘 상품 제안 기능을 강화해 원하는 상품을 더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익숙한 취향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홈 하단에 '좋아요' 페이지를 신설했다. 기존 '나의 찜'을 고도화해 '좋아요'를 누른 상품과 브랜드를 모아보는 공간으로 만들었다. 가격 인하, 신규 쿠폰, 카드 할인 등 다양한 정보를 안내하고 좋아요 수 기반의 상품 랭킹도 제공한다. 브랜드 페이지에서는 고객의 선호도와 쇼핑 이력을 바탕으로 좋아할 만한 브랜드를 추천한다. 롯데온에 입점한 다양한 공식 브랜드관을 취향에 맞게 둘러보며 새로운 브랜드를 발견하는 경험을 제공한다. 상품 상세 페이지도 구매 경험을 개선하고 추천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순차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이연주 롯데온 서비스디자인부문장은 “이번 재단장을 통해 좋아하는 브랜드를 중심으로 고객의 취향을 확장하고 새로운 브랜드를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도록 설계했다”며 “개인화 추천과 다양한 탐색 기능을 통해 고객에게 더 편리한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2026.02.23 10:10김민아 기자

한국레노버, QD-OLED 27·32인치 리전 프로 모니터 출시

한국레노버가 23일 4K 해상도 QD-OLED 패널을 적용한 리전 프로 게이밍 모니터 2종을 국내 출시했다. 신제품은 리전 프로 32UD-10(32인치), 27UD-10(27인치)이며 QD-OLED 패널을 적용해 sRGB/DCI-P3 색공간을 99% 충족한다. 평균 응답속도는 0.03ms, 최대 화면주사율은 240Hz이며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프로, 엔비디아 지싱크 호환을 지원해 장면 전환이 많은 게임에서 화면 잘림이나 찢김 현상을 최소화했다. 레노버 통합 제어용 소프트웨어 '리전 스페이스', 모니터 제어 소프트웨어 '아트리'를 이용해 성능 최적화와 디스플레이 설정을 PC에서 직접 제어할 수 있다. HDMI 2.1, 디스플레이포트 1.4로 PC와 셋톱박스, 콘솔 게임기를 직접 연결 가능하며 USB-C 케이블로 영상 입력과 기기 충전을 동시에 지원한다. 무상보증기간은 구입 후 3년간이며 기간 중 전문 엔지니어 방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매 후 30일 이내 불량 화소(데드 픽셀, 브라이트 픽셀) 발생시 신제품 교체가 가능하다. 색상은 블랙, 화이트 두 종류이며 가격은 리전 프로 32UD-10이 119만 9000원, 리전 프로 27UD-10이 109만 9천원.

2026.02.23 10:06권봉석 기자

삼겹살 2인분이 6600원…CU, '삼겹살 데이' 특가 행사

CU가 다가오는 삼겹살 데이(3월 3일)를 맞아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냉장·냉동 정육 상품을 특가에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CU는 2023년부터 3월 3일을 삼각김밥 데이 대신 삼겹살 데이로 전환해 운영하고 있다. 편의점이 신선 식재료 구매 채널로 빠르게 자리 잡는 가운데, 고물가로 외식 대신 집에서 고기를 즐기는 소비 트렌드를 반영했다. 실제 관련 행사 매출은 해마다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CU가 삼겹살 데이를 처음 도입한 2023년 행사 기간(3월 1~3일) 냉장 정육 매출은 전년 대비 8.3배(737.2%) 급증했다. 2024년 49.8%, 2025년 64.5% 신장률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CU가 올해 삼겹살 데이 행사에서 선보이는 정육 상품은 총 5종이다. 스페인산 냉동 대패삼겹살(800g)을 1만900원에, 500g짜리 캐나다산 보리먹인 돼지 삼겹살과 목살은 9900원에 선보인다. 1인 가구를 공략한 300g 한돈 삼겹살과 목살은 66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해당 상품들의 가격은 100g당 1980원~2200원으로 한국소비자원 참가격 생필품 가격 정보에 고시된 삼겹살의 최저 가격(100g당 4500원, 1월 30일 기준)보다도 절반 이상 저렴한 수준이다. 행사 상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2500원 상당의 CJ 사계절쌈장 170g을 별도 증정한다. 행사 기간 자체 커머스앱 포켓CU 멤버십 QR 제시 후 카카오페이머니로 결제하면 33% 추가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박성욱 BGF리테일 HMR팀 MD는 “고물가로 외식 대신 집에서 고기를 즐기는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는 추세에 맞춰 합리적인 가격의 정육 상품과 결제 할인 혜택을 함께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CU는 가까운 편의점에서 신선하고 믿을 수 있는 식재료를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6.02.23 09:44김민아 기자

다나와, DDR5 16GB 메모리 1천원 추첨판매 진행

커넥트웨이브 가격비교서비스 다나와가 23일부터 27일까지 메모리 추첨판매를 진행한다. DDR5 메모리는 PC 구성 핵심 부품으로 글로벌 빅테크의 AI 투자가 본격화된 작년 3분기부터 단가가 급상승하기 시작했다. 데스크톱 PC용 DDR5-5600MHz 16GB 모듈 단가는 9월 말 7만원에서 현재 30만원 대 초반까지 올랐다. 다나와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다나와 모바일 앱으로 응모한 참가자 대상 매일 한 명씩, 총 다섯 명을 추첨해 에센코어 클레브 DDR5-5600MHz 16GB 메모리 모듈 1개를 1천원에 판매한다. 행사 기간 중 '다나와 래플' 게시판에 접속 후 응모 비용 1천원을 결제하면 자동 응모된다. 당첨자는 3월 4일 다나와 당첨자 발표 게시판에서 일괄 발표하며 낙첨자 결제 금액은 자동 환불된다. 행사 기간 5일간 모두 응모한 사람 중 50명을 별도 추첨해 편의점 상품권을 증정한다. 행사 관련 상세 내용은 다나와 앱 설치 후 검색창에 '다나와래플'을 입력하거나 다나와 래플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2.23 09:40권봉석 기자

지슨, 공중화장실 비상벨 솔루션 출시…오탐·장난 최소화

융합 보안 솔루션 기업 지슨(대표 한동진)이 공중화장실 환경에 특화된 비상벨을 새로 출시했다. 적외선 기술 기반으로 오신고와 장난신고를 판별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지슨은 23일 공중화장실 비상벨 제품 '알파-EB(ALPHA-EB)'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알파-EB는 '비상시 통화·관제' 수준에 머물렀던 기존 비상벨 제품의 한계를 극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적외선 센서를 통해 현장을 파악하는데, 공중화장실에서의 오신고 및 장난신고를 최소화할 수 있다. 또한 지슨이 보유한 우수한 관제 시스템 노하우가 적용돼 범죄 현장의 위치나 상황을 보다 신속하게 파악하는 것이 가능하다. 공중화장실 비상벨은 그간 설치·연계·운영 전반에서 실효성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일부 비상벨의 경우 경찰과 직접 연동되지 않고 알람만 울리는 데 그치는 등 비상벨이 제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가 부상한 것이다. 특히 '오신고·장난신고' 문제는 현장의 행정력을 소모시키는 핵심 요인으로 지목된다. 실제로 한 지자체 운영 실태 분석에서 비상벨 가동 819건 중 장난·오신고가 810건(98.9%)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는 자료가 제시되며 오신고를 줄일 현실적 대안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지슨은 이런 현실적인 문제를 관리 강화만으로 해결하기 어렵다고 보고 오신고 선별 기능을 탑재한 알파-EB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지슨 관계자는 "공중화장실 비상벨은 이용객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단순 설치를 넘어 제대로 작동·판단·대응되는 체계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지슨 비상벨 ALPHA-EB는 오신고·장난신고가 높은 환경에서 행정력 낭비를 최소화하고, 관제로 위치·상황을 신속히 파악하도록 설계한 차세대 비상벨"이라고 밝혔다. 이어 "가격도 시중 제품 대비 부담을 낮추는 방향으로 책정해 공공·다중이용시설 현장에서의 도입 장벽을 낮추고 공중화장실 이용객의 안전을 한 군데라도 더 확보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부연했다.

2026.02.23 09:20김기찬 기자

삼성SDS "AI 확산에 정교해진 보안 위협…기업 사이버 대응 시급"

인공지능(AI) 확산과 클라우드 전환 가속화 속에서 기업을 노린 사이버 공격이 한층 정교해지고 있다. 특히 생성형 AI와 AI 에이전트 도입이 본격화되면서 기존 보안 체계만으로는 대응이 어려운 복합 위협이 부상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3일 삼성SDS가 발표한 '2026년 사이버 보안 위협 트렌드 전망 및 대응'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기업에 영향을 끼칠 5대 사이버 보안 위협으로 ▲AI 기반 보안 위협 ▲랜섬웨어 ▲클라우드 보안 위협 ▲피싱 및 계정 탈취 ▲데이터 보안 위협이 선정됐다. 이번 보고서는 삼성SDS가 지난해 국내외에서 발생한 사이버 보안 이슈를 분석하고 국내 IT 및 보안 담당 실무자와 관리자, 경영진 667명의 의견을 반영해 도출됐다. 보고서는 생성형 AI와 AI 에이전트의 도입·확산이 새로운 보안 리스크를 동반할 것으로 내다봤다. 자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하는 AI 에이전트가 과도한 권한을 위임받거나 통제 장치 없이 운영될 경우 데이터 유출, 무단 작업 수행, 시스템 손상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삼성SDS는 기업이 AI에 최소 권한을 부여하고 정보 변경이나 결제 등 민감한 명령 수행 시 AI 가드레일을 통해 실시간 모니터링과 이상 행위 탐지·차단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랜섬웨어 역시 지속적인 위협 요인으로 꼽혔다. 최근 랜섬웨어는 데이터 암호화에 그치지 않고 탈취 데이터 공개 협박, 디도스(DDoS) 공격, 고객·파트너·미디어 대상 압박 등 4중 갈취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 이를 대비하기 위해선 조기 복구를 위한 백업 체계 확보와 함께 악성코드 실행 전 차단, 이상 행위 탐지, 사고 발생 후 격리·분석·복구에 이르는 단계별 대응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삼성SDS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정기 교육과 불시 훈련을 통해 현장 대응 역량을 높이는 것도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클라우드 환경 확산에 따른 보안 취약점도 주요 위협으로 지목됐다. 과도한 스토리지 공유, 잘못된 인증·권한 관리, 기본 설정 방치 등은 클라우드 보안 사고의 원인으로 꼽힌다. 삼성SDS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 보호 플랫폼(CNAPP) 기반 상시 점검 체계를 통해 계정 권한과 리소스 설정 취약점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외부 노출이나 암호화 누락 등 위험 요소를 자동 탐지·조치하는 체계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피싱 및 계정 탈취 공격도 고도화되고 있다. 기업 사용자를 노린 피싱은 내부망 침입과 데이터 유출, 랜섬웨어 설치, 공급망 공격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어 조직 전반에 영향을 미친다. 특히 챗봇과 AI 에이전트 등 AI에 부여된 접근 권한까지 공격 표적이 확대될 수 있는 만큼, 다중인증(MFA) 적용과 함께 접근 계정·역할·정책에 대한 복합적 관리가 요구된다고 분석했다. 데이터 보안 위협과 관련해선 단일 인증 체계, 과도한 권한 허용, 미흡한 접근 관리가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사용자 직무와 역할 기반 접근 통제는 물론 대량 파일 다운로드나 외부 전송, 비정상 시간대 접속 등 행위 기반 접근 통제를 병행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삼성SDS는 협력사와 공급망 등 비즈니스 파트너의 보안 수준까지 전사적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함께 관리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장용민 삼성SDS 보안사업팀장(상무)은 "AI와 AI 에이전트의 확산은 정교한 피싱, 데이터 유출, AI 이용 환경을 목표로 한 공격 등 새로운 보안 위협을 증폭시킬 것"이라며 "이러한 위협들은 전통적 보안 솔루션만으로는 대응이 어려우므로 기업들은 전문 인력에 의존하던 보안을 AI 기반의 보안 솔루션을 도입해 AI 기반 모니터링·탐지·자동 차단 등 조치를 자동화하는 선제적 대응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6.02.23 09:18한정호 기자

[미장브리핑] 美관세율 달라질까…그리어 USTR 대표 "약속 지켜야"

▲지난 21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대법원 상호관세 위법 판결 이후 세계 모든 국가를 대상으로 새롭게 부과하겠다고 밝힌 글로벌 관세를 10%에서 15%로 인상한다고 발표. 수개월 이내에 법적으로 허용되는 새로운 관세를 결정해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드는 과정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해.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은 대법원 무역 상대국들과 계속 접촉하고 있고, 기존 체결된 무역 협정이 유지되기를 원한다고 발언. 무역법 122조에 근거해 글로벌 관세를 부과했으나 이는 일종의 가교 역할이며 이후 확장법 232조와 무역법 301조에 따라 기존과 동일한 수준 관세를 유지하게 될 것이라고 언급.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주요 교역국 대부분을 대상으로 무역법 301조에 근거한 조사를 실시한다고 발표. 과잉생산, 강제 노동, 의약품 가격 책정 관행, 미국 기술 기업 및 디지털 상품에 대한 차별 등 다양한 현안이 조사 대상이 될 것이라고 부연. 아직까지 어느 국가도 기존 무역 협정이 취소되었다고 밝히지 않았다고 첨언. 그는 이어 연방 대법원의 상호관세 무효 판결에도 한국과 중국, 유럽연합(EU)과 체결한 개별 협정에 대해 "우리는 이를 지킬 것이다. 우리는 우리의 파트너들도 이를 지키길 기대한다"고 말해. 한국과 인도네시아 등은 15%의 상호관세가 무효화됐다고 밝히면서도 기존 무역협정은 이행한다는 기조를 유지. EU는 미국이 기존 체결된 무역 합의 조건을 이행해야 하며, 이전에 합의된 상한선을 초과하는 어떠한 추가 관세 인상도 용인할 수 없다는 입장. ▲중국은 특별한 반응을 보이고 있지 않으나, 시장에서는 미국과 정상회담을 앞두고 중국이 협상서 좀더 유리한 입장에 설 것으로 전망. 그리어 대표는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이번 판결이 미중 정상회담서 미국의 입지에 타격이 될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 "4월 회담은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며, 매우 성공적일 것"이라며 "2018녀부터 중국에 관세를 부과해왔으며, 현재도 중국에 대한 평균 관세율은 약 40%"라고 밝혀.

2026.02.23 08:34손희연 기자

"로봇판 윈도우즈 꿈꾼다"…하드웨어 대신 '이동OS'

"로봇이 사람 사회로 들어오려면 결국 '이동'이 먼저 풀려야 합니다. 지금 테헤란로만 봐도 차는 넘쳐나고 사람도 많은데 로봇은 한 대도 없잖아요." 유병호 유로보틱스 대표는 휴머노이드 열풍 속에서도 '우아한 동작'보다 '강건한 보행'이 로봇 상용화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로봇이 실제 환경에서 자유롭게 움직이려면 계단과 경사, 비정형 지형처럼 예측 불가능한 조건에서도 넘어지지 않고 안정적으로 이동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유로보틱스는 로봇 하드웨어를 직접 제작하지 않는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이다. 팔·다리·몸통 같은 기구를 만드는 대신, 다양한 로봇이 공통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범용 자율보행 기술을 개발한다. 유 대표는 이를 '로봇판 윈도우즈(OS)'에 비유하며, 하드웨어가 폭발적으로 다양해질 미래일수록 이를 아우르는 이동 소프트웨어의 역할이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사람들은 로봇 회사라고 하면 로봇을 만드는 회사부터 떠올리지만, 저희는 현재 하드웨어를 만들지 않습니다. 중요한 건 로봇을 더 쉽게 쓰게 만드는 소프트웨어입니다. 사용자는 내부 액추에이터를 알고 싶어하지 않아요. 그냥 '앞으로 가라'고 했을 때 로봇이 장애물을 헤치며 앞으로 가주길 바랄 뿐입니다." "휴머노이드는 가장 범용적인 폼팩터" 유 대표는 범용 로봇의 형태를 묻는 질문에 "결국 휴머노이드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답했다. 인간 사회의 인프라가 사람을 기준으로 설계돼 있기 때문이다. "문손잡이 높이도, 계단도, 도시 구조도 전부 사람을 위해 디자인돼 있습니다. 로봇을 위해 인프라를 바꾸는 것보다, 로봇이 사람 사회로 들어오는 게 훨씬 비용 효율적이라고 봅니다." 다만 그는 휴머노이드만이 답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유리창 청소, 제설, 농업 등 특수 목적 로봇은 계속 등장할 것이고, 로봇 생태계는 더 다양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로봇도 일종의 '캄브리아기'처럼 폭발적인 다양성을 갖게 될 겁니다. 문제는 만든 로봇이 실제로 다양한 환경에서 움직일 수 있어야 한다는 거죠. 그때 필요한 게 소프트웨어입니다." 유로보틱스가 지향하는 목표는 다양한 로봇을 아우르는 범용 이동 소프트웨어다. 유 대표는 컴퓨터 산업에서 OS가 하드웨어 다양성을 묶어낸 것처럼, 로봇 산업에도 같은 층위의 플랫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CPU도 다르고 GPU도 다르고 부품이 다 다르지만, 윈도우즈가 있으니까 사용자는 각 부품 사용법을 정확히 몰라도 됩니다. 로봇도 마찬가지예요. 제조사는 하드웨어에 집중하고, 그 위를 덮는 소프트웨어가 등장해야 생태계가 커집니다." 그는 로봇 제조사들이 원가 절감, 기구 설계, 양산 네트워크에 집중해야 하는 만큼, 자율 이동까지 모두 떠안기는 어렵다고 진단했다. "센서는 불완전…눈 감고도 걷는다" 유로보틱스의 핵심 기술은 '블라인드 로코모션'이다. 카메라 없이도 관성 정보와 관절 정보만으로 지형 변화에 대응하는 방식이다. "다른 회사들은 발밑을 보기 위해 카메라를 달아야만 걷습니다. 그런데 사람은 평소에 발을 안 보고 걷잖아요. 발을 계속 봐야만 걷는 구조는 오히려 위험합니다." 유 대표는 특히 산업 현장에서 시각 센서가 흔들리는 상황을 강조했다. 강한 태양광은 뎁스 카메라를 교란시키고, 안개나 눈은 라이다·비전 기반 인식을 불완전하게 만든다. "우리는 소프트웨어 회사니까 하드웨어는 불완전하다는 가정에서 출발해야 합니다. 센서가 고장 나거나 시야가 불완전해도 최소한의 이동이 가능해야 합니다." 유 대표는 최근 휴머노이드 기업들이 '사람처럼 자연스럽게 걷는 영상'을 경쟁적으로 공개하는 흐름에 대해서도 다른 관점을 제시했다. "평지에서는 이제 거의 모든 로봇이 잘 걷습니다. 문제는 계단, 단차, 경사 같은 비정형 환경입니다. 저희는 예쁘게 걷는 데 관심이 없습니다. 못생기게 걷더라도 안 넘어지는 게 1번입니다." 그는 특히 휴머노이드 보행이 사족보행보다 훨씬 어렵다고 강조했다. "사족보행은 넘어져도 자세가 일정해서 일어나기 쉽지만, 휴머노이드는 넘어지는 형태가 다양합니다. 스스로 일어나야 하고 전신 제어가 필요합니다. 국내에서 휴머노이드로 계단 10개 이상 안정적으로 오를 수 있는 기업은 거의 없을 겁니다." 로봇 업그레이드 키트 '이동킷' 전략 유로보틱스는 자율보행 기술을 보다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모듈형 패키지 '이동킷'도 개발했다. 라이다·카메라·연산 장치를 포함해 로봇이 최소한의 '시력과 두뇌'를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중구산 로봇은 기구부는 가성비가 훌륭한데, 특히 저가형 사족보행 로봇에는 센서를 너무 아껴요. 난시가 심한 사람처럼 일상생활이 어려운 수준입니다. 그래서 저희 기술이 도입되려면 최소한의 하드웨어 세팅이 필요했고, 그게 이동킷입니다." 가격은 로봇의 10% 정도 수준으로 예상된다. "로봇 가격에 비하면 큰 부담이 아닙니다. 이동킷을 붙이면 맥북 에어가 맥북 프로가 되는 것처럼 더 높은 수준으로 기능을 하게 됩니다." 유로보틱스는 조작 기술도 연구하지만, 손가락 정교 조작보다 '문'이 중요하다고 본다. 그는 "자동문, 여닫이문, 회전문, 무거운 문 등 이동의 가장 큰 과제"라며 "손가락보다 전신을 쓰는 간단한 작업만 돼도 로봇은 당장 투입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이동과 간단한 작업만으로도 비서 로봇, 심부름 로봇, 실버케어 등 수많은 시장이 열린다"고 덧붙였다. 유 대표는 로봇 산업이 결국 분업 구조로 발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나뉘고, 소프트웨어 안에서도 이동·조작·판단이 각각 전문화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지금은 다들 손에 집중하고 있지만, 결국 로봇은 움직여야 합니다. 이동이 완성돼야 진짜 시장이 열립니다. 저희는 그 순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2026.02.22 16:06신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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