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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전 결함 시한폭탄"…보증만료 테슬라 모델3·Y, 중고가 하락세

테슬라 일부 모델의 배터리 관련 문제가 화두로 떠오르면서 중고차 가격의 하락으로 이어지고 있다. 국내 최대 직영중고차 케이카는 국내 중고차 시장에서 유통되는 주요 모델을 대상으로 평균 시세를 분석한 결과, 최근 테슬라의 국내 중고차 시장 주력 유통 모델인 '모델3'와 '모델Y'의 시세가 지난 8월부터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모델3의 평균 시세는 7월 3천847만원을 유지하다가 8월 3천771만원, 9월 3천729만원으로 시세가 각각 전월 대비 2.0%, 1.1% 하락했다. 모델Y는 역시 같은 기간 4천918만원, 4천825만원, 4천789만원으로 1.9%, 0.7%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러한 시세 하락에는 모델3와 모델Y를 중심으로 제기된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의 충전 제한 문제가 발생한다는 논란이 영향을 미쳤다. 최근 갑자기 시스템이 배터리 충전량을 제한하면서 배터리를 교체하라고 권유하는 이른바 'BMS_a079' 코드가 표시되는 증상이 잇따라 보고되면서 관련 모델의 구매에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국내에서 관련 문제가 화두가 된 8월을 기점으로 시세 약세가 두드러지는 모습이다. 주로 관련 문제의 발생 빈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진 2021년식 모델이 상대적으로 더 약세를 보이고 있다. 전월 대비 시세 하락폭을 보면 모델3는 8월에 2.8%, 9월 1.2% 내려갔고 모델Y도 같은 시기 3.1%, 2.8% 각각 하락했다. 제조사 보증이 남아있는 경우 배터리 무상 교체가 가능하지만, 보증이 만료된 경우에는 상당한 배터리 교체 비용이 들어가는 점은 소비자에게 부담이 될 수 있다. 이민구 케이카 PM팀 수석 애널리스트는 "보증이 만료된 차량은 자칫 수 천만 원에 달하는 배터리 교체 비용이 소요될 수 있다"며 "이런 요소를 따져보지 않고 구매하면 낭패를 볼 수도 있어 신중히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케이카는 국내 최대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이다. 직접 매입해 온 차량을 직접 판매하는 직영시스템으로 운영되며, 국내 최대 규모인 전국 48개 직영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이커머스(e-commerce) 서비스 '내차사기 홈서비스'를 2016년부터 업계 최초로 선보이고 있다.

2025.10.14 10:32김재성

현대차, 인제 스피디움서 'TCR 월드투어' 첫 개최

현대 N 페스티벌과 FIA TCR 월드 투어가 국내에서 동시에 열리며 국내 모터스포츠의 새로운 장을 연다. 현대차가 오는 18일~19일 이틀 간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현대 N 페스티벌 ▲FIA TCR 월드투어 ▲TCR 아시아 등 3개 모터스포츠 대회가 동시에 열리는 '인제 월드 투어링 카 페스티벌'을 강원도 인제군과 공동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현대 N 페스티벌은 단일 차종끼리 경쟁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원메이크 레이스 대회다. 이번 대회는 총 6개 라운드 중 4라운드로 아이오닉 5 N과 아반떼 N 기반으로 개발된 전용 경주 차량이 출전하는 ▲'그란 투리스모 eN1 클래스' ▲'금호 N1 클래스' ▲'넥센 N2 클래스' 등 3개 등급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또한 이번 인제 월드 투어링 카 페스티벌에서는 국내 최초로 국제자동차연맹(FIA) TCR 월드 투어 경기가 열린다. FIA TCR 월드 투어는 20여개의 TCR 유럽, TCR 아시아를 비롯한 권역별 대회와 TCR 이탈리아, TCR 중국 등 국가별 대회들 중 최상위급 대회다. 현대차는 2018년부터 i30 N과 아반떼 N 기반의 경주 차량을 판매 및 지원해 FIA TCR 월드 투어에서 2번의 팀 부문 우승과 5번의 드라이버 부문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지난 9월에는 호주에서 개최된 FIA TCR 월드투어 5라운드에서 아반떼 N TCR 차량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FIA TCR 월드 투어 6라운드는 TCR 아시아 5라운드와 함께 개최된다. FIA TCR 월드 투어에는 현대 BRC 팀 월드 챔피언 노버트 미첼리즈, 미켈 아즈코나 외에도 네스토르 지로라미 등 유명 선수가 참가한다. TCR 아시아에는 정상급 아시아 선수들과 함께 한국인 드라이버로 쏠라이트 인디고 팀 소속 박준의, 박준성 선수와 KMSA 모터스포츠 최정원 선수가 참가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이번 페스티벌에 방문하는 고객 대상으로 다양한 현장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경주 차량과 선수들을 가까이서 만나볼 수 있는 '그리드 워크' 와 '피트 워크', 버스를 통해 트랙을 투어하는 '서킷 사파리', N 양산 차량과 경주차로 운영되는 'N 택시', 가족 단위 고객이 즐길 수 있는 'N 버블 세차', 'N 미니카', 'WRC RC 카 체험', 현대 N 공식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N 컬렉션', 나만의 N 굿즈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내 N 굿즈 만들기', 시뮬레이터로 레이싱을 가상 체험해 볼 수 있는 '현대 N e-페스티벌' 등이 열린다. 박준우 현대차 N 매니지먼트실 상무는 "현대자동차의 고성능 N은 TCR 대회를 통해 글로벌 모터스포츠에 활발히 참여해왔다"며 "FIA TCR 월드 투어가 국내에서 최초로 열리는 만큼 현장에 방문해주신 고객들과 모터스포츠를 사랑하는 모든 분들이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14 10:26김재성

카페24-달라스튜디오, 신규 웹예능 '써보니 달라' 만든다

카페24가 '네고왕' 제작사 '달라스튜디오'와 손잡고 콘텐츠와 커머스를 결합한 신규 웹 예능 콘텐츠를 선보인다.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대표 이재석)는 달라스튜디오와 웹 예능 프로그램 '써보니 달라'를 공동 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첫 회는 22일 유튜브 달라스튜디오 채널에서 공개한다. 양사는 모든 회차에 카페24 플랫폼을 통해 유튜브 쇼핑 기능을 적용하고 채널 내 '스토어' 탭과 각 콘텐츠 내 상품 정보를 연동해 사업 효율성과 구매 전환율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써보니 달라는 '신뢰'와 '진정성'에 초점을 맞춘 체험형 리뷰 예능 프로그램이다. 기존 상품 리뷰 콘텐츠처럼 스튜디오에서 제품을 단순 설명하는 방식이 아니라, 출연자가 실제 극한 현장에 투입돼 제품을 검증하는 독특한 형식으로 기획됐다. 브랜드는 자사 제품의 성능을 검증해줄 것을 의뢰하고, 출연자는 실제 사용 환경에서 직접 테스트한다. 예를 들어 무선 청소기의 흡입력을 확인하기 위해 고양이 20마리가 있는 카페에서 직접 청소한 뒤 전문가의 평가를 받는 방식이다. 단순 광고가 아닌, 출연자가 발로 뛰며 제품의 특장점과 사용감을 솔직하게 보여주는 콘텐츠로 브랜드는 제품 가치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소비자는 믿을 수 있는 정보를 얻어 합리적인 구매 결정을 내릴 수 있다. 카페24와 달라스튜디오는 네고왕을 통해 협업한 경험을 살려 이번 써보니 달라에서도 다시 손을 잡게 됐다. 달라스튜디오는 시청자의 눈높이에 맞는 흥미로운 콘텐츠를 기획·제작하고, 카페24는 커머스 영역에서 전문성을 살려 콘텐츠 커머스 전략을 고도화하는 등 각자의 강점을 살려 상승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양사는 브랜드와 크리에이터, 소비자를 잇는 콘텐츠 커머스 생태계를 한층 확장하고, 향후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고도화하기 위해 협력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이번 협력은 우수한 콘텐츠 제작 역량과 이커머스 기술력의 결합으로 브랜드와 팬이 만나는 새로운 방식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플랫폼 기술과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콘텐츠와 커머스의 경계를 허무는 새로운 생태계를 구축하고, 시장을 선도하는 성공 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10.14 10:02백봉삼

컬리, HMR·과일·생필품 등 3천여 개 상품 최대 78% 할인

컬리는 오는 20일까지 가정간편식(HMR)·과일·생필품 등 3천여 개 상품을 최대 78% 할인하는 10월 원더컬리 기획전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객의 구매 특성에 맞춘 개인화된 상품 큐레이션과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행사 기간 매일 오전 11시에는 최대 1만원 100% 당첨 쿠폰도 지급한다. 컬리 멤버스 회원에게 베스트 상품을 추천하는 원더핫딜 코너에서는 제스프리 뉴질랜드 골드키위, 조선호텔 떡갈비, 이연복의 목란 짬뽕 등을 제안한다. 포노 부오노 히든 천재의 알리오 올리오와 소이연남 똠얌 쌀국수도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다. 단골특가에서는 골라담기와 다디익선, 플러스특가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상하농원 무항생제 소시지와 햄, 조선호텔 가정에서 즐기는 일품 요리 4종 등을 골라담기로 저렴하게 살 수 있다. 아르꼬 대용량 액체 세택세제, 올챌린지 차량용 방향제 디퓨저는 원플러스원으로 판매한다. 장보기 슈퍼찬스를 통해서는 해찬미소 남도식 된장 꽃게탕, 올마레 춘천 닭갈비 국물 떡볶이를 24시간 한정 특가로 만날 수 있다. 브랜드관에서는 일상미소, 크리넥스, 마이셰프 등 20개 브랜드가 최대 30% 전용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컬리 관계자는 “긴 추석 연휴를 마무리하고 일상으로 돌아온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쇼핑 혜택이 가득한 기획전을 준비했다”며 “지갑이 얇아진 명절 직후에도 원더컬리의 원더핫딜, 단골특가로 풍요로운 가을을 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5.10.14 09:59김민아

오뚜기, 2025년 하반기 대졸신입사원 공개채용

오뚜기가 오는 20일까지 2025년 하반기 대졸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모집부문은 ▲B2C영업 ▲B2B영업 ▲마케팅 ▲디자인 ▲판매전략 ▲SCM ▲글로벌영업 ▲생산기술 ▲품질관리 ▲환경안전 ▲품질보증 ▲식품안전 ▲R&D ▲경영전략 ▲데이터분석 ▲구매 직무다. 공통 지원자격은 4년제 대학교(대학원) 2026년 2월 졸업예정자 및 기졸업자다. 직무별 담당업무, 지원자격 등 상세정보는 채용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형절차는 서류전형, 인성 및 직무능력검사, 실무면접 및 심층인성검사, 임원면접 순으로 진행되며, 최종 합격 시 오는 12월 입사하게 된다. 오뚜기 관계자는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정신과 식품, 음식에 대한 열정이 있는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10.14 09:47김민아

1~8월 전기차 인도량 1위 BYD…점유율은 2.4%p ↓

14일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세계 각국에 차량 등록된 전기차 총 대수는 약 1천283만7천대로 전년 동기 대비 약 27.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BYD는 전년 동기 대비 14.1% 늘어난 약 255만6천대의 전기차를 판매하며 글로벌 1위를 지켰다. 시장점유율은 전년 동기 대비 2.4%p 하락했다. BYD는 유럽과 동남아에서 공장 신설, 증설을 병행해 관세, 보조금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상용차와 초소형차로 포트폴리오를 넓히고 있다. 연간 판매 목표는 550만대에서 460만대로 낮췄는데, 이는 전년 대비 7% 증가 수준이다. 지리자동차그룹은 2위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67.8% 증가한 약 131만5천대를 판매했다. 점유율은 2.4%p 증가했다. 스타위시의 흥행이 라인업 확장에 힘을 보탰고, 프리미엄 브랜드 지커, 하이브리드 전용 갤럭시, 글로벌 시장을 노린 링크앤코 등 다층적 브랜드 포트폴리오로 폭넓은 수요를 흡수하고 있다. 테슬라는 3위로, 전년 동기 대비 10.9% 감소한 약 98만5천대를 판매해 점유율이 3.3%p 하락한 7.7%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유럽은 21.5% 감소한 15만9천대, 북미는 12.2% 감소한 37만4천대, 중국은 6.9% 감소한 36만1천대로 주요 시장 전반이 조정 국면을 보였다. 현대차그룹은 12.9% 증가한 약 41만6천대의 전기차를 판매해 7위를 기록했다. 시장점유율은 0.5%p 낮아졌다. 순수전기차에서는 아이오닉5와 EV3가 주력으로 실적을 이끌었고, 캐스퍼(인스터) EV, EV, 크레타 일렉트릭 등 소형, 전략형 신차도 긍정적 반응을 얻었다. 반면 EV6, EV9, 코나 일렉트릭 등 일부 기존 모델은 둔화가 이어지며 성장이 제한됐다. 북미에서는 11만8천대를 인도해 테슬라와 GM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14.8% 감소했음에도 포드, 스텔란티스, 도요타, 폭스바겐을 앞섰다. 지역별로 보면 중국은 이 기간 누적 809만4천대로 전년 동기 대비 29% 성장, 글로벌 점유율 62.4%를 기록했다. 대도시 중심의 보급형 전기차 확산과 상용차 전동화가 동시에 진행됐고, 지방정부 보조금과 촘촘해진 충전 인프라가 실수요를 견인했다. 특히 LFP 대중화와 원가 혁신이 빠르게 진행되면서 중저가 모델이 시장 확장을 주도했다. 신에너지차(NEV) 구매세 면제는 올해까지 전액, 2026~2027년 50% 적용으로 연착륙을 유도하고, 노후차 교체 정책이 교체 수요를 자극해 침투율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유럽은 같은 기간 256만1천대, 32% 성장으로 점유율 19.9%를 유지했다. 강화된 탄소 규제가 수요 회복을 이끌었으나, 중국산 전기차의 점유율 확대가 가격 경쟁을 더욱 심화시키는 양상이다. BYD, NIO, Xpeng 등 중국 완성차의 헝가리, 스페인 등 현지 투자 본격화와 함께, 역내 생산 유도 정책과 대중국 견제 조치가 충돌하며 정책 리스크가 공존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북미는 120만9천대로 2.9% 증가에 그치며 점유율이 9.4%로 낮아졌다. GM, 포드, 현대차그룹 등이 현지 생산을 확대하고 있으나, 실제 수요는 기대치를 밑돌고 있다.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고율 관세와 외국 우려 기관(FEOC) 배제 규정의 확대 적용으로 중국계의 북미 진입이 사실상 차단되는 가운데, 연방 세액공제의 적용 축소, 종료 논의가 이어지며 단기 수요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 아시아(중국 제외)는 72만4천대, 49.7%의 고성장을 기록하며 점유율 5.6%를 나타냈다. 인도에서는 1만~2만 달러대의 보급형 전기차 수요가 빠르게 늘고, 일본은 토요타, 혼다를 중심으로 배터리전기차(BEV) 전환 드라이브가 강화되는 추세다. 다만 국가별 충전 인프라와 보조금 격차가 커 지역 간 성장 속도 차이는 이어진다. 인도는 일정 가격 이상의 수입 전기차에 조건부 관세 완화와 현지 투자, 국산화 요건을 결합해 글로벌 완성차를 유치하고, 태국, 인도네시아는 생산 보조, 세제 감면, 내수 인센티브를 결합한 모델을 강화하고 있다.

2025.10.14 09:28김윤희

오늘의집, 새 브랜드 비전 담은 신규 BI 공개..."집 변화 쉽게"

오늘의집을 운영하는 버킷플레이스는 새로운 브랜드 비전을 담은 리브랜딩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리브랜딩을 통해 구매부터 시공까지 끊김 없는 경험을 제공하는 '라이프 이벤트 통합 솔루션'으로 서비스 경쟁력을 알린다. 속도감 있는 비즈니스 전개와 함께 내실 있는 성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2014년 첫 서비스를 선보인 오늘의집은 콘텐츠·커뮤니티·커머스(3C) 플라이휠을 기반으로 전통적으로 오프라인에 머물던 리빙·인테리어 산업을 온라인으로 이끌며 대한민국 대표 리빙 커머스로 자리잡았다. 2019년부터는 인테리어 시공 서비스를 도입해 고객과 업체가 안심할 수 있는 표준화된 시공 경험을 제공하며 시장의 혁신을 주도해왔다. 2022년 일본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했으며, 2024년부터는 자체 오리지널 브랜드까지 선보이며 리빙 산업 전반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가고 있다. 이번 리브랜딩은 집을 바꾸는 것을 어렵고 복잡하게 느끼는 유저들을 위해, '집의 변화를 쉽게'라는 새로운 브랜드 핵심 가치를 전달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렇게 살아보고 싶은 사람들의 꿈을 현실로 만든다'는 미션 아래, 오늘의집은 단순히 공간에 대한 영감을 넘어 일상의 변화를 꿈꾸는 순간마다 유저들이 찾게 되는 브랜드가 되고자 한다. 이와 함께 오늘의집은 방대한 유저 콘텐츠 데이터와 기술력을 기반으로 집과 관련된 모든 문제를 원스톱으로 해결하는 독보적 솔루션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리브랜딩을 알리기 위한 캠페인 '모두, 오늘의집에 산다'도 함께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은 오늘의집을 통해 라이프 이벤트의 변화를 경험하고 만들어가는 유저, 브랜드, 시공 업체의 진솔한 이야기를 중심으로 꾸려진다. 브랜드 페이지와 브랜드 필름을 비롯해 라이프 이벤트를 주제로 한 숏폼 콘텐츠, 크리에이터 협업 영상, 유저 참여형 댓글 이벤트 '00도 오늘의집에 산다' 등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이러한 콘텐츠를 통해 일반 대중들까지도 오늘의집의 변화를 자연스럽게 인지하게끔 한다는 계획이다. 오늘의집은 리브랜딩을 통해 브랜드의 본질을 다시 다지고, 이를 상징하는 새로운 로고를 공개했다. 이번 로고는 기능 중심의 앱 아이콘 형태에서 벗어나 글로벌과 오프라인에서도 두루 활용할 수 있는 감성적 상징으로 진화했다. '집'의 형태 안에는 다정함과 진심이 스며 있으며, 부드럽게 다듬어진 곡선은 일상 속 따뜻한 영감을 전한다. 이는 '영감의 실현'이라는 철학을 가장 오늘의집다운 방식으로 구현한 결과다. 오늘의집은 이번 변화로 브랜드의 의미를 확장하며, 고객과 더 깊은 신뢰와 공감의 관계를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다. 이승재 오늘의집 대표는 "이번 리브랜딩은 공간의 변화로 사람들의 일상과 삶을 개선시켜 온 오늘의집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담아낸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가구와 시공, 온라인과 오프라인, 그리고 글로벌 시장을 아우르며 혁신을 이어가 전 세계 어디서나 가장 쉽고 편하게 집의 변화를 돕는 파트너로 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0.14 09:15안희정

11번가, '그랜드십일절' 참여 판매자 모집

11번가는 오는 11월 펼쳐지는 연중 최대 쇼핑축제 '2025 그랜드십일절'에 참여할 판매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그랜드십일절'은 11번가가 2008년부터 매년 진행해온 연간 최대 규모의 할인 행사로, 11월을 국내 대형 쇼핑 시즌으로 자리잡게 한 대표 행사로 꼽힌다. 지난해 11월 진행한 '그랜드십일절'은 2천400만 명 이상의 고객이 참여하고, 라이브 방송 누적 시청자 수 2천700만 명을 기록했으며, 1억 원 이상 판매된 상품만 330여 개에 달하는 등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11번가는 다음달 1일부터 11일까지 총 11일간 진행될 11월 '그랜드십일절'에 앞서 오는 27일까지 참여 판매자를 모집한다. 이번 행사에서도 많은 판매자들이 매출을 더욱 활성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했다. 참여 판매자 상품의 가격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11번가는 '그랜드십일절' 전용 장바구니 할인쿠폰(2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할인)을 발급한다. 할인쿠폰 비용은 11번가가 최대 100% 지원한다. 중소 판매자들에게 가장 필요한 '상품 노출'도 적극 돕는다. 참여 판매자 상품에는 '그랜드십일절' 엠블럼을 부착하며, 상품 검색 결과 페이지에서 '그랜드십일절' 상품만 따로 모아볼 수 있는 '토글 버튼'을 운영해 고객들이 간편하게 행사 상품을 찾아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광고 지원 혜택도 지난해보다 늘려 최대 50만 포인트를 제공한다. 11번가에서 광고를 새롭게 집행하는 광고주에게는 최대 40만 포인트를 지원하며, '그랜드십일절' 준비를 위해 미리 충전한 광고비의 30%(최대 10만 포인트)를 환급해주는 페이백 혜택이 제공된다. 매출 성장을 도와줄 AI 시스템 기반 맞춤형 광고인 '포커스클릭 AI캠페인'의 체험 혜택도 마련했다. AI를 활용해 판매자가 보유한 모든 상품 중 판매 가능성이 높은 최적의 상품을 자동 선별, 노출해주는 프로그램으로, 별도의 추가 절차 없이 손쉽게 신청할 수 있다. 처음 사용하는 경우 2주간 무료 체험 혜택이 제공된다. 판매자들의 원활한 자금 운영을 위해 우수 판매자를 대상으로 '11번가 빠른정산' 서비스도 제공한다. '오늘발송'한 판매자가 택배사에 상품을 전달한 다음날 100% 정산금을 지급하게 된다. 우수 판매자는 11번가 판매자 가입기간 최소 3개월 이상, 가입기간 동안 판매자 평점 3가지 항목 90점 이상인 판매자를 말한다. 11번가 고광일 영업그룹장은 “'그랜드십일절'은 11번가가 판매자, 고객과 함께 만들어온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쇼핑 축제”라며, “이번 '그랜드십일절'이 판매자들에게 또 하나의 성장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10.14 08:27안희정

롯데하이마트, 로봇청소기 페스타 진행

롯데하이마트는 이달 말까지 전국 310여개 매장과 온라인쇼핑몰에서 '로봇청소기 페스타'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먼저 로봇청소기 행사상품 구매 시 5년 사후 서비스(A/S) 연장보증서비스를 제공한다. 로보락 'S9 맥스V 울트라', 드리미 'X50s 프로 울트라', 쿠쿠전자 '파워클론 AI', 삼성전자 '제트봇 AI 스팀', LG전자 '로보킹 AI 올인원' 등에 적용된다. 건타입 무선청소기 동시구매 할인도 마련했다. 로보락 'S9 맥스V 울트라' 로봇청소기와 'H60 허브 울트라' 무선청소기, 쿠쿠전자 '파워클론 AI' 로봇청소기와 '파워클론 슬림' 무선청소기 등 행사상품을 동시에 구매하면 최대 10만원 할인을 제공한다. 수납장도 행사 대상이다. 로보락 'S9 맥스V 울트라'와 드리미 'X50s 프로 울트라' 등 행사상품과 로봇청소기 수납장을 동시에 구매하면, 수납장을 최대 20% 할인해 제공한다. 한편 롯데하이마트는 로보락과 모바 로봇청소기 A/S를 제공하고 있다. 드리미 로봇청소기는 A/S 접수 대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향후 롯데하이마트는 더 다양한 브랜드로 A/S 영역을 넓혀나갈 예정이다. 유승도 롯데하이마트 생활홈가전팀장은 "로봇청소기 구매 시 고객이 필요로 하고, 고민하는 부분들을 반영해 5년 A/S 연장보증서비스, 수납장 동시구매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2025.10.14 06:00신영빈

김정관 산업 "한수원-웨스팅하우스 비밀계약 공개, 바람직하지 않아”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13일 한국수력원자력과 미국 웨스팅하우스 간 비밀계약을 공개하라는 여야 의원의 요구에 “공개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단순히 기업의 비밀 이슈만이 아니라 한미 관계에도 굉장히 중요한 이슈여서 한미 원전 협정이나 관세 협상 등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날 오전 산중위 위원들은 본격적인 국감에 앞서 산업부에 한수원과 웨스팅하우스 간 비밀계약 원본을 공개하라는 요구를 했다. 원전 업계에 따르면 한수원은 올해 1월 웨스팅하우스와 협정을 통해 모든 지식재산권 분쟁을 종료하고 향후 글로벌 원전 시장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계약에 따르면 한수원은 원전 1기를 수출할 때마다 기술사용료와 구매 계약 등으로 웨스팅하우스에 6억5천만 달러(약 9천291억원)를 지급하고 소형모듈원자로(SMR) 등 차세대 원전 기술도 웨스팅하우스의 검증을 받아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협정 유효 기간은 50년이다. 계약의 원본을 공개하라는 여야 의원의 요구가 이어지자 이철규 산중위 위원장은 “이것을 국민께 시원하게 다 알려서 시시비비를 가리는 게 의혹을 불식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김 장관에게 자료를 공개할 것을 요청했다. 비밀계약 공개 수준과 내용을 놓고 여야 간 목소리가 높아지기도 했다.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한수원과 여당 의원들 간에 한 차례 논의가 있었고 국감을 앞두고 개별 의원들이 요약보고서 등으로 보고를 받았다”며 “더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하는 의원도 있고 이 정도면 된다고 생각하는 의원들도 있다. 오후에 의견들을 수렴해 보겠다”고 말했다. 강승규 국민의힘 의원은 “민주당 의원들은 정권이 바뀐 이후 계약 내용을 보고 매국 계약이라고 한다”며 “공개를 안 하면 국민은 그 내용이 매국 계약인지 국익 계약인지 알지 못하기 때문에 이것을 샅샅이 공개하고 그것이 매국 계약이면 정권도 바뀌었으니 취소하고 다시 협상하라”고 밝혔다. 김동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웨스팅하우스 협약을 본 입장에서 매국 계약이 맞다”며 “우리 원전기술을 다 넘겨주는 정말 있어서는 안 되는 합의”라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어 “지금 국민의힘에서 공개를 강하게 주장하는 것은 국익을 더 훼손하는 것”이라며 “매국 계약을 수습하기 위한 정부의 노력을 물거품으로 만들겠다는 목적”이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 발언 이후 여야 의원들 간 고성이 오가자 이철규 상임위원장이 감사 중지를 선언했다.

2025.10.13 17:47주문정

세노비스,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쿼드쎄라'와 전략적 업무 협약

오펠라코리아(이하 오펠라)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세노비스(Cenovis)는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전문적인 통합 뷰티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프리미엄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쿼드쎄라(Quadthera)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쿼드쎄라는 에코디엠랩의 홈케어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다. 혁신적인 기술력과 사용자 중심 설계로 높은 신뢰를 얻고 있으며, K-뷰티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이너뷰티 시장에서 세노비스의 차별화된 전략을 통해 리딩 브랜드로 발돋움할 기회를 마련하고, 양사가 가진 기술력과 과학적 연구 데이터에 기반해 건강한 피부 관리를 위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방안을 소비자들에게 제시하겠다는 목적이다. 그간 세노비스가 선보인 '콜라겐 비타민 젤리'와 '콜라겐 히알루론산 앰플샷'은 세노비스만의 과학적 원칙인 '세노사이'(cenOsci)를 바탕으로 피부 건강은 물론 기초 건강까지 고려한 설계로 소비자의 신뢰를 받아왔다. 특히 국내 콜라겐 제품 가운데 기능성 인정 콜라겐 제품이 3.6%에 불과하다는 점에서 세노비스의 제품은 높은 신뢰와 전문성을 인정받을 수 있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세노비스는 이번 쿼드쎄라와의 협업으로 뷰티 고관여 소비자들에게 피부 속과 겉을 동시에 케어하는 피부 관리 루틴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 단발적인 마케팅 활동에 그치지 않고, 양사의 과학적 기술력을 바탕으로 장기적 협력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세노비스는 이번 협약 체결을 기념해 자사 공식 네이버 브랜드몰에서 콜라겐 히알루론산 앰플샷 구매 시 쿼드쎄라 미니튠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와 세노비스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제품 후기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세노비스 마케팅팀 정혜욱 매니저는 “세노비스 만의 과학적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너뷰티 시장에서 소비자들의 꾸준한 신뢰와 사랑을 받아온 만큼, 소비자들에게 진정성 있는 피부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쿼드쎄라와 업무적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세노비스는 이너뷰티 영역에서 전문성과 혁신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며, 건강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추구하는 소비자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5.10.13 16:55조민규

"GPU 256장, 누가 거머쥘까"…정부 '특화 AI' 사업 디데이, 흥행 성공할까

정부가 독자 인공지능(AI)과 별도로 글로벌 수준의 특화 AI 모델 개발 사업에 본격 나선 가운데 많은 기업들이 참전할 지 주목된다. 직전 사업에 비해 단순 자원 제공 이상의 동기 부여가 어렵다는 지적이 있지만, 엔비디아 최신 그래픽처리장치(GPU) 'B200'을 정부로부터 지원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기회를 잡으려는 곳들이 속속 등장하는 분위기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이날 오후 3시까지 350억원 규모 'AI 특화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참여팀을 공모한다. 기업·대학·연구기관이 지원 대상이며 연합체인 컨소시엄 형태도 가능하다. 이달 중 선정된 2개팀은 11월 1일부터 내년 9월 9일까지 약 10개월간 과제를 수행한다. 과기정통부는 사업자로 선정된 최종 2팀에게 'B200'을 각각 256장씩(32노드) 제공한다. GPU는 엘리스그룹이 공급한다. 이번 AI 특화 모델은 구글 딥마인드의 단백질 구조 예측 '알파폴드(AlphaFold)' 같이 전문성과 정확성, 보안성을 지향한다는 점에서 직전 독자 AI 모델과 차별화됐다. 독자 AI 모델은 메타의 '라마(LLaMA)'처럼 범용성에 집중했다면, 이번 사업은 의료·금융·제조·법률 등 산업별 맞춤형 모델을 육성하는 것이 목표다. 선정된 참여팀은 내년 3월까지 1단계 수행 평가를 통해 단계 목표를 달성하면, 내년 4월부터 약 5개월 동안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최종 평가 후 성과가 우수한 과제에 대해서는 정부 구매분 GPU를 추가 제공해 후속 모델과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독자 AI 사업과 달리 경쟁 평가는 아니지만 성과가 미흡한 경우 중간 탈락할 가능성도 있다. 주관기관은 국내 기업·대학·연구기관만 가능하며 대기업은 참여기관으로만 참여할 수 있다. 해외기업은 글로벌 서비스 개발에 한해 합류할 수 있다. 대학은 필수로 포함돼야 하며 오픈소스 공개 여부에 따라 민간부담금 비율은 최대 50%에서 최소 5%까지 달라진다. 독자 AI 정예팀 주관기업은 이번 공모 대상에서 제외되지만, 참여기관으로는 공모 신청이 가능하다. 평가 기준은 ▲시장성·파급효과(40점) ▲개발목표(30점) ▲기술력·개발 경험(30점)으로 구성됐다. 외부모델 단순 파인튜닝은 허용되지 않고 프롬스크래치 방식이나 기존 자체모델 프리트레이닝만 가능하다. 또 사업자는 특정 산업 도메인을 민간이 직접 제안하고, 수요기관·수요처도 함께 제안하는 것이 유리하다. 업계에선 독자 AI 사업 대비 정부의 지원책이 다소 부족하다는 점에서 기업들의 큰 관심을 받지 못할 것으로 관측했으나, 마감 당일이 되자 도전 의사를 밝히는 기업들이 속속 등장해 흥행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다만 독자 AI 사업에 비해 학습 데이터, 인력 지원이 없다는 점은 여전히 아쉽다는 평가다. 업계 관계자는 "GPU만 지원하고 데이터 구매·활용 시에도 사업자가 부담해야 한다는 점에서 당장 개발하는 모델로 수익을 내지 못하는 기업들은 참여하기 힘들 것"이라며 "조건이 참여를 할 만큼 좋은 편은 아니다"고 지적했다. 이어 "당장 돈이 되지 않는 정부 사업을 기업들이 가진 리소스를 투입해 참여해야 하는 지도 의문"이라며 "돈이 된다 싶은 걸 오픈소스로 공개해버리면 그것대로 경쟁만 치열해질 게 뻔해 참여한 곳들이 비용만 투입하고 건질 것은 없는 구조"라고 일침했다. 대기업이 주관사가 아닌 참여기관으로만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흥행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는 시각이 있다. 대기업들이 사업적으로 얻게 될 이득이 크지 않다는 점에서다. 'K-AI' 엠블럼이 수여된 '독자 AI'와 달리 기업들에게 주어지는 상징적인 보상안이 없다는 점도 특화 AI 사업에 대한 기대치를 낮추게 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독자 AI 사업자로 선정된 SK텔레콤·LG AI연구원·NC AI·업스테이지·네이버클라우드 등 5곳은 'K-AI' 엠블럼을 회사 홍보 등에 활용함으로써 국내외서 정부가 인정한 '국가대표 AI'라는 인식을 심어줄 수 있게 됐다. 그러나 특화 AI는 'K-AI' 엠블럼을 사용할 수 없다. 그럼에도 B200을 256장씩 정부로부터 제공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으로 보는 기업들도 있다. B200의 1장당 가격이 약 3만 달러인 점을 고려하면 약 768만 달러(한화 106억원)가량의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어서다. 이에 지난 달 15일 진행된 사업설명회에 참가한 기업들 다수가 이번에 도전장을 던질 지 주목된다. 당시 설명회에는 독자 AI 사업자 선정에서 탈락한 KT와 카카오, 코난테크놀로지, 루닛, 모티프테크놀로지스 등 대기업과 중견기업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참여기업 선정에 실패한 사이냅소프트, 솔트룩스 등도 자리를 채웠다. 이 외에도 BC카드, 롯데손해보험, 하나금융지주 같은 금융사부터 CJ대한통운 등 물류기업, 베슬AI, 와이즈넛 같은 AI 전문기업, 딥노이드, 삼성SDS, 야놀자까지 다양한 업종의 기업이 참여했다. 한 기업 관계자는 "GPU를 공급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일단 참여하기로 했다"며 "특화 AI는 콘셉트가 중요한 만큼 참여 기업들이 어딘지는 세세하게 밝힐 수는 없다"고 밝혔다. 또 다른 기업 관계자는 "일단 관심을 갖고 설명회에 참석했다"며 "다만 이번에 참여하지 않기로 가닥을 잡았다"고 말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우리나라가 잘하는 분야를 중심으로 해당 기업이 얼마나 많은 데이터와 경험, 인력을 가지고 있는지가 평가 포인트가 될 것"이라며 "이를 고려해 컨소시엄을 얼마나 잘 구성할 것인지가 중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5.10.13 11:45장유미

"국정자원 화재 우체국쇼핑 피해업체 340여개...최대한 보상"

곽병진 우정사업본부장 직무대리는 13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에 따른 우체국쇼핑 피애업체에 최대한 보상하겠다고 밝혔다. 곽병진 본부장 직무대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최수진 의원의 질의에 “화재 사고 이후 피해접수신고센터를 운영해 340여개 업체가 피해를 신고했다”고 말했다. 이어, “피해 규모액은 업체들이 가진 재고 물량을 바탕으로 신고가 이뤄져 추정액에 대한 판단은 어렵다”고 덧붙였다. 곽 본부장 직무대리는 또 “우선 신선식품같은 경우는 파악 즉시 추석 직전에 자체 예산으로 구매한 게 11억원 정도”라며 “우체국금융의 보험과 예금에서 홍보물품 제공하기 위해 추석 이후에 추가 구매할 계획”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체국쇼핑몰은 10월9일 정상화 오픈이 이뤄졌다”면서 “시간을 두고 대규모 할인행사 등을 통해 피해업체에 대해 최대한 보상하겠다”고 강조했다. 우편 배달과 택배는 정상화가 이뤄졌냐는 최 의원의 질의에 “이미 정상화가 이뤄졌다”고 답했다. 곽 본부장 직무대리는 “9월26일 화재 당일 배달 정보를 시스템에 등록하는데 그 데이터가 백업본이 저장이 이뤄지지 않아 당일 발생한 데이터만 문제가 있다”고 했다.

2025.10.13 11:10박수형

스타벅스, 한글 사용한 원두 '별빛 블렌드' 출시

스타벅스 코리아가 한글을 원두명에 사용한 '별빛 블렌드'를 13일 국내 단독 출시한다. 2021년 '별다방 블렌드' 이후 4년 만의 신제품이다. 이번 원두는 스타벅스 코리아 개점 26주년을 맞아 국내 MD팀이 기획하고, 글로벌 커피 개발자들과 1년 6개월간 공동 개발했다. 이름에는 한국 고유의 단어 '별빛'을 사용했다. 패키지에는 경복궁, 한옥, 서울 스카이라인, 스타벅스 이대 1호점 등 한국의 상징을 담았다. '별빛 블렌드'는 콜롬비아 단일 원산지 원두로, 블론드 로스트(연한 로스팅) 방식이 적용됐다. 딸기와 한라봉의 풍미가 어우러진 밝고 산뜻한 맛이 특징이다. 스타벅스는 13일부터 17일까지 전국 매장에서 '별빛 블렌드'를 시음할 수 있는 행사를 연다. 행사 기간 오후 3시에는 드립커피 시음 샘플을 제공하며, '오늘의 커피'와 '아이스 커피'로도 판매한다. 리워드 회원은 13일부터 19일까지 별 40개로 '별빛 블렌드' 또는 '별다방 블렌드' 중 1종을 교환할 수 있다. 두 제품을 함께 구매하면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10월 20~31일). 스타벅스 조윤숙 MD팀장은 “별빛 블렌드는 한국 고객을 위해 기획된 원두로, 향후에도 한국 시장 전용 커피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10.13 11:08류승현

"AI 버블, 터지면 경제 전체가 무너진다"…실리콘 밸리, 거품 붕괴 '경고등'

실리콘 밸리 빅테크 기업들이 천문학적인 규모의 상호 투자를 통해 인공지능(AI) 시장의 몸집을 불리고 있으나 이는 결국 거품 붕괴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13일 BBC에 따르면 오픈AI는 최근 칩 제조사 엔비디아와 1천억 달러(한화 약 138조원) 규모의 거래를 맺었다. 또 엔비디아의 경쟁사인 AMD로부터 수십억 달러 상당의 장비를 구매할 계획도 발표했다. 가트너는 전 세계 AI 관련 지출이 올해 말까지 1조5천억 달러(한화 약 2천143조)에 달할 것으로 추산한다. 문제는 이런 거래들이 복잡하게 얽혀있어 '순환 자금 조달'이라는 비판을 받는다는 점이다. 이는 공급사가 고객사에 투자해 그 돈으로 자사 제품을 사게 만드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인위적으로 AI 수요를 부풀릴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일각에서는 과거 고객사 금융 지원으로 수요를 부풀렸다가 파산한 통신장비업체 노텔의 사례가 거론된다. 이에 대해 샘 알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전례 없는 투자지만 매출 성장 속도 역시 전례가 없다고 반박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 역시 투자금 사용에 어떠한 강제성도 없다고 선을 그었다. 우려는 실리콘 밸리를 넘어 금융계로 확산하는 모양새다. 영국은행, 국제통화기금(IMF), JP모건 등이 AI 버블 가능성을 경고했다. AI 기업가 제리 캐플런은 닷컴 버블 때보다 잃을 것이 훨씬 많다며 경제 전체가 흔들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캐플런은 버블의 전조 증상으로 ▲기업들의 무자본 대규모 사업 계획 발표 ▲스타트업에 몰려드는 개인 투자자들을 꼽았다. 그는 사막에 짓는 거대한 데이터 센터들이 훗날 누구도 책임지지 않는 환경 재앙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다만 버블 붕괴가 반드시 파멸을 의미하지는 않는다는 시각도 존재한다. 과거 닷컴 버블 당시 통신 인프라에 대한 과잉 투자가 오늘날 인터넷의 기반이 된 것처럼 말이다. 현재 AI 인프라 투자가 미래의 새로운 혁신을 위한 자산이 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다. 리하르드 야크 언커버알파 뉴스레터 운영자는 "엔비디아가 마지막 대출자이자 투자자로 보인다"며 "지금 당장 다른 회사에 1천억 달러(한화 약 138조원)를 투자할 여력을 가진 곳이 또 있겠는가"라고 말했다.

2025.10.13 10:51조이환

SKT, 자급제 전용 요금제 '에어' 개통 시작

SK텔레콤이 이날부터 자급제 전용 요금제 서비스 '에어' 개통을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에어는 6개 구간으로만 이뤄진 요금제로, 앱을 통해 가입자가 직접 가입부터 해지를 처리할 수 있다. 또한 간단한 미션으로 포인트를 적립해 요금 할인과 모바일상품권 구매에 사용할 수 있다. 에어 앱은 13일 오전 10시부터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서비스 가입과 개통도 13일부터 가능하다. SK텔레콤은 신규 회선 가입자에게 6개월 동안 매달 1만9천 포인트부터 3만2천 포인트를 지급하는 보너스팩 이벤트를 비롯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많은 가입자에게 에어 서비스 경험을 확대할 방침이다. 보너스팩 이벤트는 이달 13일부터 별도 공지 시까지 에어 앱에서 신규 가입 및 번호이동으로 회선을 개통하는 모든 가입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가입 요금제에 따라 ▲7GB 요금제 (월 1만9천 포인트) ▲15GB 요금제 (월 2만 포인트) ▲30GB 요금제 (월 2만3천 포인트) ▲71GB 요금제 (월 3만 포인트) ▲100GB & 무제한 요금제 (월 3만2천 포인트)가 6개월 동안 매월 지급한다. 적립된 포인트는 월 5천원까지 요금 납부에 적용해 요금 할인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에어 앱의 포인트샵에는 백화점·편의점·올리브영을 비롯해 쇼핑, 외식 등 다양한 업종의 인기 상품이 입점해 있다. 포인트 유효기간은 2년이다. 또한 서비스 출시 프로모션으로, 7GB 요금제를 가입한 가입자는 가입 시점으로부터 12개월 동안 기본 제공 데이터 소진 후 추가 과금 없이 최대 1Mbps 속도로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프로모션 이용 기간이 지나면 최대 400kbps의 데이터 속도제한(QoS)이 적용된다. 이 프로모션은 올해 12월31일까지 가입한 가입자를 대상으로 제공된다. 빠른 개통을 지원하는 에어는 이심(eSIM)으로 개통 시 즉시 개통이 가능하며, 유심(USIM) 개통은 가입자 상황에 맞춰 당일 퀵 배송, 당일 택배, 일반 택배 등 3가지 유심 배송 옵션 중 선택할 수 있다. 출시 기념으로 이심과 유심 발급비용과 유심은 배송 비용까지 1회 무료로 제공된다. 이와 함께 만보기 이벤트도 진행한다. 에어 회선 가입자는 앱에서 만보기 기능을 켜고 한 달에 누적 1천보만 걸어도 1천 포인트를 지급하며, 매달 연속 참여 시 지급 포인트가 1천 포인트씩 늘어나 4개월 연속 참여 시 누적 총 1만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회선 가입 없이 에어 앱 회원 가입만 해도 포인트를 지급하는 다양한 이벤트도 선보인다. 에어 앱에 회원으로 가입하는 가입자 모두에게 1만 포인트를 가입 즉시 지급하며, 친구 초대 이벤트를 통해 총 200팀(400명)을 추첨해 한 팀당 네이버페이 포인트 10만원을 지급한다. 친구 초대 이벤트는 이날부터 10월31일까지 진행된다. 이승하 SK텔레콤 air서비스본부장은 “에어는 디지털의 간편함, 쉬운 요금제와 빠른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통신 플랫폼으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가입자들이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며 “차별화된 프로모션과 혁신적인 통신 경험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13 10:49진성우

더본코리아, '연돈튀김덮밥' 리브랜딩 기념 반값 행사 진행

더본코리아가 브랜드 '연돈튀김덮밥' 리브랜딩을 기념해 대표 메뉴 '뚜껑열린치킨도시락(뚜열치)'을 반값에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가맹점과의 상생을 위해 할인 비용 전액을 본사가 부담하는 것이 특징이다. 14~15일, 21~22일, 28~29일 등 3주간 매주 화·수요일 총 6일간 진행되며, 행사 기간 매장에서 '뚜껑열린치킨도시락'을 주문하면 5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할인은 매장 주문 시에만 적용되며, 중복 할인은 불가하다. 1인 최대 5개까지 구매 가능하며, 매장 상황에 따라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연돈튀김덮밥'은 기존 '연돈볼카츠'의 리브랜딩 버전으로, 간판 교체 등 브랜드 전환 작업이 전국적으로 순차 진행 중이다. 브랜드 교체에 필요한 약 30억 원 규모의 비용은 전액 본사가 지원한다. 또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2일부터 김포·제주국제공항, 주요 고속도로, 도심 상권(강남·이태원·명동·동대문 등)의 전광판과 지하철 미디어가든 등을 활용한 옥외 광고도 진행 중이다. 해당 광고 비용 역시 본사 전액 부담이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새롭게 단장한 '연돈튀김덮밥'을 알리고, 가맹점과 소비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브랜드 경쟁력 강화와 상생 경영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10.13 10:48류승현

인력난 속 '서비스 로봇 붐'…작년 글로벌 20만대 팔렸다

전 세계 서비스 로봇 시장이 인력난과 고령화 영향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특히 운송·물류 분야 활용이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며 시장을 이끌었다. 국제로봇연맹(IFR)이 최근 발표한 '세계 로보틱스 2025 서비스 로봇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전문용 서비스 로봇은 약 20만 대가 판매됐다. 전년 대비 9% 증가한 수치다. 보고서는 기업들이 숙련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비스 로봇을 적극 도입하고 있으며, 노령 인구 증가에 따른 의료 로봇 수요 확대가 시장 성장의 또 다른 핵심 동력이라고 분석했다. 다카유키 이토 IFR 회장은 "다양한 산업에서 서비스 로봇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서비스형 로봇(RaaS)이 급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RaaS 시장은 작년에만 31% 성장하며, 로봇을 직접 구매하지 않고 구독 형태로 도입하는 추세가 뚜렷해지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운송·물류 분야가 전체의 절반 이상(10만2천900대)을 차지했다. 전년 대비 14% 성장이다. 물류창고나 공장 내에서 물품을 옮기는 자율주행로봇(AMR)이 주력이며, 실내 운송용 로봇 수요가 특히 높았다. 두 번째로 큰 분야는 서비스·안내·접객 로봇(4만2천대)이다. 쇼핑몰이나 호텔, 공공시설 등에서 안내와 홍보, 고객 응대를 담당한다. 최근에는 음식·음료 조리 로봇 등 새로운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 청소 로봇 시장도 빠른 성장세(+34%)를 보였다. 주로 바닥 청소용 전문 로봇이 중심이며, 상업시설과 공공장소에서 위생 관리 자동화 수요가 늘고 있다. 농업용 로봇(1만9천500대)은 전년 대비 6% 감소했지만, 수색·구조 및 보안 로봇(3천100대)은 19% 증가하며 새로운 성장 분야로 부상했다. 의료용 로봇은 서비스 로봇과 별도로 집계되지만, 그 성장 속도는 가장 가파르다. 작년 약 1만6천700대가 판매되며 전년 대비 91% 증가했다. 재활·비침습 치료 로봇은 106%, 수술용 로봇은 41%, 진단 및 검사 로봇은 610% 성장했다. 베르너 크라우스 IFR 서비스로봇위원회 위원장은 "의료 실험실 자동화는 노동력 부족과 고령화 시대의 새로운 해법을 제시한다"며 "서비스 로봇은 수작업을 줄이고 의료 접근성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소비자용 서비스 로봇 시장 역시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 작년 약 2천만 대가 판매되며 전년 대비 11% 증가했다. 로봇 청소기, 잔디깎이 등 가정용 제품이 대부분이며, 유럽과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각각 16% 성장한 반면 미주 지역은 1% 감소했다. IFR 측은 "노동력 부족, 고령화, 자동화 수요 확대가 맞물리며 서비스 로봇 시장이 장기적인 성장 궤도에 진입했다"고 분석했다. 다만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 지정학적 갈등, 물류 차질 등 외부 요인이 단기적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은 남아 있다. 보고서는 그럼에도 "서비스 로봇은 이미 실생활과 산업 현장에서 필수 인프라로 자리 잡았다"며, 향후 의료·물류·보안 등 인간의 노동을 보완하는 방향으로 시장이 지속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5.10.13 10:33신영빈

다이슨, 홀리데이 시즌 한정 '앰버 실크' 에디션 선봬

다이슨코리아가 오는 31일까지 '카카오톡 선물하기 기프트엑스'를 통해 홀리데이 시즌 한정 '앰버 실크' 에디션 단독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카카오톡 기프트엑스는 온라인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구매한 상품과 연계된 다양한 오프라인 체험을 결합해 제공하는 하이브리드 선물 서비스다. 다이슨 앰버 실크 홀리데이 에디션은 영국 링컨셔 다이슨 파밍의 가을 풍경에서 영감을 받아 계절의 변화를 담아냈다. 반짝이는 구릿빛, 고급스러운 버건디, 은은한 샴페인 로즈가 어우러지며, 모든 곡선은 빛 반사를 최적화하도록 설계해 앰버 실크 특유의 광택을 돋보이게 한다. 이번 기프트엑스 패키지는 ▲에어랩 i.d.™ 멀티 스타일러 앤 드라이어 ▲에어스트레이트 스트레이트너 ▲슈퍼소닉 뉴럴 헤어드라이어 등 헤어 디바이스 3종 앰버 실크 에디션과 함께 다이슨 헤어 에센셜 케어 제품으로 구성됐다. 기프트엑스 대상 제품 구매 고객에게는 10월 30일부터 11월 9일까지 성수동에 위치한 팝업스토어인 '다이슨 글로우 하우스'에서 진행하는 오프라인 이벤트 참여 혜택을 제공한다. 다이슨 글로우 하우스의 ▲글래스 캔들 클래스 ▲와인 참 DIY ▲셀프 스타일링 및 포토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다이슨이 제안하는 연말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다.

2025.10.13 10:31신영빈

W컨셉, '캐주얼위크' 개최…꼼파뇨 등 참여

패션 플랫폼 W컨셉은 오는 16일까지 캐주얼웨어 트렌드를 살펴볼 수 있는 '캐주얼위크' 행사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W컨셉을 대표하는 캐주얼웨어 브랜드와 입점 1년 미만의 신규 브랜드가 모두 참여해 신상품과 인기 상품을 소개한다. 이번 행사에는 ▲시티브리즈 ▲씨타 ▲반원아뜰리에 ▲꼼파뇨 ▲썬러브 등 W컨셉 캐주얼 브랜드가 총출동한다. ▲럭비티셔츠 ▲카디건 ▲레더재킷 ▲코듀로이 팬츠 등 올가을 트렌드 상품을 최대 80%까지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W컨셉은 입점 1년 미만의 신규 브랜드를 대상으로 한 '오늘의 브랜드' 코너를 마련했다. ▲비플랫 베네통 ▲니티드 ▲로이로이 등 브랜드를 조명하고, 1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더블 10%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W컨셉 MD가 직접 선정한 가을 아이템과 트렌드 상품도 제안한다. 실제 일상에서 착용한 콘텐츠를 통해 스타일링 노하우를 확인할 수 있다. 김지윤 W컨셉 익스텐시브 캐주얼팀장은 “올해 캐주얼 카테고리를 확대하면서 경쟁력 있는 브랜드가 많이 입점했다”며 “우수 브랜드를 한 자리에서 알리기 위한 취지로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2025.10.13 10:26박서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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