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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시대, 기업의 성패 전략 논하다...'DMBF 2025' 컨퍼런스 성료

알바트로스는 기업의 성장과 실패를 이끌어낸 전략방안을 나누는 비즈니스 컨퍼런스 'DMBF 2025 (Digital Marketing & Branding Forum)'가 지난 10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날 기조강연을 맡은 박윤찬 청년마케터 헤드디렉터는 “생성형 AI와 데이터 브랜딩, 그리고 글로벌 진출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는 현재의 대한민국에게 필수적인 요소가 됐다”면서 “AI 전환시대가 시작된 오늘날, 기업이 필요한 인재와 시대가 필요한 기업이 무엇일지 고찰할 필요가 있다”면서 “학계와 컨설팅펌, 그리고 글로벌 기업들의 이야기를 통해 시대적 흐름을 나누고자 한다”는 말로 행사 시작을 알렸다. 학술계와 컨설팅펌이 주목한 디지털과 테크 기술이 비즈니스를 성장시킨 방법 첫 연사로 강단에 오른 이재호 베인앤컴퍼니 상무는 '생성형 AI가 바꾸는 마케팅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디지털 마케팅 분야와 이커머스 산업군에서 AI를 통해 혁신이 이뤄지고 있는 최신 트렌드를 소개했다. 이 상무는 "AI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 요소가 됐다. 생성형 AI를 통해 개인화된 마케팅과 데이터 분석 및 오퍼레이션 영역까지 확장할 수 있게된 만큼, 비용 절감과 속도 향상 그리고 효과 극대화를 파괴적으로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또 “기업들이 생성형 AI를 체계적으로 도입하기 위해서는 달성하고자 하는 명확한 목적과 비전을 수립하고, 시나리오 설계를 기반로 사업전략을 구체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기훈 고려대학교 교수는 'AI시대의 플랫폼 비즈니스'라는 강연을 이어갔다. 김 교수는 "AI 에이전트는 플랫폼 시장의 경쟁 구조를 근본적으로 재편하고 있다. AI와 AI 에이전트의 등장은 소비자의 멀티호밍을 가속화시키면서도, 검색엔진을 포함한 기존 플랫폼의 우위를 약화시키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후발 플랫폼일수록 GEO를 비롯한 AI 생태계에 최적화된 구조를 설계하고, AI 에이전트를 기반으로 사업 전략의 전환을 통한 성장 기회를 모색해야 한다. 새로운 세대의 플랫폼 비즈니스를 살피며, 그 배경과 흐름을 면밀히 분석해 사업적 방향성을 재정립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윤태성 카이스트 교수는 'AI가 만드는 새로운 지식·가상·연결·융합 산업'이라는 주제로 강단에 올랐다. 윤 교수는 “AI는 자율 기술이다. 인간을 대신해 인식하고, 스스로 판단하며 기계에 행동을 명령한다. 그 중 하드웨어인 기계에게 소프트웨어인 생성형AI가 함께하면서 빛날 것”이라며 “AI의 자율성으로 인해 많은 산업군이 지능과, 가상, 연결, 융합의 특징을 가진 지가연융 형태로 변화돼 가는 만큼 인간성과 사업성, 그 사이의 도덕적 가치관에 관하여서도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글로벌 기업이 주목한 디지털과 테크 기술이 비즈니스 성장시킨 방법 씽킹데이터 고채영 마케팅 디렉터는 '찐팬을 만드는 데이터 기반 UX 전략'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고 디렉터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브랜딩을 이어가는 방법은 전 세계적으로도 뜨거운 화두다. UX기반으로 설계를 최적화하는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발표를 마무리했다. 우아한청년들 라이더디자인팀 팀장 김관우는 '기술과 감성 사이: 생성형 AI와 디자이너의 역할 변화'를 주제로 단상에 올랐다. 김 팀장은 생성형 AI를 활용해 광고소재의 A/B 테스트를 통해 회원가입을 효율적으로 유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기존의 2D 이미지를 기반으로 AI를 활용해 손쉽게 영상 콘텐츠로 확장하고, 이를 통해 소비자 대상 판매를 효과적으로 증대시킬 수 있다. 다만 생성형 AI가 모든 문제를 해결해주는 만능 도구는 아니기에, 디자이너가 AI 결과물을 섬세하게 다듬어 거부감 없는 이미지로 완성하는 역할이 중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AI 콘텐츠에서 느껴지는 특유의 이질감을 예시로 들며, 최종 결과물의 완성도는 여전히 디자이너의 손에 달려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지는 배달의민족 좌담회에는 김관우 팀장이 좌장으로, 이재언 우아한청년들 브랜드디자인 파트장과 임동준 우아한테크코스 연사가 '생성형 AI와 디자인의 동행: 마케팅에서 패션까지, 창의성의 진화'라는 제목으로 자리에 섰다. 이재언 파트장은 배민라이더웨어 프로젝트를 소개하며 “AI가 디자이너의 역할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가능성을 확장하는 도구다. 이제는 AI를 활용해 패션 브랜드의 전문성과 실행력을 동시에 강화할 수 있다”며 “외부 협력사와의 커뮤니케이션에도 AI 도구를 적극 활용해, 짧은 시간 내 브랜드 콘셉트부터 비주얼 방향성, 양산까지 효과적으로 정립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우아한형제들 우아한테크코스의 임동준 연사는 "프롬프트란 단순한 입력이 아니라 AI의 반응을 유도하고 엔지니어링하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효과적인 AI 활용을 위해서는 결과를 구조화하고 예측하는 능력은 물론, 스스로 개선해나가는 과정이 중요하다. AI에게 의도적으로 '반대로 생각해보라'는 프롬프트를 주는 것이 창의성을 자극하는 유용한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AI 시대에서도 흔들리지 않을 소비자와의 소통방법이란 2부의 시작으로 김태훈 LG유플러스 상무(광고커머스사업 단장)가 '살아남는 기업들의 필수전략, 낙타처럼 적게 소모하고 깊게 연결하라'의 주제로 청중을 사로잡았다. 김태훈 상무는 "최근 많은 기업들은 생존을 위해 필요한 전략은 자원을 효율적으로 쓰고, 반복 가능한 구조를 만드는 '낙타형 기업' 모델을 지향하고 있다. 낙타형 기업은 불확실한 환경에서도 핵심에 집중하고, 고객과의 관계를 깊게 이어가며, 내부 기능을 내재화해 견고한 플라이휠을 구축한다"고 서두를 뗐다. 그러면서 “스타트업이 생존하고 성장하려면 고객생애가치와 고객획득비용 등 재무적 효율성과 함께, 플라이휠 기반의 구조적 성장 전략이 필요하다”며 “마케팅 퍼널로 고객을 모으고, 플라이휠로 그 고객들을 유지하며 성장시키는 구조다. 이 두 가지를 통합한 '소라(Spiral Funnel)' 같은 구조가 새로운 마케팅 전략의 핵심이 될 것이”이라고 말했다. 이어 “고객이 한 번 유입되면 소라처럼 안으로 들어와 반복적 관계를 형성하고, 그 안에서 새로운 고객을 또 만들어낸다. 우리는 이 과정에서 '위기에 흔들리지 않는 근육'을 키워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성현 틱톡 크리에이티브 컨설턴트는 '브랜드 경험은 멈추지 않는다 : AI 시대의 설계법"을 제목으로 카피라이터, 브랜드마케터를 거쳐 현재 틱톡에서의 브랜딩을 바라보는 경험을 나눴다. 조 연사는 “과거에는 브랜드들이 태도 경험을 팔았고, 현재는 행동 경험을 팔고 있다. 디지털 시대를 거쳐 이런 브랜드 경험들이 가속화되고 있다”면서 “AI 시대가 되면서 소비자가 브랜드를 만나는 디지털 콘텐츠 경험이 더욱 확장될 것으로 될 것으로 보인다. 결국, 시대가 바뀌어도 경험의 본질은 바뀌지 않을 것이고, 콘텐츠와 크리에이티브의 중요도 역시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진호 넥스트웨이브랩 대표는 “장기적인 브랜드 성장을 위해서는 브랜딩은 필수불가결한 존재다. 이제는 해외지사를 설립하지 않더라도, TV광고를 통하여 북미시장에 진출할 수 있을 뿐더러 브랜딩까지도 책임질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고 소개했다. 이어 최 대표는 “북미에서 TV는 여전히 가장 강력한 효과를 지닌 매체다. 하지만 오늘날의 커넥티드 TV(CTV) 광고는 IP 기반 타깃팅과 최적화, 그리고 성과 측정이 가능한 형태로 진화했다”면서 “특히 북미에서 tvScientific을 통해 시청자가 웹사이트를 방문한 이력과 앱을 설치한 행태, 그리고 구매전환까지 이뤄졌는지까지 모두 측정할 수 있다. 이는 곧 구글과 메타 등 모바일 마케팅 채널과 유사한 방식으로 TV 광고도 운영할 수 있게 됐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2025.07.17 17:23백봉삼

오토메이션 애니웨어, AWS 생성형 AI 컴피턴시 인증 획득

오토메이션 애니웨어, AWS 생성형 AI 컴피턴시 인증 획득으로 AI 기반 자동화로 글로벌 기업의 생산성 향상 및 비즈니스 혁신 지원 뉴욕, 2025년 7월 17일 /PRNewswire/ -- 에이전틱 프로세스 자동화(Agentic Process Automation, 이하 'APA') 분야 선도기업인 오토메이션 애니웨어(Automation Anywhere)가 16일 AWS 서밋 뉴욕시(AWS Summit New York City)에서 'AWS 생성형 AI 컴피턴시(AWS Generative AI Competency)'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 인증은 오토메이션 애니웨어가 AWS 환경에서 생성형 AI 솔루션의 설계•배포•운영 전반에 걸쳐 기술력과 고객 성공 사례를 입증했다는 걸 보여준다. 아디 쿠루간티(Adi Kuruganti) 오토메이션 애니웨어 최고제품책임자(CPO)는 "AWS 생성형 AI 컴피턴시 인증 획득으로 우리 AI 기반 에이전틱 자동화 시스템의 강점이 확인됐다"면서 "이는 우리가 기업 고객에게 실질적 가치를 제공하고 있음을 입증하는 결과"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인정으로 우리가 생성형 AI, 자동화, 오케스트레이션을 대규모로 결합해 조직의 생산성을 높이고, 업무 마찰을 줄이고, AWS의 신뢰성과 유연성을 바탕으로 더 빠르고 현명한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지원 능력을 가졌다는 것도 확인됐다"고 말했다. AWS 컴피턴시 프로그램(AWS Competency Program)은 고객이 AWS 기술과 모범 사례를 활용해 생성형 AI를 도입하는 데 필요한 광범위한 지식과 기술적 전문성을 가진 AWS 파트너와 연결되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러한 파트너들은 스타트업과 글로벌 기업들의 특별한 요구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AWS 기반 솔루션의 원활한 통합과 배포를 지원한다. 오토메이션 애니웨어의 APA는 복잡한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자율적으로 관리하는 새로운 유형의 AI 기반 소프트웨어 에이전트를 소개한다. APA는 아마존 베드록(Amazon Bedrock)과 통합되어 생성형 AI와 기업급 자동화 및 오케스트레이션을 결합해 동적 작업을 처리하고, 의사결정을 가속화하고, 주목할만한 비즈니스 성과를 제공한다. 거버넌스와 보안 기능이 내장되어 있도록 설계된 APA는 조직이 자율적 기업으로 더 빠르게 전환할 수 있게 지원하면서 산업 전반에서 새로운 수준의 유연성•생산성•확장성을 실현한다. 자세한 정보는 automationanywhere.com/rpa/agentic-process-automation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토메이션 애니웨어 소개 오토메이션 애니웨어는 에이전틱 프로세스 자동화(APA) 분야의 선도기업으로, 자동화를 통해 인간의 잠재력을 발휘하여 미래의 업무를 혁신하겠다는 비전을 지향한다. 자세한 내용은 www.automationanywhere.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로고: https://mma.prnasia.com/media2/2383572/5235337/Automation_Anywhere_Logo.jpg?p=medium600

2025.07.17 17:10글로벌뉴스

오토메이션 애니웨어, AWS 마켓플레이스 신규 'AI 에이전트 및 도구' 카테고리 입점 발표

뉴욕, 2025년 7월 17일 /PRNewswire/ -- 에이전틱 프로세스 자동화(Agentic Process Automation, 이하 'APA') 분야 선도기업인 오토메이션 애니웨어(Automation Anywhere)가 16일 AWS 서밋 뉴욕시(AWS Summit New York City)에서 AWS 마켓플레이스(AWS Marketplace)에서 새로 마련된 'AI 에이진트 및 도구(AI Agents and Tools)' 카테고리를 통해 자사의 AI 에이전트를 제공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제 고객들은 AWS 계정을 통해 오토메이션 애니웨어의 AI 에이전트를 AWS 마켓플레이스에서 손쉽게 검색•구매•배포함으로써 AI 에이전트 및 에이전트 기반 워크플로 개발을 가속화할 수 있게 됐다. 오토메이션 애니웨어의 새로운 AI 에이전트는 조직이 복잡한 지식 기반 작업을 자동화하고, 고객 경험을 향상시키고, 콘텐츠 생성 능력을 개선해 기업이 운영을 간소화하고 유연성을 높이고 생성형 AI 투자로부터 주목할 만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디 쿠루간티(Adi Kuruganti) 오토메이션 애니웨어 최고제품책임자(CPO)는 "AWS 마켓플레이스에서 새로 마련된 AI 에이전트 및 도구 카테고리에서 AI 에이전트를 최초로 제공하는 기업 중 하나로서, 실용적인 기업용 생성형 AI로의 전환을 주도하는 데 기여하게 되어 자랑스럽다"면서 "이 신규 채널은 고객이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의사결정을 가속화하고, 자율적 기업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는 에이전트 기반 자동화 솔루션을 원활하게 도입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7월 17일부터 제공 : 기업용 사례에 특화된 새로운 AI 에이전트 재무 보고서 분석가(Financial Report Analyst): 이 AI 에이전트는 재무 보고서와 실적 발표 내용을 분석해 핵심 지표를 추출하고 인사이트를 생성한다. 오로지 원본 데이터만을 기반으로 맥락을 감안한 정확한 재무 분석 결과를 제공한다. 이는 빠르고 신뢰할 수 있는 보고가 필요한 재무 팀에 이상적이다. 에이전트 알아보기 » 기술 카피라이터 ( Technology Copywriter) : 이 AI 에이전트는 브랜드에 맞는 참조용 예시와 타깃 키워드를 활용해 4가지 스타일((보수적, 창의적, 은유적, 대담한 스타일)의 매력적인 기사 제목을 생성하여 마케팅 담당자와 작가들이 SEO에 최적화된 기술 콘텐츠를 빠르고 일관성 있게 대량 생산할 수 있게 돕는다. 에이전트 알아보기 » 감정 과 어조 분석(Sentiment & Tone Analysis): 이 AI 에이전트는 고객 지원 이메일과 메시지를 분석해 감정과 어조를 파악하고, 긴급도•공식성•감정 상태를 상세한 근거와 함께 표시한다. 이는 고객 경험 및 지원 팀이 응답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개인 맞춤형 대응을 제공함으로써 문제 해결의 품질과 속도를 높이는 데 기여한다. 에이전트 알아보기 » 인재 발굴(Talent Scouting): 이 AI 에이전트는 이력서를 직무 설명과 비교 분석하여 지원자가 역할에 어느 정도 적합한지를 점수로 매기고, 경험•교육•기술 등에 대해 후보자에 대한 구조화된 평가 결과를 제공한다. 이는 채용 담당자와 채용 관리자가 초기 검토 과정 범위를 넓히고, 일관된 기준을 적용하며 조직 정책 및 규정 준수 요구사항에 부합하면서 좋은 거버넌스 관행을 지원하게 해준다. 에이전트 알아보기 » AWS 마켓플레이스에서 AI 에이전트 및 도구를 활용하면 고객은 AI 혁신을 추진하기 위한 조달 과정을 크게 단축할 수 있다. 또 공급업체 평가 및 복잡한 협상에 소요되는 시간도 줄일 수 있으며, AWS 계정을 활용한 중앙 집중식 구매를 통해 라이선스, 결제, 액세스 관리에 대한 가시성과 통제권을 유지할 수 있다. AWS 마켓플레이스 내 오토메이션 애니웨어의 AI 에이전트에 대한 자세한 정보. AWS 마켓플레이스에 새로 마련된 AI 에이전트 앤 툴 카테고리에 대한 자세한 정보 오토메이션 애니웨어의 전체 AI 에이전트 라이브러리 알아보기 오토메이션 애니웨어 소개오토메이션 애니웨어는 에이전틱 프로세스 자동화(APA) 분야의 선도기업으로, 자동화를 통해 인간의 잠재력을 발휘하여 미래의 업무를 혁신하겠다는 비전을 지향한다. 자세한 내용은 www.automationanywhere.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383572/5235337/Automation_Anywhere_Logo.jpg?p=medium600

2025.07.17 17:10글로벌뉴스

오토메이션 애니웨어, AWS와 통합…인간-에이전트 협업의 미래 선보여

-- 코딩 없이도 자연어를 이해하고 의도를 행동으로 전환해주는 AI 기반 프로세스 에이전트를 통해 비즈니스 사용자를 지원 뉴욕, 2025년 7월 17일 /PRNewswire/ -- 에이전틱 프로세스 자동화(Agentic Process Automation, 이하 'APA') 분야 선도기업인 오토메이션 애니웨어(Automation Anywhere)와 아마존 웹 서비스(Amazon Web Services, Inc.•AWS)가 16일 AWS 서밋 뉴욕시(AWS Summit New York City)에서 아마존 Q 비즈니스(Amazon Q Business)와의 새로운 통합을 통해 오토메이션 코파일럿(Automation Co-Pilot) 기능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아마존 Q의 기업용 생성형 AI와 오토메이션 애니웨어가 업계 최초로 개발한 프로세스 추론 엔진(Process Reasoning Engine•PRE)을 결합함으로써 비즈니스 사용자의 직관적인 경험을 강화하고 확장할 수 있게 됐다. 또 이번 통합으로 오토메이션 애니웨어는 사용자의 의도를 실제 결과로 신속하게 전환해주는 오토메이션 코파일럿의 자연어 인터페이스를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이렇게 기능이 강화된 오토메이션 코파일럿은 16일부터 개발자에게 제공되며, 독립형 애플리케이션으로 배포되거나 비즈니스 사용자가 사용하는 주요 애플리케이션에 내장이 가능하다. 이번 통합 덕분에 개발자는 이제 일반적인 챗봇보다 최대 10배 더 높은 가치를 제공하는 역동적이고 정확한 애플리케이션 간 워크플로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이는 아마존 Q 비즈니스의 검색증강생성(Retrieval Augmented Generation•RAG) 기술을 통해 확보한 실시간 기업 데이터에 기반을 두고, 오토메이션 애니웨어 APA 시스템의 핵심인 PRE로 구동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새로운 통합은 또 비즈니스 사용자가 일상어로 자신에게 필요한 작업을 간단히 설명하면 AI 에이전트가 사용자가 평소 사용하고 있는 기업 애플리케이션 내에서 즉시 복잡한 다단계 프로세스를 직접 실행할 수 있게 해준다. 사용자는 단일 인터페이스 내에서 사람이 직접 검토하고 승인하는 과정을 통해 작업을 계속 통제할 수 있다. 아디 쿠루간티(Adi Kuruganti) 오토메이션 애니웨어 최고제품책임자(CPO)는 "우리의 오토메이션 코파일럿에 새로 추가된 이 기능은 사람들이 단순히 자동화를 이용하는 차원에서 벗어나 자동화와 협업하는 기업 AI의 새로운 시대를 열 것"이라면서 "우리는 자연어 처리, 내장된 경험, 실시간 데이터, 추론 기능을 결합해 업무 수행 방식을 혁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는 모든 직원이 자신의 필요에 맞게 적응하고 의도를 가지고 행동하는 디지털 에이전트의 지원을 받는 '자율적인 기업(Autonomous Enterprise)'으로 나아가는 다음 단계"라고 강조했다. 비제이 토마스(Vijay Thomas) 탄젠티아(Tangentia) CEO는 "탄젠티아에서는 고객이 에이전틱 AI의 도움을 받아 업무 수행 방식을 혁신하는 데 매진하고 있다"면서 이렇게 덧붙였다. "오토메이션 애니웨어와의 협업은 AI 기반 자동화 수준을 새로운 차원으로 높여준다. 이제 우리 고객이 아마존 Q 비즈니스와 통합되고 PRE로 구동되는 오토메이션 코파일럿을 통해 자연어로 원하는 작업을 설명하기만 하면 AI 에이전트가 나머지를 처리해줄 것이다. 이처럼 더 빠르고 정확하며 개인화된 결과를 제공하는 능력은 산업 전반의 비즈니스 사용자에게 게임 체인저에 해당한다"고 강조했다. 오토메이션 애니웨어 소개 오토메이션 애니웨어는 에이전틱 프로세스 자동화(APA) 분야의 선도기업으로, 자동화를 통해 인간의 잠재력을 발휘하여 미래의 업무를 혁신하겠다는 비전을 지향한다. 자세한 내용은 www.automationanywhere.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로고: https://mma.prnasia.com/media2/2383572/5235337/Automation_Anywhere_Logo.jpg?p=medium600

2025.07.17 17:10글로벌뉴스

"AI로 세계 무대 간다"…더존비즈온, AWS·앤트로픽과 협력 체계 구축

더존비즈온이 인공지능(AI) 기술 내재화와 글로벌 진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아마존웹서비스(AWS), 앤트로픽과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더존비즈온은 AI 기술 활용 및 글로벌 확산을 위해 AWS, 앤트로픽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미국 맨해튼 재비츠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김용우 더존비즈온 회장, 지용구 부사장, AWS 슬라빅 디미트로비치 글로벌 AI·ML 기술 총괄, 앤트로픽 댄 로젠탈 글로벌 파트너십 부사장 등이 참석해 글로벌 AI 생태계 확장에 상호 협력하기로 하고 협약서를 교환했다. 이번 성과는 더존비즈온이 일본을 위시한 해외 진출에 역점을 두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결과물이다. 지난해 6월 일본 법인을 설립하고 현지 시장 직접 공략에 나서는 등 글로벌화에 본격 나선 가운데 클라우드·AI 분야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 관계를 본격적으로 형성한 것이다. 특히 AWS, 앤트로픽과 각각 협력 체계를 구축해 글로벌 시장 진출에 필요한 기반을 다지고 이를 통해 자사의 비즈니스 플랫폼 경쟁력과 AI 기술력을 한층 더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AWS의 클라우드 인프라 전문성과 앤트로픽의 고도화된 AI 역량을 결합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AI 서비스 제공에 나설 방침이다. AWS는 완전 관리형 생성형 AI 서비스 '아마존 베드록'으로 '원 AI' 등 더존비즈온의 AI 품질 향상을 지원한다. 특히 아마존 베드록의 '클로드 소넷 프로비전드 쓰루풋' 서비스를 받게 됨에 따라 앤트로픽의 차세대 생성형 AI 모델인 '클로드'를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앤트로픽 역시 더존비즈온과의 협력을 통해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클로드를 기반으로 더존비즈온의 AI 성능 고도화를 지원하고 향후 더존비즈온의 비즈니스 플랫폼 내 연계 서비스도 준비할 예정이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이번 협력으로 우리가 보유한 비즈니스 플랫폼 경쟁력과 AI 기술력의 글로벌 가능성이 증명됐다"며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통하는 AI 기술 고도화와 내재화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17 16:21한정호

TSMC, 2분기 순이익 사상 최고치...칩 4개 중 1개 '3나노'

세계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1위 대만 TSMC가 올해 2분기 사상 최고치 순이익을 경신했다. 3nm(나노미터, 10억분의 1m) 초미세 공정 칩 판매량이 점진적으로 확대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TSMC는 올해 2분기 실적으로 매출 9천337억9천만 대만달러(약 44조748억원), 순이익 3천982억7000만 대만달러(약 18조8천300억원)를 기록했다고 17일 발표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를 뛰어넘는 기록이다. LSEG(런던증권거래소)가 집계한 TSMC의 증권가 전망치는 3천774억대만달러(약 17조8천434억원)였다. 한화로 1조원 가량 차이가 나는 셈이다. 로이터통신은 “이번 이익은 LSEG의 전망치를 크게 앞질렀다”고 설명했다. 공정별로는 7나노 이하 미세 공정이 전체 매출의 74%를 차지했다. 순서별로 5나노(36%), 3나노(24%), 7나노(14%) 순이다. 이는 지난 1분기 공정별 매출 비중과 유사한 결과다. 앞서 1분기 회사의 공정별 매출 비중은 5나노(36%), 3나노(22%), 7나노(15%)였다. 특히 3나노의 경우 매출 비중이 급상승하고 있다. 지난 2023년 3나노 매출은 6%였지만, 지난해 18%로 올랐다. 올해의 경우 3나노 채택 칩 비중이 늘어남에 따라 연간 20%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사용처별로는 HPC(고성능컴퓨팅) 매출이 전체의 60%를 기록했다. AI 시장 개화로 인해 데이터센터에 필요한 고성능 칩이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그 다음으로는 스마트폰(27%)이 뒤를 이었다. 한편 TSMC는 올해 하반기부터 2나노 공정 양산을 본격 시작할 계획이다.

2025.07.17 15:51전화평

"토성의 달 '타이탄'서 생명체 씨앗 자랄 수도" [우주로 간다]

토성의 위성 타이탄의 호수에 살아있는 세포의 전구체를 형성하는 데 필수적인 '소포(小胞·vesicle)'가 형성될 수 있다는 사실이 발견됐다고 우주과학매체 스페이스닷컴이 최근 보도했다. 해당 연구 논문은 최근 '국제천문학저널'에 실렸다. 타이탄의 호수와 바다에는 물이 아닌 에탄, 메탄 등 액체 탄화수소로 가득 차 있다. 물이 지구 생명체의 핵심 요소라는 것은 알려져 있으나 그 동안 우주생물학자들은 타이탄의 액체 탄화수소가 생명체 형성에 필요한 분자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는 이론을 제시해 왔다. 이번 연구는 타이탄의 대기와 화학 성분에 대한 기존 지식을 바탕으로 타이탄에서 소포가 형성되는 방식을 제시한다. 소포 생성 과정은 양친매성 분자, 즉 물과 친한 친수성(親水性)과 물과 친하지 않은 싫어하는 소수성(疎水性)을 동시에 가진 이중 성질 분자에서 시작된다. 특정 조건 하에서 이런 양친매성 분자들은 스스로 조직화돼 소포를 형성할 수 있다. 지구에서는 친수성 물질이 물을 만나면 비누 거품과 비슷한 구형으로 뭉쳐지며, 물을 좋아하는 쪽이 바깥쪽을 향하면서 소수성 쪽을 보호한다. 또, 두 개의 양친매성 분자 층이 서로 결합하면 두 분자 층 사이에 물 껍질이 끼여 있는 이중 층인 '공'(ball)을 형성할 수 있다. 이는 살아있는 세포와 유사한 구조다. 물론, 타이탄의 환경은 지구와는 근본적으로 다르기 때문에 이 과정은 매우 다를 수도 있다. 타이탄 대기의 대부분은 질소로 이루어져 있지만, 구름은 메탄으로 이루어져 있다. 메탄이 비가 되어 내리면서 지표면과 강 바닥을 침식하고 호수와 바다를 채운다. 타이탄 대기가 햇빛에 노출되면 메탄은 증발하면서 타이탄의 구름을 만든다. 이 과정에서 햇빛이 메탄 분자를 분해하면서 복잡한 유기 분자가 다시 결합되는 등의 복잡한 화학 반응이 일어난다. 연구진은 메탄 비가 호수와 바다 표면에 떨어지면서 물방울이 대기 중으로 흩날리고 타이탄에 소포가 형성될 수 있다는 이론을 세웠다. 만약, 타이탄 바다 표면이 양친매성 물질로 덮여 있다면, 바닷물에서 나오는 물방울도 마찬가지 일 것이다. 즉, 물방울이 메탄 바다로 다시 떨어지면서 양친매성 물질인 해수 층을 만나 살아있는 세포와 유사한 구조인 이중 층 소포를 형성할 수 있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시간이 지나면서 이 소포가 호수와 바다로 퍼져나가면서 상호작용을 하고 잠재적으로는 세포의 전신인 원세포(protocell)의 생성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게 연구진의 설명이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 고다드 우주비행센터 코너 닉슨은 "타이탄에 소포가 존재한다는 것은 생명의 기원에 필요한 조건인 질서와 복잡성이 증가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이 새로운 아이디어에 매우 기대하고 있다. 이 아이디어는 타이탄 연구에 새로운 방향을 열어줄 수 있고, 앞으로 타이탄에서 생명체를 찾는 방식을 바꿀 수도 있기 때문"이라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 이번 발견은 2028년 발사돼 2034년 타이탄에 도착하는 NASA 드래곤플라이 임무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타이탄에서 이런 과정이 실제로 일어나고 우리가 이를 이해한다면 지구에서 생명이 어떻게 출현했는지에 대한 미스터리를 풀 수 있을 것이라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2025.07.17 15:27이정현

"발급 수수료 0원"…'소비쿠폰' 대리신청 부담 줄어든다

조만간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이 시작될 예정인 가운데 정부가 국민 부담을 줄이기 위한 움직임에 나섰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1일부터 10월 31일까지 민생회복 소비쿠폰 대리신청 시 가족관계 증명 등에 필요한 주민등록표 등·초본 발급 수수료를 면제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정부는 소비 활성화와 소상공인·자영업자 매출 확대를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1인당 최대 55만원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한다. 1차 소비쿠폰은 7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전 국민에게 1인당 15만~45만원을 지급한다. 국민 1인당 기본액은 15만원,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족은 30만원,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에게는 40만원이 각각 지급된다. 서울·경기·인천을 제외한 비수도권 주민은 3만원, 농어촌 인구감소지역(전국 84개 시·군) 주민은 5만원이 각각 추가 지급된다. 상위 10%를 제외한 국민 90%에게 10만원을 추가 지급하는 2차 신청 기간은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다. 소비쿠폰은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과 연 매출액 30억원 이하 매장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그동안 '정부24+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주민등록표 등·초본을 발급받는 경우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았다. 그러나 읍·면 사무소 혹은 동 주민센터에 방문하거나 무인민원발급기를 통해 발급받는 경우에는 1통당 400원(무인민원발급기 200원)의 수수료를 지불해야 했다. 등·초본 발급 수수료를 면제받기 위해서는 해당 기간 동안 ▲주민센터 창구에 방문해 소비쿠폰 신청 용도로 등·초본 발급을 신청하거나 ▲무인민원발급기를 통해 본인 또는 세대원의 등·초본을 신청하면 된다. 행안부 관계자는 "행정정보공동이용을 통한 개인정보 조회에 동의하는 경우 등·초본을 별도로 발급받거나 구비서류를 준비할 필요 없이 편리하게 대리신청 및 이의신청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2025.07.17 15:22장유미

"AI가 전화도 대신 건다"…구글, 실행력 갖춘 검색 시스템 도입

구글이 인공지능(AI) 모드에 음성 기반 대화 기능을 추가하고 쇼핑을 돕는 기능 등을 잇달아 선보이며 퍼플렉시티, 오픈AI의 챗GPT 검색 등과 본격적인 경쟁에 나서고 있다. 17일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구글은 AI가 대신 전화를 걸어 지역 업체의 정보를 수집하는 기능을 미국 전역 검색 사용자에게 단계적으로 제공하기 시작했다. 이를 활용해 사용자는 직접 전화를 걸지 않고도 원하는 서비스의 가격이나 예약 가능 여부 등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검색 결과 화면에서 'AI에게 가격 확인 요청 버튼'을 클릭해 필요한 서비스, 이용 희망 시간대 등을 입력할 수 있는 방식이다. 구글에 따르면 AI 통화는 모두 자동화된 시스템에 의해 이뤄지며 AI는 전화를 시작할 때 '구글을 대신해 전화를 건 자동 시스템임'을 반드시 밝히도록 설계돼 있다. 구글 관계자는 "우리는 항상 투명성을 최우선으로 두고 있으며 모든 통화는 AI가 자동 시스템임을 명확히 고지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능은 미국 내 모든 구글 검색 사용자에게 점차적으로 적용되며 유료 구독 상품인 '구글 AI 프로'와 'AI 울트라' 이용자에게는 더 높은 요청 한도가 제공된다. 이와 함께 구글은 검색 서비스의 AI 모드 기능도 대폭 강화했다. AI 모드는 사용자가 복잡하거나 다단한 질문을 자연어로 입력하면 AI가 이를 이해하고 종합적인 답변을 제시하는 인터페이스다. 여기에 최신 언어모델인 '제미나이 2.5 프로'를 탑재하며 고급 수학 문제, 코딩 질의, 복합 추론 등에 더욱 정밀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모델은 AI 프로와 AI 울트라 구독자가 선택 메뉴에서 직접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에 새로 도입된 '딥서치' 기능은 수백 건의 검색을 자동으로 수행하고 다양한 정보를 종합해 하나의 보고서 형태로 요약해주는 고급 기능으로 주목받고 있다. AI가 여러 출처를 비교하고 종합해 인용이 포함된 분석 결과를 몇 분 만에 제공한다. 구글은 이 기능이 취업 준비나 학업, 재테크, 주택 구매 등 중요한 결정을 내릴 때 유용하다고 설명했다. 업계 관계자는 "구글이 AI를 단순 정보 요약에서 벗어나 실제 행동까지 수행하게 한 것은 검색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시도"라며 "단순한 지식 응답이 아닌 실행력 있는 AI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2025.07.17 14:35한정호

국산 AI 인프라 확보 '첫 단추'…정부, 민간 GPU 임차 사업자 선발

정부가 국내 인공지능(AI) 생태계의 근간이 될 그래픽처리장치(GPU) 연산 인프라를 민간과 함께 마련하며 '한국형 AI' 육성을 위한 본격적인 첫발을 뗐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AI컴퓨팅 자원 활용 기반 강화(GPU 임차 지원)'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SKT와 네이버클라우드를 선정했다. 2개의 트랙으로 구성된 이 사업은 국내 민간이 보유한 첨단 GPU 자원을 일정 기간 임차해 AI 모델 개발 기업에 안정적으로 제공하는 것을 골자로, 총 1천500억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된다. SKT와 네이버클라우드는 협상을 통해 최종 GPU 공급 규모와 단가, 자원 제공 조건 등을 확정한 뒤 다음 달부터 실제 자원 공급을 시작할 예정이다. GPU 임차 지원 사업은 정부가 추진 중인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프로젝트'와 직접 연결돼 있다. 해당 프로젝트는 최대 5개 정예팀을 선발해 3년간 연구개발(R&D) 자금을 지원하고 각 팀은 필요한 GPU·데이터·인재를 자유롭게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이 중 GPU 자원은 이번 임차 사업을 통해 제공된다. 공급 기간은 올 하반기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총 11개월간이다. 트랙별로 SKT는 엔비디아 최신 GPU인 B200을 최소 1천장 공급하며 H100·H200 2천장으로 제안도 가능하다. 네이버클라우드는 H100·H200 GPU 1천장 또는 B200 500장을 공급할 수 있다. 이번 GPU 임차 사업은 정부의 3대 AI 인프라 확보 사업 중 하나로, 국가AI컴퓨팅센터 구축 사업과 GPU 1만장 확보·운용 지원 사업과 함께 주목받았다. 특히 국내 민간 클라우드 인프라를 활용한 공공 GPU 서비스 공급 모델이라는 점에서 업계의 큰 관심을 받았다. 정부는 오는 21일까지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정예팀을 최종 선정하고 이들의 GPU 수요를 파악해 SK텔레콤과 네이버클라우드와의 세부 자원 배분을 조율할 계획이다. 공급사들은 GPU 제공뿐 아니라 클러스터링·장애 대응·백업·기술지원·모니터링 등 운영 전반을 책임져야 하며 사용자의 자원 활용 내역을 월 단위로 보고해야 한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GPU 임대를 넘어 민간 AI 기업들이 본격적으로 글로벌 수준의 모델 개발에 나설 수 있도록 하는 기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17 14:16한정호

로봇이 농사 짓는다…대동 '농업 AI' 고도화

"인공지능(AI)이 농업에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농업 현장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바탕으로 어떤 문제를 해결할 것인지 결정하는 것이 출발입니다. 대동에이아이랩은 현장 데이터 기반으로 농업을 보다 손쉽고 스마트하게 만들어 지속 성장하는 AI 기반 농산업이 될 수 있도록 기여하겠습니다." 최준기 대동에이아이랩 대표는 17일 서울 서초구 대동 서울사무소에서 미디어 간담회를 열고 대동의 농업 3대 AI 개발 방향을 설명했다. 대동그룹은 '국내 농업의 AI 대전환'을 통해 생산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고자 한다. 대동에이아이랩은 이동·작업·재배를 핵심으로 하는 AI 기술을 개발하고, 스마트 농기계, 농업 로봇, 정밀농업, 스마트팜 등 그룹 전반의 사업에 적용할 계획이다. AI 농기계와 로봇이 스스로 판단해 농작업을 수행하고, 재배 AI가 생육을 예측해 최적의 전략을 제안하는, 이른바 'AI 미래농업' 구현을 통해 농업 AI 전문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농경지 최적 자율주행 기술 확보" 이동 AI는 비정형 야외 환경에서도 농기계와 로봇이 스스로 주행 경로를 판단하고 최적의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술이다. 비전 기반 자율주행 기술이 필요하다. 기존 GPS 기반 자율주행은 논밭 경계 인식이나 장애물 대응에 한계가 있었다. 이를 위해 지난해부터 과수원과 밭 사진 약 50만 장, 주행 영상 약 300만 건을 수집해 국내 최대 규모의 농업 데이터를 확보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한국 농경지 환경에 최적화된 자율주행 AI를 구축하고 있다. 대동에이아이랩은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자율주행 4단계 플래그십 트랙터를 시작으로, 운반로봇의 자율주행 성능 향상 등 그룹 내 다양한 농기계와 로봇에 '이동 AI'를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머신러닝 운영 자동화 체계(MLOps)를 구축해, 고객 운행 데이터를 학습에 지속 반영하고 AI의 성능을 고도화함으로써 차별화된 자율주행 기술 경쟁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수작업 농기계·로봇으로 대체" 두 번째 '작업 AI'는 경운, 파종, 시비, 방제, 수확 등 다양한 농작업을 농기계와 로봇이 대행하는 농업 분야의 피지컬 AI 기술이다. 이 기술은 사람이 수행하던 수작업을 자동화해 농업 현장의 효율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농천진흥청 통계에 따르면 국내 농업의 기계화율은 논농사 98% 대비 밭농사는 67%, 과수원은 31% 수준에 머물러 있다. 기계화율 100%에 가까운 논농사 조차도 농기계를 사람이 직접 조작해야 하기 때문에 노동집약적인 구조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대동은 농업 환경과 작물 생육 상태에 따라 농기계가 스스로 판단하고 작업을 수행하는 '로봇화'를 추진하고, 새로운 개념의 농업 로봇을 현장에 도입하기 위한 농업 피지컬 AI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우선 트랙터 대표적인 작업인 경운에 초점을 맞춰, 카메라와 센서를 통해 토양 상태를 분석하고 작업 품질을 실시간 평가하는 자율작업 모델을 개발 중이다. 해당 모델은 기존 자율작업 대비 최대 30% 작업 시간 단축과 15% 연비 절감을 목표로 하고 있다. 향후 로더, 그리퍼, 시비기 등 다양한 작업기로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CES에서 공개한 모방학습 기반 다기능 로봇을 고도화해, 딸기와 토마토 재배에 필요한 농업 로봇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원격조작으로 두 개의 로봇 팔을 활용한 딸기 수확, 잎 제거 작업 및 데이터 수집 시연이 진행됐다. 대동에이아이랩은 사람이 로봇을 원격 조작하며 AI가 바로 학습하는 기술을 확보하고, 다양한 작물의 농작업 데이터를 단계별·작업별로 구분해 체계적으로 축적하고 있다. 이는 향후 공장이나 가정에서 피지컬 AI가 본격 확산될 때, 농업 현장에 즉시 적용 가능한 경쟁력을 선제적으로 갖추기 위함이다. 피지컬 AI 시대에서 방대한 데이터가 기업의 핵심 경쟁력으로 꼽히는 만큼, 확보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농업 피지컬 AI 분야에서 선도적 입지를 구축해 나가겠다는 구상이다. "작물 생육 예측해 수익 극대화" 마지막으로 '재배 AI'는 숙련된 농부의 경험과 지식을 AI로 구현해 누구나 안정적인 작물 재배가 가능하도록 돕는 기술이다. 위성과 드론, 스마트 농기계 등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작물 생육을 예측하고 맞춤형 재배 전략을 제공한다. 노지 분야에서는 대동그룹이 4년간의 실증을 거쳐 올해 국내 최초로 벼에 대한 정밀농업 서비스를 상용화했다. 온실 분야에서는 대동에이아이랩이 스마트팜용 과수 재배 AI를 개발 중이다. 대동에이아이랩이 지난해 개발한 온실 환경 예측 모델은 온·습도, 이산화탄소 농도, 조도 등 온실 내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해 AI가 환경 변화를 예측하는 기술이다. 올해 상반기 실증을 마쳤고, 내년 1분기 완료를 목표로 딸기 생육 예측 AI를 개발 중이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수확 시기를 미리 예측해 생산 일정을 계획할 수 있다. 심을 양과 수확 시점을 조절함으로써 비용은 줄이고 수익은 높이는 농업 구조를 가능하게 한다. 향후 대동이 서비스 중인 농업 LLM 챗봇 'AI 대동이'를 에이전틱 AI로 고도화해 농민 누구나 쉽게 재배 방법을 묻고 최적의 전략을 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농업기술진흥원이 추진하는 '농업용 로봇 실증지원사업'과 농림축산식품부의 새만금 농생명단지 정밀농업 도입 정책 등 정부 차원의 다양한 지원이 이어지며 AI 농업 보급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도 확산되고 있다. 대동그룹은 하반기 새만금 농지에 정밀농업 솔루션을 적용하면서 위성 데이터 수집, 드론 군집 비행, 스마트 작업기 등의 실증을 진행할 계획이다. 운반로봇은 리모컨 조종 및 자율주행 기능이 탑재된 상위 모델을 출시하고 '이동 AI'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2025.07.17 13:00신영빈

LGU+, 내 맘대로 골라 쓰는 '유독픽 AI' 출시

LG유플러스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다양한 AI 서비스를 결합해 이용할 수 있는 구독 서비스 '유독픽 AI'를 출시한다. 국내 AI 서비스 시장 성장에 맞춰 신개념 구독 서비스를 선보여, 이용자에게 차별화된 AI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전략이다. 오는 22일 출시 예정인 '유독픽 AI'는 가입자가 원하는 AI 서비스만 골라 할인을 받고, 매달 필요한 AI 서비스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구독형 상품이다. 기존 AI 서비스 이용자들의 가장 큰 불편 사항인 비용 부담과 번거로운 서비스 해지 절차 등을 개선한 것이 유독픽 AI의 강점이다. 유독픽 AI는 챗봇 형태로 질문과 답변을 받을 수 있는 대화형 검색 AI 3종과 7종의 특화 AI 서비스로 구성됐다. 먼저 대화형 검색 AI는 ▲출처와 함께 정확도가 높은 검색 결과를 제공하는 '라이너' ▲다국어 자료를 한국어로 쉽게 검색 가능한 '펠로' ▲챗GPT, 제미나이, 클로드를 비롯해 20여종의 LLM을 통합 제공하는 '우수AI' 등 3종이다. 특화 AI 서비스는 ▲그래픽 및 콘텐츠 디자인 지원 서비스 '캔바' ▲영상 편집 서비스 '키네마스터' ▲영어 회화 서비스 '플랭' ▲AI 자소서·면접 코칭 서비스 '코멘토' ▲AI 국어학습 서비스 '러니' ▲10만개 이상의 과학 뉴스·콘텐츠 제공 및 특목고·영재고 모의 면접 지원 서비스 '과학동아AiR' ▲AI 기반 맞춤 문제 추천 및 해설·실시간 분석 서비스 '수학대왕' 등 7종이다. 이 중에서도 '라이너'는 학술·논문 등을 기반으로 신뢰도 높은 검색 결과를 알려주는 AI 검색 도구로, 1천100만명 이상의 글로벌 누적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다. '캔바'는 누구나 전문가처럼 디자인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AI 서비스로, 전세계 1억명 이상의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오는 9월 말까지 유독픽 AI 가입자는 월 9천900원(기존 1만9천800원)에 대화형 AI 1종과 특화 AI 서비스 1종을 구독할 수 있다. 대화형 AI 1종 중 하나를 고정으로 선택해야 하고, 특화 AI 서비스는 매월 변경할 수 있다. 단, 캔바 서비스는 대화형 AI 중 라이너 서비스 선택 시에만 이용할 수 있으며, 월 1만1천900원에 제공된다. LG유플러스는 25일 출시되는 갤럭시 Z 폴드7·플립7을 구매한 고객에게 '라이너·캔바' 6개월 무료 이용권을 선착순 1만명에게 제공한다. 또한 LG유플러스 고객 뿐만 아니라 유독 가입자라면 누구나 선착순 1만명까지 유독픽 AI 고정형 3개월 무료 이용권을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향후 다양한 AI 서비스 제공사업자와 협업해 유독픽 AI를 통해 선택할 수 있는 서비스의 범위를 확대하고, 고객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사용성을 개선할 방침이다. 이현승 LG유플러스 구독/옴니플랫폼담당은 “다양한 분야에서 AI 서비스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지만, 여러 서비스를 각각 구독해야 하는 번거로움과 높은 비용으로 인해 이용을 망설이는 고객이 많았다”며 "AI 서비스를 한 번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유독픽 AI를 통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AI 경험을 제공하고 국내 AI 서비스 대중화를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17 11:39진성우

삼성전자, 국내 최대 25Kg 용량 비스포크 AI 세탁기·건조기 출시

삼성전자가 18일 7형 'AI홈' 터치스크린을 탑재하고 한층 강화된 AI 기능을 제공하는 2025년형 '비스포크 AI 세탁기'와 '비스포크 AI 건조기'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국내 최대 25kg 용량의 세탁기와 22kg 용량의 건조기로, 공간에 따라 상하∙좌우 또는 각각 단독으로 설치할 수 있어 다량의 세탁물을 관리하거나 분리 세탁이 필요한 소비자들에게 적합하다. 삼성전자는 ▲세탁물 이동 없이 세탁부터 건조까지 한 번에 가능한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 ▲상하 결합형으로 편의성과 공간 활용도를 높인 동시에 분리 세탁이 가능한 결합형 '비스포크 AI 원바디'에 이어 이번 분리형 세탁기와 건조기를 출시하며 세탁 가전 풀 라인업을 완성했다. 소비자들은 각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최적의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 'AI'가 최적의 세탁∙건조 코스 알아서 수행…터치와 음성으로 더 편리한 사용 경험 제공 2025년형 비스포크 AI 세탁기와 건조기는 7형 'AI 홈' 터치스크린을 탑재해 세탁∙건조 코스 등을 편리하게 확인하고 간편하게 제어할 수 있다. 넓은 스크린에서 '3D 맵뷰' 기능을 통해 집안 도면을 3차원으로 보고 '스마트싱스'에 연결된 가전 위치와 상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또 AI 음성비서 '빅스비'를 지원해, 사용자가 대화하듯 자연스럽게 음성으로 제어할 수 있다. '비스포크 AI 세탁기'는 세탁물의 종류와 무게, 오염도에 따라 최적의 코스로 맞춤세탁하는 'AI 맞춤세탁+' 기능을 지원한다. AI가 세탁물의 특성과 패턴을 분석해 옷감을 구분하고, 소재에 맞게 세탁부터 헹굼, 탈수까지 섬세하게 조절해 편리하다. 세탁 중에는 오염도에 따라 세제 양과 세탁 시간을 적절히 조정한다. AI가 인식할 수 있는 옷감 종류도 기존 일반∙섬세∙타월류 3종에서 데님류∙아웃도어류까지 총 5종으로 확대됐다. '비스포크 AI 건조기'는 의류 재질과 특성에 맞춰 최적화된 알고리즘으로 맞춤건조하는 'AI 맞춤건조+' 기능을 갖췄다. 일반∙섬세∙데님류∙타월류 4종을 구분해 두꺼운 의류는 구석구석 꼼꼼히 타월류는 보송보송하게 건조하는 등 소재별 맞춤 건조를 수행한다. 특히, '비스포크 AI 건조기'는 '하이브리드 히트펌프' 기술을 탑재해 한층 효율적인 건조 성능을 제공한다. 히터를 사용해 열교환기를 빠르게 예열하면서도 저온 제습 기술로 건조기 드럼 내부를 최고 60도 이하로 유지해 옷감이 상할 걱정을 덜어준다. 2025년형 비스포크 AI 세탁기와 건조기는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갖춰, 구매 시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시행하는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세탁기는 한국에너지공단이 발표한 드럼세탁기 1등급 최저 기준과 비교해 세탁 시 세탁물 1kg 당 소비전력량이 동일 기준보다 45% 더 낮다. 연결된 스마트싱스 앱에서 'AI 절약 모드'를 설정하면 세탁시 에너지 사용량을 최대 60% 절감할 수 있고 건조는 최대 35%까지 절감 가능하다. 이번 신제품은 다크스틸∙실버스틸∙그레이지∙화이트의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비스포크 AI 세탁기와 건조기 출고가는 사양에 따라 각각 194만9천원에서 214만9천원, 194만9천원에서 229만9천원이다. 한편, 삼성전자 2025년형 올인원, 결합형, 분리형 세탁기∙건조기 전 라인업은 글로벌 인증기관인 'UL 솔루션즈(UL Solutions)'가 주관하는 사물인터넷(IoT) 보안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다이아몬드' 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지난해 출시한 '비스포크 AI 콤보' 일체형 세탁건조기는 2년 연속으로 '다이아몬드' 등급 인증을 획득해 강력한 보안 성능을 인정받았다. 문종승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은 "앞으로도 고도화된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탁∙건조기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강화 할 것"이라며 "'AI 가전=삼성'을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2025.07.17 09:44전화평

'이연복 국밥' 대장균 검출…"전량 폐기, 생산 중단"

이연복 셰프의 이름을 내건 밀키트 제품 '한우 우거지 국밥'에서 대장균이 기준치를 초과 검출돼 판매 중단 조치가 내려졌다. 1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문제의 제품은 2026년 7월 7일이 소비기한으로 표시된 800g 포장 제품이다. 세균수 및 대장균 항목이 기준·규격에 부적합한 것으로 확인돼 해당 제품은 3등급 회수 대상으로 지정됐다. 해당 제품의 제조 및 유통은 놀다푸드가 맡았으며 판매는 더목란에서 담당한다. 회수는 업체 자체 회수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다. 이연복 셰프는 같은 날 공식 사과문을 내고 “저를 믿고 제품을 구매해주신 고객께 실망과 불편을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며 “해당 제품은 전량 폐기하고, 향후 유통되지 않도록 판매 및 생산 중단 조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또 구매자에 대해서는 구매처를 통한 전액 환불 및 필요한 조치를 즉시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번 사안에 대해 전적인 책임을 지고 끝까지 책임 있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약속했다.

2025.07.17 09:40류승현

[유미's 픽] SW 없이 AI 없다 "美 시장 24분의 1수준"…전문가들 'SW 생태계' 비상

이재명 정부가 100조원 투자 계획을 발표하며 인공지능(AI)을 새로운 국가 성장 동력으로 삼고 있는 가운데 소프트웨어(SW) 산업에 대한 육성책도 함께 제시돼야 한다는 주장이 일고 있다. AI 전문가들을 정부 주요 보직에 잇따라 발탁하며 '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움직임에 나서고 있지만 근간이 되는 SW 투자·정책 논의에는 다소 소홀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17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IMARC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 SW 시장 규모는 약 124억5천680만 달러(한화 17조2천663억원)로, 7천300억 달러 규모인 전 세계 SW 시장의 약 1.7%에 불과했다. 1위인 미국(41%)과 비교하면 24분의 1수준이다. 이처럼 국내 SW 시장이 성장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그간 제조업을 중심으로 산업 구조가 형성된 영향이 컸다. 하드웨어를 보조하는 역할로 여겨지면서 독립 산업으로 인식된 시점이 다소 늦어진 것이다. 또 기업간거래(B2B), 기업-정부간거래(B2G)를 중심으로 SW 시장이 형성된 것도 독이 됐다. 정부와 대기업 납품용 제품을 중심으로 산업이 커왔던 탓에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기에 경쟁력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반면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등 미국 기업들은 기업-소비자간거래(B2C) 시장에 빠르게 침투하며 글로벌 확장에 성공해 덩치를 키웠다. 업계 관계자는 "인구 5천만의 작은 단일 시장에만 의존한 데다 언어, 문화 장벽 등으로 인해 국내 SW의 해외 진출이 잘 이뤄지지 못했다"며 "그동안 순수 SW 생태계 조성에 대한 정부의 정책이나 육성책이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것도 시장 성장을 저해했다"고 짚었다. 이어 "과거에는 시스템 통합(SI) 중심, 저가 수주 경쟁이 심해 SW 개발자의 처우와 창의성이 억제됐다는 것도 아쉬운 점"이라며 "인재, 자본 집중도도 부족한 데다 미국처럼 애플, MS, 구글, 메타 등 세계적 플랫폼 기업을 보유하지 못하고 있는 것도 국내 SW 기업들이 크지 못하는 이유가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현 정부의 관심은 아직 AI에만 치중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그래픽처리장치(GPU), AI 반도체, 거대언어모델(LLM) 등 하드웨어 중심 AI 인프라 투자에만 치우쳐 정작 AI를 작동시키기 위한 운영 SW, 데이터 관리 체계, 실증 환경, 실무형 인재 양성, 콘텐츠 개발 등에 대한 정책 논의에는 소홀하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열악한 공공 SW 시장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움직임에 적극적이지 않다는 평가도 있다. 현재 공공 SW 시장은 대가산정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기업들이 수익을 내기 힘든 상황으로, 수년째 이를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실제 지난해 기준으로 최근 14년간 SW 개발 단가는 고작 10만8천원 상승에 그쳤다. 지난해 기능점수(FP) 기준 단가도 9.5% 인상에 불과했다. 또 발주처인 일부 공공기관들의 과도한 과업 변경 요구와 함께 이에 따른 추가비용을 지급하지 않거나 불이익행위 신고 시 보복성으로 다음 사업 수주 기회를 제한하는 등의 갑질에 가까운 행태가 개선되지 않고 있다는 점도 문제다. 업계 관계자는 "공공 SW 시장에서 최저가 수주 방식이 빈번한 데다 공공기관의 보수적인 예산 집행과 무분별한 과업 변경 등으로 인해 업체들이 제대로 비용을 산정 받지 못할 때가 많다"며 "돈을 벌지 못하는 구조로 인해 공공 SW 사업에 뛰어들려는 기업들도 점차 줄어드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실제 KOSA와 조달청에 따르면 2021년 기준 공공 사업 수주액이 높은 상위 20개 기업의 공공 사업 영업이익률은 마이너스(-)0.4%로 집계됐다. 이 탓에 공공 SW 사업 유찰률은 2021년에는 47.7%까지 치솟았다. 올해도 5월까지 공공 SW 사업 중 20억원 이상 대형 SW 사업 274건에서 유찰률은 40%대를 유지했다. 업계 관계자는 "2023년 11월에 일어난 국가 행정전산망 먹통 사태는 국내 공공 SW 시장의 문제를 여실히 보여준 사례"라며 "지금 같은 환경에선 앞으로 이런 일이 또 벌어질 가능성이 높아 정부, 국회가 힘을 합쳐 개선책 마련에 적극 나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수장으로 새롭게 임명된 배경훈 장관이 SW 산업 진흥을 위해 어떻게 나설지도 관심사다. 배 장관이 LG AI연구원장 출신인 탓에 혹여나 AI에만 치중해 정책을 마련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또 이재명 대통령이 AI미래기획수석비서관으로 AI 전문가인 하정우 전 네이버클라우드 센터장을 선임했다는 점에서 정부의 예산이 AI로 편중될 것이란 관측도 있다. 다만 이 대통령이 대선 전 인재양성, 규제개선, 산업 융합, 수출 확대 등 SW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공약을 내세웠다는 점에서 이번 정부가 이전과 다른 진흥책을 펼칠 것이란 기대감도 나온다. 이 대통령의 SW 공약은 ▲SW 인재 역량 강화 기반 조성 ▲SW 산업 성장을 위한 규제 혁신 ▲IT·SW 신기술 융합 가속화 ▲IT·SW 수출 활성화 등 크게 4가지다. 특히 공공 SW 시장의 발주·운영 제도 혁신을 약속했다는 점에서 향후 정부가 어떻게 나설지도 주목된다. 이 대통령은 ▲일방적 과업 변경 금지 ▲합리적 SW 사업대가 산정 ▲공공 SW 발주 제도 혁신 및 개발단가와 유지보수료 현실화 등을 공약으로 내세운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민간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큰 공공 SW 사업도 앞으로는 기능 중심에서 가치·성과 중심의 발주 방식으로 전환될 필요가 있다"며 "고정가 구조에서 탈피해 기술력 기반의 솔루션 기업들이 많이 나올 수 있도록 산업 구조를 개선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업계에선 정부가 국내 SW의 경쟁력을 글로벌 수준으로 키우기 위해 단기적 보완과 장기적 체질 개선이 병행돼야 한다고 봤다. 특히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및 플랫폼 기업을 키우며 산업 생태계 전반의 전환을 이끌어 갈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업계 관계자는 "SaaS는 국내 SW의 해외 수출을 확대할 수 있는 방안으로, 단순한 기업 전략을 넘어 국가 디지털 경쟁력과도 직결되는 만큼 정부 차원에서 Saas 수출을 활성화 할 수 있도록 하루 빨리 제도 정비, 투자에 적극 나서야 한다"며 "기업들이 해외 진출 시 필요한 법률·언어·유통 네트워크 형성 등을 위한 정부의 지원책이 더 많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07.17 09:35장유미

현대차, 산불 피해지역 복원에 아이오닉9 기반 '드론스테이션' 투입한다

현대자동차가 '아이오닉 5'에 이어 '아이오닉 9' 기반의 드론 스테이션 구축을 완료하고 울진군 일대 생태 복원 사업에 힘을 보탠다고 17일 밝혔다. 현대차가 산림 복원 기술 스타트업 구루이엔티와 함께 구축한 '아이오닉 9 씨드볼 드론 스테이션'은 전동화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아이오닉 9'을 기반으로 훼손된 산림의 복원과 식재, 모니터링을 위해 제작된 특장차량이다. 차량에는 대형 씨드볼(Seed ball) 드론 1대와 트렁크 공간을 활용한 전용 이착륙 리프트가 탑재돼 있어,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지역에서도 황토와 씨앗을 혼합한 공 모양의 씨드볼을 공중에서 투하해 효율적인 식재 작업이 가능하다. 아이오닉 9의 넓은 후방 공간을 활용해 드론 운용 전용 PC와 듀얼 모니터 등을 갖춘 고정밀 통합 관제 시스템도 구축했다. 이러한 관제 시스템의 운영과 드론 충전, 통신, 영상 송출 등에 필요한 전력은 차량의 V2L 기능을 활용해 공급된다. 또한 기존 '아이오닉 5 모니터링 드론 스테이션'과 마찬가지로 소음과 진동이 적고 배출가스가 없으며, 오프로드에 최적화된 주행 성능을 갖춰 산림 지역에서도 안정적이고 친환경적인 복원 활동이 가능하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해 6월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나무 심기 전문 소셜벤처 '트리플래닛'과 함께 동해안 산불 피해 지역 국유림 생태 복원을 위해 5년간 협력하기로 하고, '아이오닉 5 모니터링 드론 스테이션'을 활용한 산림 모니터링 및 데이터 수집 활동을 진행해왔다. 현대차는 새롭게 구축한 '아이오닉 9 씨드볼 드론 스테이션'을 기존의 '아이오닉 5 모니터링 드론 스테이션'과 함께 활용해 스마트 산림 생태 복원 사업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아이오닉 5 및 9 드론 스테이션을 도입한 이번 생태 복원 사업은 단순한 식재 후원이 아닌 친환경 모빌리티 기술 협력"이라며 "현대차는 앞으로도 친환경 모빌리티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협력을 이어가며, 생물 다양성 보전과 산림 복원 솔루션 제공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가 '아이오닉 5 및 9 드론 스테이션'을 활용해 울진군 일대에서 추진 중인 생태 복원 사업은 현대자동차가 2016년부터 고객과 지역 사회의 참여를 통해 운영하고 있는 친환경 사회공헌 프로젝트인 '아이오닉 포레스트'의 일환이다. '아이오닉 포레스트'는 인천 수도권 매립지에 미세먼지 방지 숲을 조성하는 사업을 시작으로 각 시대별 사회 이슈에 대응하는 테마를 선정해 숲 조성을 지속해왔으며, 국내뿐 아니라 미국, 브라질, 베트남, 인도, 체코 등 13개국에서 2025년 7월까지 100만 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2025.07.17 09:18김재성

메타 투자받은 스케일 AI, 정규직 14% 감원한다

페이스북의 모회사 메타로부터 143억 달러(약 19조8천341억 원)를 투자받은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스케일 AI가 데이터 라벨링 분야에서 200명 가량의 직원을 해고한다. 16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스케일 AI 대변인 조 오스본은 전체 글로벌 인력의 약 14%에 해당하는 정규직 직원 200명을 감원하고, 수천 명의 계약직 중 500명과의 협업도 중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스본 대변인은 “더욱 빠르게 움직일 수 있도록 데이터 비즈니스를 간소화하려는 조치”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기업 및 정부 대상 여업 부문 등 다른 분야에서는 인력을 확충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최근 직원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제이슨 드로지 임시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구조조정의 배경으로 데이터 라벨링 사업 부문이 지난 1년 간 너무 빠르게 인력을 늘려 조직이 과잉 구조화됐으며 불필요한 관료주의와 팀의 사명에 혼란을 초래한 점을 들었다. 또 그는 “시장 수요의 변화도 구조조정의 또 다른 이유”라고 덧붙이며 메타와의 거래 이후 일부 주요 고객들이 스케일 AI와의 작업을 중단했다고 말했다. 여기에는 AI 챗봇 챗GPT 개발사 오픈AI와 세계 최대 검색 엔진 업체 구글이 포함된다. 2016년에 설립된 스케일 AI는 AI 모델 개발에 필요한 데이터를 라벨링하고 주석을 달아주는 분야에서 선두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해에는 약 8억7천만 달러(1조2천2067억 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올해 매출은 20억 달러(2조7천740억 원)로 예상된다. 앞서 메타는 이 기업에 143억 달러를 투자해 49%의 지분을 확보한 바 있다. 스케일 AI가 선두 업체임에도 ▲튜링 ▲인비저블 테크놀로지 ▲라벨박스 ▲우버 등 경쟁자들이 증가하고 있는 것 또한 위협 요인으로 작용한다. 특히, 메타가 스케일 AI이 고객 AI 개발 상황을 들여다볼 수 있다는 우려에 일부 고객들이 경쟁 업체로 이동하고 있다. 드로지 임시 CEO는 이번 변화가 장기적인 경쟁력을 높이고 효율을 향상시키며, 가장 수익성 높은 기회에 집중할 수 있도록 데이터 라벨링 부문을 재정비하려는 목적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기존 고객을 더 잘 지원하고 다시 협업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단언했다. 또 오스본 대변인은 올해 하반기 맞춤형 AI 애플리케이션 개발과 미국 국방부 등 미국 및 전 세계 정부 기관과의 협업을 위한 인재 수백 명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2025.07.17 09:09박서린

이탈리아 경찰, 시놀로지 NAS 공격하던 해커조직 검거

이탈리아 경찰이 대만 시놀로지 네트워크 저장장치(NAS)를 공격하는 랜섬웨어를 뿌리던 루마니아 해커조직 '디스크스테이션'(Diskstation)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디스크스테이션'은 시놀로지가 판매하는 개인·중소기업용 NAS 제품인 '디스크스테이션'에서 이름을 따 왔다. 2021년부터 '디스크스테이션 시큐리티', '퀵시큐리티', '엄브렐러 시큐리티' 등 5개 이상의 랜섬웨어를 전세계에 뿌렸다. 이들은 시놀로지 NAS를 랜섬웨어에 감염시킨 뒤 최소 1만 달러(약 1천385만원)에서 수십만 달러 가량 몸값을 비트코인으로 요구했다. 이탈리아 경찰은 "롬바르디아 지역의 기업과 기관의 업무가 완전히 마비되고 이들 조직에 상당한 몸값을 내야 했다"고 밝혔다. 이탈리아 경찰은 유럽 형사공조기구인 유로폴(Europol)을 통해 프랑스, 루마니아 경찰과 협력해 지난 해 6월 '엘리시우스 작전(Operation Elicius)'으로 루마니아 부쿠레스트에서 이들 조직 검거에 나섰다. 이탈리아 경찰은 "이 작전을 통해 랜섬웨어 유포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추가 증거를 확보했고 주범으로 보이는 44세 남성을 체포해 컴퓨터 시스템 무단 접근 및 갈취 혐의로 구속 수사중"이라고 설명했다. 시놀로지는 고객지원 페이지를 통해 "랜섬웨어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NAS를 외부 인터넷에 노출시키지 말고 PC에도 보안 소프트웨어를 설치하라"고 권고하고 있다.

2025.07.17 09:09권봉석

슈퍼마이크로, Intel Xeon 6 프로세서 기반 고성능 4소켓 X14 서버 출시…까다로운 기업용•데이터베이스•미션 크리티컬 워크로드에 대응

이전 세대 인텔 프로세서 대비 최대 50% 성능 향상 4개의 Intel Xeon 6 프로세서 탑재로 시스템당 최대 344개의 코어 제공으로 컴퓨팅 밀도 극대화 기업용 AI 워크로드 지원 위해 최대 6개의 이중 폭 GPU 탑재 가능 산호세, 캘리포니아주, 2025년 7월 16일 /PRNewswire/ -- AI/ML, HPC, 클라우드, 스토리지, 5G/엣지 분야의 토탈 IT 솔루션 제공업체인 슈퍼마이크로컴퓨터(Super Micro Computer, Inc., 이하 '슈퍼마이크로')가 대규모 데이터베이스 및 기업용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설계된 4소켓 서버를 출시했다. P-코어(Performance-Cores) 기반의 최신 Intel Xeon 6 프로세서로 구동되는, 업계에서 가장 진보한 이 신규 서버는 CXL 2.0을 지원하며, HPC•미션 크리티컬 워크로드•인메모리 데이터베이스에 이상적이다. 막대한 메모리 용량과 처리 성능이 필요한 작업이나 지연 시간이 적은 CPU 컴퓨팅 의존도가 큰 과학 시뮬레이션 분야도 이 서버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다른 응용 분야다. 이 신규 서버는 슈퍼마이크로 데이터 센터 빌딩 블록 솔루션즈(Supermicro's Data Center Building Block Solutions®•DCBBS)의 핵심 구성 요소로, 이전 세대의 4소켓 시스템보다 현저히 높은 성능을 자랑한다. Now Shipping 4 - Socket Servers with the Latest Intel Xeon 6 Processors 찰스 리앙(Charles Liang) 슈퍼마이크로 사장 겸 CEO는 이렇게 말했다. "이 새로운 4소켓 서버는 전 세계에서 가장 요구사항이 까다로운 기업들의 요구사항을 충족시켜준다. 서버는 최대 16TB의 메모리와 최대 6개의 이중 폭(double-width) GPU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구성한 단일 시스템이 주는 단순성과 유지보수 편의성을 원하는 기업에 적합하다. 슈퍼마이크로는 자체적인 DCBBS 접근 방식과 전 세계 생산 능력을 바탕으로 이제 모든 지역 고객에게 완전한 데이터 센터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을 뿐 아니라 이 세그먼트에서 가장 먼저 제품을 시장에 출시했다. 우리는 조직의 모든 IT 요구사항을 충족할 수 있는 다양한 시스템을 제공할 수 있다." 슈퍼마이크로 4-소켓 서버 솔루션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https://www.supermicro.com/en/products/mp에서 확인할 수 있다. 카린 아이브시츠(Karin Eibschitz) 인텔 기업 담당 부사장 겸 데이터 센터 그룹 총괄 매니저는 이렇게 말했다. "슈퍼마이크로는 P-코어 기반의 새로운 Intel Xeon 6 프로세서에 최적화된 인상적인 4소켓 서버 시스템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있다. 더 많은 코어와 더 빠른 메모리 지원은 물론, 최대 20개의 PCIe 5.0 슬롯을 갖춘 이 새로운 4소켓 데이터 센터 서버 솔루션은 대규모 데이터베이스 및 기업 애플리케이션에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우리는 슈퍼마이크로와 긴밀히 협력하여 대규모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혁신적인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소프트웨어 인증 슈퍼마이크로 4소켓 서버는 SAP HANA 및 오라클 리눅스(Oracle Linux) 인증을 받았다. 이 시스템은 대용량 메모리 풀을 활용할 수 있어 네트워크를 가로지르는 수평적 확장에 따른 지연 없이도 모든 워크로드를 단일 노드에서 확장할 수 있어 SAP과 오라클 환경에서 뛰어난 성능을 보여준다. 또한 2U 4-소켓 시스템은 두 개의 이중 폭 GPU를 장착할 수 있고, 4U 시스템은 최대 6개의 이중 폭 GPU 장착이 가능해 기업용 데이터베이스와 연계된 AI 모델의 실시간 또는 배치(batch) 학습과 추론 작업에 적합하다. 이처럼 탁월한 유연성과 성능 덕분에 서버는 빠르게 진화하는 생성형 AI 자동화 및 전사적 자원관리(ERP) 워크플로 환경에서도 향후 SAP 및 오라클 시스템 구축 시에 문제가 없게 해준다. 이 새로운 4소켓 서버는 AI, 데이터베이스, 분석,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ERP, 고객관계관리(CRM), 가상화, 과학적 워크로드 등 기업용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고성능 데이터 센터 구축 시 복잡함을 줄여준다. 대량의 컴퓨팅, 메모리, 저장 자원을 단일 운영 체제 인스턴스 내에 모두 통합함으로써 다중 노드에서 병렬 처리를 구현해야 하는 복잡함이 없이도 대규모 워크로드를 쉽게 처리할 수 있다. 슈퍼마이크로컴퓨터 소개 슈퍼마이크로(NASDAQ: SMCI)는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된 토탈 IT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선도기업이다. 캘리포니아 산호세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AI, 5G 통신 및 엣지 IT 인프라를 위한 혁신을 시장에 가장 먼저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슈퍼마이크로는 서버, AI, 스토리지, 사물인터넷(IoT), 스위치 시스템, 소프트웨어,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토탈 IT 솔루션 제공사다. 슈퍼마이크로의 마더보드와 전원 및 섀시 설계 전문성은 개발 및 생산을 강화해 전 세계 고객을 위해 클라우드부터 엣지까지 차세대 혁신을 지원한다. 미국과 아시아, 네덜란드에 위치한 글로벌 제조시설의 규모와 효율성을 기반으로 자체 설계 및 제조되는 슈퍼마이크로 제품은 '친환경 컴퓨팅' 제품으로, 총소유비용(TCO)를 개선하고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도록 최적화됐다. 또한 수상 경력에 빛나는 서버 빌딩 블록 솔루션즈 포트폴리오를 통해 고객은 폼 팩터, 프로세서, 메모리, GPU, 스토리지, 네트워크, 전력 및 냉각 솔루션을 포괄적으로 지원하는 유연하고 재사용 가능한 빌딩 블록을 기반으로 구축된 광범위한 시스템 제품군에서 자신의 특정 워크로드와 애플리케이션에 맞게 제품을 선택하여 최적화할 수 있다. 슈퍼마이크로(Supermicro), 서버 빌딩 블록 솔루션즈(Server Building Block Solutions), 친환경 IT 추구(We Keep IT Green는 슈퍼마이크로의 상표 또는 등록상표다. 인텔, 인텔 로고, 그 외 인텔 상표는 인텔 코퍼레이션 및 산하 조직의 트레이드마크이다.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732088/Super_Micro_4_Socket_Servers.jpg?p=medium600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1443241/Supermicro_Logo.jpg?p=medium600

2025.07.16 23:10글로벌뉴스

[기고] AI가 연계를 주도하는 시대, 지능형 플랫폼으로의 진화

최근 연계 플랫폼 시장에서 가장 두드러진 흐름은 서비스형 통합 플랫폼(iPaaS)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이다. iPaaS는 온프레미스, SaaS, 레거시 시스템 등 이질적인 환경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유연하게 연결하고 통합적으로 관리함으로써 복잡한 IT 환경을 단순화하고 운영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기술로, 가트너는 이를 IT전략의 핵심 요소 중의 하나로 보고 있다. 이러한 iPaaS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반의 통합·자동화·지능화'를 축으로 해 차세대 연계 환경의 핵심 표준 플랫폼으로 인식되고 있다. 현재 기업환경에서 운용되고 있는 연계 플랫폼은 용도와 사용기술에 따라서 각각 분리되어 있어 사일로(Silo)화가 심하다. 이는 시스템의 복잡성을 높이고 변화에 대한 대응력을 떨어뜨린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반 통합이 필요한 이유다. 통합을 통해, 확장성과 운영 민첩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고 유지보수 부담을 줄이는 데에도 효과적이다. 개발 생산성 향상을 위한 기술적 기반도 중요해지고 있다. 복잡한 코드 기반의 전통적 개발 방식에서 벗어나, 보다 직관적이고 신속한 개발 환경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다. 특히 개발 지식이 없는 사용자도 연계 업무를 직접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술 진보가 지속적으로 요구되고 있다. 이는 기술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면서도 비즈니스 현장 중심의 민첩한 개발 환경을 가능하게 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더해 AI 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은 통합의 개념 자체를 변화시키고 있다. 단순한 시스템 간 연결을 넘어 애플리케이션과 AI, 나아가 AI 간의 상호 통합까지 고려해야 하는 시대가 도래했다. 이제는 AI 간 상호작용과 협업을 극대화하여 더 높은 가치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지능형 통합 환경의 구축이 새로운 요구사항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러한 요구사항을 충족하기 위한 핵심전략을 3가지로 말하고자 한다. 첫 번째는 API 매니지먼트(APIM)를 중심으로 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반의 통합 전략이다. APIM은 다양한 시스템 간 API와 데이터 흐름을 표준화해 온프레미스, SaaS, 레거시 환경 간의 유연한 연계를 가능하게 한다. 이를 위해 다양한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어댑터를 함께 제공하며 이 어댑터들은 벤더가 실제 연계 프로젝트에서 축적한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구축된 핵심 자산이다. 이러한 어댑터 기반의 연계 체계는 단순한 시스템 간 연계를 넘어 다양한 채널과 애플리케이션은 물론 AI까지 아우르는 통합 환경의 기반을 제공한다. 두 번째는 개발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자동화 전략이다. 연계 플랫폼에는 연계 흐름을 설계하고 구현할 수 있는 개발 환경이 필요하다. 이 개발 환경은 복잡한 코드 작성 중심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로우코드·노코드(LCNC) 기반의 직관적이고 신속한 개발을 가능하게 한다. 전문 개발자가 아니더라도 업무 지식을 가진 사용자가 직접 연계 시나리오를 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사전에 구성된 다양한 사전제작 템플릿과 워크플로우가 제공되며 이들을 활용하면 연계 개발 시간을 크게 줄이고 업무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세 번째는 룰 기반 자동화를 넘어서는, AI 에이전트가 연계 업무를 지원하는 지능화 전략이다. 연계 플랫폼의 자동화 기반 위에 AI 에이전트를 추가하면, 사용자의 요청과 업무 맥락을 스스로 이해하고 판단하여, 가장 적합한 템플릿과 설정을 추천하고 자동으로 적용하는 지능형 연계 플랫폼으로 진화할 수 있다. 이러한 혁신을 실현하는 핵심 기반이 바로 검색증강생성(RAG)옵스 플랫폼과의 통합이다. RAG옵스는 외부 지식을 실시간으로 활용하는 RAG 기술과 AI 에이전트를 통해 연계 개발을 더욱 고도화하고,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여기에 더해, 에이전트 간의 통합을 원활히 하기 위한 AI 게이트웨이 구성도 필요하다. 에이전트 간 상호작용(A2A) 구조는 AI 에이전트 간의 연계를 자동화하고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은 에이전트 간의 컨텍스트 공유와 협력적 실행을 가능하게 하는 AI 간 통합 프로토콜로 기능한다. 이러한 구성은 AI 간 통합 생태계를 실현하는 기술적 기반이 된다. 필자는 '가장 쉽고 빠르게 AI 서비스를 구축하는 방법, 문서중앙화'라는 제목의 기고를 통해 RAG옵스 플랫폼의 첫 번째 적용 사례를 소개한 바 있다. 이번에 소개하는 연계 플랫폼의 지능화는 인젠트의 RAG옵스 플랫폼의 두 번째 적용 사례가 될 것이다. 인젠트는 자사의 핵심 통합 엔진인 아이게이트(iGate)를 기반으로 APIM 아키텍처를 도입해 연계의 표준화를 구현하고 기존 레거시 시스템과의 통합까지 폭넓게 지원한다. 그동안 축적된 연계 노하우는 템플릿으로 제공되며 이를 통해 자동화 효율을 극대화하는 구성이 가능해진다. 이러한 기반 위에 자체 RAG옵스 플랫폼을 연계 에이전트 서비스에 적용함으로써, 지능형 연계 플랫폼의 완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제 연계 플랫폼은 단순한 자동화를 넘어 AI가 직접 연계를 주도하는 지능형 플랫폼으로의 진화를 준비해야 한다. 기업들은 통합과 자동화 그리고 지능화를 핵심 전략으로 삼아, 미래의 연계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디지털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전략적 준비에 나서야 할 시점이다.

2025.07.16 17:38박정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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