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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ENP, 에코바디스 ESG 평가서 최고 등급 획득

산업용 엔지니어링플라스틱 전문기업 코오롱ENP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평가에서 '상위 1%' 등급을 획득했다. 코오롱ENP는 글로벌 ESG평가기관 에코바디스의 평가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에코바디스는 2007년 프랑스에서 설립된 글로벌 ESG 평가기관이다. 전세계 185개국, 15만여 개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 ▲노동∙인권 ▲윤리 ▲지속가능한 조달 등 4개 핵심 분야를 기준으로 기업의 지속가능성과 사회적 책임 이행 수준을 평가한다. 에코바디스는 평가 결과에 따라 ▲플래티넘(상위 1%) ▲골드(상위 5%) ▲실버(상위 15%) ▲브론즈(상위 35%) 등급을 부여한다. 코오롱ENP는 지난해 첫 평가에서 브론즈 등급을 획득한 후 단 1년만에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을 획득했다. 전사적 역량을 투입해 ESG 경영을 강화하고 체계적인 지속가능경영 전략을 수립·수행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코오롱ENP는 지난해 ▲가족친화경영 확대 ▲반부패(ISO37001) 및 준법경(ISO37301)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ESG 경영을 위한 노력을 이어 왔다. 지난해 6월에는 창사 후 최초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으며 9월에는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가입 및 원칙 준수를 선언하기도 했다. 또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제품들로 구성된 브랜드 '에코(ECO)'를 론칭하는 등 사업 측면에서의 지속가능성도 강화했다. 김영범 코오롱ENP 대표는 “에코바디스 플래티넘 등급 획득은 우리의 ESG 경영 강화를 위한 노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일 뿐 아니라,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책임을 새롭게 부여받은 것”이라며 “지속가능경영을 회사의 핵심 경쟁력으로 삼아 글로벌 고객사와의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하고, 친환경 제품의 성장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5.03.28 10:32류은주

작년 하반기 휴대폰 스팸 신고 30% 급감...정부 대책 통했다

지난해 상반기 급증했던 스팸신고가 6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서며 전반기 대비 약 30%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자 발송 단계에서의 사전 차단과 사업자 관리 강화, 범정부 차원의 종합대책 시행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27일 발표한 2024년 하반기 스팸 유통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휴대폰 문자 스팸 신고 탐지 건수는 총 1억5천20만 건으로 상반기 2억1천150만 건 대비 29% 감소했다. 지난해 상반기 급증했던 불법스팸이 하반기 전 분야에 걸쳐 급감한 것으로 확인됐는데, 최근 5년 내 전 분야 감소는 처음이다. 특히 작년 한 해 스팸 수신량과 신고건수, 탐지건수가 상반기에 비해 하반기에 각각 29.0%, 29.7% 가까이 줄어 정부 대책 등이 실질적인 효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11월 불법스팸 근절을 위한 강력한 조치 등을 담은 '범정부 불법스팸 방지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시행하고 있다. 대책에는 불법스팸을 방치하는 이동통신사, 문자중계사‧재판매사 등에 대한 과징금 부과, 부적격사업자에 대한 대량문자 시장 진입 제한 및 문제 사업자 퇴출 등의 조치를 담았다. 또 불법스팸 발송에서 수신까지 이중 차단체계를 마련하고, 해외발 불법스팸 차단 체계도 강화하는 등 종합대책 시행을 통해 이용자의 스팸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했다. 특히 하반기 불법스팸 감소는 대량문자 발송 사업자에 대한 긴급 점검을 통해 삼성전자 등과의 협업을 통한 스마트폰 내에서의 스팸문자 자체 차단, 문제 사업자에 대한 발송단계에서의 사전 발송 금지 등을 시행한 효과로 분석된다. 지난해 하반기 조사대상 이용자의 불법스팸 총 수신량은 11.60통으로 전반기 16.34통에 비해 4.74통 줄었다. 1인당 휴대전화 문자스팸 수신량은 7.32통으로 전반기 11.59통 대비 4.27통 감소했으나, 투자유도 등의 금융 및 도박 유형 스팸은 여전히 62.6%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1인당 음성스팸 수신량은 1.53통으로 전반기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고, 전자메일을 통한 수신량은 2.75통으로 전반기 대비 0.47통 감소했다. 문자스팸 발송경로별 비중을 보면 국내 문자스팸이 약 53.9%로 전반기 76.4% 대비 22.5%p 감소한 반면 국외 문자스팸 비율은 46.1%로 전반기 23.6% 대비 22.5%p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음성스팸 신고 탐지 건수는 총 504만 건으로, 전반기 대비 16.1%인 97만 건 감소한 가운데 통신가입 광고와 불법대출 유형 스팸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어 이용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다. 신영규 방통위 방송통신이용자정책국장은 “앞으로도 불법스팸 감축을 위한 종합대책의 각 세부 과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3.28 09:53박수형

네이버웹툰, 미국영화협회 산하 저작권 보호 전문 조직 ACE 가입

네이버웹툰이 글로벌 저작권 보호 전문 조직 ACE(Alliance for Creativity and Entertainment)에 한국 최초 회원사이자 유일한 웹툰·웹소설 플랫폼으로 이름을 올렸다고 27일 밝혔다. 네이버웹툰은 ACE의 글로벌 네트워크 및 불법 콘텐츠 대응 관련 전문 지식과 자원을 통해 보다 적극적이고 강력한 불법 사이트 대응을 이어간다. 2017년 설립된 ACE는 미국영화협회(MPA) 산하의 저작권 보호 전문 조직으로 불법 콘텐츠 유통 대응과 관련해 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단체 중 하나다. 아마존, 애플 TV+, 넷플릭스, 파라마운트 글로벌, 소니 픽처스, 유니버설 스튜디오,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 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 등 50개 이상의 주요 글로벌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기업이 회원사로 활동하고 있다. ACE 가입 승인을 받기 위해서는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산업 내 글로벌 영향력, 불법 콘텐츠 대응을 위한 충분한 자원과 노력 등을 입증해야 한다. 이를 바탕으로 이사회에서 가입 승인 여부를 결정한다. 네이버웹툰의 한국 최초 ACE 가입은 엔터테인먼트 산업 내 웹툰의 영향력이 커졌다는 것을 의미하며, 네이버웹툰의 불법 콘텐츠 대응 노력 및 성과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으로 볼 수 있다. 찰스 리브킨(Charles Rivkin) 미국영화협회 및 ACE 회장은 “네이버웹툰의 ACE 합류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포함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확장과, 모든 형태의 지식재산권을 보호하겠다는 ACE의 사명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콘텐츠를 탈취하고 소비자를 위협하며 창작 생태계를 해치는 불법 복제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ACE는 한국에서 캘리포니아까지 전 세계 주요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히고 현지 사법 당국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준구 웹툰 엔터테인먼트 및 네이버웹툰 대표는 “ACE 회원 중 유일한 웹툰・웹소설 플랫폼으로서 웹툰 및 웹소설 불법 유통 문제의 심각성에 대한 글로벌 인식을 제고 시키고, ACE 및 다양한 업계 파트너들과 협력해 불법 사이트에 끝까지 맞서 싸울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27 19:05안희정

카카오모빌리티, '케이라이드' 서비스 12개국으로 확대

카카오모빌리티(대표 류긍선)는 외국인 전용 글로벌 모빌리티 플랫폼 '케이라이드(k.ride)' 서비스 국가를 국내에서 해외 12개국으로 확대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6월 출시 이후 방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국내에서만 제공되던 서비스를 미국, 캐나다, 일본, 대만, 싱가포르, 베트남,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캄보디아, 사우디아라비아 등으로 확대하며 글로벌 모빌리티 플랫폼으로의 도약을 본격화한다는 포부다. 이번 서비스 출시로 이용자들은 케이라이드 앱 하나로 해외여행 시 택시, 프리미엄 세단, 중대형 SUV 등 현지 주요 모빌리티 업체와 연동된 다양한 차량 호출 서비스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보다 안정적인 서비스 환경을 구축해, 케이라이드 서비스 제공 국가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케이라이드는 고도화된 플랫폼 기술과 서비스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카카오모빌리티가 처음 선보인 외국인 전용 글로벌 모빌리티 플랫폼이다. 출시 후 지금까지 한국을 방문한 약 100여 개국의 외국인 여행객들에게 카카오 T 블루, 벤티, 블랙, 모범 택시 등의 호출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특히 '서울 빛초롱 축제', '코리아 그랜드 세일' 등 국내 주요 관광 이벤트와의 연계해 방한 외국인의 이동 편의성을 높여왔다. 그 결과, 2025년 3월 기준 케이라이드의 국내 택시 호출 건수는 60만 건을 돌파했으며, 전 세계 100여 개국 앱스토에서 누적 다운로드 수 역시 60만 건 이상을 기록하며 출시 후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케이라이드 이용자의 58%는 중국, 일본, 미국, 대만, 싱가포르 국적으로, 이는 한국관광공사 방한 외래 관광객 통계와 유사해 실사용 기반의 신뢰도 높은 관광객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케이라이드에 축적된 데이터를 통해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한 서비스 고도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케이라이드는 ▶전화번호 입력 후 구글·애플 계정 또는 이메일 인증만으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고 ▶목적지 검색 및 기사와의 채팅 시 영어, 중국어, 일본어, 태국어, 아랍어 등 100개 이상의 언어를 자동 번역하는 기능을 제공해 언어 장벽을 최소화한 것이 장점이다. 또한 ▶해외 발행 카드를 통한 자동결제는 물론 ▶해외간편 결제 기능도 도입해 결제 편의성을 더욱 높였다. 카카오모빌리티 류긍선 대표는 "케이라이드는 언어, 계정, 결제의 제약 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외국인 전용 글로벌 모빌리티 플랫폼으로서, 지난해 출시 후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들의 높은 호응을 받아왔다”며, “이번 해외 서비스 개시를 계기로 전 세계 어디에서든 누구나 케이라이드를 통해 편리하게 모빌리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글로벌 모빌리티 플랫폼을 지속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2025.03.27 18:59안희정

상반기 소아‧응급 필수의료 1000개 수술‧마취 수가 인상한다

정부가 상반기 내 소아‧응급 등 필수의료 분야의 1천 개 수술 및 마취 수가를 인상한다. 보건복지부는 27일 오후 2025년 제6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를 열고 '제2차 국민건강보험 종합계획('24~'28)'에 대한 올해 시행계획을 심의했다. 2025년도 시행계획은 지난해 2월 발표된 제2차 국민건강보험 종합계획의 2차 연도 이행계획이다. 추진 방향은 ▲필수의료 공급 및 정당한 보상 ▲의료격차 축소 및 건강한 삶 보장 ▲건강보험의 재정적 지속가능성 제고 ▲안정적 공급 체계 및 선순환 구조 마련 등이다. 각 추진 방향별로 보면, 우선 필수의료 공급 및 정당한 보상의 골자는 상반기까지 1천여 개의 수술·처치·마취 수가 등 인상이다. 특히 소아와 응급 등 난이도가 높고 자원 소모가 많은 분야가 집중적으로 인상된다. 지난해 정부는 중증 심장질환 중재시술, 신장이식, 태아치료, 개두술·천두술 등 뇌혈관 및 복부동맥류 수술 등에 대해 수가 인상 및 보상을 강화했다. 이달에는 경피적 동맥관개존폐쇄술, 외이재건술, 악성골종양 수술, 광범위자궁경부절제술 등에 대한 수가가 인상 및 신설될 예정이다. 정부는 오는 2027년까지 2천여 개 이상의 저수가 인상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복지부는 환산지수-상대가치점수를 연계한 수가 결정 구조 확립을 비롯해 표준화된 원가 산정 지침 마련, 패널병원 확대 등 비용조사 기반도 강화하기로 했다. 중증소아 수술 연령가산 등 고난이도 의료행위 보상도 강화될 전망이다. 복지부는 분만 인프라 유지를 위한 수가 등 공공정책 수가 지원을 계속 추진하기로 했다. 진료량이 아닌 의료의 질·성과 달성에 따라 차등 보상하는 대안적 지불제도 시범사업의 성과를 평가하고 운영도 추진할 예정이다. 지역 의료 강화한다 정부는 지역 거점 국립대병원과 지역 종합병원에 교원 인건비 260억 원과 시설·장비 815억 원 지원, 필요 자금을 저리로 융자(1천200억 원)해주기로 했다. 또 복합·만성질환 예방관리를 위해 ▲건강검진 신규 항목 시범운영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본사업 ▲일차의료 혁신 시범사업 추진 ▲다제약물 안전관리 강화 및 모형확대 등이 추진된다. 정신건강 관리를 위해서는 ▲1월부터 청년층 정신건강 검사 확대 ▲정신의료기관 퇴원환자 지원기관 확대 ▲마약류 중독치료 대상 확대·수가 시범사업 등이 실시될 예정이다. 또 ▲유방암·자궁암 치료제 급여기준 확대 ▲아동 치과주치의 시범사업 지속 등도 이뤄진다. 임종과 관련해서는 ▲호스피스 전문기관 확대·대상 질환 확대 연구 ▲연명의료 수행기관 확충 등도 추진된다. 의료안전망 내실화를 위해 ▲장애인‧치과 주치의 시범사업 지속 추진 ▲중증·희귀질환 치료제 급여 확대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비급여·실손보험 관리 고삐 '바짝' 복지부는 건보재정 관리를 위해 종합병원 이상 개설 시 사전심의와 대형병원의 복지부 승인 절차를 마련할 예정이다. 또 특수 의료 장비 설치 기준 개선과 의료 장비 품질관리기준 강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작년 말부터 시행돼 온 '요양기관 사전예방활동' 시범사업도 계속 추진된다. 인공지능(AI) 예측모델 활용 현지 조사 대상 기관도 추가 선정하기로 했다. 무엇보다 비급여 및 실손보험 관리도 강화된다. 관련해 19일 정부는 의료개혁 제2차 실행 방안을 발표하며 관련 의지를 거듭 강조했다. 복지부는 과잉 우려 큰 비급여에 대해 ▲관리급여 적용 ▲사전설명·동의 등 별도 관리 ▲미용·성형 목적 비급여와 불필요하게 병행되는 급여 제한 등을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또 ▲실손보험의 건강보험 급여 본인부담 보장 합리화 ▲비급여 적정 보장 ▲심사 강화·투명성 제고 등 운영 합리화 방침도 지속하기로 했다. 앞선 방안 적용에 따라 복지부는 건강보험료 30%~50% 인하 효과를 기대했다. 이 밖에도 ▲재산정률제 전환 등 지역가입자 재산보험료 부과 개선 ▲소득 조정‧정산제도 확대 시행 ▲고액‧상습 체납자 징수강화 등 개선 등도 추진된다. 아울러 관리 체계도 손본다. ▲재정지표 확대 공시 ▲매년 향후 5년 재정전망 공개 ▲단기추계 정확성 개선 등이 대표적이다. 의약품·의료기기·데이터 관리도 강화 필수의약품‧치료 재료 공급안정책도 강화된다. 이를 위해 ▲국산원료 사용 국가필수의약품 약가 우대 시행 ▲수급 불안정 의약품의 신속한 약가 인상 ▲공급부족 치료재료 모니터링·분석·대응체계 등을 구축기로 했다. 혁신신약에 대해서는 경제성 평가 시 구체화된 신약의 혁신성 기준을 적용하는 한편, 연구개발(R&D) 비중이 높은 제약사 신약의 약가를 우대하기로 했다. 혁신의료기기는 평가유예 대상 기간이 확대되고,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인허가를 받은 의료기기는 시장 즉시 진입을 허용할 예정이다. 또 건강정보 고속도로 데이터 제공기관의 경우 기존 상급종합병원 26개소에서 47개소 전체로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건강보험 제도·사업에 대해 세계보건기구(WHO),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국제협력을 지원하기로 했다. 복지부는 “제2차 건강보험 종합계획의 2차 연도 시행계획을 통해 필수의료를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건강보험 구축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겠다”라며 “의료개혁 제2차 실행 방안 등 개혁과제와도 연계하여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03.27 16:53김양균

과기정통부, ITER 조달품목 마지막 미션 계약

우리나라가 국제핵융합실험로(ITER) 건설에서 맡은 9개 조달 품목 가운데, 마지막 사업 계약이 성사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ITER기구와 삼중수소 저장·공급시스템(SDS)을 조달하는 약정을 26일(현지시간) 체결했다고 밝혔다. ITER는 핵융합 반응을 이용해 에너지대량생산 가능성을 실증하기 위한 국제핵융합실험로다. 다소 건설 일정이 지연되긴 했어도 현재 500MW급 열출력을 목표로 프랑스 남부 카다라쉬에 건립 중이다. 완공 목표는 오는 2034년이다. 참여국은 우리나라를 비롯한 EU, 미국, 일본, 러시아, 중국, 인도 등 7개국이다. 사업비는 EU가 45.46%, 나머지 6개국이 각 9.09%를 현물과 현금으로 분담한다. 이번에 약정한 '삼중수소 SDS'는 우리나라가 ITER 기구에 조달해야 하는 9개 조달 품목 중 마지막 핵심 품목이다. 오는 2027년까지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이 SDS를 최종 설계한뒤, 조달절차를 거쳐 제작업체를 선정한다. 제작 및 납품 일정은 오는 2030년까지다. '삼중수소 SDS'는 ITER 장치의 연료 주기 시스템을 구성하는 핵심 품목이다. 핵융합의 연료인 중수소와 삼중수소를 안전하게 저장하고,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한편 우리나라가 지난 2003년 ITER 가입 이후 현재까지 ITER 공동개발사업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면서 한국 기업 등이 건설사업에서 조달한 수주액은 대략 1조 6천억 원이다. 초전도 도체, 진공용기, 열차폐체 등 총 9개 핵심 장치 및 부품 개발·제작 규모는 약 8천300억 원에 이른다. 또 ITER 기구 및 회원국으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아 수주한 실적이 지난 2월말 기준 7천700억 원이다. 과기정통부 정택렬 공공융합연구정책관은 “해외 수주를 확대하고 국가 과학기술 경쟁력을 강화하는 등 핵융합에너지 실현을 가속화 주도권을 지속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3.27 09:57박희범

가격 부담에 'OTT 광고요금제' 인기...광고주도 붙잡았다

OTT 시장에서 '광고형 요금제'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가격 부담을 줄이려는 이용자와 다중 구독 트렌드가 맞물리며, 광고 요금제가 현실적인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OTT 플랫폼에는 수익 다변화를 위한 전략으로, 광고주에겐 정교한 타깃 마케팅 도구로 주목받고 있다. 디지털산업정책연구소는 26일 '제1회 미디어 이슈와 콘텍스트' 세미나에서 광고형 요금제가 국내 OTT 산업과 광고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다양한 관점에서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세미나는 국내 미디어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모색하고, 현업 전문가들의 현장 인식을 공유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가격 민감한 이용자들...광고형 요금제로 이동 중 광고형 요금제는 기존 스탠다드 요금제보다 약 60% 저렴하면서도, 동일한 1080p 화질과 대부분의 콘텐츠 이용을 보장해 가격 대비 만족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강신규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책임연구위원은 발제에서 “OTT 이용자층은 라이트·헤비 유저뿐 아니라 가격 민감도에 따라도 세분화되고 있다”며 “기존 단일 요금제로는 다양한 수요를 흡수하기 어려운 구조”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경제 불확실성과 가처분 소득 감소가 맞물리면서 저가형 요금제에 대한 수요가 확산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실제로 한국콘텐츠진흥원 조사에 따르면 국내 OTT 유료 이용자의 평균 다중 구독 수는 2.2개에 달한다. 이 중 광고형 요금제를 선택한 이용자 비중은 10~20% 수준으로 추산되며, OTT별로는 티빙이 2024년 상반기 기준 신규 가입자의 약 30~40%가 광고형 요금제를 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OTT 시장은 2022년 이후 성장 정체 국면에 접어들었고, 콘텐츠 확보 비용이 급증하면서 수익성 유지가 주요 과제가 됐다. 이에 따라 플랫폼 입장에서도 구독료 외 수익원을 찾기 위한 전략으로 광고형 요금제를 주목하고 있다. 강 연구위원은 “프리미엄 요금제 외에도 광고 포함 요금제, 번들 요금제 등을 통해 가격 민감 이용자를 포괄하고, 콘텐츠 투자 여력을 유지하려는 것”이라며 “수익 전환과 동시에 이용자 기반을 넓히는 복합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요금제 티어 간 콘텐츠 라이브러리 차이가 거의 없어, 상대적 박탈감을 줄이고 콘텐츠 다양성 확대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OTT의 글로벌 확장성은 국내 광고주 입장에서 새로운 기회”라며 “기아의 '오징어 게임 시즌2' 협업 사례나 마뗑킴의 미국 시장 광고 캠페인처럼, 대기업뿐 아니라 중소기업도 글로벌 마케팅 수단으로 OTT를 활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광고형 요금제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광고의 품질과 수용성 관리가 중요하다. OTT 플랫폼들은 정교한 타겟팅 광고 기술을 활용해 개인화된 광고 경험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용자의 피로감을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광고 빈도와 배치 위치도 설계하고 있다. 다만 강 연구위원은 “모든 OTT에서 광고가 범람하는 환경으로 변질될 경우 이용자 거부감이 커질 수 있다”며 “광고 수익 확보와 이용자 몰입도 간의 균형이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광고형 요금제 이용자들이 '2등 요금제'로 인식되지 않도록, 콘텐츠 접근성과 화질 등의 차별화 요소도 신중히 설계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생태계 전반에 영향 미쳐…“단기 수익 넘어 생태계 고민 필요” OTT 광고형 요금제는 광고 생태계 전반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방송 광고 시장의 위축과 함께, 디지털 광고의 새로운 플랫폼으로서 OTT가 주목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어진 토론회에서 신원수 한국디지털광고협회 부회장은 "OTT는 단순한 동영상 플랫폼을 넘어 브랜드가 몰입형 경험을 설계할 수 있는 환경"이라며 "광고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노출을 넘어 '정서적 유대'와 콘텐츠 속 자연스러운 연계를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춘 넷플릭스 한국 광고사업 디렉터는 "넷플릭스는 광고도 콘텐츠의 연장선으로 본다”며 “광고를 통해 브랜드 메시지를 전달하면서도 시청자의 몰입을 해치지 않도록 광고 노출 시점, 화질 등 세부 요소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 넷플릭스는 광고 노출을 1시간 1회, 하루 3회로 제한하고 있으며, 3개 에피소드를 연속 시청한 경우 4번째부터 광고를 제거하는 '몰아보기 광고' 같은 포맷도 도입해 이용자 친화적 환경을 실험 중이다. 또한 넷플릭스는 올해 2분기 AD-Tech 고도화를 통해 광고주 및 대행사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국내 광고 시장의 혁신과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노창희 디지털산업정책연구소장도 OTT 광고형 요금제는 단기 수익 확보를 넘어서 미디어 산업 전반의 구조 변화를 유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국내 디지털 광고시장의 성장을 OTT가 프리미엄 콘텐츠와 결합해 이끌고 있다는 점은 매우 고무적”이라며 “OTT 사업자들이 광고를 단순한 수익 모델이 아닌 프리미엄 서비스의 일부로 제공하려는 시도는, 광고 산업 전반의 품질 향상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27 09:21최이담

LGU+, 와이파이7 인터넷 공유기 28일 출시

LG유플러스가 6GHz 대역을 지원, 기존 대비 최대 4배 이상 빠른 속도를 제공하는 와이파이7 공유기를 출시한다. 오는 28일 출시되는 '와이파이7' 공유기는 ▲빠른 속도 ▲끊김없는 안정성 ▲강화된 보안성을 갖춘 차세대 단말이다. 와이파이7 공유기는 320MHz의 초광대역 채널과 4K-QAM 기술을 적용해 최대 5.7Gbps의 속도를 구현했다. 이는 기존 와이파이6 공유기 대비 4배 이상 빠른 수준으로, 초고화질 8K 스트리밍부터 클라우드 기반의 고사양 게임까지 끊김 없이 즐길 수 있다. 와이파이7 공유기는 2.4GHz, 5GHz, 6GHz 등 모든 주파수 대역을 동시 활용하는 멀티링크 기술(MLO)을 통해 최적의 네트워크를 제공한다. 기존 와이파이 6에서는 한 번에 하나의 주파수 밴드만 사용할 수 있었지만, 이번 제품은 여러 밴드를 동시에 연결해 항상 최적의 신호를 유지한다. 빠른 속도와 함께 보안성도 강화됐다. LG유플러스는 최신 보안 프로토콜인 WPA3와 향상된 암호화 기술을 적용해 해킹 및 비밀번호 탈취 시도를 차단한다. 이와 함께 기기별 암호화 세션을 개별 관리함으로써 공용 네트워크에서도 개인정보 유출 걱정 없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LG유플러스는 최적화된 네트워크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2.5G 속도를 제공하는 초고속 인터넷 상품과 연계해 와이파이7 공유기를 제공한다. 새롭게 2.5G 초고속인터넷에 가입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추가 비용 부담 없이 와이파이7 공유기를 이용할 수 있다. 오인호 LG유플러스 홈사업담당은 “와이파이7 공유기는 단순한 속도 향상을 넘어, 저지연, 보안성 강화까지 모두 갖춘 차세대 네트워크 인프라”라며 “국내 통신사 최초로 6GHz 대역을 활용한 공유기를 통해 빠르고 안전한 네트워크를 원하는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인터넷 접속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27 09:12박수형

삼성화재, 내 정보만 입력하면 골프 동반자까지 보장 OK

삼성화재가 개별로 개인정보를 입력하지 않아도 라운딩 동반 경기자 전체가 함께 보장받을 수 있는 '원팀골프보험'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가입자 본인의 정보만 입력하면 동반자들은 무기명으로 자동 보장된다. 이에 따라 골프 라운딩 시 동반자가 매번 달라지더라도 별도 변경 없이 본인 정보로만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 동반자란 골프장에서 캐디, 피보험자와 함께 라운딩 하는 사람을 의미한다. 또한, 업계 최초로 팀단위요율을 적용하여, 라운딩 인원과 무관하게 동일한 보험료로 동반자 전원이 보장받을 수 있다. 원팀골프보험은 팀 내 본인 및 동반자의 배상책임은 물론 홀인원을 했을 경우 최대 200만원까지 보장하고 가입자 본인의 상해사고까지 폭넓게 보장한다. 1개월부터 12개월까지 시즌형 가입도 선택할 수 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원팀골프보험은 기존의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쉽고 편리한 프로세스를 제공하기 위해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보험 가입과 보상 프로세스를 개선한 고객 중심의 혁신적인 보험 상품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2025.03.27 08:38손희연

산불 피해지역 구호우편물 6개월 간 무료 배송

우정사업본부는 동시다발적인 산불 확산으로 인해 피해지역과 주민들에 대한 긴급 지원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먼저 우정사업본부는 대한적십자사, 전국재해구호협회 등 구호기관에서 특별재난지역으로 발송하는 구호우편물을 6개월간 무료로 배송한다. 구호우편물을 보내고 싶은 국민은 구호우편물을 구호기관으로 보내면 되고, 구호기관은 전국 우체국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피해 주민들을 위한 금융지원책도 시행된다. 산불 피해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우체국예금 가입 고객은 고객정보에 등록된 자택주소가 특별재난지역으로 확인된 경우 9월까지 타행계좌송금, 통장재발행, ATM 현금인출 수수료를 면제받을 수 있다. 우체국보험 가입 고객도 9월까지 보험료 및 대출이자 납입 유예 혜택을 받는다. 시 또는 읍, 면,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발급한 재해증명서와 함께 납입유예 신청서를 6월 말까지 우체국에 제출하면 된다. 유예된 우체국 보험료 및 대출이자는 2025년 10월∼ 2026년 3월 중 분할 또는 일시에 납부하면 된다. 우정사업본부는 산불로 인한 특별재난지역이 추가 선포될 경우 특별지원을 동일하게 시행할 계획이다. 이날 강도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은 산불로 소실된 안동남선우체국을 찾아 관서 직원들을 위로하는 등 피해 현황을 점검했다. 강 차관은 “갑작스러운 화재로 우체국이 전소되는 등 큰 피해를 입었지만 인명 피해가 없어서 천만다행”이라며 “우체국 임시 영업장과 전산장비 지원 등 신속한 복구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한편 우정사업본부는 산불 관련 종합상황실을 운영하여 재난상황을 모니터링하는 등 신속 대응하고 있다. 특히 산불의 영향으로 일부 지역에서 우편물 배달 지연이 우려되며 집배원과 소포위탁배달원의 안전을 고려해 배달이 가능한 지역부터 우편물 배달을 진행할 방침이다.

2025.03.26 16:28박수형

코빗, 신분증 사본·위조 판별 솔루션 도입… 신원확인 시스템 보완

국내 최초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대표 오세진)은 신분증 사본·위조 판별 솔루션을 도입하며 고객 신원 확인 시스템을 보완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은 레그테크 전문기업 유스비와의 협업을 통해 구축됐으며, 최근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발생하고 있는 비대면 가입 악용 사례를 방지하기 위한 차원에서 도입됐다. 해당 솔루션은 종이 사본, 스마트폰이나 PC로 촬영된 이미지 등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신분증 위·변조 여부를 판별한다. 이를 통해 실제 신분증이 아닌 사본 또는 위조된 신분증을 활용한 부정 가입 시도를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코빗 관계자는 “이번 솔루션 도입은 비대면 거래 과정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타인 신분 도용 등의 금융범죄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용자가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기술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3.26 15:03김한준

포시에스, '공공솔루션마켓·SW마켓페어' 참가…"30년 전자문서 기술력 선보인다"

30년 이상의 전자문서 기술력을 갖춘 포시에스가 인공지능(AI)을 접목한 솔루션 확산을 위해 나선다. 포시에스는 이번 주 서울에서 개최되는 '공공솔루션마켓'과 세종에서 열리는 '소프트웨어(SW)마켓페어'에 동시 참가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포시에스는 필요시 즉각 제공 가능한 AI 기술이 접목된 전자서명, 전자계약 등 페이퍼리스 솔루션인 '이폼사인'을 소개할 계획이다. 이폼사인은 클라우드 기반으로 언제 어디서나 전자계약이 가능한 서비스다. 클라우드 보안인증(CSAP)과 GS 1등급, ISO 27001 등 주요 보안인증을 모두 획득했다. 특히 정부지정 혁신제품으로 선정된 점이 강점이다. 일반 기업들도 간단한 회원가입 절차만으로 즉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도입 장벽도 낮다. 최근에는 독자 기술 기반의 AI 접목으로 문서 분석과 대화형 문서 작성 기능을 도입해 편의성을 강화했다. 해당 기술은 미국 특허를 취득한 독자적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이폼사인에 접목된 포시에스 전자문서 엔진의 '오즈이폼'은 포시에스의 30년 노하우가 집약된 페이퍼리스 솔루션으로 공공기관과 금융권에서 검증된 안정성과 보안성을 갖추고 있다. 포시에스는 20여 개 이상의 국책기관과 KIST·과학창의재단·국립국어원·충북도청·한국가스공사 등 다양한 공공기관에 솔루션을 서비스 중이다. 현대자동차·SK텔레콤·LG화학·GS칼텍스 등 대기업들도 주요 고객으로 두고 있다. 또 포시에스는 전자문서 분야에서 국내 최다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문서처리 기술로 미국 특허청에 특허를 추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행사에서 포시에스는 행사 부스를 통해 솔루션 체험과 페이퍼리스 및 관련 분야 AI 기술 상담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포시에스 관계자는 "중소기업기술마켓과 디지털서비스몰에 등록된 이폼사인은 간편한 온라인 절차만으로 즉시 이용 가능해 공공기관이 매우 쉽게 도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전자문서·전자계약 시장에 검증되지 않은 신생 서비스들이 난립하면서 이용자 불만과 보안 사고가 증가하고 있다"며 "자사의 이폼사인은 30년 축적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발돼 공공 안정성과 보안성이 철저히 검증된 서비스"라고 강조했다.

2025.03.26 10:22한정호

볼트업, 간편결제 가능한 전용 앱 출시

LG유플러스볼트업이 '친환경 에너지로 전기차의 미래를 충전한다'는 새로운 사업 비전을 발표하고, 사용성이 향상된 전용 서비스 앱을 신규 출시했다고 밝혔다. 볼트업은 신규 비전 선포에 맞춰 브랜드 아이덴티티(BI)도 리뉴얼했다. 새롭게 공개한 V자 모양 심볼은 충전소 위치를 의미하는 '핀'과 이동에 필요한 '길'을 상징한다. 심볼과 로고에는 전기를 의미하는 노란색과 친환경을 의미하는 초록색의 혼합인 '볼트업 라임' 색상이 사용됐다. 이와 함께 볼트업은 고객이 더욱 편리하게 자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사용성을 개선한 신규 앱을 출시했다. 간편 로그인, 간편 결제 등 기능을 도입해 사용 절차를 간소화하고 UI, UX를 직관적으로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고객이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충전 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각 충전소별 실시간 현황을 새롭게 제공한다. 이용 가능한 충전소의 경우 건물 층수가 포함된 정확한 위치와 출입구 등 상세 정보를 제공해 고객 불편을 최소화했다. 향후 볼트업은 고객이 더욱 안심하고 자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24시간 알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차량 제조사와 협력해 배터리 잔량, 셀 온도, 전압, 전류 등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AI 기반 분석을 통해 이상 징후 발생시 즉시 고객에게 안내한다는 방침이다. 볼트업은 신규 앱 출시를 기념해 요금 할인 프로모션을 4월30일까지 진행한다. 신규 앱을 설치하고 회원가입 후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은 총 5회, 최대 2천원의 요금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염상필 LG유플러스볼트업 대표는 “이번 비전 선포와 앱 출시를 통해 볼트업은 전기차 전환 시대를 선도하는 사업자가 되기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며 “친환경 충전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고객 경험을 혁신하며 궁극적으로는 EV 생태계의 리더십을 확보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볼트업이 현재 운영하고 있는 충전기는 약 2만4000기로, 이는 충전기 시장 내 4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2025.03.25 19:54박수형

[유미's 픽] "한숨만 는다"…재부활 또 실패한 싸이월드에 IT 기업들 '울상'

국내 1세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싸이월드가 새 주인을 찾은 지 4개월 만에 또 다시 매물로 나오면서 일부 IT서비스 사업자들이 한숨 짓고 있다. 수억원 대 대금을 지급 받지 못한 상태가 해소되지 않고 데이터 보관 비용 부담만 갈수록 늘어나고 있어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싸이월드 사업권·자산을 인수한 싸이커뮤니케이션즈(싸이컴즈)가 지난 1월 사업을 중단한 후 '싸이월드'의 새로운 주인을 찾기 위해 나섰다. 싸이컴즈의 지분 40%를 보유한 최대주주인 소니드의 자금 지원이 끊기면서 추가 펀딩을 진행하지 못한 탓이다. 싸이월드는 지난 2001년 '미니홈피' 서비스로 큰 인기를 누렸다. 하지만 2010년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같은 새로운 SNS들이 등장하면서 급격하게 쇠퇴했다. 싸이월드제트가 지난 2021년 인수한 후 수차례 싸이월드 서비스 재개를 공언했지만 번번이 실패했다. 싸이컴즈는 싸이월드 사업을 위한 특수목적 회사로, 지난 해 9월 싸이월드 인수를 위해 설립됐다. 수장은 함영철 투바이트 대표로, 다음 뉴스와 아고라 기획을 맡은 경력이 있다. 함 대표는 넥슨 소셜 게임 기획, 다음 게임 퍼블리싱 본부장, 펄어비스 '검은사막' 글로벌 사업 총괄 등도 맡았다. 싸이컴즈는 같은 해 11월 기존 싸이월드 소유 법인인 싸이월드제트로부터 싸이월드 사업권과 자산 인수를 마무리한 후 서비스 재개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를 위해 기존 법인이 보유한 회원 3천200만 명, 사진 데이터 약 170억 건 등 이용자 데이터도 싸이컴즈로 일단 이관했다. 함 대표는 인수 당시 싸이월드 브랜드 자산을 활용한 새로운 커뮤니티 서비스를 개발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올해 상반기에 서비스 베타 버전을 공개하겠다고 공언했다. 또 연내 정식 서비스를 출시한다는 목표도 공개했다. 함 대표는 지난 해 12월 기자간담회 당시 "내년 서비스 재출시까지 투자 규모는 50억원으로 추산된다"며 "정식 재개 이후 6개월을 기점으로 흑자 전환하는 게 목표"라고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하지만 소니드가 자금 지원을 중단한 데다 추가 펀딩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함 대표의 계획은 모두 물거품이 됐다. 소니드는 싸이컴즈 지분과 싸이월드 사업권을 매각하기 위해 최근 후보 기업(숏리스트) 3곳과 인수 협상도 추진했다. 현재 사업 방향과 맞지 않다고 판단해서다. 이에 함 대표는 자신이 이끄는 게임 서비스 스타트업 투바이트 등이 참여한 컨소시엄을 통해 싸이월드 지분을 인수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함 대표 외에도 글로벌 핀테크 기업, 화장품 기업 등이 싸이월드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싸이월드와 둘러싼 부채가 문제다. 싸이월드는 사업 주체가 여러 번 바뀌며 재무 문제가 복잡하게 얽힌 상태로, '싸이월드 2.0'의 IT서비스를 대행했던 GS네오텍,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가장 난감한 상태다. GS네오텍은 클라우드 인프라 관리 서비스(MSP)와 데이터베이스(DB) 관리를,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싸이월드 2.0' 스토리지 클라우드 서비스를 싸이월드제트 측에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에게 쌓인 싸이월드제트의 부채는 수십억원 규모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상황에서 싸이컴즈는 GS네오텍,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등에 미납하고 있는 수십억원 규모의 인프라 비용과 관련한 싸이월드제트의 채무에 대해 선을 그어 버렸다. 함 대표는 기자 간담회에서 "자산 양수도 조건으로 채무는 전 법인이 떠안는 것으로 돼 있다"며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는 새롭게 싸이월드 서비스를 어떻게 풀어나갈지 사업적으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자체적으로도 자금 조달이 어려워지면서 연초부터 직원들에게 무급 휴직 조치를 내리는 등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일부 직원은 지난 달 회사 측이 제시한 휴직 연장 계획에 반대하며 노동청에 임금 체불 진정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자금 문제에 봉착한 싸이컴즈는 싸이월드 서비스의 데이터 복원 작업에 난항을 겪게 되면서 결국 연내 새로운 SNS 서비스를 선보이지 못할 가능성이 커졌다. 매각 협상도 지지부진한 분위기다. 싸이월드제트 부채 문제와 관련해 소니드가 복잡하게 얽혀 있는 탓이다. 소니드는 싸이컴즈와 협의 없이 싸이월드제트 부채 일부를 영구 전환사채(CB)를 발급해 GS네오텍에 일부 지급키로 협의한 상태로, 매각 협상의 걸림돌이 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 관계자는 "소니드가 GS네오텍에 갚기로 한 부채 일부는 법적 효력이 있는 상태로, 왜 이 같은 결정을 소니드 측에서 했는지 이해가 안되는 상황"이라며 "싸이월드제트가 GS네오텍에 또 갚아야 할 부채들과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외부 플랫폼 업체 등에 갚아야 할 현금성 부채는 아직까지 한참 남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와 별개로 싸이컴즈는 GS네오텍,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대금을 지급 받지 못하면서도 여전히 싸이월드 데이터를 보관하고 있는 것에 대해 이해하기 어렵다는 반응을 보였다. 싸이컴즈 관계자는 "GS네오텍,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보관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데이터들은 이미 우리도 가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우리 입장에선 필요 없는 데이터들"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원본 데이터들을 우리가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들이 가진 데이터들을 삭제해도 무방하다"며 "그들이 보관하고 있는 데이터와 관련한 비용에 대한 부채는 싸이월드제트와 관련돼 우리 관할 사항이 아니다"고 못박았다. 이 같은 상황 탓에 GS네오텍,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속앓이만 하고 있다. 싸이월드 데이터 삭제가 가입자들이 저장해 둔 추억을 지우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어 혹여나 사회적 문제가 돼 파장이 커질 수도 있어서다. 특히나 보안에 민감한 개인정보들이 대부분이란 점이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 한 업체 관계자는 "싸이월드제트 측은 싸이컴즈에 싸이월드를 매각한 후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며 "싸이월드가 아예 없어져 버려 사업에 종지부가 찍혀져 버리면 모르겠지만, 애매한 상황이 이어지니 답답하다"고 토로했다.

2025.03.25 14:40장유미

AI 집중하는 SK텔레콤, 통신사 R&D 투자 1위

SK텔레콤이 인공지능(AI)을 비롯한 미래 먹거리에 대응하기 위해 3년 연속 연구개발(R&D) 비용을 늘렸다. 대내외 불확실성 속에서 통신 3사 가운데 가장 많은 R&D 투자를 집중하고 있는 점도 주목할 부분이다. SK텔레콤이 공개한 지난해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연간 R&D 비용 지출은 3천928억원이다. 2022년 3천743어권, 2023년 3천918억원에서 매년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 R&D 투자 규모만 보면 SK텔레콤이 지난해 기준 경쟁사 대비 1.8~2.7배 가량 높은 편이다. KT의 지난해 R&D 투자는 2천117억원, LG유플러스는 1천426억원을 집행했다. 매출액 대비 R&D 투자 비중도 SK텔레콤이 유일하게 2% 이상을 기록했다. SK텔레콤은 AI 기업으로 혁신을 위해 이달 초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25에서 AI 피라미드 2.0 전략을 선보이며 ▲AI 데이터센터(DC) 사업 모델 ▲B2B B2C AI 에이전트 고도화 전략 ▲자강과 협력을 통한 AI 기술 경쟁력 강화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국내외 다양한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으며 AIDC 토털 솔루션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고 있으며, 모듈러 방식의 AIDC 구축을 통해 단기간 내 수익화를 목표로 삼고 있다. 현재 가입자 890만명, 월간활성이용자수(MAU) 740만명을 기록하고 있는 AI B2C 에이전트 에이닷을 고도화를 추진하는 한편, 개발 중인 AI B2B 에이전트 에이닷 비즈를 내부 테스트 이후 연내 SK그룹의 21개 멤버사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밖에 국내 회사들로 보인 K-AI 얼라이언스 외에도 글로벌텔코AI얼라이언스(GTAA)를 기반으로 글로벌 파트너십을 강화하며, 국내외 AI 생태계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경기침체와 통신시장 포화, 글로벌 빅테크와의 경쟁 등을 고려할 때 AI 중심으로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며 “AI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꾸준히 연구개발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25 10:40박수형

"하나은행도 '찜' 했다"…SK C&C, 금융 시장서 두각

SK C&C가 디지털 전환에 나선 하나은행을 고객사로 확보하며 금융 시장에서 주목 받고 있다. SK C&C는 하나은행의 차세대 시스템 2단계 구축 사업인 '프로젝트 퍼스트 : 기업뱅킹 및 마케팅 고도화' 사업에 착수했다고 25일 밝혔다. '퍼스트(FIRST)'는 고객을 최우선으로 하는 하나은행의 기업문화를 반영한 슬로건으로, 하나은행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기업뱅킹 채널과 마케팅 플랫폼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SK C&C는 이번 사업에서 ▲기업뱅킹 채널 업무 고도화 ▲통합메시징시스템(UMS) 재구축 ▲마케팅 플랫폼 고도화를 담당한다. 이를 통해 하나은행의 기업뱅킹 채널을 고객 여정에 맞춘 디지털 뱅킹 채널로 전환하고 마케팅 플랫폼 또한 고객 행동 기반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먼저 기업 고객이 관심을 두고 있는 금융 여정을 중심으로 고객 유형을 분류하고 고객별로 선호하는 서비스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구조를 최적화한다. 예를 들어 ▲자금 관리를 시작하려는 '뱅킹형 고객' ▲오픈 뱅킹을 활용하는 '통합 자금 관리형 고객' ▲다양한 상품을 탐색하는 '상품가입형 고객' ▲개인사업 경영지원 서비스를 통해 사업을 키우려는 '경영관리형 고객' 등으로 구분하고, 필요 콘텐츠와 서비스를 자동 매핑해 제공하는 맞춤형 UI·UX(사용자 환경·경험)를 구현한다. 또 대용량 조회 데이터 처리 속도를 개선하고 모바일과 대면 서비스가 상호 연결되는 옴니채널을 통한 거래 이어가기 서비스도 구현할 계획이다. 통합메시징시스템(UMS)은 대고객 메시지 발송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이번 재구축을 통해 ▲고객 유형에 맞는 정보 적시 발송 ▲대량 발송을 위한 시스템 성능 개선 ▲발송 단계별 오류 점검 및 이상 징후 감지 프로세스 구현 ▲정산 업무 자동화 등을 통해 직원의 업무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마케팅 플랫폼 고도화에서는 기업 고객의 거래 여정 및 라이프 사이클 상에서 파악된 행동 정보에 기반을 둔 타겟 마케팅을 강화한다. 예를 들어 고객의 다차원적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싱글뷰(Single-View) 화면을 통해 ▲거래 시작 단계에서 관심 상품을 추천하거나 ▲창업 준비 단계에서는 사업자금, 세무, 경영, 재무 지원 등 창업 컨설팅 관련 정보를 제공하도록 설계한다. SK C&C 김남식 디지털서비스1본부장은 "하나은행의 디지털 혁신 파트너로서 '고객 최우선 서비스 제공을 위한 뱅킹 DX 시스템 개발'이라는 목표에 부합할 수 있도록 기업 뱅킹 채널 및 마케팅 플랫폼 고도화 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3.25 08:42장유미

[ZD SW 투데이] 구름, 클라우드 보안 통합 관리 솔루션 도입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구름, 클라우드 보안 통합 관리 솔루션 도입 구름이 정보 보호 강화와 글로벌 사업 확장을 위해 티오리의 클라우드 보안 통합 관리 솔루션 '신트(Xint)'를 도입했다. 이번 도입을 통해 구름은 기존의 버그바운티 솔루션 '패치데이(PatchDay)'와 함께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보안 관리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티오리의 신트는 최신 공격표면 관리 기술을 적용해 클라우드 자산을 포함한 전사적 보안 위협을 실시간으로 탐지 및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이번 도입으로 구름은 8천700여 개의 클라우드 자산을 식별·관리하고 잠재적인 취약점을 자동 분석 식별할 수 있게 됐다. ◆티맥스소프트-티맥스티베로, 임직원 '하모니데이' 개최 티맥스소프트와 티맥스티베로가 임직원 간 화합을 다지는 '하모니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최근 양사의 본사를 경기 성남시 분당구 금곡동 티맥스소프트타워 사옥으로 이전해 전 직원이 한 공간에 근무하게 된 것을 기념해 임직원 간 경계를 허물고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사 사업대표는 축사를 진행해 티맥스소프트와 티맥스티베로가 만들어갈 미래 시너지와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비전을 강조했다. 특히 상호 긴밀히 협업하는 환경을 함께 조성해 나가자고 임직원에게 요청했다. ◆플랜잇파트너스, 9년 연속 '올해의 태블로 파트너상' 수상 플랜잇파트너스가 지난 11일에 개최된 '에이전트포스 파트너 서밋 2025'에서 9년 연속으로 '올해의 태블로 파트너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태블로의 공식 파트너 중 데이터 시각화 및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 분야에서 가장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업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이번 수상으로 플랜잇파트너스는 데이터 분석 문화의 선도적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플랜잇파트너스는 앞으로도 데이터 시각화 및 BI 분야에서의 선도적 위치를 유지하며 고객사들이 데이터를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인포뱅크, 팬덤 플랫폼 통해 국제 강아지의 날 기념 기부 인포뱅크가 서비스하는 글로벌 팬덤 플랫폼 '아이도키'가 국제 강아지의 날을 맞이해 사료를 기부했다. 아이도키는 지난 1월 21~29일 강아지와 닮은 애견인 아이돌을 주제로 팬 투표를 진행했다. 투표에는 소녀시대 태연, 블랙핑크 로제, 세븐틴 호시, 방탄소년단 슈가 등 반려견을 키우는 16명의 아이돌 스타들이 후보로 선정됐다. 투표 결과 제로베이스원 성한빈이 1위를 차지했으며 뒤를 이어 트와이스 다현과 NCT 드림 천러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결과에 따라 각 아이돌 스타의 이름으로 반려동물구조협회가 운영하는 유기견 보호소 '미라클' 멍센터에 사료가 전달됐다. ◆고려대 정보대학, AI·블록체인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개최 고려대학교 정보대학이 '2025년 SW중심대학 AI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와 '2025년 고려대학교 블록체인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참가 접수는 다음 달 25일까지 고려대 정보대학·고려대학교SW중심대학사업단·SW중심대학협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이번 경진대회는 AI·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창업 아이디어와 솔루션을 발굴하고 기술 발전과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블록체인 부문은 고려대학교 블록체인연구소가 토큰포스트와 공동으로 주관한다. AI 부문은 고려대 SW중심대학사업단과 한신대 SW중심대학사업단이 공동 주관한다. ◆네이버, 오는 27일 'AI 브리핑' 서비스 출시 네이버가 'AI 브리핑' 서비스를 오는 27일 출시한다. 별도의 서비스 가입 없이 네이버 검색창을 통해 누구에게나 바로 제공된다. AI 브리핑은 정리·요약된 답변을 제공하는 검색 기능은 물론 AI 쇼핑 가이드, 플레이스, 숏텐츠 등 각 유형에 최적화된 다양한 형태로 우선 도입된다. 각양각색 형태를 갖춘 AI 브리핑은 사용자의 검색 의도에 맞는 최적의 검색 흐름을 제공할 수 있도록 UX·UI 디자인도 각기 다르며 노출 위치도 다양하다. 또 검색 질의에 따라 최적화된 답변을 위해 다양한 콘텐츠 풀을 폭넓게 활용한다. 네이버는 AI 브리핑을 시작으로 네이버 서비스에 AI를 내재화하는 '온서비스 AI' 전략에도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2025.03.24 17:51한정호

KT, 이동통신·초고속인터넷·IPTV 부문 브랜드파워 1위

KT는 2025년 제27차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조사에서 이동통신, 초고속인터넷, IPTV 전 부문 1위를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KT는 고객이 필요로 하는 차별화된 혜택과 합리적인 상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온라인 전용 요금제 '요고'는 최저 3만원부터 시작하는 합리적 요금제로, OTT·KT 멤버십 VIP 등급 혜택을 함께 제공한다. 가족 혜택 서비스 '패밀리박스'는 가족 간 데이터와 멤버십 포인트를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가입 시 고객 유형을 세분화해 맞춤형 혜택을 자동 추천한다. 또한 맞춤형 구독 서비스 'OTT 구독팩'을 통해 '콴다', '모아진'과 같이 고객 선호를 반영한 구독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있으며, 스팸 차단·IP 추적 차단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등 AI 기술을 접목한 서비스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KT는 장기 고객 혜택을 개편해 인터넷·TV 단독 이용 고객도 가입 기간이 5년 이상이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대상을 확대했다. 또한 로밍·OTT 구독 할인, 인터넷·TV 고객을 위한 추가 혜택을 도입했으며, kt wiz 야구장 초청 등 매월 새로운 문화·혜택을 제공하는 '초대드림'도 운영 중이다. 초고속인터넷 부문에서는 KT 기가 인터넷이 25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1994년 국내 최초로 상용 인터넷을 시작한 KT는 2014년 기가 인터넷을 상용화하며 인터넷 환경을 혁신해왔다. 올해 2월에는 군사 기밀 관리 수준의 보안 기능이 적용된 가정용 홈CCTV 'KT 홈캠 안심'을 출시해 고객 만족을 높였으며, 3월에는 AI 기술과 보안 솔루션을 결합한 '토탈안심 인터넷'을 선보여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사용자를 보호하고 있다. 또한 3월에는 국내 통신사 최초로 WiFi 7 표준을 지원하는 'KT WiFi 7D'를 출시했으며, MWC25에서 첫 공개했다. 이 공유기는 기존 WiFi 6 표준 대비 2배 이상 빠른 데이터 처리 속도를 제공하며, 디자인도 혁신적으로 개선됐다. IPTV 부문에서는 KT 지니 TV가 16년 연속 1위를 기록하며 약 950만 가구가 선택한 대한민국 대표 미디어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KT는 고객이 원하는 콘텐츠를 최적의 환경에서 즐길 수 있도록 IPTV 최초로 8K 화질을 지원하는 '지니 TV 셋톱박스 4'를 출시했다. 이 셋톱박스는 AI 업스케일링을 적용해 화질을 개선하고, 조도 센서를 활용한 최적의 화면 밝기 조정 및 AI 음향 최적화 기능을 제공해 몰입감을 높였다. 또한 'AI 골라보기' 기능을 도입해 원하는 인물이나 장면을 쉽고 빠르게 검색할 수 있도록 했다. KT는 "AI 기술과 통신 역량을 융합한 AICT 컴퍼니로의 전환을 목표로, 지난해 MS와의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등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유무선 브랜드파워 통합 1위 사업자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3.24 13:00최지연

오브젠, 베트남 'FPT그룹'에 마케팅 솔루션 공급…글로벌 시장 공략 박차

오브젠이 'K-마케팅' 솔루션 확산을 주도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오브젠은 베트남 'FPT그룹'의 디지털 고객관리시스템(CRM)에 자사 마케팅 솔루션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오브젠은 지난해 9월 글로벌 유통이 가능한 구독형 신제품을 공개하며 기술력을 기반으로 빠르게 시장 확대를 준비해 왔다. 오브젠은 이번에 LG CNS와의 협업을 통해 베트남 FPT그룹에 솔루션을 공급하며 동남아시아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첫발을 내딛게 됐다. 베트남 하노이에 본사를 둔 FPT그룹은 통신·IT·교육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베트남의 디지털 전환을 주도하는 베트남 대표 글로벌 IT 기업이다. 임직원 수는 약 7만3천명에 달한다. FPT그룹은 가입 고객을 단순 관리하던 기존 시스템을 데이터 기반의 타깃 마케팅 시스템으로 고도화하기 위해 오브젠의 솔루션을 선택했다. FPT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FPT텔레콤은 오브젠의 솔루션을 활용해 다양한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맞춤형 마케팅을 통해 고객을 유지하고 매출을 확대하는 선순환 구조 구축을 기대하고 있다. 또 이를 통해 최종 사용자인 가입 고객의 서비스 만족도를 높여나감으로써 충성고객을 늘려나간다는 구상이다. 오브젠이 진출한 베트남의 최근 디지털 경제성장률은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빠른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23년 기준 베트남의 스마트폰 가입자는 1억100만 명, 인터넷 사용자 수는 2023년 7천412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디지털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비즈니스 환경을 갖춘 셈이다. 특히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시아는 모바일 우선 전략 시장으로, 디지털마케팅을 통한 개인화·자동화가 비즈니스의 핵심 경쟁력으로 여겨지고 있어 타 기업들의 도입 확산 움직임도 기대할 수 있다. 오브젠은 이번 베트남 진출에 이어 태국·싱가포르 등 인근 동남아시아 국가로의 진출도 조만간 가시화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시장에서의 구독형 매출이 증가함에 따라 회사 전체적으로 수익 기반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석원 오브젠 영업본부 부사장은 "오브젠 솔루션의 경쟁력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통한다는 점을 증명한 것"이라며 "연내 FPT그룹 계열사로 솔루션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향후 고객 맞춤형 시나리오 기반 마케팅을 위한 고객데이터통합 솔루션과 AI 기반의 마케팅 솔루션 등을 추가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5.03.24 10:55한정호

네이버, 검색·숏텐츠·플레이스·쇼핑에 'AI 브리핑' 도입

네이버(대표 최수연)가 모든 사용자가 이용할 수 있는 AI 서비스 'AI 브리핑'을 오는 27일 출시한다. 별도의 서비스 가입없이 네이버 검색창을 통해 누구에게나 바로 제공된다. 네이버는 AI 브리핑을 시작으로 네이버 서비스에 AI를 내재화하는 '온서비스 AI' 전략에도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AI 브리핑은 정리/요약된 답변을 제공하는 검색 기능은 물론, 새로 오픈한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앱에서의 AI 쇼핑 가이드, 다양한 장소 정보를 제공하는 플레이스, 지금 화제가 되고 있는 트렌드를 소개하는 '숏텐츠' 등 각 유형에 최적화된 다양한 형태로 우선 도입된다. 기존 검색의 사용성을 유지하면서도 AI 브리핑을 통해 검색 생태계가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는 확장성까지 고려했다. AI 브리핑에는 네이버가 추구하는 '다양성'과 '연결'의 가치가 담겼다. 사용자가 입력한 검색어에 간략히 요약된 답변을 제공하면서, 요약된 답변과 창작자 및 원본 콘텐츠의 출처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직관적으로 제공한다. 창작자의 문서로 연결되는 과정에서 콘텐츠 생태계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연내 다양한 서비스로 AI 브리핑이 확대됨에 따라, 4천만 사용자와 풍성한 콘텐츠와의 연결은 물론 330만 SME의 노출 기회도 확대될 예정이다. 각양각색 형태를 갖춘 'AI 브리핑'은 사용자의 검색 의도에 맞는 최적의 검색 흐름을 제공할 수 있도록 UX/UI 디자인도 각기 다르며, 노출 위치도 다양하다. 또, 검색 질의에 따라 최적화된 답변을 위해 다양한 콘텐츠 풀을 폭넓게 활용한다. 숏텐츠, 플레이스, 쇼핑은 검색 흐름 속에 넛징 형태로 자연스럽게 노출되고, 정답이 있거나 탐색이 필요한 정보성 질의의 경우, 검색 결과 최상단에 노출되는 방식이다. 먼저 ▲공식형/멀티출처형 AI 브리핑은 정답이 있는 답변이나, 다양한 콘텐츠 탐색이 필요한 질의에 대해 검색 결과 최상단에 핵심 정보를 제공한다. 잘 정리된 요약과 출처를 통해 원하는 정보를 얻기까지 시간을 단축시키고, 후속 질문을 통해 연관된 정보의 추가 탐색을 지원한다. 생활 전반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하우투(how-to)정보부터, 최신 유행하는 밈, 흥미로운 영화 결말, 어젯밤 꿈 해몽 등 유용하고 흥미로운 검색어를 시작으로 다양한 주제로 확대할 예정이다. 예를 들어, '운전면허 갱신 구비서류', '여권사진 안경' 등을 검색하면, 정부 혹은 공공기관 등 공식 출처를 활용한 답변을 요약하고, 관련 페이지로 연결해준다. 또, 'Chill 가이 뜻'과 같은 최신 밈이나, 기억이 나지 않는 드라마나 영화의 결말을 찾고 싶을 때, 'OOO 결말' 등으로 검색하면, 상단에 여러 출처의 내용을 요약한 답변을 통해 사용자가 전체 내용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때 블로그, 카페, 클립 등 독자적인 콘텐츠 풀을 폭넓게 활용하며 사용자 의도에 맞게 최적화된 형태로 정보를 제공한다. 질의에 따라 하단에 제공되는 피드 영역에서 사용자의 검색 맥락에 맞는 개인화된 추천 정보도 제공해 검색 전반의 사용 경험을 개선했다. 또 ▲'숏텐츠'형 AI 브리핑은 숏텐츠로 추천된 콘텐츠들을 요약해서 주요 내용을 빠르게 파악한 뒤, 오리지널 콘텐츠에서 추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다. 요약정보 뿐 아니라 콘텐츠를 소비한 사용자가 관심있을 만한 정보를 분석해 추천해주기도 한다. 사용자가 스포츠/뷰티/여행 등 다양한 주제의 숏텐츠 키워드를 탐색했다면, 스포츠 하이라이트 장면 영상을 모아서 보여주거나, 화제가 되고 있는 상품을 추천, 인기있는 장소 탐색/예약 정보 등을 제공한다. 향후 사용자의 관심사가 잘 반영될 수 있도록 개인화 추천을 더욱 고도화할 전망이다. 이어 ▲플레이스형 AI 브리핑은 사용자가 로컬과 관련된 정보를 흥미있고 깊이있게 탐색할 수 있도록 돕는다. 다양한 여행정보를 비롯해 국내외 핫플레이스 정보 탐색과 취향에 맞는 콘텐츠들을 추천해 줄 예정이다. 우선 사용자가 많이 찾는 오사카, 교토 등 일본지역을 시작으로 다양한 국가의 여행지로 확대된다. 예를 들어, '교토 여행' 등 여행 테마를 검색하면 AI 기술이 사용자가 자주 찾고 많이 생산된 정보를 카테고리로 분류하여 주요 콘텐츠를 모아서 보여주는 탭이 노출되며 여행 관련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다양한 테마를 제공해준다. 꼭 먹어야 할 음식, 지역별 문화, 예약할 인기호텔과 같은 상품 등 특색을 볼 수 있는 테마나 계절성, 시의성을 반영한 테마를 확인할 수 있다. 여행 정보를 찾을 때 시간을 단축해주면서도 취향에 맞는 정보를 찾을 수 있는 길잡이 역할을 할 예정이다. AI 브리핑은 쇼핑에도 적용됐다. 네이버는 지난 12일 쇼핑 앱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를 통해 AI 브리핑 기능을 선보였다. ▲쇼핑에 적용된 'AI 쇼핑 가이드'는 상품에 대한 방대한 검색결과를 쇼핑에 최적화된 정보로 요약해 상품의 특성과 구매 팁까지 제시하며, 사용자가 구체적인 상품 정보나 사용 목적을 입력하지 않아도 AI 쇼핑 가이드에 따라 한 두 번의 클릭만으로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상품을 발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정보 탐색에 드는 시간과 노력을 크게 절감해주고, 구매 결정에 필요한 핵심 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하며 사용자의 쇼핑 만족도를 한층 높이고 있다. 네이버는 연내 다양한 질의에서 AI 브리핑 노출을 확대해 가는 한편, 이미지 검색을 통한 멀티모달 서비스 도입, 영어 및 일본어 등 다국어 서비스 지원 등 새로운 기능들도 순차적으로 선보여 기술적 변화를 통해 사용자가 새로운 AI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꾸준히 고도화 할 계획이다. 네이버 검색/데이터 플랫폼 김광현 부문장은 “AI 브리핑을 시작으로 네이버 검색은 오랜 검색 서비스 경험과 방대한 사용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풍부한 콘텐츠로의 연결을 제공하여, 사용자가 필요한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는 방향으로 더욱 고도화 될 것”며 “아울러 AI 에이전트 시대가 일상에 도래하는 시기에 맞춰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적기에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24 10:11안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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