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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D SW 투데이] MS, '서피스' 구매 시 마이크로소프트 365 1년 구독권 제공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MS, '서피스' 구매 시 마이크로소프트 365 1년 구독권 제공 마이크로소프트(MS)가 '서피스'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MS 365 퍼스널' 1년 구독권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다음달 7일까지 네이버, 쿠팡, 하이마트에서 한정 수량으로 운영되며 구매 모델에 따라 적용된다. 이번 프로모션은 '서피스'의 고성능 신경망 처리장치(NPU)와 'MS 365 코파일럿'의 AI 기능을 통해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피스'는 자연어 처리, 데이터 분석, 문서 자동 생성 등의 AI 작업을 원활하게 수행하며 코파일럿은 문서 작성, 일정 관리, 이메일 정리 등 다양한 작업을 자동화해 보다 효율적인 업무 환경을 지원한다. ◆금융보안원, 핀테크 보안지원 사업 수행기관 선정 금융보안원이 금융위원회의 '핀테크 보안지원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중소 핀테크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적·관리적·물리적 보안 점검을 수행하며 점검 비용의 70%를 지원한다. 신청은 24일부터 가능하다. 보안점검 대상은 오픈뱅킹 이용기관,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등록기업, 금융 테스트베드 참여기업, 마이데이터 사업자 등 중소 핀테크기업이다. 신청은 금융보안원의 핀테크 보안점검 관리시스템을 통해 접수하며 예산 범위 내에서 신청 순으로 지원이 제공된다. ◆유클릭, 셀로니스와 AI 기반 프로세스 인텔리전스 시장 확대 협력 유클릭이 글로벌 프로세스 인텔리전스 플랫폼 기업 셀로니스와 협약을 체결하고 국내 시장 확대를 위한 협력을 본격화했다. 이를 통해 AI 기반 프로세스 혁신을 지원하며 국내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셀로니스는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최적화하는 AI 기반 인텔리전스 플랫폼을 제공하며 삼성화재, 녹십자, DL E&C 등 국내 주요 기업과 협업을 진행 중이다. 유클릭은 IT 인프라 및 솔루션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셀로니스 기술 확산에 주력할 계획이다. ◆레드윗, 'R&D 트렌드 및 사업계획서 세미나' 성료 레드윗이 지난 20일 서울 서초구에서 '연구개발(R&D 트렌드) 및 사업계획서 오프라인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R&D 과제 수행을 준비하는 기업과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최신 동향과 올해 주요 정책 변화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지난해 R&D 사업 변동 사항, 올해 변경점, 사업계획서 작성법 등을 다뤘으며 부처별 R&D 지원사업 요약과 실무 샘플을 제공했다. 참석자들은 연구개발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핵심 가이드를 얻었으며 레드윗은 향후에도 연구자 지원과 전자연구노트 시장 확대를 위한 교육 및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메이아이, CGV에 AI 방문객 분석 솔루션 '매쉬' 공급 메이아이가 CGV에 방문객 데이터 분석 AI 솔루션 '매쉬'를 공급해 스크린 광고 성과 측정 부문에서 성과를 거뒀다. CGV는 광고 효과를 정량적으로 분석하고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23년 5월부터 전국 20개 지점에서 '매쉬'를 도입했다. 매쉬는 상영관 입구 CCTV를 활용해 방문객 수를 시간대별로 측정하며 연령대, 체류 시간 등 다양한 데이터를 제공한다. CGV는 이를 활용해 상영 예정 영화와 연관성이 높은 광고를 송출한 결과 시청률이 16% 증가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광고 도달률과 관객 몰입도를 높이는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모코플렉스, AI 마케팅 결합 테이블오더 '큐로' 출시 모코플렉스가 AI 마케팅 솔루션을 결합한 테이블오더 서비스 '큐로'를 출시했다. 큐로는 QR 코드 기반 주문과 함께 포인트 적립, 리뷰 이벤트, 알림톡 발송 등 마케팅 자동화 기능을 지원해 매장 운영 효율을 높인다. 이 서비스는 기존 장비에 설치 가능한 소프트웨어 방식으로 도입돼 태블릿이 필요한 매장의 경우 기존 대비 절반 수준인 5천900원에 제공된다. 시범 운영 결과 고객 재방문율이 32% 상승했고 마케팅 비용 대비 최대 34배의 매출 효과가 확인됐다.

2025.02.24 17:53조이환

"장애인 의료접근성 향상에 한의사 건강주치의제 큰 도움 될 것”

장애인 건강권과 보건의료 접근성 보장 차원에서 필수적으로 한의사 장애인 건강주치의 사업을 진행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장애인 건강주치의 사업 개선 방안 마련을 위한 국회 토론회'가 24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제5간담회실에서 김예지‧남인순‧서미화‧서영석‧소병훈‧이개호‧이수진‧전진숙‧최보윤 국회의원실 공동주최, 대한한의사협회,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공동주관으로 열렸다. 이 자리에서 서인환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정책위원장은 '장애인 건강주치의 사업 현 상황 및 개선 필요성-한의사 장애인 주치의 적용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한 발표에서 의과와 별개로 치과는 장애인 주치의제도를 시행하고 있고, 여성전문병원도 장애인 전문여성병원을 별도로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으나 왜 한의과만 장애인 주치의제도에서 제외되고 있는지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다. 서 정책위원장은 “한의약의 장점을 살려 근골격계의 관리 등 만성질환이나 건강과 관련된 지속적 관리를 할 수 있을 것이며, 특히 장애인의 잦은 골절이나 근육 퇴행, 면역력 강화 등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장애인의 건강관리를 한의사가 지원할 영역은 분명히 존재하며, 장애인의 선택권을 제도의 적용 제한으로 가로막는 것은 시정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장애인들의 의료접근성을 높이고 방문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므로 한의사 주치의 제도 시행은 장애인의 건강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특히 통합돌봄 의료 서비스에 대한 국가의 책임이 강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통합 서비스의 한 영역을 차지하고 있는 한의약을 간과해 버린다면 장애인은 의료서비스의 일부를 이용하지 못함은 물론, 건강관리의 선택권과 권리 행사에서 제한을 받음으로써 의료 자원을 이용하지 못하는 안타까움이 발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장애인 건강주치의 시범사업 운영지침 분석을 통해 한의사 장애인 건강주치의제도 시행 시 필요한 한의사 주치의 자격 기준, 시범사업 및 평가, 제도개선 위원회 등의 구성 변경의 필요성, 주치의 교육 및 수가 등에 대한 사항도 제시했다. 이어 이영섭 한국한의학연구원 책임연구원은 한의분야 장애인 건강관리의사 제도 도입 방안 연구'를 주제로 한 발표를 통해 한의사 장애인 건강주치의 제도와 관련한 한의사 대상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하고, 장애인 한의건강관리의 시범사업 모델(안)을 발표했다. 장애인 진료 경험이 있는 전국의 522명의 한의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장애인 주치의 제도 인식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주로 치료한 질환은 '근골격계', '신경계 질환', '소화기 질환', '정신 및 행동장애' 순이었으며, '상담 및 진단'과 '치료'에 각각 30분 이상의 시간을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방문주기는 '월 2회'(59.4%)가 가장 많았고 기타 의견으로는 '주 1회'가 적절하다는 응답률이 높았으며, 한의사 장애인 주치의 제도에 대한 참여의향을 묻는 질문에는 무려 94.8%가 참여를 희망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 책임연구원은 “한의약은 특정 장애의 치료를 넘어 건강의 질 관리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장애인의 요구도가 높은 방문진료 및 적극 중재가 가능하다는 강점이 있다”며 “한의 의료서비스는 장애인의 예방적 건강증진과 주요 질환의 치료 및 관리에 장점이 있으므로 한의약 분야에서 효과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별도의 건강관리 서비스 모형이 필요하다”는 견해를 피력했다.

2025.02.24 17:30조민규

NHN데이터 소셜비즈, 인플루언서 마케팅 노하우 알리는 웨비나 진행

NHN데이터(대표 이진수)의 인스타그램 DM 자동화 솔루션 '소셜비즈'가 오는 25일 어필리에이트 마케팅 서비스 링크디(LINK:D)와 함께 '인플루언서 마케팅의 모든 것'을 주제로 무료 웨비나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25일 오후 2시에 열리는 웨비나는 그동안 찾기 어려웠던 최신 인플루언서 마케팅 트렌드와 함께 실무자가 직접 경험한 성공적인 인플루언서 특징을 공개한다.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고민하지만 방법을 모르는 브랜드 담당자나 성과 기반의 매출 증대를 고민하는 마케터, 성장을 원하는 마이크로 인플루언서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소셜비즈는 섭외부터 콘텐츠 바이럴, 수익정산 방식까지 실패 없는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위해 꼭 알아야 할 실무 지식을 전달한다. 이어 누구와 어떤 방식으로 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는 인플루언서 마케팅 콘텐츠의 특징을 짚어 보고, 성공적인 브랜드 협업과 인플루언서 사례를 통해 얻은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링크디는 링크 공유를 통한 수익화의 변화 트렌드와 인플루언서들에게 필요한 SNS 활용법 등을 자세히 설명한다. 웨비나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 소셜비즈는 ▲한달 무료 이용권 ▲브랜드 인플루언서 마케팅 1:1 컨설팅 ▲맞춤형 인스타그램 인플루언서 10 추천 리스트(선착순)를 제공한다. 링크디는 가입자에 한해 베이직 요금제를 무료로 업그레이드하거나 스탠다드 요금제를 1개월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NHN데이터 이진수 대표는 “소셜비즈는 인스타그램과 인플루언서 마케팅의 성장을 도울 수 있는 기술과 서비스를 보유한 전문가들이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며 “이번 웨비나는 신규 고객 유입부터 브랜드의 두터운 팬층을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인플루언서 마케팅 노하우들이 공유되는 만큼 많은 분들에게 추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월 출시된 소셜비즈는 초개인화된 마케팅 시대에 정교하고 최적화된 마케팅을 집행할 수 있도록 고안된 마케팅 솔루션이다. 인스타그램 DM(다이렉트 메시지) 자동화 기능을 중심으로 메타와 협업해 개발했으며, 고객 행동에 따라 맞춤형으로 다양한 기능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소셜비즈는 출시 이후 빠른 성장세를 기록하며, 인스타그램 내 코어 플레이어인 인플루언서 산업군을 중심으로 한 마케팅 전략을 고안하고 널리 알리고 있다.

2025.02.24 16:38안희정

아산나눔재단, 창업 지원 프로그램 '아산 상회' 참가팀 모집

아산나눔재단(이사장 엄윤미)이 포용적 창업지원 프로그램 '아산 상회'의 2025년도 참가팀을 3월24일까지 모집한다. 아산 상회는 아산 정주영 현대 창업자의 호인 '아산(峨山)'과 그가 생전 처음 창업한 '경일상회'의 합성어다. 다양한 배경의 창업가들이 기업가정신을 통해 자립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사업화 자금, 창업 교육, 투자 연계 등 인적·물적 자원과 창업가를 연결해 이들의 자립과 성장을 돕고, 사회적 포용과 창업생태계의 다양성 확대를 목표로 한다. 올해부터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다양성 트랙'과 연계되며, 참가팀에게 체계적인 인큐베이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아산 상회는 기존 모집 대상인 탈북민 외에도 이주배경주민, 외국인까지 선발 범위를 확대한다. 자격 요건은 예비 창업팀 또는 설립 7년 이내 초기 창업팀으로 대표자가 탈북민, 이주배경주민, 외국인 중 하나에 해당돼야 한다. 외국인의 경우 국내에서 합법적으로 창업이 가능한 비자를 소지해야 한다. 아산 상회 2025년 참가팀에는 다양한 사업 지원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초기 사업화 자금 7백만원과 함께, 창업 특강, 1:1 리더십 코칭, 피칭 컨설팅, 투자 연계 등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창업가 간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정기 커뮤니티 프로그램과 워크숍도 마련된다. 아산 상회 참가팀 중 일부는 심사를 통해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다양성 트랙의 데모데이 진출 자격을 얻게 된다. 이들은 하반기에 열리는 통합 데모데이에서 투자자 및 창업 생태계 관계자들에게 사업을 알릴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총 5개 팀이 데모데이 무대에 오르며, 총상금 5천900만원이 수여된다. 또 아산 상회 수료 후 투자를 유치한 창업팀에게는 매칭그랜트 방식의 지원금 최대 5천만원을 준다. 창업가와 팀이 자립하고 성장하며, 사업을 지속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마련한 제도로 팀이 유치한 투자 금액과 기업가치를 비롯해 팀 조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원한다. 이 외에도 참가팀은 아산나눔재단이 운영하는 '마루'의 다양한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다. 연간 최대 6억2천만원 상당의 기업 제휴 혜택이 제공되는 '마루베네핏' 프로그램을 통해 개발, 채용, 홍보, 복지 등 스타트업에 필요한 서비스를 무료 또는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다. 아산 상회 참가 지원은 2025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3월24일 오후 3시까지 가능하다.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팀 명단을 4월10일에 발표한다. 아산 상회 담당자와 질의응답이 가능한 온라인 웨비나는 3월14일에 진행된다. 박성종 아산나눔재단 사회혁신팀 팀장은 "창업 의지를 가진 모든 이들이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가는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산 상회는 올해부터 탈북민을 포함한 이주민, 외국인 등 다양한 배경의 창업가들에게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지원한다"며 "아산 상회와 함께 기업가정신을 실현하고 싶은 다양한 창업가들을 만나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산나눔재단 '2025 정주영 창업경진대회'는 올해부터 ▲글로벌 트랙 ▲다양성 트랙 ▲기후테크 트랙 ▲예비창업 트랙 등 총 4개 전형을 신설하고 트랙별 맞춤 지원을 제공한다. 각 트랙은 아산나눔재단이 기존에 운영해온 청년 창업 지원 프로그램과 연계되며, 창업팀 단계에 맞는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총 상금 4억원의 통합 데모데이를 개최하고, 멘토링, 해외진출 지원, 네트워킹, 마루 사무공간 입주 기회, 투자 연계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올해 예비 지원자를 위해 서울, 대전, 부산, 전주 등 4개 지역에서 모집 설명회를 개최한다.

2025.02.24 15:27백봉삼

"UHD 방송 정책 방향 재검토 필요"

UHD 방송의 정책 재검토가 이뤄져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제기됐다. 심영섭 경희사이버대 교수는 24일 더불어민주당 이훈기 의원실이 주최한 토론회에 발제자로 참여해 “ATSC3.0 기반의 이동형 UHD 방송 도입을 통한 UHD 의 기술적 활성화 방안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심 교수는 특히 “UHD 정책에 관한 논의가 2022년 윤석열 정부 이후에는 사라졌다”며 “UHD 정책이 제대로 작동하는 것과 관계없이 정부는 사업을 종료하지 않는 한 정책실패를 이야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현 상황을 평가했다. 김경환 상지대 교수 역시 발제를 통해 “UHD 로 전환해야 하는 것은 명확한 기술방향성”이라며 “UHD 전환특별법 등 적극적인 정책 지원 가운데 정부와 방송사업자의 적극적으로 투자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UHD KOREA의 임중곤 사무총장은 “지상파방송사가 지속된 적자환경과 새로운 미디어 환경 변화의 어려움 가운데도 UHD 전국방송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정부의 UHD 방송정책의 목표를 현실에 맞게 재조정하고 방송사들의 UHD 전환 지원을 위한 실질적 정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했다. SBS 기술팀의 조삼모 부장은 “HD 시대가 끝나고 UHD 시대가 오는 것이 아니라, 지금 방송사들은 UHD 기술은 물론, HD 환경에서 AI를 통한 다양한 방송기술을 개발하고 적용 중”이라며 “미디어 기술환경변화에 맞는 제도 개선이 반드시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해승 지역MBC 전략지원단장은 “지역 지상파 방송사는 어려운 재정환경 가운데, UHD 전국방송을 위해 노력 중이지만 지역에서 UHD 방송을 위한 제작 송출 시스템을 구축할 투자 여력이 부족하고 UHD 방송 투자를 통한 지역방송사의 투자회수 가능성도 기대하기 힘든 상황”이라며 “지역 지상파와 지상파 본사의 상황이 다르다는 점을 고려한 세밀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토로했다. 김동준 공공미디어연구소장은 “우선 지금 미디어 환경에서 UHD에 대한 정부와 국민의 관심이 줄어들었다”며 “미디어 변화에 따른 어떤 상황이 발생했을 때만 소극적으로 정부가 정책 대응을 하는 것이 아니라, 지상파를 통신의 일부로 보고 기금을 통해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미국의 사례처럼 적극적인 정책에 나서야한다”고 밝혔다. 이어, “EBS 와 KBS 의 UHD 협상난항 문제에 있어서도, EBS가 교육방송과 다양한 다큐멘터리 제작 등 UHD 방송에 적합한 채널이라는 것을 고려한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강필구 방송통신위원회 지상파방송정책과장은 “방통위의 올해 정책 목표에도 차세대 방송의 지속 가능한 혁신성장을 위해 UHD, DMB, AM 라디오 등 기존 지상파 매체의 정책 개편 방안을 포함한 방송혁신 전략 수립이 포함돼 있다”며 “UHD 정책 논의의 장에서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소통을 통해 관련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투자에도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한편 이훈기 의원은 토론회 인사말을 통해 “단순히 UHD 정책의 성패를 평가하는 것을 넘어, 새로운 방송기술분야에 대한 방송사의 투자는 지원하되, 지금의 미디어 산업 변화에 필요한 정책개편이 준비돼야 한다”고 말했다.

2025.02.24 15:13박수형

400단 쌓는 삼성·SK, 핵심 본딩 기술·특허는 中에 의존

차세대 낸드 시장에서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주도권이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400단 이상 적층에 필요한 '하이브리드 본딩' 기술을 중국 YMTC가 선점하고 있어서다. YMTC는 관련 기술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최근 270단대의 고적층 낸드를 상용화하기도 했다. 반면 국내 기업들은 후발주자로서 여러 내홍을 겪을 가능성이 있다. 우선 신규 기술 적용에 따른 공정전환 및 설비투자가 필요하며, 초기 도입에 따른 수율 안정화도 이뤄내야 한다. YMTC 등이 구축해 놓은 특허 역시 문제다. 실제로 삼성전자의 경우 YMTC와 하이브리드 본딩에 대한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파악됐다. V10(10세대) 이상의 낸드부터 YMTC 특허의 영향을 피해갈 수 없게 되면서, 차세대 낸드 사업의 불확실성이 커졌다는 평가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주요 메모리 기업들은 400단 이상의 차세대 낸드에 하이브리드 본딩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 ■ 中, 매출 규모는 작지만 '하이브리드 본딩' 낸드에 선제 적용 낸드는 세대를 거듭할수록 셀(Cell; 데이터를 저장하는 단위)을 수직으로 더 높이 쌓는다. 국내 기업들은 300단대 낸드까지는 한 개의 웨이퍼에 셀을 구동하는 회로인 '페리페럴'을 두고, 그 위에 셀을 쌓는 방식을 채택해 왔다. 삼성전자는 이를 COP(셀온페리), SK하이닉스는 페리언더셀(PUC)라고 부른다. 다만 낸드가 400단 이상까지 높아지게 되면 하단부 페리에 가해지는 압력이 심해져 손상이 올 수 있다. 이에 국내 기업들은 셀과 페리를 각각 다른 웨이퍼에서 제조한 뒤, 하나로 합치는 W2W(웨이퍼-투-웨이퍼) 하이브리드 본딩을 채택하기로 했다. 이에 비해 중국 YMTC는 'Xtaking(엑스태킹)'이라는 이름으로 하이브리드 본딩 기술을 약 4년 전부터 선제적으로 양산 적용하고 있다. YMTC는 중국 최대 낸드 제조기업이다. 전 세계 낸드 시장에서 매출 기준으로 5위권 밖에 있으나, 최근 기술적으로 상당한 진보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달 반도체 분석 전문기관 테크인사이츠가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YMTC는 올해 초 2yy(270단대 추정) 3D TLC(트리플레벨셀) 낸드 상용화에 성공했다. 테크인사이츠는 "YMTC의 2yy 낸드는 당사가 시장에서 발견한 낸드 중 가장 높은 단수의 제품"이라며 "가장 중요한 사실은 해당 낸드가 업계 최초로 비트 밀도를 20Gb/mm2 이상으로 높였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 삼성·SK, 하이브리드 본딩 초기 도입 시 투자비용·수율 등 열세 YMTC가 이번에 적용한 엑스태킹은 4세대인 '4.x' 버전에 해당한다. YMTC는 이전부터 엑스태킹 기술을 활용해 160단, 192단, 232단 등의 제품을 양산한 바 있다. 그만큼 하이브리드 본딩에 대한 기술 안정화를 이뤄냈다는 평가가 나온다. 최정동 테크인사이츠 박사는 최근 기자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YMTC가 16단, 232단보다 더 많은 층을 빠른 시일 내에 구현했다는 게 놀랍다"며 "미국의 규제로 신규 장비 도입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식각 및 ALD(원자층증착) 공정, 워피지(웨이퍼가 휘는 현상) 방지 공정 등에서 모두 최적화를 잘 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이러한 측면에서, 국내 기업들은 첫 하이브리드 본딩 적용에 따른 여러 과제를 해결해야 할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삼성전자는 이르면 올 연말부터 V10(430단대 추정) 낸드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어 보다 분주한 대응이 필요하다. 최정동 박사는 "삼성전자는 V10부터 셀을 3번 나눠 쌓는 트리플스택을 적용하고, 총 2장의 웨이퍼를 활용하는 하이브리드 본딩을 사용한다"며 "공정전환과 신규설비 투자 등 변경점이 많기 때문에 오랫동안 하이브리드 본딩을 적용해 온 YMTC 대비 제조비용이 훨씬 높을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 차세대 낸드부터 YMTC 특허 도입 불가피 특허 역시 진입장벽으로 거론된다. 하이브리드 본딩과 관련한 전반적인 기술 특허는 엑스페리(Xperi)와 YMTC, TSMC 3사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YMTC도 엑스페리로부터 하이브리드 본딩과 관련한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후 낸드와 관련한 자체 특허를 적극 구축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가 YMTC와 하이브리드 본딩과 관련한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한 이유도 기술적으로 YMTC의 특허 회피가 어렵고, 분쟁 발생 시 최첨단 낸드 사업에 큰 타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다만 삼성전자가 V10 이후 차세대 낸드부터 어떻게 기술개발 방향성을 설정할지, 또 라이센스에 필요한 비용, 엑스페리 등과의 특허 영향 등이 사업 진행의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2025.02.24 14:04장경윤

[단독] 삼성전자, V10 낸드부터 中 YMTC 특허 쓴다

삼성전자가 V10(10세대)부터 새롭게 채용되는 첨단 패키징 기술인 '하이브리드 본딩'의 특허를 중국 낸드 제조업체 YMTC로부터 대여해 사용하기로 한 것으로 확인됐다. 삼성전자 입장에서 차세대 낸드 개발의 '핵심 난제'를 풀었지만, 향후 타사 특허 도입에 따른 수율 안정성 등 경쟁력 회복 등이 과제로 떠오른다. YMTC는 3D 낸드에 하이브리드 본딩을 처음 적용한 기업이다. 덕분에 관련 기술에서 탄탄한 특허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삼성전자는 무리하게 특허를 회피하기 보다는, 원만한 합의로 향후 있을 리스크를 제거하는 전략을 채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24일 지디넷코리아 취재를 종합하면 삼성전자는 최근 YMTC와 3D 낸드용 하이브리드 본딩 특허권에 대한 라이센스 계약을 맺었다. 삼성전자, V10 낸드에 하이브리드 본딩 첫 적용 V10은 삼성전자가 이르면 올 하반기 양산을 목표로 한 차세대 낸드다. 낸드는 세대를 거듭할 수록 '셀(Cell; 데이터를 저장하는 단위)'을 수직으로 더 높이 쌓는다. V10은 420~430단대로 추정된다. 삼성전자 V10 낸드에는 여러 신기술이 도입된다. 그 중에서도 W2W(웨이퍼-투-웨이퍼) 하이브리드 본딩의 중요도가 높다. W2W 하이브리드 본딩이란 웨이퍼와 웨이퍼를 직접 붙이는 패키징 기술이다. 하이브리드 본딩은 기존 칩 연결에 필요한 범프(Bump)를 생략해 전기 경로를 짧게 만들고, 이로 인해 성능과 방열 특성 등을 높일 수 있다. 특히 칩이 아닌 웨이퍼를 통째로 붙이는 W2W는 생산성 향상에도 유리하다. 기존 삼성전자는 한 개의 웨이퍼에 셀을 구동하는 회로인 '페리페럴'을 두고, 그 위에 셀을 쌓는 방식을 활용해 왔다. 이를 COP(셀온페리)라고 부른다. 다만 낸드가 400단 이상까지 높아지게 되면, 하단부 페리에 가해지는 압력이 심해져 낸드의 신뢰성이 떨어진다. 때문에 삼성전자는 V10 낸드에 셀과 페리를 각각 다른 웨이퍼에서 제조한 뒤 하나로 합치는 하이브리드 본딩을 채택하기로 했다. YMTC 등 특허 공고…회피 대신 '라이선스 계약' 다만 이러한 계획에는 기존 해외 기업들이 보유한 특허가 주요 변수로 작용해 왔다. 3D 낸드용 하이브리드 본딩 기술은 중국 최대 낸드 제조업체 YMTC가 약 4년 전부터 선제적으로 적용한 바 있다. YMTC에서는 여기에 'Xtacking(엑스태킹)'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YMTC 역시 사업 초기 미국 테크기업 엑스페리(Xperi)로부터 하이브리드 본딩과 관련한 원천 특허를 라이센스 계약을 통해 취득했었다. 이후에는 낸드용 접합과 관련한 자체 특허를 상당 부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삼성전자는 YMTC와 하이브리드 본딩 특허와 관련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특허 회피 대신 원만한 합의로 향후 있을 리스크를 줄이고, 기술 개발 속도를 앞당기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다만 엑스페리 등 타 기업과도 특허 논의를 진행했는 지에 대한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사안에 정통한 복수의 관계자는 "하이브리드 본딩과 관련한 기술 특허 전반은 엑스페리와 YMTC, 대만 파운드리 TSMC 3사가 사실상 대부분을 보유하고 있다고 봐도 될 정도"라며 "삼성전자 역시 V10, V11, V12 등 차세대 낸드 개발서 YMTC의 특허를 피하는 게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판단 하에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한편 SK하이닉스도 YMTC와 특허 계약을 체결할 가능성이 점쳐진다. 앞서 김춘환 SK하이닉스 부사장은 지난해 2월 '세미콘 코리아 2024' 기조연설에서 "400단급 낸드 제품에서 하이브리드 본딩 기술로 경제성 및 양산성을 높인 차세대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2025.02.24 13:54장경윤

중소기업 해외 인증 획득에 1억 지원

수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이 해외 인증을 얻는 데 필요한 비용 일부를 정부가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4일부터 '2025년 해외 규격 인증 획득 지원 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 유럽연합인증(CE)과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증 등에 필요한 인증비, 시험비, 상담비 50%~70%를 기업당 1억원까지 받을 수 있다. 상시 접수해 유럽 CE, 미국 FDA 등 8개 인증 간이 평가를 하는 '패스트트랙'과 이밖의 541개 인증으로 연간 3차례 모집하는 '일반트랙'으로 나뉜다. 패스트트랙 인증에 미국 FDA 화장품 등록이 새로 생겼다. 중기부에 따르면 지난해 중소기업은 화장품을 68억 달러(약 10조원)어치 수출했다. 이 가운데 미국 수출이 1년 전보다 46.5% 늘었다. 총 신청 금액이 3천500만원 미만이면 3천500만원까지 신청 건수 제한 없이 접수할 수 있다. 소액이지만 제품 종류가 다양한 기업에 기회가 늘었다. 패스트트랙은 8월 29일까지 상시 모집, 일반트랙 1차는 다음 달 28일까지 모집한다.

2025.02.24 12:15유혜진

VVDN과 레드햇, 레드햇 오픈시프트에서 최첨단 RAN 지능형 컨트롤러(RIC) 솔루션 제공에 협력키로

구루그람, 인도, 2025년 2월 24일 /PRNewswire/ -- 세계적인 소프트웨어, 제품 엔지니어링과 전자 제조 서비스 및 솔루션 제공업체인 VVDN 테크놀로지스(VVDN Technologies)가 세계 최고의 오픈소스 솔루션 제공업체인 레드햇(Red Hat Inc.)과 협력해 레드햇 오픈시프트(Red Hat OpenShift)에서 RAN 지능형 컨트롤러(RAN Intelligent Controller•RIC)를 배포한다. 레드햇 오픈시프트에서 인증받은 VVDN의 RIC는 글로벌 기업과 통신사를 위해 무선 액세스 네트워크(Radio Access Networks•RAN)의 성능, 확장성, 보안에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VVDN의 RIC에 대한 깊은 전문 지식이 쿠버네티스(Kubernetes)로 구동되는 업계 최고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플랫폼인 레드햇 오픈시프트와 합쳐져 탁월한 확장성, 보안 및 실시간 최적화를 제공하게 됐다. 5G 기술의 채택 속도가 빨라지고 고성능 네트워크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양사의 이번 협력은 향상된 RAN 관리 및 자동화에 대한 업계의 니즈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레드햇 오픈시프트에서 인증된 VVDN의 RIC 솔루션은 실시간으로 네트워크 자원을 최적화하고 자동화함으로써 RAN의 성능과 효율성을 향상시키도록 설계됐다. VVDN의 RIC 솔루션은, 최적의 성능과 사용자 경험을 위해 네트워크 매개 변수를 지속적으로 조정하는 실시간 최적화,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통해 사용자가 영향을 받기 전에 네트워크 문제를 예측하고 해결하는 AI 기반 통찰력, 다양한 RAN 아키텍처와 멀티 벤더 환경을 지원하는 향상된 유연성,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운영 비용을 아껴주는 향상된 리소스 활용도를 자랑한다. 레드햇 오픈시프트에서 VVDN의 RIC 솔루션을 배포하는 방식으로 레드햇의 클라우드 네이티브(cloud-native) 기능인 컨테이너화(containerization) 기능을 활용하는 기업은 RIC 서비스를 보다 원활하게 배포하고 관리할 수 있다. 레드햇 오픈시프트에서 RIC를 배포하면 RIC 구성 요소를 자동으로 확장해 수요를 충족하고 고가용성을 지원할 수 있게 되므로 확장 효율성이 개선된다. 또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 덕분에 유연성이 개선되고, CI/CD 파이프라인을 통해 DevSecOps 관행을 사용한 통합 개발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RIC 애플리케이션과 데이터를 보호하는 강력한 보안 기능을 제공한다. 푸닛 아가왈(Puneet Agarwal) VVDN 테크놀로지스 CEO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레드햇과의 협력은 VVDN이 통신 혁신의 경계를 계속해서 넓혀나가는 데 중요한 단계이다. 우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자사가 보유한 RIC의 전문성과 유명한 레드햇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플랫폼 '레드햇 오픈시프트'를 결합해 통신사와 기업의 현재 수요를 충족하고 5G 등으로 인해 점점 더 복잡해지는 미래를 대비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마샬 코레이아(Marshal Correia) 레드햇 인도 법인 부사장 겸 총괄 매니저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레드햇이 VVDN 테크놀로지스와 협력해 레드햇 오픈시프트에서 RAN 지능형 컨트롤러를 인증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우리의 목표는 함께 현대 네트워크에 맞게 더 확장 가능하고, 안전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다. RAN 최적화와 레드햇 오픈시프트의 기능을 결합한 이번 협력은 실시간 최적화, AI 기반 통찰력, 효율성 향상에 도움을 줌으로써 5G 시대에 기업과 통신사의 변화하는 요구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VVDN 소개 2007년 설립된 VVDN은 주로 소프트웨어 서비스, 제품 엔지니어링, 제조 서비스에 집중하는 기술 혁신 회사이다. VVDN의 인도 본사는 인도 구르가온에, 북미 본사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프리몬트에 각각 위치하고 있으며, 한국, 미국, 캐나다, 유럽, 베트남, 일본에 지사를 두고 전 세계에 진출해 있다. 11개의 첨단 연구개발(R&D) 센터를 보유한 VVDN은 완벽한 제품 또는 솔루션에 필요한 완전한 하드웨어, 기계 및 소프트웨어를 설계, 개발 및 테스트할 수 있는 전체적인 장비를 갖추고 있다. 인도 타밀나두주 마네사르, 구르가온과 폴라치에 VVDN의 7개 제조 시설이 위치하며, 여기에는 업계 최고의 SMT 팩토리, 몰드 & 툴링 팩토리, 사출 몰딩, 다이캐스팅, 파우더 코팅, 판금, 제품 조립 팩토리, 제품 인증 랩이 들어 있다. 동사는 하드웨어에서 기계, 임베디드 소프트웨어에서 클라우드와 앱, 테스트와 검증에서 자동화와 대량 생산에 이르기까지 종합적인 서비스 제품군을 전 세계 고객에게 공급한다. 레드햇과 오픈시프트는 미국과 다른 나라에서 Red Hat, Inc. 또는 그 자회사의 상표 또는 등록 상표이다. 로고: https://mma.prnasia.com/media2/1531036/3360584/VVDN_Technologies_Logo.jpg?p=medium600

2025.02.24 11:10글로벌뉴스

알리익스프레스, 2월 '알급날' 프로모션 진행 봄맞이 새단장 & 새학기 필수템 총집합!

- 최대 13% 쿠폰 할인과 함께 전자기기생활용품건강기능식품 등 풍성한 특별 기획전 운영… 2월 24일부터 26일까지 진행 - 다이슨 V12 무선청소기, RTX 5080 그래픽카드, 닌텐도 스위치 4종 등 인기 제품 반값 특가 혜택 서울, 한국 2025년 2월 24일 /PRNewswire=연합뉴스/ -- 알리익스프레스가 다가오는 봄 시즌을 맞아 고객들에게 다양한 쇼핑 혜택을 제공하는 2월 '알급날'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2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봄맞이 새단장 및 새학기 준비에 필요한 상품을 특별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다. 알리익스프레스 2월 알급날 봄맞이 새단장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고객들이 더욱 풍성한 쇼핑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 행사 기간 동안 최대 13% 할인 쿠폰이 제공되며, 매일 오전 10시에 진행되는 반값 특가 이벤트를 통해 다이슨 V12 무선 청소기, RTX 5080 그래픽 카드, 닌텐도 스위치 4종 등 인기 제품을 놀라운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알급날 핫딜' 특별전을 통해 노트북, 가구, 건강기능식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인기 브랜드 상품을 대폭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일부 브랜드에서는 추가 할인 쿠폰과 사은품 증정 이벤트도 함께 진행하여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며, 더욱 만족스러운 쇼핑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고객들의 다양한 쇼핑 니즈를 반영한 테마별 할인전도 운영된다. '봄맞이 새단장' 기획전에서는 봄철 야외 활동을 위한 '나들이 준비' 카테고리와 함께, 합리적인 가격으로 가전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스마트한 가전', 대용량 상품을 특가로 제공하는 '창고 쟁이기', 제철 꽃으로 실내 분위기를 화사하게 바꿀 수 있는 '봄맞이 꽃 세일' 등 여러 카테고리가 마련되어 있다. '새학기 특집' 기획전에서는 학생과 직장인을 위한 최신 전자기기와 문구류 등 학업 및 업무에 필수적인 아이템을 알급날 쿠폰과 함께 더욱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새학기 디지털' 카테고리에서는 노트북, 태블릿, 모니터 등 필수 전자기기를 스마트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방 꾸미기' 카테고리에서는 나만의 서재와 인테리어를 완성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셀프케어' 카테고리에서는 건강과 뷰티를 위한 트렌디한 아이템을 마련하여 보다 알찬 쇼핑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2월 '알급날' 프로모션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알리익스프레스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알리익스프레스(AliExpress) 글로벌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알리익스프레스(www.AliExpress.com)는 2010년 창립되었으며 전 세계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소비자들은 알리익스프레스를 통해 중국과 세계 각 지역의 제조업체와 유통업체의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현재, 알리익스프레스는 18개 언어로 180개 이상의 국가 및 지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5.02.24 11:10글로벌뉴스

아카마이, 세계 최대 기술 기업의 전략적 클라우드 컴퓨팅 제공업체로 선정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에 다년간 1억 달러 이상 투자 약속

케임브리지, 매사추세츠주, 2025년 2월 24일 /PRNewswire/ -- 온라인 비즈니스를 지원하고 보호하는 사이버 보안 및 클라우드 컴퓨팅 기업인 아카마이(Akamai Technologies, Inc., NASDAQ: AKAM)가 20일 세계 최대 기술 기업 중 한 곳과 다년간의 전략적 사용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계약 조건에 따라 아카마이 풀스택 컴퓨팅 기능에 미화 1억 달러 이상이 투자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고객은 아카마이의 전체 포트폴리오를 활용해 데이터를 관리, 전송 및 보호함으로써 자체 인프라 서비스를 보강하고 개선할 수 있는 유연성을 확보하게 된다. 아카마이의 아담 캐런(Adam Karon) COO 겸 클라우드 기술 그룹 GM은 "전 세계적으로 광범위한 플랫폼을 운영하는 기술 기업에 필요한 것은 바로 정교하고 신뢰할 수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다"라며 "아카마이는 고객에게 필요한 규모와 초저지연 성능을 제공해 모든 사용자가 전 세계 어디에 있든 최상의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아카마이는 안전한 가상 프라이빗 클라우드(VPC, Virtual Private Cloud) 환경에 매니지드 쿠버네티스 클러스터를 배포하고, 사용자 트래픽 부하를 분산하며, 아카마이 클라우드(Akamai Cloud) 내에서 애플리케이션 및 네트워크 보안을 통합 적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고객사는 보다 경제적인 클라우드 운영 비용으로 최적의 성능을 확보할 수 있으며, 트래픽과 데이터를 로컬에서 관리하면서 탁월한 사용자 경험을 보장할 수 있다. 아카마이(Akamai) 소개아카마이는 온라인 비즈니스를 지원하고 보호하는 사이버 보안 및 클라우드 컴퓨팅 기업이다. 시장을 선도하는 보안 솔루션, 뛰어난 위협 인텔리전스, 글로벌 운영팀은 심층 방어 기능을 통해 어디서나 기업 데이터와 애플리케이션을 보호한다. 아카마이의 풀스택 클라우드 컴퓨팅 솔루션은 세계에서 가장 분산된 플랫폼을 기반으로 우수한 성능과 경제성을 제공한다. 글로벌 기업들은 업계 최고의 안정성, 확장성, 전문성을 갖춘 아카마이를 신뢰하며, 이를 통해 비즈니스를 더욱 안정적으로 성장시킬 수 있다. akamai.com 및 akamai.com/blog를 방문하거나 X 및 링크드인을 팔로우하면 더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증권민사소송개혁법(Private Securities Litigation Reform Act)에 따른 아카마이의 진술 본 보도자료는 역사적 사실에 대한 진술이 아니며, 1995년 증권민사소송개혁법(The Private Securities Litigation Reform Act of 1995)에 따른 세이프하버 조항의 목적상 미래예측진술에 해당하는 진술이 포함되어 있다. 여기에는 아카마이의 역량, 거래로 인해 아카마이, 고객 및 사용자에게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효과 등에 대한 진술이 포함되지만 이에 국한되지 않는다. 각 미래예측 진술은 다음을 포함하되 이에 국한되지 않는 다양한 중요 요인으로 인해 변경될 수 있으며, 그중 상당수는 회사가 통제할 수 없는 요인이다. 1) 아카마이가 예상된 거래 효과를 달성하지 못할 가능성, 2) 아카마이의 기술 및 서비스가 기대치를 충족하지 못할 가능성(결함, 보안 침해, 성능 지연 또는 기타 문제로 인해), 3) 경쟁으로 인한 영향(가격 압박 및 비즈니스 모델 변화 포함 ), 4) 거시 경제적 요인의 영향(경제 불확실성, 금융 서비스 산업의 혼란, 인플레이션 영향, 변동하는 금리, 환율 변동, 증권 시장 변동성 및 통화 공급 변화 등), 5) 지속적인 공급망 및 물류 비용 증가, 제약, 변화 또는 차질), 6) 아카마이 제품 또는 IT 시스템의 결함 또는 장애(사이버 공격, 데이터 침해, 악성코드 감염 등), 7) 미국 및 국제 경제, 정치, 규제 환경 변화, 8) Form 10-K 연례 보고서, Form 10-Q의 분기별 보고서, SEC에 정기적으로 제출하는 기타 문서에서 논의되는 기타 요소. 본 보도자료에 제공된 모든 정보는 보도자료 작성일 현재를 기준으로 하며, 아카마이 관련 법률에서 요구하는 경우를 제외하고 미래예측진술을 업데이트할 의무를 지지 않는다. 문의: Akamai PR, akamaiPR@akamai.com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384815/Akamai_v1_Logo.jpg?p=medium600

2025.02.24 11:10글로벌뉴스

MS, 청소·요리 가능한 멀티모달 AI 공개…가사 로봇 시대 '성큼'

마이크로소프트가 청소와 요리 등 현실의 가사 노동까지 수행할 수 있는 로봇을 위한 신형 인공지능(AI) 모델을 공개했다. 24일 마이크로소프트는 신형 멀티모달 AI인 '마그마AI(MagmaAI)'를 깃허브를 통해 선보였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마그마AI에 대해 단순히 언어와 이미지를 이해하는 수준을 넘어서 실제 환경을 해석하고, 주어진 목표를 스스로 계획해 실행할 수 있는 첫 번째 AI라고 강조했다. 이용자들은 '마그마AI'를 통해 앞으로 청소나 요리와 같은 일상적인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또 인간의 사고방식에 더 가까워지며 현실적인 대화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마그마AI의 핵심은 대규모 언어 모델(LLM)과 비전 모델을 결합한 멀티모달 기술이다. 기존의 AI가 텍스트와 이미지를 각각 이해했다면, 마그마AI는 두 가지 요소를 동시에 분석하며 상호 연관성을 파악해 더 자연스럽고 직관적인 응답을 제공한다. 로봇이 집안 환경을 카메라로 스캔하면 마그마AI가 해당 정보를 분석해 의자와 테이블의 위치를 인식하며 '테이블 위의 접시를 싱크대로 옮겨줘'라는 음성 명령을 이해하고 해당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관련 시연 영상을 공개하며 이 과정에서 로봇이 단순히 미리 프로그래밍된 작업을 반복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환경에 맞춰 자율적으로 판단하고 행동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마그마AI가 단순한 정보 분석을 넘어서 주어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계획을 세우고 실행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 AI와 차별화된다고 강조했다. 예를 들어 요리를 준비할 때 '카레를 만들어줘'라고 지시하면 AI는 레시피를 분석해 필요한 재료를 시각적으로 인식하고, 단계별 조리 과정을 시간 순서에 맞게 안내하거나 로봇팔을 제어해 실제로 요리를 만들 수 있다는 설명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언어와 시각 정보를 결합해 언어적, 공간적, 시간적 지능을 통합한 마그마를 통해 청소와 요리보다 더욱 복잡한 작업도 처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이를 활용해 다양한 산업 분야의 업무를 자동화할 수 있는 로봇 개발의 핵심 기술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예를 들어 물류와 제조업에서는 로봇이 물건을 분류하고 포장하며, 의료 분야에서는 로봇이 의료 이미지를 분석해 초기 진단을 돕고 간단한 의료 절차를 수행할 수도 있다. 자율주행 차량에 적용하면 차량이 도로 상황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더 안전하고 효율적인 주행 경로를 선택 가능하다. 특히 마그마AI는 클라우드 플랫폼 애저와의 연계를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AI로봇을 적용할 수 있는 환경을 지원한다. 애저 기반의 마그마AI가 탑재된 로봇은 사용자가 실시간으로 음성 명령이나 스마트폰 앱을 통해 다양한 작업을 지시하거나 상황을 확인해 보다 정확하고 세밀한 업무 수행이 가능하다. 양 젠웨이 수석연구원 등 마이크로소프트 리서치 팀은 "마그마AI는 디지털과 물리적 세계 모두에서 멀티모달 AI 에이전트 작업을 제공한다"며 "마그마AI는 실제 환경 내에서 다중 모드 입력을 해석하고 근거를 제공할 수 있는 최초의 기초 모델로 언어적, 공간적 및 시간적 지능을 연결해 복잡한 작업과 설정을 스스로 수행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25.02.24 10:44남혁우

국내 첫 전기 픽업트럭 '무쏘 EV' 사전계약…4800만원부터

KG모빌리티(KGM)가 내달 출시를 앞둔 '무쏘 EV'의 사전 계약을 오는 25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무쏘 EV는 편리하면서도 튼튼한 '핸디&터프' 콘셉트를 바탕으로 픽업 특유의 강인함과 전기차의 스마트한 이미지를 조화롭게 구현했다. 실내는 각종 레저 활동에 필요한 장비들을 여유롭게 실을 수 있는 최대 500kg의 적재 중량을 제공하면서도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수준의 넓은 실내 공간을 갖췄다. 배터리는 화재 위험성이 낮고 내구성이 뛰어난 80.6kWh 용량의 리튬인산철(LFP) 블레이드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401㎞ 주행이 가능하다. KGM은 차량의 화재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주차 시 10분마다 배터리 상태를 차량 스스로 확인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충전 시에도 배터리의 전압·온도 등을 입체적으로 관리해 이중 삼중의 안전 관리 시스템을 적용했다. 국내 최장 보증기간 10년/100만㎞ 및 전기차 배터리로 인한 화재 시 최대 5억원을 보상하는 KGM 전기차 배터리 안심 보장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무쏘 EV'의 주요 사양으로는 ▲유틸리티 루프랙 ▲천연 가죽 시트 ▲알파인 오디오 시스템 ▲인텔리전트 어댑티브 크루즈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 ▲실외 V2L 커넥터 등이 탑재되며 선루프, AWD, 셀프레벨라이저, 3D 어라운드뷰 모니터링 시스템 등을 공통 옵션 적용할 수 있다. 판매 가격은 ▲STD 4천800만원 ▲DLX 5천50만원으로, 친환경(전기) 화물 차량으로 분류돼 구매 보조금 적용 시 실구매가는 중형 전기차 중 가장 합리적인 가격인 3천만 원 대로 구입할 수 있으며, 소상공인은 추가 지원금으로 더욱 경제적이다. 전기차의 경제성과 친환경성을 바탕으로 5년 운행 시 연료비는 약 600만원에 불과하며, 고속도로 통행료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유지비 절감 효과가 크다. KGM은 내달 '무쏘 EV' 출시를 앞두고 전국 대리점과 홈페이지에서 오는 25일부터 사전 계약을 실시한다. 사전 계약 후 출고하는 고객 선착순 250명에게는 한정판 무쏘 X G-SHOCK 컬래버레이션 워치를 제공한다.

2025.02.24 10:22김재성

CJ그룹, 베트남 소수민족 마을서 의료봉사

CJ그룹이 지난 19일부터 3일간 베트남 닌투언성 땀응마을을 찾아 의료봉사를 하고 학생들에게 교복을 후원했다. CJ는 '지역사회와 협력, 상생한다'는 그룹 경영철학에 기반해 한국의 의료봉사단체와 협력해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의료봉사는 2015년, 2024년에 이은 세 번째 베트남 의료봉사 활동이다. CJ제일제당 임직원, 원천침례교회 봉사자, 의료진, 약사, 미용사 등으로 이뤄진 약 30명의 봉사단은 사흘간 땀응마을 주민 500여 명을 대상으로 진료 및 처방, 건강 상담을 실시하고 다양한 의약품과 개인 위생교육을 제공했다. 봉사 마지막날인 21일에는 럼선A초등학교에서 교복 전달식이 진행됐다. CJ사회공헌추진단과 땀응마을, 초등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CJ올리브영의 기부를 통해 마련한 교복과 책가방 약 500세트를 럼선A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앞서 CJ는 닌투언성 농촌 자생력 강화와 농업 소득 증대를 위해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함께 고추재배를 지원하는 CSV 사업인 '베트남 농촌 가치사슬 강화 사업'을 진행했다. 지난해 11월에는 이와 관련된 사후지원 프로그램도 시작해 종자와 비료 등 농사에 필요한 물자를 지원하고 협동조합 운영 체계를 강화해 베트남 지역 농민들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CJ는 2014년 유네스코와 전략적 협약을 맺고 개발도상국을 중심으로 전 세계 소녀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한 글로벌 '소녀교육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2019년부터 유네스코 베트남본부와 함께 'CJ-유네스코 베트남 소녀교육 프로젝트'를 통해 베트남 소수민족 소녀들의 교육 환경 및 인식을 개선하고 고용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닌투언성은 베트남에서도 소수민족 비율이 높고 생활환경이 낙후돼 여성들이 충분한 교육을 받기 힘든 지역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교복 지원은 아동과 여성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할 수 있는 지역사회 인식 개선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한편, CJ는 '베트남 농촌 가치사슬 강화 사업'의 사회적 가치와 사업적 우수성 등을 인정받아 미국 경제지 포춘이 발표한 '2016 세상을 바꿀 주목할 만한 혁신기업'에 유일한 아시아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베트남 소녀교육 프로젝트'로 베트남 현지에서 건강한 교육 환경 조성과 여성 교육 인식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2023년 베트남 교육훈련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CJ 관계자는 “국내뿐 아니라 베트남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베트남과 우호적인 관계를 형성하고 그룹의 미래 핵심사업을 지속하기 위해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2.24 09:48박수형

KFC코리아도 상시 성과관리 솔루션 '클랩' 쓴다

성과관리 솔루션 스타트업 디웨일(대표 구자욱)은 KFC코리아에 자사의 상시 성과관리 솔루션(SaaS) '클랩'을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로 한국 진출 41년을 맞이한 KFC 코리아는 전국 201개 매장(2025년 1월 기준)을 운영 중이며 2017년부터 공식 앱을 출시해 현재까지 242만 명이 KFC 멤버십에 가입하는 등 꾸준히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임직원 수 약 750명 규모의 KFC 코리아는 '목표 설정-목표 진행내용 관리-평가'로 이어지는 연중 상시 성과관리를 운영 중이었으나 모든 과정이 엑셀 중심으로 진행돼 운영 공수가 컸다. 이에 내부적으로 평가제도를 새롭게 구축하고 평가운영을 디지털전환(DX)하고자 사내 HR 시스템과의 '연동성', 기존의 평가 양식에 기반한 '평가 제도 커스터마이징'을 적극 지원하는 클랩을 도입하게 됐다. 이후 기존에 사용 중인 그룹웨어 및 조직도 등의 인사데이터 연동을 시작으로 평가 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해 편리성과 효율성을 높였다. 특히 클랩을 도입하면서 디지털전환 돼 평가 후속 작업 리소스가 크게 단축됐다. KFC 코리아 담당자는 "내부적으로 평가 제도를 새롭게 구축하면서 엑셀을 활용하던 평가 운영을 DX화하고 싶었고, 무엇보다 비용과 시간 효율성을 고려해 자체 툴 개발보다는 SaaS 도입을 검토하고 있었다"며 “클랩은 KPI 수립과 관리, 체크인, 분기별 1on1을 통한 점검 등 상시 성과관리 뿐 아니라, 해당 내용을 바탕으로 연간 인사평가를 연동해 운영하는 프로세스를 쉽게 구현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 평가 제도를 구현하는 과정에서 필요로 하는 기능의 최적화, 기존 그룹웨어와의 연동을 타 SaaS 대비 적극적으로 지원해 클랩 서비스를 선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상시 성과관리 솔루션 클랩은 성과관리를 위해 필요한 목표수립, 관리, 결과 평가 등 다양한 HR 기능이 '모듈형'으로 구성돼 있어 고객사 맞춤형 최적화가 가능하다. 특히 다양한 오픈API를 통해 고객사에서 활용 중인 기존 데이터들을 손쉽게 연동할 수 있으며 원하는 기능을 적극 개발하고 있다. 또한 합리적인 비용과 전담 CSM(고객 서비스 관리)의 강력한 서비스 지원, 클랩 아카데미와 통합교육 제공, 월 1회 이상의 주기적인 업데이트, 최고 수준의 보안으로 고객사의 HR 데이터를 관리하고 있다. 구자욱 디웨일 대표는 "모든 기업은 각 기업의 고유한 사내 문화를 담은 기능이 반영된 성과관리 시스템을 원하지만, 기존 HR SaaS는 이를 반영하기 어려운 기술적, 태생적 한계가 있다"며 "클랩은 각 기업들의 니즈를 적극 반영한 다양한 모듈단위 솔루션을 개발 및 구현해 성과관리 솔루션 도입을 고민하고 있는 다양한 업종의 기업들에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02.24 09:43백봉삼

포켓몬 컴퍼니, 중국 게임사 저작권 침해 소송 합의

포켓몬과 유사한 모바일 게임을 선보인 중국 광저우 마이치 네트워크 테크놀로지와 자회사 코르고스 팡치 네트워크 테크놀로지와 저작권 침해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고 미국 게임매체 비디오크로니클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문제가 된 게임은 이들이 개발한 모바일 게임 '포켓몬스터: 리메이크(Pocket Monster: Remake)'로, 2015년 7월 처음 출시됐다. 포켓몬 컴퍼니는 2021년 12월 해당 게임이 자사의 저작권을 침해하고 불공정 경쟁 행위를 했다는 이유로 소송을 제기했다. 광둥성 고급인민법원은 포켓몬 컴퍼니의 손을 들어줬으며, 두 기업에 1억700만 위안(약 214억9천만원)의 배상금을 지급할 것을 명령했다. 이후 피고 측의 항소가 이어졌으나, 최종적으로 양측은 합의에 도달했다. 합의의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광저우 마이치와 코르고스 팡치는 공동 공개 사과문을 통해 “막대한 경제적 대가를 치렀으며, 상당한 평판 손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사과문에서 이들은 “광둥성 고급인민법원이 제시한 관련 판례와 사법 문건을 바탕으로, 2심 재판 및 합의 과정에서 자사의 행위가 관련 법률을 위반했음을 깊이 깨달았다”고 전했다. 이어 “해당 게임은 포켓몬 비디오 게임 시리즈의 디자인 요소를 광범위하게 사용하여 저작권을 침해했고, 포켓몬 게임의 명성과 브랜드를 부당하게 이용함으로써 불공정 경쟁 행위를 했다”고 인정했다. 또한 “이러한 저작권 침해와 불공정 경쟁 행위로 인해 권리 보유자에게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초래했고, 원작 포켓몬 비디오 게임의 이미지를 심각하게 훼손했다”며 “포켓몬 컴퍼니 및 기타 권리 보유자, 그리고 많은 플레이어와 소비자, 대중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덧붙였다. 두 회사는 이번 사건을 통해 “깊이 반성하고 교훈을 얻었다”고 밝히며, 앞으로 “지적재산권 보호를 최우선으로 삼고, 포켓몬 비디오 게임과 그 권리 보유자의 관련 지적재산권을 침해하는 행위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포켓몬 컴퍼니는 이에 대해 “앞으로도 지적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해 모든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며, 전 세계 이용자들이 안심하고 포켓몬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2.24 09:31강한결

"애플 자체 모뎀, 이르면 2028년 메인 칩셋에 통합"

애플이 자체 개발 모뎀을 향후 메인 칩셋에 통합할 가능성이 많다는 전망이 나왔다. 블룸버그 통신은 23일(현지시간) 애플이 자체 개발한 모뎀 칩을 향후 주요 프로세서에 통합할 예정이라고 파워온 뉴스레터를 통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향후 아이폰에 A18 칩과 별도 C1 모뎀 칩을 탑재하는 대신 하나의 칩으로 넣을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비용이 절감되고 기기의 전력 효율이 더 높아질 예정이다. 하지만 칩 통합 작업은 시간이 필요한 작업이어서 빨라야 2028년 경에나 가능할 것으로 전망됐다. 애플은 현재 차세대 C2와 C3 칩을 테스트 중이다. C2 칩은 2026년 출시돼 고급형 아이폰에 탑재될 예정이며, 2027년 출시 예정인 C3 칩은 퀄컴 모뎀의 성능을 능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애플은 퀄컴 모뎀 칩을 대체하기 위해 자체 칩 개발에 수십 억 달러와 7년 이상을 투자했다. 하지만 최근 애플은 자체 개발한 C1 칩이 탑재된 아이폰16e를 공개하면서 C1 칩에 대한 말을 아꼈다. 애플이 그 동안 신제품 공개 행사에서 자체 개발한 M 시리즈, A 시리즈, H 시리즈 칩의 성능 향상에 대해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것에 비하면 이례적인 일이다. 블룸버그는 이에 대해 애플이 모뎀 칩 개발에 퀄컴이 자사 기술을 사용했다고 여기며 로열티를 요구할까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C1 칩이 기존 퀄컴의 칩보다 성능이 떨어진다는 점을 고려해 이런 행보를 보인 것으로 분석했다.

2025.02.24 08:50이정현

파이퍼블릭, 상업용 부동산 데이터 솔루션 '리얼리틱스' 출시

부동산 투자 플랫폼 '리얼바이'를 운영 중인 파이퍼블릭이 상업용 부동산 데이터 솔루션 '리얼리틱스'를 새롭게 선보였다고 24일 밝혔다. 리얼리틱스는 상업용 부동산 투자와 관련된 심층 데이터를 제공해 보다 효율적이고 데이터 중심적인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이번에 선보인 리얼리틱스 시리즈 중 '리얼리틱스 맵'을 통해 기존 부동산 시장에서 부족했던 상업용 부동산 데이터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지도 기반의 자산 탐색 및 필터링 기능을 통해 지역별 자산 분포와 실거래가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공공 데이터와 민간 데이터를 결합해 자산의 연면적·실거래가·임대료 등 투자에 필요한 핵심 정보를 분석해 제공한다. 특히 국내 상업용 부동산 서비스 중 최초로 자산 비교 기능을 도입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상업용 부동산 자산의 가치를 비교하고 투자 전략을 보다 정밀하게 수립할 수 있다. 또 투자 안정성과 수익성을 중심으로 한 RSM 분석 모델이 적용돼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 데이터와 시장 데이터의 통합 제공도 주목할 만하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사회적 책임과 지속 가능성을 고려한 투자 전략을 수립할 수 있으며,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파이퍼블릭은 단계별로 리얼리틱스의 기능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현재는 자산 정보 제공과 비교 기능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 AI 기반 보고서 자동 생성과 독자적인 자산 분석엔진 기능을 추가로 도입해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고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이호승 파이퍼블릭 대표는 "리얼리틱스는 빠르고 신뢰성 높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 더욱 효과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 혁신적인 솔루션"이라며 "앞으로도 투자자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고자 최첨단 기술력과 정밀한 데이터 분석 기능을 융합해 독보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025.02.24 08:33백봉삼

AI 대체 불가 직업은 '육체노동자'... 보험심사역·세무사는 100% 대체

전체 근로자 85%가 AI 영향권...30%는 절반 이상 업무 대체 가능 비영리 공공정책 연구 기관 브루킹스연구소(Brookings Institution)가 2024년 10월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생성형 AI의 영향력은 기존의 자동화 기술과는 완전히 다른 양상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전체 근로자의 85%가 업무의 최소 10% 이상을 AI로 대체할 수 있으며, 30% 이상의 근로자는 자신의 업무 중 50% 이상이 AI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분석됐다. 챗GPT(ChatGPT)는 출시 4개월 만에 월간 방문자 수 10억 명을 달성하며 역사상 가장 빠르게 확산된 기술 플랫폼으로 기록됐다. (☞ 보고서 바로가기) 컴퓨터·수학직 75%, 사무직 60% 이상 AI 영향...육체노동은 12% 미만 오픈AI의 데이터 분석 결과, AI 영향도는 직종별로 큰 차이를 보였다. 컴퓨터·수학(75.1%), 사무·행정지원(60.4%), 비즈니스·재무(52.1%), 건축·공학(48.7%), 법률(48.5%) 직종이 가장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건설(5.6%), 생산(12.9%), 시설관리(12.1%) 등 육체노동 중심의 직종은 상대적으로 영향이 적을 것으로 예측됐다. 특히 교육과 의료 분야는 약 33%의 중간 수준 영향을 받을 것으로 분석됐다. AI, 코딩부터 법률검토까지...전문직 핵심업무도 대체 가능 생성형 AI는 이미 고도의 전문성이 요구되는 업무도 수행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딩 분야에서는 파이썬(Python)과 C++ 프로그래밍, 소프트웨어 디버깅, 데이터 분석 지원이 가능하다. 문서 작성 및 처리 분야에서는 문서 요약, PDF 읽기, 인터뷰 질문 작성, 이메일 작성 및 응답, 수업 계획서 작성, 교육 자료 준비까지 광범위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정보 처리 측면에서는 다국어 번역과 전사(transcription), 문서 관련 질의응답, 조직의 기존 지식과 데이터 검색, 문서 정보 검색 등이 가능하다. 더 나아가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위한 분석과 추천, 법률 검토와 자문까지 수행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인 직종별로 보면, 교사의 경우 채점, 수업 계획, 시험 관리, 기록 유지 등 업무 시간의 약 3분의 1을 AI로 절약할 수 있다. 간호사는 진단 평가, 환자 정보 기록, 치료 계획 수정 등의 업무에서 AI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신체 검사나 실험실 검사, 주사 투여와 같이 직접적인 의료 행위가 필요한 업무는 AI의 영향이 미미할 것으로 예측됐다. 여성 근로자 36% vs 남성 25%...AI 영향 성별 격차 뚜렷 여성 근로자들이 AI의 영향을 더 크게 받을 것으로 예측됐다. 여성 근로자의 36%가 AI로 인해 업무시간이 50% 이상 단축될 수 있는 직종에 종사하고 있는 반면, 남성은 25%에 그쳤다. 특히 사무·행정지원직의 경우 여성 비율이 71%이며, 이 직종의 71%가 AI 자동화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회계·감사 사무원(여성비율 86%), 고객 서비스 담당자(65%), 일반 사무원(81%), 법률 비서(96%) 등이 고위험군으로 분류됐다. 보험심사역·청구처리 사무원 100% vs 건설노동자 1.8%...직종별 자동화 위험도 극과 극 자동화 위험도가 가장 높은 직종은 보험 심사역(100%), 보험 청구 처리 사무원(100%), 세무사(83%), 여행사 직원(88%), 증권·상품 중개인(80%), 서비스 영업 담당자(67%) 등으로 나타났다. 컴퓨터·수학 분야에서는 데이터베이스 설계자(67%), 데이터 과학자(66%), 컴퓨터 프로그래머(66%)가 높은 자동화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법률 분야의 경우 법률 비서 및 행정 보조원(88%), 변호사(32%), 법률 보조원(58%) 순으로 자동화 위험도가 높았다. 반면 육체노동이 필요한 직종들은 대부분 AI 자동화 위험이 매우 낮았다. 건설 노동자(1.8%), 금속 가공 기계 조작원(4.7%), 배관공(3.9%)이 대표적이다. 생산직의 경우에도 인쇄기 조작원(27%)을 제외하면 대부분 10% 미만의 낮은 자동화 위험도를 보였다. 운송·물류 분야에서는 화물 운반원(3%), 재고 관리원(21%), 시내버스 및 시외버스 운전사(25.5%) 등으로 나타났다. 자동화 위험이 높은 직종들의 특징은 대부분 정보 처리와 분석, 의사결정이 주요 업무라는 점이다. 이는 생성형 AI가 물리적인 작업보다 인지적 작업에서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할 것이라는 전망을 뒷받침한다. 특히 금융, 보험, 법률 등 전문서비스 분야의 일부 직무는 거의 완전한 자동화가 가능한 것으로 분석됐다. 금융권 노조가입률 1% vs AI노출도 최상위...노동자 보호 체계 미비 AI 영향도가 높은 산업일수록 노조 조직률이 낮아 노동자 보호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산업은 AI 노출도가 가장 높은 산업군에 속하지만 노조 가입률은 1%에 불과했다. 반면 교육 분야는 AI 노출도가 중간 수준이면서도 상대적으로 높은 노조 가입률을 보였다. 전체 공공부문 근로자의 32.5%가 노조에 가입한 반면, 민간부터는 6%에 그쳤다. AI, 일자리 증강할까 대체할까...영향력 예측 어려워 생성형 AI가 노동자들의 능력을 보완하고 생산성을 높일지, 아니면 일자리를 대체할지는 여전히 불확실한 상황이다. 컴퓨터 프로그래머의 경우를 보면, AI는 생산성 향상, 코드 디버깅, 오류 점검, 새로운 기술 학습 등을 지원할 수 있다. 반면 일상적인 코딩 작업을 자동화하여 프로그래머의 일자리를 위협할 수도 있다. 보고서는 특히 경험이 적은 노동자들이 AI를 통해 더 큰 생산성 향상을 경험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예를 들어, 초보 지원금 신청서 작성자가 AI의 도움으로 경험 많은 작성자 수준의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미국 정부와 의회, AI 규제 논의 시작했지만 노동자 보호는 아직 바이든 행정부는 2023년 10월 AI 안전 개발과 사용에 관한 행정명령을 발표했지만, 노동자 보호를 위한 구체적인 정책은 아직 미비한 상황이다. 의회에서도 AI 관련 청문회가 열리고 있지만, 주로 허위정보, 안전, 민주주의에 대한 위험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반면 여론조사에 따르면 유권자들은 AI가 일자리와 생계에 미칠 영향을 가장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정부가 AI 조달 정책에 노동자 보호 기준을 포함시키고, 공공부문에서 먼저 노동자 중심의 AI 도입 모델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특히 전체 노동자의 7분의 1이 공공부문에 종사하고 있다는 점에서 정부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할리우드 작가와 마이크로소프트가 제시한 AI 시대의 새로운 해법 보고서는 AI 시대의 긍정적 변화를 위한 구체적 사례도 제시했다. 할리우드 작가조합이 주요 스튜디오들과 체결한 계약은 AI 사용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작가들의 권리를 보호하는 선례를 만들었다.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와 미국노동총연맹(AFL-CIO)의 2023년 파트너십은 노동자 AI 교육, AI 개발 과정에서의 의견 반영, 친노동자적 정책 수립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캘리포니아주의 패스트푸드위원회(Fast Food Council) 설립도 산업 전반의 근로조건과 기준을 설정하는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2.24 08:26AI 에디터

산업부, R&D·기술사업화 장비구축에 2400억원 투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초격차 기술 연구개발(R&)과 신속한 사업화에 필요한 장비구축을 지원하는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에 올해 총 2천408억원을 투입한다. 기존에 진행 중인 111개 과제에 2천168억원을, 새로 선정하는 16개 과제에 24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은 기업과 연구기관이 시험·평가, 인증, 실증, 테스트베드 구축 등을 위해 필요한 장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비용 부담 때문에 개별 기업이나 연구기관이 단독으로 투자하기 어려운 장비를 대학·연구기관 등 비영리기관에 구축해 공동 활용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한 사업이다. 2011년부터 약 2조1천억원을 투자해 5천449대의 장비구축을 지원했다. 장비 가동률은 2023년 말 기준 81.9%로, 정부 기술개발사업으로 지원한 장비의 평균 가동률 40.8% 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장비 활용 기관수는 2021년 4천700개에서 2023년 8천800개로 증가했다. 활용 횟수 역시 2021년 4만7천500건에서 2023년 7만6천900건으로 증가했다. 산업부는 올해 사업을 통해 반도체·디스플레이·이차전지·미래모빌리티·바이오·로봇 등 11개 분야 45개 초격차 프로젝트 이행에 필요한 과제를 우선 지원한다. 지난해 10월 발표한 'AI+R&DI 추진전략'과 연계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연구설계와 자율실험을 위한 인프라에도 본격 투자한다. 올해 공고는 2회로 나눠 진행한다. 24일 1차 공고를 통해 10개 과제를 먼저 선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산업통상자원부 홈페이지나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산업부는 2026년부터 2028년까지 구축해야 할 장비 로드맵을 수립하기 위해 2월 말까지 산업기술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산업현장 수요를 접수하고 있다. 접수된 수요를 검토하고 전략적으로 투자가 필요한 장비를 선별해 상반기 중 로드맵을 수립할 계획이다.

2025.02.23 23:35주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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