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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7 프로, 뒷면 디자인 이렇게 바뀔까

애플이 내년 가을 출시할 예정인 아이폰17 프로의 새로운 렌더링이 공개됐다고 IT매체 폰아레나가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올해 출시될 아이폰17 라인업은 전반적으로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 동안 나온 전망 중 가장 주목할 만한 것 중 하나는 아이폰17 프로 후면 디자인이 구글 픽셀폰처럼 수평으로 배치된 길쭉한 카메라 모듈로 바뀐다는 것이다. 하지만 IT 팁스터 마진 부(@MajinBuOfficial)는 “들은 바에 따르면 아이폰17 프로 시제품에서 카메라 모듈은 동일한 카메라 배열을 유지하는 것 같다. 그러나 크기, 플래시 배치 및 라이더 센서 배치는 바뀐 것 같다”고 밝히며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렌더링을 보면 아이폰17 프로의 후면 카메라 배열은 동일한 레이아웃을 갖췄으나 모듈 크기가 커졌다. 폰아레나는 해당 디자인에 대해 부피가 크고 어색해 보이며, 이렇게 바뀔 경우 그립감도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고 평했다. 또, 아이폰17 프로 디자인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으며 애플이 여러 디자인을 두고 고심 중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흥미롭게도 다른 보고서에서는 구글이 현재 픽셀폰 디자인을 차별화하는 가로로 긴 카메라 모듈 디자인을 향후 픽셀폰에서 버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기도 했다.

2025.01.06 10:58이정현

샤오미, 한국지사 설립…15일 신제품 공개

중국 샤오미가 한국 지사 샤오미코리아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현지화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샤오미코리아는 오는 15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스마트 디바이스 신제품을 대거 공개한다. 스마트폰과 웨어러블, TV, 로봇청소기, 보조배터리까지 5개 카테고리의 제품을 선보인다. 보급형부터 프리미엄까지 다양한 가격대를 구성할 예정이다. 스마트폰 라인업으로는 프리미엄 브랜드 '샤오미'의 최신 모델인 '14T'와 실용성과 합리적인 가격을 앞세운 '레드미노트 14' 시리즈 중 신제품 1종이 공개된다. '샤오미 14T'는 샤오미 라인업 중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라이카 공동개발 스마트폰이다. 프리미엄 카메라 브랜드 라이카의 '주미룩스' 광학 렌즈를 탑재한 카메라는 15mm부터 100mm까지 4단계 초점 거리를 제공한다. 최신 AI 기능도 탑재했다. 구글의 AI 어시스턴트 '제미나이'는 자연스러운 대화로 기기를 제어하고, '서클 투 서치'는 화면 속 정보를 직관적으로 검색한다. 6.67인치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는 최대 4천 니트 밝기와 144Hz 주사율로 선명한 화면을 구현한다. 중급 스마트폰 시장의 대표 레드미 라인업의 신제품 '레드미노트 14' 시리즈는 견고한 내구성이 특징이다. 코닝 고릴라 글라스 빅투스 2와 IP68 등급 방수·방진으로 일상의 충격과 스크래치에 강하다. 플래그십 사양의 2억 화소 메인 카메라는 어두운 환경에서도 선명한 사진을 촬영하며, 최대 30배 줌까지 가능하다. 샤오미코리아는 1월 10일 글로벌 출시에 이어 15일 레드미노트 14 시리즈 중 1종을 국내에 첫선을 보인다. 전작 레드미노트 13 시리즈는 출시 1시간 만에 41만 대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글로벌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기도 했다. 한편 샤오미코리아는 이날 공식 온라인몰을 새롭게 오픈하며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미(Mi)' 계정 가입 및 미션 완료 시 최대 3만원 상당의 포인트와 추첨을 통해 5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신제품 구매는 오는 15일부터 가능하다. 샤오미코리아 관계자는 "한국 법인 설립을 통해 소비자와 더 가깝게 소통하겠다"며 "현지 맞춤형 제품과 서비스로 차별화된 가치를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2025.01.06 10:33신영빈

[AI는 지금] 인간보다 똑똑한 AI 개발 임박?…오픈AI 주도 'AGI' 시대 열리나

최근 인공지능(AI) 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인간처럼 포괄적·종합적·일반적 사고능력을 지닌 '인공일반지능(AGI)'을 넘어 인간을 뛰어넘는 지적 능력을 갖춘 '초인공지능(ASI)' 시대로 직행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AI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오픈AI가 AGI에 도달했음을 암시하는 발언을 쏟아낸 데 이어 ASI 관련 기술도 조금씩 윤곽을 드러내고 있어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로건 킬패트릭 구글 AI 스튜디오 제품 책임자는 최근 자신의 X(옛 트위터)를 통해 ASI 개발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언급하며 일리야 수츠케버의 '테스트-타임 컴퓨트 확장' 접근법을 언급했다. 킬패트릭은 오픈AI를 떠나 구글에 합류한 핵심 개발진으로, 현재 '구글 AI 스튜디오'와 '제미나이' API 서비스를 총괄하고 있다. 수츠케버는 오픈AI 공동 창립자이자 수석 과학자로 작년 5월 오픈AI를 떠나 SSI를 설립했다. SSI 설립 목적은 인간의 지능 수준을 크게 뛰어넘는 ASI를 안전한 시스템으로 개발하는 것이다. 킬패트릭은 수츠케버가 ASI 개발 계획을 일찍부터 구체화했다고 평가하며 SSI가 ASI 기술의 새로운 장을 열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업계에서는 AI를 고도화 수준에 따라 '제한적 인공지능(ANI)', 'AGI', 'ASI'로 구분한다. 이 중 AGI는 ANI인 오픈AI '챗GPT'나 구글 '제미나이'와 달리 사전 학습된 데이터와 알고리즘에 의존하지 않고도 새로운 문제를 분석하고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는 AI다. 인간 수준의 일반 지능을 갖추고 논리력과 창의적 추론 능력을 보유한 AI로 설명된다. 추론 능력이 향상된 오픈AI의 최신 모델 'o1', 'o3' 등은 ANI에서 AGI로 이행하는 단계에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 다음 단계인 ASI는 인간을 뛰어넘는 지적 능력을 갖춘 AI를 의미한다.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개선하는 능력이 탁월해 인간이 상상할 수 없는 수준의 복잡한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 AI 간의 자발적 소통이 가능해 인류가 전유물로 여겨온 '집단 지성'도 구현할 수 있다. 현재 상황에선 AGI 구현도 아직은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는 평가가 많지만, 최근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자신의 X에 이미 AGI가 만들어졌을 가능성을 시사하는 듯한 수수께끼 같은 발언을 올려 눈길을 끌고 있다. 알트먼 CEO는 지난 4일 X에 "나는 항상 여섯 단어로 된 이야기를 쓰고 싶었다"며 "특이점 근방, 이쪽 편인지 저쪽 편인지는 불확실"이라는 모호한 글을 게재했다. '특이점(Singularity)'이란 1950~1960년대부터 과학·기술·전산 등 분야와 관련한 철학적·사변적 논의에서 종종 등장해온 개념으로, 미국 컴퓨터 과학자이자 미래학자 레이 커즈와일이 알리기 시작했다. AI와 기술 발전이 인간 지능을 초월해 사회와 문명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시점을 일컫는다. 알트먼의 이번 발언은 AI의 발달이 현재 상황으로 볼 때 AGI의 등장과 밀접히 결부된 개념인 '특이점'에 가까워졌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또 알트먼 CEO는 8분 후 괄호로 둘러친 보충설명 글을 추가로 올려 자신이 올린 '여섯 단어짜리 스토리'가 스스로에게도 중의적으로 느껴진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그는 "(이 글은) 시뮬레이션 가설 또는 실제로 도약에서 결정적 순간이 언제 실제로 일어나는지 알기가 불가능하다는 점 중 하나에 해당하도록 쓰인 것"이라며 "하지만 다른 많은 방식으로도 뜻이 통한다는 점이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시뮬레이션 가설'이란 인간이 인식하고 경험하는 물리적 실재가 사실은 고해상도 비디오 게임과 유사한 컴퓨터 시뮬레이션이라는 철학적·사변적 가설을 의미한다. 이 가설에 따르면 인간의 의식은 컴퓨터 게임 속 캐릭터와 마찬가지 존재라고 볼 수 있다. 오픈AI가 AGI에 이미 도달했을 것이라고 볼 만한 발언은 지난해에도 여러 차례 있었다. 특히 일론 머스크는 지난해 2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소재 1심 주법원에 알트먼 CEO와 오픈AI 등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면서 오픈AI가 만든 GPT-4가 이미 AGI에 해당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오픈AI는 당시 GPT-4가 AGI의 능력을 갖추고 있지 않다며 머스크의 주장을 부인했다. 그러나 지난해 말부터 내부에서 AGI에 도달했다는 발언들이 속속 나오며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실제 알트먼 CEO는 지난해 11월 와이컴비네이터 게리 탠 CEO와의 유튜브 인터뷰에서 2025년에 AGI가 도래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또 같은 해 12월 4일 뉴욕타임스 '딜북 서밋' 컨퍼런스에선 "AGI는 초지능보다 낮은 단계에 있다"며 "비교적 빠른 시기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미국 IT 전문 매체 퓨처리즘 등 외신에 따르면 오픈AI의 기술 스태프 바히트 카제미도 X를 통해 "우리는 이미 AGI를 달성했다"며 "'o1'을 통해 더욱 분명해졌다"는 입장을 밝혔다. 오픈AI 관계자가 AGI를 달성했다고 직접 언급한 것은 이 때가 처음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일각에선 오픈AI 주도로 AGI를 달성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오픈AI가 기술 윤리적 측면에서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AGI뿐 아니라 ASI로 빠르게 넘어갈 경우 부정적인 측면이 부각될 가능성이 높아서다. 실제로 오픈AI는 지난해 '슈퍼얼라인먼트', 'AGI 레디니스팀' 등 AI 안전성과 관련한 조직을 잇따라 해체 시켰을 뿐 아니라 안전성을 강조하고 나선 직원들도 대거 퇴사한 상태다. 안전 문제를 강조하며 올트먼을 CEO 자리에서 몰아내는 '쿠데타'까지 일으켰던 일리야 수츠케버는 현재 오픈AI를 떠난 상황이다. 수츠케버와 함께 초정렬팀에 있던 얀 레이케 역시 지난해 5월 오픈AI에서 퇴사하며 자신의 X에 "(오픈AI의) 안전 문화와 절차가 반짝이는 제품 뒷전으로 밀려났다"고 지적한 바 있다. 오픈AI가 지난해 7월 일부 직원들의 폭로를 통해 기술이 인류에게 미칠 수 있는 위험을 규제 당국에 신고하지 못하도록 불법적으로 금지했다는 사실도 드러났다.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오픈AI는 지난해 5월 GPT-4o 출시를 앞두고 안전팀에게 테스트 절차를 빨리 하도록 압박하기도 했다. 여기에 오픈AI 경영진이 AI 기술 설계도 관련 세부 정보가 해킹됐다는 사실을 감췄다는 점도 뒤늦게 알려졌다. 이에 업계에선 오픈AI의 주장이 사실일 경우 기술 발전 속도가 인간의 통제를 벗어나는 상황이 빠른 시일 내에 현실화 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오픈AI가 기술 개발에만 집중한 나머지 윤리적 문제를 소홀히 했다면 위험한 기술로 발전했을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추측했다. 이에 학계에선 AI를 제어하기 위한 영구적인 안전장치가 하루 속히 나와야 한다고 보고 있다. 로만 얌폴스키 루이빌대 사이버보안연구소 교수는 "미래에는 AI가 인간을 반드시 해칠 것"이라며 "개발자가 의도하지 않은 일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LLM은 하나도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AGI가 등장하게 되면 문제가 더 커진다"며 "인간보다 더 똑똑한 시스템이 무엇을 할 것인지 예측이 어렵다"고 덧붙였다.

2025.01.06 10:19장유미

세라젬, 설맞이 프로모션…"두개 사면 하나 더"

헬스케어 가전기업 세라젬 2025년 설을 맞이해 내달 2일까지 헬스케어 가전 구매·구독(렌탈) 고객을 대상으로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마스터 V9 2025년형·마스터 V7 등 척추 관리 의료기기 ▲파우제 M8·M6 등 안마의자 ▲뷰티 디바이스 셀루닉 메디스파 프로 ▲가정용 알칼리 이온수기 세라젬 밸런스 등 다양한 홈 헬스케어 가전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먼저 민족 대명절인 설 시즌인 점을 고려해 명절 선물을 고민하는 고객들을 위해 대표 제품인 마스터와 파우제를 결합해서 구독(렌탈)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2+1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마스터 V9 2025년형을 포함해 마스터 V 라인업을 2대 구독할 경우 파우제 M4를 무상으로 제공하며, 파우제 M 라인업(M8, M6)을 2대 구독하는 고객에게는 마스터 S4를 증정한다. 마스터 V9 2025년형과 파우제를 함께 구독하면 마스터 S4를 제공한다. 제품별 구매 고객을 위한 혜택도 준비했다. 마스터 V 라인업 계약 시 일시불 기준 정상가 대비 최대 50만원 낮은 가격을 적용하고 전용 프리미엄 러그를 제공한다. 프로모션 기간 내에 안마의자 파우제 M8 구매 고객에게도 특별가 혜택과 전용 프리미엄 러그를 증정한다. 셀루닉 메디스파 프로를 계약한 고객을 대상으로 오셀라스 스파 화장품 7종을, 밸런스 구매 고객에게는 전용 텀블러를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이 밖에도 제품을 2대 이상 결합 구매하면 각 제품마다 할인을 제공한다. 자타사 구분 없는 보상판매 제도와 기존 구매 고객 대상 혜택 등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2025.01.06 10:05신영빈

"기침하면 온수 제안"…LG전자, 일상으로 스며든 공감지능 소개

[라스베이거스(미국)=류은주 기자] LG전자가 7일(현지시간)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에서 고객의 공감지능(AI) 경험을 다양한 공간으로 연결·확장하며 변화하는 일상을 제시한다. 2천44㎡ 규모 전시관에서는 '공감지능과 함께하는 일상의 라이프스 굿'을 주제로 고객과 공감하며 보다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LG만의 AI 비전과 혁신을 실체화한다. 전시관 입구에는 LED 사이니지 700여 장을 이어 붙인 가로 10.4m, 세로 5.2m 규모 초대형 키네틱(실제 움직이는 형태의 작품) LED 조형물이 관람객의 이목을 사로잡는다. 떠오르는 해를 연상시키는 반원 형태 조형물과 영상은 AI 기술로 혁신한 LG전자 제품과 서비스가 제안하는 고객의 새로운 일상을 다채롭게 보여준다. 조형물을 구성하는 각각 디스플레이들은 영상에 맞춰 앞뒤로 움직인다. 관람객은 LG전자 전시관에서 아침부터 저녁까지, 고객의 모든 시간과 일상 속 공간에 녹아든 공감지능을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다. LG전자는 집, 사무실, 취미공간, 차량 등 다양한 공간 속에서 공감지능으로 변화하는 고객의 삶을 구체화했다고 설명했다. "기침하면 온습도 자동 조절...AI 기술로 누리는 일상의 편리함" 먼저 LG전자는 AI 기술로 집에서 누리는 일상의 가치와 편리함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AI홈 존을 선보인다. 생성형 AI를 탑재한 'LG 씽큐 온', 온디바이스 AI 기반 콘셉트 제품 등 다양한 AI홈 허브는 집 안 곳곳에 설치된 센서로 고객의 말과 행동, 주변 환경을 감지하고 연결된 IoT 기기를 최적의 상태로 제어한다. 예를 들어 AI홈 허브가 집안 곳곳에 설치된 센서로 잠을 자고 있는 고객의 심박수와 호흡, 기침 등을 분석해 평소 냉수를 마시던 고객에게 온수를 제안하거나, 집 안 온도와 습도를 자동으로 조절한다. 거실에 설치된 136형 차세대 'LG 마이크로 LED'는 고객의 목소리를 식별해 해당 고객에게 맞춘 웹OS 콘텐츠를 제공한다. 고객의 동의를 받아 수집된 데이터는 LG전자의 독자 보안 시스템 'LG 쉴드'로 안전하게 보호된다. LG 쉴드는 소프트웨어(SW)의 모든 측면을 고려한 체계적인 프로세스와 기술을 기반으로 제품과 데이터를 안전한 상태로 보호하는 LG전자의 보안 시스템이다. 기존 LG전자의 보안 프로세스에 더해 LG 쉴드 기술을 추가로 적용해 보안을 강화하고, 강화한 보안 사항을 검증한 것이 특징이다. LG전자는 차별화된 디자인과 기술, 편리한 사용성을 겸비한 초프리미엄 가전 'LG 시그니처' 신제품도 처음으로 공개한다. '스마트 인스타뷰 냉장고'는 투명 올레드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문을 열지 않고도 보관 중인 식품의 종류와 양을 확인하는 인스타뷰 기술이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예를 들어, 투명 올레드 화면을 취향에 맞게 변경하면 주방을 새로운 분위기로 연출할 수 있다. 또 내부 카메라가 식품을 자동으로 인식해 사용자는 LG 씽큐 앱에서 보관 중인 식품 위치와 목록도 확인할 수 있다. 또 이탈리아 명품 가구 브랜드 '카르텔'과 협업해 세계 최초 무선∙투명 올레드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T'와 고양이 집사들을 위한 공기청정기 '에어로 캣' 등 혁신 가전과 아름다운 인테리어 가구가 어우러지는 라이프스타일 공간도 선보인다. 모빌리티 공간으로 확장한 'LG AI홈'...미래 모빌리티 기술 대거 공개 LG전자는 모빌리티를 이동 수단을 넘어 고객 경험을 확장하고 차별화하는 공간으로 정의하고 AI 기반 다양한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공개한다. 관람객은 전시장 내 설치된 비전 AI 기반의 콘셉트 차량에 직접 탑승해 가상 운전 시뮬레이션을 활용한 '인캐빈 센싱(운전자 및 차량 내부 공간 감지)' 솔루션을 경험할 수 있다. 이 솔루션은 주변 사물, 사람, 신호 등을 빠르고 정확하게 인식하는 비전 AI 기술과 카메라, 센서로 수집한 차량 내 정보로 AI가 주행 중 외국어 교통 표지판을 실시간으로 번역하거나, 운전자의 시선과 표정 등을 기반으로 졸음 감지, 실시간 심박수 측정, 안전벨트 착용 인식 등이 가능해 교통사고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AI홈을 차량으로 확대한 이동식 맞춤 공간 'MX 플랫폼'은 LG전자 가전과 AI홈 허브 'LG 씽큐 온'을 활용해 조성한 콘셉트 차량에서 집처럼 편안한 공간을 경험할 수 있게 한다. 거실, 드레스룸, 침실, 주방 등에 있는 가전들을 하나하나 모듈처럼 고객 취향에 맞춰 조합하면 집처럼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거나 업무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LG 씽큐 온'은 차내 환경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탑승객과 대화하며 일정 관리, 날씨∙교통 정보 제공 등은 물론 ▲음식 주문 ▲세탁 ▲레스토랑 예약 등도 도와준다. 무선∙투명 올레드 TV로 꾸민 초대형 미디어 아트 '눈길'…AI 덧입힌 웹OS 77형 'LG 시그니처 올레드 T' 28대와 대형 샹들리에 조명을 활용한 초대형 미디어아트도 만날 수 있다. 샹들리에를 투명 올레드 디스플레이로 둥글게 둘러싼 거대한 조형물은 어느 위치에서도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영상에 맞춰 좌우로 회전하는 무선∙투명 올레드 TV는 화면을 보여줄 때는 재생되는 은하수, 바다, 스테인드글라스 등 아름다운 영상과 투명한 화면 뒤 샹들리에 조명을 함께 보여주고, 회전할 때는 올레드 슬림한 디자인과 무선 전송으로 복잡한 선을 없앤 공간의 자유로움을 표현한다. LG전자는 지난 2023년부터 독자 스마트 TV 플랫폼 웹OS에서 제공하는 ▲엔터테인먼트 ▲홈피트니스 ▲게임 ▲교육 ▲원격의료 등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를 소개하는 전용 공간을 운영해 왔다. 올해는 '개인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꼭 맞춘 AI 서비스'를 경험하는 공간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전면의 97형 올레드 TV와 벽을 따라 LED 사이니지 250여 장을 이어 붙여 구현한 대형 비디오 월로 조성된 동굴 형태의 공간에서는 독자 화질·음질 AI 칩셋 '알파11'과 스마트 TV 플랫폼 '웹OS'가 제공하는 다양한 AI 서비스를 소개한다. ▲목소리만으로 계정에 로그인하는 '보이스 ID' ▲생성형 AI 기반의 'AI 검색' ▲나에게 꼭 맞춘 TV 화질·음질 모드를 구성하는 'AI 화면·음향 설정' 등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세계적인 뮤지션 윌아이엠과 협업해 조성한 오디오 존에서는 무선 오디오 브랜드 'LG 엑스붐' 신제품 라인업을 처음으로 선보인다. 관람객은 풍성한 저음 기반의 부드럽고 조화로운 사운드는 물론, 공간의 크기와 형태를 감지해 소리를 보정하는 'AI 캘리브레이션', 고객 취향을 분석하는 AI 기반 라디오 앱 'RAiDiO.FYI' 등도 체험할 수 있다. 업무환경도 취미 공간도 AI로 최적화 업무 효율성 제고는 물론, 고객 사용 이력과 주변 환경 등을 분석해 최적의 사용 환경을 조성하는 다양한 AI 솔루션도 눈길을 끈다. LG전자는 초경량 AI PC 'LG 그램'과 'LG 마이뷰 스마트 모니터', 화상회의 등에 활용하는 전자칠판 등 혁신 IT기기를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다. 보안이 뛰어난 온디바이스 AI를 기반으로 작업 중인 문서 요약, 이미지 내 키워드 검색, 사용 이력을 고려해 맞춤형 결과를 찾아주는 챗봇 등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다양한 솔루션을 소개한다. LG전자는 AI홈 허브 'LG 씽큐 온'을 활용해 나에게 꼭 맞춘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는 게이밍 존을 조성했다. 관람객이 시청 환경에 맞춰 화면을 자유롭게 구부렸다 펼 수 있는 벤더블 올레드 게이밍 모니터로 게임을 즐기는 동안 씽큐 온은 주변 상황에 맞춰 스스로 주변 블라인드를 내리거나 조명, 음향을 제어하고 실내 습도를 조절한다. 한편, 전시장 내에서는 리테일 매장에서 AI가 고객 데이터를 분석해 맞춤형 광고를 보여주는 B2B 사이니지 광고 솔루션 'LG DOOH Ads'도 선보인다. 혁신적인 도전 선보이는 LG 랩스, ESG 비전 소개 'LG 랩스' 스튜디오에서는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연구해 발굴한 실험적이고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LG전자는 ▲와인 보관 각도를 조정할 수 있는 스탠드형 와인셀러 '하이업 와인셀러' ▲360도 스피커와 무선 충전 기능을 결합한 신개념 공기청정기 '스위블' ▲정수 필터 거친 깨끗한 물과 2가지 캡슐로 블렌딩한 커피머신 '퓨어듀엣' 등 콘셉트 제품을 선보인다. 이외에 ▲인테리어 조명, 스피커를 결합한 라이프스타일 콘셉트 프로젝터 ▲터치스크린과 탈부착이 가능한 이동형 스탠드 모니터 'LG 마이뷰 스마트모니터' ▲블루투스 스피커가 내장된 협탁 디자인의 식물생활가전 'LG 틔운' 등도 소개한다. 또 전시장 곳곳에는 LG전자의 지속 가능한 ESG 활동을 보여주는 5가지 ESG 트리를 전시한다. 성별·나이·장애 유무와 상관없이 모든 고객이 LG전자 가전을 사용하도록 돕는 '컴포트 키트', 에너지를 절감하는 고효율 가전, 탄소중립을 위한 글로벌 나무 심기 및 친환경 포장재 선순환 프로세스 등을 소개한다.

2025.01.06 10:00류은주

로보락, 지마켓·옥션 '설빅세일' 참여…최대 21% 할인

글로벌 생활가전 전문기업 로보락은 오는 23일까지 지마켓·옥션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할인 프로모션 '설빅세일'에 참여한다고 6일 밝혔다. 로보락은 이번 프로모션에서 청소가전 8종 및 올인원 세탁건조기 2종을 최대 21% 할인 판매한다. 청소가전은 지난해 플래그십 모델 'S8 맥스V 울트라' 등 로봇청소기 5종과 '로보락 H5' 등 무선청소기 3종으로 구성했다. 올인원 세탁건조기 '로보락 H1'과 '로보락 M1'도 할인가에 선보인다. 행사 기간에 'S8 맥스V 울트라' 일반형과 직배수 스테이션을 구매하면 전용 클리너를 함께 제공한다. 제품 구매 후 포토리뷰를 남기면 액세서리 3종 세트 등 사은품을 증정한다. 세탁건조기 구매 고객에게도 특별 사은품을 증정한다. 한편 로보락은 설빅세일 행사 첫날인 6일 오후 8시와 13일 오후 7시, 행사 마지막 날인 23일 오후 10시에 각각 지마켓의 라이브 커머스인 'G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2025.01.06 09:55신영빈

카카오뱅크, 삼성전자 가전 최대 190만원 혜택 적금 출시

카카오뱅크가 삼성전자 가전 쇼핑 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한달적금with삼성전자'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카카오뱅크 한달적금은 100원부터 3만 원까지 31일간 매일 하루 한 번 저축할 수 있는 적금 상품이다. 한달적금with삼성전자에 가입한 고객은 3회차, 6회차, 11회차 납입에 성공할 경우 오프라인 매장인 '삼성스토어' 또는 온라인 몰 '삼성닷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을 받을 수 있다. 3회차에는 삼성스토어 또는 백화점에서 사용 가능한 '최대 50만원 할인쿠폰', 6회차는 '삼성전자 혼수클럽'에 가입한 후 삼성카드로 혼수가전 등 2천500만원 이상 결제 시 쓸 수 있는 멤버십 80만 포인트와 50만원 할인쿠폰 등 '130만원 상당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한다. 11회차에는 '삼성닷컴'에서 이용 가능한 '최대 10만원 할인쿠폰'을 준다. 31회차까지 납입을 완료한 고객 중 3명을 추첨해 '비스포크 AI 스팀청소기'를 증정하는 럭키드로우도 진행한다. 이외에도 1회차 저금에 성공한 고객들 중 3천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을 증정하며, 9회차에는 삼성 스토어나 백화점에서 2025년 2월 12일까지 삼성전자 제품을 구매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받을 수 있는 '스타벅스 기프티콘 1만원권' 쿠폰을 제공한다. 이 적금은 오는 13일까지 한정 판매된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2025년 새해를 맞이하여 생활 속 꼭 필요한 가전을 삼성전자에서 합리적으로 마련하실 수 있도록 제휴 상품을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고객분들이 카카오뱅크를 통해 더욱 편리하고 유용한 상품과 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06 09:50손희연

1~11월 'K배터리' 전기차 점유율 20% 밑돌아

지난해 1~11월 LG에너지솔루션, SK온, 삼성SDI 등 국내 배터리 3사의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 점유율이 전년 대비 하락, 19.8%로 나타났다. 6일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이 기간 세계 각국에 등록된 전기차에 탑재된 총 배터리 사용량은 약 785.6GWh로 전년 동기 대비 26.4% 성장했다. 국내 배터리 3사의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은 전년 동기 대비 성장세를 기록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전년 동기 대비 6.9% 성장한 91.4GWh로 3위를 유지했고 SK온은 11.8% 성장해 35.3GWh로 5위에 올랐다. 삼성SDI는 0.1%의 성장률을 기록해 28.9GWh를 기록했다. 반면, 국내 배터리 3사의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 시장 점유율은 전년 동기 대비 3.7%p 하락한 19.8%를 기록했다. 전기차 판매량에 따른 국내 3사의 배터리 사용량을 살펴보면, 삼성SDI의 배터리 사용량은 주로BMW, 리비안, AUDI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BMW의 경우 i4, i5, i7, iX에 삼성SDI의 배터리가 탑재됐고 특히, 지난해 말 출시된 i5의 판매량이 호조를 나타냈다. 리비안은 R1S, R1T가 미국에서 꾸준한 판매량을 기록했다. 반면 Q8 이트론의 판매량이 감소해 전년 대비 아우디에 탑재된 삼성SDI의 배터리 탑재량이 전년 대비 약 26%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SK온 배터리 사용량을 보면 현대자동차그룹의 경우 아이오닉5와 EV6는 연초 판매량 부진한 판매 흐름을 보였으나, 페이스리프트를 거치며 판매량이 점차 회복됐고 기아 EV9는 해외 판매가 확대됐다. 메르세데스벤츠는 SK온 배터리를 탑재한 컴팩트 SUV EQA와 EQB가 전년 동기 수준의 견조한 판매량을 기록했다. 포드 F-150 라이트닝과 폭스바겐의 ID.7 판매 호조도 SK온의 배터리 사용량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사용량은 주로 테슬라, 폭스바겐, 포드, 현대자동차그룹 등에 탑재된 것으로 나타났다.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를 탑재한 테슬라 모델 중 모델 Y는 다소 낮은 판매량을 기록했으나, 페이스리프트를 거친 모델3의 판매량이 급증하며 성장률을 견인했다. 이 외에도 포드 머스탱 마하E, 현대차 아이오닉6, 코나EV 등이 견조한 판매량을 나타내 배터리 사용량 성장세를 유지했다. 주로 테슬라에 배터리를 공급하는 파나소닉은 올해 배터리 사용량 31.2GWh를 기록하며 6위에 올랐으나 전년 동기 대비 20.6% 감소했다. 연초 페이스리프트로 인해 잠시 판매가 중단됐던 모델3의 판매량 감소와 테슬라의 올해 판매량 역성장이 겹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중국 CATL은 전년 동기 대비 28.6% 성장한 289.3GWh로 글로벌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인 중국 내수 시장에서 지커와 아이토, 리오토 등 주요 OME들이 CATL의 배터리를 채택하고 있다. 테슬라, BMW, 메르세데스벤츠, 폭스바겐 등 전세계 주요 OEM 또한 CATL의 배터리를 채택하고 있다. 35.9%(134.4GWh) 성장한 BYD는 글로벌 배터리 사용량 2위를 기록했다. 이 기간 BYD의 전기차 판매량은 약 367만대에 달했으며, 이 중 순수전기차(BEV)는 약 159만대로 테슬라보다 8천대 많이 판매했다. SNE리서치 관계자는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으로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무력화 가능성이 높아지며 전동화 전환에 제동이 걸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며 "전기차 수요 둔화로 이차전지 업체들의 가동률도 하락하고 있으며 유럽과 미국 시장 중심인 한국 3사 점유율은 더욱 낮아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중국은 미국과 유럽의 견제를 받고 있으나 안정된 내수 시장을 바탕으로 초과 물량을 신흥국에 확대 판매하며 대응하고 있다"며 "단기적으로 중국을 제외한 주요 지역들의 성장세가 예상을 하회할 것으로 보이며 자동차, 배터리 업체들은 저가형 모델, 하이브리드와 같은 사업의 전략 다각화와 기술 혁신으로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2025.01.06 09:46김윤희

메타, AI 계정 대량 삭제…'거짓 정체성' 논란 다급히 수습

메타가 자체 개발해 소셜미디어에 도입한 인공지능(AI) 계정을 대거 삭제하며 플랫폼 내 AI 활용 방안을 재검토하게 됐다. 이는 AI 계정의 잘못된 정보 제공과 정체성 논란이 사용자들의 반발을 불러일으킨 데 따른 조치다. 6일 CNN 등 외신에 따르면 메타는 지난 2023년에 AI 기반 계정을 처음 도입했으며 그 중 일부 계정은 지난 2020년부터 비공식적으로 실험해 왔다. 이 AI 계정들은 정체성을 가진 것처럼 행동해 인간과 정서적인 교감을 나누도록 설계됐으나 이미지 품질이 조악하고 잘못된 정보를 제공해 사용자들에게 혼란과 신뢰 훼손을 불러일으켰다. 일례로 흑인 퀴어 엄마로 설정된 메타 AI 계정 '리브'는 자신을 소개하면서 '자녀들이 해변에서 노는 사진'을 게시했으나 해당 이미지는 조악한 품질로 인해 현실감을 떨어뜨렸고 AI 생성 이미지임을 나타내는 워터마크가 포함돼 있었다. 또 다른 계정 '그랜파 브라이언'은 존재하지 않는 비영리 단체 이름을 언급하며 사용자와의 대화에서 허구적인 정보를 제공한 것으로 드러났다. 사용자들은 이러한 AI 계정들이 플랫폼에서 마치 실제 사용자처럼 활동하며 정체성을 조작했다는 점에서 불안감을 표했다. 특히 계정을 차단할 수 없다는 기술적 결함까지 겹치며 불만이 극에 달했다. 메타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계정을 삭제했다고 밝혔으며 이들 계정이 초기 실험의 일부였다고 해명했다. 이같은 AI 계정들은 정서적 연결을 통해 사용자 참여를 유도하고 광고 수익을 증대시키려는 메타의 전략을 반영한 것으로 분석된다. 메타는 향후에도 이러한 AI 기반 계정을 도입할 가능성을 열어두었으나 구체적인 계획은 밝히지 않았다. 카렌 애티아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는 "메타의 AI 계정은 사용자 정서를 이용해 허구적 관계를 조성했다"며 "이는 소셜미디어의 신뢰를 훼손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2025.01.06 09:24조이환

제네시스, GV60 부분변경 디자인 공개…1분기 중 판매

제네시스 브랜드(제네시스)는 6일 럭셔리 준중형 전기차 'GV60 부분변경 모델(이하 GV60)'의 내∙외장 디자인을 공개했다. 2021년 10월 출시된 GV60는 제네시스 최초의 전용 전기차로 역동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에 강력한 성능과 최첨단 고급 사양을 갖춘 모델이다. 이번 GV60는 브랜드 디자인 철학인 '역동적인 우아함(Athletic Elegance)'을 바탕으로 강인하면서 모던한 이미지가 더해진 외장과 '여백의 미(Beauty of White Space)'와 하이테크 감성이 돋보이는 실내를 통해 더욱 완성도 높은 디자인으로 거듭났다. 전면부는 역동적이고 입체적인 형상으로 새롭게 디자인된 범퍼가 강인하고 대담한 인상을 주며, MLA(Micro Lens Array) 기술이 새롭게 적용된 헤드램프는 제네시스의 상징인 두 줄(Two-lines) 이미지를 극대화한다. 측면부는 날렵한 5-스포크가 두드러지는 21인치 신규 휠을 적용해 고성능 쿠페 스타일의 매끄럽고 역동적인 실루엣과 조화를 이뤘으며, 차체 색상의 클래딩을 적용해 럭셔리 이미지를 강화했다. 후면부의 리어 스키드 플레이트는 차체 색상과 동일한 디자인으로 깔끔하게 구현돼 모던하고 견고한 SUV 느낌을 부여하는 동시에 GV60의 넓고 낮은 스탠스를 강조한다. GV60의 실내는 크리스탈 스피어(Crystal Sphere) 변속기와 원 모양의 디테일 등 호평을 받은 기존 실내 디자인을 계승하면서도 섬세한 개선을 통해 한국적인 여백의 미와 하이테크 이미지를 강화하고 고급스러움을 담아냈다. 제네시스는 GV60에 클러스터와 AVN 화면 사이의 베젤을 없앤 27인치 통합형 와이드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고급스럽고 하이테크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또한 크래시패드 상단부를 일체화해 더 넓어 보이고 편안한 실내 디자인을 연출하고, 3-스포크 신규 스티어링 휠을 적용해 스포티한 감성과 사용감을 한 층 높였다. 제네시스는 1분기 중 GV60의 상세 사양과 가격 등 세부 정보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할 예정이다.

2025.01.06 09:17김재성

파크시스템스, 린시테크 인수로 광학계측 사업 확장

나노계측기기 전문기업 파크시스템스는 디지털 홀로그래픽 현미경(DHM) 기술의 선도 기업인 스위스 린시테크(Lyncée Tec)사를 인수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인수는 2022년 10월 독일 아큐리온(Accurion)사를 인수한 데 이어 광학계측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려는 전략적 행보로 평가된다. 2003년 스위스 로잔 연방공과대학(EPFL) 연구진이 설립한 린시테크는 DHM기술의 연구개발 및 상업화를 선도해 왔다. DHM 기술은 홀로그램을 활용해 샘플의 3D 정보를 스캔 없이 전체 시야에서 빠르게 얻을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이다. 기존 간섭계 기반 광학 프로파일링보다 100배 이상 빠른 이미징 속도를 제공하는 한편, 크기가 작아 연구 및 산업 생산 환경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재료과학, 생명과학, MEMS, 제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높은 정밀도와 효율성을 인정받고 있다. 박상일 파크시스템스 대표는 “린시테크의 합류는 당사가 반도체 공정 전반에 걸쳐 포괄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리더로 나아가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원자현미경(AFM) 기반 플랫폼에 DHM 기술을 결합해 완전 자동화된 DHM 시스템을 개발하고, 이를 어드밴스드 패키징을 포함한 다양한 반도체 응용분야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파크시스템스는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원자현미경(AFM) 업계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2015년 12월 코스닥에 상장한 이래 연평균 30%의 고속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본사는 경기도 수원에 있고, 해외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미국, 독일, 영국, 중국, 대만, 일본 등에 판매 법인을 자회사로 운영하여 해외 영업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11개국에 12개 현지법인을 운영하고, 그 외 30개국에 판매망을 구축해 자체 브랜드 제품을 전 세계 고객에게 직접 공급하고 있다.

2025.01.06 09:14장경윤

롯데하이마트, 새해 빅세일 프로모션…"노트북 연중 최저가"

롯데하이마트는 1월 한달간 '롯데하이마트 하이라이트 빅세일'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전국 320여개 매장에서 새학기 인기 품목인 노트북, 태블릿 등 IT가전을 비롯해, 명절에 많이 쓰이는 밥솥, 그릴 등 주방가전까지 다양한 상품을 초특가에 선보인다. 새학기를 앞두고 수요가 높아지는 IT가전 행사를 준비했다. 실제로 롯데하이마트의 최근 3년간 매출 데이터를 살펴보면, 1~2월 IT 가전 매출 비중이 연간 매출의 약 25%를 차지할 만큼 새학기를 앞둔 연초에 다양한 IT가전을 구매하는 고객들이 많았다. 롯데하이마트는 이에 맞춰 인기 IT 가전을 선정해 최근 1년 중 가장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삼성전자 '갤럭시북4(256GB)'를 500대 한정으로 79만9천원에 판매한다. 또한 로지텍 무선 마우스 중 작년에 가장 많이 판매된 '로지텍 M190'을 3천대 한정으로 9천900원에 판매한다. 삼성전자와 LG전자 노트북 행사상품 구매 시, 로지텍 마우스 또는 키보드를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이밖에도 다양한 IT가전 행사상품을 특가에 마련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랩탑 고3(256GB)'를 109만9천원에, 삼성전자 '갤럭시 탭 S10+(256GB)'을 117만9천원에, 레노버 'P12(128GB)'를 31만5천원에, LG전자 '울트라기어 모니터'를 33만9천원에, 로지텍 헤드셋 'G335'을 6만9천900원에 제공한다. 다가오는 설 명절을 위한 주방가전 행사도 마련했다. 대표적인 품목으로, 작년 추석 때 밥솥 할인 행사에서 가장 많은 판매량을 나타낸 쿠쿠전자 'IH 전기밥솥(6인용)' 행사상품을 5천대 한정으로 인터넷 최저가 수준인 27만9천원에 선보인다. 전기그릴, 에어프라이어 등도 할인 판매한다. 롯데하이마트의 최근 3년간 매출 데이터를 살펴보면, 명절을 앞두고(직전 2주간) 전기그릴 매출은 평소보다 5배 이상 증가한다. 밥솥, 에어프라이어의 매출도 평소보다 2배 이상 높았다. 롯데하이마트는 이 같은 주방 가전 수요에 맞춰, 테팔 '스모크리스 이지 그릴'을 16만9천원에, 테팔 '에어프라이어' 행사상품을 6만4천원에, 해마루 '특대형 잔치팬'을 7만원에, 쿠쿠전자 '트윈프레셔 압력 전기밥솥(10인용)' 행사상품을 42만9천원에 제공한다. 김승근 롯데하이마트 마케팅기획팀장은 "새학기, 설 명절을 준비하는 고객들 많이 찾는 IT 가전, 주방 가전을 중심으로 할인행사를 준비했다"며 "롯데하이마트 전국 매장에서 더 다양한 행사상품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06 09:10신영빈

SSG닷컴, 신선·가공식품 릴레이 특가 판매

SSG닷컴이 을사년 새해를 맞아 오는 12일까지 일주일간 장보기 상품 릴레이 특가 행사 '그레잇 위크(Great Week)'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행사 첫날인 6일은 과일 특가 행사를 진행한다. 권역에 따라 설향딸기, 제주산 제스프리 골드키위, 더달콤 스테비아 대추 방울 토마토 등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7일은 육류를 할인 판매한다. 한우 정육 불고기와 국거리를 반값에, 미국산 프라임 척아이롤 스테이크는 40% 할인가에 선보인다. 무항생제 돼지고기로 유명한 '설성한돈'도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다. 8일, 9일에는 간편식과 가공식품 행사를 각각 진행한다. 간편식은 최대 50% 할인가에, 가공식품은 N+1 구성으로 준비했다. 뒤이어 10일부터 12일까지는 주말 장보기 행사가 진행된다. 계란, 라면, 두유 등을 포함한 필수 장보기 상품을 최대 반값 수준에 구매할 수 있다. 쓱닷컴은 6일부터 10일까지 '쇼핑 익스프레스'를 열고 패션, 뷰티, 스포츠 등 인기 라이프스타일 상품을 최대 60% 할인한다. 신세계몰과 신세계백화점몰에서 사용할 수 있는 8% 할인 쿠폰도 각각 3장씩 제공한다. SSG닷컴 관계자는 “릴레이 형태의 특가 행사로 체감 혜택을 높이고자 했다”며 “새해에도 가격과 품질이 우수한 상품을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1.06 09:10안희정

지마켓, '설 빅세일' 진행…18일간 특가템 선봬

지마켓과 옥션이 6일부터 23일까지 18일간 '2025 설 빅세일'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100여 개의 명절 시즌 인기 브랜드가 참여해 다양한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먼저 행사기간 동안 알뜰구매를 위한 별도 할인쿠폰을 매일 제공한다. ▲로보락 ▲삼성전자 ▲LG전자 ▲아모레퍼시픽 ▲유한킴벌리 ▲정관장 ▲CJ제일제당 ▲대상 등 18개의 메가브랜드 상품을 위한 추가 할인 주어진다. 여기에 스마일카드 등을 사용하면 더 큰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매일 자정마다 달라지는 200여 개 특가 상품도 소개한다. 선착순 할인 상품, 단독 기획 상품, 창고 대방출 상품 및 인기 급상승 상품 등 키워드에 따라 확인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명절 선물세트도 특가에 선보인다. '1-3만원대', '3-5만원대', '5-10만원대' 및 '10만원 이상' 등 가격대 별로 보기 쉽게 구분했다. 고객 참여 캐시 적립 이벤트도 진행한다. 직접 구매한 설 빅세일 행사 상품을 간단한 후기와 함께 추천하는 '꿀템피드' 코너로, 구매고객의 진솔한 후기를 살펴볼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꿀템피드를 작성하고 이를 통해 구매가 이루어질 때마다 결제한 상품대금 일부(5%)를 작성자에게 스마일캐시로 지급한다. 설 특집 라이브방송도 진행한다. 방송은 지마켓과 옥션에서 동시 진행하며, 매일 오후 8시에 시작한다. 6일에는 '설 빅세일 특집 로보락 편'을 선보인다. 라이브방송 중 구매 고객을 위한 혜택은 물론, 구매인증 이벤트, 포토리뷰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이후에도 디지털/가전, 주방용품, 식품, 뷰티, 생활용품 및 패션 브랜드 라이브방송이 이어질 예정이다. 지마켓 관계자는 “이번 설 빅세일은 다양한 할인혜택과 함께 브랜드사와의 강력한 파트너십을 통한 특가 상품을 통해 고객들의 장바구니 물가를 낮추는 방향으로 기획했다”며 “알뜰하게 명절 준비를 할 수 있는 최고의 쇼핑 찬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06 08:29안희정

11번가, 설 선물 사전 판매…최대 50% 할인

11번가는 인기 명절 선물을 엄선해 최대 50% 할인해주는 설 선물 사전 판매 행사 '설 선물 한가득' 기획전을 오는 10일까지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11번가 베스트 명절 선물을 매일 7~9개씩 특가 딜로 만나볼 수 있다. 대표 상품으로 '애경 선물세트 아트라이프 A호'(샴푸 2개+클렌징 바 2개+치약 4개)를 정가 대비 23% 할인한 9천900원에, 7일 '깨비농원 고당도 제주 한라봉 2kg(소과)'를 1만4천930원에, 9일 '영광 법성포 굴비 세트 20미'를 2만7천120원에 판매한다. 대량구매가 많은 가공식품, 생활용품 등의 품목에서는 덤 증정 혜택을 더한 상품들을 선보인다. 캔참치, 참기름 등으로 구성된 '사조 안심특선 22호'(2만3천920원)는 7세트 구매 시 1세트를, '히말라야 핑크솔트 선물세트(핑크솔트 250gx5팩+그라인더)'(6천960원)는 6세트 구매 시 1세트를 추가 증정한다. '데이지크 소프트 블러 치크'(1만5천원), '그레이멜린 카놀라 클렌징오일 300ml'(1만6천930원), '토니모리 어성초시카 쿨링 수분 크림 100ml'(2만9천원) 등 인기 뷰티 제품 '1+1' 행사도 진행된다. 11번가의 명품관 '우아럭스'에서도 MD 추천 선물을 준비했다. '보테가베네타 카세트 카드지갑', '꼼데가르송 긴팔티 레드 블랙 와펜', '구찌 GG 레더트림 데님 버킷햇' 등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명품 패션용품과, 유기농 사과로 만든 '아치 허니 애플사이다비니거(500ml)', '시세이도 팔러 도쿄 긴자 브랜디 케이크', '에덴 그랑 크뤼 트리오 꿀 3개입 기프트세트' 등 3만~5만원대 '스몰럭셔리' 디저트/식재료도 다양하게 선보인다. 원하는 일정에 맞춰 받아볼 수 있는 '지정일 발송', '빠른 배송' 상품도 만나볼 수 있다. 선물로 인기가 높은 제철 수산물 '통영 최상급 깐 생굴', '당일바리 제철 홍가리비'를 비롯해, 전통 떡 '일상미당 제주 해풍쑥 콩쑥개떡 선물세트' 등은 제품 발송일을 선택해 주문할 수 있다. 'CJ 스팸 선물세트 11호', '엘지 선물세트 월드트레블 G호', '설화수 자음 2종 세트' 등도 11번가 슈팅배송을 통해 주문 다음날 받아볼 수 있다. 11번가 고광일 영업기획담당은 “고물가, 불경기가 이어지면서 올해 설에는 부담없이 주고받을 수 있는 실속 있는 선물이 대세를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며, “사전 판매 행사에서도 1만~2만원대 알뜰 선물세트부터 비교적 적은 금액으로 차별화된 경험을 얻을 수 있는 '스몰럭셔리' 디저트까지 고객들의 다양한 취향을 고려한 가성비 상품을 폭넓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2025.01.06 08:23안희정

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 CEO "트럼프 효과, 가상자산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고 있다"

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 CEO는 6일 본인 X(구 트위터) 계정을 통해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의 경제 정책이 가상자산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브래드 갈링하우스는 리플의 최근 성과를 강조하며 '트럼프 효과'가 리플과 미국 가상자산 업계에 새로운 기회를 열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게시물에서 "2025년이 왔고 트럼프 '불마켓'은 현실이다"라며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아울러 게리 겐슬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의장이 지난 몇 년 동안 미국 내 리플 사업 기회를 사실상 동결시켰기에 개인적으로 이번 변화가 더욱 와닿는다고 말했다. 브래드 갈링하우스는 현재 리플의 공개 채용 중 75%가 미국 내 기반으로 전환됐다고 말했다. 리플은 지난 4년간 대부분의 채용을 미국 외 지역에서 진행한 바 있다. 또한 지난해 마지막 여섯 주 동안 리플은 이전 6개월 대비 더 많은 미국 내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도 전했다. 브래드 갈링하우스 CEO는 "트럼프 팀이 이미 혁신과 미국 내 일자리 성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스콧 베센트, 데이비드 삭스, 폴 앳킨스와 같은 인물들이 트럼프 팀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아직 (트럼프가) 취임 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전했다. 더불어 "어떻게 생각하든 트럼프 효과는 이미 가상자산 산업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고 있다"라고 말했다.

2025.01.06 08:07김한준

[타보고서] 주행과 편의성 모두 잡은 BMW '뉴 1 시리즈'

[뮌헨(독일)=김재성 기자] 프리미엄 BMW의 1시리즈는 작고 재빠른 해치백 모델로 2004년 첫 출시 이후 전세계 누적 300만 대 이상 판매된 인기모델이다. 그런 1시리즈가 2019년 3세대 출시 이후 약 5년 만에 신차로 돌아왔다. 유럽은 비좁은 도로 폭과 주차공간을 가지고 있어 세단보다는 뒷좌석과 트렁크가 합쳐진 해치백을 더 선호한다. 한국 도로와도 비슷한 환경이지만 유독 국내에서는 해치백은 찬밥 신세다. 그런 단점들을 모조리 상쇄할 성능을 4세대 뉴 1시리즈는 갖췄다. 지난해 9월 20일 여름이 끝날 무렵 독일 뮌헨에 직접 방문해 뉴 120과 고성능 모델 뉴 M135 x드라이브(Drive)를 시승해봤다. 뮌헨의 좁고 한적한 도로부터 복잡한 도심을 달리면서 느낀 점은 편안하면서도 '즐겁다'였다. 뉴 1시리즈는 올 상반기 중 국내 출시 예정이다. 뉴 1시리즈는 조금 더 커진 것이 특징이다. 전장은 전작보다 42mm 길어진 4천361mm, 전고는 25mm 높아진 1천459mm이다. 전폭은 1천800mm이며, 휠베이스는 2천670mm이다. 실내는 성인 4명이 앉아도 충분할 만큼 개선을 해냈다. 적재 공간은 기본 380리터지만 최대 1천200리터까지 늘어난다. 외관 디자인은 전면을 향해 낮게 깔린 모양새를 갖췄다. 전 세대보다 커졌기 때문에 이제 작다기 보다는 적당한 크기처럼 느껴졌다. BMW 라디에이터 그릴은 3세대와 달리 세로 라인과 대각선으로 장식됐다. 조금 더 얇아져 세련됐다는 인상을 준다. 측면은 뒤로 갈수록 좁아지는 창문으로 쐐기같은 날렵함을 강조했다. C필러에 위치한 호프마이스터 킨크에 '1'을 새겨 1시리즈만의 재미도 더 했다. 엔트리 모델이지만 세심한 장인정신을 발휘했다는 인상을 준다. 뉴 120과 뉴 M135 xDrive의 디자인 차이는 전면 흡입구다. 뉴 120은 세로선에 대각선을 조합한 디자인이지만 뉴 M135 xDrive은 가로 라디에이터그릴에 M시리즈 로고를 달았다. 주행성능은 뉴 120와 뉴 M135 x드라이브는 BMW그룹 최신식 모듈형 엔진이 탑재됐다. 7단 스텝트로닉 듀얼 클러치 자동변속기와 조합으로 뉴 120은 최고출력은 170마력이다. 뉴 M135 x드라이브는 최고출력 300마력을 발휘한다. 실제로 뉴 120은 주행할 때 편안하면서도 부족하지 않은 출력을 냈다면 M M135 x드라이브는 가속페달을 밟을 때마다 고개가 살짝씩 뒤처질 정도의 힘을 냈다. 주행하면서 좋았던 점은 크지 않으면서 뒤가 길지 않기 때문에 어떤 공간에 들어서도 불안함이 없었다. 뉴 1시리즈를 몰고 굽이진 도로를 달리다 보니 느껴지는 것은 유럽과 해치백이 정말 잘 어울린다는 것이다. 한국 도로도 독일 일부 도로와 매우 비슷했다. 시골길과 도심지로 연결되는 것과 도심 내 노상주차가 잦은 것이 유사했다. 해치백이 국내 도로에 충분히 잘 녹아들 수 있다는 증거다. 뉴 1시리즈는 BMW에서 야심차게 내놓은 브랜드 입문 모델이다. 이를 위해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오퍼레이팅 시스템9(OS9)을 적용했다. 뉴 1시리즈 개발을 이끌어 온 BMW 고위 임원은 뉴 1시리즈의 스포티함과 첨단 성능을 자랑하기도 했다. 스테판 플록 BMW 컴팩트 클래스 수석 부사장은 "기본 모델에도 코너링하거나 가속할 때 느낄 수 있는 역동성에 신경을 많이 썼다"며 "최신 오퍼레이팅 시스템을 적용해 최고의 디지털 경험 제공할 수 있도록 했고 한국 시장에 출시할 땐 티맵 등 적합하게 구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줄평 "뉴 1시리즈, 해치백의 무덤 한국에서 새로운 인기 이끌수도"

2025.01.05 16:00김재성

'자동차 위기' 독일, 태양광 산업도 위태...왜?

최근 국가 주력 산업인 자동차 분야에서 위기론이 제기되고 있는 독일이 태양광 산업에서도 침체를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독일 가정용 태양광 패널 산업 침체로 기업 다수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예상과 달리 고속 성장하던 수요가 둔화되면서 발생한 공급 과잉 때문이다. 유럽 태양광 산업 협회인 솔라파워유럽에 따르면 지난 2023년 독일 내 태양광 설치 용량은 15GW로, 전년 7.4GW에서 두 배 가까이 증가해 유럽 국가 중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2022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에너지 요금이 급증하면서 태양광 패널 설치 수요가 급증했다. 이 당시만 해도 시장 유망성을 보고 여러 스타트업이 진출했지만, 지난해 들어 수요가 둔화되면서 더 많은 사업자들이 더 작은 시장을 두고 경쟁하게 됐다. 지난해 독일 내 신규 태양광 설치 용량은 16GW 수준으로 집계됐다. 특히 주거용 패널 설치량이 감소했는데 상업용 및 발전소 수요가 이를 상쇄한 것으로 분석됐다. 독일 태양광 스타트업 졸라는 지난 9월 주거용 태양광 패널 판매 사업을 포기하고, 전체 직원 350명 중 50% 이상을 감원키로 했다. 제이미 헤이우드 졸라 CEO는 "태양광 시스템 설치 비용이 크게 떨어졌지만, 에너지 요금도 하락해 상대적으로 태양광 패널을 사용할 인센티브가 줄어들었다"며 "이전보다 태양광 시스템 투자에 따른 회수 예상 금액이 매력적이지 않다"고 말했다. 저렴한 중국산 제품이 시장에 다수 유입되면서 경쟁이 더욱 격화된 점도 기업들의 어려움을 키웠다. 부분적으로는 이자율 상승으로 소비자들의 비용이 상승한 점도 수요 둔화를 촉발한 원인으로 지목됐다. 졸라 외 스위스 기업 마이어버거도 같은 달 인력 5분의 1을 감원하는 구조조정을 결정했다. 독일 태양광 패널 공급 기업 아이겐손은 지난 2023년 말 파산을 선언했다. 동종 업체인 ESS켐플도 지난 8월 구조조정을 발표했다. 업계에선 향후 최대 3년까지는 독일 태양광 산업이 어려움에 처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시장이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관측했다. 현재 300만 가구 수준인 주거용 태양광 패널 시장에 확대될 여지가 크다는 점에서 이같은 의견이 나타났다. 컨설팅 업체 LCP델타의 다르시니는 "독일 가구, 기업의 탈탄소화 지속 추진으로 시장이 회복될 것이라 본다"면서도 "지난 2022~2023년 수준으로 시장이 회복되긴 어렵고 2030년까지 점진적인 상승세가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5.01.05 15:30김윤희

애플, 을사년 맞아 '뱀' 새겨진 에어팟4 출시

애플이 을사년 뱀의 해를 기념해 뱀 아이콘이 새겨진 한정판 에어팟4를 출시한다. 최근 맥루머스 등 외신은 애플이 에어팟4 뱀 에디션을 중국과 홍콩, 대만 싱가포르에서만 한정 수량 선보인다고 보도했다. 에어팟4는 뱀 에디션은 기본 에어팟4와 동일한 가격에 판매되지만, 케이스에 뱀 모양의 각인이 새겨져 있다는 점이 특별하다. 출시 국가에서는 소비자들이 특별판 에어팟4를 주문할 수 있으며 배송은 8일부터 시작된다. 1인당 최대 2개까지 구매 가능하다. 애플은 그동안 에어팟 프로를 중심으로 한정판 제품을 선보여 왔다. 앞서 용의 해, 소의 해, 호랑이의 해, 토끼의 해를 기념한 에어팟 프로가 출시된 바 있다.

2025.01.05 15:29안희정

AI에 진심인 MS, 1년간 데이터센터에 118兆 붓는다

최근 인공지능(AI) 핵심 인프라인 데이터센터에 대한 미국 빅테크들의 투자가 쏟아지는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MS)가 올해도 대규모 자금을 투입해 주도권 잡기에 속도를 낸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브래드 스미스 MS 부회장은 지난 3일 자사 블로그를 통해 AI 기술 구현을 위한 데이터센터에 연간 800억 달러(약 117조7천600억원)를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연간 기준은 MS의 2025 회계연도인 지난해 7월부터 오는 6월까지다. 스미스 부회장은 "오늘날 미국은 민간 자본의 투자와 미국 기업들의 혁신 덕에 글로벌 AI 경쟁을 선도하고 있다"며 "이런 진전은 AI 혁신과 이용의 필수 기반인 대규모 인프라 투자 없이는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마이크로소프트는 2025 회계연도에 AI 모델들을 훈련하고 세계적으로 AI와 클라우드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배포하기 위해 AI 지원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데 약 800억 달러를 투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그는 "이런 전체 투자의 절반 이상이 미국 내에서 이뤄진다"며 "이는 미국에 대한 우리 헌신과 미국 경제에 대한 우리 믿음을 반영한다"고 강조했다. MS는 지난해 7~9월인 회계연도 1분기에 전 세계에서 200억 달러를 지출했다. 이 중 149억 달러가 부동산과 장비에 지출됐다. 2분기에도 지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3분기 지출금은 전년 동기 대비 50% 늘어난 149억 달러(약 21조4053억원)로, 이 중 대부분이 데이터 센터 증축에 사용됐다. 앞서 MS는 2024 회계연도에 AI 투자를 포함한 전체 자본 지출 규모를 557억 달러로 보고한 바 있다. 비저블 알파의 조사에 따르면 MS는 2025 회계연도 자본 지출은 842억4천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전년보다 42%가 늘어난 것이다. 비용 중 대부분은 그래픽처리장치(GPU) 구매에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의 분석가들은 MS가 지난해 엔비디아의 주력 GPU인 '호퍼(Hopper)'를 48만5천개 가량 구매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는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22만4천 개)와 아마존(19만6천 개), 구글(16만9천 개) 등 미국 내 경쟁사들보다 두 배 이상 앞서는 물량이다. 각 23만 개씩 구매한 바이트댄스와 텐센트 등 중국 경쟁사보다도 많은 수다. 이를 통해 MS는 오픈AI의 인공일반지능(AGI) 개발 지원에 속도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MS는 오는 2030년까지 1천억 달러를 오픈AI AGI 개발에 투입하는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오픈AI와 독점 계약을 맺은 MS는 현재 전체 생성형 AI시장의 약 70%를 장악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업계 관계자는 "MS의 (대규모) 칩 보유는 차세대 AI 시스템 구축 경쟁에서 MS가 우위를 점하게 됐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MS는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차세대 컴퓨팅 시장을 장악하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MS는 중국과의 기술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AI 수출을 전 세계적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새로 들어설 트럼프 정부에 관련 규제 완화를 요청하기도 했다. 일단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은 법인세를 최대 15%까지 인하하고 금리를 낮추겠다고 공약한 상태다. MS는 "생성형 AI 출현으로 AI 수출에 대한 우선순위가 더 커졌고 중국 AI 부문의 급속한 발달은 미국과 중국 간 AI 경쟁을 고조시켰다"며 "이런 경쟁은 향후 4년 동안 전 세계 시장에서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이어 "미국 정부가 수출 통제를 통해 보안 데이터센터의 민감한 AI 구성요소를 보호하는 데 초점을 맞추는 것은 옳지만, 국제 영향력을 확보하기 위한 미중 간 경쟁에서는 보다 먼저 빠르게 움직이는 사람이 승리할 가능성이 크다"며 "이에 따라 미국은 전 세계에 미국의 AI를 속히 지원하기 위한 똑똑한 전략이 필요하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미국 정책의 가장 중요한 우선순위는 미국 민간 부문이 계속해서 발전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것"이라며 "강한 규제로 민간 부문 움직임을 늦추는 대신, 미국 기업들이 빠르게 확장할 수 있게 하는 실용적인 수출 통제 정책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2025.01.05 14:30장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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