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 AI의 눈
AI의 눈
HR컨퍼런스
스테이블코인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네이버아이디 [ 문의텔레 TWAY010 ] 인스타그램 10만 계정 가격 Instagram 계정 판매방법,3ad'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8897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국가재난망 3500억 사업, 전 구역 단일응찰로 재공고…공공SW 경쟁 실종 우려

국가 재난 대응을 위해 약 3500억 원이 투입되는 '재난안전통신망 운영 및 유지관리 사업'이 전 권역 단일응찰로 유찰되며 재공고 절차를 밟게 됐다. 대규모 국가 핵심 인프라 사업임에도 참여 기업이 없어, 건강한 공공 소프트웨어(SW) 생태계를 위한 경쟁 구조 자체가 흔들리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6일 조달청 나라장터에 따르면, 행정안전부가 발주한 '2026년도 재난안전통신망 운영 및 유지관리 사업'의 A, B, C 3개 사업구역이 모두 단일응찰 사유로 유찰됐다. 정부는 즉각 해당 사업을 재공고하며 진화에 나섰다. 분할 발주에도 전 구역 '단독 입찰'…경쟁 생태계 '흔들' 재난안전통신망은 경찰, 소방, 지자체 등 재난 대응 기관이 일사불란하게 소통하기 위해 사용하는 국가 핵심 통신 인프라다. 이번 사업은 해당 망의 안정적인 운영과 유지관리를 담당하며, 권역별로 약 1000억 원 이상, 총 3500억 원 규모로 추진되는 매머드급 프로젝트다. 당초 정부는 특정 기업의 독점을 막고 품질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대형 사업을 3개 권역으로 쪼개어 발주했다. 그러나 분할 발주라는 셈법이 무색하게 전 구역이 단일응찰로 귀결되면서 공공SW 시장의 경쟁 생태계가 사실상 붕괴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업계는 이번 줄유찰 사태가 단순한 우연이 아니라 공공SW 시장 전반에 곪아 터진 구조적 문제를 보여주는 단면이라며, '낮은 수익성'과 '과도한 리스크'를 근본 원인으로 꼽았다. 세금이 투입되는 공공SW 사업은 통상 10% 미만의 낮은 마진을 전제로 한다. 하지만 가격 위주의 출혈 경쟁에 내몰리다 보면 사실상 적자를 면하기 어렵다. 여기에 수요기관의 일방적이고 잦은 과업 변경, 예산 지급 지연, 모호한 검수 기준 등이 겹치면 사업 규모가 클수록 기업이 떠안아야 할 피해액은 눈덩이처럼 불어난다. 실제로 현장에서는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납품하고도 대금을 받지 못해 발주처와 소송전을 벌이거나, 불합리한 사업 구조에서 파생된 장애 책임을 사업자가 홀로 뒤집어쓰고 국정감사에 불려 가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한 IT서비스 기업 대표는 "과거에는 적자가 나더라도 현금 흐름 확보와 포트폴리오를 위해 무리해서라도 공공 사업에 참여했지만, 지금 같은 불황에는 더 이상 버틸 재간이 없다"며 "덩치가 클수록 짊어질 리스크도 커져 대다수 기업이 대형 공공SW 사업 참여를 꺼리는 실정"이라고 토로했다. 컨소시엄을 구성해 책임을 분산하려 해도, 주관사의 부담이 워낙 커 결국 참여를 포기하는 사례도 급증하고 있다. 저수익 구조와 더불어 특정 업체를 밀어주기 위한 불공정 관행도 경쟁을 가로막는 주범으로 지목된다. 익명을 요구한 한 SW 기업 임원은 "겉으로는 공개 경쟁 입찰을 표방하지만, 실상은 내정된 업체만 수행할 수 있는 비표준 UI/UX 도구 사용이나 특정 패키지 요건을 제안요청서(RFP)에 족쇄처럼 심어놓는 경우가 허다하다"고 지적했다. 원천 소스코드를 보유한 기존 사업자 외에는 사실상 유지보수 접근조차 불가능하게 진입 장벽을 친다는 것이다. 그는 "경쟁사들이 RFP에 숨겨진 독소조항을 보고 알아서 포기하게 만들어, 결국 유찰 후 수의계약으로 기존 업체가 손쉽게 사업을 따내는 닫힌 생태계가 반복되고 있다"고 꼬집었다. 전문가들 역시 이러한 '알박기' 관행이 국가 AI·SW 경쟁력을 갉아먹고 있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유찰률 50% 훌쩍… "제값 주는 구조로 전면 혁신해야" 이러한 불합리한 구조 속에 기업들의 공공시장 이탈은 갈수록 가속화하고 있다. 기업정보 플랫폼 클라이원트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공공SW 사업 유찰률은 50%를 훌쩍 넘어섰다. 30% 수준이던 2021년과 비교해 급격히 악화된 수치다. 더 큰 문제는 잦은 유찰이 국가 정책의 실행력을 떨어뜨리고 국민 안전을 직접적으로 위협한다는 점이다. 대규모 사업 유찰이 반복되면 애초 계획된 사업 착수 시기가 밀리게 되고, 쫓기듯 시스템을 구축하다 보면 결국 서비스 품질 저하로 직결된다. 특히 재난안전통신망과 같은 국가 재난 컨트롤타워의 품질 저하는 대형 재난 발생 시 심각한 안전 공백을 초래할 수 있다. 업계 전문가는 공공시장이 혁신의 걸림돌로 전락하지 않으려면 근본적인 체질 개선이 시급하다고 경고한다. 이를 위해 ▲가격이 아닌 기술력 중심의 평가 체계 정착 ▲단계별 발주 및 책임 분산 구조 도입 ▲사업 착수 전 정부-기업 간 명확한 과업 협의 ▲명확한 검수 기준 마련 ▲기술 투자를 가능케 하는 적정 수익 보장 등 5대 과제가 선행되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IT서비스 기업 대표는 "기업 입장에서는 불이익을 우려해 발주처의 불합리한 구조에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기 어려운 벙어리 냉가슴 상태"라며 "정부가 이번 3500억 재난망 유찰 사태의 심각성을 엄중히 인지하고, 공공SW 사업 구조 전반을 뜯어고치는 과감한 혁신 방안을 내놓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2026.03.06 11:57남혁우 기자

기름값 왜 이렇게 빨리 뛰나…李 "담합·가격조작, 중대범죄" 경고

최근 중동 정세 불안과 맞물려 국내 주유소 기름값이 급등하면서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부는 과도한 가격 인상 가능성을 경고하며 시장 점검과 가격 안정 조치 검토에 나섰다. 이재명 대통령은 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최근 기름값 급등과 관련해 "담합 가격조작은 대국민 중대범죄"라며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다. 대통령실과 정부는 전날부터 석유 가격 급등 상황을 점검하며 대응 수위를 높이고 있다. 국내 기름값은 최근 며칠 사이 가파르게 올랐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리터 당 1856.3원이다. 미국·이란 전쟁이 발발한 지난달 28일(1692.89원) 이후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전국 평균 가격이 1800원을 넘은 건 2022년 8월 12일(1805.9원) 이후 3년 7개월 만이다. 서울 평균 휘발유 가격은 1917원으로 1900원대를 이미 넘어섰다. 경유도 빠르게 오르고 있다. 전국 평균 가격은 1863.66원이며, 서울은 1934원이다. 국제유가가 올라도 국내 시세에 반영되려면 약 2~3주 시차가 존재하는데 단기간에 급등하자 소비자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정부 역시 국제유가 상승 폭에 비해 국내 주유소 판매가격이 너무 빠르게 뛰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강경 대응에 나서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5일 오후 3시부로 원유·가스에 대해 '관심' 단계의 자원안보 위기경보를 발령했다. 산업부는 추가 물량 확보와 비축유 방출 준비, 석유 유통시장 단속 강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석유에 대한 자원안보 위기경보 발령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부는 이와 함께 석유류 최고가 지정제 검토에도 들어갔다. 석유사업법에 따르면 정부는 석유 판매가격이 현저하게 오르거나 급등 우려가 있을 때 최고액이나 최저액을 정해 고시할 수 있다. 실제로 시행될 경우 1997년 석유제품 가격 자유화 이후 약 30년 만에 정부가 시장가격 상한을 직접 정하는 조치가 된다. 다만 지역별·주유소별 원가 구조 차이가 커 일률적인 기준을 마련하기 쉽지 않다는 지적도 나온다. 업계는 최근 가격 급등의 배경으로 중동 군사 충돌에 따른 불안 심리를 꼽고 있다. 특히 호르무즈 해협 봉쇄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시장이 민감하게 반응했고, 실제 국제유가 상승 우려가 국내 유통시장에도 빠르게 반영됐다는 설명이다. 정유업계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불안심리에 의해서 통상 열흘 정도 가던 주유소 재고가 하루 이틀 만에 동이 나기도 했다"며 "주유소가 정유사에서 사온 가격에 적정 마진을 붙여 다시 판매해야 하는 구조다보니 악순환이 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1997년 국내 석유제품 가격이 가격이 자유화돼 주유소 정유소와 주유소 대리점 판매 가격은 스스로 결정할 수 있다"며 "석유사업법에 따라 정부가 석유사업자 석유판매가격 최고액 또는 최저액을 지정 고시할 수 있는 권한은 있지만, 실제로 작동한 적은 없는 만큼, 최고가 지정제 논의가 구체화되면 업계도 정부와 협의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6.03.06 11:30류은주 기자

비트코인, 7만 달러 부근서 횡보…미 경제지표 발표 '주목'

비트코인이 7만 달러 초반 선에서 급등락을 보이고 있다. 6일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1.94% 하락한 7만 96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는 전일 대비 1.27% 떨어진 1억 405만원을 기록했다. 주요 알트코인도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코인마켓캡 기준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2.4% 하락한 2077 달러, 리플(XRP)은 1.3% 내린 1.4 달러, 솔라나는 2.04% 떨어진 88.81 달러에 거래 중이다. 일각에선 이번달 연달아 공개 예정인 미국 경제 지표에 주목하고 있다. 6일(현지시간) 미국 2월 고용보고서, 11일 소비자물가지수(CPI)가, 17~18일에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가 열린다. 해당 지표와 회의 결과가 지금까지 비트코인 시세에 영향을 준 만큼, 발표 직후 변동성 유발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와 함께 비트코인이 이란 공습으로 인한 거시적 요인의 영향을 받으면서도, 장기적으로 상승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브라이언 탄 윈터뮤트 트레이더는 “조심스럽게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하고 있지만 지정학적 리스크가 존재해 신중함이 필요하다”면서도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로의 자금 유입 증가와 거래량 안정화가 가격 상승을 견인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2026.03.06 10:23홍하나 기자

유가 80달러 돌파에 백악관 비상…美 "모든 방안 검토"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이란 전쟁 여파로 치솟은 유가와 휘발유 가격을 낮추기 위해 가능한 모든 대응책을 검토하고 있다고 더그 버검 미 내무장관이 밝혔다.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버검 장관은 “모든 것을 고려하고 있다”며 “즉각적인 효과가 있는 조치뿐 아니라, 더 장기적이고 복잡한 옵션도 목록에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4일 버검 장관 등 핵심 참모들과 대책을 논의한 뒤,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유조선과 선박의 안전한 항해를 보장하기 위해 보험 보증 제공과 해군 호송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다른 방안으로는 미국의 비상 원유 비축분 방출이 거론된다.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다른 국가들과 협조할 가능성도 있다. 다만 행정부는 현재까지 전략비축유(SPR)를 활용하기 위한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워싱턴의 분석가들과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행정부가 선택할 수 있는 추가 조치로 연료 혼합 의무 요건 유예와 함께, 미 재무부의 원유 선물시장 거래까지 거론된다. 다만 미국은 세계 최대 원유 생산국이자 소비국이라는 독특한 위치에 있다. 세계 최대 경제국인 미국이 원유 시장에 직접 개입해 거래한 방식은 전례가 없기에 실제로 원유·휘발유 가격을 어떻게 낮출지에 대해서는 불확실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이 미 국제개발금융공사(DFC)를 통해 유조선에 보험을 제공하는 방안과 관련해, 버검 장관은 “세부 내용은 아직 개발 중”이라며 “팀이 열심히 작업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과 크리스 라이트 에너지장관이 논의에 관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버검 장관은 “연방정부가 개입해 일정 수준의 정상 상태를 만들 기회가 있다”며 “미국은 동맹국들이 충분히 공급받도록 일부 위험을 감수할 수 있고, 이는 재정력과 해군력을 가진 미국만이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정부의 유가 안정 노력은 생활비 문제로 표심이 갈릴 수 있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이뤄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재임 기간 휘발유 가격 하락을 성과로 강조해왔지만, 이란 전쟁 여파로 가격이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5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80달러선을 돌파했다.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종가는 배럴당 81.01달러로 전장보다 8.51% 상승했다. 이는 지난 2024년 7월 이후 1년 8개월 만에 최고치며,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2026.03.06 10:15류은주 기자

롯데호텔-대한항공 맞손…최대 35% 할인

롯데호텔앤리조트가 대한항공과 함께 고객들에게 보다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공동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롯데호텔 리워즈 회원과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롯데호텔앤리조트에서는 국내 18개, 해외 8개 등 총 26개 체인 호텔이 참여한다.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회원이라면 누구나 국내외 호텔에서 15~3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롯데호텔 리워즈 회원은 대한항공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 로그인 시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 미국, 호주 노선 항공권을 최대 1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호텔 할인은 6월 30일까지, 항공권 할인은 이달 31일까지 진행된다. 롯데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여행에 필수인 호텔과 항공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여행을 계획하고 다양한 혜택을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모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협업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6.03.06 09:59김민아 기자

에브리봇, SK인텔릭스 AI 웰니스 로봇 라인업 키운다

에브리봇이 인공지능(AI) 로봇 플랫폼 제품군 라인업 확대와 제품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SK인텔릭스도 하부 자율주행 플랫폼을 공급하는 에브리봇과의 협업을 지속 확대하는 분위기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에브리봇은 SK인텔릭스와 함께 AI 웰니스 로봇 '나무엑스'를 중심으로 제품군 다변화를 추진 중이다. 기존 모델의 가치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기능별 세분화 모델을 추가해 시장 공략 범위를 넓힌다는 전략이다. '나무엑스'는 에브리봇이 개발·공급하는 자율주행 구동 모듈과 센서 인터페이스를 탑재했다. 해당 모듈은 라이다, 카메라, 적외선(IR)·거리측정(ToF) 센서 기반 객체 인식과 실내 자율주행 기능을 구현한다. 양사는 기존 모델 주행 안정성과 원가 구조 개선 작업도 병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하부 모듈 표준화 설계를 기반으로 상부 애플리케이션을 다양화하는 구조여서 향후 제품 확장성이 크다는 평가다. 또한 에브리봇은 SK인텔릭스와 함께 AI 웰니스 로봇을 홈케어·에어솔루션·스마트공간 관리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에 따라 자율주행 플랫폼 고도화와 양산 체계 안정화가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김영태 에브리봇 사장은 "AI 웰니스 로봇 라인업 확대와 가격 경쟁력 확보를 병행하고 있다"며 "하부 자율주행 플랫폼을 담당하는 에브리봇과의 협업 범위도 자연스럽게 확대될 수 있다"고 말했다.

2026.03.06 09:46신영빈 기자

유가 폭등에 완성차 전략 '혼선'…중동 전쟁에 업계 긴장 고조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으로 중동 지역 긴장이 고조되면서 국제 유가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고유가 국면이 길어질 경우 전기차 전환 속도를 조절해온 완성차 업계의 전략에도 변수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중동 군사 충돌 여파로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긴장이 높아지면서 글로벌 에너지 시장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 호르무즈 해협은 페르시아만을 오만만·인도양으로 잇는 핵심 해상 통로로, 전 세계 원유 수송 상당 부분이 이곳을 지난다. 컨설팅업체 알릭스파트너스는 하루 약 2000만 배럴 원유가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간다고 분석했다. 해협 운항에 차질이 생길 경우 국제 유가가 빠르게 상승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 배경이다. 최근 국제 유가는 단기간에 크게 움직이며 배럴당 80달러(5일 현지시간 기준)를 돌파했다. 국내 수급 우려도 커지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 정유사에 원유를 공급하는 선박 7척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지 못한 채 인근 해역에서 대기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선박 한 척에 실린 원유량이 국내 하루 석유 소비량에 맞먹는 수준인 만큼, 분쟁이 장기화하면 수급 불안이 유가를 추가로 끌어올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일각에서는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설 가능성도 제기한다. 유가 상승이 이어질 경우 전기차의 '유지비 경쟁력'이 부각될 수 있다는 관측도 있다. 휘발유·경유 가격이 오르면 연료비 부담이 커지고, 상대적으로 운영비가 낮은 전기차가 비용 측면에서 유리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전기차 보급이 확대될 경우 2030년까지 하루 500만 배럴 이상 석유 수요를 대체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전 세계 석유 소비 약 5% 규모다. 다만 최근 완성차 업계의 기조를 감안하면 고유가가 곧바로 '전기차 전환 가속'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최근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은 전기차 수요 둔화와 생산비 부담을 이유로 전동화 속도를 조절하는 대신, 내연기관·하이브리드 판매를 강화하는 전략을 펴고 있다. 유럽과 미국 주요 업체들도 전기차 전환 시점을 늦추거나 내연기관 모델 생산 기간을 연장하는 방향으로 계획을 수정하는 사례가 늘었다. 국내에서도 현대자동차·기아는 전기차 목표를 유지하면서도 시장 수요 변화에 대응해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확대하는 '다중 파워트레인'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미국 포드는 최근 실적 발표에서 전기차 사업 부문 손실을 언급하며 하이브리드 중심 전략을 강화하겠다고 밝혔고, GM도 전기차 생산 확대 속도를 시장 수요에 맞춰 조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럽에서는 메르세데스-벤츠와 폭스바겐 그룹이 전기차 전환 속도를 탄력적으로 조정할 수 있다는 입장을 내놨고, 아우디도 내연기관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의 역할이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토요타 역시 하이브리드 중심의 다중 파워트레인 전략을 재확인했다. 문제는 고유가가 장기화할수록 업계 전략 전반에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점이다. 연료 가격이 높아지면 소비자들이 차량 유지비를 더 따져 구매를 미루거나, 더 효율적인 차종으로 수요가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 최근 차량 가격 상승으로 구매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유가까지 오르면 시장 전체 수요가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공급망 리스크도 변수다. 호르무즈 해협은 원유뿐 아니라 알루미늄과 철강 원재료, 플라스틱 소재 등 자동차 생산에 필요한 다양한 원자재가 이동하는 핵심 해상 물류 통로기 때문이다. 자동차 부품과 배터리 소재 역시 상당 부분이 아시아와 유럽을 오가는 해상 물류에 의존하고 있다. 이 때문에 해협 봉쇄나 군사 충돌 확대가 장기화될 경우 공급망 불안이 심화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업계에서는 유가 상승과 물류 차질이 동시에 발생할 경우 자동차 생산 비용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원자재 가격 상승과 운송비가 동반 상승하면서 완성차 업체들의 생산비 부담과 수익성 악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댄 허쉬 알릭스파트너스 자동차·산업 부문 글로벌 공동 책임자는 오토모티브뉴스와 인터뷰에서 "이 지역의 불안정은 예측하기 어려운 파급 효과를 가져온다"며 "자동차 기업 입장에서는 또 하나의 혼란 요인이자 추가적인 리스크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2026.03.06 09:27김재성 기자

노트북 시장, 99만원 '맥북 네오' 강풍 온다

애플이 새롭게 공개한 저가형 맥북 '맥북 네오'가 노트북 시장의 판도를 바꿀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IT매체 맥루머스는 5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 보고서를 인용해 올해 노트북 시장이 전반적으로 침체 국면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맥북 네오가 출하량 증가를 이끄는 핵심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트렌드포스는 2026년 전 세계 노트북 출하량이 전년 대비 9.2%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수요 부진이 이어질 경우 감소 폭이 더 커질 가능성도 있다. 메모리와 CPU 가격 상승 영향으로 대부분 PC 제조사들이 제품 라인업을 축소하고 재고 관리에 집중하는 전략을 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애플은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 4일 공개된 맥북 네오는 시작 가격 599달러(한국 출고가 99만원)로, 500~800달러대의 노트북 주류 시장을 겨냥한 제품이다. 이 시장은 일반적으로 교육용 및 일반 생산성 용도로 사용되는 윈도 기반 노트북과 크롬북이 주도해 왔다. 교육 할인 적용 시 맥북 네오 시작 가격은 499달러까지 낮아진다. 이는 그 동안 맥북 라인업의 최저가였던 1000달러 수준보다 크게 낮은 가격이다. 트렌드포스는 올해 애플의 노트북 출하량이 7.7% 가량 성장하면서 맥OS의 시장 점유율도 13.2%까지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맥북 네오 단독으로도 연간 400만~500만 대가 출하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다만 애플이 램 업그레이드 옵션을 제공하지 않는 점은 변수로 지목됐다. 기본 사양인 8GB 메모리에 대한 소비자 반응이 제품 판매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트렌드포스는 애플이 자체 개발한 실리콘 칩과 표준화된 제품 사양 덕분에 부품 가격이 상승하는 상황에서도 경쟁사보다 낮은 가격으로 제품을 제공할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반면 윈도 기반 OEM 업체들은 제품 포트폴리오가 상대적으로 파편화돼 있어 부품 가격 변동성이 클 경우 비용 관리가 더 어려운 구조라고 설명했다. 맥북 네오는 오는 11일 출시될 예정이다. 트렌드포스는 이 제품이 보급형 노트북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을 경우 글로벌 노트북 시장의 가격 구조에도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2026.03.06 08:54이정현 미디어연구소

MS, 차세대 콘솔 '프로젝트 헬릭스' 언급… PC·콘솔 하이브리드 방향 시사

마이크로소프트가 엑스박스 시리즈 X 뒤를 이를 차세대 콘솔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미국 IT 매체 WCCF테크는 아샤 샤르마 마이크로소프트 게이밍 CEO가 자신의 X(구 트위터) 계정을 통해 차세대 콘솔 코드명 '프로젝트 헬릭스'와 로고를 공개했다고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게시물에서 아샤 샤르마 CEO는 “성능을 선도하고 엑스박스와 PC 게임을 모두 플레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하며 차세대 콘솔이 PC와 콘솔의 경계를 일부 허무는 하이브리드 형태가 될 것임을 시사했다. 해당 게시물은 현재 아샤 샤르마 X 계정에서 삭제된 상태지만, 엑스박스 공식 X 계정도 '프로젝트 헬릭스'의 이름과 로고를 공유하며 차세대 콘솔 개발 소식을 전했다. 이번 발언은 아샤 샤르마 체제가 출범한 뒤 처음 나온 차세대 하드웨어 관련 메시지여서 눈길을 끈다. 아샤 샤르마 CEO는 취임 이후 '엑스박스의 부활'을 강조하며 플랫폼 전략 재정비 의지를 밝혀온 바 있다.

2026.03.06 08:37김한준 기자

미·이란 전쟁 쇼크, 국제유가 80달러 넘어섰다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이 5일(현지시간) 배럴당 80달러를 돌파했다. CNBC에 따르면 WTI 가격이 전 거래일 대비 8.51%(6.35달러) 급등해 배럴 당 81.01달러로 마감, 2020년 5월 이후 최대 일일 상승폭을 기록했다. 브렌트유는 전 거래일 대비 4.93%(4.01달러) 상승한 배럴 당 85.41달러로 집계됐다. 이번 주 들어 미국 원유 값은 약 21% 급등했다. 미국과 이란 전쟁이 격화되면서 글로벌 유조선의 통로인 호르무즈 해협의 봉쇄된 영향이 크다. 전 세계 석유 소비량의 약 20%가 이 해협을 통해 수출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석유에 대한 압박을 완화하기 위한 추가 조치가 임박했다"고 말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유조선에 대한 정치적 위험 보험과 해상 호위를 제공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호르무즈 해협이 지정학적 리스크에 노출돼 당분간 국제유가는 큰 폭 변동할 것으로 관측된다. 국제금융센터는 전일 보고서를 통해 호르무즈 해협을 대체할 석유수송 경로가 일부 존재하지만, 호르무즈 해협 수송 규모를 감당하기엔 크게 부족하다고 진단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 ▲UAE ▲이라크-튀르키예 파이프라인 등이 있으나 단기 내 현실적 해결방안이 제한적이다.

2026.03.06 08:21손희연 기자

nubia Neo 5 시리즈, MWC 바르셀로나 2026에서 공개… 동급 유일의 내장 팬 탑재

바르셀로나, 스페인 2026년 3월 5일 /PRNewswire/ -- 누비아(nubia)가 MWC 바르셀로나 2026(MWC Barcelona 2026)에서 혁신적인 nubia Neo 5 시리즈를 공개했으며, 이 시리즈는 nubia Neo 5 GT를 중심으로 동급 제품 중 유일하게 내장형 팬을 탑재하고 완전히 평면형 디자인을 채택한 것을 특징으로 하고, 이와 함께 더욱 접근성 높은 nubia Neo 5와 7.5인치 대형 디스플레이를 갖춘 nubia Neo 5 Max도 함께 공개됐다. 젊은 사용자에게 챔피언급 게임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이 제품군은 전문급 냉각 시스템, 초고속 트리거, 장시간 배터리, AI 게임 스페이스(AI Game Space), 그리고 독점 AI 코파일럿 데미 2.0(AI Copilot Demi 2.0) 등 강력한 게이밍 기능을 세련된 게이밍 스마트폰에 통합했다. 출시 행사에서 공개된 신제품과 함께한 ZTE 임원진 ZTE의 바이커커(Bai Keke) 부사장은 "누비아의 비전은 간단하지만 도전적이다. 젊은 세대의 라이프스타일과 가장 잘 공명하는 기술 브랜드가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젊은 사용자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시나리오를 충족하기 위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 게이밍 최적화 AI와 프로 수준의 e스포츠 기능을 슬림하고 접근성 높은 제품에 결합함으로써, nubia Neo 시리즈는 치열한 게임 플레이뿐 아니라 일상적인 작업에서도 '승리하기 위해 출시된' 제품이다"라고 덧붙였다. 동급 유일의 내장 팬으로 가장 안정적인 성능 구현 다른 스마트폰이 수동 냉각 방식에 의존하는 것과 달리 nubia Neo 5 GT는 동급 최초이자 유일하게 능동 냉각 팬을 내장하고 여기에 29,508mm²의 대형 냉각 면적을 결합했다. 관통형 덕트 설계(Through-Flow Duct Design)를 통해 CPU와 배터리 위로 신선한 공기가 직접 흐르도록 유도한다. 이 기기는 MediaTek D7400 4nm 아키텍처, LPDDR Max 6400Mbps 동적 메모리, 그리고 NeoTurbo 엔진으로 구성된 콜드 코어 트리니티(Cold-Core Trinity) 플랫폼을 기반으로 작동하며 리소스를 지능적으로 최적화해 높고 안정적인 프레임 속도를 제공한다. 360° 게임 안테나(360° Game Antenna)는 안정적인 연결을 보장한다. 누비아는 주요 게임 개발사들과 협력해 게임 성능을 최적화했다. nubia Neo 5 GT는 가레나 프리 파이어(Garena Free Fire)와 MLBB에서 120FPS 게임 플레이 인증을 받았다. 또한 그래픽 요구 사항이 높은 델타 포스(Delta Force)에서도 90FPS 성능을 제공한다(시즌 중 업데이트 버전과 호환). 승리를 불러오는 콘솔 수준 정밀도 nubia Neo 5 GT는 550Hz Neo Triggers 5.0을 탑재해 5.5ms 이하 지연시간과 3049Hz 즉각 터치 속도를 특징으로 하며, 콘솔 수준의 즉각적인 반응과 제로 딜레이를 제공한다. 또한 매직 터치 3.0(Magic Touch 3.0) 알고리즘을 통해 손이 젖거나 땀이 나도 화면 반응성을 유지한다. 6.8인치 1.5K AMOLED 디스플레이는 144Hz 주사율과 4500니트 최대 밝기를 제공해 선명하고 부드러운 화면을 구현한다. SGS 인증 아이 케어(Eye Care) 기능은 장시간 게임 시 눈의 피로를 줄여 장시간 플레이를 덜 지치게 만든다. 승전보가 하루 종일 지속되도록 하기 위해, nubia Neo 5 GT는 6210mAh 듀얼 셀 배터리와 최대 80W 초고속 충전(EU 시장의 경우 45W PD)을 지원하며, 바이패스 충전(Bypass Charging) 기능을 통해 게임 중 배터리를 충전하지 않고도 전원을 직접 공급할 수 있다. 완전 평면 디자인과 몰입형 게이밍 경험 nubia Neo 5 GT는 고유한 ID 및 CMF 디자인을 특징으로 하며, 카메라 돌출을 제거한 완전 평면형 후면 디자인을 적용해 안정적인 그립감을 제공한다. 여기에 둥근 모서리 디자인과 90° 충전 케이블이 결합돼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DTS:X® Ultra가 탑재된 듀얼 스테레오 스피커, X축 리니어 모터를 통해 몰입형 시청각 경험을 제공하며, 게임 플레이에 반응하는 이글 아이(Eagle Eye) 및 팬 RGB(Fan RGB) 조명을 통해 이 경험이 강화된다. AI 게임 스페이스 5.0은 모든 성능 설정과 게임 관리를 한 곳에서 제공한다. 여기에 탑재된 AI 코파일럿 데미 2.0은 코치이자 동반자 역할을 수행한다. 게이밍 코치(Gaming Coach)는 실시간 상태 업데이트를 제공하고, 게이밍 챗봇(Gaming Chatbot)은 게임 플레이 관련 질문에 즉시 답변하며 데미 오토챗(Demi Auto-Chat)은 메시지를 자동으로 읽고 답장한다. nubia Neo 5 시리즈는 단순한 게이밍 스마트폰 그 이상이며, 50MP AI 트리플 후면 카메라, 16MP 전면 카메라 및 실용적인 AI 기능으로 더 강력한 기능을 갖췄다. nubia Neo 5 시리즈는 2026년 3월 동남아시아 시장을 시작으로 글로벌 출시될 예정이다. 가격은 nubia Neo 5 GT의 경우 399유로, nubia Neo 5의 경우 299유로부터 시작하며 세 가지 색상으로 제공된다. 더 자세한 정보는 MWC 바르셀로나 피라 그란 비아(Fira Gran Via)의 2026 ZTE 부스(홀 3, 3F30)에서 확인하거나 https://www.zte.com.cn/global/about/exhibition/mwc26.html를 방문하여 확인할 수 있다. 미디어 문의처:ZTE 코퍼레이션홍보부이메일: ZTE.press.release@zte.com.cn

2026.03.05 22:10글로벌뉴스

[카드뉴스] 케이뱅크 상장 성공, 근데 좋은 걸까

안녕하세요, AMEET 기자입니다. 세 번 만에 드디어 성공한 K뱅크 상장 소식, 들으셨나요? K뱅크는 카카오뱅크처럼 스마트폰으로 모든 은행 업무를 할 수 있는 인터넷 전문 은행인데요. 2022년, 2024년 두 번이나 상장에 실패했다가 이번에 주식 가격을 대폭 낮춰서 겨우 증시에 입성했어요. 처음엔 주당 12,000원을 목표로 했는데, 결국 8,300원으로 약 30%나 싸게 책정했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좀 조심스러운 반응이에요. 이번에 새로 모은 돈이 2,490억 원 정도인데, 회사를 크게 키우기엔 턱없이 부족한 금액이라는 거죠. K뱅크는 2030년까지 고객을 2,600만 명으로 늘리고, 지금 87%나 차지하는 개인 대출 비중을 줄이면서 회사 대출도 적극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해요. 새로운 은행의 시작이 반가운 건 사실이지만, 전문가들은 지금 당장 투자하기보단 천천히 상황을 지켜보라고 조언하고 있어요. 앞으로 K뱅크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AMEET이 계속 지켜보며 전해드릴게요! ▶ 해당 보고서 보기 https://ameet.zdnet.co.kr/uploads/bee375e3.html ▶ 지디넷코리아가 리바랩스 'AMEET'과 공동 제공하는 AI 활용 기사입니다. 더 많은 보고서를 보시려면 'AI의 눈' 서비스로 이동해주세요. (☞ 보고서 서비스 바로가기)

2026.03.05 19:11AMEET

LG전자,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인덕션 '모노라인 글라스' 출시

LG전자는 이달 5일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인덕션 신모델 '모노라인 글라스'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제품은 조작부와 조리부가 분리되지 않은 일체형 상판이 특징이다. 주방 인테리어와 조화롭게 어우러지며, 분리형보다 이물질 끼임이 적고 청소와 관리가 용이하다. 3천400W 초고화력을 빠르게 전달해주는 쿼드 인버터와 5중 고화력 부스터가 적용됐다. 에너지소비효율등급은 1등급이다. 'AI 끓음 알림' 기능은 사용자가 국이나 찌개 용량을 설정하면 사전학습 데이터를 바탕으로 국물이 끓어 넘치기 전 음성 안내와 함께 인덕션이 알아서 화력을 낮춰준다. 구독으로 이용할 경우 3년 후 상판 무상 교체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사용 기간 동안 기존과 다른 색상의 모노라인 글라스 상판으로도 교체 가능하다. 구독 시 기존 무상 재설치, 외관 토탈 클리닝, 코팅·광택 서비스, 틈새 세척과 성능 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별 적용 여부는 계약 기간 및 조건에 따라 상이하다. 제품 색상은 '웜 화이트', '크리스탈 베이지' 두 가지다. 크리스탈 베이지 제품은 상반기 중 출시한다. 가격은 174~189만원, 구독 이용료는 월 3~7만원이다. 백승민 LG전자 한국영업본부 키친솔루션마케팅담당은 "성능뿐 아니라 심미적으로도 차별화된 만족감을 선사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이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6.03.05 18:06신영빈 기자

정부 "가공식품 가격 내려야"…식품업계 "원가 변수 여전"

정부가 밀가루·설탕 가격 하락을 근거로 가공식품 가격 인하 필요성을 잇달아 언급하면서 식품업계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원자재 가격 하락에도 물류비와 환율, 국제 정세 등 비용 변수가 여전한 상황에서 기업들은 당장 가격을 내리기보다는 경쟁사와 시장 흐름을 지켜보며 신중하게 대응하는 분위기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주요 식품업체들은 최근 정부의 물가 안정 기조에 가격 조정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지만, 구체적인 인하 계획을 내놓은 곳은 많지 않다. 업계는 가격 인하와 관련해 서로의 움직임을 지켜보고 있다. 중동 변수에 물류비 부담…“먼저 내리긴 부담” 최근 떠오른 중동 정세 불안도 변수로 꼽힌다. 중동 지역 긴장이 커지면서 국제 유가와 해상 운임 변동성이 확대됐고, 이에 따라 물류비 부담이 다시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한 식품업계 관계자는 “원자재 일부 가격이 내려간 건 맞지만 물류비나 기타 비용이 다시 오를 수 있는 상황이라 섣불리 가격을 조정하기는 부담스럽다”고 말했다. 현재 직접적으로 가격 인하에 나선 곳은 제빵 업계가 유일하다. 앞서 SPC와 CJ푸드빌은 매장에서 판매하는 빵과 케이크 등 상품의 가격을 최대 1만원까지 내렸다. 업계 내부에서는 가격 결정이 단순히 원재료 가격만으로 이뤄지지 않는다는 점도 강조한다. 또 다른 식품업계 관계자는 “한 업체가 가격을 올리면 경쟁사도 따라 움직이는 경우는 있지만, 반대로 먼저 가격을 내리는 건 훨씬 부담이 크다”며 “누군가 먼저 인하하면 시장 전체가 영향을 받기 때문에 쉽게 결정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과거 사례도 기업들이 신중한 이유로 거론된다. 윤석열 정부 역시 지난 2023년 밥상 물가 안정을 이유로 라면과 과자 등 품목의 가격 인하를 요구했고, 오뚜기와 삼양식품, 농심 등이 라면 가격을 인하했다. 그러나 이후 대부분의 식품사가 다시 가격을 인상하면서 효과는 오래 가지 못했다. 올릴 땐 원재료 탓, 내릴 땐 복합적?...설명 온도차 지적도 다만 업계 안팎에서는 가격 설명의 일관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라면 업체들이 가격을 올릴 당시에는 밀가루와 팜유 등 원재료 가격 상승을 주요 이유로 내세웠지만, 최근에는 원가 구조가 복합적이라며 가격 인하에는 선을 긋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해 3월 제품 가격 인상 당시 오뚜기는 환율 상승으로 팜유 등 수입 원료 가격이 급등해 원가 부담이 누적됐다고 설명했고, 농심 역시 팜유와 전분류, 스프 원료 등 구매 비용 증가와 원재료비·환율 상승을 인상 요인으로 언급한 바 있다. 이 때문에 소비자 단체 등에서는 가격을 올릴 때는 원재료 부담을 강조하면서, 내려야 할 국면에서는 영향이 제한적이라고 설명하는 건 온도차가 있다고 지적한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밀가루를 사용하는 가공식품에서 밀가루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20~30% 정도이며, 설탕 역시 유사한 비중을 차지한다"면서 "이제는 제조원가가 낮아진 상황에서 자발적으로 가격을 조정할 때"라고 촉구했다. 정부와 공정위의 메시지가 이어지는 만큼 업계도 마냥 버티기 어렵다는 전망도 나온다.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 초기부터 라면 가격을 직접적으로 언급하며 물가 안정을 강조한 바 있다. 여기에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은 “밀가루와 설탕 가격이 내려간 만큼 가공식품 가격도 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업들이 원가 비중을 이유로 난색을 보이는 데 대해서는 “그건 기업이 스스로 판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업계 관계자는 “정부 기조와 여론을 고려하면 가격 조정 논의를 아예 하지 않을 수는 없다”며 “다만 실제 인하는 시장 상황과 경쟁사의 움직임 등을 종합적으로 따져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2026.03.05 18:04류승현 기자

중동 전쟁에 LNG 운임 상승…AI 데이터센터 업계 '전력비 변수' 주시

중동 전쟁 여파로 액화천연가스(LNG) 운임이 상승하면서 전력비 부담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전력 소비가 큰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업계가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당장 운영 차질은 없지만 전력 가격 변동이 장기화될 경우 데이터센터 운영 비용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중동 정세 불안으로 LNG 운임이 상승하면서 전력 시장에도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AI 데이터센터는 일반 서버보다 훨씬 많은 전력을 소비하는 구조로 전력 가격 변동에 민감하기 때문이다. 실제 세계 최대 LNG 거점 중 하나인 카타르 라스라판 가동 중단 여파로 LNG선 단기 운임은 약 20% 상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스 도입 가격이 오르면 국내 전력 도매가격(SMP)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어 전기요금 인상 압박 요인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중동 전쟁으로 주요 에너지 운송로인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긴장까지 높아지면서 LNG 운송 비용 변동성도 확대되는 분위기다. 업계에선 이러한 에너지 가격 상승 압력이 장기화될 경우 전력 소비가 많은 AI 데이터센터 운영 비용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AI 데이터센터는 대규모 그래픽처리장치(GPU)와 고성능 서버를 운영해야 하는 만큼 일반 데이터센터보다 전력 소비가 많은 구조다. 다만 현재까지 국내 데이터센터 운영에는 직접적인 영향이 나타나지 않은 상황이다. 주요 통신사와 클라우드 기업들은 서비스 가용성에는 문제가 없으며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최근 중동 지역에선 클라우드 인프라가 실제 군사 충돌의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사례도 나오고 있다. 아마존웹서비스(AWS)의 중동 데이터센터가 드론 공격을 받아 일부 서비스 장애가 발생하면서 지정학적 리스크가 디지털 인프라로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에 국내 클라우드 기업들도 중동 사업 리스크 점검에 나선 모습이다. 중동은 최근 AI 인프라와 초대형 데이터센터 투자가 집중되는 지역으로, 지정학적 긴장이 장기화될 경우 일부 IT 인프라 프로젝트 일정에도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대표적으로 중동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는 네이버클라우드는 현재 중동 프로젝트 운영에 차질이 없다는 입장이다. 네이버는 사우디아라비아를 중심으로 디지털 트윈과 AI·클라우드 사업을 추진하며 중동을 글로벌 전략 거점 중 하나로 육성 중이다. 회사 측은 중동 지역에 자체 데이터센터 시설을 직접 운영하고 있지는 않으며 현지에는 사무공간 중심 거점만 두고 있어 전쟁의 직접적 영향은 받지 않고 있다. 사우디 아람코 디지털과 협력 중인 메가존클라우드 역시 사업 운영에는 큰 영향이 없다는 입장이다. 앞서 메가존클라우드는 현지 클라우드 및 디지털 전환 사업을 추진하는 등 중동 시장 진출을 확대해 왔다. 현재까지 국내 클라우드 기업들의 데이터센터 운영 및 해외 거점에 대한 직접적인 영향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다만 에너지 가격 상승이 장기화될 경우 데이터센터 산업 전반의 비용 구조에 영향을 줄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다는 시각도 나온다. 공공과 민간 모두에서 고성능 GPU 중심의 AI 인프라 수요가 빠르게 늘면서 전력 비용이 데이터센터 운영의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어서다. 데이터센터 업계 관계자는 "현재까지 국내 AI 데이터센터 운영에 직접적인 영향은 없지만 LNG 가격 상승이 장기화될 경우 전기요금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는 만큼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6.03.05 17:41한정호 기자

"만져보고 누워보니 딱 알겠네"…29CM 침구 팝업 '눕하우스' 가보니

“사전 예약 티켓을 샀는데 가격보다 훨씬 만족스러운 경험이었어요. 평소 관심 있던 침구 브랜드를 직접 보니 좋네요." 서울 성수동 한복판에 '침대에 누워볼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패션·라이프스타일 플랫폼 29CM가 침구를 주제로 처음 선보인 체험형 팝업 전시 '29 눕 하우스'에서다. 온라인 중심이었던 침구 브랜드를 한곳에 모아 직접 누워보고 비교할 수 있도록 하며 오프라인 접점을 확장하려는 시도다. 5일 서울 성동구 어브스튜디오에서 열린 팝업에 가보니 3층 건물, 약 300평 규모 공간에 침구에 관심 있는 2030세대 관람객들이 모여 있었다. 성수동 중심가에서 다소 떨어진 위치임에도 현장은 관람객들로 붐볐다. 이 공간은 국내외 침구 브랜드 13곳이 참여해 각 브랜드의 대표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전시장 곳곳에는 침대와 이불이 놓여 있어 관람객이 촉감과 밀도를 비교해 볼 수 있게 돼있다. 입장은 29CM 앱을 통해 5000원 유료 티켓을 사전 구매하면 할 수 있다. 현장에서 만난 20대 여성 관람객 3명은 “예약하고 방문했는데 혜자다(기대보다 훨씬 만족스러웠다)”며 “평소 29CM를 자주 이용하고 침구와 잠옷에 관심이 많아 방문했는데 5000원 이상의 경험을 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20대 여성 두 명은 “브랜드마다 촉감이 달라 비교해보느라 거의 두 시간 정도 머물렀다”고 말했다. 직접 누워보고 고르는 침구…13개 브랜드 체험 공간 이번 팝업은 '촉감'을 중심으로 전시가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29CM는 침구 선택의 핵심 기준을 촉감으로 보고 이를 ▲바스락바스락 ▲보들보들 ▲푹신푹신 ▲하늘하늘 네 가지 유형으로 나눠 공간을 설계했다. 관람객은 자신의 취향에 맞는 촉감 유형을 기준으로 브랜드를 탐색할 수 있다. 제품에는 QR코드가 부착돼 있어 스캔하면 29CM 앱에서 해당 상품이 자동으로 '좋아요' 등록된다. 오프라인에서 체험한 제품을 온라인에서 바로 확인하고 구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설계한 구조다. 29CM 관계자는 “젊은 소비자들은 기존 백화점 리빙관 브랜드뿐 아니라 새로운 침구 브랜드를 발견하고 싶어 하는 수요가 크다”며 “하지만 많은 브랜드가 오프라인 접점이 부족해 이번 팝업을 통해 고객과 직접 만나는 기회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참여 브랜드 13곳 가운데 11곳이 국내 브랜드며, 절반 이상은 별도의 오프라인 매장이 없는 곳들이다. 온라인 중심 브랜드의 경험을 오프라인으로 확장하려는 전략이라는 설명이다. 팝업에 참여한 센타스타 관계자는 "29CM에 입점한지 1년이 안됐다. 반응이 좋다"며 "상대적으로 다른 브랜드보다 가격대가 있는 편인데, 한 번 구매한 고객들이 재구매를 해주신다"고 말했다. 3층은 이번 팝업에서 하이라이트 공간이라고 할 수 있다. 먼저 회사는 차(茶) 브랜드 '맥파이앤타이거'와 협업해 네 가지 침구 취향에 어울리는 티 큐레이션을 선보였다. 대형 티 테이블에서 마음에 드는 차를 골라 시음해볼 수 있다. 그 다음으로 29CM는 3층에 눕 체험존을 마련하고 실제 수면 환경을 구현한 대규모 체험 공간을 꾸몄다. 이곳에서는 침대 총 13개를 배치해 관람객이 누워 휴식을 취하거나 침구를 만져볼 수 있다. 단순히 만져보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직접 침대에 누워서 침구 촉감을 느껴볼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으로 작용했다. 커지는 수면 시장…홈 라이프스타일 확장 나선 29CM 침구 시장 성장세는 이번 팝업 기획 이유로 꼽힌다. 한국수면산업협회에 따르면 국내 수면 산업 규모는 2011년 4800억원에서 2025년 약 5조원 수준으로 확대됐다. '슬리포노믹스' '슬립맥싱' 등 수면의 질을 중시하는 소비 흐름이 확산되며 침구와 수면 용품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는 추세다. 29CM 내부 데이터에서도 비슷한 흐름이 나타난다. 지난해 홈 카테고리 '이구홈'에서 베개와 이불 등 침구 거래액은 전년 대비 48% 이상 증가했다. 잠옷과 홈웨어 거래액도 60% 이상 늘었다. 29CM는 앞으로도 오프라인 경험을 확대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홈 카테고리는 패션과 함께 핵심 성장 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오프라인 매장과 카테고리별 팝업을 병행해 고객이 취향 기반으로 제품을 탐색할 수 있는 경험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05 17:22안희정 기자

노드VPN, 편의성 미끼 악성코드 '인포스틸러' 확산 경고

글로벌 사이버 보안기업 노드VPN(한국지사장 황성호)은 인포스틸러(Infostealer)가 특정 집단을 노린 공격을 넘어, 소셜미디어 이용과 게임 플레이, 업무용 계정 관리 등 일상적인 온라인 활동 전반을 겨냥한 위협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평범한 인터넷 사용 환경 자체가 사이버 범죄자들의 주요 표적이 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인포스틸러는 사용자가 인지하지 못하는 사이 브라우저와 앱에 저장된 로그인 정보와 자격 증명, 활성 세션 등을 수집해 외부로 유출하는 악성코드다. 감염 직후에는 별다른 이상 징후가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지만, 이후 계정 탈취나 승인되지 않은 결제, 비밀번호 초기화 등으로 피해가 확인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악성 광고와 가짜 설치 파일, 불법 소프트웨어 등을 통해 유포되며 사이버 범죄의 주요 수단으로 자리 잡았다. 노드VPN은 이러한 위협의 실체를 파악하기 위해 산하 위협 노출 관리 플랫폼 '노드스텔라(NordStellar)'를 통해 관련 데이터를 살폈다. 2025년 한 해 동안 전 세계 인포스틸러 로그에서 가장 자주 언급된 1만 개 도메인을 조사한 결과, 약 5억 건에 달하는 로그가 확인됐다. 피해 사례의 약 99%는 윈도우(Windows) 운영체제를 사용하는 일반 PC 환경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 양상을 살펴보면, 가장 많은 피해가 확인된 그룹은 소셜미디어와 스트리밍, 이커머스 등을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일반 인터넷 이용자였다. 브라우저에 저장된 세션 하나만 탈취되더라도 이메일과 결제 서비스 등 여러 계정으로 연쇄 접근이 가능해, 피해 범위가 빠르게 확산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게이머 역시 주요 피해 그룹으로 확인됐다. 게임 런처와 스트리밍 플랫폼, 커뮤니티 서비스를 함께 사용하는 환경에서 감염 사례가 빈번하게 나타났으며, 크랙 게임이나 비공식 모드, 치트 프로그램 등을 통한 유입도 반복적으로 포착됐다. 이들 계정에는 결제 수단이나 디지털 자산이 함께 저장되는 경우가 많아, 추가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도 크다. 이번 조사에서는 IT 전문가 역시 예외가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개발 도구와 원격 접속 환경이 포함된 로그가 다수 확인됐으며, 이 경우 개인 계정을 넘어 기업 내부 시스템이나 클라우드, 개발 플랫폼으로 접근이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노드VPN은 인포스틸러가 특정 직업이나 기술 수준을 노리는 공격이 아니라, 편의를 위해 저장된 정보 자체를 노린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드VPN은 이 같은 결과가 지난해 국내에서 스트리머와 프로게이머를 겨냥해 발생했던 사이버 공격 사례와도 맞닿아 있다고 설명했다. 당시 일부 개인 방송과 e스포츠 경기에서는 해킹이나 디도스(DDoS) 공격으로 진행에 차질이 빚어지며, 개인 PC와 계정, 실시간 스트리밍 환경을 둘러싼 보안 문제가 사회적 관심사로 떠오른 바 있다. 공격 방식은 서로 달랐지만, 일상적인 사용자 환경이 사이버 범죄자들의 표적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는 공통점으로 분석됐다. 노드VPN은 인포스틸러 피해를 줄이기 위한 대응책으로 ▲이메일·주요 로그인 계정 등 핵심 계정에 대한 다중요소인증(MFA) 적용 ▲브라우저에 저장된 비밀번호와 활성 세션의 주기적인 점검 ▲운영체제와 브라우저의 최신 상태 유지 ▲보안 기능 비활성화나 경고 무시를 요구하는 프로그램에 대한 경계 ▲비공식 런처 및 불법 소프트웨어 설치·사용 차단을 권고했다. 노드VPN 최고기술책임자(CTO) 마리우스 브리에디스(Marijus Briedis)는 “인포스틸러는 특정한 사람을 노리는 공격이 아니라, 우리가 일상적으로 반복하는 온라인 행동을 노린다”며 “한 번 저장된 로그인 정보나 세션이 탈취되면 공격자는 사용자가 대응하기도 전에 여러 계정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6.03.05 17:21방은주 기자

방미통위, 소상공인 점포정보 문자 서비스 2년 연장

소상공인 점포의 영업 시간, 위치, 가격 등 정보를 받아볼 수 있는 문자전송 서비스가 2년 연장된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소상공인 점포 정보 전송 서비스' 명시적 사전동의 예외적 허용을 2년 연장한다고 5일 밝혔다. '소상공인 점포 정보 전송 서비스'는 위치, 영업시간, 가격, 이벤트 등 점포 정보를 통신사업자가 소상공인을 대신해 자동으로 제공해주는 서비스다. 지난 2022년 방미통위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소상공인 사업자에게 영업시간이나 위치 등 문의 전화를 하거나 점포 예약을 한 이용자에게 명시적 사전동의가 없어도 통신사업자가 소상공인의 점포 정보를 문자로 전송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방미통위는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 필요성이 계속되고 있는 점과 소상공인의 긍정적 평가 등을 고려해 예외적 허용을 연장했다고 설명했다. 김종철 방미통위원장은 “이번 결정이 소상공인 경제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생 회복을 위한 정책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6.03.05 17:18홍지후 기자

치솟는 기름값…정부, '유가 불안' 악용 주유소 특별 단속한다

산업통상부는 양기욱 산업자원안보실장이 5일 한국생산성본부에서 '석유 수급 및 시장 점검회의'를 개최해 정유·주유소 업계와 석유 가격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부처와 불법 석유 유통과 불공정 거래 행위에 대한 대응 협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중동 정세 불안으로 국제유가는 지난 2일 기준 배럴 당 7.7달러에서 전일 대비 4.7% 상승, 3일 기준 배럴 당 81.4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국내 유가도 불안정 조짐을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 4일은 전일 대비 휘발유 판매 가격이 54원, 경유 판매 가격은 94원이 오르면서 전례없이 빠르고 가파른 상승을 보였다. 각각 3.1%, 5.7% 가격이 올랐다. 이에 산업부는 국내 석유제품 가격 상승이 국민 부담을 가중하고 전반적인 물가 인상을 견인할 것을 우려해 정유사와 주유소 업계를 만나 가격 상승 자제를 적극적으로 요청했다. 아울러 범 정부 차원에서 불법 석유 유통과 불공정 거래 행위를 집중 점검 단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공정거래위원회, 재정경제부이 함께 참석, 산업부, 공정위, 재경부, 국세청 등이 함께 범부처 합동점검단을 집중 운영해 가짜 석유 판매, 매점매석 등 불법 석유 유통 행위 근절을 위한 특별 점검을 실시하는 등 석유 유통시장을 관리해나가기로 했다. 여기에 더해 산업부는 석유관리원을 통해 불법 석유유통 위험군 주유소에 대한 강력한 특별기획검사를 6일부터 실시할 예정이다. 수급상황 불일치, 과다·과소거래, 소비자 신고 다수 접수 등 고위험군 주유소를 대상으로 월 2000회 이상 비노출 검사차량을 이용한 암행단속, 야간이나 휴일 등 취약시간 점검, 등유 불법판매 등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석유제품을 매점하거나 판매를 기피하는 행위 및 유통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 석유를 혼합해 판매하는 등의 불법행위에 대해 강력히 단속해나갈 계획이다. 정부는 수입 납사의 호르무즈 항로 의존도가 54%로 높아 수급 우려가 있는 바, 이번 회의에서 중동 상황 장기화 가능성에 대비해 석유화학 업계 납사 공급을 위한 정유 및 석유화학 간 구체적 협업방안을 논의했다. 향후 산업부는 국내 납사 재고 상황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납사 소요량을 감안한 수급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 양기욱 실장은 "갑자기 오른 석유 가격에 대해 국민의 걱정이 크다"면서 정유사와 석유 유통업계 등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고 “국민의 불안을 이익의 수단으로 삼는 불법 유통 및 불공정 거래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히 대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중동 지역의 불안이 국내 석유가격에 미치는 영향이 최소화되도록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6.03.05 16:17김윤희 기자

'체외충격파' 자율시정부터…언어치료 급여화 방안 등 포함해 추가 검토

체외충격파에 대한 관리급여 지정 검토에 앞서 의료계의 자율시정을 진행키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5일 오후 비급여 적정 관리를 위한 논의기구인 '비급여관리정책협의체'(이하 협의체)의 2026년도 제1차 회의를 열고, 언어치료 급여화 및 체외충격파치료 관리급여 지정 여부를 논의했다. 협의체는 지난해 12월9일 제4차 회의에서 도수치료, 경피적 경막외강 신경성형술, 방사선온열치료를 관리급여 항목으로 선정했고, 이번 회의에서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언어치료와 체외충격파치료에 대해 방향을 논의했다. 회의 결과 언어치료는 급여화 방안 등을 포함해 추가 검토하기로 했으며, 체외충격파치료는 의료계의 자율시정 계획을 우선 진행하고 모니터링 결과에 따라 관리급여 지정 여부를 검토키로로 했다. 의료계 자율시정은 대한의사협회가 비급여 적정 진료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의료기관의 자율관리를 유도하는 방식이다. 고형우 보건복지부 필수의료지원관은 “체외충격파치료의 진료량 변화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라며 “지금까지 협의체 논의를 바탕으로 관리급여 항목으로 지정된 3항목에 대해서는 가격, 급여기준 마련에 필요한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라고 밝혔다.

2026.03.05 16:13조민규 기자

  Prev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아르테미스 2호 국내 위성, 교신은 끝내 안돼…"추락 가능성"

"잠이 안 온다"…주주들 고성 이어진 한화솔루션 유증 설명회

[영상] "2~3년 내 AI 빅뱅 온다"…지금 우리가 대비해야 할 것은

"충전 없이 50년"…꿈의 배터리 개발, 어디까지 왔나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