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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코 "차세대 전지 공정 장비 내년초 개발 완료 목표"

이차전지 및 디스플레이 장비 전문기업 아바코가 건식전극용과 리튬-메탈용 배터리 공정 장비 개발을 내년 초에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차세대 전지 공정 장비 개발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아바코는 지난 7월 국내 셀메이커 공장 라인을 대상으로 이차전지 전극공정 장비인 롤프레스, 슬리터, 전극용 테이핑기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차전지 전극공정 분야에서 아바코가 장비 기술력을 인정 받아 해당 사업에 성공적으로 진입했다는 의미이며, 사업영역 확장의 일환으로 차세대 전지 공정 장비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바코가 개발하고 있는 건식전극 공정 장비는 기존 이차전지 전극 공정에 적용되고 있는 습식 방식을 대체할 기술적 난이도가 높은 장비다. 활성물질, 도전재, 바인더를 파우더 형태로 혼합해 만들어진 필름의 두께 조절과 라미네이팅을 동시 수행하는 장비로써, 습식 공정에서 필요한 액체 상태의 유기독성(NMP) 용매를 도포하기 위한 건조 과정이 필요 없어 원가절감과 생산성 향상이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한 리튬-메탈 음극 기술을 통해 리튬-메탈용 음극 개발 공정에 대한 핵심 장비를 개발하고 있다고 전했다. 리튬메탈 음극 기술은 기존의 흑연·실리콘의 음극재를 리튬메탈로 대체하면서 에너지 밀도가 기존 대비 10배 이상 증가하고, 빠른 환원 속도로 인해 배터리 충전 속도가 빠르게 진행될 수 있는 기술이다. 더 많은 전기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어 배터리 방전율 감소와 수명을 연장할 수 있는 특징도 있다. 아바코 관계자는 "건식전극 공정 장비의 경우 국내외 셀메이커 기업들도 주목하고 있고, 리튬-메탈 음극기술 역시 국내외 주요 기업들이 해당 기술에 초점을 투고 투자를 이어가는 추세"라며 "해당 차세대 전지 공정 장비에 대해 내년 초 개발 완료를 목표로 국내 고객사 대상 장비 시연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차세대 전지 공정 장비 개발 외에도 중장기적으로 2026년부터 2030년에는 상용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전고체 배터리 관련 장비 개발을 추진하는 등 다각도로 사업 영역 확장에 주력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2024.09.06 10:17이나리

[현장] KISA "AI 공격 더 교묘…프롬프트 오염부터 막아야"

"생성형 인공지능(AI) 해킹 공격이 더 교묘해졌습니다. 모델이 악성 프롬프트에 오염돼 일반 사용자 질문에 엉뚱한 답변을 하는 사례가 늘었습니다. 프롬프트 오염부터 막는 것이 안전한 AI 모델을 지키는 길입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김성훈 팀장은 5일 서울 용산 로얄파트컨벤션에서 열린 '2024 AI 시큐리티 데이'에서 안전한 생성형 AI 생태계를 위한 방안을 이같이 밝혔다. 김 팀장은 최근 보안 기술이 성장했다고 주장했다. 생성형 AI 모델을 해커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했다. 다만 해커들은 새로운 방식으로 생성형 AI 모델을 공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오염된 프롬프트를 모델에 학습시키는 것이 공격 트렌드라고 말했다. 이런 공격은 해커가 모델에 악의적으로 프롬프트를 조작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일반 사용자가 모델에 질문했을 때 정상적인 답변을 받을 수 없다. 악의적 프롬프트가 사용자 질문을 다른 질문으로 전환하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생성형 AI는 사용자 질문과 무관한 답변을 생성한다. 김 팀장은 "다크웹서도 이런 조작법이 공유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건강한 AI 생태계를 위해 빠른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팀장은 이에 대한 대응책을 제시했다. 개발사는 생성형 AI 모델 개발에 필요한 데이터 수집부터 데이터 전처리, AI 모델 설계·학습, AI 모델 검증·테스트 과정에 반복적인 검증 시스템 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팀장은 "그동안 소프트웨어 보안 검증은 일회성에서 끝났지만, AI 모델 검증은 다르다"며 "주기적인 보안 검증을 꾸준히 진행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2024.09.06 10:02김미정

"유리를 다시 모래로"...삼성디스플레이, '순환경제' 대통령상 수상

삼성디스플레이 아산1캠퍼스가 환경부가 주관하는 '자원순환의 날' 기념식에서 '순환경제 선도기업 및 성과우수사업장'으로 선정돼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6일 받는다. '순환경제 선도기업 대상'은 제품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감량하고 재활용을 활성화해 순환경제사회에 기여한 기업에 수여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대체 불가 자원인 모래와 물을 보호하기 위해 공정 재료를 재자원화하는 등 산업 내 순환경제 생태계를 꾸준히 확장하고 있는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유리를 다시 모래로(Glass to Sands)'라는 슬로건 아래, 디스플레이 제조공정에서 발생한 폐유리를 유리섬유, 보도블록 원료 등으로 재활용하고 있다. 특히 올해 입주를 앞두고 있는 사옥 'SDR(Samsung Display Research)' 공사에는 폐유리를 부원료로 재활용한 시멘트 2만여톤이 투입됐는데, 이는 신규 사옥 건설에 필요한 시멘트의 약 34%에 해당하는 양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폐기물 감량과 처리 과정에서도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 한해 아산1캠퍼스에서 발생한 폐기물의 양은 전년 대비로는 약 17% 감소, 2년 전과 비교하면 33% 감소했으며, 재활용률은 98.3%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030년까지 폐기물 재활용률 99.9%를 달성할 계획이다 폐기물을 보다 효율적으로 재활용하기 위해 협력사 및 고객사와 협업한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폐액에서 은을 추출하는 기술을 협력사와 함께 개발해 적용 중이며, 폐유기재료는 소각 처리하는 대신 외부 협력사에 보내 희토류를 추출하고 있다. 패널 포장재는 고객사와 연계해 전량 회수 프로세스를 구축했는데, 회수된 포장재는 분쇄 과정을 거쳐 100% 포장재 제조에 재투입된다.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은 "디스플레이 산업 내 순환경제를 확립하기 위한 우리의 노력이 이번 수상으로 다시 한 번 인정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탄소감축 노력과 저전력 기술 개발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2022년 '환경경영전략'을 발표, 공정가스 처리효율을 개선하고 저전력 제품을 개발하는 등 세계적인 기후위기 대응에 동참하고 있다.

2024.09.06 09:59이나리

[유통 픽] hy, 성수동에 프레딧 뷰티 팝업스토어 오픈 外

hy가 서울 성수동 '스토리칸 성수'에 '프레딧 뷰티 팝업스토어(이하 뷰티 팝업)'를 오픈한다. 이번 팝업은 6일부터 8일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프레딧 뷰티는 hy의 화장품 브랜드로 자체 개발 원료 '피부유산균7714'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뷰티 팝업은 핑크색으로 공간을 꾸몄고 포토존과 제품 체험 공간 등으로 구성됐다. hy는 뷰티 팝업을 찾은 방문객에게 최대 30% 할인 혜택과 함께 굿즈를 제공한다. SNS 럭키드로우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오뚜기, 추석 맞이 제수용품, 라면, HMR 등 할인 행사 오뚜기가 제수용품, 라면, 간편식(HMR) 등 일부 제품의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기획전은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3대 대형마트, GS25, CU 등 주요 편의점 및 공식몰 '오뚜기몰'에서 진행된다. 추석 음식 준비에 필요한 주요 제수용품인 ▲오뚜기 옛날당면 ▲부침가루 ▲튀김가루 ▲옛날참기름 ▲콩기름 ▲옛날 잡채 ▲옛날 매콤잡채 등을 할인한다. 각종 봉지면·용기면과 즉석밥류 ▲오뚜기밥(210g) ▲오뚜기밥 작은밥(150g) ▲오뚜기밥 큰밥(300g), HMR류 ▲탕국찌개 ▲액상스프 ▲용기죽 등도 할인 품목에 포함된다. GS리테일, 자원순환 캠페인 전개 GS리테일이 16회 자원순환의 날을 기념해 E-순환거버넌스(환경부 산하 자원순환 전문기관)와 함께 폐전자제품 재활용 및 자원순환을 장려하는 '우리동네 자원순환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은 자원순환의 날을 알리고 지속 가능한 미래 환경 조성을 위한 자원순환 실천을 장려하기 위해 추진됐다. GS리테일은 자원순환 장려 캠페인 일환으로 6일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소재 GS타워에서 폐전자제품 수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수거 행사에는 오진석 GS리테일 플랫폼BU장, 허서홍 GS리테일 경영전략SU장을 비롯한 GS리테일 임직원, GS 계열사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이번 폐전자제품 수거 행사와 함께 편의점 GS25, 슈퍼마켓 GS더프레시 등 전국 1만8천여 점포에서 폐기할 전자제품을 인계하는 등 E-순환거버넌스와 연계한 자원순환 캠페인 활동을 지속 전개해 간다는 방침이다. CJ제일제당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3년 연속 선정 CJ제일제당이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4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3년 연속으로 선정됐다.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은 일자리 창출, 일과 삶의 균형 실천 등을 위해 노력한 기업을 선정해 고용노동부에서 인증하는 제도다. 올해는 약 760개 기업 중 심사를 거쳐 100개 기업이 선정됐다. 100개 기업 중 3년 연속 수상한 기업은 CJ제일제당을 포함해 세 곳 뿐이다. CJ제일제당은 '대기업 상생협력형 내일채움공제'를 도입해 협력사 임금 격차 해소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으며 모성보호제도 등을 마련해 일과 가정의 양립이 가능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한 점을 인정받았다. CJ제일제당은 월 1회 4시간의 배우자 태아검진 휴가 등을 운영하고 자녀가 초등학교 입학 시 '자녀입학 돌봄휴가'를 2주간 제공하는 등 다양한 가족친화 복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2024.09.06 09:47김민아

日 세븐일레븐, 캐나다 기업에 "입찰가 낮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세븐앤아이가 캐나다 유통 기업 알리멘타시옹쿠쉬타르(ACT)의 인수 제안을 거절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과 닛케이에 따르면 세븐앤아이 이사회는 ACT에 편지를 보내 인수 제안에 대해 답변할 예정이다. 편지에는 ACT의 제안이 자사 사업의 가치와 성장 전략을 반영하지 않았다는 내용과 미국 반독점법 위반 우려 등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세븐앤아이 소식에 정통한 관계자에 따르면 ACT가 제안한 인수가격은 주당 15달러를 밑도는 수준이며 이들이 평가한 세븐앤아이 가치는 약 6조엔(420억 달러)였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ACT의 신임 최고경영자(CEO)인 알렉스 밀러는 “세븐앤아이와 건설적으로 협력하고자 한다”며 “거래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고 말했다. 리서치 회사 테브스 캐피탈의 CEO인 타일러 테브스는 “희망적인 점은 논의가 계속되고 있다는 것”이라며 “세븐앤아이가 주주들의 이익을 고려하고 있다면 이 상황이 단지 겉치레만은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ACT는 지난달 세븐일레븐 편의점 체인의 모기업인 세븐앤아이에 대한 인수 의사를 공개했다. 양 사가 합병하면 10만개 이상의 점포를 보유한 글로벌 편의점 거대 기업이 탄생하게 된다. 다만 미국 시장에서의 높은 점유율 때문에 미 당국의 반독점 규제를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블룸버그는 보도했다.

2024.09.06 09:41김민아

오뚜기, 신사업에서는 '쓴맛'

함영준 오뚜기 회장이 취임 이후 추진한 신사업인 차와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모두 고배를 마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함영준 오뚜기 회장은 2010년 취임 이후 신성장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새 먹거리 찾기에 주력했다. 함 회장이 선택한 신사업은 전통차와 건강기능식품이었다. 오뚜기는 함 회장이 취임한 첫해 차(茶)류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삼화한양식품 주식 12만주(80%)를 112억원에 취득했다. 삼화한양식품은 중소 차가공업체로 전통차, 기능차 등 각종 다류를 생산하는 회사다. 이후 오뚜기삼화식품으로 사명을 바꾼 뒤 꿀유자차, 궁중한차, 잣호두율무차 등 전통차를 연이어 출시했다. 2012년에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의약외품 ▲화장품 ▲생활용품 등의 제조·판매업을 추가하고 같은 해 3월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네이처바이'를 론칭했다. 네이처바이는 오뚜기 카레의 주성분인 강황과 '케첩'의 주원료인 토마토의 건강기능성분 '커큐민' 및 '라이코펜'을 연구해 탄생했다고 당시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어 2012년 8월 '네이처바이 진생업'을 출시하고 홍삼 건강기능식품으로도 영역을 넓혔고 이듬해 미국 1위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네이처메이드'도 함께 선보였다. 함 회장은 건강기능식품에 상당한 공을 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2015년에는 사내 신년사를 통해 '건강기능식품 정착'을 주요 목표로 강조하기도 했다. 다만 결과는 좋지 않았다. 오뚜기삼화식품 매출이 2013년 201억원, 2014년 196억원, 2015년 191억원으로 인수 이후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이에 오뚜기는 2016년 오뚜기삼화식품을 흡수합병하기로 결정했다. 수익성이 악화되는 상황에서 사업구조를 안정적으로 가져가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합병이라고 당시 회사 측은 설명했다. 건기식 브랜드인 네이처바이 역시 부진하다. 현재 네이처바이 브랜드명으로 판매 중인 제품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뚜기 관계자는 “네이처바이 브랜드는 현재 사용하지 않고 수입 제품인 네이처메이드도 정리했다”며 “건기식 론칭 초기에는 별도의 사업부가 있었지만, 현재는 없어진 상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에는 해외 시장에 집중하고 있어 신사업은 지분투자를 중심으로 전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오뚜기는 메디푸드 스타트업 잇마플에 투자를 진행하고 협업에 나섰다. 지난해 5월 업무협약을 맺은 잇마플이 기업, 중소병원 등을 대상으로 론칭한 B2B 신사업에 대한 생산 협업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잇마플은 당뇨, 암 등 타 질환으로 식사 조절이 필요한 이들에게 맞춤형 건강식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앞선 관계자는 “아직은 초기 단계로 투자만 한 상황”이라며 “신제품을 출시하는 등의 구체적인 내용은 결정된 것이 없다”고 말했다.

2024.09.06 09:39김민아

삼성 '스마트싱스' 10주년 가입자 3억5천만명...B2B 사업 본격화

삼성이 스마트홈 혁신을 일으킨 스마트싱스(SmartThings) '출시 10년을 맞이했다. 스마트싱스 가입자 수는 2019년 1억명에서 2024년 8월말 3억5천만명을 돌파하는 등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현재는 AI 기술을 통한 고객 경험 강화와 B2B 사업을 본격적으로 공략한다는 목표다. 삼성 스마트싱스는 2014년 미국 IoT 플랫폼 업체인 스마트싱스를 인수한 이래, 삼성전자의 차별화된 기술과 역량을 더한 기술이다. 삼성 제품뿐만 아니라 파트너사 제품까지 연동,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통합 연결 경험을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삼성 스마트싱스는 크게 2014년~2017년까지를 통합의 시기로 보고 있다. 2017년 스마트싱스 서비스를 삼성 클라우드에 통합시킴으로써 전사적인 IoT 클라우드 통합을 이뤘다. 2018년~2020년은 확장의 시기로, 삼성전자의 모바일, 가전 등 각기 특화되어 있던 IoT 플랫폼을 통합하여 하나의 앱으로 제어하며 크게 진전했다. 사용자 입장에서 다양한 기기를 제어하는데 있어 진입점을 일원화함으로써 사용 편의성과 서비스 확장성을 한 차원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2019년에는 가전제품과 연동해 홈 라이프 서비스를 론칭함으로써 타사와 차별화되는 혜택을 제공했다. 이 서비스를 통해 제품이 제공하는 기능을 고객에 맞춰 다양화했을 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새로운 기능도 지속 추가하는 등 고객 경험을 확장했다. 2021년에는 기존 스마트싱스 에너지, 에어 케어, 홈 케어에 의류 케어, 펫 케어, 쿠킹까지 추가해 명실상부 고객 생활 전반의 서비스를 개선했다. 2020년에는 스마트싱스를 기반으로 개발한 스마트 아파트 솔루션을 아파트 단지에 첫 적용하는 등 B2B 영역에서도 큰 진전을 이뤘다. 2021년~2023년은 혁신의 시기로, 고객들이 누구나 쉽게 스마트 홈을 즐기는데 큰 기여를 했다. 2022년에는 TV 등 삼성 주요 제품에 스마트싱스 허브를 탑재하기 시작해 별도 허브를 구매하지 않아도 삼성 가전 제품 뿐만 아니라 다양한 IoT 기기를 연결해 안정적 연결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는 TV, 스마트 모니터, 사운드바. 패밀리허브 냉장고 등에 적용됐다. 2023년에는 '캄 온보딩(Calm Onboarding)' 기술을 통해 삼성 제품 구매 후 배송 정보 확인, 기기 자동 등록, 유지 보수까지 관리하는 통합 솔루션을 제공했다. 또한 주거 공간의 가상 도면을 보면서 공간별 기기를 한눈에 파악하고 관리할 수 있는 맵뷰(Map View)를 도입하며 스마트홈 편의성을 확대했다. 올해는 AI 기술을 활용한 맵뷰 자동 생성, 3차원 보기 기능을 강화하고, 서비스 지원 기기와 국가를 확대해 스마트홈 구축에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외에도 2022년에 개방형 스마트홈 연동 표준인 매터(Matter) 1.0을 플랫폼 업계에서 가장 먼저 적용하고, 그 이후 버전도 가장 빠르게 적용하여 IoT 표준을 선도하고 있다. 2024년은 스마트싱스의 미래를 시작하는 중요한 시기다. AI 기술을 강화함과 동시에 B2B 전용 솔루션인 스마트싱스 프로(SmartThings Pro) 출시와 정보보호 관리체계 국제표준인 ISO 27001 인증 등을 획득, B2B 사업을 본격화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스마트 아파트 솔루션 적용 가구가 20만 세대를 넘었으며, 스마트싱스 에너지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전력 업체, 전기차 업체 등과의 파트너십도 적극 추진중이다. 또 올해 고객경험 관점에서 스크린이 탑재된 가전제품에 스마트싱스 앱을 적용해 'AI 홈(Home)'을 선보이며 AI 가전 경험을 한층 강화했다. 집안에 연결된 IoT 가전, 위치 정보 기반으로 돌봄이 필요한 가족의 일상을 지원하는 패밀리 케어(Family Care) 서비스도 향후 스마트싱스가 지향하는 주요 서비스다.

2024.09.06 09:15이나리

딜라이트룸-녹트리서치, 알라미 사용자 대상 영양 솔루션 제공

글로벌 모닝 웰니스 앱 '알라미' 운영사 딜라이트룸(대표 신재명)이 알라미 사용자의 원활한 기상과 수면을 돕는 영양 솔루션 제공에 나섰다고 6일 밝혔다. 해당 솔루션은 '사용자의 성공적인 아침'을 지향하는 알라미 서비스 가치를 확장하기 위한 전략이다. 알라미 수면 분석 기능을 통해 주기적으로 수면 상태를 확인하는 사용자 중에서 수면 습관 개선이 필요한 이들에게 선별적으로 제품을 제안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제품 공급은 7월 딜라이트룸에게 전략적 투자를 받은 수면 전문 건강기능식품 스타트업 '녹트리서치'가 맡았다. 알라미 입점 제품은 피로 회복, 활력 증진과 수면 품질 향상에 기여하는 영양제 패키지다. 낮시간 스트레스로 인한 피로 회복, 간 건강 및 활력 유지에 도움을 주는 '에너지케어'와 긴장 완화 및 수면 질 개선을 위한 '슬립케어'를 조합한 구성이다. 신재명 딜라이트룸 대표는 "앞으로 딜라이트룸은 사용자가 겪는 수면 문제를 세밀하게 파악할 수 있는 수면 분석 기능을 고도화하는 동시에, 이들에게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을 연계할 계획"이라며 "지금까지 기상과 수면에 어려움이 있는 사용자의 문제를 해결해온 만큼, 사람들에게 '성공적인 아침'을 선사하기 위해 앞으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딜라이트룸은 알라미 제품 가치 확장을 위해 공격적인 M&A 전략을 펼치고 있다. 알람, 수면 분석 등 사용자가 일상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능과 더불어, 문제 진단과 솔루션 추천 등 전문 헬스케어 영역까지 뻗어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4월 미국 식품 의약국(FDA)에서 지정한 2등급 의료기기로서 남성 비뇨기 질환 관리 앱서비스 '프라우드피' 개발사로 알려진 '사운더블 헬스'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한 바 있다. 앞으로도 알라미 고객 가치 확장을 위해 유망 기술을 가진 기업과 협업점을 늘려 나갈 계획이다.

2024.09.06 09:01백봉삼

LG엔솔 사내독립기업 AVEL, 국내 첫 배전망 연계형 ESS 완공

LG에너지솔루션 사내 독립기업 AVEL이 배전망 연계형 ESS(에너지저장장치) 발전소를 설립해 운영에 나선다. 5일 AVEL은 제주도 서귀포시에서 ESS 발전소 완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에너지 전력망 통합 관리(EA) 사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신규 발전소는 재생에너지-ESS-지역 배전망을 직접 연계해 운영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불규칙적으로 만들어지는 재생에너지를 ESS에 우선 저장하고, 전력이 필요한 시기에 지역 배전망을 통해 전력을 공급하는 방식이다. 발전소 규모는 총 6.3메가와트시(MWh)다. 이는 4인 기준 총 600여 가구가 하루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전력공사 이준호 부사장, 정재천 제주본부장, 김재국 배전계획처장을 비롯해 LG에너지솔루션 사업개발총괄 정혁성 상무, AVEL 황원필 대표 등이 참석했다. AVEL 황원필 대표는 “신규 발전소는 재생에너지 확보 과정에서 발생해온 변동성과 불확실성을 대폭 낮춰 제주도 지역 내 재생에너지 활용 가치를 높여줄 것”이라며 “전국적으로 지역 배전망 연계형 ESS 발전소 사업을 적극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AVEL은 이날 한국전력공사와 ESS 활성화를 위한 MOU도 동시에 체결했다. 향후 ESS 활성화를 위한 전력 신사업모델 개발, 제도개선 및 기술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협업을 통해 전력계통 안정화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재생에너지는 날씨에 따른 변동성이 심해 불안정한 에너지원으로 여겨져 왔다. 예상보다 발전량이 많아지면 애써 생산한 전력을 사용하지 못하고 버려야 했고, 반대로 예상보다 발전량이 부족할 경우 '블랙아웃' 등 대규모 정전사태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제주도의 경우 태양광, 해양 에너지 등 다양한 친환경 프로젝트를 통해 상대적으로 재생에너지 사용 비율(제주도 약 20%, 내륙 약 8%)이 높지만 에너지 발전량이 많아질 때면 이를 감당하기 어려워 발전기와 송·배전망의 연결을 끊는 '출력 제한'으로 대응해 왔다. AVEL은 ESS, 재생에너지 전력망 통합 관리 기술 및 지역 배전망을 활용해 이 같은 문제 해결에 나섰다. 태양광 발전소에 연계된 ESS 경우 날씨에 따라 정해진 시간에만 충방전이 가능하지만 여기에 배전망까지 연계함으로써 시간 제약없이 충방전이 가능하고, 전력거래소의 급전지시에 보다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된 것이다. AVEL 측은 신규 발전소가 재생에너지의 수요 공급을 예측해 변동성을 줄이고, 전력시스템의 안정성과 신뢰성, 경제성을 높이는 '전력망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앞서 2022년 말 LG에너지솔루션 1호 사내 독립기업으로 출범한 AVEL은 꾸준히 발전사업 허가, 부지 확보 및 전력망 통합 관리 기술 등을 쌓아왔다. ESS와 연계한 이번 재생에너지 발전소 사업은 지금까지 노력의 첫 결과물인 셈이다. AVEL은 올해 초 전력시장 제도개선을 위한 제주 재생에너지 입찰제도 시범사업에 국내 최대 규모 전력중개사업자로서 참여했다. 또 지난 3월에는 업계 최초로 ESS 발전소 인허가를 취득했다. 6월부터는 제주도 재생에너지 입찰제도에 정식으로 참여해 전력중개사업을 통한 실질적인 사업 성과를 거두고 있다.

2024.09.06 08:46류은주

오르조, 학생이 질문하면 AI 코치가 답변해 준다

슬링(대표 안강민)이 자사가 운영하는 중·고등학생 대상 태블릿 학습 앱 오르조에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으로 학생 맞춤형 문제풀이 해설을 지원하는 대화형 '오르조 AI 코치'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슬링은 태블릿 학습 앱 오르조를 운영하며 축적한 1억건 이상의 역대 기출문제, 해설 등의 학습 데이터와 텍스트, 이미지를 동시에 처리하는 앤트로픽 클로드의 최신 AI 모델을 결합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질문에 대한 답변부터 효과적인 지문 접근법, 풀이 해설까지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대화형 오르조 AI 코치를 선보이게 됐다. 오르조 AI 코치는 학생이 오르조 앱을 통해 학습하는 과정에서 궁금한 부분을 질문하면 AI 코치가 답변에 필요한 요소를 지문과 선지에서 도출하고, 이를 직접 학습 화면에 하이라이팅하며 풀이방법을 안내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오르조 AI 코치는 해설 습득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연속적인 대화를 통한 상세한 설명으로 이해를 돕는 것은 물론 학습 중인 과목, 문항과 관련 없는 질문에는 답변하지 않도록 설계돼 학생들에게 일대일 과외처럼 몰입감 높은 학습 경험을 제공해준다. 현재 오르조 AI 코치는 언어 과목 문제풀이 코칭에 특화돼 국어와 영어 과목 학습 시 활용 가능하며, 첫 출시를 기념해 9월 말까지 최대 42%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행사도 진행 중이다. 슬링은 연내 기능 고도화를 통해 이미지 형태의 수학 문제 계산 풀이 과정 분석에 최적화된 수학 과목 전용 오르조 AI 코치를 선보이고 선생님용 학습관리 솔루션인 '오르조 클래스'에도 AI 코치를 접목시킬 계획이다. 안강민 슬링 대표는 "해설지만으로 궁금증이 해소되지 않았던 학생들을 위해 질의응답과 가독성 높은 설명으로 명확하게 이해를 도울 수 있는 AI 코치를 개발하게 됐다"며 "학생들이 주 7일 하루 24시간 내내 접근 가능한 AI 코치를 활용해 스스로 질문하고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자기주도형 학습을 실천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9.05 22:35백봉삼

대원씨티에스, AI 컨퍼런스 'DIA 넥서스 서밋' 성료

IT인프라 공급업체인 대원씨티에스(대표 김보경, 이상호, 하성원)는 3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DIA 넥서스 서밋(DIA Nexus Summit) 2024' 컨퍼런스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300여명의 AI 관계자들이 참석한 이번 컨퍼런스에는 딥엑스, 노타AI, 케이투스, 슈퍼마이크로, 텐AI, 바스트데이터 등 국내외 AI 기업들이 참여해 기술과 제품을 선보였다. 또 각 사의 제품과 기술로 어떻게 AI를 구현할 수 있는지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대원씨티에스(대원CTS) 엔터프라이즈 부문 김광정 대표는 환영사에서 "기업에 저장된 데이터들은 가공되기 전의 다이아몬드 원석과 같다. 이것을 새로운 밸류로 만들어 줄 수 있는 것이 바로 AI고 사람과 사물 사이의 관계를 이어줄 수 있는 것이 넥서스”라면서 “NPU, GPU, TPU, DPU 등 다양한 형태의 프로세싱 유닛(XPU)을 사용할 수 있는 하나의 플랫폼이 '다이아 넥서스 플랫폼'이고, 이를 구현할 수 있게 인프라부터 온디바이스AI까지 제공하는게 대원씨티에스의 목표”라고 말했다. 대원씨티에스는 엣지용 AI 반도체 기업 딥엑스와 협력을 통해 엣지 AI까지 확장된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다. 딥엑스 박영섭 전략마케팅 이사는 “자율주행차를 비롯해 초개인화, 데이터 보안, ESG, TCO 절감 등에서 온디바이스 AI가 매우 중요해졌다”면서 “딥엑스 미션은 모든 기기에 필요한 AI칩을 만드는 것이고 대원씨티에스와 함께 다양한 솔루션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노타AI는 온디바이스 AI 개발을 하기 위한 자동화 플랫폼 넷츠프레소와 노타ITS, 노타DMS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데 NPU 기반의 지능형 알고리즘을 대원씨티에스와 협력 중이다. 노타AI 양석열 이사는 “온디바이스 AI를 개발하기 위한 모델 학습, 경량화, 프레임워크 변환, 벤치마크 등을 하나로 할 수 있는 통합 개발 플랫폼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케이투스 김준 부장은 엔드투엔드 AI 솔루션을 소개하면서 “인프라의 포트폴리오를 통해 엣지단에서 데이터센터까지 AI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케이투스는 GPU 리소스 스케줄링과 오케스트레이션을 지원해 인스턴스의 분할과 컴퓨팅 리소스 활용 극대화를 돕는 솔루션인 모투스AI를 제공하고 있으며, 엣지AI와 NPU가 부각되는 상황에 딥엑스 및 노타AI와의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슈퍼마이크로 김세진 필드애플리케이션엔지니어(FAE)는 3가지 방식의 데이터센터 쿨링시스템을 소개하면서 “GPU 성능을 업그레이드할 수록 전력 소비량은 증가할 수밖에 없는데 리퀴드 쿨링 방식이 가장 많이 판매되고 있고 엔비디아, 인텔, AMD 등 다양한 GPU 납품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AI 인프라 기업 텐의 오세진 대표는 “AI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인력과 데이터, 인프라가 필요한데 인프라는 비용과 직결되어 해결하기 쉽지 않고 인프라 자원의 효율화가 가장 필수 요소”라고 진단하면서 “효율적인 AI 인프라 구성 및 사용을 위한 도구를 통합적으로 제공함은 물론 모델 학습을 위해 GPU 자원 가동률을 최대화하고 모델 운영을 위해 GPU 사용을 최소화하면서도 비용을 절감하고 운영 품질을 확보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5월 바스트데이터와도 총판 계약을 체결한 대원씨티에스는 바스트데이터와의 협업도 강조했다. 대원씨티에스 고영준 팀장은 “AI 핵심인프라 중 데이터 스토리지는 매우 중요한데 상호 연결되면서 자원을 자유롭게 분산할 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하이퍼스케일 AI 환경이 대두된다”면서 “바스트데이터가 인프라 확장의 유연성, 고성능 컴퓨팅, 데이터 관리와 보안 등을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무대에 오른 대원씨티에스 김성태 상무는 이번에 처음으로 개최된 '다이아 넥서스 서밋'이 AI 비즈니스를 해나가는 데 자신감을 보여주는 자리라며 "각 협력사 간 연결성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케이투스 GPU 서버와 제미나이(Gemini) 등을 이용한 데모에서는 대원씨티에스에서 구축하고 있는 하이브리드(Hybrid), 퍼블릭(Public) 및 Private sLLM 사례를 통해 환각 현상 제거와 사내 CRM 데이터를 이용한 sLLM 구축 실체를 시연했다. 김광정 대표는 “학습과 추론, 데이터센터와 엣지, 소프트웨어 서비스, 하드웨어 구축 등을 위해 연결성은 매우 중요하다”면서 “대원씨티에스는 협력사와의 광범위한 연결성을 통해 엔드투엔드(End-to-End) AI 인프라 솔루션을 모두 구축해줄 수 있는 유일한 기업”이라고 강조했다.

2024.09.05 20:53방은주

사장님 교육 '배민아카데미' 10년..."3420회 교육·26.7만명 수강"

배달의민족(이하 배민) 외식업 사장님 교육 프로그램 '배민아카데미'가 3천번이 넘는 교육 횟수와 26만명 이상 수강생을 기록하며 개소 10주년을 맞았다.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배민아카데미 10주년을 기념한 마이크로 사이트를 열고 그동안의 성과를 5일 공개했다. 지난 8월 기준 온·오프라인 교육 횟수는 3천420회며 참여한 사장님은 누적 26만7천635명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배민아카데미 관계자는 "수 년째 교육에 참여하는 사장님도 적지 않고, 기존 수강한 사장님들의 추천으로 교육에 참가하는 사장님도 많다"고 말했다. 배민아카데미에서는 2014년부터 외식업 사장님들의 창업과 성장을 돕기 위해 장사에 필요한 기본 지식과 외식 경영 이론, 실습교육, 컨설팅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모두 무료로 제공해왔다. 2017년과 2022년 각각 서울 송파구 서울센터와 경기 수원시 경기센터를 열며 보다 전문적인 외식업 교육공간을 마련했고, 배민아카데미 사이트에서는 2020년부터 온라인 교육 콘텐츠도 선보이고 있다. 교육의 경우 대면과 비대면으로 실시간 진행되는 '신청형 교육'과 언제 어디서나 온라인에서 수강 가능한 '영상 교육'으로 구성돼있다. 지난 8월 기준 신청형 교육은 총 2천348회가 열렸으며 모두 19만1천159명이 참여했고, 영상 교육 1천72개 게시물을 총 7만6천476명이 수강했다. 신청형 교육에서 가장 인기가 많았던 주제로는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사장님의 마인드셋'이 뽑혔다. 이어 '배민가게 밀착 마케팅', '장사 마진 1.5배 컨설팅 1기', '손님 리뷰에서 찾은 월 4억 매출 마케팅 전략', '고도식, 몽탄, 산청숯불가든까지 차별화를 만드는 기획력' 등이 순위권에 올랐다. 영상 교육에서는 '판매율 높이는 프로모션 성공 전략'이 최다 누적 조회 수(4천772회)를 기록했다. 다음으로는 '상권분석에서 가장 궁금한 7가지 질문(4천313회)', '고객이 찾는 블로그 마케팅 노하우(4천220회)', '인스타그램 마케팅 기본편(4천24회)', '손익관리 기초 노하우(3천870회)' 등 실제 장사에 필요한 마케팅과 영업 노하우 등이 골고루 순위권을 차지했다. 사장님들은 배민아카데미 교육으로 매출을 확대하고 비용을 줄일 수 있는 지식을 습득할 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 박진현 통큰감자탕 건대본점 사장님은 "레시피만 있으면 장사를 할 수 있을 것 같았지만, 막상 가게를 열고 보니 어느 것 하나도 혼자 할 수 있는 것들이 없었다"며 "교육을 통해 장사 마인드뿐 아니라 고객 접대, 메뉴판 구성, 인스타그램 운용, 원가관리, 직원 교육까지 전문 강사들과 함께하는 교육으로 기본 지식을 쌓고 점점 더 안전한 가게 운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용환 만경상회 건대본점 사장님은 "여러 교육 과정을 수료하며 배운 것을 하나씩 적용해가니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도 함께 쌓여갔다"면서 "교육을 듣기 전에는 보이지 않던 매장 환경에서부터 배민 앱에 보이는 가게 요소들까지 모두 개선했고 그 결과 매출도 2배 이상 올랐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고객을 부르는 네이버 플레이스 마케팅' 교육으로 가게에 적합한 온라인 마케팅을 고안해 월 온라인 광고비를 수백만 원 이상 절감하거나, '우리 가게 메뉴 레시피 컨설팅' 강의를 듣고 개발한 신메뉴로 매출을 대폭 확대한 사례들도 나왔다. 배민아카데미는 2020년 사장님들의 네트워크를 위한 커뮤니티 프로그램 '배민프렌즈'를 출범하기도 했다. 현재 8기까지 100명이 넘는 사장님들이 참여했고 활동 범위도 넓혀가는 중이다. 사장님들 간의 노하우 공유는 물론 지역 봉사 활동에도 함께하며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권용규 사장님비즈니스성장지원센터 센터장은 "외식업 가게의 경쟁력을 높이고, 가게 운영의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시작한 무료 교육인 배민아카데미가 올해 10년을 맞이했다"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교육과 가게 문제 해결을 직접적으로 돕는 컨설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외식업 사장님들의 성장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9.05 18:23백봉삼

오토데스크, AI·DX 기반 산업 디자인 혁신 트렌드 제시

오토데스크가 최신 산업 디자인 트렌드와 국내외 혁신 사례를 선보였다. 오토데스크는 서울시 강남구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에서 '리더십 컨퍼런스 2024 디자인&메이크(D&M) 코리아 서밋'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2024 D&M 코리아 서밋은 지난 3일 '미래를 만든다(Make the Future)'라는 주제로 개최했다. 건축, 엔지니어링, 건설, 디자인, 제조를 포함한 D&M산업 비즈니스 리더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AI와 설계, 제조 기술, 디지털 전환에 기반한 사례를 선보였다. 이를 통해 기업 경쟁력 및 성과 확보를 위해서는 AI 도입과 디지털 전환이 필수적이라는 방향성도 공유했다. 오토데스크 하레시 쿱찬다니 아시아 태평양(APAC) 및 일본 지역 총괄 부사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AI는 더 이상 미래 기술이 아니라 현실임을 강조하며, 오토데스크와 한국 D&M 업계가 훌륭한 파트너쉽을 만들어 나가기를 고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줄리 첸 선임 이사는 건설 산업의 기술적 변화를 바탕으로 건축, 엔지니어링, 건설, 운영을 포함하는 AECO의 미래 전략에 대해 중점적으로 발표했다. 그는 늘어나는 원격근무와 글로벌 협업 시대에 데이터를 공유하고 활용하는 단계에서 불필요한 데이터 발생과 이로 인한 비용 손실을 방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오토데스크 컨스트럭션 클라우드를 통한 BIM과 CDE플랫폼을 활용해 시각화를 개선함으로써 실제 업무 효율성을 증대하는 것을 전략으로 제시했다. 스테판 후퍼 디자인 및 제조 제품 개발 부사장은 제조 업계에서의 변화 가속화를 주제로 연설했다. 현재 제조 업계가 직면한 인력 부족, 전쟁, 정치, 환경의 변화 등은 기술을 통해 극복 가능함을 이야기하며, 구성원 모두가 최신 데이터를 공유하여 일관성 있는 설계 프로세스가 진행될 수 있다면 효율성과 경제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 확언했다. 삼성 C&T, DL E&C, 신진 엠텍 등 국내 파트너사의 혁신 사례도 소개됐다. 기아글로벌디자인의 서보호 책임연구원은 오토데스크의 리서치팀과 협업한 생성형 인공지능 프로토타이핑 공동연구 프로젝트에 대해 설명했다. 서 책임은 자동차 디자인 업무에서 오토데스크의 알리아스와 같은 디자인 프로그램에 생성형 AI가 결합된다면 새로운 업무 패러다임이 다가올 것이라 전망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 건설기술디지털팀 김장순 프로는 디지털 트윈을 활용한 빌딩 운영의 패러다임 전환을 주제로 오피스 빌딩 대상 디지털 트윈 기술 개발 사례를 소개했다. 디지털 트윈을 구축해 에너지 사용을 최적화하고 효율적으로 지속할 수 있도록 운영 및 관리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현대건설 토목사업본부 토목설계실 황재웅 책임매니저는 오토데스크와의 협업을 통해 개발된 역량인 체인지 메이커, BIM과 CDE를 활용한 메가 프로젝트의 플랫폼화 및 협업 사례를 소개했다. 특히 GTX-C, 파나마 메트로 3호선 등 메가 프로젝트의 사례를 통해 건설 경쟁력을 위해서는 BIM, CDE 활용 능력의 중요성이 점차 강조되고 있음을 설명했다. 하레시 쿱찬다니 부사장은 “AI와 디지털 전환이 더욱 중요해지는 요즘 파트너사와 긴밀히 협력하며 사례를 공유하고 인사이트를 발굴하는 것은 업계 발전을 위해 필요한 과정”이라며 “오토데스크와 2024 D&M 서밋이 그 과정에서 의미 있는 역할을 할 수 있어서 기쁘며, 앞으로도 한국 D&M 산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함께 발맞출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05 17:29남혁우

카카오·소공연, '소상공인 디지털 교육센터' 설립 지원

카카오(대표 정신아)가 소상공인연합회과의 상생 협약을 통해 '소상공인 디지털 교육센터' 설립을 지원하고, 소상공인들에게 디지털 전환 교육을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서울시 마포구에 위치한 '소상공인 디지털 교육센터'는 지난해 8월 카카오와 소공연이 체결한 '소상공인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디지털 전환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바탕으로 카카오의 지원을 받아 설립됐다. 소공연이 운영을 담당하며, 전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무료 디지털 전환교육을 진행한다. 본 교육센터에서는 소상공인 및 예비 소상공인을 위한 디지털 전환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신청자의 업종, 규모에 따라 맞춤형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카카오 서비스 및 플랫폼 활용 관련 교육은 매월 진행되며, 오는 9월 24일과 30일 교육이 준비되어 있다. 자세한 교육 일정 및 상세 안내는 소공연 홈페이지와 톡채널, 카카오비즈니스 세미나 홈페이지에 추후 공개된다. 카카오는 소공연과 함께 소상공인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플랫폼 활용을 위한 교육 커리큘럼 구성을 지원하고, 카카오 크루가 직접 강연을 진행하는 등 교육 과정에 참여한다. 소상공인들이 카카오톡에서 비즈니스를 시작할 수 있도록 ▲카카오톡 채널 개설 및 활용법, ▲카카오 광고, ▲카카오맵 매장등록, ▲카카오톡 스토어 입점 등 카카오 서비스와 플랫폼 활용을 위한 교육을 제공한다. 소상공인의 디지털 역량 강화와 온라인 판로 확대를 위해 교육에 참여한 소상공인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카카오 박윤석 동반성장 성과리더는 “소상공인들이 온라인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카카오 서비스와 플랫폼을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소상공인들이 디지털 비즈니스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소공연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카카오와 소공연은 지난해 8월 협약을 통해, 소상공인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카카오는 오는 2028년까지 톡채널 발송 지원금을 포함하여 총 300억 원을 지원한다. 양측은 ▲소상공인 디지털 지원센터 설립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 지원 ▲수해,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소상공인 사회안전망 구축 ▲소상공인 정책 홍보영상 등 콘텐츠 제작 및 행사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 및 카카오톡 채널 등을 통한 디지털 전환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카카오는 소상공인을 위한 소공연 정책 확산에 기여하고, 소공연은 카카오와 소상공인의 원활한 협업 및 협력 이행을 위해 힘을 보태기로 했다.

2024.09.05 17:23안희정

[현장] "청년이 주도하는 AI 혁신, 지방 소멸 막을 유일한 기회"

"수도권이 지방에 남은 청년 인재들을 모두 빼앗아 가고 있습니다. 지금 당장 각 지역에 특화된 인공지능(AI) 생태계를 지역 청년들과 함께 구축하지 않으면 지방은 소멸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입니다." 전종식 경남대학교 교수는 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AI 생태계 특징과 발전 방향 토론회'에서 이같이 경고했다. 그는 수도권으로의 인재 집중 현상이 청년 인재 유출과 지방 소멸을 가속화한다고 지적하며 AI를 통해 이를 해결할 마지막 기회를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전 교수는 "정부의 정책이 지방을 감안하지 못해 청년들을 수도권으로 몰아가서 지방에는 중급·고급 인력만이 아니라 초급 인재까지도 부족한 상황"이라며 "AI 기술을 통한 지역 혁신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지방 소멸을 막기 위한 가장 중요한 요소가 청년 인재 유입이라고 설명하면서 '청년들이 몰려오는 지역혁신 AI 생태계'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전 교수에 따르면 지방의 AI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천재 엔지니어들만 필요한 것이 아니다. 오히려 지역에서 나고 자란 평범한 청년들도 얼마든지 AI 제품·서비스·플랫폼을 발전시킬 수 있다. 이는 실제로 그가 경남에서 청년들과 함께 AI 양성사업을 진행하며 지역 내에서 AI 제품을 개발한 사례를 목격했기 때문이다. 그는 "지역 내 인재들과 함께 개발한 AI 제품이 SK 자회사에서도 관심을 받아 같이 사업협력을 논의했다"며 "1 퍼센트의 IT 천재 인력들만 AI를 개발할 수 있단 점은 착각"이라고 강조했다. 또 그는 지방이 AI를 도입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으로 지역 맞춤형 AI 생태계를 제안했다. 그는 "경남은 제조업 중심지로, AI를 통해 스마트 제조로 전환하면 지역 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처럼 각 지역의 산업 특성과 AI 기술의 결합을 통해 지방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서는 지방에서 AI 생태계를 확산시키기 위해 정부와 기업의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전 교수는 주장했다. 정부가 지방에 AI 인프라를 확충하고 기업들이 지역 특화 AI 솔루션을 제공하지 않는다면 지역 균형 AI 발전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는 "대기업과 수도권은 막대한 자금력 덕에 자체 생존이 가능하다"며 "이와 반대로 우리 청년들, 지방, 중소기업들은 큰 잠재력을 가졌지만 이를 실현할 자원이 전무한 실정이라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또다른 발제를 진행한 김향미 LG AI연구원 팀장은 '대한민국 AI 생태계의 현황과 경쟁력 확보 방안'을 주제로 논의했다. 김 팀장은 대한민국이 AI 기술 경쟁에서 글로벌 리더로 자리 잡기 위해 필요한 전략을 설명하며 AI 반도체·클라우드·윤리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팀장은 "LG AI연구원은 AI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산업에서 생산성 향상을 이끌고 있다"며 "앞으로도 AI 글로벌 경쟁에서 앞서 나가기 위한 핵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발제를 진행한 유재흥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책임연구원은 '생성 AI의 생태계 현황과 이슈'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생성 AI 기술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으며 AI의 경량화 및 오픈소스 전략이 중요한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고 밝혔다. 또 생성 AI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생산성을 크게 향상시키고 있지만 AI 거품론과 같은 우려도 동시에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유 연구원은 "생성 AI는 현재 산업 전반에 걸쳐 빠르게 도입되고 있으며 기업들은 이를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며 "그럼에도 AI 도입에 따른 비용과 거품론이 일부 존재하기 때문에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연사들의 발제가 끝난 후에는 토론회가 진행됐다. 장현기 SKT 부사장, 오순영 AI미래포럼 공동의장, 이상직 태평양 변호사, 이상근 서강대 교수가 참여한 토의에서는 AI 생태계 활성화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추가로 교환됐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김자겸 의원은 행사를 마치며 "AI 진흥을 위한 법적 체계가 전 세계적으로 형성돼가는데 우리는 아직 AI 기본법마저 통과되지 못한 상황"이라며 "올바른 법안과 규제의 마련을 위해 경제, 사회적 영향 전반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4.09.05 17:16조이환

화웨이와 파트너, 그리스에서 새로운 산불 감지 솔루션 테스트 성공

아테네, 그리스 2024년 9월 5일 /PRNewswire=연합뉴스/ -- 화웨이(Huawei)와 파트너인 아테네 국립 카포디스트리아 대학교(NKUA), 스타트업 프로보텍(PROBOTEK)이 그리스에서 산불 예방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테스트했다. The system sends evacuation routes to residents' phones via an app 파트너들은 연기 및 화재 시뮬레이션으로 실시간 감지 시스템을 테스트했다. 화웨이의 TECH4ALL[https://www.huawei.com/en/tech4all ] 이니셔티브를 통해 개발된 이 솔루션은 응급 서비스가 15분 이내에 잠재적인 산불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는 화재 위험을 가장 효과적으로 통제할 수 있는 시간이다. 화웨이의 런푸쥔(Ren Fujun) 동남부 유럽 지역 최고경영자는 "지난 20년 동안 화웨이는 혁신이 환경 보호, 생물 다양성 보존, 시민과 재산의 안전 확보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믿으며 그리스에 선도적인 기술을 도입해 왔다"고 밝혔다. 덥고 건조하고 바람이 많이 부는 여름철 그리스 본토와 섬 지역은 대규모 산불 발생 위험이 매우 높다. 기후 변화의 영향으로 그리스에서는 매년 화재 발생 건수와 빈도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자연 생태계가 회복 불가능한 피해를 입고 인명과 재산 피해 위험도 커지고 있다. NKUA와 프로보텍이 진행한 연기 및 화재 발생 시뮬레이션 테스트는 아테네 근교 숲 지역에 위치한 NKUA 부지에서 이뤄졌다. 화웨이 네트워크 기술로 연결된 숲속 센서의 신호를 받은 지휘 센터는 즉시 자동화된 드론을 테스트 현장으로 보냈다. 드론이 전송한 영상과 기상 및 지형 정보를 바탕으로 인공지능(AI) 분석을 통해 화재와 연기 발생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다음을 예측할 수 있었다. - 화재의 진행 경로와 영향 범위 - 거주 지역에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 - 화재의 위험이 있고 대피가 필요한 구역은 어디인가? - 대피 경로에 대한 정보 비상 대응 시스템은 AI 기반 지휘 센터를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이 센터는 5G로 연결된 드론과 공기 중 입자, 이산화탄소, 온도, 풍향 및 풍속을 감지하는 센서들과 네트워크로 연결돼 있다. 2022년 아테네 근처 시그루 에스테이트에 처음 도입된 이 솔루션은 드론과 AI를 활용해 화재를 감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솔루션에는 화재 확산 분석, 대피 계획 수립, 소방차 및 구급차 경로 안내 등의 기능이 추가됐다. 또한 해당 지역에서 화재로 인해 얼마나 많은 주민이 영향을 받을지 예측할 수 있으며, 지방자치단체의 시민 보호 계획을 바탕으로 맞춤형 알림을 주민들의 휴대전화로 보낼 수 있다. 이 솔루션은 신속한 대피 절차로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고 산불로 인한 광범위한 토지 및 재산 손실을 줄일 수 있다. 디스커버리 다큐멘터리 '디지-사피엔스 되기[https://www.huawei.com/en/media-center/multimedia/videos/2024/discovery-digi-sapiens-ep3 ]' 3편: '자연과 연결하기'에서 이 솔루션의 실제 작동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센서 작동 방식과 드론 배치 과정 등 시스템의 정밀함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화웨이 TECH4ALL 소개 TECH4ALL은 화웨이가 추진하는 장기적인 디지털 포용성 이니셔티브로, 디지털 세계에서 모든 사람이 함께 참여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는 것을 목표로 한다. 자세한 내용은 화웨이 TECH4ALL 웹사이트[https://www.huawei.com/en/tech4all ]에서 확인할 수 있다. X에서 화웨이 팔로우: https://twitter.com/HUAWEI_TECH4ALL 출처: Huawei

2024.09.05 17:10글로벌뉴스

알바몬, 무료 근태·급여관리 솔루션 '보스몬' 사용 이벤트 진행

알바몬이 직원 출퇴근 및 급여관리가 필요한 고용주(사장님)들을 지원하기 위한 보스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달 19일까지 보스몬 투표에 참여하거나, 보스몬에 직원을 등록하면 경품 및 채용 지원금을 증정한다. 이번 이벤트는 보스몬을 이용하는 기업회원을 대상으로 한다. 보스몬이란, 알바몬이 소상공인 사장님들을 위해 만든 무료 근태·급여관리 솔루션이다. 보스몬에 직원을 등록하면 직원들의 출퇴근 시간 데이터가 보스몬에 기록돼 이를 토대로 급여를 자동 계산해 준다. 지각과 조퇴 등 근태 내용이 1분 단위로 기록되고 곧바로 시급에 적용돼 정확한 급여 계산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근로계약서 작성 ▲급여명세서 발급 ▲직원별 업무 요청 및 업무완료 확인 등 전반적인 인력관리에 필요한 모든 과정을 앱에서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보스몬 이벤트는 두가지 방식으로 진행된다. 먼저, 사장님들의 애로사항을 알아보기 위한 투표 이벤트를 실시한다. ▲직원 출퇴근 관리 ▲스케줄 관리 ▲근로계약서 작성 ▲급여계산 ▲업무 배정 ▲급여명세서 발급 업무 중, 가장 어렵게 느껴지는 일은 무엇인지 골라 투표하면 된다. 투표를 완료한 기업회원 중 추첨을 통해 네이버페이 5천원권(200명)을 증정한다. 보스몬을 처음 이용하는 사장님들을 위한 채용 지원금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보스몬에 '첫 직원 등록'을 완료하면, 총 100명을 선정해 5만원 상당의 채용 지원금(알바몬 제트 이용권+이력서 열람권)을 제공한다. 이벤트 참여는 이달 19일까지 가능하며, 당첨자 발표는 25일 알바몬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09.05 16:48조수민

11번가, 정산지연 중소판매자 위한 특별 기획전 진행

11번가가 최근 정산지연 사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판매자 77곳과 함께하는 '굿 세일 위크'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11번가가 지난달 29일 정산지연 사태로 피해를 입은 중소판매자를 대상으로 개최한 '판매지원 간담회' 이후 진행하는 첫 번째 지원행사다. 중소판매자들의 추석 성수기 판매를 돕기 위해 오는 11일까지 실시한다. 11번가는 이번 기획전 참여 판매자에게 100만원 상당의 광고포인트를 지급해 판매 활성화 지원에 나선다. 11번가에 처음 입점하는 판매자라면 60만 광고포인트를, '오리지널셀러'인 경우 50만 광고포인트를 추가 수령할 수 있어 최대 210만원 상당의 광고포인트를 활용할 수 있다. 기획전 참여 판매자들은 11번가 '전담MD'의 지원을 받아 행사에 참여한다. 신선/가공식품, 디지털기기/전자제품, 골프용품, 공구, 안마기, 장난감 등의 카테고리에서 다양한 상품을 특가에 소개할 예정이다. 대표상품으로는 감동몰의 '청년농부 나주 배', 완도맘영어조합법인의 '완도 활 전복', 엘렌주얼리의 '14K/18K 반지/팔찌', 토이마스터의 '산리오캐릭터즈 페이스피규어 6종' 등이 있다. 이와 함께 '카카오페이머니 5% 할인쿠폰'(5천원 이상 결제 시 최대 5천원 할인)을 매일 ID당 1회 발급한다. 11번가 메인 홈 화면 등 이용자 주목도가 높은 영역에 기획전 바로가기 배너를 노출해 홍보 효과도 높일 계획이다. 박현수 11번가 CBO(최고사업책임)는 "추석을 앞두고 판로 확대가 필요한 중소판매자 분들을 위해 특별히 마련한 행사"라며 "상품 판매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판매자들의 위기 극복에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2024.09.05 16:04조수민

[현장] 노트북·폰 보안 '빨간불'…엔드포인트 보안 강자 '태니엄'이 내놓은 해결책은?

"자사 '자율 엔드포인트 관리(Autonomous Endpoint Management, AEM)'는 그동안 자동화된 엔드포인트 관리를 목표로 개발에 집중해 온 우리의 가시적 성과입니다. 이를 통해 AI뿐 아니라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쉽게 저렴한 비용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능도 선보일 예정입니다." 제레미 햇필드 태니엄 솔루션 엔지니어링 및 커스토머 석세스 부문 수석 부사장(SVP)은 5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자동화를 구현한 AEM 플랫폼을 소개하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태니엄 AEM은 ▲엔드포인트 관리 ▲리스크 및 컴플라이언스 ▲사고 대용 ▲디지털 직원 경험 등을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주요 컴포넌트는 ▲태니엄 탐지 ▲어댑티브 액션 ▲액션 관리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햇필드 수석 부사장은 "태니엄 AEM은 실시간 정보를 가지고 있고 '로우 코드'를 통해 자동화하는 방식으로 고객들이 이용하기 쉽게 돕고 있다"며 "비용 절감에 높은 관심을 가진 기업 고객들은 AEM을 활용하면 큰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AEM으로 고객사들은 모든 위협과 관리 측면에서 한층 더 자유로워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끊임없이 연구하고 개발하며 고객의 목소리가 솔루션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태니엄은 업계에서 유일하게 실시간 클라우드 기반 엔드포인트 관리 및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엔드포인트는 네트워크를 통해 통신하는 모든 디바이스로, 노트북·데스크톱, 스마트폰·태블릿PC, IoT 기기 등이 이에 속한다. 최근에는 디지털 기술 발전에 따라 개인·기업 사용자의 보안 취약점을 파고드는 공격 유형이 고도화되면서 엔드포인트 보안 솔루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덕분에 관련 시장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 시장조사기업 포춘비즈니스인사이트에 따르면 엔드포인트 보안 시장 규모는 지난해 136억6천만 달러, 올해는 148억6천만 달러까지 커질 것으로 예상됐다. 또 연평균 9.3% 성장해 오는 2032년에는 302억9천만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관측됐다. 시장조사기관 IDC는 "엔드포인트 보안 소프트웨어 시장이 높은 성장세를 보이는 것은 다양한 엔드포인트 기기와 급증하는 윈도 취약점, 규제 준수, 늘어나는 소프트웨어 패치, ID 도용과 유출, 멀웨어·랜섬웨어 등 사이버 범죄까지 다양한 이유가 있다"며 "엔드포인트 기기의 무결성을 지키고 OS·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사이버 위생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분위기는 태니엄에게 기회가 되고 있다. 태니엄은 이전까지 통합 엔드포인트 관리(XEM) 플랫폼을 앞세워 고객들을 공략해 왔으나, 최근 AI를 기반으로 자동화를 구현하는 'AEM 플랫폼'으로 시장 주도권을 확고히 하고 있다. 이 플랫폼은 XEM 플랫폼의 차세대 버전으로 ▲IT 환경에서 최적의 의사결정을 위한 가시성 확보 ▲데이터를 기반으로 실행되는 컨트롤 기능 ▲가시성과 제어 기능을 활용해 지능적으로 조치 자동화를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햇필드 수석 부사장은 "AEM 플랫폼은 진화화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솔루션"이라며 "특히 코어 플랫폼인 태니엄 자동화 파운데이션을 기반으로 태니엄 내 반복 작업과 절차적인 대응을 자동화하고, 세부적인 룰과 조건으로 플레이북을 생성하고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를 통해 관리자들이 IT 및 보안 운영업무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업무들을 자동화 해 적은 리소스로 더 많은 성과를 이끌어 낼 수 있다"며 "이달부터 올 하반기 말까지 순차적으로 한국에서도 경험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태니엄은 앞으로 ▲기업의 IT운영 및 보안을 보다 쉽고 신속하고 안전하게 관리하는 한편 ▲다양하게 확대되는 워크로드 및 디바이스 지원 ▲다양한 IT 서비스와 유연한 연동을 주요 전략으로 앞세워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에코시스템과의 시너지, 업계 최고 수준의 품질 유지, AEM 등 3개 카테고리에 집중하며 비즈니스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국내에선 1만 개 이상의 엔드포인트 기기들을 확보하고 있는 대기업을 대상으로 적극 공략해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국내 파트너사들과의 협력 강화를 통해 영역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태니엄은 지난 2019년 말 국내에 사무소를 개설한 후 고객 확보수가 40%가량 성장한 상태로, 영업력 강화를 위해 조만간 국내 세일즈 인력도 더 충원할 계획이다. 더불어 태니엄은 기술 고도화를 위해 마이크로소프트, 서비스나우 등 해외 기업뿐 아니라 AI 서비스 기업 등 한국 기업 2곳과도 협력하고 있는 상태다. 준야 사이토 태니엄 APJ 사업전략 부문 부사장은 "한국 시장에서 태니엄의 고객은 빠른 속도로 확대되고 있다"며 "이는 우리 기술력에 대한 고객의 신뢰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방증이기도 하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AI와 클라우드 플랫폼을 중심으로 사용자들과 접점을 강화하고 고객과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할 수 있도록 마케팅 활동에도 더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며 "우리 비즈니스의 중요한 축인 파트너들과의 소통에도 기존 대비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24.09.05 15:03장유미

"엑셈 길잡이는 오직 고객"···마곡 본사서 첫 고객초청 행사 개최

IT 통합 성능관리 전문기업 엑셈(대표 조종암, 고평석)이 6일 서울 강서구 마곡 본사에서 처음으로 고객 초청 세미나를 개최했다. 'ConnecXion(커넥션) 2024'라는 이름으로 열린 이번 세미나에는 80여명의 고객들이 참석했다.행사는 오후 2시부터 2시간 반 동안 진행됐다. 고평석 엑셈 대표를 비롯한 주요 임원들이 직접 연단에 올라 회사의 경영 철학과 주요 제품에 적용한 신기술을 설명했다. 이날 고평석 대표는 "2001년 'DB맥스'를 출시로 사업을 시작한 엑셈은 이제 전세계 29개국 1천개 이상 고객사를 둔 국내 1위 IT성능관리 전문기업으로 성장했다"면서 "엑셈의 길잡이는 오직 고객"이라고 강조했다. 고 대표는 'Welcome to Data Artist Group'이라는 제목의 발표에서 엑셈의 경영 철학을 설명했다. “엑셈 임직원들은 반복적 훈련과 루틴을 중시하고 자신의 일과 삶의 의미가 무엇인지 생각하며 일한다"면서 이러한 철학자적 태도가 혁신의 원동력”이라고 짚었다. 또 함께 시너지를 내며 발전하는 공진화(共進化)를 제시하며 "고객에게 단순히 소프트웨어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지난 20여 년 동안 꾸준히 지식 콘텐츠를 생산하고 공유해왔다"면서 "고객과 함께 진화하기 위해 힘썼던 엑셈의 노력을 고객이 인정해 준 것에 대한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고 대표에 이어 류길현 전무가 '모니터링 혁신을 위한 엑셈의 여정'을 소개했다. 류 전무는 국내 IT 시장 변화에 발맞춰 IT 시스템 모니터링 패러다임 전환을 선도한 엑셈 솔루션들의 역사를 조명했다.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를 혼용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이 증가하면서 더욱 중요해진 '옵저버빌리티(Observability)' 개념을 설명하고, IT 환경의 복잡성이 전례없이 커지며 통합적인 가시성을 확보하는 것이 필수적인 시대가 됐다고 진단했다. IT 시스템 통합 모니터링이 대고객, 대국민 서비스의 성패를 좌우한다는 것이다. 실제 작년 8월 누적 기준 금융권의 전산 장애는 전년 동기 대비 27% 늘어나며 매년 증가 추세에 있다. 작년 11월에는 1주일 동안 행정망 먹통 사태가 6건 발생했고, 최근 5년간(2018년~2022년) 지방행정 전산망 장애는 연 평균 1만 7천 건이나 일어났다. 류 전무는 이러한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고, 문제 발생 시 대응 시간 단축과 비용 절감을 위해 인프라, 네트워크, 쿠버네티스, 애플리케이션, 데이터베이스, 서버, 로그 등 IT 시스템의 모든 구성 요소를 손쉽게 모니터링할 수 있는 '엑셈원(exemONE)'이 최고의 선택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기존 엑셈 솔루션 사용 고객사에는 차별화한 연결 기능을 제공하고, 통합 관제를 위해 필요한 외부 정보와의 연계도 강화했다고 덧붙였다. 류 전무는 내년에 '엑셈원'에 머신러닝(ML) 기반 AI탐지 및 분석 기술을 적용해 지능화한 IT 운영을 구현하고, LLM(거대언어모델) 기반 챗봇을 접목해 엑셈원의 사용 편의성을 대폭 향상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내년 SaaS 버전을 출시해 중소, 중견기업을 포함한 더 많은 고객의 효율적이고 편리한 IT 운영을 지원하고 글로벌 진출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또 DB기술본부의 정동기 상무는 엑셈원을 실제로 도입한 고객들의 성공 사례를 발표했다. 특히 여러 글로벌 CSP(Cloud Service Provider)들을 채택해 멀티 클라우드 및 하이브리드 환경을 구축한 고객사에서 검증된 엑셈원 도입 효과와 적용 방법을 소개, 시선을 모았다. AWS, MS Azure, 온프레미스를 함께 사용하는 글로벌 대형 제조업 고객의 500여 대에 달하는 RDBMS를 모니터링하면서 NoSQL 영역까지 통합 모니터링하기 위해 확장한 사례는 엑셈원이 보유한 강력한 DB 모니터링 기능을 잘 보여주었다. 이에 더해 정 상무는 풀 스택(Full-Stack) 환경의 광역지자체, 대형 소비재 기업, 금융 관련 공공기관, 민간 금융사에 엑셈원을 구축한 사례들을 자세히 소개하고 엑셈원이 경쟁 솔루션 대비 가시성과 사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어떻게 진화하고 있는지 설명했다. 이어 '싸이옵스(XAIOps)' 개발 전담 조직인 AI기술그룹의 한승민 이사는 AIOps 중요성과 싸이옵스의 최신 기능 업데이트 내용을 설명했다. 특히 싸이옵스(XAIOps)의 3.0 버전에 탑재된 이상탐지 뷰, 실시간 토폴로지, 서비스 맵 등 진일보한 분석 화면들을 공개, 싸이옵스가 한 차원 진화했음을 알렸다. 또 실시간 부하 예측, 비정상 탐지, 근본 원인 분석 등 핵심 기능의 완성도를 크게 개선한 점도 눈길을 끌었다. 올해 4분기에는 기존 챗봇보다 뛰어난 생성형 AI LLM 챗봇을 싸이옵스에 적용한다. 내년까지 분석 예측 모델을 고도화하고, 챗봇에 설명 가능한 인공지능(XAI, eXplainable AI) 기술을 결합해 분석 결과에 대한 논리적 설명까지 제공할 계획이다. APM기술그룹의 김범정 이사는 IT 시스템 전구간 연계 분석이 가능한 E2E(End-to-End) 거래 추적으로 APM 시장에 혁신을 불어넣은 인터맥스(InterMax)의 차별화된 모니터링 방법과 성공 사례를 소개했다. 인터맥스 E2E의 기존 핵심 고객군인 금융사뿐만 아니라 전자상거래, 제조업 등 복잡한 거래 유형을 갖는 산업군에 적용할 수 있는 거래 추적의 필요성과 효과적인 방법론을 자세히 설명했다. 김 이사는 여러 계층(Tier)으로 구성된 복잡한 서비스 환경에서 기존 APM의 단일 계층 모니터링이 가지는 한계를 설명하고, 인터맥스의 특장점인 E2E 거래 추적을 활용하면 모니터링 전구간 내 병목과 장애를 실시간으로 탐지할 수 있고 사용자 체감 성능과 대외 기관 모니터링도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경쟁 솔루션과 차별화되는 인터맥스 E2E의 핵심 기능 작동방식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한편 행사 말미에 연단에 오른 조종암 엑셈 창업자 겸 회장은 고객현장과 직원 성장을 강조했다. "제가 데이터베이스(DB) 엔진에서 출발해 설계도 하며 고객 현장에서 문제를 해결하며 24년을 지냈다. 지난 24년간 우리 회사가 줄기차게 다른 회사와 다르게 추구해 온 것은 고객 현장에서 성장해 전문가가 되는 것"이라면서 "좋은 제품을 만들면 금방 따라한다. 결국 계속 혁신을 하려면 사람이 제일 중요하다. 우리가 매일매일 하는 것은 고객의 관심을 끌기 위한 성장밖에 없다"고 밝혔다.

2024.09.05 14:53방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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