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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카, 컨텍스추얼AI와 협력하여 구글 클라우드에서 생산 준비가 완료된 엔터프라이즈 AI 솔루션들을 구동

문맥 언어 모델(CLM)은 웨카 데이터 플랫폼을 활용하여 더 안전하고 정확하며 효율적인 엔터프라이즈 AI 사용을 구동한다 캠벨, 캘리포니아, 2024년 8월 8일 /PRNewswire/ -- AI 네이티브 데이터 플랫폼 기업인 웨카아이오(WekaIO (WEKA))는 오늘 AI 구축 회사인 컨텍스추얼 AI(Contextual AI)와 협력하여 문맥 언어 모델(CLM)을 뒷받침하는 데이터 인프라를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컨텍스추얼 AI의 CLM은 컨텍스추얼 AI가 개발한 독점적인 차세대 검색 증강 생성(RAG) 방식인 RAG 2.0을 사용하여 학습되며, 현재 웨카® 데이터 플랫폼에서 구동된다. CLM은 컨텍스추얼 AI 플랫폼에서 포춘 500 대 기업을 위해 안전하고 정확하며 신뢰할 수 있는 AI 애플리케이션을 구동한다. 차세대 엔터프라이즈 AI 모델 개발2023년에 설립된 컨텍스추얼 AI는 최첨단 RAG 2.0 기술을 기반으로 엔터프라이즈 AI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는 턴키 플랫폼을 제공한다. 임베딩을 위한 고정 모델, 검색을 위한 벡터 데이터베이스, 블랙박스 생성 모델을 하나로 묶는 기존 RAG 파이프라인과 달리, RAG 2.0은 단일 엔드투엔드 통합 시스템을 제공하여 정확도를 높이고 컴플라이언스를 개선하며 잘못된 정보를 줄이고 답변을 소스 문서에 다시 귀속시키는 기능을 제공한다. 생성형 AI 워크로드는 상당한 성능, 데이터 관리 및 컴퓨팅 파워 요구사항이 있어 학습 및 서비스에 시간과 리소스가 많이 필요할 수 있다. 컨텍스추얼 AI는 방대하고 다양한 데이터 세트를 활용하여 CLM을 학습한다. 동사는 학습 과정 초기에는 성능 병목 현상과 확장 문제로 인해 GPU 활용도가 떨어지고 AI 모델 개발 시간이 지연되는 문제에 직면했다. GPU 활용도를 극대화하기 위한 데이터 관리 시스템 설계GPU 활용도를 높이는 것은 AI 시스템과 워크로드가 최고의 효율성으로 실행되도록 하는 데 중요하다. 웨카 데이터 플랫폼의 첨단 AI 네이티브 아키텍처는 AI 파이프라인의 모든 단계를 가속하도록 특별히 설계되어, GPU를 데이터로 포화시켜 더 효과적으로 실행되도록 원활한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생성함으로써 AI 워크로드가 더 빠르고 지속 가능하게 실행되도록 한다. 클라우드와 하드웨어에 독립적인 웨카의 소프트웨어 솔루션은 어디에나 배포되도록 설계되었으며, 제로 카피, 제로 튜닝 아키텍처는 단일 데이터 플랫폼에서 모델 학습 중 수백만 개의 소규모 파일에 대한 메타데이터 작업을 처리하고 모델 체크포인트 작업 중 방대한 쓰기 성능을 처리하는 등 모든 AI 워크로드 프로파일을 역동적으로 지원한다. 컨텍스추얼 AI는 구글 클라우드에 웨카 데이터 플랫폼을 배포하여 AI 모델 학습을 위한 모든 데이터 세트(총 100TB)를 관리하는 고성능 데이터 인프라 계층을 생성했다. 웨카 플랫폼은 개발자 생산성을 높이고 모델 학습 시간을 단축하는 데 직접적으로 관련된 데이터 성능에서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었다. 웨카 플랫폼은 스토리지에서 가속기로 데이터가 빠르게 이동하는 것 외에도 컨텍스추얼 AI에 원활한 메타데이터 처리, 체크포인팅 및 데이터 사전 처리 기능을 제공하여 학습 프로세스에서 성능 병목 현상을 제거하고 GPU 활용도를 개선하며 클라우드 비용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되었다. 컨텍스추얼 AI의 CTO 겸 공동설립자 아만프리트 싱(Amanpreet Singh)은 "클라우드에서 대규모 AI 모델을 학습하려면 높은 GPU 활용도를 제공하고 모델 개발에 필요한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최신 데이터 관리 솔루션이 필요하다"면서 "이제 우리는 웨카 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차세대 GPU를 구동하고 최첨단 생성형 AI 솔루션을 대규모로 구축하는 데 필요한 강력한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갖추게 되었다. 빠르고 일시적인 스토리지를 지속적이고 저렴한 데이터로 전환하는 것이 마법처럼 작동한다"고 말했다. WEKA 데이터 플랫폼으로 달성한 주요 성과 3배의 성능 향상: GPU 활용도가 크게 증가하여 주요 AI 사용 사례에서 성능이 3배 증가. 4배 빨라진 AI 모델 체크포인팅: 모델 체크포인트 완료 지연을 제거하여 체크포인팅 프로세스를 4배 개선하고 개발자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개선. 38% 비용 절감: 관련 클라우드 스토리지 비용이 테라바이트 당 38% 절감. 웨카 사장 조나단 마틴(Jonathan Martin)은 "생성형 AI는 기업에 통찰력을 제공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거의 무한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지만, 많은 기업들은 여전히 AI 프로젝트를 어디서부터 시작하고 어떻게 진행해야 할지에 대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컨텍스추얼 AI는 조직이 AI의 잠재력을 훨씬 더 빠르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첨단의 생성형 AI 솔루션을 개발하여 엔터프라이즈 AI의 미래를 혁신하고 있다. 웨카는 컨텍스추얼 AI가 중요한 데이터 관리 문제를 극복하여 AI 혁명을 앞당길 만한 신뢰할 수 있는 AI 모델의 학습을 가속하도록 돕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컨텍스추얼 AI가 웨카와 협력하여 동사의 엔터프라이즈 AI 솔루션을 어떻게 구동하는 지에 관한 상세한 정보가 필요할 경우 https://www.weka.io/customers/contextual-ai/를 방문하기 바란다. 컨텍스추얼 AI 컨텍스추얼 AI의 사명은 AI를 통해 세계가 작동하는 방식을 바꾸는 것이다. 포춘500 대 기업이 신뢰하는 동사는 복잡한 작업을 자동화하여 지식 근로자들이 고부가가치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한다. 원래의 산업 표준 RAG 기술을 개척한 공동설립자 겸 CEO 도우 키엘라(Douwe Kiela)는 공동설립자 겸 CTO 아만프리트 싱과 함께 우리의 최고 전문가 팀을 이끌고 있다. 이 팀은 최첨단 RAG 2.0 기술과 은행, 반도체, 미디어 등을 포함한 여러 사용 사례와 분야에 걸쳐 기업 용 엔드 투 엔드 머신 러닝으로 맞춤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을 발전시키고 있다. 마운틴뷰에 본사가 있고 뉴욕과 런던에 사무소를 운영 중인 컨텍추얼 AI는 30명 이상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상세 정보가 필요할 경우 https://contextual.ai를 방문하기 바란다. 웨카 웨카는 AI 시대를 위해 구축된 기업 데이터 스택에 대한 새로운 방식을 설계하고 있다. 웨카® 데이터 플랫폼은 클라우드와 어디에나 설치할 수 있는 AI 기반 아키텍처가 갖춰진 AI 인프라의 표준을 설정함으로써 온- 프레미스, 클라우드와 엣지 환경에서 데이터를 원활하게 이동할 수 있게 한다. 이 플랫폼은 종래의 데이터 사일로를 GPU, AI 모델 트레이닝과 추론 그리고 기타 성능 집약적인 워크로드를 가속하는 동적 데이터 파이프라인으로 변환하여 보다 효율적으로 작업하고 에너지를 덜 소비하며 관련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웨카는 전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업과 연구 조직들이 복잡한 데이터 문제를 해결하여 더 빠르고 지속 가능하게 발견, 통찰과 결과에 도달할 수 있도록 해주는데 여기에는 포춘 50대 기업 중 12개가 포함되어 있다. 상세 정보가 필요할 경우 www.weka.io를 방문하거나 링크트인, X와 페이스북에서 웨카와 연결하기 바란다. 웨카가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Gartner® Magic Quadrant™)의 분산 파일 시스템과 오브젝트 스토리지 분야 비저너리로 3년 연속 등재된 이유를 알고 싶을 경우 여기에서 동 보고서를 구해보기 바란다. WEKA와 WEKA 로고는 웨카아이오의 등록상표이다. 여기에서 사용된 기타 트레이드 명칭들은 그들 각 소유자들의 상표일 수도 있다.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1796062/WEKA_v1_Logo.jpg?p=medium600

2024.08.08 07:10글로벌뉴스

"알리·테무, 국내법으로 규제해 소비자 피해 막아야"

국내에서 초저가 공세로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는 씨커머스 플랫폼에 대해 국내법을 통한 규제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상품 안전성, 개인정보 보호 등 측면에서 국내 플랫폼과 마찬가지로 정부 규제가 시행돼야 한다는 주장이다. 강민국 의원실은 7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중국 플랫폼의 국내 시장 진출에 따른 소비자 피해 및 전망' 세미나를 개최했다.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은 개회사에서 알리·테무·쉬인 등 씨커머스의 국내 진출과 관련해 제품 환불의 어려움, 유해 물질 검출 상품 및 위조 상품 판매, 개인정보 유출 문제 등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현재 해외 사업자들이 국내법을 위반해도 규제할 법적 근거가 없다"며 "오늘 토론회를 통해 법안을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씨커머스, 국내법 규제 받고 있지 않아 이날 발제에서 한국소비자연맹 정지연 사무총장은 "국내법을 해외 플랫폼 사업자들에게 적용하는 데 한계가 있다"며 "한국에서 판매되는 제품들은 KC 인증마크가 있어야 유통이 되는데 해외에서 들어오는 제품들은 무방비 상태에 놓여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가 지난 5월 추진하려다 좌절된 '해외 직구 KC 인증마크 의무화 방안'에 대해 "과정이 매끄럽지 않은 것은 문제였지만 안전한 제품이 소비자에게 유통되도록 해야 한다는 방향성은 틀리지 않았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손홍락 동아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중국 플랫폼을 중심으로 하는 해외 직구의 경우 해외 사업자들은 국내법 규제를 사실상 받고 있지 않다"며 "이 때문에 알리·테무 등에 다크패턴적인 요소가 굉장히 많다"고 말했다. 다크패턴이란 온라인 사용자를 속이기 위해 설계된 온라인 인터페이스를 지칭하는 말로, 소비자가 의도하지 않은 구매결정에 도달하도록 하기 위한 행위를 뜻한다. 손 교수는 "기본적으로 법률은 본래 자국 영토 내에 소재하는 자 또는 자국의 영역 내에서 발생한 행위에 대해 적용되는 것이 원칙"이라며 "그러나 지금은 영업 활동이 국제화돼 있고 전자상거래 비중이 늘고 있기 때문에 외국 기업의 사업 활동이 자국 내에 영향을 미친다면 국내법을 적용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해외 플랫폼 사업자에 적용 가능한 국내법으로 ▲전기통신사업법 제2조의2 ▲정보통신망법 제5조의2 ▲개인정보보호법의 국내 대리인 지정 의무화 규정 ▲전자금융거래법 제50조2항 등을 제안했다. 씨커머스 소비자 개인정보, 중국 정부에 넘어갈 수 있어 정 사무총장은 지난달 알리익스프레스가 중국 18만 곳에 한국 고객 정보를 무단 전송한 사례를 언급하며 "넘어간 개인정보는 일단 삭제됐다고는 하지만 그 뒤에는 확인이 불가능해 소비자 불안을 가중시킨다"고 꼬집었다. 황원재 계명대 법학과 교수는 발제를 통해 "중국 국가정보원법에 따르면 국가정보기관은 정보를 수집하고 관련 기관, 조직, 개인에게 필요한 지원·협력·협조를 요구할 수 있도록 돼 있다"며 "실제로 이러한 협력과 위탁이 일반 사기업에서도 이뤄지는 경우가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사기업이라고 하더라도 내 정보가 어디로, 어떻게 들어갔는지 확인하기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또 "중국은 우리나라와 달리 포괄적 동의를 많이 남용하고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정보가 어떠한 목적으로 수집되는 지 처리 전에 알기가 매우 어렵다"고 말했다. 우리나라는 개인정보 수집과 관련해 각 항목에 대한 개별적 동의를 받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중국은 클릭 한번으로 개인정보 수집 관련 내용에 모두 동의하도록 돼 있다는 설명이다. "국내 사업자 역차별 없어야" 이날 토론에서 김세준 성신여대 법학부 교수는 중국 플랫폼의 상담 창구 부재로 소비자들이 환불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교수는 "소비자가 언제든지 내가 구매한 제품의 안전 문제와 관련해 중국 플랫폼에 컨택할 수 있도록 컨택포인트를 마련해야 한다"며 "사람과의 상담 가능성을 반드시 전제하고 한국어 상담이 가능하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내 플랫폼 사업자과 해외 플랫폼 사업자에 대해 동일한 잣대로 규제가 행해져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한국온라인쇼핑협회 조성현 사무총장은 "계약 불이행, 배송 지연, 상품 분실을 국내 플랫폼 업체가 했다면 강력한 행정조치가 있었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중국에서 3C 인증을 받지 못한 우리나라 상품은 중국 내수 시장에서 공식적으로 판매되지 못한다"며 "그에 비해 우리나라 국가기술표준원은 중국으로부터 유입되는 상품에 대해 매우 관대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공정거래위원회 소비자거래정책과 이강수 과장은 "공정거래위원회는 자율협약 체결, 전자상거래법 개정, 해외사업자에 대한 차별 없는 법 집행 등 범정부 차원의 대책을 마련했다"며 "중국 플랫폼으로부터 소비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개인정보보호정책과 김직동 과장은 "개인정보보호법 적용에 있어 국내 사업자에 대한 역차별을 절대 하지 않고 있다"며 "올해 4월 해외 사업자를 대상으로 개인정보보호법 적용 안내서를 제공하는 등 명확히 원칙을 천명하고 있다"고 했다.

2024.08.07 19:43조수민

삼성·SK하이닉스, 9.4兆 보조금 받고 美 투자 속도 낸다

삼성전자에 이어 SK하이닉스도 미국 정부로부터 반도체 보조금 지원이 확정되면서 양사의 팹 건설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두 회사가 미국 정부로부터 지원받는 직접 보조금은 모두 합쳐 한화로 약 9조4천억원(68억5천만 달러)에 달한다. 삼성전자는 2022년부터 반도체 공장을 건설 중이며, SK하이닉스는 건설 착공을 앞두고 있다. 양사는 건설 인프라 확보에 더욱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양사의 반도체 생산시설 확대는 국내 소부장(소재, 부품, 장비) 업체들에게 글로벌 진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SK하이닉스, HBM 등 AI 메모리 패키징 시설 건설…4.5억 달러 보조금 확보 미국 상무부는 지난 6일 SK하이닉스의 인디애나주 반도체 패키징 시설 투자에 4억5천만 달러(약 6천200억원)의 직접 보조금과 5억 달러의 대출 지원을 결정하면서 예비거래각서(PMT, Preliminary Memorandum of Terms)에 서명했다고 발표했다. 또 미국 재무부는 SK하이닉스가 투자하는 금액의 최대 25%까지 세제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4월 SK하이닉스는 인디애나주 웨스트라피엣에 38억7천만 달러(약 5조2천억원)를 투자해 인공지능(AI) 메모리용 어드밴스드 패키징 생산기지 및 연구개발(R&D) 시설을 건설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투자로 SK하이닉스는 약 1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퍼듀(Purdue) 대학 등 현지 연구기관과 반도체 연구·개발에 협력할 계획이다. SK하이닉스는 오는 2028년까지 공장을 완공하고 같은해 하반기부터 차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AI 메모리를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SK하이닉스의 인디애나 팹은 고객사인 엔비디아와 협력사인 대만 TSMC와 함께 삼각편대를 이뤄 시너지를 낼 것으로 보인다. SK하이닉스는 AI 반도체 1위인 엔비디아와 HBM3(4세대) 독점 공급 계약에 이어 HBM3E(5세대)도 최초 공급 계약을 맺는 활약으로 HBM 시장에서 독보적인 1위다. TSMC는 파운드리 시장에서 60% 이상 점유율로 1위이며, 고객사로 엔비디아를 확보하고 있다. ■ 삼성전자, 2·4나노 파운드리 팹, 패키징 시설 투자…64억 달러 보조금 확보 삼성전자는 지난 4월 미국 정부로부터 반도체 보조금으로 64억 달러(약 8조8505억원)의 지원금을 받기로 확정됐다. 이는 미국 인텔(85억 달러), 대만 TSMC(66억 달러)에 이어 세번째로 많은 보조금 규모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보조금을 받게 되면서 텍사스주에 2022년부터 건설 중인 파운드리 1공장 외에도 추가로 2공장을 건설하고, 첨단 패키징 공장과 R&D 센터도 짓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미국 투자액은 기존 170억 달러(약 23조4천억원)에서 400억 달러(약 55조3천억원)로 대폭 늘어났다. 파운드리 공장은 2026년부터 양산을 시작하며, 첨단 패키징 시설 및 R&D 센터 등은 2027년 가동할 계획이다. 미국에는 애플, 엔비디아, AMD, 브로드컴 등 핵심 팹리스 기업이 다수 위치한다. 이점은 삼성전자와 TSMC가 고객사를 확보하기 위해 미국에 신규 파운드리 팹을 건설하기로 결정한 이유다. 무엇보다 미국 정부가 자국 내 반도체 공급망을 확보하기 위해 글로벌 기업에도 보조금을 지원한다는 점도 크게 적용한 것으로 보인다. ■ 건설 인프라 확보 시급…미국 시장 진출 국내 소부장에게 호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반도체 보조금을 확보하게 되면서 투자금 부담을 덜었지만, 앞으로 시설투자 관련 인프라 확보와 인력 확충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남아 있다. 김양팽 산업연구원 전문연구원은 “당장은 반도체 제조 인력 보다는 반도체 공장 건설에 필요한 인력 확보가 관건”이라며 “최근 TSMC가 미국 시설 투자에서 현지 전문 인력 부족 문제로 건설 일정이 늦어진 것처럼 숙련된 건설 인력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공장이 가동되는 시점에는 제조 인력 확보에도 힘써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지난해 TSMC는 숙련된 건설 인력 부족으로 애리조나 1공장과 2공장의 가동시기를 각각 1~2년씩 늦춘 바 있다. 미국을 비롯한 전세계 반도체 생산시설 확대는 국내 소부장 업체들에게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재근 한양대학교 융합전자공학부 교수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미국 진출은 국내 소부장 업체들에게 희소식”이라며 “두 회사가 미국에 공장을 건설하면 글로벌 장비 외에도 기존에 사용하던 한국 업체의 장비도 사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김양팽 전문연구원은 “국내 반도체 소부장 업체 중에는 자신의 기술로 해외 고객사를 뚫을 만한 역량있는 기업이 몇개 되지 않는다”며 “이들이 삼성과 SK를 따라 해외에 진출하면, 경쟁력을 키워 다른 고객사를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미국 정부로부터 받는 반도체 보조금은 미국 반도체산업지원법(칩스법)의 일환이다. 2022년 제정된 반도체법은 미국 내 반도체 투자를 장려하기 위해 5년간 생산 보조금(390억 달러)과 연구개발(R&D) 지원금(132억 달러) 등 총 527억달러(75조5천억원)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이를 통해 미국은 2030년까지 전 세계 최첨단 반도체 생산량의 20% 차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24.08.07 16:59이나리

KOSA, 공공 SaaS 도입비·통합운영유지관리비 대차 체계 시안 공개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회장 조준희, 이하 KOSA)는 7일 서울 역삼동 포스코타워에서 '2024년 SW사업대가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 KOSA는 지난 2023년부터 디지털정부 구현 핵심인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의 적정 예산수립을 위해 추진해온 '디지털서비스(SaaS) 도입사업 및 통합운영유지관리비 대가 체계'의 시안을 설명했다. 최종본은 의견 수렴을 거쳐 이르면 오는 10월, 늦으면 내년에 완성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스템 중요도 1등급 응용SW 유지관리요율을 최고등급으로 산정할 수 있는 사례도 제시했다. 또 지난 5월 발표한 기능점수(Function Point) 단가 상향 등 상반기 소프트웨어(SW)사업 대가산정 가이드 개정사항을 다시한번 소개했다. SW사업 대가산정은 법정단체인 KOSA가 맡아 하고 있다. '기능점수'는 SW개발규모를 측정하는 단위다. SW개발비는 사용자에게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기능을 정량적으로 산정한 후 기능점수당 단가를 곱해 산정한다. KOSA가 상반기 개정한 SW사업 대가산정 가이드 개정 사항은 크게 2가지다. 첫재, FP단가를 기존 55만3114원에서 9.5% 인상한 60만5784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개발자들의 노임이 그만큼 상향됐다. 둘때, 인공지능(AI) 도입 대가체계를 신설했다. '디지털서비스(SaaS) 도입사업 및 통합운영유지관리비 대가 체계'는 월 이용료(구독료)를 공공요금으로 편성하며, 이용료와는 별도로 커스터마이징 등 추가 활동에 대한 구체적인 기준을 이번에 제시했다. 통합운영유지관리사업 대가산정 방법과 관련해서는, 현재 SW유지관리 사업은 응용SW 및 상용SW의 유지관리업무와 운영업무가 통합한 형태로 발주하고 있는데, 이에 적정 비용 보전에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빈번한데, 이에 유지관리사업자가 통합관리 비용을 산정할 수 있게 한 대가산정 방법을 이번에 소개했다. 특히 요율제·투입공수 방식을 적용하는 일반적인 통합운영유지관리사업과 고정비·변동비 방식을 적용하는 통합운영유지관리사업 두 예시를 설명하며 비용산정 방법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도를 높였다. 시스템 중요도 1등급 응용SW 유지관리요율을 최고등급으로 산정할 수 있게 한 배경은 다음과 같다. 현재 정부 행정망을 비롯해 국방·금융시스템 등을 통합유지관리사업으로 발주하는 것이 관행이기 때문에 장애발생시 필요한 장비나 인력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해 시의적절한 대처가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공공SW사업 품질과 안전성 확보를 위해 시스템 중요도에 따라 유지관리 예산을 확보할 수 있게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2024.08.07 16:35방은주

SK C&C, AWS·MS서 'AI 클라우드 기술 역량' 인증

SK C&C가 미국 빅테크로부터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클라우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SK C&C는 '아마존웹서비스 클라우드서비스기업(AWS MSP) 6.0 파트너'와 '애널리틱스 온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스페셜라이제이션' 인증을 취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기존 클라우드 서비스 능력에 더해 고객 시스템 및 애플리케이션에 맞는 최적의 데이터 분석 체계와 머신러닝 구현 역량을 강조하며, 생성형 AI 서비스 기반 클라우드 매니지드 서비스 능력을 평가한다. AWS MSP 6.0 인증은 AWS 5.0 보다 애플리케이션 운영 지표 개선, 애플리케이션 장애 사전 예방과 다양한 생성형 AI 서비스 활용에 중점을 둬 시스템 운영 관리 심사를 강화했다. AI와 ML(머신러닝)을 활용한 애플리케이션 기능 배포 및 서비스 운영 자동화도 평가 대상에 추가했다. 애널리틱스 온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스페셜라이제이션 또한 애저 데이터 팩토리와 애저 데이터 레이크 등 애저 AI 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활용함으로써 고객에게 맞춤형 AI 서비스를 제공하는 능력을 평가한다. SK C&C는 이번 인증에서 기업이 보유한 클라우드 환경에 맞춰 빠르고 효율적으로 생성형 AI를 연동하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AI랜딩존'을 적극 활용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AI랜딩존은 AWS,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등 클라우드 환경에서 AI 모델 연결·활용을 지원하는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상용 거대언어모델(LLM) 뿐 아니라 오픈 LLM에 대한 API를 기본적으로 제공한다. 고객은 AI 랜딩존을 통해 원하는 언어모델을 호출·활용할 수 있다. AWS와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등과 연계함으로써 생성형 AI 서비스 전환에 필요한 기능과 보안 기능을 갖췄다. 고객 애플리케이션과 연동함으로써 머신러닝(ML)·딥러닝(DL)기술 지원 뿐 아니라, 빠른 AI 서비스 및 애플리케이션 배포를 위한 ML옵스, LLM옵스 도 제공한다. SK C&C 이지선 클라우드플랫폼 그룹장은 "SK C&C는 AI 기술 기반 멀티 클라우드 구축·운영 능력으로 다양한 공인 인증을 확보하고 있다"며 "앞으로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의 지속적인 엔터프라이즈 AI 혁신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08.07 15:59김미정

[현장] "한국 AI 3대 강국 되려면 낡은 산업 정책 고쳐야"

한국이 인공지능(AI) G3 강국으로 도약하려면 산업별로 AI를 고려한 정책 수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현재 다수 정책이 IT 신기술 고려 없이 나왔기 때문에, AI가 산업에 원활히 스며들기 어려워서다. 7일 오전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서 열린 'AI·모빌리티 신기술전략 조찬포럼'에서 AI 산업계 전문가들이 이같이 주장했다. 금전 투자도 중요하지만, 정책적 지원이 구체적으로 마련돼야 한국산 AI가 글로벌 시장까지 뻗어나갈 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 이날 행사에는 정부 관계자를 비롯한 학계, 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더불어민주당 정동영 의원을 포함해 국민의힘 최형두 의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송상훈 정보통신정책실 실장, 허성욱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원장, 김녹원 딥엑스 대표, 김승일 AI포럼 의장, 김지홍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I) 기술원장, 최재붕 성균관대 부총장,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 삼성전자 이준행 마스터, 현대자동차 채정석 상무, 네이버클라우드 하정우 AI혁신센터장이 포럼에 자리했다. 과기정통부 송상훈 실장은 한국이 AI분야 G3로 탄생하기 위해 필요한 사안을 발표했다. 송 실장은 "정부는 AI를 비롯한 첨단 바이오, 양자 등 핵심 전략 기술에 투자할 것"이라며 "미래를 뒤바꿀 새 영역에서 퍼스트무버가 되기 위해 기술육성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AI 반도체 연구·개발에 적극적 투자를 신경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외에도 정부가 현재 추진 중인 'K-클라우드 프로젝트'를 비롯한 소프트웨어(SW) 인재양성, 국민 체감 AI 일상화 프로젝트, 한국 AI안전연구소 설립 청사진도 설명했다. "정부, 일회성 지원보다 명확·구체적 정책부터" 산업 관계자들은 이날 토론에서 AI G3 강국에 필요한 부분으로 산업별 AI를 고려한 규제 완화와 정책 지원을 꼽았다. AI반도체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 지원이 절실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딥엑스 김종욱 부사장은 "반도체 개발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세제혜택이 추가로 필요하다"며 "현재 정부가 국책과제로 중소 반도체 기업을 지원하지만, 여전히 부족"하다고 강조했다. 보통 반도체 기업은 R&D부터 양산화까지 고비용을 필요로 한다. 고객사도 까다롭다. AI반도체 구매를 쉽게 결정하지 않는다. 김 부사장은 "현재 고객사는 자사 시스템에 AI반도체를 테스트하거나 적용 사례를 꼼꼼하게 체크한다"며 "이럴 경우 개발사는 막대한 적자를 감수해야 한다"고 털어놨다. 이어 "정부가 일회성으로 자금을 지원하거나 투자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세제혜택 등 정책적인 지원도 병행해야 한국 AI반도체 생태계가 활성화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KT컨설팅그룹 김훈동 AI혁신부문 상무는 AI에 맞는 맞춤형 규제를 산업별로 적용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김 상무는 "국민이 AI를 체감할 수 있는 산업은 공공, 금융, 모빌리티, 의료, 교육이다"며 "현재 AI 기술 적용이 가장 힘든 부분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김 상무는 이에 대한 원인을 낙후된 산업 규제로 꼽았다. 그는 "데이터법부터 서버규제법, 클라우드 관련 법 등이 너무 오래됐다"며 "AI는 이 세가지 산업에 다 걸쳐있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AI 기술이 이 세가지 낙후된 규제에 맞물렸다"며 "산업에 빠르게 적용하지 못한 결정적 이유"라고 지적했다. 국내 지역격차 해소를 위한 방안으로 AI 생태계 활성화가 거론되기도 했다. 박윤하 우경정보기술 대표도 이날 토론에 참석해 AI 규제 완화를 재차 강조했다. 현재 우경정보기술은 2013년부터 대구에서 AI 사업을 진행해 왔다. 박 대표는 "서울과 수도권에 비해 지방에는 병원이나 안전 시설이 부족하다"며 "AI 기술을 통한 원격의료나 산업재해 대응시스템을 통해 이를 해결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현재 이를 실현하기 힘들다"며 "AI를 이 부분에 적용하기까지 너무 많은 규제가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박 대표는 "다수 지역이 AI 시스템을 활용하고자 한다"며 "규제 완화를 통해 고령화·농업 사회를 신진 도시로 바꿀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허성욱 NIPA 원장도 산업 관계자들 주장에 일부 동의했다. 다만 AI 규제 완화와 정책 지원은 IT 산업 혼자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하 원장은 "정부는 IT 부서뿐 아니라 여러 부처와 협의를 통해 정책 지원·규제 완화를 진행해야 할 것"이라며 "속도는 느려도 한국이 AI G3 국가로 가는 유일한 길"이라고 강조했다.

2024.08.07 15:58김미정

현대차, 태국에 전기차·배터리 조립 공장 세운다

현대자동차가 태국에 전기차·배터리 조립 공장을 건립하고 동남아시아 1위 전기차 시장 수요 확보에 나선다. 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태국투자청(BOI)은 현대차가 태국 수도 방콕 남동쪽에 전기차·배터리 조립 시설에 10억바트(386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차 태국 공장은 현지 업체 위탁 제조 방식으로 2026년부터 생산을 시작한다. 태국은 아세안 1위 전기차 시장이다. 비야디(BYD), 그레이트월모터스 등 중국 전기차 제조사가 태국에서 동남아 전역에 차량을 생산해 수출하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해 4월 태국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10월 합작법인으로부터 사업을 인수했다. 현지 공장 설립은 계속 나오던 상황이었다. 태국은 지난해부터 제조공장과 전기차 연구개발(R&D)센터를 설립하는 업체에 추가 인센티브와 세금감면을 제공하는 등 투자를 장려하고 있다. 현대차는 태국 공장을 통해 현지 전기차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에 따르면 아세안 최대 자동차 제조 허브인 태국은 1분기 동남아 전체 전기차 판매량의 55%를 차지한다. 나릿 테드스테라석디 BOI 사무총장은 "태국의 강력한 기존 공급망을 통해 현대차는 필요한 원자재와 부품의 3분의 1 이상을 태국 내에서 조달해 현지 산업을 지원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4.08.07 15:44김재성

아이엠스쿨, 웅진북센과 '도서 스토어' 시작

NHN에듀(대표 강용혁)는 아이엠스쿨이 웅진북센과 함께 교육 전문 도서 서비스인 '아이엠스쿨 도서 스토어'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아이엠스쿨 도서 스토어에는 웅진북센의 37만 권의 교육 전문 도서는 물론 체험학습, 캠프 등의 상품도 갖춰져 있어 학부모들이 한눈에 자녀 교육에 필요한 다양한 상품을 찾아보고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이엠스쿨은 최근 문해력 부족으로 학습과 교육에 어려움을 겪는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필요한 독서에 방점을 두고 서비스 기획을 시작했다. 기존 도서 서비스들은 많지만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집중한 교육 전문 도서 서비스가 없다는 점에 착안해 웅진북센과 협업하며 도서 스토어를 열게 되었다. 특히 연령별·상황별 카테고리를 세분화하여 교육에 필요한 도서를 다양한 방법으로 제안하도록 서비스를 고안했다. 총 37만 권의 교육 전문 도서를 갖춘 아이엠스쿨 도서 스토어는 도서를 확인하고 구매까지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초중고 및 입시 등으로 카테고리가 나뉘어져 있고 도서 관련 전문가가 직접 큐레이팅한 도서 추천 섹션도 따로 운영한다. 초등 도서는 읽기 능력과 창의력을 키워주는 필독서, 중등 도서는 학업 성취도 향상을 위한 추천 도서, 고등 도서는 수능 대비와 진로 탐색을 위한 필수 도서로 꾸렸다. 학부모 도서에는 자녀 교육과 성장에 도움이 되는 책을 모았고, 교과 연계도서는 학습 효율을 높이는 도서들을 추가했다. 특히 입시 정보와 전략을 담은 필독서들이 소개된 대학 입시 도서 코너와 학생부종합전형 세부특기사항에 필요한 도서를 학과와 전공별로 확인할 수 있는 전공별 추천 도서는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도 아이엠스쿨 도서 스토어는 주말과 방학 동안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체험학습', 방학을 알차게 채울 수 있는 '캠프', 필기구와 문구 등 다양한 상품을 두루 갖춰 편의성을 더했다. 아이엠스쿨은 8월 한 달 간 도서 스토어 오픈을 기념해 전 상품 사용 가능한 최대 3천원 할인 쿠폰과 적립금 5% 지급 등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당 이벤트는 아이엠스쿨 도서 스토어에서 확인 가능하다. NHN에듀 강용혁 대표는 “이번 아이엠스쿨 도서 스토어는 학부모와 학생들이 교육 전문 도서는 물론 유무형의 교육 관련 상품을 힘들여 찾지 않고 한 눈에 비교할 수 있도록 고민했다”며 “앞으로도 아이엠스쿨이 학부모-학생-학교를 잇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며 교육 정보 종합 플랫폼으로 꾸준히 고객들의 사랑과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8.07 15:26안희정

빗썸, '가상자산 사기예방 종합 상담센터' 오픈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대표 이재원)이 오전 서울 강남역 인근 신덕빌딩 1층에 위치한 빗썸라운지 강남점에 '가상자산 사기예방 종합 상담센터'를 오픈했다고 7일 밝혔다. 상담 영역은 ▲사기 대응 ▲기관 협력 ▲교육 지원 ▲피해 구제 절차 등으로 가상자산 사기와 관련된 다양한 영역을 접수 및 분석하여 필요한 조치를 신속하게 지원한다. 특히 빗썸 회원뿐 아니라 가상자산을 거래하는 모든 이용자에게 사기 관련 상담을 제공한다. 오프라인 상담을 비롯해 365일 연중무휴 24시간 운영하는 긴급상담번호, 카카오톡 빗썸 플러스친구 채팅을 통해 상담받을 수 있다. 사기예방 종합 상담센터는 금융감독원과 기구축한 민관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보다 체계적인 상담을 지원한다. 또한 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와의 유기적인 대응체계를 통해 이용자 보호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이재원 빗썸 대표는 “가상자산 사기예방 종합 상담센터 오픈은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에 맞춰 준비한 프로젝트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빗썸은 이용자들이 보다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07 14:08김한준

토스랩-가비아, 잔디·하이웍스 할인 혜택 제공

업무용 협업툴 '잔디'를 서비스하는 토스랩(대표 김대현)과 그룹웨어 '하이웍스'를 서비스하는 가비아가 제휴 프로그램을 통해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디지털 업무 환경을 제공하는 잔디와 하이웍스가 양사 고객에게 서비스를 상호 제공하기 위해 체결했다. 토스랩은 가비아 고객에게 잔디의 유료 플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가비아는 잔디 고객에게 하이웍스 할인 혜택을 제공해 서비스 도입 문턱을 낮춘다. 잔디는 주제별 채팅과 파일 공유, 일정 관리 등 협업에 필요한 필수 기능을 제공해 구성원 간 소통을 원활하게 하고, 업무 생산성을 높이는 메신저 기반 협업툴이다. 하이웍스는 기업메일, 전자결재, 인사관리, 근무관리, 경비지출관리, 세금계산서까지 회사 운영에 필요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그룹웨어이다. 이번 공동 행사로 고객은 변화하는 비즈니스 환경에 발맞춘 솔루션을 양사의 전문적인 지원 하에 검토할 수 있고 합리적인 비용으로 서비스를 쉽게 도입할 수 있다. 또 도입한 서비스가 기업 내 정착하기 위해 필요한 전문적인 지원도 받을 수 있다. 김대현 토스랩 대표는 "그룹웨어 하이웍스와 메신저 기반 협업툴 잔디의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이번 제휴를 통해 고객은 원하는 서비스를 쉽게 추가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도입부터 정착까지 종합적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가비아 하이웍스 사업팀 이정환 이사는 "이번 제휴 프로그램은 그룹웨어와 메신저 기반 협업툴을 함께 활용하고자 하는 고객 수요에 대응하는 데 최적의 구성"이라면서 "수많은 기업 고객을 보유하며 축적해 온 양사의 전문성을 발휘해 장기적인 협력 체제를 만들고 공동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9월1일부터 시작하는 이번 공동 행사는 양사의 유료 서비스를 이용 중인 고객을 대상으로 올해 11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2024.08.07 13:54백봉삼

"전동 휠체어 타고 패럴림픽 가요...사람에 꼭 필요한 기술 공급할 것"

지금 우리나라 인구의 약 30% 이상이 교통약자예요. 점점 고령화가 빨라지면서 이 비율은 더 올라가겠죠. 이런 분들을 위한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4년 전부터 휠체어 개발에 나섰어요. 박동현 하이코어 대표는 이동 약자를 돕는 기술에 관심이 많았다. 사연이 있었다. 그는 고등학교 2학년 때까지 유도 선수로 이름을 날렸다. 그러다 어느 날 경기 도중 부상을 입고 지체 장애 4급 판정을 받았다. 그 영향으로 긴 시간 걷는 일은 여전히 쉽지 않다. 박 대표는 2012년 하이코어를 설립하고 모터 합성 기술과 구동체를 만드는 일을 시작했다. 수년간 원천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바탕으로 전동 휠체어 제작에 나섰다. 제품을 만들고 보니 확장 가능성이 보였다. 자체 제작한 하드웨어를 바탕으로 인공지능 자율주행 기술을 입히기 시작했다. 기술을 고도화해서 향후 퍼스널 모빌리티 시장까지 진출한다는 구상을 세웠다. 관련 업계의 투자가 이어졌다. 현대자동차그룹과 모빌리티 개발을 협력하고 있고, 한진과 유통 시장 업무 협약을 맺었다. 최근엔 서비스로봇 전문기업 에브리봇이 이 회사를 인수하며 사업 다각화를 꾀하고 있다. ■ "모터 합성·제어 기술에 오랜 투자" 박 대표는 하이코어의 핵심 기술을 3가지로 정리했다. 합성모터 제어기술, 전기전자 구동체 설계제조, 인공지능 자율주행 분야에서 독자적인 지식재산권을 갖췄다는 설명이다. 합성모터는 두 개 이상의 모터를 합친 것을 말한다. 하이코어는 힘과 속도를 각각 담당하는 2개의 모터를 결합해 시스템 효율을 높였다. 마치 변속기와 유사한 형태다. “처음 시작할 때는 힘 타입 모터로 구동을 시작하고, 속도가 붙으면 두 개를 조금씩 같이 돌려요. 속도가 완전 올라가면 힘 모터를 꺼버리고 스피드 모터만 돌리는 방식입니다. 그러면 모터가 도중 쉬는 구간이 생겨서 발열을 잡기가 수월하죠.” 설계만큼 제어도 쉽지만은 않았다. 이 복잡한 모터를 세밀하게 조절하기 위한 전자 기술을 개발하는 데에도 상당한 투자가 필요했다고 박 대표는 설명했다. 이 결과물로 바퀴 모양의 휠 컨버전 플랫폼을 만들었다. 3개의 스포크 중 2개 부분에 모터를 달고 나머지 한 쪽에는 배터리를 탑재해 균형을 맞췄다. 자전거나 수레에 그대로 부착해서 쓸 수 있는 형태다. ■ "전동 휠체어서 퍼스널 모빌리티로" 하이코어는 핵심 기술을 토대로 스마트 전동 휠체어 '오토휠'을 개발했다. 오토휠은 타사 제품 대비 무게를 크게 줄인 것이 특징이다. 또 제품을 접거나 제자리에서 회전할 수 있고 자율주행도 가능하다. 기자가 제품을 직접 시승해보니 부드러운 조향과 속도 제어가 인상적이었다. 제자리 회전으로 승강기를 타고 내릴 때에도 편리하다. 전방 충돌방지와 자동 브레이크를 적용해 낙상이나 충돌 사고도 예방할 수 있다. 하이코어는 지난 2022년 분당 서울대병원에 전동 휠체어를 납품하기 시작했다. 이후 현대차그룹, KT스카이라이프, 오토복 등과 손잡고 제품 공급을 확대하는 중이다. 장애인 운동 대회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지난 3월 강릉에서 열린 세계휠체어컬링선수권대회에 방문해 세계 선수들과 소통했고, 대한장애인체육회 초청으로 이번 패럴림픽에서도 제품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 박 대표는 “글로벌 전동 휠체어 시장은 지난해 기준 약 5조원 규모로, 연평균 11.5% 성장이 예상되는 분야”라며 “노인 인구가 증가하면서 국내에서도 수요가 가파르게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 "사람에 꼭 필요한 기술 공급할 것" 휠체어 이외 활용 방안도 연구하고 있다. 콜드체인 이송로봇과 전동 끌차를 만들었고, 퍼스널 모빌리티로의 확장 가능성도 열어뒀다. 현대자동차,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손잡고 공항 내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한 실증 서비스도 오는 11월부터 시작한다. 관계사가 된 에브리봇과의 협력도 기대된다. 하이코어의 핵심 기술에 에브리봇의 서비스로봇 연구·개발 역량을 결합해 자율주행 퍼스널 모빌리티 로봇 개발에 속도를 낼 것이란 기대가 높다. 박 대표는 그 누구보다 더 나은 미래를 꿈꾸면서도 “기술의 발전은 가까이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사람마다 필요한 문제도 해결 못하면서 어떻게 먼 미래를 보겠습니까. 먼 미래의 기술이 아니라 내일이나 모레쯤 필요한 기술을 공급할 수 있는 회사로 키우고 싶습니다.

2024.08.07 13:33신영빈

인텔 "1.8나노급 공정 순항중...시제품 2종 운영체제 부팅 성공"

인텔 파운드리가 6일(미국 현지시간) 케빈 오버클리 파운드리 서비스 수석부사장과 일문일답 형식으로 내년부터 본격 투입될 차세대 공정 '인텔 18A' 진척사항을 공개했다. 인텔 18A는 2021년 팻 겔싱어 CEO 취임 이후 내세운 '5개 공정 4년 내 실현'(5N4Y) 로드맵의 마지막 단계에 해당하는 공정이다. 1.8나노급 성능을 지녔다는 의미에서 '인텔 18A'(옹스트롬, 1A는 0.1nm)라는 이름을 붙였다. 인텔 18A는 차세대 트랜지스터 구조 '리본펫'(RibbonFET), 반도체 후면 전력 전달 기술(BSPDN) '파워비아'(PowerVia)를 모두 투입한다. 내년 생산될 PC용 프로세서 '팬서레이크'(Panther Lake), 서버용 프로세서 '클리어워터 포레스트' 모두 인텔 18A에서 생산된다. 지난 2일 2분기 실적발표에서 팻 겔싱어 인텔 CEO는 "해당 공정에서 생산한 칩 시제품이 운영체제 부팅에 성공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 "인텔, 급증하는 반도체 수요 충족할 유일한 회사" 케빈 오버클리는 IBM, 글로벌파운드리, 마벨을 거쳐 지난 5월 파운드리 서비스 수석부사장으로 인텔에 합류했다. 그는 "데이터센터용 제품 개발을 위해 팹리스에 몇 년 몸담았지만 파운드리와 OSAT(외주 반도체 조립과 테스트)에서 공급망 관리에 더 많은 시간을 보냈다. 좋은 제품을 만들어 고객사에 필요한 만큼 공급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 문제는 AI 시대에 들어오며 반도체 수요가 커지며 더 심화됐고 반도체 업계는 여전히 필요한 만큼의 규모를 얻지 못했다. 인텔은 반도체 업계에서 이것이 가능한 유일한 회사이며 이것을 실현하기 위해 합류했다"고 덧붙였다. ■ "인텔 파운드리, 고객사 위한 모든 기술 제공 가능" 인텔은 지난 2월 말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개최한 '인텔 파운드리 다이렉트 커넥트' 행사에서 'AI 시대를 위한 시스템 파운드리'를 내세웠다. 케빈 오버클리 부사장은 "반도체 업계의 AI와 고성능컴퓨팅(HPC) 부문 수익은 이미 모바일 분야의 수익을 넘어섰고 2028년에는 칩렛과 SoC(시스템반도체) 수익이 모놀리식(단일 칩 구조) 반도체 수익을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인텔 파운드리는 트랜지스터 혁신과 상호 연결, 고급 패키징 기술 사이의 경계선이 사라지는 전환을 위한 모든 기술을 가지고 있다. 여기에 사내/외 서버 개발을 위해 쌓은 경험까지 합하면 고객사가 AI 솔루션에 필요한 확장성과 전력 효율성을 얻기 위한 모든 기술을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인텔 18A 통해 공정 리더십 회복" 인텔 18A는 인텔이 2021년 이후 추진한 '5개 공정 4년 내 실현'(5N4Y) 로드맵의 마지막 단계에 해당하는 공정이다. 케빈 오버클리 부사장은 "인텔 18A는 우리 고객사에 꼭 필요한 여러 선진 기술을 도입중이며 이를 통해 공정 리더십을 되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리본펫 GAA(게이트올어라운드) 트랜지스터는 기기 성능 향상을, 파워비아는 새로운 인터커넥트 기술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다. 밀도 향상과 소모 전력 관리를 위한 EMIB(반도체 평면 연결 기술)과 포베로스 다이렉트 3D 등 첨단 패키징 기술도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는 고객사가 무어의 법칙에 따른 효과를 얻기 위해 필요한 혁신이며 인텔은 이를 통해 반도체 업계의 다른 어떤 업체보다 앞서 나가고 있다"고 자평했다. ■ "PC·서버용 차세대 칩, 운영체제 부팅까지 성공" 케빈 오버클리 부사장은 "인텔 18A는 차세대 AI 혁신을 인텔 제품에 가져 올 것이며 초기 성과는 긍정적이다. PC용 프로세서 '팬서레이크', 데이터센터용 프로세서 '클리어워터 포레스트'는 설계 마무리 후 2분기만에 시제품을 생산했다"고 밝혔다. 인텔은 같은 날 별도 공개한 자료를 통해 "두 프로세서 시제품은 별도 설정 추가나 변경 없이 운영체제 부팅에 성공했다. 팬서레이크의 DDR 메모리 컨트롤러는 이미 목표 주파수에서 작동중이며 클리어워터 포레스트는 칩렛 결합에 인텔 3-T 공정을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텔 3-T 공정은 지난 2월 인텔 파운드리 다이렉트 커넥트에서 처음 등장한 공정이며 인텔 3 공정에 전기 배선과 신호 등이 지나갈 수 있는 TSV(실리콘 관통전극)를 추가해 반도체 다이(Die)를 수직으로 쌓을 수 있는 적층 구조 실현에 필요하다. ■ "EDA 업체도 인텔 18A 위한 솔루션 공급" 케빈 오버클리 부사장은 "EDA(전자설계자동화) 업체도 인텔이 내놓은 PDK(제품개발키트) 1.0에 맞춰 이를 수정하고 있으며 여러 외부 고객사가 인텔 18A를 이용한 설계를 진행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인텔 18A를 활용할 외부 고객사로는 Arm과 에릭슨, 대만 팹리스 패러데이 등이 꼽힌다. 톰 베클리 케이던스 커스텀 IC&PCB 그룹 총괄(수석부사장)은 "인텔 파운드리와 케이던스의 협업은 양사 고객사의 인텔 18A 공정을 위한 EDA 솔루션과 IP 접근을 도와 혁신을 가속할 것"이라며 "인텔 18A가 중요한 이정표를 넘어선 것은 매우 고무적이며 첨단 설계를 인텔 18A에서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샨카르 크리슈나무르티 시높시스 EDA그룹 총괄은 "인텔 파운드리는 양사 고객사가 요구하는 차세대 AI 솔루션 설계에 필요한 요소를 모두 제공하고 있으며 시높시스의 EDA·IP 솔루션을 인텔 18A 공정에 맞게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2024.08.07 13:33권봉석

람다테스트, 테스트 자동화에 필요한 정보와 성능 제고를 위해 AI 기반 분석 툴 출시

람다테스트가 개발한 이 새로운 AI 기반 분석 툴은 QA 팀에게 더 다양한 정보, 더 빠른 문제 해결 능력과 향상된 소프트웨어 품질 및 성능을 제공한다 노이다,인도와 샌프란시스코, 2024년 8월 7일 /PRNewswire/ -- 앞서가는 클라우드 기반 통합 테스트 플랫폼 람다테스트(LambdaTest)는 혁신적인 분석 기능 제품의 출시를 발표하여 QA 팀에게 테스트 자동화에 필요한 더 다양한 정보와 향상된 제어 능력을 제공한다. 이 새로운 기능은 AI와 ML을 활용하여 소프트웨어의 품질과 성능을 최적화한다. 람다테스트 공동설립자 겸 제품책임자 마얀크 볼라(Mayank Bhola)는 "이러한 최첨단 분석 툴을 우리 플랫폼에 도입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우리의 목표는 QA 팀이 문제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해결하는 데 필요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더 좋은 소프트웨어 품질과 향상된 성능의 구현을 보장하는 것이다. 이러한 기능은 우리 유저들의 테스트 자동화 활용 방식에 혁명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AI 코파일럿 대시보드(AI Copilot Dashboard)는 유저들이 자연어 쿼리를 이용하여 데이터와 쉽게 상호 작용하고 실행 가능한 정보를 받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데이터 분석 작업을 단순화한다. 이 대시보드는 예측 분석과 지능형 추천 기능을 제공하여 팀이 데이터에 기반한 결정을 효율적으로 내릴 수 있도록 해준다. AI 기반 플래키 테스트 분석(AI-powered Flaky Test Analytics) 기능은 테스트 제품들의 동작에 대한 귀중한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팀이 테스트 실행 시간을 줄이고 출시 주기를 단축하여 소프트웨어 품질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해준다. 팀은 자신들의 임팩트를 기반으로 플래키 테스트를 찾아내어 최우선 처리함으로써 디버깅 작업을 최적화하고 테스트 주기를 가속하며 테스트 신뢰성을 높일 수 있다. 람다테스트의 커맨드 로그 분석(LambdaTest's Command Logs Analytics) 기능은 세분화된 테스트 실행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QA 팀이 오류의 요소 없이 문제를 정확히 파악하고 테스트 스크립트를 최적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유저들은 커맨드 수준의 데이터 분석 기능을 통해 성능 병목 현상을 파악하고 테스트 실패를 효과적으로 해결하며 각각의 세션 실행 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사전에 해결할 수 있다. 테스트 사례 정보(Test Case Insights) 기능은 테스트 세션의 각 단계에서 람다테스트에 대한 테스트 자동화 실행 분석 작업을 단순화한다. 이러한 정보 기능은 테스트 사례 상태 분석, 성공 대 실패율 표시와 그룹별 테스트 사례 분석을 통해 자주 실패하는 테스트를 파악하는 데 도움을 준다. 하이퍼엑시큐트를 통한 얼루어 테스트 정보(Allure Test Insights with HyperExecute) 기능은 얼루어 리포트를 이용하여 테스트 실행 결과에 대한 시계열 분석 내용을 제공한다. 유저들은 복수의 사용자 지정 필터 옵션을 통해 테스트 상태, 기간 및 제품군의 세부 정보를 추적하고 제품군 상태를 평가하고 테스트 상태 비율을 분석하며 테스트 제품군의 평균 테스트 기간을 평가할 수 있다. 이러한 기능들은 전 세계의 모든 람다테스트 유저들이 이용할 수 있으며 공통적인 테스트 자동화 문제를 해결하고 테스트 사례 및 실행 추세에 대한 상세 정보를 제공한다. 람다테스트가 개발한 최신 기능들에 대한 상세 정보가 필요하거나 이 강력한 분석 툴 사용을 시작하고 싶을 경우 https://www.lambdatest.com/을 방문하기 바란다. 람다테스트 람다테스트는 기업들이 저스트 인 타임 테스트 오케스트레이션(Just in Time Test Orchestration(JITTO))을 통해 출시 시간을 단축하는 지능형 옴니채널 엔터프라이즈 실행 환경으로서 양질의 제품 출시를 보장하고 디지털 전환을 가속한다. 130개국 이상의 10,000개가 넘는 기업 고객과 2백만 명 이상의 유저들이 람다테스트를 이용한다. 브라우저 & 앱 테스트 클라우드를 사용할 경우 유저들은 3천 개 이상의 다양한 브라우저, 기기와 운영 체제에서 웹 및 모바일 앱의 수동과 자동 테스트를 실행할 수 있다. 하이퍼엑시큐트 를 통해 고객들은 클라우드 내의 테스트 그리드를 모든 프레임워크와 언어를 통해 빠른 속도로 돌리고 조율함으로써 품질 테스트 시간을 단축하고 더 빠르게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상세 정보가 필요할 경우 https://lambdatest.com을 방문하기 바란다. 로고: https://mma.prnasia.com/media2/1721228/Lambda_Test_Logo.jpg?p=medium600

2024.08.07 13:10글로벌뉴스

한컴, 클라우드 오피스 개발로 유럽 시장 정조준

지난 5월 스페인 '페이스피'를 인수한 한컴이 이번엔 프랑스 기업과 손잡고 유럽 시장 진출을 노린다. 한컴은 자회사 씽크프리가 프랑스 보안 기업 에르콤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두 회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각 사가 보유한 클라우드 오피스와 보안 설루션 등 주요 제품군을 분석 및 재구성하고 편의성과 보안성을 한층 강화한 클라우드 오피스를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에르콤의 협업 솔루션인 크립토박스는 '종단 간 암호화' 기술을 적용해 내·외부 공유 파일 등을 안전하게 보호한다. 종단 간 암호화 기술은 메시지를 보내는 곳부터 받는 곳까지 모든 과정을 암호화된 상태로 전달하는 방식을 뜻한다.이 기술은 전 세계에서 인기 있는 메신저 앱 '왓츠앱'에서 사용되는 기술이며 높은 보안 수준을 요구하는 기관과 기업의 수요가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특히 최근 유럽이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과 데이터 주권을 강조하며 종단 간 암호화 기술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는 추세다. 한컴은 유럽 진출을 위해 종단 간 암호화 기술을 접목한 클라우드 기반의 문서편집 솔루션 개발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씽크프리는 자사 클라우드 오피스인 씽크프리 오피스와 에르콤의 크립토박스를 연동하고, 종단 간 암호화 기술을 적용해 사용자가 온라인 환경에서도 안전하게 문서를 공동 편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양 사는 신제품 개발은 물론 개념검증도 함께 추진할 전망이다. 에르콤은 프랑스에 본사를 둔 보안 기업으로 1986년 설립됐다. 고도화된 암호화 기술로 모바일 장치·통신 시스템을 보호하는 기술과 제품을 만들어왔으며 2019년 프랑스 방산기업인 탈레스 그룹에 인수됐다. 김두영 씽크프리 대표는 "에르콤의 높은 보안 기술과 씽크프리의 혁신적인 클라우드 오피스 기술 결합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술 연동과 고도화를 통해서 글로벌 경쟁력을 계속해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07 11:45양정민

"BMW 밴티지 앱 통해 여름 휴가 떠나세요"

BMW코리아가 맞춤형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BMW 밴티지 앱을 통해 여름 휴가철 맞이 'BMW 밴티지 여름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다음달 30일까지 약 2개월간 진행하는 이번 기획전은 BMW 밴티지 멤버십 회원이 여름 휴가 중 활용 가능한 다채로운 혜택을 보다 쉽게 누리며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먼저 BMW 밴티지 멤버십 회원은 이번 기획전을 통해 국내 대표적인 휴양지인 제주와 부산 등의 특급호텔에서 BMW 전용 패키지를 이용할 수 있으며, 객실 예약 시 최대 66%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할인율은 호텔 및 멤버십 등급에 따라 다를 수 있다. 국내 유명 여행지의 관광 시설 및 프로그램을 예약하거나 대리운전 또는 탁송 서비스 이용 시, 혹은 제주에서 렌터카 대여 시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BMW 밴티지 여름 기획전에서는 해외여행 시 필요한 혜택도 준비했다. 국내외 항공사의 항공권이나 기내 면세점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고, 멤버십 등급에 따라 세계적인 프리미엄 아울렛 '비스터 컬렉션'이나 인도네시아 발리의 고급 리조트인 '더 르기안 스미냑, 발리' 등에서 고급스러운 제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크루즈 투어와 렌터카 할인 등 다양한 프로모션과 이벤트가 진행되며, BMW 밴티지 여름 기획전에 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BMW 밴티지 앱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8.07 11:15김재성

[현장] AWS·IBM도 '인정'…기업 AI 시장 노린 클라우데라, 첫 APAC 행사 가보니

[싱가포르=장유미 기자] "앞으로 기업용 인공지능(AI) 시장의 새로운 흐름을 클라우데라가 이끌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번 행사에서 데이터 관리와 분석, 인공지능(AI) 분야의 가장 뛰어난 인재들과 협업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가질 수 있길 바랍니다." 찰스 샌즈버리 클라우데라 최고경영자(CEO)는 7일 오전 9시(현지시간)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 열린 '이볼브24 에이팩(Evolve24 APAC)' 행사에 참석해 이처럼 밝히며 참가자들을 환영했다. 이번 행사에는 프랭크 오도드 최고매출책임자(CRO), 아바스 리키 최고전략책임자(CSO) 등 클라우데라 최고 경영진뿐 아니라 400명 이상의 고객과 파트너, 애널리스트, 비즈니스 리더들이 함께 참여했다. 클라우데라가 매년 진행하는 '이볼브'는 업계 최고 데이터 및 인공지능(AI) 컨퍼런스 중 하나로, 그간 미국과 일본, 싱가포르 등 전 세계 일부 국가를 순회하며 글로벌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이 행사에선 클라우데라 데이터 플랫폼(CDP)을 통해 데이터 레이크하우스, 데이터 메시, 데이터 패브릭 등 데이터의 가치를 어떻게 활용하고 분석하는지 여러 사례와 전문가 노하우가 공유된다. '이볼브24 에이팩(아시아-태평양)'으로 진행되는 올해 행사는 클라우데라가 아시아-태평양 지역 단위로 개최하는 첫 연례행사라는 점에서 더 의미가 있다. 이번 역시 기존에도 끈끈한 관계를 유지해 왔던 아마존웹서비스(AWS)와 IBM, 레드햇이 또 후원에 나섰다는 점이 주목된다. 샌즈버리 CEO는 "'이볼브24'는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데이터 및 AI 행사로, 참가자에게 실무 교육과 자사 전문가와의 일대일 만남을 제공한다"며 "이 행사를 글로벌 컨퍼런스로 전환해 CDP(클라우데라 데이터 플랫폼)와 커뮤니티의 힘을 고객에게 직접 전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업계 유일 하이브리드 데이터 플랫폼으로 '우뚝'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에 본사를 둔 클라우데라는 2008년 설립된 후 지금까지 하이브리드 데이터 플랫폼으로서 입지를 탄탄하게 구축해 왔다. 한 때 빅데이터 오픈소스 소프트웨어(SW) 시장의 선두 주자였으나, 이제는 이를 넘어 데이터 전반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유일한 회사가 됐다. 특히 2018년 발표한 데이터 관리 솔루션 'CDP'는 클라우데라를 데이터 플랫폼 회사로 거듭나게 한 대표 서비스로 우뚝 올라섰다. 지난해 하반기 기준 클라우데라가 전 세계에서 관리하는 데이터 양은 25EB(엑사바이트)에 달한다. 테라바이트(TB)로 환산하면 2천500만 TB에 이른다. 그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모든 유형의 데이터를 신뢰할 수 있는 값진 인사이트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해준다는 점에서 금융, 통신, 제조 부문 기업들은 앞 다퉈 클라우데라의 고객사로 합류했다. 실제 전 세계 톱 글로벌 보험사 10곳 중 9곳이, 세계적인 은행 10곳 중 8곳이 클라우데라를 택했다. 190개 이상 각국 정부 기관들도 마찬가지다. 덕분에 매출도 빠르게 늘었다. 클라우데라는 지난 2014년 연매출액이 1억 달러(약 1천400억원)를 돌파했으나, 약 10여년 만인 지난해 10억 달러(약 1조4천억원)를 넘어서며 쾌속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업계 관계자는 "스노우플레이크, 데이터브릭스 등이 경쟁 관계에 놓이고 싶어하지만 전체 데이터 라이프사이클을 지원하는 플랫폼은 클라우데라뿐인 것으로 안다"며 "매년 매출이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이고 있는 클라우데라와 향후에도 경쟁할 수 있는 기업이 나타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새로운 도전 나선 클라우데라…기업용 AI 생태계 공략 이처럼 고객들의 신뢰를 얻은 클라우데라는 최근 또 다른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탄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근 열풍이 불며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생성형 AI 시장을 겨냥하기 시작한 것이다. 실제 글로벌 컨설팅업체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에 따르면 AI 시장은 오는 2030년까지 약 15조7천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골드만삭스는 지난해 AI가 전 세계 경제 생산량을 7% 증가시킬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등 미국 빅테크 기업들은 올해 상반기에만 100조원이 넘는 대규모 투자를 통해 주도권을 선점하려는 모습도 보였다. 클라우데라도 최근 들어 AI 시장을 노리고 기업 인수에 적극 나섰다. 올해 6월 AI 운영 플랫폼 회사 베르타를 인수한 것이 대표적이다. 이번 일로 베르타는 클라우데라의 머신러닝 팀에 합류해 AI 로드맵을 추진하는 중추적 역할을 맡았다. 클라우데라가 AI칩 강자인 엔비디아와 협력하는 것도 이의 일환이다. 클라우데라는 현재 엔비디아 기업용 AI SW 플랫폼 중 'NIM 마이크로서비스'를 자사 머신 러닝에 통합해 빠르고 안전한 생성형 AI 워크플로우를 제공 중이다. AI와 관련한 다른 기업들의 움직임도 비슷하다. 클라우데라가 최근 IT 리더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기업 10곳 중 9곳(88%)은 최근의 분위기에 맞춰 AI를 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걸림돌이 발견됐다. AI를 제대로 이용하기 위해 필요한 데이터 인프라와 직원 역량이 부족해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는 사례도 많아졌기 때문이다. 특히 기업이 극복해야 할 일반적인 데이터 과제로는 ▲모순된 데이터 세트 ▲플랫폼 전반에서의 데이터 관리 불가 ▲과다한 데이터 등이 꼽혔다. 또 ▲보안 및 규정 준수 위험 ▲AI 도구의 높은 비용 등도 AI 도입의 가장 큰 장벽으로 나타났다. 이에 클라우데라는 이번 '이볼브24' 행사를 통해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최신 데이터 아키텍처의 중요한 역할과 진정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의 이점을 소개했다. 기업용 AI를 가속화 해 기업들이 어떻게 데이터에서 의미 있고 실행 가능한 인사이트를 추출할 수 있는지도 안내했다. 리무스 림 클라우데라 아시아 태평양 및 일본 지역 수석 부사장은 "AI를 활용하는 기업과 그렇지 않은 기업 간의 격차가 빠르게 벌어지고 있다"며 "강력한 데이터 기반에 대한 필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분명해졌다"고 강조했다. 이어 "AI는 데이터의 진정한 잠재력을 실현하는 열쇠지만 아직 시작에 불과하다"며 "AI를 운영하는 기업들은 모든 데이터에 접근하기 위한 데이터 인프라와 기술 지원을 찾고 있지만, 중요 인사이트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데이터 편향을 제거할 때 AI의 진정한 혁신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新무기 공개한 클라우데라…메타데이터 관리 성능 향상 이번 행사에선 UBO와 아이포르테, 애프터페이 등 주요 고객사들이 연사로 참석한 세션 진행과 함께 매년 진행하는 '클라우데라 데이터 임팩트 어워드' 수상자도 발표됐다. 클라우데라는 전 세계적으로 비즈니스에 큰 영향을 주고 우수한 데이터 기반 프로젝트를 수행한 기업들을 '이볼브' 행사를 통해 선정해왔다. 올해 수상 부문은 ▲AI 가속화 ▲클라우드(네이티브) 혁신 ▲현대화된 아키텍처와 파이프라인 ▲리더십과 혁신 ▲사람과 사회 등으로 구성했다. 더불어 이 자리에선 메타데이터 관리 솔루션과 관련해 두 가지 주요 업데이트를 공개하며 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에 공개된 것은 클라우데라의 새로운 아이스버그 '레스트(REST) 카탈로그 통합'과 'SDX(Shared Data Experience)'다. 클라우데라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개방형 데이터 레이크하우스 내에서 개방형 상호운용성을 강화하게 됐다. 또 전체 데이터 라이프사이클에 걸쳐 증가하는 보안과 거버넌스에 대한 수요도 해결할 수 있게 됐다. 클라우데라 관계자는 "그간 모든 주요 산업 분야 기업들의 대규모 데이터, 분석, AI를 위한 플랫폼 공급업체로 주목을 받아 왔다"며 "모든 환경에서 통합하고 상호운용할 수 있는 개방형 표준을 갖춘 종단 개방형 데이터 레이크하우스를 제공한다는 점이 우리의 강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서도 최신 데이터 아키텍처에 대한 기업의 노력을 지원할 예정"이라며 "향후에도 기업이 AI 투자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8.07 11:00장유미

아직 풀지 못한 태양 미스터리 3가지 [우주로 간다]

우리가 점점 더 많은 우주선을 보내면서 태양을 비롯한 우주에 대한 지식이 날로 해박해지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해결되지 않은 수많은 우주 미스터리가 존재한다. 우주과학매체 스페이스닷컴은 6일(현지시간) 아직 해결되지 않은 태양 미스터리 세 가지를 꼽아 보도했다. ■ 코로나 가열 코로나라고 불리는 태양 외기권의 온도는 섭씨 100만도에 달한다. 하지만, 태양 광구(光球)라고 불리는 곳의 표면의 온도는 약 5천500도로 훨씬 더 차갑다. 태양 대기가 태양으로부터 에너지를 얻는다면 태양의 외기권인 코로나가 태양 자체보다 어떻게 더 뜨거울 수 있을까? 언뜻 생각하면 의아한 점이다. 물리학에서 온도는 물질을 구성하는 원자(예: 주변 공기) 내의 에너지 양으로 정의된다. 공기 원자가 많은 에너지를 가지고 진동하면 공기는 뜨거워지고 진동이 적으면 차가워진다. 하지만 이는 밀도를 고려하지 않은 것으로, 공기 밀도가 높은 상태에서는 같은 온도의 원자가 많아도 온도는 변하지 않으나 에너지 양이 바뀌게 된다. 코로나는 태양 표면보다 훨씬 더 뜨겁지만 밀도는 훨씬 낮다. 반면에 태양 표면은 더 차갑지만 밀도가 훨씬 더 높다. 결과적으로 광구의 온도는 낮지만 총 에너지 양은 여전히 더 높은 상태다. 그러나 태양 에너지가 태양 표면에서 대기로 어떻게 전달돼 코로나가 뜨거워지는 지에 대한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다. 이에 대한 여러 가지 이론이 있지만, 아직 결정적인 설명은 하지 못하는 상태다. ■ 태양의 내부 동력원과 태양 주기 태양은 11년 주기로 활동이 증가하고 감소한다. 태양 활동이 최고로 증가하는 태양 극대기에는 흑점, 태양 플레어, 코로나 질량 방출(CME) 현상이 흔히 발생하고 태양 극소기에는 몇 달 또는 몇 년간 거의 활동하지 않는다. 11년 주기는 예측 가능하나 이 주기마다 달라지는 것은 태양의 최대 밝기(magnitude)다. 일부 태양 주기에서는 다른 주기의 2배가 넘는 밝기 최대치를 보이기도 한다. 또, 태양은 지구나 달처럼 고체가 아니기 때문에 자전할 때 통째로 회전하지 않고 위도에 따라 다른 속도로 자전해 자전 주기가 다르다. 태양 표면이 회전하는 속도 차이로 비틀림이 발생하는 것이다. 태양 내·외부에서 가스와 플라스마가 순환하면서 발생하는 패턴인 비틀림 진동은 11년 주기로 반복된다. 이를 태양 활동의 11년 주기로 예상하고 있으나 아직 태양 활동 주기 11년에 대한 정확한 설명은 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 태양플레어와 CME 태양 플레어와 CME(코로나 질량 방출)는 우주 날씨의 주요 원동력으로, 이는 지구에 전력망, 위성 및 무선 통신에 영향을 미친다. 전 세계적으로 수십 개의 우주 날씨 예측 기관이 이에 대한 예측 정보를 발표해 태양 활동으로 인한 영향을 미리 알려주고 있다. 하지만, 아직 우리가 이용할 수 있는 관측 수치와 태양플레어와 CME의 원리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기 때문에 관련 정보가 아직 제한적인 상태다. 현재 태양플레어와 CME에 대한 예측 정보는 다소 확률적이고 사후 대응적인 방식으로 제공되고있다. 태양플레어와 CME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시점을 추측할 수 있으나, 구체적으로 해당 활동이 언제 일어날지는 예측할 수 없는 상태다. 때문에 태양플레어와 CME를 유발하는 복잡한 프로세스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이다. ■ 미스터리 해결을 위한 탐사 장비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지구 궤도에 태양역학관측소와 태양 탐사선 아이리스(IRIS) 등 수 많은 태양 탐사 임무를 수행 중이다. 10년 후에는 NASA의 '멀티-슬릿 솔라 익스폴로러'(MUSE))가 합류하게 된다. 여기에 태양 주위를 돌고 있는 유럽우주국(ESA)의 태양 궤도선과 NASA의 파커 태양 탐사선도 있다. 지구 궤도를 돌며 태양을 관측하는 일본의 히노데, 인도의 아디티아-L1, 중국의 첨단 우주 기반 태양 관측소도 운영 중이다. 지상에도 태양 망원경이 다수 있는데, 그 중 가장 큰 것은 미 국립과학재단이 운영 중인 이노우에 망원경이다. 이런 임무들은 앞으로 아직 밝혀내지 못한 태양 미스터리를 해결하는 데 필요한 자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2024.08.07 10:47이정현

LG, 개방형 AI '엑사원 3.0' 공개...생성형 AI '챗엑사원'도 첫 선

LG AI연구원이 7일 최신 AI 모델 '엑사원(EXAONE) 3.0'을 오픈소스로 공개했다. '엑사원 3.0' 모델 중 성능과 경제성에 있어 가장 활용도가 높은 '경량 모델'을 누구나 연구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아울러 LG는 '엑사원 3.0' 기반으로 만든 생성형 AI 서비스 '챗엑사원 (ChatEXAONE)' 베타 버전 제공해 임직원의 업무 효율성을 돕는다. ■ 엑사원 3.0, 라마·잼마2 보다 우수...글로벌 오픈소스 AI 모델 중 최상위 이번에 선보이는 '엑사원 3.0'은 이전 모델인 '엑사원 2.0' 대비 추론 처리 시간은 56%, 메모리 사용량은 35% 줄이고 구동 비용은 72% 절감하는 등 성능과 경제성 모두 뛰어난 결과를 보였다. LG AI연구원은 AI로 인해 촉발된 소비 전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량화·최적화 기술 연구에 집중해 초기 거대 모델 대비 성능은 높이면서도 모델 크기는 100분의 3으로 줄이는데 성공했다. LG AI연구원은 이날 '엑사원 3.0'의 모델 학습 방법, 성능 평가 결과 등을 담은 기술 보고서를 발표했다. LG AI연구원은 ▲2021년 12월 거대언어모델(LLM, Large Language Model) '엑사원 1.0'을 발표한 이후 ▲2023년 7월 '엑사원 2.0'을 공개하는 등 3년간 생성형 AI를 실제 산업 현장에 적용하기 위한 연구개발에 집중해왔다. LG AI연구원은 '엑사원 3.0' 기술 보고서에 ▲MT-Bench ▲Alpacaeval-2.0 ▲Arena-Hard ▲WildBench 등 AI 모델의 대화 성능 등 실제 사용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대표적인 벤치마크(성능 평가 지표)와 함께 평가에 활용한 25개 벤치마크의 개별 점수와 각 영역별 평균 점수를 모두 공개해 보고서의 신뢰성을 높였다. '엑사원 3.0'은 실제 사용성을 비롯해 코딩과 수학 영역 등 13개 벤치마크 점수 순위에서 1위를 차지해 메타의 라마(Llama)3.1, 구글의 젬마(Gemma)2 등 동일 크기의 글로벌 오픈소스 AI 모델과의 비교에서도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한국어와 영어를 학습하고 이해할 수 있는 이중언어(Bilingual) 모델인 '엑사원 3.0'은 한국어 성능도 세계 최고를 기록했다. 또 '엑사원 3.0'은 특허와 소프트웨어 코드, 수학, 화학 등 국내외 전문 분야 데이터 6000만건 이상을 학습했다. LG AI연구원은 연말까지 법률, 바이오, 의료, 교육, 외국어 등 분야를 확장해 학습 데이터 양을 1억건 이상으로 늘려 '엑사원 3,0'의 성능을 더 끌어올릴 계획이다. LG AI연구원은 AI 모델에 의도적으로 공격을 시도해 기술과 서비스 취약점을 검증하고 이를 보완하고 개선하는 레드티밍(Red-teaming)도 수행하는 등 '엑사원 3.0'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작업도 진행했다. ■ 하반기부터 '엑사원 3.0' 들어간 LG 제품과 서비스 출시 예정 LG AI연구원은 하반기부터 LG 계열사들과 함께 제품과 서비스에 '엑사원 3.0'을 도입한다. 이를 위해 온디바이스 AI에 들어갈 '초경량 모델'부터 범용 목적의 '경량 모델', 특화 분야에 활용할 수 있는 '고성능 모델'까지 활용 용도에 따라 모델 크기를 다르게 설계했다. LG 계열사들은 각 사가 보유한 데이터로 '엑사원 3.0'을 최적화하고, 사업과 제품, 서비스 특성에 맞게 이를 적용해 혁신 속도를 높여갈 계획이다. 또 LG AI연구원은 글로벌 파트너십 논의도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배경훈 LG AI연구원장은 “실제 산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AI를 만드는 것이 중요한만큼 특화된 성능과 경제성을 갖춘 엑사원으로 LG 계열사와 외부 기업 및 기관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특히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자체 개발한 AI 모델을 오픈소스로 공개해 학계, 연구 기관, 스타트업 등이 최신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개방형 AI 연구 생태계 활성화와 더 나아가 국가 AI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 LG 임직원의 AI 비서, 생성형 AI 서비스 '챗엑사원' 첫 선 LG는 7일부터 임직원을 대상으로 '챗엑사원(ChatEXAONE)'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다. '챗엑사원'은 '엑사원 3.0'을 기반으로 만든 생성형 AI 서비스로 ▲실시간 웹 정보 기반 질의응답 ▲문서, 이미지 기반 질의응답 ▲코딩 ▲데이터베이스 관리 등 업무 편의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챗엑사원'은 실시간 웹 검색 결과를 활용하는 '검색증강생성(RAG, Retrieval-Augmented Generation)' 기술을 적용해 임직원이 입력한 지시문(프롬프트, prompt)의 맥락을 파악한 뒤 최신 정보를 반영한 답변을 준다. '챗엑사원'은 소프트웨어 개발자와 데이터 분석 전문가를 위한 기능도 제공한다. LG AI연구원은 '챗엑사원'이 자연어(사람이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언어) 입력만으로 파이썬, 자바, C++ 등 22개 프로그래밍 언어와 데이터베이스 관리에 활용할 수 있는 SQL(구조화된 질의 언어, Structured Query Language) 쿼리까지 생성할 수 있어 임직원의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 AI연구원은 연말까지 베타 서비스를 진행하며 임직원들의 의견과 아이디어를 반영한 업데이트를 주기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정식 서비스와 모바일 앱은 LG 계열사별 준비 상황에 맞춰 순차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사내 문서 학습 및 보안 데이터 관리가 필요한 계열사의 경우 지난 6월 LG디스플레이가 사내 문서 30만여 건을 추가 학습해 제품 품질 등 공정 관련 질의응답이 가능한 생성형 AI를 구축한 사례와 같이 별도의 특화 서비스 구축을 진행할 계획이다.

2024.08.07 10:00이나리

美 하버드, 삼성전자 제소…"반도체 특허권 2개 침해"

미국 하버드 대학이 삼성전자를 상대로 반도체 칩 제조 기술 특허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고 블룸버그를 비롯한 외신들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하버드 대학은 전날 미국 텍사스 동부지역법원에 제기한 소송에서 삼성의 마이크로프로세서와 메모리 제품 제조 방법이 로이 고든 화학과 교수의 특허권 2개를 침해했다고 주장했다. 삼성전자가 스마트폰용 마이크로프로세서와 메모리 칩을 제작하면서 자신들의 특허 기술을 사용했다고 하버드대학 측이 주장했다. 하버드대학은 쟁점 특허 기술이 “코발트나 텅스텐 금속을 포함하는 박막 증착을 위한 새로운 공정 및 재료를 다루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하버드대학은 소장에서 "(해당 특허 기술은) 컴퓨터와 휴대폰 등 수많은 제품의 핵심 부품에 꼭 필요한 기술"이라고 주장했다. 이번 소송에서 하버드대학은 삼성전자에 손해배상과 함께 특허 침해 금지 명령을 내려줄 것을 요청했다. 구체적인 배상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삼성전자는 이번 소송에 대한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태이며, 하버드대는 논평을 거부했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2024.08.07 09:57이정현

SKT, 텔코 에지 AI 인프라로 자율주행 로봇 실증

SK텔레콤이 텔코 에지 AI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자율주행 로봇 기술 실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7일 밝혔다. 고정밀 측위를 요구하는 실내 물품 운송과 배송 로봇을 위한 핵심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연구개발로 구성된 실증으로 지난 6월부터 2개월 동안 SK텔레콤 판교사옥에서 진행됐다. SK텔레콤은 사옥에 구축한 텔코 에지 AI 인프라를 기반으로 자율주행 로봇이 다양한 과업을 수행하도록 했다. 복잡한 사옥 내부를 이동하는 로봇이 카메라와 IMU 등의 센서로 받아들인 다양한 정보를 처리하는 AI 기술력을 고도화했고, 이와 관련된 로봇 기술과 초정밀 측위 기술을 검증했다. 로봇의 자율주행에는 자사의 이미지 기반 센서 융합 측위(VLAM), 공간 데이터 생성 기술을 적용했다. VLAM은 로봇에 탑재된 카메라 영상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정밀한 위치를 파악해 로봇이 복잡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AI 기반 측위 기술이다. 로봇에 연동된 SK텔레콤의 텔코 에지 AI 인프라는 자율주행 로봇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해 서비스 성능을 향상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다수의 로봇이 고속으로 이동하는 환경에서는 실시간 정밀 측위와 실시간 AI 추론의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데, 텔코 에지 AI 인프라는 에지 컴퓨팅을 통해 클라우드로 집중되는 연산의 부담을 덜고 AI 설루션을 결합해 인공지능 추론을 실시간 수행하여 이동통신망의 가치를 높일 수 있다. 텔코 에지 AI 인프라는 높은 보안성과 확장성을 제공하면서도 기존의 고비용 온디바이스 비전 AI 장비를 대체할 수 있는 효과를 보였다. 에지AI 기술을 활용한 로봇 설루션은 로봇이 수집한 데이터를 중앙 서버로 전송하지 않고 에지 단에서 즉시 처리, 개인정보 보호와 데이터 보안 강화에 적합하다. 에지 AI를 활용하면 디바이스의 데이터가 중앙 서버로 전송되지 않기 때문에, 해킹이나 데이터 유출의 위험을 낮춰 민감한 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또한 에지 AI 기술은 유지보수 비용 절감과 확장성 측면에서도 개별 로봇이 아닌 에지 서버만 업데이트 하는 방식으로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SK텔레콤은 텔코 에지 AI 인프라를 활용, 로봇의 제조 원가를 낮추고 배터리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고성능 AI 연산을 필요로 하는 복잡한 작업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율주행 로봇의 물체 인식 능력이 개선되고 경로 계산 작업을 에지 AI가 실시간으로 처리하면 로봇 하드웨어의 부담을 줄어들어 배터리 소모를 최소화할 수 있다. 이는 로봇의 운용 시간을 연장시키고, 유지보수 빈도를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된다. SK텔레콤은 텔코 에지 AI 기반의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적극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제조업, 물류업, 서비스업 등 다양한 분야의 혁신을 이끌어 향후 더욱 복잡해지고 다양화되는 시장 요구를 충족시키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SK텔레콤은 텔코 에지 AI 인프라를 차세대 인프라 구조 진화를 위한 핵심 기술로 강조하며 기술 표준화를 주도하고 있다. 지난 5월 열린 3GPP 워크숍에서 텔코 에지 AI 인프라의 중요성 및 표준화 필요성을 제언해 글로벌 사업자들의 공감대를 확보했으며, 지난 6월 열린 O-RAN 얼라이언스 표준회의에서도 텔코 에지 AI 인프라의 표준화를 제안했다. SK텔레콤은 에지 AI 기반 기술·제품·서비스의 성능 및 효과를 시험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테스트베드를 구축, 이동통신사 환경에 적합한 텔코 에지 AI 인프라 설계에 필요한 기술력 확보에 힘쓸 예정이다. 또한 글로벌 표준화, 산학 협력, 지적재산권 확보, 논문 발표 등의 다각적인 연구 개발 활동 및 기술 검증을 통해 텔코 에지 AI 생태계 확산을 주도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류탁기 SK텔레콤 인프라기술담당은 "이번 실증을 통해 텔코 에지 AI 기반 보안 기술과 저지연 서비스를 다양한 산업에 적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통신과 AI를 융합하여 인프라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는 6G AI 유무선 인프라로의 진화를 기술개발, 글로벌 표준화, 초협력 측면에서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07 09:19박수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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