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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1분기 1.3조 영업이익…3분기 연속 흑자

한국전력(대표 김동철)은 1분기 결산 결과, 매출액은 23조2천927억원, 영업비용은 21조9천934억원으로 영업이익 1조2천993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3분기 영업이익 2조로 흑자 전환한 이후 3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7조4천769억원 증가했다. 매출액이 요금조정 등으로 1조6천987억원 증가하고 영업비용이 연료비·전력구입비 감소 등으로 5조7천782억원 감소한 데 따른 것이다. 전기판매수익은 산업용 전기 판매량 감소 등으로 판매량이 1.1% 감소했으나 지난해 세 차례 요금인상으로 판매단가가 9.8% 상승해 1조9천59억원 증가했다. 자회사 연료비는 2조9천229억원 감소하고 민간발전사 전력구입비도 2조9천680억원 감소했다. 자회사 발전량은 석탄·LNG발전량 감소 등으로 줄어들었으나 민간발전사 전력구입량은 증가했다. 한전 측은 연료가격 하락으로 자회사 연료비와 전력시장을 통한 전력 구입비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기타 영업비용은 전력설비 증가로 수선유지비가 1천399억원 증가했다. 한전 관계자는 “지난해 세 차례 요금 인상과 연료 가격 안정화로 연결재무제표 기준 3분기 연속 영업이익이 발생했으나 분기별 영업이익 규모는 감소했다”고 전했다. 한전은 지난해 2분기 2조3천억원 적자에서 3분기에 2조 흑자로 전환한 이후 4분기 1조9천억원, 올해 1분기 1조3천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한전 관계자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지속과 중동 분쟁 확산 등으로 국제 에너지 가격 상승과 고환율 등 경영환경 변화에 따른 전력구입비 증가가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국민에게 약속한 자구노력을 철저하고 속도감 있게 이행하고, 경영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면서 누적적자 해소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정부와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5.11 06:54주문정

운전자 10명 중 7명, 차량관리 출장 써봤다..."시간 비용 절약 위해”

모빌리티 라이프 플랫폼 차봇모빌리티(대표 강성근)가 '차봇'앱 사용자 167명을 대상으로 '방문형 차량관리 서비스 이용 행태'를 조사한 결과 3040대의 서비스 이용율이 가장 높았다. 서비스를 이용하는 주요 이유로는 '시간 비용 절약'이 가장 큰 것으로 확인됐다. 방문형 차량 관리·정비 서비스는 전문가가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맞춰 세차, 정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운전자 10명 중 7명(71.4%)은 이용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에 따라서는 30대(36.8%), 40대(35.1%) 중년층의 이용경험이 50대(20.5%), 60대(15.4%) 장년층 보다 약 2배가량 더 높았다. 소유 차종에 따라서는 국산차(24.6%) 보다 수입차(37.5%) 운전자가 해당 서비스의 이용 경험이 약 1.5배 더 많았다. 출장 서비스를 이용하는 빈도는 운전자 절반 이상이 '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38.6%)나, '할인 쿠폰 등 혜택이 있을 때만'(34.1%) 이용하는 비정기적 행태를 보였다. 반대로 정기적으로 '항상 방문형 차량 관리 서비스를 이용'하는 운전자는 10.2%로, 소유 차종과 성별·연령대에 따라서는 큰 차이를 보였다. 먼저, 소유 차종에 따라서는 수입차 운전자(22.6%)의 정기적 방문형 차량관리 서비스 이용률이 국산차(3.6%) 대비 약 7배나 높게 나타났다. 성별에 따라서는 여성(4.3%) 보다 남성(12.7%)이, 연령대에 따라서는 30대(25%)가 다른 연령대 대비 항상 방문 서비스를 통해 소모품 교체 및 차량 정검을 진행하는 운전자가 약 3배 이상 높았다. 방문형 차량 관리·정비 서비스를 이용하는 이유로는 ▲시간 비용을 절약하기 위해서(31.8%)가 가장 컸다. 다음으로 ▲정비소 방문이 어렵거나 귀찮아서(28.2%) ▲보다 전문적인 프라이빗 서비스를 기대해서(14.1%) 순으로 이어졌다. 한편, 연령대에 따라서는 출장 서비스를 이용하는 이유에 대해 상이한 결과를 보였다. 30대(57.1%)와 40대(41.7%)의 경우 '서비스 센터 방문이 어렵거나 귀찮아서'를 이용 목적 1순위로 꼽았다. 반면, 50대(20%)와 60대 이상(30.8%)은 다른 연령대 대비 개인 맞춤의 보다 전문적인 서비스를 기대해 출장 서비스를 이용한다는 응답자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또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시간 비용 확보를 위해 출장 서비스를 이용한다는 응답률이 높아져 고 연령대일수록 시간 활용의 효율성을 중시하는 경향을 엿볼 수 있었다. 반대로, 차량 관리·정비를 위해 출장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이유로는 ▲이용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서(40.9%)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출장비 등 추가 비용에 대한 부담(36.5%) ▲가격대비 만족스럽지 못한 서비스(13.2%) 순의 이유를 들었다. 차봇 관계자는 "바쁜 현대인들 사이에 시간을 돈으로 인식하는 풍조가 짙어지며 방문형 차량 관리 및 정비 서비스에 관심을 보이는 운전자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는 지난해 선보인 현대해상-차봇 앱 연동 긴급출동 서비스의 이용자 증가율을 통해서도 확인된다. 이런 사용자의 요구에 맞춰 운전자들에게 보다 높은 편익을 제공할 수 있는 새로운 차량 관리 솔루션을 선보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5.10 17:41백봉삼

모노커뮤니케이션즈, '텔톡' 서비스 개편 추진…”편의성 강화”

올 하반기 문자수신 서비스 '텔톡'의 기능이 개편된다. 이번 개편은 지난 몇 달 동안 진행된 설문조사와 고객 피드백을 바탕으로 진행됐으며, 단순한 메시징 서비스를 넘어 고객 소통 플랫폼으로 거듭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모노커뮤니케이션즈는 이번 개편을 통해 핵심 기능을 강화하고, 고객 편의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신규 기능들을 추가한다고 10일 밝혔다. 다양한 고객 니즈에 맞춰 가입 방식을 변경하고, 고객 사용성을 위한 인터페이스를 개선할 예정이다. 여러 전화번호를 동시에 관리할 수 있는 마스터 계정을 제공해 통합 관리가 가능해진다. 이에 따라 다회선을 갖고 있는 기업이나, 여러 업체를 운영하는 경우에도 텔톡을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문자 수신이 외에 발신 전용 서비스도 제공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고 목적에 맞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대시보드 요약 정보 기능을 추가해 고객 사용성을 증대시킨다. 대시보드에서는 메시지 전송량, 수신량 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 메시지 전략을 효과적으로 수립할 수 있다. 서비스 리뉴얼과 함께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도 업그레이드된다. 새로운 디자인과 사용성으로 고객 경험을 더욱 향상시킨다는 목표다. 이형수 모노커뮤니케이션즈 대표는 "텔톡은 이번 개편을 통해 고객들에게 더욱 편리하고 효과적인 문자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10 17:22남혁우

[이슈IT슈] 비보 vs 삼성, 인도 스마트폰 시장 진짜 승자는

인도 스마트폰 시장은 중국·북미와 함께 세계 3대 시장으로 꼽힌다. 삼성전자는 인도 스마트폰 시장에서 3위이자 1위 사업자다. 판매량과 판매액 기준 점유율이 다르기 때문이다. 10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인도 스마트폰 출하량은 수량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했으며, 금액 기준으로 18% 증가했다. 그중에서도 프리미엄 부문(3만 루피 이상) 시장 성장이 두드러졌다. 1분기 인도 전체 스마트폰 시장에서 사상 최고 20% 점유율(판매량 기준)과 51%의 점유율(판매액 기준)을 기록했다. 5G 스마트폰 출하량 역시 물량 기준으로 71%로 역대 최고 점유율을 기록했다. 1분기 프리미엄 부문은 신제품 갤럭시S24 시리즈를 선보인 삼성전자가 주도했다. 삼성전자는 특히 가치(판매액) 기준 점유율에서 4분의1로 압도적인 점유율을 차지했다. 이는 저가형 스마트폰이 아닌 고가 플래그십폰 판매가 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물량 기준 시장 점유율은 ▲1위 비보(19.2%) ▲2위 샤오미(18.8%) ▲3위 삼성전자(17.5%) ▲4위 오포(10.1%) 순이다. 하지만 판매액을 기준으로 하면 상황은 완전히 뒤바뀐다. 같은 기간 삼성전자 점유율은 25%로 1위에 올라선다. 그 뒤를 따르는 건 비보도 샤오미도 아닌 애플이다. 애플이 19%의 점유율로 2위를 차지한다. 판매량 기준 1위였던 비보는 18% 점유율로 3위가 된다. 인도 시장이 원래 저가형 스마트폰을 많이 팔아 박리다매 방식으로 수익을 내던 곳에서, 선진국처럼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비중이 올라가는 시장으로 바뀌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조사에 따르면 인도 내 중급형 폰을 사용하는 소비자 3분의1 이상이 프리미엄 부문으로 업그레이드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AI 기능을 비롯해 고성능 게이밍과 카메라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는 것을 방증한다. 이런 흐름은 올해 초 AI폰을 선보인 삼성전자에 기회로 작용했다. 플래그십 폰 판매 증가로 삼성전자 평균판매가격(ASP)도 올랐다. 1분기 삼성전자 ASP는 425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판매량은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보다 적겠지만, 실제로 인도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챙겨가는 수익은 더 많은 셈이다. 삼성전자는 인도뿐 아니라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판매량과 판매액 기준 점유율이 다르다. 다만, 인도 시장과는 달리 보급형 스마트폰 판매로 시장 1위 사업자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올해 1분기 기준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출하량 기준 1위지만, ASP와 수익을 기준으로 하면 압도적인 격차로 애플이 1위 사업자가 된다. 하지만, 삼성전자는 보급형 시장 수성과 동시에 AI폰, 폴더블폰 시장을 주도하면서 프리미엄 폰 판매 비중을 높여 나가는 등 분위기를 바꿔나가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폴더블과 생성형 AI와 같은 새로운 폼팩터와 기능의 등장으로 프리미엄화 추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매출은 더 빠르게 증가할 것"이라며 "지금까지 10개 이상 OEM이 10개가 넘는 생성형 AI 지원 스마트폰을 출시했고, 올해 비중은 11%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4.05.10 17:04류은주

홈쇼핑모아 '모아농장', 남해군 마늘 등 신규 작물 7종 추가

버즈니(대표 남상협·김성국)는 홈쇼핑모아 앱 내 미니게임 '모아농장'에서 이용자가 키울 수 있는 신규 작물을 7종 추가했다고 10일 밝혔다. 모아농장은 홈쇼핑모아 앱 이용자면 누구나 앱에서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사과와 토마토 등 원하는 작물을 선택해 키우면 실제 과일을 집으로 받을 수 있다. 이번에 모아농장에 신규 추가된 작물은 남해군 '남해 마늘'을 비롯해 자연공유 '곤약쫀득이', '베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싸이버거', '바나나', '오렌지', '대파' 등 총 7가지다. 기존 '사과', '방울토마토', '스타벅스 커피', '고구마', '감자', '양파', '구운계란'까지 포함하면 총 14가지 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 신규 추가된 작물 중 남해군 남해마늘의 경우 모아농장의 지역 특산품과 상생협력 마케팅 일환으로 진행되는 두 번째 협업 프로젝트다. 지난해 모아농장은 남해군 특산품 보물초(시금치 브랜드)를 신규 작물로 추가해 홈쇼핑모아 이용자 1만 4천여 명이 남해군의 시금치를 온라인으로 키운 바 있다. 또 곤약 쫀득이의 경우 국내 우수한 중소기업 제품을 모아농장 이용자에게 알리는 첫 프로젝트다. 모아농장을 처음 시작하는 이용자는 물론 기존 이용자 역시 재배 중인 작물과 함께 곤약 쫀득이를 키울 수 있다. 홈쇼핑모아 안슬기 그로스 스쿼드 팀장은 "올해는 모바일 홈쇼핑 주 이용층인 4050 여성 이용자에게 지역 특산품을 포함해 우수한 중소기업 제품을 소개하는 모아농장으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라며 "더 많은 지자체 및 중소기업과 협업해 이용자가 재배할 수 있는 작물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5.10 16:51백봉삼

HD현대重 건조호위함, 미-필리핀 합동군사훈련 참가

미군과 필리핀군의 대표적 연례 연합 군사훈련인 '발리카탄'에 HD현대중공업이 건조한 호위함이 필리핀 해군의 핵심 전력으로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 4월 22일부터 5월 10일까지 남중국해 등에서 실시된 발리카탄 훈련에 지난 2020년 인도한 2천600톤급 필리핀 호위함 '호세리잘함'이 참가했다고 10일 밝혔다. 발리카탄은 미국과 필리핀이 1991년부터 시작한 대표적인 연합훈련이다. 올해는 필리핀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대통령, 길버트 테오도로 국방부장관 등이 참관한 가운데 1만 6천여명이 참여하는 규모로 실시됐다. 이번 훈련에는 HD현대중공업이 필리핀 해군에 인도한 호세리잘함이 주력 함정으로 참가해 'K-방산'의 우수한 함정 건조 역량과 무기통합체계 구축 능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호세리잘함은 지난 8일 필리핀 북부 해역에서 진행된 함대함 미사일 발사 훈련에서 약 36km 떨어진 표적을 명중시켜 현장 참관인들의 호평을 받았다. 앞서 이 호위함은 지난 2020년 인도 이후, 2023년 창정비를 위해 다시 울산을 찾아와 유지·보수(MRO)를 받은 바 있다. 주원호 HD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대표는 "이번 훈련 결과는 대한민국의 함정 건조 역량과 함정 운영 노하우가 우방국의 해군 전력 발전에 기여한 사례"라며 "K-방산의 국제적 신뢰와 경쟁력을 한층 높이는 데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HD현대중공업은 호세리잘함 외에 동급의 호위함 1척(안토니오 루나함)을 필리핀 해군에 2021년 인도했고, 현재 초계함 2척과 원해경비함 6척을 건조 중이다. 한편 HD현대중공업은 2022년 6월 필리핀 해군과 수명주기 관리 서비스를 골자로 한 유지·보수 서비스 계약을 체결해 부품 공급 및 정비 지원, 교육 서비스 등을 제공하며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2024.05.10 12:25신영빈

로봇산업진흥원, 美 오토메이트 한국로봇관 성료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북미 자동화 박람회 '오토메이트 2024'에서 한국 로봇공동관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10일 밝혔다. 오토메이트 2024는 1977년 시작된 북미 최대 자동화기술 및 솔루션 전시회다. 자동화 시스템, 로봇, 모션 제어 등과 관련된 세계적 기업들이 참가해 관련 기술을 선보였다. 진흥원은 이번 전시에서 한국 로봇관을 마련하고 국내 자동화 관련 로봇 기업 5곳의 제품을 전시했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협동로봇 'RB시리즈'를 선보였다. RB시리즈는 자체 기술로 개발된 6축 로봇팔로 다양한 작업 환경에 적용될 수 있다. 해외 수출을 위해 NRTL 및 CE 등 글로벌 인증을 취득했다. 뉴로메카의 대표 협동로봇인 '인디'는 작업자 안전을 보장하는 센서리스 충돌 감지 알고리즘을 탑재했다. 태블릿을 기반으로 한 직관적인 티칭을 선보여 현장 방문객의 이목을 끌었다. 로보티즈는 신규 액츄에이터 '다이나믹셀-Y'을 전시하며 홍보에 나섰다. 다이나믹셀-Y는 모터, 전자식 브레이크, 감속기가 탑재된 올인원 타입의 액츄에이터다. 높아진 안정성과 신뢰성을 바탕으로 북미 시장에 K-로봇 자동화 기술을 선보였다. 아크네시스템은 컴팩트한 크기와 합리적인 가격의 그리퍼를 선보여 참관객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아크네시스템 그리퍼는 간단한 디자인과 민감한 그립으로 다양한 분야에 적용될 수 있다. 포디아이비젼의 3D 센서인 '테세라뷰(TesseraVue)'는 자체 개발한 모션 제어 시스템 및 결함 탐지 시스템과 연동해 제조 조립 공정의 불량률을 감소시키고 생산성을 증진시킬 수 있다. 진흥원은 이번 전시회에서 참여기업의 바이어 발굴을 지원하기 위해 현지 바이어와의 사전 상담 매칭 및 현장 상담을 지원해 총 639만 달러(약 87억 원)의 상담 실적을 달성했다. 한편 손웅희 한국로봇산업업진흥원장은 직접 현장을 찾아 공동관 참여 기업을 독려하고 북미 자동화 협회(A3) 및 KOTRA 시카고무역관 등 현지 유관기관과 한국 로봇기업의 북미시장 진출을 위한 중장기적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손웅희 원장은 "우수한 우리 로봇 기업의 제품을 전 세계에 선보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국내 로봇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진흥원은 오는 10월 두바이에서 열리는 GITEX 2024 전시회에 한국로봇관을 구축하고 국내 로봇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2024.05.10 12:16신영빈

KT, 갤럭시S23 프리미엄 Y에디션 출시

KT가 갤럭시S23 프리미엄 Y에디션을 전국 KT매장과 공식 온라인몰 KT닷컴을 통해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갤럭시S23 프리미엄 Y에디션은 KT가 'Y'를 위한 혜택을 담은 한정 에디션이다. 갤럭시S23 256GB 크림 색상 단말기 구성에 더해 스마트태그2, 스마트태그2 파우치와 키링, 라온톡, DIY케이스 3회 제작 쿠폰, KT Y아티스트 아콘찌 작가 전용테마와 아이콘 등으로 구성됐다. 출고가는 119만9천원. Y는 만 34세 이하 Y를 위한 전용 상품과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KT의 영타겟 브랜드다. KT는 Y세대가 많이 이용하는 GS25, 다이소, 메가MGC커피와 제휴를 맺고 Y에디션을 개통하는 고객 전원에게 1년간 매월 해당 기프티쇼 5천원권을 제공키로 했다. KT는 갤럭시S23 프리미엄 Y에디션 구독서비스도 진행한다. 월 1천원의 구독료를 24개월간 납부하면 출고가의 최대 25%(최대 30만원)를 유예하는 방식이다. 월 4천900원에 완전 파손까지 보장하는 단말 케어 상품인 안심폰케어 서비스도 제공한다. KT닷컴에서는 5월17일까지 온라인 전용 요고 요금제로 갤럭시S23 프리미엄 Y에디션을 개통하면 추첨을 통해 서울 재즈 페스티벌 2024 티켓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개통 후 구매 후기 작성 시 배달의 민족 2만원 쿠폰과 갤럭시S23 전용 액세서리 3만원 쿠폰을 100% 지급하고, 요금제 구간에 따라 최대 21만원 인기 제휴사 쿠폰팩을 24개월 간 매월 제공한다. 김병균 KT 디바이스사업본부장은 “Y에게 필요한 혜택들을 가득 담은 KT만의 갤럭시S23 프리미엄 Y에디션을 준비했다”며 “구매 부담을 줄이기 위한 구독 서비스도 준비했으니 더욱 합리적인 가격에 Y에디션을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5.10 11:44박수형

한국필립모리스, 아이코스 투게더 X 팝업 이벤트

한국필립모리스가 아이코스 일루마 한정판 '네온' 출시를 기념해 팝업 이벤트 '아이코스 투게더 X 컬러 오브 에너지'를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신제품 아이코스 일루마 한정판 네온 컨셉에 맞춰 생동감 넘치는 컬러와 에너제틱한 무드로 가득 찬 팝업 공간에는 디지털 그래피티와 포토존, 레이저 게임, 커스텀 굿즈 제작 등 다양한 액티비티가 준비됐다. 또한 아이코스 일루마 한정판 네온을 직접 눈으로 보고 경험하는 것은 물론, 그간 출시된 아이코스 모델들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히스토리 존'까지 마련해 방문객들에게 볼 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이번 아이코스 투게더 X 컬러 오브 에너지 팝업 이벤트는 홍익대학교 정문 인근에 위치한 'DRC 홍대'에서 오는 12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아이코스 일루마 한정판 네온은 지난 9일 출시됐다. 강렬한 네온 컬러와 활기차고 생동감 넘치는 알루미늄 바디가 특징인 신제품 네온은 아이코스 일루마 프라임, 아이코스 일루마, 아이코스 일루마 원의 3가지 라인업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각각 14만 9천 원, 10만 9천 원, 7만 9천 원이다. 한국필립모리스 관계자는 "아이코스 일루마 한정판 네온의 에너지를 직접 느껴보고 아이코스의 여정에 함께 하고자 하는 고객들의 발걸음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며 "팝업 이벤트는 이번 주말까지 계속되는 만큼 젊음의 거리 홍대에서 아이코스 일루마 한정판 네온의 열기를 느껴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4.05.10 10:49신영빈

M4 아이패드 프로, 미국이 제일 싸네…가장 비싼 나라는?

최근 공개된 M4칩 아이패드 프로 가격이 가장 저렴한 나라는 미국인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전 세계에서 가장 비싼 브라질은 미국 판매 가격의 두 배를 훨씬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IT매체 BGR은 9일(현지시간) 시장조사기관 누케니(Nukeni)를 인용해 전 세계 30여개국의 아이패드 프로 출시 가격을 비교한 기사를 게재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11인치 M4 아이패드 프로(256GB·와이파이 모델)의 경우 미국에서 약 136만원으로 가장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홍콩(약 140만원), 캐나다(약 147만원), 대만(약 147만원), 일본(약 148만원) 등이 미국이 뒤를 이었다. 반면에 브라질(약 327만원), 터키(약 195만원), 칠레(약 192만원), 헝가리(약 190만원)의 경우 매우 비쌌다. 노르웨이, 폴란드, 덴마크 등 유럽 국가는 높은 세금으로 인해 아이패드 프로의 구매가격이 미국에서 살 때보다 약 30~40만원 이상 높았고, 브라질의 경우 미국 구매가격보다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우리나라의 경우 256GB 와이파이 모델의 경우 약 150만원, 512GB 모델의 경우 약 180만원으로 전체 조사 대상 국가 중 저렴한 순으로 6, 7위를 기록해 그리 비싼 편은 아니라고 알려졌다. 자세한 자료는 여기(▶https://bit.ly/4bblbrm)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5.10 10:27이정현

다나와, 중고 노트북 유통 사업 진출

커넥트웨이브 가격비교서비스 다나와는 10일 주요 오픈마켓 플랫폼에서 '다나와 인증 중고 노트북'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다나와 인증 중고 노트북은 다나와가 매입과 부품 점검, 세척을 거친 후 최소 2회 이상 검수·품질관리를 거쳐 판매된다. 다나와 관계자는 "차별화된 리퍼비시 제품 생산 및 관리체계를 만들기 위해 그간 PC 시장에서 쌓아온 노하우를 투입하고 전문성 있는 대형 애프터마켓 사업자와 손을 잡았다"고 밝혔다. 압축공기 세척, 완전분해로 내부 먼지를 떨어내며 프로세서, 메모리, SSD 등 노트북 탑재 부품별로 테스트 결과와 인증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QR코드가 부착된다. 탑재된 배터리는 자체 테스트를 거쳐 실제 작동 시간과 수명을 제품 상세 페이지에 명기한다. 정품 윈도 운영체제를 기본 탑재하며 가격은 새 제품 대비 최대 90% 할인 판매한다. 무상수리기간은 구입 후 1년간이다. 10일 현재 50종 제품이 주요 오픈마켓에 등록됐다. 다나와 관계자는 "다나와 인증 중고 노트북이 시장에서 합리적인 대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5.10 10:06권봉석

폴스타, 2년 연속 전기차 만족도 1위

스웨덴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2024 브랜드 고객충성도 소비자 조사'에서 전기차 부문 1위에 선정되며 2년 연속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전기차 부문 조사는 최근 1년 이내 해당 브랜드 경험이 있는 고객을 대상으로 지난 3월 11일부터 24일까지 온라인 및 일대일 전화설문 방식으로 진행됐다. 평가항목은 ▲브랜드 신뢰도 ▲브랜드 애착도 ▲재구매 의도 ▲타인 추천 의도 ▲전환 의도 등 총 다섯 가지를 각각 최고점수 7점으로 측정했다. 폴스타는 전기차 부문 최종 후보에 오른 4개의 브랜드 중 모든 평가항목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해 종합 27.41(35점 만점)점을 획득하며 2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함종성 폴스타코리아 대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고객들로부터 브랜드 충성도 대상 전기차 부문 1위로 인정받게 되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더 나은 고객 경험을 제공해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폴스타코리아는 2024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 2년 연속 1위 선정을 기념해 기존 고객과 신규 고객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 신규 고객 대상으로는 최장 60개월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과 월 납입금 22만8천273원인 유예 할부 프로그램 등 다양한 금융 혜택을 제공한다 (차량 가격 6천279만원, 파일럿 및 플러스 패키지 탑재한 24년식 폴스타 2 롱레인지 싱글모터 기준) 5월 한 달간 마이폴스타 페이지에 고객 정보를 등록한 고객들에게는 스타벅스 1만원권을 제공하며, SNS 이벤트의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도 증정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2024.05.10 10:04김재성

국세청, 가상자산 이벤트 보상에 400억 과세...빗썸 "전액 지원 약속"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대표이사 이재원)이 가상자산 지급 등 이벤트 참여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종합소득세 과세처분에 대해 과세금액 전액 지원과 무료 세무서비스 제공을 약속했다. 빗썸은 공지사항을 통해 2018년~2021년 중 진행한 이벤트 참여 이용자 중 일부에게 종합소득세 과세예고 통지가 진행된 사실을 알리며, 관련 세액을 전액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국세청은 각종 이벤트를 통해 이용자에게 지급한 가상자산 등 보상이 이용자의 과세대상 소득이라는 입장이다. 이에 빗썸은 즉시 국세청에 적극적으로 소명하며 반대 입장을 냈으나 과세처분이 강행됐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 결과 1만 700여명의 이용자를 대상으로 총 833억 원의 이벤트 보상에 대해 202억원이 고지되었으며, 추가로 약 190억 원의 세금이 종합소득세로 이용자들에게 추가 고지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빗썸은 이용자들을 대신해 부과된 과세금액 전액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추후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더라도 이용자들이 최우선적으로 보호받을 수 있도록 선례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빗썸이 파악한 바에 따르면, 이번 과세 금액은 40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빗썸은 이용자들과 충분한 소통과 논의를 통해 정확한 세액을 파악하는 동시에, 이들을 대신해 국세청에 해당 금액을 선지급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개별 이용자들을 전담하여 대응해 줄 세무 전문가를 통해, 종합소득세 과세에 따른 세무상담 서비스 및 불복 절차를 지원 대행하겠다고 덧붙였다. 빗썸은 이미 국세청의 기타소득 원천징수세액 과세처분에 대해 현재 조세심판청구를 통한 조세불복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련 이벤트로 지급된 가상자산과 수수료 페이백 등은 사전 공지사항을 통해 약정된, 거래 실적에 따라 제공 받는 매출에누리에 해당하므로 소득세법 상 기타소득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빗썸 관계자는 “이번 과세 조치로 이용자 분들이 당혹감과 억울함을 느꼈다는 것을 파악했다. 당사 경영진은 수백억 원에 이르는 비용이 발생하더라도, 고객들이 느낄 어려움과 피해를 지원하는 것으로 대승적 결단을 내린 것”이라며, “빗썸은 이용자 보호를 위해 법적인 문제 해결은 물론, 도의적인 책임까지 다하는 기업의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2024.05.10 09:51김한준

네이버 '라인' 지분 매각 수순…"잘 파는 일만 남아"

라인야후가 네이버와의 결별 준비를 공식화한 가운데, 소프트뱅크도 네이버와 지분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밝혀 업계 이목이 집중됐다. 네이버는 여전히 별다른 입장을 내놓고 있지 않지만, 이미 일본에서는 네이버의 라인야후 지분 매각 절차가 기정사실화된 분위기다. 이제는 좋은 조건에 협상하는 방법 밖에 남지 않았다는 시각이 많다. 정치권과 시민단체는 네이버가 2011년부터 키워온 라인을 빼앗겨서는 안 된다는 목소리를 내지만 지분매각은 네이버의 어쩔 수 없는 선택이란 분석도 있다. 일본 정부의 거센 압박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네이버가 일본 사업을 계속 영위하기가 현실적으로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소프트뱅크도 네이버와 헤어질 결심…"이미 협상 중" 지난 9일 소프트뱅크 결산설명회에서 미야카와 준이치 대표는 "라인야후의 요청에 따라 보안 거버넌스와 사업전략 관점에서 네이버와 자본 재검토를 협의중"이라고 발표했다. 라인야후가 순차적으로 네이버와 업무 위탁 관계를 종료하기로 했고, 소프트뱅크 또한 라인야후 자본 관계 재검토를 위해 네이버와 협의를 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미야카와 준이치 대표는 "라인야후 지주사인 A홀딩스 지분은 네이버와 소프트뱅크가 50%씩 보유하고 있으나, A홀딩스 이사회 비율은 소프트뱅크가 더 높다"며 "이미 우리가 통제하고 있다는 의미"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그러면서 "50%를 다 갖고 오면 여러 가지 자유로운 선택이 가능하겠지만, 51대 49정도라면 크게 달라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네이버가 협상에 협조적이지만 지분 비율과 가격 조건 등에서는 입장차가 크다는 언급도 있었다. 이런 이유로 일본 총무성이 정한 7월 1일까지 지분 매각이 완료되긴 힘들 것 같다고 내다봤다. 미야카와 대표는 네이버가 지분 변동에 소극적이거나 반대하는지를 묻자 "그렇지 않다"며 "네이버 CEO와 회의도 했고 해결하고 싶다는 생각이 같지만 금액이 높고 비싸고..."라며 말끝을 흐렸다. 앞서 네이버는 지난해 11월 라인에서 발생한 약 52만건 개인 정보 유출 사고로 인해 일본 정부로부터 라인야후 지분 관계를 재검토하라는 압박을 받아왔다. 전날인 8일, 라인야후는 결산 설명회에서 네이버 지분 매각을 강하게 압박했다. 이데자와 다케시 라인야후 대표는 이 자리에서 "대주주인 네이버에 자본 변경을 강하게 요청하고 있다"며 "소프트뱅크가 가장 많은 지분을 취하는 형태로의 변경이 대전제"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네이버와 소프트뱅크가 협의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도 했다. 또 이날 라인야후는 이사진 중 유일한 한국인이었던 신중호 대표 겸 최고제품책임자(CPO) 퇴임건을 의결했다.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대한 책임으로 물러난 것이지만, 사실상 경질이나 다른 없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 라인야후 지분 매각 수순 밟는 네이버…좋은 가격 받는 데 집중할듯 일본 정부의 압박과 함께 라인야후와 소프트뱅크가 등을 돌리면서 네이버는 이제 라인야후 지분을 매각해야 상황에 놓였다. 현재 라인야후 시가총액은 25조970억원이며 네이버는 그중 32.25%에 달하는 약 8조3천억원 정도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네이버가 소프트뱅크와 A홀딩스 지분을 동일하게 갖고 있지만, 소프트뱅크 측이 결산 설명회에서 언급한 것처럼 A홀딩스 이사회 추천권이 적은 만큼 목소리를 제대로 내지 못했을 것이라고 예상한다. 때문에 지분을 매각하지 않고 계속 갖고 있다고 해도 일본에서의 사업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좋은 가격에 지분을 매각하는 것이 현 네이버 상황에서는 그나마 나을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 최선은 아니어도 차선은 될 수 있다는 뜻이다. IT업계 전문가는 "남의 시선을 의식하는 일본에서 이런 강력한 메시지가 나오는 것을 보면 라인을 갖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드러내는 것"이라며 "네이버로서 당연히 지분 매각이 최선은 아니겠지만, 적어도 잘 매각해 최악을 피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라인의 일본 서비스는 내주되, 대만이나 태국, 인도네시아 등 글로벌 사업은 분리해 네이버가 취할 가능성도 있다. 당장 소프트뱅크가 네이버의 지분을 다 사들이기에 부담이기 때문이다. 네이버 입장에서도 글로벌 사업을 위해서 일본 외 라인과 관련된 사업을 분리하는 것이 유리하다.

2024.05.10 08:46안희정

中 전기차 질주하자 日 기업들 '급제동'

중국의 전기차 시장이 확대되면서 일본 자동차 기업들의 입지가 급속하게 좁아지고 있다. 9일 일본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3대 자동차 제조사의 4월 중국 신차 판매량이 두자릿수 하락세를 보였다. 토요타는 지난해 같은 월 대비 27.3% 감소한 11만8천200대를 판매하는 데 그쳤다. 혼다는 지난해 같은 월 보다 22.2% 하락한 7만3천831대를 판매했으며, 닛산은 지난해 같은 월 보다 10.4% 줄어든 5만4천921대를 판매했다. 이같은 일본 자동차의 고전은 중국 시장에서 순수 전기차 등 친환경(전기차, 하이브리드차) 차량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지난해 중국 친환경 자동차 판매량은 940만 대(내수 시장 830만 대)에 달하며 전년 대비 35% 늘었다. 올해 1분기 중국 친환경차 판매량은 209만 대로 신차 판매량 중 31.1%를 차지했다. 이어 올해 4월 첫 2주간 중국 승용차 시장에서 팔린 51만6천 대 중 친환경 자동차 판매량이 26만 대를 기록하면서 신차 판매분의 50%를 넘어섰다. 전기차 출시에 더딘 일본 자동차 제조사들의 시장 환경이 악화하고 있는 것이라고 매체는 분석했다. 중국 자동차 기업들과의 가격 경쟁도 심화하고 있다. 중국승용차연석회의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3월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 일본 브랜드 점유율은 13.8%로 쪼그라들었다. 2020년 이 수치는 24.1% 였다. 토요타의 경우 지난해 전 세계에서 1천120만 대의 차량을 판매하면서 전년 대비 판매량이 7.2% 늘었지만, 유독 중국 시장 판매량은 전년 대비 1.7% 감소했다. 혼다는 2020년 중국 시장에서 162만7천대를 판매하며 정점을 찍은 후 3년 연속 감소세를 기록해 지난해 123만4천200대를 판매했다. 올해 판매 감소세도 계속되고 있으며, 1~4월 누적 판매량이 28만70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이미 10.9% 줄었다. 일본 자동차 제조사들의 새로운 친환경 자동차 전략도 속속 나오고 있다. 9일 중국 언론 차이징에 따르면 토요타는 중국 합작사를 통해 향후 2~3년 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도입하고, 기존 가솔린-전기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사용하지 않고 DMI(슈퍼 하이브리드 기술)을 채택할 전망이다. 닛산은 중국 시장에서 8대의 친환경자동차(NEV)를 출시할 것이라며 2026년까지 중국 시장에서 73%의 닛산 브랜드 상품을 교체할 계획이다.

2024.05.10 07:49유효정

김병훈 에이피알 대표 포함 경영진 3명, 자사주 매입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대표 김병훈)의 김병훈 대표 등 경영진 3인이 자사주 매입을 실행하며 책임경영 강화 및 주주가치 제고에 나섰다. 에이피알은 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김병훈 대표 포함 임원 3명이 자사주를 장내매수 했다고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김병훈 대표는 개인 명의로 총 금액 약 32억 원 규모(총 1만1000주)의 자사주 매입에 나섰다. 이와 더불어 신재하 부사장은 자사주 1000주(약 3억 원)를, 정재훈 상무이사는 100주(약 3천만 원)를 장내 매수했다. 이번에 경영진이 매수한 수량은 총 1만 2100주로 전체 발행 주식의 약 0.16%다. 에이피알이 대표 포함 임원이 자사주 매입을 실행한 것은 올해 2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이후 처음이다. 통상 경영진의 자사주 매입은 지분율 확대를 통한 책임경영 실천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주주친화 정책으로 여겨진다. 자사의 경영 현황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는 경영진의 자사주 매입으로 회사의 장기 성장성에 대한 자신감의 반증으로도 여겨질 수 있기 때문이다. 에이피알 역시 경영진의 주주친화정책 추진과 책임경영 실천 의지 공표 및 현재의 실적, 미래 성장 동력에 대한 자신감 등이 이번 자사주 매입을 진행하게 된 배경이라는 설명이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이번 경영진의 자사주 매입은 개인의 의사결정에 따른 것으로, 당사 경영진은 회사의 안정적 실적 발생과 미래가치에 대해 자신을 갖고 있다”며 “향후에도 사업성과와 주주친화적 경영을 통해 동반성장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5.09 20:50안희정

'미드니켈' 시대 코앞…엘앤에프, 하반기 실적 반등 자신

양극재 전문 기업 엘앤에프가 올해 매분기 출하량이 증가하면서 실적이 점차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하반기 들어서는 미드니켈 양극재 수요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엘앤에프는 9일 진행한 올해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이같이 밝혔다. 엘앤에프는 올해 1분기 매출 6천357억원, 영업손실 2천38억원, 당기순손실 1천11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3.4% 줄고, 영업손익은 적자전환했다. 순손실 규모는 594.7% 늘었다. 분기 단위로는 지난 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실적이 악화됐다. 양극재 원재료인 리튬 가격 폭락에 따른 재고평가손실로 실적이 악화됐지만, 올해 들어 리튬 가격이 점진적으로 반등하면서 이후에는 관련 손실이 사라질 것이란 관측이다. 이에 따라 고객사들이 재고 축적에 나서면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간 출하량 목표치도 당초 3~5% 줄 것으로 전망했지만, 3~5% 증가하는 방향으로 수정했다. 이병희 엘앤에프 사장은 "고객사별 제품군이 특화돼 있고, 저희가 하반기에 공급이 예정된 고객사들은 시장성이 기대되고 있어 이에 따라 하반기 출하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장성균 엘앤에프 최고제품책임자(CPO) 사장은 "최근 시장 성장세가 둔화돼 수주 경쟁이 굉장히 치열한 상황인데, 기술력과 양산 품질 경쟁력, 원재료 경쟁력 등을 토대로 활발하게 수주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럽 시장의 경우 ESG 역량도 중요한 경쟁력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장성균 사장은 "양극재 물량이 부족해질 것이란 예상 하에 수주가 이뤄지는 경우는 이제 거의 없다"며 "단결정 제품의 수율 등은 고객사가 다 확인하고 계약을 진행하고 있고, 수주 시 고객사가 현장 실사를 진행하는데 이 과정에서 많은 가점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니켈코발트망간(NCM) 배터리용 양극재와 미드니켈 배터리용 양극재 공급 비중은 각각 7대 3 정도라고 밝혔다. 하반기로 갈수록 미드니켈 양극재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차세대 배터리용 양극재에 대해선 고객사와 논의 하에 지속 개발 중이다. NCM 배터리 대비 가격은 낮추면서도 성능을 높인 고전압 미드니켈 배터리용 양극재에 대해 장성균 사장은 "시장에 일반적으로 알려진 건 613 제품인데, 이에 대해 착실히 준비하고 있고 그 외 코발트 함량이 많이 낮은 형태 제품도 고객사 평가를 받고 있고, 긍정적 방향으로 출시 시기를 논의하고 있다"고 했다. 원통형 배터리용 양극재의 경우 "기존 고객사 외 신규 고객사 3~4곳과 논의를 진행 중이며, 일부는 긍정적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고체 배터리용 양극재에 대해서는 "이미 7~8년 정도 개발을 해왔다"며 "기존 공정을 이용할 수 있는 방식의 전고체용 양극재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단 핵심 전방 산업인 전기차 시장 성장이 둔화됨에 따라, 올해 설비투자(CAPEX)는 일부 지연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남원 엘앤에프 상무는 "기본적으로 공장 설립에 필요한 토지와 자금을 계속 검토하고 있다"며 "토지는 대구시와 MOU를 맺고 확보한 상태이고, 자금은 사업 진행에 따라 조달하며 투자가 필요한 경우엔 꼭 하려 한다"고 했다. 음극재와 리튬인산철(LFP) 양극재, 양극재 리사이클링 등 추진 중인 신사업의 경우 초기 단계라 올해 대규모 자금이 필요하진 않다고 설명했다. 올해 원자재 구매량 감소와 재고 수준 변화에 따라 영업현금흐름이 개선된 데 따른 것이다.

2024.05.09 19:02김윤희

체질 개선 나선 롯데케미칼, 범용화학 줄이고 전지소재 민다

롯데케미칼이 사업단위를 5개로 쪼개 체질개선을 꾀한다. 범용화학 사업 비중을 줄이고 비핵심 포트폴리오를 매각해 재무건정성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롯데케미칼은 올해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이훈기 총괄대표는 "기초화학·첨단소재·정밀화학 ·전지소재·수소에너지 등 5개 사업 단위로 구분해 운영하고자 하며 최근 포트폴리오별로 전략 사업단위를 구축하고 운영 거버넌스도 최적화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방향으로는 ▲기초화학 사업은 에셋 라이트(자산 경량화) 지속 실행과 운영 효율 극대화로 캐시카우 역할 강화 ▲첨단소재 사업은 안정적 수익 창출 구조 유지 및 점진적 볼륨 확대를 통한 건전 포트폴리오의 중심축으로 성장 ▲정밀화학 사업은 암모니아와 그린소재 사업 중심으로 추가 신사업 발굴 노력 통해 의미 있는 포트폴리오로 육성 ▲전지소재 사업은 음극박·양극박 중심의 글로벌 리딩 포지션을 구축하고 동일 밸류 체인내에서 추가적 사업확대 기회 모색 ▲수소에너지 사업은 부생수소 활용해 사업 기반 구축 후, 해외 청정 암모니아 확보해 신중한 사업 확대 등을 제시했다. 이훈기 대표는 "캐시카우 사업 구조를 더욱 견고히 해 현금 창출력을 강화하고, 신성장사업을 적극 육성해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사업모델을 구축하겠다"며 "양적 성장보다는 기업가치를 높이는 데 집중해 투자자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변동성 큰 범용화학 비중 줄이기 '숙제'…비핵심 사업 조정 속도 롯데케미칼은 우선 범용화학 사업 비중을 줄이는 것이 중요 과제로 꼽힌다. 이날 컨퍼런스콜에서도 "가장 큰 고민은 범용 석유화학 비중 높아 시황에 따른 퍼포먼스 변동성이 높다는 데 있다"며 "과거에는 다른 사이클을 가진 포트폴리오를 범용 석유화학에 편입하고자 하는 노력이 있었으나, 현재는 범용제품 비중을 좀 더 빠르게 축소하려 한다"고 했다. 단기적으로는 중동 리스크 대비에 나선다. 롯데케미칼은 "유가와 납사 가격 전망은, 현재 국제 정세상 중동 확전 가능성에 따른 추가 긴장감 심화 조짐은 아주 낮게 본다"며 "중동 지정학적 갈등이 심화하고 리스크가 확대된다면 납사 가격 강세 등 원료 코스트 상승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시장 상황 변동성 리스크 심화와 물류 차질 발생 가능성에 따른 원료 조달 방안으로 먼저 내수 및 역내 근거리 납사 수급을 확대하고 액화석유가스(LPG) 투입 최저화를 통한 단기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롯데케미칼은 "우선 전체 원료 수급 35% 차지하는 내수 납사 계약 물량을 최대 확보하고 북미 수입의존도가 높은 LPG 최대 투입을 동시에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물류 차질 장기화 경우에는 근거리 납사 공급자나 미국, 인도 등 중동 외 지역으로 소싱처 다변화해 원료 조달 안정화를 확대할 방침이다. 롯데케미칼은 2분기 중동 지정학 리스크로 원료가 상승 우려있으나, 계절적 성수기 도래와 역내 정기보수 시즌으로 인한 공급부담 완화로 회복세를 예상했다. 재무건전성 개선을 위해 자산 경량화도 계속 추진한다. 롯데케미칼은 현재 말레이시아 법인이자 대규모 생산기지인 자회사 '롯데케미칼(LC) 타이탄' 매각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케미칼은 컨퍼런스콜에서 비핵심 자산 관련 질의에 "한국, 동남아, 미국 등 다양한 다운스트림에서 내부적으로 고민을 하고 있다"며 "다양한 옵션에 대해서 일부 진전이 있는 곳도 있지만, 현재는 투자자들과 공유할 상황은 아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실행력과 관련해서는 공유할 정도의 결과가 있으면 투자자들과 소통하겠다"고 덧붙였다. ■ 전지소재 등 신성장사업 육성…'수소에너지'는 신중하게 롯데케미칼은 포트폴리오 전환을 위해 신성장 사업(정밀·전지소재·수소 등)을 발굴하고 육성에 속도를 낸다. 특히 자회사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와 롯데알미늄을 주축으로 하는 동박(음극박) 알루미늄박 사업에 힘을 준다. 수소에너지 사업도 신성장동력으로 키우지만, 전지소재보다는 신중하게 접근한다. 롯데케미칼은 "이차전지 사업과 수소나 암모니아 사업에서의 산업 발전 속도는 차이가 있다"며 "전략적 우선순위라기보다는 시점상으로 아무래도 전지소재 관련 투자를 많이 진행할 것으로 판단되며, 수소·암모니아는 정부 창출 수요와 여러 시황을 살펴 진행할 것인데 시간이 조금 더 걸리는 사업 영역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수소 사업은 당분간 그레이 수소 사업 중심으로 운영될 것 같고 청정 수소는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며 "롯데 그룹 그레이 수소 사업은 부생수소가 중심이 되고 부생수소를 생산하는 회사는 롯데케미칼, 롯데정밀화학, 롯데이네오스화학"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으로 분리막·전해액 등의 경우 전지소재가 아닌 기초화학 사업에 포함된다. 롯데케미칼은 "분리막과 전해액은 기초화학 사업 제품 고도화로 보시면 된다"며 "분리막은 시장에서 탑티어 급 공급업체로 성장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전해액은 공장 건설을 완료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안정적인 가동에 집중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롯데케미칼은 올해 1분기 잠정실적(연결기준)으로 매출액 5조 861억원, 영업손실 1353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0.9% 증가했지만, 적자 폭은 확대됐다.

2024.05.09 17:59류은주

'단 30대' 밀리터리 지프 픽업…지프 '글래디에이터 한정판' 출시

지프가 군용차를 테마로 한 '글래디에이터 아미 스타 패키지'를 30대 한정으로 국내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글래디에이터 아미 스타 패키지는 지프 역사의 시작으로 여겨지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군용차를 모티브 삼아 밀리터리 감성으로 재해석한 모델이다. 지프는 도전 정신과 개척 정신에 기반한 브랜드 헤리티지를 중요시하는 지프 마니아들을 위해 이번 스페셜 패키지를 30대 한정 판매한다. 그라나이트 크리스털 메탈릭 컬러 글래디에이터 루비콘에 별 모양 데칼, 액세서리 4종 및 굿즈 3종을 더해 총 300만원 상당의 가치를 더했음에도 가격은 기존 글래디에이터 루비콘과 동일한 7천990만원이다. 아미 스타 패키지는 후드와 양 도어 사이드 바디에 지프의 전통과 역사를 상징하는 별 모양이 거친 질감으로 표현된 데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지프의 순정 액세서리인 무광의 새틴 블랙 그릴을 적용, 한층 강인하면서도 터프한 외관을 완성했다. 또한 안전성 및 편의 증가를 위해 오토 파워 사이드 스텝 및 스테인리스 스틸 도어 실 가드, 모든 좌석에 그랩 핸들 등의 액세서리도 추가로 제공된다. 또한 스위스 아미 나이프, 지프 밀리터리 반합 세트, 밀리터리 ID 태그(군번줄) 등 군용차에서 시작된 지프의 정통성을 드러내는 굿즈 패키지로 소장 가치를 더했다. 아미 스타 패키지의 기반이 되는 글래디에이터 루비콘은 독보적인 4x4 주행 성능 등 지프의 풍부한 유산을 바탕으로 제작된 픽업트럭이다. 3.6리터 펜타스타 6기통 가솔린 엔진과 8단 자동 변속기를 조합해 최고 284마력, 최대 36kg·m의 힘을 발휘하며 1천5리터의 적재공간을 갖췄다. 락-트랙, 풀타임 4WD, 트루-락 프론트 리어 전자식 디퍼렌셜 잠금장치, 전자식 프론트 스웨이바 분리장치, 오프로드 플러스 모드 등이 탑재돼 오프로드 픽업트럭다운 험로 주파 능력을 발휘한다. 방실 스텔란티스코리아 대표는 “과거 전장을 누비며 시작된 브랜드 역사를 담아낸 글래디에이터 아미 스타 패키지는 지프만의 헤리티지를 사랑하는 마니아들을 위해 준비한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지프의 정신과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다양한 스페셜 패키지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아미 스타 패키지가 적용된 글래디에이터 모델은 이날부터 서울(청담, 강서, 서초)과 경기권(분당, 안양, 수원, 동탄, 일산, 의정부), 충청권 (대전, 천안)에 인천, 원주, 제주까지 전국총 14개 전시장에서 전시된다.

2024.05.09 17:00김재성

배민, 착한가격업소서 주문하면 2천원 할인 쿠폰 준다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에서 '착한가격업소' 음식을 주문하면 할인 혜택을 받는다. 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대표 이국환)은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에 참여해 착한가격업소를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업무협약은 행정안전부와 소상공인연합회, 배민을 포함한 배달 플랫폼 6개사(배민·쿠팡이츠·요기요·먹깨비·위메프오·땡겨요), 지도 플랫폼 3개사(네이버지도·카카오맵·T맵)가 함께 체결했다. 배민과 참여사들은 착한가격업소가 더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이를 통해 물가 안정화에도 기여하고자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배민은 착한가격업소 주문 시 사용할 수 있는 2천원 할인쿠폰을 고객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또 착한가격업소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다. 착한가격업소란, 행정안전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착한 가격과 깨끗하고 위생적인 환경, 친절한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가 다시 찾고 싶어하는 업소를 지정하고 인센티브를 주는 제도다. 착한가격업소는 지난 2011년부터 지정, 운영됐으며 착한가격업소 지정을 희망하는 자영업자는 업소가 위치한 지역의 기초자치단체에 신청해 안내 받을 수 있다. 지난 3월 기준 전국의 착한가격업소는 한식·일식· 중식·양식 등 외식업 5,381개 식당이 선정돼 운영 중이다. 착한가격업소에 선정되면 상하수도 요금 감면 등 세제 혜택과 쓰레기봉투, 주방세제 등 필요 물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우아한형제들 함윤식 고객중심경영부문장(부사장)은 "고물가 상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장님과 고객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 위해 업무협약에 참여하게 됐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착한가격업소에 대한 고객 이용이 활발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09 16:55백봉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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