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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희롱 예방 교육, 다우오피스에서 공짜로 가능

다우기술이 고객사들의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해 올인원 업무플랫폼 다우오피스 내에 법정의무교육을 수강할 수 있는 서비스를 탑재했다. 다우기술은 다우오피스 내 법정의무 교육을 수강할 수 있는 서비스를 고객사를 대상으로 무료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법정의무교육은 각종 사회 문제 예방 및 올바른 직장문화 정립을 목적으로 관련 법령에 따라 5인 이상 사업장에서 연 1회 이상 필수로 받아야 하는 교육이다. 법정의무교육에는 ▲성희롱 예방 교육 ▲개인정보보호 교육 ▲퇴직연금제도 교육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직장 내 괴롭힘 방지 교육 ▲산업안전 보건교육 등이 포함된다. 다우오피스는 고용노동부 공식 인증 기관인 해커스HRD와의 연동을 통해 플랫폼 내에서 법정의무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다우오피스를 사용하는 인사담당자는 조직도를 자동으로 불러와 교육 개설을 편리하게 할 수 있다. 또 임직원들의 학습 정보와 수료 여부를 대시보드를 통해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어 보다 간편한 관리가 가능하다. 더불어 임직원 역시 별도의 교육 사이트에 접근하지 않고도 다우오피스 내에서 교육 일정부터 결과, 수료증 발급까지 한 번에 받아볼 수 있다. 다우오피스는 법정의무교육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다우오피스 경리회계를 사용하고 있는 고객사에게 5종 법정의무교육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이 외 산업안전 보건교육에 대해서는 유료로 추가 구매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업은 비용 부담 없이 필수 교육을 이수하며 업무 환경을 개선할 수 있게 된다. 정종철 다우기술 비즈애플리케이션 부문 전무는 "다우오피스에서 제공하는 법정의무교육 서비스를 통해 교육 관리에 소요되는 고객사의 시간과 비용을 줄여 업무효율 증진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우기술은 고객들의 업무 효율을 높이는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4.05 14:44장유미

네이버-토마토, '동네슈퍼 장보기' 서비스 출시

네이버가 지역 마트 플랫폼 서비스 '토마토'를 운영하는 리테일앤인사이트와 제휴를 통해 '동네슈퍼 장보기'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동네슈퍼 장보기는 상품을 주문하면 주문자 주소를 기반으로 가까운 지역 마트에서 2시간 내외로 배송해주는 서비스다. 신선식품 등 다양한 식자재와 먹거리를 비롯해, 생활용품, 반려동물 용품, 가전제품까지 배송이 가능하며, 마트당 수천 개 상품 DB를 가지고 있는 만큼, 이용자들의 다양한 장보기 니즈에 대응할 수 있다. 이용자가 네이버 장보기를 통해 주문하면 리테일앤인사이트의 동네슈퍼 주문중개 서비스인 '토마토'와 API로 연동돼 주문이 접수되고, 지역 마트 인프라로 배송이 되는 구조다. 서울·경기·경북·대구 지역 137개 매장 중심으로 동네슈퍼 장보기 서비스가 시작되며, 올해 내 지역 마트 입점 수가 전국 400개로 확대된다. 리테일앤인사이트가 2천여 개 지역 마트와 협업하고 있는 만큼 향후에는 보다 촘촘한 배송망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네이버는 동네시장 장보기를 통해 전통시장과 협업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역 마트 상인 디지털 전환을 다방면으로 돕는다는 계획이다. 매출연동수수료를 1년간 면제하며, 지역 마트만의 특색이 담긴 쇼핑라이브 숏클립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는 한편, 지자체와 협업 기획전도 연계하며 단골 고객 유치를 돕는다. 이용자는 '동네슈퍼 장보기'를 통해 다양한 할인을 체감하며 알뜰한 장보기를 경험할 수 있다. 이용자는 출석 스탬프를 3개 모으면 10% 상품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고, 매주 전단 세일 항목을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다. 또한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이라면 최대 5% 포인트 적립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4월 중순부터는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첫 구매자·재방문자 대상으로 할인과 무료배송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네이버 장보기를 담당하는 김평송 책임리더는 “대형마트와 백화점, 편의점, 전통시장에 이어 지역 마트와 협업 전선을 넓히며 장보기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지역 마트 SME에게는 이웃 주민과의 접점을 확대하며 온라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05 14:43최다래

기아, 하이브리드·저가 전기차로 수요 둔화 돌파

기아가 글로벌 자동차 시장 대응 전략과 전동화 중심의 2030년 중장기 사업 전략을 발표했다. 시장 둔화 위기를 하이브리드와 대중형 저가 전기차로 돌파하겠다는 전략이다. 기아는 지난 2021년 브랜드 리런치 이후 전기차 사업 체제 전환에 본격 나선 바 있다. 기아는 5일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2024 CEO 인베스터 데이'를 개최하고 투자자와 애널리스트 등을 대상으로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의 전환을 위한 리스크 대응 방안과 중장기 사업 전략, 재무 목표 등을 공개했다. 기아는 지난 2020년 선제적인 전기차 사업 체제 전환, 맞춤형 모빌리티 솔루션 제공을 핵심 내용으로 하는 중장기 전략을 처음 공개한 이후, 매년 CEO 인베스터 데이를 열어 기아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투자자 등 시장 관계자들과 적극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이날 발표는 유례없는 위기 가운데서 거둔 지난 4년간의 혁신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최근 글로벌 자동차 산업지형 변화에 대응해 사업 전략을 더욱 강화하고, 지난해 밝힌 '기아 2030 전략'을 구체화하는데 중점을 뒀다. 송호성 기아 사장은 “기아는 2021년 '브랜드 리런치' 이후 획기적인 전기차 라인업 구축, 고객 중심의 모빌리티 미래 제시 등 사업 전반의 다양한 변화를 진행해 왔다”며 “자동차 시장의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구체화된 중장기 전략을 실행함으로써 고객, 공동체, 더 나아가 글로벌 사회 및 환경에 기여하는 브랜드로 거듭나고자 한다”고 말했다. 기아는 이날 향후 업체간 경쟁이 더욱 심화되고 지정학적 어려움이 확대되는 상황 속에서도 시장의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하고 직면한 리스크에 대해서도 적극 대응해 위기를 기회로 바꾸어 나가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이를 위해 ▲전기차(EV) 수요 성장세 둔화는 하이브리드(HEV) 모델 라인업 강화와 EV 대중화 모델 투입을 통해 상쇄하고 ▲중국 브랜드의 글로벌 진출은 상품 경쟁력 강화, PBV 및 중국 공장 등을 활용한 신규 수요 창출 등으로 대응하는 한편 ▲악화되고 있는 대외 경영환경은 유연한 생산 운영으로 돌파하겠다는 전략이다. ■ 전기차 성장세 '제동'…하이브리드 차종 강화, 저가 전기차 출시 기아는 실물경기 부진, 전기차 보조금 축소, 충전 인프라 부족 등에 따른 수요 성장세 둔화로 올해부터 2026년까지 전기차 시장의 성장 속도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기아는 전기차 시장 수요 성장세 둔화에 대해 HEV 차종 라인업을 강화하는 것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기아는 지난해 출시된 카니발 HEV를 포함해 ▲2024년 6개 차종 ▲2026년 8개 차종 ▲2028년 9개 차종 등 주요차종 대부분에 HEV 모델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2024년 37만 2천대(판매 비중 12%)에서 2028년 80만대(비중 19%)까지 하이브리드 판매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기차 시장은 EV 대중화 모델을 앞세워 지속 공략한다. 한국·북미·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는 EV3를 시작으로 EV2, EV4, EV5 등 총 6개의 대중화 모델을 운영할 예정이다. 인도 등 신흥시장에서는 카렌스EV를 포함한 현지 특화모델 2개 차종을 신규 출시한다. EV 대중화 모델 예상 판매는 ▲2024년 13만 1천대(판매 비중 43%) ▲2025년 26만 3천대(비중 55%) ▲2026년 58만7천대로 전체 전기차 판매 비중의 66%를 목표하고 있다. 기아는 글로벌 전기차 수요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국내외 공장에서 전기차와 내연기관차를 혼류 생산할 계획이다. 오토랜드 광명 2공장, 화성 이보 플랜트(EVO Plant) 등 2개의 공장은 전기차 전용 생산 공장으로 대중화 모델 생산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 中 전기차 초월하는 초격차 경쟁력 확보 기아는 중국 브랜드의 글로벌 진출에 대응하기 위해 ▲상품 경쟁력 강화를 통한 브랜드 차별화 ▲품질 경쟁력 강화 및 고객 서비스 만족도 제고 ▲PBV 신규 시장 진출을 통한 판매 수요 창출 ▲중국 공장을 활용한 신흥시장 수요 공략 등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기아는 중국 브랜드가 공격적으로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는 신흥 시장의 상품 경쟁력을 강화한다. 아·중·동, 아태, 중남미 지역까지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확대해 2026년까지 총 74개(현재 41개국) 국가에서 제공하고, OTA 적용 차종은 18종으로 확대(현재 5종), ADAS 장착률도 63% 이상(현재 42%)으로 확대하는 등 상품 차별화에 주력한다. 또한 글로벌 품질 경쟁력 강화 및 고객 서비스 만족도 제고에 집중한다. 기아는 6,200여개의 글로벌 서비스 거점, 3만 4천여명의 서비스 인력 등을 활용해 서비스 역량을 제고한다. 목적기반모빌리티(PBV)로 신규 판매 수요를 창출해내겠다는 계획도 세웠다. PBV 플랫폼과 유연한 생산 체계를 활용해 B2B 시장에 신규 진입할 뿐만 아니라 B2C 수요도 적극 견인하겠다는 전략이다. 마지막으로 기아 중국 공장을 활용한 신흥시장 공략도 본격화한다. 기아는 지난 2년의 준비 과정을 통해 신흥시장용 차량을 중국 공장에서 생산하는 체계를 완료했다. 이에 따라 2023년 8만대에서 2027년 25만대 수준까지 신흥 시장 판매를 증대시키겠다는 목표다. ■ 수요 기반 유연 생산 전략 및 고객 경험 고도화 올해 글로벌 완성차 시장은 고금리·고물가에 따른 소비자의 구매력 약화로 수요가 살아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기아는 수요에 기반한 유연한 생산 운영을 통해 적정 재고 수준을 유지하고 최적의 인센티브 운영 전략을 펼치는 등 수익성과 고객가치 중심의 사업 운영을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다양한 접점에서 고객 경험을 혁신하기 위해 노력한다. 올해 출시되는 EV3와 K4에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음성 서비스를 탑재하고, 향후 확대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구매 단계에서 개인화된 디지털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고, 오프라인 채널 최적화, 매장 내 체험형 디지털 콘텐츠를 확대 적용하는 등 고객 가치를 지속 제고할 계획이다.

2024.04.05 14:00김재성

기아, 올해 EV3·K4로 글로벌 성장 지속...매출 101兆·320만대 판매

기아가 올해 출시할 저가형 전용전기차 EV3와 멕시코 공장에서 생산할 예정인 K4 등 2개 신모델를 통해 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판매량을 이어가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이를 통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글로벌 완성차 업체 평균 수익률을 상회하는 실적을 챙겨가겠다는 방침이다. 기아는 5일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2024 CEO 인베스터 데이(CEO Investor Day)'를 개최하고 올해 구체적인 사업 계획과 중장기 재무 목표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올해 글로벌 자동차 수요는 전년 대비 1.5% 증가한 약 8천183만대로 전망되는 가운데, 기아는 전년 실적 대비 3.6% 늘어난 320만대를 판매(도매 판매 기준)하고 글로벌 자동차 시장 점유율은 3.8%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올해는 ▲전용전기차 대중화 모델 EV3와 멕시코 공장 생산 예정인 K4 등 2개의 신모델 ▲K8, 스포티지, EV6 등 3개의 상품성 개선 모델 ▲K3 5DR, EV6 GT 등 2개의 파생 모델을 선보여 글로벌 판매 모멘텀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2024년 재무목표로는 ▲매출액 101조 1천억원(전년 실적 대비 1.3% 증가) ▲영업이익 12조원(3.4% 증가) ▲영업이익률 11.9%(0.3% 포인트 상승)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2028년까지 향후 5년간 투자 계획과 관련해서는 기존 5개년(2023~2027년) 계획 대비 5조원이 증가한 총 38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이 중 미래사업에만 15조원을, 전동화 65%, PBV 19%, SDV전환 8%, AAM·로보틱스 5%, 기타 3% 비율로 각각 투자할 계획이다. 기아는 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한 주주 환원 정책도 지속적으로 펼친다. 기아는 미래 투자 재원 확보, 기업 가치 제고, 주주가치 제고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배당성향을 지난해 계획과 같이 당기순이익 기준 20~35%로 유지한다. 또한 자본 효율성 제고를 위해 5년간 매년 5천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하고, 이 중 50%의 자사주를 소각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3분기까지 누계 기준 재무목표를 달성하는 경우 50% 추가 소각을 시행하는 등 시장의 기대에 부응하는 적극적인 주주 환원 정책을 펼칠 예정이다. 대신증권 김귀연 연구원은 "1분기 기아는 꾸준함의 매력"이라며 "2분기 이후 카니발, 쏘렌토 등 주요 차종 판매 성과에 따른 연간이익 체력 가시성 확보 여부가 중요해질 것이며 올해는 신차 모멘텀 둔화로 외형 성장세가 다소 둔화될 것으로 예상하나 하이브리드 믹스 유지에 따른 수익성 견조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 2030년 글로벌 판매 430만대…전기차 풀라인업 구축 2030년 새로운 차원의 기아로 도약하기 위해 ▲글로벌 판매 430만대 달성 ▲전기차 판매 160만대 ▲2030년 목적기반모빌리티(PBV) 25만대 판매 ▲책임 있는 ESG 경영 실행 등 4가지 목표를 구체화했다. 기아는 ▲올해 글로벌 시장 판매목표 320만대를 시작으로 ▲2027년 400만대 ▲2030년 430만대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특히 친환경차 판매는 2024년 76만 1천대(판매 비중 24%)에서 2030년 248만 2천대(비중 58%)까지 늘릴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제시한 목표(55%) 대비 3%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친환경차 중심 판매구조로의 변화를 가속화한다는 의지가 반영됐다. 주요 시장은 전기차(EV) 풀라인업 구축, 상품 경쟁력 강화로 성장 모멘텀을 지속하고, PBV를 활용해 신규 수요를 창출하는 한편, 신흥 시장은 고객 체험 고도화로 브랜드를 차별화하고 생산지 다변화를 통해 수요 증가에 대응할 예정이다. 전기차 판매는 ▲2024년 30만 7천대를 시작으로 ▲2027년 114만 7천대 ▲2030년 160만대 판매를 목표로 잡았다. EV 대중화 모델을 투입해 전기차 구매 허들을 낮추고, 2025년 PV5, 2027년 PV7 등 PBV 모델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2027년까지 총 15개 차종의 전기차 풀라인업을 구축할 예정이다. 기아는 미래 전기차 경쟁력 강화에 필수적인 배터리 성능 향상과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기존의 니켈·코발트·망간(NCM) 배터리의 에너지 밀도, 주행거리를 개선하고,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로 대중화 모델의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는 등 다양한 옵션의 배터리를 제공하는데 집중할 방침이다. 충전 인프라 확대 전략도 적극 펼친다. 국내에서는 현재 482기가 설치된 E-Pit를 2030년까지 5천400기 이상 구축한다. 북미에서는 2030년까지 아이오나(IONNA)를 통해 3만기, 유럽은 아이오니티(IONITY)와의 제휴로 1만7천기 이상을 구축한다. 기아는 중장기 판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4가지 핵심 상품 전략으로 ▲커넥티비티 서비스 ▲자율주행 기술 ▲퍼포먼스(성능) ▲디자인을 꼽고 이에 전사적인 역량을 동원해 차별화된 상품 개발에 나선다. 기아는 OTA, FoD, 인카페이먼트 기술 등 커넥티비티에 기반한 새로운 서비스를 주요 신흥시장으로 순차 확대할 예정이다. 자율주행 관련된 기술에 대한 청사진도 보다 구체화하고 있다. 기아는 고속도로 드라이빙 어시스트를 고도화하고 있으며 2026년에는 정밀센서 및 자율주행 소프트웨어의 지속적인 개발을 통해 도심 내 자율주행까지 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내년 1월 EV9 GT 출시 등 전용 전기차 고성능 트림도 지속 출시 예정이다. 또한 최신 소프트웨어 기술을 적용한 OTA를 통해 차량을 최신의 상태로 유지하는 등 편의성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기아는 내년 첫 중형 PBV인 PV5를 출시하고 PBV 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한다. PBV 라인업 가운데 가장 넓은 공간을 제공하는 대형 PBV인 PV7도 2027년 출시할 예정이다. 기아는 2030년 연간 PV5 15만대, PV7 10만대, 총 25만대를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기아는 거버넌스 측면에서는 이사회 과반 이상을 사외이사로 구성하고, 전략투자, 재무, 회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사외이사를 영입함과 동시에 여성 사외이사의 비중을 50% 이상으로 확대해 다양성을 제고하는 등 전문 역량을 기반으로 책임경영 실천에 노력하고 있다.

2024.04.05 14:00김재성

ETRI, 두손이 자유로운 스마트글라스 출품 "관심"

"스마트 안경이 책을 대신 읽어드립니다." 2024 대구국제안경전에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첨단 스마트 글라스 기술을 선보여 화제다. 5일 대구 엑스코 1층 ETRI 홍보관에서 선보인 스마트 글라스는 안경을 쓰기만하면 디스플레이에 나타나는 모든 글을 읽어준다. 심지어 영어나 중국어로 손쉽게 번역도 해준다. 이 스마트 글라스 개발에는 대구에 위치한 안경제조 업체 6곳이 협력 기업으로 참여했다. 전시장 입구에 널찍하게 자리잡은 ETRI 부스에는 중국인이나 외국 방문객들이 간간이 찾아 관심을 나타냈다. 스마트 안경만 쓰면 즉석에서 안경에 내장된 카메라가 디스플레이 초점을 잡아 글을 읽어주고, 즉석에서 영어로 번역도 해주기 때문에 유치원이나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에 유용하다. 이번 전시회에서 ETRI 관을 책임지고 있는 송기봉 박사는 "스마트 글라스를 팔라고 하는 외국인들이 의외로 많았다"며 "향후 스마트 글라스를 썼을 때 나타나는 어지럼증을 해결할 초점 기술도 개발해 놨다. 조만간 특허도 등록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제품은 'AI-로그 스마트 글라스'라 이름 붙여 (주)씨팩토리가 생산할 예정이다. 이 제품에는 AI 기반 에듀테크(Edutech) 플랫폼 기술이 탑재돼 있다. i로그 앱이나 웹을 통해 서비스 한다. 관찰전용 스마트 글래스는 전방주시 카메라와 귀옆 스피커, 마이크가 탑재돼 있다. 스마트폰과 연동하는 방식으로 데이터를 주고 받는다. 또 AR(증강현실) 스마트 글라스는 보는 것과 듣고 말하는 것 외에 아이트래킹 카메라가 탑재돼 시선을 추적한다. AR 디스플레이로 증강현실을 구현했다. 송 박사는 ▲제스처인식 영상공유 ▲ 유니티 기반 증강현실 구현 및 단말-ICT디바이스 간 영상 미러링 전송 ▲동영상 및 증강현실 구현의 손바닥 전화 ▲제스처 인식 영상공유 ▲상황인지 UC 기반 뇌파 검출 기술 등의 개발을 완료하거나 추진 중이다. 송 박사는 현안으로 ▲80g 이하의 경량화 디자인 ▲안경렌즈의 복합 기능성 ▲광모듈 홀로그래픽 등을 풀어야할 숙제로 꼽으며 "스마트글라스가 보편화되기 까지는 다소 시간일 걸릴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이번에 개최한 대구국제안경전에는 안광학 산업과 관련한 기업 등이 350개 부스를 가득 메웠다. 대구시는 수출 성과를 높이기 위해 해외 구매자와 온라인 수출상담회도 개최했다. 확장·가상현실을 체험할 수 있는 스마트글라스 특별관, K-아이웨어 메타버스 홍보관, 소상공인 특별관 등 다양한 특별관을 열어 관람객들이 발길을 잡았다.

2024.04.05 13:33박희범

넥슨 "인텔리전스랩스, 넥슨 만의 AI 기술 노하우 집약"

"넥슨 인텔리전스랩스는 단순히 그냥 데이터와 AI를 연구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플랫폼을 개발하는 조직도 같이 포함돼 있다. 즉, 데이터를 다루고 이런 기술들을 도입하는 데 있어서 아무래도 같이 연구하고 같이 개발하는 환경이 되어 있다 보니, 조직 구조가 유연한 편이다." 인공지능(AI) 기술의 급격한 발전이 글로벌 산업시장의 화두가 되고 있다. 일찍부터 AI 관련 연구에 관심을 보였던 국내 게임업계도 최근 더욱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넥슨은 현재 AI 연구개발(R&D) 조직 인텔리전스랩스를 통해 게임과 관련한 다양한 기술을 연구하는 등 선도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 2010년 분석 조직에서 시작된 인텔리전스랩스는 2017년 본부급으로 격상했다. 최근 넥슨 사령탑으로 올라선 강대현 공동대표 역시 인텔리전스랩스 본부장을 역임한 바 있다. 인텔리전스랩스는 머신러닝과 딥러닝 기술을 활용한 게임 관련 시스템을 개발하고, 이를다양한 자사 게임에 적용하기 위한 활발한 연구를 진행해 오고 있다. 현재 약 700명 규모의 인력을 확보한 업계 최대 규모 조직으로 거듭났으며 최근에는 생성형 AI 연구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디넷코리아는 지난 2일 판교 넥슨코리아 사옥에서 배준영 인텔리전스랩스 본부장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배 본부장은 "게임산업이 신기술을 빠르게 적용하는 것에 거부감이 없는 편이다. AI는 특히 게임산업에 적용하기 좋은 신기술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배 본부장은 2007년 넥슨에 입사해 포털본부에서 처음 업무를 시작했다. 이후 퍼블리싱 본부, 기획조정본부, 플랫폼 본부, 라이브 개발본부를 거쳐서 인텔리전스랩스 본부장을 맡게 됐다. 다양한 조직을 거치며 많은 경험을 한 것이 지금 인텔리언스 랩스를 맡고 관리하는데 도움이 됐다는 것이 배 본부장의 설명이다. 인텔리전스 랩스는 플랫폼 서비스 보안 데이터와 인게임 데이터 등 게임 운영 솔루션에서 강점을 보여왔다. 배 본부장은 "초창기 넥슨도 보안과 서비스와 같은 부분은 외부 솔루션을 사용했는데, 해당 툴은 게임 도메인에 특화됐다고 보기엔 어려움이 있었다"며 "그러다 보니 우리가 필요한 기능을 고도화해서 직접 개발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넥슨의 경우 게임 포트폴리오가 굉장히 많은데, 각각 게임 접속 전에 플랫폼 차원으로 보안을 강화하면 더 효율적이라고 판단해서 해당 부분도 집중하게 됐다"고 말했다. 실제로 피파온라인(현 FC온라인),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카러플) 등은 게임스케일 솔루션으로 높은 이용자 만족도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매치 메이 시스템과 관련해 유의미한 성과가 여럿 나왔다는 것이 배 본부장의 설명이다. 배 본부장은 "(FC온라인과 카러플은) 실제 이용자 간의 PVP 플레이를 하기 위해서 어떤 매칭이 되느냐가 굉장히 중요한데, 기존에는 보통 실력 기반으로 단순한 이제 매치 메이킹을 하다 보니까 소위 '어뷰징'이 일어나는 경우가 있었다"며 "기존 이용자가 신규계정을 만들어서 신규 이용자를 농락하는 사례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어뷰징은 순수 신규 이용자에게 굉장히 안좋은 게임 플레이 경험을 주게 된다. 그래서 이러한 이용자들의 데이터나 패턴을 파악해보니 조금 다른 것을 확인했다. 신규 이용자지만 굉장히 빠르게 진입하거나, 캐릭터를 선택하고 게임 UX를 능숙하게 활용하는 패턴은 완전한 신규 유저라고 보지 않고 분리 매칭 하는 등의 조치를 취했다"고 부연했다. 이러한 기술은 일종의 매너지수에도 활용됐다. 배 본부장은 "매치 게임에서 상대가 비속어를 사용하거나, 모욕적인 말을 사용하면 이 역시 이용자 경험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우리는 이러한 부분을 매너지수라고 점수화해서, 분리 매칭 시키는 등의 조치를 취했다"며 "또한 이를 한 번으로 끝내는 것이 아니라 '유저 프로파일 데이터'를 종합해서 더 나은 매치 메이킹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하며 다양한 데이터로 발전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이러한 데이터 솔루션은 PVP 기반의 매치 메이 시스템 외에도 '메이플스토리'와 같은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에도 적용됐다. 배 본부장은 "기본적으로 MMORPG는 경제 시스템이 중요한 장르인데, 작업장을 통해 악의적으로 패킷을 변조해서 특정 이용자가 비정상적으로 재화를 습득하는 경우가 있다. 또한 최근에는 아이템 복사 같은 사례도 있었는데, 금액으로 환산해보니 32억원 정도 수준이었다"며 "이러한 재화를 묶어서 유통하지 못하게 하거나, 차단하는데도 데이터 솔루션이 사용되고 있다. MMOPRG의 경제 시스템을 지키고, 재화와 아이템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다양한 작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인텔리전스랩스는 최근 생성형 AI 기술 연구에도 매진하고 있다. 특히 다양한 게임을 개발하고 서비스하면서 수많은 아트워크 및 음성 에셋 등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러한 모든 것이 강화학습에 사용할 수 있는 방대한 자산이라는 설명이다. 배 본부장은 "아트에 있어서 다양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데, 그중 특히 넥슨은 '바람의 나라'부터 메이플스토리, '데이브 더 다이버' 등 도트 그래픽에 있어서 강점을 가지고 있는데, 도트 엔지니어링 관련 생성형 AI를 도입하는 부분에 많은 연구를 하고 있다. 아직까지는 해당 기술을 개발한 곳은 없어보이는데, 넥슨이 아니면 이러한 시도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부분에서는 분명히 차별점을 만들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음성합성(TTS)의 경우는 '보이스 크리에이터'라고 해서 실제 목소리를 AI로 생성해서 사용하는 방식의 연구를 하고 있다. 최근 강원기 메이플스토리 총괄 디렉터의 목소리를 사용해서 메이플스토리 월드 광고를 제작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배 본부장은 생성형 AI를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결국 자체적으로 보유한 데이터양이 많아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챗 GPT, 제미나이 같은 외부 솔루션을 써보면 알겠지만, 아무래도 공공 데이터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것이 많다보니 게임에 특화된 데이터가 많지 않다. 결국 우리에 특화된 데이터를 만들고 이를 아카이빙해서 해당 내용을 학화학습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며 "현재는 생성형 AI를 만들기 위한 데이터 기반을 만드는 것에 더 집중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고 얘기했다. 이와 함께 인텔리전스랩스는 AI 윤리 강화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배 본부장은 "저작권 이슈에 대해서는 더욱 명확하게 대응하고 있다. 특히 우리도 아카이빙을 하고 의미있는 데이터라고 판단되는 데이터 셋이 있는 경우에는, 적극적으로 협의를 하고 있다"며 "아울러 정치사회 문화적으로 편향된 정보가 나오는 경우에는 사전에 미리 학습시켜서 이러한 부분을 차단하고 있다"고 전했다. 배 본부장의 설명에 따르면 넥슨은 차기작 개발에 생성형 AI 기술을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당장은 획기적인 기술을 적용하기엔 어렵고, 실제 기존 게임성을 훼손하지 않은 범위 내에서 다양함을 더할 수 있는 방식으로 진행하겠다는 계획이다. 배 본부장은 "물론 아직까지는 생성형 AI에 대해 이용자 분들의 찬반이 갈리는 부분이 있다. 결국 우리가 더 만족스러운 서비스와 좋은 경험을 제공해야 이를 극복할 수 있다고 본다"며 "추후 생성형 AI를 적용하면 NPC의 스크립트가 더 풍성해질 수 있고, 게임 음성 지원도 더 풍부해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지속적인 인재채용도 이어가고 있다. 배 본부장은 "이 AI 분야에 대해서 계속 투자를 하고 계속 R&D를 하고 실질적인 적용을 해 나가기 때문에 채용에 대해서도 계속 적극적으로 지원을 하고 있다"며 "거기에 더불어서는 지금 AI라는 부분이 딱 특정 조직만이 연구하는 분야는 아니라고 판단한다. 인텔리전스랩스만 AI를 하는 게 아니라 당연히 게임 개발 부서에서도 AI를 해야 된다고 생각을 하고 있고, 더 나아가서는 비 엔지니어 조직, 지원 조직들까지 이런 다양한 부서에서도 이 AI 기술들을 활용하는 것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조만간 사내 인트라넷에 있는 검색이나 기술을 AI 챗봇으로 만들어 런칭할 예정이다. 조직 생활에 대한 질문이라든지 아니면 지원받아야 될 것들에 대한 내용을 담으려 한다. 궁극적으로는 AI에 대한 실질적인 사용 경험을 업무에도 활용할 수 있는 경험을 좀 만들어주는 것이 목표다"라고 덧붙였다. 배 본부장은 마지막으로 "AI라는 기술이 엄밀히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고 본다. 넥슨은 인텔리전스랩스를 필두로 AI라는 부분을 계속 연구를 해 왔고, 이제 생성 AI가 나오면서 좀 더 발전된 AI를 하는 상황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지속적인 연구개발이 이어진다면, 추후 좀 더 나은 퀄리티의 결과물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4.04.05 12:51강한결

에이블리, 쇼핑몰 전용 AI 프로필 출시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가 쇼핑몰 상품을 온라인에서 가상 시착해 볼 수 있는 '쇼핑몰 전용 인공지능(AI) 프로필'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에이블리 쇼핑몰 전용 AI 프로필은 입점 쇼핑몰이 생성형 AI 기술로 제작된 가상 프로필 이미지를 통해 고객에게 다양한 상품, 스타일링 등을 선보일 수 있는 서비스다. 고객이 에이블리 앱 마이페이지 내 'AI 프로필 만들기' 접속 후 취향에 맞는 쇼핑몰을 선택하고 얼굴 사진을 업로드하면, 해당 쇼핑몰 모델과 동일한 착장 프로필 이미지를 제공한다. 이미지 하단에 착용 상품 정보를 함께 제시해 쉽고 빠른 구매가 가능하게 한 점도 특징이다. 에이블리는 고도화된 기술력을 기반으로 입점 쇼핑몰 성장을 지원하고자 이번 신규 서비스를 도입했다. 재미 요소가 가미된 AI 프로필을 통해 고객 유입을 이끌고, 생생한 상품 착용 사진을 제공해 구매 전환·쇼핑몰 매출 증대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돕겠다는 취지다. 고객은 평소 시도해 보지 않거나 관심 있는 스타일을 간접 체험 해봄으로써 구매 결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얻을 수 있도록 했다. '육육걸즈', '데일리쥬', '아뜨랑스', '언더비', '바온', '프롬비기닝', '쇼퍼랜드', '트렌디어패럴', '영앤리치' 등 다수 인기 쇼핑몰이 에이블리 '쇼핑몰 전용 AI 프로필' 서비스를 이용하며 협업 시너지를 확대하고 있다. '영앤리치' AI 프로필 모델 착장 상품 3월 판매량은 전월 대비 20% 증가했다. 서비스를 진행한 3월 25~29일 쇼핑몰 전체 거래액은 직전 동기간 대비 45% 늘었다. AI 프로필을 통해 단일 상품 판매뿐 아니라 쇼핑몰 홍보 효과까지 톡톡히 누린 것이다. 에이블리 '쇼핑몰 전용 AI 프로필' 서비스를 이용 중인 영앤리치 손채영 대표는 “상품 썸네일, 상세 페이지를 넘어 보다 다채로운 방법으로 인기 상품과 스타일링을 소개할 수 있어 많은 고객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며 “AI 프로필 이미지를 통한 가상 피팅에 만족감을 느끼고 착장 상품을 그대로 구매하는 고객도 늘고 있어 향후 협업 효과가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에이블리는 그간 확보한 빅데이터·기술력을 통해 셀러 동반 성장을 지속할 계획이다. 에이블리는 상품·마켓 찜, 리뷰 등 25억 개 '스타일 데이터'를 자체 개발한 'AI 개인화 추천' 기술에 접목해 셀러와 유저를 정교하게 연결하고 있다. 향후에도 에이블리 기술력을 활용해 입점 마켓 인지도 확보, 매출 증진을 위한 다양한 셀러 성장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강석훈 에이블리 대표는 "이번 AI 프로필 서비스를 통해 쇼핑몰은 유저 유입·매출 증대 효과를, 유저는 새로운 취향을 발견하고 빠른 구매 결정을 할 수 있어 오픈 이후 셀러와 유저 모두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에이블리는 셀러 상생 기조를 바탕으로 셀러 성장을 위한 기술적 측면의 서포트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05 11:24최다래

코인원, 가상자산법 시행 앞두고 신뢰성-서비스 고도화 집중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 시행을 앞두고 국내 거래소가 신뢰성 확보에 집중하는 가운데 코인원도 서비스 기능과 편의성을 향상하며 이용자 시선 사로잡기에 여념이 없다. 코인원은 지난 27일 애플리케이션(앱) 차트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차트 상단과 하단에 새로운 영역을 추가하고 차트 설정에 대한 접근성을 향상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상단 툴바에 자주 쓰는 캔들을 최대 4개까지 고정해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하단 툴바에는 보조 지표로 사용하는 주요 지표 항목을 늘려 활용도를 높였다. 거래에 참고할 수 있는 신규 지표도 추가됐다. 현재가 기준 가장 유리한 매수 및 매도 호가를 차트에 보여주는 유리지정가호가 표시 기능, 설정한 알림가를 차트에서 확인할 수 있는 설정된 알림 가격 표시, 90일 이내 체결된 매수와 매도 주문을 차트에 표시할 수 있는 체결내역 표시 등이다. 또한 해외거래소 차트에 익숙한 이들을 위해 차트 색상을 초록색과 빨간색으로 구성된 해외거래소 형식으로 변경할 수 있도록 하고 한국표준시와 협정세계시 중 원하는 시간대로 기준을 변경할 수 있게 했다. 이와 함께 코인원은 업루트컴퍼니와 협업을 진행해 코인원 이용자가 비트코인 적립식 투자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우선 코인원 앱에 간편연결 기능을 우선 도입한다. 이용자는 간편연결 기능을 이용해 API 키를 생성하지 않고 코인원 계정으로 업루트컴퍼니의 적립식 투자 서비스 비트세이빙에 연결할 수 있다. 기존 이용자의 편의성을 도모하기 위한 거래소 기능 향상과 함께 신규 이용자 유입을 위한 행보도 이어간다. 보안 강화를 통한 신뢰성 강화와 제휴은행인 카카오뱅크와의 협력 강화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코인원은 사이버보안 기업 스틸리언과 1년 간 이어지는 종합 보안 컨설팅 프로젝트를 지난 2월 시작했다. 스틸리언은 코인원의 모든 서비스에 대해 실제 공격자 관점에서 점검을 진행하고 잠재적인 취약점을 선재적으로 찾아내 이에 대한 조치를 강구한다. 3개월 간의 고급 모의해킹을 포함한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보안체계 강화가 전망된다. 이와 함께 연계은행인 카카오뱅크와 협력 강화를 추진한다. 비트코인 반감기를 맞아 새롭게 가상자산 시장 투자에 관심을 갖고 있는 예비 투자자 유입을 촉진하기 위함이다. 가상자산 업계의 한 관계자는 "거래소가 어느 은행과 연계되어 있는지는 가상자산 거래에 첫발을 내딛는 이용자가 거래소를 택하는 가장 중요한 요인이다"라며 "특히 카카오뱅크는 20대에게 접근성이 매우 높은 특징을 갖고 있는데, 이 연령대는 가상자산 투자에 관심이 많은 연령대이기도 하다. 카카오뱅크와 협력 강화는 코인원 점유율 상승을 위한 중요한 카드가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2024.04.05 11:18김한준

메타 주가, 장중 최고치 경신…"온라인 광고 매출, 아마존 추월할 것"

메타가 전문가들의 목표 주가 상향 조정에 힘입어 장중 최고가를 경신했다. CNBC를 비롯한 외신들에 따르면 4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1% 이상 하락했음에도 메타의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0.82% 상승한 510.92달러를 기록했다. 장중에는 최고가인 530달러를 기록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이는 시장 분석가들이 메타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제프리스는 이날 메타의 목표 주가를 550달러에서 585달러로 높이며, 올해 광고 시장에서 메타의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RBC 캐피털 마켓 분석가들도 메타의 목표 주가를 기존 565달러에서 60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메타의 주가는 2022년 마크 저커버그가 2023년을 '효율성의 해'로 선언한 후 작년부터 급등세를 이어갔다. 대량 해고로 비용을 감축하고 우선순위가 낮은 프로젝트를 취소하며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한 광고 사업 개선에 주력했다. 제프리스 분석가들은 보고서를 통해 ”메타에 너무도 많은 장점이 있다”며, 메타가 올해 업계 온라인 광고 지출 증가분의 최대 50%를 차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작년에 메타의 광고비 증가분은 33%였다. 또, 2015년 이후 처음으로 메타의 온라인 광고 매출이 아마존 광고매출을 앞지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RBC는 메타가 AI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광고로 구글의 온라인 광고시장 지배력을 잠식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미국 시장의 톡 금지 가능성도 메타에 잠재적 이익을 가져다 줄 것으로 예상했다.

2024.04.05 11:17이정현

쿠팡, 인기 브랜드 총출동 '럭셔리 뷰티 페스타' 진행

쿠팡이 인기 뷰티 브랜드를 한 자리에 모은 '럭셔리 뷰티 페스타'를 7일까지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매년 반기마다 한 번씩 열리는 럭셔리 뷰티 페스타는 명품 뷰티 상품을 만나볼 수 있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에스티로더, 크리니크, 숨37도, 헤라, 시세이도, 록시땅 등 로켓럭셔리에 입점한 프리미엄 브랜드 18개가 대거 출동했다. 쿠팡은 봄철 고객들이 많이 찾는 선크림, 폼클렌징, 쿠션, 마스크팩, 파운데이션 등 인기 뷰티 상품을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에스티로더 어드밴스드 나이트 리페어 ▲설화수 탄력 3종 세트 ▲비오템 아쿠아파워 올인원 ▲시세이도 더 퍼펙트 프로텍터 ▲바비브라운 엑스트라 립 틴트 ▲빌리프 비타민 마스크 등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행사에 처음 선보이는 상품도 있다. 맥의 시그니처 총알 립스틱으로 유명한 '맥시멀 실키 매트 립스틱', 쫀쫀한 밀착력의 헤라 'New 루즈 클래시', 스킨케어 성분이 함유된 어반디케이 '하이드로매니악 글로우 블러쉬' 등을 구매할 수 있다. 럭셔리 뷰티 페스타를 위해 특별 세트 상품도 기획했다. 시세이도 '맨 수분 베이직 기초화장품 세트'와 설화수 '자음 2종 세트'를 쿠팡에서 단독으로 선보인다. 기획 상품은 한정수량으로 재고 소진시까지 판매한다. 이외에도 헤라 '에이지 어웨이 에스테틱 3종 세트', 오휘 '미라클 모이스처 3종 세트', 프리메라 '맨 오가니언스 스페셜 2종 세트' 등 다양한 세트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쿠팡은 행사 기간 럭셔리 뷰티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을 위해 브랜드별 사은품 증정 혜택을 준비했다. 먼저, 랩시리즈 '올인원 훼이스 트리트먼트(100ml)'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50ml 용량의 동일한 상품을 증정한다. 숨37도 '시크릿 에센스(80ml)'를 구매하면 동일 브랜드 '워터풀 3종 세트'를, 아베다 '로즈메리 민트 샴푸(1천ml)'를 구매한 고객에게는 250ml 용량 정품 샴푸를 증정하는 등 다양한 사은품을 마련했다. 멤버십 '와우' 회원이라면 최대 1만원의 추가 할인 쿠폰, 최대 10% 캐시 적립과 즉시 할인을 제공한다. 무료배송·무료반품 역시 가능하다. 로켓럭셔리 모든 상품은 쿠팡이 브랜드별 한국법인으로부터 직매입한 100% 정품이며, 브랜드사에서 선물세트 포장이 완료된 일부 상품을 제외하고 로켓럭셔리 전용 파우치와 박스에 담긴 '스페셜 패키지'로 배송된다. 지난해 7월 출시한 로켓럭셔리에는 에스티로더, 바비브라운, 설화수, 비오템 등 국내외 명품 뷰티 브랜드가 입점해 있다. 최근에는 더후, 오휘, 빌리프, 숨37도 등 신규 브랜드가 입점해 고객 선택의 폭을 늘려가고 있다. 쿠팡 관계자는 “력셔리 뷰티 페스타에 대한 고객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지난번보다 더 다양하고 풍성한 혜택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을 늘려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4.05 11:07최다래

네이버 "'프로젝트 꽃' 중·소상공인 지원으로 거래액↑"

네이버가 중·소상공인(SME) 지원 프로그램 '프로젝트 꽃' 일환으로 브랜딩 전략 수립을 돕자 참여 사업자 거래액이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네이버는 '브랜드 런처'와 '브랜드 부스터' 프로그램에서 SME가 브랜드 지식재산권(IP)을 구축하고 브랜딩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브랜드 런처와 브랜드 부스터프로그램은 복잡해지고 고도화되는 이커머스 환경 속에서 새로운 성장 돌파구가 필요한 SME 사업 성장을 극대화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 운영한 프로그램이다. 두 프로그램은 SME 브랜드 IP 구축부터 브랜딩 전략 수립까지 전문 코치진 교육과 컨설팅, 실무 지원을 성장 단계별로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네이버는 SME 사업자가 보유한 사업 철학과 스토리가 브랜드로 탄생하고, 장기적으로 사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브랜딩 전략 수립과 플랫폼 활용 역량을 기르는데 집중했다. 푸드·펫 SME를 대상으로 한 브랜드 런처에서는 전문 코치진과 시장·상품·고객군을 진단하고 1:1 컨설팅을 통해 타깃 고객과 상품 특색을 연결하는 브랜드 스토리 전략을 발굴했다. 4개월 컨설팅·코칭을 수료한 30명 사업자 거래액과 주문건수는 프로그램 이전과 비교해 각각 50%, 40% 성장했다. 국내산 꽃잎으로 꽃차를 만들어 판매하는 '꽃을 담다' 스토어는 충성고객을 높이고 시장 내 입지를 키우기 위해 검색 키워드와 구매 고객 데이터, 시장 내 상품과 브랜드, 마케팅 현황을 다방면으로 분석했다. 고객 재구매율을 높일 수 있도록 선물 카테고리로 상품 구색을 넓히고, 여성 고객 대상 실용성을 갖춘 프리미엄 선물로 새롭게 포지셔닝했다. 국내산 꽃잎을 정성스럽게 선물한다는 브랜드 스토리를 정립해 브랜드 비주얼, 제품·패키지까지 새로 개발했다. 브랜드 런처 프로그램 기간 '꽃을 담다'는 매출 250%, 객단가도 100% 증가했다. 브랜드 구축에 이어 맞춤형 브랜딩과 교육을 지원한 브랜드 부스터에서도 유의미한 지원 효과가 확인됐다. 데이터 분석, D2C 솔루션 활용, 광고 전략 분석 등 플랫폼 활용 역량을 향상시켜 사업 현황에 맞는 세분화된 브랜딩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한 결과, 프로그램에 참가한 100여 명의 사업자 평균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2% 이상 성장했다. 브랜드 런처·브랜드 부스터에 모두 참여한 고영양 밀키트 브랜드 사평은 상표권, 디자인권 등을 출원 준비하며 지식재산권을 통한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하고 있다. 네이버 실무진이 참여한 고객관계관리(CRM)&마케팅 교육 내용을 실제 사업에 적용해, 재주문 고객으로 타깃을 좁히고 다양한 기획전을 결합한 밀도 있는 메시지 마케팅으로 주문 금액과 클릭률을 높이기도 했다. 또한 사평은 시장 분석을 바탕으로 디스플레이 광고(DA), 쇼핑라이브 등 브랜드 특장점을 부각시키는 소비자직접판매(D2C) 솔루션을 활용한 결과, 신규 고객을 유입했고 다양한 채널로부터 입점 제안을 받기도 했다. 브랜드 부스터 기간 사평의 거래액은 약 290% 성장했다. 네이버는 SME가 고도화되는 이커머스 환경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세분화된 브랜딩 전략과 플랫폼 활용 역량 기반의 지원 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SME가 온라인 창업 이후에도 성장 궤도를 그려나가며 크고 작은 브랜드로 진화할수록, 네이버 커머스 생태계도 다양화되고 확장해 동반성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 네이버쇼핑 김성규 리더는 "사업 규모, 특성, 업종별로 다양한 상황에 놓인 SME가 차별화된 스토리로 브랜딩을 강화하고, D2C 전략을 세워나가기 위해 플랫폼의 노력과 지원이 무엇일지 연구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성공적인 온라인 창업에 이어 빅 브랜드까지 성장할 수 있는 SME들을 발굴하고, 이들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낼 수 있는 환경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05 10:54최다래

작년 하반기 1인당 월평균 13.5통 스팸 쏟아졌다

지난해 하반기 국민들이 월 평균 13.5통의 스팸 통화, 문자, 이메일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방송통신위원회가 5일 발표한 2023년 하반기 스팸 유통현황에 따르면, 1인당 불법스팸 수신량은 13.49통으로 지난해 상반기 대비 4.19통 증가했다. 휴대전화 음성 불법스팸은 줄었지만, 문자 불법스팸 수신량이 전반기 대비 3.68통 증가했다. 같은 기간 이메일 스팸 수신량은 3.11통으로 0.99통 증가했고 광고유형 별로는 의약품, 성인, 도박 등이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스팸 신고 탐지건 분석 결과, 이용자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신고하거나 KISA가 자체적으로 탐지한 건은 총 2억651만 건으로 지난해 상반기 대비 87.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상반기 휴대전화 단말기 스팸신고 기능을 개선하고, 기능이 개선된 단말기의 보급 확대로 신고 건수와 신고인 수가 증가한 것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문자스팸의 발송경로별로는 대량문자발송서비스(97.9%)가 여전히 대부분을 차지했다. 국내사업자 대상 규제 강화로 국내발송은 지속 감소한 반면에 규제를 피한 국외발송이 증가했다. 음성스팸 신고 탐지 건은 총 490만 건으로 지난해 상반기 대비 6.3% 증가했으며 통신가입유도와 도박 등의 광고유형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메일 스팸 탐지 건이 총 1천652만 건으로 전반기 대비 241.3% 증가했다. 루마니아를 경유하는 이메일 스팸이 크게 증가했다. 방통위는 경기불황이 지속되며 어려움을 겪는 국민들을 대상으로 증가하고 있는 도박, 금융, 스미싱 불법스팸에 대한 이용자 노출 최소화를 위해 삼성전자와 협력을 했 올해 4월 휴대전화 단말기 '스팸문자함 서비스' 운영을 위한 시범서비스를 앞두고 있다. 또한 스팸전송에서 여전히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대량문자 유통시장의 건전화를 위한 '전송자격인증제'를 도입했고, 올해 상반기 시작을 목표로 문자중계사업자 등과 협약을 추진 중에 있다. 각 이동통신사에서도 '지능형(AI) 스팸차단서비스'의 스팸 필터링 정책 강화와 차단성능 개선 등 불법스팸의 실질적 차단율 향상에 노력을 더욱 기울여야 할 것으로 분석된다. 박동주 방송통신이용자정책국장은 “경기침체와 사회적 분위기에 편승한 도박‧스미싱 등 불법스팸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국민의 피해가 우려된다”며 “방통위는 사업자간 자율규제 체계 마련, 스팸문자함 서비스 등 제도적 기술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불법스팸 감축 대응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4.05 10:41박수형

코웨이, 8일 '비렉스 기획전' 방송 진행

종합 가전기업 코웨이가 오는 8일 오전 11시 코웨이 라이브커머스 채널 '코웨이라이브'에서 코웨이페스타 특집으로 김원효·심진화 부부와 함께하는 '비렉스 라이브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코웨이는 본격적인 이사와 결혼 시즌을 맞아 오는 5월까지 연중 최대 규모 프로모션인 코웨이페스타를 진행 중이다. 코웨이 전 제품 렌탈료 할인과 타임특가 세일, 경품 증정 등 다양한 혜택으로 코웨이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코웨이페스타 특집 라이브 방송에서는 비렉스 인기 제품인 안마베드와 척추베드, 페블체어를 선보이며, 사은품 증정과 특별 할인 등 풍성한 혜택을 마련했다. 먼저 코웨이라이브 비렉스 기획전에서는 안마베드와 척추베드 렌탈 또는 구매 고객 전원에게 약 35만원 상당 에어 다리 마사지기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해당 제품 렌탈 고객에게는 1년간 렌탈료 반값 혜택을 제공해 월 4만원대에 이용 가능하다. 페블체어 렌탈 고객에게는 6개월간 렌탈료를 50% 할인해 준다. 추첨을 통해 에어마사지기(50명)도 증정한다. 이외에도 방송 중 비렉스 제품과 정수기, 공기청정기, 비데 등 코웨이의 다른 제품을 동시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라이브 방송 전 알림받기 신청자에게는 바나나우유 기프티콘(1천명)을 제공하며, 비렉스 기획전 라이브 방송 시청 고객 중 댓글 이벤트 참여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배달의민족 상품권(50명)을 증정한다. 코웨이는 코웨이페스타 행사 기간 동안 아이콘 정수기 기획전도 준비했다. 오는 5월 20일 11시에 개그우먼 김지혜 씨와 함께 아이콘 정수기2, 아이콘얼음정수기 특집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2024.04.05 10:35신영빈

SK텔링크, 네이버와 국제전화 제휴 마케팅 진행

SK텔링크 국제전화 서비스 00700이 항공, 호텔 예약 등 여행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네이버와 손잡고 국제전화 제휴 마케팅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양사는 엔데믹과 함께 해외여행 수요가 급증하면서 국제전화 서비스에 대한 요구도 증가함에 따라 해외여행이나 출장 등 목적으로 네이버 여행 서비스를 쓰는 이용자를 위해 SK국제전화 00700 무료통화, 무료이용권 등을 제공한다. 먼저 00700 무료통화 이벤트는 네이버 여행 멤버십 서비스인 N트래블클럽 가입자를 대상으로 무료 국제통화를 제공하는 이벤트로, 멤버십 등급에 따라 ▲베이직 등급 5분 ▲스마트 등급 10분 ▲골드 등급은 최대 20분의 무료 국제통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N트래블클럽은 항공권, 호텔, 패키지여행 등 네이버 여행상품 구매 이력에 따라 베이직, 스마트, 골드 등급으로 구분되며, 가격 할인, 네이버페이 포인트 추가 적립, 렌터카, 면세점 할인 등을 누릴 수 있다. 또 네이버 출장여행 서비스 이용자들에게는 등급에 따라 ▲2명 400분 (베이직) ▲3명 500분(스마트) ▲4명 600분(골드)의 00700 함께쓰기를 무료로 제공한다. 00700 함께쓰기는 함께 사용할 전화번호를 결합해 국제전화 00700 통화분수를 나누어 쓸 수 있는 서비스다. 함께 사용할 전화번호는 2명에서 최대 4명까지 결합 가능하며, 이번 이벤트 참여 시 최대 두 달간 무료로 국제전화 00700을 이용할 수 있다. 00700 무료통화, 함께쓰기 무료 이벤트는 12월20일까지 진행되며, 이벤트 참여는 네이버 여행 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성철 SK텔링크 국제사업담당은 “해외여행이나 출장 시 이용자들의 국제전화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네이버와 손잡고 00700 무료통화, 함께쓰기 제공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양사 협력을 강화해 해외여행 수요에 적합한 다양한 국제전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4.04.05 10:11김성현

쿠쿠전자 넬로, 스마트 홈 카메라 펫급식기 출시

쿠쿠전자의 펫 브랜드 넬로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으로 반려동물에게 규칙적인 사료 급여가 가능한 스마트 홈 카메라 펫급식기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신제품은 보호자가 외출 중인 상황에서도 언제 어디서나 반려동물의 식사를 놓치지 않고 챙길 수 있다. 급식 스케줄 관리 기능으로 시간(1분 단위)과 횟수를 조절할 수 있으며 최대 10개 일정을 설정할 수 있다. '먹이(FEED)' 버튼을 짧게 누르면 1회분 사료를 수동으로 추가 급여가 가능하다. 급여 데이터 관리 기능을 통해서는 사료 급식 기록을 시간, 일, 주, 월 단위로 상세히 확인할 수 있어 반려동물의 식습관 확인과 개선에 도움을 준다. 넬로 스마트 홈 카메라 펫급식기는 실시간으로 반려동물의 상태도 확인 가능하다. 추가 장비를 구매하지 않아도 탑재된 카메라를 통해 반려동물의 행동을 언제나 관찰할 수 있다. 마이크와 스피커가 내장되어 있어 반려동물과 실시간 쌍방소통도 가능하다. 보호자 음성을 알림으로 설정할 수 있다. 신제품은 반려동물의 위생적인 식사를 돕는다. 급식기 상단부에 마련된 공간에 시중에서 판매하는 실리카겔 습기 건조제를 부착하면 사료를 더욱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다. 사료통과 배출구, 스테인리스 그릇은 모두 분리할 수 있어 물 세척이 가능하다. 6L 대형 용기에 약 2.5kg의 사료를 보관할 수 있다. 넬로 스마트 홈 카메라 펫급식기는 안전한 실리콘 로터를 통해 사료가 중간에 끼는 일 없이 매끄럽게 토출한다. 반려동물 체형과 자세에 맞게 편안한 식사가 가능하도록 높이 조절도 할 수 있다. 반려동물에 의한 오작동을 방지하기 위한 잠금 기능과 함께, 비상용 건전지로 보조 전력을 공급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2024.04.05 10:10신영빈

"세븐틴 보러 왔어요"…앙코르 투어에 외국인 캐럿 2만명 넘게 몰렸다

세븐틴 인천 공연과 더 시티 프로젝트가 해외 관광객을 유치하는 인기 관광상품으로 거듭나고 있다. 하이브는 지난달 30~31일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세븐틴 앙코르 투어 'SEVENTEEN TOUR 'FOLLOW' AGAIN TO INCHEON'의 관람객 36%가 외국인으로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연을 찾은 관객 5만 6천여 명 가운데 2만여 명이 해외에서 온 캐럿(세븐틴 팬덤명)들이었다. 중국과 일본을 포함한 동아시아 국적의 팬들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미국이 뒤를 이었다. 이번 인천 공연을 보기 위해 아시아·아프리카·유럽·북미·남미·오세아니아 등 6대주에 걸쳐 외국인 관광객이 유입됐다. 공연과 맞물려 인천과 서울 일대에서 진행된 세븐틴 더 시티 이벤트 현장을 찾은 외국인들의 비중은 더 압도적이다. 공연 전야제 이벤트로 열린 한강 크루즈 파티 및 세븐틴 라운지를 찾은 방문객 중 외국인 비율은 각각 80%, 83%를 기록했고, 전시 역시 63%로 절반을 넘어섰다. 세븐틴 팬들이 단순히 1회성 공연 관람에 그치지 않고, 공연을 전후해 며칠씩 인천과 서울에 머물며 다양한 이벤트를 즐겼다는 뜻이다. 세븐틴의 해외 관광객 유치와 집객효과가 대규모 국제행사에 버금갈 정도로 높다는 점을 확인시킨 것이다. 최근 한국관광공사와 여행업계가 중국과 일본 현지에서 로드쇼를 열고, 세븐틴을 위시한 K-팝 스타의 콘서트 일정에 맞춰 관광코스와 여행상품을 기획하고 나선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 지자체와 공공기관도 관광객 지원에 팔 걷고 나서 공연 개최지인 인천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한 점도 고무적이다. 세븐틴 인천 공연 공지가 있었던 지난 2월 8일부터 공연을 마친 3월 31일까지 두 달여간 각종 SNS(X, 인스타그램 등)의 인천에 대한 글로벌 언급량은 약 335만 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0% 가량 늘었다. 한국문화관광정책연구원에 따르면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의 81.8%가 서울을 방문하지만 인천 방문율은 6.2%에 그치는 상황에서, 세븐틴 공연이 외국인 방문객의 발길을 인천으로 향하게 하는 물꼬를 튼 셈이다. 실제로 공연을 보기 위해 국내외에서 인천으로 몰려든 팬들이 공연장 인근의 식당, 카페, 마트 등을 줄지어 이용하며 인근 골목상권이 들썩였다. 팬들은 SNS를 통해 공연장 인근의 맛집, 가볼 만한 곳 등을 검색하고 공유하며 공연 전후로 인천 지역 곳곳을 여행했다. 이번 행사 성공을 위해 지자체와 공공기관도 팔을 걷어붙였다. 인천시와 신공항하이웨이는 인천의 대표 랜드마크인 영종대교에서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3일까지 매일 저녁 경관조명 전체를 세븐틴 상징색 중 하나인 로즈쿼츠 빛으로 물들이는 라이트업 행사를 열었다. 인천공항은 내부 전광판에서 세븐틴 더 시티 영상송출과 함께 세븐틴 상징색으로 SNS 프로필을 교체하고 축하글을 게시하는 등 해외 팬들을 맞이했다. 하이브 머치 공식 X(구 트위터)에 올라온 영종대교 라이팅 소식은 약 3만 건의 '좋아요'를 기록했고, 인천공항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세븐틴 더 시티 게시글 작성 하루 만에 2000명이 늘었을 정도다. 공항철도 역시 인천공항과 서울역을 잇는 세븐틴 테마 직통열차를 6일(3월 28일~4월 2일)간 운영했다. K-팝 아티스트와 첫 협업을 진행한 공항철도는 열차 내외부를 세븐틴을 주제로 꾸미고 세븐틴 음악과 뮤직비디오, 아티스트 안내 메시지를 송출해 해외 팬들의 찬사를 받았다. 매일 1회 운행된 직통열차는 255석 전 좌석이 대부분 매진되며 총 1300여 명이 이용했다. 한강 크루즈 파티, 사진전, 백화점 팝업까지…파트너사와 동반 성장 하이브는 다양한 파트너사들과 협업해 공연을 앞둔 팬들의 설렘과 감동, 이후의 여운을 극대화했다. 지난달 29일 한강을 따라 운항한 크루즈 파티에서는 국내외 팬들이 세븐틴 음악에 맞춰 춤추고 노래하며 하나가 됐다. 크루즈 선상 루프탑에서 불꽃놀이 관람을 위해 오픈한 550석의 티켓은 예매 시작 8분 만에 매진됐다. 포토부스, 상품 구매 등 다양한 팬 경험을 원스톱으로 체험할 수 있는 라운지는 오픈 뒤 3일간 6천여 명이, 세븐틴 공연 준비와 무대에 선 순간을 보여주는 사진 전시의 경우 3월 20일부터 31일까지 1만4천여 명이 방문했다. 신세계백화점에서 운영된 세븐틴 팝업 시즌 2는 2주간 3만5천여 명이 찾아 성황을 이뤘다. 공연장을 포함해 라운지, 전시, 신세계백화점 4곳에서 판매된 공식 머치는 무려 23만 8천여 개에 달한다.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작년 9월 시즌 1 팝업 오픈 효과로 신세계백화점을 처음 방문한 고객이 75% 늘어난데 이어, 올해 시즌 2에는 전년 대비 팝업 방문객 수가 90% 상승하는 효과를 거뒀다. 팬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운영된 셔틀버스와 세븐틴 택시 역시 큰 호응을 얻었다. 세븐틴 택시는 예약 호출 접수 시작 7분만에 마감돼 1천200여 명이 이용했다. 또 공항철도 검암역과 인천아시아드 공연장 사이를 오가는 순환 셔틀버스와 수도권 및 지방 주요 도시 대상으로 운행한 셔틀버스 100여대는 1만3천600여 명의 팬들을 실어 날랐다. 하이브 관계자는 “이번 세븐틴 공연과 더 시티의 괄목할 만한 성과는 국내외 팬들의 열띤 참여 뿐 아니라, 인천시와 인천공항 등 민관 차원의 전폭적인 협조와 협업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아티스트 공연이 열리는 도시가 관광 지역으로 각광받고 다양한 파트너사와 함께 동반 성장하는 결과를 이끌어 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05 09:34안희정

오픈AI에 딴지 건 유튜브…"소라, 유튜브 동영상 활용 약관 위반"

유튜브가 오픈AI의 영상 생성 인공지능(AI) 모델 '소라'에 제동을 걸었다. 데이터 출처가 불분명하다는 지적이 잇따르는 가운데 유튜브 동영상을 소라 학습에 사용했을 경우 명백한 서비스 위반이라며 견제하는 모습이다. 닐 모한 유튜브 CEO는 5일 블룸버그 오리지널과의 인터뷰에서 "크리에이터가 유튜브 플랫폼에 자신들의 창작물을 업로드할 때 기대를 하는 것 중 하나는 서비스 약관이 준수될 것이란 점"이라며 "서비스 약관은 영상 제목, 채널명 또는 크리에이터 이름과 같은 일부 유튜브 콘텐츠가 스크랩되는 것을 허용하는 것이지, 대본이나 영상 같은 것들이 다운로드되는 것은 허용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픈AI가 실제로 '소라'를 훈련하기 위해 유튜브 동영상을 사용했는지 여부에 대해선 직접 알지 못한다"며 "만약 그랬을 경우 유튜브의 이용약관을 명백히 위반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소라'는 오픈AI가 최근 선보인 동영상 생성형 AI로, 명령어(프롬프트)를 텍스트로 입력하면 조건에 맞는 영상을 최대 1분 길이로 생성한다. 오픈AI는 소라 공개 후 약 한 달 동안 자사 틱톡 계정에 소라로 제작한 영상을 70여 개 쏟아냈다. 오픈AI는 텍스트 기반 생성형 AI '챗GPT' 출시 이후 계속해서 저작권 침해 논란에 휩싸였다. 앞서 미국 뉴욕타임스는 자사 콘텐츠를 무단으로 기계 학습에 활용했다며 오픈AI를 상대로 지난해 저작권 침해 소송을 냈다. 논란이 이어지자 오픈AI는 CNN·타임지 등에 뉴스 사용료를 내고 콘텐츠를 기계 학습에 이용하는 내용의 계약을 맺기도 했다. 이번 일에 대해 오픈AI는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다만 미라 무라티 오픈AI 최고 기술 책임자(CTO)는 지난달 월스트리트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소라가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의 사용자 제작 동영상으로 학습했는지 여부는 확실하지 않다"고 밝힌 바 있다. 닐 모한 CEO는 "구글이 자체 AI 모델인 '제미나이'를 훈련할 때 유튜브 동영상을 사용할지 여부를 결정하기 전에 크리에이터와 유튜브의 개별 계약을 준수하고 있다"며 "많은 크리에이터가 유튜브 콘텐츠와 관련해 다양한 종류의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구글, 유튜브는 동영상을 구글 AI 학습 데이터로 사용하는 것과 관련해 크리에이터들과 사전에 체결한 서비스 약관이나 계약과 일치하도록 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2024.04.05 09:22장유미

쏘카일레클, 5주년 기념 '매일 10분 패스 첫달 무료'

모빌리티 혁신 플랫폼 쏘카(대표 박재욱)의 공유 퍼스널 모빌리티(PM) 플랫폼 쏘카일레클은 정식 서비스 런칭 5주년을 맞이해 '매일 10분 패스 정기 구독 첫달 0원' 기획전을 30일까지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이는 1달 동안 횟수제한 없이 매일 10분동안 전기자전거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쏘카일레클 앱 내 쏘카일레클 패스 메뉴에서 '매일 10분 패스 정기 구독' 상품을 선택, 구매하면 첫달에 한해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구매시점부터 30일간 전기자전거 이용 시 자동으로 할인이 적용된다. 일부 지역 제외되고, 기존 패스 이용 중인 회원은 이용할 수 없다. 익월부터 2만 5천원 자동 결제된다. 쏘카일레클은 2019년 서울 마포구에서 첫 정식 서비스를 출시한 이후 5년만에 전국 45개 도시에서 4만여대를 운영하며 국내 최대의 전기자전거 공유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지난 5년간 쏘카일레클 누적 가입자는 220만명이며, 누적 이용 시간 360만 시간, 이동거리 약 6천만 킬로미터(km)로 약 15만일 동안 지구를 1천488바퀴 돈 거리에 달한다. 쏘카일레클을 가장 많이 이용한 고객은 연간 2천611회(평균 일 7회씩 이용)에 달하며, 36명의 고객은 정식 서비스 런칭일부터 지금까지 1천818일 동안(2024년 3월 말 기준) 변함없이 서비스를 이용 중에 있다. 국내 공유 전기자전거 업계 최초로 선보인 구독형 상품 '한달 매일 패스'를 구매한 고객도 누적 3만명에 달하며, 고객들은 해당 상품으로 평균 월 37회 서비스를 이용해 3만 5천원의 비용을 절감하고 있다. 패스를 통한 쏘카일레클 서비스 이용 건당 실 지출액은 1,050원 수준으로 타사 평균 요금 대비 48% 할인된 합리적인 금액대로 편리한 이동을 경험하고 있다. 2022년부터는 본격적인 서비스 지역 확대를 위해 기존 직영 운영 방식에 가맹 모델을 추가 도입했다. 도입 이후 전국 대중교통 취약 지역을 비롯해 대학교 주변, 대규모 기업단지, 생산시설 등이 밀집한 곳을 중심으로 예비 가맹사업자의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쏘카일레클은 직영과 가맹사업을 통해 연내 서비스 지역을 50개 도시로 늘리고 총 운영 대수는 5만대로 확장할 예정이다. 쏘카일레클 운영사 나인투원의 배지훈 대표는 "국내 최초로 전기자전거 공유 시대를 열었던 일레클이 서비스 5주년을 맞을 수 있도록 많은 사랑을 보내주신 이용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선물로 준비한 매일 10분 패스 구독 첫달 0원 혜택과 함께 따뜻한 봄날 편안한 이동을 경험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존 교통체계의 한계를 뛰어넘어 더욱 쾌적한 일상 이동을 만들어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4.05 08:52안희정

삼성전자, 서울·파리·뉴욕서 '비스포크 AI' 이색 광고 눈길

삼성전자가 글로벌 랜드마크 옥외광고, 애니메이션 협업 영상 등 이색 광고를 선보이며 '비스포크 AI' 메시지를 글로벌 확산한다. 삼성전자는 3일 서울, 파리, 뉴욕에서 잇따라 미디어데이를 열어 2024년형 비스포크 AI 신제품 라인업을 공개하고, 온·오프라인 영상 광고를 시작했다. 삼성전자는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에서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의 AI 비전 인사이드 기능을 참신하게 표현한 영상으로 옥외광고를 진행했다. 또한 서울, 파리, 뉴욕의 미디어데이 개최 장소들을 배경으로 제작한 비스포크 AI 제품 영상을 유튜브, 인스타그램, 틱톡 등 삼성 소셜 채널에 공개했다. 서울편 영상에는 생성형 AI 아티스트의 작품을 활용하기도 했다. 이외에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2'(6월 12일 개봉 예정)와 협업해 '비스포크 AI 콤보' 세탁·건조기의 편의성을 재미있게 보여주는 브랜드 영상도 선보일 계획이다.

2024.04.05 08:49이나리

롯데마트·슈퍼 "창립 행사 단독 상품 '시원탕 꽃게탕면' 인기"

롯데마트·슈퍼는 창립 기념 할인행사 'THE(더) 큰 세일'을 맞아 지난달 28일 출시한 단독 상품 '시원탕 꽃게탕면'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5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그로서리 경쟁력 강화 일환으로 다양한 단독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단독 상품은 자체 브랜드(PB) 상품과 함께 고객에게 경쟁사와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주요 요인 중 하나기 때문이다. 롯데마트는 독자적인 상품 경쟁력을 구축과 집객 효과를 높이고자, 구매 빈도가 높은 가공 식품 상품군에서 지속적으로 단독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먼저, 롯데마트·슈퍼 단독 상품 시원탕 꽃게탕면(4개입)은 출시 후 5일만에 2만5천개 이상 판매되며 라면 매출 상위권에 진입했다. 해당 상품은 롯데마트가 농심과 협업해 만든 첫 단독 라면 상품이다. 창립 기념 할인 행사 더 큰 세일을 맞아 롯데마트와 슈퍼만의 특별한 상품을 제공하고자 7개월간 준비 끝에 출시했다. 롯데마트는 시중에서 판매되는 라면 중 해물을 강조한 상품이 적은 점에서 착안해 해물라면을 단독 상품으로 기획했다. 특히 더 큰 세일이 진행되는 3~4월은 꽃게가 제철인 만큼 해물라면 핵심 콘셉트를 꽃게로 삼았다. 시원탕 꽃게탕면은 스프류 전체 재료 중 국내산 꽃게가 10% (생물 기준) 가량 차지할 만큼 진한 꽃게 맛을 담았다. 우수한 라면 제조 기술과 노하우를 지닌 농심과 협업으로 꽃게와 해산물 감칠맛은 살리면서도 꽃게 특유 비린내는 잡았다. 또한 게맛살의 맛과 식감을 그대로 유지한 동결건조 공법 게맛살 후레이크를 첨가해 라면 맛을 풍성하게 만들면서도 꽃게탕면 콘셉트에 맞는 시각적 효과까지 더했다. 또한 롯데마트는 고객에게 즐거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자 맛 외에도 상품명과 포장지의 디자인에도 공을 들였다. '시원탕 꽃게탕면'이라는 상품명에는 '탕'자를 중복 사용해 운율을 살려 귀여운 느낌을 더하면서도 상품의 특징을 직관적으로 나타냈다. 상품 포장지에는 목욕탕을 연상시키는 디자인을 적용해 시원한 맛과 원재료인 꽃게를 특색있게 강조했다. 패키지 정면 셀링포인트와 표시사항 등에 롯데마트 전용 서체인 '더잠실체'를 사용, 젊고 새롭게 변화하는 롯데마트 이미지를 담았다. 롯데마트·슈퍼는 농심 시원탕 꽃게탕면(4개입) 단독 출시를 기념해 17일까지 할인 행사를 진행, 2개 이상 구매 시 10% 할인해 개당 4천392원에 판매한다. 또한 '해태 샌드에이스 찐 커피(204g)'를 롯데마트와 슈퍼에서 단독으로 선보인다. 에이스는 1974년 출시한 대한민국 최초의 크래커 과자로 출시 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수분 흡수율이 높아 많은 소비자들은 커피나 유제품에 담가 먹는 경우가 많은 상품이다. 롯데마트는 지난달 28일 에이스와 커피 크림을 조합한 '해태 샌드에이스 찐 커피'를 출시했다. 커피 크림은 뉴트로 열풍으로 MZ세대들에게 인기인 '다방 커피' 맛을 구현, MZ는 물론 중장년층의 취향까지 아울렀다. 해당 상품은 콘셉트와 맛 모두 고객의 취향을 만족시키며, 출시 5일만에 1만개 이상의 판매량을 달성했다. 롯데슈퍼는 18일부터 판매할 예정이다. 롯데마트·슈퍼 이영주 조미대용팀 상품기획자는 “간편한 조리만으로도 봄철 입맛을 사로잡을 정통 해물라면을 만들고자 이번 상품을 기획했다”며 “롯데마트와 슈퍼에서만 만날 수 있는 차별화 단독 상품을 꾸준히 선보여 롯데만의 상품 경쟁력을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4.05 08:44최다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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