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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억대 피해 남긴 가상자산 거래소 임원에 1심 실형 선고

이용자 원화 입출금 중단을 반복하다 돌연 파산을 신청해 100억 원 대 피해를 남긴 가상자산 거래소 경영진에게 1심에서 실형이 선고됐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2부는 지난 15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및 사기, 위계공무집행방해교사, 사전자기록등위작 등 혐의로 기소된 가상자산 거래소 트래빗 대표 A씨와 전무 B씨에게 각각 징역 5년을 선고하고 추징금 50억 원을 명령했다. 트레빗은 지난 2018년 문을 연 가장사산 거래소로 데이터베이스를 조작해 100억 원이 자신들 계정에 입금된 것처럼 조작하고 이용자 암호화폐를 사들인 후 자신들의 개인지갑으로 전송해 현금화를 노렸다. 또한 거래소 계좌가 보이스피싱에 이용됐다는 허위신고를 지시해 입출금 계좌를 정지시킨 바 있으며 결국 거래소 운영을 중단해 '기획파산' 의혹을 받기도 했다. 재판부는 "가상화폐 거래소를 이용하는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상당한 기간에 걸쳐 반복적으로 범행이 이뤄진 점, 투명하고 공정한 가상화폐 거래소 운영에 대한 사회적 신뢰를 훼손한 점, 국가기관을 부정한 개인적 이익 추구의 도구로 삼으려 했다는 점에서 비난 가능성이 크고 죄책에 상응하는 엄벌이 불가피하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이어 "피해자들은 이 사건 범행으로 현재까지도 상당한 경제적, 정신적 고통 속에서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피고인들은 대부분의 범행을 부인하고 있고, 다수의 피해자들은 피고인에 대한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고 말하고 "피고인들 모두 동종범죄로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이 없는 점, 편취한 원화 및 가상화폐의 상당 부분은 다른 고객들의 출금 요청에 대응하는 데 사용된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말했다.

2024.02.16 19:57김한준

이재현 인정 받은 유인상…CJ올리브네트웍스 기업 가치 높이기 '총력'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장고 끝에 임원 인사를 마무리 한 가운데 자리를 지킨 유인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가 올해 기업 가치를 높이기 위해 경영 능력을 제대로 발휘할 지 주목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CJ그룹은 이날 정기 인사를 단행, CJ제일제당·CJ대한통운 등 주요 계열사 CEO를 교체하고 임원(경영리더) 총 19명을 승진시켰다. 하지만 CJ올리브네트웍스는 그룹 정기 인사에서 한 명의 승진자도 배출하지 못했다. 이런 가운데 유 대표는 칼 바람을 피하면서 자리를 지켰다. 유 대표가 CJ올리브네트웍스 수장 자리를 지킨 데는 대표가 교체된 지 1년이 되지 않았단 점이 고려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차인혁 전 대표가 일신상의 사유로 사의를 표명한 후 지난 해 7월 유 대표를 신임 대표로 선임한 바 있다. 신사업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는 점도 유 대표가 이 회장의 신뢰를 쌓을 수 있었던 점으로 평가된다. 유 대표는 취임 후 금융 분야로 IT 서비스를 확대한 것은 물론 최근 스마트 스페이스 구축에 집중하고 있는데 조금씩 성과를 내는 분위기다. 스마트 스페이스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기반 자동화 물류센터·공장을 포함한 디지털 기반의 공간을 뜻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그동안 공공기관이나 개별 기업의 전산시스템 구축에 집중해왔다. 그러나 앞으로는 기존 사업뿐 아니라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디지털 공간을 제공하면서 디지털 전환(DX) 흐름에 맞춰 사업을 더 확장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유 대표는 CJ제일제당의 스마트 공장이나 CJ ENM의 디지털 스튜디오, CJ대한통운의 자동화 물류센터 등의 성공 사례를 기업 간 거래(B2B) 사업으로 확장시키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더불어 CJ올리브네트웍스는 지난 해 7월 신한은행의 개인사업자 고객 플랫폼 '소호메이트'를 구축하며 금융 분야로도 사업 영역을 넓혔다. 그룹 내 제조·유통·물류·미디어 분야를 주력으로 시스템 통합(SI) 서비스를 제공해왔던 경험을 바탕으로 금융 IT 서비스에도 도전장을 내민 것이다. 같은 해 8월에는 광고기반 무료스트리밍(FAST) 서비스 사업도 확대했다. 업계에선 유 대표가 사업 확장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을 두고 기업 가치를 높이기 위한 움직임이라고 해석했다. 앞서 CJ는 지난해 6월 CGV 유상증자에 CJ올리브네트웍스 지분 전량을 현물출자하는 방식으로 참여하겠단 계획을 밝힌 바 있다. CJ는 CJ올리브네트웍스의 기업가치가 높을수록 확보할 수 있는 CGV 신주의 양이 늘어나며 CGV에 대한 지배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이 탓에 CJ는 CJ올리브네트웍스의 기업 가치를 고평가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CGV는 장부상 가격이 808억원에 불과한 CJ올리브네트웍스의 재평가 가격을 4천444억원으로 책정한 상태다. 이를 두고 법원은 CJ올리브네트웍스의 감정평가 보고서가 합리성을 갖췄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한 상태다. 결국 서울서부지법 민사합의21부는 지난 해 9월 CJ올리브네트웍스에 대한 한영회계법인 감정평가 보고서에 대해 불인가 처분을 내렸다. CJ는 지난 해 10월 4일 서울서부지법에 항고장을 제출한 이후 100일 넘게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만법원이 CGV가 요구한 CJ올리브네트웍스의 기업가치를 인정하게 되면 올 1분기부터 CGV의 부채비율은 200~300%대로 대폭 축소된다. 지난해 3분기 기준 CGV의 부채비율은 529%다. 업계 관계자는 "유 대표가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는 것은 최근 불거진 몸값 고평가 논란을 잠재우는 동시에 매출 다각화로 중장기 성장동력 마련하고자 하는 의도로 보인다"며 "사업특성상 그룹 내부거래 비중이 70%대 중반으로 높은 편에 속해 대외 매출 비중을 높여야 하는 숙제를 안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 대표가 LG CNS 상무로 재직할 당시 디지털 플랫폼과 디지털 스페이스는 물론 스마트 SOC(사회간접자본)사업까지 이끌었던 만큼, 앞으로 더 빠른 속도로 CJ올리브네트웍스의 사업 다각화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며 "CJ올리브네트웍스에 매겨진 기업가치를 향한 시장의 의구심을 유 대표가 잠재워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24.02.16 17:26장유미

구글 "윈도10 구형 PC, 크롬OS 플렉스로 오라"

구글이 내년 10월 윈도10 지원 종료를 앞두고 고민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크롬OS 플렉스' 설치를 권유하고 나섰다. 크롬OS 플렉스는 인텔·AMD 기반 윈도 PC나 맥과 호환되는 리눅스 기반 운영체제로 2022년 출시됐다. 윈도 운영체제 대비 요구하는 하드웨어 성능이 낮고 구글 클라우드와 연동되며 업데이트에 별도 비용이 필요 없다는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그러나 크롬OS 플렉스 이용자를 조직 단위로 묶어서 관리할 추가 인력이 필요하며 기존 윈도 기반 응용프로그램과 호환되지 않는다는 것이 걸림돌이다. 윈도11로 강제 업그레이드할 경우 각종 업데이트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 윈도10, 출시 10년째인 2025년 지원 종료 윈도10은 2015년 7월 출시 이후 지금까지 여러 차례 업데이트를 거쳤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윈도10 운영체제를 기반으로 여러 기능이 계속 추가될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다. 그러나 마이크로소프트는 예상과 달리 윈도10 출시 6년 후인 2021년 10월 윈도11을 공개했다. 또 지난 해 3월 2025년 윈도10 지원 종료를 발표한 데 이어 5월에는 윈도10 업데이트에 신규 기능을 더 이상 추가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현재 윈도10 최신 버전은 2022년 10월에 공개된 버전 22H2이며 보안 업데이트 외에 AI 기반 코파일럿 등 신규 기능은 탑재되지 않았다. 1년 8개월 뒤인 2025년 10월 14일부터는 매우 긴급하고 중대한 경우를 제외하고 보안 업데이트도 끊긴다. ■ 윈도11, 설치 가능 프로세서에도 제약 윈도10 운영체제를 윈도11로 업데이트하면 지원 문제를 간단히 해결할 수 있다. 그러나 문제는 윈도11 설치 가능한 프로세서에 제약이 있다는 것이다. 윈도11은 2017년 출시된 8세대 코어 프로세서(커피레이크/카비레이크) 이후 제품부터, AMD 프로세서는 2019년 출시된 라이젠 3000 시리즈(3세대) 프로세서부터 지원된다. 내장 코어 수를 극대화한 프로세서인 스레드리퍼도 1세대 제품은 지원되지 않는다. 여기에 추가로 윈도 헬로 등 생체 인증, 저장장치 암호화 기능인 비트로커 지원에 필요한 TPM(신뢰 플랫폼 모듈) 2.0 지원이 필요하다. 2017년 이전 도입한 PC에서는 윈도11 업데이트가 불가능할 가능성도 있다. ■ 카날리스 "윈도10 업그레이드 불가능 PC 버려질 것" IDC나 가트너 등 주요 시장조사업체는 올 하반기부터 윈도10 지원 종료 문제가 기업용 PC 교체 수요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IDC는 지난 1월 "기업 등 상업용 시장에 보급된 PC 중 4년 전에 도입된 PC는 교체가 필요하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도 "향후 2년동안 현재 작동중인 PC 3대 중 1대가 교체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단 카날리스는 윈도10 지원 종료가 PC 교체 수요를 이끌어내는 반면 윈도11 요구사항을 충족하지 못하는 상당수의 PC가 버려질 것"이라고 우려하기도 했다. 카날리스는 "윈도11로 업그레이드가 불가능한 PC 2억 4천만 대 가량이 버려질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 구글 "크롬OS 플렉스로 PC 교체 비용 절감 가능" 구글은 15일(미국 현지시간) 공식 블로그를 통해 "윈도11 업그레이드가 불가능한 기존 PC에 크롬OS 플렉스를 설치하면 새 PC 구매 비용을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크롬OS 플렉스는 무료이며 랜섬웨어나 악성코드 등에서 안전하며 부팅 시간이 짧아 생산성 확대에도 도움을 준다. 주요 PC 제조사 중 600여 대 가량이 크롬OS 플렉스와 호환된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크롬OS 플렉스가 요구하는 최소 사양은 윈도11 대비 상대적으로 관대하다. 64비트 명령어를 지원하는 인텔·AMD 64비트 CPU와 메모리 4GB, 저장공간 16GB만 갖추면 된다. PC 호환 여부나 편의성 등을 확인하는 방법도 간단하다. 실제 설치 전 USB 메모리에 크롬OS 플렉스를 담아 부팅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미 설치된 운영체제를 지우거나 저장한 파일을 백업할 필요가 없는 것도 장점이다. ■ 크롬OS 플렉스도 윈도11의 완전한 대안 될 수 없어 단 구글 주장대로 윈도10 PC에 크롬OS 플렉스를 설치한다 해서 모든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를 대체할 구글독스가 기본 지원되지만 기존 문서 파일을 불러올 때 양식이 깨지거나 호환성이 떨어질 수 있다. 업무에 필요한 윈도 응용프로그램도 호환되지 않는다. 윈도11 호환성 문제를 무시하고 강제 설치도 가능하지만 기존 운영체제를 모두 지워야 하며 업데이트도 문제가 있다. 시장조사업체 스탯카운터 집계에 따르면 전세계 윈도 PC 중 윈도10 구동 PC는 66.47%로 가장 많은 반면 윈도11 구동 PC는 그 절반 이하인 27.83%에 불과하다. 윈도10 지원까지 남은 1년 8개월간 기업 관리자의 고민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

2024.02.16 17:08권봉석

"새 전기차 보조금 개편안, 판매 양극화 초래할수도"

올해 새롭게 개편된 전기차 보조금을 보면 환경부가 국산차 중심의 정책에 고심이 깊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환경을 위해 전기차를 확대하자는 의미에서는 이번 개편이 불합리하다는 지적이 수입차 업계에서 나온다. 외산 업계에서도 보조금 지급 기준을 강화한 것은 인정하나 특정 기업에만 이행보조금을 몰아줄 수 있다고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환경부는 지난 15일까지 보조금 개편안 내용에 대한 의견 수렴을 끝냈다. 업계는 전기차 보조금 최종 확정까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전기차 보조금은 혁신기술보조금, 충전인프라보조금, 이행보조금에 따라 지원 금액이 달라진다. 지난해 기준 이 세 기준에 따라 전기차 구매 시 최대 180만원을 받을 수 있었다. 올해부터는 이 세 기준에 따라 최대 230만원까지 보조금을 받을 수 있는데, 사실상 이 모든 기준이 특정 기업을 몰아준다는 것이다. 그걸 알기 위해서는 이행보조금에 대해서 알아야 한다. 이행보조금은 저공해차 보급목표제 대상 10개 자동차 제작사가 보급목표를 달성하면 제공받는 금액이다. 저공해차 보급목표제는 국내 자동차 제작∙수입 업체에 판매량의 일정 비중을 친환경 차로 보급하기 위해 2020년 개정된 제도로 현재 기준 현대차·기아·KGM·르노·한국GM·벤츠·BMW·폭스바겐·토요타·혼다 등이 해당된다. 여기서 문제는 전기차를 판매하지 않은 기업이 포함된 점과 이 기준에 해당하지 않은 전기차 기업들은 차별 대우를 받기 때문이다. 보급 목표제 적용 대상은 지난 2009년 기준 판매량이 4천500대 이상인 자동차 제조업체로 제한됐다. 이 기준을 적용하면 테슬라도 대상에서 제외된다. 테슬라뿐만 아니라 전기차를 판매하는 폴스타, 볼보 등도 마찬가지이다. 전기차 보급 확대에 적극 나서는 기업들이 앞으로 수만 대의 전기차를 팔아도 보급 목표제 적용 제작사에 들어갈 수 없다. 이 때문에 일부 전기차 기업들은 다른 경쟁기업보다 약 140만원가량 더 높은 가격에 차량을 판매할 수도 있다. 이행보조금의 관건은 신생 기업들의 시장 진입을 저해할 수 있다는 것이 크다. 업계 한 관계자는 “이행보조금 취지는 자동차 제조사별 전기차 보급 확대 노력과 장려를 목적으로 한다"며 "하지만 단지 국내 시장에서 후발주자라는 이유만으로 시작부터 기울어진 경쟁을 하는 것은 불합리한 처우”라고 지적했다. 수입차 관계자는 “혁신기술보조금(최대 50만원)과 충전인프라기여(최대 40만원)부문과 비교해, 이행보조금(140만원)의 비중이 지나치게 높아졌다. 무엇보다 저공해차 보급목표제 대상기업이 아니면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며 “판매량이 많은 일부 브랜드에 혜택을 더 몰아주는 현행 제도는 반드시 개편이 필요해 보인다”고 지적했다.

2024.02.16 16:34김재성

"AI 주도권 우리가 잡는다"…글로벌 빅테크, 신기술 경쟁 치열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시장 주도권 확보를 위해 분주히 움직이는 모양새다. 오픈AI와 구글이 앞다퉈 신기술을 선보이면서 AI 대중화도 빠르게 진행되는 분위기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오픈AI는 지난 15일(현지시간) 문장을 최대 1분 길이 동영상으로 만들어주는 멀티모달 AI '소라(Sora)'를 공개했다. 기존 비디오 생성 AI가 4초 단위의 영상만 제작했던 것에 비해 생성 능력이 많이 향상됐다. 소라는 텍스트만으로 동영상을 생성할 수 있고 기존의 이미지를 동영상으로 생성할 수도 있다. 기존 동영상을 확장하거나 누락된 프레임을 채울 수도 있다. 다만 소라는 제한된 수의 창작자에게만 일단 허용된다. 실제 출시에 앞서 안전성 여부를 평가하기 위해서다. 앞서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와 구글, 스타트업 런어웨이 AI 등도 '텍스트 투 비디오(Text to Video)' 모델을 개발한 바 있다. 오픈AI는 소라가 기존 모델보다 명령어의 맥락을 더 잘 파악할 수 있다는 것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오픈AI는 "소라는 여러 캐릭터, 특정 유형의 동작, 피사체와 배경의 정확한 세부 묘사를 통해 복잡한 장면을 생성할 수 있다"며 "소라가 일반인공지능(AGI) 달성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질세라 구글도 차세대 AI 모델 '제미나이 1.0 프로'의 업데이트 버전인 '제미나이 1.5 프로'를 공개하며 대응에 나섰다. 지난 8일 최상위 모델 '울트라 1.0'을 공개한 지 일주일 만이다. 제미나이는 학습 규모에 따라 나노, 프로, 울트라 3종류로 나뉜다. AI 모델이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정보의 양을 '콘텍스트 윈도(context window)'라고 하는데, 이는 단어·이미지·영상·오디오·코드 등의 의미를 가진 '토큰(token)'이라는 단위로 구성된다. 이날 공개한 제미나이 1.5 프로는 텍스트·이미지·음성·영상을 생성하는 중급 멀티모달 모델로, 한 번에 최대 100만 개의 토큰을 처리할 수 있다. 이는 현존 최대 수치로, 기존 제미나이 1.0 프로(3만2천 개), 경쟁사 오픈AI의 GPT-4 터보(12만8천 개)에 비해 월등하다. 제미나이 1.5 프로는 개발자를 위한 AI 개발 도구인 '구글 AI스튜디오'와 기업들이 AI 모델을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 '버텍스 AI'를 통해 프리뷰 버전으로 제공된다. 정식 버전에서는 12만8천 개 토큰이 기본 제공되고, 구매 옵션으로 토큰을 늘릴 수 있다. 구글은 "1시간의 비디오, 11시간의 오디오, 3만줄 이상의 코드, 70만 단어 이상의 코드베이스를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용량"이라며 "기존 모델을 개선하면서 구글의 최신 AI 모델인 '제미나이 1.0 울트라'와 비슷한 수준으로 성능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메타는 지난 해 11월 이미지 생성 모델인 '에뮤(Emu)'의 기능을 개선해 텍스트로 영상을 편집하고 생성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 이를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 연내 적용할 예정이다. 메타는 "에뮤는 지난해 출시한 영상 도구 '메이크-어-비디오' 시스템보다 한 단계 더 발전한 기능"이라고 말했다. 또 메타는 같은 해 5월 MTIA(Meta Training and Inference Accelerator)라는 자체 설계 칩을 처음 공개하며 AI 개발에 주력하고 있음을 알리기도 했다. 올해는 엔비디아의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 등을 수십만 개를 구입해 지금보다 더 강력한 AI 모델을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메타 외에도 구글은 최신 칩(TPUv5p)을 자사 대규모 언어 모델(LLM)인 제미나이에 적용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도 '마이아 100'이라는 칩을 공개한 바 있다. 챗GPT 개발사 오픈AI는 자체 칩을 개발·생산하기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과 논의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 AI 칩 시장은 엔비디아가 80% 가까이 장악하고 있다"며 "AI 모델을 훈련하는 데 필요한 AI 칩 공급 부족 등으로 주요 기업들이 자체 칩을 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업계에선 글로벌 빅테크들의 경쟁이 AI를 넘어 검색 등 더 다양한 분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오픈AI는 최근 구글이 장악하고 있는 검색 시장을 노리고 마이크로소프트(MS) 검색엔진인 '빙'을 기반으로 검색 서비스를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생성AI 문서와 이미지에 이어 영상을 생성하는 분야에서도 AI 기술 주도권 경쟁이 치열한 분위기"라며 "빅테크간 경쟁 격화에 AI 기술력이 더욱 빠르게 고도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2024.02.16 15:50장유미

JVM, 자동조제기 맞춤형 청소 키트 출시

한미사이언스의 계열사인 제이브이엠이 자동조제기 맞춤형 청소 키트를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클리닝 툴 킷(Cleaning Tool Kit)' 4종은 기존 청소법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부위의 청소를 손쉽게 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기존에는 고객들이 장비 부품을 직접 탈거해 에탄올을 묻힌 실험실용 티슈로 직접 닦는 방식으로 관리가 이뤄져 왔다. 개발은 약국 현장의 어려움을 적극 수렴해 실시됐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회사는 온라인팜을 통해 지난 2022년 10월 한 달 동안 자동조제기 사용 약국 170여 곳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설문에 참여한 약국 75.1%는 조제 시스템 청소를 위해 별도의 청소기를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24.9%는 시중에 판매되는 일반 청소기를 사용한다고 응답했다. 자동조제기를 위한 제품 개발 필요성(개발 시 구매 의향)에 대해서는 67.1%가 '그렇다'고 답했다. 또 응답자들은 제품이 좁은 틈새와 깊은 지점의 청소가 가능해야 하고, 경제적 가격과 강력한 흡입력, 무선 전원 등의 구성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제이브이엠은 이러한 의견을 받아들여 ▲프로파일·센서 홀더, STS 트레이 주변 등 넓은 면적에 사용할 수 있는 '멀티(MULTI)' ▲깊은 부분 청소시 유용한 '익스텐션(EXTENSION)' ▲약 가루가 눌어붙은 부분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브러쉬(BRUSH)' ▲오토 캐니스터와 카트리지 등의 좁고 깊은 부분에 사용하는 '크레비스(CREVICE)' 등 총 4가지 툴로 구성된 키트를 개발했다. 4개 툴은 무선 청소기에 부착해 사용할 수 있다. 각 툴에 자석이 내장돼 있어 자동조제기 외벽에 붙여두고 필요할 때마다 간편히 사용할 수 있다. 제품은 이달 중 약국 전용 이커머스 플랫폼 'HMP몰'을 통해 판매된다. 회사 관계자는 “경기도약사회와의 간담회에서 '자동조제기 맞춤형 청소 키트를 개발해 달라'는 요청이 있어 약사 고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며 “설문 결과를 토대로 약국에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맞춤형 청소 키트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2024.02.16 15:07김양균

[써보고서] "가장 사실적인 사운드"…젠하이저 레퍼런스 헤드폰 'HD490프로'

레퍼런스 헤드폰은 왜곡 없는 가장 사실적인 소리를 지향하는 제품 중 하나다. 특정 음역대를 부각하거나 특색 있는 기능을 제공하지 않아도 선명한 소리에 집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가치로 평가된다. 독일 오디오 기업 젠하이저가 지난달 출시한 레퍼런스 헤드폰 'HD490프로'는 오픈형 구조로 파형 왜곡을 낮추고 공진을 최소화한 제품이다. 드라이버 내부에 특수 제작된 실린더를 탑재해 저음부도 개선했다. 기자는 제품을 약 3주간 사용해보며 주요 특징을 살펴봤다. ■ "260g 무게·오픈백 디자인으로 착용감 우수" HD490프로의 첫 인상은 가볍고 편안하다는 점이었다. 무게는 케이블을 제외하고 260g으로 가벼운 편이다. 메탈 이어피스 커버를 적용한 오픈백 디자인으로 통풍이 용이해 오랜 시간 착용하고 있어도 땀이 차지 않았다. 오버이어 형태 이어컵은 압박감이 적어 귀 피로가 적었다. 헤드밴드는 얇은 메탈 소재에 플라스틱을 덧대 튼튼하면서 유연하게 움직였다. 밴드 길이는 양쪽 각 13단계로 조절할 수 있다. 최대 사이즈로 늘렸을 때 머리가 큰 성인 남성 기준으로 딱 적당한 정도였다. 이어패드는 벨벳(프로듀싱)과 천(믹싱) 2가지 종류로 제공되며 조립식 탈부착이 가능하다. 두 패드가 음역대에 따른 주파수 응답이 다소 차이가 있다. 2종의 헤드밴드 패드는 벨크로 방식으로 탈착할 수 있다. 패드는 모두 물세척이 가능한 소재다. 세탁망을 이용해 미온수 세척하도록 권장된다. ■ "특수 제작 케이블로 소음 전달 줄여" 이어잭은 이어컵 양쪽 하단에 자리했다. 버튼식으로 쉽게 탈착이 가능해 경우에 따라 원하는 쪽으로 활용이 가능했다. 1.8m 길이 케이블을 기본 제공하며, 플러스 모델의 경우 3m 케이블이 추가로 구성된다. 케이블은 책상에 부딪히거나 옷에 닿아도 소음이 거의 전달되지 않도록 설계됐다. 젠하이저의 특허 받은 코일 기술이 적용됐기 때문이다. 단자는 3.5mm와 6.3mm를 이용할 수 있도록 변환 어댑터가 기본 제공된다. ■ "'오픈형 약점' 저음 손실 최소화…오디오 사각지대 줄여" HD490프로는 넓고 입체적인 사운드 스테이지와 정밀한 사운드 재생을 지원해 오디오 사각지대를 줄였다. 고조파 왜곡률(THD)을 0.2% 이하로 줄이고 공진을 최소화해 스튜디오 모니터링을 위한 사실적인 사운드를 제공한다. 특히 드라이버 내부에 특수 제작된 실린더를 탑재해 저음 손실을 최소화하고 음압을 효율적으로 제어해 선명한 베이스를 들려준다. 넓은 사운드 스테이지에서 명확한 주파수 응답을 제공하는 것도 특징이다. 38mm 드라이버 시스템은 자성이 강한 네오디뮴 자석을 탑재해 오디오 신호를 빠르게 출력하며 원음에 충실한 역동적인 사운드를 재생한다. 이어컵 내부 트랜스듀서는 귀에 맞게 기울어진 형태로 설계됐다. ■ "가격은 다소 비싸…추가 제공 소프트웨어 챙겨야" 가격은 주요 경쟁사 레퍼런스 헤드폰에 비하면 다소 비싼 편이다. HD490프로가 64만5천원, 플러스 모델은 76만5천원으로 구성됐다. 플러스 모델은 헤드폰 자체는 동일하고 3m 케이블과 헤드폰 케이스, 여분 헤드밴드 패드가 추가된다. 추가로 제공되는 소프트웨어도 챙겨야 한다. HD490프로 구매 고객은 99달러(약 13만원) 상당 디어리얼리티 '디어 VR 믹스-SE' 소프트웨어 라이선스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디어 VR 믹스-SE는 별도 하드웨어 없이 공간음향 기술을 적용해 이상적인 스테레오 믹싱 환경을 구축해주는 플러그인 방식 소프트웨어다. 디지털 오디오 워크스테이션(DAW)과 연결해 몰입감 넘치는 입체음향을 제작하는 데 사용된다.

2024.02.16 13:49신영빈

현대차, 배터리 교환형 전기차 제작 실증 나서

현대자동차가 배터리 교환형 전기자동차 제작 실증에 나선다. 법인택시나 플랫폼운송사업 운전 종사 희망자에게 임시운전자격이 나온다. 국토교통부는 16일 '모빌리티 혁신위원회'를 출범하고 제1차 위원회를 개최해 ▲전기차 배터리 교환형(탈부착) 차량 제작(현대차) ▲대형 화물차량의 간선운송 자율주행(마스오토) ▲택시 등 임시운전자격 부여(전국택시조합 등 3곳) ▲도심 수요병합형 모빌리티서비스(레인포컴퍼니) ▲ 캠핑카 공유 서비스(모터홈코리아) ▲e-잉크 활용 디지털 사이니지 광고(기아) 등 모빌리티 관련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 8건을 심의·의결했다. 혁신 위원회는 지난해 10월 시행된 '모빌리티 혁신법'에 따라 설치된 법정 위원회로 모빌리티 규제샌드박스 실증 특례를 비롯해 모빌리티 중요 정책을 심의·의결한다. 현대차는 충전에 시간이 오래 걸리는(급속 20~40분, 완속 4~7시간) 전기차 단점을 보완해 충전스테이션에서 충전된 배터리를 5분 이내에 교환해주는 서비스를 위해 배터리를 탈부착할 수 있는 전기차 제작 실증에 나선다. 현행 '자동차관리법'은 배터리 탈부착 차량 제작기준이 없고 배터리 탈부착 행위는 등록된 정비사업자에 한해서만 할 수 있다. 위원회는 심의에서 전문기관(자동차안전연구원)의 안전성 확인을 받아 배터리 탈부착 차량의 시험 제작이 가능하도록 특례를 부여하기로 했다. 현대차는 규제특례를 통해 배터리 탈부착 차량을 안전하게 제작하는 실증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실제 장거리 운행이 많은 택시 등 사업자를 대상으로 충전 스테이션을 이용한 교환식 충전 서비스를 실증하기 위한 계획을 구체화해 추가 규제특례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국토부는 이번 실증을 통해 최근 중국·미국 등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는 배터리 교환시장에서 국내 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전기차의 긴 충전시간의 단점을 보완해 전기차 보급 확대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마스오토는 고속도로 등을 경유해 주요 물류센터를 연결하는 자율주행 기반 대형 화물차량의간선 운송 서비스 실증에 나선다. 마스오토는 대형트럭을 이용한 화물 운송을 위해 트랙터와 트레일러가 연결되는 화물자동차를 이용하고자 했으나 현행 '자율주행차의 안전운행 요건 등에 관한 규정'은 연간 2천500대 이상 차량을 제작하는 자기 인증 능력이 있는 제작사에 한해서만 연결자동차를 이용한 자율주행 운행을 허용(임시운행허가)하고 있어, 스타트업 기업은 연결자동차를 이용한 자율주행 화물 운송 실증에 어려움이 있었다. 위원회는 심의에서 스타트업 기업에도 전자제어제동장치 등 안전장치를 장착하고 전문기관(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안전성을 확인 받으면 연결자동차를 이용한 자율주행 실도로 운행을 허용하기로 했다. 위원회는 또 법인택시나 플랫폼운송사업 운전 종사 희망자에게 운수종사자 관리시스템(범죄경력조회등) 등록 후 나머지 절차는 취업 후 3개월 이내에 완료할 수 있도록 임시운전자격을 부여하기로 했다. 현행 '여객자동차법' 상 여객운송사업 운전업무에 종사하려는 자는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주관하는 택시운전 자격시험에 통과해야 하는데 통상 취득까지 1~2개월이 소요돼 택시기사 적기 확보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심의에서는 그동안 i.M택시 등 택시 플랫폼 6개 업체에 한해 적용되던 '선(先)운행, 후(後)자격 취득' 제도를 일반 법인택시까지 전면 확대 시행하기로 했다. 임시택시운행자격은 1인당 1회 3개월 유효기간으로 발급되며 발급 후 운전하지 않더라도 유효기간은 만료된다. 국토부는 이번 실증으로 법인택시 등에서 운전자를 조기에 확보함으로써 차량 가동률을 높이고 국민 이동 편의가 증진될 것으로 기대했다. 위원회는 이 외에도 병원 셔틀 등 도심 내 다양한 이동 수요에 부응한 여객 서비스 제공을 위해 플랫폼 운송사업자에 대한 경유차 사용 제한에 대한 특례를 한시적으로 허용했다. 또 국민 여가 활성화를 위해 비싼 캠핑카를 구매하지 않고 필요할 때 빌려 쓸 수 있도록 캠핑카 공유 서비스 실증과 화물차·택시 등 차량 외관에 e-잉크를 활용한 차량 디지털 사이니지 광고 실증을 허용하기로 했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이번 모빌리티 혁신 위원회 출범을 시작으로 모빌리티 혁신 기반을 본격적으로 가동해 기업과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만들어나가겠다”면서 “기존 규제나 제도 공백으로 세상에 빛을 보지 못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적극 발굴·지원해 모빌리티 혁신의 물꼬를 틀겠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또 담당부서와 지원기관(한국교통안전공단)에는 규제샌드박스 운영과 관련해 “기업에 모든 준비를 신청 전에 마치도록 요구하고, 신청을 받은 후에야 모든 관계기관의 동의를 전제로 허가를 검토하는 기존의 소극적 행정방식에서 완전히 벗어나야 한다”며 “규제샌드박스는 기업이 새로운 아이디어를 가지고 사업모델을 개발함과 동시에 정부와 함께 제도화를 이뤄 나가는 과정인 만큼 민간과 긴밀하게 소통해 선제적인 과제 발굴과 적극적인 컨설팅을 할 것”을 주문했다.

2024.02.16 13:21주문정

로보락, G마켓·옥션 디지털라이프 빅세일…최대 24% 할인

청소가전 전문기업 로보락은 오는 19일부터 27일까지 8일간 G마켓·옥션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디지털 라이프 빅세일'에 참여한다고 16일 밝혔다. 로보락은 이번 프로모션에서 플래그십 모델인 'S8 프로 울트라' 등 로봇청소기 3종과 무선청소기 '다이애드 프로'를 최대 24% 할인 판매한다. 행사 메인 제품인 S8 프로 울트라는 진공·물걸레 청소부터 자동 건조·세척까지 청소의 전 과정을 자동으로 해결해주는 제품이다. 지난 1월 G마켓·옥션이 진행한 설빅세일에서 총 131억 9천만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행사 전체 판매 제품 중 매출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이번 디지털 라이프 빅세일 행사기간 동안 로보락 로봇청소기를 구매한 후 포토상품평을 남긴 고객에게는 전용 세제와 메인 브러시, 먼지 필터, 일회용 물걸레 패드 등으로 구성된 액세서리 3종 세트를 증정한다. 무선청소기 로보락 다이애드 프로를 구매하고 포토 상품평을 남긴 고객에게는 전용 클리너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행사 첫날인 19일 오후 6시에는 G마켓 라이브 커머스 'G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서영 로보락 한국 마케팅 총괄은 "봄을 앞두고 소비자들 사이에서 청소기 구매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로보락 인기 제품 4종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온·오프라인 프로모션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2.16 11:06신영빈

휴대폰 전문상가 가보니..."갤S24 14만5천원에 드려요"

“얼마 생각하고 왔어요? 가격만 보고 가세요.” “지난주 주말보다 비싼데, 그래도 이만하면 괜찮은 가격대죠.” 지난 15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 테크노마트 9층에 위치한 휴대폰 집단상가. 상가 직원들에게 최근 출시한 갤럭시S24 시리즈 가격을 묻자, 일제히 자리를 내주며 계산기를 들이밀었다. 이들은 공통으로 계산기에 숫자 '115.5'를 기재했다. 갤럭시 S24 출고가인 115만5천원을 의미한다. 사전 예상 가격을 계산기에 찍어달라고 했다. 기자는 '20(만원)'을 적어냈다. 직원은 6개월 동안 유지해야 할 요금제 기준 공시지원금인 44만원(통신사 KT)과 유통망 추가 지원금 15%를 더해 50만6천원을 제시했다.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이 경우 소비자는 64만9천원을 부담해야 하지만 추가로 50만원가량을 더 빼 15만5천원을 제시했다. 매장에서 지원금으로 50만원을 더 주겠다는 것이다. 또 다른 매장 직원도 예상 가격을 계산기에 기재해달라고 했다. 16만원을 찍었다. 이 직원은 그러자, “오늘은 18만5천원이 제일 싼 가격”이라며 “(손해를 감수하더라도) 14만5천원까지 깎아주겠다”고 말했다. 조건은 현금 완납이다. 직원은 공시지원금과 추가 할인에 대한 설명 없이 “남는 게 없다”면서 울며 겨자먹기로 판매한다고 토로했다. 연달아 방문한 두 매장에서 1만원 가격 차이를 보였다. 세 번째 찾아간 매장은 예약 후 주말에 방문할 것을 추천했다. 이 매장 직원은 “설 연휴였던 지난 주말에는 최대 10만원까지 가격이 낮아졌다”고 말했다. 이어 찾아간 다른 매장 직원은 “지난 주말보다 (15일 가격이) 꺾였다”며 “전날보다는 1만~2만원 저렴하고, 이번 주말 12만원까지 떨어질 것 같다”고 말했다. 여러 조건이 붙은 무료 판매도 제시됐다. 이를테면 월 11만원 요금제 6개월 이용과 함께, 롯데카드를 발급받은 뒤 월 일정금액을 결제해야 한다. S24 울트라 모델의 경우, 17만원에 구매할 수 있었는데 여기에도 NH농협카드 발급 요건이 따라왔다. 단 11만원이 아닌 9만9천원 월 요금제를 사용하라는 조건이었다.

2024.02.16 10:43김성현

젠하이저, 무선 이어폰 'MTW4' 출시…41만9천원

독일 오디오의 명가 젠하이저가 차세대 오디오 기술을 기반으로 고품질의 사운드를 제공하는 프리미엄 무선 이어폰 '모멘텀 트루 와이어리스 4(MTW4)'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모멘텀 트루 와이어리스 4는 젠하이저의 플래그십 라인인 '모멘텀'의 4세대 무선 이어폰이다. 독자적인 드라이버 기술과 퀄컴 스냅드래곤 2세대 사운드 기술을 결합했다. 제품은 젠하이저 '트루 리스폰스 트랜스듀서' 시스템을 기반으로 원음 그대로의 균형 잡힌 사운드를 재생한다. 독일에서 설계된 7mm 다이나믹 드라이버를 탑재해 진동판에 전송되는 음향 신호를 정밀하게 제어하며 음의 왜곡을 최소화하고 풍부한 베이스와 선명하고 깨끗한 고음을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유선 이어폰에 버금가는 음질을 위해 퀄컴 스냅드래곤 'aptX™ 로스리스(Lossless)' 코덱을 지원하며 16비트/44.1kHz(CD음원 수준)의 무손실 오디오를 재생한다. 또 블루투스 5.4 기능을 포함해 고음질의 저전력 스트리밍을 위한 차세대 블루투스 표준인 LE 오디오의 LC3 및 SBC, AAC, aptX™, aptX™ 어댑티브 등 코덱을 지원한다. 이전 세대보다 강화된 '하이브리드 노이즈 캔슬링' 기능과 '투명도 모드'는 사운드에 몰입할 수 있는 편안한 청음 환경을 조성해준다. 또 각 이어버드에는 주변 환경을 모니터링하는 '로우 노이즈 마이크'가 3개씩 탑재돼 불필요한 소음을 자동으로 줄여주고 통화 시에 선명한 음성을 제공한다. 젠하이저 전용 앱을 이용하면 사용자 개인을 위한 맞춤형 사운드를 조정할 수 있는 이퀄라이저 설정과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추가로 오디오 공유 기능인 '오라캐스트'를 지원해 주변에 있는 다수의 사람들과 블루투스 수신기를 통해 동시에 사운드를 감상할 수도 있다. 제품은 인체 공학적인 디자인으로 제작돼 장시간 사용에도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하며 4가지 사이즈 실리콘 이어팁과 함께 안정적인 고정을 위한 3가지 사이즈 이어핀을 제공한다. 또 IP54 등급 방진·방수 설계로 땀이 흐르거나 비가 와도 야외에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무선 충전을 지원하며, 8분 충전으로 최대 1시간 재생 가능한 고속 충전이 가능하다. 배터리 완충 시 7.5시간을 사용할 수 있고, 충전 케이스를 사용하면 최대 30시간을 사용할 수 있다. 또 배터리 수명을 유지하기 위해 충전 주기를 최적화하는 보호 모드 기능도 제공한다. 색상은 화이트 실버, 블랙 그라파이트, 블랙 코퍼 총 3가지로 출시된다. 가격은 41만 9천원이다. 젠하이저는 신제품 사전 예약 판매를 오는 17일부터 진행하며, 사전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aptX™ 어댑티브' 연결을 지원하는 블루투스 USB 동글 'BTD 600'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29일까지 진행한다. 추가로 선착순 100명에게는 고급 가죽 케이스를 증정한다. 프랭크 포빼 젠하이저 무선 제품 관리자는 "신제품은 음질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높은 품질의 하드웨어와 혁신적인 무선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됐다"며 "무선 이어폰에서 무손실 음원의 스트리밍을 바라왔던 수 많은 오디오 애호가들을 위한 대규모 업그레이드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2024.02.16 10:34신영빈

바디프랜드, 설 연휴 판매량 전년比 80%↑

헬스케어 가전기업 바디프랜드가 이번 설 연휴 나흘(9~12일) 동안 전체 판매량이 전년 설 연휴 기간 대비 80%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바디프랜드에 따르면 특히 퀀텀, 파라오로보, 팬텀로보, 팔콘 시리즈 등 헬스케어로봇 카테고리 매출은 전체의 58%를 차지했다. 안마의자가 대표적인 '효도 가전'으로 꼽히는 만큼 설 명절을 맞이해 가족, 친지를 위하여 집에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홈케어' 선물로 마음을 표현하려는 수요가 늘었다는 분석이다. 바디프랜드는 최근 마사지 체어를 선물하려는 수요 급증에 발 맞추어 다양한 프로모션을 실시하고 있다. 우선 오는 18일까지 체성분을 분석해 마사지를 제공하는 다빈치, 의료기기 메디컬팬텀과 더불어 '로보틱스 테크놀로지'가 적용된 퀀텀, 파라오로보, 팬텀로보 제품 렌탈 고객이 일정 금액을 선납할 경우 최대 200만원까지 할인 받는 '설 특별 선납 프로모션'을 시행 중이다. 또한 오는 29일까지 동일 제품 5종 구매, 렌탈 계약 시 누워서 안마를 받을 수 있는 마사지 베드 '에이르'를 반값 결합 할인이 가능하다. 더불어 3월 17일까지 기존 고객이 5종 모델과 콤팩트 헬스케어로봇 '팔콘SV' 렌탈 시 바디프랜드 멤버쉽 어플에서 사용 가능한 포인트가 지급되는 등 프로모션도 제공한다. 이 밖에도 바디프랜드 공식 홈페이지에서 체험 예약 신청 후 라운지에 방문하면 마사지 체험과 함께 무료 커피 쿠폰을 제공한다. 기존 고객들에겐 무릎 담요를 추가 증정한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올해도 로보틱스 테크놀로지가 반영된 헬스케어 제품을 순차적으로 출시하며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혀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2.16 10:21신영빈

개인정보위, 올해 AI 산업 성장 요건 조성..."AI 단계별 6대 가이드라인 마련"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올해 인공지능(AI) 산업이 대거 확장되고 있는 분위기에 맞춰 AI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나선다. 기업의 AI 기술 개발을 가로막는 법적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이에 상응하는 AI 개인정보 보호 장치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개인정보보호위는 지난 15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4년 주요 정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개인정보위는 '국민 삶이풍요롭고 개인정보가 안전한 AI 시대'를 골자로 ▲신뢰할 수 있는 AI 성장 여건 조성 ▲국민이 체감하는 마이데이터 확산 기반 마련 ▲일상이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체계 구축 ▲디지털 시대 정보주체 권익 강화 ▲데이터 경제를 지원하는 개인정보 생태계 조성·확산 ▲글로벌 개인정보 규범 형성 선도 등 6대 주요 정책 과제를 추진한다. 우선 AI산업을 조력하기 위한 법적 불확실성 해소에 주력한다. 개별 기술의 리스크 수준에 상응하는 개인정보 보호 장치를 마련해 AI 기반 데이터 경제 활성화를 지원한다. 또 개정된 개인정보 보호법을 적용해 원칙과 기준을 구체화한 AI 단계별 '6대 가이드라인'을 오는 12월까지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스타트업 등이 AI 모델이나 서비스 개발 과정에서 개인정보위와 함께 개인정보 법령 준수방안을 마련하고, 사업자가 이를 이행한 경우 행정처분을면제하는 '사전적정성 검토제'를 상시 운영한다. 아울러 인공지능 기술이 이용자들의 신뢰를 얻어 사회에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AI시대에 적합한 정보주체의 권리도 강화한다. 마이데이터 확산 기반도 조성한다. 개개인이 의료·통신·유통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개인정보를 직접 선택해서 활용하고, 개별 영역은 물론 영역을 넘나드는 마이데이터 혁신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제도적·기술적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기업들이 의료·통신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마이데이터를 활용해 선도 서비스를 발굴·검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전송 요구 절차 및 전송 방법 등 개인정보 전송요구권 행사를 위한세부기준을 마련할 계획이며, 분야 간 막힘없는 데이터 이동이 가능하도록 데이터 형식과 전송규격 등의 표준화를 추진하고, 국민들이 쉽고 편리하게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마이데이터 지원 포털'을 구축한다. 일상의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하고, 새롭게 등장하고 있는 개인정보 침해 유형에 대응할 수 있는 보호체계를 마련한다. 국민 일상에 불편과 위험을 초래할 우려가 있는 교육·학습 서비스 등 국민밀착 3대 분야와 개인정보 처리의 투명성 확보가 요구되는 스마트카 등 신산업 3대 분야에 대해 선제적 실태점검을 실시한다. '공공기관 보호수준 평가제' 도입해 지난해 800개 수준이던 평가 대상 기관을 1천600개로 확대한다. 개인정보 보호 업무 수행의 적절성 및 충실성 등 정성적인요소도 심도있게 진단해 공공부문의 개인정보 관리 수준을 한층 높인다. 이 밖에 ▲개인정보 처리방침 평가제 실시 ▲온라인 맞춤형 광고 가이드라인 개정 ▲ 디지털 잊힐권리 지원사업의 대상 연령 확대 ▲ 가칭개인영상정보법 제정 등을 추진한다. 또 국제규범과 국내 규율체계가 같은 방향성을 갖고 상호 연계 운영이 가능하도록 개인정보 분야 국제규범 논의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국외이전 전문위원회구성·운영 등 민관 거버넌스를 활성화한다. 고학수 개인정보위 위원장은 "학습데이터가 인공지능의 성능을 좌우하며, 데이터의 핵심은 개인정보이므로 그 어느 때보다 개인정보위의 역할이 중요한 시기"라며 "올해는 AI 환경에 적합한 개인정보 활용 여건을 조성하고, 동시에 리스크에 상응하는 적절한 안전장치도 마련해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AI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2024.02.16 10:13이한얼

쿠첸, '더 핏 슬림' 밥솥 출시…"냉동보관밥 기능 강화"

주방가전기업 쿠첸이 올해 첫 밥솥 신제품으로 실용성 높은 메뉴 구성과 심플한 디자인으로 완성한 '더 핏(fit) 슬림'을 출시하고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더 핏 슬림은 지난해 쿠첸이 선보인 더 핏 밥솥 시리즈의 2024년형 신제품이다. 쿠첸 더 핏 시리즈는 밥솥에 꼭 필요한 핵심 기능에 간결한 디자인을 더해 합리적인 가격대로 나온 점이 특징이다. 더 핏 슬림은 기존 출시된 '더 핏' 라인업 중 활용도가 높은 메뉴를 갖췄다. ▲찰진백미 ▲혼합잡곡 ▲현미100 ▲고슬백미 ▲영양밥 ▲건강죽 ▲만능찜 ▲냉동보관백미 ▲냉동보관잡곡 ▲수비드 총 10가지의 다양한 밥, 요리 메뉴를 터치 한 번으로 손쉽게 만들 수 있다. 특히 냉동보관밥 메뉴가 강화됐다. 더 핏 슬림은 냉동보관백미와 냉동보관잡곡으로 옵션을 세분해 취사하는 곡물에 맞춰 냉동보관밥 기능을 선택할 수 있다. 쿠첸 밥솥의 냉동보관밥 기능은 냉동 보관에 최적화된 밥맛 알고리즘으로 해동 후에도 갓 지은 밥처럼 고슬고슬한 식감을 구현한다. 핵심 기능은 물론 깔끔함과 사용 편의성까지 잡은 디자인도 돋보인다. 밥솥 외관은 섬세한 엣지 라인으로 정제 고급스러운 느낌을 강조했다. 밥솥 색상도 디자인에 걸맞은 부드러운 아이보리, 화이트 컬러로 세련된 느낌을 더했다. 밥솥 전면부에는 디스플레이와 조작 버튼을 적용했다. 내솥은 코팅이 잘 벗겨지지 않고 고압 스팀과 수분에 강한 다이아몬트 코팅 내솥이 적용됐다. 다이아몬드 코팅 내솥은 고온·고압에도 최고의 밥맛을 지켜주며 견고한 소재로 스크래치에 강하다. 또한 기존 더 핏 시리즈와 동일하게 '이지 오픈 핸들'을 탑재했다. 버튼과 손잡이를 결합한 방식으로 손잡이를 걸리는 지점까지 돌린 뒤 버튼을 누르지 않고 한 번 더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면 밥솥 커버가 손쉽게 열린다. 이 외에도 증기를 빈틈없이 잡아주는 3중 파워패킹 기술로 최적의 압력 상태를 구현한다. 패킹까지 간편히 세척할 수 있는 분리형 스테인리스 커버로 위생적이며 자동 세척 및 간편 예약, 패킹교체 알림 기능 또한 갖췄다. 전기세 걱정을 줄여주는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인 점도 눈에 띈다. 쿠첸은 올해 첫 밥솥 신제품 '더 핏 슬림' 출시를 기념해 오는 18일부터 23일까지 쿠팡에서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행사를 통해 신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121 건강잡곡 5종 세트를 사은품을 증정한다.

2024.02.16 09:56신영빈

[지디 코믹스] '이재용 코인 무료 지급 선언'

'지디 코믹스'는 정보통신기술(ICT) 등 산업계에서 이슈가 되거나 독자들이 궁금해 하고 공감할만 한 주제를 선정해 보기 쉬운 웹툰과, 간단한 텍스트로 연재하는 코너입니다. [편집자 주] 많은 이용자들이 거의 하루도 빠짐없이 시청하는 유튜브, 그리고 비즈니스 용도로 자주 사용하는 페이스북 등에서 유명인을 사칭한 사기 광고를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사칭 대상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해, 윤석열 대통령과 문재인 전 대통령까지 재력과 권력을 가진 인물들이 등장합니다. 나아가 '슈카월드'(전석재)와 같은 인기 경제 유튜버들도 주식·코인 사기 광고에 무단으로 사용됩니다. 최근에는 인기 연예인과 대형 유튜버들이 코인 사기 의혹을 받고 있기도 합니다. 당연히 이 같은 영향력을 가진 인물들이 소셜네트워크(SNS)에서 주식 종목을 추천하고, 코인을 판매에 관여할 가능성은 제로에 가깝습니다. “누가 속을까 싶지만” 유사한 광고가 끊이질 않는 걸로 보아 광고 효과가 전혀 없지는 않다는 것을 유추해 볼 수 있습니다. 또 온라인 커뮤니티에 피해를 호소하는 글들도 다수 있어 우리 이웃 누군가는 '혹시나' 하는 생각에 피해를 입는 게 아닌가 추정됩니다. 금융감독원이 집계한 지난해 하반기 가상자산 관련 불공정거래 신고 건수는 3천건이 넘었습니다. 이 중 고수익을 보장한 투자금 편취가 가장 많았습니다. 그렇다면 이 같은 유명인 사칭 사기 광고들이 어떻게 버젓이 많은 사람들이 즐겨 이용하는 유튜브와 페이스북, 블로그 등에서 유통될 수 있을까요. 딱 봐도 사기일 것 같은 광고를 구글이나 메타는 왜 사전에 심의하고 차단하지 않을까 의문스럽기만 합니다. 많은 기업들이 앞다퉈 자랑하는 AI 기술은 이런 데 쓰지 않고 대체 어디에 사용하고 있을까요. 또 피해자가 계속 양산 되고, 사칭 당한 피해자들도 적지 않은데 왜 우리 정부와 규제 당국은 손을 놓고 있는 것인지 의아스럽기만 합니다. 먼저 플랫폼 기업들의 입장은 자체 가이드라인에 따라 광고 게재에 적합하지 않은 콘텐츠를 분류, 사전 심의 또는 사후 모니터링을 통해 차단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또 이용자들의 신고를 통해서도 이 같은 문제해결에 적극 나서고 있다는 입장입니다. 그럼 우리 정부는 어떤 대책을 마련하고, 시행하고 있을까요. 방송통신위원회는 방송법에 근거해 방송에 나오는 허위 정보, 청소년 유해 광고를 제재하고 있지만, 유튜브 등 온라인 광고는 법 적용 대상이 아니라는 입장입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광고 등 온라인 플랫폼 상에서 유통되는 콘텐츠 내용에 관해서는 관련 부처가 아니라는 설명입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소비자가 온라인 플랫폼에서 부당 광고를 보고 사기를 당하는 등 피해를 입었다면 신고를 통해 해결할 수 있다고 안내하지만, 해당 광고주를 일반 사용자가 알아내기 어렵고 이미 피해를 본 다음에야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습니다. 불행인지 다행인지, 최근 검찰은 허위 광고로 1조원대 코인을 예치 받은 뒤 돌려주지 않은 가상자산업체 관계자 3명을 구속하기도 했습니다. 코인 사기 피해자가 늘자 금감원은 “이름이 생소한 가상자산거래소의 경우 일단 의심하고, 금융정보분석원에 신고된 거래소인지 확인 후 거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이 같은 사기성 광고로 더 이상의 피해자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제도 개선이 필요해 보이는데요, 이와 동시에 대중들에게 잘 알려져 있다는 이유로 본인의 사진과 이름 등을 도용·사칭 당한 유명인들에 대한 구제 방안도 명확해야할 것 같습니다. 규제 당국 일의 우선순위가 바로 이 같은 문제에 집중돼야 하는 건 아닌지, 더욱 진지한 고민이 필요해 보입니다.

2024.02.16 09:51백봉삼

불스원, AI 메신저 '채널톡' 효과 톡톡...상담 매출 전환율 15%↑

채널코퍼레이션(공동대표 최시원·김재홍)은 자동차용품 전문 기업 불스원이 올인원 AI 메신저 '채널톡' 도입으로 업무 효율화를 높여 상담 매출 전환율이 15%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러한 성과는 불스원이 상담 인원 충원 없이 채널톡을 통한 고객관리(CS) 운영 효율화로 이뤄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불스원은 월평균 상담량이 1천300여 건으로 높은 편이다. 이에 불스원은 상담 시스템과 고객 경험을 혁신적으로 개선하고, 상담을 통한 구매 전환을 일으키기 위해 지난해 1월 채널톡을 도입했다. 불스원은 채널톡을 통해 상담 첫 응대 시간을 평균 15분에서 4분으로 단축 시켰으며, 기존에는 상담원이 전화로만 고객 응대를 했다면 채팅 기능을 함께 활용하면서 모든 인입 상담을 100% 응대할 수 있게 됐다. 이후 채팅 상담 비율이 전화 상담 비율을 역전하며 상담원은 전문적인 응대가 필요한 중요 문의에 집중할 수 있는 효율적인 상담 시스템을 구축했다. 상담 시스템 구축 이후 불스원은 2023년 1분기에 CS 부서가 단순 응대를 넘어 상담 구매 전환을 일으키는 것을 목표를 설정했다. 그 결과 월평균 100건 이상의 구매 전환, 상담 구매 전환율 최대 15% 기록, 1년간 상담사 한 명당 약 3천만원의 추가 매출을 창출하는 등의 성과를 이뤘다. 구성기 불스원 온라인영업 본부장은 "자사몰에서 판매하고 있는 차량 용품들에 대한 상담량이 많았던 만큼 이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고자 채널톡을 도입했다"며 "도입 후 상담을 1건도 놓치지 않고 신속하게 응대했으며, 처음으로 CS 분야에 구매 전환이라는 목표를 세워 고객경험(CX) 개선은 물론 매출까지 창출해 매우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최시원 채널톡 대표는 "불스원은 CS가 비즈니스 성장을 지원하는 고부가가치 서비스가 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해 채널톡과 함께 전략적으로 상담 시스템을 구축, 의미 있는 성과를 이끌어 냈다"면서 "올해는 더욱 강력한 파트너십을 통해 CX를 고도화시키고 매출 전환 극대화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채널톡은 채팅, 챗봇, CRM 마케팅, 팀 메신저, AI 인터넷 전화 기능 등을 제공하는 올인원 AI 비즈니스 솔루션이다. 세계 22개국에 걸쳐 스타트업부터 중소·중견기업(SMB), 대기업까지 15만 여 기업이 사용 중이다.

2024.02.16 09:48백봉삼

한국IDC "작년 국내 완제PC 480만 대 출하"

작년 국내 완제PC 출하량이 총 480만 대로 2022년 대비 17.0% 줄었다. 시장조사업체 한국IDC가 16일 이와 같이 밝혔다. 한국IDC에 따르면 국내 완제PC 출하량은 2022년 2분기 이후 7분기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작년 4분기 출하량은 2022년 동기 대비 1.2% 감소하는데 그쳐 낙폭을 점차 줄이고 있다. 한국IDC는 "채널 재고 운영과 디지털 교육 전환을 위한 노트북 보급, 사무실 내 낡은 데스크톱PC 교체 등으로 감소세가 둔화하고 있으며 온디바이스 AI에 대한 사용자 관심은 PC 시장에도 긍정적인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반 가정용 시장은 지난 해 초 재고 문제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디아블로4 등 신작 게임이 고성능 PC 수요를 이끌어냈고 외부 활동 증가로 프리미엄 경량 노트북 판매량이 늘어났다. 기업 시장 출하량은 총 124만 대로 2022년 대비 19.3% 하락했다. 한국IDC는 "금융, 제조, 의료, 유통 등 대기업을 중심으로 노후화된 PC를 교체하는 등 회복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공공 시장은 30만대 이하로 시장이 축소되었지만, 다수의 중소 기업 데스크톱을 구매하여 내수 경기 진작에 기여하였다. 교육 시장도 전년 대비 16.1% 감소한 80만 대 선에 그쳤지만 디지털 교육 전환을 위해 다양한 노트북이 보급되고 있다. 한국IDC는 "올해부터 클라우드 대신 PC에서 AI를 구동해 업무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개선하고 기업 자산 및 개인 정보를 보호 및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AI PC 흐름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권상준 한국IDC 이사는 "AI PC는 향상된 직원 경험을 제공하여 근본적으로 기업의 경쟁력을 제고할 것이다. 이러한 혁신을 위해 기술 공급업체는 AI 기반의 앱과 플랫폼을 개발하고 실질적인 사용 사례를 제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기업은 직원들이 AI PC를 업무 현장에 잘 활용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설정하고 직무별 직원 교육을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2.16 09:17권봉석

무신사트레이딩, 글로벌 패션 브랜드 '노아' 온라인 스토어 열어

무신사 브랜드 비즈니스 전문 자회사 무신사트레이딩이 전개하는 글로벌 패션 브랜드 '노아'가 국내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서울 압구정에 오프라인 매장 '노아 시티하우스'를 선보인 데 이어 온라인 스토어까지 문을 열며 한국 고객과 접점을 넓히게 됐다. 노아가 온라인 스토어에서 한국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 미국에서 직구하거나 해외 쇼핑 플랫폼을 이용해야 했던 한국 고객들도 편리하게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게 된 것이다. 19일 선보이는 노아 온라인 스토어에서는 시즌별 정규 컬렉션과 글로벌 브랜드 협업 컬렉션이 발매된다. 최근 공개된 봄·여름 시즌 신상품을 비롯해 다양한 카테고리별 아이템과 룩북을 살펴볼 수 있다. 온라인 스토어 내에 별도로 마련한 '패브릭' 코너를 통해 노아 제품에 사용된 원단의 소재 정보와 원산지, 중량 등도 확인할 수 있다. 캐시미어, 울, 헤링본 등 소재별 상세 정보가 제공된다. 아울러 브랜드 철학 및 미션, 글로벌 오프라인 스토어 위치 등에 대한 정보를 볼 수 있는 '익스플로어'(EXPLORE) 탭도 갖추고 있다. 특히 노아 브랜드가 영감을 받는 스케이트 보드, 서핑 등과 관련된 인터뷰를 비롯해 패션의 지속 가능성 등에 대한 블로그 포스팅도 정기적으로 업로드될 예정이다. 노아 온라인 스토어는 공식 오픈일인 2월 19일부터 2주간 기존 회원 및 신규 회원을 상대로 10% 할인 쿠폰을 발급한다. 노아 온라인 스토어는 3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 배송을 제공한다. 한편, 노아는 미국 뉴욕 기반으로 출시된 패션 브랜드로 지난해 11월 서울 압구정에 국내 최초 오프라인 플래그십 스토어 '노아 시티하우스'를 열며 공식 진출했다. 무신사트레이딩이 직접 노아 본사 측과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해 미국, 일본에 이은 세계 3번째 진출국인 한국에서의 공식 유통을 도맡아하고 있다.

2024.02.16 08:53최다래

지그재그, 이랜드 '후아유' 공식 입점…"SPA 브랜드 라인업 강화"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는 이랜드 대표 캐주얼 브랜드 '후아유'가 공식 입점했다고 16일 밝혔다. 고물가 시대에 가성비를 앞세운 SPA 브랜드들이 성수기를 맞은 가운데, 이번 후아유 입점으로 지그재그의 SPA 브랜드 라인업이 한층 강화된 것. 후아유는 이랜드에서 2000년 출시한 아메리칸 헤리티지 캐주얼 브랜드다. '캘리포니안 드림(Californian Dream)'이 기본 콘셉트며, 합리적인 가격과 트렌디한 디자인으로 젊은 고객층을 공략하고 있다. 현재 지그재그에는 후아유 외에도 스파오, 미쏘, 슈펜, 폴더, 클라비스, 로엠, 애니바디, 에블린 등 많은 이랜드 브랜드가 입점해 있다. 지그재그는 다양한 스타일을 추구하는 MZ세대를 겨냥해 이랜드와 함께 다양한 협업을 선보이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신상품 단독 선출시를 비롯해 브랜드 쇼케이스 기획전, 여성의 날 공동 캠페인 등을 진행했고, 빠른 배송 서비스인 직진배송 강화하며 브랜드 성장을 이끌었다. 이번에도 후아유 입점을 기념해 오는 26일까지 기획전을 열고, 이랜드와의 협업을 이어간다. 먼저 후아유 베스트셀러인 스웨트 라인에서 '패치 와이드 팬츠'와 '테리 롱스커트'를 지그재그 단독으로 출시한다. 또한 솔로지옥3 출연자 유시은이 함께한 24 봄·여름 시즌 화보를 패션 플랫폼 중 유일하게 지그재그에서만 공개하며, 화보 속 착용 아이템은 10% 할인 판매한다. 지그재그는 기획전 기간 봄·여름 시즌 신상품을 10% 할인 판매하고, 후아유 스토어 즐겨찾기 시 20% 쿠폰을 증정한다. 베스트 리뷰어 5명을 추첨해 지그재그 포인트 1만 점을 증정한다. 23일부터 25일까지는 후아유 상품을 재구매하는 고객 대상으로 마일리지를 2배로 적립해 준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최근 소비 트렌드와 고객 니즈에 부합한 인기 브랜드 입점으로 더욱 다채로운 상품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입점사와의 탄탄한 협업 관계를 기반으로 단독 상품을 발굴하는 등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며 차별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2024.02.16 08:44최다래

동남아 등 각국 AI 신뢰성 공유···'TRAIN 심포지엄' 22일 열려

'신뢰할 수 있는 인공지능 국제연대(TRAIN 글로벌)'는 오는 22~23일 이틀간 판교 소재 '그래비티 서울 판교 오토그래프 컬렉션'에서 국제심포지엄(TRAIN 심포지엄)을 처음으로 개최, 동남아 등 각국의 AI 신뢰성 확보와 강화 움직임을 공유한다고 밝혔다. 'TRAIN 심포지엄 1st'는 'TRAIN 글로벌'이 주최하고 산하 'TRAIN 코리아'가 주관하는 행사다. 부산IT융합부품연구소(CIDI),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JICA),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등이 후원한다. 행사에는 국내외 정부‧공공기관과 AI 관련 기업‧협회‧단체를 비롯해 법조계와 학계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신뢰할 수 있는 AI를 위한 아시아 연대-정보 교류의 힘'을 주제로 기술과 교육, 법‧제도‧정책 3개 세션에서 주제 발표가 이뤄진다. 저녁에는 행사 주요 인사가 한데 모이는 비공개 교류의 장이 마련되며, 다음 날에는 TRAIN 총회가 열린다. 세션별 주제 발표에 앞서 김완진 TRAIN 글로벌 준비위원장과 정호원 고려대 경영학과 명예교수가 각각 'TRAIN 비전 및 로드맵'과 'EU AI Act와 미국 AI 행정명령'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이어지는 세션에는 기술 부문에서 ▲오스만 아티프(Othmane Atif) 씽크포비엘 연구원 ▲천선일 씽크포비엘 책임연구원 ▲흥 팜(Hung Pham) 베트남 'VTC' AI 연구원 ▲텝차이 숩니티(Thepchai Supnithi) 태국 'NECTEC' AI연구그룹 이사 ▲박주식 포티투마루 이사가 각각 AI 신뢰성 기술 진단 모델과 사례, 베트남‧태국 현지 AI 연구개발 과정에서의 신뢰성 확보 방안을 소개한다. 또 교육 부문에서는 ▲김명락 초록소프트 대표 ▲전창배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 이사장 ▲찌에우 응우옌(Trieu Nguyen) 베트남 'VTC' R&D센터장 ▲소라윗 나르클롬(Sorawit Narkglom) 태국 송클라대학교 전기차개발센터장 ▲제랄드 아리프(Gerald Arif) 인도네시아 아시아사이버대학교 총장 고문 등이 발표자로 나선다. AI 신뢰성 전문가 양성 과정과 관련 자격증 필요성, 각국의 AI 교육 로드맵 등이 다뤄진다. 법‧제도‧정책 부문에서는 ▲이유정 법무법인 원 변호사 ▲김윤명 경희대학교 법학과 교수 ▲안선호 KTL AI팀장 ▲아피바디 피야툼롱(Apivadee Piyatumrong) 태국 'NECTEC' 선임연구원 ▲김영찬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ICT융합산업팀 선임 ▲전영준 부산IT융합부품연구소 실장 ▲안소영 LG AI연구원 정책수석 등이 AI시대 법적 도전과제와 방향성, 관련 표준개발 현황,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관련 산업 육성, 아시아국가 AI신뢰성 관련 정책 등을 발표한다. 김완진 TRAIN 글로벌 준비위원장은 "공식 홈페이지와 SNS 계정을 사전 오픈해 심포지엄에서 다뤄질 내용을 공유하고 TRAIN 관련 정보를 공개함으로써, 행사에 의미를 더하고 관심을 끌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며 “이번 심포지엄이 민간 주도로 이뤄지지만, AI 기술의 올바른 수용을 위해서는 전 산업계는 물론 정부와 공공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이 필요한 만큼 많은 관심을 갖고 지켜봐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TRAIN은 글로벌 AI기술과 산업‧시장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이질적인 문화와 제도‧정책으로 야기되는 다양한 문제를 민간이 공동 대응함으로써 AI 신뢰성을 확보 및 강화하자는 목표로 탄생했다. 'TRAIN 글로벌'을 중심에 두고 'TRAIN 코리아' 등 개별 국가가 연결된 국제 조직으로, 현재는 한국‧베트남‧태국‧중국이 참여했고 일본‧싱가포르‧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 등이 합류를 준비하고 있다.

2024.02.15 22:04방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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