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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나혼렙', 에이수스 게이밍 UMPC과 협업 프로모션

넷마블(대표 권영식, 김병규)은 신작 액션 게임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가 에이수스(ASUS)의 차세대 게이밍 UMPC(Ultra-Mobile PC) 'ROG Ally X'와 콜라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ROG Ally X'는 8코어, 16스레드의 AMD 라이젠 Z1 익스트림 프로세서와 RDNA 3 GPU로 구성된 AMD 라데온 그래픽 카드가 탑재돼 최신 AAA급 게임에서도 강력한 게이밍 성능을 발휘하는 것이 특징이다. 넷마블은 다양한 이용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의 UMPC 디바이스 플레이 지원은 물론, 지속적인 최적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협업을 통해 넷마블은 11번가, G마켓, 옥션, 쿠팡, 네이버 브랜드스토어, ASUS 공식 스토어 등 온라인 마켓에서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게임 쿠폰을 선착순 제공한다. 게임 쿠폰을 등록한 이용자는 마정석 3천개를 보상으로 획득할 수 있다. 한편, 지난 5월 8일 글로벌 정식 출시한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는 글로벌 누적 조회수 143억 뷰를 기록한 '나 혼자만 레벨업' IP 최초의 게임으로, 수준 높은 원작 구현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몰입감을 선사하고 다양한 스킬과 무기를 활용한 자신만의 액션 스타일을 구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3월 19일부터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전역에서 진행된 사전등록자 수는 1천500만 명을 돌파했으며, 출시 하루만에 매출 140억 원, DAU 500만 명 달성, 누적 2천만 다운로드 돌파 등 긍정적인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2024.08.07 16:10강한결

LGU+, 서비스매출 늘어도 전산망 비용 지속발생

LG유플러스가 3개 분기 연속 통합전산망 구축에 따른 비용 반영으로 수익성이 다소 줄어든 성적표를 내놨다. 영업이익은 줄었지만 유무선 통신사업과 B2B 분야의 서비스 매출은 꾸준한 증가세를 이어갔다. LG유플러스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 3조4천937억원, 영업이익 2천540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11.8% 감소했다. 통합전산망 구축에 따른 무형자산 상각 비용이 반영됐다. 모바일 사업은 MVNO 가입회선과 로밍 매출 증가로 전년 대비 1.0% 늘어난 1조5천92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서비스매출은 1조5천201억원으로 1.7%의 성장세를 보였다. 모바일 가입회선 수는 2천722만3천으로 전년 대비 25.6% 증가했다. 특히 MVNO 회선이 738만6천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5% 증가했다. 5G 가입회선 수는 전년 동기 대비 12.3% 늘어난 741만3천이다. 핸드셋 가입자 중 5G 전환율은 67.7%에 도달했다. MVNO와 함께 IoT 회선 수도 크게 늘었다. 홈IoT를 포함한 IoT 회선 수는 1천207만1천으로 전년 대비 69.7% 증가했다. 다만 IoT 회선 수익은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IoT를 제외한 MNO 가입자당평균매출(ARPU)은 증가세지만, IoT를 포함하면 전체 평균은 낮아지는 모습을 보인다. 유선 사업은 초고속인터넷 부문이 전체 성장을 이끌었다. 인터넷 부문 매출은 2천8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했다. 가입회선 증가와 함께 기가인터넷가입자 비중 커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초고속인터넷 가입회선 수는 2분기 말 기준 526만9천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했다. 유선전화 부문과 IPTV 부문은 매출 감소세를 보였다. 한동안 고공성장을 일군 IPTV 사업의 매출 감소가 눈에 띄는 부분이다. IPTV 부문 매출은 3천34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6% 감소했다. 셋톱박스 기준 IPTV 가입 회선은 551만8천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 늘었지만 매출이 감소한 것이다. 즉 수신료 매출이 늘더라도 광고와 VoD 매출이 줄어든 것으로 추정된다. 즉 최근 광고시장 경기와 OTT의 영향력이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유선전화 매출은 90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했다. 인터넷 전화 매출의 감소세가 이어졌다. 인터넷 전화 가입자는 302만9천으로 전년 대비 5.9% 감소했다. PSTN 가입자 역시 감소세다. 기업국제전화 부문은 AICC 매출을 떼어냈지만 소폭 증가세를 유지했다. 기업인프라 부문은 연간 5.4% 성장한 4천31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우선 IDC 사업은 데이터센터 가동률 상승에 따라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며 91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15.0%, 직전 분기 대비 7.2% 늘어난 수치다. 3분기에 1천억원 매출 돌파가 유력해 보인다. 특히 회사가 사들인 LG디스플레이 부지에 지어질 파주센터가 2027년부터 가동되면 IDC 매출 규모는 비약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e비즈, NW솔루션, 모빌리티 등의 솔루션 매출은 1천308억원으로 2.7%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또 기업회선 매출은 2천89억원으로 연간 3.3% 성장세를 이어갔다.

2024.08.07 16:00박수형

[현장] "한국 AI 3대 강국 되려면 낡은 산업 정책 고쳐야"

한국이 인공지능(AI) G3 강국으로 도약하려면 산업별로 AI를 고려한 정책 수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현재 다수 정책이 IT 신기술 고려 없이 나왔기 때문에, AI가 산업에 원활히 스며들기 어려워서다. 7일 오전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서 열린 'AI·모빌리티 신기술전략 조찬포럼'에서 AI 산업계 전문가들이 이같이 주장했다. 금전 투자도 중요하지만, 정책적 지원이 구체적으로 마련돼야 한국산 AI가 글로벌 시장까지 뻗어나갈 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 이날 행사에는 정부 관계자를 비롯한 학계, 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더불어민주당 정동영 의원을 포함해 국민의힘 최형두 의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송상훈 정보통신정책실 실장, 허성욱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원장, 김녹원 딥엑스 대표, 김승일 AI포럼 의장, 김지홍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I) 기술원장, 최재붕 성균관대 부총장,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 삼성전자 이준행 마스터, 현대자동차 채정석 상무, 네이버클라우드 하정우 AI혁신센터장이 포럼에 자리했다. 과기정통부 송상훈 실장은 한국이 AI분야 G3로 탄생하기 위해 필요한 사안을 발표했다. 송 실장은 "정부는 AI를 비롯한 첨단 바이오, 양자 등 핵심 전략 기술에 투자할 것"이라며 "미래를 뒤바꿀 새 영역에서 퍼스트무버가 되기 위해 기술육성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AI 반도체 연구·개발에 적극적 투자를 신경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외에도 정부가 현재 추진 중인 'K-클라우드 프로젝트'를 비롯한 소프트웨어(SW) 인재양성, 국민 체감 AI 일상화 프로젝트, 한국 AI안전연구소 설립 청사진도 설명했다. "정부, 일회성 지원보다 명확·구체적 정책부터" 산업 관계자들은 이날 토론에서 AI G3 강국에 필요한 부분으로 산업별 AI를 고려한 규제 완화와 정책 지원을 꼽았다. AI반도체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 지원이 절실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딥엑스 김종욱 부사장은 "반도체 개발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세제혜택이 추가로 필요하다"며 "현재 정부가 국책과제로 중소 반도체 기업을 지원하지만, 여전히 부족"하다고 강조했다. 보통 반도체 기업은 R&D부터 양산화까지 고비용을 필요로 한다. 고객사도 까다롭다. AI반도체 구매를 쉽게 결정하지 않는다. 김 부사장은 "현재 고객사는 자사 시스템에 AI반도체를 테스트하거나 적용 사례를 꼼꼼하게 체크한다"며 "이럴 경우 개발사는 막대한 적자를 감수해야 한다"고 털어놨다. 이어 "정부가 일회성으로 자금을 지원하거나 투자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세제혜택 등 정책적인 지원도 병행해야 한국 AI반도체 생태계가 활성화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KT컨설팅그룹 김훈동 AI혁신부문 상무는 AI에 맞는 맞춤형 규제를 산업별로 적용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김 상무는 "국민이 AI를 체감할 수 있는 산업은 공공, 금융, 모빌리티, 의료, 교육이다"며 "현재 AI 기술 적용이 가장 힘든 부분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김 상무는 이에 대한 원인을 낙후된 산업 규제로 꼽았다. 그는 "데이터법부터 서버규제법, 클라우드 관련 법 등이 너무 오래됐다"며 "AI는 이 세가지 산업에 다 걸쳐있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AI 기술이 이 세가지 낙후된 규제에 맞물렸다"며 "산업에 빠르게 적용하지 못한 결정적 이유"라고 지적했다. 국내 지역격차 해소를 위한 방안으로 AI 생태계 활성화가 거론되기도 했다. 박윤하 우경정보기술 대표도 이날 토론에 참석해 AI 규제 완화를 재차 강조했다. 현재 우경정보기술은 2013년부터 대구에서 AI 사업을 진행해 왔다. 박 대표는 "서울과 수도권에 비해 지방에는 병원이나 안전 시설이 부족하다"며 "AI 기술을 통한 원격의료나 산업재해 대응시스템을 통해 이를 해결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현재 이를 실현하기 힘들다"며 "AI를 이 부분에 적용하기까지 너무 많은 규제가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박 대표는 "다수 지역이 AI 시스템을 활용하고자 한다"며 "규제 완화를 통해 고령화·농업 사회를 신진 도시로 바꿀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허성욱 NIPA 원장도 산업 관계자들 주장에 일부 동의했다. 다만 AI 규제 완화와 정책 지원은 IT 산업 혼자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하 원장은 "정부는 IT 부서뿐 아니라 여러 부처와 협의를 통해 정책 지원·규제 완화를 진행해야 할 것"이라며 "속도는 느려도 한국이 AI G3 국가로 가는 유일한 길"이라고 강조했다.

2024.08.07 15:58김미정

휴젤, 2분기 매출 전년比 17% 상승 '954억원'

휴젤이 7일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2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17% 상승한 954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분기 영업이익은 424억 원, 당기순이익은 370억 원이다. 지난해 같은 시기와 비교해 각각 51.6%, 72.7% 증가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역대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보툴리눔 톡신 제제 '보툴렉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7.6% 늘었다. 국내 시장에서는 시장 지배력을 유지하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에서는 중국·태국·일본·대만·호주 등 아시아·태평양 및 유럽 지역에서 매출이 성장했다. 특히 중국에서 최대 규모로 제품이 선적되는 등 2분기 해외 판매액은 전년동기 보다 62% 늘었다. HA필러 매출도 전년동기 대비 20% 성장했다. 신규 광고와 해외 의료전문가 대상으로 학술 마케팅 활동의 영향으로 국내·외 매출이 고르게 신장했다. 화장품 매출도 10% 이상 증가했다. 회사는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웰라쥬'의 여러 신제품을 출시하고, '바이리즌 BR'도 론칭했다. 휴젤은 지난달 말 실시한 보툴렉스(수출명 레티보)의 미국 시장 초도 물량 선적을 시작으로 캐나다를 포함한 북미 시장 안착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국내·외 시장 오피니언리더를 대상으로 한 영업과 마케팅도 지속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2분기에 대표 품목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전방위 성장해 역대 분기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경신했다”라며 “휴젤이 진출한 국가에서 입지를 확대할 수 있도록 현지 상황에 맞춘 마케팅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8.07 15:49김양균

아이엠스쿨, 웅진북센과 '도서 스토어' 시작

NHN에듀(대표 강용혁)는 아이엠스쿨이 웅진북센과 함께 교육 전문 도서 서비스인 '아이엠스쿨 도서 스토어'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아이엠스쿨 도서 스토어에는 웅진북센의 37만 권의 교육 전문 도서는 물론 체험학습, 캠프 등의 상품도 갖춰져 있어 학부모들이 한눈에 자녀 교육에 필요한 다양한 상품을 찾아보고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이엠스쿨은 최근 문해력 부족으로 학습과 교육에 어려움을 겪는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필요한 독서에 방점을 두고 서비스 기획을 시작했다. 기존 도서 서비스들은 많지만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집중한 교육 전문 도서 서비스가 없다는 점에 착안해 웅진북센과 협업하며 도서 스토어를 열게 되었다. 특히 연령별·상황별 카테고리를 세분화하여 교육에 필요한 도서를 다양한 방법으로 제안하도록 서비스를 고안했다. 총 37만 권의 교육 전문 도서를 갖춘 아이엠스쿨 도서 스토어는 도서를 확인하고 구매까지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초중고 및 입시 등으로 카테고리가 나뉘어져 있고 도서 관련 전문가가 직접 큐레이팅한 도서 추천 섹션도 따로 운영한다. 초등 도서는 읽기 능력과 창의력을 키워주는 필독서, 중등 도서는 학업 성취도 향상을 위한 추천 도서, 고등 도서는 수능 대비와 진로 탐색을 위한 필수 도서로 꾸렸다. 학부모 도서에는 자녀 교육과 성장에 도움이 되는 책을 모았고, 교과 연계도서는 학습 효율을 높이는 도서들을 추가했다. 특히 입시 정보와 전략을 담은 필독서들이 소개된 대학 입시 도서 코너와 학생부종합전형 세부특기사항에 필요한 도서를 학과와 전공별로 확인할 수 있는 전공별 추천 도서는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도 아이엠스쿨 도서 스토어는 주말과 방학 동안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체험학습', 방학을 알차게 채울 수 있는 '캠프', 필기구와 문구 등 다양한 상품을 두루 갖춰 편의성을 더했다. 아이엠스쿨은 8월 한 달 간 도서 스토어 오픈을 기념해 전 상품 사용 가능한 최대 3천원 할인 쿠폰과 적립금 5% 지급 등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당 이벤트는 아이엠스쿨 도서 스토어에서 확인 가능하다. NHN에듀 강용혁 대표는 “이번 아이엠스쿨 도서 스토어는 학부모와 학생들이 교육 전문 도서는 물론 유무형의 교육 관련 상품을 힘들여 찾지 않고 한 눈에 비교할 수 있도록 고민했다”며 “앞으로도 아이엠스쿨이 학부모-학생-학교를 잇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며 교육 정보 종합 플랫폼으로 꾸준히 고객들의 사랑과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8.07 15:26안희정

티켓링크, 정준일 콘서트 '어떤 무엇도 아닌' 티켓 단독 판매

NHN링크는 자사의 문화 콘텐츠 플랫폼 '티켓링크'에서 7일 오후 8시부터 2024 정준일 콘서트 '어떤 무엇도 아닌' 티켓을 단독으로 판매한다고 이날 밝혔다. 가수 정준일은 최근 개인 소속사 'OOAS'를 설립하고 홀로서기에 나섰다. 지난달 18일에는 5년만에 새 앨범을 발매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특히 타이틀곡 '러브 어게인(Love Again)'은 2011년 정규 1집 '안아줘'를 만든 스태프들이 의기투합해 작업한 곡으로, 정준일의 호소력 짙은 보컬이 더해지며 사랑받고 있다. 정준일의 단독 콘서트 '어떤 무엇도 아닌'은 10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콘서트 티켓은 7일 오후 8시부터 티켓링크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신용카드, 무통장입금, 간편결제 등 다양한 결제 방식을 지원해 편리한 예매가 가능하다.

2024.08.07 15:00안희정

머스크가 트럼프 지지?…유럽 약국체인 로스만 "테슬라 불매"

유럽 대형 약국 체인 로스만이 6일(현지시간) 일론 머스크의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 선언을 이유로 더 이상 테슬라 차량을 구매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발표했다고 CNBC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독일에 본사를 두고 있는 로스만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발언과 테슬라가 제품으로 표현하는 가치가 양립할 수 없기 때문에 내린 결정”이라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 이어 “일론 머스크는 도널드 트럼프에 대한 지지를 숨기지 않았다”며, ”트럼프는 기후 변화 위험에 대해 반복해서 '사기'라고 표현했다. 이러한 태도는 전기차 생산을 통해 환경 보호에 기여하려는 테슬라의 사명과는 극명하게 대조된다”고 덧붙였다.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로스만은 연간 약 180대의 전기차를 구매하고 있으며, 이중 테슬라 차량은 38대에 불과해 많지 않은 편이다. 하지만, 이번 결정은 머스크의 정치적 결정이 미국을 넘어 자동차 제조업체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음을 알려주는 것이라고 CNBC는 평했다. 일론 머스크는 지난 달 트럼프 전 대통령을 공식 지지했고, 직접 아메리카PAC라는 단체를 만들어 기금을 기부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에 트럼프 전 대통령은 다음 주 월요일 일론 머스크와 직접 만날 예정이라고 밝힌 상태다. 하지만, 이런 머스크의 정치적 행보가 테슬라의 차량 구매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이다. 작년 시장조사업체 모닝컨설트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국 공화당원들은 2022년 후반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현 엑스)를 인수한 이후 머스크를 호의적으로 보기 시작했으나 이는 전기차 구매 고려 증가로는 이어지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퓨리서치센터 조사에 따르면 전기차 구매 가능성이 높은 좌파 성향의 미 유권자들 사이의 머스크에 대한 평판은 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4.08.07 14:49이정현

롯데에너지머티, 2Q 동박 시장 '선방'…투자는 속도 조절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고객사 다변화를 통해 성과를 거두면서 업황이 악화된 동박 시장에서도 비교적 선방한 실적을 거뒀다. 다만 전기차 시장의 수요 정체가 장기화되는 상황을 감안해 기존 투자 계획 기한을 수 년 연장하는 등 속도 조절에 돌입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7일 진행된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이같은 전략을 밝혔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 2천627억원, 영업이익 3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2.6%, 영업이익은 99.6% 증가했다. 전분기 대비해서도 매출은 8.7% 증가세를 보였다. 영업이익은 29.9% 감소했다. ■2Q 고객사 다변화 성과…구리 가격 상승에 수익성 타격 고객 다변화 성과가 매출 상승으로 이어졌다. 박인구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영업·구매본부장은 “K배터리사를 중심으로 유럽, 미국 시장 판매 대부분이 이뤄지고 있다”며 “핵심 고객과 전략 고객 매출이 많이 증가하고 있고 전략 고객의 경우 작년 상반기까지 매출 비중이 20% 미만이었지만 올해는 30% 이상으로 증가했으며 판매량도 전년 대비 3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박인구 본부장은 “북미 시장에선 글로벌 OEM 확보를 위해 제품 최종 승인 작업이 진행되고 있고, 유럽 신생 고객사는 현지 시장이 약세라 증설 시점이 연기되고 있지만 지속적으로 제품 테스트 승인 및 가격 협의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본 시장 매출도 늘었다. 박 본부장은 “토요타, 혼다 등 일본 OEM에 하이브리드차용 배터리를 공급하는 고객사 수요가 지속 증가한 영향”이라며 “상반기 대비 하반기에는 100%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 이는 하이브리드차용 동박을 공급할 수 있는 곳이 한 곳으로 한정돼 있고, 이 공급사도 증설 규모를 크게 늘리지 않아 수요 증가에 대응할 업체가 저희 뿐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원재료인 구리 시세가 2분기 급증하면서 래깅(원재료 투입 시차)에 따른 수익성 하락이 발생했다. 김훈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기획부문장 상무는 “1분기 LME 구리 평균 가격이 8천400불이었고, 2분기엔 9천700불이었다”며 “8월 초엔 8천700불까지 가격이 하락했는데, 하반기 구리 가격이 1분기 수준으로 하락할 경우 2분기에 악영향을 받은 수익성이 전부 회복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망했다. ■CAPA 투자 집행 기한 수 년 연기 배터리 시장 전반이 전기차 시장 성장 둔화로 약세를 겪으면서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도 투자 계획 속도 조절에 들어갔다. 회사는 전날 관련 공시를 했다. 총 5천600억원이 투입되는 스페인 공장의 경우 집행 시점을 당초 내년에서 오는 2027년 6월로 약 1년 6개월 연기했다. 말레이시아 공장 생산능력(CAPA) 5만톤 증설 계획은 연말까지였던 투자 기한을 오는 2028년 말까지로 연장했다. 회사는 증설에 총 6천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올해 주요 경영 계획으로 말레이시아 5, 6공장 증설 투자금 230억원, 스페인 공장 1천800억원을 집행할 계획이었다. 이를 변경해 말레이시아 투자금 350억원, 스페인 공장 250억원을 올해 집행하기로 했다. 정성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재무회계부문장은 “증설 관련 2조 5천억원의 설비투자(CAPEX)가 계획돼 있고, 공시와 연계해 연기된 일정에 맞춰 투자가 이뤄질 것”이라며 “회사 보유 자금과 보조금, 그 외 DOE 대출과 ECA 차입 등으로 소요 자금을 준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연섭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대표는 "에너지저장장치(ESS)와 하이브리드 매출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고, 핵심 고객의 미국 신규 증설에 따른 물량도 기대된다"며 "시장 불확실성 때문에 투자 시기가 다소 지연되고 있으나 하이엔드 시장이 개화하는 시기가 2026년으로 예상되는 점을 감안하면 늦어도 2027년에는 CAPA 추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4분기 말레이시아 5·6공장 양산 개시…"매출 성장률 두 자릿수 달성할 것" 최근 유럽 전기차 시장이 부진을 겪으면서 동박 공급처인 배터리사들의 공장 가동률도 저하됐다. 이에 따라 3분기에는 일시적으로 판매량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훈 상무는 “핵심 고객과 전략 고객에 적극 프로모션해 4분기에는 다시 판매량을 회복하고, 지난 2월 공시한대로 두 자릿수 이상 매출 성장이란 목표치는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연말 말레이시아 5, 6 공장 양산을 앞두고 있다. 김훈 상무는 “말레이시아 5, 6공장은 현재 테스트 가동 중이고 북미 고객사에 샘플을 제공하고 있어 4분기 중 본격 양산이 시작될 것”이라며 “5, 6 공장 가동 시 말레이시아 CAPA는 연간 6만톤에 이를 것인데, 본격적으로 생산 물량이 증가하기 전까진 일정 부분 부담이 될 수는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차세대 배터리 소재 개발 상황도 공유했다. 류종호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전략연구부문장 상무는 “전고체 전해질은 8월 파일럿 라인을 완공해 9월 시가공 예정이고, 국내 2곳 해외 2곳에 샘플 평가를 진행 중이고,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며 “LFP 양극재 활물질은 10월 파일럿 라인을 완공해 시가동할 예정이고, 9월부터 개발된 제품에 대한 고객사 프로모션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어 “실리콘 음극재의 경우 내부적으로 R&D 준비 중이고 작년 투자한 프랑스 엔와이어즈의 파일럿 라인이 작년부터 가동을 시작했다”며 “지난 3월 방문해 가동 상태를 점검했고 샘플 평가를 진행하고 있고 2027년 양산을 목표로 지속 성능을 개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4.08.07 14:48김윤희

트럼프, 다음 주 일론 머스크 직접 만난다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다음 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 경영자(CEO)를 만날 예정이라고 CNBC 등 외신들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트루스 소셜 계정에 “월요일 밤 일론 머스크와 주요 인터뷰를 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추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전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의 인터뷰 소식은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이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를 러닝메이트로 지명한 이후에 알려졌다. 머스크는 이미 이번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한다고 밝힌 상태다. 노스캐롤라이나 선거관리위원회는 6일 일론 머스크가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하기 위해 만든 정치행동위원회 '아메리카PAC'이 유권자들의 개인정보를 부적절하게 수집했다는 의혹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앞서 CNBC는 아메리카PAC이 유권자들에게 투표 등록을 도와주겠다는 명목으로 개인정보를 모으고 있다고 보도했다. 해당 개인정보는 펜실베이니아, 조지아 같은 경합주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한 타깃 마케팅에 사용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미시간 주도 조사에 착수했다. 일론 머스크는 소셜 미디어 엑스(구 트위터)의 소유주이기도 하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21년 1월 6일 미국 국회의사당 폭동 이후 트위터 계정을 금지당하기 전까지 수년 동안 트위터를 열심히 사용했다. 2022년 머스크는 트위터를 인수한 후 트럼프 전 대통령 등 일부 인사들의 트위터 계정 금지조치를 해제했다. 하지만, 트럼프는 현재 엑스 대신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트루스 소셜이라는 소셜 미디어를 사용 중이다.

2024.08.07 14:08이정현

캔바, 생성형 AI 플랫폼 '레오나르도.Ai' 인수

캔바는 생성형 AI 콘텐츠 및 연구 기업 레오나르도.Ai를 인수한다고 7일 밝혔다. 레오나르도.Ai는 호주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스타트업 중 하나로, 수백만명의 사용자가 전문가급 품질의 이미지와 영상을 통해 자신의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캔바는 자사 AI 여정에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금번 인수를 통해 세계적인 수준의 비주얼 AI 툴을 구축하려는 회사의 비전을 강화하며 제품군을 보강할 예정이다. AI가 미래의 업무와 비주얼 커뮤니케이션을 형성하는 가운데, 캔바는 이번 인수를 통해 지속적인 연구 및 개발 투자를 가속화하고 레오나르도.Ai의 최첨단 파운데이션 모델을 전 세계 캔바 커뮤니티에 제공한다. 레오나르도.Ai의 기술은 지난 18개월 동안 10억 개 이상의 이미지를 생성하는 데 사용되었으며, 마케팅 및 광고 캠페인 자료 제작, 인테리어 콘셉트 시각화, 목업 제작 및 역동적인 영상 제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된 바 있다. 레오나르도.Ai는 이번 인수를 통해 조직 규모를 확대하며 새로운 차원의 AI 혁신을 이룰 기회를 확보한다. 캔바와의 협업을 통해 현 사업을 한층 더 강화하여 더 창의성 중심의 생성형 AI 플랫폼을 전 세계적으로 구축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레오나르도.Ai의 파운데이션 모델은 2022년 말 구축됐으며, 우수한 컨트롤, 속도 및 통일감 있는 스타일을 제공해 수백만 명의 사용자가 자신의 아이디어를 전문가급 품질의 비주얼 자료로 변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창작자는 간단한 프롬프트로 원하는 스타일의 이미지를 몇 초 안에 생성하거나 영상을 제작하고 AI로 스케치할 수 있다. 더 나아가, 자체 데이터셋으로 모델을 맞춤 훈련시킬 수 있다. 레오나르도.Ai의 신규 파운데이션 모델 '피닉스(Phoenix)'는 창작자에게 전례 없는 프롬프트 적용 속도 및 일관되고 정확한 텍스트-이미지 변환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단 한 번의 작업으로 바로 사용 가능한 전문가급 품질의 자료 생성을 도와 창작자의 제작 역량을 한 층 더 발전시킨다. 레오나르도.Ai는 출시 2년이 채 되지 않아 1,900만 명 이상의 회원을 확보했으며, 광고, 마케팅, 디자인, 엔터테인먼트, 건축, 패션, 전자상거래, 교육 등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되고 있다. 캔바와의 협력을 통해 사용자 기반을 확대하고, 참여도를 높일 수 있는 새로운 수준의 AI 기술을 제공하게 될 예정이다. 취미로 창작을 하는 사용자부터 영화 감독, 건축가, 전문 디자이너에 이르기까지, 넓은 사용자 층을 보유한 레오나르도.Ai의 기술은 직관적이고 접근하기 쉬우면서도 생성형 AI의 한계를 뛰어넘는 고급 크리에이티브 컨트롤을 제공한다. 레오나르도.Ai의 모델은 놀라울 정도로 사실적인 사진에서부터 캐릭터 초상화, 애니메이션, 회화 등 다양한 스타일의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으며, AI 영상 생성 도구를 통해 거의 모든 컨셉을 역동적으로 구현할 수 있다. 캔바의 최근 '비주얼 이코노미 리포트'에 따르면, 효과적이고 효율적이며 경쟁력 있는 비주얼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으며, AI는 업무에서 생산성과 창의성을 높이는 데 점점 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생성형 AI는 특정 타겟을 위한 광고 크리에이티브를 즉시 생성하여 글로벌 캠페인을 확장해야 하는 마케팅 팀부터 초안 및 스토리보드를 제작하는 디자이너에 이르기까지 많은 이의 작업 방식에 큰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레오나르도.Ai의 세계적인 기술과 파운데이션 모델은 모든 유형의 전문가가 자신의 아이디어를 즉시 디자인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더 빠르고 혁신적이며 매력적인 비주얼 커뮤니케이션을 제공하고자 하는 캔바의 사명을 실현하는데 기여할 예정이다. 레오나르도.Ai의 기술은 캔바의 AI 제품군인 매직 스튜디오를 보완한다. 매직 스튜디오는 2023년 출시 이후 70억 회 이상 사용됐으며, 문서를 요약하거나 이미지를 생성하고, 브레인스토밍 화이트보드를 완성된 프레젠테이션으로 변환하는 등 다양한 디자인 및 크리에이티브 작업을 지원해왔다. 캔바는 레오나르도.Ai의 독립형 플랫폼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며, 자사 매직 스튜디오 제품군 전반에 레오나르도.Ai의 기술을 통합한다. 120명의 우수한 연구원, 엔지니어, 디자이너로 구성된 레오나르도.Ai 팀과 협력하여 장기적으로 혁신적인 기회에 지속적으로 투자함으로써 캔바의 연구 및 개발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캐머런 애덤스 캔바 공동 창업자 및 최고 제품 책임자(CPO)는 “캔바와 레오나르도.Ai가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두 호주 기업이 협력하여 AI와 창의성 분야에서 세계 최초의 혁신을 이뤄낼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이어 “이 분야는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다”며 “양사의 세계가 만나면 각 팀의 업무가 가속화돼 더욱 강력한 성과를 거두게 될 것으로 매우 기대된다”고 밝혔다. 캔바는 지난 10년 동안 기술을 발전시키고 가속화하는 중요한 인수를 진행했다. 레오나르도.Ai는 캔바의 8번째 인수다.

2024.08.07 13:50김우용

카카오, '2024 카카오 클래스' 심화과정 참가자 모집

카카오(대표 정신아)는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와 지역창업자·소상공인의 성공적인 디지털 비즈니스 진출을 지원하고자 '2024 카카오 클래스' 심화 과정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카카오 클래스는 카카오의 다양한 서비스 플랫폼 활용 노하우를 교육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카카오와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2016년부터 함께 운영해 오고 있다. 2023년까지 약 4천1백여 명의 지역창업자와 소상공인이 카카오 클래스를 통해 디지털 비즈니스 전환을 이뤄냈다. 2021년에는 OECD가 진행하는 중소기업의 디지털화 지원 이니셔티브(D4SME) 회의에서 성공적인 소상공인 교육 프로그램으로 소개된 바 있다. 올해 카카오 클래스는 카카오의 ESG 경영에 발맞춰 전국의 지역창업자와 소상공인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제주와 경남, 대구, 대전, 부산, 세종, 울산, 전남, 전북, 충남, 충북 총 전국 11개 지역의 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운영하고 있다. 상반기에 진행된 입문과정에는 11개 지역에서 약 4천여 명의 지역창업자와 소상공인이 수강신청해 카카오톡 톡스토어 입점과 카카오톡 채널 활용법을 배우는 등 비즈니스의 디지털 전환을 이뤄냈다. 입문과정은 9월1일까지 카카오비즈니스 세미나에서 수강할 수 있다. 2024 카카오 클래스 심화 과정은 카카오 플랫폼을 통한 안정적인 디지털 비즈니스 진출의 기회를 모색할 수 있도록 강의 커리큘럼을 기획했다. 우선 카카오톡 스토어를 개설했거나 현재 운영 중인 지역 창업자와 소상공인들은 카카오쇼핑 과정을 통해 ▲8월20일 톡스토어 카테고리 상품 코칭 ▲22일 톡스토어 성공적인 셀링 전략 ▲27일 카카오쇼핑라이브로 매출을 높이는 실전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실무 중심의 전문가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또 카카오 플랫폼 마케팅과 광고에 관심이 있거나 비즈니스 계정을 보유한 사업자와 참가자들은 ▲29일 카카오톡 비즈니스 마케팅 전략과 광고 플랫폼 활용 노하우를 배워볼 수 있다. 카카오클래스 심화 과정은 현재 톡스토어를 보유하고 있거나 운영 중인 지역 창업자와 카카오 비즈니스 계정을 보유한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카카오 클래스 심화과정은 로컬 창업 및 소상공인 비즈니스의 특성을 고려해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20일, 22일, 27일, 29일 진행되는 커리큘럼을 수강 신청해 카카오비즈니스 세미나를 통해 강의를 수강할 수 있다. 카카오는 심화과정 수료를 마친 참가자 중 100개 팀을 선발해 9월에 진행되는 톡스토어 기획전 참여 혜택을 제공한다. 또 기획전 진행 시 할인 쿠폰과 카카오 모먼트 무상캐시 100만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톡스토어 기획전 선발 사업자 중 협업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속한 지역별 1개팀, 총 11개팀을 추가 선발해 카카오쇼핑라이브 제작 패키지를 지원한다. 카카오 클래스 심화과정 신청 및 수강 관련 문의는 카카오톡 채널 'kakao 클래스'를 통해 1:1 채팅으로 문의 가능하다. 카카오 이재승 지역협력 리더는 "상반기에 진행된 카카오 클래스 입문 과정을 통해 지역 창업자와 소상공인들이 비즈니스의 디지털 전환을 경험했다면, 심화 과정 참가자에게는 카카오 플랫폼을 통한 마케팅 및 광고 활용법과 톡스토어 운영을 위한 실무 노하우와 기획전 참여 등의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며 "카카오는 지역창업자와 소상공인의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과 지속 가능한 상생을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8.07 13:35백봉삼

중고거래 구매자·판매자 10명 중 9명 "안전결제 필요"

중고거래 플랫폼 번개장터가 자사 앱 이용자 총 4천91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안전한 중고거래를 위한 이용자 인식 조사' 결과를 7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중고거래 구매자의 96.2%와 판매자의 86.9%가 투명하고 안전한 중고거래 문화 조성을 위해 안전결제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안전결제 구매에 대해 만족한다고 답한 번개장터 이용자는 89.1%였다. '사기 걱정 없이 안전하다'(79.4%)가 1위로 나타났으며 '간편하게 거래 가능하다'(40.5%), '원하는 결제 수단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39%) 등이 뒤를 이었다. 중고거래 구매자들은 송금 후 물품 발송이 이뤄지는 선입금 거래 방식으로 인한 사기 피해에 대한 우려가 가장 많았다. 중고거래 시 불안감을 느끼는 주요 요인으로 '상품 수령 전 선입금으로 인한 금전 사기'(69.6%) '거짓된 상품 정보 및 상품 상태 사기'(56.6%), '계좌번호·주소·실명 등 개인정보 노출'(30.4%), '특별한 이유 없는 반복적인 배송 지연·누락'(29.9%) 등이 언급됐다. 이런 우려에도 구매자 중 약 3분의 2(64.4%)는 원치 않지만 거래 성사를 위해 판매자의 요구에 따라 어쩔 수 없이 선입금을 이용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판매자의 경우, 61.3%가 중고거래 시 계좌번호·실명 등 개인 정보 노출에 대한 불안감이 있다고 응답했다. 또 판매자의 90.8%가 구매자 어뷰징 행위를 제재하고, 거래 분쟁을 적극적으로 중재해준다면 빠른 판매를 위해 거절하지 않고 안전결제로 판매하거나, 판매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최재화 번개장터 공동대표는 "중고거래가 우리에게 일상이 된 만큼 그동안 구매자와 판매자가 떠안아야 했던 사기 우려, 개인정보 노출과 같은 불안과 염려가 이제는 해소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번개장터의 모든 거래가 안전 거래가 되면 리커머스(re-commerce) 생태계도 한차례 도약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8.07 13:27조수민

안랩, 휴가철 노린 '유급 휴가' 피싱 메일 주의 당부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유급 휴가'를 핑계로 한 피싱 메일 수법이 다시 등장해 주의가 요구된다. 안랩은 최근 여름 휴가철을 틈타 기업 인사팀 사칭 후 유급휴가 변경이라는 허위 메시지로 기업 이메일 계정 탈취를 시도하는 피싱 메일을 발견했다고 7일 밝혔다. 구체적인 수법으로는 공격자가 기업 인사 부서를 사칭해 '회사 명절 달력 개정'이란 피싱 메일 유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올해 하반기 유급휴일 명단에 변경이 생겼으니 아래 링크를 클릭해 업데이트된 일정을 확인하라'는 내용으로 악성 링크 클릭을 유도한다. 안랩은 "링크는 '2024년 공휴일 달력'이라는 링크를 누르면 기업 이메일 계정 정보 입력을 유도하는 로그인 페이지가 나타난다"며 "사용자가 해당 페이지에서 입력한 비밀번호는 즉시 공격자에게 전송된다"고 강조했다. 안랩 측은 공격자는 목표로 삼은 조직의 임직원 이메일을 수집하는 등 사전에 공격을 준비한 것으로 추정한다며 탈취한 계정 정보로 기업 관계자를 사칭하는 추가 공격을 수행할 수 있어 사용자의 주의가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피싱 메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메일 발신자 확인 및 의심스러운 메일의 첨부파일 및 URL 실행 금지 ▲사이트 별로 다른 계정 사용 및 비밀번호 주기적 변경 ▲V3 등 백신 프로그램 최신 버전 유지 및 피싱 사이트 차단 기능 활성화 ▲사용 중인 프로그램(운영체제*인터넷 브라우저*사무용 소프트웨어 등)의 최신 버전 유지 및 보안 패치 적용 등 기본 보안 수칙을 실천해야 한다. 안랩 분석팀 이익규 연구원은 "이번 사례처럼 매년 휴가철마다 '유급 휴가', '공휴일' 등 사용자가 혹할 만한 키워드를 사용한 피싱 메일이 발견되고 있다"며 "사용자는 익숙한 발신자라도 메일 주소를 꼼꼼하게 확인하고 조직에서는 적절한 보안 솔루션과 서비스로 임직원을 노리는 피싱 메일 공격을 차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4.08.07 13:17양정민

공간정보산업진흥원, 공간정보 스타트업 발굴·지원

공간정보산업진흥원(원장 손우준)은 공간정보 시장진출 전 스타트업 발굴을 위한 '공간정보 창업기업 시장성 TEST' 대상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공간정보산업진흥원은 27일까지 신청한 스타트업 10곳을 선발해 두 달 간 시장성 TEST 기회를 제공한다. 공간정보산업진흥원이 2022년부터 시작한 시장성 TEST는 기업이 타깃팅한 잠재고객을 대상으로 제품·플랫폼·서비스를 사전 점검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이다. 시장성 TEST는 3단계로 진행한다. 1단계는 액셀러레이터와 일대일 면담 등 각 기업의 현재 비즈니스모델(BM) 진단과 온라인설문과 고객 심층인터뷰 등 기업별 최적화된 검증 조사 방법을 매칭해서 지원한다. 2단계는 신규 제품에 대한 고객경험(고객 페인포인트·핵심구매요소·경쟁사 비교 등), 제품가치(경험 유무·차별성), 사용자 만족도 등 설문과 인터뷰 항목을 설계해준다. 3단계는 조사 플랫폼을 활용한 모바일·웹 기반 온라인 설문 조사와 타깃 대상자 그룹(전문가·고객·선도 기업 등) 심층 인터뷰를 실시한다. 마지막으로 고객 데이터를 분석해 기업별 BM 개선과 전략 방향을 제시해준다. 손우준 공간정보산업진흥원장은 “진흥원은 공간정보 분야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스타트업이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왔다”며 “진흐원이 가진 역량을 통해 스타트업이 세계시장으로 나가는데 교두보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2024.08.07 13:04주문정

지마켓, 여름 인기템 최대 69% 할인

지마켓과 옥션이 여름용 출산육아용품, 물놀이용품 등 여름 시즌 인기 아이템을 최대 69% 할인 판매한다. 시즌 인기 아이템은 지마켓 판매데이터를 분석해 최근 수요가 급증한 품목을 중심으로 CM(카테고리매니저)가 선정했다. 지마켓이 최근 열흘간(7월27일~8월5일) 판매량을 전년 동기간과 비교 분석한 결과, 수영용품, 여름용 기저귀, 쿨링 바디·헤어제품이 인기를 끈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물놀이용품 중 ▲여성 수영복(63%) ▲남성 수영복(207%) ▲비치웨어(266%) ▲수영모/수영가방 등 수영용품(75%) ▲아쿠아슈즈(53%) 등의 판매량이 크게 증가했다. 기저귀의 경우 '여름' 혹은 '쿨링' 키워드가 들어간 제품 판매량이 18% 증가했다. 동일 키워드를 포함하고 있는 헤어케어(133%), 바디케어(57%), 화장품(46%)의 판매도 늘었다. 지마켓과 옥션은 오는 11일까지 '월간 생필품' 행사를 열고, 여름용 기저귀 및 바디·헤어 제품을 특가 판매한다. 1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1만원까지 할인되는 5% 할인쿠폰과 7천원 이상 구매 시 최대 2만원까지 할인되는 10% 중복쿠폰을 제공한다. 이번 행사에는 ▲하기스 ▲페넬로페 ▲밀크바오밥 ▲슈퍼대디 ▲살림백서 ▲헤드스파 등 브랜드가 참여한다. ▲베피스 ▲뷰카 ▲베베몬 ▲페디슨 ▲플루 등 신규 브랜드도 함께한다. 물놀이용품 할인전도 진행한다. 지마켓과 옥션은 오는 13일까지 '트렌드 리포트, 물놀이 필수품 준비편' 행사를 열고 관련 상품을 할인가에 판매한다. 트렌드 리포트는 매주 판매동향을 분석해 판매가 급증하는 인기 상품을 소개하는 기획전이다. 지마켓이 제안하는 상품으로는 '스윔어바웃 물놀이튜브 모음', '하기스 물놀이 팬티', '스마트폰 방수힙색 1+1' 등이 있다. 옥션의 추천 상품으로는 '써니워터 투명 유리보트', '어린이 상어 스노클링 마스크', '이니스프리 노세범 1+1' 등이 있다. 지마켓 관계자는 "올해 장마가 길게 이어진 만큼, 본격적인 물놀이와 피서계획을 세우며 관련 상품을 구매하는 이용자의 수요가 몰리고 있다"며 "시원한 여름을 나기 위한 각종 생필품은 물론, 피서지에서 없어선 안 될 물놀이 관련 상품을 엄선해 선보이는 만큼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2024.08.07 12:21조수민

[포토]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서 AI 물결…'이볼브24 APAC' 현장 열기 '훅'

[싱가포르=장유미 기자] 전 세계 유일 하이브리드 데이터 플랫폼으로서 입지를 구축한 클라우데라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기업용 인공지능(AI) 시장 내 주도권 굳히기에 돌입했다. 클라우데라는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 업계 최고 데이터 및 인공지능(AI) 컨퍼런스인 '이볼브24 에이팩(Evolve24 APAC)'을 개최했다. '이볼브'는 그간 미국, 일본 등 전 세계 중 국가를 순회하며 글로벌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행사는 클라우데라가 아시아-태평양 지역 단위로 개최하는 첫 연례행사로, 전 세계에서 400명 이상의 고객과 파트너, 애널리스트, 비즈니스 리더들이 함께 참여했다. 행사장은 국내 기업인 쌍용건설이 지난 2008년 지은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로, 싱가포르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자리 잡은 곳이다. 이날 행사장 인근 곳곳에는 클라우데라 '이볼브24 에이팩' 행사를 알리는 광고물들이 배치돼 눈길을 끌었다. 클라우데라는 행사장 입구에서 키오스크 등을 활용해 참가자들이 빠르게 등록하고 입장할 수 있도록 도왔다. 클라우데라는 이번 행사에서 메타데이터 관리 솔루션과 관련해 두 가지 주요 업데이트를 공개하며 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에 공개된 것은 클라우데라의 새로운 아이스버그 '레스트(REST) 카탈로그 통합'과 'SDX(Shared Data Experience)'다. 클라우데라 관계자는 "그간 모든 주요 산업 분야 기업들의 대규모 데이터, 분석, AI를 위한 플랫폼 공급업체로 주목을 받아 왔다"며 "앞으로는 기업이 AI 투자에 활발하게 나설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8.07 11:36장유미

지그재그, '직진배송' 통한 여행용품 거래액 전년 대비 17배↑

카카오스타일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는 최근 2주(7월22일~8월4일) 동안 직진배송을 통한 여행용품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17배(1636%)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지그재그 측은 동일 기간 일반배송 여행상품 거래액이 134% 증가한 것에 비교할 때, 빠른 배송을 향한 수요가 매우 높다고 분석했다. 직진배송 여행상품은 전국 어디서나 오늘 주문 시 다음 날 도착한다. 수도권은 오후 2시 전 주문 시 당일 밤 12시 전에, 밤 10시 전까지 주문하면 다음 날 아침 7시 전에 받을 수 있다. 지난 4월 선보인 '직진배송 캐리어'도 여름휴가 기간 거래액이 급증하는 추세다. 최근 2주간 '브라이튼몰 캐리어'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72% 급증했으며, '로그몰 캐리어' 거래액도 568% 늘었다. 지그재그 라이프관은 광복절 샌드위치 연휴를 맞아 이달 19일까지 '직잭투어'를 진행하고 휴가용품을 최대 90% 할인 판매한다. 캐리어, 레디백, 여행파우치, 암튜브, 방수팩, 스노클링, 제모기, 드라이기, 마사지기, 목베개 등 휴가 아이템도 선보인다. 지그재그가 추천하는 상품으로는 ▲뉴 쿠보핏 29인치 대형 캐리어 ▲리베아르 물놀이 암튜브 ▲신지모루 방수팩 목걸이형 ▲트래블기어 압축 파우치 세트 ▲유닉스 미니 고데기 테이크아웃4 등이 있다. 모두 직진배송으로 오늘 주문해 내일 출국 가능하다. 이외에도 라이프상품 첫 구매 이용자에게 24% 쿠폰을 제공하며, 매일 오후 8시 선착순 150명에게 23% 쿠폰을 증정하는 등 이벤트가 진행된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직진배송은 빠른 배송 출발을 넘어 당일, 새벽, 다음날 도착하는 것을 보장하는 서비스로, 여름휴가를 준비하는 1030 여성에게 단연 인기를 얻고 있다"며 "여행지에서도 특별한 라이프스타일을 만들고 싶은 이용자들을 위해 지그재그 라이프관이 준비한 큐레이션 상품과 빠른 배송 서비스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2024.08.07 11:06조수민

와디즈, '헬시플레저' 열풍...푸드 펀딩 132%↑

즐겁게 건강을 관리하는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가 트렌드로 자리 잡으며 펀딩 플랫폼에서도 관련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와디즈(대표 신혜성)는 푸드 분야 펀딩 및 프리오더에서 새로운 건강기능식품이 연이어 억대 펀딩을 달성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와디즈에 따르면 올 5~7월 간 푸드 분야 펀딩이 분기 평균 거래액 대비 132% 상승했다. 8월 첫 주에는 '억대 펀딩'도 줄을 잇고 있다. 이는 여름철을 맞아 헬시플레저 트렌드와 맞물려 손쉽게 건강관리, 미용을 챙기는 식품에 대한 젊은 층의 관심이 높아진 영향이다. 특히 새로운 제형이나 효과를 특장점으로 내세우며 2030 여성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애사비(애플 사이다 비니거, 사과발효식초)'가 대표적이다. 독자적인 압축 기술력으로 크런치 형태의 애사비를 선보인 브랜드 '제로앱솔루'는 지난 5월 진행한 첫 펀딩에 2.4억을 달성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이후 재오픈 요청에 따라 8월 5일 프리오더(예약구매)를 시작해 하루 만에 1.1억을 돌파하며 실시간 랭킹 1위를 차지했다. 또 유기농 애사비를 구미 제형으로 개발한 클린 이너뷰티 브랜드 '소휘'의 펀딩에도 6일 기준 1.7억을 돌파했다. 애사비는 이미 시장에도 많은 제품이 있지만, 크런치나 구미 등 새로운 제형이나 색다른 신제품을 찾는 고객을 중심으로 주목받고 있는 것이다. 여름철 건강하게 다이어트하려는 고객의 요구가 반영된 신제품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음식에 뿌려 섭취하는 '칼로리 감소 가루'는 약 7천만원 펀딩에 성공했으며, 얼굴 부기를 관리하는 '그린티샷'은 4천만원을 모으며 목표 금액 대비 8천%를 초과 달성했다. 와디즈 관계자는 "와디즈 펀딩은 프로젝트 스토리를 통해 신제품의 특장점을 임팩트 있게 보여주기 때문에 단기간에 고객의 이목을 끄는 데 효과적"이라며 "앞으로도 푸드 분야의 새로운 아이디어와 제품력을 갖춘 메이커를 고객에게 소개하고, 와디즈 채널에서만 만날 수 있는 브랜드, 상품 라인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와디즈는 매월 트렌드를 반영한 카테고리 기획전을 통해 입점 메이커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식품, 디저트, 건기식, 밀키트 등 푸드 기획전 '베터푸드위크'는 8월19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2024.08.07 11:05백봉삼

셀트리온, 2분기 영업익 전년比 60% 하락

셀트리온이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2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66.94% 상승한 8천747억 원을, 영업이익은 60%가 감소한 725억 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연결기준 2분기 매출액은 셀트리온 창사 이래 분기 매출 8천억 원을 처음으로 넘긴 것. 회사는 기존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선전과 후속 제품들의 고른 매출 증가로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고 밝혔다. 바이오시밀러 사업은 전년동기 대비 103.6% 성장한 7천74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대비 큰 폭의 영업이익 하락은 재고 합산에 따른 일시적 원가율 상승 및 무형자산 상각 등으로 예상됐던 결과라는 것이 회사의 설명이다. 다만,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154억 원이었던 데 비해 2분기에는 369.57%가 증가했다. 합병에 따라 이익에 영향을 미쳤던 대규모 무형자산 판권은 2분기를 기점으로 상각 완료됐다. 또 매출 증가세와 함께 기존 재고가 빠르게 소진되면서 매출원가율 개선 가속화와 이에 따른 영업이익 상승도 본격화될 것으로 회사는 전망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유럽 시장에서 램시마는 59%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램시마와 피하주사(SC) 제형인 램시마SC는 1분기 기준 유럽 주요 5개국에서 75%의 점유율을 보였다. 램시마SC의 단독 점유율도 22%였다. 트룩시마와 허쥬마는 유럽에서 각각 25%, 21% 점유율을 기록했다. 일본에서 허쥬마는 65%의 점유율을 나타냈다. 이와 함께 유플라이마는 탄력적 가격 정책과 고농도 및 용량 다양화 등의 제품 차별점을 통해 올 상반기 매출이 이미 지난해 연간 매출을 상회했다. 베그젤마도 유럽 주요 국가 입찰 수주 증가로 점유율 상승으로 두 분기 만에 지난해 연간 매출의 1.5배를 달성했다. 연말까지 짐펜트라의 미국 전역 커버리지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지난 6월부터 짐펜트라의 보험 환급도 시작되면서 당분기말 누적 기준 22억 원의 초기 매출이 발생했다. 셀트리온 미국 법인은 다음 달부터 미디어광고 캠페인을 진행한다. 짐펜트라가 염증성 장질환(IBD) 주력 치료제인 인플릭시맙의 유일한 SC제형 제품이라는 점을 강조한다는 것. 아울러 회사는 내년까지 11개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완성할 예정이다. 최근 허가를 획득한 바이오시밀러 제품들은 ▲'졸레어'의 바이오시밀러인 '옴리클로' ▲'아일리아'의 바이오시밀러인 '아이덴젤트' ▲'스텔라라'의 바이오시밀러인 '스테키마' 등이다. '악템라'와 '프롤리아' 등의 바이오시밀러도 글로벌 3상 임상을 마치고 허가 절차를 밟고 있다. 관련해 연간 생산능력 6만 리터인 제3공장이 연내 상업생산에 돌입하면 '다품종 소량생산'이 가능해진다는 것이 회사의 설명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유플라이마와 베그젤마 등 4개 제품이 역대 분기 최대 매출을 경신했고, 짐펜트라도 미국에서 실매출이 발생해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라며 “합병에 따른 일시적 상각 요인들도 해소하고 후속 제품 중심의 성장세도 이어지는 등 성장의 발판이 마련됐다”고 밝혔다.

2024.08.07 11:01김양균

KT스카이라이프, 자산 상각으로 적자전환...TPS 가입자는 순증

KT스카이라이프가 위축된 유료방송 시장에서 TPS 결합 가입자 4만1천 순증을 이어갔다. 자회사 ENA 시청률도 창사 이래 최고인 9위를 기록했고 스마이라이프TV 광고매출도 분기 최대치를 달성했다. 다만 HCN 인수 이후 무형자산 상각 처리에 따라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적자로 돌아섰다. KT스카이라이프는 2분기 매출 2천546억4천만원, 영업손실 1억6천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7% 감소했고, 영업익은 적자로 전환했다. 별도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천762억원, 127억원이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유사한 수준을 나타냈고, 영업이익은 22% 가량 줄었다. 현금창출력을 나타내는 지표인 EBITDA는 매출 대비 14%인 250억원으로 견조한 수준을 보였다. 회사 측은 인터넷과 모바일 가입자 순증으로 통신서비스 매출이 성장했지만 계절성 비용의 연간 평탄화를 지속 적용했고, 프로그램사용료 협상 증가분과 사업구조 점검 및 캐시카우 발굴을 위한 성장전략 컨설팅 등의 일회성 비용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스카이라이프와 HCN의 플랫폼 부문 매출은 2천315억원이다. skyTPS(위성방송+인터넷+모바일) 전체 가입자는 4만1천명 순증하면서 582만명을 확보했다. 콘텐츠 부문은 약진했다. 스카이라이프TV 부문 매출은 232억원으로 전년 대비 2.2% 늘었다. 또 광고매출은 170억원으로 연간 8.4%의 성장세를 보였다. 유료방송 경기 침체에서 채널 가치를 올린 결과라 눈에 띈다. 또 ENA 채널은 수도권 2049 시청률 순위에서 창사 이래 최고치인 8위를 기록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방송된 2022년 3분기 시청률 순위를 뛰어넘은 성과다. '나는솔로 20기', '크래쉬', '지구마불세계여행2' 등 멀티 흥행작 배출에 따른 결과다. 조일 KT스카이라이프 CFO는 “인터넷과 모바일 가입자 순증으로 통신서비스 매출이 증가하고 ENA 채널 시청률도 분기 최고 순위인 8위에 오르는 성과를 보였다”며 “skyTPS 상품의 가입자 순증 폭을 확대해 수익성을 개선하고, AI 기반 신사업으로 성장동력을 찾아 주주가치를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2024.08.07 11:00최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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