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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 신규 100V 트렌치 쇼트키 정류기 다이오드 제품군 공개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이하 ST)는 높은 스위칭 주파수 동작으로 전력변환 장치의 효율을 높여주는 100V 트렌치 쇼트키(Schottky) 정류기 다이오드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ST의 트렌치 쇼트키 다이오드는 탁월한 순방향 전압과 역회복 특성을 통해 정류기의 손실을 크게 줄임으로써 높은 효율로 전력밀도를 증가시킬 수 있다. 순방향 전압은 전류 및 온도 조건에 따라 동급 플래너 다이오드보다 50 ~ 100mV 더 뛰어나다. 따라서 이러한 디바이스로 변경하는 것만으로도 효율을 0.5% 높일 수 있다. 새로운 제품군은 28종으로 구성됐으며, 산업 및 자동차 품질 등급의 1A~15A에 이르는 8개의 정격 전류와 다양한 표면실장 패키지로 제공된다. 산업용 품질 등급 부품은 소형 스위치 모드 전원공급장치(SMPS)와 통신, 서버, 스마트 계량기용 장비를 위한 보조 전원공급장치와 같은 애플리케이션을 대상으로 한다. 자동차용 부품은 일반적으로 LED 조명, 역극성 보호, 저전압 DC/DC 컨버터 등 공간 제한적인 애플리케이션에 사용된다. AEC-Q101 인증을 획득한 이 부품들은 PPAP 지원 시설에서 제조됐으며, -40°C ~ 175°C의 동작온도 범위를 지원한다. 새로운 100V 트렌치 쇼트키 정류기를 바이퍼(VIPer) 컨트롤러 및 HVLED001A 오프라인 LED 드라이버와 같은 ST의 플라이백 벅 부스트 컨버터와 함께 사용하면, 스위치 모드 전원공급장치에 필요한 능동 부품의 부품원가(BoM)를 절감할 수 있다. 이 모든 제품은 정격 및 풋프린트 선택, 파형 시뮬레이션, 전력 효율 추정을 지원하는 ST의 e디자인 수트 정류기 다이오드 시뮬레이터(eDesign Suite Rectifier Diodes Simulator)를 통해 지원된다. 또한 이 다이오드들은 생산 과정에서 100% 애벌런치(Avalanche) 테스트를 거쳐 디바이스 견고성과 시스템 신뢰성을 보장한다. 이 제품들은 DPAK 패키지를 비롯해 SOD123 플랫(Flat), SOD128 플랫, SMB 플랫 및 PSMC(TO227A) 표면실장 패키지로 제공된다.

2024.04.05 09:49장경윤

오아시스마켓, 새벽배송 주문 마감 자정까지 연장

새벽배송 전문기업 오아시스마켓은 3일부터 새벽배송 주문 마감 시간을 오후 11시에서 자정까지로 연장했다고 5일 밝혔다. 주문 마감 연장에 따라 당일 자정까지 주문 완료 시 다음날 오전 7시까지 주문한 상품을 배송받을 수 있게 됐다. 오아시스마켓은 먼저 새벽배송 주문 마감 연장을 분당·강남·송파에 시범 적용하고 추후 적용 지역을 확대할 방침이다. 보냉백을 활용한 프리미엄 배송 마감 시간은 오후 11시로 이전과 동일하다. 회사는 퇴근 후 다음날 필요한 상품을 주문하는 소비 패턴을 고려해 편리한 장보기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새벽배송 주문 시간을 확대했다. 지난 3월 주문 결제 분석에 따르면, 전체 주문 건수 65% 이상이 오후 6시 이후인 마감 직전 5시간 동안 발생하는 것으로 집계됐으며, 주문 건수 90%는 상품 수령일을 바로 다음날로 지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아시스마켓은 주문 다음날부터 3일 중 배송 지정일을 선택할 수 있다. 오아시스마켓 측은 “주문 가능 시간이 한 시간 늘어나 다음날 필요한 상품을 자정까지만 결제하면 돼 보다 여유로운 장보기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현재 오아시스마켓은 서울 수도권과 아산시·천안시·청주시·세종시 등 충청 일부 지역에 새벽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10월 오후 5시까지 주문하면 당일 오후 11시까지 배송하는 당일배송 서비스를 서울·경기도 일부 지역에 도입해 운영 중이다.

2024.04.05 09:20최다래

투표 의사 있는 직장인 44%…"투표할 후보 확실히 정했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직장인 44%가 투표 의사가 있으며 투표할 후보를 정했다고 답했다. HR테크기업 인크루트(대표 서미영)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직장인들의 투표와 근무계획'을 알아보기 위해 직장인 90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선거일에 근무하는 직장인은 어느 정도인지 알아본 결과, 응답자 10명 중 약 2명(17.3%)이 근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업종·기업규모별로 교차분석했다. 근무하는 비율이 높은 업종은 ▲운수(47.4%) ▲에너지(36.4%) ▲여행·숙박·항공(25.9%) 순이었다. 기업규모별로는 ▲영세기업(28.6%)이 가장 높았고, ▲중견기업(17.3%)이 그다음이었다. 출근을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회사 근무 지침에 따름(54.5%)이 가장 많았고, ▲거래처·관계사 등이 근무하기 때문에 쉴 수 없음(16.0%) ▲대체근무·교대근무(14.1%) 등의 이유가 있었다. 2022년 근로기준법이 개정되면서 5인 이상 사업장은 법정 공휴일을 유급휴일로 보장받을 수 있다. 선거일 또한 법정 공휴일이기 때문에 선거일에 근무하면 휴일근로수당을 적용해 임금을 받을 수 있다. 선거일에 근무하면 휴일근로수당 또는 보상 휴가를 받는지 물어본 결과, 응답자의 48.7%가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31.4%는 받지 못한다고 밝혔고, 19.9%는 회사에서 안내하지 않아서 모르겠다고 말했다. 확실하게 수당과 휴가가 보장되지 않은 응답자에게 회사에 요청할 생각이 있는지 물었다. 회사에 말해 받겠다는 응답자는 10.2%에 그쳤다. 32.7%는 영세기업이라 해당하지 않는다고 밝혔고, 57.1%는 말해도 달라질 것이 없다며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전체 응답자에게 선거일에 근무 시 투표를 위한 시간을 따로 청구할 수 있는 것을 알고 있었는지 물어봤다. 근로기준법 제 10조는 근로자가 근로 시간 중 선거권 행사를 위해 필요한 시간을 사용자에게 청구할 경우, 사용자가 거부할 수 없도록 규정해 근로자의 공민권 행사를 보장하고 있다. 응답자의 과반(54.7%)이 '알고 있다'고 답했다. 7.5%는 '회사가 알려줘서 알았다', 37.7%는 '몰랐다'고 답했다. 이번 총선의 투표계획을 물은 결과 ▲사전 투표(56.2%) ▲선거일 당일 투표(40.5%)로 사전 투표를 하겠다는 직장인이 가장 많았다. 이외에 ▲투표 참여 안 할 것(2.8%) ▲재외투표(0.6%) 답변도 있었다. 투표할 계획을 밝힌 응답자들에게 투표할 후보를 결정했는지 질문했다. 그 결과, ▲확실하게 정했다(43.9%) ▲거의 결정했다(32.9%) ▲계속 고민 중이다(16.6%) ▲모르겠다(6.6%)로 조사됐다. 특정 후보자로 결정한 이유는 무엇일까. ▲정당이 마음에 들어서(32.1%)가 가장 많았고, ▲공약이 마음에 들어서(22.3%) ▲후보와 정치적 의견이 비슷해서(22.1%)가 그다음이었다. 이번 조사는 4월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이뤄졌으며 95% 신뢰 수준에 표본 오차는 ±3.19%다.

2024.04.05 09:15안희정

서울경제진흥원, 2024 뉴욕페스티벌 韓-국가브랜드대상 선정

서울경제진흥원(대표 김현우, SBA)은 2024 뉴욕페스티벌 대한민국 국가브랜드대상 한국산업의 공공 브랜드 중소기업지원 부문 최고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올해 15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국가브랜드대상은 세계 3대 광고제 중 하나인 뉴욕페스티벌이 주최하는 글로벌 파워브랜드 시상식이다. 대한민국 국가브랜드대상은 뉴욕페스티벌에서 개발한 '국가브랜드 경쟁력지수(NCI)'를 바탕으로 산업, 장소, 문화 분야 대한민국의 국가브랜드를 대표하는 고품격 브랜드를 평가·선정하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 서울경제진흥원은'한국 산업의 공공 브랜드 중소기업지원 부문'에서 가장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기록, 서울시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공공 부문 최고의 액셀러레이터로서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서울경제진흥원은 창립 후 26년 간, 서울의 우수한 중소기업 및 기업 인재를 육성해 왔다. 또 중소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기술·콘텐츠·뷰티 등 민·관 우수 협력기관과의 네트워크를 형성해 '창업하기 좋은 도시 서울'의 창업 생태계를 형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 창립 26주년을 맞이한 서울경제진흥원은 서울시 출자기관으로, 서울시의 우수한 중소기업 및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창업·투자, R&D, 콘텐츠, 마케팅, 기술 인재 양성 등 서울시의 미래 경제·산업을 이끌어갈 창업 생태계 조성 및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하고 있다. 우수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위해 스타트업 축제인 '트라이 에브리씽'(Try Everything) 콘텐츠 산업 활성화를 위한 글로벌 행사 'SPP' 등 글로벌 네트워킹 행사를 매년 주최하고 있다. 또 IT 전시회 CES2024 서울통합관을 조성, 스타트업 81개사와 서울 소재 8개 주요 대학기관을 세계에 선보였다. IT인재의 육성부터 취업까지 지원하는 청년취업사관학교를 서울시 내에 15개 캠퍼스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인플루언서 박람회 '2023 서울콘'을 성공리에 개최해 서울의 현재와 미래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주도적 역할을 통해 '공공 최고의 액셀러레이터'로서 시민들과 소통하고 있다. 서울경제진흥원은 정책적 지원이 필요한 다양한 서울 중소기업 및 서울시민들과 소통 접점을 확보하기 위해 기관 공식 유튜브 채널인 '스바TV'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관의 모든 정보를 제공하고,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춘 재미와 정보를 갖춘 콘텐츠를 배포하고 있다. 또 서울의 우수한 중소기업 및 그들의 제품을 시민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지하철 2호선 행선안내기, 지하철 역사 조명광고(DMC역, 시청역), 서울버스TV(얍TV) 등 옥외광고를 집행했다. 그 결과 중소기업과 서울시민을 잇는 소통 노력을 통해 서울시 투자 출연기관 대상 시민만족도 2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는 “이번 수상을 통해 서울경제진흥원이 그동안 서울시 중소기업 지원 및 다양한 분야의 산업·경제 활성화를 위해 들인 노력을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폭넓게 서울의 기술·뷰티·콘텐츠 우수기업을 육성하고 그들이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해 서울경제 진흥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4.04.04 18:58백봉삼

BHSN, '리걸 OCR' 특허 획득…"계약서 추출 정확도↑"

BHSN(대표 임정근)이 '리걸 광학문자인식(OCR)' 기술 특허를 앞세워 기업 고객 공략에 나선다. BHSN은 '인공지능(AI)과 OCR을 이용한 계약서의 텍스트 추정확도 높은 계약서 추출과 디지털 저장을 돕는 시스템을 이용한 텍스트 추출방법' 특허를 받았다고 4일 밝혔다. OCR은 광학 기반 이미지 내 텍스트 데이터를 인식 및 추출하는 기술로, 자동 번역을 비롯한 텍스트 분석, 키워드 추출, 문서 디지털화 등에 사용된다. 이번에 특허 받은 리걸OCR 기술은 BHSN이 자체 개발한 리걸AI 언어모델과 결합한 형태다. 특수한 형태와 구조를 가진 계약 문서의 이해 및 디지털화에 특화됐다. 리걸OCR 기술은 BHSN에서 제공하는 올인원 AI 리걸 솔루션 '앨리비CLM(계약관리솔루션)'의 체결본 보관 기능(레포지토리)에 탑재됐다. 날인이 완료된 PDF 형식의 체결본을 리걸OCR로 스캔하면 제목, 당사자, 체결일 등 중요 항목의 위치와 텍스트가 자동으로 추출돼 디지털 정보로 재구성된다. 디지털화된 계약서는 리걸AI 기술을 통해 앨리비CLM에 조와 항 단위 및 '중요 계약 정보'로 자동 분류돼 데이터베이스로 저장된다. 회사 측은 추후 필요한 내용을 손쉽게 검색할 수 있어 계약서 검토 과정을 효율화하고 변호사 및 영업팀·구매팀 등 계약서를 다루는 모든 실무 부서의 업무 생산성을 극대화한다는 입장이다. 임정근 BHSN 대표는 "이번에 획득한 리걸 특화 OCR 기술 특허는 계약서 서류의 보관 및 활용 방식에 혁신을 불러일으키고 통합계약관리솔루션인 CLM의 사용성을 높일 수 있다"며 "기업 내 다양한 사용자가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도록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4.04.04 17:11김미정

개인정보위, 맞춤형 광고 정책방안 설정 민·관 협의체 출범

온라인 행태정보 처리와 맞춤형 광고 정책방안을 설정할 민·관 협의체가 출범했다. 협의체는 연말 발표될 '온라인 맞춤형 광고 개인정보 보호 가이드라인' 개정안 논의에도 나선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서울 종로구 버텍스코리아 비즈니스센터에서 '온라인 행태정보 보호 민·관 협의체'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민·관 협의체는 지난 1월 발표한 맞춤형 광고에 활용되는 '온라인 행태정보 보호를 위한 정책 방안'의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출범했다. 온라인 행태정보 처리와 관련된 주요 과제의 추진 방향을 설정하고, 연말에 발표될 '온라인 맞춤형 광고 개인정보 보호 가이드라인' 개정안을 함께 논의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민·관 협의체는 전문가, 산업계, 시민단체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맞춤형 광고 업무에 종사하거나 온라인 행태정보에 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16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민·관 협의체는 가이드라인 개정안 마련을 위해 정책 방안에서 제시한 온라인 행태정보 처리유형별 준칙이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사업자의 책임을 구체화를 추진한다. 광고 사업자가 온라인 행태정보를 보관할 수 있는 최소기간 등 온라인 행태정보 처리 시 필요한 안전조치 항목의 세부 내용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광고 매체 사업자와 관련해서는 온라인 행태정보 처리에 관한 사항을 개인정보 처리방침에 기재하도록 권고한 것에 대해 기재항목·수준·방법 등을 구체화하는 작업 등을 추진한다. 정보주체의 온라인 행태정보 보호 강화 방안도 마련한다. 양청삼 개인정보위 개인정보정책국장은 "민·관 협의체에서 함께 머리를 맞대어 현실적합성이 높은 보호방안을 도출하고, 이를 담은 가이드라인을 연말까지 마련하겠다"며 "이를 통해 정보주체의 권리보호 수준을 높이고 온라인 행태정보 처리의 적법성과 투명성을 높여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4.04.04 17:06이한얼

콤텍시스템, 디지털전환 대비 데브옵스 역량 강화

콤텍시스템(대표 권창완)이 디지털전환(DX)을 지원하기 위해 데브옵스 역량을 강화했다. 콤텍시스템은 아마존웹서비스(AWS)의 AWS 데브옵스 컴피턴시를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AWS 데브옵스 컴피턴시는 개발 및 운영, 조직 문화 등에 대해 폭넓은 지식과 뛰어난 능력을 갖춘 기술 전문가들을 인증하는 프로그램이다. 클라우드 기술과 소프트웨어 개발 및 운영 프로세스 간의 조화를 촉진한다. 콤텍시스템은 해당 컴피턴시를 취득해 고객에게 더욱 효율적이고 혁신적인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능력을 강화했다. 콤텍시스템은 AWS 스마트 시티 컴피턴시도 보유하고 있어 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 분야 전문성도 향상시키고 있다. AWS 스마트시티 컴피턴시는 도시 인프라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클라우드 및 AI기술을 활용해 지능형 도시 솔루션을 개발하는 능력을 증명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콤텍시스템은 미래 도시 개발 및 관리에 필요한 첨단 기술을 선도적으로 제공할 수 있다. 권창완 콤텍시스템 대표는 “최근 생성형AI가 화두인 비즈니스 환경에 데브옵스를 결합한 AI옵스(AIOps)로 고객의 데이터 중심 접근법을 뒷받침할 것”이라며 “콤텍시스템은 미래의 디지털 전환에 대비하기 위한 핵심적인 요소로써 지속 가능한 데이터 운영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콤텍시스템은 AWS코리아와 협력해 데브옵스 환경에서 아마존 베드록 기반의 클로드3(claude3.0) 거대 언어 모델(LLM)을 고객사에 적용하고 있다. 양사는 이를 바탕으로 AI분야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2024.04.04 17:04남혁우

삼성SDS, 생성형AI 서비스 패브릭스·코파일럿 실제 모습은

삼성SDS가 상반기 출시 준비 중인 생성형AI 서비스 패브릭스와 브리티코 파일럿의 실제 모습을 공개했다. 4일 김긍환 업종컨설턴트 그룹장은 서울 잠실 롯데월드 타워에서 개최한 '제조기업 하이퍼 오토메이션을 위한 생성형AI(Gen AI) 데이'에서 패브릭스와 브리티코파일럿을 시연했다. 이번 시연은 생성형AI를 어떻게 실무에 도입해 성과를 낼 것인지 고민하는 기업들을 위해 실제 사례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연하는 패브릭스와 브리티코 파일럿은 상반기 정식 출시 예정으로 삼성SDS 임직원을 대상으로 사전 오픈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 엔터프라이즈 생성형 AI 플랫폼 '패브릭스' 먼저 생성형AI사업팀 황지호 그룹장이 패브릭스를 활용해 제작한 AI챗봇을 소개했다. 패브릭스는 클라우드 환경에서 기업에 최적화된 생성형 AI를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시연을 통해 선보인 AI챗봇은 삼성SDS 업무 환경에 맞춰 최적화된 것이 특징이다. 외관은 챗GPT와 비슷하지만 기업내 업무데이터를 학습해 필요한 데이터를 바로 검색하거나 외부 데이터와 연계해 활용할 수도 있다. 이러한 기능은 제품 개발에 필요한 논문을 빠르게 검색하거나 기존 제품 데이터와 비교, 검토하는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황지호 그룹장은 이러한 사례로 특허 동향 분석을 소개했다. 현재 연구, 개발 중인 제품과 유사한 제품이나 기능과 중복되는 특허가 있는지 매번 검색하고 일일이 내용을 확인할 필요 없이 AI챗봇을 활용해 검토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내부 데이터와 외부 자료를 조합해 요약 보고서를 생성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한 AI챗봇 외에도 AI를 마케팅이나 코딩 등 특정 기능에 최적화해 마케팅 카피를 생성하거나 코딩 도구로 활용한 등 AI 전용 서비스를 개발해 업무에 적용할 수도 있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개인이 직접 템플릿을 제작할 수 있다는 것이다. 사용자가 직접 프롬프트를 입력해 원하는 방식으로 템플릿을 설정할 수 있어 기업의 특성이나 업무 성향 등에 따라 최적화된 템플릿을 만들거나 완전히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는 것도 가능하다. 김긍환 업종컨설턴트 그룹장은 현재 일부 고객사에서 시범적으로 활용 중이라며 활용 사례를 소개했다. 한 고객사는 위에서 밝힌 것처럼 특허 중복을 방지하기 위해 전세계 주요 특허 사이트에서 개발 중인 서비스와 유사한 내용을 찾아 요약해 리포트로 제공한다. 이를 통해 고객사는 업무 소요시간을 단축할 뿐 아니라 경쟁사들의 글로벌 추세를 분석해 보다 효율적인 방향성을 확보할 수 있었다. 다른 고객사는 오프라인 매장용 지능형 고객응대 봇에 적용할 AI를 패브릭스를 활용해 개발했다. 김 그룹장은 키오스크나 이동형 로봇을 비롯해 수 많은 변수가 존재하는 오프라인 환경을 패브릭스에 마련된 프리셋 등을 지원 기능을 활용해 빠르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김긍환 그룹장은 생성형AI를 사용하는 과정에서 주요 기업데이터가 유출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보안 기능을 소개했다. 그는 “많은 기업들이 임직원들이 실수로 내부 중요 정보를 질문해 이를 학습한 AI가 데이터를 유출하는 등의 보안 사고를 우려하고 있다”며 “삼성SDS을 이를 방지하기 위해 민감 정보는 자동으로 필터링하기 위한 기능을 지원할 뿐 아니라 기업 전용 AI를 위한 학습은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통해 구축해 외부로 데이터가 유출되지 않는 환경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 올인원 생성형AI 엔터프라이즈 협업툴, 브리티 코파일럿 브리티 코파일럿은 기업용 협업 솔루션인 브리티웍스에 코파일럿을 적용한 업무 자동화 서비스다. 원격회의, 메신저, 메일 등 실제 기업 업무에서 주로 활용하는 기능을 중심으로 편의성을 제공한다. 인텔리전트 워크 스페이스 사업팀 정유선 프로는 시연을 통해 브리티 코파일럿에서 거의 모든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원격 회의 중 글로벌 협업 지원을 위해 영어, 이탈리아어 등 실시간 번역 기능을 지원하며, 회의 중 필요한 내용을 찾기 위해 외부 프로그램으로 전환할 필요 없이 브리티 코파일럿 내에서 바로 검색할 수 있다. 검색 기능은 사내 문서를 비롯해 인터넷 검색까지 모두 지원한다. 또한 회의가 종료되면 자동으로 회의록을 작성하고 업무 환경에 맞춰 문서 서식을 변경해 공유할 수도 있다. 이 밖에도 브라우저와 연동해 자동으로 뉴스를 요약하거나 작성한 보고서를 기업 표준 양식에 맞춰 자동으로 수정하는 등 다양한 업무 편의 기능을 지원한다. 정유선 프로는 “브리티 코파일럿은 업무 편의를 돕는 AI도구를 올인원 서비스로 제공해 사용자들이 업무 상황에 따라 자연스럽게 활용할 수 있는 편의성과 효율성을 기반으로 기업의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려 한다”며 “그래서 약 1천 명 규모 기업 기준으로 환산한다면 연간 약 43억 원의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만약 그룹웨어를 사용하고 있는 기업에서 미팅, 메신저 등 필요한 기능만 사용하고 싶은 고객이 있다면 해당 기능만 제공하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김긍환 그룹장은 “생성형AI 도입 초기인 만큼 생성형AI가 중요하다는 것을 다들 알고 있고 어디에 적용해야 하고 무엇을 도입할 것인지 다들 많은 고민이 있는 것 같다”며 “삼성SDS는 AI 인프라부터 서비스, 운영까지 모두 지원하는 기업으로 이미 임직원과 계열사에 서비스를 제공하며 여러 사례와 노하우를 보유한 만큼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04.04 16:42남혁우

[단독]中 스마트 물류 기업 '웨이짐', CJ올리브네트웍스 동맹구축…국내 시장 본격 참전

중국산 스마트 물류 기업도 국내 이커머스 물류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와 웨이짐(Wayzim)이 연합전선을 구축하고 국내 물류 시장에서 주도권을 쥐겠다는 전략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CJ올리브네트웍스는 중국 스마트 물류 기업인 웨이짐과 국내 물류 시장 진출을 공식 선언한 것으로 확인됐다. 웨이짐은 CJ올리브네트웍스의 스마트제조물류 사업 부문과 협업하는 형태다. 지난 2016년 설립된 웨이짐은 중국 최대 물동량을 처리하는 SF 익스프레스를 비롯해 차이나 포스트, 징동물류 등 중국 시장 내 물류분야 주요 고객들을 이미 확보 중이다. 특히 중국에서 시간당 1만개의 분류 용량을 갖춘 최초의 자동 싱귤레이터 시스템을 개발했고 430여개의 생산 처리 장비를 보유하는 등 중국의 거대 스마트 물류 기업이다. 물류 창고에서 필요한 다양한 물류 관련 설비를 별도 R&D센터에서 개발 중인 웨이짐은 한정된 물류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내로우소터, 중소형 커머스 사업자를 위한 패스트소터 등 국내 시장에 존재 하지 않는 장비들을 보유 중이다. 웨이짐은 국내 시장에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협업을 통해 본격적으로 유연 물류에 대응하는 스마트물류 설비들을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CJ올리브네트웍스가 디지털 전환(DX) 소프트웨어를 공급한다면 웨이짐은 이를 이식해 물류에 들어가는 기기 장비를 제작하는 식이다. 즉 뇌의 역할은 CJ올리브네트웍스, 손·발은 웨이짐이 전담한다. 양사의 이번 협업은 국내 이커머스 물류 업계에 일대 파란을 일으킬 전망이다. 하루 1억개가 넘은 택배 물량을 처리할 수 있는 웨이짐이 국내 물류 시장을 장악한다면 이커머스 지형도 격변할 것으로 점쳐진다. 양사는 국내 물류 기업들과 수주 논의를 진행 중인 상황으로 이미 긍정적 신호가 오간 것으로 전해졌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지난 2021년부터 본격적으로 식음료 및 바이오 산업에 특화된 스마트제조 분야 사업을 구축해왔다. 진승현 웨이짐 한국지사장은 "이번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협업을 통해 한국 시장 내에서도 웨이짐의 기술력을 알리고, 유연물류에 대응 가능한 설비들로 한국 내 시장 점유율을 늘려갈 것"이라고 귀띔했다.

2024.04.04 16:38이한얼

초당 32GB 전송 'PCI 익스프레스 7.0' 초안 공개

프로세서와 저장장치, 그래픽카드와 AI 가속기를 연결하는 데이터 전송 규격인 PCI 익스프레스 7.0 초안(버전 0.5)이 공개됐다. 한 레인(lane, 데이터 전송 통로)에서 단방향 16GB/s, 양방향 32GB/s를 전송 가능한 규격이며 내년 확정을 앞뒀다. PCI 익스프레스 규격을 주관하는 업계 표준화 단체인 PCI-SIG(스페셜 인터레스트 그룹)은 이번 주 규격안 0.5를 회원사에 제공하고 의견 수렴에 들어갔다. 최종안은 내년 확정 예정이며 이를 적용한 제품은 이르면 2026년 말부터 생산될 예정이다. 800G 이더넷, AI/머신러닝,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HPC(고성능 컴퓨팅) 등에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 업계 단체 'PCI-SIG' 주도로 표준안 개발 PCI 익스프레스는 PCI-SIG 주도 아래 데이터 전송 속도 향상, 병목 현상과 지연 시간 최소화를 목표로 2003년부터 등장한 규격이다. 2004년경부터 각종 그래픽카드를 시작으로 현재는 NVMe SSD 등 저장장치에도 널리 쓰인다. PCI-SIG는 컴퓨팅, 반도체 주요 생산·설계를 담당하는 900여 개 기업이 참여중이다. 현재 IBM 출신 알 야네스(Al Yanes) 의장을 중심으로 AMD, Arm, 인텔, 엔비디아, 퀄컴 등 주요 반도체 기업이 참여중이다. 현재 그래픽카드 시장에서는 PCI 익스프레스 5.0 규격이, SSD에는 PCI 익스프레스 4.0(레인당 2GB/s)과 5.0(레인당 4GB/s) 규격이 보편적으로 쓰인다. ■ PCI 익스프레스 7.0, 1TB 용량 1분만에 전송 차세대 규격인 PCI 익스프레스 7.0은 PCI-SIG 주도 아래 2022년부터 개발을 시작했다. 전송 속도를 PCI 익스프레스 6.0 대비 두 배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신호 전송 방식은 PCI 익스프레스 6.0부터 도입된 PAM4(진폭변조 4단계)로 전기 신호 하나에 2비트를 전송해 단위 시간당 데이터 전송 속도를 끌어올렸다. 단방향 기준으로는 16GB/s, 양방향은 32GB/s로 약 1분만에 1TB를 전송한다. 레인 4개를 쓰는 SSD 기준으로 초당 최대 128GB를, 레인 16개를 쓰는 그래픽카드는 초당 최대 512GB를 읽고 쓸 수 있다. 이런 특성은 특히 대용량 데이터 처리가 필요한 서버 등에 유용하다. ■ 회원사 대상 초안 공개..."전력 효율 향상에 중점" PCI-SIG는 이번 주 회원사를 대상으로 표준안 초안(버전 0.5) 제공에 들어갔다. 이후 이를 열람한 회원사의 의견 수렴을 거쳐 내년 최종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알 야네스 PCI-SIG 의장은 "이번 초안은 지난 해 6월 공개한 버전 0.3 이후 회원사의 모든 의견을 수렴했고 PAM4 활용, 지연시간 단축과 신뢰성 향상, 전력 효율 향상, 기존 규격과 하위 호환성 확보가 목표"라고 설명했다. 이어 "PCI 익스프레스 7.0은 800G 이더넷, AI/머신러닝,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HPC(고성능 컴퓨팅), 양자 컴퓨터가 요구하는 높은 대역폭과 전송속도 향상에 대비했으며 전력 효율 향상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4.04 15:55권봉석

더존비즈온, 제4인터넷전문은행 '더존뱅크' 출사표…"소상공인 금융혁신 나선다"

더존비즈온이 국내에서 네 번째로 인터넷전문은행에 도전한다. 기업 데이터 기반의 혁신 금융을 선보인다는 전략이다. 더존비즈온은 국내 최초의 중소기업·소상공인 특화 인터넷전문은행인 가칭 '더존뱅크'를 설립한다고 4일 밝혔다. 더존뱅크는 더존비즈온이 보유하고 있는 방대한 양의 기업 데이터와 다양한 기업용 솔루션 경쟁력을 통해 기존 은행이 확장하기 어려웠던 중소기업·소상공인 영역에서 포용금융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더존비즈온은 먼저 더존뱅크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대형 시중은행과 정책기관, 유수의 대기업 등을 주주사로 참여시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목표다. 중소기업·소상공인 특화 인터넷전문은행에 필요한 기업 데이터와 이를 기반으로 하는 AI 활용 기업 신용평가모형 개발 경험과 역량은 이미 확보한 상태다. 특히 기업의 핵심 솔루션인 ERP와 그룹웨어 등을 중심으로 기업 자금흐름 정보, 데이터 검증장치, 내부통제 기능까지 활용하며 금융 혁신을 위한 기업 데이터의 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존 금융권의 규격화된 모습을 벗어나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조달 패러다임을 혁신적으로 전환시킨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앞서 금융당국은 2023년 7월 정책발표를 통해 은행권 제도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은행권에 신규 진입을 촉진하고 인터넷전문은행 신규인가를 추진키로 했다. 또 건전성과 사업계획에 대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신규 인가를 부여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신청 가이드라인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맞춰 더존비즈온은 이미 상당한 준비를 마쳤으며 금융당국의 일정에 따라 인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기존 금융업권과 선의의 경쟁을 통해 금융산업 전반에 중소기업·소상공인 자금공급 혁신을 확장하고, 대한민국 경제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2024.04.04 15:25이한얼

배뇨 불편감, 혈뇨…소변에 이상 감지된다면 비뇨기질환 의심

통상 전립선비대증은 겨울철, 방광염은 여름철에 주로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통계를 보면 기온차가 큰 환절기에 환자가 다수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23년 3월 전립성비대증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48만 8천484명으로 직전 겨울 시즌인 2022년 11월~2023년 2월 기간에 대비해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전립선비대증…일교차 큰 환절기, 고령 주의 특히 전립선비대증은 기온보다 일교차에 더욱 영향을 받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2018년에는 일교차가 14도를 초과할 경우, 4도 이하일 때보다 응급실을 찾는 전립선비대증 환자가 48%가량 늘어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기도 했다. 갑작스러운 기온의 변화는 전립선의 요도 괄약근을 자극하는 데다 전립선의 수축과 이완 작용에 부담을 주기 쉬운 탓이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고령이라면 환절기 전립선비대증을 더욱 주의해야 한다. 강남베드로병원 비뇨의학과 전문의 양승철 원장은 ”전립선은 남성호르몬에 많은 영향을 받는 기관으로 원래 호두 정도의 크기이지만 35세부터는 크기가 커지는 조직학적 변화가 일어난다”며 “특히 전립선비대증은 40대 이후부터 서서히 시작해 60대 남성의 60%, 80대 남성의 80%가 겪을 정도로 흔한 질환”이라고 설명한다. 전립선비대증은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으나 전립선이 계속 커져 요도를 압박하면 배뇨 과정에서 상당한 불편감을 겪게 된다. ▲소변 줄기의 힘이 없어지며 중간에 끊기는 현상 ▲잔뇨감 ▲빈뇨 및 갑작스러운 요의 ▲배뇨에 시간이 걸리는 증상 ▲수면 중 갑작스러운 요의 등이 대표 증상으로 꼽힌다. 전립선비대증을 그대로 방치하면 배뇨 장애로 인해 요로감염, 방광결석, 콩팥기능 저하 등의 위험도 높아진다. 특히 심하게 커진 전립선이 소변 배출을 완전히 막는 급성 요폐가 발생하면 응급으로 소변줄을 꽂아 소변을 배출시켜야 하는 경우까지 발생할 수 있어 미리 증상을 꼼꼼히 체크하고 치료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전립선비대증 증상을 점수화한 '국제전립선증상점수'(IPSS) 기준 20~35점 이상이 나오면 즉시 전문의를 찾아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초기 환자의 경우 약물 및 대기관찰요법 등으로 치료가 진행되지만, 일정 수준 이상 질환이 진행된 경우에는 시술 및 수술적 치료가 필수적이다. 70세 이상 환자이거나 전립선이 지나치게 비대해진 경우에는 한번의 시술로 오랜 기간 효과를 볼 수 있는 경요도전립선 절제술을 고려해볼 수 있다. 그러나 전립선을 절제하지 않아도 될 경우에는 유로리프트(전립선결찰술) 시술도 권장할 만하다. 양승철 원장은 “유로리프트 시술은 환자의 부담이 적은데다 최소한의 마취로 진행이 가능한 만큼, 고령 환자 및 복합질환자에게 권하기 좋다”며 “그러나 전립선이 지나치게 비대해진 경우에는 시술 진행이 어려울 수 있으므로, 무작정 증상을 참기보다는 적정 시기에 내원해 진단을 받는 것이 관건”이라고 설명했다. '방광염' 요관으로 세균 역류 시 신우신염 위험 염증성 질환인 방광염은 '방광에 생기는 감기'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으며, 여성 2명 중 1명이 평생 한 번 이상 겪을 정도로 흔한 질환 중 하나다. 특히 피곤하거나 체력 저하 등 면역력이 떨어지는 상태에서 주로 앓게 되는 만큼 환절기 시즌에 주의가 필요한 질환이기도 하다. 방광염의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소변을 볼 때 통증이 느껴지는 배뇨통이다. 소변의 빈도가 증가하는 빈뇨, 잔뇨감, 갑작스럽게 소변이 마려운 급박뇨 등도 함께 나타나는데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소변에 피가 섞이는 혈뇨 증상도 나타난다. 양승철 원장은 “이러한 증상이 한두 가지 이상 갑작스럽게 나타나게 되면 급성 단순 방광염일 가능성이 높은데, 보통 소변 검사를 통해 방광염 여부를 확인하게 된다”고 설명한다. 방광염 자체는 흔하게 나타나는 평범한 질환이며 자연적으로 호전되는 경우도 있지만, 이를 그대로 방치할 경우 만성 방광염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특히 대장균, 포도상구균, 장구균 등 세균 및 바이러스가 자칫 요관을 타고 역류해 신우와 신장까지 올라가면 신우신염까지 발전할 위험이 있다. 신우신염이 반복되면 혈액투석이 필요할 정도로 컨디션이 나빠질 수도 있어 가급적 병원을 찾아 항생제와 진통제 등을 처방받고, 충분한 수분 섭취 및 규칙적 배뇨 등 미리 방광염을 예방하는 생활 습관 등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양승철 원장은 “전립선 비대증과 방광염은 흔한 질환으로 여겨지는 만큼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넘기는 경우가 많지만, 삶의 질을 상당히 떨어뜨리는 데다 자칫 병증이 악화되면 심각한 합병증을 불러올 위험이 있다”며 “특히 환절기는 면역력이 저하되기 쉬운 만큼 남녀 모두 비뇨기 건강을 주의 깊게 살피고, 이상 증상이 발생하면 병원을 찾아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을 권장한다”고 조언했다.

2024.04.04 14:35조민규

이스트시큐리티, 라무라 손잡고 '알약 샐러드'로 선행

이스트시큐리티가 자사의 보안솔루션 '알약'을 활용한 '알약샐러드'로 선한 영향력 확산에 앞장선다. 이스트시큐리티는 라멘 레스토랑 '라무라(RAMURA)'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알약 샐러드'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알약 샐러드는 건강에 좋은 '약밥'을 모티브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신메뉴로 개발됐다. 오는 23일까지 라무라의 성수, 합정, 판교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라무라는 보양식 라멘으로 MZ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성수, 합정, 판교 지역의 맛집이다. 삼계탕을 모티브로 든든한 한 끼를 제공하는 F&B 브랜드로, 주기적으로 수익금을 고아원과 저소득층 가정에 기부하는 착한 브랜드로 주목받고 있다. 양사는 이번 알약 샐러드 판매를 통한 수익금의 일부와 각종 문구류를 서대문구 소재 동방사회복지회에 기부할 예정이다. 또 기부금과 물품은 다문화, 한부모, 저소득층 등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손승완 이스트시큐리티 알약그린실장은 "라무라에서도 고객들에게 사랑받은 만큼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는 뜻에 따라 수익금을 기부하기로 했다"며 "이스트시큐리티 역시 알약이라는 대국민 보안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며 사용자의 안전한 디지털 환경을 제공하고자 하는 공통의 선한 가치를 함께 나누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2024.04.04 14:32이한얼

쿠콘, '청년 우대 소득확인 증명' API 제공

쿠콘(대표 김종현)이 청약 통장 가입에 필요한 서류를 온라인에서 발급·제출해주는 API를 공개했다. 쿠콘은 '청년 우대 소득확인 증명' API 제공을 통해 청년 주택드림 청약 통장 가입에 필요한 서류 제출 간소화를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 2월 청년들의 주거 문제를 해결하고자 '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이 출시됐다. 청약통장 가입 시 금융사는 쿠콘 API로 증빙서류를 대체해 신청자의 소득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해당 API로 확인 가능한 증명서는 ▲청년우대 소득확인 증명서 ▲소득금액증명서 ▲청년장기집합투자증명서 ▲종합자산소득증명서로 국세청 홈택스를 연계한 총 4종이다. 사용자는 이를 통해 종합소득, 근로소득, 사업소득 등 개인 소득 관련 증명 서류를 온라인에서 간편하게 발급하고 제출할 수 있다. 특히 청년우대 소득확인 증명서의 경우 청약, 펀드, 예·적금 등 청년을 대상으로 한 금융상품의 가입 적격여부 확인 과정에서 증빙 서류로 활용될 수 있다. 최근 정부가 주거 사다리 확대, 저출산 문제 개선 등 청년 대상 금융제도를 확대 시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자사 고객의 서류 제출 과정을 간소화하려는 금융사들의 쿠콘 API에 대한 문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쿠콘 청년 우대 소득확인 증명 API는 소득 요건 충족 여부까지 전달 가능해 금융사 실무자의 업무 처리 속도를 높일 수 있다. 또한 별도의 홈택스 사이트에 접속해 서류를 발급받고 제출할 필요 없이 소득을 검증할 수 있어 금융 상품 이용자의 만족도도 향상시킬 수 있다. 김종현 쿠콘 대표는 "쿠콘 API를 통해 청년층을 위한 의미 있는 금융상품이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객사가 더욱 편리한 프로세스를 구축할 수 있도록 고품질 데이터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4.04 13:15김미정

아임웹, 중소기업 웹사이트·쇼핑몰 구축비 80% 지원

브랜드 빌더 아임웹(대표 이수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년 중소기업 클라우드 서비스 보급·확산 사업'의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아임웹은 웹사이트나 쇼핑몰을 통해 사업자가 자신만의 브랜드를 시작하고 운영할 수 있는 환경을 지원하는 기업이다. 웹 구축부터 디자인, 커머스 운영, 마케팅 등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SaaS 형태로 제공해 온라인 사업이 처음인 초보자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현재까지 70만개 이상 브랜드가 아임웹을 통해 탄생했으며, 최근에는 커머스 활동 및 마케팅을 아임웹 내에서 손쉽게 진행할 수 있는 신규 기능을 다수 선보여 빠르게 고객사 누적 거래액 4조원을 달성했다. 과기부의 '클라우드 서비스 바우처 사업'은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해 사업을 더욱 효율적으로 운영하고자 희망하는 중소기업에 서비스 이용료의 80%를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의 활성화에 기여하고,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려는 목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현재 아임웹은 활발히 수요기업을 모집하고 있으며, 서비스 도입을 위한 무료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아임웹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기업은 4월 5일 자정까지 '클라우드 서비스 지원 포털'에 가입해 수요기업으로 신청하면 된다. 해당 사업에 수요기업으로 선정된 기업들은 아임웹 플랜 구독과 추가 기능 결제 비용의 80%를 공제받을 수 있다. 아임웹 서비스를 이용하면 코딩 등 개발지식 없이도 브랜드의 정체성이 담긴 자사몰을 쉽게 개설해 운영할 수 있다. 또 적은 비용으로 ▲온라인 광고 집행을 위한 '광고 캠페인 관리' ▲고객 행동 데이터 기반의 무료 마케팅이 가능한 '고객 행동 관리(CRM)' ▲타사 서비스 연동 없이 자사몰에 바로 적용 가능한 '선물하기' 등 기능을 활용해 매출 확대에 기여할 수 있다. 이수모 아임웹 대표는 "아임웹은 온라인 사업 환경에 친숙하지 않은 소상공인도 쉽고 빠르게, 적은 자본으로도 웹사이트나 쇼핑몰을 만들어 자신만의 브랜드로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2024년 클라우드 서비스 바우처 사업에 선정돼 많은 중소상공인을 지원할 수 있게 돼 기쁘다. 앞으로도 아임웹을 통해 더욱 많은 브랜드가 탄생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면에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4.04 10:44백봉삼

가비아, AI 기업에 GPU 서비스 57% 할인

가비아(대표 김홍국)는 GPU 서비스를 인공지능(AI) 및 딥러닝 관련 기업에게 최대 57% 할인을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이벤트로 AI 서비스를 개발, 제공 중인 기업은 GPU 서버 및 고전력 랙을 저렴한 가격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가비아의 GPU 서버호스팅 상품은 자체 GPU 서버가 없는 고객에게 서버를 임대해주는 서비스다. AI 스타트업이나 단기로 GPU 서버가 필요한 고객이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가비아는 RTX 3080부터 A6000까지 다양한 GPU 제품군을 보유했다. 가비아는 서버호스팅 서비스를 도입하는 고객 모두에게 약정 없이 할인가를 적용하고, 월 2만 원 상당의 GPU 전문 모니터링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이미 자체 물리 서버를 보유하고 있는 고객이라면 고전력 랙 코로케이션 상품을 선택하면 된다. 코로케이션이란 자사가 보유하고 있는 서버를 가비아에 위탁하여 운영하는 서비스다. 고객은 저전력부터 고전력 하이퍼스케일 IDC까지 기업의 비즈니스 용도에 맞게 상품을 선택하여 이용하면 된다. 가비아는 코로케이션 신규 고객에게 랙당 5A 추가 전력과 회선 100M를 무상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벤트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가비아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참여 고객이 많을 경우 이벤트는 조기 종료될 수 있다. 가비아 측은 “최근 AI가 IT 업계의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관련 기업이 많이 생겨남에 따라, AI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 고객의 부담을 줄이고자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가비아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정한 보안관제 전문기업인 만큼 고객은 가비아에서 안전하고 안정적인 GPU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2024.04.04 10:36김우용

"생각한 이미지를 그대로" 달리, 이미지 편집기 추가

머릿속 이미지를 더욱 정확하게 시각화 하도록 돕는 편집 기능이 이미지 생성 AI 모델 '달리3(DALL-E 3)'에 추가됐다. 3일(현지시간) 미국 지디넷 등 외신에 따르면 오픈AI는 달리 에디터를 업데이트를 통해 추가했다고 밝혔다. 달리 에디터는 사용자들이 AI로 생성한 이미지를 간단하게 필요한 부분을 편집할 수 있도록 돕는 기능이다. 달리 에디터는 챗GPT에서도 생성한 이미지를 클릭하는 것만으로 간단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웹과 모바일 버전 모두 가장 특징적인 부분은 이미지에서 변경을 원하는 부분만 지정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이미지에서 원치 않는 배경이나 사물 등을 지정해 다른 변화 없이 해당 부분만 없애거나 다른 객체로 바꿀 수 있다. 예를 들어 사용자는 숲 사진에서 특정 나무를 지정해 제거하거나 이미지 내 특정 지역을 지정해 새로운 객체를 추가할 수도 있다. 특정 인물이나 캐릭터를 지정해 표정 등을 지정하는 것도 가능하다. 실행 취소 및 다시 실행 기능도 추가해 바뀐 이후에도 바로 복구하는 등 자유로운 편집을 지원한다.

2024.04.04 10:34남혁우

씨젠, 세일즈포스 서비스 클라우드·태블로 도입

세일즈포스는 분자진단 종합솔루션 기업 씨젠이 고객 서비스 부문의 디지털 혁신 가속화 및 데이터 문화 정립을 위해 세일즈포스의 서비스 클라우드와 태블로를 도입했다고 4일 밝혔다. 씨젠은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 세계 60여 개국에 분자진단 제품을 공급하고 있는 분자진단 솔루션 기업으로, 전 세계에 총 80여 개의 대리점을 운영하며 대형 병원뿐 아니라 중소형 병원에서도 누구나 쉽게 분자진단을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씨젠은 이번 세일즈포스 서비스 클라우드와 태블로 도입을 통해 ▲데이터 기반 고객 서비스 통한 고객 만족도 향상 ▲업무 프로세스 효율화 통한 업무 생산성 및 연속성 증진 ▲태블로 기반 데이터 도출 및 가시화 통한 인사이트 확보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역량 강화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 더불어 세일즈포스 도입을 바탕으로 기업의 규모 및 서비스 범위를 확장해 나감에 따라 필요한 고객 데이터 기반의 전산화, 자동화, 표준화 등의 전략 추진을 위한 디지털 기반의 업무 체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강화하며 고객 중심 디지털 기업으로 혁신해 나갈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씨젠에 따르면 기존에는 산재된 데이터로 인해 필요한 정보를 찾기 위해 많은 시간과 자원을 할애해야 했지만, 세일즈포스 도입 후 데이터를 즉시 추적할 수 있게 되면서 데이터 유관 업무에 소요되던 시간이 17%가량 감소했으며, 실시간으로 고객 문의를 확인하고 대응할 수 있는 업무 환경이 구축됨에 따라 서비스 클라우드 도입 1년 만에 최초 고객 문의 대응 처리 시간 또한 30%가량 감소했다. 이제 세일즈포스에 통합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조직 내 부서 이동이 있거나, 새로운 직원이 입사할 경우에도 기존 대비 약 20%의 시간만 할애하더라도 유관 업무와 관련된 히스토리와 데이터를 빠르게 습득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씨젠은 세일즈포스가 제공하는 글로벌 수준에서의 확장성과 편리성을 바탕으로 전 세계 법인과의 협업 및 사내 데이터 문화 정립 측면에서도 비약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전했다. 글로벌 고객사, 대리점 및 법인의 영문 문의가 접수될 경우, 세일즈포스를 통해 자동으로 번역된 한국어를 확인 및 답변하여 번역 및 데이터 재가공에 소요되는 시간을 대폭 감소시킬 수 있었으며, 고객을 중심으로 체계화된 업무 프로세스와 세일즈포스에 통합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부서 간 데이터 연결성과 협업 역량 또한 강화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데이터 측면에서 세일즈포스 태블로를 통해 글로벌 문의, 엔지니어링 서비스 등의 데이터를 축적, 분석 및 가시화할 수 있는 데이터 분석 역량을 확보함과 동시에, 도출된 인사이트를 사내 보고 활동 및 비즈니스 의사 결정 수립에 활용하면서 사내 데이터 문화 확산을 위한 움직임을 가속화하고 있다. 세일즈포스 서비스 클라우드는 옴니채널에서 발생하는 고객 데이터와 문의를 하나의 통합된 디지털 채널에서 관리 및 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 고객 서비스 지원 솔루션으로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콜센터, 상담 채널, 챗봇 등에서 발생하는 고객 문의에 보다 빠르고 정확한 응대가 가능한 환경 구축을 지원한다. 태블로는 세일즈포스 및 슬랙과의 연결성을 바탕으로 데이터 분석 및 시각화를 지원하는 지능형 데이터 분석 플랫폼으로 최근 생성형 AI 기술이 접목된 '태블로 펄스'를 공개하며 기업 내 데이터 문화 정립과 데이터 경험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씨젠의 글로벌 세일즈 엔지니어링 센터 김봉호 상무는 “세일즈포스와 태블로를 도입하여 실제로 고객 문의 대응에 들던 시간을 단축하고 더 많은 시간을 고부가가치를 위한 업무에 투자할 수 있게 됐다"며 “고객 서비스 부문 업무의 40~50%를 문의처리에 사용하는 만큼 생성형 AI를 통해 보다 고부가가치 업무에 리소스를 할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세일즈포스코리아 손부한 대표는 “세일즈포스 서비스 클라우드는 편의성과 유연성이 뛰어난 제품으로 다양한 경로로 유입되는 고객 데이터를 단일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온오프라인의 연결된 고객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고객 서비스 환경 구축을 지원한다”며 “세일즈포스는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혁신 파트너로서, 씨젠의 데이터 기반의 업무 프로세스 구축 및 고객 중심 디지털 혁신 여정을 지원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4.04 10:32김우용

한국MS, 30일 개발자 대상 AI 컨퍼런스 개최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오는 30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개발자와 엔지니어를 위한 AI의 모든 것'을 주제로 '마이크로소프트 AI 투어 인 서울'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 AI 투어'는 '한발 앞선 AI 트랜스포메이션의 실현'이라는 주제 아래 지난해 9월 미국 뉴욕에서 시작돼 전 세계 14개 도시를 순회하고 있다. 이번에 한국에서 개최되는 이 행사는 개발자와 엔지니어뿐만 아니라 AI 기술에 관심 있는 누구나 등록 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애저와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을 활용한 AI 기술과 기능을 직접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다양한 세션이 열리며, 공식 파트너사인 엔비디아와 함께 AI 기술 콘텐츠와 노하우도 제공할 예정이다. 조원우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와 스콧 한셀만 마이크로소프트 개발자 커뮤니티 부사장이 '개발자를 위한 차세대 AI'를 주제로 키노트 세션을 진행한다. 해당 세션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 애저와 코파일럿을 활용해 업무 생산성을 높이는 노하우와 혁신적인 AI 시스템 구축 방법이 소개된다. 스콧 한셀만은 한글이 대형언어모델(LLM)에서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그리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성에 대한 인사이트도 공유할 예정이다. 그는 최신 기술 동향과 마이크로소프트의 지원 정책을 개발자들과 공유하며, 그들의 의견을 듣고 정책에 반영하는 등 개발자 생태계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브레이크 아웃 세션에서는 새로운 AI 기술과 기능들이 소개된다. ▲생성형 AI의 새로운 기능 ▲마이크로소프트 패브릭에서 코파일럿으로 AI 앱 빌드하기 ▲비즈니스 앱 및 데이터로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 확장하기 ▲GPT 및 비전 AI를 사용한 멀티모달 대화형 인터페이스 등 4개의 주제가 발표된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최신 AI 기술 트렌드와 발전 상황을 파악하고, 사용자 경험 개선과 혁신적인 솔루션 개발에 필요한 AI 기술과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다. 워크숍 세션은 개발자들의 실전 AI 기술 향상을 위한 실습 형태로 진행된다.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 스튜디오를 활용해 나만의 코파일럿을 만들고, 마이크로소프트 패브릭을 사용해 AI를 위한 데이터 및 머신러닝 및 애저 오픈AI 서비스 생성형 AI 솔루션을 구현해 볼 수 있다. 커넥션 허브에서 마이크로소프트 제품 및 엔지니어링 전문가와의 대면 상담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자들은 16개의 주제별 부스에서 전문가와 만나 자신의 프로젝트에 대한 조언을 듣고, 기술적인 문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코파일럿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네트워킹 리셉션에서는 발표자, 업계 리더, 개발자들이 모여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새로운 협업 기회를 찾을 수 있다. IT 업계 동향과 최신 기술에 대한 인사이트를 나누며 새로운 커뮤니티에 참여하는 것도 가능하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2월 8일부터 'AI 오디세이' 이니셔티브를 진행 중이다. 해당 캠페인은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전역 개발자를 대상으로 하며, 국내에서는 최대 1만 명의 참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참여자들은 마이크로소프트의 기술 챌린지를 통해 AI 솔루션을 만들고 배포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으며, 마이크로소프트 응용 기술 자격증 취득을 통해 AI 분야 전문가로서 자신의 커리어를 한층 더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오는 6월 25일까지 아시아 AI 오디세이 코리아 웹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2024.04.04 10:25김우용

KT, 소상공인 결합상품 '으랏차차 패키지'로 개편

KT는 기존 소상공인 결합상품 '사장님 성공팩'을 '으랏차차 패키지'로 개편한다고 4일 밝혔다. 상품 구조는 필수 상품과 기본, 추가 선택 3단계에서 필수 상품, 기본 선택 2단계로 간소화하고 소상공인들이 많이 찾는 상품으로 재구성해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으랏차차 패키지는 소상공인의 매장 운영에 필요한 인터넷, 전화, 모바일, TV, 가게정보알림메시지, 통화매니저(PC) 등 통신상품 외에도 CCTV, 카드결제서비스 부가통신망(VAN) 등 매장 솔루션 중 필요한 것만 골라서 할인받는 결합상품이다. KT는 이번 개편 시 매장으로 걸려오는 문의 전화를 인공지능(AI)가 응대하고 가게 홍보부터 이용자 관리까지 가능한 'AI 링고전화'와 AI 기반의 자율주행 기술로 서빙이나 매장 방역을 책임지는 'AI 로봇(서빙, 방역)'을 패키지에 추가한다. 매장에 방문한 이용자가 기다리지 않고 태블릿으로 직접 주문하고 결제하는 테이블오더 서비스인 '하이오더'는 지난달부터 결합 할인을 제공 중이다. 회사는 업종과 매장 환경 등에 따라 필요한 서비스로만 구성하고 결합을 통해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가령 으랏차차 패키지로 인터넷과 하이오더를 가입하면 인터넷 5천500원, 하이오더 5천500원을 각각 할인 받아 월 1만1천원씩 결합 할인을 받는다. 여기에 AI 서빙로봇 1대를 추가 가입하면 월 3만3천원이 할인돼 총 4만4천원을 매달 할인 받는다. 연간 총 52만8천원의 비용을 절감하는 셈이다. 강이환 KT 소상공인사업본부장은 “으랏차차 패키지가 매장을 운영하는 데 드는 비용은 줄이고, 매출은 올리는 소상공인 대표 상품으로 입지를 더욱 강화하겠다”며 “각종 비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서비스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4.04.04 09:58김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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