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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실명계정 [ 문의텔레 TWAY010 ] 인스 타 아이디판매사이트 인스타실명아이디판매,BPu'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25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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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고DB, '아틀라스 스트림 프로세싱' 공개 프리뷰 버전 공개

몽고DB는 아틀라스 스트림 프로세싱의 퍼블릭 프리뷰 버전을 19일 공개했다. 아틀라스 스트림 프로세싱은 높은 도큐먼트 모델 유연성 및 사용 편의성을 제공하고 쿼리 API를 지원하는 몽고DB 아틀라스의 장점을 스트림 처리에 접목한 솔루션이다. 아틀라스 스트림 프로세싱은 빠르게 변화하는 이벤트 데이터의 스트림을 집계 및 보강하고, 전송 중이거나 유휴 상태의 데이터 작업 방식을 통합해 개발자 경험을 개선한다. 몽고DB는 개발자가 아틀라스 데이터베이스에서 변경 스트림을 통해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처리할 뿐만 아니라 컨플루언트 클라우드, 아마존 MSK, 애저 이벤트 허브, 레드판다 등 파트너 서비스에서 호스팅되는 카프카 데이터를 처리하는 데 아틀라스 스트림 프로세싱을 지원한다. 몽고DB는 몽고DB VS 코드 플러그인에 스트림 프로세싱 인스턴스에 대한 연결을 지원해 VS 코드를 통합했다. 플러그인을 활용하는 개발자는 익숙한 개발 환경에서 프로세서를 생성하고 관리해 도구 간 전환 시간을 줄이고 애플리케이션 구축에 집중할 수 있다. DLQ 기능은 강력한 스트림 처리를 위한 핵심 요소다. 아틀라스 스트림 프로세싱은 DLQ 기능을 확장해 'sp.process()'로 파이프라인을 실행하거나 구동 중인 프로세서에서 '.sample()'을 실행할 때 DLQ 메시지를 표시한다. 이를 통해 DLQ를 위한 타깃 컬렉션을 별도 설정할 필요 없이 더욱 간소화된 개발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lookup'을 지원해 원격 아틀라스 클러스터 데이터로 스트림 프로세서에서 처리 중인 문서를 보강해 문서와 타깃 컬렉션의 필드에 대한 조인을 수행할 수 있다. 변경 스트림 '$source' 역시 개선해 사전 및 사후 이미지도 지원한다. 개발자는 문서 내에서 필드 간 델타 값을 계산하는 일반적인 사례 뿐만 아니라 삭제된 문서의 전체 내용에도 액세스할 수 있다. 병합 및 내보내기 단계에서는 동적 표현식을 사용한 조건부 라우팅을 구현해 처리 중인 문서의 필드 값을 사용하고 특정 메시지를 다른 아틀라스 컬렉션 또는 카프카 토픽으로 전송할 수 있다. 유휴 스트림 타임 아웃 기능 역시 제공되어 인바운드 데이터 부족으로 인해 상위 워터마크 없이 진행되는 스트림이 일정 시간 후 윈도우 결과를 내보낸 후 닫히도록 구성할 수 있다. 지속적으로 프로세스를 실행하는 스트림 프로세스에서 문제나 장애가 발생할 경우 지능적인 복구 매커니즘이 필요하다. 아틀라스 스트림 프로세싱은 데이터 처리 중 상태 저장을 위한 체크포인트를 지원해 데이터 수집 및 처리가 중단된 지점부터 스트림 프로세서를 쉽게 재가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테라폼에서 연결 및 스트림 처리 인스턴스(SPI)를 생성하고 인프라를 코드로 작성해 반복적으로 배포할 수 있다. 스트림 처리 작업에 필요한 만큼 일부 사용자에게만 사용자 권한을 부여할 수 있다. 아틀라스 스트림 프로세싱의 인증 기능을 통해 SPI 내 인증 시도 및 작업을 감사하고, 보안 관련 이벤트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 카프카 소비자 그룹을 지원해 오프셋 추적을 위해 카프카 소비자 그룹을 사용하고 사용자가 스트림에서 프로세서의 위치 변경 및 지연 모니터링을 쉽게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신재성 몽고DB코리아 지사장은 “아틀라스 스트림 프로세싱을 통해 개발자 환경을 한 단계 발전시킬 수 있게 됐다”며 “몽고DB는 개발자들에게 현대화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개발자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주요 기술 전반에서 지속적으로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2.19 11:44김우용

애플, 올 봄엔 어떤 제품 내놓을까

애플이 올 봄에 신제품 공개행사를 열고 신형 아이패드 모델과 맥북 에어 등을 대거 공개할 전망이다. 미국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올해 애플 봄 행사에서 기대할 수 있는 제품들을 정리해서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 행사 개최 시기 애플은 매년 6월 연례 개발자 행사 WWDC와 9월 아이폰 공개 행사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그 밖에 비정기적으로 맥과 아이패드에 초점을 맞춘 봄 행사를 3월이나 4월에 열었다. 올해는 4월보다는 3월에 열릴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상황이다. 가장 최근에 열린 애플 봄 행사는 2021년에는 4월, 2018~2019년, 2022년에는 3월에 개최됐다. 2022년 3월 8일에 열린 행사에서 애플은 신형 아이폰SE과 맥 스튜디오, 스튜디오 디스플레이 등을 선보였고, 2021년 행사에서는 24인치 아이맥, 에어태그, 새 아이패드 프로 모델을 공개한 바 있다. ■ 공개될 제품은? 애플은 올해 아이패드 신모델과 맥북 에어를 발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새로운 색상을 지닌 아이폰15 모델의 공개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 신형 아이패드 에어·프로와 맥북 에어 올해 행사가 3월에 개최될 경우 애플은 10.9·12.9인치 두 개의 아이패드 에어와 최초로 OLED 디스플레이를 갖춘 아이패드 프로를 선보일 예정이다. 아이패드 프로와 함께 매직키보드와 애플 펜슬 신제품도 공개될 전망이다. 애플은 신형 맥북 에어도 준비 중이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M3 칩을 탑재한 13·15인치 맥북 에어의 신규 모델이 출격을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오랜 기간 기다려 온 M3칩 기반 맥 미니, 맥 스튜디오, 맥 프로는 올 봄 행사에서는 만나볼 수 없을 전망이다. 작년 11월 블룸버그 통신은 애플이 신형 맥 스튜디오와 맥 프로에 적용될 M3 울트라 칩에 대한 테스트를 아직 시작하지 않았다고 보도한 바 있다. - 신규 색상 아이폰15 모델 애플은 지난 몇 년 간 봄 행사마다 새로운 색상의 아이폰 모델을 출시해왔다. 작년 3월에는 옐로 색상의 아이폰14와 아이폰14 플러스를 공개했고, 재작년에는 알파인 그린 아이폰13 프로와 아이폰13 프로 맥스, 그린 색상의 아이폰13 모델을 선보였다. 2021년에는 퍼플 색상 아이폰12를 공개했다. 올해 새로운 색상을 지닌 아이폰15에 대한 소문은 아직 나오지 않은 상태다. 하지만, 봄에 신규 색상 모델을 출시하면 아이폰 판매량을 늘릴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고 나인투파이브맥은 전했다. - 비전 프로 타 지역 출시 소식도 기대 애플은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 프로를 이번 달 초 미국에서 출시했으나, 아직 다른 지역에서는 출시하지 않았다. 애플 전문 분석가 궈밍치는 비전 프로의 타 지역 출시 소식이 오는 6월 WWDC 이전에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기 때문에, 올 봄 행사에서 이 소식이 공개될 가능성이 있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2024.02.16 13:17이정현

"비전 프로, 다른 제품보다 4배 더 빨리 현실세계 보여준다"

애플의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프로'가 경쟁 제품과 비교해 탁월한 시스루(See Through) 기능을 자랑했다고 애플인사이더 등 외신들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테스트 장비를 만드는 핀란드 옵토피델리티 사는 애플 비전프로, HTC 바이브 XR 엘리트, 메타 퀘스트3, 메타 퀘스트 프로 4개의 MR 헤드셋의 시스루 기능 지연 시간을 측정해 공개했다. 시스루 기능은 현실 세계에 가상 데이터를 덧씌우는 과정으로, 헤드셋에 있는 카메라가 보고 있는 장면을 착용자의 눈 앞에 있는 화면으로 전달하는 기능이다. 이 과정에서 외부 세계의 이미지가 헤드셋을 통해 사용자에게 전송되기까지 시간이 걸리는데, 회사 측은 이를 광자대광자(Photon-to-Photon) 지연 시간이라는 지표를 가지고 각 제품을 테스트했다. 테스트 결과, 비전 프로를 제외한 헤드셋은 약 40m/s(밀리초), 비전 프로는 11ms를 기록했다. 이는 비전 프로의 화면 전달 속도가 타 경쟁 제품 대비 4배 빠르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2024.02.16 13:00이정현

삼성디스플레이 노사 임단협 '결렬'…파업 가능성

이달 지속된 삼성디스플레이의 노사 갈등이 끝내 해결되지 못했다. 노조 측은 중앙노동위원회에 쟁의 조정을 신청할 예정으로, 향후 파업이 진행될 가능성이 점쳐진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와 사내 열린노동조합이 오늘(15일) 진행한 5차 임금단체협약(임단협)이 결렬됐다. 이날 삼성디스플레이 열린노동조합은 사측에 기본 임금 5% 인상을 요청했다. 또한 노조는 삼성전자의 임금 인상률과 무관한 임금 협상 방식을 제시했다. 통상 삼성디스플레이의 임금 협상안은 모회사인 삼성전자의 움직임을 따르는 식으로 진행돼 왔다. 다만 지난해의 경우 삼성디스플레이가 5조5천억 원에 달하는 영업이익을 기록하면서 타 계열사 대비 견조한 실적을 올렸다. 노조 측은 이러한 부분이 임금 인상에 반영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삼성디스플레이 측은 이번 임금 인상안에 대해 "검토 중"이라고만 답했다. 노조의 요구안 25개 중 14건에 대해서도 수용이 불가하다는 뜻을 전했다. 이에 노조는 중앙노동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하고, 파업을 진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위원회가 조정 중단을 결정하고, 노조원 과반수가 파업에 찬성하면 합법적인 파업 요건을 충족한다.

2024.02.15 18:22장경윤

인스웨이브시스템즈, 日 G-홀딩스와 일본 진출 협약

인스웨이브시스템즈(대표 어세룡)가 일본G-홀딩스와 일본 사업 확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협약식에서 양사는 인스웨이브의 제품을 시스템통합(SI) 사업 및 기타 솔루션 사업을 통해 일본 현지에 공급하기 위한 상호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G-홀딩스는 일본 내 CS센터 구성, 제품현지화 및 교육, 마케팅 및 영업지원을 담당한다. 인스웨이브시스템즈는 웹 표준 UI 솔루션 '웹스퀘어5', 모바일 앱 개발 솔루션 'W-매트릭스 포 모바일', 서버 프레임워크 '프로웍스5'를 비롯한 모든 솔루션 공급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일본 시장으로의 사업 확장을 위한 강력한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되었다. 이미 제품 공급사례를 보유한 금융권 이외에도 제조, 유통, 공공, 의료 등 다양한 산업 분야로 제품 공급을 확대할 예정이다. 관계자는 “일본 시장에 인스웨이브 솔루션을 공급하기 위한 기틀을 만들게 되어 기쁘다”고 말하며 “이러한 협력을 통해 일본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본다며,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두 기업은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2.15 15:21남혁우

액션스퀘어, 던전스토커즈 최다 플레이 데모게임 중 하나로 선정

액션스퀘어는 15일 던전 크롤러 신작 '던전스토커즈'가 지난 한 주간 가장 많이 플레이 된 데모게임(Top Demos of the week) 중 하나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기간은 스팀에서 출시 예정작을 일주일에 걸쳐 미리 플레이해 볼 수 있는 행사 기간으로, 쟁쟁한 경쟁작들 사이에서 높은 성과를 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게임 판매 플랫폼(ESD) 스팀은 지난 5일(현지시간)부터 일주일 간 '스팀 넥스트 페스트(Steam Next Fest)' 행사를 진행했다. 스팀 넥스트 페스트는 전세계 개발사와 유저들이 주목하는 데모 출품 축제로, 게임사는 실시간 스트리밍을 통해 유저와 소통하며 게임플레이 영상을 제공하기도 한다. 스팀은 이번 행사에 약 1천300여 개의 신작들이 참여했다고 발표했다. 한대훈 액션스퀘어 스튜디오HG 총괄 PD는 “던전스토커즈가 최다 플레이 데모게임 중 하나에 선정돼 영광”이라며 “남은 테스트 기간도 즐겁게 플레이하길 바라며, 테스트에서 나온 유저들의 다양한 피드백을 반영해 완성도 높은 정식 버전으로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지난주 열린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서 공개된 던전스토커즈는 총 10만명 이상의 유저가 참여했다. 이들의 평균 플레이 타임은 95분을 기록했으며, 글로벌 유저의 90% 이상은 미국, 일본, 중국 등이었다. 특히 게임사가 진행한 실시간 스트리밍에는 1천명 이상이 시청하며 전체 방송 순위 5위권에 오르기도 했다. 던전스토커즈는 이용자들의 열띤 성원과 요청에 힘입어 오는 19일까지 플레이 기간이 연장됐다. 데모 재오픈 1일차에 최고 동시 접속자 수를 경신하는 등 던전스토커즈에 대한 열기가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한편 SF(공상과학) RTS(실시간 전략게임) '홈월드3(Homeworld 3)' 등의 쟁쟁한 개발사에서 낸 신작 게임들과 함께 최다 플레이 데모게임 중 하나에 선정된 던전스토커즈는 테스트 기간 중 글로벌 유저들의 피드백을 받아 게임의 완성도를 높혀 나간다는 계획이다.

2024.02.15 14:11강한결

"60년동안 한결같은 車"…대안 없다는 포드의 아이콘 '머스탱'

포드의 아이콘이라고 할 수 있는 머스탱이 60년의 전통과 현대적 성능을 결합한 채 9년 만에 신차로 한국 시장에 돌아왔다. 머스탱의 인기비결에는 아메리칸 머슬카라는 상징성과 함께 대안이 없는 스포츠카라는 동경과 응원이 자리한다. 특히 신형 머스탱은 최신 기능과 달리는 즐거움을 함께 갖춘 점이 특징이다.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는 15일 경기도 광명 아이벡스(IVEX) 스튜디오에서 7세대 완전변경 '올 뉴 포드 머스탱'을 국내 공식 출시했다. 포드 머스탱은 1964년 1세대를 시작으로 올해 60주년을 맞이했다. 포드는 60년동안 단 한 번의 생산 중단 없었던 모델이라고 자부했다. 2015년 6세대를 이후로 9년 만에 국내 시장에 출시한 7세대 머스탱은 1세대부터 6세대까지 부족한 점은 보완하고 좋은 점은 유지하는 완벽함을 갖췄다. 노선희 포드코리아 마케팅총괄(전무)는 "머스탱은 경쟁자가 머스탱"이라며 "60년동안 젊음의 아이콘을 유지하는 차, 그 시대의 아이콘이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신형 머스탱은 1960년대 오리지널 머스탱에서 영감을 얻은 상부 그릴 디자인과 시그니처 3분할 LED 헤드램프를 탑재했다. 날렵한 루프라인과 짧아진 리어 오버행도 1세대 머스탱이 디자인 비율을 재현했다. 색상도 11가지나 선택할 수 있다. 역사를 재해석한 외관과 다르게 내부는 디지털화돼 색다른 매력을 보인다. 전투기에서 영감을 받은 12.4인치 및 13.2인치 두 개의 곡면형 디지털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특히 운전석 쪽 12.4인치 디스플레이는 다양한 애니메이션 이미지들이 드라이브 모드에 따라 구현된다. 역대 머스탱 중 가장 사랑받았던 3세대 머스탱 계기판 폭스바디 테마를 선택할 수 있다. 13.2인치 센터스택 디스플레이에서도 간단한 터치만으로 미디어 및 공조 시스템 등을 모두 조절할 수 있게 했다. 7세대 머스탱은 8기통(V8) 엔진 탑재가 마지막이 될 것으로 보인다. 통상 세대 변경 시기가 긴 머스탱은 글로벌 엔진 다운사이징과 전동화 시기에 출시됐기 때문에 업계에서는 마지막 V8 내연기관차로 보고 있다. 다만 포드코리아 측은 이에 대해 답변을 거부했다. 5.0L GT는 4세대 코요테 V8 자연흡기 엔진을 탑재, 최고출력 493마력과 최대토크 57kg∙m의 역대 가장 강력한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데이비드 제프리 포드코리아 대표는 머스탱이 어울리는 운전자에 대해 "1세대부터 전세대의 여성고객이 40%정도"라며 "머스탱은 모든 세대, 모든 운전자에 어울리는 차"라고 말했다. 데이비드 제프리 대표는 머스탱을 타고 어디를 달리고 싶냐는 질문에 "서울에서 속초와 양양을 달리고 싶다"며 "서핑을 즐기기 때문에 서프보드를 차 위에 올리고 해안도로를 달릴 것"이라고 답했다. 포드 머스탱은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기준 지난해 신차 출시를 위해 출고 중단이 됐던 것을 제외하면 매년 500대 이상 팔렸다. 올해 포드코리아는 구체적인 세일즈 목표를 세우진 않았지만, 수요 확보에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데이비드 제프리 대표는 "한국은 포드에 굉장히 중요한 시장이고 성장으로 전환하는 데 있어 많은 노력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올 뉴 포드 머스탱의 가격은 2.3L 에코부스트 쿠페 5천990만원, 컨버터블 6천700만원, 5.0L GT 쿠페 7천990만원, 컨버터블 8천600만원이다.

2024.02.15 13:54김재성

브로드컴, VM웨어 무료 하이퍼바이저 제공 종료

브로드컴이 VM웨어의 ESXi 하이퍼바이저 무료 버전 배포를 종료했다. 최근 외신에 따르면, 브로드컴은 VM웨어닷컴에서 무료 ESXi 하이퍼바이저 제공을 중단하고 일반공급종료(EOGA)로 표시했다. 회사측은 "영구 라이선스를 새로운 구독 라이선스로 전환하는 과정의 일환으로 VM웨어 V스피어 하이퍼바이저(무료 버전)가 EOGA로 표시됐으며, 현재로서 동등한 대체 제품은 없다"고 밝혔다. 무료 V스피어 하이퍼바이저는 프로덕션 환경에서 사용가능하지만 제한된 코어 수에서만 실행되고, 적은 양의 메모리만 지원했다. 때문에 주로 테스트, 체험 용도로 사용됐다. 대부분의 기업용 소프트웨어는 높은 가격과 호환성 등의 이유 때문에 테스트를 위한 무료 버전을 제공한다. 이로 인해 평가판으로 불리기도 한다. VM웨어 경쟁사인 뉴타닉스는 2015년부터 커뮤니티 에디션이란 이름으로 무료 가상화 평가판을 제공하고 있다. 더레지스터는 무료 V스피어 제공 중단을 '브로드컴이 소규모 기업고객에 관심업다는 신호'라고 분석했다. 브로드컴은 최근 델테크놀로지스와 VM웨어 라이선스 우선 배포 계약을 해지했으며, 한국지사를 비롯한 VM웨어 각국 지사 인력을 대거 정리해고했다. 영구 라이선스를 종료하고 전면적으로 구독제로 전환했는데 별도 제품으로 공급하는 VSAN 같은 기능을 유료 옵션으로 바꿔 결과적인 비용 인상을 유도하고 있다. 클라우드 파트너 자격에 VM웨어 클라우드 파운데이션 라이선스 3천500개 코어 운영이란 제한을 뒀다. 이는 VM웨어 V스피어 기반 소버린 클라우드 운영 파트너 상당수를 탈락시킨다. 현재 VM웨어 구독 라이선스는 가상머신(VM) 수를 기준으로 매겨지지 않으며, 코어 수를 기준으로 한다. 물리적 서버에 CPU 코어가 멀티 코어라면 복수의 VM웨어 구독을 해야 한다는 의미다. 이에 뉴타닉스, 레드햇, 마이크로소프트 등이 반사익을 얻고 있다. 기업들이 VM웨어 기반 가상화 환경을 타 제품으로 변경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혹은 서버 가상화를 건너뒤고 쿠버네티스 기반 컨테이너 플랫폼으로 직행하려는 기업도 다수 있다. HCI 제공사인 뉴타닉스는 서버 가상화로 VM웨어와 직접 경쟁하고 있고, 레드햇은 리뉵스 가상화와 오픈시프트 컨테이너 플랫폼으로 VM웨어 잠재고객을 끌어들이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오는 가을 윈도서버2025 버전을 새로 출시하며 온프레미스 시장에 대한 공략을 강화한다.

2024.02.15 11:06김우용

볼보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 폰, 中 메이주 폰 판박이

볼보의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만드는 스마트폰이 베일을 벗고 있다. 14일 중국 언론 IT즈자는 GSM차이나를 인용해 폴스타 폰(Polestar Phone)이 최근 단말기고유식별번호(IMEI)를 부여받았다고 보도했다. 이 스마트폰은 사실상 중국 스마트폰 '메이주 20 인피니티(INFINITY) 버전'이라고 평가됐다. IMEI 정보를 보면 이 제품의 모델명은 'M392S'인데, 메이주 20 인피니티 버전의 모델명이 M392Q 였다. 두 모델은 비슷한 규격과 스펙을 갖췄으며 동일한 퀄컴 스냅드래곤 8 젠(Gen) 2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폴스타는 자사 첫 휴대폰인 폴스타폰이 올해 3월 제1회 폴스타 브랜드 데이에서 데뷔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실제 지난 7일 폴스타폰이 구글 플레이 인증을 통과한 사실도 알려졌다. 폴스타 폰은 메이주와 폴스타의 스웨덴 예테보리(Gothenburg) 디자인팀이 협력해 개발했다. 외관 디자인은 메이주 20 시리즈와 유사하지만 측면에 폴스타의 로고가 있으며, 후면 케이스의 로고도 폴스타의 십자 형태가 새겨졌다. 폴스타의 공식 설명에 따르면, 이 스마트폰 출시를 통해 휴대전화와 자동차 간 빈틈없는 연결이 이뤄지면서 슈퍼 데스크탑 등 기능이 제공된다. 폭스타 폰과 자동차에 탑재될 폴스타 OS는 링크앤코 08과 플라이미 오토의 시스템을 바탕으로 업그레이드 됐다. 지난해 중국 전기차 기업 니오가 '니오폰(NIOPhone)'을 출시한 데 이어 폴스타 폰의 등장에 전기차 업계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폴스타는 볼보자동차그룹과 지리그룹이 공동으로 보유한 글로벌 고성능 전기차 브랜드다. 중국 지리그룹의 리수푸 회장은 지난 2022년 중국 스마트폰 브랜드 메이주 지분의 79.09%를 사들여 인수했으며 지난해 3월엔 싱지스다이와 메이주의 합작사인 '싱지메이주'를 설립했다. 싱지스다이는 리 회장이 창업하고 지리그룹의 투자를 받은 기술 회사다.

2024.02.15 08:48유효정

액션스퀘어, '던전스토커즈' 테스트 연장...이용자 요청에 응답

액션스퀘어가 던전 크롤러 신작 '던전스토커즈'의 테스트 일정이 이용자의 요청에 연장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5일(현지시간) '스팀 넥스트 페스트(Steam Next Fest)'에서 일주일 간 진행해온 플레이 테스트는 오는 19일까지 이어진다. 이번 테스트는 지난해 11월 자체 플레이 행사에 참가한 이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핑 시스템, 위치 기반 음성채팅 기능 등 다양한 신규 기능이 추가됐다. 특히 협동 플레이가 이용자들의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액션스퀘어의 스튜디오HG 한대훈 총괄 PD는 “이번 스팀 넥스트 페스티벌에는 10만명 이상의 이용자가 참여해 주셨고, 평균 플레이 타임도 95분을 기록했다”며 “전체 90%이상이 미국과 일본, 중국 등 이용자들이다. 매일 저녁 7시에 진행한 개발자 방송에도 1천명 이상의 시청하면서 전체 방송 순위 5위권에 랭크됐을 정도로 큰 관심을 받아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고 말했다. 던전스토커즈는 지난해 액션스퀘어에 합류한 한대훈 프로듀서(PD)의 스튜디오HG에서 개발하고 있는 던전 탐험 액션 RPG(역할수행게임)다. 던전 크롤러 장르에 배틀로얄 장르를 결합한 신작으로, PvEvP(플레이어 대 환경 및 플레이어 간 대결) 모드를 지원한다. 이 게임의 글로벌 서비스는 하이브의 비즈니스 솔루션 하이브IM(하이브아이엠)가 맡는다. 이번 글로벌 서비스 계약과 함께 하이브IM은 액션스퀘어에 지분 투자를 단행하기도 했다. 이번 투자로 액션스퀘어는 하이브IM과의 양사의 노하우를 살려, 던전스토커즈 서비스 퀄리티 향상에 나설 방침이다.

2024.02.14 11:59이도원

프랑스, 환경규제에 이어 전기차 보조금도 줄여

프랑스 정부가 고소득자들에 한해 전기차 보조금을 축소한다. 13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프랑스 정부는 고소득자들이 전기차 또는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구입할 때 받을 수 있는 보조금을 20% 삭감하기로 했다. 원래 5천유로(약 715만원)을 지원했지만, 4천유로(약 572만원)로 줄어든 것이다. 저소득층에 대한 보조금은 7천유로(약 1천만원)를 유지한다. 정부 측은 더 적은 비용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전기차를 타는 것을 돕기 위해 보조금 규정을 수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의 전기차 보조금 혜택이 줄고 있지만, 지방 정부 차원에서 추가적인 지원책은 남아있다. 예를 들어 파리의 경우 개인 소득에 따라 2천250~9천유로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프랑스 보조금 정책 변화로 국내 자동차 업계는 울상이다. 정부의 보조금 중단 또는 축소는 전기차 판매 감소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프랑스 정부는 또 올해부터 전기차 생산부터 운송까지 전 과정의 탄소 배출량을 측정해 환경점수를 매기고, 이에 따라 보조금을 차등 지급할 계획이다. 하지만 그렇게 되면 한국 등 프랑스와 멀리 떨어진 지역에서 생산된 전기차는 운송 거리가 길어 탄소 배출량 점수를 낮게 받을 수밖에 없다. 실제로 프랑스 정부가 공개한 보조금 대상 차종 78종 중 77종은 유럽에서 생산한 차량이다. 한국차 중에는 동유럽 체코에서 생산된 현대차 코나가 유일하게 포함됐고, 기아 니로 등은 모두 제외됐다. 이런 상황에서 보조금 지원까지 축소되면 전기차 수요 둔화 현상이 심화될 수 있다. 앞서 지난해 말 독일 정부도 돌연 전기차 보조금 정책을 1년 앞당겨 종료하는 등 유럽 시장 내 전기차 보조금 중단 움직임은 확산되는 양상이다.

2024.02.14 10:25류은주

'83년생' 이동훈 SK하이닉스 부사장 "321단 4D 낸드, 새로운 이정표될 것"

"AI를 활용하는 분야가 확대됨에 따라, 데이터를 생성하는 매개도 늘어날 것임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 저는 이러한 환경 변화를 예의주시하며 SK하이닉스가 기술 리더십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선제적인 혁신에 앞장서겠습니다." 14일 SK하이닉스는 공식 뉴스룸을 통해 회사의 역대 최연소 신임 임원으로 선임된 이동훈 부사장과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1983년생인 이 부사장은 올해 신설된 조직인 'N-S Committee'의 임원으로 발탁됐다. N-S Committee는 낸드(NAND)와 솔루션(Solution)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직으로, 낸드·솔루션 사업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맡아 제품 및 관련 프로젝트의 수익성과 자원 활용의 효율성을 높이는 업무를 맡고 있다. 이 부사장은 지난 2006년 SK하이닉스 장학생으로 선발돼 석·박사 과정을 수료하고, 2011년 입사한 기술 인재다. 특히 128단과 176단 낸드 개발 과정에서 기술전략 팀장을, 238단 낸드 개발 과정부터는 PnR(Performance & Reliability) 담당을 맡아 SK하이닉스의 4D 낸드 기술이 업계 표준으로 자리잡는 데 기여했다. 현재 세계 최고층 321단 4D 낸드 개발에서 제품의 성능과 신뢰성, 품질 확보를 위해 힘쓰고 있는 이 부사장은 새로운 낸드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 부사장은 "현재 개발 중인 321단 4D 낸드가 압도적인 성능으로 업계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최대한 빠르게 개발을 마무리하고 제품을 공급해,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것을 단기적인 목표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4D 낸드의 뒤를 이을 차세대 기술에 대한 방향성도 제시했다. 기존 낸드 개발의 핵심은 비용 대비 성능을 최대한 높이는 것으로, 이에 업계는 2D, 3D, 4D 등 기술로 낸드를 진화시켜 왔다. 앞으로는 AI 산업의 발달로 필요한 데이터 처리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 부사장은 "AI 산업의 발전에서 볼 수 있듯이, 데이터를 생성하는 디바이스나 환경에 따라 낸드에 요구되는 성능이나 조건도 크게 달라질 수 있다"며 "이러한 환경 변화를 예의주시하며 SK하이닉스가 기술 리더십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선제적인 혁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올해 낸드 시장 전망에 대해서는 지난해 부진을 딛고 업턴을 이뤄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다양한 분야의 혁신이 지속되고 있어, 이에 따른 유연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 부사장은 "2024년 메모리 반도체 시장은 상승기류를 타고 있으나 동시에 도전이 계속될 것"이라며 "특히 올해 차세대 낸드 제품 출시가 예상되고 있어, 변혁의 시기에 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2.14 10:20장경윤

썸에이지 갓레이드, 구글 매출 톱50 진입

썸에이지(대표 박홍서)는 라운드투가 개발한 팀배틀 PRG '갓레이드'가 정식 출시 일주일여 만에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50위를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갓레이드'는 지난 달 31일 출시 이틀 만에 국내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하고 서비스 초반 마케팅이 좋은 성적을 보이면서 게임의 흥행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글로벌 정식 출시 전 영국, 캐나다, 홍콩 및 태국 등에 6개월 간의 소프트 런칭을 진행하며 국내외 유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 개발을 진행해 왔다. 한국 뿐만 아니라 일본과 북미 지역에서도 조금씩 입소문을 타면서 순위가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는 추세다. 그 외 유럽의 독일, 프랑스 등에서도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어 추후 성과가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썸에이지는 '갓레이드'의 이후에도 복수의 미공개 신작들을 연내 공개해 출시할 계획이다.

2024.02.13 14:11이도원

부동산 장기 불황...오늘의집·알스퀘어 신사업으로 뚫는다

지난해 상업용 부동산 시장 전문가들은 '상저하고'를 예상했으나, 하반기도 매서운 칼바람이 불었다. 물류센터 과잉 공급이 해결되지 않았고, 건설사의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위기가 수면 위로 드러났다. 올해 부동산 시장 분위기 역시 다르지 않다. 상반기 내내 시장 상황이 어렵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전국 공인중개사무소 휴·폐업 수는 총 1만4천209곳에 달했다. 2022년 같은 기간(1만1천145건)과 비교해 약 27% 증가한 수치다. 2022년 상반기까지 월평균 1천100곳 수준이었던 신규 개업 중개사무소는 점점 감소해 지난해 8월부터 월 800건 수준으로 떨어졌다. 프롭테크 업계의 수심도 깊다. 한국프롭테크포럼에 따르면, 2022년 국내 프롭테크 기업이 유치한 투자액은 1조2천40억원으로 전년 대비 55% 급감했다. 2023년 상반기 누적 투자유치액도 1천307억원에 그쳐 불황의 여파를 여과없이 드러냈다. 2023년 상업용 부동산 시장 거래액은 지난해의 70% 수준에 그쳤다. 오늘의집, 패브릭 효자상품 힘입어 매출 성장 업계 옥석을 가를 기회라는 이야기도 나온다. 오늘의집 운영사 버킷플레이스는 침구·커튼·카페트의 연간 거래액이 2천억원을 돌파했다. 교체 주기가 짧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방 인테리어를 바꿀 수 있는 카테고리인 패브릭이 효자 상품으로 떠오르며 성장세다. 버킷플레이스의 2023년 11월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월 대비 22% 늘었다. 같은 기간 월간 매출액은 42% 성장했다. 콘텐츠-커뮤니티-커머스가 맞물려 돌아가도록 한 것이 성장 발판이 됐다. 오늘의집은 최근 인테리어 제품뿐 아니라 식품·생필품도 판매하며 라이프스타일 슈퍼앱에 다가서고 있다. 알스퀘어, 자산관리·물류센터 임대차 수주액 큰 폭 증가 알스퀘어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신규 서비스를 출시하며 침체된 시장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이 회사는 2021년부터 준비한 자산관리(PM), 물류, 건축 사업이 상승세를 타며 2023년 총 수주매출 1천754억원을 달성했다. 전년대비 약 3.6% 소폭 상승했다. 수주건수 역시 1천285건으로 전년보다 238건 늘었다. 상세히 보면 알스퀘어의 2023년 자산관리(PM)와 물류센터 임대차 수주액은 전년보다 각각 922%, 666% 증가했다. 물류센터 과잉 공급과 부동산 PF 위기에 시장이 좋지 못했음에도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둔 것. 물류센터 1만5천곳의 상세 스펙을 전수조사해 DB를 고도화한 것이 성장 발판이 됐다는 평가다. 박응한 전 행정공제회 부동산 인프라본부장을 영입하며 역량을 강화한 '부동산투자개발' 사업도 순항 중이다. 2023년 알스퀘어의 부동산투자개발사업의 수주매출은 전년대비 약 2배 성장했다. 특히 알스퀘어의 전수조사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빅데이터 컨설팅팀은 2023년 수주액이 전년대비 60% 가까이 늘었다. 수주 건수도 40% 이상 증가했다. 작년 하반기 개시한 알스퀘어디자인의 건축사업도 107억원의 수주매출을 올렸다. 알스퀘어베트남의 지난해 수주 매출액은 전년보다 70%, 수주 건수도 30% 넘게 증가했다. 업계 관계자는 "시장 침체기에 기업이 보수적으로 변하며 B2B 사업의 수익화가 지연될 수 있다"며 "기초 체력이 탄탄하고 기틀을 잘 닦아 놓은 기업일수록 호황기에 접어들었을 때 회복탄력성도 높아지고 빠르게 성장 모멘텀을 가져갈 수 있다"고 말했다.

2024.02.13 10:43백봉삼

"일주일 만에 또 사고"...구글 로보택시 웨이모에 방화 발생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시범 운행 중인 구글의 자율주행 로보택시 웨이모에 방화사건이 발생했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복수의 외신에 따르면 지난 10일 중국 춘절을 맞아 행사가 한창이던 샌프란시스코에서 웨이모가 불에 타는 사건이 발생했다. 매체는 이날 행사가 한창 진행되던 와중 군중 중 한 사람이 웨이모 차량 후드 위로 뛰어올라 앞유리를 깼다고 상황을 전했다. 이윽고 스케이트보드를 탄 또 다른 시민도 차량 위로 올라가 창문을 깨뜨렸다. 이후 웨이모는 화염에 휩싸였다고 매체는 덧붙였다. 현재 부상자는 없는 상태다. 당국은 화재 원인이 무엇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앞서 지난 6일에도 웨이모 차량은 자전거를 인지하지 못 하고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현재 캘리포니아주에서는 웨이모와 크루즈 차량이 시범 운행 중이다.

2024.02.13 09:50이한얼

GC녹십자,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 임상 3상서 효과성 입증

GC녹십자가 개발 중인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가 임상시험 3상에서 효과성을 보였다. 또 회사는 산필리포증후군 A형 치료제(MPS III-A)와 파브리병 치료제의 비임상시험에서도 추가 효과성 데이터가 나왔다고 밝혔다. 회사는 지난 4일(현지시각) 미국 샌디에고에서 열린 세계심포지엄에 참석해 리소좀축적질환(LSD) 관련 치료제 개발 동향을 발표했다. GC녹십자가 지난 2012년 개발에 성공한 '헌터라제'는 토종 치료제다. 유전자재조합 기술로 만들고 정제된 IDS 효소를 정맥에 투여해 헌터증후군 증상을 개선하는 방식이다. 이번 임상 3상은 효소 대체 치료 요법 경험이 없는 5세 이상의 헌터증후군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헌터라제를 52주 동안 주 1회 정맥 투여한 환자군과 과거 위약대조군을 비교하자, 6분 보행 검사(6-Minute Walk Test)와 요로 클리코사미노글리칸(urine GAG)의 기저치 대비 변화량에서 헌터라제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수치를 나타냈다. 2형 뮤코다당증으로 불리는 헌터증후군은 남아 10만~15만 명 중 1명의 비율로 발생하는 희귀질환이다. 골격이상과 지능 저하 등 각종 증상들이 발현되다 심할 경우 15살을 넘기지 못하고 사망하기도 한다. 국내 환자 수는 약 80명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회사는 산필리포증후군 A형 치료제(MPS IIIA)인 'GC1130A'의 비임상시험 결과도 포스터로 발표했다. GC녹십자는 노벨파마와 공동으로 MPS IIIA 환자들의 뇌병변 치료를 위해 환자체내에서는 발현되지 않는 효소인 '헤파란 N 설파타제'를 뇌실 내 직접 투여하는 방식의 효소대체요법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GC1130A는 비임상 단계에서 이미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유럽 의약품청(EMA)으로부터 희귀의약품(ODD)으로 지정됐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MPS IIIA 질환마우스에서 증명된 우수한 헤파란 황산염 감소 효과와 뇌병변 개선 결과가 공개됐다. 관련해 산필리포증후군(A형)은 유전자 결함으로 체내에 헤파란 황산염(Heparan sulfate)이 축적돼 점진적인 손상이 유발되는 열성 유전질환이다. 심각한 뇌손상이 주요 증상이며 대부분의 환자가 15세 전후에 사망하는 중증 희귀질환이다. 아직 허가 받은 치료제가 없는 실정이다. 함께 포스터로 발표한 파브리병 치료제 'GC1134A/HM15421'의 비임상 결과도 눈에 띈다. 회사는 동물 모델 평가에서 치료제가 기존 치료제와 비교해 지속적인 분포와 신장기능 개선 및 섬유화 억제 효능을 나타낸다는 데이터를 발표했다. 파브리병은 알파-갈락토시다아제의 결핍으로 당지질이 축적되어 주로 심장과 신장 기능을 손상시키는 질환이다. 이미 허가받은 효소대체요법이 존재하지만 신장 질환에 대한 미충족 의료수요가 있다. 회사는 한미약품과 함께 환자 편의성을 개선시킬 월 1회 피하투여 가능한 장기 지속형 알파-갈락토시다아제인 'GC1134A/HM15421'을 개발해오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리소좀 축적 질환 치료제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타 희귀질환으로 영역을 확장해 희귀질환 환자에게 새 치료 옵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2.13 09:34김양균

UAE AI기업 G42 "중국기업 지분 다 팔아"

아랍에미리트(UAE) 수도 아부다비에 있는 중동 대표적 AI기업 G42(Group42)가 미국 정부에 우호 제스처를 던졌다. G42는 석유 수익 대안으로 AI 산업을 키우고 있는 UAE의 핵심 기업으로 최근 몇 년간 빠르게 성장했다. 아랍어 AI 모델을 개발했고 아스트라제네카 같은 유럽 거대 제약회사와 거래하며 바이오 사업 등을 하고 있다. 2018년 설립됐고 세계 직원은 2만2000명에 달한다. UAE 국가안보보좌관 셰이크 타눈 빈 자예드 알나이히얀이 수장으로 있는 기업으로 중국 기업에도 투자했다. 이에, 미국 정부는 G42 성장에 우려의 시선을 보이고 있다. 미국 일각에서는 G42가 중국 기업과 협력함에 따라 중국 기업이 미국의 민감한 기술과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다며 경계한다. 지난 1월 미국 공화당 의원 마이크 갤러프(Mike Gallaghe)는 미 상무장관에게 G42와 중국과의 관계를 조사하고 이 회사에 대한 무역 제한을 고려할 것을 촉구하기도 했다. 미국 정부는 샘 올트먼 오픈AI CEO가 투자 유치차 최근 중동을 방문한 것도 불편한 심기로 바라봤다. 12일자 블룸버그에 따르면 G42는 "중국에서 입지를 축소하고 있으며, 미국 우려를 완화하기 위해 주요 서구 시장에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G42 최고경영자(CEO) 샤오펑(Peng Xiao)은 블룸버그에 "이전에 단행한 중국 투자를 모두 매각했다. 더 이상 물리적으로 중국에 존재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G42는 작년 11월 중국 기업 바이트댄스의 주식을 1억달러 가량 구매했는데, 이를 매도했다는 것으로 받아들여졌다. G42는 오픈AI와도 작년 10월 파트너십을 맺었다. 샤오펑의 이 발언은 미국 마이크 의원이 미 상무부에 G42와 중국과의 관계를 조사하라고 촉구한 게 영향을 미쳤다. 미 상무부의 조사 촉구 보도에 샤오펑은 "우리는 2022년부터 미국 파트너와 완전히 협력하고 중국 기업과 협력하지 않는 상업 전략을 추구해 왔다"고 해명한 바 있다. 한편 불룸버그에 따르면, 작년 조 바이든 대통령 내각은 G42 지분을 소유한 무바달라 인베스트먼트(Mubadala Investmen)의 거래를 포함해 6건 이상 인수를 들여다봤다.

2024.02.12 21:18방은주

[제약바이오] 삼성바이오로직스, ADC 치료제 개발 시동 外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와 위탁개발(CDO) 신규 계약을 체결하고, 항체약물접합체(ADC) 치료제 개발에 나선다.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는 ADC기술 및 합성신약 R&D 역량을 보유한 기업이다. 지난해 대장암 등 고형암 대상 ADC 치료제 후보물질 'LCB84'를 얀센 바이오텍에 17억 달러(약 2조2천400억 원)에 기술이전한 바 있다. 이를 포함해 레고켐바이오가 글로벌 제약사들과 맺은 기술이전 계약은 총 13건, 8조7천억 원 규모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ADC 치료제 개발에 필수적인 항체 개발에 참여하게 된다. 세포주 개발부터 임상물질 생산 전반에 걸쳐 CDO 서비스를 레고켐바이오에 제공하기로 한 것. 관련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연내 준공을 목표로 ADC 의약품 전용 생산시설 건설을 추진 중이다. 또 삼성 라이프 사이언스 펀드를 통해 ADC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바이오 기업들에 투자를 진행한 바 있다. 작년 4월에는 ADC 링커 및 접합 기술 개발사인 스위스 '아라리스 바이오텍' 투자에 이어 그해 9월 국내 기업 '에임드바이오'에도 투자했다.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ADC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투자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며 “국내 유망 바이오테크와의 협업을 강화해 기술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용주 레고켐바이오 대표도 “해외 기업을 통해 ADC용 항체를 공급받아왔지만 이번 계약을 통해 안정적인 국내 공급망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셀트리온, 노르웨이에 램시마SC·유플라이마 출시 셀트리온은 노르웨이 국가 입찰에 램시마SC(인플릭시맙)와 유플라이마(아달리무맙)가 낙찰돼 현지 시장에 오는 2026년까지 제품을 공급하게 됐다. 노르웨이는 국영병원을 중심으로 의료 체계가 운영된다. 국가입찰 방식으로 바이오 의약품 대부분이 공급되는데, 바이오시밀러 장려 및 약가 규제 등 환자의 의료 접근성 향상 및 정부의 재정 부담 완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 때문에 셀트리온은 노르웨이 시장에서 처방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램시마SC와 유플라이마 모두 현지 법인에서 직접 판매한다. 특히 현지법인은 노르웨이 정부 및 의료기관과 협력해 의약품의 실제 처방 데이터를 확보, 이를 토대로 한 마케팅도 펴기로 했다. 이 같은 마케팅으로 제품 신뢰도를 향상시켜 덴마크와 스웨덴 등 노르웨이 인접 국가로 셀트리온 의약품의 처방 확대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백승두 셀트리온 북유럽 법인장은 “바이오시밀러에 우호적인 북유럽에서 램시마SC, 유플라이마 등 셀트리온 의약품이 제품 고유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자가면역질환 대표 치료제로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다”며 “올해 미국에서 짐펜트라(램시마SC 미국 제품명)가 출시되는 등 글로벌 전역에서 성과를 앞두고 있는 만큼 유럽에서 처방 확대가 지속될 수 있도록 마케팅 역량을 결집할 것”이라고 밝혔다. GC지놈, 중동 최대 바이오 전시회서 '아이캔서치' 소개 GC지놈이 지난 5일(현지시각) 두바이 월드트레이드센터에서 개최된 중동 최대 규모의 바이오메디컬 분야 전시회 'Medlab Middle East 2024'에 참가해 자사 제품을 소개했다. 행사는 중동 및 아프리카 국가를 중심으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바이오 분야 전문 전시회다. GC지놈은 지난 2022년부터 단독 부스로 참석해오고 있다. 회사는 ▲비침습적 산전 태아 염색체 이상 선별 검사 'G-NIPT' ▲인공지능 알고리즘 기반 다중암 조기 선별검사 '아이캔서치' 등을 비롯해 암 발병 관련 유전자 검사 등 다수 품목을 선보였다. 특히 1회의 혈액 채혈로 6종 암의 존재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아이캔서치' 검사는 현지 바이어에 높은 관심을 받았다. GC지놈은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 소재 다수의 의료 파트너사와 협력 계약을 논의 중이다. 기창석 대표는 “중동 시장에서 암 관련 품목 수요 증가 및 유전자 검사 대중화 흐름을 확인했다”며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암 유전자 검진 품목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령컨슈머헬스케어, 관절 연골엔 보스웰리아 퀵 출시 보령컨슈머헬스케어가 건강기능식품 '보령 관절 연골엔 보스웰리아 퀵'을 출시했다. 해당 제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기능성 및 안전성을 인정받은 보스웰리아로 제작한 건강기능식품이다. 보스웰리아는 꾸준히 섭취할 시 관절 통증 감소와 신체 기능 개선 등의 도움을 얻을 수 있는 기능성 원료다. 보스웰리아 추출물은 보스웰리아 세라타 나무 한 그루에서 2년에 한번 약 400g의 극소량만 얻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품에는 보스웰리아 추출물을 600% 농축됐다. 이밖에도 비타민D·아연·셀레늄 등을 함유했다. 코오롱제약, 아프니벤큐·아프모겐큐 새 광고모델 발탁 코오롱제약이 입안염증 치료제 '아프니벤큐'와 '아프모겐큐'의 새해 광고모델로 개그콘서트 멤버인 신윤승·조수연·강주원을 발탁했다. 회사는 지난 2016년부~2018년 개그맨 신동엽을 모델로 발탁한 바 있다. 이번에도 개그맨을 기용한 것은 제품이 필요한 증상별 상황을 더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기 위해서다. 두 제품 모두 디클로페낙 성분의 입안 염증치료제다. 디클로페낙은 강력한 비스테로이드 항염증제로 진통, 소염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회사 관계자는 “아프니벤큐는 하루 2번~3번 가글 후 뱉어내면 디클로페낙이 입안 점막에 바로 흡수돼 통증 없이 입안염증 치료가 이뤄진다”며 “특허받은 CDS 공법으로 효과가 더 빠르게 발현된다”고 밝혔다. 바임글로벌, IMCAS 2024서 '쥬베룩' 심포지엄 열어 바임글로벌이 지난 3일(현지시각) 프랑스 발레 데 콩그레 드 파리에서 열린 국제미용성형학회에서 쥬베룩과 쥬베룩 볼륨의 여러 시술 사례를 소개했다. 단독 심포지엄에는 유럽·아시아·중동·남미 대리점 관계자와 의료진 등 350여 명이 참석했다. 심포지엄은 '프리 안티에이징'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여러 쥬베룩 시술법과 적응증, 임상 정보 등을 소개하는 강연으로 구성됐다. 박제영 오라클 피부과 원장은 'PDLLA의 우수한 볼루마이징과 스킨리쥬버네이션 효과'를 주제로 발표를 맡았다. 이어 이원 연세이원성형외과 원장은 쥬베룩의 피부질 개선 및 흉터 치료에 관한 임상 사례를 공유했다. 특히 바임글로벌은 최신 임상 논문으로 쥬베룩 PDLLA 입자의 콜라겐 생성 기전을 최초 공개해 방문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알레시오 레델리 교수는 '최초 PDLLA+HA 하이브리드 바이오스티뮬레이터를 이용한 광범위한 미적 시술: 눈 밑 꺼짐 개선부터 바디 컨투어링'을 주제로 한 강연을 진행했다. 회사 관계자는 “쥬베룩 볼륨이 타 PLA 필러와 달리 이마 시술도 가능하다는 점에서 많은 의료 관계자의 호응을 얻었다”라며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를 위해 AMWC ASIA, AMWC LATAM 등 다양한 학회에서 제품 우수성을 입증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팜젠사이언스, 그룹사 통합 신입사원 교육 실시 팜젠사이언스가 지난달 30일부터 나흘 동안 자사 및 관계사 통합 신입사원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해까지 개별적으로도 신입사원 교육을 실시해왔지만, 이번에 처음으로 팜젠사이언스를 포함해 엑세스바이오·엑세스바이오코리아·웰스바이오·인큐텐·비라이트인베스트먼트 등이 함께 참여해 통합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 첫 날은 각 부서별 업무교육이, 둘째 날은 관계사 견학이 실시됐다. 교육 3일차에는 조직 커뮤니케이션과 비즈니스매너 등에 대한 교육이 이뤄졌다. 이후 노인요양원 '성녀루이제의 집'에서 자원봉사활동로 모든 교육이 마무리 됐다. 현재 팜젠사이언스가 운영 중인 복지 프로그램은 ▲근속 10년~30년 포상금 400만~1천600만원 지급·유급휴가 5일~15일 제공 ▲본인 결혼 유급휴가 10일 부여 ▲하계·동계 유급휴가제도 ▲결혼자금 무이자 대출 ▲임직원 종합 건강검진 ▲원거리 출퇴근자 주택 지원 ▲육아휴직과 돌봄 휴가 운영 등이 있다. 박희덕 팜젠사이언스 부회장은 “앞으로도 팜젠그룹 전체의 인재상을 통합, 발전시키기 위해 그룹차원의 여러 교육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2.12 12:12김양균

[타보고서] 한눈에 봐도 '벤츠'…삼각별 상징된 '11세대 E클래스'

한국에서 메르세데스-벤츠와 E클래스는 하나의 상징과도 같다. 대한민국 거리 어디를 봐도 보이는 E클래스의 매력은 무엇보다도 정숙한 주행음과 편안한 주행, 그리고 사회에서의 어느정도 인정을 누리는 만족감일 것이다. 수입차 시장에서 벤츠 E클래스는 넘사벽이라는 의미로 불리기도 한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기준으로 2018년 베스트셀링카에 오른 뒤부터 지난해까지 E클래스는 국내 1위 자동차로 자리매김했다. 그런 E클래스가 8년 만에 새로운 세대로 돌아왔다. 그것도 전작과는 다른 형태로. 지난 1일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의 도움으로 11세대 E클래스가 출시한 7종 모델 중 E300 4매틱 AMG라인을 타고 서울 중구에서 경기도 파주시 일대 왕복 130㎞를 직접 운전하고 동승했다. 시승차의 가격은 9천390만원이다. 주행 이후 연비는 13.1~2㎞/ℓ까지 올랐다. E300 4매틱 AMG라인은 11세대 완전변경을 거치면서 눈에 띄게 달라진 점이 있다. 무엇보다도 "이 차는 '벤츠의 상징'입니다"라는 것을 광고라도 하듯 고개를 이리저리 둘러보며 찾아보지 않아도 삼각별이 가득했다. 외관은 전통적인 E클래스의 모습인 듯하면서 뭔가 현대적인 느낌을 받는다. 벤츠의 디자인이 이미 완성형이라는 생각도 들게 하는 디자인이다. AMG라인은 라디에이터 그릴에 메르세데스-벤츠 삼각별을 형상화한 스타 패턴과 크롬 테두리, 그릴 중앙에 위치한 엠블럼 등이 적용돼 더욱 화려한 느낌을 준다. 전체적인 크기는 전장 4천955mm에 전폭은 1천880mm다. 전고는 1천475mm, 휠베이스는 전작 대비 20mm 길어진 2천960mm다. 거의 3미터에 달하는 덕분에 실내공간은 넓고 편안해졌다. 전작과 비교해도 전체적으로 커지고 높아졌다. 그러면서도 A필러를 살짝 눕히는 '캡-백워드'를 채택해 스포티함을 강조했다. 실내에 들어서면 가장 눈에 띄는 것은 MBUX 슈퍼스크린이다. 11세대에 들어서 새롭게 추가된 이 스크린은 운전석부터 조수석까지 이어져 마치 슈퍼컴퓨터가 올라간 미래 차량에 탑승한 느낌도 든다. 운전석과 조수석에는 화면을 다르게 송출할 수 있는데 주행 중엔 조수석 화면이 보이지 않도록 막아준다. 주행은 E클래스다운 면모를 톡톡히 보였다. AMG 라인은 더욱 스포티한 주행을 강조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준대형 세단에서 가장 기대하는 소음 억제는 완벽했다. 주행 중 거리의 소음이나 주행 잡음 하나 없이 마치 공간이 분리된 듯한 느낌이 들었다. 벤츠가 자랑하는 돌비 애트모스 기술이 적용된 부메스터 4D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은 17개의 스피커와 730W 출력을 보여준다. 음악을 재생하면 등을 간지럽히는 진동이 온몸으로 음악을 듣는 건가 싶은 기분이었다. E300 4매틱 AMG라인은 4기통 가솔린 엔진(M254)을 장착해 최대 출력 258마력, 최대 토크 40.8kgf·m을 보여준다. 여기에 최대 17 kW의 힘을 추가 제공하는 48V 마일드하이브리드의 보조로 제원상 복합연비는 11.6㎞/ℓ지만 이날 주행 결과 13㎞/ℓ로 나타났다. 연비 주행 없이 보여준 결과다. 완벽한 차라는 이미지를 가졌지만, 단점도 몇 가지 있었다. E300 4매틱 AMG라인은 A필러를 뒤로 밀면서 살짝 좁은 듯한 느낌을 준다. 분명 차는 더 커지고 넓어졌는데, 이상하게 주행할수록 답답함이 몰려오기도 했다. 여기에 너무도 많은 첨단 장비에 둘러싸여 있다는 것이 아쉬운 점이다. 분명 벤츠의 시도는 전동화로 넘어가는 이 시점에 도전해 볼 만하다. 하지만 소비자들이 MBUX 슈퍼스크린과 친숙해지기도 전에 전기차 시대로 넘어가지 않겠느냐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너무 많은 전자장치는 오류를 불러오기도 하기 때문이다. 분명 11세대 E클래스는 전작보다 훨씬 향상됐고 진보했다. 그런 만큼 올해도 순탄한 판매량을 지속할 것으로 예측된다. 실제로 벤츠코리아가 지난달 출시한 E클래스 프리미어 스페셜은 단 3시간30분만에 214대가 완판됐다. 한정판의 가격은 1억552만원이었다. 한줄평: "이 차 뭐야?" 설명할 필요 없는 벤츠 E클래스…진일보한 성능에 1위 세단 굳힐까 주목

2024.02.12 11:40김재성

2025학년도 의대정원 정원 맞물려 간호대도 1000명 늘린다

정부가 2025학년도 의대정원 증원과 맞물려 간호대학 입학정원도 전년보다 1천명 증원키로 결정했다. 2025학년도 간호대 정원은 기존 2만3천883명에서 2만4천883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지난 16년도안 간호대 입학정원은 약 2배 가량 증가돼 왔다. 정부는 2019학년도부터 전국 간호대 입학정원을 매년 전년 700명씩 늘려왔다. 이에 따라 의료기관에서 근무하는 임상 간호사 수도 2배 이상 늘었지만, 타 국가 대비 임상 간호사는 여전히 부족한 실정이다. 또 지역 간 간호사 수급 불균형도 심화하고 있는 상황. 관련해 2023년 대비 간호사 면허 소지자는 약 50만9천 명이다. 이 가운데 의료기관 활동 간호사는 절반 가량인 26만9천 명(52.9%)이다. 국가·지자체 간호직 공무원·119 소방대·장기요양시설 등 보건의료 연관 기관에서 종사하는 인원을 포함한 간호사 전체 활동률은 2020년 기준 약 73% 수준으로 확인됐다. 의료현장으로 복귀할 가능성이 있는 유휴 간호사는 약 4만 명 가량이다. 복지부는 간호사의 업무강도를 지금의 80%로 완화한다면 오는 2035년까지 부족한 간호사 수는 5만6천 명 가량으로 보고 있다. 때문에 한시적으로 간호대학 입학정원 증원과 함께 근무환경 개선을 통한 간호사 이탈 방지정책이 필요하다는 것. 이탈 방지정책으로 복지부가 내세우고 있는 것은'간호사 교대제 개선사업'과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제도 개선방안' 등이다. 또 정부는 올해부터 '필수의료 간호사 양성 지원사업'을 통해 84개 종합병원에 교육전담간호사 239명의 인건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복지부는 수술실과 중환자실 등 필수의료분야 숙련 간호사 약 8천100명을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2028년 간호사 국가시험을 현장 사례형 문제해결방식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복지부는 간호사들의 현장 적응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현재 의료법 시행규칙을 개정 중이다. 관련해 올해 간호대학에 실습 시뮬레이션 센터 구축비용 지원 예산은 지난해 30억 원에서 올해 58억 원으로 증액됐다. 전병왕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간호인력 지원 종합대책을 이행해 간호사들의 근무환경을 개선하겠다”라며 “현장의 간호인력 부족 현상을 개선할 수 있도록 간호인력을 단계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2.11 09:32김양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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