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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효율 따져 전기차 보조금 차등 지급...국내산에 호재될까

정부가 배터리 효율 수준에 따라 전기차 보조금을 차등 지급하는 방안을 꺼내들면서, 국내 산업 생태계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현재 전기차 시장에선 가격이 저렴한 리튬인산철(LFP) 배터리가 대세로 떠올랐다. LFP 배터리는 중국에서 주로 생산된다. 반면, 국내 기업들이 주로 생산하는 니켈코발트망간(NCM) 배터리는 비싼 가격 탓에 전기차 업체들이 외면, 시장에서 후순위로 밀린 상황이다. 상대적으로 배터리 효율, 성능 등이 앞선 NCM 배터리 탑재 차량에 더 많은 보조금을 지급해 국내 산업을 보호하려는 의지가 담긴 것으로 분석된다. 23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배터리 밀도와 효율, 재활용 여부에 따라 전기차 보조금을 차등 지급하는 방안을 업계와 공유했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 16일 환경부가 전기차 제조사 및 판매사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말했다. 정부는 다음달부터 보조금 지급이 가능하도록 이른 시일 내 보조금 개편안을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보조금 정책을 이같이 개편할 경우 상대적으로 에너지 밀도와 효율이 떨어지는 LFP 배터리 탑재 차량은 예전보다 적은 보조금을 받게 된다. 반대로 NCM 배터리 탑재 차량에는 더 많은 보조금이 책정될 전망이다. 국내 배터리 기업들이 현재 NCM, 니켈코발트알루미늄(NCA) 배터리를 주력 상품으로 공급 중인 점을 감안하면 어느 정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반면 LFP 배터리는 국내 배터리 3사가 제품을 공급하고 있지 않고, CATL이나 BYD 등 중국 기업이 시장을 석권하고 있다. 당초 LFP 배터리는 에너지 밀도가 낮고 그만큼 주행 거리가 짧아 산업계에서 조명받지 못할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전기차의 가격 접근성이 화두가 되면서, 원가 절감에 유리한 LFP 배터리가 전기차 다수에 탑재됐다. 테슬라, 메르세데스 벤츠, 폭스바겐, 스텔란티스, 제너럴모터스 등 외국계 자동차 기업뿐 아니라 현대자동차, 기아, 케이지모빌리티 등 국내 기업도 자체 차량에 LFP 배터리 탑재 계획을 밝힌 상황이다. 결과적으로 많은 소비자들이 저렴한 LFP 탑재 전기차에 몰리게 되면, 전기차 보조금 중 상당량이 중국 배터리 기업으로 흘러간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이번 보조금 개편안이 국내 배터리, 전기차 산업을 보호 육성하는 동시에 중국 산업을 견제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측되는 이유다. 국내 배터리 업계가 LFP 배터리 시장에서 우위를 되찾아오겠다는 계획인 만큼, 업계가 기술을 고도화할 시간을 벌어주는 효과도 있다. 완성차 기업 다수가 원가절감 차원에서 LFP 배터리를 찾게 되자 지난해 국내 배터리 3사도 LFP 배터리 생산 준비에 착수했다. 본격적인 생산까지 이뤄지려면 오는 2026년께가 될 전망이다.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는 내후년인 2026년 LFP 배터리 제품을 양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K온은 LFP 배터리 개발을 마치고 고객사와 공급 관련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양산 계획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다만 전기차 보조금 정책 개편안에 대해 중국이 대응에 나설 수 있다는 우려도 상존한다. 전기차 공급망을 두고 미국과 중국이 상호 견제 정책을 발표하는 등 대립각을 세우는 상황에서 자칫 통상 외교 문제가 불거질 수 있다는 것이다. 지난달 미국은 중국을 비롯한 러시아, 북한, 이란 등 해외우려집단(FEOC) 소재 기업에서 전기차 배터리 및 재료를 구할 경우 보조금을 지급하지 않는 규정을 발표했다. 같은 달 중국은 전기차 배터리 핵심 원료인 인조, 천연 흑연 등에 대한 수출 통제 조치를 도입했다. 배터리 업계 관계자는 "국내 업체들은 NCM, NCA 등 삼원계 배터리를 중심으로 하면서 중저가 제품까지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는 상황"이라며 "정부가 에너지 밀도가 높은 전기차 배터리에 더 많은 보조금을 준다면 국내 배터리 업계에 유리한 정책이 되겠지만, 무역 분쟁이라는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2024.01.23 13:36김윤희

페이스북, 뉴스 시장서 '트래픽 파워' 확 줄었다

전 세계 언론사들의 페이스북 유입 트래픽이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 한 때 뉴스 유통에 절대적인 영향력을 행사하던 페이스북의 위세가 한풀 꺾인 모습이다. 웹 트래픽 추적 전문업체 차트비트가 지난해 말 1천930개 뉴스 및 미디어 웹사이트를 분석한 결과 뉴스 사이트 트래픽 중 페이스북을 통한 유입 비율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CNBC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차트비트에 따르면, 뉴스 사이트의 소셜미디어 유입 트래픽 중 페이스북이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 해 12월 33%를 기록했다. 이는 2022년 12월 기록한 50%보다 17%포인트(p) 떨어진 것이다. 반면 2022년 12월 36%였던 구글 비중은 38%로 늘어났다. 구글은 5년 전 26%에서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차트비트는 또 지난 해 12월 뉴스 사이트 트래픽 중 소셜 미디어를 통합 유입 비중은 6%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소셜 미디어 유입 비중은 2018년 14%, 2022년 12%로 계속 감소한 끝에 지난 해엔 한 자릿수까지 줄어들었다. 비영리뉴스연구소의 샘 초울크 연구원은 ”페이스북이 지난 10년 동안 텍스트 기반 콘텐츠 보다 영상을 선호한 게 사실”이라며 ”비영리 뉴스 기관을 포함한 많은 이들이 현명하게 대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주요국의 미디어 규제 강화 역시 페이스북을 통한 뉴스 트래픽 감소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해석된다. 캐나다 상원 의회는 지난해 6월 온라인뉴스법(Online News Act)을 통과시켰다. 온라인뉴스법은 페이스북 등 디지털 플랫폼이 뉴스 콘텐츠 사용을 위해 뉴스 공급자인 언론사에 대가를 지불하도록 하는 것이 골자다. 대형 디지털 플랫폼에 광고시장을 빼앗긴 전통 언론에 재정 지원이 필요하다는 이유 때문이다. 메타는 캐나다 연방의회의 온라인뉴스법 가결 직후 “온라인뉴스법이 시행되기 전 모든 캐나다 이용자를 대상으로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뉴스 링크를 제거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어 지난해 9월 “영국, 프랑스, 독일을 포함한 유럽 국가에서 페이스북 뉴스 탭을 더 이상 사용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메타 대변인은 “사용자들이 뉴스나 정치 콘텐츠를 위해 페이스북을 방문하는 게 아니라 온라인 상에서 다른 이들과 소통하고 새로운 기회와 열정, 관심사를 발견하기 위해 온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글이 지난해 11월 말 캐나다 뉴스 산업을 위해 연간 1억 캐나다 달러(약 951억6천만원)를 지원하기로 합의한 것과 다른 행보다. 비영리 잡지사 마더 존스의 모니카 바우렐린 CEO는 “페이스북을 통한 뉴스 트래픽 감소는 메타가 앞으로 뉴스 콘텐츠에 비용을 절대 지불하지 않을 것이란 의미로 해석된다”고 설명했다.

2024.01.23 13:30조성진

사학연금공단 가입자, 밀리의서재 구독권 할인 가격에 구매

밀리의서재가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이 운영하는 통합 복지플랫폼에 구독권을 판매하는 업무 제휴를 맺었다. 이에 따라 사학연금공단 가입자는 밀리의서재 구독권을 특별 가격으로 통합 복지플랫폼에서 구매할 수 있게 됐다. 구매한 구독권으로 밀리의서재가 제공하는 16만 권의 독서 콘텐츠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게 됐다. 사학연금공단은 밀리의서재 입점 기념으로 내달 21일까지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밀리의서재 6개월 구독권과 12개월 구독권을 더 큰 폭의 할인가로 만나볼 수 있다. 밀리의서재는 교직원 공제회, 교육인재개발원에 이어 사학연금공단과의 업무 제휴를 통해 정부 공공기관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박정현 밀리의서재 B2B 사업본부장은 “올해는 대기업을 중심으로 제휴를 확대해감과 동시에 정부부처와 공공기관까지 확장하여 B2B 사업을 본격적으로 성장시킬 것”이라며 “현재까지 약 200개의 기업이 밀리의서재를 독서 파트너로 선택한 것에 보답하고 더 많은 기업과 정부 공공기관이 밀리의서재와 무제한 친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며 캐시카우 창출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밀리의서재는 국내 최대 독서 플랫폼으로 전자책, 오디오북을 비롯한 다양한 독서 콘텐츠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2천곳 이상의 출판사와 제휴를 맺고 있으며, 월 평균 1천100권에 달하는 신간과 베스트셀러를 가장 빠르게 서비스하고 있다.

2024.01.23 13:30박수형

삼성 갤럭시링, 스마트반지 시장의 '절대반지' 될까

삼성전자가 '갤럭시 언팩 2024' 행사에서 스마트 반지 '갤럭시링'을 깜짝 공개하자, 경쟁사들이 긴장하고 있다고 IT매체 샘모바일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시장에서는 삼성전자가 스마트 반지 시장에 새로 진입해 어떤 성과를 낼 수 있을 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현재 스마트 반지 분야에서 가장 잘 알려진 오우라 링은 2015년 처음 출시됐고 지금까지 3세대 제품이 나왔다. 해당 매체는 삼성전자가 경쟁사인 오우라나 울트라휴먼 등의 스마트반지 제조사에 비해 우위에 있다고 밝히며 그 이유를 몇 가지 들었다. 삼성은 경쟁사에 비해 관련 기술과 인재들을 더 많이 확보하고 있으며, 투자 여력도 월등해 가격 경쟁력이 뛰어난 편이다. 오우라 링 제품의 시작가는 299달러, 울트라휴먼 링 에어는 349달러다. 해당 매체는 삼성전자가 시장 점유율 확보를 위해 제품 가격을 낮출 수도 있다고 전했다. 삼성전자의 경우 갤럭시폰 구매 고객에게 갤럭시링를 함께 제공하거나 할인 혜택을 제공할 수도 있다. 또, 강력한 공급망을 가지고 있어 전 세계에 제품을 원활하게 공급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혔다. 오랫동안 운영해 온 건강 플랫폼 '삼성 헬스'를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삼성에 유리하다. 이를 통해 갤럭시링이 수집하는 다양한 건강 데이터를 기반으로 삼성 헬스의 가능성을 한 차원 끌어올 수 있을 전망이다. 경쟁 제품인 오우라 링의 경우, 고급 데이터에 접근하려면 5.99달러의 구독료를 별도로 내야 한다. 이는 제품 개발 및 유지 비용 때문일 수 있다며, 현재 삼성 헬스가 무료로 제공되고 있고 삼성전자가 향후 고급 기능을 무료로 제공할 경우 시장을 더 확대할 수 있다고 샘모바일은 평했다. 최근 시장조사 업체 테크스포년셜(Techsponential) 분석가 아비 그린가트는 “갤럭시링 시제품을 직접 체험해봤다”며, “사진을 찍을 수 없었지만 엄청나게 가볍고 최대 크기는 사이즈 13(지름 22.2mm)의 다양한 크기로 3개의 마감으로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갤럭시링 출시 시기를 올해 말로 전망했다.

2024.01.23 13:19이정현

네오위즈 '고양이와 스프', NFT 콜렉션 'ERCC' 출시

네오위즈(공동대표 김승철, 배태근)는 모바일 게임 '고양이와 스프'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NFT 컬렉션 'ERCC: Early Retired Cats Club(이하 ERCC)'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조기 은퇴한 고양이들의 클럽'을 뜻하는 ERCC는 네오위즈의 글로벌 인기 모바일 게임 '고양이와 스프' IP를 활용, 1,930종의 각기 다른 매력을 자랑하는 고양이들로 구성된 NFT 컬렉션이다. ERCC NFT(대체불가토큰)는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 발행되며, 민팅(NFT 발행)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 간 웹3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인텔라 X(Intella X)의 NFT 런치패드에서 진행된다. 11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ERCC의 소셜 플랫폼 엑스(X·옛 트위터)에서 리트윗 이벤트 등에 참여한 이용자들에게 ERCC NFT를 선점할 기회가 주어진다. 민팅 가격은 무료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네오위즈는 귀여운 매력의 고양이들을 중심으로 한 ERCC NFT를 통해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사하고, NFT 홀더들과의 커뮤니티를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2024.01.23 11:31이도원

티몬, 삼성전자 인기 가전 할인 판매

티몬이 신년을 맞아 31일까지 '삼성전자 세일 페스타' 특별전을 개최하고 삼성전자의 인기 가전을 특가 판매한다. 삼성전자 세일 페스타는 삼성전자의 인기 가전 상품들을 다채로운 할인 혜택으로 선보이는 대규모 행사다. 티몬은 31일까지 상품별 최대 12% 즉시할인에 삼성카드로 결제 시 최대 5% 추가 할인 혜택을 준다. 또 2개 품목 700만원 이상 구매할 경우, 최대 7% 중복 할인이 돼 최대 할인율은 24%에 이른다. 이번 행사에서 티몬은 총 360여종의 생활 필수 가전을 특가에 판매한다. 먼저 28일까지 ▲삼성 블루스카이 공기청정기(그레이 AX033B310GGD) 1+1을 할인가인 33만원대로 선보인다. 또 24일까지 ▲삼성 비스포크 그릴히터 전자레인지 23L 4종(글램화이트 MG23A5378CE, 글램베이지 MG23A5378CF, 글램차콜 MG23A5378CC, 글램핑크 MG23A5378CP)을 15만원대로 ▲삼성 비스포크 제트 무선청소기(페블그레이 VS20B957E4G)를 특가에 판매한다. 의류케어 인기 가전제품들도 단독 특가다. ▲세탁기16kg+건조기9kg 그랑데 세트(WF16T6000KW+DV90T5440KW) ▲24kg 그랑데AI 세탁기(WF24T8500KV) ▲9kg 그랑데AI 건조기(DV90T5740BW) 등이 대표 상품이다. 티몬 김관태 디지털사업본부장은 "새해 티몬이 삼성전자와 손잡고 인기 가전 제품을 특별한 가격과 혜택으로 준비했다"며 "생활 대표 가전들을 최대 24% 중복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는 만큼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위메프도 동기간 '삼성전자 세일 페스타'를 개최하고 최대 10% 기본 할인과 최대 5% 카드사 중복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선보인다.

2024.01.23 10:25백봉삼

LG전자, '그램 프로' AI 성능 직접 확인하는 체험공간 마련

LG전자는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소재의 Z세대를 위한 경험공간 '그라운드220'에서 2월 4일까지 LG 그램 프로의 체험공간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LG 그램 프로는 AI 연산에 특화된 차세대 프로세서 인텔 코어 Ultra CPU를 탑재했다. AI로 사진을 자동 분류하거나, AI 이미지 생성 프로그램을 활용해 1초에 5장의 이미지 제작이 가능하다. 방문객들은 LG 그램 프로의 AI 기능을 통해 다양한 사용 경험을 즐길 수 있다. LG 그램 프로/프로 360으로 AI 이미지를 만들고, 이 가운데 매일 선착순 20명은 직접 생성한 이미지로 꾸민 나만의 티셔츠를 받는다. 노트북과 안드로이드/iOS 기기를 연결해 자유롭게 파일을 전송하고 화면을 공유하는 'AI 그램 링크' 기능도 있다. 내가 만든 AI 이미지를 AI 그램 링크를 통해 스마트폰에 전송해 간직한다. 이 밖에 LG 그램 프로 360과 전용 펜을 활용한 드로잉 체험 이벤트도 마련됐다. 한편 LG전자는 그램 프로 체험공간에서 1월 26~27일에 '프로의 작업실'을 주제로 각 분야의 '프로'로 인정받는 전문가들을 초대해 토크 콘서트를 연다. 26일에는 유현준 건축가와 최재영 더퍼스트펭귄 대표, 27일에는 임경선 작가와 정종연 PD가 연사로 나선다. 참여 방법 등 상세 내용은 LG전자 공식 SNS 계정에서 확인 가능하다.

2024.01.23 10:00장경윤

카카오, 설맞이 커머스 기획전 진행

카카오 커머스CIC가 운영하는 카카오톡 선물하기∙쇼핑하기, 카카오쇼핑라이브가 설 명절을 맞아 각종 할인과 이벤트를 담은 설 선물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카카오톡 선물하기는 2월 12일까지 설 선물 기획전 탭을 운영한다. 1++한우 선물세트, CJ제일제당 스팸 카카오 에디션, New 오쏘몰 바이탈 등 인기 설 선물을 최대 55% 할인 판매하고 다채로운 설 선물을 추천한다. 구매금액별 1만5천원, 5천원 할인 쿠폰도 제공해 이용자들이 더욱 저렴하게 설 선물을 준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탭에선 990원에 설 선물을 마련할 수 있는 행운 추첨 이벤트도 진행한다. 정관장 활기력 에너지박스, AHC 리뉴에이지 스페셜세트 등 '오늘의 추천 선물'을 카카오톡 친구에게 공유한 이용자 중 추첨을 통해 990원에 선물을 구매할 수 있는 쿠폰을 지급한다. 또한 1월 22일부터 2월 12일까지 구매 이력이 없는 이용자들은 '첫 구매 전용 페이지'에서 900원에 인기 선물을 구매할 수 있다. 카카오톡 쇼핑하기는 오는 29일까지 '2024 갑진년 값진세일' 행사를 연다. 신선∙건강식, 뷰티, 리빙, 여행, 가전 등 매일 각 카테고리별 대표 브랜드 상품을 최대 94% 할인된 톡딜가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매일 선착순 10% 할인쿠폰도 지급해, 설 필수품은 물론 효도가전, 연휴 여행 상품 등 다채로운 상품들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 가능하다. 카카오쇼핑라이브도 4일까지 '매일 설래' 기획전을 진행한다. 일리윤, 설화수, 헤라 등 선물로 좋은 인기 뷰티 상품부터 오뚜기, 스타우브 등 식품, 리빙 상품까지 총 67개 라이브를 방송한다. 각 라이브 상품을 할인 판매하는 동시에 추가 할인쿠폰, 사은품, 설 전용 포장 등을 제공한다. 라이브가 열리는 당일, 상품을 구매하면 카카오페이 결제 7% 즉시할인(결제 건당 최대 3만원)을 제공한다. 또한 다음 날 열릴 라이브 알림을 신청하면 매일 선착순 1천 명에게 카카오쇼핑포인트 1천원을 지급한다. 카카오 커머스CIC 관계자는 “설날을 맞아 정성을 담은 설 선물부터 설 필수품과 여행상품까지 다양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며 “카카오쇼핑에서 인기 상품과 특별한 혜택들을 만나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4.01.23 09:43최다래

SSG닷컴 "쓱·새벽배송 전체 주문 10건 중 하나는 '주문더하기' 이용"

SSG닷컴은 쓱배송·새벽배송 주문 후 뒤늦게 생각난 상품을 추가할 수 있는 서비스인 '주문더하기'의 지난해 연간 분석 데이터를 23일 공개했다. 주문 10건 중 하나는 주문더하기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문더하기는 고객이 당일 시간대 지정 배송 쓱배송과 새벽배송 주문 후 미처 주문하지 못한 품목이 떠올랐을 때 배송 출발 전까지 기존 주문에 원하는 상품을 추가해 함께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다. 전체 상품을 다시 주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고, 첫 주문 시 활용한 쿠폰·청구할인 등 혜택을 유지할 수 있으며, 배송비를 절약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먼저 쓱배송, 새벽배송 전체 주문 중 주문더하기 기능을 이용한 비중은 13%로 나타났다. 10건 중에서 1건 이상은 추가로 상품이 더해진 셈이다. 이용 경험이 있는 회원 수 비중은 32%로, 3명 중 1명이 주문더하기를 활용했다. 평균적으로 2.5개 상품, 가격으로 환산 시 1만 5천여원을 추가로 주문했다. 가장 마지막에 담은 상품군은 '간식빵, 디저트 등 베이커리'와 '건전지, 빨대, 면봉 등 일상용품'으로 분석됐다. 식품에서는 생수, 우유, 즉석밥, 라면 등 장보기 필수품을 먼저 구매한 뒤 취향껏 즐기는 베이커리, 커피, 아이스크림 등을 나중에 주문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비식품에서는 실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면봉, 마스크, 이쑤시개, 수세미와 같은 일상용품, 주방용품 등을 주로 나중에 담았다. 선풍적인 인기로 구매가 어려웠던 '캐릭터빵', '먹태맛, 노가리맛 과자' 등도 재고가 풀리자마자 기존 주문에 이어 추가로 구매한 주요 상품군이었다. 이용 패턴을 살펴보면 첫 주문 이후 2시간 내에 주문더하기를 이용한 고객 비중이 50%로 가장 많았다. 주로 이용한 시간대는 오전 9시~11시 사이와 오후 8시~11시 사이 밤이었다. 예를 들어 오전 8시에 처음 주문을 한 뒤 오전 10시쯤에 더 사야 할 품목이 생각났거나, 밤 9시에 첫 주문을 해놓고 밤 11시쯤 잊은 품목이 떠올라 상품을 추가한 것이다. 특정 시간대별로 특이한 이용 패턴이 두드러졌는데, 오후 2시~오후 6시 사이에 주문한 고객은 당일 오후 11시까지 주문더하기를 이용하는 비율이 높았다. 반면, 당일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주문한 고객은 다음날 오전 8시~10시 사이에 주문더하기를 이용하는 추세였다. 오후에 구매한 고객은 당일 내 장바구니 고민을 끝내는 편이고, 밤에 구매한 고객은 다음날 오전 한 번 더 장바구니 품목을 생각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배송비 절감 효과를 누린 고객 비중도 56%에 달했다. SSG닷컴은 고객이 첫 주문에서 무료배송 기준 금액보다 적게 주문해 배송비를 냈더라도, 주문더하기로 상품을 추가해 기준 금액을 넘게 되면 배송비를 다시 돌려준다. SSG닷컴 관계자는 “뒤늦게 주문하고 싶은 상품이 생각났다면 마이페이지나 장바구니에서 주문더하기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편리한 쇼핑을 돕는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4.01.23 08:58최다래

12월 신선식품 생산자물가 전년比17.3%↑…사과·파값이 견인

농림수산품과 서비스 가격이 오르면서 2023년 12월 생산자 물가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1.2%, 전월 대비 0.1%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23일 한국은행은 작년 12월 수요 증가와 작황 부진이 맞물리면서 딸기와 사과의 생산자물가지수가 전월 대비 크게 오르고 오징어도 어획량과 공공물량이 줄면서 수산물 물가지수도 올랐다고 밝혔다. 농산물 생산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6.4% 증가했다. 이중 농산물이 14.7%, 수산물이 10.0% 올랐고, 축산물은 6.2% 하락했다. 사과 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122.3%, 파는 92.1%로 농산물 물가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물오징어는 전년 동월 대비 42.7%, 냉동오징어도 28.1% 수산물 물가 지수를 끌어올렸다. 다만, 돼지고기(11.9%)와 닭고기(11.6%) 떨어지면서 축산물 물가 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6.2%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료품 생산자 물가 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5.1% 증가했고, 신선식품의 경우 17.3% 증가했다. 한국은행 유성욱 경제통계국 물가통계팀장은 "신선식품에는 채소와 과실, 선어물 등이 포함되다 보니 오르 것이 있다"며 "딸기나 사과 등은 초기 출하 시기 공급 부족과 수요 증가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서비스 부문의 생산자 물가 지수도 전년 동월 대비 2.2% 증가했다. 음식점 및 숙박 서비스의 경우 전년 동월 대비 4.6%, 금융 및 보험 서비스가 1.9%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유성욱 팀장은 "금융 및 보험 서비스의 물가 지수 상승은 주가 지수가 오르면서 위탁 중개 수수료가 늘어난 영향"이라고 말했다.

2024.01.23 06:00손희연

방심위, 한정표현 잘못 사용한 KT알파쇼핑에 법정제재

한정 표현을 잘못 사용해 심의 규정을 어긴 데이터홈쇼핑 KT알파가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법정제재 '주의'를 의결 받았다. 방심위 22일 전체회의를 열고 동국제약 마데카크림을 판매한 KT알파에 '주의'를 결정했다. 방심위에서는 방송프로그램의 법 위반 정도가 중하다고 판단될 때 법정제재를 내릴 수 있고, 위반이 경미할 경우에는 단순 권고나 의견제시를 할 수 있다. 홈쇼핑사들이 받은 법정제재는 추후 재승인 심사 과정에서 감점 요인으로 작용된다. ▲주의는 1점 ▲경고는 2점 ▲관계자징계는 4점 ▲과징금은 10점이 감점된다. KT알파는 지난해 8월 동국제약 마데카크림 원데이 특집 방송을 진행하며 "6월과 7월에는 이 구성과 가격으로 방송을 못 했다. 오늘 특집을 위해 6월과 7월에는 방송을 참아가며 상품을 모아놨다"고 언급했다. 사무처 확인 결과 KT알파는 이미 동일한 쇼호스트가 출연해 동일한 구성과 가격으로 7월에 해당 제품 판매 방송을 실시한 바 있었다. 사실과 다른 한정표현으로 구매를 유도한 것이다. KT알파는 데이터홈쇼핑방송사로 생방송이 아닌 녹화방송을 통해 상품을 판매한다. 문제가 된 프로그램은 8월14일에 방송됐지만, 실제로는 7월에 녹화됐다. 때문에 방송에서 쇼호스트가 언급한 "오늘 특집을 위해 6월과 7월에는 방송을 참아가며 상품을 모아놨다"는 잘못된 정보였다. 또 KT알파는 지난 5월 동일 상품의 특집전을 진행한 방송에서도 한정판매 및 판매조건에 관한 심의규정을 어겨 행정지도 '권고'를 의결받은 바 있다. 당시 회사는 이전 방송에서 추가 구성품을 제공했음에도 불구하고 해당 방송에서만 제공하는 것처럼 표현했다가 제재를 받았다. 사무처는 소위 결정에 따라 지난 6월, 동일 조항의 위반이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 줄 것을 촉구하는 공문을 홈쇼핑사에 발송했다. 이전 다른 상품 판매 방송에서도 한정 표현을 잘못 사용한 홈쇼핑사들이 그 대상이었는데, 이 때 KT알파도 해당 공문을 받았다. 그러나 두 달이 채 지나지 않아 똑같은 규정을 위반해 문제가 된 것이다. 지난해 12월 19일 열린 방심위 광고심의소위원회에서 이 안건이 다뤄졌고, 당시 방심위원들은 제재 수위를 결정하지 않아 전체회의서 다시 한 번 논의키로 했다. 22일 열린 전체회의에서는 방심위원 전원이 해당 안건에 '주의'를 결정했다. 현재 방심위원은 총 7명으로 여야 6대1 구조다. 야권 추천 위원인 김유진 위원과 옥시찬 위원이 해촉되며 여권 추천 문재완·이정옥 위원이 위촉됐다. 야권에는 윤성옥 위원만 남아있지만, 윤 위원이 회의 참여를 거부하면서 이날 전체회의는 여권 위원 6명만 참여했다.

2024.01.22 19:26안희정

테슬라 맞수는 토요타?..."현대차·기아가 더 위협적"

현대차·기아가 지난해 미국 진출 이래 전기차 판매량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기준 미국 시장에서 전기차를 가장 많이 판매하는 기업은 테슬라인데, 점유율이 점점 줄어들고 있어 현대차·기아가 라이벌로 부상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글로벌 1위 완성차 기업인 토요타보다 더욱 위협적이라는 의미로도 풀이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현대차와 기아는 미국 시장에서 양적 성장만큼이나 질적 성장을 이뤘다. 현대차·기아는 지난해 미국에서 165만2천821대를 팔아 사상 처음으로 스텔란티스(153만3천670대)를 제치고 미국 시장 4위에 올랐다. 미국 시장에서 빅3 기업(제너럴모터스, 포드, 스텔란티스)를 넘어서는 것은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지난해 전세계에서 1천만대를 넘게 판 토요타(224만8천477대)도 미국에서만큼은 빅3 기업인 제너럴모터스(257만7천662대)를 넘어서지 못했다. 현대차·기아는 미국 진출 이후 최대 성적을 기록했는데, 친환경차와 제네시스, 레저용 차량(RV) 등 고부가수익 차량이 주를 이뤄 질적 성장도 거뒀다. 현대차·기아는 지난해 미국에서 총 27만8천122대의 친환경차를 판매했다. 전년보다 52.3% 증가했다. 2021년 전기차 연간 판매 10만대를 처음 돌파하고 2년만에 178%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전기차로만 봐도 현대차와 기아의 성장은 주시할 만하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9만4천340대의 전기차를 판매했다. 65만4천888대를 판매한 테슬라에는 못 미치지만, GM과 포드보다 2만대 넘게 판매하면서 확고한 2위로 올라섰다. 점유율도 8%대까지 올랐다. 미국 전기차 시장의 확고한 지위를 가졌던 테슬라의 점유율을 흡수한 결과로 분석된다. 테슬라는 2022년 전기차 점유율 62%를 차지했다. 지난해 미국 전기차 출시가 늘어나면서 테슬라의 점유율은 분산돼 55%까지 내려왔다. 반면 현대차·기아는 2022년 7.1%에서 지난해 7.9%까지 올랐다. 특히 현대차와 기아는 지난해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으로 상업용 리스를 활용한 전략을 고수했다. 가격 경쟁력 측면에서 신차 구매력이 떨어지는 상황에서도 선방했다는 것이 업계의 평가다. 현대차와 기아의 강점은 다양한 라인업에 있다. 고성능 배터리 기술도 강점이다. 미국 소비자들이 요구하는 사양을 모두 갖췄다는 것이다. 특히 GM과 포드, 스텔란티스가 전기차 판매량 저조에 따라 생산 계획을 수정하는 등의 영향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현대차와 기아는 고성능 배터리 기술과 대형부터 소형까지 테슬라를 포함한 경쟁사보다 전기차 라인업을 많이 보유하고 있다"며 "10년 전만 해도 현대차와 기아는 외관과 품질 문제로 값싼 차량을 양산하는 자동차 업계의 약자로 여겨졌지만, 최근 몇년 사이 이미지가 변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포드는 지난 19일(현지시간) 전기 픽업트럭 F-150 라이트닝 생산을 줄이고 내연기관차인 포드 레인저와 브롱코 생산을 늘린다고 밝혔다. 전기차 수요가 줄어듦에 따라 선제적 조처로 분석된다. 토요타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에 집중하면서 순수 전기차 출시는 미뤄진 상황이다.

2024.01.22 16:58김재성

브레빌코리아, 설 명절 맞아 주방가전 최대 25% 할인

주방가전 브랜드 브레빌코리아가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내달 18일까지 '모먼츠 투게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행사는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에 위치한 '브레빌 카페 & 스토어 신사'를 비롯해 전국 백화점 오프라인 매장 10개 지점과 브레빌 네이버 브랜드스토어, SSG몰에서 진행된다. 브레빌 에스프레소 머신을 비롯한 주방가전 제품을 최대 25% 할인 판매한다. 브레빌은 이날부터 내달 18일까지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에서 에스프레소 머신 구매 시 최대 17%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자동 탬핑이 지원되는 브레빌의 최상급 모델 '오라클 시리즈'를 최대 6%, 그라인더 일체형 모델 '바리스타 시리즈'를 최대 11% 할인 판매한다. 또한 컴팩트 에스프레소 머신 '밤비노 시리즈'와 그라인더를 세트로 판매하는 홈카페 번들 제품 구매 시 25%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오라클 시리즈 구매 시 브레빌 정품 넉박스와 라떼 듀오 보덤 컵, 스페셜티 커피 원두 등 최대 10만원 상당의 기프트를 제공한다. 에스프레소 머신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스페셜티 커피 원두와 도징 퍼널, 탬핑매트, 미니 넉박스로 구성된 '홈카페 스타터 키트'도 증정한다. 전기포트, 쥬서, 티메이커 등 소형 주방가전은 최대 25% 할인 가격에 판매한다. 오븐·그릴류 구입 고객에게 6만원 상당 브레빌 정품 뱀부 커팅 보드를 증정한다. 이번 프로모션의 모든 혜택은 오는 29일부터 오프라인 매장 전 지점과 SSG몰에서 동일하게 만나볼 수 있다.

2024.01.22 16:25신영빈

가트너 "올해 세계 IT 지출 전년 대비 6.8% 성장 전망”

작년 큰 주목을 받았던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이 당장 기업의 대규모 IT 지출로 이어지진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가트너는 올해 전 세계 IT 지출이 작년보다 6.8% 증가한 5조 달러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을 22일 발표했다. 이는 이전 분기에 예측한 성장률인 8%보다 낮아진 수치다. 가트너는 작년에 생성형 AI가 큰 기대를 받았지만 단기적인 IT 지출 성장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가트너의 수석 VP 애널리스트인 존 데이비드 러브록은 “생성형 AI는 모든 것을 변화시키지만, 우리가 이미 경험한 IoT, 블록체인 및 기타 대형 트렌드와 마찬가지로 IT 지출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할 전망”이라며 “2024년은 조직이 생성형 AI를 어떻게 사용할지 계획하는 데 실질적인 투자를 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IT 지출은 수익성, 노동력과 같이 보다 전통적인 힘에 의해 주도되는 반면, 지속적인 변화 피로의 영향으로 인해 주춤할 것"이라고 밝혔다. IT 서비스 부문은 2024년에도 성장세를 이어가며 IT 지출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할 전망이다. 올해 IT 서비스 지출은 작년보다 8.7% 증가한 총 1조 5천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그 요인은 주로 기업이 조직 효율성 및 최적화 프로젝트에 투자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러한 투자는 지금과 같은 경제 불확실성이 큰 시기에 매우 중요하다. 러브록 애널리스트는 “소비자들의 디바이스 및 통신 서비스 채택률은 10여년 전부터 정체되어 있다”며 “소비자 지출 수준은 주로 가격 변화와 교체 주기에 따라 결정되기 때문에 성장이 더딜 수밖에 없어, 소프트웨어와 서비스에 추월당하는 것이 불가피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IT가 백오피스에서 프론트 오피스로 넘어와 수익을 창출하게 된 것처럼, 기업들은 계속해서 더 다양한 기술 사용처를 찾고 있다”며 “기업에서 기술을 어떻게, 어디에 사용할지 여부를 안정적으로 확립하기 전까지 기업 IT 지출에 정체는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한국 내 IT 지출은 전년 대비 4.8% 증가한 109조 6천929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3년 전체 IT 지출 증가율은 3.3%로, 2022년에 대비 0.3% 증가에 그쳤다. 이는 주로 CIO들의 변화 피로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는데, 2024년에는 모멘텀을 회복해 전체 IT 지출이 6.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2024년에도 변화 피로로 인해 전반적인 IT 지출 환경이 다소 제약을 받을 것으로 예측된다. 변화 피로는 CIO의 변화 저항 즉, 새로운 계약 체결이나 장기적인 이니셔티브 추진 또는 새로운 기술 파트너와의 협력을 주저하는 모습으로 나타날 수 있다. 가트너는 “새로운 이니셔티브를 시작하려면 CIO에게 더 높은 수준의 리스크 완화 방안이나 결과에 대한 확신이 필요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2024.01.22 14:17김우용

단통법, 시행 10년 만에 존폐기로

정부가 단말기 유통법 폐지를 추진한다. 지원금 경쟁을 촉진해 국민의 휴대폰 구매비용을 줄인다는 기대에 따른 것이다. 정부는 22일 홍릉 콘텐츠인재캠퍼스에서 민생 토론회를 열고 단통법, 도서정가제, 대형마트 영업규제 등의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토론회에 따라 국민 통신비 부담을 낮추기 위해 단통법을 폐지해 지원금 공시와 추가지원금 상한을 없앤다는 계획이다. 또 웹콘텐츠에 대한 도서정가제 적용을 제외하고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공휴일 외의 날짜로 적용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정부는 단통법 폐지 추진 이유로 국민들이 저렴하게 휴대전화 단말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꼽았다. 단통법은 단말기 유통과 보조금 지급을 투명하게 해 일부 사용자에게만 과도하게 지급된 보조금을 모두가 부당한 차별 없이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이를 통해 이동통신사업자 간 소모적인 보조금 경쟁에서 벗어나 소비자 후생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4년 제정됐다. 하지만 이동통신사업자들의 적극적인 보조금 경쟁이 위축되면서 소비자 후생이 전반적으로 감소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최근 스마트폰 시장이 프리미엄 모델 중심으로 출시되고, 스마트폰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국민의 단말 구입 비용 부담을 낮추기 위한 노력도 필요한 시점이다. 정부는 “단통법은 시장경제를 표방하는 대부분의 선진국에는 없는 규제법”이라며 “글로벌 규제 스탠다드에 부응하지 못하는 측면이 있고 시장경쟁 강화를 통한 소비자 후생 증진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이동통신사 간의 자율적인 보조금 경쟁을 통해 국민들께 저렴한 단말기를 구입할 수 있도록 경쟁을 유도하되 선택약정 할인제도는 전기통신사업법으로 이관, 요금할인을 지속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법 개정은 입법 사항이기 때문에 정부의 의지만으로 불가능한 사안이다. 이를 위해 국회, 소비자 등과 논의를 거친다는 계획이다.

2024.01.22 14:03박수형

韓 토종 AI칩 팹리스, 대량 양산·매출 실현 준비 마쳤다

국내 AI 반도체 스타트업들이 올해 본격적인 매출 확대를 추진한다. 기존 시제품, 초도 물량 제작을 넘어 실제 양산을 위한 협력사 선정을 끝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서버용 AI 반도체 팹리스 기업들은 올해 대량 양산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퓨리오사AI는 지난해 말 대만의 주요 컴퓨터 부품 제조기업 에이수스(ASUS)와 양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퓨리오사AI의 1세대 NPU(신경망처리장치)인 '워보이'를 에이수스가 카드 형태로 제작하는 것이 주 골자다. 나아가 퓨리오사AI의 2세대 칩 '레니게이드'의 카드 제품도 에이수스를 활용할 계획이다. 레니게이드는 5나노미터(nm), HBM3(4세대 고대역폭메모리) 등 최선단 기술을 탑재한 것이 특징으로, 올 2분기 중 출시될 예정이다. 퓨리오사AI의 사례는 국내 AI 반도체 기업들의 양산화 준비가 마무리단계에 임박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현재 서버용 AI 반도체 시장은 해외 거대 팹리스인 엔비디아가 고성능 GPU(그래픽처리장치)로 시장을 독과점하고 있다. 이에 맞서 국내외 팹리스 기업들은 GPU 대비 연산 성능 및 효율성이 높은 NPU로 시장 진입을 추진하고 있다. 사피온, 리벨리온, 퓨리오사AI 와 같은 국내 기업들도 글로벌 벤치마크를 통해 각 사의 칩이 지닌 뛰어난 성능을 입증해 왔다. 다만 이들 기업이 고객사에 실제로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서는 NPU를 PCB(인쇄회로기판) 위에 여러 인터페이스 기능과 함께 집적한 카드 형태로 만들어야 한다. 백준호 퓨리오사AI 대표는 "에이수스는 엔비디아의 카드 제품을 양산해 온 OEM 기업으로, 엄격한 양산 기준을 갖춘 만큼 업계의 신뢰성이 높다"며 "이번 계약으로 퓨리오사AI도 그간의 소량 생산에서 벗어나, 차세대 제품에 대한 대량 양산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리벨리온은 대만 등의 부품기업과 카드 제품을 양산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간 리벨리온은 5나노 공정 기반의 NPU '아톰'을 시제품으로 소량 제작해 왔으며, 올 1분기부터는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한다. 박성현 리벨리온 대표는 "1만~2만장 수준으로 제품을 대량 양산하기 위해서는 신뢰성이 높은 모듈업체를 공급망으로 확보해야 한다"며 "상용화 측면에서 중요한 과제"라고 말했다. 사피온 역시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사피온 관계자는 "사피온은 글로벌 서버 제조사와 협력해 밸리데이션이 완료된 인퍼런스 서버를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국내 서버용 AI 반도체 기업들은 중장기적으로 매출을 확장하기 위한 서버 사업도 고려하고 있다. 서버 사업은 데이터센터의 네트워크 서비스 전반을 구현 가능한 모듈(POD)을 공급하는 것으로, 칩 및 카드를 대량 공급하는 데 유리하다. 업계 관계자는 "상당 수의 국내외 IT 기업들이 POD보다는 서버까지 턴키로 공급해주길 원하고 있어, 국내 AI반도체 기업들도 결국에는 서버 사업으로 나아가야할 것"이라며 "향후 이를 위한 서버 기업과의 협업이 활발히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024.01.22 13:38장경윤

뉴로메카, 특허 경쟁력 강화해 해외 진출 본격화

로봇 제조기업 뉴로메카가 다수 특허 출원·등록으로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뉴로메카는 2013년 설립 이후 협동로봇 안전기능 강화, 사용 편의성 향상, 기술 및 가격 경쟁력 향상을 위해 연구·개발을 진행해왔다. 현재 특허 100건 이상을 출원하고 40건을 등록했다. 뉴로메카 특허는 주로 협동로봇 안전과 사용 편의성, 핵심 요소 기술에 대한 것이다. 센서 없이 로봇 동역학 모델만을 이용해 로봇 충돌을 감지할 수 있는 기술과 실시간 딥러닝 추론 연산을 적용한 로봇 충돌 감지 방법에 대한 특허가 대표적이다. 뉴로메카는 인공신경망을 이용해 충돌을 감지하는 기술과 충돌감지 경계값 튜닝·민감도를 자동 설정하는 방법에 대한 특허 등 협동로봇 안전 기술에 대한 특허만 20여 개 이상 출원했고, 이중 10개를 등록했다. 교시기술에 대해서도 20여 개 이상 특허를 출원하고 16건의 등록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로봇 말단에 배치된 카메라를 통해 물체를 인식하고 자세를 추정하는 기술은 딥러닝 기반 기술을 적용해 주위 조명과 환경 변화에 대한 강인성을 확보했다. 또한 2차원 카메라로 3차원 정보를 식별할 수 있는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카메라와 협동로봇 간 좌표를 쉽게 보정할 수 있도록 자동 캘리브레이션 방법 등을 개발해 특허를 확보하고 이를 제품에 적용하고 있다. 감속기·모터 기술도 개발하고 있다. 혼합 변형 파동 기어는 가압 장치와 영구자석을 이용해 치합 면적을 넓게 하고 치합력을 증대시켜 백래시 현상이나 허용 토크를 효율적으로 개선했다. 전류 차단 시 자기유변 유체에 자기장을 인가하여 점성을 변화할 수 있는 모터용 자기유변 유체 브레이크·토크 생성에 대한 기술도 개발했다.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면서도 동시에 높은 감속비를 얻을 수 있는 유성기어 감속기와 관련한 기술을 개발해 관련 특허를 출원한 상태다. 하모닉 드라이브를 포함하는 로봇 구동계 시스템과 과전류 차단에 대한 기술 등 제조·로봇 적용 관련 기술에 대한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뉴로메카는 글로벌 시장 진출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지속적인 해외 특허 출원도 진행하고 있다. 현재 특허협력조약(PCT)을 포함 총 24건의 해외 특허를 출원했다. 미국과 유럽, 중국 등 개별 국가를 대상으로 12건의 특허를 출원한 상태다. 주요 교시·제어기술과 비전 자동 캘리브레이션 기술은 미국과 유럽 등에 특허를 등록했다. 개발 기술에 대한 특허 외에도 27건의 상표권을 출원했다. 주요 상표들에 대해서는 미국, 유럽, 중국 등에서도 출원을 마쳤다. 뉴로메카 관계자는 "지속적인 지식재산권 확보 노력을 통해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2024.01.22 11:26신영빈

다임러, 파카와 美 '전기트럭 배터리' 공장 합작 설립 추진

미국 1, 2위 트럭 제조 업체인 다임러와 파카가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합작 설립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다임러와 파카가 현지 디젤 엔진 제조업체 커민스와 함께 미국 미시시피주 마샬카운티에 20억 달러(약 2조 6천672억원) 규모를 투자해 전기 트럭 배터리 공장을 설립한다고 지난 18일 보도했다. 오는 2027년부터 배터리 셀을 생산하는 것이 목표다. 공장 지분은 다임러와 파카, 커민스 청정 동력 사업부인 엑셀레라가 각각 30%를 갖는다. 나머지 10%는 중국 배터리 제조사 EVE에너지가 보유한다. 다임러와 파카는 새로운 합작공장에서 생산된 배터리 셀로 배터리 팩을 조립할 예정이다. EVE에너지는 공장에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제조 기술과 재료를 공급한다. 공장 설립 초기에는 연간 중대형 트럭 4만대에 탑재할 수 있는 물량을 생산할 전망이다. WSJ는 운송 기업들이 전기 트럭에 대해 비용과 내구성, 장거리 운행 역량, 배터리 충전 인프라 부족 등에 대해 우려해왔다고 분석했다. 이 회사들이 일반적으로 트럭을 판매해 비용 일부를 회수하지만, 전기 트럭의 경우 중고 거래 시장이 없다는 점도 전기 트럭을 도입하는 데 걸림돌로 작용해왔다고 짚었다. 그 결과 미국, 캐나다에 판매되는 트럭 60만대 중 전기 트럭의 비중은 극히 일부였다고 설명했다. 미국 정부가 디젤 엔진 배출 물질 관련 규제를 강화함에 따라 현지 업체들이 대응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일례로 미국 환경보호청(EPA)은 트럭 배출가스 규제를 현행보다 80% 강화한 규정을 오는 2027년부터 시행한다. 이에 따라 트럭 제조 업체들이 디젤 엔진에 보다 강력한 필터링 시스템을 탑재하면서, WSJ는 대형 트럭 가격이 3만 달러(약 4천만원) 가량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미국 트럭 시장 조사 업체 ACT리서치는 2027년까지 미국과 캐나다에서 판매되는 트럭 중 전기 트럭의 비중이 10%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2037년에는 그 비중이 30% 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봤다.

2024.01.22 11:16김윤희

넷마블 엠엔비 '쿵야 레스토랑즈', 슬래시비슬래시 협업 갤럭시S24 액세서리 출시

넷마블(대표 권영식, 김병규)은 콘텐츠 마케팅 자회사 엠엔비(대표 배민호)가 '쿵야 레스토랑즈'의 슬래시비슬래시 협업 삼성 갤럭시 S24 케이스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업을 통해 갤럭시 S24, 갤럭시 S24 Plus, 갤럭시 S24 울트라 등 총 3개 기종에 대한 임프레션 케이스를 선보였다. 총 3가지의 디자인으로 구성된 케이스는 '쿵야 레스토랑즈' 양파쿵야, 주먹밥쿵야, 샐러리쿵야의 다채로운 표정을 느낄 수 있는 디자인이 특징이다. '쿵야 레스토랑즈'는 엠엔비에서 전개하는 IP로 '쿵야'의 스핀오프 브랜드다. 2022년을 사는 쿵야들의 이야기를 담은 '쿵야 레스토랑즈'를 인스타그램을 통해 선보였고, 현재 팔로워 16만 명을 기록하며 MZ세대 사이에서 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배민호 엠엔비 대표는 "삼성 모바일 액세서리 공식 파트너사인 슬래시비슬래시와 협업해 신제품 케이스를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협업을 확대해 다양한 라인업을 추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엠엔비는 소비자·브랜드·미디어에 대한 트렌드 센싱을 바탕으로 최적화된 통합 마케팅 커뮤니케이션(IMC) 솔루션을 제공하고 IP 콘텐츠 사업을 전개하는 넷마블의 콘텐츠 마케팅 자회사다. 최근 비게임 서비스에 게임 요소를 적용해 소비자 만족도와 경험을 제고하는 게이미피케이션(게임화) 기법을 활용한 마케팅 컨설팅 서비스를 확대해 선보이고 있다.

2024.01.22 11:15이도원

애플 '비전 프로' 수리비 최대 320만원

애플이 다음 달 초 출시할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 프로' 수리비용이 제품 가격의 70% 수준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인사이더에 따르면 애플은 최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비전프로의 일부 수리 비용이 제품 가격 3천499달러(약 466만원)의 약 70%인 2천399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애플 측에 따르면, 비전 프로 수리 서비스에서 받을 수 있는 항목은 '커버 유리 손상'과 '기타 손상' 두 가지다. 커버 유리 손상은 예상 수리비가 799달러(약 106만원), 기타 손상은 2천399달러(약 320만원) 수준이다. 애플이 이 같은 예상 수리비를 공개한 것은 애플케어 홍보 일환이다. 비전 프로 이용자들이 499달러(약 66만원) 수준인 애플케어에 가입할 경우 보증 기간 동안 커버유리 손상과 기타 손상 발생 시 299달러(약 40만원)에 수리할 수 있다. 또 애플은 "(애플케어에 가입하면) 비전 프로 배터리도 유상 교체할 수 있다"며 "다만 정상적인 사용으로 인해 배터리가 마모된 경우에는 보증 서비스가 적용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배터리 무상 교체 조건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애플은 “애플케어플러스에 가입돼 있고 배터리 용량이 원래 용량의 80% 미만일 경우 추가 비용 없이 교체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배터리 교체 비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애플 비전 프로 구매 시 추가 배터리를 구매할 경우 가격은 199달러(약 26만원)다. 애플은 지난 19일(현지시간) 미국에서 비전 프로의 사전 예약을 시작한 이후, 제품 사양 등 자세한 정보를 공개하고 있다.

2024.01.22 11:00이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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