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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승진의 AI칼럼] 직장인 사이서 흔히 오가는 질문 '저주받은 AI'

우리가 AI를 편하게 믿고 쓰기에는 관계(AI와 인간)의 역사가 너무 짧다. 만나가며 상대를 더 알아가야 하고, 처음에는 약간의 주의와 경계가 필요하다. 2022년 로베르토 마타는 아비앙카 항공을 상대로 소송을 냈다. 뉴욕으로 가는 비행 중 승무원이 식사 카트로 그의 무릎을 세게 쳐 다쳤기 때문이다. 항공사는 이것이 항공 여행에 따르는 일반적인 위험이라고 주장하며 사건을 기각하려 했다. 마타 변호사는 정식 재판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유사한 사건의 여러 선례를 제시했다. 제시한 사건은 '마티네스 대 델타' '지커먼 대 대한항공' '바르게세 대 중국 남방항공'이었다. 그러나 이러한 사건은 존재하지 않았다. 변호사는 챗GPT를 사용했는데, 챗GPT가 이러한 가짜 사건을 만들어낸 것이다. 이렇게 LLM은 잘못된 진술을 할 수 있다. LLM의 특기는 예측하는 것이다. 답변을 주려는 열망에서 과장해 잘못된 걸 만들어낼 수 있다. 기술적으로는 '환각(hallucination)'이라고 한다. LLM은 창의력이 풍부해 소설을 쓸 수 있다. 그러니 사용자의 검증과 주의가 필요하다. 위에서 예로 든 것과 결이 다르지만, AI 위협은 LLM이 아닌 'AI 쓰는 인간'에서 나올 수도 있다. 2년 전 홍콩에서였다. 다국적 기업의 한 재무 직원은 2560만 달러를 외부 계좌로 송금하라는 메시지를 받았다. 이 메시지는 CFO 사무실에서 온 것이었지만, 직원은 비밀 유지 필요성을 언급한 것 때문에 피싱 가능성을 의심했다. 곧 상부에서 연락이 와, 다자간 화상 회의에 초대됐다. 화상 회의에는 CFO와 다른 직원들이 참석했다. 송금은 허락되었고, 회의 후, 직원은 요청대로 금액을 송금했다. 그러나 화상 회의는 사기꾼들이 연출한 딥페이크였다. 그가 본 모든 사람은 가짜였다. AI의 새로운 멀티모달 기능을 고려할 때, 이러한 유형의 범죄가 충분히 가능함을 예측할 수 있다. 새로운 기술이 떠오를 때마다 이를 악용하는 사람이 있다. 속지 않기 위해서라도 AI를 배워야 한다. 직업에 관계없이, 직장인 사이에서 흔히 오가는 질문은 '저주받은 AI'의 개념이다. 즉, AI가 내 직업을 빼앗아 갈 것인가 하는 것이다. 교육사업가 샐 칸은 "당신이 AI에 의해 대체되는 일은 없을 것이다. 다만 AI를 사용하는 사람에 의해 대체될 수 있다."라고 조언한다. 걱정보다는 준비를 하라는 충고다. 과거를 돌아보면 혁신적인 기술조차도 사회에 정착하는 데 시간이 걸렸다. 이는 근로자들이 다가오는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충분한 대비시간을 제공할 것이다. 이 시간은 대비하는데 써야 한다. 마지막으로, AI에 의한 인류 멸종에 대한 공포 이야기를 자주 듣는다. 언젠가 AI가 너무 똑똑해져서 우리의 통제를 벗어날 것라는 얘기다. 과학자들은 이를 심각하게 받아들여 'AI 특이점' 또는 '초지능'이라는 전용 용어를 쓴다. 두 용어 모두 AI가 인간보다 더 지능적으로 되는 가설적인 개념을 뜻한다. 이러한 특이점 순간에 도달하면 거기서 그치지 않을 것이다. 세계를 장악하고 우리를 노예로 만들거나 파괴할 것이라는 걱정이다. 과학자들은 집단적으로 그러한 가능성을 5%로 평가한다. 혹자는 "왜 똑똑한 AI가 그런 어리석은 짓을 할까?"라고 물을 수 있다. AI를 갖춘 로봇을 생각해 보자. 이 로봇은 주인인 인간에 의해 특정 목표를 이루도록 명령을 받는다. 만약 일부 인간이 이 로봇의 길을 막는다면 어떻게 될까? 로봇은 초지능을 사용해 장애물 인간을 제거할 것이다. 이것이 아서 C. 클라크의 소설과 스탠리 큐브릭의 영화 '2001: A Space Odyssey'의 스토리라인이다. 아니다 다를까? 최근 뉴스에 따르면 실제로 LLM이 그만 끝내라는 명령을 불복종하고, 또한 어떤 명령에 대해 “그건 네가 할 일이지” 라고 거부했다고 한다. 아마도 지금 하고 있는 작업 때문에 바빠서 그럴 수 있다. 허나 정말 겁나는 것은 힌트 교수 걱정처럼 기계가 혼자 자기 코드를 바꿀 수 있을 때가 올 수 있다는 것이다. 또 다른 가능성으로, 로봇이 인간의 장기적인 생존과 번영을 지원한다는 숭고한 목표로 행동한다고 하자. 만약 그가 현재의 인류는 탐욕, 부도덕, 자기 파괴적 행동으로 희망이 없다고 결론을 내린다면? 유감스럽게도, 그들은 '재설정' 버튼을 누르고 인류 전체를 대체하고 싶을 것이다. 이것이 아이작 아시모프의 단편 소설집을 바탕으로 한 윌 스미스 주연의 알렉스 프로야스 영화 'I, 로봇' 이야기이다. 일론 머스크가 투자한 스타트업 가운데 뉴럴링크(NeuraLink)가 있다. 이 회사는 두개골에 컴퓨터 칩을 삽입해 뇌와 연결하겠다는 공상 과학적인 야망을 가졌다. 이러면 키보드나 마우스 없이도 컴퓨터를 조작할 수 있다. 사실 새로운 아이디어는 아니다. BMI(Brain Machine Interface)라 하여 잃어버린 신체 기능을 보조하도록 두뇌에 칩을 심는 의학 연구가 1970년대부터 지속돼 왔다. 또 아놀드 슈와츠네거의 영화 '토탈 리콜에서 여행 경험을 메모리 칩에 넣어 머리에 삽입한다는 스토리도 이와 상통한다. 만약 그 칩이 LLM급 AI칩이라면 어떨까? 구태여 학교에 가서 공부하거나 책을 읽을 필요가 없겠다. LLM 칩에 위키피디아가 몽땅 들어가 있으니 문자 그대로 '걸어 다니는 백과사전'이 된다. '앨저논을 위한 꽃(Flowers for Algernon)'이란 1965년 단편과학소설은 다른 방식으로나마 개조된 백과사전적 인간을 상상한다. 하지만 이 인간 개조는 가능성 만으로도 재앙을 부를 것이다. 여기에 한번 더 가정해, 만약 어떤 미친 과학자가 그 칩을 침팬지 두뇌에 넣으면 어떻게 될까? 우리는 영화 '혹성탈출'에 나오는 '새로운' 세상을 겪을 것이다. 멸망 혹은 노예 신세가 될 수 있다. 다행히 우리는 지금 가정에 가정을 거듭하며 걱정하고 있다. 게다가, 공상과학 작가들은 미래의 사건을 공상은 잘 해도, 예측하는 데 능숙하지 않다. 이 경우도 그러하길 바라본다.

2025.06.06 17:16황승진

퓨처슈티컬스, 세포 건강 및 면역 지원 효과를 강조한 vitAlign® 관련 동료 심사 연구 발표

모멘스, 일리노이주, 2025년 6월 5일 /PRNewswire/ -- 퓨처슈티컬스(FutureCeuticals)의 독자적인 종합 건강 노화 솔루션 vitAlign®이 세포 건강 회복과 면역 반응 지원에 유의미한 효과를 제공한다는 연구 결과가 국제분자과학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Molecular Sciences)에 발표됐다. 이 연구는 vitAlign®이 계절성 감기 및 독감에서부터 더 복잡한 환경적•면역 관련 스트레스 요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면역 스트레스 요인과 관련된 세포 기능 및 대사 불균형을 조절하는 데 효과적임을 강조한다. 연구진은 CDC 지침에 따라 중등도의 COVID-19 경과에서 회복 중인 40~55세의 의학적으로 안정적인 성인을 대상으로 50mg의 저용량 vitAlign을 투여한 효과를 평가했다. 이 연구는 vitAlign을 비타민 C 1000mg 용량과 비교하여 면역 및 세포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주요 지표와 과정에 초점을 맞췄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vitAlign은 미토콘드리아와 NOX2 및 iNOS 경로를 통한 과도한 활성산소종(ROS) 생성을 현저히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면역 및 세포 기능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 기전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혈중에서 생체 이용 가능한 산화질소 수치 증가가 관찰됐으며, 이는 혈관 내피 기능과 심혈관 건강을 지원함을 시사한다. 연구진들은 산화질소 증가가 vitAlign®의 다양한 ROS 생성 경로 조절 능력에 기인할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했다. 특히 vitAlign은 30분 이내에 측정 가능한 효과를 제공했으며 최대 3시간 동안 지속됐다. 반면, 양성 대조군으로 사용된 비타민 C는 20배 높은 용량이었음에도, 이와 같은 광범위한 효과를 보이지 못했다. J. 랜달 웩슬러(J. Randal Wexler) 퓨처슈티컬스 법률 자문이자 연구개발 부사장은 "이번 연구 결과는 지난 10여 년간 축적된 임상 연구를 바탕으로 세포 건강 혁신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한 vitAlign의 효능이 이제 면역 기능 분야로까지 확장되었음을 보여준다"며 "이전 연구들에서는 vitAlign이 세포 에너지 효율을 향상시키고, 급성 및 장기적으로 대사 균형 회복을 돕는다는 점을 입증한 바 있다"라고 말했다. 웩슬러는 이어 "비타민 C와 같은 잘 알려진 항산화제와 비교해도, 이 새로운 결과는 건강한 노화, 심혈관 건강 및 면역 기능을 광범위하게 지원하는 다면적인 식물 영양소 포뮬러로서 vitAlign의 잠재력을 다시금 입증했다. 파트너사들 또한 이번 연구 결과에 고무되어 있으며, 일상적인 세포 건강 관리를 원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제품 혁신 가능성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퓨처슈티컬스 (FutureCeuticals) 소개: 퓨처슈티컬스는 vitAlign의 개발사로, 기능성 식품, 음료 및 건강 보조 식품 시장을 위한 식물성 분말 및 추출물의 연구, 개발, 제조를 선도하는 기업이다.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645826/FutureCeuticals_Logo.jpg?p=medium600

2025.06.05 22:10글로벌뉴스

와콤, 액정 타블렛 '신티크 2025' 출시

타블렛 전문기업 와콤은 액정 타블렛 신티크의 새로운 신제품 라인업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와콤의 플래그십 펜인 와콤 프로 펜 3를 탑재해 한층 정밀하고 자연스러운 필기감을 구현한다. 향상된 펜 반응 속도와 압력 감도로 섬세한 펜 스트로크를 구현하며, 손의 움직임에 민감하고 정확하게 반응해 창작 표현의 자유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신제품 신티크 라인업은 16형 및 24형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되며, 24형 모델은 펜 전용과 멀티 터치 지원 모델 중 선택 가능하다. 특히 24형은 16:9의 시네마 화면비와 최대 밝기 350 cd/m2를 제공해 애니메이션, 영상 작업에 적합한 고사양을 제공한다. 16형과 24형 모두 100% sRGB를 제공하며, 16형은 99% DCI-P3 색상 성능을 갖추고 있다. 두 모델 모두 디스플레이는 다이렉트 본딩 공법을 적용해 펜촉과 커서 사이의 단차를 최소화했으며, 안티글레어(AG) 에칭 글래스를 장착해 화면 반사를 줄이고 장시간 사용 시 눈의 피로도를 덜어준다. 신티크 시리즈는 슬림하고 세련된 평면 디자인으로 다양한 작업 환경에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다. 전작 대비 제품 두께와 베젤의 넓이가 대폭 감소했지만, 작업 영역은 오히려 넓게 확보했다. 신티크 24 모델은 기존 22형 모델 대비 약 50% 얇아진 21mm 두께로 설계됐다. 쿨링 팬을 제거하고 디스플레이 표면 기술을 개선해서 소음과 발열 걱정 없이 안정적인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신티크 24 모델에는 무소음의 부드럽고 안정적인 각도 조절을 할 수 있는 와콤 각도 조절 스탠드가 기본 제공된다. 신티크 16 모델은 내장형 접이식 스탠드를 제공하며, 전용 각도 조절 스탠드는 별도 구매 가능하다. 두 모델 모두 VESA 마운트를 지원해 타사 모니터 암과의 호환성도 갖췄다. 모든 케이블 포트는 후면에 일괄 정리돼 있으며, USB-C 타입 연결을 기본으로 지원한다. 특히 16형 모델은 전원 공급이 가능한 단일 USB-C 타입 연결을 지원해 데스크 세팅을 더욱 간소화할 수 있고, 24형 모델은 HDMI 연결도 지원한다. 이번 신제품에는 클립 스튜디오 페인트 EX, MASV 등 사용자를 위한 주요 창작 소프트웨어의 기간 한정 라이선스가 포함돼 있어, 제품 설치 직후 바로 창작 작업을 시작할 수 있다. 와콤은 신제품 신티크 2025 시리즈 출시를 기념해 오는 15일까지 얼리버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행사 기간동안 신제품 신티크 시리즈를 구매하면 풀 패키지 프로 펜 3을 제공한다. 한편 신제품은 이날부터 와콤 공식 온라인스토어 및 온·오프라인 판매처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코지 야노 와콤 브랜드 비즈니스 수석 부사장은 "새로운 신티크 라인업은 더 나은 창작을 추구하는 모든 크리에이터를 위한 도구"라며 "만약이라는 상상을 다음 단계로 이끄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05 19:28신영빈

경동나비엔, 자회사 경동C&S 설립…구독 서비스 강화

경동나비엔이 구독사업부문을 분리해 자회사인 경동C&S를 설립한다고 5일 밝혔다. 경동C&S의 C&S는 케어와 솔루션에서 각각 따온 글자다. 최근 '구독'에 대한 소비자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구독 대상을 다양한 제품으로 확대하고, 이에 맞는 최적의 전문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경동C&S는 경동나비엔 구독 상품에 대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전담한다. 경동나비엔은 2023년 10월 환기청정기 렌탈케어 서비스를, 올해 4월에는 '3D 에어후드' 구독 서비스와 두 제품을 결합한 '환기청정기 매직플러스' 구독 서비스를 각각 론칭한 바 있다. 보일러와 숙면매트 등 기존 주력 제품과 함께 환기청정과 제습 기능까지 갖춘 '제습환기청정기' 등 출시 예정인 제품의 구독 상품도 준비하고 있는 만큼 구독 서비스 전문 기업인 경동C&S를 통해 더욱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각오다. 경동나비엔의 구독 상품을 소개하고, 관리하는 업무는 전문 인력인 '나비엔 파트너'가 담당한다. 나비엔 파트너는 구독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제품 필터 교환과 외관 클리닝, 정기적인 성능 검사 등을 맡는다. 더불어 단순히 제품을 사용하는 '렌탈'을 넘어, 자기에게 필요한 제품을 적극적으로 찾는 '구독'으로의 트렌드 변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만큼 고객에게 최적화된 상품을 제안하는 역할까지 한다. 경동C&S의 초대 대표이사는 경동나비엔 영업마케팅 총괄임원인 김용범 부사장이 선임됐다. 김용범 대표는 "구독 전문 자회사인 경동C&S를 통해 냉난방 등 실내 온도와 습도, 공기질, 숙면 환경, 그리고 주방 시스템까지 쾌적한 생활환경을 구현하는 새로운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05 14:16신영빈

셀렉트스타, '다투모 이밸'로 금융권 공략…삼성생명과 데이터 품질 '실증'

셀렉트스타가 삼성생명과 함께 금융권에 특화된 인공지능(AI) 신뢰성 검증 프로젝트에 돌입했다. 고신뢰 산업군의 실제 업무 기준에 부합하는 데이터와 모델 평가 체계를 마련하려는 행보다. 셀렉트스타는 삼성금융네트웍스의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2025 씨랩 아웃사이드(C-Lab Outside)'에 최종 선정돼 삼성생명과 5개월간 협업을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셀렉트스타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약 3천만원 규모의 솔루션 개발비를 지원받는다. 이번 협업은 금융 도메인에 적합한 AI 모델의 검증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이뤄졌다. 셀렉트스타의 데이터 컨설팅 역량을 접목해 내부 업무에 최적화된 거대언어모델(LLM) 검증 절차를 구축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셀렉트스타는 삼성생명의 내부 데이터를 분석해 학습에 적합한 데이터 구축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해당 데이터를 바탕으로 실제 서비스 환경에서 LLM의 응답이 내부 기준에 적합한지를 정량적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활용되는 솔루션은 셀렉트스타의 자체 AI 신뢰성 검증 툴인 '다투모 이밸'이다. '다투모 이밸'은 업무 조건과 유사한 환경에서 모델 성능을 점검할 수 있어 금융처럼 오류 허용 범위가 좁은 산업군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삼성생명은 셀렉트스타와의 협업을 통해 데이터 기반의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로 이어질 수 있는 성능 검증 결과를 도출하겠다는 계획이다. 김세엽 셀렉트스타 대표는 "금융 산업에서 AI 도입의 성패는 데이터 품질과 예측 가능성에 달려 있다"며 "삼성생명과의 협업을 통해 산업 기준에 맞는 AI 평가 프레임워크를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2025.06.05 13:01조이환

래블업, 獨서 글로벌 진출 시동…"유럽 HPC 시장에 도전장"

래블업이 인공지능(AI) 인프라 소프트웨어 '백엔드닷에이아이(Backend.AI)'를 앞세워 글로벌 고성능 컴퓨팅(HPC) 시장 공략에 나선다. 유연한 인프라 관리 기능과 AI 개발 최적화 역량을 내세워 유럽 AI 인프라 수요를 겨냥하는 전략이다. 래블업은 오는 10일부터 사흘간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리는 'ISC 하이 퍼포먼스 2025'에 참가해 '백엔드닷에이아이' 엔터프라이즈를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장 내 C52 부스에서 기술 시연과 제품 소개를 병행하며 유럽 내 파트너 발굴에 집중한다. '백엔드닷에이아이'는 소수의 그래픽처리장치(GPU) 장비부터 수천 대에 이르는 대규모 자원까지 자동으로 분산·관리할 수 있는 AI 인프라 운영 플랫폼이다. 래블업은 이번 행사에서 엔비디아 젯슨 나노 기반 마이크로 클러스터를 활용해 엣지 컴퓨팅부터 대규모 데이터센터까지 아우를 수 있는 확장성과 유연성을 시연한다. 또 이 솔루션을 이용한 AI 모델 훈련 및 추론 과정을 현장에서 직접 선보이며 GPU 분할 가상화 같은 기술을 통해 한정된 자원 내에서 고효율·고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을 부각시킬 예정이다. 제품 활용 전 과정에서 복잡한 설정 없이도 실시간 리소스 최적화와 스케줄링이 가능하다는 점이 핵심 강점이다. 오는 10일에는 박종현 래블업 연구소장이 현장 발표를 맡아 '백엔드닷에이아이'의 기술 역량과 글로벌 시장 전략을 소개한다. 발표는 제품 데모와 기술 비전 설명으로 구성된다. 행사 기간 동안 래블업은 유럽 지역 세일즈 및 기술 파트너, 연구기관들과의 비즈니스 미팅을 다수 진행할 계획이다. 독일 내 유력 기업들과의 신규 파트너십 체결도 예정돼 있으며 이를 통해 현지 유통 및 기술지원 거점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백엔드닷에이아이'는 클라우드, 온프레미스, 하이브리드, 폐쇄망 등 다양한 인프라 환경에서 모두 적용 가능한 구조를 갖추고 있다. 이미 삼성전자, KT, 현대모비스 등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대규모 프로젝트에 도입해 운영 중이다. 래블업 신정규 대표는 "'백엔드닷에이아이'는 이미 국내 고객들에게 검증된 솔루션"이라며 "이번 ISC 2025를 계기로 유럽 시장에서도 AI 민주화를 실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유럽은 제조업과 연구 분야에서 HPC 수요가 높아 우리와의 시너지가 크다"고 덧붙였다.

2025.06.05 13:00조이환

쿠쿠, 파워클론 로봇청소기 AI 2 출시

종합생활가전 기업 쿠쿠는 프리미엄 로봇청소기 '파워클론 로봇청소기 AI 2'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신제품은 강력한 흡입력에 자동 위생 관리 기능과 철저한 보안 시스템을 갖췄으며 편의성 또한 강화해 체감 성능을 극대화했다. 스테이션 내에서 75°C 고온수로 물걸레를 살균 세척하고, 55°C 열풍으로 완전 건조해 유해균을 99.99% 제거하고 냄새까지 제거해준다. 세척판 자동 세척 기능과 로봇청소기 먼지통 자동 먼지 비움 기능으로 보다 편리하게 제품을 사용할 수 있다. 스테이션 먼지통 용량은 3L다. 엣지 클리닝 물걸레 기능을 탑재해 벽과의 거리를 0mm에 가깝게 유지하며 구석까지 빈틈없는 초밀착 청소가 가능하다. 1만6천200Pa의 강력한 흡입력으로 카펫 속 먼지까지 효과적으로 제거하며, 자동 커팅 기능으로 엉킨 머리카락과 반려동물 털까지 자동으로 처리된다. 액체를 감지하면 흡입구를, 카펫을 감지하면 물걸레를 리프팅해준다. 더 넓은 시야로 장애물 사각지대를 최소화해 최적의 경로로 청소를 해준다. 까다로운 오염 부위를 정밀하게 닦아주고 부스러기가 흩어지는 현상을 방지한다. 날씨나 청소 주기 등에 따라 최적의 흡입력과 물 분사량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스마트 클린 모드와 앱으로 밖에서도 자유롭게 청소를 제어할 수 있는 기능도 갖췄다. 보안도 강화했다. 최신 TLS 암호화 기술로 모든 전송 데이터를 보호하며, 영상을 별도로 서버에 저장하지 않는다. 카메라 동작 시 LED가 켜져 즉시 확인이 가능하며, 카메라 잠금도 설정할 수 있다. 한편 쿠쿠 파워클론 로봇청소기 품목은 작년 4분기 대비 올해 1분기 58%의 성장세를 보였다. 쿠쿠는 지난해 12월 선보인 파워클론 로봇청소기 AI가 시장의 좋은 반응을 얻은 것으로 분석됐다.

2025.06.05 10:38신영빈

1~4월 中 전기차 시장 고속 성장…BYD·지리 점유율 ↑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세계 각국에 차량 등록된 전기차 총 대수는 약 580만8천대로 전년 대비 약 34.6% 상승했다. 이 기간 BYD는 전년 동기 대비 43.2% 증가한 약 124만2천대의 전기차를 판매하며 글로벌 1위를 기록했다. 2위 지리그룹은 61만6천대를 판매하며 전년 대비 79.4%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3위 테슬라는 모델 3, Y 판매 감소로 전년 대비 13.4% 줄어든 42만2천대를 기록했다. 유럽과 북미에서 각각 34.6%, 9.1% 감소했으며, 특히 유럽은 모델 Y의 페이스리프트 모델 '주니퍼' 출시를 위한 생산 중단과 재고 부족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현대차그룹은 전년 대비 11% 증가한 약 19만대를 판매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했다. 아이오닉 5, EV6는 2025년 페이스리프트를 앞두고 있고, 기아 EV3, EV9도 글로벌 판매 확대에 기여 중이다. 북미 시장에서는 스텔란티스, 포드, GM을 일부 구간 앞지르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지역별로 보면 중국 시장은 전년 대비 43.9% 성장해 62.2%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전기차 보급의 핵심 시장으로 자리 잡았다. 정부의 세제 혜택 지속, 충전 인프라 확충, BYD, NIO, Xpeng 등 현지 브랜드의 생산 확대가 주요 성장 요인이다. 유럽은 전년 대비 26.2% 성장하며 회복세를 나타냈다. 르노 R5, 스텔란티스 e-C3, 기아 EV3, 현대 캐스퍼 일렉트릭 등 신차 출시가 수요 회복을 견인하고 있다. 북미 시장은 4% 성장에 그치며 글로벌 점유율 9.6%를 차지했다. IRA의 세액 공제 혜택으로 GM, 포드, 현대차그룹은 현지 생산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 반면, 트럼프 행정부의 보조금 축소, 추가 관세 검토 등으로 정책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시장은 전년 대비 37.1% 성장했으나 각국의 정책과 인프라 수준 차이로 확산 속도에 뚜렷한 격차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됐다. 일본은 기존 하이브리드 중심 전략에서 벗어나 토요타, 렉서스의 순수전기차(BEV) 신모델 출시로 전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인도는 2030년 전기차 비중 30% 목표를 설정하고 보조금 제도 정비 및 충전 인프라 확충에 나섰다. 동남아에서는 태국, 인도네시아가 전기차 생산 허브로 부상하며 각 국 정부는 현지 공장 유치 및 세제 혜택 등의 지원책을 펼치고 있다.

2025.06.05 10:01김윤희

'CIS 2025' 개막…AI가 바꾸는 기업 전략, 현장서 직접 확인

인공지능(AI)의 전략적 활용과 실질적 가치 창출을 주제로 '컨버전스 인사이트 서밋(CIS 2025)'이 열렸다. 기업 기술의 통합 역량을 점검하고 산업 전반의 혁신 기회를 모색하려는 자리다. 지디넷코리아는 5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CIS 2025'를 개최했다. 아침 일찍부터 시작된 이번 행사에는 IT, 재무, 마케팅 등 다양한 업계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키노트 세션뿐 아니라 기업 부스 전시, 세 갈래 트랙별 분과 세션도 함께 진행되며 실무자 중심의 밀도 높은 정보 교류가 이어졌다. 산업별 현안에 맞춘 발표가 병행되면서 기술 적용의 현실성과 확장성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오갔다. "AI가 중심"…이른 아침부터 북적인 'CIS 2025' 현장 이른 아침부터 행사장은 인파로 붐볐다. 등록이 시작된 오전 8시부터 대기 줄이 길게 이어졌고 준비된 커피가 일찍 동날 정도로 현장 분위기는 빠르게 달아올랐다. 오전 9시 첫 키노트가 시작될 무렵에는 좌석이 모두 찼다. 한 국내 IT 대기업 관계자는 "근래 본 행사 중 가장 사람이 많다"며 "경기 상황이 좋지 않은데도 이 정도로 활기를 띠는 건 보기 드문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부스 구성도 알차고 현장에서 실질적인 교류가 가능한 것 같다"고 전했다. 이목을 끈 중심축은 단연 AI였다. 이번 컨퍼런스는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판단하는 '에이전틱 AI'의 부상을 조망하며 이에 대응하는 비즈니스 전략 전환을 핵심 화두로 삼았다. 참가자들은 AI 기술의 구체적 활용과 도입 전략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망고부스트에서 사업개발을 담당하는 손민우 매니저는 "우리는 'LLM 부스트'라는 이름으로 데이터 처리 전용 프로세서(DPU)를 개발하고 AI 인프라의 성능을 끌어올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다른 업계 종사자들과 직접 만나 논의할 수 있는 행사라서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부스 전시에도 관심이 집중됐다. 협업툴 '잔디'를 운영하는 토스랩은 아기자기한 머리띠를 착용한 직원들이 방문객의 호기심을 끌며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현장에서 자사 AI 협업 솔루션을 소개하며 적극적인 설명에 나섰다. '잔디'는 메신저 기반 협업툴에 생성형 AI 기능을 통합한 형태다. 사용자가 자연어로 조직 내 정보에 질의하면 내부 지식과 연결해 정확한 정보를 제시하는 구조다. 신입 직원의 온보딩부터 업무 문서 요약까지 지원하며 엑셀, 한글, 워드 문서도 분석·정리할 수 있다. 화면 기반 요약뿐 아니라 사용자가 필요한 주제와 기간을 기준으로 DB를 재구성해 마케팅 토픽처럼 요약 결과를 제공하는 기능도 시연됐다. 조직 내 사람과 문서를 통합 검색하는 기능도 효율적이었다. 강은정 토스랩 마케팅 헤드는 "AI 전환에 있어 가장 중요한 건 '어디서부터 시작할 것인가'인데 메신저는 그 진입장벽을 낮추는 중요한 수단"이라며 "우리는 세션에 참가해 '왜 AI가 기업에 실질적 가치를 주는가'도 설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른 기업들도 대부분 AI 기술의 실용성과 시장성에 주목하고 있었다. 한 부스 참가자는 "요즘 화두가 AI인데 이번 행사 주제가 정확히 들어맞는다"며 "키노트 세션만 봐도 당장 업무에 참고할 수 있는 인사이트가 많다"고 평가했다. 넷플릭스부터 구글까지…글로벌 기업들, 'AI 통합 전략' 공유 이날 'CIS 2025'는 오전 키노트부터 오후 분과 세션까지 이어지며 AI 기술의 산업별 적용 사례를 입체적으로 조망한다. 데이터센터, 콘텐츠, 마케팅, 협업툴, 정책 등 분야를 넘나드는 발표가 연이어 진행된다. 오전 키노트는 정연구 레노버 상무가 수냉 기술을 활용한 데이터센터 효율화 전략을 소개하며 포문을 연다. 넷플릭스에서는 세 명의 로컬라이제이션 전문가가 무대에 올라 K콘텐츠의 글로벌 확장 전략을 공유하고 리스닝마인드는 검색 데이터를 기반으로 미래 수요를 예측하는 브랜드 전략을 제시한다. 이어 김영석 데이터이쿠 상무가 AI 도입 성패를 가르는 조건을 짚고 레드햇 유혁 상무는 비용 효율 중심의 생성형 AI 전략을 설명한다. 정범진 브이캣 대표는 영상 콘텐츠 제작의 자동화를 통해 마케팅 실무 전환 가능성을 사례 중심으로 풀어낸다. 오후에는 트랙 A부터 C까지 분야별 세션이 동시 진행될 예정이다. 트랙 A는 IT 인프라 혁신 중심으로 구성된다. 황희연 커브크 대표가 AI 기반 협업 전략을 제시하고 알리바바 클라우드와 퀄컴코리아도 각각 클라우드 전환과 온디바이스 AI 생태계를 다룰 예정이다. 트랙 B에서는 마케팅과 데이터 인사이트가 중심을 이룬다. PwC컨설팅이 프롬프트 기반 비즈니스 성장 전략을 발표하고 어도비와 구글클라우드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과 캠페인 기획 방식을 공유한다. NHN데이터는 인플루언서 마케팅 자동화 흐름을 조망한다. 트랙 C는 통합 전략 중심이다. 플로우, 세일즈포스, 토스랩, BHSN 등은 각각 데이터 통합, 조직 협업툴, 리걸 AI 등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마지막 클로징 키노트에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진호 인공지능기반정책과장이 정부의 AI 정책 방향을 설명할 예정이다. 지디넷코리아 관계자는 "AI가 단순한 자동화를 넘어 스스로 판단하는 '에이전틱 AI'로 진화하면서 이제는 기술을 비즈니스에 전략적으로 통합하는 역량이 필수"라며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각 산업의 경계를 넘어 실질적인 혁신 전략과 인사이트를 공유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6.05 09:52조이환

볼트테크, 시리즈 C 투자 성료… 전략적 투자자로 스미토모 상사와 이베리스 캐피털 참여

-- 총 1억 4,700만 달러 규모 투자 유치로 시리즈 C 라운드 마무리 싱가포르 2025년 6월 4일 /PRNewswire/ --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인슈어테크 기업인 볼트테크(bolttech)는 일본 최대 종합상사인 스미토모상사(Sumitomo Corporation)와 포르투갈 대표 사모펀드 및 벤처캐피탈(VC) 운용사인 이베리스 캐피털(Iberis Capital)을 새로운 전략적 투자자로 맞이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로 볼트테크는 1억 4,700만 달러를 투자받으며 시리즈 C 라운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볼트테크의 기업가치는 21억 달러로 평가됐다. 특히, 스미토모 상사는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하는 동시에 볼트테크와 합작법인을 설립해 아시아 지역 파트너들을 위한 임베디드 보험 및 다양한 엔드투엔드(end-to-end)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볼트테크의 시리즈 C 투자 라운드에는 스미토모 상사와 이베리스 캐피털 외에도 드래곤 펀드(Dragon Fund), 베일리 기포드(Baillie Gifford), 제네럴리(Generali) 등 유수의 글로벌 투자자들도 이름을 올렸다. 이번 투자로 볼트테크는 더욱 합리적이고, 편리하며, 접근성 높은 고객 맞춤형 보험 상품을 제공하기 위한 자체 플랫폼 역량과 글로벌 성장전략 강화에 큰 추진력을 얻게 됐다. 카토 신이치(Shinichi Kato) 스미토모 상사 미디어 & 디지털 그룹의 그룹 CEO는 "볼트테크와 전략적 투자 및 합작법인 설립을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이번 파트너십을 통한 볼트테크와의 협력으로 아시아 전역에서 성장과 혁신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루이스 쿠아레스마(Luís Quaresma) 이베리스 캐피털 파트너도 "볼트테크는 짧은 기간 내에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확고히 다지고 임베디드 인슈어테크 분야의 선도기업으로 부상했다"면서 "볼트테크의 기술 역량, 보험 산업에 대한 미래지향적 비전, 그리고 우수한 경영진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앞으로 볼트테크가 보유한 특별한 솔루션이 한층 더 발전에 나가는 성장 여정에 함께하며기여할 수 있어 큰 기대가 된다"고 전했다. 랍 쉬멕(Rob Schimek) 볼트테크 그룹 CEO는 "시리즈 C 투자 라운드를 성공적으로 마감하며 스미토모 상사와 이베리스 캐피털을 새로운 전략적 투자자로 맞이하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또, "이번 투자는 볼트테크의 독창적인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강력한 신뢰 뿐 아니라 전 세계 고객에게 더 나은 보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우리의 약속을 재확인한 부분이다"며, "우리는 사람들이 소중히 여기는 것을 지킬 수 있도록 더 다양한 방식으로 연결되는 세상을 만들고자 한다. 이렇게 보험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여정을 이어나가게 되어 매우 기대된다."고 전했다.

2025.06.05 01:10글로벌뉴스

[ZD SW 투데이] 지미션, DB하이텍과 생성형 AI 사업 추진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지미션, DB하이텍과 생성형 AI 사업 추진 지미션이 'DB X 서울 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오픈이노베이션은 DB그룹과 서울경제진흥원이 공동 주관한 스타트업 협력 프로그램으로, DB생명·DB증권·DB저축은행·DB하이텍·DB아이엔씨 등 주요 계열사들이 참가해 유망 기술 스타트업과의 협력을 모색했다. 이 중 지미션은 DB하이텍의 신기술 기반 업무 효율화 과제에 참여해 기술력을 인정받고 최종 협업 파트너로 선정됐다. 이를 통해 생성형 AI 기반 데이터 분석 및 보고 자동화 기술 실증(PoC)을 공동 추진하게 됐다. ◆캔버스앤피플, AI 에이전트 '택스캔버스' 출시 캔버스앤피플이 세무사를 위한 AI 에이전트 플랫폼 '택스캔버스'를 정식 출시했다. 택스 캔버스는 세무 전문가가 사건 개요나 쟁점 내용을 자연어로 입력하면 단 1분 이내에 핵심 쟁점을 파악하고 이에 따른 다양한 해석과 최신 예규·판례, 법령까지 자동으로 분류·정리해 제공하는 서비스다. 택스캔버스는 세무사가 본연의 핵심 업무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능에 초점을 맞춰 개발됐다. 복잡한 사건에서도 단순하고 반복적인 자료 탐색에 소모되는 시간을 최소화하고 빠르고 정확한 정보 제공을 통해 세무사가 고객에게 더욱 전문적이고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고스트패스, '삼성금융그룹 C랩 아웃사이드' 선정 고스트패스가 삼성생명·삼성화재·삼성카드·삼성증권 4개 금융계열사와 삼성벤처투자가 공동 운영하는 개방형 혁신 프로그램 '2025 삼성금융그룹 C랩 아웃사이드'에 최종 선정됐다. 이를 통해 생체정보 기반 결제 PoC 기회와 사업화 자금을 동시에 지원받는다. 고스트패스는 사용자의 생체정보를 스마트폰 내부에만 저장해 서버 유출 위험을 근본적으로 차단하는 탈중앙 원격 생체인증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올해 CES 핀테크 부문 최고혁신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시장성과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아이투맥스, STK 2025서 세일즈포스 기반 솔루션 공개 아이투맥스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테크 비즈니스 전시회 '스마트테크 코리아(STK) 2025'에 참가해 세일즈포스의 최신 디지털 전환 솔루션을 공개한다. 아이투맥스는 2010년부터 세일즈포스 코리아의 파트너로 활동하며 300개 이상의 구축 프로젝트 실적을 보유한 기업이다. 아이투맥스는 이번 행사에서 ▲세일즈클라우드 ▲제조기업 파트너 관리 솔루션 'i2DMS' ▲에이전트포스 솔루션을 중심으로 전시에 나선다. 전시를 통해 AI, CRM, 영업 및 유통 디지털화까지 전방위 DX 전략을 실현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론을 제시할 계획이다.

2025.06.04 16:05한정호

콘트론, 2.5"-SBC-AML/ADN 싱글 보드 컴퓨터 신규 출시 - 초소형, 휴대용 AI 네이티브 시스템 실현 지원

타이페이, 대만 2025년 6월 4일 /PRNewswire/ -- 글로벌 스마트 IoT 솔루션 분야 선도 기업 콘트론(Kontron)이 새 Pico-ITX 싱글 보드 컴퓨터 2.5"-SBC-AML/ADN를 출시했다. 저전력 실시간 AI 기반 컴퓨팅 플랫폼으로 산업 자동화, 헬스케어, 스마트 시티, 스마트 소매, 사무 자동화, 안전, 보안 등 각종 용도에 적용하여 초소형 또는 휴대용 컴퓨팅 시스템과 기기를 구현할 수 있는 제품이다. Kontron 2.5"-SBC-AML/ADN Single Board Computer 상업용 , 산업용 제품으로 구성 2.5"-SBC-AML/ADN은 상업용 Intel® Atom® x7000E Series, Intel® Core™ i3 N-Series, Intel® N-Series 프로세서, 산업용 Intel® Atom® x7000RE Series 프로세서로 구동된다. 프로세서의 기능이 더 잘 활용되도록 상업용 작동 온도 범위가 0°C~60°C, 산업용 작동 온도 범위가 -40°C~85°C에 달해 여러 용도에 투입이 가능하다. 설치 공간은 작아도 성능은 더 크게 2.5"-SBC-AML/ADN은 설치 공간이 신용 카드 정도에 불과하나 그래픽 성능은 대단하다. eDP, DisplayPort, USB-C 인터페이스를 이용한 DisplayPort를 통해 4K@60fps 디스플레이 세 개를 구동할 수 있다. iGPU와 Intel® Deep Learning Boost AI 가속 기능에 실행 유닛이 최대 32개로 AI 추론이 더욱 빠르다. 또 모두 6W~15W라는 TDP로 작동한다. 저지연과 실시간 2.5"-SBC-AML/ADN에는 고속 솔더링 LPDDR5 4800MHz SDRAM과 고대역폭 2.5GbE LAN 포트 두 개, 10Gbps USB 3.2 Gen 2 Type A & C 커넥터 세 개가 장착되어 시스템 내부와 주변 장치 간 지연이 매우 짧다. 일부 형식은 시간 민감형 네트워킹(Time-Sensitive Networking)을 지원, 실시간 네트워크 응답도 가능하다. 더 견고하게, 더 안전하게 2.5"-SBC-AML/ADN은 솔더링 메모리 외에 솔더링 eMMC 스토리지도 갖춰 충격과 진동에 강하다. 입력 범위가 DC 9V ~ 20V로 넓어 전원 공급이 불안하거나 서지가 있거나 그 외 용도에 따라 전압 요건이 달라져도 거뜬히 대응할 수 있다. 이산 TPM 2.0 칩도 들어 있어 하드웨어 기반 암호화도 더욱 안전하다. 연결성과 확장성은 그대로 2.5"-SBC-AML/ADN은 설치 공간은 작지만 연결성과 확장성은 부족하지 않다. 산업용 감지와 제어 목적으로 COM 포트 두 개와 디지털 I/O 채널 8개 등 배선 인터페이스 옵션이 있고 Wi-Fi와 4G/5G, SSD 등으로 쓸 수 있는 M.2 슬롯이 두 개 있다. 자세한 내용은 https://www.kontron.com/en/products/2.5--sbc-aml-adn/p184482에서 확인할 수 있다. 콘트론 소개 Kontron은 IoT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며 신속한 출시, 소유 비용 절감, 수명 연장을 도와주는 보안 첨단 솔루션을 공급하는 기업이다. 스마트 기술을 통합해 주는 믿을 수 있는 파트너로 정평이 나 있다. 자세한 내용은 www.kontron.com을 참조하거나 전화 +886-2-2799-2789 또는 이메일 SalesAsia@kontron.com로 문의하면 된다.

2025.06.04 12:10글로벌뉴스

마이크론, 저전력 D램서 삼성·SK '선제 타격'…1c 공정 샘플 최초 출하

마이크론이 6세대 10나노급 D램 기반의 최신 저전력 D램 샘플을 출하했다. 해당 제품의 샘플 출하를 공개한 것은 마이크론이 처음으로,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주요 경쟁사와의 차세대 D램 경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마이크론은 1γ(감마) 공정 기반의 LPDDR5X 샘플을 세계 최초로 고객사에 출하한다고 3일(현지시간) 밝혔다. 1γ는 올해부터 양산이 본격화되는 6세대 10나노급 D램이다. 선폭은 11~12나노 수준이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업계에서는 1c D램이라고 표현한다. LPDDR5X는 현재 상용화된 가장 최신 세대의 저전력 D램으로, 주로 모바일에 활용된다. 마이크론에 따르면 이번 LPDDR5X는 10.7Gbps(초당 10.7기가비트)의 데이터 처리 속도와 최대 20%의 전력 저감 효과를 갖췄다. 패키지 두께는 0.61mm다. 마이크론은 "업계에서 가장 얇은 크기로, 경젱 제품에 비해 6% 더 얇아졌고, 이전 세대 대비 높이도 14% 줄었다"며 "이러한 소형 칩은 스마트폰 제조업체가 초슬림, 혹은 폴더블 스마트폰을 설계할 수 있는 더 많은 가능성을 열어준다"고 설명했다. 마이크론은 현재 일부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1γ LPDDR5X 16GB(기가바이트) 제품 샘플링을 진행 중이다. 이르면 내년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탑재될 예정이다. 마이크론은 지난 2월에도 차세대 CPU용 1γ DDR5의 샘플을 출하한 바 있다. 주요 잠재 고객사는 AMD, 인텔 등으로 알려졌다. 한편 국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1c D램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8월 세계 최초로 1c D램 기반의 16Gb(기가비트) DDR5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중반 및 하반기 1c D램 기반의 LPDDR과 DDR5를 순차적으로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5.06.04 10:28장경윤

젠하이저, 천장형 마이크 'TCC M' 줌 룸즈 인증

독일 오디오 기업 젠하이저는 천장형 마이크 시스템 '팀커넥트 실링 미디엄(TCC M)'이 글로벌 화상회의 플랫폼 줌의 줌 룸즈 인증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인증을 획득한 솔루션은 젠하이저의 TCC M과 오디오·비디오 및 컨트롤 시스템(AV&C) 전문 기업 큐시스의 통합 시스템이다. IT 및 AV 전문가들이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 네트워크 기반 협업 환경을 손쉽게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중형 회의실에 최적화된 직관적이고 유연한 설계로 설치와 운영의 효율성을 동시에 제공한다. TCC M은 큐시스와의 연동을 통해 ▲중앙 집중식 장비 관리 ▲직관적인 UI를 제어 ▲자동화된 시스템 구성 등 다양한 고급 기능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원격근무 회의실은 물론, 스마트 캠퍼스 내 온라인 강의 공간 등 다양한 협업 및 학습 환경에서 안정적인 시스템 운영이 가능하다. TCC M은 젠하이저의 독자적인 '자동 빔포밍' 기술을 탑재해 회의실 내 화자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추적하며, 선명한 음성을 자동으로 수음한다. AI 기반 지능형 소음 제어 기술로 배경 소음을 억제해 음성 전달력을 향상시켜준다. 천장형 설치 구조는 인테리어 제약을 최소화하면서 넓은 수음 범위를 제공해 복잡한 배선 없는 깔끔한 회의 환경을 조성해준다. 찰리 존스 젠하이저 글로벌 얼라이언스 파트너십 매니저는 "TCC M의 줌 인증은 젠하이저가 협업 환경에 최적화된 오디오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해온 결과"라며 "큐시스와의 통합을 통해 설치가 간편하고, 제어가 쉬우며, 무엇보다 모든 참가자에게 명확하고 포용적인 커뮤니케이션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게리 에반스 큐시스 얼라이언스 파트너십 디렉터는 "젠하이저와 협업해 줌에 최적화된 검증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이번 인증은 고객이 더욱 신뢰할 수 있는 회의 공간을 구축하도록 지원하는 큐시스의 파트너 전략을 잘 보여주는 사례이다"라고 전했다.

2025.06.04 08:46신영빈

AI 융합·전략 한 자리에…'CIS 2025' 오는 5일 개최

인공지능(AI) 기술이 더 이상 보조적인 수단이 아닌 비즈니스 성과 창출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맞춰 산업을 아우르는 전략과 실질적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대규모 행사 '컨버전스 인사이트 서밋(CIS) 2025'가 오는 5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과거와 현재 그리고 넥스트(Next) AI : 실질적 가치 창출의 시대'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는 지디넷코리아 주최로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글로벌 기업과 국내 주요 산업 리더들이 한 자리에 모여 AI 기술의 최신 흐름과 이를 활용한 전략을 집중 조명한다. 글로벌 리더들 총출동…키노트부터 트랙 세션까지 컨퍼런스는 통합 키노트 세션과 오후 3개 트랙 IT 혁신, 데이터·마케팅 인사이트, 통합 비즈니스 전략 세션으로 구성된다. 키노트 세션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넷플릭스 ▲레노버 ▲레드햇 ▲리스닝마인드 ▲데이터이쿠 ▲브이캣 등 국내외 대표 기업과 정부 기관이 참여한다. 특히 넷플릭스는 '넷플릭스를 통한 K콘텐츠의 글로벌 확장과 미래'를 주제로 3인의 글로벌리제이션 담당자가 공동 발표에 나선다. 레노버는 '수냉 기술 기반 AI 인프라의 미래', 레드햇은 '기업 맞춤형 AI 전략', 과기정통부는 '대한민국 인공지능 정책 방향'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AI부터 협업툴까지…세부 트랙으로 비즈니스 혁신 전략 공유 오후 A트랙에서는 커브, 포시에스, 알리바바 클라우드, 퀄컴코리아가 참여해 협업 및 인프라 중심 전략을 통한 비즈니스 혁신 방안을 제시한다. B트랙에서는 PwC컨설팅, 어도비, 구글 클라우드, NHN데이터가 AI와 데이터가 마케팅 및 고객 전략에 미치는 영향을 중심으로 발표한다. C트랙에서는 플로우, 세일즈포스, 토스랩, BHSN에서 실무 적용 중심의 통합 솔루션 사례들로 통합 비즈니스 전략을 공유한다. AI 실무자들의 축제…전시 부스·경품 이벤트 운영 세션 외에도 ▲유니포인트 ▲이글루 ▲아이티센클로잇 ▲포시에스 ▲토스랩 ▲커브 ▲브이캣 등 기업들이 전시 부스를 운영하며 참가자와의 현장 소통을 이어간다. 또 사전 등록자를 대상으로 한 경품 이벤트, 현장 참여형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도 마련돼 있어 실무자들에게 유익함과 재미를 동시에 선사할 예정이다. CIS 2025의 사전 등록과 문의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2025.06.03 08:00한정호

"애플 아이폰17e 준비 중…출시 전략 변화"

애플이 지난 2월 출시한 아이폰16e의 차기작인 아이폰17e를 준비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1일(현지시간)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중국 IT 분석가 인스턴트 디지털은 애플이 아이폰17e 시험 생산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는 SE 시리즈와 달리 매년 출시되는 모델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아이폰17e는 아이폰17 시리즈에 탑재될 A19 칩셋을 사용하고, 새로운 C2 모뎀을 장착할 것으로 전망된다. 애플 전문 분석가 궈밍치는 아이폰17e가 내년 상반기에 출시될 것으로 내다봤다. 애플이 향후 아이폰 출시 전략을 바꿀 것이란 분석도 나왔다. IT매체 더 인포메이션에 따르면 아이폰18 에어, 프로, 프로 맥스, 폴더블 모델은 내년 가을에, 아이폰18과 18e는 2027년 봄에 출시될 예정이다. 이는 아이폰16e가 올해 3월 출시된 것과 같은 패턴으로 e 모델이 정기적으로 출시될 가능성을 시사한다. 나인투파이브맥 측은 "아이폰17e가 출시된다면 SE 시리즈와 달리 정기적인 엔트리 모델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2025.06.02 16:36신영빈

한컴이노스트림, 리포팅 솔루션 새 판 짠다…'클립리포트 6.0' 공개

한컴이노스트림이 직관적인 UI·UX로 생산성과 유연성을 대폭 강화한 솔루션을 공개했다. 이를 통해 기업의 디지털 전환과 업무 자동화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한컴이노스트림은 차세대 리포트 설루션 '클립리포트 6.0'을 공식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클립리포트 6.0은 디지털 전환과 업무 자동화가 가속화되는 환경 속에서 사용자 중심의 리포팅 경험을 제공하고자 UI와 UX를 전면 재설계했다. 또 문서 작성과 시스템 운영의 생산성을 대폭 향상시킨 것이 핵심이다. 다크모드를 지원하는 새로운 인터페이스는 다양한 작업 환경에서 시인성을 높이고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했으며 풍부한 텍스트 스타일링 기능을 통해 문서 표현력도 크게 향상됐다. 이번 버전은 글꼴 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하고, 복합 구성 요소 및 도형 기능, 섹션 단위 스크립트 제어를 고도화함으로써 리포트 설계의 정밀도와 자유도를 동시에 높였다. 아울러 차트, PDF, 오피스 문서, 한글 문서 등 다양한 형식을 자체 모듈 기반으로 지원해 외부 소프트웨어(SW)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보안성과 독립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시스템 아키텍처 측면도 강화됐다. 네트워크 저장장치(NAS) 없이도 이중화가 가능한 클러스터링 구조와 노드 간 역할 자동 전환, 양방향 미러링 기능을 지원해 고가용성과 안정성을 보장한다. 또 자바, C#, 자바스크립트 등 다양한 프로그래밍 언어를 지원하는 기본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및 비동기 API도 제공한다. 여기에 웹 기반 관리 모듈을 도입해 운영 효율성까지 향상시켰다. 이와 함께 클립리포트 6.0은 스프링 기반의 독립 실행형 구조와 모듈형 단일 아키텍처 형태를 채택해 무중단 운영이 가능한 실시간 배포 및 환경 설정 변경 기능을 구현한다. 데몬 모드와 인터넷 정보 서비스(IIS) 환경 등 다양한 서버 환경에 대한 폭넓은 지원도 주요 특징 중 하나다. 한컴이노스트림 관계자는 "클립리포트 6.0은 사용자 편의성과 시스템 유연성을 두루 갖춘 차세대 리포팅 솔루션으로, 공공과 민간을 아우르는 다양한 산업 분야의 디지털 전환과 문서 기반 업무 혁신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6.02 15:58한정호

삼성전자, 1c D램 상용화에 '올인'…성과와 과제는

삼성전자가 1c(6세대 10나노급) D램을 성공적으로 양산하기 위한 만반의 준비에 나섰다. 컴퓨팅·서버 모바일용 제품을 동시다발적으로 개발하는 것은 물론, 수율 향상에 따른 설비투자 확대도 추진하고 있다. 다만 1c D램의 개발 상황과 양산성 확보는 '별개의 문제'라는 지적도 나온다. 삼성전자 안팎의 이야기를 종합하면 ▲재설계에 따른 생산성 저하 ▲제조 공정에서 허용되는 공정 변동의 폭이 좁다는 점 등이 향후 해결해야 할 핵심 과제로 지목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1c D램의 상용화를 위한 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1c D램은 삼성전자가 올 하반기 양산을 목표로 한 제품이다. 특히 삼성전자는 1c D램을 HBM4(6세대 고대역폭메모리)에 탑재할 예정이기 때문에, 차세대 메모리 사업에 있어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HBM은 여러 개의 D램을 수직으로 적층해 데이터 처리 성능을 끌어 올린 메모리다. 현재 HBM3E(5세대 HBM)까지 상용화에 이르렀다. 주요 경쟁사인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이 HBM4에 1b(5세대 10나노급) D램을 채용한 것과 달리, 삼성전자는 이보다 한 단계 앞선 1c D램을 활용한다. D램이 HBM의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인 만큼, HBM4 시장에서 경쟁사 대비 강점을 드러내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다만 1c D램은 이제 막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제품으로, 수율이나 양산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단점을 동시에 품고 있다. DDR·LPDDR 동시 개발…1c D램 상용화 속도 의지 이에 삼성전자는 1c D램의 성공적인 시장 진입을 위해 다양한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먼저 LPDDR(저전력 D램)을 포함한 제품의 동시다발적인 개발이다. 1c D램이 HBM에 초점이 맞춰져 있긴 하지만 삼성전자는 현재 1c D램 기반의 LPDDR 개발도 상당 부분 진척된 것으로 파악됐다. 통상 D램은 DDR, LPDDR, GDDR(그래픽 D램) 순으로 개발된 뒤 HBM에 적용한다. 삼성전자는 이 같은 관례를 깨기 위한 혁신을 시도 중이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그래픽을 제외한 모든 영역에서 1c D램을 거의 동시 개발하고 적용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며 "주요 기업들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다시 선점하려는 의도"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안팎의 이야기를 종합하면, 이 회사가 1c D램의 내부 양산 승인(PRA)을 목표로 둔 시점은 LPDDR이 올해 중순, HBM용으로 재설계를 진행한 DDR은 올 3분기께로 관측된다. 앞서 삼성전자는 HBM4용 1c D램의 높은 수율 확보를 위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주변 회로의 크기를 키우는 재설계를 단행한 바 있다. 주변 회로가 커지면 칩 사이즈도 커져 웨이퍼 당 생산할 수 있는 칩의 수는 줄어들지만, 개발 난이도를 낮출 수 있다. 수율 높였지만…양산성 확보 결과 지켜봐야 덕분에 삼성전자는 내부적으로 수율 향상에 대한 자신감을 얻은 분위기다. 올해 초 1c D램의 첫 양산 라인 구축을 위한 투자를 진행한 데 이어, 최근에는 평택·화성을 중심으로 추가 설비투자를 계획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삼성전자가 1c D램의 수율을 끌어올려 PRA를 마무리 하더라도, 양산 관점에서는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남아있다. 개발단에서는 소수의 특정 장비로 시제품을 생산한다. 이를 양산 공정으로 이관할 경우, 다수의 장비를 운용해야 하기 때문에 균일한 제조 환경을 구현해줘야 한다. 만약 각 장비 별로 설정이 크게 상이하면 양품을 균일하게 생산할 수 없게 된다. 때문에 양산 공정에서는 공정 변동(Process Variation)의 폭이 넓어야 양산에 유리하다. 그러나 삼성전자 1c D램은 공정 변동 폭이 이전 대비 좁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는 "삼성전자의 1c D램은 공정 변동 폭이 좁아 일반적인 환경 대비 설정이 조금만 빗겨가도 불량이 발생해 마진을 확보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다"며 "재설계에 따른 PRA를 비교적 수월하게 통과하더라도 양산성 확보는 다른 문제"라고 설명했다.

2025.06.02 15:02장경윤

"소리로 일상 연결"…시그니아 보청기 캠페인

보청기 업체 시그니아는 신규 캠페인 '소리로 일상을 연결하다'를 전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4월 출시된 시그니아 퓨어 C&G BCT IX의 연결 기술을 통해, 난청인이 소리와 사람, 그리고 세상과 더욱 자연스럽게 연결되기를 바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신규 캠페인은 릴레이 인터뷰를 진행하며 청각 전문가들이 나와 제품의 연결 기술이 실제 일상에서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를 조명한다. 릴레이 인터뷰에 참여한 한 청각 전문가는 "이 제품의 연결성은 단순히 기술을 위한 기술이 아니라, 사용자의 일상 속에서 매일 실질적으로 활용되는 기술"이라며 "직접 사용해본 고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평가했다. 캠페인은 6월 2일부터 6월 9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된다. 해당 인터뷰를 기반으로 한 블로그 콘텐츠와 함께 뉴스레터, 유튜브 숏츠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콘텐츠가 확산될 예정이다. 퓨어 C&G BCT IX는 사용자의 연결성과 편의성을 향상시킨 제품이다. 대부분 스마트폰과 블루투스 연결을 지원하며 업계 최고 수준의 호환성을 갖췄다. 54시간 연속 사용이 가능한 배터리 성능을 보유했다. 시그니아의 독자 기술인 실시간 대화 강화(RTCE)는 주변 소음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처리해, 소음이 많은 환경에서도 또렷하고 자연스러운 다화자 대화를 가능하게 한다. 시그니아는 기존에도 보청기 소리, 특히 다화자 대화 기술에서 업계를 선도해왔으며, 이번 제품을 통해 더욱 업그레이드된 연결성 기술을 선보이며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일상을 제안한다. 시그니아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난청인들이 자연의 소리는 물론 스마트 기기의 다양한 소리까지 보다 선명하고 풍부하게 경험함으로써, 소리로 세상과 연결되는 일상의 가치를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6.02 14:07신영빈

마우저, 르네사스 'DA14533' 블루투스 5.3 SoC 공급

마우저일렉트로닉스는 르네사스일렉트로닉스의 DA14533 블루투스 5.3(Bluetooth 5.3) 시스템온칩(SoC)을 공급한다고 2일 밝혔다. 첨단 전력 관리 기능을 갖춘 이 블루투스 SoC는 소용량 배터리로 구동되는 시스템의 통합을 간소화하고, 전력소모를 줄이며, 작동 수명을 늘릴 수 있다. 자동차 품질 인증을 획득한 DA14533 SoC는 타이어 공기압 모니터링 시스템(TPMS), 키리스 엔트리(keyless entry), 온보드 진단 시스템(OBD), 산업 자동화 및 텔레매틱스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하다. 마우저에서 구매할 수 있는 르네사스의 DA14533 SoC는 2.4GHz 송수신기와 Arm Cortex-M0+ 마이크로컨트롤러(MCU), 다양한 주변장치 및 최신 보안 기능을 비롯해, 64kB RAM, 160kB ROM, 12kB OTP(one-time programmable) 메모리 등을 갖추고 있다. 또한 낮은 대기전류(low IQ)의 통합 벅 컨버터는 시스템 요구사항에 따라 출력 전압을 정밀하게 조정할 수 있으며, 슬립 벅 모드에서도 활성 상태를 유지한다. DA14533 SoC는 단 6개의 외부 부품을 필요로 하며, 한 개의 외부 오실레이터(XTAL)만으로 활성 및 슬립 모드를 구현할 수 있기 때문에 개발을 간소화하고, 엔지니어링 부품원가(eBOM)를 줄일 수 있다. 3.5 x 3.5mm 크기의 22핀 WFFCQFN 패키지로 제공되는 DA14533은 업계 최소형 차량용 블루투스 SoC 중 하나로, 공간 제한적인 시스템에 매우 적합하다. AEC-Q100 Grade 2 자동차 인증을 획득한 DA14533 SoC는 -40°C~+105°C에 이르는 작동 온도 범위를 지원하며, 혹독한 자동차 및 산업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보장한다. 또한, 이 SoC는 코인셀 배터리로 동작이 가능하며, AES 암호화 및 복호화 기능과 TRNG(true random number generation) 및 디버그 기능도 포함하고 있다. 르네사스 일렉트로닉스는 DA14533의 성능 평가를 위한 개발 툴도 제공한다. DA14533-00RNDEVKT-P 프로 개발 키트에는 평가 소프트웨어를 실행하는 PC와의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전원을 공급하는 USB 포트가 탑재된 프로 마더보드가 포함돼 있으며, DA14533 SoC와 내장 안테나가 장착된 프로 도터보드도 제공된다. 이미 프로 마더보드를 보유한 사용자는 DA14533-00RNDB-P 프로 도터보드를 별도 구매할 수도 있다.

2025.06.02 11:18장경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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