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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포션게임즈 "에오스 블랙, 이용자 뒤통수 치는 운영은 없다"

블루포션게임즈(대표 정재목)가 신작 '에오스 블랙'을 상반기 중 선보인다. 이 게임은 에오스 레드를 계승한 하드코어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블루포션게임즈는 지난 21일 역삼 인근 블루포션게임즈 사무실에서 에오스 블랙 개발진 미디어 인터뷰를 진행했다. 현장에는 정상기 사업총괄 이사와 김용길 프로듀서(PD)가 참석해 에오스 블랙의 핵심 시스템과 특징에 대해 설명했다. 에오스는 블루포션을 대표하는 지식재산권(IP)이다. 2016년 출시된 에오스 더 블루는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대중적인 PC MMORPG를 표방한 작품으로 현재까지도 서비스를 이어오고 있다. 2020년부터는 블루포션게임즈가 직접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2019년 출시된 에오스 레드는 국내 MMORPG 시장에 한 획을 그은 게임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게임은 중소게임사에서 개발한 모바일 MMORPG도 구글 매출 2위까지 오르는 성공을 거둘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한 바 있다. 에오스 레드는 현재도 꾸준한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해 올해로 정식서비스 5년차를 맞이했다. 신작 에오스 블랙은 특화 콘텐츠인 '치욕' 시스템과 자유경제 시스템, 대규모 전투를 기반으로 하는 에오스 레드의 핵심 게임성을 계승하고 발전시켜 진보된 오픈필드 MMORPG로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개발진에 따르면 에오스 블랙은 총 2년간 개발을 했고, 아트 포함하여 60여명의 인력이 투입됐다. 치욕 시스템은 게임 내 1대1 대결 '봉인전' 승자가 패자를 끌고 다닐 수 있다. 봉인전의 패배자는 일정 기간 동안 사용 중인 장비가 봉인되어 사용할 수 없고, 승자는 패배자를 노예처럼 끌고 다니거나 처형대에 가두고 조롱할 수 있다. 김용길 PD는 "우리만의 특화된 시스템, 최근 스트리머 대상 테스트와 소규모 그룹 테스트(FGT) 때에도 호평받았다"라며 "특히 PVP를 좋아하는 스트리머는 '제로투 댄스'를 추게 하는 등 더 큰 치욕을 주고 싶어 했다"고 소개했다. 최근 대부분의 MMORPG가 PC·모바일 동시 출시를 진행하고 있지만, 에오스 블랙은 모바일에 포커스를 맞췄다. 김 PD는 "전작인 에오스 레드가 동남아 시장에서 인기를 끌었던 만큼, 이번에도 최적화에 초점을 맞췄다. 갤럭시 기준 S10 모델, 아이폰은 XS에서도 플레이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PC 버전을 출시 때 따로 준비하지는 않지만, 유저가 앱플레이어를 이용하는 걸 막지는 않을 것"이라며 "PC 버전에 대한 이용자들의 요청도 있기 때문에 추후 구글 플레이게임즈를 통해 PC 버전 서비스를 고려 중"이라고 말했다. 이 게임은 MMORPG 장르의 고질적인 레벨업 부담감을 낮추기 위해 매니징 모드를 지원한다. 기본적으로 마을에서 장비, 물약 등을 살 수 있다. 매니징 모드에 포함되는 '서포팅 모드'로 편의 기능을 앞으로도 꾸준히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경제시스템은 기본적으로 자율 경제를 지향한다. 거래소에서는 등록된 물품을 모두 확인할 수 있으며, 1대 1 거래와 같은 지정 거래도 지원한다. 게임 론칭 후에는 거래의 활성화를 위해 전체 서버로 거래소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정 이사는 "거래에 따른 수수료는 아직 확정하지 않았지만, 합리적인 수준으로 책정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비즈니스 모델(BM)과 관련해서 정 이사는 "과금 부담을 낮춰 이용자들이 게임을 더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들었다"며 "주간 패키지와 월간 패키지 등으로 인해 일명 과금 숙제가 굉장한 부담으로 다가와 게임을 그대로 즐기기 어려울 때가 많다. 오픈 초기 이런 부분을 감안하여 패키지를 출시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패키지 출시 시점은 유저 의견을 들으며 결정하겠다"라며 "유료 재화인 다이아 가격, 상품 가격 자체도 가급적 낮게 설정해 유저 부담을 최대한 덜어내겠다"고 강조했다. 김 PD는 "과금이 부담스러운 게임은 만들지 않으려 노력했다. 선을 지키는 게임을 개발하겠다"고 다짐했다. 정 이사는 "가장 중요한 것은 에오스 블랙을 즐기는 유저를 배신하지 않고 신뢰를 저버리지 않는 운영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단기적인 매출 성과보다 유저들의 뒤통수를 치는 운영은 하지 않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4.03.25 13:50강한결

중소게임사는 어떻게 AI를 활용할까

인공지능(AI) 기술의 급격한 발전이 글로벌 산업시장의 화두가 되고 있다. AI 관련 연구에 관심을 보였던 국내 게임업계도 최근 더욱 박차를 가하는 모양새다. 특히 최근에는 대형 게임사뿐 아니라 중소 인디게임사에서도 조금씩 AI를 활용을 늘려가고 있다. 한국모바일게임협회가 지난해 말 게임업계 종사자 23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94%가 생성형 인공지능에 대해 인지하고 있고, 91%가 사용해 본 경험이 있다고 답변했다. 현재 게임업계는 다양한 방식으로 AI를 활용하고 있다. 생성형 AI 기반의 캐릭터 생성부터 머신러닝 및 딥러닝 기술을 활용한 게임 시스템 개발까지 활용방식은 매우 다양하다. 향후에는 AI를 활용한 개발이 더욱 다각화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구글 딥마인드는 게임을 만드는 생성형 AI '지니'를 공개했다. 지니는 합성 이미지, 사진, 스케치를 집어넣으면 플레이어가 직접 플레이할 수 있는 2D 플랫포머를 생성한다. 기존 생성형 AI 모델과 유사하게, 이미지를 입력하지 않고 검색어를 통해서 게임을 생성할 수도 있다. AI 활용을 통해 기대하는 궁극적인 요소는 결국 업무 효율화를 통한 시간 단축이다. 생성형 AI를 통해 제작된 이미지, 영상, 텍스트 등의 개발 리소스를 직접 사용하지 않더라도 이를 콘셉트로 참고하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실제로 개발 인력이 적은 중소 및 인디 게임사에게는 AI 활용이 새로운 활로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는 상황이다. '서울 2033', '수확의 정석' 등의 작품으로 국내 게이머에게도 잘 알려진 인디게임사 반지하게임즈는 연내 출시를 목표로 PC 신작 게임 '페이크북' 개발을 진행 중이다. 이 게임은 포인트앤클릭 형태로 진행되는 추리 어드벤처 게임으로 게임 속 가상의 SNS '페이크북'에서 발생하는 사건을 파헤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페이스북, X, Thread, 인스타그램 등 실제 SNS를 모티브 삼아 이용자에게 실사감을 전하는데 주력했다는 것이 이유원 반지하게임즈 대표의 설명이다. 또한 게임 속에는 다양한 인물이 등장하는데, 이 대표는 "인물 사진의 일부는 개발진과 지인의 사진을 받아, 기본 재료로 사용해서 스테이블 디퓨전이나 미드저니와 같은 이미지 생성 AI툴을 사용해 에셋을 제작했다. 물론 스토리의 진행을 위해 얼굴을 동일화하거나 손가락 등을 수정하는 등의 후작업은 필요했지만, 이를 통해 좋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었다"며 "특히 강화학습을 반복하면, 결과물이 더 자연스러워 지는 느낌이 있었다"고 전했다. 또한 인물 설정을 위한 부분에도 AI가 활용됐다고 이 대표는 설명했다. 그는 "우리 게임에는 SNS를 통해 인물들의 설정을 보여주는 묘사가 있는데, 예를 들어 네이버 하이퍼클로바X에 '20대 중고차 딜러의 SNS 계정 데이터 만들어 줘'라고 입력하면, 그럴 듯한 문구가 나온다. 이러한 콘셉트를 수정하고 스토리에 반영하는 형식으로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인디게임즈 엑소게임즈는 최근 경기도가 추진하는 2024 미래기술 게임 활성화 제작 지원 사업 대상자로 선정됐다. '엑소게임즈'는 현재 'AI봇을 활용한 멀티플레이 로그라이트 게임'을 개발 중이다. 다만 아직까지 중소 및 인디게임사에서는 AI를 활용한 개발이 다소 제한적인 수준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업계 한 관계자는 "자체 AI R&D 조직이 있는 대형 게임사와 달리 중소 게임사에서는 고차원적으로 연구하고 사용하기에 무리가 있다. 특히 장르에 따라서도 사용할 수 있는 부분에 한계가 있을 수 있기에, 단순히 아트에셋을 뽑는데만 AI가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익명을 요구한 인디게임사 대표 역시 비슷한 의견을 전했다. 이 관계자는 "우리 스튜디오에서 만드는 작품이 대부분 도트 그래픽 형태인데, 이를 AI로 표현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처음에는 AI를 활용했는데 이걸 다시 후작업하는 것이 더 품이 들게 된다"며 "업무 효율화를 위해 AI를 사용했는데, 오히려 더 시간이 들었다"고 말했다. 물론 아직까지 제약은 있지만, 대다수 관계자들은 시간이 지나 생성형 AI의 기능이 향상된다면 AI가 지금보다 더 많이 게임개발에 사용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유원 대표는 "최근 생성형 AI 발전 속도를 보면, 따라잡기 어려울 정도로 빠르게 향상되고 있다. 분명히 게임과 AI는 서로 많은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번에 구글에서 나온 지니도 이런 부분에서 기대가 되는데, 앞으로는 AI가 개발에서 보여줄 수 있는 역할이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3.25 13:19강한결

GDC 2024 폐막...AI 화두 속 블록체인 키워드 눈길

지난 22일 폐막한 글로벌 게임 개발 컨퍼런스 GDC 2024의 화두는 단연 AI였다. 올해로 38회째를 맞이한 GDC는 매년 게임산업 내 기술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장으로 자리잡은 행사다. 특히 한해의 게임업계 최신 동향을 살펴보고 주요 키워드를 한 자리에서 알아볼 수 있다는 점에서 게임산업은 물론 IT 산업 전반에서도 관심을 갖고 들여다보는 행사이기도 하다. 올해 GDC에서는 AI를 키워드로 한 주요 기업의 강연이 현장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GDC 2024 기간 에 진행된 강연 774개 중 AI를 주제로 한 강연이 60개를 넘어설 정도로 AI는 주요 관심사였다. 특히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등 AI 시장의 주요 주자로 꼽히는 기업 강연이 한 곳에 모였으니 이들 기업이 AI 분야에서 펼칠 향후 행보에 관심있는 이들의 발길이 몰린 것은 당연한 결과였다. 구글은 AI를 통한 살아있는 게임(Living Game)을 강조했다. 거대언어모델(LLM)을 통한 학습으로 이용자에 반응하는 게임을 만들 수 있다는 이야기다. 구글 클라우드 잭 뷰저 게임 총괄 디렉터는 생성형 AI를 사용해 게임과 이용자가 직접 의사소통을 할 수 있으며 기존 라이브 서비스 게임보다 이용자 행동에 게임이 기민하게 반응할 수 있도록 게임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런 게임이 향후 몇년 안에 시장에 출시될 것이라 전망해 눈길을 끌었다. 생성형 AI로 인한 게임 플레이 경험의 대격변을 예고한 셈이다. 이 밖에도 엔비디아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손쉽게 고전게임의 텍스쳐나 에셋을 고해상도로 제작하고 게임에 바로 반영하는 리마스터 기능을 소개했다. 아울러 새로운 테크 데모인 코버트 프로토콜을 선보였다. 이용자가 음성으로 NPC에게 말을 걸면 AI 기술이 접목된 NPC가 준비된 스크립트에 맞춰진 대사를 읽는 것이 아닌 대화 흐름에 맞는 대답을 전하는 식이다. 이 밖에 마이크로소프트는 애저 기반 AI 서비스를 소개하고 실제로 개발 및 운영에 AI를 사용한 사례를 소개했다. 이들 기업 외에도 유비소프트, 텐센트, 로블록스 등도 각자 준비하고 있는 AI 프로젝트에 대한 사례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텐센트가 공개한 자체 개발 AI 엔진 '지넥스'는 게임 제작과 테스트 과정까지 제공하는 강력한 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블록체인 분야도 GDC 2024 현장에서 눈길을 끈 분야다. 지난해 GDC와 비교했을 때 블록체인 관련 참가사 수는 대동소이 했으나 강연장으로 향한 참관객의 수는 전혀 다른 양상을 보였다. 크립토 윈터를 지나며 가상자산과 블록체인 시장에 대한 관심이 다시금 높아지고 있다는 게임업계의 평가를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순간이었다. 아발란체, 아비트럼, 오아시스 등 다양한 메인넷이 GDC 2024 전시회에 대형 부스를 내고 자사 블록체인 기술을 설명하는 한편 여러 파트너사와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하며 영향력 확대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메인넷인 '서브넷'을 앞세워 글로벌 게임기업과 협업 사례를 만들어가고 있는 아발란체는 부스에 여러 블록체인 기술이 접목된 게임을 선보여 오가는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아발란체는 최근 넥슨의 블록체인 자회사 넥슨 유니버스와 협업 소식을 전해 국내에서도 인지도를 높인 메인넷이기도 하다. 넥슨과 위메이드 등 한국 게임산업 내에서 블록체인 게임 시장을 공략 중인 대표적인 두 기업은 GDC 2024 현장에서 관련 강연을 진행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GDC 메인 스폰서를 맡은 위메이드는 총 다섯 개의 강연을 진행해 위믹스 플랫폼을 소개했다. 또한 최근 글로벌 버전을 출시해 좋은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MMORPG 나이트크로우 개발을 바탕으로 한 노하우를 공유해 눈길을 끌었다. 넥슨의 블록체인 자회사 넥슨유니버스는 현재 개발 중인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의 플래그십 타이틀 '메이플스토리N'에 적용된 경제 시스템을 소개했다. 'MMORPG와 현실 경제의 접목'을 주제로 진행된 해당 강연에서는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의 향후 비전과 함께 프로젝트의 첫 플래그십 타이틀로 공개될 PC MMORPG 메이플스토리N 개발 과정이 공개됐다. 이날 발표에서 넥슨유니버스는 "한층 더 강화된 경제적 몰입감과 지속가능한 보상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메이플스토리 N'에 현실 경제를 접목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게임 내 아이템 수량을 한정적으로 공급하고 슈요에 비례한 가격 시스템을 적용해 아이템의 가치를 더 오랜 기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성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2024.03.25 12:14김한준

中 BOE, 애플 '아이폰SE4'용 OLED 패널 공급사 낙점

최근 중국 BOE가 애플 아이폰SE4향 OLED 패널을 선점했다. 주요 경쟁사였던 삼성디스플레는 사업성을 이유로, 티엔마는 기술적인 이유로 진입이 불투명해진 상황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BOE는 이달 중순 기준 애플의 아이폰SE4용 OLED 패널 공급처로 진입했다. 아이폰SE는 애플의 중저가형 스마트폰 모델이다. 현재 3세대 제품인 아이폰SE3까지 상용화됐다. 4세대 제품인 아이폰SE4는 오는 2025년 출시될 예정이다. 아이폰SE4의 특징 중 하나는 디스플레이의 변화다. 애플은 그간 아이폰SE 제품에 LCD를 채택했으나, 아이폰SE4부터는 OLED 패널로 변경한다. 세부적으로는 아이폰13·아이폰14 모델에 탑재된 6.1인치 패널이 쓰인다. 해당 OLED 패널의 공급처로는 BOE가 단독진입할 가능성이 유력해졌다. 당초 삼성디스플레이·중국 티엔마 등이 수주전에 참여했으나, 각각 시장성과 기술력 등을 이유로 공급처 진입이 불투명해졌다. 먼저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달 중순 기준으로 아이폰SE4용 OLED 패널 공급망 진입을 사실상 접은 것으로 알려졌다. 가장 큰 원인은 가격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중국 기업(35~40달러) 대비 낮은 패널 가격(30달러) 수준을 제시했다. 그러나 애플은 이보다 저렴한 25달러를 요구한 것으로 전해진다. 티엔마의 경우 공급망 진입 의지가 뚜렷하나, 아직 애플이 원하는 기술적 요건을 만족하지 못한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BOE는 애플향 중소형 OLED 패널 공급을 추가 확보할 수 있게 됐다. 현재 업계가 추산하는 아이폰SE4의 출하량은 1천500만대 수준이다. 업계 관계자는 "가격적인 문제로 삼성디스플레이는 애초부터 아이폰SE4용 패널 공급에 대한 의지가 약했다"며 "애플도 아이폰 공급망에서 삼성디스플레이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4.03.25 11:29장경윤

인터파크쇼핑, '인팍쇼핑' 출시…국내 판매자 해외 진출 돕는다

인터파크쇼핑이 큐텐의 해외 채널들과 연계해 글로벌 쇼핑을 위한 새로운 플랫폼, 인팍쇼핑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인팍쇼핑은 국내 판매자가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CBT(Cross Border Trade) 특화 플랫폼이다. 큐텐의 글로벌 인프라와 연계해 일본, 미국, 싱가포르, 인도, 중국 등 전 세계 판매와 구매 기회를 제공한다. 먼저, 판매자들에게는 해외 판매의 복잡함을 줄이고, 국내 배송처럼 간편하게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인팍쇼핑의 시스템으로 다양한 해외 플랫폼을 운영할 수 있으며, 번역시스템을 갖춰 언어 장벽도 없앴다. 플랫폼 연동도 가능해 인터파크쇼핑 계정 판매자라면 기존 등록 상품을 그대로 옮겨올 수도 있다. 판매를 돕는 IT 인프라도 다양하다. 판매자 관리시스템에서 상품별 실시간 판매량과 조회수를 확인할 수 있고, Qpost 문의 응대 시스템을 이용해 앱과 PC에서 해외 고객과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다. 또한, 큐레이터 서비스를 활용해 상품의 직접 홍보는 물론, 자체 셀러샵 캐릭터 생성 기능을 제공하여 판매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특별한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 소비자들은 인터파크쇼핑의 기존 상품뿐 아니라 큐텐 글로벌 채널의 상품들을 인팍쇼핑 하나로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다.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홍콩, 일본, 중국, 인도, 몽골 등에서 미국, 유럽까지, 전 세계 상품을 한 장바구니에 담아 초저가에 구매할 수 있다. 인팍쇼핑 오픈을 기념해 4월 7일까지 파격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먼저 인터파크쇼핑에서 보유하고 있는 S포인트를 인팍쇼핑 포인트로 전환하면 2배로 적립해주는 더블적립 이벤트가 열린다. 또 신규로 앱을 설치하는 고객에게는 최대 5천원까지 가능한 10% 할인쿠폰도 선물한다. 김동식 인터파크커머스 대표는 “인팍쇼핑 오픈으로 판매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특별한 플랫폼 이용 경험을 제공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도약을 이루겠다”면서 “해외 시장 진출을 원하는 판매자와 전 세계 상품을 한 자리에서 구매하고자 하는 소비자 모두에게 최적의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플랫폼 역량을 계속해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4.03.25 11:04안희정

올림푸스한국, 교보문고 강남점서 두달간 '마음기록관' 전시

올림푸스한국이 교보문고 강남점에서 오는 5월 19일까지 '마음기록관' 전시를 진행한다. 교보문고 '브랜드책방'과 협업한 이번 전시는 대한암협회와 함께 추진해오고 있는 암 경험자 대상 사회공헌활동 '고잉 온(Going-on)' 캠페인의 일환이다. 주제는 '글로 새긴 오늘, 기록이 당신의 일상을 특별하게'다. 마음기록관에는 암 경험자의 일기 '고잉 온 다이어리'가 총 136편 전시된다. 고잉 온 다이어리는 암 병동이 있는 병원들과 함께 암 경험자와 가족들이 정해진 주제에 따라 모바일 일기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매일의 감정과 경험을 표현하는 활동이다. 특히 암을 경험한 웹툰 작가 수신지와 닥터베르가 이들이 현실에서 겪은 다양한 일화를 그려낸 '고잉 온 웹툰'도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방문객 체험 공간도 마련된다. 전시된 일기를 읽고 오늘의 나를 기록해 보는 '일기 쓰기' 활동과 암 경험자의 일기에서 선정된 50개의 마음 단어를 문장으로 엮어 키링으로 만들 수 있는 활동 등이 그것. 암 경험자의 에세이나 수신지, 닥터베르 작가의 책 등도 볼 수 있다. 전시 기간 동안 팝업 방문객을 대상으로 인스타그램 이벤트도 진행한다. 올림푸스한국 CSR 인스타그램 계정과 교보문고 계정을 태그하고, 방문 인증 사진을 게재하는 방식으로 참여 가능하다. 매주 커피 쿠폰과 함께 10명의 당첨자에게 책 선물이 지급된다. 안병현 교보문고 대표는 “암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 대신 용기와 희망, 일상 속 소소한 행복의 의미를 많은 분들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오카다 나오키 대표도 “암 경험자의 삶을 지지하고,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고잉 온 캠페인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2024.03.25 11:00김양균

에브리타임, 테마파크 자유이용권 최대 63% 할인 판매

대학생활 플랫폼 에브리타임이 새 학기를 맞이하는 대학생들에게 봄의 낭만과 대학생활의 즐거움을 더하기 위해 '2024 벚꽃 페스티벌'을 25일부터 3주간 진행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전국 주요 벚꽃 명소에 위치한 테마파크와 손잡고 에브리타임을 사용하는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자유이용권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벚꽃 개화시기에 맞춰 두 권역에서 진행돼 많은 학생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테마파크와 벚꽃놀이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먼저 벚꽃 개화시기가 이른 대구 이월드와 경주월드,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 등 경상권 테마파크의 할인이 25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3주 동안 이뤄진다. 대구 이월드는 에브리타임 현장 인증 대학생에 대해 평일과 주말 자유이용권을 최대 63% 할인하고 83타워 전망대 입장권도 50% 할인한다. 이월드는 벚꽃이 여의도보다 3배 이상 많아 매년 '블라썸 피크닉'이라는 축제가 열리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경주월드와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은 자유이용권 4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롯데월드의 경우 동반 1인까지 적용된다. 벚꽃이 상대적으로 늦게 피는 서울랜드와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다음 달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진행되는 할인 이벤트를 준비했다.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자유이용권을 동반 1인까지 40% 할인하고, 국내 최고 높이 123층까지 올라가는 서울스카이 전망대도 29% 할인한다. 서울랜드도 현장 인증 대학생에 대해 자유이용권을 동반 2인까지 역대 최대 할인율로 적용할 예정이다. 에브리타임 운영사 비누랩스 김한이 대표는 "2024 에브리타임 벚꽃 페스티벌을 통해 대학생들이 잊지 못할 봄날의 추억을 만들고 활기찬 새 학기를 시작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학생들의 캠퍼스 활동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2024.03.25 10:33백봉삼

쿠팡, 로켓프레시 캠핑용 구이류·제철 수산물 할인

쿠팡이 멤버십 와우 회원을 대상으로 캠핑용 구이류, 제철 수산물 등을 로켓프레시로 할인 판매한다고 25일 밝혔다. 로켓프레시는 와우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식재료부터 과일, 베이커리, 아이스크림까지 다양한 신선 식품을 새벽배송, 당일배송으로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다. 특가 행사는 31일까지 진행되며, 지속되는 고물가 상황에 와우 회원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쿠팡은 이번 행사를 위해 호주산 소고기부터 한우 국거리, 훈제 연어 등 다양한 신선 식품 약 200톤을 매입했다. 이번 행사는 최대 50%까지 할인을 제공하며 행사 기간 중 '골드박스', '로켓프레시 1일 1특가' 등에서도 다양한 할인 상품을 준비했다. 골드박스와 로켓프레시 1일 1특가 상품은 매일 오전 7시부터 한정 수량 판매된다. 일부 품목의 경우, 대한민국 수산대전 할인쿠폰도 적용해 중복으로 할인 받을 수 있다. 대한민국 수산대전 할인쿠폰은 한정수량 발급되며 조기 소진될 수 있다. 할인은 와우 회원에게만 적용된다. 이번 행사는 캠핑, 나들이 등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봄철에 고객들이 자주 찾는 구이류 상품을 주로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는 ▲호주산 척아이롤 메가 구이용 1kg 1만6천980원 ▲어부심 통통하게 살이오른 제철 고흥 가리비 2kg 7천990원(수산대전 할인 쿠폰 적용가) ▲포크빌 삽겹살 구이용 1kg 1만9천900원 등이 있다. 구이류 외에도 소고기, 닭고기, 새우, 연어 등 물가 안정을 위한 주요 물가 관리 품목도 만나볼 수 있다. 인기 수산물 중 하나인 ▲손질오징어 240g(2마리,해동)을 3천990원(수산대전 할인 쿠폰 적용가)에 구매할 수 있다. ▲동원연어훈제슬라이스 700g ▲주문진어시장건어물 백진미오징어채 400g 등도 각각 1만5천990원, 8천990원대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한다. 쿠팡 관계자는 “계속되는 고물가 환경에서 와우회원들이 품질 좋은 신선 식품을 합리적이고 알뜰한 가격에 받아볼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고객 장바구니 물가 걱정을 덜어드리는 데 로켓프레시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3.25 10:24최다래

보령-힐세리온, 휴대용 초음파 '소논 500L' 코프로모션 계약 체결

보령(구 보령제약)은 힐세리온과 휴대용 초음파 '소논 500L'(SONON 500L)에 대한 코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하고, 4월부터 전국 신장내과 진료현장을 대상으로 본격 공급한다. 소논 500L은 힐세리온에서 개발한 임상진단용 무선 초음파 기기로, 이동이 불편한 기존 대형 유선 초음파 기기와 대비해 편리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경제성을 갖췄다. 의료데이터를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모바일 기기로 확인할 수 있어 빠르고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계약은 투석 환자의 치료 여건 개선을 위해 이뤄졌다. 투석환자는 신장이식 없이는 평생에 걸쳐 통상적으로 매주 3회씩 연간 140여회에 해당하는 투석을 받아야 하는데 장기적인 투석 시 환자의 생명선과 다름없는 투석 혈관을 지속 관리하는 것과 함께, 상처가 생기는 부위를 피하고 혈관의 회복을 위해 적절한 혈관의 위치를 찾아 투석하는 것이 중요하다. 소논 500L 사용 시 인공신장실과 같은 장소 구애를 받지 않고, 장기적인 투석으로 발생할 수 있는 혈관 내 협착, 혈전 등에 대한 진단을 할 수 있어 혈관의 개존율을 높이고, 예방적 차원의 혈관 관리를 할 수 있다. 또 적절한 혈관의 위치를 찾고 바늘을 넣을 수 있어 안전한 양질의 투석 치료가 가능하다. 소논 500L은 전작 모델 대비 3배 화질 향상, 41% 크기 감소, 30% 무게 감소가 이뤄진 개선형 기기다. 국내 약 11만명의 혈액투석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보령은 '토레카'(TORECA, Total Renal Care)라는 가치를 바탕으로 국내 제약사 중 유일하게 투석 전문조직을 운영하며 혈액투석, 복막투석, 신장약물에 이르기까지 콩팥병 치료에 필요한 모든 제품을 제공해왔다. 특히 1990년 국내 최초의 복막투석액 국산화를 시작으로 최근에는 '엑소레날'과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투석기 국산화를 추진하고 있는 등 투석환자의 건강권을 지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류정원 힐세리온 대표는 “소논 500L은 간편한 휴대성을 바탕으로 병실은 물론, 응급실, 야외 재난현장, 의료시설이 열악한 오지에서도 사용 가능하다”며 “세상에서 가장 자유로운 초음파를 추구하는 소논을 통해 투석의 시작점인 혈관을 관리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두현 보령 대표는 “국내외에서 기술력을 인정 받고 있는 힐세리온의 무선초음파를 도입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TORECA의 가치를 바탕으로 콩팥병 환자를 위한 종합적인 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힐세리온은 의사 출신 류정원 대표가 설립한 회사로, 세계 최초로 휴대용 무선초음파 진단기를 상용화한 의료기기 전문기업이다. 국산 기술로 개발한 '소논' 브랜드의 포터블 초음파 기기는 전 세계 65개국에서 일차진료기관, 재활 및 스포츠의학, 물리치료 등 다양한 임상 현장에서 활용되고 있다.

2024.03.25 10:11조민규

롯데온, 데이터 기반 상품 제안 '스위트홈 챌린지'…가구 할인 판매

롯데온이 28일까지 데이터 기반으로 상품을 제안하는 '시즌헌터-스위트홈 챌린지' 행사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시즌헌터는 롯데온이 각종 데이터를 통해 이달 트렌드와 고객 소비 패턴, 선호도 등을 분석하고, 각 시기별로 고객이 구매할 가능성이 높은 상품을 맞춤형으로 제안하는 행사다. 이번달은 봄을 맞아 이사·인테리어를 준비하는 고객을 위해 침구, 침대, 소파 등 가구 상품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롯데온은 다양한 쇼핑 정보 속에서 고객이 손쉽게 원하는 상품을 찾고, 최적의 할인 등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시즌헌터 행사를 기획했다. 먼저 롯데온은 이달 트렌드를 찾기 위해 통계청, 포털, 롯데온 구매 데이터를 분석하고, 3월 쇼핑 트렌드를 스위트홈 챌린지로 정했다. 통계청이 2022년과 2023년 시∙도별 이동자 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연중 이사를 가장 많이 가는 시기는 2월~3월이었으며, 같은 기간 상품군별 거래액을 분석했을 때 2개년 모두 연중 3월 가구 상품군 거래액이 4천700억원 가량으로 가장 높았다. 또한 포털사이트에서 '인테리어'를 가장 많이 검색하는 시기도 3월로, 이달이 이사·인테리어에 가장 관심이 높은 시기인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온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검색량·매출 등을 분석해 고객 선호 브랜드·상품을 제안한다. 롯데온은 고객이 많이 검색하는 순서에 따라 차례대로 침구, 침대, 소파, 수납장, 러그, 커튼 등으로 나눠 브랜드를 제안한다. 각 상품군 별 검색량과 판매량 등이 높은 '베스트 브랜드' 2개와 롯데온 상품기획자(MD)가 제안하는 라이징 브랜드 2개를 선보인다. 또한 롯데온은 관련 상품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최대 20%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각 상품군별 대표 상품으로 침구는 '파르페BY알레르망 빈티지 르벤 알러지케어 먼지없는 다운필 차렵이불'을 5만5천420원에, '플로라 데일리 먼지없는 사계절 침대패드'를 1만7천630원에 제안하며, 침대는 '에이스침대 원매트리스(SS)'를 최종할인가 38만4천580원, 소파는 '자코모 아르테 3인+스툴'을 최종할인가 140만6천160원에 제안한다. 수납장은 '디자인벤처스 로맨틱 델타장식장'을 최종할인가 93만1천420원에, 러그 상품으로 '한일카페트 스페이스 사계절 단모 거실러그'를 5만5천920원에 판매하는 등 다양한 인기상품을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롯데온 류승연 세일즈기획팀장은 "고객이 상품을 구매하는 과정에서 상품을 탐색하고 최적의 혜택을 찾는 데 소비하는 불필요한 시간을 줄이고, 시즌별 트렌드에 맞는 상품을 손쉽게 쇼핑할 수 있는 환경을 구현하기 위해 시즌헌터 행사를 기획했다"며 "시즌헌터 행사에서 매월 이달의 트렌드 확인하고 본인의 취향에 맞는 브랜드 찾으며 쇼핑의 즐거움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3.25 09:51최다래

'마녀공장·코어 어센틱·라플리'…GS샵, 단독 출시 상품 매출↑

GS샵이 올해 출시한 단독 상품들이 동시간대 평균 매출 대비 160~300% 수준의 실적을 거뒀다고 25일 밝혔다. GS샵은 지난 2월 중순 단독 패션 브랜드 '코어 어센틱'을 선보인데 이어 16일 TV홈쇼핑 최초로 마녀 공장 상품을 단독 출시 했다. 또한 지난 21일에는 데이터 분석을 통해 소싱한 '플리츠(Pleats)' 의류 브랜드 '라플리(LAPLI)'를 처음으로 소개했는데, 이들은 첫 방송부터 동시간대 매출을 뛰어넘는 높은 매출로 단독 상품 효과를 확실히 보여주고 있다. 가장 주목받고 있는 상품은 '마녀공장'이다. GS샵은 지난 8일 마녀공장과 신제품 공동기획 및 단독 출시, 공동마케팅 등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후 첫 협업으로 16일과 24일 마녀공장 신제품 '갈락토미 멜라코어 에센스(50ml)' 단독 론칭 방송을 진행했는데 두 방송 모두 동시간대 평균 매출 대비 160%, 110%의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GS샵이 실적보다 더 눈여겨보고 있는 것은 고객층이다. TV홈쇼핑의 경우 평균적으로 4060이 메인 고객층인데, 마녀공장 상품의 경우 3050이 전체 주문 고객의 90%를 차지했기 때문이다. 평균 구매 고객이 약 10살가량이나 어려진 것인데 2030사이에 인기가 높은 마녀공장 브랜드 효과로 분석하고 있다. 마녀공장이 매출과 젊은 고객층을 잡았다면, '코어 어센틱'은 압도적인 실적을 자랑하고 있다. '코어 어센틱'은 GS샵이 2년 만에 새롭게 내놓은 단독 패션 브랜드로 코로나 이후 급부상한 미니멀리즘 트렌드를 담았다. 첫 방송에서만 약 3만 건의 경이적인 주문량을 기록한데 이어 2차 방송에서는 30분간 1만 5천 건, 3차 방송에서는 70분간 2만 1천 건을 기록했다. 동시간대 평균 매출 대비로는 각각 300%, 200%, 170%에 해당할 정도로 높은 실적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가장 최근인 21일 출시한 '라플리'도 방송 시간을 5분 남기고 매진을 기록했다. 주문 수량은 1만 건으로 동시간 매출 대비 180%에 달했다. '라플리'는 지난해 7월 신설된 '브랜드 개발 파트'에서 데이터를 기반으로 발굴한 첫 상품이었다. 국내 최대 플리츠 업체인 '플리츠미'가 출시한 신규 프리미엄 브랜드 '라플리'를 TV홈쇼핑에 맞게 공동 기획한 것이 주요했다. 전철민 GS샵 H&B사업부문장은 “상품은 유통의 기본이고 본질적인 성장 동력이다”라며 “GS샵은 4050 여성 고객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유통 채널로서,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 취향과 니즈에 딱 맞는 단독 상품을 끊임없이 개발해 홈쇼핑 업계의 새로운 도약을 선도하겠다”라고 밝혔다.

2024.03.25 09:48안희정

"김포공항서 아우디 수리하세요"…롯데몰 내 신규 서비스센터 오픈

아우디코리아는 아우디 공식딜러사인 바이에른오토가 '아우디 김포공항 서비스센터'를 신규 오픈한다고 25일 밝혔다. 아우디 김포공항 서비스센터는 연면적 628㎡ 규모로 총 5개의 워크베이를 갖추고 있어 일일 최대 30대의 정비가 가능하다. 아우디의 새로운 CI를 적용한 고객 대기실은 이용 고객의 대기 시간 동안 쾌적하고 프리미엄 브랜드에 걸맞는 서비스 환경으로 구성됐다. 아우디 김포공항 서비스센터가 위치한 롯데몰 김포공항점은 일 평균 4만명 이상의 유동인구를 자랑하는 권역 내 최대 복합쇼핑공간으로, 서울 뿐만 아니라 인근 부천시, 김포시 등 경기 서부권역 고객의 접근성을 고려했다. 바이에른오토 관계자는 “바이에른오토의 첫 번째 서비스 네트워크인 아우디 김포공항 서비스센터의 위치적 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고객들에게 보다 더 편리한 서비스 인프라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아우디의 프리미엄 서비스 경험을 느끼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에른오토는 '아우디 김포공항 서비스센터'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내달 말까지 서비스센터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아우디 순정 부품∙액세서리∙컬렉션을 2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고, 서비스센터 이용고객 중 5명을 추첨해 '아우디 골프백 세트'를 증정한다. 롯데몰 김포공항점 내 지하 3층 (P1)에 위치한 '아우디 김포공항 서비스센터'는 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 보다 자세한 서비스센터 소식과 이벤트 내용은 바이에른오토 공식 홈페이지 및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03.25 09:29김재성

청호나이스, '미세플라스틱 제로' 릴레이 챌린지

청호나이스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천을 위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미세플라스틱 제로 릴레이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챌린지는 지목된 도전자가 하루 동안 일상 속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사진을 촬영해 별도 제작된 사이트에 인증하고 다음 도전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첫 도전은 정휘철 청호나이스 부회장이 참여해 사내 친환경 문화를 조성하고 임직원들의 관심과 동참을 독려할 예정이다. 청호나이스는 이번 챌린지에서 인증된 사진 건당 1만 원씩 환경 기금으로 적립해 추후 환경보호 활동에 사용한다. 이번 사내 챌린지는 환경부 주도로 진행되는 '바이바이 플라스틱' 캠페인에 보다 적극적으로 동참하기 위해 기획됐다. 바이바이 플라스틱은 환경부가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것에 대한 사회구성원의 공감대를 형성해 자발적 환경보호 참여를 유도하는 캠페인이다. 청호나이스 관계자는 "최근 미세플라스틱의 잠재적 유해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어 일상 속 환경보호실천 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이번 챌린지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청호나이스는 미세플라스틱으로부터 자유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한 ESG 활동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호나이스는 지난 2월부터 '미세플라스틱 프리' 광고를 진행하는 등 환경 문제 인식 제고를 위한 활동을 펼치는 중이다.

2024.03.25 09:26신영빈

에코프로, 인도네시아 니켈 제련소 지분 취득

에코프로가 이차전지 핵심 광물인 니켈 확보를 위해 투자를 늘려가고 있다. 에코프로는 최근 약 1천100만 달러(약 147억9천만원)를 투자해 중국 GEM이 인도네시아에서 운영 중인 니켈 제련소 '그린 에코 니켈' 지분 9%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섬에 위치한 '그린 에코 니켈'은 연간 약 2만톤 니켈을 생산하는 제련소다. 인도네시아는 전 세계에서 니켈 매장량과 생산량이 가장 많은 나라로 꼽힌다. 이번 계약으로 에코프로는 투자 지분에 상응하는 니켈을 추가 확보하게 됐다. 에코프로는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대응을 위해 '그린 에코 니켈'의 지분을 점진적으로 늘리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오는 2027년까지 약 20만톤 전구체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에코프로 내부적으로는 이를 위해 약 10만톤 니켈을 확보해 나가야 할 것으로 전망한다. 에코프로는 앞서 모로왈리 산업단지(IMIP) 내 니켈 제련소 'QMB' 1, 2기 지분 투자를 통해 니켈 공급망을 확대한 바 있다. QMB는 연간 총 5만톤 니켈을 생산한다. 인도네시아에서 공급받는 니켈은 에코프로머티리얼즈가 이차전지용 전구체 원료인 황산니켈로 전환한 뒤 전구체로 제조해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이엠 등 양극재 생산 가족사에 공급한다. 에코프로는 지난해 3월 주주총회에서 사업 목적에 '국내외 자원의 탐사·채취·개발사업'을 추가하는 정관 변경안을 의결했다. 치열한 이차전지 원료 수급 경쟁에서 안정적인 물량을 확보하고 가격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니켈 제련소 투자 등 공급망 다변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장인원 에코프로 글로벌자원실장은 "이차전지 핵심 광물인 니켈 제련소에 대한 지속적 투자로 안정적인 원료 공급망 구축에 힘쓸 것"이라며 "IRA 대응을 위해 향후 인도네시아에 있는 또다른 니켈 제련소에 대한 지분 투자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2024.03.25 08:38류은주

고공행진하는 BYD, 시장확장 걸림돌은 노조결성·브랜드 한계

지난해 세계 최대 전기차 판매량을 보인 중국 비야디(BYD)가 내수 시장 성장과 수직 공정 최적화 등 가격경쟁력을 바탕으로 세계 시장 장악에 나서고 있지만, 해외 시장에서의 리스크에 직면하는 향후 2~3년간 성장 가능성에 대한 검증을 거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24일 한국자동차연구원(KATECH)은 'BYD 글로벌 확장 전략의 명과 암'이라는 산업 보고서를 발표하며 "BYD는 주요 완성차 기업의 로드맵을 고려해 향후 2~3년 내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타사 간 직접 격쟁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2022년 신에너지차(순수전기차·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 전문 기업으로 탈바꿈한 BYD는 지난해 연간 전기차 판매 대수를 288만대를 넘겨 전년 대비 58.5% 성장했다. 4분기에는 순수전기차 판매량이 테슬라에 필적하기도 했다. 다만 중국 내수 판매가 96.1%(277만대)를 차지해 해외 판매는 미미하다. KATECH는 "BYD가 최근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본격화하기 위해 올해 태국에서 첫 현지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라며 "브라질, 헝가리, 멕시코 등지에도 완성차 생산시설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BYD는 세계 전기차 시장에서 가격 경쟁력의 이점을 가져가기 위해 C세그먼트, 중가 이하의 공백을 선점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아토3, 돌핀 등 주로 소형 위주의 볼륨모델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전략이다. KATECH는 "이 전략은 자체 부품 조달, 중국 내 생산을 통한 조립비용 최소화 등 코스트 우위에 힘입은 것으로서 여타 완성차 기업이 수익성 한계로 BEV 라인업 확장에 분투하는 가운데 BYD의 강점을 보여준 사례"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유럽 내 판매된 내연기관차의 37%가 B세그먼트인데, 순수전기차는 17%만이 B세그먼트일 정도로 전기차 시장 공백이 존재하는 데도 불구하고 BYD나 유럽계 일부 기업 외에는 해당 시장을 공략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처럼 BYD는 유럽 시장 공략과 함께 현지 생산을 늘리려는 밑작업에 들어갔다. 이를 통해 일부 시장에서의 성공과 다양한 이점을 누리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KATECH는 "세계적으로 저가·소형 전기차 모델이 부족한 상황에서 BYD는 동남아, 중남미 등에서 총소유비용(TCO) 우위를 바탕으로 내연기관차의 교체 수요를 흡수해 신흥 시장의 성장에 확신을 가진 것으로 판단된 것"으로 봤다. 또 KATECH는 "BYD가 현지생산을 늘리는 것이 선진국 및 일부 신흥국의 대중국 견제 정책에 따르는 각종 무역 장벽을 회피하는 데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지만 이런 BYD의 글로벌 기업화 전략에 불확실한 대외 여건과 급속성장에 가려진 브랜드의 한계가 들이닥칠 수 있을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KATECH는 "공급망 규제, 노동 여건 등으로 중국 외 시장에서 일부 우위 요소 상실 가능성이 존재"한다며 "BYD가 해외 현지 생산을 확대하면 숙련도 대비 낮은 인건비 등 중국 특유의 생산 이점을 활용하기 어려워지며 국가별로 상이한 근로 조건, 조직 문화로 인한 경영 리스크도 상존한다"고 했다. KATECH는 이에 대한 예로 테슬라가 무노조 경영을 추구했지만, 스웨덴과 덴마크 등지에서 노조와의 갈등을 겪은 사례를 짚었다. 또한 대중화 시장 선점을 목표로 한 발전 궤적으로 인해 차별화된 브랜드 이미지가 부재한 부분도 존재한다. BYD는 중국이란 우호적 환경 속에서 특유의 역량을 발휘했으나 브랜드 이미지 구축을 위한 전략은 유보해 온 측면이 있다. 이에 대해 KATECH는 "확고한 이미지가 부재한 BYD 브랜드의 한계점은 일부 현실화하고 있는데, 영연방 국가 중심으로 나름의 헤리티지를 보유한 MG를 내세운 상해기차 대비 유럽 내 전기차 판매가 열위인 것이 대표적 사례"라고 덧붙였다.

2024.03.25 06:00김재성

아이엠비디엑스, 최종 공모가 1만3천원 확정…2171개사 수요예측 참여

아이엠비디엑스(대표이사 김태유, 문성태)가 최종 공모가를 1만 3천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 참여한 기관 100%(가격미제시 포함)가 공모가 밴드 상단인 9천900원 이상을 제시했다고 전했다. 또 2010년 이후 코스닥 신규상장 기준 역대 최다 수요예측 참여건수인 2천171건으로 최종 경쟁률 865.73:1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은 “공모가 밴드 상단인 9,900원을 31% 초과해 확정된 공모가 13,000원은 아이엠비디엑스의 뛰어난 기술력은 물론 국내외 시장에서 실현하고 있는 사업화 실적이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들의 인정을 받은 결과”라고 전했다. 이어 일반 투자자 공모주 청약은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며, 상장 예정일은 4월 3일이다. 2018년 설립된 NGS 기반 액체생검 플랫폼 전문기업 아이엠비디엑스는 암 정밀의료 및 조기진단 플랫폼을 국내 최초로 임상 적용에 성공했다. 회사는 ▲진행성 암의 정밀진단 및 치료를 위한 프로파일링 제품인 알파리퀴드100과 알파리퀴드HRR ▲암 수술 후 미세잔존암을 탐지해 재발을 모니터링하는 캔서디텍트 ▲정상인까지 시장을 확장한 조기 암 진단 스크리닝 제품 캔서파인드 등 암 치료의 전주기에 특화된 액체생검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서울대병원, 삼성의료원, 국립암센터 등 국내 34개 전문의료기관을 통한 처방 및 검진 서비스로 국내 유일 처방 매출 실적을 기록하며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와 전립선암에 대한 표적항암제 동반진단 협업을 진행 중이고 대만 시장에서 프로파일링 제품이 M/S 2위를 기록하는 등 23개 국가에 진출해 시장을 넓혀가고 있다. 아이엠비디엑스 공동 창업자이자 서울대병원 종양내과 교수인 김태유 대표는 “우선 수요예측에 많은 관심을 주신 투자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세계적으로도 액체생검을 이용한 암 정밀의료 및 조기진단 분야는 이제 시작된 시장이고, 회사는 빠른 시장진출 및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글로벌 제품 대비 뛰어난 기술과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 만큼 향후 성장세를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2024.03.24 15:35조민규

신세계·롯데·현대백화점, 정기 세일 시작…"봄 쇼핑 수요 잡는다"

추위가 물러가고 완연한 봄 날씨가 찾아오자, 백화점 업계가 일제히 봄 쇼핑 수요를 잡기 위한 행사에 나섰다. 신세계, 롯데, 현대백화점은 이달 29일부터 봄 정기 세일을 열고, 패션 상품과 야외 수요 급증에 따른 스포츠 아이템 등을 할인 판매한다. 먼저 신세계백화점은 내달 14일까지 '신백멤버스페스타'를 열고 13개 점포에서 봄 패션부터 아동 용품·침구류까지 300여개 브랜드 인기 상품을 최대 65% 할인가에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 모바일 앱에서는 신세계그룹 계열사가 총 출동하는 상반기 최대 쇼핑 축제 '랜더스데이'를 맞아 랜더스필드 스카이박스 관람권 등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준비했다. 신세계백화점은 부쩍 따뜻해진 날씨에 봄 패션을 준비하는 고객들을 겨냥했다. W컨셉과 여성 패션 브랜드에서는 재킷과 원피스 등 화사한 봄 코디에 빼놓을 수 없는 아이템을 10~30% 할인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닥스 핸드백과 쿠론, 조이그라이슨, 해지스 등 20여개 핸드백 브랜드도 봄 인기 상품을 20% 할인가에 선보인다. 야외 운동을 즐기기 좋은 계절을 맞아 나이키, 아디다스 등 스포츠 브랜드는 각 10~20% 할인에 나선다. 또 인기 아동복 브랜드는 10~30%, 주방 용품과 침구는 10~50% 할인한다. 또한 4월 2일부터 4일까지 패션 단일 브랜드에서 신세계 제휴카드(씨티/삼성/신한/하나/BC바로)로 30만/60만/100만원 이상 결제 시, 신세계백화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신백리워드 2만/4만/7만R을 증정한다. 신백멤버스페스타 기간 신세계 모바일 앱에서는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이달 28일부터 내달 11일까지 패션·잡화 2만원 할인권(20만원 이상 구매 시)과 식음료 3천원 할인권(1만원 이상 구매 시)을 내려받을 수 있다. 신세계 앱에서는 신세계그룹 계열사가 총출동하는 쇼핑 축제 '랜더스데이'를 기념한 경품 이벤트도 열린다. 앱에 접속만 하면 구매 이력이 없어도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선수 사인 유니폼, 선수 사인 야구공, 스카이박스 관람권, SSG랜더스V6 춘식이 인형, 레플리카 저지, 랜더스 LED 응원봉 등을 증정한다. 행사 기간 1인 1회 응모할 수 있고 당첨자는 4월 중 개별 공지한다. 롯데백화점도 이달 29일부터 4월 14일까지 전점에서 4월 정기 세일 '슈퍼 피버'를 시작한다. 행사에서는 스포츠, 애슬레저, 뷰티, 패션, 리빙 등 총 3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최대 50% 할인을 제공한다. 롯데백화점은 애슬레저 상품군 참여 브랜드를 지난해보다 10% 늘리고, 단독 상품까지 선보이며 캠핑·야외 활동 수요를 잡는다. 이번 세일 기간에만 특가로 만날 수 있는 '슈퍼 프라이스'를 열고, 캠핑과 피크닉 등 야외 활동에 필요한 상품군을 특가로 판매한다. 스노우 피크, 내셔널 지오그래픽 등 애슬레저 상품군은 롯데백화점 단독 상품, 최대 50% 이상 할인가에 판매한다. 일례로 '내셔널 지오그래픽' 월리스 경량 스트레치 바람막이(9만9천원), 페타로스 자켓 (7만9천원), '커플 피크닉 헬퍼 세트 (5만4천원, 1등급 소 등심, 안심)', 라이프스타일 상품군에서는 'WMF' '미니 그릴+가위 세트 (9만9천원)', '빌레로이앤보흐'의 '아우든 머그컵+냅킨세트 (4만3천원)' 등을 판매한다. 나들이, 야외활동에 필요한 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슈퍼 베네핏'도 진행한다. 슈퍼 베네핏은 뷰티, 스포츠 상품군에 한해 금액할인권을 제공한다. 먼저 뷰티제품은 행사기간 동안 3차에 걸쳐 롯데백화점 상품기획자가 엄선한 5개 아이템을 특가에 만나볼 수 있다. 선크림, 스킨케어&립, 쿠션&베이스 3가지 카데고리별 선정된 5개 아이템에 대해 1만원 선착순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또한 대상 브랜드별로 롯데백화점 단독 구성으로 준비했다. 대표 상품으로는 '랑콤' UV 엑스퍼트 세트 (9만 8천원, 본품 50ml+여행용 4종 샘플), '시세이도' 파란자차 선크림 세트(6만 5천원, 본품 50ml+클레리파잉 클렌징 폼 7ml+얼티뮨 아이 5ml) 등이 있다. 스포츠 상품군은 롯데/현대/우리카드로 20/40만원 이상 단일 브랜드 결제 시 선착순으로 1/3만원 금액 할인을 제공한다. 대표 참여 브랜드로는 '아식스', '스케쳐스' 등이 있으며, 금액할인권은 롯데백화점 앱 쇼핑뉴스 탭에서 선착순으로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롯데백화점은 4월 1일부터 4월 21일까지 잠실점 에비뉴엘 지하 1층에서 국내 여성 컨템포러리 브랜드 '쿠메'와 '방떼' 팝업행사를 진행한다.두 브랜드 모두 이번 팝업에서 올해 봄·여름 제품을 국내 최초로 선보이고, 쿠메에서는 2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에코백을 한정 수량으로 증정한다. 현대백화점도 29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압구정본점 등 전국 16개 전 점포에서 봄 맞이 행사 '스프링 세일'을 진행한다. 이번 세일에는 국내외 패션·잡화·뷰티·리빙 등 20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봄 신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10~30% 할인 판매한다. 행사 참여 브랜드에서 봄 신상품 구매 시 최대 7% 적립을 제공하고, 6개월 무이자 할부 등이 제공된다. 현대백화점은 스프링 세일 기간 행사 참여 브랜드 오프라인 매장에서 현대백화점카드로 60만·100만원 이상 구매 시 7% 적립을 증정한다. 10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최대 6개월 무이자 할부도 제공한다. 또한 다음달 5일부터 14일까지 현대백화점 통합앱에서는 현대백화점카드로 1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재방문시 사용 가능한 할인권(최대 10만원)을 증정하는 '룰렛 이벤트'를 실시한다. 현대백화점은 봄맞이 야외 활동이 늘어남에 따라 피크닉을 계획중인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행사도 진행한다. 이달 29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는 한우 등심 스테이크, 딸기, 망고, 육포 등 20여 개 상품을 최대 40% 할인하는 '피크닉&캠핑 장보기 행사를 진행한다. 이어 다음달 5일부터 14일까지 '봄날의 만찬' 이벤트를 통해 두릅, 미나리, 산딸기 등 봄 시즌 제철 상품 30여종을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이외에도 현대백화점은 이달 29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봄 피크닉 관련 체험적 요소를 가미한 '피크닉 페스타'도 진행한다.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문화센터에서는 봄 나들이에 어울리는 봄향기를 담은 '나만의 퍼스널 향수 만들기' 클래스를 연다. 이어 압구정본점과 신촌점 문화센터에서는 봄 시즌 골프 라운딩을 준비하는 고객을 위한 '골프 필라테스'를 개설했다. 유통 업계 관계자는 “4월 본격적으로 야외활동이 시작되는 시기인만큼 캠핑, 런닝, 피크닉 시 필요한 상품들을 마련했다”며 “고객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봄 나들이에 꼭 필요한 상품들을 잘 구매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03.24 15:04최다래

스태빌리티AI 창업자 에마드 모스타크, CEO직 사임..."투자자와 갈등 증폭"

스태빌리티AI의 창업자인 에마드 모스타크가 최고경영자(CEO) 자리를 내려 놓는다. 23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에마드 모스타크는 자신의 엑스(X·구 트위터) 계정에 글을 올려 이같이 전했다. 모스타크 사임 이유가 정확하게 특정되지는 않지만 투자자들과의 갈등이 증폭된 것이 사임 배경으로 추측된다. 매체는 모스타크 CEO가 악화되는 회사 재무 상태와 관련해 투자자 압박을 받아왔다고 전했다. 모스타크 역시 자신의 엑스에 "AI에 권력이 집중되는 것은 우리 모두에게 좋지 않다"며 "이를 해결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태빌리티 AI는 영국의 유망 AI 스타드업으로 '스테이블 디퓨전'을 개발하며 업계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하지만 최근 12개월 사이에 기술 개발을 책임진 인력을 상당수 잃었다. 최고기술책임자(CTO), 상품 담당 부사장도 회사를 떠났다. 최근엔 핵심 개발자인 로빈 롬바흐도 퇴사를 결정하며 사업 동력을 잃었다는 평가도 나온다. 당분간 스태빌리티AI의 CEO 자리엔 샨샨 웡 최고운영책임자(COO)와 크리스티안 라포르테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임시로 경영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2024.03.24 12:45이한얼

IRA도 임시방편…"美, 中 전기차 기업 시장 진입 저지 어려울 것"

중국 전기차 산업이 압도적인 가격 경쟁력을 무기로 세계 시장을 좌우하면서, 미국이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등 무역 제재 수단으로도 자국 시장 침투를 막기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블룸버그는 최근 미국 자동차 제조사들이 중국 전기차 업계에 대항할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가격이다. 중국 BYD가 보급형 모델 '시걸 해치백'을 9천698달러(약 1천305만원)에 출시한 점을 사례로 들었다. 미국 전기차 대비 5만 달러 가량 가격을 낮췄다. 보급형 모델 외 5인승 SUV인 '아토3'도 3만1천 달러(약 4천173만원)에 출시돼 미국 전기차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출시됐다. 중국산 전기차 산업은 지난 2020년 기준 100만대를 수출하다 지난해 520만대를 기록하는 등 고속 성장, 세계 시장 점유율이 70%에 육박하게 됐다. 향후 수익 제고를 위해 수출 확대에 더욱 집중할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이다. 중국 전기차 산업이 세계 시장 곳곳에 침투하자 포드나 GM, 테슬라 등 타 자동차 기업들도 전기차 전략에서 가격 경쟁력을 우선시하는 방향으로 전략을 수정했다. 포드는 소형 전기차 모델에 집중하기 위해 3열 전기 SUV 개발을 연기하고 저가형 전기차 개발에 집중키로 했다. 블룸버그는 관계자에 따르면 해당 모델이 오는 2026년 말 출시되며 약 2만5천달러 대 수준으로 가격이 책정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또 출시 후 1년 내로 흑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포드 최고경영자(CEO) 짐 파렐리는 중국과의 경쟁에서 뒤처진 자동차 제조사는 매출 30% 가량을 잃을 수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스텔란티스 CEO 카를로스 타바레스도 지난달 "자사나 테슬라 같은 기업에게 중국 공세는 현재 직면한 가장 큰 위험"이라며 "중국보다 더 나은 제품을 소비자에게 제공하기 위해 매우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미국은 중국 전기차에 27.5% 수준의 관세를 부여하고 있다. 이를 125%까지 인상하자는 법안이 발의되는 등 무역 제재 강화 논의가 한창이다. 다만 이런 무역 조치는 단순 미봉책에 그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지난 1980년대 일본 자동차 업계에 대해 미국이 비슷한 상황을 겪었던 전례가 근거로 언급됐다. 실제 지난달 BYD는 멕시코 공장 설립을 위해 현지 정부 관계자들과 협상하는 등, 미국 무역 제재를 회피해 전기차를 수출할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린 자자 포드 전기차 부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중국 OEM이라면, 저렴한 건설비와 인건비, 자유무역협정을 통해 미국 시장에 접근할 수 있다는 점 등을 보고 멕시코에 공장 부지를 탐색하고 있었을 것”이라며 “일본 기업들이 결국 그랬듯이, 중국 기업들도 미국 시장에 진입하게 될 것”이라고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컨설팅 업체 알릭스파트넛의 전무이사 겸 글로벌 자동차 부문 공동 책임자인 마크 웨이크필드는 중국의 비용 절감 기술을 서구 기업들이 습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중국산 자동차들이 디자인 측면에서도 경쟁력이 강화됐다고 지적했다.

2024.03.24 11:53김윤희

인스타그램에서 정치 콘텐츠 보고 싶으면 설정 변경해야

인스타그램에 정치적인 콘텐츠가 노출이 잘 안된다고 생각한다면 설정을 변경하면 된다. 23일 아르스테크니카 보도에 따르면 최근 X와 같은 SNS에서는 인스타그램이 사용자에게 직접적인 공지를 하지 않고 정치적 콘텐츠의 도달 범위를 제한하고 있다는 내용의 게시물 조회수가 15만회 넘는 등 인기를 끌었다. 인스타그램은 지난 2월 자사 블로그를 통해 사용자가 팔로우 하지 않는 계정의 정치적 콘텐츠를 추천하지 않는다고 발표한 바 있다. 사용자가 팔로우 하는 게시물에는 영향이 가지 않고 팔로우 하지 않는 계정에만 적용된다. 인스타그램 릴스나 탐색 페이지, 피드 내 추천 등에 모두 적용된다. 스레드에서도 마찬가지다. 외신은 사용자들이 정치적 콘텐츠 제한이 기본 설정으로 돼 있다는 것이 사용자의 분노를 일으켰다고 분석했다. 또한 블로그를 보지 못한 사용자들은 이를 알지 못했다는 설명이다. 다만 설정은 언제든지 변경할 수 있다. 메타 측은 "계정 상태에서 최근 게시물을 편집 또는 삭제할 수 있고, 동의하지 않는 경우 검토를 요청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4.03.24 10:22안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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