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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실명계정 [ 문의텔레 TWAY010 ] Instagram 계정 거래 트위터오래된아이디,f2l'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706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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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일일 비트코인 거래대금 1조2천억원...빗썸 점유율 확대 여부에 눈길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미국 대선에서 승리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가상자산 시장이 상승세를 이어간다. 8일 현재 국내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24시간 기준 비트코인 거래량은 약 1조2천억원을 기록하며 가상자산 시장에 대한 관심이 얼마나 뜨거운지 드러내고 있다. 가상자산 데이터 플랫폼 코인게코 자료에 따르면 8일 기준 지난 24시간 비트코인 거래대금은 약 7억3천371만 달러(한화 약 1조1천765억원)을 기록했다. 가상자산 업계는 가상자산 친화 행보를 이어온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당선됨에 따라 시장 기대치가 크게 상승했다고 분석한다. 도널드 트럼프는 대선 기간 중 미국 전략 준비자산으로 비트코인을 비축하고 미국을 비트코인 수도가 되도록 할 것이며 규제를 완화하겠다는 등 공약을 내세운 바 있다. 트럼프 당선 소식에 비트코인 거래량이 바로 증가할 정도로 시장 기대치가 무르익은 가운데 국내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 점유율 판도 변화에 관심이 높아진다. 특히 공격적인 마케팅을 앞세워 점유율 확보에 집중하고 있는 빗썸 행보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해 수수료 무료 이벤트로 점유율 상승 효과를 봤던 빗썸은 하반기에 이를 더 확대할 방침이다. 쓱데이 이벤트를 통해 비트코인 지급 이벤트를 진행하고 거래소를 옮기면 최대 20억 원 상당 지원금을 지원하는 '거래소 이동 지원금' 프로그램을 발표하며 이용자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한때 약 16%에 그쳤던 빗썸 점유율은 마케팅 전략에 힘입어 8일 현재 약 30% 선까지 상승한 상태다. 한 가상자산 업계 관계자는 "비트코인 시세는 물론 밈코인 시세 상승에 대한 기대가 높다. 시장에 새롭게 가상자산에 투자를 시작하는 투자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이런 시기에 이들을 유치하기 위해 얼마나 다양한 전략을 내세울 것인지가 향후 거래소 점유율 경쟁에 커다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2024.11.08 10:07김한준

코너 몰린 슈퍼마이크로, 상장 폐지 시 자금도 '빨간불'

회계 부정 의혹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슈퍼마이크로가 상장폐지 위기에 몰린 가운데 자금 문제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상장 폐지 시 최대 17억2천500만 달러(약 2조3천883억원)를 조기 상환해야 할 수도 있어서다. 8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슈퍼마이크로는 오는 2029년 3월이 되기 전에 상장폐지될 경우 조기에 전환사채 보유자에게 원금을 돌려줘야 하는 계약을 맺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인공지능(AI) 열풍을 타고 날아올랐던 미국 서버 업체 슈퍼마이크로는 이 일로 자금 압박에 시달릴 가능성이 커졌다. 전 직원의 고발로 시작된 회계 의혹은 공매도 업체가 관련 보고서를 내놓은 데 이어 회계감사를 맡았던 법인이 회사의 신뢰성에 의문을 제기한 뒤 사임하면서 겉 잡을 수 없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감사인 사임으로 8월 마감일까지 연례 10-K 보고서를 제출하지 못해 상장 폐지 위기까지 몰렸다. 나스닥 규정에 따르면 회사는 11월 중순까지 규정 준수를 위한 복구 계획을 제출해야 한다. 이 계획이 승인될 경우에는 내년 2월까지로 추가 제출 시간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슈퍼마이크로의 회계 감사인이었던 언스트앤영(E&Y)의 사임과 사임 사유로 인해 후임으로 회계 감사를 구하기 어려워진 상태다. E&Y는 슈퍼 마이크로 경영진의 성실성과 윤리에 대한 의지를 믿을 수 없다며 사임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슈퍼마이크로의 상장폐지가 현실화 될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이라며 "인공지능(AI) 시장 주요 수혜자인 이 회사의 주가가 급락하는 것은 엄청난 충격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하지만 슈퍼마이크로 측은 은행들과 장기적으로 좋은 관계를 맺고 있어 부채 부담을 크게 느끼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또 필요에 따라 부채와 관련해 연장을 신청하거나 면제를 받을 예정으로, 자본 문제에 대해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취지로 애널리스트들에게 의견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는 9월 말 기준 약 21억 달러의 현금 또는 이에 상응하는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슈퍼마이크로는 이 같은 상황에 놓이자 최근 다른 부채의 일부를 재조정하고 나섰다. 지난주에는 뱅크 오브 아메리카(Bank of America)와 올해 7월에 체결한 5억 달러 규모의 장기 대출을 선지급하고 해지했다. 또 캐세이 은행과의 대출을 조정해 감사된 재무 자료를 제출하는 기한을 연말까지 연장했다. 이 계약에서 슈퍼마이크로는 1억5천만 달러의 제한 없는 현금을 보유해야 한다는 규정을 추가했다. 슈퍼마이크로의 주가는 맥을 못추고 있다. 이 회사는 AI 반도체 시장을 주도하는 엔비디아의 AI칩을 사용해 특수 서버를 제작하는 업체로, AI 열풍에 힘입어 그간 주가가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2018년 말 13.8달러였던 주가는 매년 상승했고, 1대 10의 액면 분할 전인 작년 말 주가가 284달러 수준에서 지난 3월 1천229달러까지 치솟기도 했다. 다만 회계 부정 의혹이 알려진 이후 주가는 곤두박질 치다 지난 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간만에 폭등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12.25% 폭등한 25.48달러를 기록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슈퍼마이크로의 주가는 3월 정점 이후 81% 하락해 약 530억 달러의 시장 가치가 사라졌다"며 "막대한 부채가 조기에 만기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은 확실히 위험하다고 본다"고 밝혔다.

2024.11.08 09:49장유미

두나무 'D-CON'-UDC 2024' 개막 D-5...가상자산 시장 새로운 지평 논한다

국내 가상자산 시장이 중대한 전환점을 맞이했다는 업계 내 관측이 대두되는 가운데 두나무가 주최하는 컨퍼런스 D-CON 2024와 UDC 2024가 각각 11월 13일과 14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다. 국내외 가상자산 규제 강화와 기술 혁신이 맞물린 시점에서 두 행사는 블록체인과 가상자산이 실물 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방향성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D-CON 2024는 가상자산의 법적, 경제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학술 행사로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며 업계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먼저 '가상자산 활용 사례와 경제적 효과'를 주제로 하는 첫 번째 세션에서는 블록체인과 가상자산이 우리 생활에 가져올 변화와 그 경제적 가치를 논의한다. 임병화 성균관대 핀테크융합전공 교수, 민세진 동국대 경제학과 교수, 정석문 프레스토리서치 센터장, 김동환 원더프레임 대표가 참여해 심도 있는 토론을 이어간다. 이어 '가상자산 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안'을 주제로 한 두 번째 세션에서는 미국과 일본 등 주요 국가의 가상자산 산업 육성 움직임을 점검하며, 국내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 방안을 모색한다. 한서희 법무법인 바른 변호사, 김재진 디지털자산거래소공동협의체 상임부회장, 이종섭 서울대 교수, 조재우 한성대 교수가 논의에 참여한다. 마지막 세션인 '가상자산의 법적 성격'에서는 가상자산의 법적 지위와 그에 따른 과제를 중심으로 전문가들이 논의를 펼친다. 신지혜 한국외대 교수, 강지성 광주지방법원 판사, 고유강 서울대 교수, 김상중 고려대 교수, 황성민 서울회생법원 판사가 참여해 법적 쟁점을 다룬다. UDC 2024는 다음 날 11월 14일 열리며 'Blockchain: Powering Real World Change'를 주제로 블록체인 기술이 현실 세계를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는지에 대해 심층적으로 다룬다. 오프닝 스테이지 이후 키노트 세션에서는 마이클 케이시 전 코인데스크 컨센서스 의장 겸 DAIS 협회장이 이석우 두나무 대표와 함께 '현실을 변화시키는 블록체인, 미래를 향한 거대한 흐름'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이어지는 두 번째 키노트에서는 아책스의 키스 오캘라한, 아바 랩스의 저스틴 김, 블록데몬의 알렉스 김, 악셀라의 게오르기오스 블라코스가 참여해 '디지털 자산과 실물 자산의 경계를 허물다: RWA 및 디지털 자산 ETF'를 주제로 토론을 이어간다. 이후 오후 세션에서는 가상자산의 금융 및 비즈니스 적용부터 콘텐츠와 문화, 기술까지 폭넓은 주제가 다뤄진다. 금융/비즈니스 세션에서는 스테이블 코인의 글로벌 금융 시스템 내 역할에 대한 발표가 이루어지고, 콘텐츠/문화 세션에서는 블록체인이 럭셔리 산업과 장인정신에 미칠 영향에 대해 논의가 진행된다. 산업/기술 세션에서는 탈중앙화 과학(DeSci), 탈중앙화 물리적 인프라(DePIN), 탈중앙화 사회(DeSoc) 등 블록체인 분야의 새로운 트렌드를 조망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마지막으로 정책/학술 세션에서는 글로벌 규제 동향과 디지털 자산의 미래를 주제로, 전 세계 정책 전문가들이 모여 글로벌 디지털 자산 규제의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2024.11.08 09:26김한준

엔비디아 시총 3.6조 달러 첫 돌파…또 사상 최고치

엔비디아 주가가 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역사상 처음으로 시가총액이 3조6천억 달러를 돌파한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고 로이터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전거래일보다 2.25% 상승한 148.88달러를 기록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시가총액도 3조6천520억 달러를 기록했다. 엔비디아는 지난 5일 애플을 제치고 시총 1위 기업에 올랐다. 지난 6월 마이크로소프트(MS)를 제치고 잠시 시총 1위에 오른 지 5개월 만이다. 이후 몇 개월 동안 MS, 애플과 시총 1위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이날 엔비디아의 주가는 트럼프의 선거 승리 이후 세금 감면과 규제 완화에 대한 투자자의 낙관적 전망에 힘입어 상승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날 미국 증시 중 S&P500과 다우지수는 전일에 이어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특히 나스닥 지수는 1.51% 올라 가장 상승 폭이 컸는데, 엔비디아, 아마존, 넷플릭스 등 많은 기술주들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엔비디아는 인공지능(AI) 컴퓨팅 역량을 강화하고 신기술을 장악하기 위한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등 빅테크 업체들 사이의 경쟁에서 가장 큰 승자가 됐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다. 금융정보업체 LSEG 자료에 따르면, 시장 분석가들은 오는 20일 발표되는 엔비디아의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0% 이상 늘어나 329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24.11.08 08:37이정현

네이버, 3분기 영업익 5253억원…전년비 38.2%↑

네이버가 올해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늘며 견조한 성장을 이어갔다. 특히 영업이익은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8일 네이버는 3분기 매출 2조7천156억원, 영업이익 5천25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1%, 4.0% 증가한 수치다. 조정 EBITDA는 전년동기 대비 27.0% 증가한 6천991억원으로 8분기 연속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3.8%p 개선된 19.3%를 기록했다. 사업 부문별 매출액은 ▲서치플랫폼 9천977억원 ▲커머스 7천254억원 ▲핀테크 3천851억원 ▲콘텐츠 4천628억원 ▲클라우드 1천446억원이다. 서치플랫폼은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및 신규 서비스 지면 확대, 광고 상품 개선과 타게팅 고도화 등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11.0%, 전분기 대비 2.0% 증가한 9천977억 원을 기록했다. 지속적인 플랫폼 경쟁력 강화를 통해 서치플랫폼 매출은 10개 분기만에 두 자릿수 성장률을 회복했다. 커머스는 전년동기 대비 12.0%, 전분기 대비 0.9% 성장한 7천254억원을 기록했다. 브랜드와의 협업 및 멤버십 혜택 강화, 배송 품질 개선 등에 따른 거래액 상승과 브랜드솔루션패키지, 도착보장 사용률 증가가 커머스 매출 성장세에 기여했다. 네이버는 이용자에게 초개인화된 쇼핑 경험과 개개인에 특화된 맞춤 혜택을 제공하며 커머스 경쟁력 강화를 이어 나갈 계획이다. 핀테크는 전년동기 대비 13.0% 증가, 전분기 대비 4.5% 증가한 3천851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네이버페이 결제액은 외부 생태계가 지속 확장되며 전년동기 대비 22.1%, 전분기 대비 6.2% 성장한 18.6조원을 달성했다. 오프라인 결제액은 현장결제를 비롯한 주문 및 예약 결제액의 성장세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78% 증가했다. 콘텐츠는 전년동기 대비 6.4%, 전분기 대비로는 10.2% 증가한 4천628억원으로 견조한 성장세를 지속했다. 일본 라인망가가 역대 최고 MAU와 유료이용자를 기록하며 유료 콘텐츠 매출을 견인했다. 클라우드는 뉴로클라우드와 라인웍스 중심으로 성장을 지속하면서 전년동기 대비 17.0%, 전분기 대비 16.1% 증가한 1천446억원을 기록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네이버는 AI와 데이터 기반으로 검색을 강화하고 이용자 관심사에 맞는 초개인화 서비스를 확대하며 플랫폼 고도화 작업을 이어 나가고 있다”라며, ”플레이스, 지도, 부동산, 디지털 트윈 등 온오프라인 경험에 생성AI를 적용하면서 미래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2024.11.08 07:52안희정

GS25 '울고' CU '웃고'…편의점 양대산맥 3분기 성적표 보니

편의점 양대산맥인 GS25와 CU의 3분기 희비가 엇갈렸다. CU는 두바이 초콜릿 등 트렌드 상품의 인기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시에 증가했지만, GS25는 3분기 영업이익이 역성장했다.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과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올해 3분기 실적을 7일 동시에 공시했다. 매출은 GS25가 CU를 앞서며 1위 자리를 지켰지만, 영업이익은 CU가 우위를 점한 것으로 나타났다. GS리테일의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3조54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했다. 편의점과 수퍼 신규 출점에 따른 운영점 증가로 전체 매출이 늘었다. 반면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4.1% 감소한 806억원으로 집계됐다. 부동산 업황 악화에 따른 개발 사업 실적과 자회사 이익 감소 등 영향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편의점 부문의 3분기 매출은 2조3천6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5.1% 줄어든 729억원으로 나타났다. 운영점이 늘어나면서 감가상각비와 광고 판촉비 등이 증가한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점포가 늘어나면서 한 매장을 찾는 고객 수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GS리테일에 따르면 편의점 부문의 3분기 객수는 –1.2%를 기록했다. 지난해 3분기 –0.3%를 기록한 이후 ▲2023년 4분기 –1.7% ▲2024년 1분기 –2.4% ▲2024년 2분기 –1.4% 등으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객단가는 늘었지만 객수가 줄어든 것은 점포 수가 늘어나면서 고객이 분산된 영향”이라며 “이에 따라 각 영업점의 매출이 줄어드는 것을 막기 위해 협업 상품 등 차별화 상품 개발에 집중했고 소비자들이 더 많이 구매할 수 있는 동인을 만들어 내 객단가는 늘어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BGF리테일은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늘어났다. 특히 영업이익은 올해 1분기와 2분기 모두 역성장했지만, 3분기 개선에 성공했다.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9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했고 같은 기간 매출액은 5.4% 늘어난 2조3천25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앞서 올해 1분기와 2분기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1.9%, -2.4% 감소했었다. 두바이 초콜릿, 생과일 하이볼, 득템 시리즈 등 차별화한 상품이 외형 성장을 이끌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실제 3분기 판매 상품군 비중을 보면 주류, 스낵, 유제품 등 가공식품이 46.2%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도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소폭 늘었다. 신선식품(FF)·가정간편식(HMR) 등 식품군은 12.4%로 전년 동기 대비 0.2%포인트 비중이 감소했고 담배(36.2%)와 비식품(5.2%)도 각각 0.3%포인트, 0.2%포인트 줄었다. 한편 이날 BGF리테일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0.87% 오른 11만6천3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GS리테일은 전 거래일과 같은 2만1천600원을 기록했다.

2024.11.08 06:00김민아

아시아 지속가능항공연료협회 출범

-- 아시아 전역의 지속 가능한 항공연료를 위한 정책, 시장, 투자 혁신 목표 싱가포르, 2024년 11월 7일 /PRNewswire=연합뉴스/ -- 아시아 전역에 지속 가능한 항공 연료(SAF) 채택을 가속하기 위한 목적으로 아시아 지속가능항공연료협회(Asia Sustainable Aviation Fuel Association, ASAFA)가 오늘 싱가포르에서 공식 출범했다. 이 협회는 대한항공(Korean Air), 원포인트파이브(1PointFive), DHL 그룹(DHL Group), 뷰로 베리타스(Bureau Veritas), 마퀴스 에너지 글로벌(Marquiss Energy Global), EU-ASEAN 비즈니스 협의회(EU-ASEAN Business Council), 스카이NRG(SkyNRG), PT. 그린 에너지 우타마(PT. Green Energi Utama), 퀀텀 커머디티 인텔리전스(Quantum Commodity Intelligence)와 같은 선구적인 회원사의 지원을 받았다. ASAFA는 동남아시아, 한국, 일본, 인도, 중국을 포함한 주요 지역에서 정책을 통일하고 시장 프레임워크를 개선하며 SAF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선구적인 파트너로는 서스테이너블 에비에이션 퓨처스(Sustainable Aviation Futures), 코리아-유럽 앤드 유(Korea – Europe & You) 및 제너럴 인덱스(General Index) 등이 있다. 아시아 지속가능항공연료협회의(ASAFA) 파브리스 에스피노사 CEO가 약 200명의 관중이 모인 싱가포르 공식 출범식에서 연설하고 있다. Photo: Edwin Koo for ASAFA ASAFA의 파브리스 에스피노사(Fabrice Espinosa) 최고경영자는 "우리는 시장의 비효율성을 해소하고, 투자를 유치하며, SAF를 항공 산업의 실행 가능한 탈탄소화 옵션으로 자리매김하는 정책을 추진하여 아시아를 탄소 중립 항공을 위한 SAF의 리더로 만들기 위해 모든 노력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왼쪽-오른쪽) 가브리엘 호(Gabriel Ho) 아시아 지속가능항공연료협회(ASAFA) 설립자, 디에트마르 포셀트(Dietmar Posselt) 박사, 터후이링(Teo Hui Ling) 여사, 파브리스 에스피노사 CEO가 약 200명의 관중이 모인 싱가포르 공식 출범식에서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Photo: Edwin Koo for ASAFA ASAFA의 임무는 원료 공급업체, 기술 라이선스 제공업체, 연료 중개사업체, 바이오 연료 생산업체, 항공사, 투자자 및 정책 입안자를 통합하여 SAF 가치 사슬의 핵심 과제를 해결하는 협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협회는 월간 웨비나, 대면 워크숍, 비공개 대화, 기술 현장 학습을 주최하고 업계 백서를 발간해 아시아에서 SAF를 발전시킬 계획이다. ASAFA는 또한 A*STAR와의 MOU를 발표했다. 이 파트너십을 통해 회원사와 A*STAR의 연구 기관을 연결하여 첨단 SAF 기술을 시범 운영하고 구현할 수 있는 경로를 제공한다. 이 협업에는 또한 비즈니스 네트워킹, 운영 및 기술 로드맵, A*STAR 협업 상거래 마켓플레이스(A*STAR Collaborative Commerce Marketplace) 홍보도 포함되어 현지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싱가포르의 항공 혁신 생태계를 강화한다. ASAFA의 참여는 정책 개혁을 넘어 SAF 개발을 지원하는 시장 프레임워크 강화까지 확장된다. ASAFA는 업계 및 정부 이해관계자로 구성된 역동적인 실무 그룹을 통해 시장 격차를 파악하고, 이해관계를 연결하며, 아시아 전역에서 SAF 접근성과 경제적 타당성을 높이기 위한 이니셔티브를 시행할 예정이다. 정책 및 시장 구조에 대한 작업 외에도 ASAFA는 맞춤형 지원 활동을 통해 SAF의 영향에 대한 대중의 이해를 높이고 더 넓은 커뮤니티에서 정보에 입각한 지지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160명 이상의 업계 리더와 정책 입안자가 참석한 오늘 출범 행사는 지속 가능한 항공 솔루션을 위한 촉매제로서 ASAFA의 중추적인 역할을 강조한다. 이 행사는 SAF를 아시아 항공의 초석으로 만들고 아시아 대륙의 항공 여행에서 보다 탄력적이고 환경적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ASAFA 여정의 시작을 의미한다.

2024.11.07 20:10글로벌뉴스

증선위, '빗썸 관계사 실소유주 의혹' 강종현 검찰 고발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 관계사 비덴트 실소유주 의혹을 받는 강종현씨가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로부터 검찰 고발 조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7일 뉴스1에 따르면 금융위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제19차 회의에서 회계 처리기준을 위반한 비덴트에 대해 감사인 지정 3년과 검찰 통보 조치를 의결했다. 또 회사와 함께 전 대표이사와 전 담당 임원은 검찰 통보, 업무집행 지시자에 대해서는 검찰 고발조치했다. 업무 집행 지시자는 강종현씨로 전해졌다. 비덴트는 업무 집행 지시자가 차명 보유한 주식을 매수하고, 업무 집행 지시자가 공동지배하고 있는 회사와 거래를 하고도 이를 기재하지 않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미기재된 금액은 2021년부터 2022년 3분기까지 총 718억2200만원 규모로 추정된다. 강 씨는 특정 코인을 빗썸에 청탁하면서 이상준 전 빗썸홀딩스 대표에게 수십억 원을 건넨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으며, 최근 검찰은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1부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강씨에게 징역 1년6개월을 구형하기도 했다.

2024.11.07 18:49김한준

TSMC, 美 반도체보조금 확정…"트럼프 오기 전 빨리"

세계 1위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기업 대만 TSMC가 미국 반도체·과학법(CHIPS and Science Act)에 따라 공장 건설 보조금과 대출 수십억 달러를 받기로 미국 정부와 확정했다. 미국 블룸버그통신은 6일(현지시간) TSMC가 미국 상무부와 반도체 공장 건설 보조금·대출에 대한 구속력 있는 계약 협상을 마쳤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TSMC가 조 바이든 행정부 임기가 끝나기 전 반도체법 예산을 받고자 서둘렀다고 분석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반도체법에 적대적이기 때문이다. 트럼프 당선인은 대통령 선거 후보이던 지난달 25일 한 인터뷰에서 반도체법을 “정말 나쁜 거래”라고 깎아내렸다. 이어 “기업에 보조금 주는 대신 관세를 부과해 미국에 공장 짓게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애플·엔비디아 칩을 만드는 TSMC와 한국 삼성전자를 언급했다. 삼성전자는 미국 텍사스, TSMC는 애리조나에 반도체 공장을 짓는다.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 7월 “대만이 미국 반도체 산업의 100%를 가져갔으니 미국에 돈을 내야 한다”며 직접 쏘아 붙이기도 했다. 블룸버그는 익명 소식통을 인용해 TSMC와 상무부가 언제 공식적으로 합의했는지 분명하지 않다고 전했다. 보조금은 예비 협정에서 정한 금액과 비슷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4월 TSMC는 미국에 공장 3곳을 짓는 데 보조금 66억 달러(약 9조2천억원)를 받기로 상무부와 잠정 합의했다. 대출 금액은 50억 달러다. TSMC는 이를 포함해 미국에 600억 달러 투자하기로 했다. 블룸버그는 내년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하면 일부 자금이 TSMC에 집행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사업별로 나눠 지급될 것으로 예상했다. 블룸버그는 미국 파운드리 기업 글로벌파운드리도 상무부와 구속력 있는 협상을 마쳤다고 밝혔다. 글로벌파운드리는 뉴욕에 새 공장을 짓고 기존 시설과 버몬트 공장 규모를 키우는 데 필요한 보조금 15억 달러와 대출 16억 달러를 받기로 했다. 바이든 행정부에서 제정된 반도체법은 미국에 투자하는 반도체 기업에 반도체 생산 보조금 390억 달러와 연구개발(R&D) 지원금 132억 달러 등 5년간 총 527억 달러를 지원하는 내용을 담았다. 20개 이상 반도체 회사가 이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TSMC와 글로벌파운드리, 상무부는 블룸버그에 논평을 거부했다.

2024.11.07 17:16유혜진

"반도체법 나빠" 트럼프 당선…반도체 제조사 주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수십억 달러를 반도체 생산 업체에 지원하는 법안을 강하게 반대하지만 반도체 제조사 주가는 올랐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대통령으로 선출된 직후 'VanEck Semiconductor 상장지수펀드(ETF)(SMH)'는 2.62% 올랐다. SMH는 미국에 상장한 반도체 업종 ETF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크다. 퀄컴 주가는 4.27%, 마이크론은 6.01%, AMD는 2.43% 상승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반도체 기업에 보조금 주는 대신 관세를 부과해 미국에 공장 짓게 만들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대통령 선거 후보이던 지난달 25일 한 인터뷰에서 반도체·과학법(CHIPS and Science Act)을 “정말 나쁜 거래”라고 깎아내렸다. 조 바이든 행정부에서 제정된 반도체법은 미국에 투자하는 반도체 기업에 반도체 생산 보조금 390억 달러와 연구개발(R&D) 지원금 132억 달러 등 5년간 총 527억 달러를 지원하는 내용을 담았다. 인공지능(AI) 반도체 회사이자 세계 시가총액 1위인 엔비디아의 주가는 4.07% 뛰었다. 트럼프 당선인은 “AI 산업에는 개입하지 않는 방식을 선호한다”고 밝혔다. 대만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기업 TSMC 주가는 1.3% 내렸다. 트럼프 당선인이 지난 7월 “대만이 미국 반도체 산업의 100%를 가져갔다”고 겨냥한 발언이 TSMC 주가를 끌어내렸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은 분석했다.

2024.11.07 17:14유혜진

디지털 리얼티, 아시아 태평양에서 전략 파트너십 통해 글로벌 연결성 확대하며 AI 레디 디지털 인프라 강화

스타허브, 케이아이엔엑스(KINX)와 아테리아 네트웍스, 디지털 리얼티의 서비스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인 서비스패브릭(ServiceFabric™)을 통해 전세계 오디언스들에게 서비스를 확장 제공 싱가포르, 2024년 11월 7일 /PRNewswire/ -- 전 세계 최대의 클라우드 및 통신사 망중립 데이터 센터, 코로케이션과 상호 연결 솔루션 제공업체 디지털 리얼티(Digital Realty) (NYSE: DLR)가 오늘 글로벌 데이터센터 플랫폼인 플랫폼디지털(PlatformDIGITAL®) 상에서 워크플로우 참여자, 애플리케이션, 클라우드와 생태계를 원활하게 상호 연결하는 서비스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인 서비스패브릭(ServiceFabric™)을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간다고 발표했다. 디지털 리얼티는 파트너들이 서비스를 알리고, 세계적인 기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신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마켓플레이스인 서비스 디렉토리(Service Directory)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30개 이상의 아시아 태평양 파트너 기업들은 이 서비스 디렉토리에 등록되어 5,000 개 이상의 디지털 리얼티 고객사들에게 도달 가능하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220개 이상의 서비스가 서비스 디렉토리에서 제공된다. 여기에는 디지털 리얼티의 프라이빗 AI 거래소 (AIPx) 파트너 솔루션에 대한 액세스 권한이 포함되어 있으며, 새로운 파트너가 계속 추가되고 있다. 또한 디지털 리얼티는 약 250개의 전 세계 클라우드 온램프에 대한 안전한 직접 연결을 제공하여, 원활한 상호 연결과 협업을 가능케하고 역동적인 생태계를 조성한다. 현재 서비스 디렉토리에서 이용 가능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새로운 파트너에는 싱가포르 최고의 통신 서비스 제공업체 스타허브(StarHub), 한국에서 최대 규모의 레이어 2 기반 인터넷 거래소를 운영하는 케이아이엔엑스(KINX Inc.) (코리아 인터넷 뉴트럴 익스체인지), 그리고 일본 최고의 기업 중심 통신사 아테리아 네트웍스(ARTERIA Networks) 등이 참여한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기업들이 지연 시간이 짧고 데이터의 비공개 교환이 가능한 프라이빗 AI 애플리케이션을 배포하려는 상황에서 개방형 상호 연결 및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은 필수적인 요소이다. 이제 고객들은 서비스패브릭™을 통해 스타허브, 케이아이엔엑스, 아테리아 네트웍스와 같은 서비스 제공업체들의 연결과 디지털 솔루션을 쉽게 찾고 액세스하며 관리할 수 있다. 기업들은 이러한 개방적이고 협업적인 환경을 통해 이상적인 솔루션을 구축하고 오케스트레이션하며, 확신을 갖고 확장하며, 까다로운 워크로드를 쉽게 처리할 수 있다. 디지털 리얼티 고객들은 서비스 디렉토리의 '클릭-투-커넥트' 기능을 통해 필요한 서비스에 대한 온디맨드 연결을 자동으로 오케스트레이션하여 워크플로우를 대폭 간소화하고 수동 구성 단계를 제거할 수 있다. 또한 고객들은 보안 서비스 키를 생성하여 원하는 보안 매개변수를 설정하고, 이를 통해 리소스와 파트너들에 대한 접근 권한을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다.승인 워크플로우의 자동화와 서비스 디렉토리 연결을 용이하게 하여 원활한 상호 연결을 지원하는 환경을 제공한다. 인용문: 디지털 리얼티 아시아 태평양 전략 및 사업 개발 담당 부사장 고빈드 초다리(Govind Choudhary)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서비스패브릭™ 플랫폼이 계속 성과를 거두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다목적의 잘 연결된 생태계를 갖추고 있는 이 개방형 플랫폼을 통해 우리 고객들은 보다 자유롭게 혁신하고, 전 세계의 변화에 신속하게 적응하며, AI 전략을 최적화할 수 있는 역동적인 환경을 제공받는다. 디지털 리얼티는 다양한 옵션의 전 세계 연결을 제공함으로써, 고객들이 출시 시간을 단축하고 경쟁 우위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스타허브의 비즈니스 그룹 책임자 탄 키트 용(Tan Kit Yong)은 "스타허브는 AI 기반 시대에 지연 시간이 짧다는 것이 속도 그 이상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 "이는 데이터 라우팅과 네트워크 토폴로지를 최적화하고 노드 간 홉 수를 줄이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는 지연 시간을 최소화함으로써 머신 러닝, 자율 운영, 실시간 분석과 같은 AI 애플리케이션에 필수적인 더 빠른 의사 결정과 거의 순간에 가까운 반응 속도를 보장한다. 이는 특히 공공 네트워크와 사설 네트워크를 모두 통합한 하이브리드 환경에서 진행하는 시간 민감형 작업에 특히 중요하다. 우리는 서비스패브릭™을 기반으로 하는 싱가포르 디지털 리얼티 시업장의 첨단 저지연 연결을 통해 원활한 피어링 연결과 고효율 데이터 전송을 실현한다. 이를 통해 디지털 리얼티 고객들은 스타허브의 견고한 인프라를 활용하여 가장 까다로운 AI 및 데이터 기반 워크로드를 처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관우 케이아이엔엑스 글로벌 비즈니스 전략 담당 이사는 "우리 케이아이엔엑스는 원스톱 솔루션 제공업체로서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한국과 전 세계 인터넷 서비스 제공업체, 클라우드 제공업체들과 기업들을 상호 연결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면서 "서비스패브릭™ 서비스 디렉토리는 디지털 리얼티 고객들이 케이아이엔엑스 그리고 한국 최대의 클라우드 연결 플랫폼 클라우드허브(CloudHub®) 서비스와 원활하게 연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독특한 플랫폼을 제공한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과 전 세계 시장 간의 간격이 메워짐으로써 ICN10 기업 고객들이 한국의 주요 클라우드 제공업체들과 비공개로 안전하게 연결되고, 케이아이엔엑스 고객들은 전 세계 클라우드 지역과 연결할 수 있다. 우리는 이 기회를 통해 연결을 강화하고 혁신을 추진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테리아 네트웍스의 기업 비즈니스 부문 부사장 오쿠보 타츠야(Tatsuya Ohkubo)는 "기업들은 서비스패브릭™ 서비스 디렉토리를 통해 개방적이고 역동적인 방식으로 클라우드와 연결 서비스에 액세스하고 사용할 수 있다"면서 "이제 아테리아 네트웍스의 서비스가 일본 내 디지털 리얼티 고객들에게 서비스할 뿐만 아니라 일본과 캐나다를 직접 연결하는 세계 최초의 해저 케이블인 토파즈(Topaz)를 통해 일본과 캐나다 간의 강력한 연결을 포함하여 전 세계에 도달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디지털 리얼티 디지털 리얼티(Digital Realty)는 포괄적인 데이터센터, 코로케이션 및 상호접속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기업과 데이터를 연결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 회사의 글로벌 데이터센터 플랫폼인 플랫폼디지털(PlatformDIGITAL®)은 혁신을 강화하고, 효율적으로 데이터 그래비티(Data Gravity) 과제를 관리할 수 있는 안전한 데이터 공간 및 검증된 PDx(Pervasive Datacenter Architecture™) 솔루션 방법론을 제공한다. 디지털 리얼티는 6대륙, 25개국 이상, 50여 대도시에 300개 이상의 글로벌 데이터센터 시설을 구축하고, 고객들에게 중요한 데이터 연결 커뮤니티에 대한 액세스를 지원한다. 디지털 리얼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digitalrealty.com 또는 링크드인(LinkedIn) 및 트위터(Twitte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상세 정보 문의 미디어 연락처Sin Huay Ho디지털 리얼티+65 8125 8380shho@digitalrealty.com 투자자 관계Jordan Sadler / Jim Huseby디지털 리얼티+1 415 275 5344InvestorRelations@digitalrealty.com 면책 조항 이 보도 자료에는 동사의 전략, 아시아 태평양 시장, 서비스패브릭(ServiceFabric™)과 서비스 디렉토리, 인공 지능의 역할과 소비자 수요 등 실제 실적 및 결과와 크게 달라지게 할 수도 있는 리스크와 불확실성이 포함된 현재의 기대, 예측 및 가정을 근거로 한 미래 예측성 언급이 들어 있다. 리스크와 불확실성의 리스트와 그에 대한 설명은 동사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보고서와 기타 서류들을 참조하기 바란다. 동사는 새로운 정보, 미래 사건 또는 기타의 결과로 인해 미래 예측성 언급을 업데이트하거나 수정할 의도나 의무를 부인한다.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1930428/Digital_Realty_Black_Logo.jpg?p=medium600

2024.11.07 17:10글로벌뉴스

트럼프 당선...빅테크 기업들, 기대 반·걱정 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임으로 구글·메타·아마존과 같은 글로벌 빅테크 기업에 어떤 영향이 미칠지 관심이 커진다. AI 규제와 함께 반독점 규제 또한 완화될 것으로 예상돼 관련 기업들의 주가도 들썩였지만, 예측이 힘든 트럼프 체재 아래에서 빅테크 기업이 아직 안심하기는 이르다는 의견이 공존한다. 6일(현지시간) 비즈니스 인사이더 등 외신은 빅테크 기업들이 트럼프 전 대통령의 두 번째 임기로 인해 변화에 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 플랫폼 업계에서는 트럼프 행정부가 AI 규제와 독점금지, 이민, 인수합병과 같은 기업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핵심 이슈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 중이다. 눈치보는 빅테크들...SNS에 잇따른 당선 축하 트럼프가 백악관에 입성하게 되면서 빅테크 수장들은 앞다퉈 트럼프에게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는 자신의 X(옛 트위터)에 "45대 대통령이자 47대 대통령인 트럼프의 놀라운 정치적 복귀와 결정적인 승리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미국을 잘 이끌고 단합시키길 바란다"고 올렸다. 구글 모회사 알파벳 순다르 피차이 대표 또한 "트럼프의 승리를 축하하며 당선인 행정부와 협력해 미국과 전 세계에 새로운 성장과 기회를 창출하는 혁신을 추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적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대표도 "트럼프 당선은 결정적인 승리"라며 "트럼프 행정부와 함께 일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대표와는 친밀한 관계를 유지 중이지만, 다른 빅테크 기업 수장들과는 관계가 좋지 않았다. 때문에 구글과 메타 대표들이 유화 메시지를 보내며 관계 회복을 위해 노력 중이다. 플랫폼 정책 어떤 변화 있을까 외신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승리는 반독점 규제와 기술 부문에 대한 미국 정책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바이든 정부의 법무부는 온라인 검색시장 반독점 소송에서 패소한 구글을 해체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현재 진행 중인 구글에 대한 법무부 소송은 2건이다. 그동안 트럼프 전 대통령은 구글의 비판자였고 정치적 편향과 선거 간섭 혐의로 이 회사를 고발한 바 있지만, 최근엔 조금 다른 입장을 보였다. 로이터통신 또한 트럼프 행정부가 구글 해체 방안을 멈추고 반독점 관련 완화된 정책을 내놓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구글뿐만 아니라 메타와 아마존 또한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와 반독점 관련 소송을 진행중이기 때문에 이번 선거 결과로 규제 방향이 어떻게 바뀔지 예의주시 하고 있다. 긍정적인 전망만 있는 것은 아니다. 빅테크들은 트럼프 재선이 H-1B비자(취업 비자) 발급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인력 확보에 어려움이 생길 수 있다고 우려한다. AI 인재 확보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이민 문제나 취업 비자 발급 문제에 영향이 생기면 기술 기업들에 잠재적인 타격을 줄 수 있어서다. 또 이민자 의돈도가 높은 아마존과 같은 리테일 기업들의 고민도 깊어지는 분위기다.

2024.11.07 17:02안희정

KBO 효과로 적자폭 감소...티빙, "계정 공유 금지 검토"

티빙이 한국프로야구(KBO) 단독 중계 효과에 힘입어 적자폭을 크게 줄였다. 티빙은 연내 손익분기점을 달성할것으로 기대했다. 티빙은 가입자 확보를 위해 계정 공유 금지 정책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티빙은 3분 매출 1천213억원, 영업손실 71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각각 55% 증가, 22.7% 감소한 수치다. 영업손실의 경우 지난해 대비 약 241억원으로 줄어든 것이다. 최주희 티빙 대표는 이날 CJ ENM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올해는 KBO에 대한 투자를 감안해도 적자를 많이 줄였고 가입자는 지속적으로 늘었다"며 "광고 매출이 전체적인 매출 성장을 이끌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올 3분기 처음으로 영업손실 100억원 이하를 기록했다"며 "올해 안으로 손익분기점(BEP)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올해 티빙은 온라인 독점 중계권을 확보하면서 가입자 수가 대폭 늘었다. 모바일인덱스 기준 3분기 월간활성화이용자지수(MAU)는 780만명을 돌파했으나 KBO리그 시즌 종료에 따라 가입자 이탈 우려도 있다. 최 대표는 이에 대해 "KBO리그가 끝나고 트래픽 추이를 확인했는데, 현재 야구 시즌 기준 경기가 없는 매주 월요일 정도의 트래픽을 유지하고 있다"며 "전체적으로 야구 시즌 트래픽 5~10%가 빠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럼에도 야구 경기를 중계하지 않은 올해 2~3월 대비 일간활성화이용자지수(DAU) 기준 10% 이상 높은 점수"라며 "약 20% 정도는 이탈할 우려가 있어, 지속적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티빙은 내년 콘텐츠 강화에 지속적으로 신경쓰는 한편 스포츠 중계를 계속 차별화해 더 많은 트래픽을 이끌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러한 트래픽을 '광고 비즈니스'로 연결해 수익화 하기 위한 노력도 지속할 방침이다. 최 대표는 "트래픽을 광고 비즈니스로 수익화하려는 노력을 지속하겠다"며 "다양한 티빙 내 차별화된 서비스 또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티빙은 가입자 이탈을 방지하고, 더욱 확대하기 위해 '계정 공유 금지정책'을 검토중이다. 앞서 지난해 글로벌 OTT 넷플릭스는 계정공유 금지 정책을 시행한 후 가입자가 늘어나면서 매출이 증가했다. 최 대표는 "넷플릭스가 전세계 계정 공유 금지를 단행하면서 15~20% 가입자 증가를 이끌었다"며 "티빙도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4.11.07 16:55최지연

SK C&C, '에이티웍스 2.0' 출시…사용자 편의성 강화

SK C&C가 디지털전환(DX) 인공지능(AI) 시스템 구축 및 운영 효율 향상을 위한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테스트 자동화 솔루션을 업그레이드했다. SK C&C(대표 윤풍영)는 API 테스트 자동화 솔루션 '에이티웍스(aTworks) 2.0'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에이티웍스 2.0'은 기존 버전보다 API 테스트 과정을 대폭 간소화하고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드래그 앤 드롭(Drag&Drop) 방식으로 쉽게 시나리오 테스트를 생성할 수 있으며, 야간 및 새벽 시간대를 활용한 자동화 테스트 스케줄링 기능, 다양한 부하 타입 설정을 통한 시스템 안정성 테스트 기능도 새롭게 추가됐다. 금융 기관 또는 시스템 간에 사용되는 TCP/IP 통신 방식의 전문 테스트를 포함해, 금융 거래와 같은 안정성이 중요한 환경에서도 신뢰성 있는 테스트 환경을 제공한다. API 테스트 처리량도 기존 대비 다섯 배 늘린 시간당 최대 10만 건으로 확대되어 대규모 시스템에서도 신속하고 안정적인 테스트가 가능하다. 에이티웍스 2.0은 프로젝트 품질 관리 기능도 새롭게 추가해 개발 진척 상황을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게 했다. 개발자가 테스트를 마친 후 관리자에게 승인 요청을 하면, 관리자가 직접 테스트 결과를 확인하고 승인하는 과정이 기록되어 투명한 프로젝트 관리가 가능하다. 개발 진척 관리 기능도 개발자들이 사후에 수동으로 개발 경과를 등록하던 방식을 개선해 프로젝트 리더가 실시간 확인 및 승인하도록 함으로써 차세대 DX 프로젝트와 같은 대규모 디지털 개발 사업 품질 관리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API 변경 사항을 실시간으로 반영하고 자동으로 문서화하는 기능을 통해 효율적인 변경 관리도 지원한다. SK C&C는 앞으로 AI 코딩과 연계하여 테스트 데이터 자동 생성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다.

2024.11.07 15:43남혁우

카카오, 3분기 성장세 주춤…"톡·AI로 활로 뚫겠다"

카카오가 대내외적으로 쉽지 않은 상황에서도 시장 기대치 보다 선방한 실적을 내놓았다. 콘텐츠 부문 매출은 부진했지만, 플랫폼 부문이 성장하며 매출 감소폭을 줄였다. 카카오는 지난 실적발표 당시 핵심 사업으로 정의했던 카카오톡과 AI를 중심으로 실적 성장을 이끌겠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카카오톡 내 볼거리를 늘려 충성 이용자 풀을 확대하고 카카오 신규 AI 서비스 '카나나', 'AI 커머스 MD' 등을 정식 출시하는 등 AI 사업을 확장하겠다는 포부다. 카카오, 3분기 영업이익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플랫폼 성장·콘텐츠 부진 카카오는 K-IFRS(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 연결 기준 2024년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 감소한 1조9천214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5% 증가한 1천305억원, 영업이익률은 6.8%다. 3분기 플랫폼 부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 늘어난 9천435억원으로 집계됐다. 플랫폼 부문 중 톡비즈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한 5천073억원을 기록했다. 톡비즈 중 비즈보드, 비즈니스 메시지 등의 광고형 매출액은 2천92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 늘었다. 카카오 측은 톡채널을 핵심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도입하는 광고주가 늘어나면서 비즈니스 메시지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해 견조한 두 자릿수 성장률을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선물하기와 톡스토어 등 거래형 매출액은 2천15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했다. 커머스 3분기 통합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한 2조 5천억원을 기록했다. 모빌리티·페이 등이 포함된 플랫폼 기타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3천598억원이다. 다음 등 포털비즈 매출액은 764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콘텐츠 부문의 3분기 매출액은 9천77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4% 감소했다. 콘텐츠 부문 내 뮤직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8% 감소한 4천709억원을 기록했다. 스토리 매출액은 2천18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줄었다. 카카오 측은 최근 콘텐츠 부문에서 비핵심 사업을 지속 정리 중이며, 이를 통해 핵심 시장에서 성장을 가속할 수 있는 기반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3분기 연결 영업비용은 1조7천909억원으로, 전년 3분기보다 5% 감소했다. 카카오 측은 하반기 경기와 영업 환경 전망에 따라 강도 높은 영업비용 효율화를 선제적으로 실행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톡비즈 중심 플랫폼 성장이 콘텐츠 부문 상쇄...비핵심 사업 정리 이날 진행된 올해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지난 분기에도 카카오톡의 톡비즈 중심으로 플랫폼 부문이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한 가운데 콘텐츠 부문에서 다소 아쉬운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플랫폼 부문의 성장에 대해 "톡비즈 광고에서 전반적 광고 업황의 회복과 함께 상반기 공격적으로 예산을 집행했던 커머스 업종 파트너 광고주들이 일부 예산을 축소하며 디스플레이 광고에 영향이 있었지만, 비즈니스 메시지의 성장세가 견고하게 유지되며 이를 상쇄했다"며 "커머스 역시 선물하기에서의 자기 구매 맥락 확대에 힘입어 견조한 성장을 이어가는 가운데 플랫폼 기타에서는 모빌리티와 페이의 고른 성장세가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콘텐츠 부문의 부진에 대해서는 "비핵심 사업을 정리하며 핵심 사업의 성장 재가속화를 위한 기반이 마련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비핵심 사업 정리 사례로 ▲카카오게임즈 세나테크놀로지 지분 매각 ▲피코마 프랑스 법인 철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인도네시아·대만 서비스 종료 등을 언급했다. 정 대표는 "카카오 그룹 핵심 사업 중심 성장 기반 구축은 지속적으로 추진 중에 있다"며 "외부 시장 환경의 어려움이 다소 존재하기 때문에 모든 결과값이 나오기까지는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카카오톡, 새로운 서비스 도입...볼거리 확대 이날 정 대표는 카카오톡과 AI를 카카오의 성장 동력으로 강조하며, 카카오톡에 새로운 서비스를 도입해 볼거리를 늘리겠다고 밝혔다. 최근 이용자가 오래 머무르는 플랫폼들은 뚜렷한 목적 없이도 탐색할 수 있는 재미 요소가 풍부하다는 특징이 있지만, 카카오톡은 메시지 발신·수신 등 뚜렷한 목적을 갖고 방문하는 이용자가 대다수라는 점에서 카카오톡 내 볼거리를 늘릴 필요성이 있다는 설명이다. 정 대표는 "카카오톡 서비스 전체에서 체류 시간이나 페이지 뷰 등 활동 지표를 비약적으로 확대하기에는 현실적 한계가 존재한다"며 "카카오톡 내에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도입해 볼거리와 재미 요소를 늘려 이용자가 뚜렷한 목적 없이도 톡에 방문해 카카오톡 내 모든 앱을 고루 탐색할 만한 이유를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통해 내년에는 카카오톡의 이용자 인게이지먼트를 크게 확대시켜 광고와 커머스를 중심으로 한 핵심 사업의 성장 재가속화와 새로운 사업 기회를 위한 기반은 단단히 다지겠다"고 덧붙였다. 카나나·AI 커머스 MD 등 AI 접목한 서비스 선보일 것 정 대표는 카카오의 AI 사업 방향성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정 대표에 따르면, 카카오의 신규 AI 서비스 '카나나'는 현재 내부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 진행 중이다. 카카오는 내년 1분기 일반 이용자 대상 CBT를 진행하고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서비스 품질을 개선하겠다는 방침이다. 정 대표는 "카나나는 그동안 카카오가 축적해 온 상호 작용형 플랫폼 기술력과 B2C 서비스 노하우를 기반으로 개발된 초개인화 AI 서비스로서, 카카오톡의 익숙함과 장점을 계승하면서 이용자의 생활 영역에 자연스럽게 녹아들며 AI의 대중화를 선도하고자 한다"며 "카카오 그룹사 내부의 B2C 서비스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외부의 애플리케이션이나 서비스와도 적극 협업해 카나나를 중심으로 AI 생태계를 확장하며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정 대표는 톡 채널에서 AI가 상품을 추천해 주는 'AI 커머스 MD'를 올해 4분기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I 커머스 MD는 선물하는 맥락과 선물받는 친구의 성별, 연령대를 고려해 가장 트렌디한 상품을 추천하는 서비스다. 정 대표는 "현재 내부에서 AI 커머스 MD의 베타 테스트를 하고 있는 중"이라며 "AI 커머스 MD는 이용자들에게 선택의 고민을 줄여주는 동시에 선물을 받았을 때 만족감을 높여주는 온라인 퍼스널 쇼퍼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정 대표는 "내년부터는 전 국민의 AI 생활화를 이끌 수 있는 서비스들을 순차적으로 공개하려 한다"며 "내년부터는 카나나뿐만 아니라 카카오톡 내에서도 AI를 접목할 다양한 형태의 새로운 서비스나 기능을 본격적으로 선보이며 이용자와 파트너에게 혁신적인 가치를 제공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4.11.07 15:16조수민

Arm, 주가 하락…"엔비디아보다 고평가"

영국 반도체 설계자산(IP) 회사 Arm 주가가 6일(현지시간) 시간외거래에서 전날보다 5.09% 내린 137.31달러(약 19만원)를 기록했다. 영국 로이터통신은 Arm이 이날 내놓은 분기 매출 전망이 기대에 못 미쳤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Arm은 회계연도 3분기(10∼12월) 매출 예상치로 9억2천만∼9억7천만 달러(약 1조3천억∼1조4천억원)를 제시했다. 중간값 9억4천500만 달러로, 증권가 전망치 9억4천430만 달러와 비슷하다. Arm은 3분기 순이익은 주당 32~36센트로 내다봤다. 시장 관측치는 주당 34센트다. 로이터에 따르면 Arm이 인공지능(AI) 바람을 타고 강하게 성장할 것이라는 미국 금융투자업계의 기대치를 충족시키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밥 오도넬 테크널리시스리서치 사장은 "Arm은 AI 반도체 열풍을 만들었다"면서도 "하지만 높아진 기대치를 충족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킨가이 찬 서밋인사이트그룹 선임연구원은 “투자자는 지금의 AI 열기를 실적에서 보고 싶어한다”고 지적했다. Arm 주가가 지나치게 높게 평가됐다는 얘기도 나온다. 지난 해 9월 미국 증시에 상장한 Arm은 투자금이 몰리면서 주가가 180% 이상 치솟았다. 로이터는 Arm 주가가 예상 순이익의 70배에 거래되고 있다며 세계 1위 AI 반도체 생산 업체 엔비디아(33배)보다 높다고 지적했다. 반면 Arm과 칩 설계 라이선스 관련 소송을 벌이고 있는 퀄컴 주가는 이날 시간외거래에서 6.31% 뛰었다. 퀄컴은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분기 실적과 대규모 자사주 매입을 발표했다.

2024.11.07 14:05유혜진

앤앤에스피-지니언스, 포스트 망분리 시대 금융 보안 대응책 내놔

앤앤에스피(대표 김일용)와 지니언스(대표 이동범)는 포스트 망분리 시대, 금융권의 자율보안체계 마련을 위해 안전한 클라우드 접속과 제로트러스트 솔루션을 제안했다. 두 회사는 금융보안원이 7일 여의도 콘래드서울에서 개최한 '금융정보보호컨퍼런스(FISCON)'에서 금융권 망분리 규제 개선에 대응하는 보안 솔루션을 전시했다. 앤앤에스피와 지니언스는 지난 8월 '제로트러스트 아키텍처(ZTA)와 클라우드 기술 기반 보안 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이번 행사에 공동 부스를 내고 금융권에 제로트러스트 아키텍처와 클라우드를 안전하게 도입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앤앤에스피는 금융권이 안전하게 연구개발 분야 망분리를 개선하고 SaaS와 생성형AI를 도입하게 하는 중계 보안 솔루션 '앤넷CDS CSG(Cloud Security Gateway)'를 선보였다. 앤넷CDS CSG는 생성형AI나 클라우드(SaaS) 도입시 내부정보유출과 외부 악성코드 유입을 차단해 내부 업무망을 안전하게 보호한다. 금융사는 앤넷CDS CSG를 통해 대표 협업서비스인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365와 NHN 두레이 등에 안전하게 접속할 수 있다. 앤넷CDS CSG는 내부망에서 외부 서비스로 비인가된 접속도 차단한다. 금융회사는 망분리 완화 조치에 따라 연구·개발 결과물을 보다 간편하게 이관할 수 있게 물리적 망분리 제한이 완화된다. 앤넷CDS CSG는 인터넷 접속이 허용되는 금융사 연구·개발망 내 정보유출과 사이버 위협도 차단한다. 지니언스는 '지니안 ZTNA(Zero Trust Network Access)'를 전시했다. '지니안 ZTNA'는 IT와 보안 환경에 최적화된 아키텍처로, 정보 통제 기능을 강화한 제로트러스트 솔루션이다. 사용자 네트워크 접근 시 기기나 IP 기반의 전통적인 인증방식 대신, 사용자 계정, 역할, 기기의 보안 상태 등 콘텍스트 기반으로 정상 사용자를 식별하는 강화된 인증 기술이다. 김일용 앤앤에스피 대표는 “망분리 규제 개선에 따라 금융사 보안은 '체크리스트' 기반에서 '자율보안체계'로 전환된다”면서 “두 회사는 금융사가 스스로 자율보안체계를 수립하고 이행할 수 있는 대응책을 제시하며 시장을 개척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11.07 13:57김인순

DAXA, 이용자 예치급 이용료율 산정 모범규준 공개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는 가상자산사업자의 이용자예치금 이용료율 산정 모범규준(모범규준)」을 마련해 7일 공개했다고 밝혔다. 모범규준은 크게 ▲이용자예치금 이용료율 산정 및 지급기준 ▲이용료율의 주기적 재산정 방식 ▲내부 심사위원회의 심사 및 내부 지급기준 마련 등의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모범규준은 가상자산업감독규정 제5조에 따라 가상자산사업자(VASP)가 제정 및 운영해야 하는 이용자예치금 산정기준과 지급 절차 등을 합리적으로 마련할 수 있도록 감독당국 지원 아래 DAXA 중심으로 마련됐다. DAXA 회원사는 이번 모범규준을 바탕으로 자체 내규를 마련하고, 오는 18일부터 시행할 방침이다. 모범규준은 예치금 이용료율 산정시 운용수익과 직간접 비용을 감안하여 합리적으로 산정하도록 하고 이용자별 차등을 두지 않도록 했다. 또한 예상치 못한 운용수익의 변동 등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이용자예치금 운용수익이 아닌 여타 재원으로 이용료를 지급하지 않도록 했다. 한편 이용료의 적정성을 점검하여 주기적(분기 1회 이상)으로 예치금 이용료율을 재산정하도록 하였으며, 사전에 내부 심사위원회 심사와 준법감시인 확인을 거치도록 했다. 또한 재산정된 이용료율은 최소 7영업일 전에 홈페이지에 공지 및 개별 이용자에게 안내할 예정이며, DAXA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회원사의 예치금 이용료율에 대한 비교 공시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DAXA 김재진 상임부회장은 “예치금 운용수익을 이용자께 지급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됨에 따라, DAXA 회원사들은 합리적인 산정기준과 절차를 함께 논의해 왔다”며, “이번 모범규준과 요율공시가 국내 이용자와 사업자 모두에게 좋은 지표로 기능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2024.11.07 13:55김한준

가상자산 거래소 포블, 전체 임직원 대상 자금세탁방지 교육 실시

포블게이트(대표 안현준)는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특금법)에 따라 전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자금세탁방지(AML) 교육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자금세탁방지는 국내외 불법 자금 세탁을 적발하고 예방하기 위한 법적·제도적 장치로, 이번 교육에서는 ▲국내 자금세탁방지 제도 ▲국내외 자금세탁 사례 ▲의심거래보고제도(STR) ▲고객확인의무제도(CDD/EDD) 등을 포함하여 전 임직원이 금융연수원과 보험연수원의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교육을 수료한 후, 전사 간담회를 통해 자금세탁방지 프로세스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부서 간 협업 강화를 위한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내부통제 강화와 거래소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방향성을 모색했다. 특히, 지난 7월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시행에 따라 포블은 이용자 보호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가상자산 거래지원 정책, 위험평가 등 관리적 요구사항뿐만 아니라 이상거래 및 불공정 거래 행위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자금세탁방지 부서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자금 추적과 의심거래 분석 등 거래소 업무 대응 공조를 통한 효율성 개선방향에 초점을 맞추었다. 안현준 포블 대표는 “자금세탁방지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실천은 모든 임직원이 갖춰야 할 기본 역량”이라며 “포블은 전 직원이 자신의 직무에 맞는 자금세탁방지 역량을 강화를 통해 이용자 보호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나아가 각 부서 간 협업으로 자금세탁방지 체계의 고도화를 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1.07 13:24김한준

"트럼프 승리로 테슬라 시총 1조 5천억 달러 간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제47대 미국 대통령 당선으로 일론 머스크와 테슬라가 큰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웨드부시증권의 댄 아이브스 분석가는 6일(현지시간) 미국 CNBC 방송과의 인터뷰를 통해 트럼프의 당선이 테슬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댄 아이브스는 “트럼프의 승리가 실제로 테슬라 강세론자들에게는 꿈의 시나리오”라고 밝히며, 테슬라 주가가 주당 40~50달러 오를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트럼프의 승리로 테슬라의 시가총액이 최대 1.5조 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트럼프가 전기차 세액 공제를 철회할 것으로 예상되나 전기차 시장에서 차지하는 테슬라의 규모와 범위를 봤을 때 테슬라에게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또, 트럼프 행정부가 테슬라의 자율주행차 사업 추진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내다봤다. 아이브스는 "그는 첨단 주행보조 소프트웨어(FSD)를 빠르게 추진할 것이고, 사이버캡은 약 1년 앞당겨질 수 있다”며, “머스크가 트럼프 행정부에서 큰 목소리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또, "FSD 자율주행을 빠르게 추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이니셔티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동안 많은 규제 장애물이 있었다. 이는 머스크가 로보택시 행사에서 언급한 것이다. 분명히 초기 분위기는 부정적이었으나, 이것이 핵심이 될 것”이라며 “테슬라와 머스크에 기회가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6일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4.75% 오른 288.5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해 7월 이후 약 1년4개월 만에 최고 수준이다. 이날 종가 기준 테슬라 시가총액은 전날 대비 약 1천200억 달러 증가해 9천41억 달러로 불어났다. 올해 연중 주가 수익률은 약 16%로 급등했다.

2024.11.07 13:13이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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