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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K "훼손된 고려아연 가치 3.4조원"…임시주총 앞두고 신경전↑

영풍과 손잡고 고려아연과 경영권 분쟁 중인 MBK파트너스가 이사회에 진입한 후 액면분할과 자사주 전량 소각 등을 통해 주주가치를 제고하고 지배구조를 개선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임시주주총회 전 인수합병 명분 확보와 일반 주주 표심잡기에 나섰다는 분석이다. 김광일 MBK파트너스 부회장은 10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고려아연 지배구조 개선 및 주주 가치 회복' 기자간담회에서 “고려아연은 세계 최고 기술력을 가지고 있음에도 최근 3년간 지배구조가 나빠지기 시작하면서 주주가치가 떨어지고 있다”며 "이사회의 관리 감독 없는 투자 집행으로 기업가치 훼손을 초래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원아시아파트너스, 이그니오홀딩스, 정석기업 등에 투자한 1조2천억원을 투자자본이익률을 유지하는 수준의 적절한 투자 건에 효율적으로 집행했더라면, 고려아연 주주가치는 2.5조원(22.6%) 증가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여기에 자사주 공개매수로 훼손된 주주가치 9천억원을 더하면 거버넌스 개선만으로 총 3조4천억원의 주주가치가 개선 가능하다는 것이 MBK 측 주장이다. MBK는 고려아연의 본질적 기업가치를 14조원으로 평가했다. 액면분할·자사주 전량 소각 등 추진…집행임원제도 등 도입해 거버넌스 개선 김 부회장은 MBK가 이사회에 진입해 향후 정기 주총에서 주주 환원 계획을 안건으로 올리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김 부회장은 이사회 재구성에 성공할 경우 주식 액면분할, 자사주 전량 소각, 분리선출 사외이사 후보 소수주주 추천 등 주주가치 보호 방안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MBK는 액면분할을 통해 유통주식 수를 늘리고 고려아연 기보유 자기주식(발행주식총수 12.3%)를 전량 소각하겠다는 방침이다. 그는 "지난 3년간 고려아연 총주주수익률(TSR)은 꾸준히 감소했고, 최윤범 회장 취임 이후 마이너스로 전환했다"며 "동종업계 유사기업 중앙값 대비 최하위권 성적"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주주가치와 기업가치 훼손 원인으로 후진적 기업 지배구조를 지적하며, 집행임원제도 도입을 제안했다. 김 부회장은 "MBK 포트폴리오 회사들은 모두 경영과 업무 집행은 전문경영인에 맡겼고 이사회는 이들을 충실히 감독하는 역할에 집중해 왔다"며 "전문경영진을 주요 주주 속박에서 해방하는 집행임원제로 전문적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고, 이사회에는 주요 주주들을 고르게 분포해 서로 견제와 균형을 꾀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 부회장은 또 투자심의위원회를 신설하고 내부거래위원회의 권한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그는 "(투자심의위엔)사외이사가 많이 들어갈 것"이라며 "집행임원은 인사권자에게 복종하지 않을 수 없어 사외이사도 들어가는 투자심의위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내부거래위원회와 관련해서는 "공정거래법상 재벌 총수인 장형진 영풍그룹 고문과 그 특수관계인 간 거래만 살피는 것이 아니라 등기·미등기 임원과 그 특수관계자의 거래도 이사회에서 논의하는 것"이라며 "그렇게 되면 주요 주주와 특수관계인 또는 지인과의 거래 즉 원아시아파트너스 같은 투자가 불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풍·MBK, 최윤범 회장 이사회 참여 필요성 언급...주총 승리는 불투명 김 부회장은 이날 MBK·영풍이 고려아연 경영권을 획득하더라도 최 회장과 협력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김 부회장은 "임시 주총이 끝나도 최씨 가문이 20% 주주인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로, 이들의 협력을 받지 않고는 회사가 평안할 수 없다"며 "(최 회장 측을)이사회 안으로 끌어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2대주주인 최 회장이 경쟁자가 아니다"며 "서로 (회사에)좋은 얘기를 한다면 끌어안아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MBK·영풍 측이 추천한 이사 후보 중 몇 명이 이사회에 진입할 수 있겠느냐는 질문엔 "임시 주주총회에서 얼마나 진입할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다"며 "자신할 수 없고 자력으로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 주주들을 설득해야 한다"고 답했다. 내년 1월 23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는 사외이사 선임 등의 안건을 놓고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과 표대결이 펼쳐질 전망이다. 김 부회장은 임시주총 표 대결 승리 가능성에 대해선 "최윤범 회장이 주장하는 우호 세력들이 최 회장 편을 들고 나머지 주주들도 찬성한다면 저희는 이길 수 없다"며 "지분이 큰 현대차가 중립이어도 나머지가 편들면 저희가 지는 것으로 안다"고 답했다. 기자간담회 전 양사 비방 격화…NDA 위반 의혹 재차 부인 이날 MBK는 시장에서 제기된 여러 의문과 의혹에 대해서도 답했다. MBK가 고려아연 경영권 인수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과거 고려아연과 체결한 비밀유지계약(NDA)을 위반했다는 의혹에 대해 김 부회장은 "연초부터 영풍과 만나지 않았다"며 부인했다. 이어 "NDA 기한은 올해 5월에 끝났고 (공개매수 선언은) 그 이후의 일"이라며 "경영권 인수 업무를 하는 바이아웃 부문과 투자를 담당하는 스페셜 시추에이션스는 별개의 운용 주체며 '차이니즈월'(기업 내 정보교류 차단장치)이 작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장기 비전을 갖고 시장을 설득하지 못했다는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의 외신 인터뷰 내용과 관련해서는 "고려아연 측에서 주주총회 소집 공고를 빨리해 줘야 주주들께 상세히 설명할 수 있다"고 했다. 특정 산업은 길게 보고 경영해야 한다는 이 원장 발언에 대해 김 부회장은 "많이 맞다뜨리는 질문으로, 20년 뒤 사업 계획을 지금 세우는 게 사실 의미가 있는지 생각해 봐야 한다"며 "20년 뒤에 잘 나가는 회사가 되려면 현재 회사가 잘 돼야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좋은 임원들이 구성돼야 한다"고 답했다. 한편, 고려아연 측은 이날 MBK가 발표한 '주주가치 회복 방안'을 강하게 비판했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반박자료에서 "MBK·영풍 측이 주장한 ROCE(투자자본수익률)과 PBR(주가순자산비율)등이 동종 업계보다 낮다는 지적에 객관적 수치마저도 자신들에 유리한 방식으로 오집계했다"며 "주주가치 제고 방안 역시 지난달 당사가 발표한 주주친화정책과 대동소이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자사주 소각은 고려아연이 지속적으로 시행해 온 방안이며, 집행임원제도는 지배구조 선진화에 도움이 된다는 명확한 근거가 부족하다"며 "고려아연 지배구조는 영풍보다 더 투명하게 움직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4.12.10 16:58류은주

계엄 후폭풍, IT·SW업계도 삼켜…내년 전략 혼란 속으로

비상계엄 후폭풍이 거세게 불면서 국내 IT, 소프트웨어(SW)업계의 내년 사업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해외 기업과 공공기관에서 준비하던 많은 행사들이 취소되거나 연기되면서 관련 기업들이 큰 혼란을 겪고 있다. 이로 인해 글로벌 진출 난항, 투자 위축, 공공사업 축소 등 부정적인 영향이 증가할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내년 시장이 올해보다 더욱 어려울 것이란 예측이 나오고 있는 만큼 기업들의 고민은 더욱 깊어지고 있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IT기업들은 정부와 국회의 모든 활동이 계엄과 탄핵 이슈로 휩쓸리는 상황을 크게 우려하고 있다. 이로 인해 내년 공공SW 사업 및 지원 계획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할 경우 기업들의 사업 전략 구상도 힘들어지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가 오는 11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할 예정이던 공공사업 원격수행 및 과업변경 개선방안 도출을 위한 토론회가 취소됐다. 이번 행사는 '원격수행과 과업변경 이슈, 쟁점과 개선방안'을 주제로 공공SW 사업에서 잇따라 발생하는 품질 문제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준비됐다. 특히 주요 과업변경 등 불공정 거래 이슈와 인력 부족 방안을 해결하기 위한 원격수행 방안 등을 검토할 예정이었다. 이를 통해 업계관계자들이 다양한 법제도 개선책과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관련 국회의원들도 참석해 이를 심도 깊게 검토하고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기대됐다. 하지만 이 행사는 비상계엄과 연이은 탄핵 국면으로 인해 결국 취소됐다. 국가정보원도 13일로 예정된 다층보안체계(MLS) 공청회 일정을 한차례 취소한 후 19일로 연기했다. MLS는 국가 전산망 업무 정보 중요도에 따라 기밀, 민감, 공개 등급으로 분류하는 등급별 차등적 보안통제다. 이를 통해 보안성을 확보하면서도 AI와 클라우드 등 신기술과 원활한 데이터 공유까지 진행할 수 있다. 내년 공공 부문 클라우드 사업에 필수적인 요건으로 꼽히는 만큼 관련 기업에서 주의 깊게 살펴보는 분야다. 만약 공청회가 완전히 취소됐다면 관련 기업들은 내년 공공 클라우드 사업 전략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관련 부처에 기업 현황이나 의견을 충분히 전달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있다. 또한 개인정보보호위원회도 12일 예정이었던 월간 정례브리핑 행사는 이달 말로 연기했다. 이 밖에도 관련 기업들은 불안전한 정국으로 인해 글로벌 진출이나 투자에 악영향이 발생할 것을 우려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 모색에 집중하고 있다. 한 SW기업 임원은 "지난 최근 몇 년간 지속된 금리 인하로 인해 글로벌 기업들의 투자가 막히거나 기존 투자금을 회수하면서 SW기업과 스타트업이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며 "이번 계엄령 이슈로 인해 국내 시장이 불안정하다고 예상하는 해외 기업들이 국내 기업에 투자를 축소하거나 파트너십 등 연계사업을 축소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다른 업계 관계자는 "해외 파트너사들로부터 현재 국내 상황이 어떤 지 안부를 묻는 연락이나 전화가 계속 오고 있다"며 "해외에서 많은 우려를 표하고 있는 만큼 기업들은 영향이 없다는 것을 적극적으로 알려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IT서비스산업협회 채효근 부회장은 "이미 전 세계적으로 이번 계엄령 관련 뉴스가 퍼지면서 국내 기업의 글로벌 진출에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며 "지속된 불황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이 물거품이 되고 있다"고 토로했다.

2024.12.10 16:27남혁우

인니 최대 이통사 텔콤셀, 자카르타와 인근 도시에 5G 네트워크 확장

-- 초지능 자율 네트워크 연결로 크리스마스와 새해 최고의 디지털 경험 선사 계획 자카르타, 인도네시아 2024년 12월 10일 /PRNewswire=연합뉴스/ -- 인도네시아 최대 이동통신사 텔콤셀(Telkomsel)이 '자보데타벡(Jabodetabek)', 즉 수도 자카르타와 인근 도시에서 지속적인 대규모 5G 네트워크(하이퍼(Hyper) 5G) 확장을 주도하며 디지털 통신 서비스 선도 사업자로서 그 입지를 꾸준히 강화하고 있다. 화웨이의 지원을 받아 2024/2025년 크리스마스와 새해 축제를 기념해 추진되는 이번 이니셔티브의 목적은 이 특별한 시즌 동안 인도네시아 사회가 최고의 디지털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업계를 선도하는 텔콤셀의 하이퍼 5G 커버리지는 이제 수카르노-하타에서 할림 페르다나쿠수마 공항, 판타이 인다 카푹 1과 2 마스터플랜 지역, 폰독 인다에서 모나스(Monas)로 불리는 국립기념물(National Monument)에 이르는 비즈니스와 정부 허브까지 자카르타 안팎의 여러 주요 경로를 모두 포함한다. 텔콤셀은 가까운 미래에 인도네시아 전역의 다른 주요 지역으로 5G 네트워크를 점진적•전략적•체계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텔콤셀의 5G 기술은 4G보다 최대 4배 빠른 인터넷 속도와 높은 안정성을 자랑한다. 또한 더 많은 장치와 연결이 가능하고 저지연 시간으로 새로운 기술과 혁신을 지원한다. 텔콤셀의 하이퍼 5G는 2021년 상용화가 시작된 이후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광범위한 서비스 커버리지를 자랑하는 첨단 네트워크로 자리매김했다. 텔콤셀은 56개 도시와 지역에서 1400개 이상의 5G 기지국(BTS)을 구축해 서비스 발전을 주도하고 인도네시아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있다. 인드라 마르디아트나(Indra Mardiatna) 텔콤셀 최고기술책임자(CTO)는 "경제 활동과 거버넌스의 진원지이자 국가 발전의 바로미터인 자보데타벡 지역은 5G 스마트폰 보급률이 높고 해외 로밍 사용자 수가 많으며, 4G/LTE 이용자 수와 고속 데이터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하이퍼 5G 네트워크를 통해 초고속 연결과 짧은 지연 시간으로 디지털 혁신의 촉매제 역할을 하며 '골든 인도네시아 2045(Golden Indonesia 2045)' 로드맵을 향해 노력하는 모든 측면의 삶에서 발전 기회를 열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향상된 연결성, 서비스 및 솔루션을 특징으로 하는 하이퍼 AI 텔콤셀은 또한 서비스 효율성과 품질 개선을 위해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하는 엔드투엔드(end-to-end) 하이퍼 AI 기술을 통합하고 있다. 이 기술은 네트워크 장애에 더 빠르게 대응하고, 자율 네트워크(Autonomous Network) 프레임워크를 통해 자동화된 네트워크 관리를 가능하게 해준다. 인드라 CTO는 "텔콤셀은 하이퍼 AI를 통해 다양한 상황에서 최적의 서비스 품질을 제공해 크리스마스와 새해에 혼잡 지점 및 전략적 하이퍼 5G 서비스 제공 장소를 포함하여 언제 어디서나 최고의 고객 경험을 보장한다"고 덧붙였다. 하이퍼 5G의 저지연 시간은 텔콤셀의 AI 기반 고객 관리 가상 지원 서비스 구현 등 하이퍼 AI 서비스를 더욱 강화한다. AI 서비스 운영 센터와 통합된 B2C용 베로니카 가상 비서(Veronika Virtual Assistant)와 B2B용 내부 및 테드 가상 계정 관리자(Internal and Ted Virtual Account Manager)는 고객의 요구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해 5G 시대에 혁신적이고 우수한 서비스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별한 순간에 디지털 고객 경험 최적화 텔콤셀은 크리스마스와 새해 축제 기간 동안 데이터 트래픽이 14.8% 증가하여 총 페이로드가 1981페타바이트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따라서 주요 경로와 전략적 위치에서 철저한 네트워크 테스트를 통해 4G/LTE 및 5G 네트워크 모두에 대한 종합적인 인프라 최적화 작업을 진행함으로써 고객이 디지털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인드라 CTO는 "텔콤셀은 선도적인 디지털 통신 서비스 제공업체로서 지역사회에 낙관적이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연결성, 서비스, 혁신적인 솔루션의 준비 상태를 최적화함으로써 모든 고객이 크리스마스와 새해를 불편 없이 편안하고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자세한 내용은 텔콤셀의 하이퍼 5G 및 텔콤셀 시아가 나루(Telkomsel Siaga NARU)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년 1~2분기 인도네시아의 5G 다운로드 속도(중간 속도 기준)와 멀티서버 5G 모바일 지연 시간에 대한 글로벌 인터넷 속도 테스트 전문 기업 우클라(Ookla®)의 '스피드테스트 인텔리전스(Speedtest Intelligence®)' 데이터 분석 결과, 텔콤셀은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빠른 5G 모바일 다운로드'와 '인도네시아 최고의 5G 모바일 지연 시간' 부문에서 최고로 인정받았다. 이를 통해 텔콤셀은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빠른 다운로드 속도와 가장 짧은 지연 시간을 자랑하는 선도적인 5G 네트워크 제공업체로서 인도네시아 전역의 고객에게 최고의 경험을 제공하는 통신 사업자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 텔콤셀 소개 텔콤셀은 인도네시아의 선도적인 디지털 통신 서비스 제공업체로, 모든 사람과 가정과 기업이 더 많은 것을 성취할 수 있도록 혁신적이고 우수한 연결성, 서비스, 솔루션을 제공하며 인도네시아 사람들이 더 나은 오늘과 훌륭한 내일을 만들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인도네시아의 국가 디지털화 정신에 발맞춰 인도네시아 내 최대 컨버전스 서비스 제공업체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4G 네트워크 커버리지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5G 기술을 개발하며 최신 고정 광대역 기술을 구현함으로써 고객에게 고품질 통신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또한 텔콤셀은 디지털 라이프스타일, 디지털 광고, 디지털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사물 인터넷(IoT)을 아우르는 디지털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발전시키고 있다. 설립된 지 29년이 됐으며, 26만 9000개가 넘는 기지국(BTS)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다. 더불어 전국적으로 1억 5840만 명 이상의 모바일 고객과 940만 명이 넘는 고정 광대역 고객(IndiHome-B2C)에게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또한 지속 가능한 기업 운영을 추구하기 위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원칙을 준수해 기업 생태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2024.12.10 16:10글로벌뉴스

2024 아부다비 금융 주간, '자본의 수도'에서 금융계 리더들과 함께 개막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2024년 12월 10일 /PRNewswire/ -- 아부다비 왕세자이자 행정평의회 의장인 셰이크 칼리드 빈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Sheikh Khaled bin Mohamed bin Zayed Al Nahyan)의 후원 아래 MENA 지역에서 가장 기대되는 4일간의 이벤트 시리즈 중 하나인 아부다비 금융 주간(Abu Dhabi Finance Week, ADFW)이 ADGM의 ADQ 아레나에서 성대한 개막식을 올리며 시작되었으며, 60개 이상의 주요 행사와 분과 행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ADQ가 주요 파트너로 참여한 가운데, 아부다비 경제 리더십과 칼리드 알 나흐얀 왕세자의 참석 하에 100개국 이상의 주요 금융 리더들이 참석한 독점적 행사인 ADFW 2024가 공식 개막하였다. 아부다비의 팰컨 경제가 행사 첫날의 핵심 주제였으며 아부다비가 '자본의 수도'로서 성장하고 있는 상황을 강조하며 고위 전략적 논의가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는 아부다비 행정평의회 의원 겸 ADGM 및 아부다비 경제개발부(ADDED) 의장인 아흐메드 자심 알 자아비(Ahmed Jasim Al Zaabi)의 아부다비가 아랍에미리트 수도로서 번영하는 미래와 성장 가능성을 강조한 특별 연설과 함께 시작되었다. ADFW의 개막식에서 아흐메드 자심 알 자아비는 "안정과 성장을 추구하는 세계에서 아부다비의 팰컨 경제는 기업, 투자자, 혁신가, 비전 소유자에게 변함없는 파트너로서 자리매김하며 이들을 '자본의 수도'로 맞이하고 있다"라며 "여기서 모든 투자와 모든 관계는 신뢰, 회복력, 무한한 기회로 정의되는 미래를 구축하려는 우리의 약속에 의해 뒷받침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의 관할 구역이 확장되고 새로운 이정표를 달성함과 동시에 우리의 커뮤니티도 함께 성장하고 있다"라며 "ADFW와 같은 국제적 플랫폼을 통해 우리는 세대와 국경을 넘어선 진보의 유산의 개요를 정의할 대화를 함께 나누고자 세계를 초대한다"라고 전했다. 개회식을 마치고 ADQ, ADDED와 협력하여 두 번째 아부다비 경제 포럼(ADEF)이 진행되었다. 이 고위급 독점 행사에서는 아부다비 정부의 상급 리더십과 주요 산업을 대표하는 민간 부문의 저명한 인물들이 함께 팰컨 경제의 현황과 미래 전망에 대한 심도 있게 논의하였다. 주요 연사로는 블랙록(Blackrock), UBS, PGIM,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Bridgewater Associates), HSBC, ADQ, 무바달라(Mubadala), 모건 스탠리(Morgan Stanley), 씨티그룹(Citigroup), BNY, 루네이트(Lunate), 2PointZero, 퍼스트 아부다비 은행(First Abu Dhabi Bank, FAB), 퓨어 헬스(Pure Health), GQG 파트너스, 알다르(Aldar)의 CEO 및 최고경영진이 참여했다. 이 포럼의 제 1 의제는 아부다비의 경제 성장과 글로벌 비즈니스 및 투자 허브로서 부상하는 역할을 다루었다. 가장 인기 있는 세션 중 하나인 'ADFW 회의실: 글로벌 경제에서의 아부다비'에는 세계 최대 금융 기관들의 리더인 UBS 그룹 CEO 세르지오 에르모티(Sergio Ermotti), 브리지워터의 창립자 겸 CEO 레이 달리오(Ray Dalio), 퍼스트 아부다비 은행의 그룹 CEO인 하나 알 로스타마니(Hana Al Rostamani), 국제통화기금(International Monetary Fund, IMF)의 중동 및 중앙아시아 담당 국장 지하드 아주르(Jihad Azour)가 참여했다. 이들은 글로벌 경제를 논의하고 진화하는 글로벌 환경에서 아부다비의 성장 목표를 지원하기 위한 전략을 강조했다. 다른 주요 세션에서는 팰컨 경제의 구축, 다중심적 세계에서 자본 흐름의 새로운 시대, 글로벌 시장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 The Titan's View: 아부다비의 새로운 세계적 위치, Slowbalization: 새로운 세계 질서, SheLeadsBusiness: 여성의 경제활동을 위한 아부다비의 사명과 같은 주제를 다루었다. ADFW 첫날에는 아부다비 증권거래소(ADX)와 협력하여 아부다비 자본 시장 포럼이 최초로 개최되어 아부다비의 가장 역동적인 상장 기업들이 소개되었다. 한편, UBS 투자자 포럼은 세계적 헤지펀드의 CIO와 창립자 30명 이상을 한자리에 모았다. 그 외에도 이날 진행된 부대 행사로는 iConnections 프라이빗 마켓 하우스, 레이 달리오가 주재한 그리니치 경제 포럼 - 채텀 하우스(Chatham House) VIP 원탁 회의, ADFW 스타트업 캠퍼스 및 벤처 파크 등이 있었다. 같은 날, ADQ는 ADFW와 ADGM과 공동으로NYU 아부다비의 스턴(Stern) 경영대학원이 학술 고문으로 참여한 가운데 '다중심적 세계에서 자본 흐름의 새로운 시대'라는 주제의 통찰력 있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글로벌 자본 흐름이 이제 더 다양한 출처로부터 발생하고 보다 더 다양한 목적지로 흘러가며 투자 환경을 재구성하는 방식을 탐구한다. 앞으로 3일 동안 에셋 아부다비, RESOLVE, 핀테크 아부다비, 아부다비의 지속 가능한 금융 포럼 등의 이벤트가 예정되어 있으며 이들 행사에서 전세계적으로 중요한 논의를 다룸으로써 아부다비가 가진 '자본의 수도'로서의 명성을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550581/5010772/ADGM_Logo.jpg?p=medium600

2024.12.10 15:10글로벌뉴스

한국은행, '코파' 금리 시행 확대 본격 드라이브

한국은행이 지표금리인 코파(KOFR) 사용을 확대하기 위한 본격 드라이브를 걸었다. 10일 한국은행은 지표금리·단기금융시장협의회를 열고 이자율 스왑과 같은 파생상품부터 금융권의 변동금리 채권 자금 조달서 코파 활용 비중을 2025년부터 늘려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코파 금리는 국채·통화안정채권 담보 익익물 환매조건부증권(RP) 금리로 2021년 무위험지표금리로 선정됐다. 현재는 통상 CD금리를 많이 활용하지만 시장 상황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영국 리보(LIBOR)금리 조작 사태 이후 전 세계적으로 금융 거래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무위험지표금리를 채택하고 있다. 일단 2025년 7월부터 스왑시장 주요 참여자들과 함께 코파 금리 비중 목표치(10%)를 운영한다. 이자율 스왑시장 거래금액이 큰 약 29개 정도 금융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코파 이자율 스왑거래에 대한 중앙청산 시스템도 내년 10월 개시된다. 금융권의 변동금리 자금 조달에도 코파 금리 기반 변동금리채권을 일정 부분 채우는 방안도 동시 추진된다. 변동금리채권 발행으로 인한 자금 조달액의 10%이상을 코파 기반 변동금리채권을 통해 조달하는 방안이다. 이 경우 연간 코파 기반 변동금리채권 발행액은 내년 3조원 내외로 늘어날 것으로 한국은행 측은 예측했다. 한국은행은 특히 공개시장운영대상기관 선정 시 코파 금리 기반 파생상품 거래 실적 등을 반영해 코파 금리의 안착을 꾀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은행 황영웅 금융시장국 자금시장팀장은 "코파 금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목소리를 담았다"며 "파생상품과 채권발행 등에서 코파의 포지션이 생기면 헷지 수단 등도 나오고 활성화되는 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유상대 한국은행 부총재는 "코파 활성화는 글로벌 정합성 확보 및 금융거래의 안정성 강화 등 국내 금융시장의 발전 측면에서 중요한 계기"라면서 "통화정책 파급경로가 시작되는 초단기시장으 기초금리로 기준금리와도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2024.12.10 14:55손희연

KIST, 양자분야 초격차 스타트업 5개 키운다

국내 양자분야 초격차 스타트업 5개가 손을 잡았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오상록)은 10일 엘타워에서 '2024년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양자분야) 글로벌 브릿지 프로그램 & KIST-참여기업 상생 MOU'를 교환했다. 참여 기업은 ▲SDT(DX, 양자컴, 양자센싱, 양자통신) ▲퀀텀인텔리전스(양자컴, AI, 신약개발, 슈퍼컴퓨팅) ▲큐노바(양자SW알고리즘 플랫폼) ▲큐심플러스(양자통신SW) ▲트루픽셀(단일광자 검출소자) 등이다. 이날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지원했다. 이 행사를 주관한 KIST 강선준 기술사업화실장은 "이들 5개 기업을 초격차 스타트업으로 육성, 지원하기 위해 유럽 기술 협력 파트너 발굴과 유럽 진츨 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며 "국내외 사업화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들 협력 기업은 이날 자율 네트워킹을 비롯한 글로벌 브릿지 프로그램의 추진 현황과 성과를 공유했다. 또 글로벌 양자분야 최신 동향에 관한 기술 및 산업 동향을 공유하기 위한 전문가 초청 강연을 진행했다. 첫 강연자로 나선 IBM 김민성 상무는 '글로벌 양자 로드맵' 발제에서 "올해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송도 연세대에 127큐비트 양자컴퓨터를 설치하고, 내년 초 공식 오픈할 예정"이라며 "내년에는 스페인에도 IBM 양자컴이 설치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상무는 "IBM은 현재 큐비트 숫자를 늘려가는 것이 산업 현장 등에서 의미가 없다는 판단을 했다"며 "올해부터 보급중인 133큐비트의 헤론을 모듈화해서 최대 5천 게이트까지 늘리는 쪽으로 사업 방향을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김 상무는 또 "이런 식으로 하면 2029년 오차 정정 면에서 퀀텀 어드밴티지를 달성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상황에 따라 더 당겨질 수도 있다"며 "그렇다고 IBM이 큐비트 확대를 포기한 것은 아니다. 이노베이션 로드맵이 따로 있어, 큐비트 기술 개발도 지속 추진 중"이라고 부연 설명했다. 이와 함께 김 상무는 IBM이 인력양성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고 강조했다. IBM은 현재 △양자분야 4만 인력 양성을 위한 한-미-일 5개 대학 협력 △ 과기술정보통신부 양자 리더십 프로그램 △중기부 양자컴퓨팅 창업 생태계 구축 등에 기여 중이다. 이어 IDQ 엄상윤 대표는 '글로벌 양자 통신 비즈니스 업데이트'를 주제로한 발제에서 "기존 산업과 양자 간 경계가 많이 무뎌졌다"며 "IDQ는 삼성 갤럭시 퀀텀5의 SKT 전자지갑 등 인증에서 양자암호를 활용 중이다. 내년에도 이사업을 이어간다"고 말했다. 엄 대표는 "QKD(양자키암호)를 처음 만들진 않았지만, 상용화는 지난 2007년 우리가 처음 했다"며 "매달 선거를 치르는 스위스의 결과 집계를 위해 제네바에서 선거 네트워크 암호화 작업을 했다"고 덧붙였다. 엄 대표는 또 "'이글-1' 프로젝트를 통해 오는 2026년 위성에 IDQ가 개발한 QRNG(양자난수생성기)를 처음 탑재할 계획"이라고 부연 설명했다. 엄 대표는 최근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아이온큐-JP모건 등과 함께 개최한 워크숍 내용을 공개하며 "금융 분야로 양자가 이동하려면 대략 10년 정도 걸릴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고 덧붙였다. 최근 싱가포르가 국가 백본망을 양자암호키 기반으로 구축 중인 것과 관련 엄 대표는 "싱가포르 국가 융합망 48개 800㎞를 양자암호통신 기반으로 IDQ가 구축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엄 대표는 "헝가리 슈퍼컴퓨터 센터의 광 네트워크 2000㎞ 가운데 1700㎞에 IDQ 양자암호기술이 들어가 있다"며 "지금은 슈퍼컴퓨터 센터에 양자를 도입하는 초기 단계지만, 사업이 계속 진행 중"이라고 부연 설명했다. 엄 대표는 또 양자인터넷은 백본부터 단말까지 양자가 두루 활용되는 시대가 10년 내 올 것으로 예측했다. 이에 앞서 진행된 환영사에서 KIST 김형준 차세대반도체연구소장은 "이번 협력 업체 5곳과 글로벌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 것"이라며 "양자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협력의 기반을 마련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고 말했다. 오상록 원장은 "올해 7월 양자컴퓨터 실현을 목표로 차세대반도체연구소를 출범시켰다"며 " 양자 기술에 연구 역량을 집중, 미래 기술을 선도하고 국민과 함께하는 세계 일류 연구기관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IST는 최근 양자 스타트업의 유럽 진출 지원을 위해 유럽 현지에서 ▲한-유럽 양자과학기술협력센터에서 KIST-KE-QSTCC 간 협력 아젠다 도출 ▲포르투칼 PQI 간 협력 방안 모색 ▲KIST-울름대학교/IQST 간 다자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2024.12.10 14:54박희범

비상 계엄에 주가 하락...두산 분할·합병案 난항

두산에너빌리티가 보유한 두산밥캣 지분을 두산로보틱스로 이관하는 사업 재편 계획이 무산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비상 계엄 및 탄핵 논의 정국에 따른 여파로 주가가 급락함에 따라, 오는 12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사업 구조 재편 계획이 승인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에너빌리티는 12일 임시 주총 개최 여부를 결정하는 임시 이사회를 가질 것으로 전해졌다. 회사 관계자는 “확인된 바 없다”고 말했다. 한국거래소는 두산에너빌리티와 두산로보틱스에 분할합병 철회설에 대한 조회 공시를 이날 오후 6시까지 요구했다. 비상계엄 사태 이후 두산에너빌리티 주가가 대폭 하락하면서, 이번 계획에 반대하는 주주들이 주식매수청구권 행사에 나설 경우 비용 부담이 커지게 됐다. 임시 주총 철회설이 불거진 이유다. 지난 3일 밤 비상 계엄이 선포되기 전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2만1천원대였지만, 이후 주가가 지속 하락하면서 10일 오전 11시 현재 1만7천원 대를 기록 중이다. 같은 기준 두산로보틱스는 6만5천원 대에서 5만3천원 대로 하락했다. 주식 매수 예정 가격은 두산에너빌리티 2만890원, 두산로보틱스 8만472원으로 차이가 큰 상황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주식매수청구권 한도로 6천억원을 제시했다. 이 규모를 넘어설 경우 분할합병 계약을 해제할 수 있다. 여기에 두산에너빌리티 6.85%를 보유한 국민연금이 사실상 반대 입장을 밝히면서, 이번 계획이 임시 주총에서 부결될 가능성이 더욱 커졌다. 전날 국민연금은 10일 기준 주식 매수 예정 가격보다 회사 주가가 높은 경우에만 찬성하고, 그렇지 않은 경우 기권하겠다고 했다. 당초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번 사업 재편 추진으로 1조원 이상의 유동성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됐다.

2024.12.10 12:54김윤희

애플, 사상 최고가...시총 3조7000억 달러 돌파

애플이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나스닥증권거래소에서 애플은 전 거래일보다 3.91달러(1.61%) 오른 246.75달러로 장을 마쳤다. 시가총액은 3조7천298억 달러(약 5천324조원)로 세계에서 가장 많다. 애플이 미국에서 가장 잘 관리되는 기업으로 뽑혔다는 소식이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미국 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날 미국 경영연구소 드러커연구소가 미국 250개사 가운데 애플을 가장 잘 관리되는 기업으로 선정했다고 보도했다. 엔비디아가 2위, 마이크로소프트와 마스터카드가 그 뒤를 이었다. 드러커연구소는 고객 만족도, 직원 참여, 개발, 혁신, 사회적 책임, 재무 건전성을 평가했다. 이날 세계 최고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 주가는 138.81달러로 3.63달러(2.55%) 내렸다. 시총은 3조3천995억 달러(약 4천852조원)로 애플보다 3천303억 달러 적다. 엔비디아가 중국 정부로부터 반독점 조사를 받는다는 소식이 주가를 끌어내린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 관영 중국중앙텔레비전(CCTV)은 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이 엔비디아를 반독점법 등을 위반한 혐의로 조사한다고 보도했다. 엔비디아는 2020년 이스라엘 반도체 업체 멜라녹스를 69억 달러(약 9조8천억원)에 인수했다. 당시 중국 정부는 엔비디아가 신제품을 내놓은 뒤 90일 안에 경쟁사에도 정보를 제공한다는 조건으로 인수를 승인했지만 엔비디아는 이를 위반한 혐의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2024.12.10 11:17유혜진

LGD, 프리미엄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서 1위 오른 비결은

LG디스플레이가 내부 프로세스의 디지털 전환과 업무 효율화를 위해 세일즈포스의 세일즈 클라우드를 도입했다. 10일 세일즈포스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 오토(Auto) 사업그룹은 세일즈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체계적인 데이터 관리와 유기적인 협업이 가능한 업무 프로세스를 정립했다. 이를 통해 ▲통합 영업 관리 시스템 구축 ▲커뮤니케이션 체계 개선 통한 고객 문의 회신 시간 단축 ▲내부 시스템과의 연동 통한 실시간 데이터 모니터링 환경 구축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 LG디스플레이가 도입한 세일즈 클라우드는 잠재 고객 발굴부터 거래 성사까지 전반적인 영업 프로세스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도록 지원하는 세일즈포스의 대표적인 솔루션이다. AI 기술이 탑재된 세일즈 클라우드 아인슈타인은 실시간으로 고객 데이터를 분석해 영업 담당자에게 업무 우선순위와 다음 프로세스를 제안하며 업무 생산성 향상과 매출 증대를 지원한다. LG디스플레이는 세일즈 클라우드를 도입함에 따라 영업 기획, 견적 관리, 프로젝트 관리까지 모든 단계를 단일 플랫폼 내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게 됐다. 플랫폼 내 통합된 고객 데이터는 어카운트별로 쉽게 그룹화할 수 있어 보다 정교한 수주 전략 수립이 가능해졌다. 또 대시보드와 이력 관리 기능을 통해 영업 진행 상황과 결과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게 됐다. 이를 기반으로 LG 디스플레이는 전장 시장의 변동 속에서도 수주 잔고의 지속적인 성장과 프리미엄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LG디스플레이는 세일즈 클라우드 도입 이후 업무 프로세스 최적화를 통해 커뮤니케이션 효율성 또한 크게 개선했다. 기존에 수동으로 진행되던 수주 가치 평가 과정을 실시간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동화해 업무 생산성을 높였으며 실적 및 매출 데이터를 대시보드에서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 보고서 준비 시간이 대폭 단축됐다. 그 결과 고객 요청에 대한 응답 시간이 13일 이내로 감소했고 고객 대응 속도와 서비스 품질 또한 향상됐다. 이 밖에도 LG디스플레이는 내부 수익성 솔루션인 '알프스'와 리스크 평가 시스템을 세일즈 클라우드와 연동 및 통합하여 데이터의 정합성과 내부 협업 역량을 강화했다. 이에 따라 LG디스플레이의 영업 담당자는 각 영업 파이프라인의 정보와 변화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게 됐다. 마케팅 담당자는 매출 데이터를 세일즈 클라우드에서 즉각적으로 조회할 수 있어 데이터 기반의 업무 수행 및 의사결정이 가능해졌다. LG디스플레이 오토 마케팅팀 이다연 선임은 "세일즈 클라우드는 전장 산업의 특징인 수주 산업을 단계별로 관리할 수 있어 LG디스플레이에 가장 적합한 솔루션"이라며 "업무 단계에 따라 쉽게 고객을 그룹화할 수 있어 고객별 특성을 확인하고 분석할 수 있다는 점이나 고객의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축적 및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세일즈 클라우드의 차별화된 장점"이라고 언급했다. 손부한 세일즈포스 코리아 대표는 "세일즈 클라우드는 기업의 효과적인 영업 관리를 돕는 혁신적인 솔루션으로, 고객 관리부터 실적 분석, 영업 기획 추적까지 영업 활동 전반을 하나의 시스템 내에서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서 앞으로도 LG디스플레이가 데이터를 기반으로 영업 역량을 강화하고 비즈니스를 확대해 나가는 전 여정 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4.12.10 11:08장유미

가상자산, 하루 만에 급락세…알트코인도 일제히 하락

가상자산 시장이 하루 만에 급격히 하락하면서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비트코인(BTC) 뿐 아니라 주요 알트코인들도 일제히 하락세를 기록하며 가상자산 시장이 전반적인 조정 국면에 들어섰다. 비트코인은 지난 24시간 동안 1.67% 하락하며 약 9만7천96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7일간 상승세를 기록하던 비트코인은 이번 하락으로 주춤한 모습을 보였으며, 시장 전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비트코인 시세 하락에 알트코인 시장은 더 크게 반응했다. 이더리움(ETH)은 하루 만에 5.35% 하락하며 약 3천75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리플(XRP) 역시 10.34% 하락하며 2.24달러를 기록했다. 카르다노(ADA)는 13.52% 하락했고 도지코인(DOGE)과 솔라나(SOL)도 각각 10.38%와 6.75% 하락하며 약세를 이어갔다. 가상자산 업계는 알트코인 시세 하락 주요 원인으로 시장 내 레버리지 물량 청산을 지목한다. 최근 알트코인 시장은 높은 레버리지 비율을 바탕으로 상승세를 유지했으나, 가격 하락으로 인해 청산 물량이 쏟아지며 급격한 하락세로 이어졌다는 이야기다. 리플 하락은 시장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리플은 최근 스테이블코인 출시를 예고하며 시장 기대감을 끌어올렸으나 기술 문제로 출시가 지연되며 투자 심리가 위축되었다. 가상자산 업계의 한 관계자는 "리플 스테이블코인 출시가 알트코인 시장 상승을 주도하던 주요 요인이었던 만큼 이에 따른 실망감이 다른 알트코인들에게도 전이된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다만 이번 하락에도 알트코인 시장의 전반적인 흐름이 하락세로 돌아선 것은 아니다. 코인마켓캡 '알트코인 시즌 지수'는 10일 오전 10시 30분 기준 66을 기록하며. 전일 대비 2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알트코인 시즌 지수는 시가총액 상위 100개 코인과 비트코인 간 가격 등락률을 비교해 책정된다. 수치가 100에 가까울 수록 알트코인 시장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실제로 이번 알트코인 시세 하락이 자연스로운 시장 조정의 일부라는 의견도 확인된다. 디스프레드 리서치 이승화 팀장은 "알트코인 시세 하락은 특별한 원인이 있다기보다는 비트코인을 필두로 가상자산 시장 전체가 조정세를 보이면서 발생한 현상이다. 지난 11월 진행된 미국 대선 이후 가상자산 시장이 약 5주 간 상승세를 보여온 후 보이는 자연스로운 조정이라고 생각된다"라고 말했다.

2024.12.10 11:08김한준

中, 엔비디아 반독점 조사…주가 2.5% 폭락

인공지능(AI) 주도권을 둘러싼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중국이 엔비디아에 대한 반독점 조사에 나섰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미국 뉴욕 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가 2.55% 하락했다고 야후파이낸스 등 외신들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엔비디아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2.55% 내린 138.8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사흘 연속 밀리면서 최근 한 달 수익률은 -4.44%다. 중국 중앙TV(CCTV) 보도 따르면, 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은 엔비디아에 대해 중화인민공화국 반독점법 등 위반 혐의로 조사를 진행 중으로 알려졌다. 중국은 2020년 엔비디아가 이스라엘 반도체 설계회사 멜라녹스를 약 70억 달러에 인수하는 과정에서 반독점법을 위반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9일 엔비디아는 성명을 통해 "우리는 모든 지역에서 최고의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사업을 하는 모든 곳에서 약속을 지킨다. 규제 기관이 우리 사업에 대해 가질 수 있는 모든 질문에 기꺼이 답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반독점 조사는 지난 2일 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중국이 첨단 반도체 칩 접근을 제한하는 것을 목표로 한 반도체 수출 제한을 시행한 지 약 1주일 만에 나왔다. 미국 컨설팅 기업 더퓨처럼그룹 최고 경영자(CEO) 다니엘 뉴먼은 "중국이 최첨단 AI 칩에 발맞추기 위해 계속 고군분투하는 가운데, 아마도 중국은 미국 기업의 속도를 늦추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기를 원할 것"이라고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 재무설계 자문기업 드비어 그룹 CEO 나이젤 그린은 "이것은 단순한 규제 문제가 아니라 계산된 지정학적 책략”이라며, "중국은 반발에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는 강력한 메시지를 보내고 있으며, 엔비디아에 대한 제제는 앞으로 더 공격적인 조치를 취할 것임을 예고하는 신호탄"이라고 밝혔다. 엔비디아 주가는 올해 들어 지금까지 약 190% 상승한 상태나, 트럼프의 대선 승리 후 주가는 약 1% 오른 상태로 트럼프 랠리에서 빗겨간 상태다.

2024.12.10 10:56이정현

딜라이브,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 획득

딜라이브는 방송통신업계 최초로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CCM은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활동을 소비자 관점에서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관련 경영활동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는지를 한국소비자원이 평가하고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는 제도다. 딜라이브는 지난 2021년부터 '고객중심경영' 도입을 선포하고, 2022년부터 3개년 CCM 로드맵에 따라 전사적으로 다각적인 활동들을 전개해 왔다. 특히 딜라이브는 안심과 지역밀착을 강조해 이용자의 신뢰를 얻고 지역 사회와의 유대감을 강화하고자 노력해 왔다. 딜라이브는 2022년부터 사업단장, 센터장, 그룹장, 팀장 등 약 50여명으로 구성된 'CCM 관리자'를 중심으로 정기적인 워크숍을 진행하며 CCM의 방향성을 지속적으로 전파해 왔다. 아울러 CCM 어워드를 신설해 이용자와의 접점에서 감동을 실천하고 있는 매니저들을 발굴해 시상하고 이들의 사례와 아이디어를 전사로 확장해 개선하는데 주력해 왔다. 또 이용자 방문 시 올바른 용모, 복장을 계도하는 매뉴얼과 교육을 진행, CCM 상시 교육체계를 구축해 CS매니저 뿐만 아니라, 업무지원, 영업매니저까지 대상을 확대해 기본-심화-리더-불만과정의 커리큘럼으로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이밖에도 딜라이브는 2023년부터 자사 콜센터로 들어오는 이용자들의 상담음성을 실시간 텍스트로 변화해주는 STT 시스템을 도입해 고객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딜라이브는 STT 시스템을 통해 상담 시 필요한 상담이력, 이용자정보, 상품 및 캠페인 정보 등에 대해 고객이 원하는 정보를 빠르게 확보할 수 있으며 아울러 모든 데이터가 텍스트로 저장되기 때문에 신규상품 출시 후 반응, 주요 이슈발생 시 아용자 증감, 급격하게 증가하는 키워드와 문장 등을 실시간으로 상담원이 파악할 수 있게 됐다. 딜라이브 관계자는 “이용자보호업무평가 매우우수 등급, 방송통신업계 최초로 CCM 인증 등 딜라이브의 고객중심경영의 결실들이 하나 둘씩 맺어지는 것 같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딜라이브는 이용자의 만족이 딜라이브의 경쟁력이라는 미션을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2.10 10:02최지연

"퍼플렉시티·서치GPT 넘는다"…新 AI 무기 꺼낸 이스트소프트, 주가도 웃었다

이스트소프트가 한국형 '퍼플렉시티(Perplexity)'를 표방하며 만든 새로운 무기를 앞세워 실적 개선과 함께 인공지능(AI) 검색 엔진 서비스 시장 내 주도권 잡기에 나선다. 이스트소프트는 AI 검색 엔진 서비스 '앨런'을 정식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앨런'은 AI 에이전트를 표방하며 이스트소프트가 고도화해 온 대화형 LLM 서비스와 자회사 이스트에이드가 포털 줌에서 10여 년간 쌓아온 검색 노하우를 결합해 탄생했다. 앞으로 이스트소프트는 검색이라는 본질적인 기능에서 경쟁력을 확보한 앨런으로 퍼플렉시티, 서치GPT와 본격적으로 경쟁하며 국내외 AI 검색 시장에서 게임 체인저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이스트소프트 관계자는 "앨런의 경쟁력은 검색창 입력 정보의 맥락을 정확히 읽어 내도록 훈련된 LLM과 포털 검색 패턴 데이터에 기반해 출처가 명확한 다량의 고품질 정보를 찾는 강화된 검색 엔진에서 나온다"며 "검색 AI를 '언어 에이전트'로 정의하고 사용자가 찾고자 하는 정확하고 다양한 검색 결과를 정리해 빠르게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LLM이 방대한 지식을 습득해 답변을 생성하는 것과 달리 검색 엔진처럼 사용자에게 필요한 좋은 문서를 찾는데 집중한다"고 덧붙였다. 이스트소프트는 다양한 검색 환경에서도 정확한 검색 목적 파악 및 질문 유도를 위해 복수의 LLM을 앨런에 탑재했다. 여기에는 GPT와 같은 글로벌 범용 모델과 함께 '오픈 Ko-LLM 리더보드'에서 글로벌 3위, 국내 1위를 기록한 이스트소프트의 자체 LLM 기술도 활용했다. 이 때문에 앨런은 국내외 정보를 폭넓게 탐색하고 더욱 깊이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한국어에 특화된 자체 LLM 기술은 국내 환경에서의 독특한 표현과 밈(meme, 인터넷 유행어)을 잘 파악한다. 또 LLM들과 연동된 다국어 자동 검색 기능은 세계 곳곳의 정보에 쉽게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게 다양한 언어로 정보를 검색하고 답변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검색 결과는 요약된 정보와 함께 출처 표기된 문서와 이미지, 동영상을 함께 제공한다. 출처 문서는 마우스 커서만 올려 놓아도 요약 정보가 팝업 형태로 나타나고 이미지는 클릭하면 원문 페이지로 이동한다. 동영상은 영상 시청 없이 내용을 파악할 수 있게 요약 기능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생성된 스크립트를 클릭하면 해당 장면으로 바로 이동할 수 있다. 또 자연스러운 정보 탐색 과정이 이어지도록 '관련된 질문' 목록도 제공한다. 이스트소프트에 따르면 이용 환경은 포털과 AI 검색의 장점만 담았다. 상단의 검색 창은 새로운 주제의 정보를 검색하도록 지원하고 검색 결과와 함께 생성되는 하단의 검색 창은 같은 주제의 검색을 대화하듯 이어 나가도록 돕는다. 이 외에도 실시간 이슈 검색어, 연관 검색어 등을 제공해 이용 편의를 크게 높였다. 현재 AI 검색 엔진 서비스 앨런은 PC, 웹,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누구나 일정량을 무료로 이용해 볼 수 있다. 향후에는 더 다양한 형태와 방식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일로 이스트소프트가 실적 개선을 이룰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이스트소프트는 지난 3분기 연결 기준 누적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9.1% 증가한 784억3천400만원을 기록했으나, 같은 기간 누적 손실은 8억5천600여 만원이 늘어난 75억2천390만원으로 수익이 더 악화된 모습을 보였다. 다만 시장에서 거는 기대는 큰 상태다. 이날 이스트소프트 주가는 오전 9시 55분 현재 전일보다 1.75% 상승한 2만3천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 달 전에 비해선 54.10% 올랐다. 정상원 이스트소프트 대표는 "문제 해결을 위해 좋은 품질의 정보를 찾는 검색의 본질에 집중한 AI 검색 엔진 서비스가 바로 앨런"이라며 "AI로 확장될 검색의 미래를 앨런으로 새롭게 정의해 나가며 국내외 AI 검색 시장에서 영향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4.12.10 10:01장유미

쿠첸, 소비자중심경영 6회 연속 인증

주방가전기업 쿠첸은 밥솥 업계 최초로 6회 연속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CCM인증제도는 한국소비자원이 평가하고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인증하는 국가공인제도다. 기업이 모든 활동을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관련 경영 활동을 개선하는지를 평가한다. 쿠첸은 지난 2014년 밥솥 기업 중 처음으로 CCM 인증을 획득했다. 이후 2년마다 새로 인증을 받으며 10년 동안 소비자중심경영 인증을 유지하고 있다. 쿠첸은 고객중심경영, 소통경영, 스마트경영 등 3대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전사적 CCM 마인드 확립 ▲전사 CCM 추진 조직 구축 등으로 소비자중심경영 가치를 실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선 쿠첸은 CCM 마인드로 자발적 리콜을 진행하여 소비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기업의 대표적인 우수사례가 됐다. 쿠첸은 지난 2022년 일부 밥솥 제품에서 취사 중, 증기 누설 또는 뚜껑 열림 현상을 확인했다. 제품 불량 문의를 접수 받은 쿠첸은 즉시 대응 TF팀을 구성해 7일 만에 문제점을 파악하고 24일 만에 자발적 리콜을 결정했다. 쿠첸은 온·오프라인 채널 10여 개를 활용해 고객 소통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고객의 소리(VOC) 접수·처리 방식 개선을 위해 외부에 있던 고객센터를 천안 사업장으로 옮겨 실시간 대응을 강화했다. 이렇게 수집한 VOC는 매달 정기 보고를 통해 전사적으로 공유하고 있다. 고객 의견을 제품 개발·품질 개선 시 적극 반영하는 내부 문화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는 설명이다.

2024.12.10 09:58신영빈

브라질 가뭄으로 '커피' 생산량 대폭 하락 예상

세계 최대 커피 생산국인 브라질에 장기간 가뭄이 지속돼 커피 생산량이 대폭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블룸버그통신은 글로벌 커피 거래 업체인 볼카페가 브라질의 아라비카 커피 생산량 전망치를 대폭 하향 조정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볼카페는 브라질의 올해 아라비카 커피 생산량을 약 3천440만 포대(60kg 기준)로 잡고 있으며, 이는 지난 9월 전망치보다 약 1천100만 포대 감소한 수치다. 글로벌 커피 공급량은 수요에 비해 850만 포대 가량 부족해질 것이며 이는 5년 연속 공급 부족 상황이라고 통신은 설명했다. 이번 전망은 브라질의 1천850개 매장을 대상으로 한 현지 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가뭄이 이어지며 토양 수분이 고갈되고 꽃눈 형성을 방해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다음해 전망 역시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통신은 회사가 내년도 브라질의 아라비카 생산량을 4천330만 포대로 예상했으며, 550만 포대의 글로벌 적자를 초래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2024.12.10 09:43류승현

"동영상 생성 AI 최강자 떴다"…오픈AI '소라' 출시에 빅테크도 일자리도 '충격'

동영상 생성 인공지능(AI) 최강자로 지목된 오픈AI의 '소라'가 드디어 모습을 드러내며 구글, 메타 등 경쟁자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텍스트만으로도 빠른 시간 내에 원하는 동영상을 간편하게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일자리 위협을 느낀 예술가들의 반발도 더 커지는 모양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오픈AI는 지난 9일(현지시간) 온라인 행사를 통해 '소라'를 정식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2월 처음 공개한 후 10개월 만으로, 그간 일부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테스트를 한 후 문제점을 보완해 왔다. 공개 됐을 당시 도쿄 밤거리를 걷고 있는 여성의 다리가 불안정하게 움직이는 등 환각 현상이 발견된 바 있다. '소라'는 이용자가 글로 프롬프트(명령어)를 넣으면 동영상을 생성해주는 AI로, 생성되는 동영상의 길이는 최대 20초다. 당초 최대 1분 길이의 동영상을 빠르게 제작할 수 있다고 오픈AI가 밝혔던 것에 비해선 상당히 시간이 줄었다. 이에 대해 오픈AI는 "최대한 많은 사람들이 소라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성능과 확장성 사이의 균형을 맞춘 것"이라고 설명했다. '소라'는 텍스트뿐 아니라 이미지, 동영상에서 영감을 받아 동영상을 생성하는 것은 물론, 기존 동영상을 확장하거나 빠진 프레임을 채우는 '스토리보드' 기능도 제공한다. 오픈AI가 공개한 '우주에 떠 있는 토끼(a rabbit floating in outer space)'라는 프롬프트로 만든 데모 시연 영상에선 약 7초만에 5초짜리 동영상이 만들어져 이목을 집중시켰다. 만든 영상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프롬프트를 수정하거나 스토리보드를 고치면 된다. '소라'는 구글이 올해 1월 공개한 생성 AI 모델 '루미에르'가 단 5초 분량의 영상물을 제작해주는 것에 비해 월등한 기술력을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부터 한국을 포함한 대부분의 국가에서 사용할 수 있지만 영국, 스위스, 유럽경제지역(EEA)은 이번에 출시가 제외됐다. 이는 이들 지역에서 테크 기업에 대한 규제가 강화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영국 등에서의 정식 출시 일정은 미정이다. '소라'는 현재 '챗GPT 플러스', '챗GPT 프로'에 포함돼 기존 유료 이용자들은 이 동영상 AI 모델 이용에 대한 추가 비용을 지불할 필요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월 20달러를 지불하는 '챗GPT 플러스' 이용자들은 매월 50개(480p 또는 그 이하 해상도), 월 200달러인 '챗GPT 프로' 구독자들은 매월 500개의 영상을 생성할 수 있다. 챗GPT 팀, 엔터프라이즈, 에듀 계정에선 소라를 쓸 수 없다. 이번 일로 동영상 생성 AI 시장 경쟁은 과열되는 분위기다. 지난해 11월에는 스태빌리티 AI가 '스테이블 비디오 디퓨전'을, 올해 1월에는 마이크로소프트(MS)가 비디오 프레임의 움직임을 조작하는 동영상 생성 모델 '드래그누와'를 선보였다. 바이트댄스는 '매직비디오-V2'를, 애플도 2월 대형언어모델(LLM)을 활용해 동영상을 생성하는 '키프레이머'를 내놨다. 오픈AI가 올해 2월 '소라'를 선보인 후에는 구글 동영상 생성 AI '비오(Veo)'와 중국 콰이쇼우 '클링', 미국 루마 AI '드림 머신', 런웨이 '젠-3 알파', 메타 '무비 젠' 등이 지금까지 공개됐다. 어도비도 지난 10월 '어도비 맥스' 행사에서 파이어 플라이 기반 동영상 AI를 발표하며 경쟁에 합류했고, 아마존도 이달 초 '리인벤트' 행사를 통해 동영상 생성 AI '노바 릴'을 처음 선보였다. 이에 따라 유튜브는 내년부터 동영상 생성 AI '비오'를 활용해 유튜브 쇼츠 영상을 만들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메타는 '무비 젠'이 만든 AI 동영상을 인스타그램 등 SNS와 연계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사용자들은 AI를 사용해 실감나는 릴스(인스타그램을 통해 공유할 수 있는 15초 이내 분량의 짧은 동영상)를 직접 만들어낼 수 있고 페이스북, 왓츠앱, 스레드 등 메타의 다른 SNS 플랫폼에도 공유할 수 있게 된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메타의 무비 젠 AI 동영상 모델은 할리우드 영화 제작사, 동영상 콘텐츠 크리에이터, SNS 인플루언서들의 창조 작업용 툴로 사용되기를 원하고 있다"며 "메타는 영화 등 예능, 오락산업, 광고를 넘어 보다 광범위한 산업 분야에서 수익 창출 모델을 발굴하려고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처럼 본격적인 동영상 생성 AI 시대가 열리면서 영상 관련 산업은 큰 변화를 맞게 됐다. 영화, 애니메이션, 증강현실(AR) 및 가상현실(VR)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게 되면서 일자리를 위협 받는 이들도 상당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소니픽처스는 영화 제작 비용을 줄이기 위해 생성형 AI를 적극 활용하겠다고 공개적으로 밝힌 바 있다. 이미 코카콜라의 최근 홀리데이 캠페인과 같은 광고에선 AI로 제작된 콘텐츠가 등장하고 있다. 영화 CG 일러스트레이터인 리드 사우든은 "2022년 미드저니(이미지 생성 AI)가 처음 나왔을 때 우리는 '귀엽다'며 비웃었다"며 "하지만 이제 사람들은 생성 AI 때문에 일자리를 잃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지난해 미국 할리우드에선 배우와 작가를 중심으로 생성형 AI 활용에 대항하기 위해 파업을 벌이기도 했다. 자칭 '소라 PR(대외홍보) 퍼펫'이라고 부르는 예술가 그룹은 지난달 26일 오픈AI '소라'에 접속할 수 있는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를 온라인에 공개하며 반발하는 모습을 보였다. 업계 관계자는 "오픈AI '소라'가 등장하며 많은 기업들에게 동영상 생성 AI 모델에 대한 강력한 동기가 생겼다"며 "여러 모델들이 한꺼번에 풀리면서 산업계, 특히 미디어 시장에 엄청난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일각에선 딥페이크 문제에 대해서도 우려하고 있다. AI 기술로 유명인들의 얼굴을 합성해 정교한 가짜 영상을 만드는 것이 쉬워졌기 때문이다. 이에 오픈AI는 레드팀(취약점을 발견해 AI 안전성을 검증하는 팀)을 만들어 딥페이크를 방지하기 위해 나섰다. 또 '소라'로 생성된 모든 동영상에 C2PA(콘텐트 출처 및 진위 확인을 위한 연합) 표준 AI 워터마크를 넣어 AI가 생성한 콘텐츠임을 알 수 있도록 했다. 로한 사하이 오픈AI 엔지니어링 리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같은 주요 정치인이나 공적 인물은 생성이 차단된다"며 "잘못된 정보의 확산을 방지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12.10 09:21장유미

'오레오' 제조사 몬덜리즈, 허쉬 인수 검토

오레오 쿠키와 리츠 크래커를 생산하는 몬덜리즈인터내셔널이 초콜릿 제조업체 허쉬를 인수하는 것을 검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양 사가 합병에 대한 예비 대화를 나눴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논의가 초기 단계에 있고 실제로 거래로 이어질지 확실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번 인수가 성공할 경우 연 매출이 500억 달러(약 71조원)에 달하는 거대 식품기업이 탄생하게 된다고 블룸버그는 분석했다. 앞서 몬덜리즈는 2016년에도 허쉬를 230억 달러(약 33조원)에 인수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지만, 허쉬가 거부하며 무산됐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허쉬의 기업가치는 부채를 포함해 440억 달러(약 63조원)를 넘는다. 인수가 성사되면 지난 8월 체결된 마즈의 켈라노바 인수 규모를 뛰어넘는 것이다. 당시 부채를 포함한 켈라노바 가치는 360억 달러(약 52조원)에 달했다. 이번 인수를 위해서는 허쉬트러스트의 승인이 필요하다. 허쉬트러스트는 허쉬의 클래스B 주식 대부분을 소유해 약 80%의 의결권을 보유하고 있다. 인수 소식이 전해진 이후 이날 허쉬의 주가는 19%까지 급등하며 8년 만에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몬덜리즈는 2.3% 하락했다.

2024.12.10 09:08김민아

中 샤오미, 전기차 SUV 신차 공개...내년 6~7월 출시

중국 샤오미가 전기 SUV 신차를 공개했다. 9일 저녁 샤오미는 공식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전기 SUV 'YU7'을 공개했다. YU7은 샤오미의 첫 SUV 모델이자, 첫 차량 'SU7'에 이어 샤오미가 출시하는 두번째 대중형 신차 모델이다. 이 제품은 내년 6~7월에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이날 중국 공업정보화부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샤오미의 이 SUV 차량(시리얼 넘버 XMA6500LBEVA1)에 관한 정보가 공개됐다. 승인 신청 정보에 따르면 이 차량의 전장은 4천999mm, 전폭은 1천9996mm, 전고는 1천600mm, 휠베이스는 3m다. 샤오미에 따르면 YU7은 SU7과 독일한 플랫폼의 차종이다. SU7은 대형 세단이었지만, YU7은 중대형 SUV로 평가되고 있다. 샤오미그룹의 레이쥔 회장은 이날 웨이보에서 "차량 공표가 (출시일 대비) 일찍 이뤄진 이유는 YU7의 테스트 차량이 가능한 빨리 위장막을 벗고 출시를 대비해 장시간 전면적이면서 상세한 대규모 테스트를 진행해 품질을 높이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샤오미는 지난 달 중순 자동차 사업에서 올해 연간 10만 대 판매 목표치를 앞당겨 달성했으며 13만 대 판매 목표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중국 언론은 SU7이 젊은 소비자를 타깃으로 출시된 데 이어, YU7 역시 '젊은 층의 첫 SUV'로 시장 공세를 펼칠 것으로 내다봤다. 샤오미는 올해 3분기에 전기차 사업 매출이 97억 위안(약 1조 9천113억 원)을 기록했으며, 3분기까지 이미 중국 38개 도시에서 127개 자동차 판매 대리점이 운영되고 있다.

2024.12.10 09:07유효정

코스피·코스닥 1% 반등 출발…원·달러 환율 하락

1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01% 오른 2384.51에,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2% 오른 635.94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종가 대비 6.1원 내린 1430.9원으로 개장했다.

2024.12.10 09:07손희연

정부 "개인투자자 차분한 시각 가져야…외환 시장 대응여력 충분"

윤석열 대통령 탄핵 불발 이후 첫 거래일이었던 9일 개인투자자 이탈 심화 등으로 우리나라 주식시장이 요동치고, 원·달러 환율도 크게 치솟은 가운데 정부가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강조했다. 10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긴급 거시경제·금융 현안 간담회'에서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 참석자들은 "개인투자자가 보다 차분한 시각을 갖고 판단할 필요가 있다"며 "연기금 등 기관투자자도 책임있는 역할을 지속해달라"고 말했다. 전 거래일 우리나라 코스피·코스닥 시장서 개인투자자가 도합 1조1천907억원을 순매도했다. 특히 정부는 "과도한 시장 변동성에 대해 시장 심리 반전을 거둘 수 있을 만큼 적극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비상 계엄령 사태 이후 정부는 무제한으로 유동성을 공급하고 증시안정펀드와 채권안정펀드를 가동하겠다는 방침을 밝혀왔다. 또 정부는 "외환시장은 세계 9위 수준으 4천154억달러 규모 외환보유액과 순대외금융자산 9천778억달러 등을 감안할 때 정부와 한국은행의 시장 대응 여력은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원·달러 환율은 새벽 2시 종가 1435.0원으로 집계됐다. 최상목 부총리는 "최근 금융·외환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됐으나, 우리 경제의 견조한 펀더멘털과 대외건전성에 비해서는 다소 과도한 측면이 있다"며 "최근 정치 상황과 관계없이 경제 분야만큼은 경제부총리가 중심이 되어 경제팀이 총력을 다해 최대한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2.10 09:02손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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