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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스토아, SKT 티딜 입점…특가 상품 소개

SK스토아(대표 박정민)는 SK텔레콤에서 운영하고 있는 인공지능(AI) 큐레이션 커머스 티딜(T deal)에 입점했다고 5일 밝혔다. 티딜은 빅데이터 분석 및 AI 추천 기술을 활용하여 고객별 맞춤 상품을 문자로 추천하는 SKT 고객 전용 문자 쇼핑 서비스이다. 고객들의 쇼핑 선호도와 관심사에 따른 맞춤형 상품을 문자 메시지로 제공하면 고객들은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무료 배송, 실시간 온라인 최저가 그리고 매주 새로운 상품으로 진행되는 이벤트 등의 혜택을 받으며 쇼핑을 즐길 수 있다. 앞으로 SK스토아는 SKT 고객들에게 보다 많은 상품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도록 티딜 상품 라인업을 확장하는 데 협력할 계획이다. SK스토아는 이번 티딜 입점을 기념하기 위해 이날부터 부터 티딜 사이트에 전용관을 오픈하고 특가 상품 및 베스트 상품을 소개한다. 백종원 빽쿡 부대찌개, 강부자 뼈없는 갈비탕, 워커힐 포기김치 그리고 일월 팬큘레이터 등 다양한 인기 상품들을 준비했다. 앞으로 SK스토아는 티딜을 통해 매주 새로운 최저가 상품과 혜택을 고객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SK스토아 윤화진 프로덕트 그룹장은 “SK스토아가 가진 다양한 상품과 강력한 혜택에 SK텔레콤 티딜의 최저가 상품력과 AI 타겟팅 기술 등이 더해진다면, 더욱 강력한 그룹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고 합리적인 쇼핑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SK스토아만의 경쟁력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4.06.05 17:20안희정

원하는 서비스 더 빨리 찾는다…'The건강보험' 앱 개편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은 사용자인 국민 관점에서 불편을 최소화하고 이용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대표 앱 'The건강보험'을 개편했다고 밝혔다. 'The건강보험'은 전국민 대상 제증명 발급을 비롯한 각종 민원 신청 및 조회, 건강검진‧증진 등 약 160여 개의 서비스와 다양한 제도‧건강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정부가 발표한 '전 국민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공공앱 Best5' 중 국세청 홈택스, 코레일톡, 정부24 다음으로 4위에 이름을 올릴 정도로 많은 국민이 이용하고 있다. 이번 개편은 사용자가 원하는 서비스를 보다 더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뒀다. 우선 앱 실행 시 처음 보이는 홈화면에서는 민원 서비스 이용에 도움이 되는 주요 서비스로 바로갈 수 있도록 했다. 사용자가 이용 중 혼란을 느끼지 않도록 각 화면을 단순하고 일관되게 구성했으며, 메뉴 배치 또한 국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다빈도 서비스 중심으로 배치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사용자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된다. 앱에 접속하면 사용자의 건강보험 가입자 자격사항과 함께 관할지사 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으며, '마이메뉴'에서 개인별로 자주 쓰는 메뉴를 등록하여 맞춤형으로 구성할 수 있다. '건강iN' 화면에서는 '나의 건강나이', 올해 검진 대상자 여부 등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건보공단은 'The건강보험'은 사용자인 국민 입장에서 개편 노력을 계속해서 이어나갈 예정으로 우선 올해 하반기에는 외부 전문가 자문을 통해 사용자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스마트폰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 등 디지털취약계층을 위한 편의기능을 다각도로 강구할 예정이다. 건보공단 박성희 고객지원실장은 “많은 국민이 이용하는 공공앱인 만큼 더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는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The건강보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불편사항을 찾고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2024.06.05 17:17조민규

KB리브엠, '보이스피싱' 막는 알뜰폰 요금제 출시

KB국민은행의 KB리브모바일이 금융사기범죄로부터 고객을 보호하기 위한 보이스피싱 예방 특화 요금제 2종을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상품은 '보이스피싱예방 LTE 15GB+(100분/100건)', '보이스피싱예방 LTE 15GB+(300분/300건)'이다. 최대 할인 적용 시 각각 2만200원과 2만2천2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보이스피싱예방 LTE 요금제에 가입하면 ▲보이스피싱 예방 서비스와 ▲피싱보험이 무료로 제공된다. 월 4천400원(VAT포함)의 통신비 할인도 제공된다. 보이스피싱 예방 서비스는 등록한 번호의 핸드폰이 통화 중인 경우 KB국민은행의 자동화기기(ATM) 거래를 제한하는 KB리브모바일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다. 통화 중이 아닌 경우에도 본인 확인 후 자동화기기 거래가 가능하도록 해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을 수 있다. '피싱보험'은 보이스피싱으로 인한 피해액을 1천만 원 한도 내에서 최대 70%까지 보상해준다. 또한 KB리브모바일은 신규 요금제 출시를 기념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6월 말까지 보이스피싱예방 LTE 요금제를 개통하면 보이스피싱 예방 서비스 할인(월 4천400원)과 별도로 월 2천300원(VAT포함)의 기본료 할인을 추가 제공한다. KB리브모바일 관계자는 "급증하는 보이스피싱 범죄로부터 통신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이번 신규 요금제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정부의 가계통신비 인하 정책에 맞춰 정책상품을 더욱 확대해 통신비 절감에 기여하고 금융범죄 취약계층 보호에 앞장서는 등 우리 사회 내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2024.06.05 14:37최지연

'한국산 글로벌 화상 SNS'를 꿈꾸는 사람들

꿈은 삶의 이정표이자 동력이다. 꿈은 곧 미래의 삶이다. 꿈은 그래서 소중하다. 꿈은 사람마다 다르고 다른 만큼 다채롭다. 스타트업이 꾸는 꿈도 그럴 것이다. 소중하고 다채롭다. '이균성의 스타트업 스토리'는 누군가의 꿈 이야기다. 꿈꾸는 사람이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다른 꿈꾸는 사람을 소개하는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된다. [편집자주] '한국산 글로벌 화상 SNS'를 꿈꾸는 사람들 디지털 경제가 이전의 산업시대와 다른 요인은 많다. 그중에서도 실물 상품보다 지식과 정보를 경제화 한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나아가 사람 사이의 관계나 사람의 마음까지 상품화한다. 전자가 주로 검색 기반의 비즈니스라면, 후자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와 같은 디지털 관계망 비즈니스다. 지식과 정보의 경우 주로 공개적인 자료를 바탕으로 하지만 SNS는 개인의 은밀한 사생활을 토대로 한 게 차이점이겠다. SNS는 사생활을 다루는 만큼 여러 이슈를 동반한다. 개인정보와 데이터 주권 문제가 논란의 단골 메뉴다. 라인야후에서 네이버 지배권을 약화하려고 하는 일본의 근본적 동기도 이 문제에서 출발한다고 봐야 한다. 글로벌 SNS 사업은 그만큼 어려운 일이다. 비즈니스를 성공시키기도 어렵고 성공했다 해도 유지하기가 만만찮다. 세계적으로도 글로벌 SNS를 성공시킨 기업이 극소수에 불과한 까닭이 거기에 있다. 네이버를 제외하면 G2인 미국과 중국 기업만 글로벌 SNS를 가질 수 있었다. 양현모 에피소든 대표는 이 벅찬 일에 도전하는 사람이다. ■무엇으로 사람의 마음을 유혹할 것인가 SNS는 본질적으로 사람의 정신을 발가벗기는 사업이다. 정신은 의식과 무의식을 합친 것이다. 사람의 총체적인 마음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결코 강제적으로 발가벗기지는 않는다. 자발적으로 벗도록 만든다. 외투를 벗기는 게 강한 바람이 아니라 따뜻한 햇볕이듯 SNS도 사람에게 따뜻한 햇볕을 내리쬔다. 그 햇볕은 매혹이다. SNS 사업의 관건은 그래서 매혹이다. 사람과의 관계를 노출하고 자신의 의식과 무의식을 끊임없이 발설할 수 있도록 만드는 매혹적인 요소를 어떻게 갖출 것인가가 SNS 사업의 핵심 관건인 거다. 매혹은 그런데 따지고 보면 욕망을 자극하는 어떤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의식이든 무의식이든 인간의 마음을 움직이고 그것을 노출하게 하는 것은 욕망의 발동 때문이라는 이야기다. 이를 건드려야 노출이 일어나게 된다. ■매혹적인 1대1 무료 영어 화상 회화 서비스 사람의 욕망은 다양하지만 세계관을 넓히고자 하는 것도 포함된다. 세계관을 넓혀야 정신이 성장하고 답답한 현실에서 탈출할 수도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세계관을 넓히는 방법은 많다. 여행을 통한 다양한 경험도 그중 하나다. 여행을 하다보면 영어를 더 잘했으면 하는 소망을 갖게 되곤 한다. 영어가 세계관을 넓히는 수단이 되기 때문이다.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사람에겐 영어 또한 욕망인 것이다. 하지만 모든 욕망이 그렇듯 영어 또한 잘 채워지지 않는다. 오랜 노력과 많은 기회가 주어져야 채워지는 욕망이기 때문이다. “에피소든은 외국인과 1대 1로 영어 화상 회화를 할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예요. PC로 할 수도 있고 스마트폰으로도 할 수 있죠. 중요한 것은 무료라는 점입니다. 에피소든은 영어 회화를 교육 차원에서 접근하기보다 커뮤니케이션 차원에서 접근합니다. 회원 가입을 하려면 화상면접을 봐야 해요. 그냥 쓸 수는 없죠. 회화 중급 정도는 돼야 하죠. 영어로 간단한 대화는 할 수 있는 수준이어야 하는 거죠.” 영어로 커뮤니케이션하고 싶은 욕망을 채워주자는 발상은 간단했을 수 있지만 이 서비스를 실제로 구현하자 그 효과는 컸다. “단 한 번도 광고를 한 적이 없지만 입소문을 타고 매월 평균 30%씩 성장하고 있어요. 사용자의 체류 시간도 길어요. 자료에 따르면 유튜브의 경우 사용자 하루 체류시간이 48분인데 에피소든은 56분이에요. 한 번 대화할 때마다 10분 정도의 시간을 주기 때문에 하루 5~6회 정도 대화를 하고 계시는 셈이죠.” ■“영어 기반 화상 글로벌 SNS가 목표죠” 에피소든은 영어 회화를 다루지만 교육 서비스인 것만은 아니다. 그보다 영어로 소통하려는 이를 위한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다. “영어를 배우고 싶고 영어로 소통하고 싶은 사람은 많은데 그럴 기회를 갖지 못한 분들이 많잖아요. 원어민을 1대1로 고용할 지불 능력이 없거나 원어민과 생활할 형편이 안 되는 사람이 많은 거죠. 에피소든은 그런 분께 대안을 제시합니다. 에피소든에는 164개국에서 중급 이상의 영어를 사용하는 분이 모여 있어요. 현재 회원은 십 수 만 명이지만 매월 30%씩 늘어나고 있죠. 에피소든은 그분들을 1대1로 매칭시켜줘요. 실명 기반이고 상대 평가가 이뤄지기 때문에 건전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죠. 지금은 1대1 화상 회화가 중심이지만 자연스럽게 점점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로 진화해가고 있어요. 회화가 거듭될수록 친구 관계가 형성되고, 뜻 맞는 사람끼리 그룹이 만들어지고, 심지어 국경을 넘나드는 오프라인 모임까지 발전하기도 하죠. 영어로 소통하는 것 자체가 목적은 아니잖아요. 영어로 소통해서 하고 싶은 일이 있을 거잖아요. 소통이 빈번해지면서 그런 일이 실제로 일어나고 있는 것이지요.” 에피소든은 한국에서 만든 서비스이지만 한국인 사용자는 극히 적다. 십 수 만 사용자 가운데 한국인은 5%가 채 되지 않는다. ■역사를 전공한 커뮤니케이션 전문가 에피소든은 한 커뮤니케이션 전문가의 10년 삶이 녹아든 서비스다. 양현모 대표는 서울대학교에서 국사학과를 졸업했다. 고등학교 때부터 창업이 꿈이어서 일반 직장을 다녀본 적이 없다. 졸업하자마자 창업했다. 리얼커뮤니케이션즈라는 회사를 만들어 '노하우'을 교환할 수 있는 커뮤니티 사업을 벌였다. 네이버의 지식인과 비슷한 서비스였다. 이 회사는 지금도 '토론'과 관련된 비즈니스를 하고 있다. 리얼커뮤니케이션즈를 통해 4개의 회사가 더 만들어졌고 이중 2개는 대기업에 매각됐다. 1개는 폐업했고 다른 1개는 현재 사업이 진행 중이다. 4개 사업 모두를 관통하는 것은 커뮤니케이션, 즉 소통이다. 양 대표는 대중을 상대로 한 소통에도 관심이 없지 않지만 실제 비즈니스는 1대1 소통에 관한 것이었다. 에피소든은 아직 돈을 벌지는 않는다. 벌 때가 아니기 때문이다. “SNS가 갖출 수 있는 수익 모델은 다양합니다. 하지만 아직 서비스에 적용하지는 않았어요. 수익모델을 고민은 하고 있지만 지금은 서비스 볼륨을 더 키울 때라고 보는 것이죠. 투자 유치가 필요한 시기이고, 현재 추진은 하고 있습니다.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지표를 바탕으로 투자자들을 설득하고 있지요.” 에피소든이 얼마나 큰 글로벌 SNS로 커나갈 지는 알 수 없다. 하지만 이 서비스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기만 하면 영어 원어민이 아닌 경우 적어도 한 번 쯤 써보고 싶다는 생각을 유발할 가능성은 꽤 높은 것 같다. 영어 소통이란 욕망을 자극하기 때문이다. 미지의 사람과 영어로 이야기하는 일. 그것만으로도 꽤 매혹적인 것이 분명하다. 덧붙이는 말씀: 양현모 에피소든 대표가 다음 인터뷰 대상으로 추천한 사람은 지식 커뮤니티 플랫폼 아하의 서한울 대표입니다.

2024.06.05 13:15이균성

현대차, '2025 그랜저' 출시…상품성↑·3천768만원부터

현대자동차가 그랜저의 연식 변경 모델 '2025 그랜저'를 5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2025 그랜저는 최신 지능형 안전사양인 '차로 유지 보조(LFA) 2'를 전 트림 기본 사양으로 적용했다.또한 ▲차로유지보조 2 ▲스티어링 휠 그립 감지 시스템 ▲트렁크 리드 조명 ▲후석 시트 벨트 조명 ▲실내 소화기 ▲전자식 변속칼럼 진동 경고 기능 등 새로운 사양을 기본으로 적용하고도 판매 시작 가격 인상폭을 25만원으로 최소화했다. 2025 그랜저의 판매 가격은 가솔린 2.5 모델 ▲프리미엄 3천768만원 ▲익스클루시브 4천258만원 ▲캘리그래피 4천721만원이며, 가솔린 3.5 모델 ▲프리미엄 4천15만원 ▲익스클루시브 4천505만원 ▲캘리그래피 4천968만원이다. 하이브리드는 ▲프리미엄 4천291만원 ▲익스클루시브 4천781만원 ▲캘리그래피 5천244만원이다. 현대차는 캘리그래피 트림에 적용되는 블랙 그릴과 블랙 앰블럼 등 블랙컬러의 외장 요소 일부를 별도로 고를 수 있도록 '블랙 익스테리어 패키지'를 새롭게 추가하고 고객 선호도가 높은 '스티어링 휠 그립 감지' 사양을 전 트림 기본화 하는 등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해 상품 경쟁력을 끌어올렸다. 또한 기존 제어기 OTA(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의 적용 범위를 공조제어기까지 확대해 차량이 항상 최신 사양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했고 컬럼식 기어 R단의 진동 경고 기능 기본화, 실내 소화기 장착 등 고객의 안전을 위한 상품성 개선도 함께 이루어졌다. 특히 현대차는 캘리그래피 트림의 경우 판매가 99만원 상당의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추가하고 신규패턴 나파 가죽 시트 등 다채로운 사양을 신규 반영하면서도 판매 가격은 83만원 인상에 그치는 만큼, 실질적으로는 가격 인하가 이뤄졌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2025 그랜저 출시를 기념해 이달 중 그랜저를 신규 계약하고 9월 내 출고한 고객을 대상으로 1년/2만㎞ 이내 발생한 외장 손상에 대해 부위 별 보장한도 금액 안에서 수리 및 교체를 보장하는 '바디케어 무상가입 이벤트'를 준비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고객의 목소리를 담아 상품성을 제고하는 사양개선을 기반으로 이번 2025 그랜저를 준비했다”며 “40년 가까이 축적해온 그랜저 브랜드의 노하우와 기술력으로 앞으로도 계속해서 시장의 큰 기대에 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05 12:46김재성

구글, AI 도구로 개발자 혁신 지원

구글이 개발자 서비스를 더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프로그램을 출시했다. 4일(현지시간) SDT 등 외신에 따르면 구글이 개발자를 위한 생성형 인공지능(AI) 제미나이 기반 개발 도구 및 리소스를 통합 제공하는 지원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구글 개발자 프로그램은 파이어베이스, 구글 클라우드 등 개발자 중심 컴포넌트가 있는 여러 웹사이트에서 AI 챗봇 인터페이스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한다. 이를 통해 문서 페이지에서 코드 스니펫의 설명을 얻는 등 더 많은 정보를 학습할 수 있다. 개발자들은 구글 도구에 대해 질문하거나 구글 API를 사용하기 전에 시험해 볼 수 있다. 또 샘플 코드를 생성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도 있다. 개발자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이 프로젝트IDX에 접근할 수 있는 다섯 개의 작업 공간을 제공합니다. 프로젝트IDX는 크로스 플랫폼 개발을 위한 클라우드 기반 작업 공간이다. 그동안 개발자는 두 개의 작업 공간만 생성할 수 있지만, 이를 통해 추가로 세 개 공간을 지원한다. 참여자들은 구글이 후원하는 그룹에 가입 신청을 할 수도 있다. 이러한 그룹은 비슷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개발자 커뮤니티로, 독점적인 이벤트와 자원에 접근 가능하다. 멤버들은 구글 클라우드 혁신가 프로그램에 가입해 구글 클라우드 기술 승진의 실험실 크레딧을 받을 수 있다. 이 크레딧은 회사가 제공하는 모든 클라우드 트레이닝 학습 경로에 사용할 수 있다. 구글 개발자 프로그램은 참여를 원하는 모든 개발자에게 무료로 지원한다. 개발자 프로필이 아직 없다면 새로 만들고 관심사와 주제를 추가하면 된다. 구글은 수 개월 내에 프로그램에 새로운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구글의 크리스 데메케 수석 제품 관리자는 "개발자가 구축하고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개발자 프로그램을 만들고 있다"며 "이 프로그램을 전 세계 모든 개발자에게 열려 있으며 사용자는 학습 여정을 관심사에 맞춰 조정하고, 작업을 조직하며, 진행 상황을 추적하고, 배지를 획득하며, 성과를 공유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4.06.05 09:25남혁우

전자랜드, 부산 기장메가마트점 유료 회원제로 새단장

전자랜드가 5일 부산광역시 기장군에 위치한 전자랜드 기장메가마트점을 유료 멤버십 매장 '랜드500 기장메가마트점'으로 리뉴얼 오픈했다고 밝혔다. 기장메가마트점은 전자랜드가 올해 상반기 마지막으로 선보이는 랜드500 매장이다. 이로써 전자랜드는 전국에 총 34개의 유료 멤버십 매장을 운영하게 됐다. 전자랜드는 랜드500 기장메가마트점에서 유료 회원제에 가입한 고객에게 500가지 특가 상품을 온라인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한다. 회원 등급은 연회비에 따라 라이트(1만원)와 스탠다드(3만원), 프리미엄(5만원)으로 나뉜다. 전자랜드 일반 멤버십보다 최대 20배의 포인트 및 7%의 추가 할인 혜택을 유료 회원에게 제공한다. 랜드500 기장메가마트점은 '메가마트 기장점' 내 1층에 숍인숍 형태로 새 단장을 마쳤다. 먼저 500가지 초특가 상품을 전시한 '랜드500 초특가 존'을 입구 쪽에 배치했다. 다가오는 여름을 대비하며 에어컨과 선풍기, 제습기 등 여름 가전을 구매하고자 하는 고객은 '계절가전 존'에서 각종 제품을 체험해 볼 수 있다. 안마의자와 종아리 마사지기 등 각종 건강 가전을 전시한 '휴식 존'과 혼수와 이사를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한 '혼수·입주 패키지 존'도 구성했다. 다채로운 할인 혜택도 마련했다. 먼저 주요 가전 제조사의 TV, 냉장고, 세탁기 등 6품목 이상의 가전제품을 한 번에 구매하는 고객은 최대 600만원의 할인 혜택과 사은품을 받는다. 냉장고와 세탁기, 에어컨, TV 행사 모델을 각각 49%, 35%, 25%, 15% 할인가에 판매하는 프로모션도 있다. 무선 마사지건을 한정 수량으로 반값에 판매하며, 물걸레 세척 로봇청소기는 오픈 특별가에 제공한다. 네이버 예약 후 기장메가마트점에 방문한 고객에게 고급 냄비 3종 세트를 무상으로 증정하며, 제휴 맘카페 회원은 주방용품 세트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매장에서 1만원 이상을 결제하면 추첨을 통해 LG전자 스탠바이미 TV, 쿠쿠 23평형 공기청정기, 10인용 밥솥 등 경품을 증정한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에만 16개 매장을 랜드500으로 탈바꿈하는 등 쉼 없이 달려왔다"며 "하반기에는 매장 개수를 늘리기보단 34개의 유료 멤버십 매장을 안정화하고 멤버십 혜택을 강화하는 데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05 08:05신영빈

애플TV+ 中 상륙?…애플-차이나모바일 협상설

애플이 중국에서 애플TV 플러스 구독 서비스를 출시하려는 정황이 포착됐다. 4일 중국 언론 신랑차이징과 IT즈자 등은 미국 디인포메이션을 인용해 애플과 차이나모바일이 중국에서 애플TV 플러스 영상 스트리밍 미디어 서비스를 위한 논의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애플TV 플러스는 애플의 영상 구독 서비스로서, 2019년 봄 발표된 이래 당해 가을 세계 100여 개 국가에서 출시됐다. 애플TV 플러스의 월간 구독료는 9.99달러다. 매체에 따르면 이번 협상은 지난해 연말 시작됐지만 최근 진전 여부는 불확실하다. 다만 이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는 애플이 2억 명 이상의 차이나모바일 사용자들에게 애플TV 플러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계약을 체결한 이유가 충분하다고 지적했다. 차이나모바일의 2023년도 재무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까지 차이나모바일의 유선 광대역 누적 이용자 수는 2억9천800만 명이다. 차이나모바일의 모바일 통신 가입자 수는 9억9천100만 명에 달한다. 이번 협상이 성공하면 애플TV 플러스는 중국에서 출시되는 유일한 미국 스트리밍 서비스가 된다. 애플은 2017년 이래 중국에서 구독이나 미디어 서비스를 출시하지 않았다. 최근 애플 아케이드와 피트니스 플러스 등 구독 서비스를 중국에 들여오기 위한 노력을 재개했다는 게 매체의 설명이다. 디인포메이션에 따르면 애플은 비전 프로를 통해 중국 시장에서 여러 인기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기 위해 텐센트와도 계약을 체결했다. 이어 애플TV 플러스와 애플 아케이드 등 구독 서비스 출시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이다. 다만 중국의 콘텐츠 검열 규정으로 인해 애플이 서비스 운영을 위한 현지 파트너를 찾아야한다는 점 등이 과제다.

2024.06.05 06:52유효정

챗GPT, 대규모 접속 장애 또 발생…오픈AI "신속히 복구 완료"

오픈AI의 인공지능(AI) 챗봇 '챗GPT'가 중단하는 사태가 또 벌어졌다. 4일 국내외에서 약 3시간 동안 챗GPT 접속이 불가했다. 무료·유료 버전 모두 답변 생성을 할 수 없었다. 오픈AI는 "접속 장애를 인지하고 문제를 처리했다"고 밝혔다. 현재는 기능이 복구된 상태다. 챗GPT 접속 장애는 지난해에도 연달아 발생한 바 있다. 오픈AI는 지난해 11월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새 AI 모델 'GPT-4 터보'와 '나만의 챗GPT' 등 새로운 기능을 발표했다. 그 후 디도스 공격으로 챗GPT 서비스를 약 9시간 동안 중단했다. 이어 맞춤형 챗봇 빌더 'GPTs' 공개 후 접속 서버 과부하로 장애를 겪었다. 몰려드는 챗GPT 플러스 가입자 때문이다. 이에 당분간 신규 유료 고객을 받지 않겠다고 공지했다. 오픈AI는 지난 달 사람처럼 듣고 말할 수 있는 'GPT-4o' 모델을 출시한 바 있다. 공개 후에 한 달도 되지 않아 이런 장애가 일어난 셈이다. 일각에서는 오픈AI가 새로운 모델과 서비스 출시 직후마다 접속 장애를 일으킨다고 지적하고 있다. 샘 알트먼 오픈AI 최고 경영자(CEO)는 ""과부하로 인해 단기적으로 서비스 불안정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힌 바 있다.

2024.06.04 20:13김미정

한수원, 美 전력연구소(EPRI)와 기술협력 강화

한국수력원자력(대표 황주호)은 3일과 4일 이틀간 한수원 중앙연구원에서 '미국 전력연구소(EPRI) 프로그램 비파괴검사분야 기술교류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1972년 설립된 EPRI는 글로벌 전력사와 에너지산업체들로 구성된 세계 최대 전력연구소다. 한수원은 2008년 EPRI와의 공동연구를 위한 기본협약을 체결하고 원자력 분야 멤버로 가입했다. 해마다 프로그램별 기술 교류와 각종 연구에 참여해 글로벌 연구개발(R&D) 역량을 습득하고 선진 연구기관과 소통하고 있다. 워크숍에는 한수원을 비롯한 EPRI 회원사 등 40여 명이 참석해 비파괴검사 적용 방법 및 연구개발 현황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한수원이 개발한 '원전 가동중검사 종합관리시스템'을 소개해 관심을 끌었다. 한수원은 이번 워크숍 성과를 기반으로 앞으로 EPRI와 원전 운영 및 건설, 소형모듈원자로(SMR),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도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신호철 한수원 중앙연구원장은 “한수원은 앞으로도 원전 설비 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비파괴검사 등 각종 기술 개발에 적극 나서는 것은 물론, EPRI와의 협력을 더욱 넓혀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6.04 17:41주문정

삼성 노조 내부 폭로...노조원 숫자 부풀리기 의혹 제기

삼성전자 창사 이례 첫 파업을 선언한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이 조합원 숫자 부풀리기를 해서 '근로면제시간'을 조작해왔다는 내부 의혹이 제기됐다. 아울러 전삼노 위원장과 부위원장이 조합수 조작 사실을 은폐하는 상황이 담긴 녹취록도 공개됐다. 전삼노는 오는 7일 단체로 연차 사용을 지시하고 우회 파업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 내부에서 노노(勞勞) 갈등이 확산되는 분위기다. 4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 초기업노조 소속으로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 노조를 이끌고 있는 A 지부장은 3일 사내게시판에 '전삼노의 비위 행위를 알립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A 지부장의 고발에 따르면 전삼노는 지난 2020년 노조 홈페이지를 개설하면서 비노조원인 일반 직원의 사내계정 정보를 도용해 조합원 수를 부풀렸다. 또 근로면제시간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비노조원인 일반 직원의 사내계정 정보를 도용해 허위로 조합원을 등록했다. 전삼노 위원장과 부위원장이 조합원수 조작 사실을 은폐하는 상황이 담긴 녹취록도 공개됐다. 조합원수 부풀리기는 단순 '세 과시' 수준이 아니라, 회사에서 불법으로 급여를 받게된다는 점에서 문제가 크다. 즉, 조합원수에 비례해 근로시간면제자(업무를 하지 않고 조합활동에 전념하며 회사에서 급여지급)가 늘어나기 때문이다. 전삼노는 2022년 조합원을 4000명으 이상으로 등록함으로써 1만5000시간 이상의 근로시간면제 권한을 확보했다. 이를 활용해 전삼노는 위원장, 부위원장 등 총 8명이 풀타임으로 급여를 받으면서 전혀 일을 하지 않고 있다. 또 전삼노가 민주노총 금속노조와 손을 잡고 있다는 물증도 제시됐다. A 지부장은 2022년 당시 금속노조 전략조직국장이 전삼노 조합원에 가입돼있었다는 증거 자료를 게시했다. 당시 금속노조 전략조직국장 A모씨는 꾸준히 전삼노의 활동에 개입하고 있었는데, 2023년 5월 베트남 하노이에 열린 국제노동단체 'IndustriALL' 행사에 전삼노 손우목 위원장, 이현국 부위원장, 반올림 등과 함께 참가했다. 금속노조는 지난 4월 8일, 9일 연달아 전삼노의 투쟁을 지지하는 성명을 발표했고, 지난 5월 24일 삼성전자 서초사옥 앞에서 진행한 전삼노 집회에 금속노조 조합원 약 100명이 참석했다. 지난 5월 29일 전삼노의 파업선언 기자회견에는 금속노조 부위원장 최 씨와 전략조직국장 박씨가 참석해 파업 지지를 밝혔다. 전삼노 A 지부장은 전삼노 집행부가 홈페이지에 여러 개의 아이디를 갖고 있어 복수 계정을 통해 노조 여론을 조작하고 있다는 의혹도 제시됐다.

2024.06.04 16:28이나리

하나금융, '트래블로그' 가입자 500만…환전 수수료 1천억 아꼈다

하나금융그룹은 '트래블로그' 서비스 가입자 수가 500만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트래블로그는 24시간 365일 모바일 환전이 가능해 해외여행서 환전없이도 여행할 수 있도록 돕는 금융서비스다. 41종 통화에 대해 환전수수료가 없으며 통화별로 300만원까지 환전할 수 있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트래블로그 가입자 500만 돌파는 기존의 고정관념을 깨고 해외여행의 패러다임을 바꾸며 손님 중심의 편리하고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트래블로그 가입자는 지난 해 11월 300만을 돌파했으며, 올해 2월 400만을 돌파한 지 3개월 만에 500만을 돌파했다. 이는 2022년 7월 서비스 출시 이후 100만 돌파에 11개월이 걸렸던 점을 감안하면 상승세가 빠르다는게 하나금융 측 설명. 가입자가 늘어나며 환전액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서비스 출시 6개월 만에 환전액 1천억을 돌파한 이후 지난해 말 환전액 1조원을 달성했으며, 올해 5월 말 기준으로 환전액은 1조9천억원을 넘어섰다. 트래블로그 주요 혜택으로 현재까지 손님이 아낀 금액은 ▲환전 수수료 572억원 ▲해외 이용수수료 280억원 ▲해외ATM 인출수수료 159억 등 총 1천억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나카드는 해외여행 성수기 시즌에 맞춰 오는 7월 트래블로그 마일리지카드 2종(SKYPASS, PRESTIGE)을 출시한다. 새로 출시되는 카드는 환전과 결제에 특화된 서비스에 마일리지 혜택까지 하나로 연결했다. 새로 출시되는 트래블로그 마일리지카드는 하나머니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오는 22일부터 사전예약이 가능하다.

2024.06.04 15:31손희연

KB국민은행 '모니모'에 뱅킹 서비스 제공

KB국민은행이 삼성금융네트웍스(삼성생명·화재·카드·증권) 플랫폼 '모니모'에 뱅킹 서비스를 제공한다. KB국민은행은 4일 삼성금융네트웍스와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모니모 회원 전용 입출금통장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통장은 모니모에서만 가입 가능하며, 삼성금융네트웍스 및 모니모 이용 수준에 맞춰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구조로 출시될 예정이다. 현재 양사는 상품 출시에 앞서 금융위원회의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절차를 진행 중이다. 아울러 양사는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모니모 전용 금융 상품·서비스 공동 기획 ▲모니모 활성화를 위한 홍보·마케팅 추진 ▲디지털 기술 교류 ▲데이터 분석·활용 등 지속 가능한 협업 모델을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삼성금융네트웍스 관계자는 “삼성금융과 KB국민은행이 만나 모니모를 중심으로 차별적인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며, “모든 역량을 결집해 성공적인 시너지 모델을 이뤄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재근 KB국민은행장은 “KB국민은행이 보유한 상품 경쟁력과 채널망을 활용하고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 제공으로 모니모의 성장을 견인하겠다”며 “성공적인 혁신 사례로 남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갖고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4.06.04 15:10손희연

카카오모빌리티, 외국인 전용 앱 '케이라이드' 출시

카카오모빌리티는 국가·문화·언어 제약 없이 한국에 들어오는 전 세계 이용자들의 이동을 돕는 외국인 전용 글로벌 모빌리티 플랫폼 '케이라이드'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케이라이드는 현재 한국을 포함해 미국·일본·싱가포르·중국 등 총 14개국의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외국인 이용자들은 한국에서 케이라이드 앱을 통해 카카오 T 블루·벤티·블랙·모범택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 계정이 없어도 전화번호 입력 후 구글 또는 애플 계정이나 이메일 인증을 통해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으며, 해외에서 발행된 카드 등록을 통한 자동결제도 가능하다. 케이라이드는 영어·중국어(간체·번체)·일본어 등 4개 언어를 지원한다. 목적지 검색과 기사와 채팅 시에는 영어·중국어·일본어·태국어·아랍어 등 약 100여개 언어의 자동번역 기능을 제공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연내 서비스 운영 국가를 30여 개로 확대할 예정이다. 라이드헤일링을 포함한 여행객 대상 다양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선보이고 해외간편 결제 기능도 도입할 계획이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국내에서 다져온 성공적인 플랫폼 모델을 기반으로 해외차량 호출 및 해외앱 연동 서비스와 해외 시장 내 기술 인프라 적용 등 다양한 글로벌 진출 사례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이제 케이라이드를 통해 국경을 넘어 전 세계인들이 편리하고 친숙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글로벌 맞춤형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2024.06.04 10:25정석규

LGU+ '유플투쁠', 누적 이용자 80만명 돌파

LG유플러스는 통합 혜택 플랫폼 'U+멤버십'을 통해 월 정기 혜택 프로그램 '유플투쁠'의 누적 이용 고객이 출시 두 달 만에 80만명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유플투쁠은 매월 특정일 오전 11시에 MZ세대 취향에 맞춘 다양한 제휴처의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고객은 'U+멤버십'에서 매월 정해진 날짜에만 제공되는 할인 쿠폰을 다운로드 받아 월말까지 사용할 수 있다. 지난 4월 론칭한 유플투쁠은 5월 말 기준 누적 이용 고객 수 80만명을 돌파했다. 유플투쁠의 인기에 힘입어 'U+멤버십' 앱 이용 고객 수(MAU)도 지속 늘어 5월 말 기준 335만명을 기록했다. 특히 새로운 유플투쁠 서비스가 오픈되는 날 오전 11시 U+멤버십 이용고객은 평소 대비 50% 늘어나는 추세를 보였다. 유플투쁠의 가장 큰 장점은 높은 할인율이다. VVIP 등급 기준, 고객이 5월 한 달간 누린 최대 할인 금액은 70만원에 달한다. VIP, 일반 고객까지 더하면 총 318억원 상당이다. 배스킨라빈스, GS25, 다이소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 당일 2시간 만에 완판됐다. 6월에는 이디야(생과일주스 1잔), 메가커피(아이스커피 1잔), 파스쿠찌(젤라또 1개), 쉐이크쉑(바닐라쉐이크 1잔) 등 무료 서비스부터 배스킨라빈스(최대 9천원), 파리바게뜨(최대 5천원), CU(최대 50%) 등 할인 서비스까지 총 38종을 마련했다. 매월 마지막 목요일 2년 이상 U+모바일을 이용하고 있는 장기고객 대상 특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장기고객 데이'도 신설했다. 고객은 던킨도너츠(최대 7천원 할인), 아모레퍼시픽(최대 1만원 포인트 할인) 등을 이용할 수 있으며, LG생활건강 비건 인증 클린 뷰티 '비욘드 토탈 베이직 세트(1000명)'를 증정하는 이벤트에도 응모 가능하다. 유플투쁠 이용을 원하는 U+고객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U+멤버십' 또는 '당신의U+' 앱을 다운로드 받아 이용할 수 있다. SNS 인증 이벤트는 이용 중인 통신사와 관계없이 누구나 U+멤버십 앱을 다운받아 가입하면 참여할 수 있다. 장준영 LG유플러스 마케팅전략담당(상무)은 ”MZ들이 선호하는 제휴 브랜드 중심으로 혜택을 확대하고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사용성을 지속 개선, 고객들의 자발적인 입소문이 실제 높은 참여율로 이어지고 있다”며 “향후 고객들의 혜택 이용 패턴을 고려해 문화, 공연 등 경험형 혜택 영역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6.04 09:45최지연

SC제일은행, 미국 달러 정기예금 최고 연 5.2% 금리

SC제일은행은 미국 달러화 정기예금(3개월제) 가입 고객에게 최고 5.2%까지 금리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오는 28일까지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SC제일은행 영업점을 통해 외화정기예금에 1만달러 이상~10만달러 이하로 가입하는 첫 거래 고객이다. 총 모집한도는 2천만달러이며 한도가 소진되면 이벤트는 조기 종료된다. 영업점에서 원화를 환전해 신규 가입하는 고객에게는 가입 금액에 대해 100% 환율우대(예금 가입 시점의 전신환매도율 기준) 혜택도 제공한다. 입출금이 자유로운 외화예금인 '초이스외화보통예금'의 특별금리 이벤트도 이달 28일까지 진행한다. 이벤트 대상은 SC제일은행 영업점에서 1만달러 이상~30만달러 이하로 가입하는 첫 거래 고객이다. ▲1만달러 이상~5만 달러 미만 4.0% ▲5만달러 이상 ~10만달러 미만 4.2% ▲10만달러 이상~30만달러 이하 4.5%의 특별금리를 가입일로부터 2개월 간 제공한다. 총 모집한도는 3천만달러다. 초이스외화보통예금은 최근 1개월 간 평균 잔액이 5천달러 이상이면 해외송금수수료를 1회 면제해주고, 최근 2개월 간 평균 잔액이 1만달러 이상이면 평균 잔액 범위 내에서 외화현찰수수료를 1회 면제하는 혜택을 준다. 사친 밤바니(Sachin Bhambani) Affluent&자산관리부문장(전무)은 “글로벌 안전 자산인 미 달러화는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해 자산의 안정성을 높일 수 있는 대표적인 수단 가운데 하나”라며 “SC제일은행의 모기업인 스탠다드차타드(SC)그룹의 글로벌 자문 역량을 개별 고객의 니즈에 맞춘 1:1 자산관리 서비스와 더불어 업계 최고 수준의 높은 금리 혜택과 수수료 면제 혜택까지 두루 경험해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4.06.04 09:15손희연

올해 번호이동 시장서 알뜰폰 이탈자 늘었다

올해 상반기 알뜰폰에서 이통 3사로 번호이동 하는 모습이 더욱 확대되고 있다. 지난 5월 알뜰폰 번호이동 순증 규모는 1만대로 감소했다. 이는 지난 2012년 11월 이후 역대 최저치다. 지난 3일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가 발표한 '이동전화 번호이동자 수 현황'에 따르면 지난 5월 번호이동 건수는 전월대비 10.9% 증가한 55만5천373건으로 집계됐다. 특히 알뜰폰에서 이동통신사로 이동하는 모습이 두드러졌다. KTOA에 따르면 지난 5월 알뜰폰에서 이통사로 넘어간 가입자는 5만9천27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4월달(2만158명) 대비 28.3% 급감한 수치다. 지난 1월과 비교하면 80% 이상이 감소했다. 반면 이통3사에서 알뜰폰으로 번호이동한 가입자수는 7만3천72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2% 줄어든 수치다. 올해 상반기 들어서면서 알뜰폰 순증 규모는 가파르게 감소하고 있다. 지난 1월 7만8천60명, 2월 6만5천245명, 3월 4만5천371명, 4월 2만158명, 5월 1만4천451명 등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지난 5월(1만 4천451명) 순증 규모가 2만명에서 1만명대로 감소했는데, 지난 2012년 11월 이후 처음이다. 이는 기존 알뜰폰 가입자 이탈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지난달 알뜰폰에서 이통 3사로 번호이동한 고객은 전월대비 8.4% 증가했다. 여기에 정부가 시행한 전환지원금 영향도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정부는 이통3사의 경쟁을 부추겨 번호이동을 활성화 시키고자 최대 50만원을 지원할 수 있는 전환지원금 제도를 도입한 바 있다. 이에 통신 3사는 번호이동 가입자에게 최대 30만원대의 전환지원금을 제공했고, 공시지원금을 최대 60만원 등으로 올리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이통3사가 저가 요금제를 내놓으면서 알뜰폰 시장은 더욱 위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통신 3사는 저렴한 5G 온라인 요금제를 앞다퉈 출시하고 있다. 약 3만원대의 5G 요금제 사용이 가능해지면서 저렴한 요금제가 장점이던 알뜰폰의 매력이 감소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2024.06.04 09:00최지연

지마켓, '상생페스티벌' 참여 셀러 모집

지마켓과 옥션이 오는 23일까지 국내 유일 중소셀러 동반성장 온라인박람회인 '상생페스티벌'에 참여할 셀러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판매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혜택은 물론, 우수셀러 대상 오프라인 팝업스토어 기회도 제공한다. '상생페스티벌'은 중소상공인과 지역 생산자들의 온라인 판로 확대 및 판매 활성화를 돕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선보인 업계 최초, 유일 온라인 박람회로, 기존 'e-마케팅페어'에서 이번에 행사명이 변경됐다. 행사는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중소기업유통센터, 경상북도경제진흥원, 충청북도기업진흥원 등 정부와 공공기관이 후원한다. 17회차를 맞은 이번 행사는 참여 셀러에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우선, 참여자 전원에게 판매 촉진을 위한 전상품 '10% 할인쿠폰' 및 '신한카드 5% 즉시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여기에 판매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홍보, 마케팅 활동도 지원한다. 우수 판매 셀러는 오는 9월에 있을 하반기 '상생페스티벌' 참여 기회 및 다양한 부상을 제공한다. 부상으로, 11월에 열릴 지마켓, 옥션의 연중 최대 쇼핑축제인 '빅스마일데이' 전용관 참여, 제품 노출 확대를 위한 오프라인 '팝업스토어' 진행, 지마켓 온라인 광고비 지원, 셀러 홍보영상 무상 제작 등이 있다. 참가 신청은 지마켓과 옥션에 판매자로 등록된 셀러 중 모집 요건에 맞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판매자 통합관리서비스 'ESM Plus' 채널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참여 요건으로 ▲마을기업 지정 기업 ▲국가기관 인증 농식품 판매 ▲수산물 이력제 상품 판매 ▲전통시장 등에서 영업 중 ▲지마켓 스마일배송 판매 ▲2024년 지마켓, 옥션 신규가입 등이 있다. 이번 상생페스티벌 행사는 7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지마켓 Supply Growth팀 변은정 팀장은 “올해 16년차를 맞이한 상생페스티벌은 매회 '스타셀러'를 발굴하고, 홍보마케팅에 어려움을 겪던 소상공인을 대대적으로 지원하는 대규모 행사”라며 “중소셀러와의 동반성장을 강화하는 방향의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올해도 오직 상품경쟁력으로 승부하는 강소셀러를 발굴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2024.06.03 17:43안희정

"통신 경쟁상황 평가, 이제는 휴대폰 중심으로 살펴야"

“휴대폰 중심의 경쟁상황 평가로 전환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 지난 2022년 통신시장 경쟁상황 평가에 이어 최근 공개된 2023년도 평가에서도 2년 연속으로 같은 문제 제기가 이뤄졌다. 이동통신 시장에서 사물지능통신, 즉 IoT 회선의 비중이 커지면서 새로운 잣대로 시장을 살펴야 한다는 뜻이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이 공개한 통신시장 경쟁상황 평가에 따르면, 차량관제를 비롯한 사물지능통신은 휴대폰과 수요대체성이 매우 약해 서로 다른 시장으로 분류해야 하지만 최근 평가까지 분석과 규제의 편의성을 고려해 용도 별로 구분하지 않고 하나의 시장으로 획정해왔다. 사물지능통신으로 분류되는 서비스는 차량관제, 원격관제, 무선결제 등이 꼽힌다. 휴대폰을 중심으로 하는 이동통신과 기술 방식은 유사할 수 있지만 동일 서비스로 묶어 보기 어렵다. 통신사업자들도 이 때문에 실적 수치를 공개할 때 '핸드셋' 가입자를 분류해 설명하고 있다. 특히 차량관제 서비스는 지난 2021년 기준 연간 40%대의 성장률을 보이며 경쟁상황 평가 등이 고려해야 하는 지표에서 착시를 일으킬 가능성이 크다. 회선 수는 빠르게 증가하며 상당수에 이르렀지만, 전체 이동통신시장의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크지 않기 때문이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은 특히 사물지능통신은 가입자당평균매출(ARPU)가 낮고 주로 알뜰폰(MVNO)에 해당하기 때문에 회선 수의 증가를 전체 이동통신시장의 경쟁상황 개선으로 오인할 여지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사물지능통신을 포함한 이동통신 합계 기준 점유율 지표가 시장의 경쟁상황을 왜곡하는 결과로 초래된다는 것이다. 평가 보고서에 앞서 정부의 가입자 통계에서도 휴대폰 가입자와 IoT 회선을 별도로 분리하기 시작했다. 이처럼 기술 사용과 시장 환경에 따른 변화를 수용하려는 움직임은 방송시장 경쟁상황 평가에서도 보이고 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달 2024년도 방송시장 경쟁상황평가 기본계획을 확정하면서 OTT를 포함하는 시장 획정 방안을 검토하고 OTT에 대한 분석결과는 별도로 사전 공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현재 OTT 서비스의 법적 지위는 방송으로 분류되지 않고 있지만, 방송산업 시장에서 유관성이 많아 경쟁 영향을 살필 수밖에 없게 됐다. 실제 유료방송 사업자들의 VOD 서비스는 최근 OTT 이용자의 급증에 따라 매출 압박을 받고 있다. 아울러 넷플릭스와 티빙 등이 광고 서비스에 나서면서 방송광고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2024.06.03 16:46박수형

배민, 4년 미룬 포장주문 수수료 곧 부과...배달앱 영향은?

배달의민족이 포장 주문 시에도 수수료를 부과하는 정책을 시행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이미 수수료를 받는 요기요와 내년 3월까지 무료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한 쿠팡이츠의 행보에 눈길이 쏠린다. 업계는 배민이 기존에 가입한 점주들에겐 내년 4월부터 수수료를 받겠다고 한 만큼, 당장은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배민포장주문' 상품을 이용하는 신규 점주들에게 7월 1일부터 중개 수수료를 받는다고 공지했다. 배민포장주문은 배민이 2020년 8월부터 시작한 서비스로, 배민 앱에서 포장을 원하는 소비자들이 이용해 왔다. 서비스 시작 이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점주들을 위해 4년여간 7차례 걸쳐 수수료 무료 정책을 시행해 오기도 했다. 포장해도 6.8% 수수료 부과…"활성화 정책 펼질 것" 배민은 공정거래위원회의 자율규제 방안 이행과 관련해 이미 이같은 포장 주문 수수료 정책을 공개한 바 있다. 회사는 포장 주문도 배달과 동일하게 플랫폼을 통해 주문중개가 이뤄지고 그 과정에서 입점 가게의 매출로 연결되는 서비스이기 때문에 일반 배달 서비스와 동일한 수준의 개발인력과 유지관리, 서버운영 등 비용이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지금까지는 수수료 부과를 면제해 오고 있었지만, 앞으로는 기존 점주를 대상으로 유예기간을 갖고 부과하겠다는 계획이다. 수수료는 일반 배달 수수료와 동일한 6.8%다. 회사는 이번 포장 주문 수수료 부과와 관련 활성화 정책도 내놓았다. 가게 마케팅 지원과 서비스 고도화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점주들이 포장 주문에서도 수익을 낼 수 있게 한다는 정책이다. 먼저 회사는 가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포장 할인 마케팅 시, 고객 할인 비용의 50%를 페이백 해준다. 매장과 같은 가격으로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하고, 포장 할인을 통해 가게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점주들을 지원하고자 하는 방안이다. 또 배달앱에서도 매장과 같은 가격으로 판매하는 오프라인 매장의 경우 마케팅 홍보물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러한 가게들의 앱 노출도 지원한다. 배민 관계자는 "포장 주문도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홍보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요기요, 포장주문 더 키운다...쿠팡이츠는 내년 3월까지 무료 유지 또 다른 배달앱 요기요는 이미 포장주문 수수료를 받고 있다. 수수료는 배달 수수료와 같으며 12.5%다. 요기요는 대형 프랜차이즈나 점주들과 꾸준히 포장 할인 행사를 진행 중이다. 특히 최근에는 서울 지역 고객을 대상으로 포장 시 7% 할인을 제공하고 있다. 이는 할인쿠폰과 중복 적용이 가능해, 포장 할인까지 더하면 가장 많은 할인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회사 측은 향후 포장 할인 적용 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배달 주문이 줄어드는 점주들도 포장으로 수익을 낼 수 있고, 이는 배달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쿠팡이츠의 경우 내년 3월까지 포장 수수료 무료 정책을 이어간다. 쿠팡이츠 또한 공정위 자율규제 일환으로 포장 주문 수수료 무료 정책을 내년까지 연장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업계에서는 배달앱 시장에 과감한 투자를 이어가고 있는 쿠팡이츠가 내년 3월 이후에도 포장 수수료 무료 정책을 지속할 것으로 보고 있다. 배달비 무료 정책을 펼치고 있는 쿠팡이츠가 굳이 포장 수수료를 받아가면서 점주 원성을 받을 이유가 없다는 해석이다. 쿠팡이츠 소비자 또한 배달비가 무료인데, 포장 주문을 고집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는 의견도 있다. 업계 관계자는 "배민이나 쿠팡이츠 포장 수수료 무료 정책이 끝나는 내년 3월 이후의 상황이 어떻게 변할지 모르기 때문에 지켜봐야 한다"며 "포장 주문이 배달 주문보다 현저하기 적기 때문에 당장 큰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03 16:29안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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