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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시총 100兆 시대 여나...BMW·VW과 어깨 나란히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1분기 판매량이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늘어난 매출로 시총 100조원 시대를 열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특히 판매량은 일부 줄어들었지만, 고가차량과 친환경차로 믹스개선을 통한 '제값받기' 전략이 올해도 먹힐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16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현대차 1분기 실적 컨센서스(증권사 평균 전망치)는 매출 39조6천565억원, 영업이익 3조5천765억원으로 전망된다. 이는 지난해 1분기 대비 매출은 4.97%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0.45% 감소한 수치다. 기아도 매출은 전년 대비 4.38% 성장한 24조7천284억원, 영업이익은 3.52% 감소한 2조7천726억원으로 예측됐다. 현대차·기아의 1분기 실적 전망치를 보면 판매량이 전년 대비 줄었지만, 매출은 늘어난 것으로 볼 수 있다. 현대차·기아가 발표한 1분기 판매대수는 각각 100만2천608대, 76만529대로 전년 대비 현대차는 1.9%, 기아는 1.0% 감소했다. 판매대수가 줄어도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관측되는 이유는 고부가 차종 중심 판매믹스 개선 기조(믹스개선)를 이어간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이른 바 '제값받기' 전략이 통했다는 뜻이다. 현대차와 기아는 스포츠유틸리티차(SUV)와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 하이브리드차 등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올해 현대차는 미국 시장에 믹스개선 대표격인 현대차 투싼 부분변경, 신형 싼타페, GV80 부분변경 등을 출시해 판매량을 유지하는 한편 하이브리드 판매량을 늘려 올해 전체 매출의 약 11%를 차지한다는 방침이다. 기아도 지난 5일 'CEO 인베스터데이'를 열고 하이브리드차를 대폭 늘리고 대중성 있는 전기차로 친환경차 수요를 잡는 '두마리 토끼' 전략을 구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전년 실적 대비 3.6% 늘어난 320만대를 올해 판매하겠다고 발표했다. 세계 시장이 하이브리드차를 선호하는 만큼 올해 현대차와 기아의 호실적이 기대되는 대목이다. 업계에 따르면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라인업을 모두 갖춘 완성차 제조업체는 현대차·기아·토요타·혼다·포드 등 플레이어가 많지 않다. 현대차·기아가 이달 말 1분기 실적발표에서 전망치와 비슷한 실적을 낼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주주환원 등 주주 친화 정책으로 합산 시총 100조원을 넘어서면 글로벌 완성차 시총 순위도 오르게 된다. 현대차와 기아의 합산 시총은 이날 종가 기준 96조7천530억원(50조6천787억원+46조743억원)으로 BMW그룹(683억6천만 유로=101조1천352억원)과 폭스바겐(678억4천만유로=100조3천658억원)과 어깨를 나란히 겨룰 수 있다. 완성차 업계관계자는 "현대차그룹의 1분기 판매량은 여전히 재고가 낮고 환율상승 및 원자재 투입가격 하락 등 수익성 완충요인이 존재한다"며 "주주환원정책 확대 기대감도 있다"고 말했다.

2024.04.16 16:29김재성

박창우 순이엔티 "숏폼 쇼핑몰 '순샵', Z세대 여심 잡는다"

“순이엔티는 유명 크리에이터 풀을 보유했고, 해외 바이럴(입소문) 파워도 있다. 이를 기반으로 만든 쇼핑 플랫폼 '순샵'은 글로벌을 지향하며 키워나갈 것이다.” (박창우 순이엔티 대표) MCN 기업 순이엔티가 700여명 규모 크리에이터를 기반으로 숏폼 리뷰형 쇼핑몰 순샵은 숏폼을 즐겨보는 Z세대 여성을 핵심 고객으로 겨냥했다. 순샵은 향후 '틱톡샵'과 연계해 입점 브랜드사 글로벌 진출까지 돕겠다는 구상이다. 현재 순샵 웹버전과 안드로이드 앱은 구축된 상태며, iOS 앱은 1~2주 내로 나올 예정이다. 16일 서울 중구에서 진행된 기자 간담회에서 박창우 순샵 대표는 “현재 순이엔티 아시아, 미국 쪽 현지 법인을 설립 중"이라며 "싱가포르, 홍콩 법인은 완료됐고, 인도네시아, 베트남 법인은 상반기 내 완료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 대표는 “현지 법인은 틱톡샵을 출시하기 위함이다. 순샵을 틱톡샵과 연계해 순샵에 집점하는 브랜드를 자연스럽게 글로벌화시킬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순샵의 주요 고객 타겟층은 Z세대 20대 여성, 그중에서도 24세 여성이다. 송진우 순이엔티 커머스사업 본부장은 “순샵 메인 고객은 Z세대 20대 초반 여성이다. 이렇게 정한 이유는 이들이 숏폼을 이용하는 주 고객이기 때문”이라며 “틱톡 이용자 60% 이상이 Z세대다. 이제 2000년생들이 사회에 진출해 커머스 고객으로 전환하는 단계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크리에이터 커머스 시장은 조만간 100조원을 넘어갈 것이다. 순이엔티에는 숏폼 크리에이터 200명이 전속해 있고, 라이브 크리에이터를 포함하면 700여명을 보유했다”며 “입점 브랜드에는 크리에이터와 6개월 단위로 1:1 매칭을 주선해주고, 크리에이터는 자신의 SNS 계정에 브랜드를 홍보해 팬이 유입된다”고 부연했다. 박창우 대표는 “순샵은 공식 출시되기 전임에도 벌써 200개 브랜드와 논의 중”이라며 “브랜드들의 가장 큰 니즈 중 하나인 유명 인플루언서 홍보, 글로벌 진출을 우리 역량으로 지원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핸들링하는 크리에이터와 1:1 매칭해준다는 점이 브랜드 입장에서 가장 큰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또 박 대표는 “숏폼 커머스는 검증이 이미 돼있다. 중국 도우인몰이 대표적이다. 숏폼, 영상 보다가 충동적으로 구매하는 것이 숏폼 커머스 매력”이라면서 “요즘 소비자들이 사진은 믿지 않지만, 내가 좋아하는 크리에이터가 영상으로 보여주면 믿는다. 숏폼 커머스가 클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현재 순샵에는 ▲아리얼 ▲쇼브오프 ▲러프넥 ▲SMA슈즈 ▲포렌코즈 ▲굽네몰 ▲제나벨 ▲하우스레시피 등의 브랜드가 입점해있다. 순샵의 비즈니스 모델은 매출 수수료다. 송진우 본부장은 “매칭 비용은 없고 브랜드로부터 소정 매출 수수료 받는다”며 그 중 상당 부분 크리에이터에게 준다”고 말했다. 박성광 아내로 알려진 크리에이어 이솔이는 “순이엔티는 많은 크리에이터 보유했고, 크리에이터들이 어떻게 성장할 수 있는지 교육까지 해주는 곳이다. 순샵을 출시한다고 했을 때 정말 기대됐다”고 언급했다. 이어 “크리에이터 입장에서 가장 고민하는 것이 들쑥날쑥한 수입이다. 순샵이랑 함께하게 되면 브랜드와 1:1 매칭돼 앰배서더를 하면서 안정적으로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소비자들도 숏폼 안에서 품질 높은 영상을 소비하고 합리적인 소비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2024.04.16 16:24최다래

이마트-이마트에브리데이 합병..."시너지 창출 기대"

이마트는 매입·물류 통합으로 시너지를 내기 위해 이마트에브리데이와 합병을 결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양사가 하나가 된 '통합 이마트'는 통합 매입과 물류 등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하고 고객 편익을 증대하는 시너지 창출을 가속화하겠다는 복안이다. 이날 양사는 각각 이사회를 열고 양사의 합병을 결의했다. 합병계약일은 4월 30일이며 관련 공고 이후 주주·채권자 의견 청취 등을 거친다. 예정 합병 기일은 6월 30일로, 7월 1일 등기를 마치면 통합 이마트 법인이 출범한다. 이번 합병은 지난해 9월 한채양 이마트 대표가 양사 대표를 겸임한 이후 추진해왔던 통합 시너지 창출을 확대하기 위해서다. 통합 이마트는 매입 규모를 확대해 원가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 협력 업체들은 상품 판로와 공급량이 늘어나며, 이마트와 협력사 모두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새로운 상품을 개발해 제공할 여력도 커진다. 가격과 품질 모두에서 상품 경쟁력이 강화되는 것이다. 지난 2월부터 이마트와 이마트에브리데이는 먹거리와 일상용품 등 필수 상품을 분기마다 초저가로 제공하는 '가격역주행' 기획 상품 일부를 함께 판매했다. 해당 기획에는 이마트 시그니처 상품 중 하나인 '이맛쌀' 등이 포함됐다. 이마트는 양사 합병으로 공급 업체 판로가 넓어지고 고객 선택지가 넓어져 '윈윈' 전략이 될 수 있다고 봤다. 또한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SSM) 점포를 교차 이용하는 고객을 위한 통합 마케팅도 늘어날 계획이다. 나아가 이마트는 통합 물류를 통한 운영 효율화도 기대하고 있다. 회사는 "기존 두 회사가 보유한 물류센터를 함께 활용하면 보다 신속하게 상품을 공급할 수 있다"며 "비슷한 지역 안에 있는 물류 센터를 통폐합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양사 간 합병은 이마트가 이마트에브리데이를 흡수 합병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이마트는 이마트에브리데이의 지분 99.3%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관련 법률에 따라 주주총회를 이사회로 갈음하는 소규모합병으로 절차는 진행된다. 이마트는 소멸법인이 되는 이마트에브리데이 소액주주에게는 적정 가치로 산정된 합병교부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별도의 신주발행은 없다. 통합 이마트는 올해 통합 매입을 위한 조직 정비 등 기반을 다진다. 이를 바탕으로 2025년부터 본격적인 통합 시너지 창출에 나설 계획이다. 한채양 대표는“양사의 통합은 격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지속가능한 수익성과 성장성을 확보할 수 있는 전략”이라며 “협력업체에게도 이득이 되고 궁극적으로 고객 혜택을 극대화하는 '모두를 위한 통합'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16 15:54최다래

한국의 옛 건축...고즈넉한 '정자' 담은 기념우표 나온다

우정사업본부는 자연과 어우러진 고즈넉한 정자를 소개하는 '한국의 옛 건축' 기념우표 57만6천장과 소형시트 32만장을 오는 24일부터 판매한다. '한국의 옛 건축(정자)' 기념우표는 궁궐과 서원, 성당, 산사에 이어 발행되는 다섯 번째 시리즈로 '봉화 청암정'과 '경주 독락당 계정', '담양 송강정', '달성 삼가헌 하엽정'을 담았다. 우표 변지에는 20세기 한국 최고의 전통가옥으로 선정된 '강릉 선교장 활래정'을 볼 수 있다. 전지에는 활래정 안에서 내다본 모습을, 소형시트에는 밖에서 활래정을 바라본 전경을 담았다. '봉화 청암정'은 조선 중기 정치가인 충재 권벌의 종택 서쪽에 있는 정자로, 사대부의 가거적 주거문화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 '경주 독락당 계정'은 조선 중기 성리학자인 회재 이언적이 벼슬에서 물러난 뒤, 경주시 안강읍 옥산리에 자리를 잡고 사랑채인 독락당 안쪽 깊숙한 곳에 지은 별채다. '담양 송강정'은 조선 중기 학자이자 정치가인 송강 정철이 벼슬을 그만두고 고향인 담양군 창평면 성산에 와 있을 때 머물렀던 곳으로 정철은 이곳에서 '사미인곡'과 '속미인곡'을 지었다. '달성 삼가헌 하엽정'은 사육신 중 하나인 충정공 박팽년의 후손에 의해 지어진 별당으로 자연과 인공의 조화가 돋보이는 곳이다.

2024.04.16 15:10박수형

올마이투어닷컴, 플랫폼 내 판매 숙소 200만 개 돌파

글로벌 숙소 원가예약 플랫폼 올마이투어닷컴의 성장세가 가파르다. 올마이투어닷컴(대표 석영규)은 자사 플랫폼을 통해 판매 중인 글로벌 숙소가 1분기 만에 200만 개를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로써 약 1천만 객실을 확보하게 된 올마이투어닷컴은 앞으로 전세계 숙소 예약 공급망에 기반해 글로벌 OTA(온라인 여행 플랫폼) 시장 내 점유율을 빠르게 넓혀 간다는 전략이다. 이번 공급망 확대는 글로벌 공급사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뤄졌다. 올마이투어닷컴은 각 대륙별로 가격 경쟁력을 갖춘 주요 호텔 공급사들과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 연동 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내국인 인기 여행지인 동북·동남아시아와 미주, 유럽 등 전세계 196개국 21만 개 도시에 위치한 호텔과 리조트, 아파트먼트 등 더욱 다양한 유형의 숙소들을 검색 및 예약할 수 있게 됐다. 올마이투어닷컴이 운영하는 원가숙박 구독제 '어썸멤버십' 내 상품들도 대폭 늘었다. 어썸멤버십은 프리미엄 숙소를 공급가 그대로 예약할 수 있는 원가 구독 서비스로, 이달 초 50만 개 이상 숙소들이 어썸멤버 전용 특가로 추가됐다. 특히 멤버십 내 상품은 타사에 노출되지 않는 회원 전용 가격일 뿐만 아니라, 업계에서 공공연히 세금 및 봉사료 명목으로 부과되던 10~20% 수준의 중개 수수료 마저 없앤 차별화 전략으로 회원 수를 빠르게 확보하고 있다. 올마이투어닷컴의 숙소 예약 공급망 확대는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하는 B2B 비즈니스와도 맞닿아 있다. 올마이투어닷컴은 현재 국내 다수의 프리미엄 호텔들과 직계약을 맺고 해외 현지 여행사 및 글로벌 B2B 파트너에게 연동판매 시스템을 제공하는 글로벌 클라우드 채널링 솔루션을 전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디지털 전환에 취약한 국내 호텔들의 B2B 판매 채널을 확장해 해외 OTA 의존도를 낮춘다는 목표다. 올마이투어닷컴은 현재 아시아에 위치한 120개 B2B 파트너사에 채널링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해외 호텔과의 직계약 시스템을 바탕으로 연내 300만 개에 달하는 숙소들을 확보할 예정이다. 또 글로벌 네트워킹을 토대로 다국어 및 해외통화 결제를 지원하는 전용 앱까지 준비하는 등 정체된 글로벌 OTA 시장의 '메기'가 되기위한 비즈니스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포부다. 석영규 올마이투어닷컴 대표는 "올마이투어닷컴은 여행을 갈 때마다 숙소 가격 비교에 시간과 에너지를 쏟아야 했던 소비자들의 불편을 덜고 오롯이 여행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고 그 결과 가파른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당사는 지속적인 예약 공급망 확대와 차별화된 가격 경쟁력을 토대로 전세계 모든 숙소들을 연결하는 글로벌 OTA 거점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16 15:04백봉삼

시리즈 최초 변속 보조장치 탑재…BMW 뉴 R12 나인티·R12 출시

BMW의 모터사이클 부문인 BMW모토라드가 레트로 로드스터 '뉴 R12나인티'와 스포츠 크루저 '뉴 R12'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BMW R나인티 시리즈는 라이딩 그 자체의 순수한 즐거움을 선사하는 BMW 모토라드의 대표적인 레트로 모터사이클로 국내 라이더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라인업이다. 뉴 R12나인티와 뉴 R12의 국내 출시 가격은 세부 트림 및 색상에 따라 뉴 R12나인티가 2천810만원~3천90만원, 뉴 R12가 2천380만원~2천660만원이다. 새롭게 출시한 뉴 R12나인티와 뉴 R12는 R나인티의 전통적인 디자인 언어와 현대적인 기술을 적용하면서 자유로운 맞춤형 옵션을 제공하는 모듈러 개념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두 모델 모두 배기량 1천170cc의 공유랭식 2기통 수평대향 박서 엔진을 탑재했으며, 새롭게 개발된 일체형 프레임에 엔진이 장착됐다. 새로운 프레임은 앞뒤에 각각 분리되어 있던 기존 프레임과 달리 고정 장치가 필요치 않아 보다 깔끔하고 고전적인 모습까지 갖추게 됐다. 또한 R나인티 시리즈 최초로 클러치 작동 없이 양방향으로 기어를 변경할 수 있는 변속 보조 장치(Gear Shift Assistant Pro)가 장착됐다. 이를 통해 변속 과정이 기존 수동 변속에 비해 빠르고 부드러워 높은 주행 안정성과 역동성을 선사한다. 아울러 다이내믹 브레이크 컨트롤과 기능적으로 결합해 차체도 안정적으로 유지한다. 뉴 R12나인티는 도시 환경과 굽이진 도로에서의 역동적인 주행에 초점을 맞춘 모델이다. 최고출력 109마력, 최대토크 11.7kg·m를 발휘하며, 레인(Rain), 로드(Road), 다이내믹(Dynamic)의 세 가지 주행 모드를 제공해 언제나 최상의 주행감을 느낄 수 있게 했다. 앞뒤는 모두 17인치 휠을 장착했다. 뉴 R12는 최고출력 95마력, 최대토크 11.2kg·m를 내는 스포츠 크루저로, 낮은 엔진 회전수에서의 우수한 가속력에 초점을 맞춘 모델이다. 다이내믹한 주행을 위한 록(Rock) 모드와 일상의 편안한 라이딩을 위한 롤(Roll) 모드를 지원한다. 또 앞 19인치, 뒤 16인치 휠을 적용했다.

2024.04.16 13:10김재성

한국수입차협회, 국내 신규등록차량 유료 DB서비스 개시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회원사를 포함한 수입차와 국산차를 포함한 국내 신규 자동차 등록 DB 유료 서비스(DB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였다고 16일 밝혔다. KAIDA는 국내 자동차 업계의 주요 일원으로서 기존 통계 중심의 정보 제공과 함께 이번 DB 서비스를 마련함에 따라 시장 현황 및 트렌드 파악을 위한 핵심 데이터를 다양한 자동차 업계 이해관계자들에게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해당 DB 서비스는 국토교통부 자료를 기반으로 제공되며, 2021년부터 국내에 신규 등록된 모든 승용∙상용 차량 데이터를 모두 포함한다. 승용차의 경우 차량별 제원, 구매유형, 지역 및 취득 가격 등 총 45개의 데이터 필드로 구성되며, 상용차는 적재량과 특장 업체 및 세부 용도 등을 포함한 총 49개의 항목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다양한 데이터를 편의에 따라 자유롭게 가공해 필요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서비스 계약은 총 1년 단위로, 월별 데이터 제공 혹은 연간 데이터 일괄 제공 옵션이 제공된다. 정윤영 KAIDA 부회장은 “KAIDA는 그간 국내 수입차 관련 통계 자료를 제공해왔던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 자동차 등록 DB 서비스가 다양한 사용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세심하게 준비했다”며 ”향후에도 한국 자동차 업계를 대표하는 정보 제공자로서 보다 다양하고 깊이 있는 정보를 제공하여 국내 자동차 산업의 발전과 성장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4.04.16 12:58김재성

비로보틱스, '월 29.9만원' 서빙로봇 상품 선봬

우아한형제의 자회사 비로보틱스는 월 렌탈료 20만원대 서빙로봇 상품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비로보틱스는 서빙로봇의 주 소비층인 외식업 소상공인의 인력관리와 인건비 효율성을 도와 상생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국내 최저가로 제품을 선보였다. 비로보틱스는 서빙로봇 이용시 인건비 부담에서 비교적 걱정을 덜 수 있지만 다소 부담스러운 서빙로봇 렌탈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22년 기존 50만~60만원대의 렌탈상품을 30만원대부터 출시하며 서빙로봇의 대중화를 이끌었다. 이번에 국내 최저가로 선보인 '299상품'은 서빙로봇 렌탈과 함께 영업배상책임보험이 포함된 안심케어 프로그램을 36개월 동안 월 29만9천원에 제공한다. 내달까지 서빙로봇 상품을 계약하면 약 100만원 상당 혜택도 증정한다. 무료시연과 설치비 면제를 비롯해 서빙로봇에 도움이 되는 20만원 상당 웰컴패키지, 가게를 홍보할 수 있는 10만원 상당 로봇 커스텀 홍보물과 함께 50만원 상당 블로그 체험단 이용권도 제공한다. 한편 비로보틱스는 2019년 배달의민족에서 국내 최초로 서빙로봇 렌탈 서비스를 시작해 지난해 2월 배달의민족에서 서빙로봇 자회사로 출범했다. 현재까지 2천개 매장에 약 3천100여대의 서빙로봇을 보급하고 있다. 서빙로봇을 연계한 매장 자동화 솔루션도 확장해 나가고 있다. 특히 주력제품인 배민로봇 S모델의 경우 서빙 기능을 넘어 테이블오더 연동 서비스와 로봇 제어 프로그램 등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한국소비자브랜드위원회가 주최하고 37만명의 소비자들이 투표한 '2023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서빙로봇 분야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민수 비로보틱스 대표는 "서빙로봇이 보급되기 시작한지 5년차로 접어들었고, 국내에서 가장 업력이 오래된 만큼 높은 서비스 품질을 유지하면서도 가격을 합리적으로 만들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었다"며 "앞으로도 사장님들이 서빙로봇을 도입할 때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사용자 입장에서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4.04.16 11:48신영빈

웍질부터 소믈리에 디켄딩까지...전문가 뺨치는 조리로봇

유명 중식당 주방장이 만든 요리, 바리스타 챔피언이 내린 커피, 특급호텔 소믈리에가 따른 와인 등등. 식음료 전문점에서나 맛볼 이 같은 음식을 보다 가까이서 접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음식점에 빠르게 보급되고 있는 조리로봇이 각계 전문가들의 손기술을 익히고 있는 덕분이다. 조리로봇은 당초 식음료 업계 생산성을 높이고 균일한 맛의 음식을 제공할 수 있는 기능에 초점을 맞춰 발전해왔다. 로봇 가격이 점차 합리적인 수준으로 낮아지면서 부족한 현장 조리 인력을 보완하기 위한 로봇 도입 사례도 빠르게 늘어나는 추세다. 최근엔 로봇이 단순 조리원 업무를 대신하는 것을 넘어, 업계 최고 전문가들의 기술을 익혀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어려운 손동작을 한 번만 교시해두면 어디에서나 로봇으로 같은 맛을 낼 수 있다는 장점이 부각됐다. ■ "중식 요리사의 웍질 모션 그대로 터득" 먼저 만다린로보틱스는 조리로봇 '로보틱웍'에 유명 셰프들의 웍질 모션을 적용했다. 여기에는 영상분석 기술이 활용됐다. 약 3천개의 요리사 모션 영상을 분석해 조리 레시피에 적용했다. 로보틱웍은 실제 주방에서 사용하는 웍과 화구에 장비를 더한 형태다. 웍을 잡는 2축 매니퓰레이터와 화구, 물과 기름을 분사하는 장치 등으로 구성됐다. 메뉴를 정하면 순서에 맞게 불을 조절하거나 기름을 투입하고 웍질을 대신해준다. 만다린로보틱스는 분석된 전문가의 손짓을 토대로 100여가지 메뉴를 만들어냈다. 향후에는 유명 요리사의 레시피를 로봇에 입력·관리해 이 자체를 지식재산권(IP) 사업화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국내 유명 중식당 셰프들과 이를 위한 협력도 논의 중이다. 만다린로보틱스의 로봇은 안산복합휴게소와 김포공항, 롯데마트 동래점, 광주KDB빌딩 일품요리 매장 등에 약 24대가 설치됐다. 이달에는 서울시립대학교 학생식당에도 도입됐다. 김민규 만다린로보틱스 대표는 “전문 요리사가 주방에 없더라도 웍질과 레시피에 대한 이용료를 지불하고 음식을 만들도록 할 수 있다”며 “그렇게 되면 우리 로봇이 주방의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바리스타 챔피언의 손목 각도와 움직임 구사" 서비스 로봇 스타트업 엑스와이지는 핸드드립 로봇에 바리스타 챔피언의 모션을 입혔다. '2019 코리아 브루어스 컵(KBrC)'에서 우승한 국가대표 바리스타 정형용과 협업해 '바리스드립 챔피언 에디션'을 선보였다. 정 씨가 커피를 내릴 때 쓰는 각도부터 높이까지 정확하게 계산해 이를 로봇에 가르쳤다. 바리스드립은 엑스와이지가 2019년에 처음 출시한 핸드드립 로봇이다. 전문가의 손목 각도와 높이, 드립 속도까지 정밀하게 계산된 드립 모션을 구사해 일정하게 커피를 내려준다. 원두 그라인딩부터 온수 가열, 서빙까지 모두 수행한다. 4륜 바퀴 이동형으로 제작돼 공간 제한도 적다. 생산성도 높였다. 커피 3잔을 총 4분 내외로 완성할 수 있어 사람 속도와 큰 차이가 없다. 인공지능 비전 기술을 장착해 무인모드로 운영 가능하며, 비전 카메라가 픽업 현황이나 개입되는 움직임을 파악해 실시간으로 최적의 서비스 동선을 만든다. 바리스드립 챔피언 에디션은 라운지엑스 IFC몰점, 현대자동차 강남대로사옥점에서 만날 수 있다. 호텔과 리조트, VIP 라운지 등 다양한 고객사 공간에 설치될 예정이다. 서원희 엑스와이지 사업전략팀 본부장은 “서비스 로봇은 대개 생산성을 위해 개발되지만 바리스드립은 전문가 없이도 항상 최상급 맛을 구현한다”고 설명했다. ■ "특급호텔 소믈리에 디켄팅 기술 재현" 한화로보틱스는 특급호텔 소믈리에 와인 디켄팅 기술을 로봇에 주입했다. 지난달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4 스마트팩토리·자동화산업전(SFAW)'에서 '소믈리에 비노봇'을 선보였다. 소믈리에 비노봇은 더 플라자 호텔 김슬기 소믈리에의 디켄팅(불순물 제거를 위해 와인을 다른 용기에 옮겨 담는 것)과 브리딩(와인을 돌리며 공기 접촉) 기술을 재현했다. 한화로보틱스 협동로봇 두 대에 모션캡처를 활용해 모션을 입혔다. 한화로보틱스는 지난해 10월 공식 출범한 이래로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공동 사업 참여자로 나서며 푸드테크 등 유통 현장 곳곳으로 보폭을 넓히고 있다. 지난 2월에는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외식 부문 자회사 더테이스터블을 한화푸드테크로 재편했고, 미국 로봇 피자 브랜드 '스텔라피자' 인수 의향을 밝히면서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한화로보틱스 관계자는 “베테랑 전문가 동작을 빠르고 정확하게 습득해 따라하는 방식으로 식음현장을 포함한 서비스 영역에서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2024.04.16 10:57신영빈

명품 플랫폼, 지난해 성장 대신 '적자 줄이기' 택했다

머스트잇, 트렌비, 발란(머·트·발) 등 명품 플랫폼이 지난해 내실 경영으로 적자 폭을 줄이며 숨고르기에 나섰다. 광고 선전비나 인건비를 줄이면서 실적은 개선했지만, 매출 감소는 피할 수 없었다. 반면 젠테는 지난해 대비 57% 매출이 늘어나며 명품 플랫폼 중 유일하게 성장했는데, 대신 적자는 늘었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머·트·발 명품 스타트업들은 모두 적자 폭을 줄이며 실적을 개선했다. 먼저 머스트잇은 지난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5% 감소한 249억원을 기록했다. 대신 적자는 줄었다. 2022년 168억원에서 지난해 78억원을 기록하며 53%나 감소했다. 회사 측은 지난해 지속적으로 기술과 인적 자원을 투자했고, 광고 선전비 효율화, 리텐션 강화 등 내실에 집중해 당기순이익 흑자를 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회사는 부동산(사옥) 매각을 통해 자금 유동성을 확보했다. 앞으로 외부 자금 조달 없이도 자생할 수 있는 체력을 갖췄다는 설명이다. 트렌비는 지난해 매출이 402억원으로 44% 감소했다. 반면 적자 규모는 80%이상 줄었다. 영업손실은 2022년 207억원에서 지난해 32억원이 됐다. 트렌비 측은 중고 명품 사업이 성장하면서 이익률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특히 광고비와 인건비를 줄였다. TV 광고에 치중했던 2022년도에는 122억원 가량의 마케팅 비용 지출이 있었던 반면 지난해에는 75% 감소한 29억원에 그쳤다. 인건비는 동기간 약 125억원에서 63억원 가량으로 감소했다. 트렌비는 "현재 월 BEP(손익분기)를 맞췄고, 이에 올해 연간 흑자를 예상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중고 명품 사업에 집중해 올해 중고사업을 2배 성장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 발란은 매출과 적자 모두 줄어들었다. 매출은 2022년 891억원에서 지난해 392억원이 됐다. 적자는 373억원에서 99억원으로 줄어들었다. 사업 비중을 직매입에서 병행 수입으로 강화하면서 지난 4분기 흑자를 기록했다. AI 개인화 광고 플랫폼을 통한 거래액 및 매출 증가, 구조조정에 따른 경영효율화 등이 미친 영향이다. 발란은 올해 안으로 연간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발란 측은 “지난해 거래액은 약 4천억원을 달성, 명품 플랫폼 업계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했다”면서 “지난해 4분기부터 올 1분기까지 2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 올해 연간 흑자를 예상한다”고 밝혔다. 젠테는 인프라 투자로 적자는 확대됐지만, 매출이 크게 늘며 명품 플랫폼 중 유일하게 성장했다. 젠테는 지난해 매출액 488억원으로 전년 대비 57%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3년 연속 100억원 이상 매출 성장을 이뤘다. 다만 적자는 14억에서 54억으로 늘어났다. 젠테는 새로운 상품을 좋은 가격에 확보하는 재고자산 및 물류센터 확보, 인건비 등 미래 성장을 위한 인프라 투자를 2배 이상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젠테는 부티크 소싱과 얼리어답터 공략 등 기존에 꼽히던 강점에 더해 최근 '블라인드 리즌' 인수로 PB 사업까지 확대하고 나섰다. 특히, 부티크 소싱을 통해 유통 과정에서 중간 거래상을 거치지 않고 대형 부티크와 직접 협력함으로써 품질과 가격을 한번에 잡았다는 평가다. 젠테 협력 부티크는 2년 만에 50개에서 150여개로 3배 이상 확대됐다. 젠테는 가품율 0%를 유지하면서도 정가 대비 평균 40%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상품을 확보해 품절율을 2% 미만으로 관리 중이다. 최근 엔데믹으로 해외여행이 늘면서 현지에서 명품을 구매하는 사례가 늘고 경기 침체로 명품 시장이 주춤한 상태다. 명품 플랫폼 중 하나였던 캐치패션은 경영난으로 인해 지난 3월 서비스를 갑작스럽게 종료했고, 영국 명품 플랫폼인 매치스패션도 최근 파산 보호 신청을 냈다. 명품 플랫폼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실적을 통해 명품시장의 내실 다지기가 확고한 시장의 분위기로 가고 있다”며 “올해 플랫폼들이 본격적인 흑자를 낼지 주목된다"고 말했다.

2024.04.16 10:25안희정

F5, 구독형 웹서버 '엔진엑스원' 발표

F5는 구독형 웹서버 '엔진엑스 원(NGINX One)'을 16일 발표했다. 엔진엑스원은 온프레미스, 클라우드, 엣지 등 위치에 상관없이 모든 엔진엑스 인스턴스를 싱글 매니지먼트 인터페이스를 통해서 도입, 모니터링, 스케일링, 매니징이 가능하도록 하는 SaaS 제품이다. 엔진엑스원은 싱글 엔터프라이즈 라이선스를 통해서 엔진엑스 플러스, 엔진엑스 오픈 소스, 엔진엑스 유닛, 엔진엑스 게이트웨이 패브릭, 쿠버네티스 인그레스 컨트롤러 등 모든 데이터 플레인 컴포넌트 지원을 포함한다. 기존 엔진엑스 가격 모델 대비 엔진엑스원은 소비 기반 가격 모델로 사용한 만큼만 비용을 지불하면 된다. 스타트업에서 글로벌 기업까지 엔진엑스를 사용하는 환경에 따라 좀 더 간편하고 신속함은 물론 보안, 확장성, 관찰 및 모니터링의 간편성과 비용효율성을 고려해서 도입할 수 있게 한다. F5는 엔진엑스 매니지먼트를 F5 분산 클라우드 플랫폼 상에서 좀 더 결합된 상품으로 통합했다. CIO 및 CISO, 네트워크 운영, 보안 운영, 인프라스트럭쳐 등의 팀이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 딜리버리 및 보안과 관련된 관련된 책임을 공유하며 엔진엑스 매니지먼트를 수행할 수 있다. 분산 클라우드 플랫폼과 관련 엔진엑스원 사용자는 하이브리드 및 멀티클라우드 엔터프라이즈에서 요구하는 근접한 보안 및 네트워크 기능 활용이라는 혜택을 보게될 것이다. 엔진엑스원 사용자들은 복잡한 통합과정 필요없이 F5의 멀티클라우드 네트워크 패브릭을 활용해 간편하게 클라우드 전반에 거친 네트워크 구축이 가능하다. 글로벌 레벨에서 일정한 팀이나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세분화된 보안 규정을 간편하게 설정 할 수 있다. F5의 보안 제품군은 일반적으로 'OneWAF'라 불리는 하나의 WAF 엔진을 공유하기 때문에 BIG-IP 어드밴스트 WAF에서 엔진엑스 앱 프로텍트로 간편하게 이동할 수 있다. 분산 클라우드 플랫폼의 상호 접속 위치 글로벌 네트워크는 추가적인 콘텐츠딜리버리네트워크(CDN) 계층 없이 애플리케이션이 최종사용자와 좀더 긴밀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한다. 이형욱 F5 코리아 지사장은 “F5의 엔진엑스원은 자동화부터 모니터링에 이르기 까지 기존 시스템을 유연하게 통합하는 것이 가능하고 고객이 어디에 계시던 다양한 솔루션 제공 방식을 통해 지원할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2024.04.16 10:20김우용

LGU+, 커피 리브레와 팝업 전시

MZ취향 커뮤니티 일상비일상의틈byU+가 21일까지 모던 감성 카페로 탈바꿈한다. LG유플러스는 스페셜티 커피 전문점 커피 리브레와 손잡고 일상비일상의틈byU+에서 커피와 이용자들을 연결한다는 콘셉트의 팝업 전시 데일리 링크드 커피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2009년 연남동에서 한 카페로 시작한 커피 리브레는 현재 세계 16개국 200여 농장과 직거래한 생두를 볶아 국내 600여개 카페에 공급하는 스페셜티 커피 전문 브랜드다. 세계 커피 로스팅 대회 월드 로스터스 컵에서 2012~2013년 연속 우승하고, 지난해에는 직영농장 핀카리브레가 세계 최고 권위의 커피 품질 경쟁대회 컵 오브 엑설런스에서 8위에 들었다. 전시 기간 동안 이용자들은 틈byU+에서 커피 리브레의 바리스타가 현장에서 직접 내린 커피를 경험할 수 있다. 원두 종류는 싱글오리진 3종이며, 최대 2종 시음 가능하다. 시음 후 지하 1층으로 내려가면 준비된 그라인더를 활용해 볶아진 원두를 갈고, 여과지를 활용해 핸드드립 커피를 내리며 직접 만들어볼 수도 있다. 틈byU+ 1층에서는 원두, 그라인더, 드립백 등 커피 리브레 바리스타가 이용한 핸드드립 커피 재료는 물론, 텀블러, 머그 등 관련 물품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 가능하다. 아울러 일상의틈 4곳에 방문하면 커피 리브레를 경험하고 구매할 수 있다. 일상의틈은 LG유플러스 직영점을 새단장해 통신 서비스 가입 업무 외에도 이용자와의 소통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공간이다. 일상의틈 강남, 분당점은 15일부터, 일상의틈 잠실, 일산점은 22일부터 커피 리브레 원두를 판매한다. 구매 이용자에게는 커피 리브레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음료교환권을 제공한다. 이현승 LG유플러스 옴니채널CX담당은 커피에 대한 관심이 남다른 소비자들에게 국내 최고의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팝업 전시를 진행하게 됐다”며 “이용자들이 선호하는 아이템들을 발굴해 새로운 가치를 지속해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16 09:43김성현

KT, 월드IT쇼 2024서 AICT 기술 뽐낸다

KT가 17~1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월드IT쇼 2024에서 전시부스를 마련해 인공지능(AI)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차세대 AICT 혁신기술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KT는 AICT 컴퍼니를 주제로 학교, 일터 등 이용자가 일상생활 속에서 체험하는 AICT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부스 입구에서 바로 만날 수 있는 스페셜 존에서는 AI 전환(AX) 역량으로 개발한 다양한 기술을 공개한다. 이 존에서 KT는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챗봇 서비스를 제공하는 AI 인사이드 플랫폼 AI가 만들어주는 이미지 생성기술 AI 크리에이터, AI 지도 검색 서비스인 GIS AI 검색서비스 등을 공개하며 AI 혁신 파트너로서 KT만의 기술력을 선보인다. 아울러 바이브런트 디자인 프로젝트를 통해 선보인 WiFi 6D, 지니 TV 올인원 사운드바, 하이오더 2의 체험공간을 마련한다. 총 3가지 제품은 세계적인 디자인 어워드인 iF 디자인 어워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등에서 수상하며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은 KT의 디자인 혁신 제품이다. 학교, 일터, 이동, 상점 등 일상 생활 속 AICT라는 공간 컨셉으로 체험 공간도 마련된다. KT는 학교 테마존에서 LLM을 기반으로 선생님-학부모 간 대화를 분석, 요약하는 랑톡 AI 통화리포트와 스팸 문자를 AI가 분석하고 차단해 주는 AI 스팸차단 등을 공개한다. 일상 테마존에서는 KT의 대표적인 혁신 기술인 클라우드 스트리밍 기술도 선보인다. KT는 자체 개발한 클라우드 스트리밍 솔루션을 활용해 저사양 디바이스에서도 3D 콘텐츠 이용이 가능한 '3D 클라우드 스트리밍 서비스'와 전용 클라우드 서버를 활용해 이용가격을 낮춘 GPU 기반 DaaS 기술을 선보일 계획이다. 2020년부터 콜센터 운영을 통해 확보한 노하우와 AI기술을 바탕으로 발전한 AICC 기술도 공개한다. AICC의 셀프 가입과 구축, 상담이 가능한 클라우드 콘택트 센터 KT 에이센 클라우드 서비스와 똑똑한 AI 보이스봇을 활용한 업종별 봇 체험 공간을 마련해 선도하는 AICC 기술들을 선보인다. 이밖에도 이동 테마존에서 미래 네트워크 관련 혁신 기술을 소개한다. 이곳에서는 차세대 모빌리티인 도심항공교통(UAM)을 위한항공망 특화 네트워크기술, 개방형 네트워크 API 서비스 기술인 GSMA 오픈 게이트웨이를 비롯해 유무선 양자암호기술인 퀀컴 시큐리티를 공개한다. KT그룹사는 kt ds, 이니텍, 나스미디어가 참여해 관람객을 맞이한다. 보안성을 강화한 기업용 생성형 AI 서비스 시큐어 AI와 KT LLM을 광고 도메인에 활용한 디지털 혁신 사례 AI문맥 맞춤 광고서비스 서비스 등을 소개한다. kt ds는 고효율 AI 일상을 주제로 로봇업무 자동화 솔루션 앤트봇과 대용량 트래픽 처리가 탁월한 API 게이트웨이 솔루션 비스트를 공개한다. 비스트는 글로벌 제품 대비 30% 이상 빠르게 데이터 처리가 가능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GS(Good Software)인증 1등급을 획득한 제품이다. 이정우 KT 홍보실장은 “관람객들이 일상생활에서 우리의 차세대 AICT 기술을 경험하도록 월드IT쇼 전시관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유무선 통신과 혁신적인 AX 기술을 통해 이용자가 필요로 하는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4.04.16 09:43김성현

10년차 맞은 패스트파이브..."매년 800억원 보증금 절약 도와"

설립 10년 차인 패스트파이브가 매년 800억원 보증금 절약을 돕는 등 입주 기업들에게 든든한 파트너 역할을 하고 있다. 국내 공유오피스 기업 패스트파이브(대표 김대일)는 '패스트파이브 10년의 기록' 데이터를 16일 공개했다. 2015년 출범한 패스트파이브는 창립 당시와 비교하면 입주 멤버 수는 3만900명으로 약 200배 성장했다. 서비스 면적은 5만4천평을 자랑하는 국내 1위 공유오피스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10년간 최대 확장 멤버사는 콘텐츠 커머스 기업 F사로, 임직원 수가 4명에서 168명이 될 때까지 8번이나 사무실을 확장 이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오랫동안 패스트파이브를 이용한 멤버는 연구개발 기업 S사로 2016년부터 현재까지 9년간 변함없이 이용하고 있다. 패스트파이브 서비스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확인할 수 있는 데이터다. 패스트파이브 멤버들은 연간 6천800만 시간을 패파에서 보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단군 고조선 건국부터 현재까지 역사를 두 번 반복할 수 있는 시간이다. 또 미팅룸, 세미나룸 이용 시간은 3천120만 시간으로 집계됐다. 이는 걸어서 지구 3천200바퀴를 돌 수 있는 시간으로 멤버들은 패스트파이브 내에 있는 472개의 미팅룸과 세미나룸, 스튜디오를 활발히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패스트파이브는 멤버들이 매년 총 800억원의 보증금을 절감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는 강남권 300평 꼬마빌딩 8개를 살 수 있는 비용이다. 패스트파이브는 계약 보증 최소 금액인 2개월 치의 월세만 보증금으로 책정한다. 이를 통해 멤버사는 보증금으로 묶여야 할 돈을 인재 채용, 마케팅, 제품 개발 등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어 경제적인 사업 운영이 가능하다. 그 밖에도 패스트파이브 멤버는 일평균 1.94잔의 커피를 마시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연간 30톤으로 에베레스트산 20개 높이만큼 쌓을 수 있는 양이다. 다양한 사무실 내 문제를 해결하는 1:1문의하기 평균 답변 속도는 13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고객경험팀은 상반기까지 평균 답변 속도 9분 이내를 목표로 더욱 빠르게 문제를 해결해 나갈 예정이다. 김대일 패스트파이브 대표는 "지난 10년간 국내 최초로 라운지 멤버십 서비스, 거점 오피스, 맞춤형 오피스 솔루션 등을 도입하며 공유오피스 업계에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며 "앞으로도 1등 오피스 브랜드로서 공간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신사업들을 안착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패스트파이브 10년의 기록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열 번째 생일을 기념해 10년 전 가격으로 사무실을 제공하는 '빅 세일 파티' 행사를 진행 중이다.

2024.04.16 09:16백봉삼

마이크로소프트, 다이나믹스365 가격 10% 이상 인상 예고

글로벌 SW기업의 서비스 가격인상 행렬에 마이크로소프트도 동참한다. 15일(현지시간) 더레지스터 등 외신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다이나믹365의 가격 인상 계획을 공식 블로그를 통해 밝혔다. 다이나믹스 365는 마케팅, 영업, 재무, 공급망 등 기업 부서에 필요한 전사적자원관리(ERP), 고객관계관리(CRM), 공급망관리(SCM)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오는 10월 1일부터 다이나믹스 365의 가격을 인상할 예정이다. 지역에 따라 인상시기가 달라질 수 있어 국내 적용시기는 아직 미정이다. 가격 인상폭은 제품에 따라 9.26%에서 16.67% 사이다. 다만 다이나믹스365 비즈니스 센트럴의 클라우드 가격은 유지된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브라이언 구드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및 플랫폼 총괄은 이번 가격 인상 이유로 AI 기능이 추가됐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5년 만에 처음으로 다이나믹스 365의 가격을 인상하는 것으로 매년 사람들이 더 스마트하게 일하고, 시간을 절약하고, 원활하게 협업할 수 있도록 설계된 수백 가지의 새로운 기능과 향상된 기능을 제공해왔다”며 “이제 고객사는 AI를 통해 고객 경험을 강화하고 혁신을 실현하며, 업계 전반에 걸쳐 모든 규모의 조직이 다이나믹스 365에 내장된 코파이럿의 이점을 누리고 있는 것을 체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앞으로도 우리는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투자에 대해 최고의 가치와 최고의 수익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며, 디지털 혁신을 촉진하는 것을 고객에 대한 약속으로 삼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4.16 08:56남혁우

SSG닷컴, 스타벅스데이 유니폼 단독 선판매

SSG닷컴은 SSG랜더스 스타벅스 데이를 기념해 16일 오전 10시부터 SSG랜더스와 스타벅스가 협업해 출시한 랜더스벅 유니폼을 단독 선판매한다고 16일 밝혔다. SSG랜더스 스타벅스데이는 26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다. 랜더스벅은 매 시즌 발매될 때마다 화제를 모아온 쓱닷컴 SSG랜더스 공식스토어 베스트셀러다. 특히 지난 시즌 새롭게 추가된 민트 색상 유니폼은 공개 당시 4분 만에 준비된 물량이 모두 완판됐으며 관련 키워드가 SSG닷컴 실시간 검색어를 휩쓸었을 정도로 인기였다. 이러한 호응에 힘입어 올해 민트 색상 유니폼 물량을 900장으로 대폭 늘렸다. 기존 그린 색상 유니폼도 600장을 기획, 두 컬러를 합쳐 총 1천500장 랜더스벅 유니폼을 준비했다. 이번 랜더스벅 유니폼은 기본 홈 유니폼 디자인에 스타벅스 고유의 그린 색상과 민트 색상을 적절히 배합한 것이 특징이다. 올해 시즌부터 바뀐 랜더스 새 앰블럼 테두리와 목깃, 소매 등 곳곳에 유니폼 색과 채도가 대비되는 민트(그린색 유니폼), 그린(민트색 유니폼) 컬러를 배색해 산뜻한 느낌을 살렸으며 엠블럼 하단에는 스타벅스를 상징하는 사이렌 패치를 적용했다. 두 색상 유니폼 모두 90~120까지 총 6가지 사이즈로 출시되며 가격은 13만5천원이다. 구매한 유니폼은 17일부터 순차적으로 배송될 예정이며 모자와 전용 마킹지는 따로 출시되지 않는다. 24시즌 랜더스 홈 얼트(그린) 유니폼 것과 동일한 마킹지는 인천SSG랜더스필드 내 랜더스 샵 by 형지 매장에서 구매 후 부착 가능하다. SSG닷컴 최하민 바이어는 "매년 품절 대란을 겪었던 것을 감안해 작년보다 더 많은 물량을 준비했다"며 "SSG랜더스 공식스토어에서 랜더스벅을 '득템'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4.04.16 08:49최다래

테슬라, 전 세계 인력 10% 감축…주가 5% 이상 뚝

테슬라가 전 세계 인력의 10%를 줄이는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단행한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직원들에게 보낸 내부 메모를 인용해 테슬라가 전 세계 인력 10%를 감축하기로 했다고 미국 CNBC를 비롯한 주요 외신들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 10% 감축, 약 1만 4천 명 수준 일론 머스크는 메모에서 "회사가 다음 단계 성장을 준비할 때 비용을 절감하고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모든 측면을 살펴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조직을 철저히 검토해 전 세계적으로 인원을 10% 이상 줄이는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작년 말 기준 테슬라의 직원 수는 14만 473명이다. 때문에 이번 인력 감축 규모는 약 1만 4천 명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감원 대상에는 고위 임원급도 포함됐다. 드루 배글리노 수석 부사장과 로한 파텔 공공정책•사업개발 부문 부사장 등이 회사를 떠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규모 감원 소식이 전해지면서 테슬라 주가는 급락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5.59% 떨어진 161.48달러를 기록했다. 연초 대비로는 35% 떨어진 상태다. 전 세계 전기차 판매는 여전히 인기를 얻고 있지만 테슬라의 경우 많은 경쟁에 직면해 자동차 판매 증가율이 둔화된 상태다. ■ 경쟁 심화와 전기차 판매 실적 부진 여파 중국 BYD는 저렴한 가격과 공격적인 글로벌 진출에 힘입어 작년 4분기 테슬라를 제치고 세계에서 순수 전기차를 가장 많이 판매한 제조사에 등극하기도 했다. 또, 지난 달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샤오미는 첫 전기차를 테슬라 모델3보다 훨씬 더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머스크는 작년 11월 중국 자동차 회사와의 경쟁을 인식하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당시 그는 “상위 10대 자동차 회사가 테슬라와 9개의 중국 자동차 회사가 뒤를 이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나는 그들이 틀린 말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달 초 테슬라는 2024년 1분기 차량 인도량이 전년 동기대비 8.5% 감소했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차량 인도량 감소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공장 가동이 중단됐던 2020년 이후 4년 만에 처음이다. 테슬라는 4월 23일 1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테슬라 강세론자로 알려진 웨드부시 증권의 댄 아이브스 분석가는 다가오는 실적 발표에서 테슬라가 투자자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이번 감원 조치에 대해 설명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테슬라가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지 설명하지 못하고 월스트리트의 우려를 진정시키지 못하면 테슬라 투자자들의 지지를 잃게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24.04.16 08:26이정현

中 샤오미, 전기차 팔릴 때 마다 100만원씩 손해?

중국 샤오미가 출시한 첫 전기차가 팔릴 때 마다 적지 않은 손실을 입을 것이란 추산이 나왔다. 15일 중국 언론 진룽졔에 따르면 씨티그룹은 보고서를 통해 샤오미의 첫 전기차 'SU7'이 올해 한 대 팔릴 때 마다 입는 6천800위안(약 130만 원)씩 손해를 볼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로 인해 샤오미가 전기차 제조 사업 총 손실액이 41억 위안(약 7천837억 원)에 이를 것으로 집계했다. 이 보고서에 대해 샤오미그룹의 중국지역시장부 쉬졔윈 부총경리는 웨이보에서 "이 데이터의 (실제 상황과) 편차가 비교적 클 수 있다"며 "이 보고서가 2일에 나왔기에 SU7의 판매량을 과소 평가했을 수 있으며 과거 몇 주간 주문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공급 능력을 향상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손실액의 크기 차이일뿐 손실은 불가피하다는 분석이다. 앞서 레이쥔 샤오미 최고경영자(CEO)도 SU7 발표회에서 '한 대 팔 때 마다 한 대씩 손실'이라고 말했다. 보고서는 샤오미의 SU7 인도량이 이달 5천~6천 대에 이를 것이라고 봤다. 올해 인도량은 5만5천~7만 대 가량이라고 추산했다. 또 샤오미 SU7의 인도 시간이 6개월로 길어졌으며 생산능력이 수요를 따라주지 못할 경우 '성장통'을 겪을 것이라고 봤다. 지난 달 28일 출시될 SU7은 주문이 4분 만에 1만 대 7분 만에 2만 대, 27분 만에 5만 대, 24시간 만에 8만8천 대를 기록했다고 밝힌 바 있지만 취소율이 절반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전일 중국 블로거(@쑨샤오쥔09)는 샤오미의 SU7 주문 확정 수가 6만 건을 추과했으며 주문 취소율은 약 55%라고 밝혔다. 이 블로거는 샤오미의 SU7 생산능력이 다음주 부터 증가하며 하루 생산 능력이 400대 이상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4.04.16 07:27유효정

"생성형 AI폰, 2027년까지 5.5억대 팔릴 것"

2024년 생성형 AI 스마트폰이 전체 스마트폰 출하량의 11%를 차지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생성형 AI 스마트폰은 단순히 사전에 프로그래밍된 응답을 제공하거나 미리 정의된 작업을 수행하는 것이 아닌, 생성형 AI를 사용해 독창적인 맞춤형 콘텐츠를 제작하는 AI 스마트폰을 의미한다. 15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2027년 생성형 AI폰 비중이 43%까지 증가하며 출하량이 약 5억5천만대를 넘어설 전망이다. 타룬 파탁 리서치 디렉터는 “지금까지 10개 이상 스마트폰 OEM들이 30가지 이상의 생성형 AI 스마트폰을 출시했으며, 특히 삼성 갤럭시S24 시리즈가 올해 초 성공적으로 출시됨에 따라 생성형 AI 스마트폰이 화제의 중심이 됐다"고 분석했다. 이어 "삼성은 과거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내 선점 효과를 본 것처럼 올해 생성형 AI 스마트폰 시장 역시 선점함으로써 상당 기간 동안 시장 리더로서의 지위를 지킬 것"이라며 "생성형 AI 기능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이 빠르게 확산되고 삼성 중저가 스마트폰에도 해당 기능이 탑재되면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 내에서의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이 더욱 성장할 수 있는 모멘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그는 애플의 예상보다 빠른 시장 진입도 생성형 AI 스마트폰 시장 성장의 큰 모멘텀이 될 것으로 관측했다. 내년 이후부터는 이러한 생성형 AI 기능이 모든 중급 기기 이상에서 필수 기능으로 받아들여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진정한 차별화는 소비자가 실감할만한 다양한 유즈케이스 부분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생성형 AI 스마트폰은 다양한 가격대, 특히 400달러에서 599달러에 해당하는 중저가 스마트폰이 보급될 내년 변곡점을 맞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발맞춰 AI SoC 시장 역시 유의미한 변화를 맞이할 전망이다. 퀄컴과 미디어텍 같은 주요 칩셋 기업들은 이미 생성형 AI 스마트폰 시장 성장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다양한 온디바이스 멀티모달 대형 AI 모델을 지원하는 모바일 컴퓨팅 플랫폼을 출시했다. 올해 퀄컴은 AI SoC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보이며, 미디어텍이 약 13%의 점유율로 그 뒤를 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2024.04.16 00:27류은주

중기부, 중동 수출 중기 1만2천개 피해없나 점검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란의 이스라엘 무력 공격과 관련해 중소벤처기업 피해 현황 점검 및 향후 대응 방안 수립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1차 회의를 15일 오후 세종 중소벤처기업부 청사에서 개최했다. 회의에서는 지방중소벤처기업청 수출지원센터 및 유관기관 등과 함께 중소벤처기업 피해 현황을 점검했다. 중기부는 "현재까지 이번 사태로 인한 영향은 제한적인 것으로 파악됐다"면서 "확전 등 분쟁 상황이 심화할 경우를 대비해 이로 인한 영향과 향후 대응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고 밝혔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해 10월 이스라엘-하마스 간 무력충돌 이후 지방 중소벤처기업청 수출지원센터를 통해 피해 사례를 접수해 왔는데, 앞으로도 중동에 수출 중인 1만 2천여개 중소벤처기업('23년 기준)을 중점관리 대상해 종합적인 피해 현황을 점검하고 범부처 합동대응을 통해 대응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 물류비용 및 유가 상승 등 이번 사태의 글로벌 경제 파급효과로 인한 중소벤처기업 경영환경 변화에 선제적 대응이 이뤄질 수 있게 '중동 분쟁 관련 중소벤처기업 피해 대응 TF'를 통해 상황을 지속 점검하고, 필요시 긴급경영안정자금 등 정책적 수단이 적기에 강구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대희 중기부 실장은 "중동 분쟁이 이란의 이스라엘 직접 공격이라는 새로운 양상으로 전개된 만큼 추가적인 교전과 이에 따른 확전 등 여러가지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우리 중소벤처기업들의 피해를 면밀히 살피고 필요한 정책적 지원이 적기에 강구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2024.04.15 22:14방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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